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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미 후 생식기 버리고 재생하는 바다 달팽이 발견

    바다 민달팽이 중 일부 종이 교미 후 자신의 생식기를 떼어 버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 바다 민달팽이는 24시간 후 새로운 생식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물학계에 처음으로 보고된 능력을 가진 이 바다 민 달팽이의 학명은 ‘크로모도리스 레티쿨라타’(Chromodoris reticulata·이하 달팽이). 이 달팽이는 교미 후 자신의 생식기를 떼어 버리고 하루 정도가 지나면 새로운 것을 만든다. 한마디로 생식기가 1회용인 셈. 연구를 이끈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 아야미 세키자와 교수는 “이 달팽이는 교미 후 약 20분 정도 후면 생식기가 바닥에 떨어진다.” 면서 “3번 정도 재생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달팽이는 자웅동체로 남녀 생식기가 모두 존재하는데 정액을 주는 쪽이 수컷, 받는 쪽이 암컷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왜 이 달팽이가 생식기를 사용한 후 이를 버리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진화 생태학자인 독일 튀빙겐 대학 닐스 안테스 교수는 “달팽이가 다음 상대와 안전하게 교미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다.” 면서 “생식기에 정액이 남아 다른 달팽이와 섞일 수 있어 유전적으로 안전한 교미를 위한 선택”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학술원 생물학 저널(Royal Society journal Biology Letters)최신호에 게재됐다.       인터넷뉴스팀 
  • 악어야? 킬러고래야?…고대 ‘9m 바다 괴물’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고래를 닮은 유선형 신체구조를 이용해 고대 바다를 지배한 몸길이 9m 크기의 바다 괴물이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2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학 마크 영 박사가 이끈 연구진이 글래스고대학 헌터리언 박물관 창고에 보관돼 왔던 화석이 오늘날의 킬러고래나 돌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의 특징을 지닌 바다 악어였음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이 파충류는 몸길이 9m의 타고난 수영꾼으로 자신보다 큰 먹잇감도 날카로운 이빨로 피를 내며 사냥할 정도로 난폭했다는 의미로 ‘티라노너스테스 리스로덱티코스’(Tyrannoneustes lythrodectiko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타이런트 스위머(Tyrant Swimmer)로도 불리는 이 바다 악어는 약 1억 6500만년 전인 쥐라기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얕은 따뜻한 바다에 산 플리오사우루스와 플레시오사우루스, 익티오사우루스 등 다른 많은 해양 파충류를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석은 20세기 초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알프레드 리즈가 케임브리지셔주(州) 피터버러 인근 점토 채취장에서 발굴됐다. 과학자들은 이 바다 악어의 특징으로 보아 고대 악어와 오늘날의 킬러고래 사이에 누락된 해양 최고의 포식자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크 영 박사는 “타이런트 스위머는 거대한 수장룡(플리오사우루스)보다 작지만, 그 무지막지한 종을 실컷 잡아먹을 정도”라면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속에서 다른 포식자들보다 훨씬 빨리 헤엄치며 우위에 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고생물분류학 저널(Journal of Systematic Paleont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첫 ‘한국좀뱀잠자리’ 인제 대암산 용늪서 발견

    세계 첫 ‘한국좀뱀잠자리’ 인제 대암산 용늪서 발견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국내 자생생물을 조사하던 도중 강원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서 희귀 곤충인 ‘한국좀뱀잠자리’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좀뱀잠자리는 날개가 큰 대형 곤충인 뱀잠자리목에 속하며, 1100m 이상의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에서만 발견된 희귀종이다. 생물자원관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한국 고유종임을 강조해 ‘시알리스 코리아나’라는 학명과 ‘한국좀뱀잠자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국좀뱀자리가 속한 뱀잠자리목은 세계적으로 300여종만 기록돼 있고, 국내에서는 8종만이 보고돼 있다. 성충은 크기가 1~2㎝로 비교적 작고, 3월 말에서 6월 초에 1~2주 정도 살면서 짝짓기를 한 뒤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생물자원관은 최근 세계 곤충연구지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낙하산 타듯 활강…신종 날개구리 발견

