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약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해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하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08
  • 변호사·회계사·의사 등 동업 허용 전망

    변호·세무·회계사 등 전문자격사 간 동업이 허용될 전망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올해 안에 전문자격사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서비스산업은 양적인 고용 확대와 고학력 구직자를 위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우수 인력이 몰려 있는 전문자격사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자격사는 고부가가치인 데다 제조업 발전에도 필수적인 만큼 정부는 진입 제한을 완화하고 경쟁을 유도하며 전문화, 대형화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오는 11일과 12일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KDI에 의뢰한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이달 말쯤 공개한다. 일단 변호사와 법무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의사, 약사 등 8개 업종 간 동업을 허용하는 방안의 시행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변호사와 회계사가 한 사무실에서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윤 장관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민간 투자와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자동차 세제지원 등의 효과가 큰 만큼 민간의 자생적인 투자와 내수비중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플러스] 캠코 신입·경력직 55명 공채

    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신입·경력직원 5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일반사무, 부동산관리·개발 등 분야에서 신입 50명을, 국유재산 정책개발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원 5명을 채용한다. 학력·연령·전공에 제한은 없고 지방인재를 우대한다.
  • [고시플러스]

    ●법원행정처 기능직 공무원 채용 서울고등법원 관내에서 근무하는 관리원(기능 10급) 26명. 응시연령은 만 18세 이상으로, 컴퓨터 자격증 등이 있으면 우대. 원서는 9~11일 대법원 동관 1층으로 직접 접수. 우편 접수는 불가. 서류전형 합격자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은 24일 실시. 문의 인사운영심의관실 (02)3480-1286, 1769. ●보건복지가족부 제한특채 전염병 관리분야 등 총 9명. 분야별로 일정 학력 또는 경력 필요. 원서는 11일까지 복지부 인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은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의 5배가량이 합격하며 오는 17일 발표 예정. (02)2023-7062.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11월23~2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 (031)299-2947~49. ●에듀스파 ‘2010 EBS 9급 방송강의’ 진행 내년 1월8일까지 ‘2010 EBS 9급 공무원 기본서 핵심 요약강의’ 실시. 방영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7시~7시30분이며 매주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30분까지 종합방송으로 편성.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등 각 10강씩 총 50강 진행.
  • 사교육비 절감 교사質에 달렸다

    사교육비 절감 교사質에 달렸다

    교사의 열의가 높고, 교원의 평균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운영되는 교과교실 역시 해당 과목의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일 ‘사교육비 지출에 영향을 주는 학교 특성’(연구자 김희삼 KDI 연구위원)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학교수업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교원의 능력이 사교육비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교육비 지출 요인에 대한 연구는 주로 가정 환경이나 학교 소재지 등에 대해서 이뤄져왔고 구체적인 교사의 자질이나 학력, 학생들의 능력 등에 대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특성, 학교수업의 질, 기타 교육활동, 학교배경, 사교육 시장 환경 등 5개 카테고리 19개에 달하는 수많은 사교육비 결정 요인 중 사교육비 절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교사에 대한 개별학생의 평가지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수는 교사의 역량과 열의에 관한 9가지 세부 질문에 대한 응답을 합산한 지표로, ‘교사에 대한 학생 평가지수’의 계수는 ‘-6.133’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사의 평가가 1단위 높아지면 사교육비는 6.133단위 감소한다는 것을 뜻한다. 교원의 평균 학력과 사교육비의 계수는 ‘-2.898’로 교원의 평균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비가 줄어들었고, 기간제 교사가 많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이 높았다. 특히 ‘교과교실 운영 여부’(-1.679)도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수준별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훨씬 적었다. 김 연구위원은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교과교실이 공급자인 교사 중심의 전통적 교실 수업보다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학생별 요인에 대한 연구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형제자매수가 많을수록 사교육비가 적게 들었다. 이 밖에 아버지 소득보다 어머니 소득이 높은 경우에 증가폭이 컸고 가정형편이 비슷하더라도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하는 계층에서는 사교육비가 그렇지 않은 계층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반면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사교육비와 크게 영향이 없었고, 정부가 사교육의 대안으로 강력히 추진해온 ‘방과후학교’의 경우 주목할 만한 효과가 없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EBS 영어학습을 듣는 학생일수록 오히려 사교육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 연구위원은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의 핵심 과제는 정규 교과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교원 양성 방식을 개선하고 학생의 수업 평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목고나 자사고의 존재가 사교육 팽창에 영향을 미치는 점이 분명해진 만큼 사교육 경감을 위해서는 평준화의 틀을 깨야 한다는 논리는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토요 포커스]천태만상 병역기피 수법 변천사

