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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홈쇼핑 통한 고용 창출, 삼성화재 RC 모집방송

    TV홈쇼핑 통한 고용 창출, 삼성화재 RC 모집방송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7일 오후 11시 50분부터 60분 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 Risk Consultant) 모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력, 연령, 근무 연한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모집인원 제한이 없다. 롯데홈쇼핑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희망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 있는 대리점의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단계별 강의와 1:1 보험전문가 코칭, 보험설계사 동행체험 등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양성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소지한 롯데홈쇼핑 보험전문 쇼호스트 최태일, 김지애씨와 삼성화재 현직 RC들이 직접 출연해 RC가 하는 일, 지원자격 및 선발 기준, 보수 및 처우, 복지 등을 설명한다. 또 억대 연봉의 보험설계사들의 성공담과 RC의 하루 일과를 담은 영상물도 방영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롯데홈쇼핑 금융상품팀 이규웅 과장은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 체결 중개뿐만 아니라 재무상담, 생활설계, 대출상담 등 가정 금융설계자의 역할까지 하는 전문성을 띈 직업이다.”며 “이번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모집 방송은 연령대, 경력 등의 제한이 없어 직업을 갖고 싶은 전업주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학생, 이직을 고려중인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LG생활건강 ‘오휘 뷰티컨설턴트’ 모집방송을 통해 홈쇼핑을 통한 일자리창출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자치단체장 인명록 발간…민선5기 당선자 공약 등 소개

    자치단체장 인명록 발간…민선5기 당선자 공약 등 소개

    민선 5기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인명록이 5일 발간됐다. 서울신문사가 발간한 인명록에는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16명과 기초단체장 228명 등 단체장 244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인물 정보가 담겨 있다. 당선자 측이 직접 보내준 자료를 토대로 작성해 펴낸 인명록에는 당선자의 휴대전화와 이메일 주소, 득표수,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 학력과 경력이 소개되어 있어 유권자나 공공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취미와 친한 사람, 재산·병역 관계, 저서, 좋아하는 음식, 주량, 가족, 종교, 좌우명 등 당선자의 면면을 살펴볼 자세한 정보가 실렸다. 이 책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미가 산악자전거와 수영, 친한 사람은 권영진 의원·박세일 서울대 교수·탤런트 이순재씨 등, 좋아하는 음식은 된장찌개, 좌우명은 불치이치 무위지치(不治而治 無爲之治·일하지 않는 것처럼 조용히 일하고 다스림)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는 취미가 축구와 복싱, 친한 사람은 박지원 의원과 강금실 전 장관 등, 좌우명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이다. 인명록은 발간되자마자 공공기관 등에 절찬리에 판매되어 곧 재판 인쇄에 들어간다. 255쪽,가격 1만원. 손성진기자 sonsj@seoul.co.kr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작년 농촌총각 41% 외국인 신부맞아… 국적 베트남·中 順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작년 농촌총각 41% 외국인 신부맞아… 국적 베트남·中 順