    마치 낙하산을 타듯 물갈퀴를 이용해 활강하는 날개구리 신종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15일(현지시간) “호주 과학자들이 지난 2009년 베트남 남부 대도시 인근 숲에서 대형 녹색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시드니 호주박물관의 양서류생물학자 조디 롤리는 “호찌민 시 인근 저지대 산림을 산책하던 중 우연히 커다란 녹색 개구리가 통나무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롤리와 동료들이 이 개구리를 연구한 결과, 몸길이 9cm로 측정된 그 개구리는 신종 대형 날개구리로 판명됐다. 롤리에 의하면 날개구리는 낙하산을 타듯 나무에서 나무로 날아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네 다리에 발달한 물갈퀴가 활강에 알맞게 진화했기 때문. 롤리는 그 날개구리의 이름을 자신을 계속 응원해준 모친 헬렌 롤리의 이름을 따서 ‘헬렌 날개구리(Helen ‘s flying frog)로 지었다. 학명은 라코포루스 헬레나(Rhacophorus helenae)다. 지금까지 발견된 날개구리는 약 80여 종. 이 중에서도 이 신종 날개구리는 “꽤 잘 나는 부류”라면서 “이는 네 발이 크고 발가락 끝까지 물갈퀴가 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롤리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암컷은 활공하기 위해 앞다리의 피부가 느슨하지만, 수컷은 몸집이 더 크고 무거우므로 활공 능력에 큰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양서파충류학회지(Journal of Herpet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원숭이 꼭 닮은 꽃 ‘드라큘라 시미아’ 또 발견

    원숭이 얼굴을 꼭 닮은 기이한 무늬의 난초가 발견돼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국내에도 보도돼 화제가 된 이 난초의 이름(학명)은 ‘드라큘라 시미아’(Dracular simia)로 ‘원숭이 난초’ 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원숭이 난초가 다시 화제가 된 것은 이번에 공개된 것이 실제 원숭이와 가장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 이 난초를 촬영해 공개한 미국 보스턴 출신의 브라이언 산드라(34)는 “남미 에콰도르를 관광하던 중 우연히 이 난초를 발견했다.” 면서 “아마도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원숭이 얼굴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행들 모두가 이 난초를 보고 충격받았다. 원숭이 한마리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 처음 발견된 ‘드라큘라 시미아’ 는 꽃의 양 끝이 드라큘라의 송곳니 2개를 연상케 한다는 의미에서 따온 ‘드라큘라’와 암컷 원숭이를 뜻하는 ‘시미아’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에콰도르와 페루에 걸쳐 있는 운무림(습기가 많은 열대지방의 삼림)의 해발 2000m 지점에서 서식하며 계절에 상관없이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뉴스팀 
  • [부고]

    ●전학명(치과원장)희수(한국씨티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박덕상(전 동부화재 임원)이철희(사회복지법인 호림원 이사)씨 장모상 1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70-4322-5308 ●이강식(한국GM 차장)윤수(금융위원회 보험과장)씨 부친상 정양진(먼우금초 교사)정호선(SBS 정치부 차장)씨 시부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650-2748 ●김기명(인하대 명예교수)기홍(서인아키텍 대표)씨 부친상 김덕성(전 연합뉴스 상무)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2 ●장해일(대려도 대표)해철(S&D건축사사무소 대표)명(연세대 교수)선(전 숭실대 교수)씨 부친상 백승기(경원대 명예교수)유기창(전 LG 연구소장)씨 장인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7 ●김원규(전 춘천 봉의고 교장)인규(삼보기획 대표)씨 모친상 1일 강원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3)258-2397 ●기세훈(전 사법연수원장)씨 부인상 춘석(한양대 의대 명예교수)백석(중앙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 김병교(전 국방과학연구소 부장)정승기(영진건재 대표)신동우(아주대 교수)씨 장모상 기영훈(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영조(법무부 법무관)영문(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의사)씨 조모상 31일 중앙대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860-3510 ●석동성(전 AT&T 연구원)동현(휴다임 이사)혜복(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광섭(전 롯데씨네마 대표)씨 장모상 1일 한양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2290-9460 ●김오현(전 공군항공의료원 중령)씨 별세 신오(삼성전자 디렉터)미경(정신과 전문의)씨 부친상 원동준(분당메디원내과 원장)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20 ●박광수(전 상공부 과장·화신산업 전무)씨 별세 영환(CBS 선교협력국장)장환(개인사업)승환(대호 씨오엠 이사)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58-5940, 010-6236-1048
  • [기고] 아리랑 ‘문화유산 등재’ 이후 서울이 할 일/강등학 강릉원주대 국문학과 교수

