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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수지 서울시의원 “수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초등학교 배정 관련, 교육청이 적극적 방안 마련해야”

    채수지 서울시의원 “수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초등학교 배정 관련, 교육청이 적극적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11일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수서 신혼희망타운 입주민 자녀의 입학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 학부모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아무런 대비책이 없는 서울시교육청의 무책임한 탁상행정을 힐책했다.   채 의원은 “최근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도시개발이 활발한 지역 학교에서는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하다”며 본인의 지역구인 목동과 일부 강남권 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수서역세권에 입주 예정인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들은 200m 앞 학교를 두고 2km 공사판 건너 등교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며 “과밀학급 문제가 심해 수업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수백명이 새로 입학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을 염려하는 기존 학부모와 입주예정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수서역세권지구는 강남 내 가장 큰 공사 현장이다. 교통량이 많은 10차로일 뿐만 아니라, 운정~동탄 철도 공사도 하고 있다. 채 의원은 “먼 학교로 배정받게 될 경우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이 ‘미스매치’ 현상에 교육청이 지자체와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를 진행하고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최유희 교육위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조희연 교육감 오락가락 정책의 피해자는 학생들

    최유희 교육위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조희연 교육감 오락가락 정책의 피해자는 학생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 2)은 지난 8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0년간 교육현장에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실효성 없이 폐지되는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의 현실과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고효선 교육정책국장에게 “이번 정례회 주요업무보고 자료와 올해 주요 사업별 설명서 등 자료마다 자유학년제 또는 자유학기제로 혼용하고 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이냐” 물으며, “사업명이 계속 왔다 갔다 해서 본인도 알 수 없는데 학교 현장에서는 혼선이 없겠냐”며 힐책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학기 중에서 한 학기를 시험 대신 진로체험 등 각종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자유학년제는 한 학기가 아니라 한 학년 동안으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013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2020년 이후 자유학년제로 확대 개편되었지만 2025년 폐지가 예정됐다. 최 의원에 의하면 먼저 자유학년제는 정치적 목적으로 갑작스럽게 도입돼 현장의 교사들도 운영에 혼선을 빚었고, 학생 체험의 폭이 깊지 않아 차라리 공부시켜서 시험을 보게 하는 게 낫다는 교사들의 의견이 많았고, 둘째,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체험들은 업체의 협조와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한데 다양한 직업의 종류 체험에서 업체나 전문인력의 도움은 받기 어렵고 학교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해 체험의 질이 떨어져졌고, 셋째, 각종 체험 위주의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줄어든 전체 수업일수에 따라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있어야 함에도 체험 시간만 새롭게 늘고 공부 부담은 여전해 교사들 또한 부담으로 작용하였고, 넷째, 학부모들은 자유학기 동안의 학업 공백을 학원에 보내 메우는 수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어 공교육을 정상화하기는커녕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고 이로 인해서 교육 격차를 증대시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자유학년제의 이와 같은 문제점으로 각종 학부모 커뮤니티나 조사에서 자유학년제의 실효성 논란이나 폐지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는데 현실을 무시하고 확대 시행하다 폐지하는 것은 결국 10년 동안 학생들을 정책의 실험 도구로 이용한 것밖에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오락가락하는 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실패한 정책을 끌고 가는 것이 조희연 교욱감의 공약 사항 이행이라는 명목이 아니라면 교육 현장에서의 학생, 학부모, 교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 지금이라도 자유학년제를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다.
  • 이희원 의원, 높은 교육시설개선 예산 불용률, 늑장 집행때문인가 마구잡이식 예산확보 때문인가

