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력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처가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들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생명체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10조원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03
  • 가정형편 이유 학업중단 시민들 어깨 펴게…

    경기 성남지역 민간청소업체에서 운전을 하는 한모(45)씨는 “아들 녀석이 ‘아빠는 고등학교 졸업했어’라고 물을 때면 온몸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30여년 전 부친의 사업실패로 중학교조차 다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은아들 녀석도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의 학력과 직업을 기재하는 가정통신문을 가져올 텐데 걱정이 태산이다.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야간학교라도 다니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문제와 시간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런 한씨에게 20일 희소식이 전해졌다. 성남시가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한 시민들을 위해 이날 사이버검정고시센터를 오픈했다. 시 평생학습센터와 연동돼 중·고교 입학자격, 초·중·고교 졸업자격 등 검정고시 전체 3개 과정 1576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어 13만명으로 추정되는 고졸 미만 시민들에게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수강 및 교육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등이다. 유학이나 조기 졸업을 위해 학업을 그만둔 청소년들은 이용할 수 없지만 쉼터·보호관찰소·복지관 등이 특별한 이유로 요청할 경우 허용된다. 교육과정은 중입, 고입, 고졸 검정고시 과정 등 초·중·고교 학력 전 과정이며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없다. 검정고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로 개념완성, 기출분석, 실력완성, 최종 파이널(단기완성+특강)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강신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seongnam.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일반 학원에서도 검정고시반이 운영되고 있으나 매월 24만원에 이르는 수강료와 10만원의 교재비를 부담해야 한다. EBS교육방송을 통해 수강할 수도 있지만 방송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생업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영일 시 교육지원과장은 “학력은 개인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기준”이라면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도 생계와 병행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시민들을 위해 집에서도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검정고시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A·B형 난이도차 따른 국영수 공부법

    ■국어 A형은 국어 교과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수준의 지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유형이 많았다. 반면 B형은 듣기 평가가 없어진 것을 제외하면 기존 수능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형의 경우 지문이 대체로 짧아져 학생들에 따라 쉽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상호 교섭’, ‘담화 참여자’, ‘구어 담화’, ‘품사 분류 기준’ 등 화법과 작문I, 독서와 문법I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어가 그대로 제시돼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기본적인 국어지식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형의 경우 기존 수능 출제 유형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토의’, ‘건의문 쓰기’, ‘안내문 쓰기’ 등 새로운 유형이 출제돼 토의와 토론의 차이, 건의문의 개념 등 새로운 말하기와 글의 종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게 됐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바뀐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해 출제될 예정이므로 국어 교과서 중심으로 단원의 개념과 지식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학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들이 인문계열은 수학 A형, 자연계열은 B형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난해까지 자연계와 인문계 학생들이 각각 수리 가·나를 택하던 것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이번 학력평가에서 수학 B형은 상위권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상위 수준 3~4문제와 최상위 수준 1~2문제 정도가 출제된 반면 수학 A형은 2013학년도 수능 수리 나형보다 약간 어려웠지만 고난도의 문제는 없었다. 실제 수능에서도 A형은 기존 수능에 비해 쉽게, B형은 기존 수능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수능이 평이하게 출제되면 1문항이라도 실수할 경우 표준점수에서 매우 불리해질 수 있다. 또 쉬운 수능에서도 B형의 경우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3~4문제 정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응용력이 필요한 고난도 문제도 함께 연습해야 한다. ■영어 지난해 수능에 비해 문항 수가 크게 변화된 영어영역의 경우 A형과 B형 사이 난이도가 크게 갈렸다. A형은 교육과정상 영어와 영어I의 범위 안에서, B형은 영어II와 영어독해, 작문의 범위 안에서 출제돼 두 유형 간 난이도 차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실용문 출제 비중이 높았던 A형에서는 지도에서 길 찾기(4번), 필자의 주장 파악(23번), 글의 목적 파악(24번), 안내문(27~29번), 심경 파악(30번), 무관한 문장 고르기(38번) 등 실생활과 관련한 주제와 단어가 반영된 문제가 상당수 포함됐다. 길 찾기, 이메일, 안내문 등 실용 소재는 쉬운 A형에만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B형은 A형보다 기초 학술문의 출제 비중이 높았는데 기초 학술 지문 보기와의 불일치(16번), 요약문 완성(40번) 등이 B형에만 출제됐다. 소재 외에 지문 길이의 차이(A형은 120~140단어, B형은 130~150단어), 빈칸 추론 문항 수의 차이(A형 3문항, B형 6문항) 등이 난이도 차이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난이도에 따른 유형별 학습에 앞서 영어 영역은 A·B형 모두 22문항으로 늘어난 듣기의 새로운 유형에 대한 공부가 우선이다. 두 유형에 모두 새롭게 출제된 ‘짧은 대화에 이어지는 응답하기 문항’과 ‘1지문 2문항’의 세트 문항은 유형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짧은 대화에 이어지는 응답 문항은 대화 내용이 짧기 때문에 집중력을 길러 대화의 초점을 파악해야 한다. 또 1지문 2문항의 세트 문항은 두 번 들려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큰 맥락에 유의하면서 듣고 두 번째는 세부적인 사항에 집중해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A형과 B형 모두 EBS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하되 글의 소재와 주제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초 학술 소재이면서 추상적 성격이 강한 글을 많이 읽고 글의 전체적인 요지를 파악하고 어휘와 구문을 학습해야 한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영어 B형에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형에서 높은 등급이나 백분위를 획득하는 것이 이전에 비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영어 B형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받느냐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중하위권 B→A형 갈아타기 유리할까…응시유형 바꾼 수험생 결과 분석해보니

    중하위권 B→A형 갈아타기 유리할까…응시유형 바꾼 수험생 결과 분석해보니

    지난 13일 치러진 고3 수험생들의 연합학력평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선택형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직접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시험 실시 이후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A형, B형 선택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A·B형을 모두 반영하는 중위~중하위권 대학들에 지원할 중하위권대 성적의 학생들은 과목별 유형 선택에 더욱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현재 인문·자연계열 각 50여개 대학 등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B형·수학 A형·영어 B형을, 자연계열은 국어 A형·수학 B형·영어 B형을 지정하고 있으나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A·B형을 모두 반영하면서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대학마다 수능 활용법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학력평가 실시 결과 A형과 B형 사이 난이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B형을 택했던 중하위권 성적대의 수험생들이 A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입시전문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말을 통해 고3 들어 첫 전국 단위 학력평가를 치른 후 고민하고 있을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유형 선택 전략을 살펴본다. 이번 학력평가 및 지난해 전국 학력평가에서 A형·B형을 선택한 경향을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A형과 B형 사이 선택 비율은 매번 비슷했다. 지난해 11월 경기교육청이 주관한 모의고사에서는 A형 50.4%, B형 49.6%로 A형이 조금 더 많았지만 지난 13일 학력평가에서는 B형(51%)이 A형(49%)을 근소하게 앞서는 등 A형과 B형 사이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수학의 경우 인문계와 예체능 학생들이 택하는 A형의 비율이 좀 더 높고, 영어는 A형에 비해 B형의 선택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번 학력평가에서도 수학은 A형 62%, B형 32%로 A형 선택자가 더 많았고 영어는 A형 15%, B형 85%로 B형이 월등히 많았다. 국어는 인문계는 B형, 자연계는 A형을 선택하고 수학은 인문계는 A형, 자연계는 B형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영어의 경우 인문·자연계 학생들이 모두 B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B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일정 정도의 가산점을 준다고 발표한 상황이라 수능까지 8개월여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우선은 난이도가 높은 B형을 기준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가산점을 받기 위해 무작정 B형을 택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대학별 가산점 비율이 모두 다르고 아직까지 정확한 비율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운 B형을 선택했다가 점수가 낮으면 가산점을 받아도 대학 진학에 불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력평가에서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와 중하위권 학생들은 다음에 치러지는 모의고사에서 공부 부담을 덜고 점수를 잘 받기 위해 A형을 선택할 유인이 더욱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점수 향상을 노리고 A형을 택하려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 유형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① A·B형 선택 반영 대학의 경우 계열에 따라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하여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A형에 응시해 B형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가산점을 부여한 B형과 경쟁해 상대적으로 더 점수가 높은지를 따져봐야 한다. 아직 대학별 B형 가산점 비율이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적어도 국어와 수학은 B형 점수의 10%, 영어는 20%의 가산점을 부여한 점수와 비교해 더욱 유리할 경우 A형 선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② 지난해 전국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해 보면 최고점 및 1~2등급의 경우 A형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지만 중위권에서는 오히려 B형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같은 점수대의 수험생 집단 사이에서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인데 중하위권 학생이 어려운 B형을 택해 일정 수준의 점수를 얻을 경우 표준점수로 변환하면 상대 위치가 훨씬 올라가기 때문이다. ③ A·B형 응시인원의 변화 추이다. 현 시점에서 실제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선택할 A·B형의 응시 비율을 추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 실시되는 교육청 학력평가나 사설 모의고사에서의 응시 비율 변화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영역의 경우 지금까지 모의고사에서 B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평균 83%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영어 B형의 상위 등급 획득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 경우 중하위권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영어 A형을 택해 A형 수험생 가운데 높은 표준점수를 받겠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④ 점수 향상을 노리고 A형을 선택하면 B형을 요구하는 다른 대학의 지원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그렇다면 B형을 선택했던 수험생이 A형으로 유형을 바꾸면 실제 성적이 얼마나 오를까.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실시한 지난해 8월과 10월 모의고사에서 응시 유형을 바꾼 수험생 1000명의 시험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B→A형으로 바꿔 응시한 경우에는 국어는 1.0점, 수학은 10.2점, 영어는 8.8점이 평균적으로 향상됐다. 반대로 A→B형으로 바꿔 응시한 수험생들은 국어 평균 6.0점, 수학 14.0점, 영어 16.3점이 떨어졌다. 두 모의고사에서 A형과 B형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본 학생들은 표준점수 평균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어려운 B형에서 쉬운 A형으로 변경한 학생들에게서 큰 폭의 점수 상승이 나타났지만 성적대별, 개인별 상황에 따라서 점수 변동이 달라질 수 있어 점수 향상을 노리고 A형에 응시하는 것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DB를 열다] 1963년 동숭동 옛 서울 문리대 앞에 나붙은 입시 격문

