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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문화대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 나서

    계명문화대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 나서

    계명문화대가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협력선교과’를 신설했다. 국제협력선교과는 신학대학에서 하는 말씀 위주의 선교보다는 선교 시 필요한 전문기술 위주의 수업과 △선교학 △성경의 이해 △예배와 찬양과 같은 선교훈련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말씀과 이론 등을 배우게 된다. 국제협력선교과는 대학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문기술 교과목 운영으로 선교사역 시 단순 봉사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에게 기술전파로 자생능력을 배양하고 보다 윤택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다문화와 NGO의 이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지역캡스톤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통해 국제개발협력단체 활동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 제안서 작성 및 국제개발 전문기술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단기 해외 선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ODA(공적개발원조)자격증, 한국어 교원 자격증, 전문기술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제협력선교과 김상미 책임교수는 “예전 청년들이 선교사역을 주도하던 모습과 달리 고령화된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에 국제협력선교과가 가교적 역할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품고 선교에 힘을 더하여 다시 한 번 더 부흥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애인 학대 피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 매 맞는 ‘현실판 우영우’

    장애인 학대 피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 매 맞는 ‘현실판 우영우’

    지난해 1124건에 이르는 장애인 학대가 발생했다. 학대 피해자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자폐·지적)이었고, 가해자 5명 중 1명은 지인이었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설치돼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와 피해자 지원 등을 전담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지난해 신고된 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957건으로 전년(4208건) 대비 17.8% 늘어났다. 이 중 49.6%인 2461건은 학대가 의심되는 사례였는데, 이는 전년(2069건)보다 18.9% 증가한 수준이다. 의심 사례 중 학대로 인정된 사례는 1124건(45.7%)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잠재적 위험이 있는 사례는 307건(12.5%)이었고, 97건(3.9%)은 조사 중이다. 장애인 학대 판정이 늘어난 데 대해 복지부는 “장애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학대 피해자 대다수는 발달장애인(74.1%)이다. 세부적으로는 주 장애 유형은 지적장애가 67.7%로 가장 많고, 지체장애 6.0%, 뇌병변장애 5.5%, 정신장애 4.4%, 자폐성장애 4.1%, 청각장애 3.5%, 시각장애 2.8%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신체적 학대(27.4%) 피해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24.9%), 중복 학대(20.8%), 정서적 학대(11.0%) 순이었다. 특히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등 노동력 착취는 경제적 착취의 31.1%에 달한다. 노동력 착취 피해를 입은 77.2%는 지적장애인이었고, 55.3%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학대 가해자는 지인이 20.9%로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19.2%, 아버지 11.9%, 배우자 6.9%, 어머니 6.2% 순이었다. 신체적 학대는 아버지(19.5%)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7.0%)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는 지인(33.6%)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6.9%)가 많았다. 노동력 착취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의한 피해가 49.1%나 됐다. 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피해 장애인의 거주자가 41.1%로 가장 많고, 장애인거주시설 12.7%, 학대 가해자 거주지는 9.5%였다. 복지부는 직장 내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의 효과로 직장에서의 학대는 전년(99건) 대비 41.4% 줄었다고 설명했다.
  • 장애인 학대 1년새 11.5% 늘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

