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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수시 특집]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는 올해 수시에서 전체 모집정원 대비 58%인 138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1차는 7개 전형에서 총 761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숙명미래인재와 숙명리더십인재 전형에서는 각 180명, 23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비해 서류심사 비중이 낮아지고 대신 면접·구술평가의 비중이 높아졌다. 면접·구술평가는 과제수행과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숙명글로벌인재는 외국어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총 130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심사 30%, 공인외국어성적 7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면접·구술시험 60%로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숙명예능인재전형은 음악대학에서 실기 100%만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시모집 2차는 2개 전형에서 총 620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을 올해 500명으로 확대했다.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은 총 120명을 뽑으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원서접수는 수시모집 1차와 함께 진행되나 논술시험일은 수능 이후인 오는 11월 16~17일 실시한다. (02)710-9920. admission.sookmyung.ac.kr
  • [대입 수시 특집] 잠시만요,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논술 비중 보고 지원하실게요

    [대입 수시 특집] 잠시만요,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논술 비중 보고 지원하실게요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1차 원서 접수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전년도보다 모집 기간이 보름 이상 늦춰졌다. 자기소개서 등 서류 및 포트폴리오 준비 기간이 늘어난 셈이지만, 대학과 전공별로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고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전히 빠듯한 감이 있다.대학들은 올해 총 모집 인원 38만명 가운데 66.2%인 25만 1000여명을 수시로 뽑는다.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인원이 8000여명 늘었다. 수시 비중은 2012학년도 62.1%, 2013학년도 64.4%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입학사정관제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로, 2014학년도에는 126개 대학에서 4만 7000여명을 이 전형으로 뽑는다. 전체 수시모집의 18.8%를 차지한다.올해 수시에서 주목할 큰 변화 두 가지는 수능 최저기준 완화와 논술 등 대학별고사의 강화 흐름이다. 지난 5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2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역별로 난이도에 따라 A·B형으로 나누어지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데 따른 혼란이 예상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학습 부담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수능을 포기하기는 어렵다. 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수능이 A·B형으로 이분화되면서 등급별 학생 수가 적어지게 되므로 평소 실력보다 수능 등급이 안 좋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 측은 26일 “수능의 영향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28개 대학에서는 모집 인원이 증가한 곳이 많다. 기존 지역균형선발 등 일부 전형을 없애고 논술전형으로 대체한 곳도 눈에 띈다. 또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고 적성검사 반영 비율도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적성검사 반영 비율이 100%인 대학은 가톨릭대와 한양대(ERICA) 등 2곳이었지만, 올해에는 가천대·경기대 등 7개 대학이 선발 인원의 일부를 적성검사 100%로 선발하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입 수시 특집] 한성대학교

