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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열려고 ‘싹 다’ 학살…2030년 개최국, 믿기지 않는 상황

    월드컵 열려고 ‘싹 다’ 학살…2030년 개최국, 믿기지 않는 상황

    2030년 스페인·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을 개최하는 모로코가 월드컵 기간에 맞춰 유기견을 소탕하기 위해 거리 등에서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국제동물복지보호연합(IAWPC)은 “모로코에서 유기견 300만 마리가 학대당하고 있다”며 최근 모로코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모습을 공개했다. IAWP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개들을 향해 총을 겨눈다. 총상을 입은 개들은 피 흘리는 상태로 그대로 거리에 방치된다. 무장한 사람들은 독극물이 묻은 막대로 개를 찌르거나, 독이 든 미끼를 개들에게 직접 먹이기도 한다. 이렇게 죽임당한 개들은 쓰레기통에 버려진다. 동물 보호소는 더 이상 개들을 돕지 않는 곳이 됐다. 관리자들은 길거리에서 잡아 온 개들을 가둬놓고 먹이나 물을 주지 않는다. 유일하게 주는 먹이는 독이 든 미끼다. 보호소가 사실상 ‘개를 죽이는 시설’이 됐다는 게 IAWPC 측 주장이다. IAWPC의 레스 워드 회장은 “수백마리의 개들이 비좁은 공간에 갇혀 자신의 배설물 속에서 살고 있다”며 “질병으로 죽거나 굶주려 죽는다. 배고픔에 시달리는 개들은 결국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학살 대상은 유기견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냥꾼들은 주인이 있는 개들도 마구잡이로 잡아가 주인에게 뇌물을 받고 풀어준다. IAWPC는 모로코 정부가 월드컵을 위해 대량 도살을 눈감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운동가들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모로코의 월드컵 개최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FIFA는 입찰 평가 보고서를 통해 “모로코 정부가 동물 권리 보호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고, 지난해 8월부터 동물 도살이 금지됐다”고 판단했지만, 현실은 이와 상반된다는 이유에서다. IAWPC의 ‘모로코 개 학살 종식 캠페인’에 참여한 제인 구달 박사는 “FIFA가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의 감독하에 벌어진 끔찍한 야만적 행위에 동참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축구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잔인한 행위라는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선에 따르면 모로코에서는 2019년부터 도살이 불법으로 규정됐음에도 매년 30만 마리의 유기견이 학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아픈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30대 부모는 PC방서 게임했다

    아픈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30대 부모는 PC방서 게임했다

    몸이 아픈 아기를 집에 홀로 두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아기를 숨지게 한 30대 부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 1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이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기는 엎드린 상태에서 심정지 상태였다. 아기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부모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쯤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홈캠(가정용 촬영 기기)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하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기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녀왔고 약을 처방받았다는 부모의 진술도 확보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재운 후 외출했고, 이후 홈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움직이지 않아 뭔가 이상해 집으로 돌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에 대한 검식 결과 현재까지 몸에 외상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아이를 집에 방치하거나 학대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국가별로 처벌이 매우 엄격하다. 프랑스는 부모가 폭력으로 15세 미만 아동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 최대 30년 징역형에 처한다. 미국도 주별로 처벌 기준이 다르지만, 뉴멕시코주는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1급 살인죄를 적용해 최소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부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아동 학대로 아기가 사망 할 경우 최대 15년 징역형 및 벌금을 부과하며, 부모의 경우 형량을 가중한다.
  • 두살 딸 폭행해 숨지자 6개월간 시신 방치 친부 구속

    두살 딸 폭행해 숨지자 6개월간 시신 방치 친부 구속

    두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뒤 6개월간 시신을 방치한 친부가 구속됐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친모 B(20대)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초 주먹으로 딸의 복부 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아내와 함께 베란다 다용도실 내 스티로폼 박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발견 당시 아이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한 범행은 이 아이의 소재확인이 안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천군이 경찰에 수사요청을 하면서 드러났다. 숨진 아이는 지난해 7월 서천읍의 한 어린이집 퇴소 후 다른 어린이집 등에 등원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아빠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아이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기가 울고 보채서 주먹을 휘둘렀고, 아이가 숨지자 두려움에 아내와 함께 베란다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 출생 후 숨진 아기 여행 가방에 4년간 방치한 친모 징역형

