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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석 서울시의원, 공덕초 도서관 이전·리모델링 예산 4억 3700만원 증액

    이민석 서울시의원, 공덕초 도서관 이전·리모델링 예산 4억 3700만원 증액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공덕초 특별교실환경개선’ 사업 예산 4억 37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마포구 공덕초등학교(교장 라향숙)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낙후된 도서관을 북관 3층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으로 공사는 2024년 1~2월에 이뤄질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과 6월 공덕초 교장 면담 및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교 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현재 도서관 자리는 교실 2개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며 “공덕초는 노후 도서관 환경 개선뿐 아니라 내년도 학급수 증가가 예상돼 교실 증설이 시급한 상황으로 필요한 예산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서관은 학생들이 또래와 어울리고 세상을 탐구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성장의 공간으로, 도서관이 확장 이전을 통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돌봄·디지털 교육 현장 간 尹 “다양성 추구·선택 폭 넓혀야”

    돌봄·디지털 교육 현장 간 尹 “다양성 추구·선택 폭 넓혀야”

    윤석열(그림) 대통령은 3일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교육 수요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정부와 교육당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학부모·교원 간담회에서 “어르신 돌봄은 복지의 문제지만, 아이 돌봄은 교육의 문제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이렇게 말했다. 초등학생 정규 수업 전후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25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강사로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는 간이 야구(티볼) 프로그램에서 학생들과 함께 스윙을 연습하고 디지털 코딩,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교육의 다양성을 통한 학생들의 상상력 제고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규 교과 과정을 벗어나 늘봄학교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이 좋은 방향으로 잘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이를 키우려면 부모, 형제, 이웃, 교육당국, 정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저출산에 대해 “아이가 제대로 교육을 받고 예쁘게 클 수 있을지 불안감이 큰 것이 문제”라며 “학교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 수업에 대해 교육당국과 학교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경기 안양의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마이스터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게 우리 정부의 방침”이라면서 “기술을 익힌 사람들이 바로 산업 현장에 나가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고 방향”이라고 말했다.
  • “건당 4만원” 공정위, 허위·과장 사교육 감시요원 40명 선발

    “건당 4만원” 공정위, 허위·과장 사교육 감시요원 40명 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법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약 80명의 ‘소비자법 집행감시요원’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학원 분야 40명, 상조·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 분야 40명씩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법 위반행위를 감시하도록 하는 제도로 매년 다양한 분야가 선정되고 있지만, 최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논란이 부각된 흐름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집행감시요원들은 허위·과장 광고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혐의가 있으면 공정위에 제보하게 된다. 특히 학원 분야와 관련해선 ▲거짓·과장된 입시 관련 사실의 표시로 학부모 및 수험생의 불안감을 조장했는지 여부 ▲객관적 근거 없는 ‘1위·최다’ 등의 표현 사용, 경쟁 학원 및 강사 비방 여부, 강사 이력 및 강의내용의 허위 사실 기재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공정위는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자진 시정하도록 하거나, 관련 혐의가 큰 사안에 대해서는 정식 사건으로 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보에 대해서는 사례비 4만원이 지급되고 일정 기간 뒤 사업자의 시정 여부를 확인한 건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사례비 1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오늘 16일까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선발된 요원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학원 분야의 경우 허위·과장 광고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거나 관련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 대해선 선발 때 반영할 계획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2010년부터 집행감시요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민간자격증· 온라인쇼핑,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분야를 감시 대상 분야로 선정한 바 있다.
  • 경인교대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공유회’ 성료

    경인교대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공유회’ 성료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 디지털새싹 사업단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디지털새싹 캠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공유회’는 김창원 총장을 비롯한 경인교대 관계자와 캠프에 참여한 학교의 교사·학부모·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와 참여소감 발표 등을 했다. 경인교대 디지털새싹 사업단은 경기도 권역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6월까지 103회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1505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새싹캠프 수업을 듣고 난 후 코딩과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었고, 평범한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요리를 하는 로봇을 코딩하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며 “캠프에 참여하면 누구나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많이 노출되어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매체를 올바르게 사용하며 아이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진로나 미래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업단장인 대학원장 겸 부총장 이재호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SW·AI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교육청-시의회 ‘소통 부재’ 애꿎은 대안학교만 피해