    [DB를 열다] 1963년 동숭동 옛 서울 문리대 앞에 나붙은 입시 격문

    대학 입시제도는 큰 변화를 겪어 왔다. 광복 후 입시제도를 보면 대학별 단독 시험제(1945∼1953), 국가연합고사·본고사 병행제(1954), 대학 입학 국가자격고사제(1962∼1963), 대학별 단독 시험제(1964∼1968), 대학 입학 예비고사·본고사 병행제(1969∼1980), 대학 입학 학력고사·내신 병행제(1981∼1993), 대학수학능력고사·내신·본고사 병행제(1994∼) 등 크게 나누어도 예닐곱 번이나 제도가 바뀌었다. 과열된 입시 경쟁에서 드러나는 갖가지 문제점에 대응한 결과였으나 완전한 해결책을 찾기란 불가능했다. 일류 대학에 가려면 일류 고교에 들어가야 하고 일류 고교에 입학하려면 일류 중학교에 들어가야 유리하다는 일류병이 만연했다. 명문 대학 또는 일류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열망은 입시제도와 관계없이 변하지 않고 있다. 서울대 입학생 수는 일류 학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세칭 일류 고교들은 서울대에 이삼백 명씩 입학시키는 반면 한 명도 못 보내는 학교도 많았다. 1972학년도의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를 보면 경기고 333명, 서울고 248명, 경복고 212명, 경기여고 118명, 이화여고 85명, 중앙고 85명, 신일고 62명이었다. 지방 고교로는 경남고 173명, 부산고 141명, 광주일고 113명, 경북고 112명, 대전고 100명, 전주·제물포고 83명 순이었다. 고교 입시제도는 1974년부터 평준화돼 추첨으로 고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시작한 1977년 이후에는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978학년도의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는 전주고 134명, 대전고 91명, 경북고 82명, 마산고 71명, 광주일고·서라벌고 70명, 경복고 67명, 진주고 61명 순이다. 모두 재수생을 포함한 숫자다. 전주, 대전, 마산은 당시 비평준화 지역이었고 이미 평준화된 경북고와 광주일고의 합격자 수가 많은 것은 시험을 치고 입학했던 재수생이 각각 69명, 68명이나 포함된 결과다. 1980년이 되면 변화가 더욱 뚜렷해진다. 우신고 164명, 전주고 155명, 대전고 131명, 마산고 109명, 서라벌고 53명, 대일고 49명, 보성고 43명, 서울 대성고 35명, 휘문고 34명 등으로 전통적인 일류고들은 퇴장하게 된다. 우신고는 특수지 학교였고 전주·대전·마산고는 마지막 시험제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치른 해다. 사진은 1963년 2월 4일 여러 고등학교의 입시 격문이 휘날리고 있는 서울 동숭동 옛 서울대 문리대 앞의 풍경이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기고] 교육 유감/최태호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기고] 교육 유감/최태호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교육은 미래를 내다보아야 하는데 현실에 매달려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인성교육보다 학력을 중요시하는 풍조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국가 및 지역발전의 근간을 이룬다. 지역의 교육제도와 환경은 아이들의 생활과 의식 속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친다. 효율적인 예산집행, 지방자치단체 및 타 기관의 적극적 지원 유도 등 도농(都農)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20년쯤에는 다문화가정에서 두 자녀를 낳을 경우 농촌인구의 50%를 차지하게 된다고 한다. 이들은 한국의 중요한 동량이 될 것이고 그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다문화 이중언어학교 개설, 중도입국자 교육방안 모색, 쌍방향 언어문화교육 및 가족교실 개설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필자가 학교에 다닐 때의 교육은 하나의 틀을 만들어 그 틀에 맞추는 형식이었다. 다양한 학습 욕구를 무시하고 많은 지식만 주입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아이들의 개성과 소질을 찾아서 계발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은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기초질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법을 어기고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 우리는 과거의 관행이 위법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 변화해야 한다. 최근 충남도교육청 인사 비리를 보면 화가 난다. 전혀 반성하는 사람들이 없다. 어른들부터 기초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국적 있는 교육도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미국을 발견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90%의 학생들이 ‘콜럼버스’라고 대답한다. 미국은 그 자리에 있었고, 콜럼버스가 당도했을 때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면 인디언들이 발견한 것이지 왜 콜럼버스가 발견한 것인가? 백인의 시각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시각으로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고 국제화해야 한다. 각 시·군 단위에 국제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학습센터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에 이어 인도, 베트남 등이 큰 시장으로 다가올 것이다. 교육은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학교만의 힘으로 교육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수요자 요구 분석을 통한 실용적 교육정책 개발,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활동 및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 수요자의 학교교육 참여 욕구는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 기능은 미비하다. 교사의 교권이 존중되고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교육은 가슴으로 나누는 사랑이다. 그것은 동영상 강의를 틀어놓고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얼굴을 마주 보고, 따뜻한 가슴을 나눌 때 가능하다. 지식만 추구한다면 학교에 보낼 필요가 없다. 컴퓨터만 열면 각종 지식이 다 들어 있다. 학교는 인간됨을 배우고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 응시자 85%가 어려운 영어B형 선택

    응시자 85%가 어려운 영어B형 선택

    전국 1944개 고교 3학년 58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13일 치러진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영어 B형을 선택한 학생이 응시자의 8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월 처음 실시되는 실제 선택형 수능에서도 영어 과목 B형 쏠림이 나타날 전망이다. 주요 대학들이 입시에서 영어의 경우 대부분 B형을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력평가를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은 과목별 A·B형 선택 비율이 국어는 A형 49%·B형 51%, 수학은 A형 62%·B형 38%, 영어는 A형 15%·B형 8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3과목에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을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다. 국어와 수학에 비해 영어의 B형 선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11월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영어 B형 선택자가 응시생의 82.6%였던 것과 비교해서도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국·수·영 3과목 가운데 B형 성적을 2과목까지 선택하는데 이중 영어는 공통적으로 B형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면서 “아직까지 대부분의 학생이 어려운 영어 B형을 준비하지만, 수능이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A형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학력평가는 A형의 경우 쉽게, B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다만 국어는 A·B형 간 체감 난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삼성, 올 고졸 700명 채용

    삼성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등학교 졸업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70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새달 초 고졸자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 채용 규모는 물론 직종별 선발 인원도 확정하지 않았지만 작년 수준이거나 이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해 고졸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사무직, 기술직, 소프트웨어직 등으로 나눠 700명을 선발했다. 처음에는 사무직 350명, 기술직 100명, 소프트웨어직 150명 등 총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우수한 인재가 대거 지원함에 따라 100명을 늘렸다. 고졸 공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8일부터 시작되는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가 끝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가 22일까지 진행된다”며 “이를 마무리한 뒤 새달 초 고졸 신입사원 입사지원 접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사 원서를 낸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 최종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고졸 공개 채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반기에만 한 차례 진행한다. 삼성그룹은 고졸 공개 채용을 포함해 올해에도 고졸 학력자를 9000명 안팎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맛보기 수능… 남은 8개월, 공부 목록이 보입니다

