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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교육특구로 내년 57억원 투입

    마포, 교육특구로 내년 57억원 투입

    서울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마포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총 175억원 편성했다. 보조금 편성을 통해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총 75곳에 지원해 오케스트라 활성화, 운동부 육성을 포함한 교육 지원과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 중 시설 개선에는 약 22억 6200만 원을 투입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 노후 과학실 환경 정비, 디지털 교육혁신공간 설치, 미래교육 플랫폼 공간 구축, 야외학습장 개선 등이 진행됐다. 또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설비 예산 등을 함께 활용해 서울여중고와 염리초, 환일고, 신북초, 중동초 등 지역 내 학교 교문과 등하굣길을 정비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심통학로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마포구는 인재 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약 57억원 편성해 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과 학업 환경 혁신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미래로 기차 여행”

    노원,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미래로 기차 여행”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5일 미래교육지구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소통의 장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노원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주체가 돼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의 테마는 ‘기차여행’이다.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 내 청소년 기관 등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들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전시, 체험 형태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원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역’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퍼즐 게임, 별자리 타투 그리기, 탱탱볼 로켓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한다. ‘마을교사역’은 노원미래교육지구 소속 마을교사 연구동아리가 주체가 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급자족 가드닝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중물’역은 구가 지원하는 청소년동아리가 주도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회역’은 지역 내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학생회 지원사업의 연간 활동을 공유하는 전시 등을 선보인다. ‘시작된변화역’에서는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시작된변화’가 한 해 동안 진행한 플로깅, 모의 정치 참여, 지역 상권 신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청아장역’은 청소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청소년아티스트장이 주도해 꾸민다. 청소년들이 아티스트가 돼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박람회는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은 4개 동 중심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고 학부모, 마을교사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 과정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마음건강지원 토론회 개최

    김경숙 경북도의원,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마음건강지원 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북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교사,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 관련 주제 발표에 이어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 방청객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마음건강의 중요성 ▲마음건강 관련 상담센터 및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협동조합 풂’박경희 이사장이 ▲미래사회와 놀이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해결하는 놀이 등 놀이와 연계한 마음건강 치유에 대한 내용을, ‘필 상담심리센터’ 이종필 센터장이 ▲회피성 성격에 대한 심리적 대처 ▲청소년 심층심리상담 사례 등을 설명하고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또 Wee센터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에서 ▲행동-감정-기대‘를 활용한 적극적인 대화법 ▲아이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비언어적 관심 ▲소통과 관계의 질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경북의 학생 마음 건강 정책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 대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마포구 내년 57억 투입 교육특구 만든다

    마포구 내년 57억 투입 교육특구 만든다

    서울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마포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총 175억원 편성했다. 보조금 편성을 통해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총 75곳에 지원해 오케스트라 활성화, 운동부 육성을 포함한 교육 지원과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 중 시설 개선에는 약 22억 6200만 원을 투입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 노후 과학실 환경 정비, 디지털 교육혁신공간 설치, 미래교육 플랫폼 공간 구축, 야외학습장 개선 등이 진행됐다. 또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설비 예산 등을 함께 활용해 서울여중고와 염리초, 환일고, 신북초, 중동초 등 지역 내 학교 교문과 등하굣길을 정비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심통학로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마포구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약 57억원 편성해 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과 학업 환경 혁신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송파 교육박람회 1일 개최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1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제6회 송파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적성과 진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매년 교육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및 직업 탐색 체험부터 청소년들이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무대까지 50여 개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교육 수요와 최신 교육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43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습유형 및 진로 적성 검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드론 등 미래 에듀테크 체험과 건축가, 성우, 크리에이터 등 유망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 융합대학 홍보관에서는 AI 반응형 키오스크와 로봇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행사 개막식은 오전 11시부터 서울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위례별초 치어리딩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촬영·연기한 ‘송파 청소년영화제’ 우수작 시상식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18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송파 청소년영화제 상영회도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 교육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끼를 발휘하고 즐겁게 체험하며, 최신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학부모, 선생님,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해가는 송파 교육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 여는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한마당’

    미래 여는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한마당’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오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곡광장에서 ‘2025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우수 동아리 표창, 청소년 공연, 미래교육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명덕여중, 명덕고, 명덕여고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명덕 챔버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행사 참여 우수 동아리 3팀과 학생 1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강서구와 서울시교육청이 ‘강서교육협력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갖는다. 오전 11시 40분부터 2부에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초·중·고 18개 동아리가 참가해 난타,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AI, 사물인터넷, 로봇 등 미래기술 체험 부스 18개가 운영된다. 3D 펜 입체조형물 제작, 로봇 3:3 미니 축구, VR 체험 등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체험도 마련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나를 찍다’ 개최

