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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박웃음을 위해’···순천시,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예방 특별 교육

    ‘함박웃음을 위해’···순천시,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예방 특별 교육

    “우리는 아동들이 항상 건강하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 155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을 계기로 보육 현장의 책임자인 어린이집 원장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을 다짐하며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체벌 없는 어린이집 ▲존중하는 보육 실천 ▲아동학대 ZERO 실천 등을 엄숙히 선서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 의무 준수와 어린이집 내 학대 예방을 위한 영유아 권리 존중 보육, 보육교직원 대상 지도·감독 및 예방 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관리·운영 실태 점검도 추진한다. ▲CCTV 사각지대 유무 ▲영상정보 관리 및 보존 기간 준수 여부 ▲열람 요청 절차 준수 상태 등을 살펴 보육 환경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이다”라며 “어린이집 원장단의 자정 노력과 철저한 예방 교육, 촘촘한 현장 점검을 추진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안심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청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 나서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청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 나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석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지난 3일 양주시청에서 이창열 복지교육국장, 정유진 미래교육과장, 홍유진 교육정책팀장, 양주시의회 유선희 의원과 함께 ‘양주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추진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 주요 현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적극 지원 ▲양주시 고등학교 무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 등 양주시의 교육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우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진행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유입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학생 및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행정 수요에 적합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만큼, 참석자들은 이번 분리·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주시 고등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무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학버스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양주 옥정동에 건립 중인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경기 북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당초의 취지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철저히 챙겨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진로진학지원센터 사업 등 양주시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준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의원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양주시의 주요 교육 현안을 폭넓게 점검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양주시와 도교육청 사이에서 현안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어내는 조정자이자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심상록 경기도의원, 안민석 교육감 만나 ‘광명지역 고교 학생 배정 개선 방안’ 논의

    심상록 경기도의원, 안민석 교육감 만나 ‘광명지역 고교 학생 배정 개선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상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1)은 지난 3일 열린 ‘경기도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개선 방안’ 회의에 참석해, 광명시 고등학교의 학생 배정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회는 최근 광명 진성고등학교 학생 배정 문제를 계기로, 평준화 지역의 전반적인 학생 배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안민석 교육감의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심 의원은 “학생 배정 방안을 고려할 때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풍 등 교육 여건을 함께 살핌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어 심 의원은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입에는 한계가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 학교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에 대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비롯해 교육과정 내실화, 맞춤형 컨설팅 및 진학 지도, 교육환경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교육감은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지역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학생 배정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어릴 땐 부모의 부채, 크면 자산”…초등생 자녀 ‘금융 캠프’ 보내는 부모들, 中서 예약 전쟁 [월드픽]

    “어릴 땐 부모의 부채, 크면 자산”…초등생 자녀 ‘금융 캠프’ 보내는 부모들, 中서 예약 전쟁 [월드픽]

    중국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금융 교육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금융지능(FQ·Financial Quotient) 교육을 내세운 여름방학 캠프가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이 수개월 전에 마감될 정도다. 아이들에게 투자와 창업, 자산관리 등을 가르쳐 ‘리틀 워런 버핏’으로 키워주겠다는 것이 이들 프로그램의 목표다. 금융 캠프는 최근 2년 사이 급격히 늘어났다. 교육 기간은 보통 7~10일이며 참가비는 최소 1만 2800위안(약 270만원)에 달한다. 적지 않은 비용에도 자녀의 경제관념을 일찍부터 길러주려는 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일부 프로그램은 수개월 전부터 예약이 마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에서는 돈의 개념과 소비 습관은 물론 투자, 창업, 자산 관리 등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르친다. 참가 학생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모의 투자 활동을 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 창출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캠프 운영진은 이를 통해 아이들이 금융 문해력을 갖추고 “경제력 경쟁의 출발선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다소 자극적인 문구도 등장한다. “가난은 상태가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어릴 때는 부모의 부채지만 성장하면 부모의 자산이 된다” 등의 구호를 앞세워 경제적 성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열풍에 부모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 지역에도 캠프가 열리느냐”, “예약은 언제 시작되느냐” 등을 묻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일부는 조기 마감에 대비해 방학이 시작되기 수개월 전부터 신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나친 조기 경쟁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온다. 어린 나이부터 부와 성공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교육이 아이들에게 성취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학부모들은 금융 교육이 학교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만큼 자녀가 경제를 이해하고 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미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청담어학원, 전문가 강연부터 문해력 진단까지 8월 8일 ‘청담 Day’ 개최