    장애인 학대 1년새 11.5% 늘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

    지난해 1124건에 이르는 장애인 학대가 발생했다. 학대 피해자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자폐·지적)이었고, 가해자 5명 중 1명은 지인이었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설치돼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와 피해자 지원 등을 전담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지난해 신고된 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957건으로 전년(4208건) 대비 17.8% 늘어났다. 이 중 49.6%인 2461건은 학대가 의심되는 사례였는데, 이는 전년(2069건)보다 18.9% 증가한 수준이다. 의심 사례 중 학대로 인정된 사례는 1124건(45.7%)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잠재적 위험이 있는 사례는 307건(12.5%)이었고, 97건(3.9%)는 조사 중이다. 장애인 학대 판정이 늘어난 데 대해 복지부는 “장애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학대 피해자 대다수는 발달장애인(74.1%)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장애 유형은 지적장애가 67.7%로 가장 많고, 지체장애 6.0%, 뇌병변장애 5.5%, 정신장애 4.4%, 자폐성장애 4.1%, 청각장애 3.5%, 시각장애 2.8%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신체적 학대(27.4%) 피해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24.9%), 중복 학대(20.8%), 정서적 학대(11.0%), 성적 학대(10.1%) 순이었다. 특히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등 노동력 착취는 경제적 착취의 31.1%에 달한다. 노동력 착취 피해를 입은 77.2%는 지적장애인이었고, 55.3%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학대 가해자는 지인이 20.9%로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19.2%, 아버지 11.9%, 배우자 6.9%, 어머니 6.2% 순이었다. 신체적 학대는 아버지(19.5%)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7.0%)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는 지인(33.6%)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6.9%)가 많았다. 노동력 착취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의한 피해가 49.1%나 됐다. 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피해 장애인의 거주자가 41.1%로 가장 많고, 장애인거주시설 12.7%, 학대 가해자 거주지는 9.5%였다. 복지부는 직장 내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의 효과로 직장에서 학대는 전년(99건) 대비 41.4% 줄었다고 설명했다.
  • “개가 없어졌다” 물품보관함 속 강아지 주인 등장…20대 지적장애인

    “개가 없어졌다” 물품보관함 속 강아지 주인 등장…20대 지적장애인

    동대구역 역사 물품보관함에 갇혀있다 구조된 강아지(견종 푸들)의 주인이 나타났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20대 남성이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단체 케어’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들 유기 87시간 만에 20대 지적장애인 남성이 동대구역으로 전화해 자신이 푸들을 보관함에 넣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케어는 “이 남성이 24일 저녁 자신의 푸들을 보관함에 넣어 놓았고 오늘(28일) 개가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며 역사로 확인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남성이 유기가 아니라고 주장할 경우 개를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동구청 및 보호소 측에 피학대동물 격리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동구청 측의 협조로 이 푸들을 케어에서 보호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케어는 “추후 동물병원으로 옮겨 1차 조치를 취한 후 학대자 신원을 확보해 오는 29일 관련 행정절차를 밟겠다”며 “유기가 아닌 학대 사건으로 고발장 내용을 변경해 재접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역사를 지나가던 한 시민이 해당 푸들을 발견했다. 물품보관함에 습기가 차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은 강아지가 갇혀있는 것을 발견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신고했고, 철도경찰은 푸들을 구조해 대구의 한 동물보호소로 인계했다. 당시 푸들이 갇혀있던 보관함에는 개집과 사료, 물이 들어있었고 푸들은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푸들이 유기됐다는 제보를 받은 케어 측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역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유기범을 색출해 고발할 것”이라고 알렸다. 철도경찰 측도 “강아지가 유기됐을 경우 동물보호법을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물품보관함에 갇힌 강아지, 질식 직전 구조…“현재 힘 없는 상태”

    물품보관함에 갇힌 강아지, 질식 직전 구조…“현재 힘 없는 상태”

    대구 동대구역의 한 물품보관함에 강아지 한 마리가 유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밀폐된 곳에 방치됐던 강아지는 현재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강아지 유기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8시 물품보관소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철도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가 신고하여 철도경찰이 강아지를 꺼내 대구 동물보호소 인계했다”면서 “아직 범인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물품보관함은 갇혀 있던 강아지가 숨을 내쉬면서 내부가 습기로 꽉 차 있었다. 케어는 “습기가 물이 되어 떨어질 정도였다”면서 “더 오래 지나도 발견이 안됐다면 질식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견된 푸들은 태어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3㎏의 새끼였다. 케어는 “물품 보관함에는 개집과 사료, 물까지 들어 있던 것으로 보아 잠시 넣어놓은 것이 아닌, 고의적인 유기로 판단된다”면서 “철도역이라 당연히 CCTV가 있을 텐데 무슨 이유인지 사건이 소극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직접 동물학대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푸들의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는 “좁고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방치된 듯 숨쉬기가 어려운 상태였을 것”이라면서 “푸들은 현재 힘이 없어 서울로 이송해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철도경찰은 “강아지가 유기됐을 경우 동물보호법을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당나귀 씨 말리는 중국인들…‘이것’까지 밀반입했다[김유민의 돋보기]

