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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학생들 내주 수리·문해력 진단검사… 학부모에 결과 통지

    서울 학생들 내주 수리·문해력 진단검사… 학부모에 결과 통지

    서울 학생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는 학년 평균 점수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음달 통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서울 초중고생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리력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 진단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따라 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이번 검사는 서울 내 210개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도움센터 2곳에서 초4, 초6, 중2, 고1 4개 학년 학생 약 4만 5000명(17%)이 치른다. 각 학교는 오는 20~24일 중 하루를 골라 자율적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학생은 문해력 2과목, 수리력 2과목 등 총 4과목을 약 4시간에 걸쳐 본다. 한 과목당 초등학생은 40분, 중학생은 45분, 고등학생은 50분간 치른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주로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기초학력 수준을 평가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진단검사는 학생이 학년 평균 점수를 통해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점수도 구체적으로 명기된다. 예컨대 학생과 학부모가 받게 되는 진단검사 결과 통지표에 ‘나의 점수 1300점, 학년 평균 점수 1240점’으로 표기돼 나온다. 문해력·수리력 검사 점수와 학생의 수준뿐만 아니라 문해력·수리력 하위 영역별 도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 준다. 이번 검사는 교과 중심 평가가 아니라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검사 결과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만 알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시도에서 학교 단위로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진단검사 결과는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는 교육 계획을 세우고 교육청은 학교마다 예산이나 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학생 전국 첫 문해·수리력 진단…다음주 4만 5000명 검사

    서울학생 전국 첫 문해·수리력 진단…다음주 4만 5000명 검사

    서울 학생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는 학년 평균 점수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음달 통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서울 초중고생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리력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 진단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따라 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이번 검사는 서울 내 210개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도움센터 2곳에서 초4, 초6, 중2, 고1 4개 학년 학생 약 4만 5000명(17%)이 치른다. 각 학교는 오는 20~24일 중 하루를 골라 자율적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학생은 문해력 2과목, 수리력 2과목 등 총 4과목을 약 4시간에 걸쳐 본다. 한 과목당 초등학생은 40분, 중학생은 45분, 고등학생은 50분간 치른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주로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기초학력 수준을 평가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진단검사는 학생이 학년 평균 점수를 통해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점수도 구체적으로 명기된다. 예컨대 학생과 학부모가 받게 되는 진단검사 결과 통지표에 ‘나의 점수 1300점, 학년 평균 점수 1240점’으로 표기돼 나온다. 문해력·수리력 검사 점수와 학생의 수준뿐만 아니라 문해력·수리력 하위 영역별 도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 준다. 이번 검사는 교과 중심 평가가 아니라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검사 결과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만 알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시도에서 학교 단위로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진단검사 결과는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는 교육 계획을 세우고 교육청은 학교마다 예산이나 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 오후 8시까지 아이를 돌봐드립니다…전북형 늘봄학교 눈길

    오후 8시까지 아이를 돌봐드립니다…전북형 늘봄학교 눈길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을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전북형 늘봄학교가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학교 밖 사회단체에도 늘봄 학교 참여를 개방해 돌봄 학교 줄서기나 대기가 해소될 전망이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한다.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지원하는 제도다. 핵심은 교원과 학교의 추가 부담 없이 늘봄을 확대하는 것이다.전북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지원청의 방과후 늘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학교와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기관과 협력해 돌봄 대기 수요(현재 433명)를 해소할 방침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늘봄기관으로 복지관, 작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센터 등 211곳을 활용해 돌봄형, 거점 프로그램형, 토요프로그램형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학교에서 최대 오후 6시까지 방과후 및 돌봄을 운영하고, 이후 오후 8시까지는 학교 밖 늘봄기관 및 거점 돌봄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들 기관에서는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과학 등의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기본학력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돌봄교실 대기 학생과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적응 지원을 위한 방과후 미래교실도 운영한다. 저녁 돌봄교실 운영학교나 도서·벽지 같은 소규모 학교에는 에듀테크 기반의 AI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민완성 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지자체, 지역별 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면서 학교 부담은 최소화하는 전북형 늘봄학교 모델이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 뚫고 원서접수.눈치작전.알통응원...대입시험의 역사[사진창고]

