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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초 컷’ 영어유치원 입학전쟁

    ‘5초 컷’ 영어유치원 입학전쟁

    5세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모씨는 최근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 입학설명회 온라인 예약을 위해 친구와 가족을 모두 ‘광클 전쟁’에 동원했다. 레벨 테스트 기회가 주어지는 입학설명회에 참여하려면 5초 만에 마감되는 ‘5초 컷’을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유치원 모집 시기를 앞둔 학부모들이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초단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법적으로 유치원이 아닌 영어학원이지만 영어와 보육을 모두 잡으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입학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입학을 위해 온 가족이 총동원되는 일은 다반사다.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예약하기 위해 3시간 동안 전화에 매달리고 맞벌이 부부는 직장에 휴가를 내기도 한다. 선착순 레벨 테스트 기회를 주는 오프라인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대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학원비 입금 순서대로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곳도 있다. 미취학 아동 2명을 둔 학부모 이모씨는 “입학설명회를 가더라도 다 등록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원을 알아보기 위해 회사 눈치를 보며 연차를 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정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예비학원이나 과외 같은 추가 사교육도 받는다. 서울 목동의 한 학부모는 “레벨 테스트 수준이 간단한 영어 문장을 읽을 수준으로 높다”며 “만 3세부터 입학을 하는데 테스트에 대비해 따로 과외를 하거나 학원 족보를 구하는 학부모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치열하다 보니 지역 맘카페 등에는 입학 기회를 잡지 못한 부모들이 “아이한테 미안하다”며 하소연을 올리기도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1일 4시간 이상)은 2018년 562곳에서 지난해 7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사실상 취학 전 아동의 보육기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영어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설립·운영되는 유치원이 아니다. 교사 자격, 시설 기준, 교과 내용, 비용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입학 과정도 교육부의 유치원 입학 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아닌 자체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입학설명회나 각종 절차가 학원마다 다르고 쏠림 현상으로 치열한 경쟁도 벌어진다. 법망을 피한 꼼수 운영도 확산되고 있다. 법적으로 유치원이나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지만, 대형학원 체인을 포함한 대다수 유아 대상 영어학원들은 ‘영어유치부’, ‘영어유치반’ 등의 명칭을 사용해 법망을 피하고 있다. 이는 학부모들이 유아 영어학원을 유치원으로 인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영어유치원이라는 명칭이 흔히 쓰이다 보니 비슷한 이름에 대해 학부모들이 오인할 소지가 있다”며 “과대·과장 광고는 단속하고 있지만 명칭이 학원이라면 현행법상 규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 중고생 6명·교사 3명 숨져… “심리 지원·안전교육 보완”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들이 31일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이날 행사를 열기로 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 일부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급하게 취소를 알렸다.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주말에 취소 공지가 왔다”며 “지역 유치원 대부분이 행사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제주의 한 초등학교도 전날 학부모들에게 행사 취소를 알리며 “학생들이 핼러윈 복장이나 소품 등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핼러윈 사진을 찍고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아파트 단지들도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핼러윈 행사가 유행하면서 보육기관과 학원 등에서는 의상과 각종 소품을 준비해 이벤트를 여는 것이 대중화됐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 맘카페에는 행사 취소에 공감하면서도 아이에게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난감하다는 글도 올라온다. 한 학부모는 “옷과 사탕을 사고 들떠 있는 아이들에게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고 어렵게 설명했다”며 “앞으로 핼러윈 행사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중고생이 6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참사 관련 초중고교생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두 서울 지역 학교 재학생들이다. 부상 학생은 5명으로 서울 학생 4명, 충남 학생 1명이다. 교사도 3명(서울·경기·울산 각 1명) 숨졌다. 교육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가 안정될 수 있도록 심리 지원을 하고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는 최소한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사망자가 있는 학교에 특별 상담실을 설치하고 이태원 인근 학교는 요청이 있을 경우 심리치유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어린이집 핼러윈 행사도 줄취소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어린이집 핼러윈 행사도 줄취소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들이 31일 예정했던 핼러윈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이날 행사를 열기로 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 일부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급하게 취소를 알렸다. 경기 동탄시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주말에 취소 공지가 왔다”며 “지역 유치원 대부분은 행사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제주의 한 초등학교도 전날 학부모들에게 행사 취소를 알리며 “학생들이 핼러윈 복장이나 소품 등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핼러윈 사진을 찍고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아파트 단지들도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핼러윈 행사가 유행하면서 보육기관과 학원 등에서는 의상과 각종 소품을 준비해 이벤트를 여는 것이 대중화됐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 맘카페에는 행사 취소에 공감하면서도 아이에게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난감하다는 글도 올라온다. 한 학부모는 “옷과 사탕을 사고 들떠있는 아이들에게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고 어렵게 설명했다”며 “앞으로 핼러윈 행사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중고생이 6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참사 관련 초중고교생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두 서울지역 학교 재학생들이다. 부상 학생은 5명으로 서울 학생 4명, 충남 학생 1명이다. 교사도 3명(경기·서울·울산 각 1명) 숨졌다. 교육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가 안정될 수 있도록 심리 지원을 하고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는 최소한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사망자가 있는 학교에 특별 상담실을 설치하고 이태원 인근 학교는 요청이 있을 경우 심리상담 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후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심폐소생술같은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안까지도 이번 기회에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 읍면 중고등학생에게 내년부터 통학비 1인당 37만여원 지원