    한성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54%인 994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시기별 선발인원은 수시 1차 701명, 수시 2차 293명이다. 2014학년도 한성대학교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공적성우수자 전형 모집인원 확대 및 출제영역, 문항 수, 문항당 배점, 고사시간 변경 등이다. 우선 전공적성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도 397명에서 10명 늘어난 407명으로 정했다. 학생부 30%와 전공적성검사 70%를 반영한다. 또한 전공적성검사가 고교 교과과정에서만 출제되며 문항 수도 대폭 축소됐다. 전년도까지 국어, 수학 각 40문항씩 총 80문항이 출제됐지만 국어, 수학이 10문항씩 줄어들어 총 60문항이 됐다. 이에 따라 고사시간도 60분으로 축소됐다. 이 밖에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학생부 100%로 선발)의 경우 전년 대비 22명 증가한 232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육성 전형 폐지에 따른 것이다.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반영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그러나 자연계열의 경우 공과대학 지원 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차등 적용되어 수학B형은 4등급도 인정된다. (02)760-5800. www.hansung.ac.kr
  • [대입 수시 특집]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선발인원 2915명의 약 70%인 2060명을 뽑는다. 재외국민과외국인 전형을 비롯한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수시와 정시를 통해 약 390명을 선발한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은 선택형 수능 도입에 따라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 2012년 11월 발표한 최초 기준에서 대폭 완화됐으므로 입학처에서 공지한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소화된 제출 서류 또한 마찬가지로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단위의 변화도 있다. 학부제로 선발하던 사회과학부가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행정학과의 4개 학과별 모집으로 변경되며 행정학과는 정책과학대학 소속이 돼 장학금 지급 방식이 바뀐다. 9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류평가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11월 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전형은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일반우수자(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11월 16~17일 양일간 실시된다. (02)2220-0074~9. go.hanyang.ac.kr
  • [대입 수시 특집]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는 입학정원 2850명 중 올해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804명, 천안캠퍼스는 849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분리해 모집하며, 천안캠퍼스는 차수 구분 없이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1차 ▲상명인재사정관전형 ▲일반학생전형 ▲군사학전형 ▲특수교육대상전형, 수시2차는 학생부 중심으로만 190명을 선발한다. 상명인재사정관전형 및 실기중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생부 및 논술중심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만으로 선발하는 상명인재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특히 82명을 특화된 사범대학의 미래교사 트랙으로 선발한다. 신설된 군사학과 40명 중 24명을 수시에 군사학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실기중심(학생부+실기)으로 예체능 계열(체육, 무용, 음악) 모집도 신설됐다. 상명인재사정관전형 및 실기중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생부 및 논술중심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천안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849명을 선발한다. (02)2287-5010(서울), (041)550-5013(천안). admission.smu.ac.kr
  • [대입 수시 특집]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모집인원을 입학정원의 10%에서 20%로 확대하여 총 460명을 선발한다. 특히 어학성적이 필수였던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어학 성적이 없더라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학생이라면 잠재력을 토대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 전형은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편입됐다. 이 밖에도 전년도 수시모집의 학생부 100% 전형과 적성고사전형은 2014학년도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적성고사전형의 경우 전년도 학생부 50%, 적성고사 50%의 반영에서 올해에는 학생부 70%, 적성고사 30%로 학생부의 반영 비율이 상향되었으며 적성고사 시험과목도 지난해의 언어(국어, 영어)와 수리에서 영어와 수학 과목으로 조정했다. 일반학생전형은 인문계열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2과목평균)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자연계열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2과목평균)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이거나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에는 입학사정관전형과 마찬가지로 따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또한 수준별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한다. (02)3408-3456. ipsi.sejong.ac.kr
  • [대입 수시 특집]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입학사정관전형, 기회균등전형Ⅰ 등 3가지 전형을 실시하며 모두 103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일반전형(논술형)이었던 논술 전형은 올해 특별전형으로 변경됐다. 지원 자격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자로 지원 자격이 바뀌었다.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조건을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된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문항 수가 늘어났고 시험 시간 또한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려 시행된다.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지된 전년도 기출문제와 지난 7월 실시된 모의논술고사 문제와 우수답안을 참고하면 출제경향을 알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입학사정관전형과 기회균등전형Ⅰ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조건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의 정량평가를 폐지하고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 이외 별도의 증빙서류 및 포트폴리오는 없지만, 기회균등 전형Ⅰ은 자격요건 제한이 있어 자격요건과 관련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기회균등 전형Ⅰ은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전년도 대비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대상범위가 확대됐다. (02)6490-6180~1. iphak.uos.ac.kr
  • [대입 수시 특집]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두 1728명을 선발한다. 수시 입학사정관전형은 ▲Do Dream ▲학교생활우수인재 ▲Dharma ▲사회기여및배려자 ▲농어촌 ▲기회균형선발 ▲특성화(전문계)고졸재직자 등 총 7가지 전형을 진행하며, 모두 701명을 뽑는다. 대표적 입학사정관전형인 ‘Do Dream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99명을 뽑는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올해 828명을 뽑으며, 이 중 ‘논술우수자전형’에서 522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다.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의 30% 이내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공재능우수자전형은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 306명을 선발한다. 199명을 뽑는 수시 2차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학생부 100%로 일괄 선발한다. (02)2260-8861~4. ipsi.dongguk.edu
  • [대입 수시 특집]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원의 70%가 넘는 118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서강대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올해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됐다.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평소 모의평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지원할 만하다. 논술 시험은 자연계열이 오는 11월 9일, 인문사회계열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 수능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일반서류 전형으로는 25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서강대 입학사정관제 중 가장 많은 1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지만 올해부터 1.5등급 이상은 동점으로 처리하므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중요도가 커졌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2014학년도부터 인문사회계열 지원자 중 국내고 출신자에게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요구한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어학특기자 전형이지만 어학 성적은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하고 평가에는 반영하지 않는다.(02)705-8621. admission.sogang.ac.kr
  • 2017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폐지 검토…한국사 필수로