    병역기피 수법도 시대별로 발전해 왔다. 1960년대에는 학력을 속이거나 졸업시기를 늦춰 군 입대를 최대한 연기한 후 고령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수법이 유행했다. 그 당시는 행정 시스템이 부실해 병적기록 조작도 쉬웠다. 병무담당자에게 뒷돈만 주면 진단서나 학위 조작 등이 가능했다. 하지만 1970년대 들어 징병검사의 행정적 시스템이 점차 갖춰지자 고령으로 인한 병역면제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단순한 학력 조작도 쉽지 않게 됐다. 그러자 질병으로 인한 병역기피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당시 낙후된 의료기술을 악용한 것이다. 후진국 질병으로 불리는 폐결핵을 비롯해 만성간염, 관절염, 중이염 등이 면제사유가 됐다. 1960~1970년대의 이 같은 병역기피 수법으로 볼 때 현재 병역 미필인 정치인 가운데 면제사유가 ‘고령’이나 ‘만성간염’이라면 병역기피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1980년대에는 1970년대보다 질병의 수준이 높아졌다. 쉽게 발각되지 않고 치료가 쉽지 않은 정신병과 디스크가 대표적이다. 또 이때는 체중·신장 조작도 병역기피의 수법으로 사용됐다. 체중과 신장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차후 적발돼도 변했다고 잡아떼면 그만이었다. 1990년대에는 국제화 시대에 맞게 국외 영주권 취득과 장기간 해외 체류 등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수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때 ‘군 면제자는 신의 아들이다.’라는 유행어까지 생겨났다. 2000년대 들어 병역기피 수법은 다양해지고 지능화됐다. 또 이전에 사용됐던 모든 수법들이 더 치밀한 모습으로 재탕되기도 했다. 약 15년 전쯤에 사용됐던 ‘환자 바꿔치기’와 허위 진단서 수법이 다시 등장하는가 하면 공무원시험, 해외연수 등으로 입영기한을 넘겨 면제 받으려는 수법도 동원됐다. 지난 2004년에는 유명 연예인과 프로야구 선수 등 136명이 소변에 약물과 피를 섞어 신장병으로 진단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병역특례업체에 뇌물을 주고 편입했지만 복무를 전혀 하지 않다가 적발, 다시 현역으로 복무하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잠을 자지 않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수법으로 혈압을 높여 면제되기도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여의도 돋보기] 사교육 타파 의원님들 자제분은 해외유학중

    [여의도 돋보기] 사교육 타파 의원님들 자제분은 해외유학중

    최근 외국어 고등학교 폐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 논의와 관련된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녀 교육법이 화제다. 우선 해외 유학파가 많은 점이 눈에 띈다. 학원 심야교습 금지, 외고 개혁 등 사교육 타파에 앞장선 A의원은 자녀 2명을 모두 영국으로 유학 보냈다. 첫째는 국내 대학을 다니다 영국으로 갔다. 당시 고교생이던 둘째도 동반 유학을 떠났다. A의원 쪽은 30일 “첫째를 ‘방목’하다시피 키우다 보니 서울 지역 대학에 가기 어려운 성적이 되었고, 그래도 서울의 한 대학에 들어갔으나 본인이 영국 유학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A의원과 함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B의원의 장남은 고교 2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지금은 현지 대학에 다니고 있다. B의원은 “고등학교를 대안학교로 보냈으나, 학교 자체의 문제로 그만두게 됐고 학력인정이 안 되는 학교여서 불가피하게 유학을 가게 됐다.”면서 “둘째까지 유학 보낼 여력은 없다.”고 말했다. 둘째는 이 의원의 지역구내 학교에 다닌다. 한나라당 사교육대책 태스크포스(TF)에 속한 C의원은 장남을 중국으로 유학 보냈다. 강남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중국 현지 대학에 들어갔다. 교육비 지출이 중산층 붕괴의 원인이라며 학원 심야교습 금지에 동조한 D의원은 두 자녀를 중국에서 공부시키고 있다. 모두 고교생 때 유학 보냈으며, 중국 유학 직전에는 미국에서 잠시 학교를 다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딸을 외고에서 공부시킨 뒤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 보냈다. 이들은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지 부모가 억지로 시켜선 안 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 특히 본인은 명문대 출신이지만,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을 시키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C의원은 “돌이켜보니 내가 서울대를 나왔다고 행복한 인생을 산 것은 아니다.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D의원은 “사교육에 몰입해 일류대에 가면 단기적인 성과는 있을지 몰라도 리더로 자라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평가는 엇갈린다. 한 의원은 “자녀에게 일류대에 가라고 강요하지 않고, 사교육에 집착하지도 않은 것은 모범적”이라고 평했다. 반면 또 다른 의원은 “자기 자녀는 공교육을 시키지 않고 유학 보내면서 ‘사교육 문제 개선’ 운운하는 것은 국민과 고통을 나눠야 할 정치인으로서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프로야구 PS사나이 SK 박정권