    이희원 의원, 높은 교육시설개선 예산 불용률, 늑장 집행때문인가 마구잡이식 예산확보 때문인가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행정국 국장을 상대로 한 해 동안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비 집행률이 13.9%에 불과해 불용되는 예산이 많은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학교예산의 회계연도는 3월부터 이듬해 2월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산 지출에 관한 통계와 일치하지 않는다. 주로 여름, 겨울 방학 등에 학교시설환경개선이 시행되기 때문에 한 해를 기준으로 12월이면 불용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의원은 “명시 이월금이 해당 사업 예산 총액 대비 90%가 넘는다. 통상적인 학교회계시점을 감안해도 50%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높은 것 아닌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의원은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데도 불구하고 이번 가을 추가경정예산에서도 일부 사업을 증액했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도 집행을 못하는데 새로운 예산을 왜 책정하는지 의문이다”라며 미 집행으로 인한 불용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부분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기정 사업비 대비 73.5%나 증액했는데 또다시 불용된다면 연말에는 명시이월금이 매우 커질 것이다.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옳지 않은가”라는 말과 함께 “시설개선 분야가 예산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사 규모와 기간, 비용을 전부 고려하다보면 지연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데 예산만 확보한다면 정말 시급한 다른 사업을 집행하는데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높은 불용율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어진 질의에서 이 의원은 공영형 사립학교와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하여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사립학교 혁신모델이다. 공영형 사립학교의 주요 쟁점은 재단의 비위사실 또는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해 학교 운영에 큰 지장을 줄 경우 학교법인의 이사회 구성에 공적 인물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공공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공영형 사립학교의 지향점이 사립학교의 정체성과 운영의 자율성을 훼손할 여지가 있다며 해당 학교에 교육청 추천 감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이사가 추가로 선임되는 부분을 지적했다. 특히 공영형 사립학교 사업이 추진되면 “의사결정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과 더불어 교육청에서 지원받는 3억 원 가량의 발전기금으로 인해 교육청의 영향력이 더욱 크게 되는 점을 들어 사학기관 경쟁력 강화에 역행할 것”이라고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교의 주체인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이 학교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행사가 가능한 토대를 만들어 사학의 공영화 보다는 자치적으로 학교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20.3억원 추가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20.3억원 추가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서울시로부터 ▲서정초등학교 주변 노후보도 정비 및 가로등 개량공사, ▲노후보도 소규모 보수공사, ▲구청사 옥상 방수 및 지하 회의실 조성, ▲동 청사 누수 피해복구 및 시설 개선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필요한 20억 3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진행되는 세부 사업을 보면 ▲서정초등학교 주변 노후보도 정비 및 가로등 개량공사(7억 2천만원), ▲노후보도 소규모 보수공사(6억원), ▲구청사 옥상 방수 및 지하 회의실 조성(4억 5천만원), ▲동 청사 누수 피해복구 및 시설 개선사업(2억 6천만원) 등이다. 특히 서정초등학교 주변 보도는 그간 보도 노후화와 안전 펜스 미조성 등으로 어린이 통학 안전이 우려된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배정으로 학교 인근 보도 정비, 가로등 개량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화된 구청사의 옥상 방수 및 관내 10개소의 동주민센터 누수 피해복구사업 등 공공청사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지난 10월, CCTV 교체사업을 위해 11억여원을 확보한 데에 이어서, 추가로 주민의 안전 증진을 위한 예산이 확보돼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국회의원과 함께 양천구 주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 ‘공부 잘하는 약’은 없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공부 잘하는 약’ 등을 온라인에서 불법 광고·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식품·의약품을 ‘수험생 기억력 개선’,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판 사이트 2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담당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이런 식품은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아 실질적 효과를 얻을 수 없으며, 불법 유통 의약품은 수험생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적발 현황을 보면 두뇌영양제, 무기력증·피로 개선, 기억력 영양제 등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과대 광고한 식품이 9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속인 광고가 81건, ‘잠 잘 자는 약’이라는 문구로 식품을 의약품처럼 오인하도록 한 광고가 33건,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과장한 광고가 30건이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든 향정신성의약품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판매한 업자들도 적발됐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판매·광고하는 행위,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하는 행위 모두 명백한 불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 김혜영 의원, ‘학교 급식 내 개구리, 방아깨비 사체 발견,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김혜영 의원, ‘학교 급식 내 개구리, 방아깨비 사체 발견,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김혜영 서울시의원은 “개구리 급식 이어서, 학급급식 이번엔 방아깨비 된장국”, 언론의 헤드라인으로 보도가 되며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 건에 대해 관계 부서에 질의한 바 있다.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혜영 시의원(광진4·국민의힘)은 해당 문제는 조리종사원의 관리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조리종사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부서에 “조리종사원 1명이 담당하는 급식 학생 수는 몇 명인지 아는가?”