    2017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폐지 검토…한국사 필수로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응시하게 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또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의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활용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일부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검토할 수능개편안 3가지를 제시했다.  어떤 경우든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은 현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대상으로 제시하면서 문·이과 구분을 일부 또는 완전히 없애는 방안도 2가지 제시했다.  특히 문·이과 구분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보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 방안이 선택되면 국·영·수·사·과·한국사 6과목을 똑같은 문제로 출제된다.  이때 수학은 현행 문과형(수리 나형, 2014학년도 수학 A형) 수준으로 단일화한다. 사회와 과학은 내년부터 고교에 도입되는 공통사회 성격의 ‘사회’ 와 일부 고교에서 채택 중인 융합과학인 ‘과학’에서 출제한다.  현재 고교 1·2학년이 응시하는 2015∼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현행 수준별 A/B형 체제를 유지한다. 영어는 A/B형 구분을 없애고 단일화한다.  대입에서 수능과 함께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현행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유지한다.  또 내년 고1 부터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하지만,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예한다. 따라서 특목고·자사고생들이 성취평가제로 지금보다 내신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없어졌다.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1·2차를 통합해 9월 초 1차례 원서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도 폐지하도록 권장된다.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것을 금지한다.  11월 첫째주에 시행하던 수능 날짜를 내년에는 11월 둘째 주로 늦추고 2017학년도 이후에는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 첫째주에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별 면접고사와 적성고사는 폐지하도록 권장해 대입 전형요소를 수능·학생부·논술(일부 실기) 등 3가지로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제한할 계획이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전면 도입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다음 달 2일부터 권역별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10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맨 채용 ‘우울 시대’

    금융맨 채용 ‘우울 시대’

    주요 금융회사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은 금융회사의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약 30%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25일 하반기 공채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 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문학 도서를 주제로 토론형 면접을 하며, 학력·전공·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인원은 129명으로 상반기와 합친 연간 인원을 따지면 190명이다. 지난해보다 17명(8.2%) 줄었다. 다른 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외환·기업 등 7개 은행의 하반기 공채 예정 인원은 999명이다. 상반기 공채 규모와 합치면 총 2722명으로, 지난해보다 1036명(27.6%) 적다. 외환은행은 하반기 채용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예 뽑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지만 아직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200명 이하로 뽑을 가능성이 높다. 연간 채용 규모로 치면 400명 정도로 지난해보다 300명가량 줄어든다. 마찬가지로 다음 달 채용 공고를 내는 우리은행도 하반기 200명, 연간 438명으로 지난해보다 162명(27.0%) 줄인다. 농협은행(-18.3%), 기업은행(-10.6%), 하나은행(-9.7%) 등 다른 은행도 신규 채용을 줄인다. 보험·카드·증권사나 금융 공기업도 채용 인원이 줄거나 채용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동부화재는 하반기 공채 인원을 40명으로, 지난해(88명)보다 줄였다.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도 연간 채용 규모를 각각 지난해 124명과 211명에서 111명과 170명으로 줄인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과 합쳐 69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37명만 뽑는다.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증권업계는 더 심각하다. 대부분 증권사가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46명에서 올해 상반기 4명으로 채용을 줄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3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100명을 뽑을 계획이다. 높은 연봉에 안정적으로 정년을 채울 수 있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 공기업도 비슷한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9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고졸 정규직 20명만 뽑았다. 산은 관계자는 “금융권 사정이 어려운 데다 정책금융공사와의 합병도 예정돼 있어 지난해보다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6명(28.6%) 줄어든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과 예금보험공사만 각각 40명, 2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예술교육학원 리타스아카데미,아이비라인파트너십‘눈길’