    출생 후 숨진 아기 여행 가방에 4년간 방치한 친모 징역형

    몰래 출산한 아기가 며칠 만에 숨지자 여행용 가방에 넣어 4년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와 검찰이 각각 제기한 양형부당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징역 4년을 유지했다. A씨는 자신의 과거와 가정환경 등을 설명하며 항소심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친모로서 누구보다 아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이를 저버리고 생명이 위험하다는 징후가 있어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했다. 이어 “꽃다운 삶을 피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아이의 피해 정도가 심각하고 법원이 봤을 때 1심이 여러 양형 조건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검사의 항소도 기각했다. A씨는 2019년 9월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가족들 모르게 출산했으나, 아이가 5일 만에 숨지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 안에 넣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9월 가방을 놓고 집을 나와 잠적했는데, 집주인은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다가 2023년 10월 가방 안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아이는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으로, 출산 기록조차 없어 대전시와 경찰의 전수조사 때도 드러나지 않았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아온 A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미등록 아동 2720명 전수조사…828명 소재파악 안돼 경찰 조사

    미등록 아동 2720명 전수조사…828명 소재파악 안돼 경찰 조사

    보건복지부가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임시관리번호 아동 2720명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한 결과 828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임시관리번호는 보건소가 예방접종 관리를 위해 출생 신고되지 않은 아동에게 임시로 부여한 번호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2720명 중 1716명은 생존이 확인됐고, 37명은 사망했다. 86명은 동명이인을 오인해 아동 정보를 잘못 기재한 사례였다. 사망 아동은 지방자치단체가 사망신고, 의무기록, 화장증명서 등의 서류로 확인했다. 문제는 경찰이 수사 중인 828명이다.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거나 조사 방문을 거부한 사례가 209명, 베이비박스 등 유기 30명, 출생 신고하지 않은 입양 사례 8명, 임시관리번호 자체를 부인한 21명, 폐쇄된 시설에서 보호됐던 아동 등 기타 사유 560명이었다. 조사과정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도 10건 들어왔고, 양육 환경이 너무 열악해 지자체가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사례가 76건이었다. 한 가정은 2016년에 자녀를 출산하고도 부부 문제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으며, 아동은 의무교육도 받지 못하고 방치됐다. 언어 발달 지체 등 장애 진단을 받았는데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한 조사팀은 아동보호팀에 신고했으며 현재 아동은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일시 보호 중이다.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이른바 ‘그림자 아동’ 논란이 불거진 뒤 복지부는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1만 1960명을 조사했으나, 지난해 10월 엄마의 방치로 출생 신고되지 않은 생후 18개월 아동이 사망한 사건이 또 발생하자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 아동은 임시신생아번호가 아니라 임시관리번호로 남은 아이였다.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영아에게는 예방접종 기록 관리를 위해 임시신생아번호를 부여한다. 이후 출생 신고를 하면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되고 임시신생아번호는 지워진다.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부모가 예방접종 받길 원하면 보건소가 임시관리번호를 부여하고, 기존에 있던 임시신생아번호는 삭제된다. 당시 사망한 아이는 임시신생아번호가 아닌 임시관리번호만 있어 전수조사에서 빠졌다. 복지부는 “병원 밖에서 출생한 경우 등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임시관리번호를 신규 발급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2살 아이에 불닭 소스·소주 먹였다” 다음날 사망…친부모 학대 이유 보니