    문 뚫고 원서접수.눈치작전.알통응원...대입시험의 역사[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 긴장감으로 만들어진 ‘수능한파’ ‘수능한파’라는 말은 수능이 실시되는 날의 기온이 대부분 평상시보다 낮아서 생겨난 말이지만 대입(大入)을 위해 결전을 치르는 입시생들이 느끼는 높은 긴장감으로 더욱 그날이 춥게 느껴져서 생겨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능은 1993년 8월 처음 시행돼서 올해로 30년이 된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修學)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이다. 이 수능을 즈음해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시험의 역사를 서울신문 사진창고에 있는 사진들과 함께 돌아본다.해방이후 대학별로 시험출제 과반수가 20점도 못 받는 극강의 난이도 본격적인 대학입시시험은 해방이후인 1946년부터 ‘대학별고사’라는 이름으로 시행됐다. 국가 주도가 아닌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한 시험문제(본고사)에 논술이나 면접을 추가한 시험이었다. 이 중에서 국영수(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해당하는 주관식 서술형 위주의 필기시험인 본고사가 대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었다. 대학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당시 본고사는 2~3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난이도가 아주 높은 10문제 이내의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다.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본고사의 한 예시로 1953년 연희대학(現연세대학교) 대학별고사에 응시한 과반수의 학생이 20점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는 자료도 있다. 이 때문에 본고사에 특화된 고가의 사교육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학별고사의 또 다른 문제점은 ‘입시비리’였다. 채점권한이 대학에 있다보니 대학은 이를 악용한 비리들을 저질렀다.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 국가는 국가주도의 대학입시시험을 시행하게 됐다.고가의 사교육. 입시비리로 인해 국가가 대입 주도 군사정권에 이루어진 강력한 7.3 교육개혁 1969년 시행된 ‘예비고사’는 국가가 주관한 첫 대입시험이었다. 대입시험의 주도권이 국가로 넘어가자 대학들은 자율권을 침해받았다며 강력히 항의했고 결국 그 타협안으로 정부가 출제한 예비고사의 성적순으로 1.5배의 모집인원을 선발하면 대학이 최종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하지만 대학별고사를 위한 ‘사교육’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1980년 ‘과외전면금지’조치를 실시하고 대학별시험 폐지를 단행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성적인 내신을 대입점수에 합산하게 했다. 12.12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이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강력한 조치가 가능했다. 7. 30 교육개혁으로 불리는 이 조치는 대학입학시스템을 완전히 뒤흔들어 버릴 정도로 파격적이었지만 당시 상당수의 국민들은 오히려 이를 반겼다. 이는 그 당시 사교육과 입시비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전과목 시험. 과도한 암기식 문제들 미국의 SAT 모델삼아 수학능력시험 연구 1983년 예비고사는 ‘학력고사’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됐다. 이 학력고사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과목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 320점에 체력을 평가하는 체력장 점수 20점를 더해 34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과목과 문제가 다른 것은 지금과 같았지만 실업과목(농업, 공업, 상업, 가사 등)이 있어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응시과목도 달랐다. 1985년까지는 지금처럼 영어가 필수과목이 아닌 외국어 선택과목 중 하나였다. 이 때문에 영어에 부담을 느낀 입시생들은 점수획득이 상대적으로 쉬운 일어, 독어, 불어 등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 당시는 전형과정도 지금과는 달리 전기와 후기로 나눠서 한 대학씩만 지원이 가능했다. 그리고 대학을 먼저 지원하고 시험을 보는 ‘선 지원 후 시험’의 시기도 있었다. 그래서 원서접수 마감 일이면 방송사들이 각 학과 별 지원현황과 경쟁률을 보도하는 특집방송을 편성하기도 했다. 사교육 방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시행됐던 ‘학력고사’도 점차 그 문제점이 드러났다. 고교 전과목별로 문제가 출제되었고 대부분의 문제들이 과도한 암기형 문항들로 이루어진 객관식 문제여서 수험생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었고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검사에 지날 뿐 대학교육을 받을 능력을 측정할 수 없다는 평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미국의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모델로 삼아 대학입학 적성검사의 연구를 진행했고 7차례에 걸친 실험평가를 통해 1993년에 지금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행하면서 ‘학력고사’ 폐지를 선언했다.올해로 시행 30돌 맞은 수능 이런 우여곡절 끝에 시행하게 된 ‘수능’은 올해로 30돌을 맞이하게 됐다. 완벽한 시험방식은 없듯이 수능 또한 시행 초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논란 속에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수능시행 첫해인 1993년에는 8월과 11월 두 번의 시험이 시행됐다. 수험생들에게는 가혹했던 이 두 번의 시험방식은 2차 시험의 참여율이 저조하고 두 시험간의 난이도차가 심해 이듬해인 1994년부터는 11월 한 번만 시행하게 됐다. 그리고 1995년 11월 시험까지 200점 만점이었던 수능은 1996년도부터 4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 당해의 수능은 역대 최고의 ‘불수능’으로 기록됐다. 320점 이상만 돼도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대부분의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으니 96년도 수능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매년마다 난이도의 조정이 이루어지고 등급제의 도입 등 크고 작은 변화들은 있었지만 30년이 지나도록 ‘수능’은 대한민국의 가장 오래된 대입시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오산시의회 국힘, “선거법 위반 정미섭 부의장, 사퇴하라” 촉구