    예술교육학원 리타스아카데미,아이비라인파트너십‘눈길’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예술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리타스 아카데미는10년 동안 수 많은 영국 미국 명문대학 합격자를 배출하며 최고의 영어교육학원으로 인정 받은 ‘아이비라인(원장 정지윤)’과의 파트너십으로 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리타스 아카데미(원장 마틴 김)는 해외 명문미술대학 입시프로그램과 주니어 창의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비라인과 손을 잡고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리타스 아카데미는 아이비리그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왕립학교, 아이비리그 출신의 학력과 국제적인 경력을 지닌 강사 3명을 투입하여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도하고, 과외활동(extra curriculum)으로 외국 대형 갤러리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아이비라인은 학생의 SAT 및 아이비리그 진학에 필요한 모든 영어 교육과정을 전담한다. 다른 교육 분야의 정점에 서 있는 두 학원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비리그 프로그램 외에도 미국 예술대학 진학을 위한 TOEFL 시험 준비를 위해 아이비라인은 특별히 미국, 영국 예술대학 토플 시험반을 구성하였으며, 이로 인해 단기간에 고득점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리타스 아카데미의 100% 합격을 보장하는 입학보장프로그램에서 입학조건 중의 하나인 토플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업체측은 내다보고 있다. 리타스 아카데미의 주니어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아이비라인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어로 진행하는 기초 기하학 및 조형수업에서 지난 10년 동안 다져온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문을 제공하며, 주니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장기적인 영어 교육 계획을 담당한다. 더욱이 리타스 주니어 프로그램의 수강생들 대부분이 나이가 어리고,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아이비라인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세스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리타스아카데미 마틴 김 원장은 “아이비라인은 지난 10년 간 영어교육의 메카인 강남에서 영어교육의 전문화를 주도한 학원”이라며 “리타스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 최선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이비라인은 아주 든든한 파트너”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용 없는 성장’ 심화… 일자리 나누기 시급

    ‘고용 없는 성장’ 심화… 일자리 나누기 시급

    ‘고용 없는 성장’이 심해지고 있다. 경제 성장이 건실할 때에도 좀체 탄력을 받지 못했던 일자리 확대가 최근 저성장과 경기 부진을 타고 더욱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특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의 고용유발 효과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1년 수출의 취업유발계수는 7.3명으로 나타났다. 2005년 10.8명보다 3.5명 줄어들었다. 취업유발계수란 해당 부문에 10억원의 추가 수요가 생길 때 직간접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사람 수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2005년에는 휴대전화나 자동차 등 수출이 10억원 늘어나면 약 11명이 새로 고용됐는데 2011년에는 7명을 겨우 넘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소비의 취업유발계수는 19.1명에서 15.3명으로 3.8명 줄었다. 마찬가지로 소비가 10억원 늘 때 2005년에는 1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지만 2011년에는 15명 정도밖에 안 된다는 뜻이다. 투자는 15.3명에서 12.0명으로 3.3명 줄었다. 소비·투자·수출을 모두 고려한 전체 평균 취업유발계수는 15.8명에서 11.6명으로 4.2명 감소했다. 허남수 한은 투입산출팀 차장은 “다른 부문보다 수출의 취업유발계수가 낮은 것은 수출을 구성하는 산업들의 계수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2011년 기준 전기 및 전자기기 업종의 취업유발계수는 6.1명으로 평균(11.6명)의 절반에 불과하다. 2005년에는 8.3명이었다. 자동차가 포함된 수송장비업은 9.9명에서 6.8명으로 줄어들었다. 공장 자동화 등으로 예전만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허 차장은 “수출품 값 자체가 올랐기 때문에 금액당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의 취업유발계수가 2005년 51.1명에서 2011년 36.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19.5명에서 15.8명으로, 제조업은 12.2명에서 8.7명으로 각각 줄었다. 전력·가스·수도 및 건설업은 10.1명에서 6.1명으로 줄었다. 윤윤규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제가 발전하면 노동보다는 기술과 자본의 집약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취업유발계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거나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수요·공급 불일치 해결 등을 통해서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학력에도 양육 등의 문제로 일을 그만둔 여성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기업들이 고용친화적으로 인적 자원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등 정부 정책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내수의 비중을 지금보다 높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커버스토리] 귀농귀촌 2.0시대