    [스포츠 라운지] 프로야구 PS사나이 SK 박정권

    올 시즌 프로야구는 사실 전북 출신 사내 두 명이 이끈 ‘드라마’였다. 군산에서 나고 자라 KIA의 ‘V10’을 이끈 김상현과 부안이 낳고 전주가 기른 SK 박정권이 주인공. 둘 모두 좌절의 고비를 넘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점이 닮았다. 차이라면 김상현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한 반면, 박정권은 무관에 머물렀다는 것. 대신 박정권은 무명의 설움을 벗고 포스트시즌의 ‘신데렐라맨’으로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박정권의 내년이 기대된다. ●상무에서 ‘야구 DNA’를 재발견하다 인천 문학구장의 텅 빈 관중석에서 박정권과 만났다. 크고 우악스러운 손. 어지간한 어른 손의 2배 가까이 돼 보였다. 그래서 학창 시절엔 손과 관련된 별명이 많았단다. 대표적인 게 ‘네 발바닥’. 손이 워낙 크다는 뜻에서다. 크기 만큼 쥐는 힘도 대단했을 터. ‘어린 녀석 손힘이 대단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게 자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당시엔 짐작도 못했다. 1989년 박정권은 부안에서 전학 간 전주 효자초교 2학년 때 야구부 창단 멤버로 배트와 인연을 맺었다. “야구에 입문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단지 또래보다 머리 하나 정도 큰 체격 때문에 권유를 받았죠.” 군산상고의 그늘에 가려 숨을 못 쉬던 전주고 시절을 지나 한대화 한화 감독이 이끌던 동국대에서 잠깐 ‘반짝’할 때까지 그는 늘 ‘유망주’에 머물렀다. 2004년 SK에 입단하고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데뷔 첫 해 24경기에서 타율 .179. 그나마 홈런·타점은 전혀 없었다. “마음이 불편했어요. 열심히했는데도 성적이 안 오르니까요. 우선 병역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생각에 서둘러 군 입대를 결정했죠.” 피난처 정도로 여겼던 상무는 그러나 그가 새롭게 야구에 눈뜨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야구 인생의 밑바탕이 됐어요. 실력이 쭉쭉 느는 게 보일 정도였죠. 어렸을 때 주변에서 들었던 재능이 나에게 정말 있다는 걸 그때 느꼈어요.” ●“롱런 기반 잡는 내년이 더 중요해요” 그가 상무에서 2군 북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담금질을 끝내고 SK에 복귀한 2007년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김 감독의 조련 아래 일취월장을 거듭하던 그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쳤다. 이듬해 6월27일 문학 한화전에서 더그 클락과 부딪혀 정강이뼈가 세 군데나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것. 시즌도 일찌감치 접었다. 당시 결혼을 약속했던 아역 탤런트 출신의 아내 김은미씨에게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워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무대에 오르지도 못했다. 그리고 2009년. 당당히 주전 1루수로 시즌을 맞은 그는 4월7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평소 눈물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내를 울려 버렸다. “얼마 전에 그날 펑펑 울었다고 털어 놓더군요. 힘든 시기를 이겨낸 신랑이 자랑스러웠다고요.” 하지만 그가 올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또 좌절했을 때 아내는 울지 않았단다. 그의 내년이 올해와는 다를 거란 믿음 때문이다. “이제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해요. 정작 중요한 건 내년이예요. 롱런의 기틀을 잡아야죠.” 인터뷰 말미에 닮고 싶은 선수가 있냐고 묻자 “내 자신이 야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역할 모델이 되는 것”이란 답변이 돌아왔다. 너무 당돌한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야심찬 젊은이에게 그만한 자신감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시즌이 끝나 ‘야구 폐인’이 된 많은 팬들에게 내년 박정권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글ㆍ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박정권은 누구 ▲출생 1981년 7월21일 전북 부안 ▲가족 동갑내기 아내 김은미씨와 2세 ‘홈런이’(임신 4개월) ▲취미 당구(200점) ▲주량 소주 3병이 적당량+α ▲별명 네 발바닥, 젠틀 정권 등 ▲좋아하는 가수 박강성(마음 가라앉힐 때), 원더걸스(처진 심신 일으킬 때) ▲학력 전주 효자초-동중-전주고-동국대 ▲수상 2004년(SK), 2005년(상무) 2군 타격왕
  • 서울대 내년부터 모든郡서 최소1명 수시모집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전형을 통해 각 군 단위별로 최소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입학 정원의 35.4%에 이르는 1100여명을 입학사정관 제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9일 오후 이장무 총장 주재로 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안이 시행되면 최근 3년간 서울대 입학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강원도 양구 등 17개 군도 합격자를 낼 수 있게 됐다. 다만 수능성적 등 지원자들의 학력수준이 현격히 떨어지거나 지원 대학이 의과대학 등 특정대학에 몰릴 경우엔 합격자가 나오지 못하는 지역이 나올 수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교육정책 기조 유지… 자율고 확대 탄력 예고