    지난해 결혼한 국내 농촌 총각 8596명 가운데 41%(3525명)가 외국인을 신부로 맞았다. 국적은 베트남(2394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718명), 필리핀(170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인과의 결혼을 금지한 캄보디아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7만 3669가구의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결혼이주자의 현황을 숫자로 풀어본다. ●2000년 이후 81.1% 결혼이주자는 지난해 5월 현재 12만 5673명이다. 혼인귀화자 4만 1417명까지 더하면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인은 16만 7090명이다. 나라별로는 조선족(30.4%)을 포함한 중국인이 절반을 넘었다. 베트남(19.5%), 필리핀(6.6%), 일본(4.1%), 캄보디아(2%)가 뒤를 이었다. 입국 시기는 2000년 이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속도로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평균나이차 10세 여자는 한국인 남편보다 평균 열 살 어렸다. 특히 캄보디아는 17.5세, 베트남은 17세나 차이났다. 20대 외국인 여자와 40대 한국인 남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문화차이뿐만 아니라 세대차이가 다문화가족이 극복할 과제라고 전문가가 제언하는 이유다. 이들은 주로 지인의 소개(46.4%)나 결혼중개업체(25.1%)를 통해 배우자를 만났고, 그래서 입국목적도 79.2%가 ‘결혼’이라고 밝혔다. ●이혼 3.2% 이혼·사별한 결혼이주자는 4%였다. 평균 4.7년 만에 배우자와 헤어졌다. 그만큼 결혼이주자의 결혼기간이 길지 않다는 방증이다. 이혼 사유는 배우자의 ▲성격차이(29.4%) ▲경제적 무능력(19.0%) ▲외도(13.2%) ▲학대와 폭력(12.9%) 등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북미·서유럽은 성격 차이를,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는 학대·폭력을 주로 지적했다. 어릴수록 외도를, 나이들수록 성격차이를 이유로 꼽았다. 한국인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혼하더라도 법률을 제대로 몰라서 결혼이주자가 이혼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자녀교육 어렵다” 73.5% 다문화가족의 평균 자녀수는 0.9명. 연령은 6세 미만이 66.5%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취학연령(23.9%), 중학교(4.6%), 고등학교(1.4%)가 뒤따랐다. 종교적 이유로 1990년대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가정의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반면 농촌 총각과 결혼한 1세대 결혼이주자의 자녀는 이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73.5%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했다. ▲학원비 마련(27.4%) ▲예·복습지도(23.2%) ▲숙제지도(19.8%) 때문이었다. 저학력층은 학습지도를, 고학력층은 학원비 마련을 문제로 지적했다. ●빈곤 경험 30% 월평균 소득은 대체로 낮았다. 평균 100만~200만원이 38.4%, 100만원 이하가 21.3%나 됐다. 한국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인 332만 2000원과 사뭇 비교된다. 빈곤을 경험한 다문화가족도 30%. ▲전기·수도세나 사회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빌리고 ▲돈이 없어서 병원치료를 중단하기도 했다. ‘가난한’ 한국 남자와 ‘가난한’ 외국 여자가 만나 결혼하니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그만큼 힘든 것이다. 결혼이주자가 악착같이 공장에서 돈을 버는 이유도 여기 있다. ●취업률 40% 결혼이주자 40%가 취업을 했다. 남자(74%)가 여자(37%)보다 2배나 높았다. 주당 평균 43.21시간을 일하고, 월 108.92만원을 받았다. 결혼이주자 72.8%가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싶다고 밝혔고, 분야별로는 ▲어학 ▲컴퓨터 ▲음식조리를 꼽았다. 가사도우미나 간병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다. 결혼이주자는 정부의 교육프로그램이 ‘생색내기용’이라고 비판한다. 한 사람이 취업할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지 않고,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는 이유에서다. ●차별경험 34.8% 농촌보다는 도시에서,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한국생활에서 외국인이라며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에 결혼이주자를 향한 차별이 존재하지만, 일부 다문화인만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나머지는 ‘차별’인지도 모르고 가정폭력까지 삶의 일부로 감내한다. 다행인 것은 동남아 여자가 겪은 차별 경험이 많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2006년에 비해 필리핀은 19.9%, 베트남은 15% 차별 경험자가 줄었다. ●외로움 9.9% 한국생활이 힘든 이유로 여자는 언어문제(22.5%), 경제문제(21.1%), 자녀문제(14.2%)를 꼽았다. 나이가 많고 거주기간이 길수록 언어문제는 감소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의 어려움은 커졌다. 언어는 자신의 노력으로 익히면 되지만, 경제적 삶은 체류기간이 길어져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외로움’(9.9%)은 2006년(23.3%)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최근 같은 나라 출신의 인적네트워크가 강화된 영향으로 전문가는 풀이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사설] 공공부문 학력차별 완화, 민간도 동참해야

    정부는 어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내의 학력규제를 해소하는 ‘학력차별 완화를 위한 학력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모두 316건으로 파악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사운용 관련 학력규제 사례 중 196건의 규제는 없애고 91건은 완화했다. 나머지 29건은 학력 이외에 다양한 자격 기준에 의해 이미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별도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승진이나 보수 산정에서 학력 가점을 주던 것도 없앴다. 정부가 전문계고 졸업 후 중소제조업 취업자에 대해서는 24세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했던 것을 2012년부터는 업종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확대하기로 한 것도 바람직하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에 다가온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높은 교육열을 꼽을 수 있지만 현재 대학 진학률은 지나칠 정도로 높다. 학력지상주의 때문이다. 지난해 대학 진학률은 81.9%나 된다. 일반계 및 전문계고 졸업자 10명 중 8명꼴로 대학이나 전문대에 진학하는 셈이다.