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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글로리’ 흡연·노출?...“이젠 OTT가 알아서”

    ‘더 글로리’ 흡연·노출?...“이젠 OTT가 알아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제도가 28일부터 시행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OTT 사업자가 임의로 등급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유해한 내용이나 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지침도 없는 터라 이를 제대로 걸러낼 수 있을지에 대한 지적도 이어진다. 최대 14일 걸렸지만, 이제는 ‘알아서’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가 콘텐츠의 등급을 직접 정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내용의 ‘OTT 자체등급제’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OTT 자체등급제는 핵심 국정과제이자 최우선 규제개선 과제로도 꼽혀왔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받길 원하는 OTT 사업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시행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지정 사업자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자체등급분류 절차 운영계획 ▲사후관리 운영계획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계획이다. 영등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1차 사업자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OTT 사업자가 영등위 사전 등급분류를 거쳐야 했지만, 사업자에 선정되면 자율적으로 시청 등급을 설정할 수 있다. 영등위 사전 등급분류에 최대 14일이 걸렸던 것에 비해 영상 제공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 다만 OTT 사업자의 자율 규제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영등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영상물 등급분류 인지도 및 청소년 영상물 이용 실태’ 조사에서 ‘사업자가 일부러 등급을 낮춰 분류할 것’이란 의견이 64.8%였다. ‘엄격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65%에 이르렀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영등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전체 8365편 중 1768편(21%)이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2555편(30.5%), 전체 관람가 2263편(27.1%), 12세 이상 관람가 1784편(21.3%) 순이었다.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제공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상물 1763편 가운데 64.9% 에 이르는 1145편이 넷플릭스 콘텐츠였다. 김 의원실 측은 “28일부터 시행하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가 오히려 OTT 업계의 시청률 경쟁으로 이어져 영상물 연령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극적 장면 거를 ‘가이드라인’ 미비 자극적인 장면이 그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지상파 등 TV콘텐츠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사를 받지만, OTT콘텐츠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영등위가 심사해왔다. 방심위의 방송심의규정엔 흡연이나 흉기 묘사 등에 대한 세세한 제한 규정이 있지만, 정보통신망법에는 이런 규정이 없는 상태다. OTT 콘텐츠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매겨지지만, 사실상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됐던 ‘더 글로리’ 파트 2에서는 학교 폭력 가해자의 가슴 노출 장면이 등장해 논란을 불렀다. 흡연, 욕설, 고데기 가해 등 지상파에선 허용되지 않는 자극적인 장면도 물의를 빚었다.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도 성폭력 묘사가 TV 방송에 비해 지나치게 선정적이란 논란이 불거졌다. 예능 콘텐츠 ‘피지컬 100’에는 출연자들의 욕설과 과도한 비속어가 여과 없이 나와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영등위는 이런 우려에 관해 이날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을 분류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급분류에 문제가 있는 콘텐츠는 신속하게 등급 조정을 요구하고, 직권으로 등급을 재조정해 부적정한 등급분류로 청소년 보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 美 초교서 총기 난사로 6명 사망…범인은 28세 여성 트랜스젠더

    美 초교서 총기 난사로 6명 사망…범인은 28세 여성 트랜스젠더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져 학생 3명을 포함 총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총격범의 신원이 드러났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총격범은 내슈빌 출신의 여성 오드리 헤일(28)로 트랜스젠더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경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벌어졌다. 당시 총격범인 헤일은 돌격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학교에 들어와 약 15분 간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해 이 과정에서 어린 학생 3명과 학교 관리인, 교장 등 어른 3명이 숨졌다. 이후 총격범은 출동한 경찰과의 교전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갑작스러운 총기 난사가 벌어지자 학생들은 신속하게 서로의 손을 잡고 학교 교회로 대피하며 더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아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며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현지언론의 관심은 총격범인 헤일의 신원과 범행 동기에 모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일은 이 학교 출신으로 전과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헤일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도 공개했으며 언론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경찰은 총격범이 학교 지도는 물론 기독교 아카데미를 공격하는 내용을 담은 상세한 선언문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임은 확인했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2001년 설립됐으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사 수는 33명이다. 한편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 “범인은 학교 선배”…美초교서 총기난사로 학생 등 6명 숨져