    당나귀 씨 말리는 중국인들…‘이것’까지 밀반입했다[김유민의 돋보기]

    중국인의 당나귀 도살로 전 세계 당나귀가 수난을 겪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0여 년 전부터 당나귀 고기와 가죽을 보양식이나 피부 보호제로 쓰고 있다. 특히 당나귀 껍질을 고아서 만드는 아교(阿膠)는 전통 중의학에서 피부 건강제로 사용한다. 당나귀 아교는 강장이나 노화방지 등 보양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죽·힘줄·내장 등을 고아 굳힌 아교는 약초 끓인 물에 녹여 마신다. 당나귀는 번식이 느린 데다 중국 내 당나귀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중국인들은 당나귀를 구하기 위해 나라 밖으로 눈을 돌렸는데 특히 아프리카가 큰 타격을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당나귀는 농경 수단이자 수송 수단으로 생계에 큰 역할을 하지만, 몇 년간 당나귀 값이 배로 뛰면서 도둑들만 큰 이익을 얻고 정작 당나귀가 생계에 필요한 가정에선 당나귀를 살 수가 없게 됐다.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 나이지리아에서 당나귀가 비교적 저렴하게 거래되며, 여기서 팔린 당나귀들은 남부 델타주까지 내려가 중국행 배를 타고 수출된다. 수백마리의 당나귀가 삐쩍 마른 몸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당나귀 가죽과 고기 수요가 늘어날수록 설치되는 우리 수도 늘어난다. 최근 나이지리아 관세청은 라고스 국제공항에서 당나귀 음경 수천 개가 담긴 자루가 총 16포대 적발됐다고 밝혔다. 수컷 당나귀 7000여 마리에 이르는 양이다. 당나귀 음경은 중국에서 정력제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당나귀 학대·도살 정력제로 사용 7월에는 나이지리아 세관이 이웃 국가 니제르에서 밀수입된 11만4000유로(1억5843만원) 상당 당나귀 가죽을 압수하기도 했다. 당나귀 가죽 3712개를 적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2820개를 추가적으로 압수한 것이다. 당나귀 의존율이 높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은 불법거래로 인한 당나귀 개체수 급감 사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당나귀 살해 금지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지만 통과되지는 않았다. 나이지리아 연방 의원 무하마드 다티는 “불법거래의 주요 수혜자는 중국의 당나귀 가죽 상인들”이라며 당나귀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당나귀 보호단체 ‘돈키 생추어리(The Donkey Sanctuary)’는 매년 약 480만 마리에 달하는 당나귀가 가죽을 위해 목숨을 잃고 밀거래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수요는 1000만 마리에 가깝다. 단체는 “수백만 마리가 도살되고 있으며 여태껏 보지 못한 참담한 광경이었다. 가죽을 벗기기 쉽게 하려고 굶겨 죽이고 때려죽이기도 일쑤다”라며 “(당나귀 거래는) 사람들의 생계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엄청난 동물 학대”라고 말했다. 우간다, 탄자니아, 보츠와나, 니제르, 부르키나 파소, 말리, 세네갈은 중국으로의 당나귀 수출을 금지했다. 국가적으로 당나귀 수출을 막은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에서 암암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북부 나이지리아에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이런 거래와 당나귀 살육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 물품보관함 ‘물 뚝뚝’…가까이 가보니 강아지 있었다