    청담어학원, 전문가 강연부터 문해력 진단까지 8월 8일 ‘청담 Day’ 개최

    융합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CREVERSE)의 청담어학원은 초중등 영어 학습 방향과 입시 로드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청담 Day 에듀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담 Day는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수원) 중앙도서관 3층 피스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에듀 페어는 내신 및 수능 영어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초중등 영어 학습 전략을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 강연과 영어 학습 체험, 문해력 진단, 1대 1 맞춤형 로드맵 상담을 연계한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영어 교육 전문가 3인의 강연을 통해 초중등 영어 학습의 핵심 전략을 살펴본다. EBS 수능 영어 강사 주혜연은 ‘수능 영어 트렌드와 독해 전략’을 주제로 초중등 영어 학습에서 필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권태형 교집합 교육연구소장은 ‘영어 문해력과 독해 전략’을 중심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영어 문해력의 의미와 학습법을 소개한다. 이어 강상우 크레버스 상무가 ‘영어 문해력과 청담 학습 방향’을 주제로 영어 입시 로드맵과 청담어학원의 학습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영어 문해력 진단을 통해 현재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체험 부스에서 청담어학원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후 학습 로드맵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현재 학습 수준과 향후 진학 계획을 고려한 초중등 영어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영어 학습의 방향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영어 평가 방식에 대한 전문가의 인사이트부터 자녀의 현재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향후 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상담까지 한 행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 신청 후 행사에 방문한다면 낼나 구글 타이머 혹은 제트스트림 4색펜을 선착순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담 Day 방문객 전원에게 최신 트렌드를 담은 경기 남부 특화 입시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청담어학원 관계자는 “청담어학원 입학 테스트가 누적 예약생 수 98.7만 명을 기록할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영어 학습 방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청담 Day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변화하는 영어 교육과 입시 환경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학습 전략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오세훈 “소득 관계없이 산모 누구나 필요한 돌봄 받을 수 있도록”

    오세훈 “소득 관계없이 산모 누구나 필요한 돌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과 관계없이 산모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출산부터 보육까지 서울시가 책임 있게 동행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인 양천구 팰리스산후조리원에서 운영관계자와 산모들의 의견을 들은 뒤 “출산은 축복이지만 산후조리 비용과 육아 부담은 여전히 무겁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시와 민간 산후조리원이 협력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민관협력형 모델이다. 전국에서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했다. 최소 수백만 원에 이르는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민간 산후조리원 대상으로 공모해 5곳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시에서 1년 이상 살고 있는 임산부가 이용 대상이다. 현재 ▲팰리스산후조리원(양천구) ▲르베르쏘산후조리원(강서구) ▲마미캠프산후조리원(도봉구) ▲퍼스트스마일산후조리원(강동구) ▲VIP산후조리원(금천구) 등 5곳이며 2030년까지 11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 기간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으로 출산, 육아, 돌봄, 교육, 안전을 포괄한 저출생 대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제시하고 출산·양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시는 임신·출산부터 양육까지 모든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세우고 있다.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임산부 교통비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서울형 키즈카페 232곳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날 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 등 100명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울아이 공감토크’도 열었다.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의 고민과 저출생 정책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독서 지원 사업 ‘엄마 북돋움’ 사업 참여자 13만 명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엄마 북돋움은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정에 그림책과 시 육아정책 안내자료 등을 담은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손성익 경기도의원, 운정중앙중학교 학부모회·교장 간담회 개최