    오산시의회 국힘, “선거법 위반 정미섭 부의장, 사퇴하라” 촉구

    경기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미섭 부의장에게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상복, 조미선 의원은 14일 “선거에서 후보자의 학력이나 경력은 중요한 판단 지표인데도 정 부의장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 공적 책무를 저버렸다”며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하는 심경으로 모든 직책에서 손을 떼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 비례대표 선거 결과는 민주당(50.49%)과 국민의힘(49.50%) 득표 차가 1%포인트 미만이었다”며 “그만큼 정 부의장의 학력 등 허위 기재는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선의 비례대표인 정 부의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종 학력과 경력에 대한 허위 사실이 기재된 명함을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아울러 두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경조사를 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에게 알린 민주당 소속 A시의원에 대해서도 윤리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시의장에게 요구했다. 앞서 한 시민은 A시의원이 경조사를 알린 행위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인지 조사해달라며 지난 1일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기도 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원대상 확대에만 매몰된 서울런” 비판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원대상 확대에만 매몰된 서울런” 비판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13일 2023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서울런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주로 대형 사교육 업체의 온라인 강의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어서 그 자체로 논란이었다. 과거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간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사업 추진과정에서 내부 혼선도 상당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서울시는 애초 서울런 대상자를 약 4만 명 수준인 교육급여 수급자(초1~고3)를 대상으로 하려고 했다가 9세~24세 청소년 인구로 대폭 확대해 148만까지도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약 1년 반 만인 지난해 8월, 대상자 10만 명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다. 완벽한 협의 완료는 아니다. 일정 기간(2년) 사업 추진 후, 사업평가를 토대로 사업의 효과성(학력증진, 사교육비 경감, 교육양극화 해소 등) 및 파급효과, 기존 사업과 중복 해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이행 여부 등을 검토하여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이 복지부 입장이다. 그런데 사업평가를 거치기도 전에 평생교육국은 올해 3월,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요청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85% 이하로, 기존 대상자가 아닌 북한이탈주민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다자녀 둘째부터 등을 대거 추가해 현재 10만 명인 대상자를 23만 명으로 2배 이상 확대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긴급사유 소명서를 제출해가면서까지 지원 대상을 무리하게 확대 추진하고자 했으나 복지부는 조건부 협의내용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지어 2월 서울런 운영 계획에 따르면, 다자녀의 경우 둘째가 아닌 셋째부터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서울런은 현재 일종의 시범사업이다. 박 의원은 “서울런은 대상자를 늘리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라며 “가입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이용률은 계속 떨어지고, 사업평가는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상자만 확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복지부에 성과평가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아는데, 적절한 판단이 있었냐”고 묻자,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연구원을 통한 자체 결론은 이미 나와 있고, 사교육비 경감, 성적향상, 수업 태도 등 지표를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성과평가에 서울런 미참여자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하며 “서울런 대상자의 참여율, 서울런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의 미참여 사유 등이 평가의 일부로 들어갔어야 맞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런은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런을 구성하는 사업마다 굉장히 급박하게 변화하는 것을 계속 지적하는 것”이라며 시정을 요청했고 “성과평가 후 사업이 안착하면 내년에는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인생 황혼기 할머니들의 행복한 여고생활…KBS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 26일 방송

    인생 황혼기 할머니들의 행복한 여고생활…KBS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 26일 방송

    경남 거창군 아림고등학교 실버반에 다니는 인생황혼기 할머니들의 행복한 여고생활을 담은 KBS 특집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이 오는 26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화양연화'는 못 배우고 지난한 삶이었지만 묵묵히 자식들 키워내고 집안을 일구어 온 이 시대의 할머니들에게 찾아온 '인생 최고의 전성기' 여고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아림고에는 특별한 두 학급이 있다. 교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희끗한 뽀글 파마머리. 손녀뻘 되는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할머니들은 다름 아닌 아림고 실버반 학생들이다. 실버반 학생들은 한글부터 시작해 성인 문해교육을 마치고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뒤, 당당히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주변에서는 짧았던 배움의 한을 푸는 정도로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늦었기에 누구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었음을 알까.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고등학교 과정을 여든 나이의 할머니들이 배워가는 건 생각보다 고단하고 그 무엇보다 진지한 일이다.   “어릴 때 공부하라고 하면 진짜 하기 싫고요. 산을 넘어가야 하고 십리를 걸어가야 하니까 가기 싫더라고요. 주위 사람들이 ‘얘들아, 나중에 후회한다. 너희’ 이러더라고요.뭐 그럴지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게 후회되더라고요.”(황순늠·66세· 아림고 2년)  “꼭 할 겁니다. 처음 발 디딜 때부터 ‘나는 죽을 때까지 할 거다.’ 말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말이 씨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정명자· 80세· 아림고 2학년)할머니들은 공부하는 게 이렇게 재밌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등굣길 편도 한 시간 반, 새벽 5시 기상은 기본이다. 그래도 학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방학 한 달은 손자 같은 열여덟살 동급생 친구를, 자식 같은 선생님을 볼 수 없어 섭섭하고 지루하기만 하다. 2학년 최월희 할머니와 1학년 이연식 할머니는 집에선 올케와 시누이 사이, 학교에선 선배와 후배로 손꼽는 단짝이다. 언제나 환히 웃는 얼굴로 언니, 동생들 안부를 사사건건 챙기는 황순늠 할머니는 농사지은 것을 나눠주기 좋아하는 분위기 메이커. 남다른 수학 실력에 수학 일타 강사로 꼽히는 정하순 할머니. 혼자되신 후 공부를 시작하며 조용히 세상 밖으로 걸음을 내딛은 여든 살 정명자 할머니까지. 할머니들의 나이는 숫자일 뿐, 여전히 소녀다.
  • 교도소서 사상 첫 ‘수능’…소년수들 새벽까지 공부한다 ‘막판 열공’