    [기고] 아리랑 ‘문화유산 등재’ 이후 서울이 할 일/강등학 강릉원주대 국문학과 교수

    강원도와 그 인근 지역 향촌문화로 존재하던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로 진화하기까지 두 차례에 걸친 붐이 있었다. 1차는 사당패가 경복궁 중건시기에 일으켰다. 경복궁 중건에 동원된 부역꾼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원군은 각종 연희패를 불러 수시로 공연을 했는데, 이때 부역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노래가 사당패의 아리랑이었다. 아리랑이 어찌나 유행했던지 고종 내외도 궁중에서 사당패를 불러 들었을 정도다. 부역꾼들이 귀향하면서 아리랑은 보다 널리 유행했다. 사당패 아리랑은 향토민요 아리랑을 본떠서 만든 노래다. 당시 이름으로 아리랑타령이며, 요즘 학명으로 자진아리랑이다. 자진아리랑에 자극받아 소리꾼들은 긴아리랑, 진도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등을 개발해 대중에게 공급했다. 아리랑이 퍼지는 가운데 1926년 나운규가 영화 아리랑을 만든다. 주제가는 자진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해 썼다. 개봉관은 단성사다. 영화 아리랑이 크게 성공하자 주제가 또한 공전의 히트를 쳤다. 2차 붐이다. 아리랑은 경복궁 중건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중 속으로 파고들었다. 영화 아리랑은 일제에 의해 고통받는 민족의 겨울을 형상했다. 관객은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주제가를 불렀다. 고난에 처한 자신의 경험과 정서를 담아내며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다. 아리랑은 자의 또는 타의로 해외로 떠나는 민초들의 가슴에 실려 공간 확장을 더했다. 영화 주제가는 어느덧 민족의 노래로 내면화된 것이다. 우리가 지금 그냥 아리랑이라고도 하고, 또 본조아리랑이라고도 하는 노래가 바로 그것이다. 향촌의 소박한 아리랑은 사당패가 대중으로 이끌었고, 나운규가 민족의 노래로 승화시켰다. 그러므로 경복궁과 단성사는 기념비적인 곳이다. 아리랑으로서는 일종의 성지다. 그런데도 여태껏 경복궁과 단성사를 아리랑과 관련해 기념하지 않았다. 아리랑은 노래마다 그 내력과 의미가 다름에도 불구, 그것들을 모두 평면적으로 인식했던 탓이다. 자진아리랑과 본조아리랑을 여타 아리랑과 다른 의미로 바라보지 못한 것이다. 아리랑이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또 다른 국면이다. 아리랑의 새로운 행보에 걸맞게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관심을 집중해야 할 때인 것이다. 고려할 일 중 하나는 문화사적 지형 위에 아리랑을 입체적으로 형상하는 일이다. 평면적 작업으로는 아리랑의 내력과 의미를 제대로 도드라지게 할 수 없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몇몇 지자체들이 경쟁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그 동선 위에 자진아리랑과 본조아리랑은 없다. 그렇다면 자진아리랑과 본조아리랑의 문화사적 부조는 누가 감당해야 할까. 당연히 서울시의 몫이다. 아리랑의 붐이 일어난 진원지답게 모든 아리랑을 대표하는 중심축을 서울에 건설해야 하는 것이다. 우선 경복궁과 단성사를 아리랑과 관련해 의미화하고, 아리랑 축제를 준비해야 한다. 아리랑을 위해서도, 서울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문화관광의 측면에서 서울의 매력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해외동포나 외국인들이 경복궁을 돌아보고, 종로를 거닐면서 아리랑의 역사와 의미를 문화적으로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 아리랑을 축제로 즐기는 광경을 보고 싶다.
  • 유령 킬러 고래 첫 포착…2012 기괴한 발견 톱 10은?

    유령 킬러 고래 첫 포착…2012 기괴한 발견 톱 10은?