    물품보관함 ‘물 뚝뚝’…가까이 가보니 강아지 있었다

    물품보관함에 갇혀 있던 강아지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구조됐다. 27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쯤 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철도경찰은 동대구역의 협조를 받아 물품보관함을 개방한 뒤 강아지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강아지는 탈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A씨는 “물품보관함에서 습기가 가득 찬 보관함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 자세히 보니 강아지가 갇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구조된 강아지는 대구동물유기보호센터가 보호하고 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유기 정황이 포착될 경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관한 수사로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현재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동물보호법 강화, 반려동물 유기시 ‘형사처벌’ 최근 동물보호법의 강화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2021년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약 11만6984건의 동물 유실·유기 사건이 발생했다. 유기·유실된 동물 중 가족을 찾아 반환된 건수는 1만4006건(12%)에 그쳤으며 3만209건(25.8%)은 보호 중 자연사했고 1만8406건(15.7%)는 안락사됐다. 3만8044건(32.5%)의 경우 새주인을 만나 입양되기도 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측은 “동물은 지각력과 감정을 지닌 생명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는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과 강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카라는 “동물유기가 동물 학대 행위라는 것이 인정되고 벌금형이 내려진 만큼 시민들의 동물권 인식이 증진되고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경각심도 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안동과학대학교, ‘어질리티월드챔피언십’ 국가 대표팀 후원

    안동과학대학교, ‘어질리티월드챔피언십’ 국가 대표팀 후원

    안동과학대학교(이하 안동과학대)는 국내 도그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어질리티월드챔피언십’에 처음 참가한 한국 대표팀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어질리티는 같이 뛰는 핸들러(훈련사)의 안내에 따라 강아지가 여러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게 하는 도그 스포츠의 일종이다. 핸들러 9명과 강아지 9마리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 대회에서 27개 참가팀 가운데 종합 19위의 성적을 거뒀다. 안동과학대는 한국애견연맹(KKF)과 후원 계약을 맺고 이번 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한 안동과학대는 이번 대회에 특임교수인 권영율 아워비전 대표(특수견 훈련 전문가)를 파견했다. 권 대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도그 스포츠 문화와 유기견 보호 체계를 벤치 마킹할 예정이다. 안동과학대 권상용 총장은 “국내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도그 스포츠인 어질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어질리티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문제 못 풀어?” 10대 학원생 마구 때린 강사 2명 집행유예

    “문제 못 풀어?” 10대 학원생 마구 때린 강사 2명 집행유예

    피해자, 수업 집중 못하고 문제 못 풀자수업지시봉·몽둥이로 팔, 엉덩이 수차례 때려폭행 강사 감독 안한 학원장엔 벌금 300만원문제를 못 푼다는 이유로 10대 학원생을 몽둥이 등으로 마구 때린 강사 2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 학생의 정신적 충격과 함께 체벌로 생긴 신체 상해가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권순향 판사는 26일 10대 학원생을 때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학원 강사 A씨와 B씨에 대해 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각각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30대 학원 원장 C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9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이유로 약 30㎝ 길이의 수업 지시봉으로 팔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B씨 역시 2021년 11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 학생을 몽둥이로 엉덩이를 10회가량 때린 혐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신체적 상해와 함께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4개월 아기 눈에 접착제 뿌린 30대女…징역 5년 선고

    4개월 아기 눈에 접착제 뿌린 30대女…징역 5년 선고

    옛 직장 동료의 딸에게 순간접착제를 뿌린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2배 많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26일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2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옛 직장 동료 B씨 집에서 생후 4개월 된 B씨의 딸 C양 눈에 순간접착제를 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C양은 순간접착제가 굳어 붙으면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접착제가 붙은 속눈썹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 달 가까이 받았다. 다행히 C양은 각막이나 시력이 손상되지 않았고 호흡기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건 발생 후 한동안 낯선 사람을 보면 울음을 터뜨리거나 섭식 장애를 겪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예전에 B씨로부터 ‘술을 (그렇게)자주 마시는데 나중에 태어날 아이가 무엇을 보고 배우겠느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실토했다.
  • 당 줄이기 사업을 아시나요?