    [커버스토리] 귀농귀촌 2.0시대

    700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 2.0 시대’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 2001년 한 해 동안 귀농귀촌 인구는 정부의 공식 집계로 880가구에 불과했다. 2010년에도 연간 4067가구로 9년 전보다 3000여 가구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11년에는 귀농 인구가 1만 503가구로 6400여 가구 늘더니 지난해에는 2만 7008가구로 전년보다 1만 6500여 가구 증가했다. 불과 2년 사이 귀농귀촌 인구가 6.6배 이상으로 뛴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힐링’(치유)과 ‘무욕’(無慾)으로 요약된다. 농촌진흥청이 귀농귀촌 인구 52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명 중 1명꼴(48.3%)로 ‘농촌 생활이 좋아서’ 농촌행을 택했다고 대답했다. ‘도시생활 실패’가 이유가 된 사람은 8.4%로 10명 중 1명이 안 됐다. 10명 중 4명(40.1%)의 학력은 대졸 이상이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을 가진 사람이 절반(55.5%)을 넘었다. 2년 전부터 충남 서천군 마성면 옥산리에서 본격적으로 유기농 농사를 짓기 시작한 최광진(59)씨는 교육공무원 출신이다. 3억원가량의 재산을 갖고 가서 이 중 1억원으로 집과 밭 1000평을 구입했다. 80년 된 주택은 새롭게 단장했다. 최씨의 고향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논밭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어릴 때 기억을 밑천 삼아 귀농을 선택했다. 봄과 여름에는 콩을 심고, 가을이면 배추, 겨울에는 마늘과 양파 농사를 짓는다. 월 소득은 100만원 선. 최씨는 “돈을 벌려는 마음은 처음부터 전혀 없었다”면서 “자연을 즐기며 남은 생을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나를 이곳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그의 별명은 배가 불뚝하다고 해서 ‘금복주’였다. 이제는 여름이면 에어컨 대신 산들바람을 맞고, 기름진 저녁 회식 대신 야채와 과일을 먹는다. 배는 쑥 들어갔고, 얼굴에 화색이 돈다. 처음에는 영화관·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없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는 “지내다 보니 시골 생활은 대자연이 곧 영화관”이라면서 “텃밭에 화초를 키우면서 겨울 눈꽃까지 포함해 사철 내내 좋은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귀농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우선 갑작스러운 농사는 몸에 큰 무리를 준다. 시골 생활의 고요함을 외로움으로 받아들여 도시로 돌아가는 ‘역(逆)귀농’을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원주택에서 여유롭게 산다는 상상만으로는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없다”면서 “생계 곤란이나 지역민과의 갈등으로 역귀성을 하는 경우가 전체 귀농귀촌 인구의 20~30%에 이른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커버스토리-귀농귀촌 2.0시대] 베이비부머 귀농귀촌 세 가지 특징

