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적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군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과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조 달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08
  • [사고] 18대 국회의원 인물정보집 재판 발간

    [사고] 18대 국회의원 인물정보집 재판 발간

    은 지난 4월9일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299명의 신상정보를 담은 인물정보집을 발간했습니다. 책에는 어제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4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원들의 학력·경력·신상정보 등이 상세히 수록됐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으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면면을 소개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기획됐습니다. 앞으로도은 독자들에게 한층 다가서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판형 신국 변형판/2쇄 발행 ●쪽수 320쪽(올컬러) ●책값 1만원 ●판매 교보문고 ●문의 서울신문사 출판국 (02)2000-9863
  • [한·중 정상회담] 3개 조약·양해각서 체결

    한국과 중국은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수형자 이송조약 ▲학위 상호인정 양해각서 ▲극지 과학기술 협력강화 약정 등 3개의 조약 및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中 고교학력 국내서도 인정 ‘한·중 고등교육 학력인정 양해각서’체결에 따라 중국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을 올 때 중국 고등학교 학력을 한국에서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일부 지역의 경우 6·3·2제(초6·중3·고2)로 운영되고 있어, 중국 대학에서 1학년 과정을 더 이수해야 한국대학 입학이 가능했었다. ●수감자 자국에서 복역 가능 ‘한·중 수형자 이송 조약’에 따르면 중국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수감중인 한국인이 자국 송환을 원할 경우, 심사를 거쳐 남은 형기를 한국에서 복역할 수 있다. 단 남은 형기가 1년 이상이고 두 나라에 모두 적용되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제한된다. 한국내 중국인 재소자도 같은 절차를 밟아 중국에서 남은 형기를 보낼 수 있다. ●남·북극 과학기지 교류 한국과 중국 교육과학기술부는 ‘극지 과학기술 협력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남극과 북극에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인 과학기지들간의 기술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극의 공동 탐사를 추진한다. 특히 합동 빙하 시추 활동을 통해 지구기후변화 연구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영표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이석록의 대입특강] 모의고사 결과 집착 No 실력 향상 자료 활용 Yes