    당 줄이기 사업을 아시나요?

    대구시의 ‘외식업소 당 줄이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인 ‘당’을 저감 목표로 정했다.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민·관·학 공동으로 사업을 계획해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학부, 지역의 유망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체 몬스터커피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어떻게 하면 맛을 유지하면서 당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공동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레시피 개발에 착수해 기존의 음료보다 최대 27% 당을 줄인 저당 메뉴 6개를 출시해 현재 판매 중이다. 8월 말 기준, 저당 음료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저당 메뉴에 대한 선호도는 커피, 카페라떼, 카푸치노에 저당 시럽 추가 형태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인슈페너의 경우 기존 구매량 대비 약 15%가 저당 시럽을 첨가한 아인슈페너를 구매하는 등, 저당 메뉴를 8월 한 달에만 총 23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8월 당줄이기 ‘로우챌린지로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20여 명을 선정해 쿠폰 발송을 진행했다. 또 저당음료의 당도 확인, 현장 컨설팅 등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사업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과 안전 중심에서 건강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열 것”이라며 “내년에는 참여 업체를 추가로 모집해, 좀 더 많은 곳에서 저당 음료를 구매할 수 있게끔 만들어 대구를 명실상부한 건강외식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시대 흐름 거스르는 가족 범위 확대 철회

    [사설] 시대 흐름 거스르는 가족 범위 확대 철회

    여성가족부가 동거 가구 등을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작년 4월 비혼 동거 커플, 아동학대 등으로 인한 위탁 가족도 법률상 가족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를 번복한 것이다. 4차 계획은 가족을 좁게 정의하는 법 조항을 삭제하고 가족 형태에 따른 차별 방지 근거를 신설하겠다는 취지였다. 계획 번복에 대해 여가부는 “국가의 실질적 지원에 방점을 둔 것”이라지만 납득하기 어렵다.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은 결혼과 혈연, 입양에 의한 가족만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 형태는 다양해지고 있다. 2020년 여가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혼인·혈연 관계가 아니어도 생계와 주거를 공유하면 가족’이라고 응답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선 결혼을 하지 않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거주하는 비친족 가구가 47만여 가구에 달하고 비친족 가구원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위탁 가족과 동성 부부도 증가 추세다. 가족 개념이 협소하다 보니 이들은 경제적·사회적 차별을 받아 왔다. 소득세 인적공제는 물론 건강보험, 가족수당 등 각종 보호·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 여가부는 현행 유지 방침과 관련해 “(동거 가족 등) 국가의 보호·지원 대상을 법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들이 법적 가족에서 제외돼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논리에 맞지 않는다. 그보다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보수적 종교계와 정치권의 반대를 의식해 입장을 바꾸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든다. 가족 범위 확대는 사회안전망을 두껍게 하는 의미를 갖는다. 세계적 흐름이기도 하다. 정부는 기존 계획을 철회할 게 아니라 서둘러 이를 뒷받침할 법제 마련에 착수해야 한다.
  • 혼인신고 안 해도 아끼며 동고동락… ‘비정상가족’ 논란