    손성익 경기도의원, 운정중앙중학교 학부모회·교장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손성익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3일 파주상담소에서 운정중앙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의 시급한 현안이 담긴 ‘시설 개선 요청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열린 정담회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개교한 지 얼마 안 된 신설학교임에도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차분히 털어놓았다. 특히 1층 누수 및 침수, 배수 불량 문제를 비롯해 흙바닥 운동장의 인조잔디와 차양·농구대 설치, 그리고 3층 베란다 안전펜스 보강 등 시급한 시설 하자 및 부족 현황을 조목조목 짚었다. 아울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세심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손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손 의원은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가장 빠르고 실효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경기도교육청 및 파주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함께 직접 학교를 찾아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개선 대책과 예산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정책, 예산 4배 늘고도 학력향상 2%미만, 성과주의로 다시 설계해야

    김영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정책, 예산 4배 늘고도 학력향상 2%미만, 성과주의로 다시 설계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 3)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및 인성·기초학력 담당 장학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기초(기본)학력 보장 사업의 예산 대비 성과 괴리 현상과 유·초등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2027년도 정책·예산 설계 원칙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앞서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자체 예산이 2024년 43억 원에서 2025년 159억 원, 2026년 본예산 기준 463억 원으로 확대됐으나 학력 향상 폭은 2% 미만에 그쳤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성과 창출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2024년 294억 원에서 2025년 185억 5천만 원으로 줄어든 여건 속에서, 도교육청의 자체 재원 확보와 사업 우선순위 재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학년 초 기초학력 미달률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원인으로 경계선지능·읽기 곤란 등 복합 특수 요인 학생 및 이주 배경 학생의 증가, 학부모 부동의로 인한 학습 지원 한계, 외부 강사 활용 중심의 단기성 보정 지도 집중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원인별 자체 예산 확보, 학교 특성을 고려한 예산 배정, 사후 정성 평가 확대 등 대응 로드맵을 확인했다. 김영훈 의원은 “특수 요인 대상자 확대와 예산 증액은 방향 자체는 옳지만, 진단→맞춤 지원→성과 확인의 폐회로가 작동해야 실효성이 담보된다”라며 두드림학교(2,219교, 153.6억 원), 1:1 맞춤 지원(280교), 학습 도약 계절학기(1,036교) 등 다중 학습 안전망 단계별 성과 지표와 학교 참여율 목표치를 점검했다. 인성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현장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행정 업무 경감과 사업 통합·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7년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지원 조례」에 근거한 성과 측정·환류 체계의 정교화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자체 예산이 3년 사이 43억 원에서 463억 원으로 10배 넘게 확대됐지만, 오히려 초·중 학년 초 미달률은 오르고 있다”며 “이 지표를 두고 예산의 우선순위와 사업의 방식이 맞는지, 다중 학습 안전망 3단계(수업 안·학교 안·학교 밖) 어디에서 실효가 나오고 어디에서 새는지, 소관 부서와 함께 냉정하게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도 인성·기초학력 정책은 세 가지 원칙 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첫째, 예산은 관내 인성·기초학력 수준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해 편성하고 예산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정책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수용해 설계한다. 셋째, 인성과 학력은 사회 정서 학습을 매개로 통합 설계한다”고 제안하며 “오늘 논의된 진단과 대책이 2027년 본예산 심의와 예산 편성 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인성·기초학력 보장이 특정 부서만의 사업이 아닌 학교 교육의 근간임을 확인하고, 향후 지역 학교 순회 방문과 관계 부서 간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서울삼육중 애로사항 청취… “노후 시설·교육공간 문제 사립학교라고 방치할 수 없다”