    “2살 아이에 불닭 소스·소주 먹였다” 다음날 사망…친부모 학대 이유 보니

    지난 12월 대전에서 2살 아기가 30대 친부모의 학대로 숨진 가운데 성인도 먹기 어려워하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11형사부(부장 최석진)는 6일 A씨 부부의 아동학대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을 갖게 돼 학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사용을 중단한 채 무리하게 이유식을 먹였고,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된 아이는 영양결핍 상태에 놓였다. 부부는 아이를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지난해 10월쯤부터 수시로 신체 전반을 폭행했고 이로 인해 아이의 온몸에 멍이 생겼다. 또한 아이가 앉아 있을 때 밀쳐 머리 뒷부분이 바닥에 부딪히게 만들어 곳곳에 골절이 반복적으로 생겼다. 지난해 12월 15일에는 성인에게도 맵기로 소문난 불닭볶음면 소스를 티스푼에 담아 먹였다. 당시 A씨가 화장실에서 입에 묻은 소스를 씻기던 중 아이가 울자 큰 소리가 날 정도로 아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아이 상태가 안 좋아 보이자 부부는 약병에다 소주를 넣어 먹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고,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시 6분쯤 “아기가 숨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검찰은 “아이가 죽은 뒤에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자신들의 학대 행위가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방치하다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신고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의 학대 행위를 알면서도 조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은 기본적으로 반성하고 있고, 부인할 마음이 없다”며 “다만 살해 의도가 없고 학대 행위와 사망 인과관계 부분은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숨진 아이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당시 만 2세로 스스로 보호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피해자가 이미 숨지고 의견을 말할 친척도 없다. 변호인으로서 엄벌을 탄원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불닭 볶음 소스·소주 먹인 친부모…숨진 생후 25개월 아이 학대 전모

    불닭 볶음 소스·소주 먹인 친부모…숨진 생후 25개월 아이 학대 전모

    지난해 말 대전에서 숨진 만 2세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반복 폭행뿐 아니라 붉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인 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부모의 괴롭힘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밝혀졌다. 대전지법 11형사부(최석진 부장판사)는 6일 A씨 부부의 아동 학대 살해, 상습 아동 학대, 상습 아동 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을 갖게 돼 학대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사용을 중단한 채 무리하게 이유식을 먹였고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된 아이는 영양결핍 상태가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수시로 폭행해 온몸에 멍이 생기기도 했다. 더욱이 12월 15일에는 매워 성인도 먹기가 힘든 불닭볶음면 소스를 티스푼에 담아 먹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장실에서 입에 묻은 소스를 씻기던 중 아이가 울자 큰 소리가 날 정도로 아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정황도 드러났다. 이들 부부는 아이 상태가 안 좋아 보이자 약병에다 소주를 넣어 먹이는 등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고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다. 검찰은 “아이가 죽은 뒤에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학대 행위가 발각될까 두려워 방치했다”며 “서로의 학대 행위를 알면서도 조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고 부인할 마음이 없다”라면서도 “살해 의도가 없고 학대 행위와 사망 인과관계 부분은 소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 유명 탤런트, 치매 母 요양원에 방임 의혹…“연금 가로채고 연락두절”

    유명 탤런트, 치매 母 요양원에 방임 의혹…“연금 가로채고 연락두절”