    교도소서 사상 첫 ‘수능’…소년수들 새벽까지 공부한다 ‘막판 열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지난 13일 서울 남부교도소에는 시험장이 하나 마련됐다. ‘서울 구로구 제13지구 제6시험장’. 교도소 내 교육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 수능 시험장이다. 소년수 36명 중 10명은 오는 16일 이곳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이날 만델라 소년학교에서는 소년 수용자 10명이 굵직한 창살이 있는 교실에서 막판 모의고사를 풀고 있었다. 사상 최초 교도소 내에 만들어진 ‘소년 수용자 수능 시험반’이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연 17세 이하 소년 수용자를 위한 교정시설이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절대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을 교훈으로 삼는다.소년수들은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교과 수업을 듣는다. 대학생 강사들이 수능 과목을 지도한다. 김종한 서울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은 “고졸 검정고시를 패스한 10명이 이번에 수능을 보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모두 진지하게 공부한다. 새벽까지 단어를 외울 때도 있다”고 밝혔다. 사회에서 죄를 짓고 형이 확정된 이들에게 수능 공부를 시켜준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들의 죄명 또한 성범죄 영상을 촬영했다든지 특수강도, 살인 등 절대 가볍지 않았다. 그러나 김 과장은 “피해자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지만 피해자에게 직접 편지를 쓸 수 없고 써서도 안 된다”며 “사회에 나가서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능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이만큼 사회의 다른 것들도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며 “또 아직 어리지 않나. 공부할 기회도 줘야 한다. 피해자에게 반성하고 또 사과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만델라 소년학교는 수용시설 내에 있지만 분위기는 학교에 가까웠다. 입구는 비록 두꺼운 철문이었지만 위화감을 주지 않으려 나무 질감이 느껴지게끔 칠해져 있었다. 교도관들은 제복 대신 사복 차림이었다. 창살 있는 교실 안으로 보이는 소년 수용자들의 모습은 가슴에 번호표를 달고 푸른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빼고는 일반 수험생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이들의 장래희망은 요리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수의사 등 다양했다. 성적은 대부분 높지 않았지만, 최근 본 학력평가에서 영어 모의고사 2등급을 맞은 학생도 있었다. 김 과장은 ‘피해자가 이들이 수능 공부하는 것을 원할까’라는 질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들은 사회로 나가야 한다. 그 기간 교정과 교화가 되지 않으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고 오히려 악순환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도관 생활 33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교도소에서 한번 만난 소년 수용자들이 대다수 재범을 했다는 것”이라면서 “어린 나이에 범죄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수능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응시생 10명을 지원하기 위해 수능 시험장을 설치하고, 수능 응시 수수료 전액을 지원했다. 또한 시험 감독관과 관리 요원 등 인력도 파견한다. 수능 시험을 보는 10명의 소년 수용자 중 4명은 내년 중 출소 예정이다.
  • 광주시교육청 내년 예산 2조6818억 대폭 삭감

    광주시교육청 내년 예산 2조6818억 대폭 삭감

    광주시교육청이 2024년도 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757억 원 12.3% 줄어든 2조681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1243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464억 원, 기타 이전수입 11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401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특히 보통교부금이 3935억 원 감소해 발생한 부족재원 2598억 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교육청 기금적립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세수 여건 악화로 세입재원이 대폭 줄어드는 악조건에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사업은 반드시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출예산안은 △책임돌봄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첫째,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책임 돌봄 교육’ 부문에 1702억 원을 편성했다.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 강화와 돌봄교실운영 1502억 원, 학교폭력근절 및 교권확립 91억 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운영에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째, 디지털 기반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을 위해 1073억 원을 반영했다. 디지털 기반교육 혁신 688억 원, 수업연구 활성화 등을 통한 교사역량 혁신 지원에 11억 원, 기초학력책임강화 및 고교학점제 안착지원 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374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셋째,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을 위해 2445억 원을 편성했다. 신입생 입학 준비금 및 졸업앨범비 등 교육복지 지원 548억 원, 교육급여 및 정보화지원 등을 통한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115억 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27억 원, 친환경급식 실시에 175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3138억 원을 반영했다. 스마트 학습환경 전환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247억 원, 학교 내 학생 밀집도를 고려한 학교신증설과 과밀학급 해소 502억,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2389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세계한바퀴 프로그램에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대규모 감소로 인해 전례 없는 교육재정 위기 상황에도 학생에게 직접 지원되는 교육사업과 미래교육 여건 개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본예산안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한국 장시간 근로자 17.5%… EU보다 두 배 많아