    [커버스토리-귀농귀촌 2.0시대] 베이비부머 귀농귀촌 세 가지 특징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귀농귀촌에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직장을 다닌 후 농촌행을 택하는 ‘I턴형’이 늘고 있다. 또 이주자금이 많고 준비기간이 길어졌다. 단출하게 부부끼리 터전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두드러진 현상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말 귀농귀촌인 5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농촌에서 도시로 상경했다가 다시 고향인 농촌으로 돌아가는 ‘U턴형’이 46%(241명)로 가장 많았다. ‘농촌→도시→타향농촌’의 경로를 거친 ‘J턴형’은 30.3%(159명)였고, 도시 출생으로 쭉 도시에서 살다가 농촌행을 선택한 ‘I턴형’은 23.7%(124명)였다. 아직 상대적으로 수는 적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I턴형의 증가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설문조사대로라면 귀농귀촌 인구 네댓 명 중 한 명은 ‘도시 토박이’라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귀농귀촌 초기였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U턴형이 80%를 넘었다. 따라서 I턴형의 증가는 도시 출생이 많은 베이비부머들이 귀농귀촌을 택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I턴형의 증가로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과정을 크게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베이비부머의 귀환으로 귀농귀촌인의 학력은 높아지고 재산은 늘었다. 최종 학력은 대졸 이상이 40.1%(210명)로 고졸(48.3%)과의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 중졸 이하는 11.6%(61명)이다. 재산 규모는 2억원 이상이 31.3%(164명)로 5000만원 이하(24.6%·129명)보다 많다. 10억원 이상인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귀농귀촌을 위한 준비기간이 길어지고 이주자금이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정부의 교육 정책이 다양해지기도 했지만 베이비부머들의 ‘학구열’이 주된 이유다. 준비기간이 2년 이상인 사람들이 28.1%(147명)로 6개월 미만(21.6%·113명)보다 많았다. 6개월 이상 2년 미만이 50.4%(264명)로 절반을 넘었다. 귀농귀촌 이주자금도 8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이 36.6%(192명)로 가장 많았고 2억원 이상은 11.5%(60명)였다. 3000만원 미만은 22.7%(119명), 3000만원 이상 8000만원 미만은 29.2%(153명)였다. 농촌행을 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농촌생활이 좋아서’가 48.3%(25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가 41.4%(217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퇴직 후 여생을 위해’(40.1%), ‘농업을 직업으로 삼으려고’(29.4%), ‘배우자가 원해서’(21.8%), ‘미래 농업의 밝은 전망 때문에’(17.7%), ‘부모의 영농승계를 위해’(14.5%), ‘도시에서의 취업 실패 때문’(8.4%) 순이었다. 농촌 생활을 즐기기 위한 이주가 많다 보니 베이비부머의 귀농귀촌은 핵가족이 특징이다. 부부만 사는 경우가 37.4%(196명)로 가장 많다. 부부와 미혼자녀가 이주하는 경우는 34.9%(183명), 부부와 미혼자녀가 노부모를 모시는 경우는 10.7%(56명)였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진출하기 때문에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인 자녀 없이 부부가 노부모를 모시는 경우는 9.2%(48명)였다. 혼자 사는 경우는 4.8%(25명), 기타는 3%(16명)였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2013년 대한민국 정부부처에 포진한 1급 이상 파워엘리트는 총 2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사원 같은 독립기관을 제외하는 등 서울신문이 자체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나이 50대 중반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나와 행정학, 법학, 경제학을 전공한 행정고시 출신들이 많았다. 시도별로 서울 출신이 55명으로 전체의 약 4분의1(22.8%)을 차지했다. 경북이 33명으로 뒤를 이었고 충남 23명, 경남 21명, 전북 19명, 부산 15명, 전남 14명, 충북 12명, 대구 11명, 경기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큰 권역으로 분류하면 영남이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67명, 호남·충청 각각 38명이었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가 13명으로 가장 많은 5.4%를 차지했으나 과거에 비하면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이어 경북고 12명, 서울고 11명, 대전고 8명, 중앙고(서울) 7명, 경복고·진주고·휘문고 각 5명 순이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77명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해 전체의 3분의1(32.0%)을 점유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2명(9.1%)으로, 이른바 ‘SKY대학’의 비중이 전체의 50.2%로 절반을 넘었다. 전체 241명 중 240명이 대학을 나온 가운데 경북 안동고가 최종학력인 최창식(59)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유일한 ‘순수 고졸’ 출신이었다. SKY대학 다음으로는 성균관대가 18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13명으로 5.4%, 한국외대는 12명으로 5.0%였다. 이어 육군사관학교 9명, 영남대 7명, 전북대·중앙대 각 5명, 동국대·방송통신대·부산대 각 4명 순이었다. 여성은 10명으로 전체의 4.1%였다. 장관급은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 윤진숙(58) 해양수산부 장관 등 2명이었다. 정현옥(55)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52) 여가부 차관, 곽진영(48)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윤미량(54) 통일교육원장, 변영섭(62) 문화재청장, 조주영(55) 기상청 차장, 전혜경(55) 국립농업과학원장, 이금형(55) 경찰대학장도 여성 파워엘리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은 73세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었다. 이어 정홍원(68) 국무총리,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종길(67)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은철(66) 원자력안전위원장·박승춘(66) 국가보훈처장 순이었다. 최연소는 1967년생으로 46세인 박형수 통계청장이었다. 박 청장은 한국은행·조세연구원 출신이다. 그다음으로는 조윤선 장관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같은 47세로 뒤를 이었다. 정부부처를 이끄는 인물들인 만큼 행정고시 출신이 13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4.8%를 차지했다. 이어 외무고시 19명(7.9%), 사법시험 15명(6.2%), 기술고시 14명(5.8%) 순이었다. 행시는 27회 25명, 28회 21명, 26회 17명, 25회 14명, 29회 11명 등 순으로 25~29회 5개 기수가 전체의 3분의2(66.7%)를 차지했다. 말단인 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은 2명이었다. 장병원(57)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고졸인 대검 최 사무국장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불황이 키운 초식남·육식녀 결혼 미뤄 출산율까지 위협