    유명 탤런트가 치매 노모를 요양원에 방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탤런트 박모씨의 어머니 A씨는 단기 치매 상태로 폐업을 앞둔 요양원에 머물고 있었다. 요양원은 경영난으로 올해 초 폐업을 결정했지만, A씨는 옮길 거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A씨 가족은 지난해 가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요양원 입원비도 1330만원이 밀린 상태였다. 요양원장은 “보호자 연락이 안 된다. 동의 없이는 퇴소 조치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린 입원비가 문제가 아니다. 돈이 문제였으면 1300만원이 밀릴 때까지 모시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어르신 거처가 문제”라고 우려했다. 특히 오랫동안 교직에 몸담은 A씨 앞으로 연금이 나오는데 통장을 아들이 가지고 있어 국가 보호도 못 받는 실정이었다고 요양원장은 지적했다. 요양원장은 “연금을 몇 백만원씩 타도 도움을 못 주는 거다. (오히려 생계가 어려웠으면) 모든 요양원에서 받아준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은 나라에서 100% 나오니까. 그냥 와서 통장 개설하고, 연금 통장 이전만 해줘도 갈 데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연금 통장만 가져가고 A씨를 요양원에 방치한 아들은 1980년대 초반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박모씨로, 한때 사극에서 사망 전문 역할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었다. A씨는 제작진에게 아들 사진을 보여주며 “탤런트”라고 자랑했다. A씨는 그런 아들 전화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고 한다. A씨가 살던 자택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웃은 “A씨가 예전에도 (집 앞에) 계속 서서 아들 올 때까지 전화했다. 지나가는 사람들 붙들고 ‘아들한테 전화 좀 해달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A씨는 요양원에서도 아들 전화번호를 잊지 않기 위해 곳곳에 적어두고, 전화가 걸려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A씨가 미국에 가 있다고 밝힌 아들 박씨는 국내에 머무르고 있었다. 박씨의 지인은 “처음에 박씨 사업이 잘됐다. 해물탕을 했는데 아주 유명했다. 하지만 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옛날에 자신이 탤런트였다는 걸 못 내려놓더라. 막노동이나 일용직이라도 가야 하는 데 허리가 안 좋았다. ‘이제 일 하려고 한다’고 하더니 화장품류, 의료기 개발한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뒤늦게 연락이 닿은 박씨는 어머니를 방임한 건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요양원에 내 채무도 있지 않으냐. 어떤 방법으로든 일순간에 해결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다. 그래서 연락을 못 드렸다. 지금 공황장애에 우울증이 와서 사람하고 소통을 못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작진이 ‘어머니를 다른 곳에 모시겠다’고 하자, 박씨는 “어디인지 메시지를 보내달라. 결과가 나쁘게 나왔지만, 어떻게든 내 채무니까 어머님과 다달이 얼만큼씩이라도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제작진 도움을 받아 새 보금자리를 찾은 상태다. 연금 통장도 새로 개설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통장을 재발급해 공무원 연금이 그쪽으로 들어올 수 있게끔 조치하겠다”며 “학대 여부 판정을 한 후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 ‘쓰레기집’ 7남매 친모, 2심 법원도 15년형

    ‘쓰레기집’ 7남매 친모, 2심 법원도 15년형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7남매를 키우며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이중 한명은 사망에 이르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민지현)는 15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관여한 정도와 피해 결과의 참혹성을 다시 살펴봤을 때 원심의 양형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 부부와 함께 살면서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혐의를 받는 B(34)씨와 C(36)씨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의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 부부는 자녀 D(8)군이 2022년 5월 신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의사가 상급 병원 진료까지 권유했음에도 이를 방치해 지난해 4월 4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눈 질환을 앓고 있던 또 다른 자녀의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하도록 내버려 둔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 중상해)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쓰레기와 곰팡이가 즐비하고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에서 아동들을 양육했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급한 매월 평균 4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유흥비로 탕진하기도 했다. A씨의 남편 B(36)씨는 항소를 취하해 1심에서 받은 징역 15년이 그대로 확정됐다.
  • 방치된 빈집’ 경로당·텃밭 등 소통 공간 재탄생

    방치된 빈집’ 경로당·텃밭 등 소통 공간 재탄생

    도심지역에 방치된 빈집이 경로당·공유주방·텃밭 등 주민 교류와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성황구역 일대 빈집 1동을 철거하고 노인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로당으로 탈바꿈한 빈집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제된 후 10년 이상 방치돼 흉측한 몰골로 남아있었다. 시는 10억원의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금으로 2명이 소유주인 287㎡ 대지에 들어선 빈집을 매입했다. 약 100㎡의 경로당은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거실 주방 등이 만들어졌다. 시는 원성동 일원의 빈집 1동에 원성구역 공유주방 조성 공사도 착공했다. 이곳은 행복 키움 지원단과 부녀회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방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천안에서는 2026년까지 정비 해제 구역 내 방치된 2곳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지역자활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올해부터 대동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에 나섰다. 이곳에는 대동 달빛아트센터와 연계해 체험 활동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텃밭 2곳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이 만들어진다.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 속 30년 가까이 방치돼 쓰레기와 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빈번하던 빈집을 철거해 개방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해제 구역 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오랜 기간 정비구역 지정으로 제한받았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했다”며 “빈집 정비사업으로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차라리 죽이기로 했다”…친부 성폭행에 불 지른 10대 자매