    29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교육감직에서 불명예퇴진하지만 서울교육 행정은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교육감 선출방식 개선은 물론 교육감에 대한 견제 및 감독시스템과 관련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교과부 출신 부교육감 대행체제 공 교육감 퇴진으로 서울교육은 김경회 부교육감이 대행한다. 김 부교육감은 내년 6월 교육감 선출 때까지 교육감 권한뿐 아니라 기존 부교육감 권한까지 행사하게 된다. 자율화와 다양성을 축으로 하는 교육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업무협조도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김 부교육감은 교과부 출신이다. 특히 교과부가 추진 중인 자율형사립고(자율고) 확대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 방침이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자율고 100개를 설립한다는 계획인 만큼 부교육감 대행 체제 아래서 적지않은 자율고가 서울지역에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직선제 폐지논란 거세질 듯 공 교육감이 금품문제로 교육감직을 박탈당함으로써 낮은 투표율로 대표성 시비가 제기된 교육감 직선제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 전망이다. 공 교육감은 금품문제로 불명예퇴진한 3번째 교육감이다. 이번 교과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2000년 이후 취임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중 간접선거로 뽑힌 30명 가운데 6명(대전·충남·전남·울산·경북·제주)이 중도 사퇴했고 직선으로 뽑힌 오제직 충남교육감도 불명예퇴진했다.”며 “러닝메이트제 도입 등 현재의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엇갈린 교육정책 평가 공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서울지역 고교선택제나 국제중 도입은 학력신장의 대표적 성과물이다. 보수성향의 교육단체인 한국교총은 이같은 수월성 지향 정책이 초·중·고생의 학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반면 전교조는 공 교육감으로 인해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시켜왔다고 비판해왔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대구 동구 교육발전장학회 설립

     대구시 동구청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동구교육발전장학회(회장 이재만 동구청장)를 29일 설립했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장학재단 설립 준비위원회와 발기인대회 개최 이후 지금까지 3억 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동구청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동구교육발전장학회를 설립한 뒤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학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동구는 교육 낙후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3월 관내에 과학고등학교를 유치했고, 5월에는 내년 10월 개교를 목표로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대구국제학교 설립공사에 들어갔다.  이 동구청장은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은 동구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동구를 선진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장학재단 현판식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학교장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무학력·여성 빈곤율 환란후 최고

    지난해 무학력자와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의 빈곤율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빈부 격차가 커지면서 소득 불평등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명재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월간 재정포럼에 기고한 ‘소득분배 동향 고찰’ 논문에서 중위소득의 50%를 밑도는 빈곤가구의 비율을 뜻하는 상대빈곤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상대빈곤율은 1990년 3.8%에서 1998년 14.8%로 높아진 뒤 2001년 5.3%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작년에는 8.5%로 다시 높아졌다. 이는 외환위기 시기와 2006년(8.6%)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초반과 60대 이상 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이 지난해 각각 20.6%, 20.3%로 평균보다 배 이상 높았다. 학력별로는 가구주가 무학력자인 가구의 빈곤율은 47.6%로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빈곤층에 속했다. 초등학교 졸업자 가구의 빈곤율 역시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는 23.7%에 달했다. ▲중졸자 가구 11.0% ▲고졸 7.5% ▲전문대졸 5.8% ▲대졸 2.9% ▲대학원졸 1.4% 등 학력이 높아질수록 빈곤율은 떨어졌다. 그러나 이들 가구들 역시 외환위기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이다. 성별로는 여성 가구주 가구 빈곤율이 17.0%로 남성 가구주 가구 6.6%의 세 배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시장 소득분배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지난해 0.317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외환위기 발생 이듬해인 1998년 0.31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성북구, 새달 다문화빌리지센터 개관