    혼인신고 안 해도 아끼며 동고동락… ‘비정상가족’ 논란

    ‘부부·미혼자녀’ 가구 31%로↓다양한 형태의 ‘가족’ 증가세“정부가 앞장서서 보듬어주길” 보수층 ‘가족 제도 해체’ 우려여성가족부가 사실혼 및 동거 가구 등을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지난 24일 밝히면서 ‘가족’ 개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4월 법률상 가족을 좁게 정의하는 법조항을 삭제하고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해 차별 방지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한 의도에서 퇴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가부는 지난해 4월 비혼 동거 커플이나 아동학대 등으로 인한 위탁가족도 법률상 ‘가족’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가족의 법적 정의를 삭제하는 내용의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여가부는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여가부가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일부에서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온다. 긴 연애 끝에 올 3월 결혼식을 올린 김모(30)씨는 25일 “주변만 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지인이 더 많은데 여가부의 접근법은 ‘정상가족’ 틀을 만들어 두고 이에 벗어난 이들을 모두 시대에 역행하는 것처럼 바라보는 것 같다”며 “정부가 나서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면서 사회에 포섭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결혼식을 올린 뒤 3년째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강모(31)씨는 “전 세계적으로 ‘정상가족’의 틀이 무너지고 다양한 가정 형태가 나타나는 추세인데 우리 사회가 ‘가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시대적 정의가 분명치 않다”고 했다. ‘가족’에 대한 정의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가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0년 가족실태조사’에서 가장 보편적 가족 형태인 ‘부부와 미혼자녀’ 가구 비율은 2020년 31.7%로 2015년(44.2%)보다 크게 줄었다. 가족 형태의 다양성에 관한 동의 수준도 증가 추세였다. ‘비혼동거’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21.1%에서 26.0%로 늘었고 ‘비혼출산’을 긍정하는 응답도 9.5%에서 15.4%로 증가했다. 하지만 보수성향의 단체는 가족 개념의 확대에 우려를 나타낸다. 한국교회총연합회 등은 다양한 동거인에 대한 분별 없는 보호와 지원계획이 전통적인 혼인과 가족제도에 대한 해체를 의도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여가부는 논란이 일자 “사회적 합의 아래 다양한 가족 형태를 검토해 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는 “‘정상가족’을 상정한 뒤 기타 가정을 시혜적으로 바라보는 맥락이 아니라 혈연·결혼 유무를 떠나 서로를 돌보고 의존할 수 있는 개인의 관계성으로 관점을 옮겨야 한다”고 짚었다.
  • 전남도, 美 LA에 ‘남도장터US’ 개장···농수산식품 수출 활력

    전남도, 美 LA에 ‘남도장터US’ 개장···농수산식품 수출 활력

    전남도가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를 정식 개장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접 참석한 이날 개장식에는 미셸박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과 미국 내 한국계 정치인, 김영완 LA총영사, 김승욱 코트라LA무역관장 등 현지 기관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등 한인 동포단체가 대거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는 그동안 지역 농수산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해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미국시장에서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은 큰 도전이다”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남도장터US’에는 현재 66개 기업 182개 제품이 입점해 있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1일, 중부지방은 2일, 뉴욕 등 동부지역은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도는 영세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의 인기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케이(K)’열풍에 맞춰 전라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지역과 유럽 등 7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장진혁 LA한인상공회의소장, 사이먼 양 남가주호남향우회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엘리아 김 미주 크리스천 신학대학교 총장, 명현관 해남군수, 서해근 해남군의회 부의장,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미주 재외동포 등 130여명이 함께했다.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청정 힐링 전남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또한 삼호투어 앤 트레블, 다원 유에스에이 등 미국 모국 방문 관광 전문 여행업체가 참석자 등을 상대로 상담회를 개최, 관광객 850여명이 다음달부터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셜미디어로 여행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에 전남 관광자원을 알릴 전남관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미주 서포터즈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세계 12개 나라 56명의 전남관광 서포터즈도 영상으로 참여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 깊다”며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청정 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신해양 친환경 문화관광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아내 흉기 위협하고 1살 아기 침대 걷어찬 30대

    아내 흉기 위협하고 1살 아기 침대 걷어찬 30대

    서울 관악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아내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들고 협박하고 유아 침대를 수차례 걷어찬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관악구 자택에서 이같은 일을 벌였고, A씨에게는 특수협박 및 아동학대 혐의가 적용됐다. 당시 유아 침대에는 한 살배기 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범죄는 시·도경찰청에서 맡기로 한 지침에 따라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될 예정이다.
  • 여가부 “사실혼·동거, 가족 인정 안 한다”

    여가부 “사실혼·동거, 가족 인정 안 한다”