    바야흐로 모의고사의 계절이다.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코앞에 다가와 있다. 시·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사설 입시기관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다양하게 평가하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유용하게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일희일비하면서 방황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이는 수험 준비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이다. 6월4일에 치르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수능 시험과 비슷한 출제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해 출제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재학생, 재수생이 모두 응시하기 때문에 표본 집단 자체가 충분하고 자료의 신빙성이 높다. 전체 수험생들 중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여러 번 치르다 보니 수험생들 중에는 관성적으로 시험을 보면서 시험 결과를 무심히 넘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모의고사 결과가 실제 수능 성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수가 좋고 나쁨에 대해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모의고사는 자신의 수험 생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문제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난이도가 자신의 생각보다 높았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마구잡이로 공부한다고 해서 수능 성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찾고 그에 대한 집중적인 보완이 있을 때 일정 부분 성적이 상승하고, 그것이 여러 과목에서 누적되었을 때 총점이 원하는 만큼 나올 수 있다. 결국 모의고사는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데 유용한 도구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풀이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집중력을 가지고 제대로 풀 수 있는 연습이 안되어 있다든지, 시간 조절을 잘 못해 아는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개 1학기 동안은 개념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연습이 덜 되어 있을 수 있는데,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그러한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효과적인 준비가 될 것이다. 모의고사는 단순히 몇 점이 나왔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나쁘다 식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시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용한다면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
  • 기숙형 공립高 88곳 새달중순 선정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세워지는 기숙형공립고등학교 80여곳이 다음달 중순쯤 최종 선정된다. 당초에는 상반기에 9개교, 하반기에 79개교를 단계적으로 선정할 방침이었으나 앞당겨 일괄 선정하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월 중순쯤 시·도교육청의 선정결과를 모두 취합해 한꺼번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관계자는 “예상보다 지난해 내국세가 많이 걷혀 2조 4542억원에 달하는 세계잉여금 중 일부의 추가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숙형공립학교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교육공약인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중 하나다. 학원 등 사교육을 받기도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에 기숙사를 지어,‘24시간 연중교육’을 통해 도시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절반 가량의 학생이 기숙사생활을 하게 된다. 당초에는 1개 군마다 1개교 설립 원칙을 세웠으나, 섬 지역 등에는 학생이 적어 수요가 없는 곳은 제외하기 때문에 1개군에 1개교 이상이 선정될 수도 있다. 충주·포천 등 도농복합도시의 읍·면 지역도 대상이다.2011년까지 150개교를 정할 계획이다. 기숙형공립학교의 교장은 외부의 우수인재를 영입하게 되며, 교육과정도 특화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입시교육에 치중한 ‘기숙학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학비는 공립학교 수준이며, 기숙사비(식비 포함)는 월 16만∼20만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교과부는 농촌에서는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월 3만∼4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특회계 7조 8000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2011년까지 50개교를 설립하기로 한 마이스터고 설립도 당초 일정보다 다소 빨라져 다음달 초쯤 운영 기본계획이 발표된다. 기존 702곳의 전문계고의 지원을 받아 오는 8∼9월쯤 20개교를 우선 선정하고.30개교는 당초 일정을 앞당겨 내년에 선정된다. 마이스터고는 학교가 들어설 지역의 산업체와 연계해 운영되며, 졸업후 곧바로 그 회사에 취업할 수 있다.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학비는 무료이고 재학생의 절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핵심으로,‘1% 부자만을 위한 귀족학교’라는 우려를 받고 있는 자율형사립고는 거의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은행 취업 ‘좁은 문’… 최고 140대 1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정규직 공개채용 경쟁률이 최고 140대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 비해 은행의 급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학력과 연령 차별 없는 열린공채가 보편화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최근 정부에서 신규 공무원 채용을 무한정 미루고 있고, 기관장 재신임으로 어수선한 각종 공기업들도 신입사원 채용을 올스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제6기 열린공채의 원수접수 결과,70명 모집에 9764명이 몰려 평균 13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상반기 채용 때 경쟁률은 8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하반기 채용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지만 이번에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연봉과 열린 채용에 대한 선호도에 힘입어 경쟁률이 높았다. 지원자 중에는 석·박사가 522명에 달했으며 토익 900점 이상 고득점자와 만점자는 각각 1086명과 29명이었다. 미국 공인회계사(AICPA) 15명과 공인재무분석사(CFA) 2명, 세무사는 11명 등 특수자격증 소지자는 129명에 달했으며 연령별로는 30세 이하의 지원자가 주류를 이루지만 36세 이상 지원자도 329명이었다. 250명을 채용하는 기업은행의 공채에는 무려 2만명이 몰렸다. 기업은행은 이 중 서류전형을 통해 1008명을 선발해 지난 13일부터 실무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 중에는 공인회계사(CPA)와 AICPA 각 5명, 공인재무설계사(CFP) 8명,CFA 5명 등 특수 자격증 소지가가 62명에 달했으며 변호사와 세무사, 관세사 자격증 소지자도 다수 포함됐다. 또 토익 만점자 15명, 중국한어수평고시(HSK) 10급 이상 11명, 일본어 공인시험(JLPT) 1급 10명 등 어학우수자도 36명에 달했다.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200명 모집에 1만 4800명이 지원해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무설계사와 보험계리사 등 특수 자격증 소지자가 150명을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개인금융직렬 직원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 하나은행의 경우 200명 모집에 1만 1173명이 지원해 55.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서울시청 감독으로 돌아온 ‘우생순’ 스타 임오경