    한국 장시간 근로자 17.5%… EU보다 두 배 많아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로시간 및 장시간 근로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해외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노동시간 단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KLI)의 2023년 KLI 노동통계와 노동리뷰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중 주당 실근로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한 장시간 근로자 비중은 2022년 기준 17.5%로 집계됐다. 2017년(30.8%)과 비교해 5년 만에 크게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19.6%), 학력으로는 고졸(21.8%)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 비율이 높았고 임시직(14.5%)보다 상용직(18.7%)이 높았다. 주5일제와 주 최대 52시간근무제 도입 등의 영향이 컸다. 다만 주요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 장시간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기준 7.3%에 불과하다. 프랑스 10.2%, 이탈리아 9.4%, 벨기에 9.3%, 스웨덴 7.5%, 독일 6.0% 등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보다 장시간 노동자 비율이 높은 나라는 튀르키예(29%), 멕시코(28%), 콜롬비아(24%), 코스타리카(23%) 등 4개국이다. 조준규 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22년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43달러로 2017년과 비교하면 증가했지만 OECD 평균(53.4달러)과 10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분자(GDP)와 함께 분모인 노동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도 여전히 상위권이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901시간으로 OECD 평균(1752시간)보다 연간 149시간이 길고 독일보다 연간 560시간 더 오래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롬비아(2405시간), 멕시코(2226시간), 코스타리카(2149시간), 칠레(1963시간)에 이어 5위다. 한편 정부는 13일 근로시간 실태와 현행 주52시간제 인식 등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발표한다.
  • 수능 안 보는 고3 늘어날 듯… “최저학력 기준 없는 수시에 더 집중”

    수능 안 보는 고3 늘어날 듯… “최저학력 기준 없는 수시에 더 집중”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재학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재학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고3 재학생의 결시율은 지난해 12.0%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능 결시율은 재수생 등을 포함한 ‘N수생’보다 재학생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특히 두 집단 간 결시율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종로학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9월 모의평가의 결시율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재학생 결시율은 23.4%를 기록해 지난해(22.2%)보다 높았고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재학생 결시율은 18.4%로 지난해(18.0%)보다 높았다. 반면 N수생 결시율은 지난해(11. 7%)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13.4%로 지난해(14.9%)보다 낮았고, 6월 모의평가에서도 14.5%로 지난해(15.2%)보다 낮았다. 종로학원은 “전체적으로 재수생이 수능에 더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난다”며 “재학생 결시율이 상승한 건 올해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수시전형에 재학생들이 더 집중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수학영역에서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 결시율이 높아 인문계 학생들의 결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에서 14.0%, 기하에서 9.7%, 미적분에서 7.3%의 결시자가 나왔다. 사회탐구 결시율은 15.0%, 과학탐구 결시율은 8.4%로 사회탐구가 더 높았다.
  • ‘수능보다 수시’ 재학생 늘었나…“올 수능 재학생 결시율 높아질 듯”

    ‘수능보다 수시’ 재학생 늘었나…“올 수능 재학생 결시율 높아질 듯”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재학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재학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고3 재학생의 결시율이 지난해 12.0%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능 결시율은 재수생 등을 포함한 ‘N수생’보다 재학생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특히 두 집단 간 결시율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종로학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결시율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재학생 결시율은 23.4%를 기록해 지난해(22.2%)보다 높았고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평에서도 재학생 결시율이 18.4%로 지난해(18.0%)보다 높았다. 반면 N수생 결시율은 지난해(11.7%)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13.4%로 지난해(14.9%)보다 낮았고, 6월 모의평가도 14.5%로 지난해(15.2%)보다 낮았다. 종로학원은 “전체적으로 재수생이 수능에 더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난다”며 “재학생 결시율이 상승한 건 올해 입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에 재학생이 더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수학영역에서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 결시율이 높아 인문계 학생들의 결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 14.0%, 기하 9.7%, 미적분에서 7.3%의 결시자가 나왔다. 사탐 결시율은 15.0%, 과탐 결시율은 8.4%로 사탐이 더 높았다.
  • ‘패닉 바잉’ 시즌2 왜?…올해 아파트 40대보다 30대가 더 샀다