    읍면 중고등학생에게 내년부터 통학비 1인당 37만여원 지원

    내년부터 제주도내 읍·면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통학 교통비가 지원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운동장을 지하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펼친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22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제주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17대 교육행정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14번째로 열렸다. 양 기관은 읍·면 지역 학생 통학 지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체육시설 지원, 학교 급식비 지원,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편, 2023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추진상황 보고, 주차 심화 지역 학교 운동장 활용 지하 주차장 조성, 교육청 행사 시 4·3 평화합창단 공연 협조 등 8개 안건을 논의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읍·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학 교통비를 지원한다. 32억여원을 투입해 중학생 2688명, 고등학생 1838명에게 1인당 年 37만 4000원(하루 17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에게 문화·체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8개 초등학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내년도 학교 무상급식비는 올해 하반기 단가를 유지하고, 친환경 급식비는 올해 총예산 대비 6.5% 인상한다.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청 행사때 4·3 평화합창단 공연 홍보와 4·3 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 위촉 확대에도 협력한다. 특히 주차 심화 지역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조성은 교직원·학부모·주민 공감대 형성과 학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범사업 추진 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협의회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협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와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등촌고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참석

    김춘곤 서울시의원, 등촌고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지난 28일 강서구 등촌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 교육환경을 살피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 의원과 교장·교감 등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의원은 배수관 및 보도블록 정비, 체육관 시설물 및 화변기 교체, 주차장 캐노피 설치 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의원은 “안전사고 위험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항은 구청, 교육청 등 해당기관에 통보해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애동과 면학동 사이에 배수로가 없는 문제로 우천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건의사항을 듣고, 구청 관계자와 현장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등 문제 해결에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예산의 한계가 있므로 기업체, 장학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방문한 등촌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모든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맘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우리도 도시문제 해결 전문가”…유엔해비타트한국위, 꿈나무 메타스쿨 성과발표회 개최