    장승희 경기도의원, 서울삼육중 애로사항 청취… “노후 시설·교육공간 문제 사립학교라고 방치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 교육기획위원회)은 2026년 7월 30일(목) 구리시 소재 사립·종립학교인 서울삼육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후 시설·교육 공간·교육경비 지원 등과 관련한 학교 애로 사항 5개 항목을 청취했다. 서울삼육중학교는 구리시에 위치한 종립 사립학교로, 인접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캠퍼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최근 건물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방송 시설, 대강당, 개방 체육 시설 등의 안전 문제와 교육 공간 부족 현상이 제기되어 왔다. 장 의원은 도교육청의 시설 개선 재원 배분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 과정에서 사립학교가 소외되기 쉽다는 점에 주목하고, 구리 지역 도의원이자 교육기획위원으로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교육청 및 지자체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의원은 학교 측으로부터 총 5가지 주요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첫 번째로 10년 이상 사용한 노후 방송 시설의 오작동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학교 측은 재난 훈련 방송 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고 전문 기술자 점검에서도 수리 한계 진단을 받았으며, 전달 사항을 교사가 직접 안내해야 해 행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장 의원은 “방송 시설의 안정성은 교육의 안정성과 직결된다”고 짚었다. 이 외에도 학교 측은 ▲2024년 안전 등급 D등급을 받아 폐쇄된 대강당의 후속 대책으로서 서울삼육중·고 공동 사용 학교복합시설 신축 ▲AI 활용 교육 및 아동 보호 시설 공간 부재에 따른 교육 공간 확보 ▲지역 주민과 동호인에게 개방된 체육 시설 스탠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우려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지원금의 회계 처리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장승희 의원은 “서울삼육중학교는 종교적 신념 아래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해 온 지역의 소중한 교육 기관”이라며 “사립·종립학교라는 이유로 노후 방송 시설 오작동, D등급 대강당 폐쇄, 개방 체육 시설 스탠드 붕괴 위험 등을 방치해서는 안 되며, 이는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수렴한 5가지 현안은 도교육청 시설·안전 부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가 따로 볼 것이 아니라 학교를 중심에 두고 다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방송 시설 교체, 학교복합시설 신축 논의, 급식실 증·개축, 개방 시설 스탠드 안전 확보, 교육경비 회계 처리 간소화 등이 실제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승희 의원은 향후 구리시 관내 국·공·사립 학교 순회 방문을 정례화하여 설립 유형과 상관없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의정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개교37년차 구리 교문초 찾아...노후 학교 안전·급식실 근무여건 현장에서 챙기겠다

    장승희 경기도의원, 개교37년차 구리 교문초 찾아...노후 학교 안전·급식실 근무여건 현장에서 챙기겠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구리 1)이 지난 30일 구리 교문초등학교를 찾아 노후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급식실 근무 환경, 교육복지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의 ‘2026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및 ‘학교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 종합계획’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 의원은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편성에 앞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학부모·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1989년 9월 개교해 올해로 37년 차를 맞은 교문초등학교는 재개발 예정지인 구리시 원도심(교문동)에 위치해 있다. 현재 초등학생 322명, 병설유치원생 16명, 특수 학급 학생 9명 등 총 347명이 재학 중이며 21학급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에 따라 교사동과 급식실, 특별 교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날 장 의원은 학교 측 브리핑을 받은 뒤 ▲교사동 외벽·복도·계단·놀이 시설·통학로 ▲급식실 조리실·환기 설비·전처리실·배식 동선 ▲특별교실·돌봄교실·병설유치원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조리 종사자 및 교직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교문초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소규모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어린이 놀이 시설 경계석 교체를 마친 바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해당 사업의 추진 결과와 함께 추가적인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다목적실 리모델링 사업 신청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도교육청-지자체 협력 사업(교실 4칸 증축, 사업비 약 4억 원)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던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경우, 2026년 대상 학생 수(52명)가 지정 기준(60명)에 미달해 향후 교육복지실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장승희 의원은 “37년간 지역 아이들을 키워 온 교문초 현장을 점검해 보니 안전 점검과 급식실 환경 개선, 교육복지실 유지 문제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교육기획위원이자 지역 도의원으로서 학교가 제기한 요구 사항을 세밀히 정리해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개교 30년이 넘은 노후 학교의 다목적실 및 특별교실 리모델링과 급식실 근무 여건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도교육청과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재원을 적극 확보하고, 교육복지 지원 대상 기준의 유연한 적용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승희 의원은 향후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순회 방문을 정례화하여 노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교과서 가격 낮춰 예산 222억 아낀 공무원 콤비