    성북구, 새달 다문화빌리지센터 개관

    서울 성북구가 다음 달 초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를 개관한다. 성북구는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통폐합된 옛 성북2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다문화빌리지센터(조감도)로 사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빌리지센터는 앞으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다문화 행사 기획·추진 ▲중국어·영어 등 통·번역 지원 ▲거주외국인 권익보호와 애로사항 상담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다민족·다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센터에는 강의실·도서실·놀이방·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구는 앞으로 한국어·컴퓨터·운전면허 강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아울러 다문화빌리지센터 개관을 앞두고 센터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사회봉사와 다문화 교류에 관심있는 서울시 거주 내외국인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줄 알면 된다. 또 나이 성별, 학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원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세계 33개국의 주한 대사관저가 자리하고 있고, 외국인 거주자도 7000여명에 이른다. 문의는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02-920-3734)로 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태권도선수권 남자핀급 4회 우승

    [스포츠 라운지]태권도선수권 남자핀급 4회 우승

    │코펜하겐 임일영특파원│ 눈은 퀭했고 안색은 창백했다. 부러진 오른 손등과 왼손 새끼손가락에 응급 처치를 했지만, 후벼파듯 쑤셔오는 통증 탓에 가끔씩 얼굴을 찡그렸다. 제1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핀급(54㎏이하)에서 4회 우승에 성공한 최연호(28·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첫 인상은 안쓰러움이었다. 운동 선수에게 부상은 ‘그림자’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처럼 질긴 악연을 가진 선수도 많지 않다. 지난해 4월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필리핀 선수와의 준결승 1라운드에서 상대와 무릎을 부딪혔다. 간신히 일어섰지만 감각은 없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끌고 3-2로 이겼다. 결승은 뛸 수 없었다. ●부상도 그를 막을순 없다 병원 소견은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연골판 파열, 내측 인대 부분 손상. 더 심했다면 선수 생활이 끝날 수도 있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최연호는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그해 8월 의가사제대를 했다. 수술 뒤 2주 만에 퇴원했지만 이후가 더 힘들었다. “굳은 다리를 물리치료사가 억지로 움직이는 순간 당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하죠. ‘악’소리가 절로 납니다. 이대로 끝나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하루에 수십번도 더 들었죠.” 재활은 8개월이나 이어졌다. 하지만 “어차피 잊어야할 일이라면 빨리 잊자.”는 낙천적 사고방식을 지닌 최연호를 막을 순 없었다. 올해 첫날 소속팀 가스공사에 복귀했다. 지금도 그의 왼쪽 무릎에는 3개의 핀이 박혀있다. 운동을 하는 동안은 놔두는 게 낫다는 권고에 따른 것. 근육을 잡아주는 핀들은 나태해질 때마다 그의 마음을 조이는 고마운 존재가 됐다. ●“불행하다고? 천만에…” 세계태권도선수권에서 4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즈(5회)와 정국현 한국체대 교수, 최연호(이상 4회) 등 3명뿐. 최연호가 첫 우승을 차지한 때는 2001년 제주 세계대회에서다. 10년 가까이 체중 감량의 부담이 가장 큰 핀급 정상을 지킨 셈이어서 더 놀랍다. 하지만 그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은 구경도 못한 불행한 선수다. 다른 종목이라면, 다른 나라였다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종주국’의 메달 독식을 막기 위한 룰 때문에 생긴 일이다. 남녀 각 4체급이 있는 올림픽의 출전 쿼터는 나라별로 2체급씩. 한국은 출전 체급을 선택할 때마다 번번이 58㎏급을 제외했다. 종주국의 자존심과 상징성 때문에 최중량급인 80㎏ 이상급을 먼저 고른 뒤 나머지 체급을 고르다보니 돌발변수가 많은 경량급은 제외된 것.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였다. 8체급 중 6체급을 고를 수 있지만 2006 도하대회에서 핀급은 빠졌다. “한국선수라 불행한 천재라는 평가도 있다.”고 물었다. 하지만 담담했다. “한국에서 나지 않았으면 태권도도 안 했겠죠. 태권도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데요.”라고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몸이 왜소하고 약해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한 태권도가 평생의 ‘업’이 됐다. 감량의 고통은 하루가 다르게 심해진다. 평소 60~61㎏인 체중을 대회 3주 전부터 뺀다. 섭취량을 3분의2로, 다시 3분의1로 줄인 뒤 1주일 전부터 하루에 사과 반조각과 물만 먹는다. 은퇴를 생각할 나이다. “힘들죠. 그래도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술 못 먹는 게 집안 내력이라 도움될 때도 있고요.”라며 웃었다. 세계선수권 5회 우승과 아시안게임·올림픽 제패의 세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3년은 더 ‘고행’을 반복해야 한다. 여자친구와의 ‘미래’도 은퇴 뒤로 미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시상대 위에서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글 사진 argus@seoul.co.kr ▲출생 1981년 5월4일 충북 제천 ▲가족 최종연(58)씨와 홍재경(53)씨의 3남 중 둘째 ▲체격 170㎝, 61㎏ ▲학력 광주 상무초-상무중-문성고-조선대-조선대대학원 ▲별명 송장(체중감량 탓에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서) ▲좌우명 근육은 정신과 함께 사용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종교 기독교 ▲경력 2001·03·07·09년 세계선수권 1위, 2006년 월드컵선수권 1위, 2004년 아시아선수권 1위·2008년 2위
  • [22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일생동안 네 번의 커다란 변화를 겪는 여성의 몸. 계절로 비유하자면 폐경 즈음의 갱년기는 가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40대, 50대 여성들은 풍성한 가을을 보내고 있을까? 갱년기 여성을 괴롭히는 다양한 증상의 실체와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행복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0분) 동대문의 신화에서 코리아의 신화로 거듭난 패션디자이너 최범석. 그는 고졸 학력에, ‘동대문 출신’으로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인 프렝탕에 한국 브랜드 최초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19살에 홍대 노점상으로 옷 장사를 시작해 동대문을 거쳐 파리까지 입성한 그의 맨 주먹 도전기를 들어본다. ●멈출 수 없어(MBC 오전 7시50분) 연시를 고소했다는 봉자의 말에 병주는 깜짝 놀란다. 증거를 확보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는 봉자에게 병주는 진짜 연시가 한 일이 맞느냐며 되묻는다. 한편, 연시의 일을 전해 들은 만재는 자신은 아무런 조치도 해줄 수 없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착잡해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부신 그녀가 떴다. 하루에 열댓 번을 갈아입어도 지겹지 않은 반짝이 옷. 아주머니의 삶의 원동력, 반짝이가 있어 행복한 아주머니를 소개한다. 주인 등에 업힌 개가 있다. 나이 들어 걷기 힘든 예삐의 발이 되어 준 아주머니. 예삐와 한 몸이 된 아주머니의 사연도 소개한다. ●한국어쇼(EBS 오후 1시40분) 한 달에 한 번 가위와 빗을 들고 가족 미용사로 변신하는 정숙씨. 미용사 자격증을 딴 이유는 바로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다문화 여성을 위한 한글 교실이 없던 시절, 남편의 권유로 여러 가지 배우다 보니 만능 엄마가 되어 있었다는 정숙씨. 그녀의 한국 생활 적응 노하우를 들어본다. ●전설의 시대(OBS 오후 11시) 백두산 보컬 유현상과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결혼한 사연이 최초로 공개된다. 부모님의 반대로 낙심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주위에서는 극비 결혼식을 준비한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결혼식인지도 모른 채 식장에 들어갔다. 이승철을 비롯해 4명의 증인이 참석한 결혼식을 재현해 본다.
  • [구 의정 초점] 중랑구 일하는 의회 만들기

