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학력 지역차 심하다/대전 가장 높고 충남 최하위
◎평균40점 차이 8학군은 서울에서 2위/전국1천8백개교 모의학력고사 결과
전국 인문계고교 3학년생들의 학력수준이 지역별로 크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입시전문지인 「대학진학뉴스」는 8일 남자 1천56개교와 여자 7백57개교 등 전국 1천8백13개고교의 3학년 학생 55만9천4백93명을 대상으로 지난6월 실시한 모의고사결과를 발표,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체력검사를 제외한 3백20점 만점으로 대입학력고사와 똑같은 유형으로 치른 시험결과,대전지역 학생들이 평균 1백66.6으로 점수가 가장 높아 가장 낮은 충남의 1백26.1점보다 40.5점이란 큰 격차를 드러냈다.
대전 외에도 대도시지역 학생들이 비교적 평균학력이 높은것으로 나타나 대구 1백61.3점,광주 1백59.5점,부산 1백57.3점,서울 1백54.6점,인천 1백52점 순이었다.
이처럼 대도시 평준화 지역에서 평균점이 1백50점을 훨씬 넘은데 비해 비평준화지역이 대부분인 전남 1백26.5점,경북 1백36점,경기 1백37.4점 등으로 1백40점을 밑돌아 지역간의 학력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학군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는 서울의 경우 8학군 평균점이 1백68.8점으로 서울의 전체평균보다 14.2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등포 동작구지역인 9학군보다는 평균 4.5점 낮았다.
서대문ㆍ은평구지역의 6학군도 평균 1백65.8점으로 8학군과 비슷한 성적을 보였으며 7학군도 1백64.6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