    맛보기 수능… 남은 8개월, 공부 목록이 보입니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3일 치러진다. 이 시험은 전체 고3 수험생 중에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시기별 수능시험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1318대학진학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3월 학력평가의 의미와 영역별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 3월 학력평가는 그해 수능시험의 출제 방향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교시별 시험 시간과 장소, 시험 감독, 채점 절차, 성적 통지 등 모든 절차를 최대한 수능시험과 비슷하게 진행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문제해결 접근법부터 교시별 시험시간 안배 연습까지 염두에 두고 실전 수능에 임하는 자세로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시별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풀었는지가 관건이 된다. 수많은 연습이 실전에서 보다 나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생각으로 응시해야 한다. 3월 학력평가는 현재까지의 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는 시험이라 여기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는 데 활용해야 한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해 왔던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구분하고 시험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그동안 자신이 중점적으로 준비해 왔던 영역과 단원에 대해서는 공부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실제 결과로 이어졌는지 평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꾸준히 준비해 오던 영어 영역 듣기평가 부분에서 많이 틀렸다면 그동안 해온 공부법이 틀리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다. 한 번 틀린 문항은 다시 틀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념 이해부터 재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수능시험에 재도전하는 졸업생들은 빠져 있지만 학력평가는 전국 고3 학생들이 대부분 응시하기 때문에 수험생 집단이 실제 수능시험과 유사하다. 시험 이후 제공되는 영역·과목별 등급과 원점수 배점, 학교 및 전국 백분위, 영역별 조합에 따른 전국 석차 등 자신의 성적 자료에 따라 전체 수험생 집단에서 자신의 상대적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때는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시험 성적 반영 방식을 고려해 실제 지원 가능성을 따져 봐야 한다. 즉 희망 대학이 4개 영역을 반영하는지, 3개 영역을 반영하는지, 영역별 비율이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고 특정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의 경우 이를 고려해 성적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다음 학력평가나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리고 실제 수능시험에서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학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4일 접수가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려는 수험생도 상당수 있다. 그러나 학기 초에 치러지는 시험으로 수시모집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은 좀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실제 2014학년도 수능시험까지는 240여일이 남은 상황이므로 자신의 수능 대비 학습법과 준비도 등을 고려해 수시 지원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3월 학력평가 성적보다 다소 높다고 해도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술·구술 등 대학별 고사의 대비 정도도 함께 고려해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결정해야 한다. 학력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영역별 학습법은 수능 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학기 초에 치러지는 시험이다 보니 1학기 동안에는 교과서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취약한 교과와 단원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국어 영역은 글을 읽을 때 문장 및 문단의 핵심내용을 파악하면서 읽는 연습과 함께 기초적인 어휘를 정확히 습득하고 교과서에 실린 시나 소설 등 다양한 작품들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수학 영역은 다양한 문제를 폭넓게 풀어보되 취약한 영역은 별도의 문제집을 구입해 개념 정리부터 문제풀이까지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다른 교과 상황을 소재로 한 수학적 문제, 수학을 적용하는 다양한 실생활 문제 등도 점차 출제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라 자주 접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 영역의 경우 올해 수능부터 듣기평가가 기존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늘어나는 만큼 듣기 연습에 주력해야 한다. 읽기와 관련된 문제는 지문에서 생략된 내용을 글의 내용과 흐름을 참조해 추론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은 무엇보다 주어진 도표, 지도, 연표, 그림, 그래프 등을 해석하는 것이 기초가 되므로 교과서에 실린 참고자료를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특히 통계 자료의 경우 방향성을 파악해 예측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은 “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2학년 동안 쌓아온 실력과 겨울방학 동안의 노력을 점검하는 첫 번째 시험”이라면서 “이번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어느 영역과 과목이 취약한지 파악해 수능 전까지 이어갈 영역별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낙태 원하는 여자는 없어”… 수술대 위 그녀들 ‘인권’은 없었다

    “낙태 원하는 여자는 없어”… 수술대 위 그녀들 ‘인권’은 없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이었던 것 같아요. 낙태(落胎)를 하고 싶은 여자는 아무도 없어요.” 25명의 여성이 지난달 20일 출간된 ‘있잖아…나, 낙태했어’(한국여성민우회 지음)에서 마음 한구석에 숨겨놨던 쓰라린 기억을 끄집어냈다. 어렵게 용기를 낸 이유는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꾸밈없이 말하고 싶어서다. 한국에서 낙태는 객(客)들의 논란거리다. 사회가 강요한 ‘주홍글씨’ 탓에 낙태를 경험한 여성들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윤리나 생명과 결부된 주제이기에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태아도 생명이냐, 그럼 몇 주째부터 인간이냐, 그렇다면 낙태는 살인이냐로 이어지는…. 하지만 여성들은 ‘낙태 찬반론’에만 매몰되지는 말아 달라고 외친다. 이들은 “낙태에 대한 논의는 본질적으로 한 인간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여성에게 있어 출산에 대한 결정은 곧 인생에 대한 결정과 동등한 무게라는 얘기다. 낙태를 하고 싶어서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육체적 고통에 정서적 악영향까지 있어 모두들 수술을 망설였다. 그리고 그 기억은 여전히 여자들을 옥죄고 있다. 미영(40대 초반·학원 강사)씨는 낙태의 기억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라고 했다. “아기를 죽였다는 죄책감 있잖아요.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그게 떠올라요. ‘내가 죄를 지어서 벌을 받는구나’ 하는 느낌? 아마 죽을 때까지 안 잊히겠죠.” 대학교 1학년 때 아이를 지운 윤정(20대 후반·사무직)씨도 고통 속에 산다. “기억이 없어지지도, 지워지지도 않아요. 수치심, 분노, 죄책감 같은 오만 감정이 합쳐진 채 계속 가는 것 같아요. 몸이 기억을 하고요. 시간이 약이란 말이 여기엔 안 통해요.” 그러나 여자들은 수술대에 올랐고, 지금도 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가임기(15~44세)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11년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1000명당 낙태 건수를 뜻하는 ‘임신중절률’은 2010년 15.8건이었다. 당시 가임기 여성 수(약 1071만명)를 고려하면 그해 약 17만명의 태아가 세상 빛을 못 보고 목숨을 잃은 셈이다. 낙태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모자보건법 제14조에 따라 ▲유전적 장애나 전염성 질환 ▲강간, 준강간에 의한 임신 ▲혈족, 인척 간 임신 ▲임신부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한해 임신 24주까지만 낙태가 허용된다. 낙태를 하면 여성과 의료진 모두 처벌받는다. 그러나 낙태를 경험한 여성들은 “낙태 수술을 안 한다는 병원은 한 곳도 없더라”고 말했다. 낙태를 범죄화한다고 해서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비싼 값에 은밀하고 위험하게 수술받는다고도 했다. 은미(30대 후반·회사원)씨에게 그날 산부인과에서의 기억은 끔찍할 만큼 또렷하다. 떠올리지 않으려 발버둥칠수록 악몽 같은 기억이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녀에게 꽂히는 모든 시선이 불편했고 의사의 사소한 손짓에도 위축됐다. “전신 마취 주사를 맞고 다리를 벌린 채 누워 있는 상황이 끔찍했어요. 혹시 마취가 깰까 봐 그랬는지 팔다리를 묶었는데, 무슨 개구리 해부하듯이…. 되게 치욕스러웠어요.” 낙태하는 여자는 철저히 ‘을’(乙)이다. 수현(30대 후반·번역가)씨는 “병원은 돈벌이로 생각하는지 부르는 게 값이었어요. 그러면서도 귀찮은 일을 처리한다는 듯 티를 내는데 정말 그렇게 치욕적일 수가 없었어요”라고 회상했다. 혜진(40대 초반·운동선수)씨는 “의사가 ‘애가 잘 서는 몸이면 조심해야지’라는 거예요. 내가 무슨 섹스에 환장한 여자인 것처럼 야단을 쳤어요. 죄송하다고 하면서도 화가 나더라고요. 내가 공짜로 수술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왜 낙태를 결심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낙태를 ‘성적 방종’의 결과물로 치부하지만 전체 낙태의 57%는 기혼자 차지다. 많은 기혼자가 양육에 들어가는 돈을 감당하기 어려워 수술을 결심했다. 희영(40대 중반·사무직)씨는 연년생 두 자녀에 이어 생긴 셋째 아이를 지웠다. “보육료, 기저귀, 분유 등에 매월 250만원이 들었어요. 일 때문에 아이들을 다른 사람 손에 맡겼는데 그것도 마음 아팠고요. 경제적으로도 타격이 있어서 난감했죠.” 유진(30대 후반·주부)씨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남편이 한 달에 300만~400만원을 버는데 애들 두 명도 감당하기 버거웠다”면서 “세 명까지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킬 자신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혼 여성들은 아기를 가진 ‘처녀’에게 쏟아질 수군거림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민정(30대 초반·학원 강사)씨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저히 임신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 “결혼 전에도 섹스를 해요. 임신한 사람이 특별히 헤프거나 문란하게 산 건 아닌데 미혼이 임신을 하면 죄의식을 갖게 한단 말이죠. 성에 대한 인식이 보수적이고 변태적이다 보니까 임신했다고 하면 ‘그동안 얼마나 섹스를 한 거야?’ 이렇게 보잖아요.” ‘아비 없는 자식’으로 손가락질받으며 자랄 아이 걱정도 있었다. 혜란(40대 중반·공무원)씨는 “아기는 누구라도 소중하다는 인식이 있으면 누가 수술을 하겠어요. 우리 사회는 아이 부모가 누군지, 어떻게 임신했는지, 혼인 여부, 성적 취향, 학력 등등에 따라 태어나면서부터 차별을 하잖아요”라고 꼬집었다. 정민(40대 중반·사무직)씨도 “인프라도 없고 미혼모에 대한 의식 변화도 없이 무조건 낳으라고만 하면 어떡해요”라면서 “그건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무책임하고 잔인한 말”이라고 했다. 성에 대한 보수적인 사회 인식과 실체가 없는 성교육(피임법)이 낙태를 양산하기도 한다. 결혼 전 낙태를 했던 미영씨는 자연 피임을 했다가 임신했다. “콘돔을 끼라는 말을 하기가 민망했어요. 성관계를 염두에 두고 먼저 준비한 걸로 보일까 봐. 싸게 보인다거나 경험 많다고 생각할까 봐 남자한테 말을 못 했어요.” 현숙(40대 중반·공무원)씨도 비슷한 경우다. 학창 시절 1, 2차 성징과 남녀 생식기를 배우다 수정, 착상으로 건너뛰는 교과서적인 성교육만 받아 온 터라 성관계나 임신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단다. 그는 “남편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어요. 콘돔은 느낌이 싫다면서. 배란 주기를 따져서 몸 밖에 사정을 하는 거였는데 결국 임신했죠”라고 했다.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는 낙태 시술자(의사)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 1항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 사익(私益)인 임부의 자기결정권이 태아의 생명권이라는 공익(公益)에 비해 결코 중하다고 볼 수 없고, 낙태를 처벌하지 않거나 가볍게 제재한다면 낙태가 만연하고 생명 경시 풍조가 확산될 것이란 이유에서였다. 관련 활동가들은 “제대로 된 양육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 미혼이라거나 장애아·여아를 낳아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토대가 마련되기에 앞서 낙태를 법으로 처벌하겠다는 정부 시책은 폭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낙태는 임신한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구조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두나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는 “여자들이 아기를 낳아서 기르는 대신 울면서 수술대에 오르는 이유를 찬찬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다거나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 두렵다거나 직장에서 해고된다는 등 낙태의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고 꼬집었다. 이화영 한국여성의전화 소장도 “우리나라는 ‘낙태가 살인이냐’라는 지엽적인 담론에만 갇혀 있다”면서 “자기 몸과 인생에 대해 결정하는 여성 인권의 문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아가 생명이냐, 언제부터 인간이냐 하는 논쟁보다는 깊고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 점에서는 낙태를 반대하는 쪽도 비슷한 맥락이다. 최정윤 낙태반대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생명 경시 풍조, 양육의 금전적 어려움, 미혼모·부에 대한 시선 등이 겹쳐 낙태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를 낳아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기사 속 이름은 모두 가명이며, 사연은 책을 재구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 구로 내년까지 한 교실 25명으로 줄인다