    여성가족부가 사실혼 및 동거 가구를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현행 유지 입장을 밝혔다. 24일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에 따르면 의원실이 최근 가족의 법적 정의를 삭제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여가부는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이 발의한 해당 법안은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뤄진 단위’로 가족을 규정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건강가정’ 용어를 ‘가족’으로 수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여가부는 지난해 4월 비혼 동거 커플이나 아동학대 등으로 인한 위탁가족도 법률상 ‘가족’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한 바 있다. 가족을 좁게 정의하는 법 조항을 삭제하고 가족형태에 따른 차별 방지 근거를 신설하겠다는 취지다. 그런데 새정부 들어 여가부는 “국가의 보호·지원 대상을 법에서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를 들며 이 조항을 그대로 두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건강가정’이라는 용어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여가부는 지난해에는 건강가정기본법의 ‘건강가정’이라는 용어를 가치중립적인 용어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건강가정’과 상반되는 ‘건강하지 않은 가정’이라는 개념을 도출시킨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강가정’ 용어는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적 목표를 나타내며 ‘가정’, ‘가족’ 용어가 실생활과 법률에서도 혼용되므로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는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은 그대로 추진한다”면서도 “다만 법률을 개정하는 데에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법에 포함되지 않는 형태의 가족들은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다문화 임산부도 교통비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것”

    최호정 서울시의원 “다문화 임산부도 교통비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것”

    다문화 임산부도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다문화 임산부도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지급 대상이 되도록 규정하는,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원(서초4·국민의힘 대표의원) 대표발의 조례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내 임산부를 교통비 지원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례 부칙으로, 2022년 7월 1일 이후 임신한 사람에게 개정되는 규정을 소급적용하고 있어, 기존에 실시된 서울시 교통비 지원을 다문화 임산부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이 재난 시 대피요령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아동학대를 입은 자녀에 대한 보호와 불합리한 조치 시 필요한 법률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안전하고 원만한 일상생활을 위한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 美서 절도 피해입은 아이비, 이번엔 동물학대 목격

    美서 절도 피해입은 아이비, 이번엔 동물학대 목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거리 동물 학대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이비가 미국 여행 중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으로, 고양이와 비둘기, 토끼가 좁은 공간에 한데 모여 있다. 아이비는 “고양이가 도망을 안 간다는 사실과 그 고양이를 밝고 있는 비둘기”라며 장면을 설명했다. 또, 아이비는 미국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것으로 “LA 첫날 퍼블릭파킹에 세워놓은 차를 도둑XX가 창문을 깨고 운동화 훔쳐감. 운동화신고 무좀 걸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뒷좌석 창문이 산산조각 난 모습이 담겨있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 [포착] 불타오르는 히잡…이란 시위서 16세 소년 포함 9명 사망