    담양군,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나를 찍다’ 개최

    전남 담양군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서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 나를 찍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술활동의 결과물이다. 개막일에는 전시회 기념식과 케이터링 리셉션이 열려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작품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 토크’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손은아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전시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박없는학교’와 간담회에서 ‘청소년 도박, 더 큰 사회적 문제로 확산 막아야’ 강조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박없는학교’와 간담회에서 ‘청소년 도박, 더 큰 사회적 문제로 확산 막아야’ 강조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7일(월)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 ‘도박없는학교’ 조호연 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도박 근절 및 효과적인 도박 예방교육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박없는학교’ 조호연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 도박 예방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20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환경 확산 등으로 청소년 도박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도박 대응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러한 건의에 깊이 공감하며 “청소년 시기에 습관처럼 시작된 도박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도박 예방교육이 오히려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청소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상 교육을 우선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 도박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도박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박없는학교’에서 제안한 대응 매뉴얼 개발과 예방교육 지원이 경기도 차원의 선도적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김진명 의원님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학교 폭력, 경제적 피해, 우울·불안, 학업 중단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동반하는 중요 문제”라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프리운동’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디지털·도박 등 다양한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 요즘 초등학생, 용돈 ‘이때’부터 받는다…학부모 “경제 관념 심어주기 위해”

    요즘 초등학생, 용돈 ‘이때’부터 받는다…학부모 “경제 관념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7명이 가정에서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처음 용돈을 받는 나이는 평균 만 8.4세였고, 한달 용돈의 평균 금액은 3만 740원이었다. 영어 교육 업체 윤선생은 28일 금융의 날을 맞아 지난 15~20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부모 중 68.8%가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자녀에게 어떤 경제 교육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65.8%가 ‘저축 습관 만들기’라고 답했다. 이어 ‘용돈 스스로 관리(50.1%)’, ‘이자 등 금융 교육(20.3%)’, ‘경제 관련 뉴스, 영상 시청(14.1%)’, ‘주식 등 재테크 교육(6.2%)’, ‘경제 교육, 특강 참여(3.0%)’ 순이었다. 학부모 중 83.8%는 ‘자녀에게 용돈을 주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중 정기적으로 주는 경우가 82.1%, 비정기적으로 주는 경우는 17.9%였다.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방식은 ‘체크카드’(충전식 카드)가 64.2%로 가장 많았고, ‘부모 명의 신용카드’(2.6%)는 소수에 그쳤다. 학부모가 자녀에게 처음 용돈을 주기 시작한 나이는 평균 만 8.4세였다. 한달 평균 용돈은 3만 74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용돈을 주는 이유는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61.5%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아이가 원해서(48.7%)’, ‘아이의 주변 친구들도 용돈을 받기 시작해서(23.2%)’,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16.7%)’,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이 많아져서(10.4%)’ 등의 답변이 있었다.
  • 23년째 봉사하는 교장과 함께 하는 학생들… 강북구 화계중의 ‘나눔 교육’ 눈길

    23년째 봉사하는 교장과 함께 하는 학생들… 강북구 화계중의 ‘나눔 교육’ 눈길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화계중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화계중학교는 봉사활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교 시설 개방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최중호 화계중학교 교장이 있다. 최 교장은 직접 스포츠마사지 자격을 취득해 23년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경험을 나누고자 학교에 ‘마사지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최 교장과 함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귀, 손, 어깨, 머리를 정성껏 마사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어르신들은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에 행복해하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학생들은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배우며 세대 간의 진심 어린 소통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국화분재 수업’은 주민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배움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 주민은 “학교가 지역의 정원 같은 역할을 해주어 마음의 안식처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 등 지역 단체가 정기적으로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교는 주민에게 열린 교육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 교장은 “교육이 교실을 넘어 지역과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에서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미래 인재 육성 위한 ‘2025 진로박람회’ 내달 7일 열린다