    [구 의정 초점] 중랑구 일하는 의회 만들기

    ‘중랑구 의원들은 연구실로 퇴근한다.(?)’ 지난 3년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부지런히 뛴 중랑구의회의 열정적인 활동 덕에 나온 말이다. 21일 중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의 구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5대 의원들이 지난 1~4대 의원들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발의도 지난 1~4대보다 12배 제·개정되거나 폐지된 조례 건수만 총 98건으로 1~4대 평균인 12.2건에 비해 8배나 증가했다. 의원 1인당 발의건수도 5.8건으로 1~4대보다 무려 12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원들의 조례 발의가 집행부 견제와 더불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본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중랑구의회가 점점 ‘일하는 의회’로 변모하고 있는 단적인 예라고 구의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의회는 지역현안과 관련된 핵심정책을 적극적으로 살피기 위해 3개의 상임위원회 이외에 특별위원회를 따로 구성했다. 지난 6월엔 이 의장이 직접 발의한 ‘인터넷 방송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제정되기도 했다. 조례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학력향상 콘텐츠를 제공받거나 교육방송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사용료를 징수·감면·면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6월엔 양육비와 출산장려금 지급을 위한 ‘서울시 중랑구 출산축하금 등 지급’ 조례안이 복지건설위원회 김동율 의원 발의로 제정됐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도 조직했다.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조례들을 손질하기 위해서다. 김동율 위원장과 구명순 간사, 공석호·김윤수·박초양 의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9개월에 걸친 활동기한 동안 60건의 조례를 개정하고 5건의 조례를 폐지하는 등 65건의 조례안을 정비하는 성과를 올렸다. 잔소리꾼을 자처한 의원들은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심도 있는 감사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이달까지 교육기관 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 예산 사용 여부 등도 조사하기로 했다. ●이달까지 각종 보조금 사용 조사키로 집행부와 협력해 자율형사립고 또는 특목고 유치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학교부지 확보 특별위원회를 구성,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사격을 펼치고 이를 기반으로 중랑구 지역에 명문고와 초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의문을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 SH공사,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성민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활발해진 원인에 대해 “‘현장의정으로 구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주말, 밤낮 없이 연구하고 토론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것이 점차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학교서열화·쏠림 등 부작용 조기 수습