    “차라리 죽이기로 했다”…친부 성폭행에 불 지른 10대 자매

    파키스탄에서 10대 자매가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아버지를 불태워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자그란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파키스탄 펀자브주 구즈란왈라에 사는 알리 아크바르(48)라는 남성이 몸에 불이 붙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의 몸에 불을 지른 사람은 다름 아닌 남성의 친딸인 10대 자매로 드러났다. 이복자매인 이들은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남성은 12살인 딸을 두 번이나 강간하려 했고, 15살 딸은 1년 동안 강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매는 “우리 둘 다 우리를 성적으로 폭행한 아버지를 죽이려고 계획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자매는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빼내 아버지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몸에 뿌린 다음 불을 질렀다고 자백했다. 남성은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입원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자매의 두 어머니는 남편이 자매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 명은 체포된 상태이며, 다른 한 명은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 리즈완 타리크는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며칠 안에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키스탄의 성범죄 실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RCP)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파키스탄에서 보고된 성폭력 사건은 5200건에 달했지만, 실제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정 내 성폭력은 더욱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파키스탄 여성인권단체 ‘아우랏 재단’은 “가정 내 성폭력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신고하지 못한다”며 “가부장적 문화와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파키스탄 여성 노동자의 78%가 성적 희롱과 폭력을 경험하고도 침묵한다고 보고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2020년 반강간법을 제정해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법안은 집단 강간 가해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와 신속한 재판 절차를 포함하지만, 법 집행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전통적 관습법이 우선시되어 성폭력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 출산중 자궁파열·장기손상, 결국 안락사…암컷 43마리 도망친 곳 실체

    출산중 자궁파열·장기손상, 결국 안락사…암컷 43마리 도망친 곳 실체

    지난달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원숭이 43마리가 집단 탈출해 지금까지 잡히지 않은 가운데, 해당 연구소의 동물학대 의혹이 제기돼 미국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동물연구기업 알파제네시스(AGI)가 동물들을 학대·방치하고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다는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민원제기에 따라 조사를 진행 중이다. 페타는 “수의사인 제보자로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머시와 햄턴에 있는 AGI의 영장류연구센터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동물복지를 무시한 행위가 저질러진 증거자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페타가 USDA에 전달한 270쪽 분량의 제보자료에는 이 기간에 최소 82마리의 원숭이가 다치거나 외상으로 숨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 원인으로는 안전에 문제가 있는 기구, 관리 소홀, 방치 등 다양했다. 지난 2022년 12월 어린 수컷 긴꼬리 마마크 원숭이가 히터 앞 철망에 팔이 끼어 있는 상태로 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GI 자체 조사결과 직원들이 사고 전날 오후부터 우리를 점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해 5월에는 새끼 암컷 원숭이가 물병을 고정하는 데 쓰인 거즈에 목이 감겨 숨졌다. 숙련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도 제기됐다. 같은 해 11월 AGI의 햄턴 센터에서 임신한 암컷 원숭이가 출산할 때 응급수술을 해야 했으나 경험 있는 마취의가 없었고 의료기구도 없었다. 결국 자궁파열과 장기손상이 발생했고, 이 원숭이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AGI는 이전에도 동물복지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적 있다. 동물복지법 주무부처인 USDA는 AGI에 대해 2014년부터 33건의 조사를 실시했으며, 6건의 심각한 위반을 적발해 3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페타는 “이번 제보 폭로로 과연 지금까지 이뤄진 USDA의 조사나 행정처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AGI는 원숭이들을 이용해 뇌 질환 치료제 등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 기업은 지난달 7일 예머시 센터에서 문이 열린 틈을 타 붉은털원숭이 암컷 43마리가 탈출한 사건으로 인해 주목받게 됐다. 현지 방송국 WCSC에 따르면 이 중 4마리는 이달 16일 기준으로 행방은 파악됐으나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이며, 나무에 올라가 모여 있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 [단독] 성폭력·수술 부위 주먹질까지… 고교 태권도부 감독 ‘제자 학대’