    성북구 미래 인재 육성 위한 ‘2025 진로박람회’ 내달 7일 열린다

    서울 성북구는 다음 달 7일 한성대학교 캠퍼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5 진로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를 비롯해 지역 내 대학과 관계 기관 등 26곳은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이날 박람회에서는 진로체험, 미래기술, 전공 탐색, 상상네컷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성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4개 대학과 특성화고, 청소년센터, 군(육·해군·해병대),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동참한다. 반려동물전문가·뮤직아티스트·바리스타·공예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은 물론 VR·AR, 사물인터넷, 미래자동차, e스포츠 등 최신 미래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공 탐색 부스에서는 학과 정보를 확인하며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상상네컷 부스에서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학부모를 위한 명사 특강도 마련됐다.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공근식 교수가 ‘나는 거북이가 되겠습니다(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은 오전 10시 한성대학교 상상관 1층 상상홀에서 열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박람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로 운영한다. 개별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통학버스 지원 중단 우려 현장 찾아…통학 불편 해소방안 논의

    신미숙 경기도의원, 통학버스 지원 중단 우려 현장 찾아…통학 불편 해소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3일, 화성 동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 학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학생 등하교 불편 최소화를 위한 통학버스 운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새동초(남양2초) 개교로 통학구역이 변경되면서, 기존 통학구역에서 다녔던 동양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통학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통학구역 조정으로 새동초등학교로 전학할 학생들도 있는 반면, 동양초등학교에 남게되는 학생들의 경우 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양초등학교 학부모는 “현재 초등학생 자녀가 통학버스를 이용하며 안전하게 등교하고 있었는데 내년부터 버스 지원이 중단된다면 통학로 주변이 공사 중이고 도로 정비가 덜 된 상황이라 저학년 학생이 혼자 다니기에는 학부모 입장에서 염려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신 의원은 “새동초 개교에 따라 통학구역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더라도 아이들의 안전과 학부모의 부담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라며 “동양초등학교로 다니는 학생들은 도로 여건이 열악하여 걸어서 등하교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점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최근 잇따르는 아동 유괴 및 납치사건 등을 고려하였을 때, 통학버스 지원 중단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동양초등학교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덧붙였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미래 인재 양성의 현장, 과학과 메이커 교육의 결합이 새로운 교육 혁신”

    이종태 서울시의원 “미래 인재 양성의 현장, 과학과 메이커 교육의 결합이 새로운 교육 혁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본원 및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Science + Math + Makers = I)’에 참석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참가자들과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봇·AI(인공지능)·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최신 과학기술과 창의적 제작활동을 결합한 체험 중심의 과학·수학 축제다. 융합과학교육원 야외광장과 특설무대, 시청각실 등에서 총 46개의 체험 부스에서 ‘수과학존’, ‘생태메이커존’, ‘융합메이커존’, ‘로봇존’, ‘파워메이커존’으로 나뉘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체험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과학 마술쇼’, 서울과학고 학생 강연, 유튜버 메이커 ‘디드썸(Didsome)’의 특강, 구암중·한울중 등 학생 밴드 공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이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과학과 수학이 교과서를 벗어나 창의적 체험으로 확장될 때, 학생들은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융합형 메이커 교육이 미래세대를 위한핵심 교육 혁신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도 메이커 활동과 과학 체험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과학교육과 창의교육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학생 흡연 징계하자 “내가 허락했다”…“학교 쑥대밭” 협박한 부모 결국 사과

    학생 흡연 징계하자 “내가 허락했다”…“학교 쑥대밭” 협박한 부모 결국 사과

    자기 자녀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를 추진한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협박과 악성 민원을 일삼고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문을 내고 학교와 교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전날 공개 사과문을 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교사 B씨에게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북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전북 지역 한 고교 학부모인 A씨의 교권 침해에 교육 당국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두 노조에 따르면 해당 고교의 인성인권부장인 교사 B씨는 학교 밖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다. 이에 A씨는 학교 측에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고 반발했다. 이어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교장실에 찾아가 “자녀의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학교를 찾아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B씨를 인권침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시달려온 B씨는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두 노조는 설명했다. 두 노조의 성명에 A씨는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게 아니라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점을 따진 것 뿐”이라며 오히려 자녀를 괴롭히고 일을 키운 것은 학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문에서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주말 1~2회)을 했다”면서 “B씨와의 통화도 이 같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선처를 부탁드리려는 취지에서 한 것이며, 실제 학교 밖 흡연이 지도 대상인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거친 발언을 하게 됐다”며 “명백한 제 실수다. 아버지 입장이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공개사과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전북지역 교원단체에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학교와 주민 모두 만족 ‘학교시설 개방’···경기교육청, ‘지역맞춤형 협력 모델’ 개발