    대안 교육기관 운영비와 인건비를 둘러싸고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시교육청이 충돌해 대안교육기관만 피해를 보는 것이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시의회가 통과시킨 조례에 대해 시교육청이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는 시한은 오는 5일이다. 재의결을 요구하면 사실상 조례 거부에 해당되고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대안교육 기관들은 최악의 경우 문을 닫게 된다. 또 시의회의 조례를 시교육청이 수용하면 상위법과 충돌해 자칫 교육청 공무원들이 소송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반면 재의(부동의) 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중심인 시의회 통과가 힘들어지고 법적인 판단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 국회 ‘대안학교 운영비 지급’ 민감 조항 삭제 국회가 지난 2020년, 미인가 교육시설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학생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의결했다. 국회가 3년 전 대안 교육기관 입법을 추진한 것은, 광주시와 같은 자치단체보다는 교육청이 나서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것이 더욱 교육적일 것이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국회 대안교육 지원 대상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여아 간에 치열하게 진행됐고 결국 민감한 운영비 지급 조항은 빠지게 됐다.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지원의 주체가 광주시에서 교육청으로 넘어가게 된다. 광주시의회도 재정 지원에 따른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조례안을 발의했다. ▒ 광주시교육청 입장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의회 ‘대안 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을 놓고 ‘동의·부동의’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틀 안에 결정을 해야 해 최종 판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돌보는 대안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도, 광주시교육청은 여전히 ‘대안교육 지원 조례는 상위법 위반’이라며 조례안의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 광주시의회 입장 광주시의회는 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근거 규정이 포함된 ‘조례’를 ‘법령’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고, 대안 교육기관의 운영을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운영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가 집행하던 인건비 등의 예산을 내년부터 교육청에 준다고 해도 교육청은 같은 이유로 예산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광주시의회가 광주시교육청으로 하여금 대안 교육기관을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는데 시교육청이 이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비 예산을 광주시교육청으로 하여금 추가 부담하게 하는 게 아닌데도 반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상위법이 없다는 것을 반대이유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 대안교육기관 입장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의회가 이견을 보이면서 답답한 쪽은 대안교육기관이다. 대안교육기관은 광주시로부터 지원받아 간신히 운영되고 있지만 지금 상태라면 내년에 문을 닫아야할 형편에 놓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광주 남구의 한 대안 교육기관은 광주시로부터 한 끼에 6000원의 급식비와 교사 1명분의 강사비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 이러한 지원이 끊기면 문을 닫아야 한다. 문근아 징검다리배움터 늘품 대표 “광주시가 그동안 한 사람 인건비하고 급식비를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버티고 있는데, 저희가 학비를 받을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하소연했다. ▒ 광주시민이 바라보는 시선 광주시의회와 광주시교육청이 대안 교육기관 지원 관련 조례를 놓고 갈등이 확산되자 지역사회가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무상 급식을 추진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시키고자 했다. 특히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후보시절 때부터 강조했던 책임 교육의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광주시 북구 용봉동 학부모 이경수(50)씨는 “백년대계의 교육기관이 상위법을 운운하면서 무조건 지원이 안 된다고 하니 안타깝다”면서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학교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떠넘기기식 갈등을 지속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서는 시교육청이 대안 교육기관 조례에 교육활동비, 인건비, 급식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상위법 문제’를 풀었다. 서울시교육청 사례를 참고해 볼만 하다.
  • 천재교육,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 새 유튜브 영상 공개