    “우리도 도시문제 해결 전문가”…유엔해비타트한국위, 꿈나무 메타스쿨 성과발표회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청소년 맞춤형 도시환경 개선 교육 프로그램인 ‘2022 꿈나무 메타스쿨’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충남 공주시, 보령시, 계룡시, 서산시, 천안시, 아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기, 2기 ‘꿈나무 메타스쿨’을 수료한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통해 생중계 됐다. 지난 7월 시작된 ‘꿈나무 메타스쿨’은 청소년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문제점을 찾고 그 개선 방향을 메타버스 가상공간 내에서 직접 제안해보는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최기록 회장은 축사에서 “꿈나무 메타스쿨을 계기로 많은 청소년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시설계의 가능성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이번 ‘꿈나무 메타스쿨’을 통해 도시 문제들을 직접 해결해 나가는 결정자가 되어 우리,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나무 메타스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의 김세용 연구원은 “이번 ‘꿈나무 메타스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주도하는 미래 도시설계전문가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2022 꿈나무 메타스쿨’ 200명의 39개 결과물 중 전문가 평가에 따라 선정된 7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우수작품의 발표 진행 후에는 최기록 회장이 총 176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월랑초등학교 방루비아 학생은 “6주 동안 열심히 친구들이랑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성과발표회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천성중학교 변하람 학생은 “도시 문제를 어른들만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 청소년도 충분히 직접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보 대법원 뒤집은 닉슨… 2년 6개월간 대법원장·대법관 3명 임명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진보 대법원 뒤집은 닉슨… 2년 6개월간 대법원장·대법관 3명 임명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진보, 美 가치·법질서 훼손 인식 닉슨 ‘엄격한 법해석’ 대선 공약 친분 있던 버거 대법원장에 지명보수 4인·중도 2인·진보 3인 구성 ‘닉슨 대법원’ 생각보다 진보 성향 백인·흑인 스쿨버스 함께 등하교 “사형제도 잔혹·자의적” 위헌 판결 논란의 ‘낙태 자유화’ 7대2로 통과1968년 대선을 앞두고 리처드 닉슨은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헌법을 엄격하게 해석하는 법률가를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1953년에 대법원장이 된 얼 워런(1891~1974)이 이끄는 대법원은 매사에 진보적이었다. 워런 대법원은 흑백 인종차별을 철폐하고 형사피의자와 피고인의 권리를 두텁게 보장했다. 선거구 인구 불평등을 위헌으로 판시해서 미국 사회에 큰 변혁을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닉슨을 위시한 보수 정치인과 법률가들은 진보적 대법원이 미국의 전통적 가치와 법질서를 훼손한다고 보았다.●진보 성향 에이브 포터스 대법관 사임 1968년 3월 31일 존슨 대통령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워런 대법원장은 존슨이 후임 대법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6월 26일, 존슨은 에이브 포터스(1910~1982) 대법관을 후임 대법원장으로 지명했다. 예일 로스쿨을 나온 유대인인 포터스는 존슨의 친구로 1965년에 대법관으로 임명됐는데, 모든 사안에 대해 진보적이었다. 워런 대법원장은 포터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러던 중 포터스가 고액 보수를 받고 강연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포터스는 존슨에게 지명 철회를 요청했고, 존슨은 지명을 철회했다. 이렇게 해서 차기 대법원장은 다음 대통령이 임명하게 됐다. 그해 11월 대선에서 닉슨이 당선됐다. 1969년 5월 라이프지(誌)가 포터스 대법관이 변호사 시절부터 알던 금융계 인사로부터 매년 2만 달러씩 자문비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폭로했다. 법무부가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자 워런 대법원장은 포터스에게 사임을 권했다. 5월 19일 포터스는 사표를 제출하고 대법원을 떠났다. 상심한 워런 대법원장도 은퇴를 표명했다. 닉슨 대통령은 대법원장뿐만 아니라 대법관 1인을 추가로 임명할 수 있게 됐다.닉슨 대통령은 워런 버거(1907~1995) 컬럼비아 지구(DC) 연방항소법원장을 후임 대법원장으로 지명했다. 버거는 상원 인준을 거쳐서 그해 6월 23일 취임선서를 했다. 미네소타 출신인 버거는 아이젠하워 행정부에서 법무차관보를 지내서 닉슨과 아는 사이였다. 닉슨은 포터스의 후임으로 남부 출신 보수 법률가를 임명하고자 했다. 닉슨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클레멘츠 헤인스워스 제4연방항소법원장을 지명했으나 과거의 인종차별적 발언 등으로 상원에서 45대55로 인준이 부결됐다. 