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은 1980년대 이후 대학정원이 늘어난 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사회가 학력중심 사회라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대학 졸업자가 많다 보니 상당수는 취업을 못해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대학 간판을 땄으니 근무여건과 월급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중소기업에는 취직하지 않겠다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학력인플레에 따른 부작용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공공부문의 학력규제 완화에 적극 나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정운찬 총리는 “능력 중심 사회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말뿐이 아니라 실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앞장서야 한다. 겉으로는 학력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한다는 발표만 하고 실제는 차별이 여전하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민간부문으로도 학력규제 철폐 및 완화가 확산돼야 뿌리 깊은 학력지상주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성·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 등 대표적인 기업과 영향력이 있는 금융회사들이 학력 완화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학력 완화에 동참하는 민간기업에 메리트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 곽노현교육감 선거법위반 수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됨에 따라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곽 교육감을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바른교육국민연합 등이 지난달 23일 여론조사 결과 허위 게재 등의 혐의로 곽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에 따라 고발인 박성현 바른교육국민연합 사무처장을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사무처장과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 등은 곽 교육감이 교육감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일간지가 보도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내용인 것처럼 허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곽 교육감이 선거 공보물의 학력 기재 수를 위반했으며, 시민단체의 영역별 공약평가를 자체 계산해 순위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바른교육국민연합은 올해 3월 ‘반(反)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선언하며 창립한 단체로, 보수 성향의 300여개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돼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학력 신장” “변화” 보·혁 뚜렷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15명이 1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민선 5기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현 교육감의 임기가 남아 오는 11월 7일 취임한다. 이들은 취임사에서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지역교육의 청사진과 함께 교육철학의 밑그림을 드러내 보였다. 역시 진보와 보수 교육감의 성향은 뚜렷하게 갈렸다. 이들은 취임 일성으로 ‘인재 양성’과 ‘공교육 활성화’, ‘변화와 혁신’ 등을 화두로 제시했으나 억양의 차이는 확연했다. ●서울 2013년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진보성향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우리 교육이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다. 이제는 소모적인 경쟁교육의 늪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준비위원회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 ▲2013년까지 무상급식 대상 범위를 초·중·고 전체로 확대하고 ▲지역 교육청에 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모든 초등학교에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할 전담교사를 1~4명씩 배치하기 위해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1943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진보 성향인 김상곤 경기교육감도 취임사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특구를 설치, 경기도 교육개혁의 종합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 6대 종합 과제’를 제시하면서 “공교육 혁신과 활성화의 희망인 혁신학교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내실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성향의 장만채 전남교육감 역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이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만큼 이에 걸맞게 고강도 교육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은 어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무한경쟁 지양’ ‘공교육 강화’ ‘고강도 교육개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비해 보수 성향의 교육감들은 ‘학력 신장’ ‘교육경쟁력 강화’ ‘인성교육 강화 및 교사 처우개선’ 등에 무게를 실었다. 김만복 울산시교육감은 “학생이 만족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행복 교육’을 통해 울산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행복한 울산 교육을 위해 학생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의 잡무를 없애 수업연구에 집중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동기 대구 교육감 등 9명 청렴서약 이영우 경북도교육감도 “학생에게는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도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경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인성 및 학력 신장, 공교육 기능 회복, 우수 교직원 우대, 교육복지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가슴 따뜻한 인재 양성’을 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성은 건강한 사회를 떠받치는 초석”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넉넉한 인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성언 제주교육감은 “제주교육이 국제화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해 동북아의 교육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희망네트워크는 이날 신임 교육감 9명에게 청렴서약 기념패를 전달했다. 서울 곽노현·대구 우동기·대전 김신호·광주 장휘국·경기 김상곤·강원 민병희·경북 이영우·전남 장만채·전북 김승환 교육감 등이 청렴서약을 했다. 전국종합·김상화·홍희경기자 shkim@seoul.co.kr
  •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첫 참관기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첫 참관기