    “범인은 학교 선배”…美초교서 총기난사로 학생 등 6명 숨져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졌다. 올해 들어 미국 내에서 일어난 129번째 총기 난사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9살인 학교 학생 3명과 60대 성인 3명 등 6명이 숨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이라고 밝히면서도 신원을 공개하진 않았다. 범인의 정확한 신원이나 구체적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해 10시 27분쯤 총격범과의 교전 끝에 범인을 사살했다. 총격범은 돌격 소총 2정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해당 학교는 교회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학교에 경찰관이 상주하거나 배치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아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며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 바이든 “총기가 나라의 영혼 찢어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의회의 총기규제법 처리를 촉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총기는 우리의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 나라의 영혼을 찢어 놓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학교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돌격 소총 등 공격 무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우리 아이들은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며 “우리는 내슈빌과 함께 하고 있다.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 정순신 아들 측 “장난이었는데 학폭으로 몰려”···피해자 탓하기도

    정순신 아들 측 “장난이었는데 학폭으로 몰려”···피해자 탓하기도

    아들의 학교폭력(학폭) 관련 대응 의혹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57·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의 아들이 당시 교내 상담에서 “장난처럼 하던 말을 학폭으로 몰았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당시 서울 반포고등학교 상담일지에 따르면 정 변호사의 아들 정모(22)씨는 학폭으로 강원 민족사관고에서 반포고로 전학 간 직후인 2019년 3월 담임교사와의 상담에서 “기숙사 방에 피해 학생이 너무 자주 찾아와 남자들끼리 하는 비속어를 쓰며 가라고 짜증을 낸 것이 발단이 됐다”며 “허물없이 장난처럼 하던 말을 학폭으로 몰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반포고로 전학 가기 전 민사고의 징계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제출한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에도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담았다. 2018년 5월 민사고는 학폭위 결과 정씨에게 서면 사과와 출석정지 7일, 교내 봉사 40시간 등의 징계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정씨 측은 같은 해 6월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에서 “(정씨와 피해자가) 친하게 지내며 출신 지역이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로 별명을 자연스레 지어 불렀다”며 “피해자는 1학년 2학기 때 (정씨와) 기숙사 룸메이트가 되기를 원할 정도로 신청인을 각별히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신청인이 했던 말을 언어폭력이라고 신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가 정씨와의 친구관계를 잘 유지해보려는 생각에 장난에 가까운 발언을 들을 때마다 웃어넘기고 주변에 힘들다는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며 “(정씨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라고 피해자 탓을 했다. 학폭위는 2020년 1월 28일 상담에서 정씨의 반성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자세를 상담했다고 기록했다. 이날 학폭위는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정씨의 학폭 기록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담임교사는 당시 학폭위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타인의 의견에 대해 감정적이거나 충동적인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깊은 반성을 했다”며 “앞으로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부분을 자제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학폭 조치사항에 대한 삭제를 신청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 앞서 정씨 측은 민사고에서 반포고로 전학 가는 과정에서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 아닌 일반 거주지 이전에 의한 행정 전학으로 처리를 시도하기도 했다.
  • 한동훈, 민주당에 “왜 깡패·마약·위증 수사 막나”

    한동훈, 민주당에 “왜 깡패·마약·위증 수사 막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야당이 27일 국회서 헌법재판소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결정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절차적 흠결에도 법안 자체는 유효하다는 헌재의 결정을 근거로 한 장관의 책임있는 사과와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의 재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 장관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받아쳤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장관에게 “장관이 오판한 건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지 (한 장관이 직접 헌재에 신청한 권한쟁의 심판이 각하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유효로 확정된 것인데 그 입법 취지를 존중해서 시행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장관은 “그 법(검수완박) 테두리 안에서 만든 시행령이라고 지난해 내내 이야기했다”면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왜 도대체 깡패·마약·무고·위증 수사를 못 하게 왜 되돌려야 하는가. 국민이 그걸 바라느냐”고 되물었다.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입법 과정에서 위장 탈당한 민주당 의원들께서 (사과를) 하셔야 한다”면서 “(헌법재판소 결과가) 4대 5가 아니라 5대 4였다면 이 법을 밀어붙인 민주당 의원들이 다 사퇴할 생각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를 차단하고자 민주당이 시행령 철회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한 장관을 엄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을 언급하며 “위증 교사죄는 지금 시행령이 아니라 예전 시행령이면 검찰이 수사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은 “위증이나 무고는 검찰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 단계에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같은 당 전주혜 의원이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이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인가”라고 질의하자, 한 장관은 “시행령상 새로 (수사를) 개시할 수 있고, 관련 사건도 재수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당은 아들의 학교폭력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사태와 관련한 부실 인사 검증 문제를 두고도 한 장관을 집중 추궁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은) 아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장관이 처음에 인사정보관리단을 만들 때 (인사 검증시스템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고, 효과적으로 하겠다는 취지에 반하는 결과가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한편 한 장관은 헌재 결정을 둘러싸고 민주당이 탄핵을 거론하는 데 대해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법사위 회의 참석 전 기자들을 만나 “그 절차(탄핵) 내에서 이 법(검수완박)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법이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법인지, 실질적인 판단을 헌재로부터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권한쟁의 각하 자체는 탄핵 사유가 아니다”라면서도 한 장관이 “국회에서 개정한 검찰청법 개정안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수사준칙을 강행하면 탄핵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 ‘정순신 낙마’ 한달 만에…尹, 국수본부장 내부 발탁