    다사다난했던 인간 세상만큼이나 올해 자연 세계에도 다양한 발견들이 속속 보도돼 큰 관심을 일으켰다. 최근 유명 자연과학 매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2012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기괴한 발견 톱 10을 정리해 보도했다. 세계서 가장 작은 개구리 발견 지난 연말 하와이 비숍박물관 소속 프레드 크라우스 박사가 이끈 연구팀이 뉴기니섬 남동부 인근에서 몸길이 8~9mm밖에 안되는 세계 최소 개구리 종을 발견했다고 학술지 쥬키스(ZooKeys)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네발 동물이기도 한 이 개구리는 피도프리네(Paedophryne)에 속하며 피도프리네 데콧(Paedophryne dekot)과 피도프리네 베르코사(Paedophryne verrucosa)로 명명됐다. 뇌가 없으나 기억력있는 점균류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은 뇌 없는 단세포 생물인 점균류(粘菌類)가 마치 첨단 로봇처럼 전에 있던 자리를 기억해 복잡한 장애물을 지나 방향을 찾아간다고 지난 10월 발표했다.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황색망사점균(Physarum polycephalum)은 이동하면서 점액을 분비하고 원래 자리로 되돌아올 때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얼굴의 고양이 지난 9월 완벽한 대칭으로 마치 ‘아수라 백작’을 떠올리게 하는 ‘두 얼굴의 고양이’ 비너스(3)가 보도돼 화제가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C 데이비스)의 레슬리 라이언스 교수는 “신체의 좌우 양쪽에서 채취한 피부를 살펴보면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처럼 유전자 지문을 취할 수 있다.” 면서 “비너스의 경우, 좌우로 유전자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흰 킬러 고래 발견 ‘유령 킬러 고래’로 불리는 하얀 범고래가 지난 4월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 고래는 몸이 온통 하얀 색이어서 멀리서 보면 작은 빙산처럼 보여 아이스버그(빙산)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리가 많은 다족류(多足類) 동물 지난 11월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멸종 혹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절지동물인 노래기과(millipedes)의 ‘일라크메 플레니페스’(Illacme plenipes)를 발견했다. 지네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이 노래기는 크기가 1~3cm 정도로 작으며 암컷의 경우 다리가 무려 750개나 되는 반면 수컷은 562개를 가지고 있었다. 입으로 소변보는 자라 싱가포르 대학 연구진은 지난 10월 중국 등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자라가 콩팥이 아니라 주로 입을 통해 요소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휘날리는 ‘갈기’ 가진 암사자 발견 지난 10월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북부에 있는 습지대 오카방고 델타에서 수년간 다른 사자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한 사자가 야생동물보호 관계자들에게 발견됐다.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수사자처럼 갈기를 가진 이 사자는 놀랍게도 암사자. 마치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 같은 이 사자는 외양이 달라 다른 사자들에게 따돌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빅캣 보호단체의 회장 루크 헌터는 “아마도 태아 때 문제 혹은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이 암사자가 갈기를 가지게 된 것 같다.” 면서 “생존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나 임신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 근처에 생식기 가진 물고기 지난 2009년 일본 나가오 자연환경재단이 베트남 삼각주에서 발견해 지난 여름 논문으로 발표한 이 물고기는 팔로스테티과로 ‘팔로스테투스 쿠우롱’이란 학명을 얻었다. 이 물고기는 놀랍게도 턱 밑에 생식기와 항문이 붙어있어 음식물이 소화 후 유턴 해 다시 입 근처로 돌아온다.    특이한 모습의 생식기를 가진 바늘 두더지 본섬과 떨어진 호주 태즈매니아섬에 서식하는 바늘 두더쥐가 특이하게 생긴 생식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마치 고무장갑 처럼 생긴 바늘 두더쥐의 생식기는 짧은 네개의 귀두가 끝에 달려있다. 미스터리 거대 눈알 지난 10월 거대한 크기의 파란색 안구가 미국 플로리다 폼파노 해변에서 발견돼 논란이 인 바 있다. 파란색 외양에 소프트볼 만한 크기를 가진 이 생물의 안구는 결국 황새치의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뉴스팀   
  • 티렉스보다 쎄…사상 최강 턱힘 가진 어류

    사상 최강 턱힘 가진 ‘블랙피라냐’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가 사상 최강의 턱힘을 가졌다고 일부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과 이집트, 브라질 연구진이 피라냐를 연구한 결과 이들 물고기의 무는 힘은 자신의 몸무게에 30배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블랙피라냐는 자연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턱힘을 갖고 있었다.”면서 “악어나 하이에나, 백상아리와 같은 다른 동물들이 더 강한 턱힘을 갖고 있긴 하지만 신체 대비로 비교해 볼 때 이들은 피라냐보다 훨씬 덜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사실 자신의 크기에 비해 피라냐는 타라노사우루스렉스나 고래도 잡아먹는 거대 상어인 메갈로돈과 같은 선사시대 괴물들을 능가하는 턱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에서 몸길이가 약 20~37cm에 이르는 블랙피라냐 15마리를 채집, 무는 힘을 측정했다고 한다. 블랙피라냐(학명 세라살무스 롬베우스)는 피라냐 중에서도 악명 높은 육식어류로 널리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매우 드물고 위험했으며 시행하기가 어려웠다.”면서 “피라냐가 득실거리는 물에 빠지면 뼈만 남는다는 일화는 과장됐지만 이들의 무는 힘은 과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블랙피라냐의 무는 힘은 320뉴턴(N)으로 측정됐다. 이는 미국악어와 크기가 같다고 가정하고 비교할 때 악어의 악력보다 약 3배 이상 강하다는 것. 참고로 1뉴턴은 질량이 1kg인 물체를 1m/sec2로 움직이게 하는 힘을 말한다. 연구진은 “이 같은 피라냐의 턱힘은 그들이 가진 엄청난 크기의 턱과 이를 완벽하게 닫을 수 있는 지렛대 같은 턱 근육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실 피라냐의 턱 근육은 모두 합해봐야 총 신체 질량의 약 2%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다. 또한 연구진은 이번 데이터를 토대로 과거 500만년 전인 중신세(마이오세) 말기까지 등장한 메가피라냐 파라넨시스(Megapiranha paranensis)의 무는 힘도 추정했다. 몸길이는 약 70cm, 몸무게는 10kg 이상에 달한 메가피라냐는 분석 결과, 몸무게가 400kg 이상 나가는 백상아리보다도 강한 턱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메가피라냐의 먹이는 역사의 비밀 속에 묻혔지만, 그 괴물 어류는 거대한 거북과 갑옷 어류는 물론 강을 건너던 각종 육상동물까지 먹이로 삼았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렸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판다 고향, 중국 아닌 스페인? 가장 오래된 화석 발견