    [단독] 성폭력·수술 부위 주먹질까지… 고교 태권도부 감독 ‘제자 학대’

    대구 한 고등학교 태권도부 감독이 제자들을 성적과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학교 측이 피해 학생들을 방치하고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교 태권도부 감독교사 A(46)씨는 2022년 4월 B(17)군 등 태권도부 학생 16명 앞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추는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 이후 일부 학생에게 춤을 따라 추게 강요했다. 당시 옆에 있던 코치가 말렸지만 강요는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A씨는 무릎 수술을 한 학생의 수술 부위를 주먹으로 치거나,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을 구타하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결국 A씨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달 말 대구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아동 관련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피해 학생들을 방치하고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B군의 아버지는 “학교가 적절한 안전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고, 학부모들에게도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관계자는 “감독과 학생들을 격리하는 등 충분한 보호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 [단독]태권도부 감독이 제자 성적·신체적 학대…학부모들 “학교 측이 사건 축소”

    [단독]태권도부 감독이 제자 성적·신체적 학대…학부모들 “학교 측이 사건 축소”

    대구 한 고등학교 태권도부 감독이 제자들을 성적·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학교 측이 피해 학생들을 방치하고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모 고교 태권도부 감독 A(46)씨는 2022년 4월 B(17)군 등 태권도부 소속 학생 16명이 훈련을 마치자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추는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 또한 일부 학생에게는 영상에 나오는 춤을 따라 추게 강요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무릎 수술 후 보조기를 차고 있는 학생의 무릎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 중인 학생들을 걷어차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참다못한 학생들의 신고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태안)은 지난달 말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아동 관련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제자들을 학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시합 출전 자격, 대학 진학 등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이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 학생들이 입게 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이 분명하게 확인되는 데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피고인의 태도도 좋지 못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A씨는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학생들을 방치하고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실제 교내 성고충심의위원회에선 A씨의 행위가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으나, 교육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선 학대에 해당한다고 봤다. B군의 아버지 C씨는 “A씨가 겨루기 훈련을 빙자해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기도 했다”며 “그런데도 당시 학교 측에서는 적절한 안전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도 ‘태권도부를 위해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아들은 중학생 때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재능이 있는 선수였지만, 이 일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진학도 포기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학교 측은 이 사건이 불거지자 관련 매뉴얼대로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 사건 이후 감독 교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며 “보호조치의 경우 부모님들께서 느끼기에 부족했을 순 있으나, 기본적으로 감독 교사와 학생들을 격리했고 수업도 못 하게 하는 등 매뉴얼 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동참 “가정의 달 5월부터 꾸준히 순항중...전국민 동참하길”

    심미경 서울시의원,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동참 “가정의 달 5월부터 꾸준히 순항중...전국민 동참하길”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지난 3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이다. 심 의원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아동학대는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되는 사회적 문제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과 가정이 건강한 양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허훈 의원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정지웅 의원에게 캠페인 참여 기회를 넘겼다. 심 의원은 “이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실질적인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는 후기를 SNS에 남겼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가정 내 보호자와 아동이 상호 존중하는 양육 태도 및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기획했다. 한편, ‘아동에 대한 체벌 금지’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호흡기 뗀 건 누구냐” 태권도 관장 측, ‘3살 사망’ 책임 부인