    최근 비혼(非婚)문화의 확산은 2030세대의 ‘초식남’과 ‘육식녀’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초식남은 연애에 소극적이면서 외부 활동보다 방안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남성, 육식녀는 연애에 적극적이면서 고백받기보다 고백하는 것을 선호하는 여성을 뜻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결혼관 혼란을 가중시키는 초식남과 육식녀’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결혼에 부정적인 청년들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가 한국 청년의 초식남·육식녀화”라고 밝혔다. 연구원이 최근 전국 20~30대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혼 남성의 43.1%가 “자신이 초식남 또는 초식남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혼 여성 가운데 “육식녀 성향을 보인다”고 답한 응답자는 33.8%다. 이 같은 현상은 경제 침체, 여권 신장 등 사회적 분위기에서 비롯됐다. 미혼 남성의 40.1%는 ‘일이나 업무 때문에 초식남화하고 있다’고 말했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6.8%)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과도한 사회·경제적 중압감에 대한 반발로 유약하고 자기애가 강한 남자들이 늘어난 것도 이유다. 미혼 남성의 32.6%는 연애보다 자기 자신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여성들이 육식녀화 하는 이유는 ‘여자가 남자를 이끌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59.5%), ‘나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져서’(34.2%) 순이었다. 보고서는 둘 사이의 결혼관이 크게 달라 만혼, 비혼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 남성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성격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에 비해 초식남들은 직업, 연봉을 먼저 고려했다. 육식녀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배우자의 학력, 상대 집안의 경제력을 따졌다. 23.5%가 결혼을 꺼리는 이유로 ‘주택 등 결혼자금’을 꼽아 일반 여성(18.1%)보다 돈 문제에 더 민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고졸공무원 대학진학 기회 넓어진다

    고졸공무원 대학진학 기회 넓어진다

    박사학위 지원이 올해부터 사라지고 고졸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가직 공무원 재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안전행정부는 20일 국가직 고졸 출신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고졸 출신 공무원의 야간대학 등록금을 지원해 현재 11명이 야간대학에 재학 중이며, 내년에는 야간대학 지원 대상을 6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 학기 등록금을 인문계는 320만원, 이공계는 410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부 발생할 수 있는 초과분은 공무원 본인 부담이다. 국내 대학 학사 야간과정은 학사학위가 없는 52세 이하 국가공무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부처 선발과정을 거쳐 야간대학에 합격하면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최대 5년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평균 점수가 75점 미만으로 떨어지면 지원이 중단된다. 지난해 3명을 선발했던 국내 대학 박사과정 지원은 올해부터 폐지됐다. 학기당 600만원까지 학비를 지원하고, 소수만 선발해서 경쟁이 치열했으나 올해부터 아예 지원자를 받지 않았다. 해외 대학 박사과정도 지원은 할 수 있지만, 공무원의 최대 파견기간이 2년이라 학위 취득에 모자라는 기간은 휴직해야 한다. 해외 대학 박사과정 자비 유학도 부처별로 2명까지만 가능하다. 한 공무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처 공무원을 중심으로 미국 위스콘신대 유학파가 많아 ‘위스콘신 사단’이란 말도 나왔지만, 앞으로는 박사학위까지 지닌 국가공무원은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행정부 내 국가공무원 26만 8000여명 가운데 최종학력이 고졸 이하인 공무원은 30.5%인 8만 1943명이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등을 통해 고졸 출신 공무원을 매년 100명 이상 뽑는 데다 올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과목이 추가되어 앞으로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정부는 야간대학뿐 아니라 공무원에 맞춤한 주간대학 과정을 대학과 연계해 개설하는 것을 구상 중이다. 현재 대부분 대학이 4년제로 운영되고 있어 계절학기 등을 통한 학점 추가 이수로 3년 안에 고졸 공무원이 주간대학도 졸업할 수 있는 과정을 모색하고 있다. 김승호 안행부 인사실장은 “유능한 고졸자들이 공직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 먼저 취업하고 나중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훈련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 내신 2.7등급 한양대 기계공학과 합격할지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 내신 2.7등급 한양대 기계공학과 합격할지