    ‘정순신 낙마’ 한달 만에…尹, 국수본부장 내부 발탁

    공석 장기화 우려…경찰 내부 반발도 고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우 신임 본부장은 29일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하며 시작한 국수본부장 공석 사태가 30일 만에 일단락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외부 재공모와 내부 발탁 사이에서 한 달 가까이 고민하다가 최근 내부 인사를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인선 절차에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외부 공모를 할 경우 공석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고, 경찰 출신 본부장을 원하는 조직 내부 분위기도 고려했다. 정 변호사 사태로 전직 검사 등 외부 인사들이 국수본부장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윤 청장은 “우 신임 국수본부장은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투철한 공직관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높다”며 “균형 잡힌 시각과 적극적 소통으로 경찰 수사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우 신임 본부장은 일선 수사 부서 경험을 두루 갖춘 수사 전문가로 꼽힌다.인사검증도 무난히 통과…非경찰대 출신도 고려 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 등 경찰 주요 고위간부가 경찰대 출신인 상황에서 우 본부장이 행정고시 특채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우 본부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다. 또한 우 본부장은 경찰 내부에서 수사 기획력은 물론 뛰어난 리더십과 온화한 포용력을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던 2018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수사를 지휘했다. 서울경찰청 차장 시절에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다. 경찰청 정보1과장과 외사기획과장, 주러시아 주재관 등 정보·외사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경찰 입직 전에는 행정안전부의 전신인 총무처에서 1년, 국정원에서 3년 2개월 근무했다. 우 본부장은 정 변호사 사태로 한층 강화된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우 본부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면서 이뤄진 경찰 내부 인사 검증에서도 결격 사유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통령실과 법무부 산하 인사검증단이 주도적으로 우 본부장에 대한 세평 수집과 인사 검증에 나섰고, 마찬가지로 문제가 될만한 사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1남 1녀를 둔 우 본부장은 지난해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때 13억9600여만원을 신고했다. 아들은 정상적으로 병역을 마쳤다. 국수본부장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은 물론 3만 명이 넘는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한다. 경찰수사와 관련해서는 경찰청장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자리다.
  • 국수본부장 내부 발탁…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내정

    국수본부장 내부 발탁…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내정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55) 경기 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인선 결과를 이르면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을 내부 인사로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앞서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5일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바 있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한 우 청장은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던 2018년에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전국 3만명의 수사 경찰을 총괄한다. 경찰은 정 변호사 낙마 이후 외부 공모를 다시 하는 방안과 내부 선발 사이에서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부패·사기 등 범죄 수사를 책임지는 국가수사본부장 자리가 한 달간 채워지지 않으면서 경찰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일각에서는 또다시 검찰 출신 인사를 외부 공모를 통해 임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경찰은 결국 내부 반발 등을 고려해 내부 인사에서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가능하면 내부에서 역량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게 내 의견이라고 (대통령실에)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 ‘학교폭력’ 가해학생 심의 불복, 피해자의 9배