이에 닉슨은 플로리다 출신인 제5연방항소법원 판사 해럴드 카스웰을 지명했으나 그 역시 인종차별 성향임이 드러나서 상원에서 45대51로 인준이 부결됐다. 닉슨은 남부 출신 대법관 지명을 포기하고 버거 대법원장이 추천한 해리 블랙먼(1908~1999) 제4항소법원 판사를 대법관으로 지명했다. 1970년 6월 상원은 미네소타 출신으로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블랙먼을 94대0으로 통과시켰다. 1971년 9월 휴고 블랙(1886~1971) 대법관과 존 할런(1899~1971) 대법관이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블랙은 30년 넘도록 진보적 판결을 주도해 온 대법관이었고, 할런은 법률 논리가 탁월한 보수 대법관이었다. 닉슨은 대법관 2명을 또 임명할 수 있게 됐다. 닉슨 대통령은 버지니아 출신으로 미국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루이스 파월(1907~1998)과 법무부 차관보이던 윌리엄 렌퀴스트(1924~2005)를 대법관으로 지명했다. 렌퀴스트는 대법관 후보군을 관리하는 책임을 지고 있었는데, 그가 적절한 대법관 후보를 찾지 못하자 닉슨 대통령이 그를 대법관으로 지명한 것이다. 파월에 대한 인준은 89대1로 무난하게 상원을 통과했으나 렌퀴스트에 대한 인준은 68대26으로 힘들게 통과했다. 두 사람은 1972년 1월 7일에 취임 선서를 했다. 불과 2년 반 동안 닉슨은 대법원장과 대법관 3명을 임명하는 기록을 세웠다. 닉슨은 자신이 대법원을 보수 4인, 중도 2인, 진보 3인으로 바꾸었다고 생각했고 언론은 새로 구성된 대법원을 ‘닉슨 대법원’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렇게 구성된 대법원은 닉슨이 기대한 만큼 보수적이지 않았다. 1971년 4월 대법원은 스쿨버스로 학생들을 멀리 통학시켜서라도 백인 학생과 흑인 학생을 통합시켜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로 많은 백인 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흑인 학생이 많은 학교로 스쿨버스를 타고 다니게 돼서 백인 학부모들의 강력한 저항을 초래했다. 닉슨은 이 문제에 연방법원이 개입하는 데 반대했으나 버거 대법원장은 대법관 전원 판결로 닉슨의 기대를 저버렸다. 1971년 6월 30일 대법원은 6대3 판결로 미국 정부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기밀문서로 분류된 펜타곤 페이퍼를 게재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버거 대법원장과 블랙먼 대법관 그리고 할런 대법관은 닉슨의 입장을 지지해서 반대 의견을 냈다. 1972년 6월 대법원은 5대4 판결로 사형에 대해 잔혹한 형벌이며 자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이유로 위헌으로 판시했다. 버거 대법원장과 블랙먼, 파월, 렌퀴스트 대법관이 반대 의견을 냈다. 이 판결로 미국 전역에서 사형 집행이 중지됐고 사형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주(州)는 형법을 개정해서 사형 판결 요건을 엄격히 정해야만 했다.●미국을 분열시킨 ‘낙태 자유화 ’판결 1960년대 들어 여권주의자들은 임신은 여성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며 원치 않는 출산을 중단시킬 권리를 요구했다. 1970년 뉴욕주가 낙태 요건을 대폭 완화한 법률을 제정했다. 1970년대 초까지 뉴욕, 워싱턴 등 4개 주가 임신 초기의 낙태를 허용해 낙태를 금지하는 주에 사는 여성도 낙태를 허용하는 주에 가서 낙태를 할 수 있게 됐다. 낙태 자유화를 요구하는 여성들은 낙태금지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해서 대법원이 이 문제를 다루게 됐다. 1973년 1월 22일 대법원은 낙태금지법이 헌법이 보장하는 여성의 사생활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위헌이라고 판결했다(로 대 웨이드 판결). 대법원은 7대2로 판결을 내렸는데, 닉슨이 임명한 블랙먼 대법관이 판결문을 썼고, 바이런 화이트 대법관과 렌퀴스트 대법관은 반대했다. 대법원은 임신 첫 3개월 동안 여성은 자기 의사로 낙태를 할 수 있으며 다음 3개월 동안 주는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 규제할 수 있으며, 마지막 3개월 동안은 여성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경우가 아니면 주법으로 낙태를 금지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자신들이 낙태를 둘러싼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판결은 복음주의 기독교와 가톨릭 교회를 중심으로 한 생명운동(Pro-Life Movement)을 촉발시켰다. 낙태 반대 운동은 보수 정치에 영향을 주어 1980년대 들어 공화당 정치인은 낙태 자유화를 입에 올릴 수 없게 됐다. 오늘날 낙태에 대한 입장은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정체성 차원의 문제가 돼 버렸다. 낙태 등 여러 사안에서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 온 렌퀴스트 대법관은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대법원장으로 임명돼 대법원이 본격적으로 보수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2년 6월 24일 대법원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고 낙태는 각 주가 스스로 규제하도록 했다. 클린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한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이 판결에 반대했다. 중앙대 명예교수
  • ‘2022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광주 팀업캠퍼스서 성황리에 열려