    중국 티베트와 쓰촨성 지방에서 서식하는 자이언트 판다의 가장 오래된 화석이 중국 혹은 아시아가 아닌 스페인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자연과학국립박물관과 카탈로이안 고생물학기관 소속 고생물학자인 주안 아벨라는 스페인에서 현생 자이언트 판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곰의 턱과 이빨 화석을 발굴했다. 이를 조사한 결과 턱과 이빨 화석의 주인 곰 종(種)이며, 대나무처럼 질긴 식물을 먹는 동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이언트 판다의 초기 혈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몸무게는 60㎏이 넘지 않았으며 현생 곰 중 가장 작은 말레이곰과 비슷한 몸집일 것으로 보이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화석은 곰 중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등 질긴 식물을 먹는 자이언트 판다의 1160만 년 전 초기 혈통으로, 자이언트 판다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판다를 제외한 곰은 잡식성 또는 육식성이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탄생한 동물이라는 확신이 지배적이었던 자이언트 판다는 위와 식성이 다른 유일한 곰이었다. 학계는 중국에서 820만 년 전 살았던 자이언트 판다의 화석이 발견된 뒤, 이것이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이며 중국이 기원지라고 믿었으나 이번 발견으로 ‘판다의 고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아벨라 박사는 “당시 스페인에 대나무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지만, 이 동물이 서식할만한 다른 비슷한 식물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논문에서 언급한 새로운 생물 분류상의 속(屬)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하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비슷한 종류의 곰이 매우 드물고 단편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발생지를 확정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왜 이 동물이 멸종됐는지를 밝혀내는 것 역시 남은 과제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 곰은 희귀 판다종을 발견한 고생물학자인 마이클로스 크레초이(Miklos Kretzoi)의 이름을 따 학명 ‘Kretzoiarctos’로 명명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펀지밥?…육식하는 신종 ‘하프 스펀지’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하프를 닮은 신종 육식성 해면동물이 발견됐다. 10일 미국 N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MBARI)의 로니 런드스텐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인근 해저 3.5km 지점에서 기이한 모습의 신종 육식성 해면동물을 발견했다. 이 해면동물은 외형이 하프나 리라(고대 현악기 수금)와 닮았다고 하여 ‘하프 스펀지’로 불리며, 학명은 ‘콘드로클라디아 리라’(Chondrocladia lyra)로 붙여졌다. 우리에게는 ‘스펀지밥’이라는 만화 캐릭터로 친숙한 해면동물은 일반적으로 해수 속에 있는 박테리아와 미세한 유기물을 걸러 먹지만, 이 ‘하프 스펀지’는 심해의 ‘포식자’(프레데터)라고 한다. 이들 하프 스펀지는 하프의 현처럼 생긴 수많은 촉수에 미세한 갈고리가 촘촘하게 달려있는데 이 부분에 게나 새우와 같은 소형 갑각류가 걸리면 잡아먹는다. 이는 낚시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연구진은 카메라가 달린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이 같은 해면동물을 채집했다. 이 과정에서 잡힌 첫 번째 하프 스펀지는 두 개의 하프가 붙어 있는 것처럼 두 날개만이 달려 있었지만, 추가 탐사 과정에서는 중심부에서 사방으로 6개의 날개가 달린 것도 발견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해면의 ‘정교한 촛대’ 같은 구조는 마치 ‘부채산호’처럼 해류에 노출되는 표면을 증가시키려는 방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하프 스펀지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런 기이한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실 육식성 해면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약 12년 전부터 해양생물학자들은 십여 종을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한 논문은 무척추동물 생물학회지(journal Invertebrate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육식공룡마저 위협한 ‘2톤 사각룡’ 캐나다서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초식 동물은 일반적으로 온순하다고 여겨지지만 새롭게 확인된 선사시대의 초식공룡은 육식공룡만큼 사나웠을 것이라고 캐나다의 고생물학자들이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과학자들이 앨버타주(州)에서 발견된 오래된 화석을 재검토한 결과, 이 종은 머리에 4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으로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이 초식공룡이 이 뿔을 무기처럼 휘둘렀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 공룡의 몸길이는 약 6m에 달하며 몸무게는 2톤이 넘는다고 한다. 이 거대한 각룡류는 가장 오래된 지층인 포어모스트층(Foremost Formation)에서 발견됐다고 하여 ‘제노케라톱스 포어모스텐시스’(Xenoceratops foremostensis·이하 제노케라톱스)로 명명됐다. 또 학명의 제노케라톱스는 ‘이종의 뿔을 가진 얼굴’이란 뜻이다. 참고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트리케라톱스(삼각룡)는 ‘세 개의 뿔을 가진 얼굴’이란 의미가 있다. 제노케라톱스의 특징은 다른 케라톱스과(각룡류)처럼 주둥이가 앵무새 같은 부리로 돼 있지만, (코 위에 뿔이난 트리케라톱스와는 달리) 양 눈두덩이 위에는 작은 뿔이 하나씩 솟아 있으며 목의 바깥 장식 윗부분에는 더 크고 긴 뿔이 2개나 더 있다. 연구에 참여한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의 척추고생물학자 마이클 라이언 박사는 “약 8,000만년 전 북미 일대에 서식한 이 대형 각룡류는 급격히 진화된 형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노케라톱스는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포어모스트층에서 발굴됐다는 점에서 신종 진화에 대해 더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저자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및 토론토대학의 데이비드 에번스 박사는 “제노케라톱스는 트리케라톱스를 포함한 케라톱스과의 초기 진화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케라톱스과의 초기 화석에 대한 기록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번 발견이 좀 더 다양한 종의 기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노케라톱스의 화석은 원래 완 랭스턴 주니어 박사가 지난 1958년 수집했다. 현재 오타와주(州)에 있는 캐나다 자연사박물관에 최소 세 개의 두개골 조각이 보관돼 있다. 한편 라이언과 에번스 박사가 약 1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제노케라톱스에 대한 보고는 ‘캐나다 지구과학저널’(CJES) 10월호를 통해 발표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동족 잡아먹는 ‘육식 오징어’ 英서 배양 첫 성공