    [스포츠 라운지] 서울시청 감독으로 돌아온 ‘우생순’ 스타 임오경

    ‘두 얼굴을 가진 사람’은 공포 영화의 흔한 소재이다. 좋은 말로도 들리지 않는다.‘두 얼굴=양면성’인데, 정말 그런 특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가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런 성격을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이 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전 핸드볼 여자국가대표 임오경(37)이다. 코트 밖에서의 그의 모습은 눈물 많고 겁 많은 천생 여자이다. 혼자 있으면 무서워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장어 등 징그러운 음식은 거들떠보지도 못한다. 그런데 운동화 끈을 조이면 매서워진다. 얼굴 근육부터 달라진다.‘우생순’으로 재조명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는 출전 한 달 전 발바닥 부상을 입었지만 일주일만 쉬고 뛴 게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 그가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해 다시 무서운 얼굴로 변했다. 다음달 중순 창단을 목표로 세운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다. 올해 초 서울시청의 감독직을 수락한 그는 지난 12일 선수단을 확정,13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고민 많이 했어요. 일본에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후배들에게 기를 불어넣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결국 피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고요.” 그로선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일본 실업팀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에서 감독 겸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아마추어 수준이었던 팀을 10여년간 8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성공의 크기가 큰 만큼 버리기가 쉽지 않았다.14년간 살면서 일본 생활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것도 커다란 걸림돌이었다. 그가 2년 전 처음 서울시청 감독직을 제의받고 고민했던 이유다. “아직도 겁이 많이 나요. 사회생활을 일본에서 시작했고, 아직 국내 환경에 적응도 안 됐고요. 그동안 여자라고 이유 없이 욕도 많이 먹고 울기도 많이 했지만 이겨 왔습니다. 올바르다고 생각하면 나아가고, 내 일에 충실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 된다고 마음먹으니 편안해졌어요.” 그는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선수와 지도자로서 성공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바란다고 했다. 선수들의 수준에 맞추고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그는 히로시마에서의 경험을 회상하면서 “당시 내 수준은 최고였는데, 우리 팀 선수들 실력이 너무 떨어졌다.”면서 “처음엔 화도 났지만 고민 끝에 내가 선수들 수준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결정하고 걸음마 수준부터 다시 시작했다. 내가 솔선수범하니 선수들이 따라오더라.”고 말했다. 특히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지도방식을 한국에 정착시키겠다고 했다.“요즘 실력 있는 선수들이 자주 말썽을 부려요. 사람이 되고 나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난 내 자식에게도 매너는 철저하게 가르칩니다.‘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밥을 안 줘요. 단체경기는 건방진 선수가 있으면 우승해도 기쁨이 적습니다. 어려울 때 도와 주고 아픈 사람 위로해 주고 힘든 역경 속에서 우승했을 때 기쁨이 두 배가 되고 뭉치면 힘도 곱빼기로 발휘합니다. 팀워크가 중요한 것이죠.” 그의 국내복귀 조건은 그리 좋지 못하다. 연봉이 일본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그는 “이런 연봉을 보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하지만 돈 때문에 세상을 사는 것은 아닌 만큼 내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후배 양성, 국내 핸드볼 발전을 위해 복귀를 결정했다는 것. 그는 오뚝이 인형을 좋아한다. 힘들 때 툭 건드리며 “오경아, 일어나.”라며 위안을 삼는다. 그가 이번에도 역경을 딛고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임오경이 걸어온 길 ●출생 1971년 12월11일 전북 정읍생 ●가족 동갑내기 남편 박성우(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와 딸 세민(8) ●학력 정읍 동신초-정읍여중고-한국체대 ●주요 경력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 95년 세계선수권 MVP,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득점왕,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
  • “영어·논술 등 잘할땐 ‘우수자 전형’ 노려라”

    “영어·논술 등 잘할땐 ‘우수자 전형’ 노려라”