    천재교육,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 새 유튜브 영상 공개

    교과서 및 학습 서적 출판 전문 기업 천재교육이 초등 수학 문제집인 ‘수학리더’의 새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천재교육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 초등 딸램 일기 훔쳐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초등 수학 문제집인 수학리더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이 영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은 그림일기를 쓰는 초등학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학리더로 분수를 배웠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분수를 처음 배운 아이의 재치 있는 생각을 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수학리더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 수학 문제집이다. 난이도에 따라 연산, 개념부터 최상위까지 총 7권의 시리즈 구성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업체는 수학에 자신이 없거나 실수가 잦은 학생들은 반복 학습과 단계별 학습을 유도하는 수학리더가 탄탄한 기본기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수학리더는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쉽고 재미있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수학리더를 활용해 고학년까지 무너지지 않는 수학 실력을 길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의 새 유튜브 영상은 천재교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천재교육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수학리더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집의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제집 구매 고객 전원은 기본 10% 할인과 추가 사은품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 광주시교육청, 사립유치원 학부모 지원예산 추경 편성

    광주시교육청, 사립유치원 학부모 지원예산 추경 편성

    광주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사립유치원 만 5세 원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월분인 24억 원을 사립유치원 운영비로 이번 추경예산으로 편성한다. 유치원 무상교육은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공약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월 제1회 추경예산에 24억원을 편성해 제출했지만, 사립유치원에만 지원하면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시의회에서 삭감됐다. 이후 광주시와 논의를 거쳐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동일하게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유아교육 강화되고, 학부모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EBS 연계 체감도 높인다지만… 수능 난이도 혼란 여전

    EBS 연계 체감도 높인다지만… 수능 난이도 혼란 여전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이 출제된다. EBS 연계 체감도도 높아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일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하면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이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평가원은 모든 영역을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성취 기준 등 교육과정 내 출제 근거도 공개한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도 2022학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도 문·이과 구분 없이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본다. 직업탐구는 6개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이다.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성적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이 공개됐지만 수능 난이도를 둘러싼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통상 평가원의 6월·9월 모의평가를 보고 수능 난이도를 가늠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교육부는 6월 모의평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출제 기법을 고도화한다”는 방침만 내놓은 상태다.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심화된다는 우려를 고려해 과목별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는 킬러 문항을 제외하되 변별력을 높이고, 수학은 표준점수를 내려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한국, 하교 후 곧바로 Hagwon”…외신이 본 ‘킬러문항’ 논란

    “한국, 하교 후 곧바로 Hagwon”…외신이 본 ‘킬러문항’ 논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 많은 부모는 이미 사립 엘리트 유치원을 찾기 시작한다.” “이 아기들이 18세가 될 때쯤 수능이라는 8시간의 전국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이고, 일류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미국 CNN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대문 화면에 ‘한국이 출산율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8시간짜리 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없앤다’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배치했다. CNN은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킬러 문항’(killer questions) 논란을 화두로 던지면서 한국 사회의 사교육 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 교육 당국이 킬러 문항을 상대로 칼을 빼든 것은 과도한 사교육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려는 시도라고 CNN은 설명했다.CNN은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쯤이면 많은 부모가 이미 사립 엘리트 유치원을 찾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녀가 18살이 돼 수능을 치르기까지 부모와 수험생 모두 ‘고되고 값비싼 여정’을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교 수업 끝나면 곧바로 Hagwon 가” 이와 같은 현실은 학계, 당국, 교사, 학부모가 일제히 교육 불평등과 청소년의 정신적 문제의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심지어 출산율 급감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CNN은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을 영어로 번역하는 대신 고유명사 ‘Hagwon’으로 표기하면서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저녁에 학원에 가고, 집에 와서도 새벽까지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세태를 ‘극한 생존 경쟁’(rat race)라고 꼬집으면서 “한국은 교육비 때문에 자녀를 18세까지 키우는 데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나라로 정기적으로 꼽힌다”고 했다. 그러나 이를 고치기 위한 노력이 지금까지는 대체로 효과가 없었다는 게 CNN의 분석이다. 최근 16년간 한국 정부가 2000억 달러(약 263조원) 이상을 쏟아부으며 출산을 장려했지만 성과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CNN은 활동가들을 인용해 “한국은 고착화한 성 규범을 해체하고, 일하는 부모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더 깊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원 다닐 여유 없는 가정에 큰 압박” CNN은 “지난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의 78.3%가 사교육에 참여했을 정도로 학원은 한국에서 매우 보편화됐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학원에 다닐 여유가 없는 가정 및 학생들에게 큰 압박을 준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의 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며 “미국이 51%, 영국이 57% 대학교육을 받는 반면 한국은 다른 부유한 국가보다 높은 70%에 가까운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받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CNN은 이러한 현상이 다양한 소득 계층의 한국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자원을 쏟아붓는 이유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이 뒤처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스템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영구화한다고 말했다.CNN은 킬러 문항을 손본다는 게 오는 11월 수능을 준비해온 수많은 고교생의 불만을 불렀으며 이들은 급작스러운 변화에 마치 “기습당한 기분”을 느낀다고 했다. 아울러 한 트위터 이용자가 “사교육 열풍을 없애는 길은 킬러 문항을 없애거나 수능 난도를 낮추는 게 아니다”라면서 “학벌과 상관없이 안전하고 좋은 보수를 받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썼다고 전했다.
  • 올해 수능 11월 16일 실시…“적정 난이도 문항 출제”