    Q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서울 일반계고 자연계 A학생입니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은 국·수·영·과 평균 2.7등급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는 특별히 내세울 게 없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비해 수능 성적이 우수해 수시 지원은 포기하고 정시로만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는 수시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시 지원을 앞두고 보니 수시는 어떤 기준으로 어디를 써야 할지,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국어 2등급-수학 1등급-영어 3등급-탐구 2과목 모두 1등급 정도 성적이면 정시모집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학교를 갈 수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 기계공학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이과생이긴 하지만 수능 국어와 영어 성적이 너무 낮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과 논술은 대부분 고난도 수학 문제 풀이라고 얘기하는데 논술은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갈 수 있을까요. 안 된다면 서울시내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수시는 원서를 어디에 넣어야 할까요. 논술 준비는 해야 하나요.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A 수시 모집은 정시와 다르게 전형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대부분 수시 모집에서는 금년 해당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60~70%를 선발하지만, 전형 유형별로 선발하는 인원을 나누다 보면 정시모집 선발인원보다 훨씬 더 적은 인원을 뽑는 유형도 있습니다. 또한 전형 유형별로 지원 자격이 있어 해당 자격 조건에 충족되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A군은 특별한 지원 자격이 없는 일반전형(일반학생) 지원 자격 기준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양대의 경우 미래인재전형, 브레인한양전형, 일반우수자전형, 학업우수자전형 등의 전형 유형에 지원 가능합니다.<2014 한양대 수시모집 요강 참조> 한양대 수시전형 중에서 학업우수자 전형을 제외한다면 학생부 교과 성적 2.7등급은 기계공학과 지원에 크게 불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우수자 전형 이외의 다른 전형 유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서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서류)까지 대비해야 하므로 적지 않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양대 수시의 많은 전형 유형 가운데서도 정작 합격을 고려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유형은 일반우수자전형 하나밖에 없는 셈입니다. 그런데 한양대 일반우수자 전형의 우선선발에서는 ‘수학B 1등급 or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5등급 이내’, 일반선발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2과목) 중 2개 등급합 4등급 이내(수학B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의 최저학력 기준 조건이 있습니다. 다행히 6월 모의평가의 수능 등급 기준으로 봤을 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따라서 수시 모집 지원은 목표 대학인 한양대와 함께 정시 모집 지원 가능성 기준으로 고려대, 연세대 등의 상향 지원과 성균관대와 중앙대 등의 하향 지원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대학들도 학생부 교과 성적이 높은 학생부우수자 전형(국·수·영·과 석차등급 평균 1.3~1.7등급 합격 가능함)을 제외한다면 논술 전형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수능 시험 이후에 논술 전형이 시행되는 대학들 중에서 중앙대와 성균관대는 수능 시험 결과에 따라 전략적인 논술 응시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문계열 논술과 달리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과 과학의 개념과 공식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이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고 교과서에서 강조한 공식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한 주에 몇 시간 또는 한 달에 몇 회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논술 공부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수능 수학과 과학 공부의 심화문제와 관련지어 심층적인 공부를 하는 것도 논술 공부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A군은 자신의 진로(학과 또는 전공)를 결정했다는 것만으로 대학 지원의 큰 산 하나를 넘었습니다. 논술 시험 고득점에 대한 확신이 쉽지 않지만 우선 선발의 최저 기준에 든다면 논술 전형의 전체 경쟁률은 40~50대1에서 10대1 이내로 크게 줄어들게 되므로 수시에서 합격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6월 모의평가 성적 백분위 총점 기준(실제로는 표준점수와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해야 함)으로 대략적인 진학 가능성을 보면 정시 모집에서 성균관대, 중앙대 기계공은 진학 가능하고, 서강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는 부족한 국어와 영어에서 1~2문제 더 맞힌다면 정시모집에서도 합격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특성화·마이스터高 출신 내년부터 국비 유학·연수

    내년부터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도 국비 연수를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을 위한 국비 유학의 기회도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외 유학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에게만 허용되어 온 최대 6개월 동안의 국비 연수 문호를 넓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도 최대 3년 동안 국비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성화고 졸업생은 외국의 대학과 산업체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가 대학 졸업 학력을 갖추면 외국 대학에 3년 내 국비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특정 기능·기술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유학생 선발시험을 실시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인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의 대학 중 취득 성적이 백점 만점으로 환산해 70점 이상이고, 중소기업장 추천을 받으면 유학생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이번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들끼리만 경쟁하는 트랙을 만들어 1년에 15명 정도를 선발할 수 있도록 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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