    학교와 주민 모두 만족 ‘학교시설 개방’···경기교육청, ‘지역맞춤형 협력 모델’ 개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로 학교와 지역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개방 친화적 학교구조 개선 및 주말 경비용역 활용 관리인력 부재 보완’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지자체 업무협약(MOU) 체결 및 현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을 위한 ‘학교장 책임 경감 및 안전사고 소송 업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역 규모와 특성이 다양해 인구, 시설, 재정, 주민과 지자체 수요 등 각각의 환경에 따라 학교시설 개방 방식과 협력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시설 개방 모델을 개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자체 지원형(예산 지원, 시설물 설치 지원, 인력 지원)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시·군체육회 지원형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도내 2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지자체, 시·군 체육회, 시의원, 학부모 등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거점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교육지원청·부천시·도시공사·학교 관계자로 구성한 ‘개방지원 업무협의체’ 운영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체결 ▲재정적 지원체계 마련 ▲인식 개선을 위한 관리자 연수 및 업무 지원 등에 나섰다. 부천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4개 주체가 협약한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모델’을 도입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부천시·부천도시공사·학교가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부천도시공사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관리인력을 파견하는 형식이다. 부천도시공사에서 파견한 관리인력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이용객 접수·관리, 시설 유지 등을 담당하면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 개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부천시 관내 초·중학교 11개교가 운동장, 주차장, 체육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협약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개방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신규 신청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현장의 부담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시설개방으로 시설물이 훼손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학교가 책임을 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적으로 이루어진 학교시설 개방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도교육청이 학교나 교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신안군, 햇빛아동수당 19억 1580만 원 지급

    신안군, 햇빛아동수당 19억 1580만 원 지급

    전남 신안군이 지난 10월 22일부터 3일간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햇빛아동수당 총 19억 1580만 원을 지급했다. 햇빛아동수당은 신안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2023년 최초 시행 당시 1인당 연 40만 원으로 시작하여 매년 증액해 왔다. 2025년에는 1인당 연 120만 원을 지급하며 전년도부터 신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아동 총 3193명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까지 햇빛아동수당의 누적 지급액은 72억 원에 이른다. 수당은 지역사랑상품권과 햇빛아동적금 중 아동 및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상 아동의 43%에 해당하는 1381명은 햇빛아동적금에 가입해 만기 시 7.5%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 등 미래를 위한 자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햇빛아동수당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학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매우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확대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더욱 풍요롭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햇빛아동수당은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혁신적 모델로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의성군, ㈜인식과사실과 함께 영어 패밀리 데이 성황리 개최

    의성군, ㈜인식과사실과 함께 영어 패밀리 데이 성황리 개최

    – 귤냥이와 함께 즐기는 영어체험 축제 열려 의성군이 추진 중인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16일 의성체육관에서 주식회사 인식과사실과 함께 ‘귤냥이와친구들 영어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열고,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영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인식과사실이 개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귤냥이와친구들’ IP를 활용한 원어민 영어축제로, 군은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노래·게임·퀴즈를 즐기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초반에는 원어민 교사와 ‘귤냥이와친구들’ 인형탈이 무대에 올라 밝은 인사와 함께 ‘Hello Song’을 부르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핫 포테이토 게임’과 ‘로켓볼 게임’ 등 주제별 영어 활동이 펼쳐졌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팀 게임과 선물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어 공연을 넘어 그동안 진행된 의성군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의 성과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며 자신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에는 “우리 아이가 영어로 노래를 따라 불러요.”, “캐릭터들이 함께 놀아주니 더 즐거워하네요.” 등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인식과사실과 협력해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초반 이틀 5만명 ‘북적 북적’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초반 이틀 5만명 ‘북적 북적’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개막 이틀 동안 관광객 5만여명이 몰리며 가을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다. 27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5일과 26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5만1000여명으로 작년 4만 8000여명보다 6%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축제장에 입점한 지역 음식관과 농특산물, 푸드트럭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9.2% 상승했다. 특히 체험인원이 지난해 6700명에서 거의 두 배 증가한 1만 3000여명으로 나타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을 신청해 강진만을 찾은 서울 60대 부부는 “강진 반값여행으로 1박2일 코스로 왔다”면서 “갈대밭의 정취가 젊은 날을 더욱 그립게 한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농특산물 코너에서 서리태와 녹두 등 강진산 농특산물을 한 아름 샀다. 6살과 4살 두살 터울의 손자 손녀와 함께 목포에서 온 70대 부부는 “손주들이 어린이 놀이터에서 맘껏 뛰놀고 간식거리도 사 먹고 아주 좋아했다”며 “오히려 나이 든 우리가 더 즐거웠던 하루였다”고 느낌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온 산악회원 20여명도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갈대축제를 한다길래 한걸음에 달려 왔다”며 “회원들과 가을풍경을 누리고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흥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보다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에는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업사이클링 체험도 확대됐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와 폐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린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강진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강진교육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30일에 진행되는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역시 어린이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전남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은 강진군수상, 우수상은 강진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지역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강진 쌀귀리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관, 가을 국화전시 등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내 많은 가을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한 문화와 생태 체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집단 성폭행 연루’ 남학생들, 수능 응시 허용…국민적 반발 터진 말레이시아