    “호흡기 뗀 건 누구냐” 태권도 관장 측, ‘3살 사망’ 책임 부인

    만 3세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매달아 놓고 방치해 숨지게 한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관장 측이 여전히 아동의 사망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관장 측은 뇌사 상태에서 아이의 호흡기를 뗀 것은 유족이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양주 덕계동에서 A(30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지난 7월 12일 돌돌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높이 124㎝, 구멍 지름 약 18~23㎝) 구멍 사이에 관원인 최도하(만 3세)군을 거꾸로 넣어 매단 채 27분가량 방치한 혐의(아동학대 살해)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도하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계속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건 발생 11일 만인 7월 23일 사망했다. 유족은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병원 측과 협의해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도하군의 사망 원인은 ‘자세 질식으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이었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기관과 취재진 등에게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고 예뻐하던 아이였다”며 고의성을 부인해 왔다. 유족 측이 공개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도하군을 매트 구멍에 넣은 뒤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쳤다. 도하군은 숨을 쉬기 어려워지자 발버둥 쳤고, ‘살려달라’고 소리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하고 아동 체육학을 이수한 이력이 있어 응급조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도하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된 이후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오히려 CCTV를 삭제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아이의 사망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뇌사상태에서 호흡기를 뗀 것은 유족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 변호인은 연합뉴스TV에 “관장 측은 ‘10년간 뇌사상태에 있던 사람도 깨어날 수 있다’면서 며칠 뇌사였다가 호흡기를 떼는 행위에 대해 자신들은 병원기록을 확인해야 하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법정에서 명확하게 발언했다”고 전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JTBC 취재진에게 “(호흡기를) 떼면 자연사는 아니란 건데, 그러면 누가 떼도 뗀 사람이 있을 것 아니냐. 호흡기 떼는 걸 누가 결정했느냐. 보호자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도하군 어머니는 A씨를 면회하러 갔을 때 A씨가 웃고 있었다며 “무슨 좋은 일 있느냐고 물었더니 최근에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라. 나는 애가 죽었는데”라고 분노했다. 법원은 이달 안에 A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CCTV로 파악한 A씨의 추가 학대 혐의와 함께 유족이 아동학대와 방조 등의 혐의로 고소한 태권도장 사범 3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에정이다.
  • 신생아 3년간 서랍장에 숨겨놓고…母 “서랍은 안 닫았다” 황당 변명 ‘英 발칵’

    신생아 3년간 서랍장에 숨겨놓고…母 “서랍은 안 닫았다” 황당 변명 ‘英 발칵’

    영유아 딸을 3년간 침대 서랍에 숨겨 키우다 적발된 영국의 한 엄마가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의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 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3월 아이를 낳은 후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애인과 다른 자녀들에게 아이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아이를 침대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출근하거나 다른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등 집을 비울 때도 아이를 혼자 뒀다. 또 아이에겐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와 시리얼만 먹였다. 아이의 존재는 A씨 집을 찾아온 한 방문객이 위층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아이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아이가 발견된 뒤 A씨의 집을 찾은 사회복지기관 직원이 “아이를 보통 서랍에 두느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직원은 “당시 A씨 아무런 감정을 보이지 않아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아이가 엄마 외에 본 유일한 사람이 나라는 사실에서 압도적인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아이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입천장이 갈라진 구순구개열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의 발달 연령은 10개월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침실 서랍에 갇혀 바깥에 나가지 못했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신 사실을 몰랐고 출산하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진술했다. 또 아이를 넣은 서랍을 닫지 않았고 계속 서랍에 둔 건 아니라면서도 아이가 “가족의 일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인은 A씨의 정신 건강, 아이 아버지와의 불안정한 관계,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인해 ‘예외적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변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를 향해 “46년간 재직했지만 이 정도로 나쁜 사례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당신은 신중하게 상황을 통제하려고 시도했지만 우연히 끔찍한 비밀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어린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과 적절한 관심,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 적절한 식단, 절실히 필요한 의료적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아이에게) 그 결과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재앙에 가까웠다”고 비판했다.
  • 경남도 특사경, 사체 방치·불법 도축 등 동물 학대 혐의 2명 송치

    경남도 특사경, 사체 방치·불법 도축 등 동물 학대 혐의 2명 송치

    경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동물을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주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와 개 등 100여마리를 자기 집에서 기르면서 동물 사체를 장시간 방치하고, 다치거나 피부병에 걸린 개를 별다른 치료 없이 내버려 둔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개 20여마리와 염소 10여마리를 도축·판매하려는 목적으로 사들여 농장에서 기르거나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고 도살한 혐의를 받는다. 도 특사경은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부산 강서구 불법 반려견 번식장 사건과 관련해 도내 동물생산업체와 반려동물 경매장을 점검·조사하고 있다. 혐의가 발견되면 즉시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사육·관리·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유기 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붙잡으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동물 학대 양형기준이 강화된 만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도민 안전과 동물권 보호를 위해 동물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물 학대, 반려동물 관련 불법영업 등 동물보호법 위반 제보는 전화(055-211-2893)로 해도 된다.
  • “이게 참교육?”…링 위에서 딸 뺨 사정없이 때리는 트럼프 교육장관 후보(영상)