    ■ 교과부 ‘수능 5년치 성적분석’ 왜 밝히나 교육과학기술부가 21일 수능성적에 대한 심층분석결과를 연말까지 밝히기로 한 것은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수능성적 자료로 인해 학교 서열화나 선호학교 쏠림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정학교의 수능점수가 높은 이유가 학교에서 잘 가르쳤기 때문인지, 학생의 경제사회적 여건에서 비롯된 것인지 등 구체적 원인진단 없이 자료가 나와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교과부는 지난 4월 2005학년도부터 2009학년도까지의 5년간 수능성적 자료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분석,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공개방식이 학교별이 아닌 232개 시·군·구별 단위이고 9개 등급별 공개가 아니라 1~4등급, 5~6등급, 7~9등급으로 재분류한 성적을 공개, ‘짝퉁 공개’라는 비판이 있었다. 당시 교과부는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수능성적과 지역의 사회경제적 수준 등과 같은 배경 변인을 이용하여 수능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규명하고 교장리더십, 교사의 열정 등 학교효과를 심층 분석하여 학업성취를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사이 교과부가 수능 원자료를 국회의원들에게 제공, 일부 언론을 통해 수능성적이 좋거나 나쁜 이유에 대한 원인규명 없이 ‘수능성적 상위 100개교’식의 서열화를 부추기는 자료가 공개되면서 선호학교, 기피학교라는 오해가 생기는 등 논란이 일었다.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수능성적이 일반고에 비해 좋은 것은 학교에서 잘 가르쳤다기보다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선발효과’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20일 보수적 교육단체인 한국교총의 이원희 회장이 “교육적 논의가 배제된 수능성적의 정치적 공개를 반대한다.”면서 “교과부가 학교서열화, 고교등급제 적용에 대한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분명한 입장과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올 연말에 나올 최근 5년간의 수능성적 분석자료는 수능성적 향상에 대한 원인진단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진과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를 위해 5년치 수능성적 자료는 물론 학업성취도 자료, 지역별 재정자립도, 학교 운영·설립 형태 등 성적 차에 대한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충 자료들을 비교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효과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 학교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현장방문도 계획 중”이라면서 “학교효과가 높은 곳은 별도로 공개해 다른 학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학력이 처지는 학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분석도 학생의 능력과 의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등 학교외적인 요인에 대한 심층분석이 병행되지 않는 한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교과부가 그동안의 수능 원자료 비공개 원칙을 깨고 관련 소송이 대법원에서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수능 원자료를 공개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공정성과 정책연구능력을 검증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분석 자료를 공개한 뒤 대학 등 민간의 연구분석이 나왔더라면 학생·학부모에게 주는 혼선이 적었을 것이란 얘기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취업플러스]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11월23~2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31)299-2947~49.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 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6일까지 온라인(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1577-1000. ●국방품질기술원 직원 모집 연구직 및 관리직 10명 이상. 연구직은 경상 또는 이공계열 석사 이상 학위 필요. 응시자격은 토익 700점 이상, 대학 전 학년 평균 평점 B 이상 등. 원서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taq.re.kr) 통해 접수. 문의 경영혁신실(02)961-1450. ●노동부 통계담당 공무원 제한특채 9급 20명(장애인 1명 포함). 통계기획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 담당.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 원서는 30일까지 노동시장분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 예정. (02)2110-7083, 7086. ●병무청 의료기술직 공무원 특채 징병검사·심리검사(7급) 8명. 지원자격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 연구 및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 원서는 11월2~5일 운영지원과로 직접(대리 가능)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12일 예정. (042)481-2842.
  • [도마 위에 오른 외국어고] 교과부 “폐지보다 제도 개선”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고 정책 용역을 이번주 중에 발주한다. 이시우 학교지원국장은 20일 용역발주와 별도로 내부적으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아니다. 좀 더 기다려 달라.”는 말로 언급을 꺼렸다. 교과부는 외고 폐지보다는 신입생 선발방식 개선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안병만 장관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감에서 외고 폐지 의향을 묻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질의에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재차 추궁이 이어지자 “연말까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사실상 폐지할 뜻이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안 장관은 외고생들이 설립취지에 맞지 않게 진학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막아서는 안 된다.”는 말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외고의 학생 선발권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으로는 영어듣기시험 폐지 및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하는 방안과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방안 등이 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 활용방안은 영어평가를 위한 꼼수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내신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더라도 사교육 문제는 해소되기 힘들다.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의 전환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33개 외고 가운데 19곳인 사립외고의 경우 자율고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서울지역 6개 사립외고 가운데 자율고 전환에 필요한 법정전입금 요건을 갖춘 곳은 이화외고 한 곳뿐인 실정이어서 요건완화 등이 필요하다. 14개 공립외고는 일반고로 전환할 수밖에 없어 형평성 시비가 제기될 수 있다.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추진 중이나 이 학교는 학력미달지역 중심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외고와는 맞지 않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서울 55세이상 가구 절반 적자