    올해 수능 11월 16일 실시…“적정 난이도 문항 출제”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이 출제된다. EBS 연계 체감도도 높아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일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하면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이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평가원은 모든 영역을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내 출제 근거도 공개한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수능도 2022학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도 문·이과 구분 없이 최대 2개를 골라 시험 본다. 직업탐구는 6개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이다.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능 시행 세부계획이 공개됐지만, 수능 난이도를 둘러싼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통상 평가원의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보고 수능 난이도를 가늠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교육부는 6월 모의평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출제 기법을 고도화한다”는 방침만 내놓은 상태다.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심화된다는 우려를 감안해 과목별 난이도를 조정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는 킬러 문항을 제외하되 변별력을 높이고, 수학은 표준점수를 내려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학원비 5년간 연 4.4%씩 늘어…30~40대 학부모 부담 가중

    학원비 5년간 연 4.4%씩 늘어…30~40대 학부모 부담 가중

    30∼40대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원 매출이 5년간 연평균 4.4%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학원(교육) 업종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대학등록금과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하고 학원비로만 집계한 수치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에는 학교·학원 대면 수업이 제한된 여파로 학원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14.9% 감소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 14.6% 증가해 전년의 감소분을 곧바로 반납한 데 이어 2022년 5.6%, 2023년 15.5% 각각 증가했다. 특히나 영유아, 초등학생 학부모가 많은 30∼40대의 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지출 증가율은 2021년 21.9%에서 2022년 29.2%, 2023년 36.6%로 매년 늘었다. 40대 지출 증가율도 2021년 36.0%에서 2022년 16.5%로 낮아졌다가 2023년 25.7%로 증가했다. 30대가 학원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2%에서 2023년 8.8%로, 40대 비중은 38.3%에서 55.2%로 큰 폭 늘었다. 반면 50대 지출은 46.7%에서 27.8%로 줄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지난해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인 26조원을 기록했다.
  • [여기는 동남아] ‘떠든 7살 아이’ 철창 감옥에 가둔 교사, 말레이서 논란