    구로구는 내년 2월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교육 환경 혁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자치구 첫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협력교사 지원, 지역사회 교육전문가 배치 등 각종 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는 우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7000만원을 투입해 학급 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줄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교실 개선 사업은 내부 리모델링과 학습기자재 및 비품을 구입하는 데 집중된다. 구로·영서·개봉·오류중 등 4개 학교 7개 교실이 올해 리모델링 대상이다. 이외에 학교 교육에 소외된 학생들의 체계적인 성장관리에 필요한 공간인 ‘교육복지실’을 마련하는 데 1억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실은 사회복지전문가가 상주해 학생 상담과 돌봄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쉼터로도 활용한다. 고척·신구로·개웅·오류초교와 영림·고척·경인·개웅·우신중 등 9개 학교에 설치한다.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환경개선 도색작업도 올해 본격 진행된다. 총 4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낙서 방지용 도료를 신도림·구로남·동구로·미래·세곡·오정초교와 신도림·영서·경인·개웅중 등 10곳에 제공한다. 구는 지역 학력신장을 위해 2011년부터 구로·오류고를 ‘리딩스쿨’로 선정해 4년간 매년 2억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중점학교인 신도림고에도 4년간 1억원을 지원해왔다. 구와 학교의 노력으로 올해 대입 수시에서 상위권대 합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도 올렸다. 구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1만명 대상 무료 직업훈련 과정 운영