    “이게 참교육?”…링 위에서 딸 뺨 사정없이 때리는 트럼프 교육장관 후보(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린다 맥마흔(76) 전 중소기업청장을 차기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프로레슬링계의 거물이었던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자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직 중소기업청장인 맥마흔이 미국의 교육장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맥마흔을 두고 “학부모 권리 증진의 맹렬한 지지자”라며 “교육장관으로서 미국의 모든 주에서 선택지를 확대하고 자녀들에게 최선의 교육적 선택을 하려는 학부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치지 않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했다. 맥마흔은 트럼프 1기 내각에서 중소기업청을 이끈 경력으로 당초 상무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교육장관으로 낙점됐다. 맥마흔은 남편 빈스 맥마흔과 함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공동 설립했으며 CEO를 역임했다. WWE를 운영하던 시절 그는 레슬링 경기와 쇼에 직접 출연하며 다소 과격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맥마흔의 장관 지명 후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맥마흔이 자녀와 함께 폭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영상 등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맥마흔이 딸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쳐 쓰러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려 쓰러뜨린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맥마흔이 아들의 뺨을 때리자 주변 여성이 달려들어 그를 공격하는 모습도 있었다. 지난 2000년 ‘케인’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글렌 제이컵스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기술을 시전해 맥마흔을 녹다운시키는 장면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맥마흔이 WWE를 운영하던 시절 고위급 임원들의 아동 성학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는 수십 년 전 10대 시절 링 보이로 일했던 5명이다. 이들은 WWE의 고위급 직원에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충분한 보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남편인 빈스 맥마흔은 성학대와 인신매매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빈스는 올해 초 WWE에서 일했던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맥마흔 측은 현재 남편과는 별거 중이며 옛 링 보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근거가 없는 억지 소송이라고 일축했다.
  • 트럼프 2기 초대 교육장관 지명자, WWE ‘링보이’ 성학대 묵인 의혹

    트럼프 2기 초대 교육장관 지명자, WWE ‘링보이’ 성학대 묵인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린다 맥마흔(76) 정권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과거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운영하던 시절 고위급 임원들의 아동 성학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피소당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남편 빈스와 함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공동창립한 린다 내정자가 옛 직원들로부터 지난달 민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는 수십 년 전 10대 시절 링 보이로 일했던 5명이다. 이들은 WWE의 고위급 직원에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충분한 보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사건 발생 시점은 WWE의 전신인 월드와이드레슬링페더레이션(WWWF) 시절인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다. 이와 별개로 남편인 빈스 맥마흔은 성학대와 인신매매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빈스는 올해 초 WWE에서 일했던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 여성은 빈스가 WWE 관계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빈스는 지난 2022년에도 성추문에 휘말린 적이 있으며 당시 입막음을 위해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린다는 이번에 제기된 민사소송과 달리 남편 빈스가 연루된 성추문 사건들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WP는 짚었다. 1980년 프로레슬링에 오락 요소를 접목해 WWE를 설립한 맥마흔 부부는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측근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07년 이벤트 경기 ‘레슬마니아 23’에서 빈스와 각자 대리인을 지정해 ‘억만장자 대결’을 벌이며 유명세를 얻었고 2013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린다는 남편과 함께 WWE를 운영하다 2009년 정계에 뛰어들었고 2010년과 2012년 두차례 코네티컷주에서 상원의원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6년 대선에 출마한 트럼프 당선인에게 거액을 후원하며 친분을 쌓았고, 트럼프 1기 때인 2017~2019년에는 중소기업청(SBA) 청장을 지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을 위한 선거자금을 끌어모았고 정권 인수팀 공동 위원장도 맡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WP는 트럼프 당선인이 추후 빈스에 대한 수사에 개입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린다 측은 린다가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이며 옛 링 보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근거가 없는 억지 소송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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