    정부가 고위공무원단에 시행 중인 역량평가를 7월부터 16개 중앙행정기관 과장급(4급 또는 이에 상당)으로 확대한다. 또 역량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부 역량평가 인증제 도입도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하반기부터 평가를 자체 도입하고 국무총리실, 국방부, 지식경제부, 통일부 등 12개 기관은 행안부에 평가대행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기상청은 시범운영을 먼저 할 계획이다. 서울신문은 행안부가 실시 중인 고공단 역량평가 과정을 참관했다. 평가과정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서울 마포역 근처에 있는 행안부 역량평가센터의 미니 회의실. 한 중앙부처의 A과장이 평가위원 2명과 마주 앉아 있다. 이마에선 진땀이 배어난다. 이들은 가상의 상황을 놓고 역할연기 중이다. 적자로 예산을 30% 깎아야 하는 상황. A과장은 위원 2명이 연기하는 각 사업부서장과 삭감방안을 놓고 갑론을박한다. 30분 토론에 앞서 30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평가위원들은 A과장의 주장 요지는 물론 설득 논리와 조정능력, 상대를 대하는 행동·눈빛까지 살핀다. A과장이 두 부서의 예산을 조금씩 줄여 30% 삭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두루뭉술 넘어가자 곧바로 “그럼 사업효율은 어떻게 확보할 거냐.”는 송곳 질문을 던진다. A과장은 평가가 끝난 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팩트 파인딩’(사실 확인)을 정확히 하는 것부터 어려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겨우 평가 하나가 끝났을 뿐인데 벌써 진이 빠진다.”고 말했다. 평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1대2 면접부터 1대1 인터뷰, 집단토론, 서류함 면접(인바스켓·서류함에 담긴 과제를 요약문서로 작성하는 기법)까지 4종류의 평가에 쉴 틈이 없다. 피평가자들에겐 고공단 진입을 위한 ‘고난의 관문’이다. 1주일에 두 번 하루에 6명의 피평가자가 참여한다. 모든 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이 원칙. 피평가자 이름이나 소속과 신분·경력·학력·실적도 공개하지 않는다. 역량평가는 2006년 7월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과 동시에 시작됐다. 고위 공무원 진입 전 승진 대상자가 앞으로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모의 직무상황을 놓고 평가 대상자가 보이는 행동을 7명의 평가위원이 샅샅이 관찰한다. 가상상황은 다양하다. 구조조정이나 법적 소송, 사업모델 선택 등 현실에서 처할 수 있는 것들이다. 고공단의 평가역량은 여섯 개다. 문제인식과 전략적 사고, 성과지향, 변화관리, 고객만족, 조정통합이다. 평가에 정답은 없다. 무조건 이상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게 중요한 것도 아니다. 결론을 내기까지 얼마만큼 전략적인 사고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의견 통합과정에서 구성원들 간 이견을 조정, 대안을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빠질 수 없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S대 행정학과 B교수는 “결론이 좋아도 비논리적이면 감점된다. 단기적 해결에 급급한 게 아니라 철학을 갖춘 공직자를 가려내자는 게 평가의 핵심”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평가위원도 “역량평가가 임기응변이 좋거나 순발력 뛰어난 이에게 유리하지 않으냐는 의문을 많이 제기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상황 맥락을 이해해야 문제 해결과정을 구성할 수 있는데 단지 말 잘하는 게 이와 직결되지 않는다.”고 이 위원은 덧붙였다. 역량평가에서는 100명 중 16명은 관문을 넘지 못한다. 통과에 실패하면 다시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2회 연속 통과하지 못하면 6개월이 지나야 재도전할 수 있다. 이날도 한 명이 고배를 마셨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교육플러스]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른 진학지도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7일 이 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입학사정관제 학부모 이해 돕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다음달 6일까지 학부모 대상 참가신청을 받는다. 고3 수험생 학부모뿐 아니라 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메일(epic98@konkuk.ac.kr)로 받는다. ●일제고사 대비 무료특강 교육업체 두산동아의 초·중등 온라인 학습사이트 에듀클럽은 7월13~14일 초등 6학년, 중학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에 대비,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시험범위 강좌와 지난해 기출 문제지 등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7강좌, 중학생 대상 강좌는 6강좌가 마련됐다. 에듀클럽 무료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 야간 운영 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인 7~8월 상설전시관과 옥외전시장을 연장 운영한다. 7월2일부터 8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상설전시관을 3시간 연장,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야간에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천체투영관 상영 횟수를 연장하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영상물 ‘오리진 오브 라이프’ 등 6편도 공개한다. 옥외전시장은 7월17일부터 8월29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야간 무료개방한다. ●전문대 공학교육인증제 준회원 가입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지난 24일 열린 IEA 중간대회에서 우리나라 전문대 공학기술교육인증제에 대한 국제협의체 가입 심사 결과 준회원 가입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학기술교육 인증과정을 마치면 우리나라 전문대 졸업생들도 해외 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하게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IEA는 앞으로 2~4년 동안 인증학생 비율, 인증 졸업생 수준 등을 평가해 정회원 가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영어단어 학습 앱 개발 온라인 유아교육업체 한솔디케이는 누야 캐릭터를 활용, 영어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누야 워드 카드’를 출시했다. 이야기를 보면서 영어 단어를 익혀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80-999-6272.
  • 교원평가·교장공모…교사징계·무상급식 ‘대격돌 예고’

