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교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348
  • “공양미 머리에 이고…” ‘암투병’ 김우빈 지킨 신민아의 기도

    “공양미 머리에 이고…” ‘암투병’ 김우빈 지킨 신민아의 기도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지난 20일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신민아가 비인두암 투병을 하던 김우빈을 위해 경북 경주까지 찾아가 기도를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신민아·김우빈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법륜스님이 이끄는 불교단체 정토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륜스님의 주례사를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 당시 법륜스님과의 상담을 통해 정신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토회는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법륜스님이 설립한 평화인권난민지원센터인 ‘좋은벗들’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3억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면서 “이런 인연으로 스님이 흔쾌히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법륜스님은 주례사를 통해 “신민아는 10여 년 전부터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으며, 특히 북한 이탈주민의 애환을 덜어주는 일에 많은 지원을 했다”면서 “이탈주민 어린이들을 방과 후에 돌보는 프로그램에 후원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우빈이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신민아가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삼릉계 마애관음보살입상) 앞에 가서 함께 기도했다”면서 “그 후 김우빈이 건강을 되찾아 오늘 이 자리에서 두 분이 손잡고 함께 일생을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라고 축복했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을 견딘 끝에 2019년 다시 무대에 섰다. 2015년 김우빈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신민아는 김우빈의 투병 과정을 오롯이 함께했다. 법륜스님은 “그러면서도 부부가 살다 보면 견해가 다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 갈등이 생긴다”면서 부부에게 결혼을 이유로 서로를 속박할 것이 아니라 더 자유롭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아내와 남편으로서의 책임뿐 아니라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사회적인 책임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카더가든이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OST ‘로맨틱 선데이’를 축가로 불렀다. 결혼식 당일 기부 소식도 알렸다. 부부는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서로 자유롭게 해야…사회적 책임 기억하길” 다음은 법륜스님이 신민아·김우빈 부부에게 전한 주례사 전문. 먼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저는 두 분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습니다. 민아 양은 마음이 따뜻하고 착해서 10여 년 전부터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이탈주민들의 애환을 덜어주는 일에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이탈주민과 함께 온 아이들은 한국 사회에 적응을 못 해서 학교에서 왕따당하는 일들이 빈번한데, 그 아이들을 방과 후에 돌보는 프로그램에 늘 후원을 해오셨습니다. 우빈 군은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민아 양이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서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 후 우빈 군이 다시 건강을 되찾고 오늘 이 자리에서 두 분이 손잡고 함께 일생을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같이 산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늘 오늘과 같은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살다 보면 견해가 다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갈등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결혼하면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혼의 좋음도 있지만 결혼이 개인의 자유를 속박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결혼한 부부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함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게 매우 필요합니다. 반쪽과 반쪽이 모여서 온 쪽이 되는 그런 결혼은 둥근달이 되어도 가운데 금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 쪽과 온 쪽이 만나서 둥근달이 되면 가운데 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전하게 결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설령 어떤 이유로 헤어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반쪽을 잃어버려서 겪는 고통 없이 스스로 온 쪽이 되어 설 수 있는 그런 두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결혼이 속박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자유롭게 만드는 결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사랑을 좋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아함은 사랑이라기보다는 욕망일 때가 많습니다. 좋아함이 식으면 싫어함이나 미움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조금 전에 우빈 군이 서약에서 얘기했듯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무리 결혼한 부부라 하더라도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믿음이 다르고,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는 것을 ‘존중’이라고 말합니다. 즉, 상대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 ‘아내 입장에서는 그럴 수가 있겠다’, ‘남편 입장에서는 그럴 수가 있겠다’ 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해가 동반되지 않는 사랑은 때로는 폭력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식에게는 그것이 엄청난 고통이 될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항상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에 바탕을 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존중과 상대에 대한 이해, 이 두 가지를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내의 책임, 남편의 책임뿐만 아니라 두 분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널리 알려진 분들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생기면 두 사람 개인의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가진 명예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남편의 책임, 존경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책임뿐만 아니라 두 분은 많은 국민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만큼 거기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첫째, 결혼이 속박이 아니라 더 높은 자유로 나아가는 길이 되려면 서로 의지하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해야말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셋째, 아내의 책임, 남편의 책임뿐만 아니라 자녀가 생긴다면 부모의 책임을 가져야 하고, 또한 두 분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랑에 어긋나지 않는 사회적인 책임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점을 늘 명심하고 산다면, 오늘의 이 좋음이 앞으로도 내내 더 좋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시 한번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고지방 식단, 간세포를 암세포로 바꾼다 [달콤한 사이언스]

    고지방 식단, 간세포를 암세포로 바꾼다 [달콤한 사이언스]