    ‘집단 성폭행 연루’ 남학생들, 수능 응시 허용…국민적 반발 터진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최근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남학생들의 국가 학력고사 응시를 허용하자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건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남서부 말라카주 알롸 가자 지역의 한 중등학교에서 벌어졌다. 사건 당일 오후 2시 50분쯤 이 학교에 다니는 15세 여학생이 교실 안에서 2명의 고학년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다른 2명의 남학생이 이를 목격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촬영한 영상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포되자 교사들이 이를 인지하고 지난 10일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알리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범행에 연루된 남학생 4명은 모두 17세였으며 전원 경찰에 구금됐다. 이 중 2명은 지난 16일 알롸 가자 소년법원에서 기소됐는데, 1명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나 다른 1명은 혐의를 부인해 재판을 앞두고 있다. 논란은 이들 2명을 비롯해 범행에 연루된 4명 모두 말레이시아 교육 자격증(SPM) 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데에서 비롯됐다. SPM 시험은 말레이시아 학제에서 고교 2학년을 마친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업 능력을 지녔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 하루에 모든 과목의 시험을 치르는 수능과 달리 응시 과목 수에 따라 20~30일에 걸쳐 시험이 진행된다. 보통 11월 초에서 12월 초 사이에 치러진다. 올해는 11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의 수능처럼 시험지에 대한 보안이나 시험 관리·감독이 엄격하고, 학생·학부모 모두 SPM 시험 결과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여긴다. 이렇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으나 아직 유죄 판결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가해 남학생들에게 SPM 시험 응시를 허용할지를 두고 논란이 생긴 것이다. ‘더 스타’, ‘시나르 데일리’ 등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파들리나 시덱 교육부 장관은 지난 12일 이들 남학생 4명이 SPM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들리나 장관은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모든 사람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교육부의 원칙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학업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이러한 결정에 반발이 터져 나왔다. 인권 변호사인 라제시 나가라잔은 교육부의 결정이 국민들에 대한 신뢰 위반이자 책임을 포기하는 충격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교육부가 공공의 안전과 사법 정의보다 관료적 절차를 우선시했다고 지적했다. 라제시 변호사는 “정의와 아동 보호를 믿는 모든 말레이시아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교육부는 교육권이라는 미명하에 성폭력을 덮은 셈”이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은 처벌 면제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교육부의 제1의 임무는 학교가 범죄 현장이 아닌 학습을 위한 안전한 공간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피해자가 겪은 트라우마를 사소한 것으로 치부한 결정이며, 용의자들을 일반 학생처럼 대하는 것은 연민이 아니라 “공정함을 가장한 비겁함”이라고 지적했다. 라제시 변호사는 교육부가 더 책임감 있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었다며 예를 들어 시험을 연기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용의자 4명을 격리된 장소에서 더 엄격한 감독하에 시험을 치르게 하는 식의 조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 심각한 성범죄로 기소된 이들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학교 활동이나 국가시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확한 지침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모하메드 아잠 아흐마드 교육청장은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학생 4명이 즉시 퇴학 처분을 받았으며, 다니던 학교에서 SPM 시험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구금 센터나 학교가 아닌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부가 학생들의 SPM 시험 응시를 허용한 것이 처벌을 면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여전히 사건을 수사 중이며 교육부는 정의가 실현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청소년의 꿈이 경기도의 미래를 밝힌다”

    곽미숙 경기도의원 “청소년의 꿈이 경기도의 미래를 밝힌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지난 10월 25일(토) 고양꽃전시관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꿈을 잇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했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창의융합 체험부스, 과학 전시,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곽 의원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한 실험과 창작활동을 꼼꼼히 살피고 “‘꿈’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벅차다. 청소년의 상상이 곧 도시의 미래가 된다”며 “꿈돌이 한마당을 통해 각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곽 의원은 “교실 안의 배움이 체험으로, 체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이 진정한 미래교육의 모습”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고양 관내 50여 개 학교, 수백 명의 학생과 교직원, 시민이 참여했으며 ‘색이 변하는 마법 주스’, ‘발광체 실험’, ‘천연 비누 만들기’, ‘3D 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창의융합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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