    ‘패닉 바잉’ 시즌2 왜?…올해 아파트 40대보다 30대가 더 샀다

    올해 3분기까지 전국에서 아파트를 매입한 30대의 거래 비중이 2019년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40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전국을 기준으로도 아파트 매매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 40대에서 30대로 이동한 것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 현황 분석 결과, 올해 1~9월 거래된 총 31만 6603건의 매매 거래 가운데 30대가 사들인 건수는 8만 5701건으로 전체의 27.1%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별 거래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40대의 매입 비중 25.9%(8만 2077건)를 웃도는 것이다. 전국 아파트 1~9월 거래에서 30대 매입 비중이 40대를 넘어선 것은 정부가 연령대별 거래 현황을 공개한 2019년 1월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1~9월의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30대가 22.4%, 40대가 24.0%로 40대가 더 컸다. 아파트 시장에서 30대의 약진은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의 30대 매입 비중은 2019년 연간 28.8%로 40대(28.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다가 집값이 다락같이 오르며 30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 현상이 나타난 2021년에는 30대(36.4%)와 40대(26.4%)의 격차가 10%포인트나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30대 고학력 도시 근로자들의 소득 증가와 아파트 선호 현상 외에도 아파트값 상승기에 청약가점제 물량 확대 등 청약 규제 강화로 30대의 아파트 당첨이 어렵게 되자 일반 매매 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영향이 크다. 하지만 지난해 금리 인상과 집값 급락으로 젊은 ‘영끌족’들이 주택 구매를 줄이며 30대와 40대의 격차(각 28.3%, 23.6%)가 4.7%포인트로 감소했다가, 올해 1~9월에 다시 4.9%포인트(30대 33.5%, 40대 28.6%)로 소폭 확대된 모습이다. 30대의 주택 구매력은 아파트와 단독·연립 등을 포함한 주택 전체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1~9월 전국 주택의 30대 매입 비중은 23.3%로 50대(22.6%)보다 컸고, 40대(23.8%)와의 격차도 0.5%포인트로 지난해(2.9%포인트)보다 줄었다. 전문가들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정부의 대출 확대와 전세 사기 여파로 청년층의 아파트 선호 현상이 확대되며 주택시장에서 30대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실장은 “소득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도 점차 30대의 주택 매수가 늘면서 주택 거래량과 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와 주택 사업자들도 이에 맞는 정책과 사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정책토론회 격려 위해 안철수·나경원 참석”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정책토론회 격려 위해 안철수·나경원 참석”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만났다.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이 주관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왜 필요하고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그 자리다. 최근 사회적 쟁점이 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에 대한 의견도 듣고 행정사무감사로 바쁜 서울시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정책실험의 장”이라며 “국가 차원의 정책 집행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의 부작용과 한계를 개선해 나가야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 얻을 수 있다”며 “여러 의견,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 또한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특히 임금 문제의 경우 수요자가 체감할 만큼 낮추는 방향으로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면서 “국회는 거대 담론 위주의 토론이 많은데 지방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디테일까지 챙긴다”며 기대를 나타냈다.축사에 이은 토론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성환 ㈜자란다 대표는 세계 최저 출산율과 여성 경력단절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기약 없는 만병통치약을 기다리기보다 즉효 처방이 필요하다”면서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기존의 내국인 도우미, 조부모 조력과 함께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며, 전일제 외의 수요도 고려해 학령기 아동 양육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설계하는 것도 고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정착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이 갖춰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학력·경력·자격증부터 언어소통 능력까지 이용자에게 신뢰를 주는 투명한 정보 제공이다. 두 번째는 인권침해 등에 대응한 업무관리 시스템, 세 번째는 가정 특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최적의 인력 매칭 시스템이고, 네 번째는 소속감 부여, 근태 관리, 역량 강화를 고려한 교육 시스템 세분화이다. 그 외에도 가정과 도우미 간 쌍방향 리뷰와 업무일지 등의 활동 데이터 구축, 문제 발생 시 즉각 개입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출퇴근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대응 방안 구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의 목적부터 적절한 명칭, 부작용에 대한 우려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강정향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객원교수는 싱가포르의 경우 가사도우미 제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는 다민족 사회로 영어가 공용어이고 보육시설 이용률도 매우 낮다는 점에서 한국과 크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안현찬 서울연구원 양육행복도시연구단장 또한 저출생과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결이라는 목적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목표를 ‘내국인력 부족과 고강도 육아 기피 해소’에 두기를 권했고, 학령기 시간제 돌봄에 앞서 영아기 전일제 돌봄에 우선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상임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 과장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가사·돌봄 분야 인력 현황,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가사도우미란 이름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공식 법률 용어인 가사근로자 또는 가사관리사라는 명칭의 사용을 권하며, 정부는 저출생과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외에도 공공돌봄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범사업에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된 ㈜홈스토리생활 이봉재 부대표는 수요․공급 불일치로 육아도우미를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육아 가정의 현장 목소리를 알리며, 정부의 공공정책과 함께 민간분야에서도 시장 활력을 통해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효과적인 관리․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송 의원은 “새로 도입하는 많은 정책이 그렇듯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도 서로 다른 입장, 이해관계의 충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런 차이와 대립, 오해와 불신을 극복할 방법으로 열린 토론을 준비했고, 이 토론이 서울시가 준비한 혁신적인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회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는 안철수, 나경원, 조정훈 전현직 국회의원 외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민주당 대표의원,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와 함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유진 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이 참석했다.
  • ‘공직선거법 위반’ 정미섭 오산시의원 2심도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 위반’ 정미섭 오산시의원 2심도 당선무효형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미섭 오산시의회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1부(고법판사 원익선 김동규 허양윤)는 8일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은 정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무효로 그 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공직선거 과정에서 학력은 유권자가 평가하는 기본 중의 하나인 점, 원심 양형이 합리적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점, 원심 판결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종 학력과 경력에 대한 허위 사실이 기재된 명함을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 제49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현안 등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지난 7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윤승오 위원장(영천2,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해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6, 국민의힘)은 “일부 학교에서 학교복합화시설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고 있다”며 “교장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학생 안전을 명분 삼아 반대하지만, 실제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른 업무 부담으로 인해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며 사업 담당부서에서는 학교복합화시설의 취지를 학교현장에 충분히 이해시키고 실제 필요 여부를 확인 후 필요 시,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설득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2, 국민의힘)은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설립 무산에 대한 후속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학업중단위기학생의 지속적 증가로,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안동 임동면에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전면 재검토 결정되어 설립 추진이 중단됐다”며 “이는 도교육청의 사전 준비가 미흡한 게 아니였냐”며, 대안학교 유치를 기대해온 임동면 지역민들에 대한 대책과 “경북 북부권역에는 대안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며, 안동 지역에 대안학교 설립을 재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상주2, 국민의힘)은 업체에 공사대금의 일부를 선급금으로 지급 후 사업시행이 지체된 사례가 있는지를 질문하고, 공사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장기간 공사가 지체될 경우 지체상금 등 그 책임을 묻고, 예방 및 사후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박채아 위원(경산3, 국민의힘)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타 시군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원거리 통학생들이 상당히 많다며, 원거리 통학생들에 대한 이동 수단, 안전 위험 요소 유무, 주거 형태, 학생들의 심리적인 불안전성 여부 등에 자료가 전무함을 지적하고, 자료조사 후 원거리 통학생들에 대한 안전과 위험노출 등에 적극적인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배진석 위원(경주1, 국민의힘)은 경북의 일반계 고등학교 학력수준, 공교육에 대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기초학력 수준 등 학력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로 인해 공교육 부실화,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신으로 인한 지역 이탈, 사교육 만연 등의 우려가 크다며, 현실은 무한 경쟁사회인 점을 감안해 교육과 학력에 대한 지표가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손희권 위원(포항9, 국민의힘)은 “포항지역 학생들은 2008년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 이후 성적이 떨어지고, 대부분 원하지 않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불만이 많다“며, 학력 하향평준화 현상에 대한 원인 조사 및 개선, 포항지역 고교평준화제도에 근본적인 개선 대책 등을 주문했다. 정한석 위원(칠곡1, 국민의힘)은 기술직 공무원의 고졸 채용과 관련해 조직 내부 갈등, 인사상 형평성 및 교육서비스 질 하락 등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이런 문제점이 조직 내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자격증, 실기시험 등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술직 공무원 채용계획 및 인력 배치 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용진 위원(김천3, 국민의힘)은 경북교육청의 ‘아버지학교’ 등 학부모 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타시도교육청에 비해 학부모 교육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학부모교육은 교권회복이나 교육침해 예방효과를 크다며, 학부모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차주식 위원(경산1, 국민의힘)은 경북 도내 개교 100주년 사업과 관련해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은 지역 사회와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 사회에서 학교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취지를 살리는 등 사업 추진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동창회, 지역민 사이의 소통을 강조했다. 황두영 위원(구미2,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폐교 중 미활용되고 있는 46개교에 대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폐교를 방치하기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토캠핑장 등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승오 위원장(영천2,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자료 미흡 및 자료 제출 지연 등을 지적하며 충실한 자료준비 및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부터는 경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1개 교육지원청 및 5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정의 재정립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정의 재정립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정의 재정립과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는 서울시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으로 진행됐으며, 중·고교 현직 교사에게 기초학력과 관련한 33문항의 설문지를 배포해 373건의 응답을 확보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기초학력보장법’ 제2조에 따른 정의인 ‘학생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에 대해 응답 교원의 16%만 긍정한다고 답변했다.박 의원은 “현재 기초학력보장법의 정의에 대한 현장의 교사들이 동의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기초학력의 정의를 재정립하는 공론장을 폭넓게 열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담임교사와 협력하는 ‘기초학력 협력강사’와 관련해 단위학교 책임지도제나 키다리샘에 비해 학생, 학부모, 교원의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의원은 “설문 및 FG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위 학교별로 협력강사 모집 시기가 겹쳐 채용이 어렵고, 협력강사가 소위 말하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보다 중간층 학생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전남 등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기초학력 문제로 다수당 단독의 특별위원회도 구성되고,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이 있었는데, 정작 현장 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의구심이 든다”라며 “기초학력은 단순히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것 이상의 개념이기 때문에 향후 교육청이 의회와 현장의 가교 구실을 하며 정의를 재정립하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 타블로 “타진요 때 성시경이…” 13년만에 입 열었다