    ‘2022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광주 팀업캠퍼스서 성황리에 열려

    ‘2022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3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방세환 광주시장, 엄기석 필드홀딩스 대표, 강병욱 광주시축구협회장, 한수정 광주시드론협회장 등 내빈과 선수·가족 등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필드홀딩스의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80개 팀이 참가해 연령별·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를 찾아준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며 “개막에 앞서 어제 이태원 압사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광주시의 행사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어린이들 중에서 제2의 손흥민, 제2의 박지성 선수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엄기석 필드홀딩스 대표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 위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흐뭇해진다”며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나아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드홀딩스는 국내 스포츠인프라를 넓히는 한편, 이번 대회와 같은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스포츠이벤트를 기획해 스포츠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스포츠산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올바른 축구문화 정착과 유소년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개최지 팀업캠퍼스는 경기도 산하 스포츠테마파크로 필드홀딩스가 운영하며 THE 포레스트 캠핑장,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스포츠체험시설 등을 갖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스포츠파크로 널리 각광받고 있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방 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80개 팀이 참가해 연령별·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한 결과, 7세 우승은 김포 GFA, 1학년 A그룹 우승 월드컵 FC, 1학년 B그룹 우승 분당유소년, 2학년 우승 강동주니짐, 3학년 우승 킹주니어, 4학년 우승 어썸FC, 5·6 학년 우승 강동주니짐, 중등부 우승은 엘프만 주니어에게로 돌아갔다.
  • 경기지역 진보단체 “퇴행·경쟁교육, 교육 시장화 임태희 교육감, 멈춰야”

    경기지역 진보단체 “퇴행·경쟁교육, 교육 시장화 임태희 교육감, 멈춰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경기지역 진보단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표 정책을 ‘퇴행·경쟁교육, 교육 시장화’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경기지부,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육연대,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는 29일 수원 도심 일원에서 ‘경기교육주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말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예비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화성행궁부터 경기도교육청까지 걷기 마라톤을 하며 ‘퇴행교육 반대, 경쟁교육 반대, 0교시 반대’ 등을 외치며 ‘교원임금 인상, 질 높은 공교육, 노동교육·생태교육·혁신교육 확대’를 요구했다. 또 수원 팔달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 도착해 15분간 머물며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반대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정책을 규탄하기도 했다.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경기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정책을 교육주체 누구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추진하는 임태희 교육감에게 과거 회귀, 퇴행교육에 맞서 앞장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평택지역 한 고등학교 2학년생은 “두 달에 한번 보는 시험 때문에 지금도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가 잠을 잘 수 있는데, 0교시를 하겠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성적으로 경쟁하지 않고 꿈을 꿀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 고은아, 학부모 참관에 ‘고무신’ 신고갔다