    주말인 지난 10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7개 대학의 공동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2500여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자리를 잡지 못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 대학들의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에 적절한 ‘입학전형’이 무엇인지 파악해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성적은 좋은데 수능이 잘 안 나와요” 대부분의 대학은 수시 2학기에 학교성적 위주의 전형을 실시한다. 성균관대 ‘학업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최대 535명을 선발한다. 한양대와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만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에 큰 부담은 없다. 수능은 강한데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다면 ‘정시 우물’을 파는 게 좋다. 고대와 연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논술만큼은 자신 있어요” 수시 2학기 전형의 논술 우수자 전형을 노려본다. 고려대는 ‘일반전형 우선선발’ 1단계에서 학생부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논술 100%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성대도 ‘1단계전형 우선선발’에서 정원의 50%를 논술로만 뽑는다. 중요한 것은 학생부와 수능의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논술 우수자 선발 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양대, 중앙대는 전형 과정에서 학생부 성적을 합산한다.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실력이 있어요” 외국어 우수자 선발 전형이 적당하다. 연세대의 ‘언더우드국제대학전형’은 모든 전형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모두 영어로 작성해야 하고 영어 구술면접을 한다. 고려대의 ‘국제학부특별전형’은 고득점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토플의 경우 CBT 270,IBT 110,PBT 637, 텝스는 857점 이상이 지원 자격이다. 때문에 영어도 ‘적당히’ 잘해서는 어렵다. ●“전국대회에서 상을 탔어요”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 신춘문예 등 내로라하는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면 입학의 문은 더 넓어진다. 많은 대학이 ‘특기자전형’을 두고 있고, 재학 중에는 장학금도 지원해 준다. 한양대는 ‘재능우수자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대신 전공별로 학생부 성적이 20∼30% 적용된다. 면접고사도 20∼40% 반영된다. 단, 각 대학별로 인정하는 대회가 따로 있으니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수학·과학에 일가견이 있는 학생은 영재선발전형에 도전할 만하다. 고려대는 ‘과학영재특별전형’에서 수학·과학 관련 활동서류와 수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 명의 수험생에게 다수의 면접관이 붙어 심층면접을 한다. 학생부 30%와 서류 20%로 1단계 전형을 마친 뒤 심층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성대는 ‘과학인재전형’에서 최대 1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걱정이네요” 성적은 그런대로 나오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운 중·상위권 학생은 저소득층 관련 선발전형에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모든 대학이 기초생활비 수급 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입시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재학중 장학금 및 생활비가 지원되는 등 혜택도 크다. 한양대는 ‘사랑의 실천전형’에서 이 대학들 가운데 가장 많은 128명의 저소득층 수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 50%와 수능 50%가 전형 과정에 반영된다. 성대도 66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부담이 덜한 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양정례 당선자 모친 주내 영장 재청구

    친박연대의 거액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이르면 이번주 중 양정례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위해 김씨와 양 당선자를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같은 당 김노식 비례대표 당선자도 곧 소환해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양 당선자 모녀를 불러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보강증거를 확보해 이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더라도 신병처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양 당선자 쪽이 특별당비와 차용금 명목으로 당에 건넨 17억원뿐 아니라 김씨가 서청원 대표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 이모·손모씨에게 건넨 2000만원도 대가성 공천헌금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법원이 김씨가 친박연대가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공식계좌에 실명으로 송금한 점, 공식계좌로 들어온 금액의 내역은 정당의 신고 뒤 일반에 공개되는 점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당비 회계의 ‘불투명성’을 강조한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양 당선자가 선관위에 허위학력을 신고하고, 남편의 재산을 누락시켰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사전에 치밀한 계획이나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도토리 뉴스] 이력서에 ‘보유 재산’ 쓰기가 제일 싫어요

    11일 취업 포털사이트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855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에 가장 쓰기 싫은 항목을 물어본 결과 ‘보유 재산’이 51.9%(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어 등 외국어 성적’이 46.0%,‘부모의 학력이나 직업 등 가족사항’이 31.0%,‘신체 사이즈’가 30.4% 등이 뒤따랐다. 쓰기 싫은 항목에 대해서는 ‘(쓸 내용이 없어서) 비워두거나 있는 사실 그대로 작성했다.’가 74.5%지만 ‘약간 포장해서 작성했다.’도 21.8%를 차지했다.
  • 정국교·이한정 당선자 구속기소