    교원평가·교장공모…교사징계·무상급식 ‘대격돌 예고’

    MB 교육정책 실현에 비상이 걸렸다. 7월1일 민선 교육감들이 일제히 취임하기 때문이다. 16개 시·도 민선 교육감 가운데에는 진보 교육감이 6명이다. 이들은 무상급식, 혁신학교 설립, 학생인권조례 제정, 정당 가입 교사에 대한 경징계 방침 등 공통 의견을 갖고 있다. 보수 교육감 당선자들과는 다른 정책이 예상된다. 교과부는 진보 교육감뿐 아니라 보수 교육감과도 일전을 치러야 할 상황에 처했다. 그동안 반대를 무릅쓰고 드라이브를 걸어 온 교원평가·교장공모제에 대해 보수 측에서도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역 현장의 목소리와 여론을 의식하는 교육감들이 교과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 등에 대해 제3의 방법론을 찾을 수도 있다. 당장 교육청 내 인사배치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교과부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월부터 본격화될 16개 시·도 교육청의 현안을 정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교과부 vs 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 교육청 직원들의 여름휴가가 늦어질 전망이다. 민선 교육감들이 취임하면서 두 기관이 이견을 보일 가능성이 큰 정책들이 잇따라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교과부의 정책수립 기능과 교육청의 정책집행 기능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①교원평가제·교장공모제 실시 현재 교과부와 교육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견을 드러내는 부분이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실시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교과부는 올해 두 제도를 모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한다는 방침이지만, 두 제도 모두 국회 법제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 제도를 집행하는 교육감들이 재량을 발휘할 여지가 한층 커졌다. 이를 둘러싼 이견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온다. 교직 사회의 지지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교육감 당선자들이 교육계 내부 반발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실시 방안과 관련해서는 전국교직원노조뿐 아니라 한국교직원총연합회에서도 반대 입장이 선명하다. 교과부는 28일 “1학기에 전국 학교의 99.5%가 1학기 말까지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일부 지역 교육감이 제기하고 있는 모형 개선 논의는 현 시점에서 오히려 학교 현장의 혼란만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의 곽노현 당선자를 비롯해 새 교육감 당선자들은 이번 평가 결과를 심사한 뒤 개선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②학력격차 해소방안 교과부와 교육청이 ‘동상이몽’일 때 가장 큰 혼란을 겪게 될 곳은 학교 현장이다. 이런 가운데 한정된 예산을 어떤 학교에 지원할지를 놓고 교과부와 교육감의 시각차가 벌써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교과부가 이명박 정권 전반기에 입안한 자율형사립고·마이스터고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교 다양화 300 정책 완성, 일반고 수월성 교육 강화 등의 정착에 주력하려는 반면 교육감들은 지역 내 학력격차를 줄여 다음 선거에서 재당선되는 쪽에 관심을 보이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 서울만 해도 교과부가 가장 최근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학교들과 곽 교육감 당선자가 서울형 혁신학교로 변모시키겠다고 한 학교들 사이에는 격차가 존재한다.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기초·심화 과정을 가르치는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1억여원이 지원된다. 명단을 보면 경기고·경복고·대진고·서초고·여의도고·한가람고 등과 같이 기존 명문고나 강남·목동에 위치한 학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반면 곽 당선자는 “낙후된 지역 학교에 창의력·인성·적성·진로 요소를 구현해 최고 학교를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동네 학교가 최고 수준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구 우동기 당선자, 인천 나근형 당선자, 부산 임혜경 당선자 등 보수 성향의 교육감 당선자들도 주요 공약에 지역별 학력격차 해소를 모두 포함시켰다. MB 정권 후반기 동안 고교 다양화 정책 등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교과부로서는 교육감들의 공약 실천에 따라 지역 수준에서 예산과 관심이 분산되는 상황을 맞게 된 셈이다. ③교육청 인사 개혁 예산 운영폭이 제한돼 있는 상태에서 시·도 교육감들이 가장 먼저 전권을 행사할 부분은 교육청 내부 인사와 조직개편이 될 전망이다. 특히 6·2지방선거 직전 서울시교육청의 공정택 전 교육감 비리가 터지면서 교육청 개혁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 측이 모두 공감하고 있어 인사 및 조직개편은 불가피한 측면이 강하다. 첫 신호탄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나왔다. 이 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지역교육청을 학생·학부모·학교를 지원하는 교육 수요자 지원체제로 개편한다면서 동시에 ‘학교혁신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교육청을 수요자 지원체제로 개편하겠다는 교과부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 성격이지만 동시에 김상곤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혁신학교 확산을 위한 장치로도 해석된다. 진보 교육감 대부분이 민주진영 단일화 후보였기 때문에 후보 시절 캠프 소속 인사나 인수위 관계자들이 얼마나 해당 교육청에 자리를 잡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보수 교육감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공약을 정책으로 일관되게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선거 캠프에 있던 인사들을 교육청에 끌어들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 역으로 그동안 부교육감 등을 교육청에 파견하던 교과부로서는 교육청 내 ‘자리’와 ‘소통 창구’를 찾는 데 애를 먹게 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부와 교육청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면 두 조직 간 소통이 줄어 결국 피해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육감 vs 교육감 민선 교육감 16명 가운데 진보 성향 인사는 6명. 절대 과반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장악하면서 진보 교육감의 영향력이 어떻게 발휘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진보 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의 행보에 공감하는 보수 교육감들이 서로 다른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도별 교육감이 어느 정도로 정책 드라이브를 거느냐에 따라 학교 풍경과 학생 생활상에서 ‘지역색’이 두드러지게 대비될 수도 있다. ①당비 납부 교사 징계 교육감의 성향은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를 받는 교사들에 대한 징계수위에서 가장 먼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교과부의 중징계 권고를 받고 징계 절차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새로 당선된 교육감이 가장 먼저 처리할 업무 가운데 하나가 정당 가입 혐의를 받는 전국교직원노조 교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일이다. 현재 유일한 진보 교육감인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징계위에 회부된 전교조 교사 18명에 대해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서울의 곽노현 교육감 당선자는 징계위원 9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인원을 교육청 관계자가 차지한 현재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천명했다. 이들 진보 교육감은 사법부의 판결이 나온 뒤 징계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결정 자체가 검찰이 혐의를 물어 기소한 사실 자체를 중징계 사유로 제시한 교과부 방침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여기에 징계시효 2년이 지났다는 전교조 주장에 따라 광주교육청은 민노당에 내용증명을 발송, 확인 절차를 밟고 있기도 하다. 보수 성향 교육감들은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교과부 권고대로 업무를 처리하던 ‘관습’까지 감안한다면 이들 지역에서는 전교조 교사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별로 서로 다른 징계수위가 결정될 수 있다는 뜻이다. ②무상급식 실현 여부 전국의 시·도 교육감 당선자 가운데 선거운동 기간 중 무상급식 자체를 전면 부정한 사람은 없었다. 당선 직후 실시를 외친 당선자도 없었다. 무상급식 이슈가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들을 정도로 표심을 자극한 소재였지만, 실제로 실시하기에는 예산 등 현실적인 고려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도별 무상급식 전면실시 여부는 교육감의 성향보다 시·도 교육청과 지방정부의 재정 상태에 영향받는 측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어느 때보다 교육감 당선자의 정책 조율능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국·과장들은 지난주 곽 당선자 측에 무상급식 도입과 장애인 예산 확충 등의 공약을 이행하면 다른 사업의 예산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건의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곽 당선자의 공약대로 2011년부터 전체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려면 30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야 해 현재보다 1300억~140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예산 6조 3158억원 가운데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예산이 1조 3500억원인데, 이 가운데에서도 곽 당선자가 재량을 발휘해 쓸 수 있는 예산은 6500억원에 불과하다.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진보 교육감들은 시·도 교육감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새롭게 확보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결국 무상급식 실시에 필요한 공은 교육청을 떠나 지자체와 시·도의회의 몫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③학생인권조례 경기도의 김 교육감과 서울의 곽 당선자가 가장 처음 공감대를 형성한 부분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이다. 전북 김승환 교육감 당선자도 이 정책에 공감을 표시하는 등 진보 교육감 측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앞서 추진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서는 교육활동 선택권, 두발자유화, 사생활 보호권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곽 당선자는 강제적인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 폐지, 0교시 수업 자율적 운영, 학내외 행사 참석 강요 금지, 장애학생·다문화 가정 학생·미혼모 등에 대한 학습권 보장 등을 주장했다. 이런 다소 선언적인 내용보다 학생들에게 더 확실하게 각인된 정책이 바로 복장 및 두발 자유화 조치다. 지금까지 교과부와 보수 교육감들은 학생보다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정책을 수립해 왔다. 교육을 ‘교사가 훌륭한 시민으로 학생을 키워 내는 일’로 보는 진보 측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춰 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는 보수 측의 인식 차이가 시·도별 학생들의 복장과 생활방식 등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지 주목된다.
  • 전북, 2014년까지 혁신학교 100개 설치