    ‘학교폭력’ 가해학생 심의 불복, 피해자의 9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수업이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학교폭력 사건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해 학생이 학교폭력 심의에 불복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등을 진행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이 26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심의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례는 478건이었지만 2021년에는 731건, 지난해 868건으로 증가했다. 행정소송을 청구한 경우도 2020년 109건에서 지난해 26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교내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처분을 내리는데 이 처분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행정심판 청구는 2020년 175건, 2021년 392건, 지난해 447건이었다. 행정소송 청구 건수 역시 2020년 5건에서 지난해 34건으로 집계됐다. 가해 학생이 심의 결과에 대한 불복절차에 돌입하는 때가 피해 학생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것을 우려하는 가해 학생이 많아서다. 지난 3년 동안 가해 학생이 행정심판을 청구한 건수를 총합하면 2077건으로, 피해 학생의 청구 건수(1014건)에 비해 2배 정도 많았다. 행정소송도 가해 학생의 청구 건수(575건)가 피해 학생(64건)보다 9배 정도 많았다. 불복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가해 학생은 처분 결과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집행정지로 실제 처분을 늦추면 입시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가해 학생이 신청한 행정심판 집행정지의 평균 인용률은 가해 학생이 53.0%, 피해 학생이 17.1%였다. 실제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을 보면, 정씨가 다니던 민족사관고등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2018년 3월 정씨에 전학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정 변호사 측이 집행정지를 신청한 후 행정소송을 진행해 정씨는 1년이 지난 2019년에야 전학가게 됐다. 불복절차가 무분별하게 이뤄지면서 피해 학생의 2차 피해 우려도 크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대책안에는 학교폭력 처분 기록을 대학 입시 전형 중 정시 모집에서도 반영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 내정...27일 발표 예정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 내정...27일 발표 예정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55) 경기 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인선 결과를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을 내부 인사로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앞서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5일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바 있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한 우 청장은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던 2018년에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전국 3만명의 수사 경찰을 총괄한다. 경찰은 정 변호사 낙마 이후 외부 공모를 다시 하는 방안과 내부 선발 사이에서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부패·사기·살인 등 범죄 수사를 책임지는 국가수사본부장 자리가 한 달간 채워지지 않으면서 경찰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일각에서는 또다시 검찰 출신 인사를 외부 공모를 통해 임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경찰은 결국 내부 반발 등을 고려해 내부 인사 중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가능하면 내부에서 역량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게 내 의견이라고 (대통령실에)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 [속보]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내정

    [속보]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내정

    제2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차기 국수본부장을 내부 인사 가운데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검사 출신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서울 출신인 우 청장은 일선 수사부서 경험을 두루 갖춘 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한 뒤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주러시아 대사관 주재관도 지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던 2018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수사를 지휘했다.
  • 학폭 사과했던 여배우 “‘연진이’ 낙인…악플 처벌할 것”

    학폭 사과했던 여배우 “‘연진이’ 낙인…악플 처벌할 것”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배우 심은우가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심은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폭 가해자’, ‘학폭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 3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당시를 회상하며 “그 친구에게 사과를 했다. 처음 글을 접했을 때는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글쓴이가 누구라는 걸 전해 듣게 되고, 누구인지 알게 된 이상 저는 고민 없이 그 친구의 연락처를 물어봐 그 친구의 언니의 연락처를 받아 언니와 통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고 지금까지 힘들다는 사람의 말을, 내 기억에 없다고 무조건 아니라고 부인하고 무시할 게 아니라 먼저 그 친구의 얘기를 직접 들어주는 게 맞다고 의심 없이 생각해 바로 연락을 취한 것이, 나중에는 ‘기억이 안 나면 고소를 해야지. 왜 어떻게 알고 전화를 했는가’로 화가 되어 돌아오게 됐다”고 했다. 심은우는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당시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를 6개월째 촬영 중이었다. 그는 “드라마팀 모두가 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상황과 학폭을 했냐 안했냐 오로지 했냐 안했냐로 조여오는 압박에 무섭고 두려웠다”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속담이 있듯 ‘그럴 일을 내가 만들었다면 사과를 해야지’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PD님이 직접 그 친구 부모님 댁에 찾아뵙고 거듭 사과를 드렸다. 저를 만나기 싫다는 의사로 PD님과 당시 제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저는 당시 제 인스타그램에 공개 사과문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사과를 한 것이 그렇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학폭 배우’가 됐다는 심은우는 최근 엄청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언급하며 자신이 ‘제2의 연진이’로 낙인돼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심은우는 “배우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익명으로 쓰인 글 하나로 부정되고 누가 심판하는지 모를 끝이 안 보이는 자숙의 시간을 요구받고 작품을 할 기회가 오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토로하며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 ‘계곡살인’ 이은해 “꼭 진실 밝혀달라” 혐의 부인… 檢 “‘더 글로리’ 닮아”