라고 물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현재 조리종사원 1명이 담당하는 학생의 수는 125명이며, 이는 조리종사원 1명이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다”라고 말하며, 이는 조리종사원에게 책임이 있는 것 이전에 조리종사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서울시 내 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방아깨비, 무당거미 등이 나왔다는 보도로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비위생적인 급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이 조사한 결과, 서울 관내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은 7,294명으로, 조리종사원 1인당 급식인원을 살펴보면 조리종사원 1인이 학생 125명분의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군대를 포함한 기타 공공기관의 경우 1인당 급식 인원이 70~80명 수준인 것을 볼 때 일반음식점과는 차원이 다른 높은 노동 강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즉 급식실 종사자들의 업무가 과다한 것이 검수 및 관리 소홀의 주된 원인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해야 하는 조리종사원은 사고의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는데 최근 4년간 서울 관내 조리종사원 산업재해 발생 현황은 총 328건으로 주로 이상 온도 접촉, 넘어짐, 절단‧베임‧찔림, 물체에 맞음, 물체에 부딪힘, 근골격계 질환, 기타 등이 그 이유였다. 이 외에도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조리종사원에 대한 ‘폐 CT 검사’ 중간 결과에서 검사 결과자 수 5,979명 중 이상 소견자 수가 1,653명이며 폐암이 매우 의심이 되는 종사자는 6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적극 개진하며, 학교 급식실 적정 인력 배치, 정기적인 폐암 건강검진 지원,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전면 개선 등 학교 급식실의 노동환경과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자들의 실태를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감을 통해 낱낱이 알았으니 이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적극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조리종사원이 질병과 강도 높은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야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급식질 향상이 이뤄진다. 조리실의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나아가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영옥 의원 “저소득층 아동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서 간식류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김영옥 의원 “저소득층 아동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서 간식류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9일 실시된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에서 빙과류 등 간식류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확대할 것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서울시는 경제적 또는 가정 사정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아동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통해 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  2022년 9월 말 기준, 18세 미만 29,143명의 아동에게 학기 중에는 조·석식(중식은 교육청 지원), 방학 중에는 조·중·석식이 1식당 8000원씩 지원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아동급식카드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식사 관련 품목만 구매가 가능하고, 간식류(과자, 사탕, 빙과류 등)는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 보장에 관심을 갖고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25개 자치구 의견조사, 여성가족정책실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로 인해 현재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도시락과 빙과 등 간식류를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밤늦은 시간에는 편의점에서 도시락이 품절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꿈나무카드 사용 범위를 도시락 이외에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꿈나무카드를 GS25 편의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어느 곳에서나 카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업체도 다양화시켜야 함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는 아이들의 자존감과도 연관돼 있다”며 “아이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급식 선택권 보장을 끝까지 관철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연합축제 성황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연합축제 성황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수강 고교생들이 9일 연합축제’를 열었다.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광명 지역사회 학습장과 협력하여 개설하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정규교육과정이다. 온마을캠퍼스 연합축제는 온마을캠퍼스 과목을 수강하는 광명 관내 고등학교 2학년 116명의 학생들이 온마을캠퍼스 수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과 일 년간 갈고 닦은 꿈과 끼를 공연과 전시로 펼쳐 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광명교육지원청, 온마을캠퍼스 연계기관,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했다. 온마을캠퍼스 공연에서는 ‘무용음악실습’ 수강 학생들의 악가무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실습’과목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연극의 이해’ 수강 학생들의 연극 ‘청혼’, ‘Bye, April’, ‘아름다운 사인’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상담심리’ 수강 학생들의 가면을 통해 본 상담심리의 이해, ‘문예창작입문’학생들의 자작시, ‘광고콘텐츠 제작’ 학생들의 굿즈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2022년 현재 총 8개의 협력기관에서 8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1개 과목으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광명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아탐색과 진로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류관숙 교육장은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깊이있는 자기 이해를 통해 진로역량을 개발하고 미래를 향해 힘껏 도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험생 울리는 ‘총명탕’…식약처, 불법판매 297건 적발