    전북지역에 2014년까지 맞춤형 혁신학교 100개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공교육 모형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환 신임 전북교육감 취임준비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학교를 올해부터 선정·운영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취임준비위는 전문가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 토론회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혁신학교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전북지역 혁신학교는 ▲농촌 및 도시근교의 전원형 ▲도심 공동화 학교를 재구조화하는 도시형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한 미래행 ▲특성화, 부적응 등 다양한 실험을 하는 대안형 등 4가지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9월부터 공모를 실시해 11월까지 10개 정도의 혁신학교를 선정, 내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또 2012년에 20개, 2013년에는 40개로 늘리고 2014년까지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학생수와 유형, 규모에 따라 학교당 매년 1억원씩 4년 동안 총 170억원을 지원한다. 혁신학교 지정기간은 4년이고 2년차에 중간평가를 실시, 취지와 다르게 운영하거나 파행운영하는 학교, 사회적 문제나 갈등을 빚은 학교는 지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의식전환과 적극적인 참여, 지역실정에 맞는 운영, 창의적 교육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형평성과 기회균등을 강조한 나머지 수월성 교육이나 학력신장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토론과 협동학습 방식의 경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 교원들의 업무 경감 대책이 함께 시행돼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성 정책팀장은 “전북지역 혁신학교는 특별한 방식이라기보다 교실과 수업의 혁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교원연수, 동아리 활동 지원, 교원 수업평가 실시 등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학력신장도 이루어 내는 성공적인 모델로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학교가 성공할 경우 다양한 대학 입시정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학부모들의 우려 등을 감안해 도시형 고교에는 서서히 도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혁신학교는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걸었던 정책으로 지나친 학력경쟁보다는 교육 내용의 다양화,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여성 경제활동 4년째 감소

    서울여성 경제활동 4년째 감소

    서울에 사는 여성들의 학력은 높아졌지만 출산·육아 부담 탓에 경제활동 참가율은 오히려 4년 연속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뒤 첫 아이를 낳는 초산연령은 1993년 26.8세에서 15년만인 2008년 30.5세로 4세 가까이 높아졌다.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0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8%로 전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 인구 67% 가사 전념 서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년 52.0%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7년 만에 처음 50%를 밑돌게 됐다. 구직기간 4주를 기준으로 한 여성 경제활동 인구도 지난해 213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5000명 감소하는 등 3년 연속 줄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214만 7000명으로 6년 만에 처음 경제활동 인구를 추월했으며, 이 중 67.6%인 145만 2000명은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전문직 25%·임시직 44% 지난해 여성 취업자 비중은 25∼29세 연령대가 16.1%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30∼34세는 11.2%로 떨어져 30대 초반 여성이 출산과 육아 부담 등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추세가 여전했다. 지난해 15세 이상 서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에서도 여성 취업에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49.9%가 육아 부담을 꼽았다. 이는 1998년 조사 때보다 16.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지난해 여성 취업자 4명 중 1명인 25.2%가 전문관리직에 종사해 2005년 20.8%에 비해 4.4%포인트 상승했다. 임시·일용직 비중은 44.1%로 2000년보다 7.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용근로자 33.6%보다 많고 남성 임시·일용직 비율보다 18.0%포인트 높았다. 반면 여성들의 고학력 추세는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67.0%로 남성 63.6%보다 높았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 중 여성은 각각 50.3%와 33.6%로 10년 전보다 각각 15.2%포인트, 9.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석사학위를 취득한 여성은 1999년 7,183명에서 1만 6551명으로, 박사학위 취득자는 748명에서 1485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 여성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6세로 10년 전보다 2.6세 높아졌고, 가임 여성 1명이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도 평균 0.96명에 그쳐 200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남아 선호 현상은 거의 사라져 여아 100명당 남아 출생 수인 출생성비는 2008년 기준 106.4로 6년째 정상수준을 유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美 쓰레기학교’ 달라졌어요