    동족 잡아먹는 ‘육식 오징어’ 英서 배양 첫 성공

    영국의 아쿠아리움이 악명 높은 ‘육식 오징어’ 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도싯주의 해양생면센터 아쿠아리움은 일본 흰오징어(학명 Sepioteuthis lessoniana·또는 흰꼴뚜기) 새끼 35마리를 특수 제작한 수조와 인공 환경 하에서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 흰오징어의 가장 큰 특징은 동족을 잡아먹는다는 것. 주로 프랑크톤과 작은 새우 등을 먹고 살지만 때때로 동족을 잔혹하게 잡아먹는다는 이유로 ‘악명 높은 육식 오징어’라 부르기도 한다. 또 엄청난 성장속도를 자랑하는데, 태어날 때에는 2㎜안팎의 작은 크기지만 6개월 사이에 30㎝까지 자란다. 다른 생물에 비해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많은 양의 먹이 공급이 필요하며, 주 식량원들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먹이가 부족해져 생존이 쉽지 않다. 야생에서는 100마리 중 단 1마리만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생명센터 아쿠아리스트들은 수족관에서 막 태어난 일본 흰오징어 35마리를 다른 두족류(오징어, 문어, 꼴뚜기 류의 일종)를 분리해 사육중이다. 전문가인 그레그 캐스턴은 “동족을 잡아먹기로 유명한 ‘악종’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다른 오징어 류 등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이 동물의 생활주기를 완벽하게 파악해 개체수를 늘리는 것”이라며 “이 잔인한 새끼 두족류가 어떻게 자라는지 자세히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T-렉스에 버금가는 육식 공룡 ‘사우론’ 발견