    수험생 울리는 ‘총명탕’…식약처, 불법판매 297건 적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공부 잘 하는 약’ 등을 온라인에서 불법 광고·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식품·의약품을 ‘수험생 기억력개선’,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판 홈페이지 2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담당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한 광고, 건강기능식품이더라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불면증, 수면개선, 기억력 영양제 등의 기능을 허위 표시한 광고 등이 대다수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든 향정신성의약품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판매한 업자들도 적발됐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판매·광고하는 행위,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하는 행위 모두 명백한 불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민간광고검증단은 “수험생의 안정을 위해서는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이나 건강을 위협하는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7년 만에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무엇이 바뀌나

    7년 만에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무엇이 바뀌나

    고교학점제·디지털 교육 강화···역사·사회 논쟁 여지교육부가 9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2022 개정 교육과정)을 행정예고했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교육과정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과 디지털 교육 강화에 발맞추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사회·역사 등 일부 교과에서는 논쟁의 여지도 존재한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한다. 교과 영역은 현재 ‘공통과목+일반·진로 선택과목’에서 ‘공통과목+일반·진로·융합선택과목’으로 바꿔 진로·적성에 따라 심화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정보교육 시수는 두 배 늘어나고 시간 배당 기준도 명확해졌다. 현재 초등학교의 17시간, 중학교 34시간이 각각 34시간, 68시간으로 늘어난다. 수학에서는 현재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행렬’이 부활한다. ‘자유민주주의’ 부활···보수진영 요구 반영논쟁의 핵심이었던 역사 교과의 민주주의 관련 서술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정책연구진 시안에서 ‘민주주의’로 표기된 부분에 ‘자유’를 추가한 것이다. 연구진은 ‘민주주의’ 표현을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자체 절차를 거쳐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했다. 보수진영이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이 반영된 것이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연구진의 자체 수정·보완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교육과정심의회 등 협의체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발전’처럼 맥락에 따라 ‘민주주의’를 사용한 부분도 있다. 성소수자와 성평등 관련 표현도 수정됐다. 성정체성을 확립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소수자가 구체적 예시로 들어갈 때 정체성 혼란이 우려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성취기준 해설에서 교육부는 사회적 소수자 예시로 제시한 ‘장애인, 이주 외국인, 성 소수자 등’이라는 표현을 ‘성별·연령·인종·국적·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라고 수정했다. ‘성소수자’·‘성평등’ 삭제···“청소년 성정체성 혼란” 일부 단체에서 수정을 요구한 ‘성평등’ 표현은 빠졌다. 도덕 과목에서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라는 표현이 ‘성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교육부 담당자는 “성평등, 성소수자와 관련된 문제는 상이한 의견이 많이 제시됐고 교육부가 전문성이 있거나 직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며 “협의를 거쳐 국민 또는 학부모들이 우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관점에서 조정·보완됐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것을 명시했다. 초등학교는 다중 밀집 환경에서의 안전 수칙을 통합교과와 음악·미술·체육 교과에서 가르친다. 보건 과목에는 심폐소생술 등 구체적인 응급상황 대처법을 성취기준에 명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에 초등 1·2학년, 2025학년도에 초등 3·4학년과 중1·고1, 2026학년도에 초등 5·6학년과 중2·고2, 2027학년도에는 모든 학년에 적용된다.
  • 정한석 도의원,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위반’ 지적