    교과서 가격 낮춰 예산 222억 아낀 공무원 콤비

    치밀한 시장 분석과 끈질긴 협상으로 치솟던 교과서 가격을 222억원 가량 낮춘 교육부 공무원 2명이 100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종환 서기관과 박경득 주무관은 최근 기획예산처의 ‘2026 상반기 예산성과금 심사’를 거쳐 총 1000만원의 성과금을 받았다. 지난해 교원콘텐츠정책과에서 근무하며 검·인정 교과서 가격 결정 방식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009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가 도입된 이후 검·인정 교과서는 출판사가 제시한 희망가격이 대부분 수용되는 구조였다. 2022년 기준 수용률은 무려 96.4%에 달했다. 이로 인해 교육청과 학교는 물론 학생·학부모의 부담도 커졌지만 정부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다. 교육부가 2014년과 2015년 교과서 가격조정 명령을 통해 가격 인하를 추진했다가 출판사들로부터 소송이 제기됐고, 2019년 최종 패소해 2500억원 가량의 손해배상금을 물어 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은 강제적인 가격 인하 대신 객관적 가격 검증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신간 검정도서 800종의 점유율과 공급량, 고정비 회수 여부 등을 분석해 가격 검증 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올해 검정 교과서 정가는 출판사 희망가격의 평균 81.7% 수준에서 결정됐다. 10만부 이상 주문된 도서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 협상을 통해 평균 4.9%의 인하도 이끌어 냈다. 교육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올해 시도교육청 예산이 37억원 절감되고, 2031년까지 최대 22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지역 초등학교 ‘안전한 배움터’ 조성 위해 현장 해법 모색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지역 초등학교 ‘안전한 배움터’ 조성 위해 현장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2)이 지난 30일 용인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교 시설 개선 및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정담회에서 학교 측은 체육 활동과 행사 시 사용하는 운동장 스탠드에 비가림 시설이 없어 폭염이나 우천 때 학생들의 불편이 크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부터 학교 건물까지 연결되는 비가림 시설 설치와 외부 차량의 무단 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문 차량 차단기 설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태 의원은 “여러 시설을 한꺼번에 개선하면 좋으나 예산 지원 특성을 감안하여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해야 한다”며 “학교가 가장 시급한 사업을 선정해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하면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초등학교는 학교 외부에 위치한 12필지, 약 1만 평 규모의 교육청 공유 재산을 위탁 관리하며 불법 점유 점검, 제초 작업, 수목 관리 등으로 행정적·재정적 부담이 상당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학생 교육에 집중해야 할 학교가 직접 활용하지 않는 외부 토지까지 관리하는 구조가 적절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매각이나 지방자치단체 이관, 관리 주체 조정 등 가능한 방안을 경기도교육청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학교가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주요 공공시설인 만큼,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체육관 등 시설 개방을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용 단체의 책임 명확화, 출입자 관리, 청소 및 시설물 관리 기준 마련 등 학교의 부담을 줄이면서 주민 이용 편의를 도모할 구체적 기준 검토를 제안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 대표들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초등학교 3학년 돌봄 교실 확대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복합 특수 학급 확대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공간, 인력, 수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교육지원청 및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실현 가능한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태 의원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학교와 학부모가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광장] 내국세 20.79%, 누구를 교육할 것인가