    육식공룡 최강으로 꼽히는 티라노사우루스(T-렉스)에 버금가는 신종 육식공룡이 확인됐다. 특히 이 공룡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우론의 눈’(eye of Sauron)의 이름을 따 사우로니오프스 파키트루스(Sauroniops pachytholus)라는 학명이 주어졌다. 최근 이탈리아의 고생물학자인 안드레아 카우 박사는 “9500만년 전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신종 육식공룡을 확인했다.” 면서 “성난 눈모양이 영화 속 ‘사우론의 눈’을 연상시켜 이같은 이름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 공룡 화석은 지난 2007년 모로코 남동부에서 처음 발굴됐으며 오랜기간 연구가 진행돼 왔다. 카우 박사는 “이 공룡은 2족 보행을 했으며 신장이 최대 12m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날카로운 다수의 이빨을 가지고 있어 육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개골의 길이가 매우 크고 두꺼우며 당시 이같은 크기의 동물은 T-렉스 밖에 없었다.” 면서 “이 공룡은 주로 거대한 삼각주에 살면서 물고기나 악어들을 먹이로 삼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T-렉스는 12~15m 크기로 지구상에 살았던 육식 공룡 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물원 간 3세 소년, 아프리카 들개 습격에 사망 충격

    동물원 간 3세 소년, 아프리카 들개 습격에 사망 충격

    가족들과 함께 동물원에 놀러간 소년이 아프리카 들개(African painted dogs)우리로 떨어진 후 개들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3살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미국 피츠버그 동물원을 방문했다. 동물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소년에게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프리카 들개 우리를 구경하던 때. 소년은 그만 4m 아래 우리로 떨어졌으며 충격에 일어나지 못했다. 상황을 주시하던 개들은 슬금슬금 아이에게 모여들었고 결국 공격을 시작했다.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엄마와 관람객들은 비명을 질렀으며 동물원 관계자와 경찰이 즉각 출동했다. 당시 우리안에는 11마리의 개들이 있었으며 스태프들은 개들을 쫓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아이를 구조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이 가장 적극적으로 아이를 공격한 한마리를 사살한 후 구출했으나 아이는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숨졌다. 피츠버그 동물원 바바라 베이커 회장은 “아이가 추락 때문인지 아니면 개들에게 공격을 당해 숨진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면서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들개는 ‘리카온’(Lycaon pictus)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몸집이나 생김새가 늑대와 비슷하다. 인터넷뉴스팀
  • 해외유출 생물표본 절반 日 소장

    해외유출 생물표본 절반 日 소장

    해외에 유출된 생물표본 중 국내에 없는 1종 표본을 비롯한 절반 분량이 일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외국에 유출된 한반도산 생물표본은 2만 4772점으로 이 중 일본에만 1만 2569점이 소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부가 2008년부터 미국·일본·헝가리 등 국외 7개국 24개 기관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유출된 울릉도 고유종인 ‘섬초롱꽃’도 ‘다케시마’라는 학명으로 등재돼 생물주권이 유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16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원앙사촌’은 전북 군산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됐으나 국내에는 표본이 없지만 일본에 표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최초로 턱 가진 4억년 전 ‘괴물’ 원시어류 3D 공개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최초로 턱을 가진 약 4억년 전 번성한 원시 어류의 3D 이미지가 공개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영국-호주-스위스 공동 연구진은 호주에서 발굴된 3억 8,000년 전 어류 화석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이미지를 네이처지를 통해 공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공개된 이미지 속 어류의 외모는 우리 인류의 웃는 얼굴, 즉 미소에 대한 기원이 될 수 있다. 이 고대 어류(학명 Compagopiscis)는 최초의 턱을 가진 원시 어류로,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강 구조와 발달를 재현함으로써 이 어류에게도 이빨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이 원시 어류를 통해 우리 인류 역시 기존 이론보다 훨씬 이전부터 치아와 턱이 발달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물리학 연구소인 스위스 폴 슈어러 연구소(PSI)에 있는 최신 고에너지 X선 검사를 통해 가능했다. 브리스톨대 필립 도나휴 교수는 “최초로 턱을 가진 척추동물이 이빨을 갖고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해 치아의 기원에 대한 논쟁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고대 어류가 속한 ‘판피류’(플래커덤·Placoderms)는 고생대 데본기에 번성했으며 최초로 턱을 가진 멸종 원시 어류다. 턱이 형성되는 과정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물고기로 실루리아기 초기에 출현해 데본기 말기에 멸종됐다. 특히 이 어류는 머리가 갑옷과 같은 단단한 골질성 판피 즉 갑피로 무장돼 있어 판피류 혹은 판피어류(플라코더어미·Placodermi)로도 불린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공룡도 ‘꿀꺽’하는 ‘프레데터 X’ 비밀 풀렸다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일명 ‘프레데터 X’(Predator X)로 널리 알려진 고대 해양 파충류의 베일이 벗겨져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레데터 X’가 최근 학계로 부터 ‘플리오사우루스 푼케이’(Pliosaurus funkei)라는 정식 명칭(학명)을 부여 받았으며, 애초 알려진 크기보다는 다소 몸집이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세상에 처음 알려진 ‘프레데터 X’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영구 동토층에서 발굴된 해양 파충류의 화석이다. 당시 추정된 몸길이 최소 15m에 무게 45톤에 달하고 무는 힘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4배 이상 강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사상 최강의 포식자가 나타났다고 하여 이 소식은 당시 각종 매스컴을 통해 보도됐고, 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으며 심지어는 B급 영화까지 양산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프레데터 X’는 애초 알려진 크기보다는 다소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진이 ‘노르웨이 지질학 저널’(Norwegian Journal of Geology)을 통해 발표했다. ‘프레데터 X’는 당시 발굴된 화석을 통해 이빨의 길이는 30cm, 두개골 크기는 3m 정도 추정됐었지만, 연구를 통해 두개골의 크기는 작은 것은 1.5~1.9m, 큰 것은 1.8~2.4m로 확인됐다. 또한 몸길이 역시 애초 15m에서 약 10~12.8m로 수정됐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노르웨이 고생물학자인 에스펜 넷센과 패트릭 드루켄밀러, 그리고 요른 후럼 교수가 참여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물고기도 먹어치우는 ‘킬러 새우’ 英확산 충격