    고은아, 학부모 참관에 ‘고무신’ 신고갔다

    배우 고은아와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조카 학부모 참관일에 참석했다. 이들은 ‘방가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카의 학부모 참관일. 우리가 가버렸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르가 “누나 (조카) 학부모 수업 있대”라고 말하자, 고은아는 “가자” 라며 매우 설레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방가네 가족. 그러나 고은아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맨투맨에 화려한 꽃무늬 조끼를 입고, 물방울무늬 초록색 치마에 고무신으로 화려한 의상을 선 보였다. 그러자 보다 못한 고은아의 엄마가 “내가 너 연예인으로 입고 오라고 했는데 방가네로 오면 어떡해” 라면 핀잔을 줬다. 그러자 고은아는 “입술 바르고 왔잖아” 라며 당당하게 입술을 내밀었다. 이후 조카의 참관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가네 가족들을 자세히 보기 위해 운동장 건너편 계단에 앉아 유심히 수업을 지켜봤다. 수업 끝난 조카는 “이모가 엄청 오늘 난리가 났더라”며 애써 매달리는 고은아를 철저히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효과...학교 과밀 문제 풀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효과...학교 과밀 문제 풀린다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취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학부모들에 가장 큰 고민인 학교 신설 문제에 ‘100% 중투심 통과’ 성과를 거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교육부에 의뢰한 16개 학교 신설 사업이 모두 ‘2022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학교 신설 사업이 모두 중투위 벽을 넘은 것은 최근 수년간 유례가 없는 성과다. 중투심에 통과한 경기지역 학교는 하길3초·남양1중·세교2-2중·운정5초·운정1중(이상 ‘적정’), 복정1유·복정1초·화양1초·화양3초·화양1중·여주초·남양2초·동탄17초·동탄18초·목감1중·운정9초(이상 ‘조건부’)다. 특히 이번 중투심에는 수차례 건의에도 학교 신설이 무산됐던 사업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동탄17초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중투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아 학교 설립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인근 학교에 임시로 배치됐고, 동탄목동초·한율초 등은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바꾸는 등 1500명 이상 과대학교로 운영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동탄2 신도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목감1중은 그간 3차례나 ‘재검토’를 받았던 지역 숙원 사업이었다. 2019년 말 인근 1만 2000여세대가 입주했지만 중학교는 1개교(조남중)만 신설됐고 인근 지역은 과밀 문제에 시달렸다. 개교시기 조정, 설립수요 부족, 이전 재배치 등 서로 다른 이유로 번번이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다. 임 교육감은 향후 과밀학급 문제를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신설 학교 학생 수 판단을 주택 분양공고 시점이 아닌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 검토해 주민 입주 시기와 학교 개교가 같은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기준 완화를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신설 요건 완화,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등 그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향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미사용 부지를 학교 용지로 활용,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등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 ZERO’ 만드는 관악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 ZERO’ 만드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2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및 보행사고 위험 지역 60개 횡단보도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80개 횡단보도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해 어린이 및 노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초등학교 주변 10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보행 사고다발 횡단보도 47개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을 완성하여 보행자 안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였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바닥에 신호등이 표시돼 보행자들의 사고위험을 줄여주며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운전자가 신호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등 보행자의 주의력을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통학로 61개 횡단보도에 신호위반 및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와 ‘태양광 LED표지’ 설치를 완료해 촘촘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5대와 주요 통학로 12개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30Km→20Km), 노란신호등 설치,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노후된 통학로 정비 등 다각도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마련이 최우선”이라며 “촘촘하고 세심한 어린이 보호구역 완전관리로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 교사 가슴 만진 자폐 학생…“성적수치심” vs “성추행 불가”

    교사 가슴 만진 자폐 학생…“성적수치심” vs “성추행 불가”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여성 교사 2명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장애인 남학생을 학교에 신고한 사건이 알려졌다. 학부모는 아들이 자폐증을 앓아 의도적인 성추행은 저지를 수 없다고 반발하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여교사 2명은 2020년 10월 7일 A군이 등교 중 체온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가슴 부위를 만져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 발생 2∼3개월 전 교내에서 여러 차례 자신들의 팔을 꼬집거나 가슴 부위를 만졌다고도 했다. A군은 이 사건으로 출석정지 5일 징계를 받았으나, 학교가 교권보호위원회 관련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도교육청 행정심판 판결이 나오고 위원회가 무효화되면서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 학교 측은 관련 절차를 보완하고 다시 위원회가 열리면서 A군은 결국 심리치료 4일의 특별교육 처분을 받게 됐다. 그러나 학부모 B씨는 A군에게 내려진 특별교육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지난 1월 학교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판결은 다음달에 내려질 예정이다. B씨는 A군이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앓아 돌발적으로 팔을 뻗는 행동은 할 수 있으나 지능이 3∼4세 수준에 그쳐 의도적으로 성추행이나 폭력을 저지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어 그동안 A군이 폭력 행위 없이 학교생활을 한 기록이 알림장에 남아 있고 “A군이 여교사 2명의 가슴을 만진 적이 없다”는 사건 목격자의 진술도 있다고 했다. 학교 측은 교사와 학생 간 분쟁에서 중립적인 입장에 섰다. 학교 관계자는 “소송 결과가 나오면 그대로 따를 방침”이라고 전했다.
  • 레트로 감성 교복 입고 추억의 달고나 체험