    서울 55세이상 가구 절반 적자

    서울지역 5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절반 이상이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계부’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8일 내놓은 ‘2009 서울시 고령자 가계재정 분석과 지원정책 방안’에 따르면 55세 이상자가 가구주인 표본가구 401가구 중 적자 가구가 51.1%로 나타났다. 월 평균 소득별 적자가구 비율은 100만원 이하 가구는 74.0%, 100만원 초과~200만원은 46.1%, 200만원 초과~300만원은 40.4%, 300만원 초과는 12.8%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월 평균소득 100만원 이하 가구 중 적자 가구의 평균 소득은 47만원에 불과했다. 이들은 매달 평균 57만원의 적자폭을 드러냈다. 연령대는 65~75세, 학력은 중졸 이하, 직업이 없는 2인 가구가 다수였다. 연령대별로는 55~64세 가구의 42.0%와 65~74세의 55.8%, 75세 이상 가구의 60.5%가 적자로 나이가 많을수록 적자 가구 비율이 늘어났다. 전체 고령자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01만원이었다. 근로소득이 126만원(60.2%), 국민연금과 노령연금 등 공적이전소득 20만원(9.7%), 자녀용돈 등 사적이전소득 18만원(8.4%), 부동산소득 16만원(7.7%) 순이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교육청 평가때 학업성취도 비중 3배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하는 16개 시·도교육청 평가점수 가운데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비중이 내년부터 지금보다 3배나 높아진다.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그동안 시·도 교육청에 대한 평가가 성과위주로 이뤄지지 못하고 평가항목이 많아 교육청의 평가부담도 컸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평가지표를 현행 305개에서 40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개편된 평가지표를 보면 학업성취도 평가 반영비율은 지금보다 3배 높아진다. 지난해의 경우, 1000점 만점으로 된 전체 평가점수 가운데 학업성취도평가 점수는 기초학력 미달비율과 기초학력 향상노력 등 40점이었다. 하지만 내년 시·도 교육청 평가부터는 이 평가점수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20점으로 반영된다. 기초학력 미달비율 60점과 기초학력 향상 노력 60점이다. 시·도별 사교육비 증감률과 학업성취도 향상도의 경우 2011년부터 평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학생 체력등급비율, 향상도 및 노력지표 40점도 새로 추가됐다. 최근 학생들의 체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실적, 교과교실제 운영 내실화 노력, 학부모 참여 활성화 지원 노력 및 실적지표도 각 20점씩 새로 추가됐다.한편 경기도 고양의 무원초는 올해 지난 13, 14일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6학년 학교시험 성적으로 대체하기로 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당국이 경위파악에 나섰다. 교과부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내신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이 학교 학부모들은 “1~5학년은 2학기에 중간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6학년은 10월 13일에 실시하는 국가수준 성취평가로 대신합니다.”라는 내용의 학교 홈페이지 공지를 보고 이를 언론사에 제보했다. 학부모들이 반발하자 학교측은 이 공지사항을 급히 수정하고 6학년도 1~5학년처럼 학교에서 중간 성취도평가를 볼 것이라고 해명했다.박현갑 박창규기자 eagledu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