    [포착] 불타오르는 히잡…이란 시위서 16세 소년 포함 9명 사망

    이란의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구타를 당한 뒤 의문사하자, 이란 전역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시위 과정에서 현재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사 한 여성은 올해 22살의 마흐사 아미니로, 지난주 테헤란 거리에서 도덕 경찰에 체포됐다. 도덕 경찰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 샤리아(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국가에서 사회 통제를 위해 마련한 수단이다. 대체로 여성의 복장이나 행동 등이 샤리아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감시하고 지도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들이다. 경찰서로 끌려간 아미니는 체포된 지 몇 시간 만에 혼수상태에 빠졌다. 목격자들은 아미니가 구치소로 끌려가는 경찰차 안에서 구타를 당했고, 체포된 다른 여성들과 함께 강제 이송되던 중 심부전을 겪었다고 말했다. 아미니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지 3일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아미니의 고향인 쿠르디스탄에서 여성에 대한 복장 규정에 강요하는 시위가 촉발됐다. 시위는 수도 테헤란과 시라즈, 케르만샤, 하마단, 타브리즈 등을 포함한 주요 20개 도시로 확산했다.지난 20일에는 테헤란에서 시위하던 한 여성이 자동차 위에 올라 히잡을 벗어 던졌다. 이어 막대 끝에 히잡을 걸고 불에 태우며 “여성, 생명, 자유”를 외쳤다. 여성이 든 막대 끝에서 히잡이 불타오르자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이 팔을 높이 들고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테헤란에서는 “머리에 쓰는 스카프(히잡)도 반대, 터번도 반대, 자유와 평등은 찬성”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는 등 현장 분위기가 갈수록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란 치안 당국은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며 진압에 애쓰고 있다. BBC는 이 과정에서 16세 소년이 총격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美 바이든 "이란 여성과 함께 할 것"...이란 대통령 "이중잣대" 비난 국제사회는 이란 도덕 경찰의 여성 탄압과 강경 진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미국은 기본적 인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 이란의 용감한 여성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 출신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서방이 미국의 아동 학대, 캐나다 원주민 착취, 팔레스타인 고통에 대해서는 언급하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인권에 대한 (미국의) 이중잣대를 배격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히잡을 거부할 권리가 필요하다는 여성이 늘었지만, 이란은 더 강력한 제재로 여성 인권을 억압했다. 2019년에는 히잡 단속 등 여성 사건을 전담할 여경 부대를 대규모로 조직해 히잡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이슬람권에서 외국인을 포함해 외출 시 여성에게 히잡을 반드시 써야 한다고 강요하는 국가는 이란이 유일하다.
  • [포착] “마차에 자동차까지 실었다” 이것이 진짜 동물학대

    [포착] “마차에 자동차까지 실었다” 이것이 진짜 동물학대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SNS에 공유된 사진이 공분을 낳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에서 촬영한 사진엔 마차를 끌고 있는 말이 보인다. 눈길을 끄는 건 마차에 실려 있는 엄청난 양의 고물이다.  마차에는 폐차한 자동차를 포함해 각종 고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엄청난 무게에 마차마저 기울어 있어 위태로워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아무리 말이지만 저렇게 무거운 마차를 어떻게 끌고 가냐” “힘 좋은 소가 여러 마리 붙어도 끌기 힘들겠다. 저러다 저 말 쓰러진다”고 걱정했다. “양심이 있으면 말에게 저런 마차를 끌게 할 수 있겠냐”고 분노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말의 날’을 맞아 한 동물보호단체가 인터넷에 올렸다.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말이 끄는 마차를 법으로 금지하자”는 시위가 열렸다. 복수의 동물보호단체들에 따르면 사진 속 마차를 끄는 말처럼 학대를 당하는 말은 전국적으로 약 7만 마리에 달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사회가 큰 관심을 주지 않고 있지만 가장 잔인한 학대를 당하는 동물은 바로 마차를 끄는 말”이라면서 “마차의 사용을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아르헨티나 의회에는 마차 금지 법안이 발의됐다. 야당의원 알레한드로 피노치아로가 발의한 법안은 마차를 전면 금지하는 한편 마차를 폐기하면 전기차 구입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노치아로는 “말이 끄는 마차는 대부분 고물상마차”라면서 “사람은 돈 욕심에 마차에 짐을 엄청나게 실을 수밖에 없고 이런 마차를 끌다 길에서 죽는 말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이 제정되면 18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마차폐기등록제를 운영, 등록을 받은 후 (고물상들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저리의 대출을 지원하자는 게 법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을 발의하기 전 그는 법안에 대한 온라인 국민서명을 받았다. 서명에는 42만 명이 참가, 말이 마차를 끌지 못하도록 하자는 데 찬성했다.  동물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수의사 다니엘 파바노는 “고물상 마차를 끄는 말들을 조사해 보니 하루 12시간 노동은 보통이었다”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물을 내린 후 3~4시간 만에 다시 마차를 끌고 나가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번갈아 고물 수집에 나서 사람은 바뀌지만 말은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 말이 대부분”이라면서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엄청난 학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반드시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은 사람의 노예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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