    [여기는 동남아] ‘떠든 7살 아이’ 철창 감옥에 가둔 교사, 말레이서 논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7살 아이를 철창에 가둔 말레이시아 교사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교사의 황당한 처벌 행위는 지난달 27일 한 학부모가 소셜미디어(SNS)에 교사가 7살 아들을 철창에 가두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학부모가 SNS에 공개한 교사와 학부모의 그룹 채팅 스크린샷에 따르면, 교사는 “내가 아이를 철창에 가두었다”면서 “반 친구들로부터 분리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학부모는 “아이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고, 아직은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인데 철창에 가두는 것은 지나친 처벌 행위”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경찰은 “교사가 실제로 학교 마약 예방 협회 전시회에서 사용했던 철창에 학생을 가뒀다”고 밝혔다. 해당 학부모는 “원래 학교 가기를 좋아했던 아들은 철창에 갇혔던 사건 이후 학교를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철창 안에는 퓨즈가 있었는데, 아들이 그것을 가지고 놀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할 교육청에 이 문제를 신고해 정부의 조치를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누리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지역 교육부, 학교 및 피해자 가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렸으며, 학부모가 교사를 용서해 사건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아이가 해당 교사에게 계속해서 수업받는 건 위험해 보인다"면서 우려감을 나타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50년 이상 경과된 성내초 노후 시설, 시급한 개선 촉구

    김영철 서울시의원, 50년 이상 경과된 성내초 노후 시설, 시급한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8일 제319회 정례회 ‘2023년도 제2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개교한 지 50년이 넘어 매우 노후화된 성내초의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학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까운 시일 내 시설 개선을 진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의 시설 노후화에 관해 설명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강동구 ‘성내초등학교’는 54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로 학생식당, CCTV, 방송시설, 체육관등의 노후화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6월 9일~ 23일 기간 동안 성내초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육관 및 학생식당 증축 희망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79%, 교직원의 9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시설 노후화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성내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이 되어 있어 예산 중복 편성의 이유로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학부모들의 반대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이 취소된 만큼 낡은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주기를 바란다”라고촉구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 학습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16~20일 기간 동안 성내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내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찬반’ 설문조사 결과, 응답인원 537명 중 425명인 79%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상근 교육행정국장은 “학부모와 지원청의 의견을 중심으로 본청 차원에서 다시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청의 서비스 대상은 학생이므로 학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성내초등학교의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 [김균미 칼럼] ‘킬러 문항’ 논란, 여야 정직하지 못하다/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킬러 문항’ 논란, 여야 정직하지 못하다/논설고문

    줄넘기까지 학원에서 과외를 받는다는 초등학생 얘기는 서울 강남 학원에 ‘초등 의대 입시반’이 등장했다는 뉴스에 밀려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사교육을 비롯해 우리 교육 문제는 대학입시로 수렴된다. 이른바 명문대와 의대 등의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부모의 불안을 겨냥한 ‘사교육 마케팅’은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실제로 고등학교 수학을 선행학습하는 초등학생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교육비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포함한 입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하면서 ‘킬러 문항 논란’이 거세다.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후속 대책으로 지난 21일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이어 26일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킬러 문항의 사례를 제시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려 애썼다. 이 부총리는 “역대 정부를 막론하고 공교육 과정 내 수능 출제가 기본 원칙이었다”면서도 “손쉽게 변별력을 확보하려고 전문가와 공급자 입장에서 수능에 킬러 문항을 출제한 점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킬러 문항 사례들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안심하라는 말만 반복하지 말고 수험생과 학부모 불안을 해소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지시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거의 없다. 수능까지 5개월이나 남았고, 킬러 문항도 빠졌는데 뭐가 문제냐고 한다면 이 역시 수험생과는 동떨어진 공급자의 입장이다. 킬러 문항 배제는 수능 정상화를 넘어 교육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 정치권도 ‘킬러 문항 배제 논란’에 보다 솔직해져야 한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교육 참사”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이 아수라장과 쑥대밭이 됐다”며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는 윤 대통령”이라고 했다. 하지만 킬러 문항 배제는 이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고, 킬러 문항 방지법은 야당 의원이 발의한 상태다. 발표 시기를 문제 삼는 건 몰라도 수험생과 학부모 혼란을 가중시키는 발언과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 수능과 대입 체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개혁에 대한 논의를 여당에 제안하는 것이 거대 야당 대표에게 보다 걸맞은 대응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킬러 문항 배제만으로 수능과 사교육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당은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만큼 공교육 정상화를 포함한 교육개혁 논의로 이어 가야 할 책임이 있다. 교육 문제는 복잡하다. 사교육비 부담은 저출생 문제와 직결돼 있다.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를 해결하지 않고는 교육을 혁신할 수 없다. 직업별·직종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소득 격차가 줄어야 대학 입시에 모든 걸 거는 비정상이 정상화될 수 있다. 교육 전문가의 제언 봇물 속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인터뷰가 눈길을 잡는다. “킬러 문항과 사교육 문제의 심각성은 여야, 보수ㆍ진보 모두 공감하는 문제”, “야당도 정치적 공방 소재로 삼기보다 차분하게 교육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주장과 어른 세대의 책임이라는 자기 반성에 공감한다. 여야는 말꼬리나 잡지 말고 누가 집권하든 바뀌지 않을 장기적 교육개혁안을 국가교육위원회와 논의해 나가야 한다.
  • 서울 ‘중구형 초등돌봄’ 1년 만에 결실