    물고기도 먹어치우는 ‘킬러 새우’ 英확산 충격

    작은 물고기까지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킬러 새우’ 때문에 영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환경단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체 조사결과 게걸스러운 식성을 가진 일명 ‘킬러 새우’가 세번강과 우스터 인근에서도 발견됐다.” 면서 “생태계 파괴는 물론 낚시꾼들도 잡을 물고기가 없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BBC방송 등에 의해 그 심각성이 널리 알려진 ‘킬러 새우’(학명: Dikerogammarus villosus)는 원래 흑해 등에 살던 것으로 지난 2010년 케임브리지셔 그래펌호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다. 완전히 성장해봐야 몸길이 약 3cm에 불과한 새우지만 번식력이 워낙 강해 일부 지역에서 관찰된 이후 지금은 영국 전역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것. 영국 환경부도 지난달 초 “이 킬러 새우가 새끼 물고기를 포함해 토종어류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있다.” 면서 “우리 지역 생태계를 어느정도나 바꿔 놓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며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따라서 환경부 측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에서 사용한 보트나 카누, 낚시 그물 등의 장비 세척을 철저히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지 환경단체의 데이비드 스롭은 “지역 생태계 파괴가 우려돼 이를 조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면서 “이 새우가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관련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기이한 ‘흡혈 오징어’ 피 아닌 다른 먹이 먹는다?

    기이한 ‘흡혈 오징어’ 피 아닌 다른 먹이 먹는다?

    일명 ‘뱀파이어(흡혈) 오징어’ 라 부르는 미스터리 해양생물의 새로운 먹이습관 형태가 최초로 밝혀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명 Vampyroteuthis infernalis, ‘지옥에서 온 흡혈 오징어’라는 뜻의 이 해양생물은 약 100년 전 발견됐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해양 생물로 꼽혀왔다. 8개의 다리가 하나의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고 2개의 작은 다리가 별도로 존재하며, 검붉은 몸체와 푸른색의 큰 눈을 가졌으며 몸집 크기는 축구공과 비슷하다. 기이한 외모 때문에 ‘흡혈 오징어’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작은 생명체를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독특한 식습관을 가진 이 생물은 수심 1000~4000m 의 깊은 바다에서 살며, 과거 과학자들은 우연히 수면 가까이 올라온 이 오징어를 포획한 뒤 먹이습관을 알아내기 위해 내장 기관을 열었지만, 놀랍게도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몬터레이에 있는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의 브루스 로빈슨 등 전문가들은 살아있는 먹이를 먹는 오징어나 문어 등과 달리 이 ‘뱀파이어 오징어’는 두 개의 위협적인 조직을 이용해 유기체의 잔해들만 먹고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생물체는 먹이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대신 두 개의 긴 조직을 이용해 바다 표면에서 깊은 곳으로 가라앉은 유기체의 잔해들을 먹고 산다는 것. 몬테레이 베이 해양연구소는 깊은 바다에서 사는 생물체를 수면 밖 실험실에서 산 채로 관찰해야 하는 첫 번째 과제를 최초로 해결하고, 몇 달간 관찰한 결과 위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미스터리 해양생물 중 하나였던 흡혈 오징어를 자세히 관찰한 결과 식습관 뿐 아니라 몸의 정확한 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소한의 산소만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영구적으로 생존이 가능하며, 포식자가 없어 풍부한 먹이를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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