    [서울광장] 내국세 20.79%, 누구를 교육할 것인가

    숨이 턱에 차서야 겨우 한 발을 뗄 수 있는 개혁들이 있다. 내국세 수입의 20.79%를 자동으로 배정해 초·중등 교육예산으로 쓰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가 그런 자리에 섰다. 학령인구는 2016년 596만명에서 올해 492만명으로 줄었는데 같은 기간 교부금은 43조원에서 76조원으로 배 가까이 불었다. 학생 한 명 몫의 연간 교부금은 10년 새 625만원에서 1528만원으로 뛰었다. 이 재원이 늘어나면서 과거 학부모에게 은근히 요구되던 육성회비가 없어졌다. 학용품과 교구를 풍족하게 채우던 단계를 넘어 이제 학생마다 태블릿을 나눠 주고 교통카드까지 사준다. 그러고도 남으면 교육지원청 새 청사를 올렸다. 감사원은 지난 2023년 이를 ‘방만 재정’이라고 규정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 정부는 1972년 교부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재정당국과 교육당국의 장관을 한자리에 앉혔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고 낙관하기는 어렵다. 논의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오가는 이야기는 오래된 평행선 그대로여서다. 유아교육에도 교부금을 쓰자는 주장은 유보통합의 흐름 속에서 이미 진행 중인 정책 방향에 속도를 내자는 정도의 제안이다. 고등교육, 즉 대학에 투입하자는 견해는 이미 지난 정부에서 시도했다가 형평성 시비 때문에 제한적 시행에 그쳤던 카드를 보완 없이 다시 꺼낸 것에 가깝다. 교육당국의 새 용처 찾기가 여의치 않자 재정당국은 아예 내국세 연동 비율 자체를 낮추자고 나섰으나, 그 방안이 한국 사회의 오래된 정서에서 용인될지는 검증된 바 없다. 교육교부금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다. 내국세 일정 비율을 교육에 먼저 떼어놓는 법제는 주요 선진국 어디에도 없다. 한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옮겨간 유일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교육열을 재정으로 뒷받침한 제도다. 이승만 정부가 반공만큼 문맹퇴치에 국력을 쏟고 박정희 정부가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댐을 지을 돈보다 먼저 교육예산을 확보하려 노력한 결과로 나온 세제다. 당장의 식량보다 지식의 식량을 먼저 채우겠다는 건 가난했던 한국엔 도박에 가까운 결정이었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나라들도 이 담대한 세제만은 끝내 따라하지 못했다. 교부금 내국세 비율 조정이 우리 정서에 맞는지 의문스러운 건 그래서다. 고속도로, 항만, 반도체 공장마저 교육 예산을 빼내 지을 만큼 긴요한 건지 한국인이라면 쉽게 답하지 못한다. 이런 맥락에서 물어야 할 것은 20.79%를 몇 퍼센트로 깎을지, 기존 쓰임에서 부족한 곳을 더 발굴할지가 아니다. 이 세제를 만들었던 그때만큼 절실한 교육의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 더 근본적인 물음이 필요하다. 주된 일자리에서의 평균 퇴직 연령 52.9세와 희망 근로 연령 73.4세 사이의 20년 공백, 그리고 정규직 궤도를 20대에 못 올라타거나 그 궤도를 한번 놓치면 좀처럼 돌아갈 수 없는 노동시장. 한국인의 생애를 조여 오는 모순들은 각종 자원을 학령기에 몰아쓰는 교육제도와 무관하지 않다. 필자는 지난 대선 무렵 40세 이상의 성인 국민이 직업 재교육, 정서적 회복, 관계와 건강의 재구성을 원할 때 국가가 3년 치의 교육과정과 비용을 교육교부금 재원으로 제공하자는 정책 제안서 ‘세컨찬스’를 썼는데, 책의 제목을 이렇게 부연하곤 했다. 광복 이후 80여년 동안 한국인이 단 한 번도 보장받지 못한 권리, 그것이 세컨찬스라고. 지금 필요한 건 ‘모두의 세컨찬스’다. 아이나 부모 돌봄으로 몇 해를 비웠더니 기술이 낡아버린 사람, 숙련공으로 살아왔는데 그 산업이 사라진 40대, 자영업으로 버티다 폐업한 뒤 다시 이력서를 쓰는 50대의 이야기다. 궤도 이탈이 두려워 첫 직장에서 평생 버텨야 하나 막막해진 청년들에게 세컨찬스는 “40세까지만 버텨보자”는 숨통이 되고, 인공지능(AI) 재교육이 급한 기업들에는 활로가 된다. 중장년들이 세컨찬스로 직업이동에 성공하면, 그들이 떠난 자리에 청년 일자리가 열린다. 우리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교육받을 권리에 연령의 벽은 애초에 없었다. 내국세 20.79%의 새 길, 기왕 숨이 턱까지 찬 김에 더 담대하게 접근해 볼 일이다. 홍희경 논설위원
  • 박옥분 경기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점검…“학생 중심 개선 이어가야”