    여성가족부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 1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지원 예산은 101억원, 훈련 과정은 508개다. 특히 올해는 컴퓨터그래픽(CG) 제작자와 조선·선박 설계기사 등 여성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보기술(IT)·기술·제조 직종의 교육 과정 27개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전문기술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 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고학력 여성을 위한 맞춤형 훈련 과정도 확대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행사·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이마트 봄을 맞아 중국산 접이식 7단 자전거를 시중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9만 5000원에 판매한다. 안장, 브레이크 레버 등 부품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타이어 마모도도 개선했다. 학생과 여성들을 배려해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과 짐받이끈을 기본사양으로 들어가며 색상은 화이트·아이보리·블루 등 3종이다.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타이어 바람넣기, 핸들 중심 조정 등 간단한 서비스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13일까지 전 점에서 유아 치약 및 칫솔 등 유아 위생·생활용품과 헤어용품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학기 시즌 매출의 경우 유아치약은 3배 이상, 유아칫솔과 유아비누는 2.5배, 물티슈는 1.5배 이상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7일부터 ‘빅사이즈 언더웨어 매장’을 연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 ‘엑사브라’, ‘원더브라’, ‘쇼크업소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C컵 이상 중·대형 사이즈의 브래지어 제품의 매출 비중이 31%로, 4배 가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KFC 12일까지 ‘굿바이 징거더블다운’ 이벤트를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한시 판매 메뉴였던 징거더블다운의 판매 종료를 앞두고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징거더블다운콤보 구매 시 후렌치후라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징거더블다운콤보 5900원, 징거더블다운(단품) 5500원이다. ●나라셀라 15일까지 직영 와인숍인 ‘와인타임’ 전 점에서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 2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의 만찬주로 사용된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12병 한정)과 ‘울프 블라스 골드 라벨 샤도네이’(24병 한정)는 20% 할인돼 각각 23만 2000원과 7만 3000원에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 9일까지 핑크멤버십 회원 모두에게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일 매장에서 신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번가(www.11st.co.kr) 자전거 전문업체 A&M(에이모션)과 손잡고 생활형 MTB 자전거를 반값에 판매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정가 대비 47% 할인된 8만 9000원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날 한 대를 사면 한 대를 더 주는 1+1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7일 오전 11시부터는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를 9만 9000원에 100대 선착순 판매한다. [행사] ●동원F&B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 31일까지 ‘참치데이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트스탠더드, 야채참치, 매운고추참치, 짜장참치, 비빔참치 등 10종의 제품을 묶은 세트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복불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참치 캔인 ‘동원참치 명작’ 1캔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비빔참치 신제품 2종(야채, 볶음된장),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봄철 야외활동을 위한 돗자리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30~31일 이틀간 경기 가평 ‘휴림 캠핑장’에서 ‘Thank 休(휴) 캠핑행사’를 연다. 유명 요리사들이 다양한 캠핑 요리를 선보이고, 캠핑족들이 자신만의 요리를 공개하는 ‘다담 요리축제’도 진행한다. 20일까지 CJ더키친의 홈페이지(www.cjthekitchen.net)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인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백설 다담’과 함께한 사진을 올린 뒤 웹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70팀(280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2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파리바게뜨 1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이나 케이크를 구입하면 선착순 3만명에게 해피콘 2000원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워홈 대학생 홍보 캠페인단 ‘판아워홈 2기’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요리와 식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총 300명을 선발한다. 홍보단은 12월 31일까지 신제품 체험기 작성, 아워홈 외식장 방문,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활동하게 되며, 연말 우수활동자는 채용 특전도 받는다. 홈페이지(www.ourhome.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h3685.kim@ourhome.co.kr)로 접수하면 된다. ●갭 17일까지 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Gap) 개설을 기념해 봄 컬렉션 인기 상품이 담긴 럭키백을 총 140명에게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갭의 페이스북에 마련된 가상 매장에서 티셔츠, 스웨터, 데님 중 원하는 상품을 섹션별로 하나씩 선택한 뒤 쇼핑백에 담아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킨푸드 대학생 서포터스 ‘푸드 마니아 8기’를 모집한다. 17일까지 스킨푸드 홈페이지(www.theskinfodd.com)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남녀 대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마케팅 실무 경험과 신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에게는 장학금 각각 200만원과 100만이 주어지며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제공된다. ●노스페이스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플 반다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국로버트보쉬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솔로들에게 자동 와인따개 ‘익소비노(IXO VIN0)’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10일까지 보쉬 홈페이지(www.bosch-pt.co.kr)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익소비노와 영화티켓 2장을, 14명에게는 익소비노를 증정한다. 100명에게는 도너츠와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구인·구직] ●대한법률구조공단 일반직 7급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을 거치며 필기시험 과목은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4과목이다. 홈페이지(http://www.klac.or.kr)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1~20일이다. 근무지는 본부와 법문화교육센터 각 지부와 출장소 등이다. 문의는 인사운영팀 (02)3440-9352. ●한국영상자료원 기간제근로자 1명을 공개채용한다. 제2보존고(성남 나라기록관 소재) 운영 관리 및 정검점검 등 제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시간은 18일까지며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 경영기획부 인사담당 (02)3153-2020.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국제협력분야 계약직원을 공개채용한다. 국내외 청소년 기관과의 교류·협력, 국제 심포지엄 및 대외행사 진행, 영문 발간물 제작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서 접수는 18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문의는 사무국 총무팀 (02)2188-8862. ●체육인재육성재단 프로젝트매니저(계약직)를 공개채용한다.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 업무와 스포츠 행정가 석사과정 운영지원, 사업홍보·관리 및 평가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15일까지며, 접수는 이메일(recruit@nest.or.kr)로 가능하다. 문의는 경영지원실 (02)2203-0438.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전산전공 연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 마감은 15일까지며, 이메일(kami8283@kaist.ac.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문학번역원 정규직 직원 2명을 공개채용한다. 각각 정보화시스템 업무와 노어권 사업업무를 맡는다. 전산직 정규직은 서류전형과 실기, 면접전형을 거치고, 노어권 정규직은 서류전형과 필기(국문논술 및 러시아어 작문), 면접 전형을 거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지원은 홈페이지(www.klti.or.kr)에서 가능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정규직 직원 3명을 공개채용한다. 각각 정보홍보기획과 글로벌 사업, 전략연구 업무 등을 맡는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중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마감은 15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kidp05@hanmail.net)로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6급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근무지는 대구와 대전이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치며 응시원서에는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이나 노인사회 참여활성화 방안 제안서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는 13일까지며 온라인(http://kordi.career.co.kr/jobs)으로만 접수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정규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업무 분야는 국제우편물류와 일반사무 등 행정 부문이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총무팀 (070)7202-1124. ●LG상사 자원개발, 해외영업, 홍보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 이상, 토익 800점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기준 레벨6 이상이면 가능하다.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icorp.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예스코 재경, 가스·전기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3년 상반기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8일까지 홈페이지(www.lsyesco.com)에서 가능하다. ●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 영업, 공무, 안전관리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5월 입사 가능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면 할 수 있다. 접수는 10일까지 이메일(psg@sk.com)로 하면 된다. ●포스텍 정보기술, 경영지원, 설계, 품질검사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정보기술, 경영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로 토익 600점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설계, 품질검사는 전문대학 관련 전공자면 된다. 지원은 홈페이지(www.forcetec.co.kr)에서 8일까지 받는다. ●이베이코리아 안드로이드 개발자, 물류 전문가 등 5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로 부문별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ebaykorea.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신성반도체 영업, 전산, 사무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영업직과 전산직은 초급대학 졸업 이상, 사무직은 고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0일까지 사람인의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남선알미늄 기획, 연구개발, 품질보증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10일까지 홈페이지(www.nsauto.co.kr), 이메일(bhsong@nsauto.co.kr), 우편(경북 구미시 공단동 258-1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인사총무팀 채용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진양제약 영업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경력은 제약영업 경력 2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jinyangpharm.com)에서 10일까지 해야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연령, 학력,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인턴 경험자 중 50% 이상을 정규직(5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3일까지 홈페이지(www.kamco.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셀트리온GSC, 셀트리온제약 등 5개 계열사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계열사별 학력, 전공 등 세부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은 10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celltrion.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미원상사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태광정밀화학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경력은 해당 분야 3~5년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는 10일까지 이메일(insa@mwc.co.kr)로 받는다. [교육소식] ●성균관대 입학 전략 설명회 성균관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오는 9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올해 선택형 수능 도입과 지난해에 이은 수시지원 횟수 6회 제한에 따른 지원 전략 등 주요 입시 정보를 소개한다. 입학사정관제 및 논술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첫 순서는 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이어 10일 오후 2시에는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어지는 일정은 ▲15일 오후 7시 울산 상공회의소 ▲16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1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22일 오후 7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23일 오후 2시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2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29일 오후 7시 제주 상공회의소 ▲30일 오후 2, 4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31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5일 오후 9시 원주 인터불고호텔 ▲4월 6일 오후 2시 창원 컨벤션센터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02)760-1355.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지도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박재원의 행복한 공부 부모 학교’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는 자녀를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으로 키우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가정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실제로 설계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17일까지 부모 및 교사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강의료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 5만원, 비회원 7만원. (02)797-4044. ●어린이 금융학교 마포평생학습관은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주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일깨우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금융정보를 알려 주는 ‘신나는 금융여행’ 교실을 연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4~6학년은 오는 5월 4일 한 차례 수업이 열리며 수업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fq.or.kr)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모집 인원은 1~3학년 20명, 4~6학년 30명. (02)2137- 0082. ●서울교육박물관 주말 견학 주5일 수업에 따라 학생들의 주말체험 프로그램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울교육박물관이 매주 토요일 오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서울 종로구 화동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진행되며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참가자를 선착순 마감한다. 