    타블로 “타진요 때 성시경이…” 13년만에 입 열었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이른바 ‘타진요’ 사태를 언급하며 가수 성시경를 거론했다 6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먹을텐데’ 코너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타블로는 과거 ‘학력 위조 누명’ 사건을 언급했다. 2010년 네이버에 개설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는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이 허위라며 학력 위조 의혹을 지속 제기했다. 당시 스탠퍼드대학교 측이 타블로의 졸업 사실을 확인해줬지만, 타진요 회원들은 그마저도 거짓이라며 타블로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타블로는 “사실 그때 성시경 형에게 진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며 13년 만에 다시 그때의 기억을 꺼냈다. 그는 “친한 연예인, 소위 말하는 힙합 크루였던 사람들도 나를 완전히 외면했다. 자기도 욕먹을까 봐”라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형이 전화 와서 진짜 짧고 굵게 뭐라고 한 줄 알아? ‘블로야, 이렇게 된 거 그냥 조용히 곡이나 많이 써놔’라고 하더라. 진짜 그 얘기만 하고 전화 끊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거 때문에 내가 솔로 앨범을 그 시기에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왜냐면 나는 미움받는 게 어떤 건 줄 아니까. 나는 얘(타블로)를 원래 알았고 내가 좋아하니까 ‘괜찮다’ 해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타블로는 “좋았다 진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뭇 진지해진 분위기에 성시경은 “근데 지금 와서 물어보는 건데 진짜 (스탠퍼드대) 졸업하긴 했어?”라며 농담을 건넸고, 타블로는 “진짜 졸업했다. 제대로 졸업했다, 제대로”라고 강조하며 싱겁게 웃었다. 성시경은 “그래? 너무 다행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 “미국·일본보다 한국 갈래요” K드라마에 빠진 인니, 韓호감도 58%