    박옥분 경기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점검…“학생 중심 개선 이어가야”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2)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공급 체계 점검에 나섰다. 박옥분 의원은 30일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배순형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등 경기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현황과 공급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변경하려다 현장 반발로 보류된 이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급식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경기도교육청은 예산 절감과 공급 구조 개선을 이유로 방침 변경을 추진했으나 시행을 보류했으며, 이후 도와 교육청은 가격 산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체계 개선을 추진 중이다. 박옥분 의원은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친환경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소통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재료 구매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려하는 공공정책”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절감만을 기준으로 공급 체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가격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생산자와 학교, 학부모, 교육청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제언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급식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옥분 의원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중심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이건한 경기도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이건한 경기도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8)이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통합 플랫폼 ‘G-ONE(지원이)’ 사업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안정적 운영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G-ONE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기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구축 예산에만 433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매년 260억 원 이상의 유지 보수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정보화 사업이다. 이건한 의원은 평소 “공공 사업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운영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정 철학을 강조해 왔다. G-ONE 역시 단순한 구축에 머물지 않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 경감과 학생·학부모의 편의성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AI 기반 교육 행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산·AI 전문 인력 확충과 조직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특화 모델을 타 시·도 교육청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방안과, 학생·학부모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G-ONE 전용 캐릭터를 개발해 경기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자는 정책 제안도 내놨다. 이건한 의원은 “G-ONE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구축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학교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한 AI 기술의 외부 활용과 수익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측은 해외 범용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예산을 절감하고, 교직원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기반 교직원 업무 지원과 가정 통신문·알림장 등 소통 기능을 제공하는 G-ONE 플랫폼은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박순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받으며 통학 안전·학교 배정 등 현안 점검

    박순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받으며 통학 안전·학교 배정 등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8)이 학생 통학 안전 확보와 합리적인 학교 배정 등 부천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박순희 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부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학생 안전, 교육 환경 개선, 교육복지 확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 관리 강화, 통학로 위험 요인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집중 당부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에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부천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후 교육시설 개선과 미래 교육 기반 확충 등 지역 교육 과제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학교 배정 과정의 공정성과 통학 편의성 제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의원은 “학교 배정으로 인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하거나 생활권과 동떨어진 학교에 배정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학생의 교육권과 통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학교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천교육지원청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생 통학 안전과 학교 배정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라며 “그 어떤 교육정책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가치이며 부천의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순희 의원은 “교육기획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서혜진 경기도의원, AI시대 ‘학생주도형 문해력 교육 필요성’ 논의