    레트로 감성 교복 입고 추억의 달고나 체험

    26일 서울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옛 교복을 입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서초구가 마련한 ‘레트로 감성 문화체험’ 행사로 27일엔 몽마르뜨 공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상놈 XX들’, ‘돼지보다 못한 놈들’...막말 초등여교사 직위해제

    ‘상놈 XX들’, ‘돼지보다 못한 놈들’...막말 초등여교사 직위해제

    경남 의령군 한 초등학교에서 50중반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폭언을 해 학부모들이 학교로 찾아가 해당 교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등 시끄럽다. 경남교육청은 26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해당 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경남교육청과 경남경찰청은 의령군 한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들이 “A 교사가 지난 13일 5학년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며 학교를 항의방문해 학교측에서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로 부터 교사가 폭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은 학교에 찾아가 학교장 등에게 항의하고 지난 24일 5학년 전체학생 12명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A 교사에 대해 지난 24일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남도교육청과 경찰 조사, 학교측 설명과 A교사 해명 등을 종합하면 지난 13일 5학년 담임교사가 1학년 교실에서 수업나눔촬영을 하는 시간에 A교사는 1학년 교실로 이동해 교실청소 지도를 했다. A교사는 청소 지도과정에서 교실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66명이며 5학년은 1개 학급으로 학생수는 모두 12명이다. 학생들은 진술서에 당시 A 교사가 한 말이라며 “상놈 XX들”, “공부도 못하는 XX들”, “너희들보고 개XX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이러고도 학생이냐, 농사나 지어라”, “너희를 욕한게 아니라 반이 더러워서 그런 것이다”라는 등의 내용을 적었다. 학부모들은 지난 17일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에게 가해교사 사과와 교직을 떠나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5학년 학생들은 A 교사의 폭언에 따른 정신적 충격 등으로 일부 학생이 지난 21일 조퇴를 한데 이어 24일에는 5학년 전체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았다. A 교사는 5학년 전체 학생이 출석하는 날 공개사과를 하겠다고 했다. 지난 25일 5학년 전체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등교를 했고 A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 앞에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학교측은 폭언을 들은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이 클 것으로 보고 5학년 전체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날 부터 3일동안 심리상담과 치료를 진행한다. 폭언을 한 A 교사와 폭언을 들은 학생들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5학년 담임 B교사를 학생들과 분리조치 하고 다른 교사를 각각 담임교사로 배정했다. A, B 두 교사는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된 A교사에 대해 이날자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 A 교사는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데 거침이 없는 성격이다 보니 표현을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교사는 명심보감 입신양명 훈자(訓子)편에 나오는 내용(‘아이를 사랑하면 매를 많이주고, 아이를 미워하면 밥을 많이주라’)을 예를 들며 “명심보감에도 아이를 잘 키우려면 매를 들어 키우라고 하고 아이를 망치려면 음식을 주라고 했는데 아이들에게 욕을 한다고 상처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 “잘못을 나무라야 할 때 나무라지 않으면 아이들 가치관이 흐려진다”고 주장했다. A 교사는 “학부모들이 교장실로 찾아가서 수업중인 교사를 오라가라 하고 한 학부모가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격분이 됐다”며 학부모들의 교장실 방문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은 A 교사와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모가 개·돼지로 키워”…초등생에 막말 교사 직위해제