    ‘美 쓰레기학교’ 달라졌어요

    2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크 고등학교는 범죄의 온상이자 갱들의 천국이었다. 화장실에서는 성폭행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학교 옥상에서는 매일같이 마약파티가 벌어졌다. 무사히 졸업하는 학생은 입학생 5명 가운데 1명꼴에 불과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미국 최고의 쓰레기 학교’ 로크 고교의 변신을 소개했다. 현재 로크 고교에서는 폭력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중퇴생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학교 광장에 새로 심은 올리브나무 아래에서는 학생들이 모여 숙제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재학생 레스리 마야는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면서 “역겹고 더럽게만 느껴졌던 학교가 이젠 사랑스럽고, 선생님들은 더 많은 것을 도와주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로크 고교의 변신은 오바마 행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 개혁 덕분이다. 미 정부는 중퇴율이 높은 학교 5000여곳에 5년 동안 35억달러(약 4조 250억원)를 투입하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매년 120만명에 달하는 중퇴생을 줄이기 위해 졸업률이 낮은 학교는 교장과 교사를 교체하고 학교 폐쇄도 불사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교는 강력한 자구책을 제출해야 한다. 2008년 로크 고교는 지역내 모범학교인 그린 닷 고교 재단에 개혁작업을 의뢰했다. 그린 닷 재단은 은퇴한 경찰 간부 케빈 킹을 로크 고교에 파견했다. 킹은 “처음 학교를 찾았을 때 깨진 유리창과 전등, 망가진 보안카메라만이 가득했다.”면서 “학생들은 주머니 검사 없이는 화장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회고했다. 그린 닷 재단은 학교 시설을 수리하고, 경찰을 동원해 갱들을 쫓아냈다. 감옥을 다녀오거나 나이든 학생들에 대해서는 특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직업 교육을 실시했다. 120명의 교사 중 40명은 재교육을 받았고, 인기 교사에게 더 많은 학생을 배정했다. 학교 문을 새벽부터 열어 과학 특별반과 밴드 등 특기활동도 강화했다. NYT는 “로크 고교는 여전히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낮은 학력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최소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졌다.”면서 “100~150명에 불과했던 신입생은 올 가을학기에 5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대구 생가에 실물 크기로

    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대구 생가에 실물 크기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에 노 전 대통령 실물 크기의 동상이 세워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신용동 노 전 대통령 생가 한쪽에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 크기는 받침대를 포함해 1m 80㎝가량으로 노 전 대통령 실물 크기와 비슷하고 받침대 앞면에는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앞서 20일에는 ‘노태우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생가’라는 굵은 글씨의 제목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학력 등 프로필을 기술한 안내문이 생가 입구에 설치됐다. 생가 관리를 맡고 있는 노 전 대통령 7촌 조카 노재달(58)씨는 “지난 22일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인부 3~4명을 동원해 동상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갑자기 동상을 세우는지는 아는 바 없으며, 노 전 대통령측도 사전에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생가는 교하 노씨 산동공파 종중이 소유하고 있다. 노씨 산동공파 종중은 2년 전부터 생가를 보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동구청에 기부채납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동구청은 생가 기부채납 후 개·보수와 주차장 마련, 진입도로 설치 등 사후 관리에 만만찮은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 난색을 보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플러스]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오는 28일부터 ‘학점은행제’ 과정 수강생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9월 6월~12월 17일 염창동 강서여성문화나눔터(지하철 9호선 1번 출구 앞)에서 주 1회 3시간씩 1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외식산업창업 및 경영 ▲식품학 ▲양식조리실습 ▲제과제빵 실습 ▲한식조리 실습 등 5개 과목이다. 교육지원과 2600-6976.
  • 성북, 대학·외고와 어린이강좌 마련

    성북, 대학·외고와 어린이강좌 마련

    성북구와 관내 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손잡고 아이들을 위한 강좌를 잇따라 열어 관심을 끈다. 23일 구에 따르면 고려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술 사고력·영어EQ·창의력 등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20일부터 10일간 열리는 논술 사고력교실에서는 일기쓰기·책읽기·글쓰기 등을 통해 이해·분석·비판력을 길러주고, 창의력 교실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략 등을, 영어EQ교실에서는 영어영화, 연극, 음악 등을 통해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참가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 성신여대와 동덕여대, 대일외고에서는 원어민 영어교실이 열린다. 레블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학습반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교재비 포함 2만원이다. 대학교수를 포함한 수준높은 강사진으로 운영하는 여름방학교실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각 과정의 10%이내 우선 선발하고 참가비도 면제해준다. 다음달 5일부터는 또 고려대와 국민대, 성신여대, 한성대에서 구민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실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를 통해 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한양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1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실버산업학과·교육공학과·광고홍보영상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 등 13개 학과, 775명이다. 고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 학력자는 신입생으로,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1~2학년 과정 이상 수료 학력자는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과 함께 장애인 특수교육전형·4년제 대졸자 대상 학사편입전형·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북한이탈주민전형·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을 실시한다. 직장인 및 주부 장학금·실업계 고교 장학금·장애인 장학금·이웃사랑 장학금 등 30여 가지의 장학혜택이 제공한다. 입학안내는 홈페이지(www.hycu.ac.kr)와 전화(02-2290-0114)로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효리측 “바누스 못 믿어…학력-경력 거짓”