    공천헌금 의혹으로 시작된 각 정당의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가속이 붙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9일 친박연대의 회계책임자인 김모 기조국장을 체포해 양정례 비례대표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씨로부터 1억원을 현금으로 따로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다.검찰 관계자는 “김 국장이 연락을 끊고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해 미리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어제 김 국장이 자진출석했을 때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1억원 가운데 5000만원을 당 공식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사용 뒤 회계처리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자금법은 회계책임자가 회계장부에 수입·지출사항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검찰은 김 국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체포시한인 10일 오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김순애씨가 양 당선자와 어머니, 동생 등의 명의로 지역구 출마 당직자 등에게 500만∼1500만원의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 대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다음주 중 서청원 대표를 다시 불러 김씨가 17억원을 당에 건넨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이날 정국교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정 당선자가 자신의 회사인 에이치앤티(H&T) 개발계획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하고, 본인 명의와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각해 44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을 증권거래법상 사기적 부정행위로 판단했다.”면서 “차명주식 매각대금 등을 재산신고에서 누락시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윤웅걸)는 이날 이한정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공·사문서 위조·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 당선자는 허위 학력·경력 및 금고 이상의 범죄기록이 누락된 전과기록증명서를 선관위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당선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시 미국 대통령 등과 찍은 것처럼 조작한 합성사진 등 압수물을 공개했다. 검찰은 이 당선자가 당채(黨債) 매입대금 명목으로 당에 건넨 6억원을 대가성 공천헌금으로 보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문국현 대표에게 다음주 중 출석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홍성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교육청 9급공채 제한 30세→ 32세로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연령 상한을 폐지키로 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특채시험 응시 상한연령도 폐지되고 9급 공무원의 공채 응시 제한연령은 30세에서 32세로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지방공무원 특별채용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을 폐지하고 8ㆍ9급 공개 경쟁채용 시험 응시연령을 기존 18∼30세에서 18∼32세로 연장하는 ‘인사규칙 일부 개정규칙’을 공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고학력화와 청년실업 증가로 공직에 진출하는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특채 응시 상한연령을 폐지하고 공채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9급 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9급 국가직 시험과 15개 시ㆍ도 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이 32세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서울시 9급 공채시험 상한연령을 기존 만 30세에서 32세로 상향 조정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다른 직급의 공채시험 상한연령은 5급ㆍ연구관 및 지도관의 경우 20∼32세로 기존 35세에서 오히려 3세나 줄었지만 6ㆍ7급은 20∼37세로 상한연령이 35세에서 2세 높아졌다. 기능직 기능 7급 이상은 20∼40세로 상한연령은 그대로 유지됐고 하한연령이 18세에서 20세로 변경됐으며, 기능 8급 이하는 18∼35세로 기존과 같다. 특채시험은 기존에 직급에 따라 35∼45세 수준이었던 응시 상한연령이 전면 폐지됐지만 응시 하한연령은 6ㆍ7급은 20세부터,8ㆍ9급은 18세부터로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는 내년 행정ㆍ외무고시에 이어 7ㆍ9급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도 응시연령 상한제를 폐지할 계획이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고] 18대 국회의원 인물정보집 발간

    서울신문은 지난 4월9일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299명의 신상정보를 담은 인물정보집을 발간했습니다. 책에는 앞으로 4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원들의 학력·경력·신상정보 등이 상세히 수록됐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으로 선출된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면면을 소개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기획됐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신문은 독자들에게 한층 다가서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판형:신국 변형판 ●쪽수:320쪽(올컬러) ●책값:1만원 ●문의:서울신문 편집국 (02)2000-9152 출판부 (02)2000-9863∼4
  • “사교육비 10%↑ 수능점수 2.8%↑”

    고등학교 3학년 때 ‘반짝 과외’가 4년제 대학 진학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무작정 따라하기’ 식의 사교육 투자가 사회·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기 위한 이같은 분석이, 오히려 사교육에 대한 투자를 어릴 때부터 꾸준하고, 충분한 수준으로 해야 한다는 식의 해석을 유발해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이찬영 과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 1∼3차연도(2004∼2006년)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인문계 고3 학생들의 사교육 효과를 분석했다. 이 과장은 “고3 1년간의 사교육투자가 4년제 명문대 및 상위권 대학을 포함한 대학 진학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오히려 가구의 소득 및 부모의 학력 수준과 출신 고교의 대학진학률 등이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분석은 고등학교 3학년 이전의 사교육 필요성을 주장하는 자료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과장도 “자료의 제약으로 고3 1년간의 사교육투자만을 분석한 것으로 고3 이전의 사교육투자에 대해서까지 동일한 결과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면서 “(고3 이전의 사교육에 대해서도) 비용과 효과에 대한 합리적 검토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교육비를 늘릴 경우 수능점수는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에서 고 3학생의 사교육비를 월평균 10% 늘리면, 수학능력 점수가 평균적으로 약 2.8%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3 자녀에 대한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만원가량으로 추정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김영준의 논술·교육칼럼] ‘학벌’ 아닌 ‘학력사회’를 꿈꾸며