    ‘계곡살인’ 이은해 “꼭 진실 밝혀달라” 혐의 부인… 檢 “‘더 글로리’ 닮아”

    검찰, 이은해·조현수 항소심도 무기징역 구형검찰 “피해자 함정에 빠지게 지속적으로 시도”유족 “동생의 억울함 풀릴 수 있게 엄벌” 호소이은해, 남편 수영 잘했다고 주장…눈물 보여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32)와 공범 조현수(31)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 원종찬·박원철·이의영) 심리로 열린 두 사람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해 피고인들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최근 화제가 된 학교폭력 드라마(‘더 글로리’)에서 가해자들은 심심하다는 이유로 감당하기 어려운 육체적 고통을 가했다”며 “피해자들은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인 걸 알면서도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들의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이은해와 관계가 끊어질 것이 두려워 불합리한 요구에 등 떠밀려 계곡에 빠지게 됐다”며 “함정을 파놓고 피해자가 함정에 빠지게 지속적으로 시도해 결국 함정에 빠지게 만든 것으로, 단순히 구조하지 않고 방치한 것과 다르다”고 질타했다. 이날 공판에선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누나가 나와 “불행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제 동생의 한을 풀어달라. 억울함이 풀릴 수 있도록 엄벌로 다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씨는 미리 적어 온 최후진술서를 읽으면서 “고작 돈 때문에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는 피해자가 수영을 잘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씨는 그러면서 “법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정의이고 그 정의가 선한 사람이 아니라 저 같은 못된 사람에게도 해도 되는 것이라면 꼭 진실을 밝혀달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조씨 역시 “저체온증에 걸릴 때까지 구조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살인미수나 살인 혐의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수영을 못 하는 남편 윤씨를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이 윤씨를 구조하지 않은 데 따른 간접 살인 혐의만 인정했다. 다만 죄책은 무겁다고 판단해 이씨에게 무기징역,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씨와 조씨는 살인 외에 2019년 두 차례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트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12일 열린다.
  • 송파구, 고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안전망 적극 가동

    송파구, 고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안전망 적극 가동

    서울 송파구가 우울증, 가정·학교 폭력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노출돼 있는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선도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9세~24세 고위기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해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2019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 구에 선정돼 구청 내 청소년안전망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145명 대상 청소년에게 4554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상처를 받아 의사소통을 거부하고 등교거부까지 이어졌던 한 청소년은 송파구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6개월에 걸쳐 심리 상담과 지역사회교육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결과 다음 학년에 진급할 수 있도록 상태가 호전됐디.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한 상실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던 한 청소년은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긴급 사례 의뢰를 통해 구청 담당부서의 사례관리를 받게 됐다. 부서에서는 복지정책과 공동사례관리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한 애도작업과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사업 추진 5년차를 맞는 올해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초기 상담과 위기도 척도 검사를 통해 사례 관리가 필요한 고위기 청소년을 선정한 후, 송파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설정을 계획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도 적극 지원한다. 송파구 평생교육 시스템 송파런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공정한 교육권과 평생 학습권 보장을 실현한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를 통해 검정고시 준비에 도움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2021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영세건설사 협박해 5200만원 갈취…경찰, 노조 간부 2명 구속

    영세건설사 협박해 5200만원 갈취…경찰, 노조 간부 2명 구속

    영세 하청 건설업체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 명목 등으로 5000여만원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3명을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중 A(44)씨와 B(42)씨는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원주, 평창, 정선지역 아파트와 공공기관, 대학교 신축 공사현장 6곳을 돌며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복지비 등 명목으로 5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 노조 강원본부에서 각각 본부장, 부본부장, 조직국장으로 활동하며 교섭, 집회신고, 민원 제기 등의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갈취한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 학교폭력 근절 대책 공개 미룬다…4월 첫째주 발표

    학교폭력 근절 대책 공개 미룬다…4월 첫째주 발표

    교육부가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던 학교폭력(학폭) 근절 대책을 다음 달 초로 미룬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학폭 대책 수립은 3월 말까지 하고 국회 청문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반영해 4월 초 발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며 “4월 첫째 주(3~7일)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사건을 계기로 이달 말까지 학폭 근절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 교육위원회가 31일 정 변호사 아들의 학폭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방향을 보고했다. 학폭 처분 기록을 대학 정시모집에서 반영하는 방안과 기록 보존 기간 연장 등을 검토 중이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31일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정 변호사 아들이 재학했던 민족사관고에서 전학이 늦어진 이유와 학폭 기록으로 감점받고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위 등이 쟁점으로 꼽힌다.
  • 서울대에 정순신 아들 비판 대자보…“평생 후회하며 살길”