    서울 ‘중구형 초등돌봄’ 1년 만에 결실

    서울 중구가 초등돌봄 예산을 잇달아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화시키며 ‘중구형 초등돌봄’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구는 초등돌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올해 학생 지원 예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중구의 학생 1인당 보조금은 89만 4000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증가한 59억원을 편성해 초중고 26개교, 공·사립 유치원 13곳에 지원하고 있다. 앞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그 결과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구 초등돌봄 추경예산 8억원을 편성한 데 이어 서울시로부터 내년 중구 돌봄 예산지원을 약속받았다. 김 구청장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13개교를 찾아 교육 현장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맞춤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구는 ▲학력증진 프로그램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4차산업교육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한 초등방과후학교 등에 예산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학생 개인별 학교생활 필수품 지원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초등돌봄이 온 국가가 함께 풀어 가야 할 숙제라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은 게 가장 큰 성과”라면서 “초등돌봄에 밀려 소외됐던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에게도 교육지원 혜택이 풍성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콩 가족들 여전히 불행한 이유는?…3년 내 최저치로 떨어져

    홍콩 가족들 여전히 불행한 이유는?…3년 내 최저치로 떨어져

    홍콩인들이 가정 내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지난 3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최근 조사에서 홍콩인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10점 만점에서 6.57점을 기록해 3년 사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화복사회기업의 의뢰로 동화간호대학에서 지난 4월 3~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홍콩인들이 가족 내에서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최소 0점에서 최고 10점으로 측정, 조사한 결과 평균 6.57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1300명의 홍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가족 내에서 느끼는 행복감의 척도가 지난해 6.98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자의 약 17%가 ‘자신들의 가족들은 불행하다’고 답했으며, 가정 내에서 불행감을 느낀다고 답변한 비율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 내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한 이들의 경우 가족 구성원들이 장기간 질병을 앓고 있는 사례가 다수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동화간호대학 연구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돼, 사회적인 상황이 이전 대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정 내 가족 구성원들이 즉각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정치,사회적 불안이 감소하고 가족 내 행복 수준이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연구원들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겨냥해 “아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학교 대신 집 안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간 직후 그들이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약 60%의 가족들이 각자의 가족 구성원들을 위해 희생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해 행복감 증진을 위한 개선 의지가 충분하다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약 30%의 응답자들만 가족 구성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고 포옹을 하는 등 표현에 인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연구팀은 가정 내 행복감 증진을 위한 행동 요령으로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긍정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하며 △‘포옹’ 등 신체적인 접촉과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1주년 기념 ‘광주교육 포럼’ 성황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1주년 기념 ‘광주교육 포럼’ 성황