프로그램은 한국 교육사, 추억의 교복 입기 및 교실 체험, 나무판에 학교 가는 길 그리기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02)736-2859.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미술·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8일 삼성1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는 ‘2013년 강남강좌’ 프로그램으로 석영중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러시아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42. 6일부터 13일까지 ‘2013년도 강남구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공연단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과 (02)3423-5936. ●강북구 7일 오후 3시 미아동에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연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과 (02)901-2352. ●강동구 8일까지 올해 친환경 도시텃밭·논 가꾸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텃밭 별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분양가는 12㎡ 1구좌에 6만원. 도시농업과 (02)3425-6552~5. ●강서구 11일 오후 2~4시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한다. 선착순으로 전화예약을 받는다. 기획예산과 (02)2600-6121. 15일까지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강서 도시농부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2)2600-6286. ●관악구 11일까지 제22회 관악산철쭉제 행사 프로그램이나 부스 운영에 참가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무대 공연을 비롯한 전 분야 신청이 가능하며 부스는 체험, 참여, 전시, 홍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일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아침 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7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전화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구로구 11일 오후 6시까지 구로1동 통장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31·38통이다. 1년 이상 거주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통장신청서와 서약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고, 구로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로1동 주민센터 (02)2620-7203. ●금천구 15일까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주민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연 아마추어 예술공연단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과 직장인, 아마추어예술단체, 예술동아리 등이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공연예술이면 된다. 열린문화공연 카페(cafe.daum.net/gdculture)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고 글을 작성하면 되고, 공연 동영상이 있으면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2627-1443. ●노원구 7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동양고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 동양고전아카데미는 수준에 따라 초급반(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중급반(논어와 맹자), 고급반(주역과 음양오행, 시경)으로 나눠서 12주 동안 진행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동대문구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6일 오전 11시 구청 5층에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7개 전통시장 대표들과 함께 ‘1국 1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288. ●동작구 31일까지 주민·직원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와 소통을 원하는 주민이나 직원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참좋은 사람 중심의 명품동작 건설을 위한 주요정책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 ▲구 세입증대와 예산절감 방안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등이다.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 구민제안 코너에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 또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7월 중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기획예산과 (02)820-1234. ●마포구 8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일할 사원을 모집한다. 식품 조리 제안, 계산원, 물류관리 담당자 등 30명을 채용한다. 1995년 이전 출생자로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한다. 일자리센터 (02)3153-9951~4. ●서대문구 25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동) 주택가격 의견을 수렴한다. 개별주택은 개별주택가격열람사이트(klis.seoul.go.kr),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구청 세무1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세무1과나 주민센터 민원실에 제출해도 된다. 세무1과 (02)330-1894. ●서초구 제1기 암예방 건강대학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성모병원에서 강의를 맡아 암예방과 검사,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150명 선착순이다. 건강관리과 (02)2155-8082. ●성동구 10일 오후 2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 무료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286-5211. 성수1가제1동은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다목적실에서 ‘하모니카교실 초급반’을 운영한다. 성수1가제1동 (02)2286-7423. ●성북구 가족 단위로 한 운동프로그램인 ‘토요 Family 힐링데이!’를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1·3주차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춤, 2·4주차에는 문화&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운동으로 꾸몄다. 건강정책과 (02)920-1980. ●송파구 11~16일 제2기 송파구 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요리, 조리사자격, 생활한복, 홈패션, 영어회화, 이·미용사자격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보육과 (02)2147-2760. ●양천구 11일부터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양천 오금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학생반과 성인반 각 2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620-3418. 9일과 1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영화 ‘박수건달’을 상영한다. 양천문화원 (02)2651-5300. ●영등포구 65세 이상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 참가자를 30명 모집한다.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 해당되는 노인을 위해 체계적인 식습관 분석, 운동처방을 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지원과 (02)2670-4903. ●용산구 8일까지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6개월간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다. 20명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고용정책과 (02)2199-7194. ●은평구 9일 오후 2시 역촌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는 토요가족 영화 ‘틴틴’을 상영한다. 역촌동주민센터 (02)351-5304. 7일과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NC백화점 앞에서는 구직자를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취업정보은행 (02)351-6857. ●중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연다. 모자건강실 (02)3396-6356. 11일까지 중구와 종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성곽투어를 안내할 해설사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관광공보과 (02)3396-4963. ●종로구 20일까지 다음 달 대학로뮤지컬센터 공연연습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학로 200석 이하 규모 공연단체가 대상이다. 25일 승인단체를 발표한다. 이윤을 위해 연습실 공간을 활용하거나 참가자 통제가 불가능한 공개오디션, 사물놀이·탭댄스·타악합주 등 다른 연습실 이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청자는 제외한다. 이메일(m_theater@naver.com) 신청만 받는다. 대학로뮤지컬센터 (02)2135-1507. ●중랑구 ‘제7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0가족을 신청받는다. 모집된 가족봉사단은 다음 달 6일 발대식과 함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7월까지 매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에겐 총 20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시간이 부여된다. 자원봉사센터 (02)2094-1615. ●경기 포천시 5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할 2013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31)538-2431. ●고양시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행주산성 기슭에 있는 시정연수원 광장에서 ‘신기전 발사 시연회’를 연다. 이번 시연회는 고양600년, 행주대첩 42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신기전의 우수성과 우리 조상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 ●의정부시 5월 31일까지 무면허·무허가로 영업 중인 염색체험방의 자진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염색약을 구매 사용하는 형태의 모든 염색약 체험업소이다. 위생과 (031)828-4374. [대중음악] ●7080 타임머신 콘서트-추억의 캠퍼스 그룹사운드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밴드 송골매의 구창모,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옥슨80의 홍서범, 휘버스 이명훈, 건아들 곽정목, 로커스트 김태민 등 1970~80년대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공연.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MC를 맡은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 어떡해’ ‘불놀이야’ 등 각자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6만 6000~11만원. (02)2263-8870. ●2013 조영남 콘서트-불후의 명곡 4월 3~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수는 물론 화가와 방송인, 저술가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 조영남이 꾸미는 공연으로 그는 이번 공연에서 ‘화개장터’ ‘불꺼진 창’ 등 히트곡과 스탠더드 팝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6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20여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5만 5000~16만 5000원. 1544-1555. [공연] ●클래식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가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클래식 연주회를 준비했다. ‘바다의 새벽부터 정오까지’(1악장), ‘파도의 희롱’(2악장), ‘바람과 바다의 대화’(3악장)로 구성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한다. 이어 거대한 산을 오르면서 즐기는 경치, 공포, 밤낮을 22개 표제로 구성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선보인다. 2만~4만원. (031)230-3322. ●가톨릭합창단 ‘하이든,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하이든이 쓴 수많은 교회음악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전했다고 알려진 일곱 말씀을 묵상하는 듯한 아다지오 형식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백남용 신부의 지휘로, 현악 앙상블 돔앙상블, 소프라노 김민조,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성궁용이 협연. 1만~10만원. (02)581-5404. ●낭독공연 ‘11월의 왈츠’ 8~9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올해로 데뷔 50년을 맞은 연극배우 박정자가 들려주는 낭독 콘서트. 박정자의 연륜이 무용, 피아노, 기타, 아코디언 등과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3만원. (031)828-5841~2. ●여성극작가전 ‘당신의 왕국’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소극장. 동물원 벤치에서 만난 중년남자와 전화 교환수인 여자의 의자 쟁탈전에서 욕망, 피해의식, 상처, 소통 부재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1세대 여성 극작가인 강추자 작가가 1978년에 쓴 작품으로, 당시 시대적 고민을 엿보고 공감할 만한 기회. 백은아 연출. 2만원. (02)762-0810 . [미술·전시] ●갤러리시몬 ‘어라이벌’(Arrival)전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시몬. 갤러리가 소개하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 이창원, 김지은, 윤가림 3명의 신작들이다. 밤하늘, 도시풍경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솜씨가 좋다. (02)549-3031. ●송원아트센터 ‘피프’(PEEP)전 7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 권용철, 김영수, 김영은, 안성석, 양혜령, 유영진, 임유리, 조민호, 허용성, 홍종우 등 신진작가들의 무대다. 젊은 작가들의 상큼한 힘을 느껴보는 자리인 만큼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장르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02)735-9277. ●낸시랭 개인전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TV12갤러리. 낸시랭이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는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을 오바마, 이건희, 마이클 잭슨, 후진타오 등 세계 유명인들 어깨 위에다 올린 그림들을 선보인다. (02)3143-1210. [영화] ●제로다크서티 감독 캐스린 비글로.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 조엘 에저튼. 9·11 테러가 일어나고 2년 후,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마야는 파키스탄으로 파견된다. 주 임무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찾아내는 것. 미국의 집요한 추적을 비웃듯 빈라덴의 행방은 묘연하다. 현장 요원 대부분이 지쳐 갈 즈음, 마야는 빈라덴의 측근을 뒤쫓다 은신처를 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확실한 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가 작전 명령을 내리지 못하자, 그는 승부수를 띄운다. ‘허트로커’로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따돌리고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비글로의 또 다른 정치영화다. 157분. 15세 관람가. 7일 개봉. ●가족의 나라 감독 양영희. 출연 안도 사쿠라, 아라타, 양익준. 1997년 봄, 리애의 오빠 성호가 북한에서 돌아온다. 조총련계 북송사업이 한창이던 25년 전, 성호는 ‘귀국자’ 신분으로 북한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가족을 꾸리고 살던 그가 종양 치료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 북에서 온 감시자 탓에 성호는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한다. 일본 의료진은 3개월로는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리고, 리애의 가족은 성호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방안을 강구한다.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 등 북한에 사는 가족들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로 주목받은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의 극영화다. 100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주리 감독 김동호, 출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 등. 영화제 심사를 위해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다. 영화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 감독, 마음보다 메시지를 강조하는 강수연, 한국 영화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논하는 토니, 서투른 영어 때문에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토미야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사위원장 안성기. 묘한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결국 서로의 감정이 폭발하는 영화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키운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입봉작. 24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 대기업 대졸 공채 새 트렌드 봤더니… 스펙보다 열정·업무능력·끼…