    서울대에 정순신 아들 비판 대자보…“평생 후회하며 살길”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서울대에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또 다시 올라왔다. 23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죄인이 한때의 형제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편지 형식의 글이 게시됐다. 민족사관고 22기 출신 경영대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학교를 함께 다닌 정 변호사의 아들에게 “지금이라도 너가 행한 일들을 진심으로 뉘우쳐라”고 비판했다. 그는 “작은 기숙학교에서 함께 지낸 우리들은 소중한 친구였고, 맞서야 할 경쟁자가 아니라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가족이었다”면서 “너와 그 친구 사이의 문제가 밝혀졌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철없다는 말로 넘어가기에 너무나 잔혹한 행동에 시달리던 친구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렸다”면서 “사건이 일차적으로 해결된 뒤에도 학교에서 끔찍한 일들이 자꾸 생각난다며 결국 학교를 떠나 연락이 닿지 않게 됐다”고 했다. 그는 “죄책감이 있으리라 믿었지만 너는 스스로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1년 넘게 학교와 실랑이 하며 시간을 끌었다”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았고, 너는 학교를 떠나게 된 순간까지도 오해가 있었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나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친형제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친구는 다른 형제의 등에 비수를 꽂는 괴물이 됐다”면서 “네 죄의 무게를 지금이라도 깨닫고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아가라”고 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민사고 재학 당시 동급생에게 언어 폭력 등을 가해 2018년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뒤 1년 뒤에야 서울 반포고로 전학했고 2020년 서울대에 정시로 입학했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 변호사는 이러한 아들의 학교폭력과 이후 대응 과정이 알려지면서 하루 만에 낙마했다.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을 둘러싼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 與野, 행안위서 ‘정순신 사태’ 공방…“후임 檢 출신 안돼” vs “왜 말 뒤바꾸나”

    與野, 행안위서 ‘정순신 사태’ 공방…“후임 檢 출신 안돼” vs “왜 말 뒤바꾸나”

    2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드러나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의 낙마 사태와 관련해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측의 반발을 불렀던 정부의 대통령 지정기록물 열람 범위 축소 추진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야당의 공세는 ‘정순신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행안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에 집중됐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변호사 아들의 ‘학폭 논란’이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했다며 후보 추천권을 행사했던 윤 청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국민에게 지금 사과할 의향이 없는가”라며 “인사검증 실패와 관련 국민의 75%가 검증 책임자를 문책해야 된다고 말씀하신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정 변호사에 대한 세평까지 작성했고 경찰청이 이를 시인하지 않았나”라며 “이쯤 되면 사과가 아니라 윤 청장이 조직의 자존심까지 (떨어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오 의원의 사과 요구에 “지적하신 부분은 여러 번 말씀드린 바로 대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여야는 검사 출신인 정 변호사의 후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또 다시 검사 출신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는 점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국수본부장에 또 다시 검사 출신이 임명되면 ‘검사동일체’에서 더 나아가 아예 ‘검경동일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수사본부 설치를 주도했던 문재인 정부가 오히려 외부 인사의 국수본부장 기용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했다. 박성민 의원은 “문 정부가 경찰권의 비대함을 막기 위해 국수본을 설치했고 국수본부장에 외부 인사가 들어와 독립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표했었다”라며 “왜 지금 말을 뒤바꿔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지적에 윤 청장이 “자리에 걸맞는 역량이나 경륜, 지휘력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지 검사 출신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언급하자 박 의원은 “저도 동의한다”며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형석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노 전 대통령 관련 지정기록물 열람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위를 따져 물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월 오상호 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기록물 열람 대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지정을 보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의원은 “기존 시행령이 있는데 왜 열람 기준을 강화시켰는가”라며 “혹시 이게 누구의 지시인가”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이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시는 특별히 없었다”라며 “열람 범위 등에 있어 불투명한 부분 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었다”라고 해명했다.
  • 맥주와 음료수 사들고 온 친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형