    “미국·일본보다 한국 갈래요” K드라마에 빠진 인니, 韓호감도 58%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한국을 꼽는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최근 실시한 ‘인도네시아인의 한국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거주, 근무해보고 싶은 인도네시아인 중 30%가 가장 선호하는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12.1%)였고 일본(10.4%)과 미국(6.4%), 말레이시아(5.5%)가 뒤를 이었다. 무슬림이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 평생 한 번은 성지순례로 가봐야 하는 메카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한국이 1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한국을 고른 이유로는 ‘임금 수준이 높아서’(24.4%)가 가장 많았고, ‘일자리를 찾기 위해’(17.8%), ‘교육 수준이 좋다’(9.2%),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9.1%) 순이었다. 인도네시아인 92.4%는 ‘한국을 알고 있다’고 했다. 처음 한국을 알게 된 경로로는 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국문화가 59.1%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11.9%), 한국 제품(11.1%), 스포츠(3.7%)가 뒤를 이었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58.3%가 한국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22.2%는 비호감이라고 말했다. 여성은 70.3%가 호감이 있다고 했지만, 남성의 호감도는 46.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저연령, 고학력, 도시 거주자일수록 호감이 있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고연령, 저학력자, 지방 거주자의 호감도는 비교적 낮았다.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한국 드라마가 좋아서’(19.5%)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그냥 좋다’(17.2%), ‘선진국이어서’(10.6%), ‘한국인이 아름다워서’(8.1%) 순이었다. 한국이 비호감이라는 대답은 22.2%였다. 그 이유는 ‘그냥 싫다’(18.8%), ‘한국에 대해 잘 몰라서’(9.3%) 순이었다. ‘한국을 인도네시아의 국가 발전 모델로 삼기에 적합한가’라는 질문엔 62.2%가 ‘그렇다’고 응답해 호감도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대사관 측은 “최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경제 발전 모델로 누차 언급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실시했으며 인도네시아 여론조사 기관인 LSI가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 [씨줄날줄] 레드 아이리스/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레드 아이리스/박현갑 논설위원

    4년 전 미 동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 찰스강변에 있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10번 건물 위 약 50m 높이의 돔이 하룻밤 사이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로 변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스스로를 해커집단이라고 밝힌 수십명의 학생들이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대미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넘게 준비한 이벤트였다. 캡틴 아메리카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에번스는 “매우 멋지다”라는 트윗으로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MIT도 마찬가지였다. ‘해킹은 독창적이어야 하고, 머리를 써야 하고, 안전이 담보돼야 하고 시설물에도 해가 없어야 한다’는 해킹 가이드라인을 두고 있을 정도로 윤리적 해킹은 장려한다. 학생들에게 기술적인 도전과 창의적 사고를 통한 성장을 유도하려는 뜻이다. 이런 창의력을 권장하는 교육풍토 덕분에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이들이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술 발달로 이런 ‘착한 해킹’뿐 아니라 개인정보 도용, 온라인 결제정보 탈취 등의 방법으로 돈을 빼내고 가로채는 블랙 해킹 또한 기승을 부려 문제가 되고 있다. 북한의 중앙선관위 해킹 공격, 학력평가 응시생 성적 유출, 통신사나 신용카드사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 등 해킹으로 인한 사고는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고 있다. 갈수록 지능화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들이 보안전문가인 화이트 해커를 채용하며 노력하곤 있으나 한계가 있다. 이런 실정에서 금융보안원이 ‘레드 아이리스’(RED IRIS)라는 30명의 전문 모의 해킹 조직을 어제 출범시켰다고 한다. 레드 아이리스는 늑대의 순우리말 표현인 이리(IRI)와 들(S)의 합성어다. 이리(늑대)처럼 전략적으로 블랙해킹범을 사냥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IBM·구글 등이 이런 모의 해킹 조직을 운영 중이다. 레드 아이리스는 해커의 시각에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분야 정보의 해킹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보안취약점을 찾아낸다고 한다. 하지만 2년 전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화이트 해커로 유명세를 탄 보안전문가가 해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자기 정보는 스스로 주의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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