    정한석 도의원,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위반’ 지적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한석 의원(칠곡)은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연임규정 위반과 1급 발암물질 음수대에 대헤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상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는 학교운영위원이 한 차례만 연임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현재 연임 규정을 위반해 초과연임을 하고 있는 위원은 총 10명으로 학부모위원 7명, 지역위원 3명이며 적게는 1회 초과에서 많게는 3회 초과가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공립학교의 경우에는 심의기구의 성격을 가지고,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자문기구의 성격을 가지므로 학교별 예산집행과 정책결정에 있어 그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정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해 조언, 권고, 지도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조례에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 노력을 하지 않고 방임하는 것이 문제다”며, 방임의 결과는 결국 학교교육의 신뢰도 하락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 학교에 1급 발암물질(6가크롬, 니켈, 납)이 검출돼 조달청의 ‘치명결함’ 판정을 받은 음수대가 납품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사해본 결과 경북지역 학교에 3대나 설치되돼 있는 것을 파악했다”며 향후 조치가 어떻게 되는지 질문했다. 이에 경북교육청 권영근 교육국장은 “언론 보도 후 자체 조사와 조달청의 질의를 통해 경북 현황을 파악했는데, 3월에 설치된 3개의 음수대가 문제의 제조사 제품은 맞지만 ‘치명 결함’ 판정을 받은 그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우선적으로 폐쇄를 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문제의 제품이 아니라 안심이지만, 혹시 모를 사항에 추가적인 안전 검사를 요청하고 앞으로 제품의 구매에 있어 무엇보다 학생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통학길 안전 우려” 용인시,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서 반려

    “통학길 안전 우려” 용인시,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서 반려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한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에 대해 인근 학교 통학길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착공 신고서를 반려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A업체는 용인시로부터 수지구 디지털밸리 내 3개 필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6000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용인시는 지난 7월 A업체로부터 공사 차량 진·출입 계획이 포함된 착공 신고서를 받았으나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270m가량 떨어진 B고교 앞 통학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10건의 보완 사항을 업체 측에 전달했다. 보완 사항에는 ▲B고교 관계자와 협의 ▲안전 관리자 배치 ▲지반 조사 보고서 제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B고교는 통학로 안전을 위해선 공사 차량이 우회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공사 진행 시 소음과 매연, 먼지 등 교육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등의 검토 의견을 냈다. 시는 7월부터 5차례에 걸친 보완 사항 제출 요청에도 A업체가 따르지 않았다며 최근 착공 신고서를 반려 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차량 진·출입 계획을 보니 내리막길인 B고교 통학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학교와 학부모 등도 공사에 대해 극구 반대하고 있고, A업체도 최종 보완 서면을 제출하지 않아 착공 신고서를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업체는 용인시의 착공신고 반려 처분에 대해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을 경기도 행심위에 청구한 상태다. A업체 측은 “시의 5차례에 걸친 요청에도 최종 보완서를 접수하지 않아 시가 착공신고를 반려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며  “매회 보완 요청들에 대해 성실한 답변 및 보완을 통하여 착공승인의 요건에 부합하도록 했다” 고 밝혔다 이어 “착공승인 반려는 형식상의 하자(제출서류 미비 등)만의 사유로 가능하나 용인시는 부당하게 현암고의 민원을 사유로 반려처분을 했다”고 덧붙였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고교 연간 200회 이상 재시험 실시, 내신관리의 허점 드러나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고교 연간 200회 이상 재시험 실시, 내신관리의 허점 드러나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8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정책국 질의에서 서울 관내 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 재시험을 실시한 사례가 총 1,081건에 달해 문제가 되는 학교 시험 행정을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지난 3년간 서울 관내 고등학교 내에서 학기마다 200건가량 재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22년 1학기의 경우 322건의 재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횟수다. 이 의원이 지적하는 주된 이유는 고등학교 학기 내 치러지는 시험은 학교 내신에 반영되기 때문에 남다른 중요성을 가지고 있고 학생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의원은 “재시험 횟수가 많아지면 학생들이 정해진 시험 기간에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가 없다” 며 공교육 내신 관리에 대한 심각한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재시험 사유를 살펴보면 출제오류가 931건(86.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의원은 “출제 오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오류를 정정하고 학생들에게 기회를 다시 주는 측면에서는 일견 이해가 가지만, 정당하게 해당 시험시간에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춘 학생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문제로 다시 시험을 치르는 것은 역차별의 소지가 있다”며 출제 오류로 인한 재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적게는 25문제에서 33문제까지 출제를 하는데 문항 전체를 다시 시험치르는 경우는 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정 반에 출제내용 암시 사유를 이유로 한 재시험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것을 과연 단순 실수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고교 과정에서 내신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내신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험 문제 출제, 관리, 시험 진행에 있어 오류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재시험 실시가 매우 많은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신을 방지하기 위해 학업성적 관리지침을 보완하는 한편 재시험 상황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새날 의원 “14년째 미등기 상태인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이제는 이전대책 나와야”