    “부모가 개·돼지로 키워”…초등생에 막말 교사 직위해제

    초등학생들에게 폭언과 막말로 학생 등교 거부 사태를 야기한 경남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가 26일 직위해제 됐다. 이날 경남도교육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이 이날 폭언 교사를 무기한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안이 중대하고 학생과 A교사의 분리 조처가 필요해 신속히 해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종 징계가 결정될 때까지 A교사는 피해 학생에게 접근할 수 없다. 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 A교사는 최근 5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폭언과 막말을 했다. A교사는 5학년 교실에서 청소 지도를 하던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B교사는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들”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부모가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너희들보고 개××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들” “1학년 보고 형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학교 측은 지난 17일 학부모의 항의 방문으로 해당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이후 학부모 2명은 지난 21일 학교 교장실로 항의 방문했고 A교사는 학부모들의 면담 요구에 반발해 5학년 교실로 올라가 학생들에게 재차 폭언을 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5학년 학생들은 당일 수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 도중에 조퇴했다. 당시 교실에 있던 5학년 담임 교사도 충격을 받아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4일에는 5학년 모든 학생 12명이 집단으로 등교를 거부했다. A교사는 결국 25일 5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징계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며 “현재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지난 24일 해당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학교 측은 이날부터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등 피해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 초등생에 “돼지보다 못한 ××들” 막말 교사…집단 등교 거부

    초등생에 “돼지보다 못한 ××들” 막말 교사…집단 등교 거부

    경상남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막말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경상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의 A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명은 지난 24일부터 B교사의 막말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 B교사는 1학년 담임이지만 지난 13일 5학년 담임교사가 수업나눔촬영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5학년 교실에서 청소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B교사는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들”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부모가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너희들보고 개××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들” “1학년 보고 형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학교 측은 지난 17일 학부모의 항의방문으로 해당사실을 인지했으며 B교사는 다음날 곧바로 사과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 21일 학부모 2명이 항의방문해 B교사와 면담을 요구하자 B교사는 5학년 교실에서 또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는 곧바로 피해아동과 B교사를 분리 조치했으며 일부 학생은 조퇴했다. B교사는 결국 25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학생들은 26일부터 심리 상담을 받고 있고, 경찰과 교육청은 B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 또한 5학년 피해 학생들의 담임교사도 B교사 행위를 방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학교는 현재 B교사와 5학년 담임에 2개월 병가 처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경 서울시의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김경 서울시의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회의실에서 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고광헌 과장, 장애인복지정책팀 경자인 팀장과 함께 서울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활성화에 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그 필요성에 비해 할당된 예산이 적다”며, “근본적인 사회 인식 변화도 중요하지만, 발달장애인이 갈 곳 없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 확충 및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는 2020년 기준 약 3만 3000명이다.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현재 24개소 운영 중이고,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6조 및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8조에 근거해 설립됐다. 센터는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교육 등을 제공한다 회의에 참석한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수정 회장은 “현재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예산은 비용이 상승한 것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며 특히 “도전 행동을 하는 등 지원이 비교적 많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경우 기관이 오히려 더 외면 받는 등, 지원이 필요할수록 지원 받기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다”라고 모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현재 726명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에 크게 미달해, 이는 교육기본법 제4조와 평생교육법 제4조에서 추구하는 균등하고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침해할 수 있다. 또한 센터의 인건비 인건비는 운영비 중 필수 고정비용으로 예산 책정 과정에서 현황 반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모순적인 구조에서 발달장애인에게는 거절이 일상화 된다”며 “발달장애인이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발달장애인에게도, 학부모에게도, 근로자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돕겠다”고 전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구남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원, 구남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0일 광진구에 위치한 구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남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구남초등학교 예산 확보에 힘써온 김 의원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의논하고자 마련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전기시설 교체, 작은 도서관 도서 확충, 오래된 책걸상 교체 등을 위해 2억원의 구남초등학교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구남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김영옥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 관내 9개 학교, 릴레이 방문 마무리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 관내 9개 학교, 릴레이 방문 마무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6일, 7일, 18일 3일간에 걸쳐 광진구 제4선거구 관내 총 8곳의 학교 릴레이 방문을 마쳤다. 김 의원은 동자초를 시작으로 신양초, 구의초, 자양중, 구의중, 건대부중, 자양고, 건대부고 등 총 9개의 학교를 방문해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민원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경청했다. 각 학교 학부모들은 김 의원에게 학생식당 구축을 비롯해 급식 식기 교체, 화장실 온수 시설 마련, 상담실 개선, 드론교육 시범학교 검토, 낙후된 시설 수리 요청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들에 대한 사항을 일일이 피력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급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특별교부금 또는 본 예산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급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특별교부금 또는 본 예산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진구가 교육하기 좋은 최상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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