    사교육의 급속한 팽창과 공교육의 무기력화, 입시제도의 어지러운 변동과 대학교육의 몰락은 ‘하나의 원인’이 만들어내는 사태의 여러 측면일 뿐이다. 그 ‘하나의 원인’과 그것으로부터 파생되는 여러 문제들과의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정책만 의미 없이 바꾸고 있다. 남은 것은 학생들의 고통과 학부모들의 희생이었다. 그 하나의 원인은 바로 학벌과 학력의 혼동이다. 사람은 그가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를 하는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보상받아 마땅하고, 그 기여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가 학력이다. 이 ‘학력’은 얼마나 제대로 연마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학벌만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온몸으로 알 것이다. 대한민국에서의 학벌은 ‘신분’이다. 대학 입학 때부터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로또복권’이다. 부와 명예, 권력의 가능성을 한꺼번에 소유하게 된다. 그것을 정말 생생하게 느꼈기에, 그리고 지금도 느끼고 있기에 자식의 ‘교육’이 아니라 ‘학벌’에 모든 것을 희생한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누구보다 학생들이 이러한 비밀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대학생들은 공부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맹해 보인다고, 어려운 책을 읽어내고 깊이 있게 사유하는 능력은 점점 줄어든다고 걱정하시는 교수님들이 많다. 선진국 대학생들처럼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부에 몰두하지 않아 국제적인 경쟁에서 뒤처질 거란 걱정도 많이 한다. 생각해보자. 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깊이 있는 사유를 필요로 하는 기초과학이나 인문학 같은 것을 공부하겠는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의 목표는 학력이 아니었다. 남은 것은 학벌을 현실로 바꿀 학점관리와 마무리 취업시험 준비뿐이다. 학생들을 비난하지 말자. 우리의 교육제도는 학생들에게 단 한 번도 배움의 즐거움, 학문의 진정한 목적을 가르친 적이 없다. 기성세대의 잘못이고 기성세대 또한 피해자다.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교육문제의 단 ‘하나의 원인’은 서열화되고 신분화된 학벌이다. 학벌이 힘을 쓰는 한, 공부의 목표가 그 학벌인 한, 그곳에는 공부가 없다. 어떻게 하면 대학을 학벌이 아니라 학력 중심으로 재편할 것인가에 온 지혜를 집중해야 한다. 원인도 모르고 내놓는 대책은 언제나 또 다른 고통 만을 불러온다. 경쟁력? 중요하다. 그러나 그 경쟁의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정리되어야 한다. 교육에서 ‘경쟁’의 목표는 학력, 깊이있는 깨달음이어야 한다. 자사고를 많이 만들어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의 기회를 더 넓혀주겠다는, 공교육을 개혁한다고 학원과 학교를 경쟁시키겠다는 교육 정책 입안자들, 나는 이런 사람들이 무섭다. 참고로 대학 선발 전체 인원(37만명 정도) 대비 서울대 선발 인원은 0.8%,SKY(서울대·고대·연대)는 2.9%, 서강대와 성대까지 합치면 4.4%,‘저는 이 대학 나왔어요.’ 할 만한 이름을 가진 서울 안의 12개 대학을 다 합치면 9.2%다.‘학력’이 아니라 ‘학벌’이 교육의 목표가 될 때, 어떤 교육정책을 내놓아도 어차피 91%의 학생들은 이 경쟁에서 체계적이고 제도적으로, 쓰라린 낙오자가 된다.대치동 김영준 국어논술전문학원장·EBS 언어논술강사
  • [Local] 대학발전 프로젝트 큰 성과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대학발전전략인 ‘CU-V 프로젝트’가 입시, 취업, 글로벌 교육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전국 대학 최초로 모든 모집 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한 이후 등록률이 당시 76.4%에서 올해 98.4%로 높아졌다. 합격자 중 수능 4개 영역 평균 1∼2등급 학생 수도 2005년 103명에서 올해는 15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전국 대학 최초로 경주영어마을을 설립하고 해외 명문대학과 복수학위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육시스템도 상당 수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업률은 2005년 49.1%,2006년 58.3%,2007년 63.7% 로 높아졌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의원님 과거 “묻지 마세요”