    대기업 대졸 공채 새 트렌드 봤더니… 스펙보다 열정·업무능력·끼…

    “인·적성검사는 그야말로 필기시험일 뿐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워낙 철저히 준비를 하니 변별력이 떨어져 진짜 실력을 가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대기업 대졸 채용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학점·토익점수·자격증 등 획일화된 스펙보다 업무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을 판단하는 방향으로 전형에 변화가 일고 있다. 스펙 대신 열정이나 업무능력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006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부터 시행해 온 인·적성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면접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직무에 맞는 평가방식을 개발 중이다. 현대차 그룹은 대졸 전형을 과감하게 바꿨다. 입사 지원자에 대한 선입견을 차단하기 위해 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붙이는 자리를 없앴다. 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 구사 여부와 부모 주소를 넣는 항목까지 삭제했다. 수상 내역·동아리 활동·기타 경력 등의 활동 항목을 1개로 통합해 ‘스펙을 과시할 수 있는’ 28개 항목을 20개로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똑똑하고 많이 배운 직원도 중요하지만 회사를 위한 열정과 창조적인 끼를 가진 직원이 더욱 중요한 시대로 변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3급 신입공채에서 서류전형을 없앤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공채에선 전형 절차를 간소화했다. 인성시험과 직무적성시험을 분리해 직무적성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한해서만 인성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한솔그룹은 이미 지난해부터 인·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인·적성검사의 축소나 폐지는 지원자의 부담을 더는 측면도 있지만 기업이 인재 선발에 있어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점도 있다. 인·적성검사는 수학, 창의력, 추리력 등 각종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평가 방식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시행하고 있다. 취업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참고서가 봇물을 이루고, 특정 그룹의 인·적성검사 대비 학원까지 성행할 정도다. 대기업 관계자는 “비슷한 점수와 스펙 쌓기에만 매달린 입사자는 기본은 하지만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부작용도 있다”고 전했다. SK그룹은 올해부터 하반기 대졸 채용 지원서에 사업 경험과 특허 보유 여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한다. 화려한 점수가 아니라 관심 분야에 대한 재능과 열의를 보겠다는 것이다. 실무 위주 선발을 위해 3년 전부터 공채와 별도로 인턴십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턴을 뽑아 2개월 동안 업무 현장에 투입해 근무태도, 업무능력을 토대로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왔다. 올해 500명의 인턴을 뽑아 절반 이상을 정식 직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인턴 채용에 대한 사내 반응이 좋아 비중을 점차 확대해 궁극적으로 대졸자 공채 방식을 대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상반기 대졸 채용에서 특이하게 ‘서약서’를 도입한다. 신동빈 롯데회장의 이름이 명기된 이 서약서는 선발 과정 중 청탁 사실이 발견될 경우 지원자를 탈락시킨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입사 지원을 할 때 먼저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학벌뿐 아니라 집안 배경도 보지 않고 순수하게 실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부터 수험표와 이름을 제외한 학력·출신 지역·전공 등의 정보를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 중인 효성은 면접이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2년 전부터는 1인당 20분 정도 주제를 던져주고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통해 실무 검증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2013년 신입사원을 선발한 코오롱은 지원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지원서 양식을 바꿨다. 스펙은 좀 ‘달리더라도’ 개성 있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겠다는 의도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산업부 종합
  • [경제 브리핑] 캠코 청년 인턴 100명 공개 채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3일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청년 인턴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5개월 동안 인턴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절반 이상을 5급 신입 직원으로 전환하는 조건이다. 전환이 안 되더라도 2014년까지 캠코 신입 직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준다. 학력·연령·전공은 따지지 않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한부모가족 등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 [중국통신] MBA 따고도 길거리서 아이스크림 파는 男

    ‘엘리트’의 또 다른 기준인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 석사)를 따고도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화왕(新華網)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라오젠신(饒建新, 45)으로, 그는 징저우(荊州)시에서 벌써 10년 넘게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검게 그을린 피부에 수수한 옷차림, 자전거 뒤에 아이스박스를 싣고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라오젠신은 그러나 석사 학위를 소지한 고학력자다. 라오는 지난 1994년 근무하고 있던 식품회사를 떠나 징저우시에서 아이스크림 및 아이스음료 가게를 시작했지만 사업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MBA 과정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친구의 말에 2004년 망설임 없이 우한(武漢)의 화중과기대학(華中科技大學) MBA 과정에 등록했다. 2년 반 동안 10만 위안(한화 약 1760만원)을 쏟아 붓고, 주말이면 우한과 징저우를 오가는 등 바쁜 시간이었지만 라오는 조금의 후회도 없었다고. 심지어 비싼 학비를 주고 고급 인력이 되었지만 그는 다시 아이스크림 판매에 뛰어든 뒤 지금까지 아침 6시 영업 시작, 밤 11시 마감의 타이트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라오젠신은 “MBA에 수강한 것은 취업 때문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함이었다.” 며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은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취업이 아니라 인맥관리를 위해 다닌 것 아닌가”, “자신을 아끼는 표현, 대단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비정규직 맞춤형 정책 필요… 사회보험 수혜율 높여야”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비정규직 맞춤형 정책 필요… 사회보험 수혜율 높여야”

    비정규직은 갈수록 늘어가는데 처우는 열악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5일 “같은 일을 하면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각각의 비정규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8일 통계청·한국노동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은 591만 1000명(8월 기준)이다. 전체의 3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5%를 훨씬 웃돈다. 2002년 383만 9000명(27.4%)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7만 2000명의 비정규직이 더 늘어났다. 특히, 비정규직의 상당수는 사회적 약자다. 2002~2012년 여성 중 비정규직 비중은 32.9%에서 41.5%로 8.6% 포인트 늘어났다. 남성 비정규직 증가폭(3.7% 포인트)보다 크다.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 여성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학력별 차이는 더 크다. 고졸 이하 학력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69.5%(2002년)에서 95.1%(2012년)로 크게 높아진 반면 같은 기간 대졸자 이상 학력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17.2%에서 20.9%로 소폭 높아진 데 그쳤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 비중 증가폭(55.2%→70.5%)이 20대 이하 증가폭(23.9%→33.8%)을 훨씬 앞선다. 높은 노인 빈곤율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정규직과의 처우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비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39.0%로 정규직(80.3%)의 절반도 안 된다. 퇴직금 수혜율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각각 80.2%와 39.6%, 상여금 수혜율은 각각 81.8%와 36.4%로 차이가 크다. 문외솔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회적 갈등 수위가 점점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정부가 개입해 무리하게 비정규직에도 4대 보험을 보장하도록 하면 오히려 저임금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잃게 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등 간접적으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식이 근로자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낫다”고 덧붙였다.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소규모 사업체에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비정규직의 사회보험 수혜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기업銀 상반기 행원 채용…中企인턴 출신 우대 전형

    기업은행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에서 중소기업 인턴 경험자 우대 전형을 한다. 기업은행은 27일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21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단지역과 제조업체 등 중소기업 인턴 경험자를 따로 나눠 채용인원의 약 5% 이상을 뽑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중소기업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해서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 채용인원의 약 3%는 장애인, 8%는 보훈대상자, 20%는 공공기관 청년 인턴 수료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는 다음 달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접수한다. 학력·연령 등의 제한은 없다. 다음 달 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보마당] 교육소식·할인·행사