    이효리측 “바누스 못 믿어…학력-경력 거짓”

    이효리가 작곡가 바누스(본명 이재영)로부터 받은 4집 곡의 일부가 도용됐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바누스가 우리에게 말한 모든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엠넷미디어는 “바누스 본인과 그가 소속돼 있던 작곡가 집단 바누스 바큠의 장모 대표에게 확인한 결과 바누스의 학력과 활동 경력도 거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동안 바누스는 가요 관계자들에게 작곡을 공부하고자 연세대 법학과를 중퇴하고 유학을 떠나 영국 ‘길드홀 스쿨 오브 뮤직 앤드 드라마’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다시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해왔다.그러나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장 대표의 제보로 이효리 곡에 대한 내부조사를 실시한 이후 바누스를 만난 자리에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바누스가 연세대 법대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작곡가의 학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효리의 곡이 도용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적인데, 그와 관련된 모든 점에 의혹이 가는 상황에 아연실색할 뿐이다.”라면서 “현재 변호사와 고소를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바누스 바큠의 장 모 대표 역시 바누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이효리 4집 앨범 재킷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솔로데뷔’ 요아리 “브아걸 탈퇴 후 많이 울었다”

    ‘솔로데뷔’ 요아리 “브아걸 탈퇴 후 많이 울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원년멤버였던 요아리가 팀에서 나와 솔로로 데뷔하기까지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요아리는 브아걸 데뷔 직전까지 네 명의 멤버와 함께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요아리의 음색이 락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 지고릴라 밴드인 스프링클러에 요아리를 투입시켰다. 요아리는 이후 브아걸의 노래에 가이드보컬을 전곡 담당해왔다.요아리는 “브아걸의 노래를 가이드로 부를 때마다 많이 울고 속상했었다.”며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 솔로 데뷔까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앞서 요아리는 여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중학교 중퇴라는 학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 학업을 접고 미용실 직원, 전화상담원 등을 거치며 어렵게 살아왔던 것. 요아리는 데뷔곡 ‘저기요’를 통해 당시 가지고 싶은 것을 모두 누리는 부자들에게 ‘당신들은 내 아픔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하며 원망하던 마음을 노래했다.프로듀서 윤일상은 요아리의 솔로데뷔에 대해 “상당히 여성스러운 듯 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는 기존 여성 가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매력포인트다. 데뷔곡인 ‘저기요’는 ‘요아리 장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독보적인 자기 색깔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음원은 오는 22일 공개된다.사진 = 내가네트워크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인가수 요아리 “최종학력 초등학교” 당당한 고백

    신인가수 요아리 “최종학력 초등학교” 당당한 고백

    신인 가수 요아리(23).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당당하게 밝힌 그녀가 서민들의 한을 담은 노래 ‘저기요’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오는 23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신곡 ‘저기요’를 발표하는 요아리는 부유층을 바라보는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직설적으로 노래했다. 특히 평소 가지고 싶은 것을 마음껏 누리는 부자들에 대한 원망과 부러움, 빈부격차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아냈다. 16일 요아리 소속사 네가네트워크 관계자는 “요아리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중학교 2학년 때 학업을 포기하고 한 달에 40만원을 급여로 주는 미용실에서 일했다.”며 “20살이 되던 해 가수 오디션을 봤고 2007년, 스프링클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요아리는 “어려서부터 많은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심정이 복잡했다.”며 “그때의 설움과 원망, 그 사람들은 우리 서민들의 슬픔을 알까 하는 마음을 작사가님이 그대로 써주셔서 녹음할 때 너무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한편 뉴웨이브락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저기요’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쓴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쓰고 히트곡 제조기 윤일상이 곡을 붙였다. 사진 = 네가네트워크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졸 학력’ 요아리, 브아걸 원년 멤버 ‘눈길’

    ‘초졸 학력’ 요아리, 브아걸 원년 멤버 ‘눈길’

    최종학력이 초등학교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요아리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요아리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16일 “폭발적인 가창력의 신인가수 요아리가 실은 2006년 브아걸 멤버였다.”고 전했다.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성숙한 가창력을 자랑하던 요아리는 브아걸 데뷔 직전까지 네 멤버와 한 그룹의 멤버로 구성됐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요아리의 음색이 락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 지고릴라 밴드인 스프링클러에 요아리를 투입시켰다. 요아리는 이후 브아걸의 노래에 가이드보컬을 전곡 담당해왔다. 요아리는 “브아걸의 노래를 가이드로 부를 때마다 많이 울고 속상했었다.”며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 솔로 데뷔까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프로듀서 윤일상은 요아리의 솔로데뷔에 대해 “상당히 여성스러운 듯 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는 기존 여성 가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매력포인트다. 데뷔곡인 ‘저기요’는 ‘요아리 장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독보적인 자기 색깔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앞서 요아리는 여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중학교 중퇴라는 학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 학업을 접고 미용실 직원, 전화상담원 등을 거치며 어렵게 살아왔던 것. 요아리는 데뷔곡 ‘저기요’를 통해 당시 가지고 싶은 것을 모두 누리는 부자들에게 ‘당신들은 내 아픔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하며 원망하던 마음을 노래했다. 음원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사진 = 내가네트워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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