    민간정책연구기관인 한국사회서비스정책연구원의 박태순 연구이사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8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학력과 재산 등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후보등록 신청서류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박 이사는 이번 총선 전반의 특이점을 연구하다 정당들의 비례대표 의원 선출 과정에서 밀실 공천과 계파 나눠 먹기 공천 등의 의혹이 잇따르자 정보공개를 통해 좀더 정밀한 분석에 나섰다. 하지만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개인신상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천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졌고 선거 냉소주의가 팽배해져 국민 입장에서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 것인데 기초자료가 없으니 난감하다.”고 말했다. 선관위가 지난 4·9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후보자 시절 공개했던 후보등록 신청서류의 개인 신상정보 열람을 허용치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실정법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장관 등 다른 공직 후보자들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공개돼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형평성 문제가 일고 있다. 선관위가 제시한 근거 조항은 공직선거법 제49조 12항이다. 이 조항은 선거기간 동안에는 선관위에 등록된 국회의원 후보자의 학력, 병역, 재산, 최근 5년간 납세와 체납 실적, 전과기록 등을 공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관련 서류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은 2002년 2월28일 개최된 16대 국회 제8차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제안으로 신설됐다. 당시 정치개혁특위 간사로 제안 설명을 맡았던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과도한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법안을 다루는 국회의원들이 다른 공직 후보자들에겐 모든 것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자신들만 쏙 빠져 치부를 가리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앰네스티 법률가위원회 위원장인 한국외대 법대 이장희 교수는 “선거법은 의원 발의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각 상임위원회에 전문가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의원들끼리 논의하면서 팔이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면서 “국회의원은 공인인데 스스로 자기 권리 보호에만 민감하고 다른 공직자나 일반인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뻥’글리시!

    학력과 국적을 위조해 불법으로 영어 강의를 해온 무자격 외국인 강사와 제대로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이들을 고용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7일에도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적발된 바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4일 영어권 국가의 고학력자 행세를 하며 불법 영어강의를 해 온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M(27),H(33)씨 등 가나 국적 남성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가나인 J(36)씨와 호주 국적 재외동포 임모(31·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영어강사로 알선하거나 채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채용대행업체 사장 이모(33·여)씨를 비롯해 학교·학원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 M씨 등은 위조한 캐나다와 호주 외국인등록증과 미국 대학 학위증을 이용해 지난해 7월 초등학생 영어캠프에서 1개월간 영어 강사로 일하는 등 최근까지 학교와 학원, 공공기관 등에서 영어 강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홍순영 칼럼] 한·중관계의 재인식

    [홍순영 칼럼] 한·중관계의 재인식

    1.동서 탈냉전 이후의 세계는 미국의 유일 초강대국 시대를 뒤로 하고 다자연대·다자협력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미국의 유일 초강대국 지위에 대한 도전은 중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인도 등의 점진적이고 확실한 강대국 등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은 당면한 지구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 미국 혼자만의 역량(정치력, 경제력, 군사력, 과학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 핵 비확산 문제, 에너지자원 문제, 환경보존 문제 등을 놓고 미국은 다른 강대국들의 지지와 협력을 구하여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미국은 강대국 중 제1번 국가이다.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선도하는 나라이며, 세계화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나라이다. 세계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유지·증진하여야 한다는 정치적·도의적 책임의식을 가진 나라이다. 세계의 평화체제 그리고 시장경제체제의 성장과 전파를 위한 국가적 책임을 느끼고 있는 나라이다. 미국은 그 책임을 계속 다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에는 미국의 지도자 국가로서의 지위는 변함없이 선두 강대국일 것이다. 2. 다자협력 시대를 내다볼 때에 중국이 자유화와 세계화의 큰 물결을 외면하고 독자적으로 공산당 일당정치 하의 사회주의적 민주주의 노선을 추구할 것인가. 그럴 경우 어떻게, 얼마나 오랫동안 추구할 것인가 하는 것이 중국의 장래를 예측하기 위한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 등장 이후 시장경제로의 역사적 전환을 거쳐 세계경제 대국으로 등장한 자본주의 국가이다.10년 임기의 정권교체를 법제화하여 1인 평생독재의 틀을 폐기하고 경제 번영→민주주의 발전의 틀로 나가고 있다. 경제대국이 되어 정치대국으로 등장하면서 개도국·비동맹외교의 구호를 뒤로 하고 강대국 외교에 임하고 있다. 강대국 외교의 핵심은 세계 평화질서, 시장경제 질서를 유지·증진하는 데 참여하고 기여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 미국과의 관계를 건설적 동반자 관계로 유지·발전시킨다는 요구가 있다. 중국은 테러와의 전쟁, 핵 비확산, 평화유지군, 자유무역 협정, 자유와 인권존중 등의 지구촌 과제에서 높은 도덕수준을 과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홍콩의 민주화 요구, 티베트의 자립 요구, 대만의 독립주장 등 역내문제를 다루는 데도 마오쩌둥(毛澤東) 시대와는 달리 강대 선진국다운 사고와 자세로 임하고 있음을 본다. 중국은 이제 100년의 시간표가 아니고 20∼50년의 시간표를 놓고 자유화·세계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이러한 자유화의 길에 있다고 하면 미국과 중국은 큰 틀에서 건설적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3. 한국은 미·중 양국이 건설적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는 과정에 중대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미·중간의 동반자 관계는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아시아공동체의 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반도에는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하는 통일한국의 등장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택일하여야 하는 부담이나 재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미·중 관계가 자유지향의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도록 권장·촉구하여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4. 그러나 이 외교에 선행하여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요 약진하는 시장경제의 모델국가임을 이 세상에서 공인받는 일이다. 그러한 기초 위에서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동반자시대,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아시아시대 도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외교부·통일부 장관
  • 학교별 성적 공개 서열화 우려