    맥주와 음료수 사들고 온 친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형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이유로 친동생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11시쯤 친동생인 50대 B씨에게 흉기와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어린 시절 B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수십년간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그러던 2년 전 모친 사망 이후로 A씨는 B씨와 가끔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 A씨는 사건 당일 추석을 앞두고 모친 제사 문제로 동생 B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 그러다 동생이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B씨를 살해하기 위해 집으로 불렀다. 당시 B씨는 형과 대화하기 위해 맥주와 음료수 등을 사 왔다. A씨는 B씨를 보자마자 미리 준비한 흉기와 둔기로 신체를 여러 차례 찔렀다. 놀란 B씨가 도망간 뒤에도 끝까지 뒤쫓아갔다. B씨가 ‘형, 죽을 것 같다. 그만해라’라고 말하자 A씨는 스스로 범행을 중단했다. 재판부는 “다행히 B씨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에 비춰보면 범행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고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공장을 다녔는데, 계속 일을 하도록 강요하는 부모에 대한 원망이 가족에 대한 공격적인 방식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자의로 범행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자가 병원에서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단톡방 고문’에 성희롱까지… 퀸동주, 학폭+아우팅 피해 고백

    ‘단톡방 고문’에 성희롱까지… 퀸동주, 학폭+아우팅 피해 고백

    틱톡커 겸 유튜버 퀸동주(본명 한동주·22)가 다문화 가정 출신에 성소수자라는 점 때문에 학교폭력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퀸동주가 출연해 “사람들이 저를 혼종 취급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퀸동주는 이날 단발머리에 크롭셔츠 등 젠더리스 패션으로 고민커트살롱을 찾아 MC 박미선·장영란·김호영을 만났다. 김호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춤추는 영상을 봤다”고 말했고, 이에 퀸동주는 “진짜 영광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걸그룹 커버댄스 영상 등을 올려 틱톡·유튜브 등에서 유명세를 얻은 퀸동주는 “제가 다문화 가정 출신이다. 어머니께서 필리필 분이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10살 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가정사를 전했다. 퀸동주는 이 같은 이유들로 학창시절 많은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여러 명이 저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휴지를 물로 적셔서 던지고, 쉬는 시간 끝날 때까지 가둬놓고 못 나오게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행동이나 제스처가 남달랐고 화장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이 때문에 아우팅을 당하기도 했다. 퀸동주는 “저는 SNS(에서 걸그룹 커버댄스 등을) 하는 걸 숨겼다. 그런데 한 학생이 그걸 단톡방에 올렸다”며 “그때부터 단톡방 고문이 시작됐다”고 했다. 해당 단톡방에서는 퀸동주를 향해 ‘남자랑 결혼은 할 수 있을 것 같냐’, ‘너 같은 얼굴로 살 수 있을 것 같냐’ 등 언어폭력과 성희롱이 이어졌다고 한다. 퀸동주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괴롭힘 중 하나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옷을 팬티까지 다 벗긴 후 퀸동주를 향해 ‘좋지? 그냥 해’라며 성희롱을 한 일화를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학교를 그만두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여기 사회를 이겨내지 못하면 다른 사회도 이겨내지 못할 것 같았다”며 “(학폭 피해는) 어머니한테도 털어놓지 못했다. 너무 힘들어서 자살 시도까지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퀸동주는 방송 말미에 과거에 그를 괴롭혔던 친구들을 향해 “보고 있는 친구들아, 다문화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내가 성소수자인 것도 죄가 아니다. 겉모습만으로 외계 생물, 쓰레기 취급한 게 괘씸하다. 난 보란 듯이 성공하고 맞서 싸우고 싶다”고 외쳤다.
  • “할아버지 애 낳을 13세 구함”…현수막 건 60대 반성 없어

    “할아버지 애 낳을 13세 구함”…현수막 건 60대 반성 없어

    “대를 잇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다.”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와 중학교 인근에서 자신의 아이를 낳고 살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이같이 해명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김희영)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등)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8일과 15일 대구 달서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 도로와 한 여자 중학교 후문 도로에서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화물차에 내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사이 여성분 구한다’는 문구와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조현병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행정입원을 해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결심공판에서 A씨는 “대를 잇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며, 특정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며 “문구 역시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보기 어렵고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사는 “형사처벌보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처를 탄원했다. 검사는 A씨에게 징역 1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 40시간의 성폭력 범죄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 5년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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