    서혜진 경기도의원, AI시대 ‘학생주도형 문해력 교육 필요성’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AI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른 문해력 교육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서혜진 도의원은 지난 29일 경기 관내 학부모 대표단(회장 정가람) 회원 10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AI·디지털 대전환 환경에서 ‘생각하는 힘’과 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단순한 지식 습득이나 피상적 읽기에서 벗어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의견을 표현하는 ‘학생 주도형 문해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정가람 학부모 대표단 회장은 “디지털 기기 접촉이 빨라진 아이들에게 맞춤형 문해력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경기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혜진 도의원은 “AI 시대로의 대전환 속에서 문해력은 모든 학습과 사고의 출발점이자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학교 안에서의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토론회 개최 및 유관 부서 협의를 거쳐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 정책 실현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형식적 구축 그치면 무용지물... 경기교육 AI플랫폼 ‘지원이’ 보안·실효성 대폭 강화 촉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형식적 구축 그치면 무용지물... 경기교육 AI플랫폼 ‘지원이’ 보안·실효성 대폭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경기도교육청의 AI·데이터 중심 디지털플랫폼 ‘지원이(G-ONE)’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데이터 보안 대책 마련과 실질적 활용도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선희 의원은 29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플랫폼 구축 현황을 보고받았다. ‘지원이’는 분산된 교육행정 서비스를 일원화하여 교직원 15만 명에게 AI 업무 비서 및 협업 도구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 404만 명에게 가정통신문 및 자녀 교육 정보 통합 조회를 지원하는 스마트 교육 플랫폼이다. 이날 김선희 의원은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의 개인정보와 교육 데이터 통합 관리에 따른 정보 보안 대책을 집중적으로 짚어냈다. 김 의원은 “민간 서비스 활용 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플랫폼을 일원화하는 취지는 바람직하다”라면서도, “데이터가 한곳에 집중되는 만큼 해킹이나 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방어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정보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숙화 정보화담당관 직무대행은 “국정원 보안 등급 수준을 충족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공공 클라우드를 활용해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라며, “향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뛰어난 시스템이라도 현장에서 형식적으로 활용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라며, “단순 구축에 그치지 말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려 달라”라고 강력히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향후 경기 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 정착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2선거구)은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8개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무학여고의 86년 전통과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무학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세월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학교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이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속에서 영속하는 만큼, 이번 공학 전환이 학교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특정 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라며 “성동구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닌, 성동구의 교육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성동구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학교의 전통과 역사도 중요하지만 공교육은 현재와 미래 학생들의 교육권과 지역사회 변화까지 함께 담아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교육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달라”고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성동구 학교 재배치는 서울교육의 3대 현안 가운데 하나”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라며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와 주민 여러분,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주신 지역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전현희 국회의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자 다양한 의견을 내주신 동문 여러분의 애정과 진심 역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과정에서도 무학여고가 쌓아온 교육철학과 학교의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동문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무학여고의 역사는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해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학교 하나의 변화가 아니라 성동구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모두가 무학여고의 일원이라는 것에 깊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탄탄히 다지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학여고가 유서 깊은 전통 위에 새로운 혁신을 더해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 정담회 참석…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당사자 중심 설계 필요”

    김현덕 경기도의원, 수원교육지원청 정담회 참석…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당사자 중심 설계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8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수원지역 도의원 정담회에 자리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가칭)새빛학교’ 건립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수원지역 의원진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첫 공식 간담회 자리에는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지역 교육 과제 및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지원청은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확대 정책에 맞추어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시각장애인 전용 특수학교인 ‘(가칭)새빛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학교는 영동중학교 이전 부지(수원시 소재)에 들어설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접근성을 다각도로 고려해 입지가 결정됐다. 여기에 더해 주차장을 포함한 주민복합편의시설 및 체육시설을 병행 조성해 지역사회와 결합한 학교복합시설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김현덕 의원은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매우 뜻깊고 환영할 일”이라며 “특수학교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시각장애 당사자와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는 단순히 교육시설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장애학생의 자립과 미래를 지원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설립 관계자는 “새빛학교(가칭)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경기도 5만여 시각장애인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담회 참가자들은 특수교육 질 개선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의회와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소통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향후에도 교육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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