    이새날 의원 “14년째 미등기 상태인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이제는 이전대책 나와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4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유아교육진흥원 미등기 건물 문제를 조희연 교육감이 직접 검토하고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2008년 개원한 유아교육진흥원은 설립 시부터 본원 건물의 미등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진흥원이 입주한 건물의 부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소유이고, 건물은 (舊)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이 입주해있던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문제는 이미 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지만, 여전히 유아교육진흥원의 미등기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14년이 넘도록 아직도 문제 사안이 정체 중임을 지적하고, 본청 차원의 문제해결 의지와 노력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건축물 양성화가 어렵다면, 진흥원 이전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건물은 안전등급 C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미등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이 유아교육진흥원 본원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조 교육감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서서 문제 해결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유아교육진흥원의 학부모연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저출산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소중한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정확한 정보를 진흥원에서 제공해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 “교수가 직접 찾아간다” 영진전문대, 찾아가는 입학박람회

    “교수가 직접 찾아간다” 영진전문대, 찾아가는 입학박람회

    영진전문대가 ‘찾아가는 입학박람회’를 연다. 수시 2차 모집 기간인 이달 11~12일과 18~19일 경북 도내 5개 지역과 울산에서 각각 연다. 찾아가는 입학박람회는 △구미(커피스미스 구미역점), △포항(파스쿠찌 포항중앙점), △경주(투썸플레이스 경주용왕스타타워점), △상주(설빙 경북상주점), △안동(요거프레소 안동정하점), △울산(투썸플레이스 울산성남점)에서 진행된다. 이 박람회에선 입학 지원자의 원서도 받는다. 박람회 참석자에게 커피 등 다과를 제공하고, 금요일 참가자에겐 참가확인서도 발급해 준다. 이대섭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날씨도 쌀쌀하고, 거리도 다소 있는 지역의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대학 전공 선택과 취업 등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이르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노원, 고교학점제·진학 고민 해결 뚝딱

    노원, 고교학점제·진학 고민 해결 뚝딱

    서울 노원구가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주제로 한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진로진학아카데미는 10일과 오는 17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노원교육플랫폼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노원구청 미홍씨’에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10일 강의의 주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의 이해’(이범석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17일은 ‘진로진학을 고려한 고등학교 선택 가이드’(김진우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다. 신청은 강의당 55명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노원구민 또는 지역 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선권을 준다.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고 두 강의 다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노원교육플랫폼은 초등 5학년~고등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맞춤 학습설계 및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1대1 맞춤 상담은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진로진학 상담을 확대 운영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창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소영 “이혼남인 줄 알고 만났다” 고백

