‘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지역사회 큰 호응
조선대학교 7일 서석홀 대강당에서 ‘지역기반 과학 IT어벤져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양향자 국회의원,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 조병현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 나인광 과장, 조선대 정진철 대학원장, 경상대학 이계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박영신 교수가 과학대중화를 위한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9주간 100시간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올해의 단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광주시의 특별한 시그니처 과학어벤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뜻이 모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국회의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한국 반도체가 세계 경제주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어 “‘광주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세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IT 어벤져스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은 중소과학관 연계를 통한 과학문화 사업이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소재 국립과학관을 포함한 중소과학관을 연계해 과학대중화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는 광주에서 시범으로 시작해 내년부터는 광주를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서울(과천), 및 울산 지역에서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토요일은 과학IT의 체험활동위주로 구성됐으며, 일요일에는 지역소재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 천문대, 무등산권 지질공원, 원자력 발전소, 안전체험관 등의 탐방학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