    교육소식 ●2013년 패밀리 렉처 콘서트 서울 강동아트센터는 강동·송파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예술 공연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렉처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초·중·고 예술 교과과정에 등장하는 음악과 악기, 문학작품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교육과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악, 성악, 클래식, 타악, 뮤지컬, 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5회로 나눠 진행된다. 4월 6일 오전 11시 동서양 관악앙상블 한음윈드오케스트라의 ‘바람 불다’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방송인 이다도시와 함께 하는 세계음악여행’이 마련된다. 9월, 10월, 11월에도 한번씩 공연이 열린다. 장소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이며 모든 좌석의 티켓은 5000원이다. 강동·송파 지역의 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은 25~28일 전화로 예매해야 하며, 일반 예매는 다음 달 4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 (02)440-0500. ●행복한 고전 읽기 서울 강서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전 읽기 수업을 마련했다. 곽동우 독서전략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삼국사기’와 ‘논어’, ‘플라톤의 국가’ 등 서울대가 선정한 인문고전 50선을 함께 읽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다음 달 19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된다. 지역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인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및 접수 (02)3219-7021. ●장애청소년 국악강좌 참여기관 모집 국립국악원이 장애 청소년이 소속된 학교나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국악기와 전문 국악 강사를 지원하는 ‘장애 청소년 국악강좌’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특수학교 장애청소년 및 장애 단체 원생들이 대상이며 사물놀이, 장구와 민요, 판소리, 사물북 등 선택한 과목에 대해 3년간 해마다 총 30회씩 국악 전문 강사와 악기를 지원한다. 선발 기관은 모두 12곳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 달 1~6일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 (02)580-3087. ●3·1절 사회탐구 무료 강의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이 3·1절을 맞이해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한국지리, 사회문화 온라인 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강은 3·1절의 개념과 역사적 함의를 정리할 수 있는 ‘한국사 특강’과 3월 학력평가 대비 ‘한국지리 압축 특강’, 해마다 수능에 자주 등장하는 사회문화 출제 패턴을 분석해주는 ‘사회문화 특강’으로 구성됐다. 3개 강의 모두 강남인강 회원 가입과 상관없이 홈페이지(edu.ingang.go.kr)에서 바로 수강할 수 있다. PDF 파일 형태의 교재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미술 심리지도사 과정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이 다음 달부터 ‘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을 시작한다. 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은 창의적 과정과 표현을 통해 심리·정서적 갈등을 완화하도록 돕는 지도과정으로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대비도 함께 이뤄진다.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14일부터 7월 4일까지 평일반과 토요반으로 각각 운영된다. 문의 (02)3299-8892. 할인 ●롯데백화점 다음 달 3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가전·가구를 최대 40% 할인하는 ‘2013 롯데혼수가구박람회’를 연다. 가전·가구 브랜드 80여개가 참여하고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50억원 상당의 제품을 준비했다. ‘만대 4인 대리석 식탁’ 63만 5000원, ‘프로방스홈 화장대 세트’ 29만원, ‘나비드라텍스 천연 라텍스 베개’ 4만 9000원 등이다. 가전 특별 패키지도 마련해 ‘테팔 주전자+토스터+다리미 세트’ 10만 9000원, ‘한경희 스팀청소기+전기주전자 세트’를 9만 9000원 등에 선보인다. ●옥션(www.auction.co.kr) 신학기를 맞아 최대 85% 할인된 PC 상품을 선보이는 ‘렌탈 컴퓨터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10만원대의 파격가로 구성했으며 총 2600여대를 한정 판매한다. 유통업체 알앤텍의 제휴로 진행되며 3개월간 사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90만원대의 윈도 XP 탑재 삼성 ‘매직스테이션 슬림케이스 DB-Z60’(1500개) 13만 9000원, ‘매직스테이션 DB-P60’(500개) 15만 9000원, 삼성 40만원대 모니터 ‘싱크마스터 24인치 와이드 2494LW’가 13만 90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27일부터 새달 6일까지 돼지고기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시세보다 45% 낮은 가격인 100g당 850원에 선보인다. 새달 1일부터는 ‘제주돼지’ ‘녹돈’ ‘매실포크’ 등 10여개 브랜드의 돼지고기 전 품목의 값을 정상가 대비 50% 수준으로 내린다. ●AK몰(www.akmall.com) 다음 달 3일까지 ‘2013 S/S 트렌드 특집전’을 열어 최신 트렌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봄맞이 아이템 응모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블록, 에너지 앰풀, 백팩, 누드 체중계, 향수, 에너지음료 등 봄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골라서 응모하면 총 500여명에게 해당 아이템과 적립금 등을 증정한다. 구매와 상관없이 회원이면 누구나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1일 최대 3회까지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다이소 새 학기 시작에 따라 신입생, 자취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신학기 베스트 실속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트, 필기류, 미술용품 등 500여종의 신학기 용품과 그릇, 프라이팬, 수납 정리함, 먼지떨이 등 자취용품 200여종을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지우개 연필 세트 1000원, 극세사 원형 손걸레 1000원, 수채물감(18색) 3000원 등이다. ●세종호텔 와인&다이닝 베르디는 다음 달 1~31일 1만~2만원대 코스 요리를 즐기는 스페셜 런치 타임을 선보인다. 식전빵과 메인 요리,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코스 요리의 점심 메뉴를 1만 6000~2만 24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까지다. 메인 요리는 볶음밥, 파스타, 피자 등 총 2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스페셜 런치 타임을 2회 이상 이용한 고객에 한해 이탈리아 음악가 베르디 탄생 200주년 CD를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 다음 달 17일까지 올해 첫 전국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323개 모든 직영매장이 참여하며 각종 가전제품을 할인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구매 금액에 따라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1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장학금(50만원) 등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8%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하이마트-현대 M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할인과 함께 포인트도 5% 추가 적립된다. ●더페이스샵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3월 5일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다가오는 봄철 사용하기 좋은 미백 라인 ‘스밈 광채 보습’ 5종 및 자외선 차단제, 클렌징 라인 전 제품에는 5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했다. ●대상FNF 종가집 온라인 몰 정원이숍(www.jungoneshop.com)에서 3월 15일까지 종가집 양념장 입점 기념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청국장, 두부, 부대찌개 등을 만들 수 있는 조리 양념을 비롯해 낙지볶음, 생선조림 양념 등 총 10종의 종가집 양념장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크록스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매주 금요일 특정 제품 1족을 선정해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매직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첫 주 금요일인 1일에는 여성 웨지힐인 ‘칼리사 미니 웨지’를 반값인 4만 9900원에 내놓는다. 행사 ●신세계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미술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 1∼3일 신세계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만명에게 봄꽃을 주제로 한 판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서정희·정헌조·양재열·백예리·박아름 등 5명의 유명 판화가 작품을 4점씩 총 20점 준비했다. 작품별로 500개씩 한정 생산하고 작품별 번호와 작가 서명을 기재함으로써 작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평소 요리와 먹거리에 관심이 높고 신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톡톡 주부 연구원’을 모집한다. 만 25세부터 49세의 주부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3월 19일까지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자기소개서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합격자는 같은 달 29일 발표. 주부 연구원이 되면 4월부터 월 2~3회 활동하게 된다.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3월 3~6일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2시간 스프링 그랜드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투숙 기간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로 한한다. 할인 적용은 그랜드룸과 클럽룸에 한하며 예약 시 선불 필수 및 환불 불가다.(02)799-8888. ●나인웨스트 3월 3일까지 졸업, 입학, 취업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는 ‘해피스타트’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43개의 나인웨스트 매장을 방문해 수험표·졸업증·면접증서·합격증서 등 간단한 증빙 자료를 제시, 고객 등록을 하면 봄 신상품을 즉석에서 1만원 할인해 준다. 070-7095-9895. ●티켓몬스터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업체들을 한곳에 모아 ‘가로수길 기획전’을 진행한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비롯해 카페, 주점, 뷰티숍 등 가로수길 인기업체 41곳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획전 티켓을 구입하면 41개 업체의 할인은 물론 1+1 이벤트 등을 중복해서 누릴 수 있다. 새달 10일까지 진행되며 티켓 유효기간인 4월 30일까지 횟수와 업체에 상관없이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판매 가격은 2000원이다. ●아가방앤컴퍼니 유아동복 ‘지미뜨’의 아동 모델을 선발한다. 지미뜨를 운영하는 일본 회사 아이키즈와 동시에 진행하는 이벤트다. 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새달 31일까지 아가방앤컴퍼니의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www.aganet.co.kr)에 간단한 소개와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1차 화보 심사를 통해 뽑힌 남녀 아동 각각 1명은 지미뜨 가을 의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아식스코리아 다음 달 13일까지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2차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아식스 G1 및 러닝화, 아식스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식스 광고를 본 뒤 해당 제품의 펫네임을 적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아식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뒤 참여하면 된다. 발표는 각각 다음 달 8일과 14일이다.
  • 서울시 채용, 영어면접 다 본다

    서울시는 올해 7급 37명, 8~9급 1088명, 연구사와 지도사 각 4명을 합쳐 공무원 1133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직군 957명, 기술직군 168명, 연구·지도직군 8명이다. 5월 27∼31일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9월 7일 치른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전체 인원의 10%인 113명을 장애인으로 뽑는다.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10%인 101명을 저소득층으로,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20명을 고졸자로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전문성, 봉사정신, 책임감, 청렴성 등 공직자 소양을 겸비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시험에 주제발표, 집단토론,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필기성적, 학력 등 개인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한다. 1차 필기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공직 적합성을 파악하는 인·적성 검사는 전문업체에 의뢰한다. 영어면접도 행정직렬에서 전체로 확대한다. 아울러 면접위원 3명이 1명씩 인터뷰하는 개별면접 위주에서 벗어나 모집단위에 따라 주제발표와 집단토론 방식 등을 병행한다. 고졸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9급 행정직군 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 직렬의 경우 기존 전공과목과 고교 이수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문의는 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3488-2321∼6)이나 원서접수 사이트(gosi.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