    안소영 “이혼남인 줄 알고 만났다” 고백

    배우 안소영이 미혼모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막내 안문숙의 주도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 구룡포를 찾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구룡포를 찾은 이들은 ‘동백꽃 필 무렵’ 메인 촬영지를 둘러보며 드라마를 추억했다. 박원숙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대본을 받았었지만, 체력적인 부담으로 거절했었다고. 안소영이 같은 미혼모 처지인 ‘동백꽃 필 무렵’ 주인공, 동백(공효진 분)을 언급하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내 이야기 같았다, 혼자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에 공감했다, 몇 번씩 봤다, 보면서 동백이 마음이 너무 이해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소영은 “난 왜 황용식(강하늘 분) 같은 순수한 남자가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박원숙이 “네가 공효진이 아니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영은 “남자애들이 크면서 아빠를 그리워한다는 걸 몰랐다, 아들이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라며 미혼모의 아픔을 고백했다. 안소영은 “보통 가족처럼 결혼해서 가정을 만들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안소영은 미국에서 홀로 아들을 키울 당시, 학부모 참관 수업을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의 아빠에게 연락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때는 아들이 아빠를 낯설어했다고.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와의 만남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안소영은 성인 이후 이야기하자며 아들과 아빠의 만남을 막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소영은 “이미 죽고 없었을 때라, 죽었다는 얘기를 할 수 없었다”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가 된 아빠의 존재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무 지원 없이 홀로 아이를 키웠다는 안소영은 스키장에서 아이 아빠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이혼남으로 알고 만났다”라며 당시 주위의 결혼 압박에 결혼을 생각했지만, 임신 후 상대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안소영은 “임신 후, 날 속였다는 걸 알고 마음이 돌아섰다, 이혼남이라고 소개했는데, 이혼한 게 아니었더라, 그래서 마음이 돌아서고, 혼자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라며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3년 연속 구독자 수 1위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3년 연속 구독자 수 1위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가 전국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채널 중 3년 연속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TV 구독자 수는 지난 9월 5만 2100명으로, 전년 대비 39.2%(1만 4684명) 늘었다. 구독자 수는 2019년 이후 해마다 평균 1만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을 구독자 수 증가 요인으로 꼽는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사·학부모 참여형 콘텐츠 ▲생활정보 제공 ▲영상 공모전 ▲오디션 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등의 유튜브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교육 정책을 안내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지금’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감감 희소식’ ▲생생한 학교 이야기를 담은 ‘학교의 모든 재미’ 콘텐츠를 제작해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우리가 하는 일이 우리의 진심이 현장에 전해져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펼쳐도 현장에서 공감을 얻지 못하면 잘못된 정책이기에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교육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대변인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경기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감·정보 제공·정책·도민 참여형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사업의 객관적 성과분석 필요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사업의 객관적 성과분석 필요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7일 진행된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반값등록금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분석 수행을 당부했다. 홍 의원은 2012년부터 11년째 진행돼 온 서울시립대학교의 반값등록금 사업에 대해 그동안 제대로 된 성과분석이 진행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고, 사업의 지속과 폐지를 논의하기 전에 과학적인 성과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반값등록금의 지속과 폐지에 대한 논의는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성과분석을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지속 여부를 포함한 제도보완에 대해 논의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이에 대해 “11월에 반값등록금 사업의 성과분석에 대한 시립대 내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결과보고서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립대 내부 연구로 반값등록금 성과분석이 진행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객관적인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부산시 7.6% 증가한 내년 예산안 편성…첫 15조 돌파

    부산시 7.6% 증가한 내년 예산안 편성…첫 15조 돌파

    부산시는 내년도 본예산 15조3480억원,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5640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7.6%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관리채무 비율은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1.9% 낮췄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은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도시 ▲시민 행복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지·산·학이 주도하는 창업금융도시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 그린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매력도시 구현 등 6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다. 시는 먼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도시 건설에 2356억원을 편성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71억원을 투입한다. 동백전 발행에 500억원, 골목상권 활성화에 8억원 등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시민행복도시 건설 분야에는 총 7675억원을 투입한다. ‘15분 도시’ 시범권역 조성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확충 등에 239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만 0세와 1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월 30만씩 지급하던 영아수당을 내년에는 0세 70만원, 1세 35만원으로 늘리는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22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추진과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등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분야에 1996억원을 들일 계획이다. 지산학 중심 창업금융 도시 조성에 1024억원, 저탄소 그린도시 실현에 2636억원, 문화관광 매력 도시에 174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안전 관련 예산은 올해 796억원보다 대폭 증액한 5857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위험지, 상습침수지, 붕괴위험지 등 정비사업을 올해보다 6개 늘려 20개 추진한다.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를 막기 위해 차수판 설치 사업도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교육청도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16.2% 증가한 5조 6654억원으로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 편성의 중점은 ▲학업성취도평가와 맞춤형 학습을 통한 학력신장 강화 ▲미래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과 진로교육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든든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문화·예술·체육·독서·청소년단체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등이다. 가장 많은 예산을 계획한 분야는 7400억원을 편성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이다.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2124억원, 노후학교 환경개선에 3285억원 등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도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복지 예산 규모는 6300억 편성했다. 현재 저소득 학생에만 지원하는 현장학습체험비를 전체 중·고교생으로 확대하고, 저소득층은 수학여행비 지원을 실비범위(최대 12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학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급식비를 10% 인상하고, 유치원생에게도 내년부터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에 841억원을 편성했는데, 학교현장에서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는 각종 사업에 138억원, 전국 최초로 설립한 부산학력개발원 운영을 통한 학력 신장에 3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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