    광주시교육청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혁신적 포용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광주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주정민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 박성현 학생, 박미자 학부모(일곡중), 최범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교장, 실천교육교사모임 문정표 교사, 서미애 서울신문 국장,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이계양 공동대표와 교직원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최성광 장학관의 주제 발표에 이어 주정민 학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특성과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지원팀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현 학생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며 ”365-스터디룸, 학생 야외버스킹 등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곡중학교 학부모 박미자 씨는 “우리는 항상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아이들 급식의 안전성, 기초학력 향상, 방과 후 돌봄에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범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교장은 “교육청의 획일적인 지시만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학교의 자율성을 해치고 다양한 학생들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학교가 주도하고 교육청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 문정표 교사는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추진했던 ‘모든 학생 성공법’(Every Student Succeeds Act, ESSA)처럼 교사들이 납득하는 개혁만이 학교 현장을 바꿀 수 있다”면서 “교육활동에서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미애 서울신문 국장은 “언론은 행정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활동을 널리 알리거나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며 “언론을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 생각하고 보다 적극적인 상호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이계양 공동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협치 자세를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교육자치를 구현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혁신적 포용교육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관해 교육가족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광주교육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소중한 의견을 모두 경청하며 교육가족이 바라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인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수상

    이새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가 주관해 의정, 연예, 봉사, 전문 특별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의원은 강남 지역구 시의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통학로 안전 강화 및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관계 기관 합동 안전강화 체계 구축 조례안 제정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학생 디지털 기기 보급 등 교육청의 일방통행식 추진 정책의 보완점 등을 지적하여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 의원은 “11대 시의회가 개원하고 1년 동안 오로지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이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라며 “앞으로 지역 현장의 민원 해결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발의,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고광민 서울시의원 발의,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8일 개최된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서울시의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서울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다. 조례안에서 말하는 어린이란 13세 미만의 사람을 의미하며, 조례안 제4조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어린이 안전보장 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하여 매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제5조에 시장은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조사·연구·홍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위험요소 제거 및 보호 활동 ▲어린이 안전보장에 필요한 시설, 설비, 용품 등의 확충ㆍ정비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도 삽입했다. 이어 제6조에는 ‘시장은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어린이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과 함께 ‘보호자는 어린이의 등하교 및 현장체험활동 등 외부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경우 어린이가 안전보장을 위한 안전용품을 착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해당 규정들은 이미 제정되어 운용 중인 타·시도의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항들이다. 이에 고 의원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경우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탓에 등하교 및 야외 활동 시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잦고 돌발행동도 많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동안 카시트 장착 등을 통해 자동차 승차 중 어린이 사망 사고를 줄이려는 노력은 이뤄져 왔으나 보행 중 사고에 있어서는 보호자의 인솔 및 스쿨존 과속방지턱 등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사회적 조치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러한 취지에서 형광조끼, 야광 가방 덮개 등 야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어린이들에게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조례에 규정하고 보호자에게도 어린이들의 안전용품 착용 노력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및 야외활동을 지원하려는 의도에서 마련한 조항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책무”라며 “지난 2020년 5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어린이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으므로 서울시 차원에서도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장 등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시행, 어린이 안전보장 지원사업 등의 사항을 세부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생각되어 동 조례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동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어 공포됨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 향후 어린이 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조례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 스타강사 이지영의 성공비법… 용산서 대방출

    스타강사 이지영의 성공비법… 용산서 대방출

    서울 용산구가 사회탐구 스타강사로 유명한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자기주도학습법 특강(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강은 다음달 18일 오후 5시부터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고등학생 2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반드시 성공하는 다섯 가지 원칙’이다. 이번 특강은 사회탐구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반적인 학업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전략을 제공한다. EBS 대표 강사를 역임한 이지영 강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학습방법과 자기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부 습관을 익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균등한 교육복지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부모 아카데미(29일),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8월 2일), 수시 대비 1대1 전략컨설팅(8월 19일) 등 시기별·대상별 다양한 대학입시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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