    올해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치러지는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집 방식이 아닌 ‘전수 조사’ 방식으로 바뀌면서 대상 학생 전부가 시험을 보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학업성취도 평가를 올해부터 전체 대상 학생이 모두 치르도록 유도하기로 하고 지난 주 이같은 내용의 지침을 교육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 6학년, 중학 3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력 평가 시험으로 매년 10월 이틀간 실시된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그간 전체 대상 학생의 약 3%에 해당하는 학생을 표집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5개 교과를 실시해 왔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의 3%만 표집해 치르는 기초학력진단평가(읽기·쓰기·기초수학)도 대상 학생 전원이 치르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초·중·고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표집 대상도 3%에서 5%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중·고교 대상 학생 전체가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별로 성적이 전면 공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말 시행 예정인 초·중·고교 ‘정보공시제’ 관련 법률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기초 자료 등을 의무적으로 학교장이 공시토록 돼 있다. 관계자는 “학교별 성적 공개의 구체적인 범위는 관련 시행령 규정에 명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교조 등 교육계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두 공개하면 ‘학교 서열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해 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안방 창업’ 내년부터 시행

    법인 설립에 필요한 최저 자본금제가 완전 폐지되고, 안방에 앉아 인터넷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재택창업이 내년부터 도입된다. 환경·재해 영향평가제도도 대폭 간소화된다. 외국인학교를 국내 학력으로 인정하는 등 해외의 우수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사공일) 2차 회의를 개최, 창업절차 간소화와 외국인력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했다. 창업절차와 관련, 정부는 현재 주식회사 5000만원, 유한회사 1000만원인 상법상의 최저자본금 제도를 폐지해 자본금 1원만으로도 회사를 차릴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부와 대법원, 은행, 국세청의 전산망을 연결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집에서 창업할 수 있는 재택창업제도를 내년 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유사 상호에 대한 규제도 폐지해 같은 이름만 아니면 한 지방자치단체 안에서도 얼마든지 비슷한 상호를 쓸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창업절차 간소화로 창업기간이 평균 167일에서 68일로 줄고 창업 비용은 4400만원에서 1900만원으로 2500만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또 1만㎡ 이하 공장 설립에 대해서는 사전 재해 영향성 검토 의무를 면제하고 5000㎡ 미만 공장에 대해서는 환경 영향성 검토도 면제하기로 했다. 해외의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방안으로 정부는 우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5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외국인 우수 인력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최대 6개월간 국내에 머물면서 직장을 알아볼 수 있고 채용되면 취업비자로 바꿔주는 구직비자 제도도 올해 10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기술을 지닌 외국인이 국내에서 창업해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비자 제도와 공공사업에 50만달러 이상을 5년 이상 간접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비자를 발급하는 간접투자 이민제도도 오는 10월 도입한다. 외국인학교 가운데 국어·국사 등 일정한 교과과정 등을 갖춘 경우 국내 학력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올해 안에 추진한다. 외국인 공무원 채용범위를 현행 계약직에서 정무직 및 별정직까지 확대하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요건도 ‘학사 이상의 학위’에서 ‘대학과정 2년 이상 이수’ 내지 ‘교사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이중국적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와 해외 동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 전문가 검토와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올 11월 입법을 목표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에는 저항이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지만 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면 공동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변화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