    연말이 되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덩달아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고지방 음식은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맛을 제공해 식욕을 증가시킨다. 이는 과식을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고지방 음식을 즐겨 먹으면 간암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하버드-MIT 브로드 연구소,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 간세포를 재구성해 암으로 변이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에 실렸다. 고지방 식단은 체내 염증과 간에 지방을 축적해 지방간을 만든다. 과음같이 장기적 대사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지방간은 간경변, 간부전, 결국 간암으로 이어지기 쉽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에 노출된 간세포 내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간이 이런 장기적 스트레스에 반응하면서 어떤 유전자가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되는지 주목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생쥐에게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게 한 다음 간 질환이 진행되는 주요 시점마다 간세포의 ‘단일 세포 RNA 시퀀싱’을 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생쥐가 간에서 염증과 조직 상처가 발생하고, 결국 암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전자 발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정상 간세포가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변하는 진행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스트레스 환경에 생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들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세포 사멸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증식 가능성을 높이는 유전자들이 포함된다. 동시에 이 세포들은 대사 효소 및 분비 단백질과 같이 정상 간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일부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생쥐들에게 간암이 발생한 시점은 차이를 보였지만, 실험 종료 시점에는 대부분의 생쥐에게 간암이 생겼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가 덜 성숙한 상태일 때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간 질환을 앓는 사람도 생쥐 실험에서처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간 질환의 다양한 단계에 있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간 조직 표본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생쥐에게 관찰된 것과 비슷한 패턴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역전 현상을 제어할 수 있다면 고위험군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알렉스 살렉 MIT 교수는 “세포가 고지방 식단 같은 스트레스 요인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생존을 위해 특정 행동을 취하는데, 이는 종양 발생 위험을 높인다”라며 “세포가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발생하는 변화 도중 정상 식단으로 돌아가거나 GLP-1 작용제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하면 원상 복구되는지 추가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신여대, 중국 총동문회 설립 현판식 개최

    성신여대, 중국 총동문회 설립 현판식 개최

    성신여자대학교는 최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에 있는 허베이미술대학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중국 총동문회 설립 현판식’을 열고 중국 지역 동문을 아우르는 공식 동문 조직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성신여대의 이성근 총장과 국제대외협력처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신여대 동문과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지난해 8월 성신여대 조소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장화 동문이 선출됐다. 장 동문은 현재 허베이미술대학 조소 및 공공예술대학 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이번 성신여대 중국 총동문회 설립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동문은 물론 한중합작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교류를 통해 성신여대의 학위(학·석·박사)를 가진 중국 국적의 동문이 다수 배출됨에 따라 각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동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 병무청-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 업무협약식 개최

    병무청-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 업무협약식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와 함께 지난 15일 병무청과 대학생 병역진로 지원 및 전공·적성 기반 군 복무 경로 설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를 ‘단절’이 아닌 ‘경력 성장의 도약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학과 국가가 함께 구축하는 체계적·학문적 지원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한다. 백석대학교 인성개발본부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인성교육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인성을 정신력·심력·행동력(체력)으로 설명하는 백석정신 기반 ‘S-PIPES 인성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다. 특히 백석의 3개 대학의 군 인성 국격학교는 국가 안보와 사회 공동체를 위한 책임의식을 갖춘 시민 양성을 위해 군 인성과 무형전투력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지역사회 기관, 기업, 군부대, 중·고 등과 협력해 인성교육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입학– 대학생활-군 복무–복학–취업으로 이어지는 ‘전공·병과·진로 통합형 경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과목 운영 지원 및 전문 컨설팅 제공▲전공과 적성에 기반한 병역진로 상담 체계 구축▲군 복무와 학업·경력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전공 맞춤 입영 설계 지원▲병역이행 관련 인성 함양을 위한 교과, 비교과 과정 편성 및 운영▲군 복무 가치를 제고하는 S-PIPES 인성 기반 무형전투력 교육 지원 군 인성 국격학교장 이계능 부총장은 “백석의 학생들이 S-PIPES 인성과 전공 역량을 군 복무에 실천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품격-국격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국가가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석의 3개 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병역이행을 미래경력 개발의 핵심 단계로 전환하는 전국적 모델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 교육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 서울시립대 김승일 교수팀, ‘정이품송 유전체 해독’ 국가 우수성과 100선 선정

    서울시립대 김승일 교수팀, ‘정이품송 유전체 해독’ 국가 우수성과 100선 선정

    서울시립대학교는 환경원예학과 김승일 교수팀의 ‘세계 최대 규모 식물 유전체, 정이품송 정밀 해독’ 연구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이끈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고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제도다. 김 교수팀은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의 거대 유전체(21.7Gb, 217억 개 염기)를 성공적으로 해독했다. 이는 인간 유전체의 약 7배에 달하는 규모로, 전 세계 식물 유전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정밀 표준 유전체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독자적인 최신 조립 기법(Phasing 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며 식물 유전체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이번 성과는 산림 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품질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에 강한 우수 수종 선별, 고부가가치 품종 육종 기간 단축, 멸종 위기 식물 보존 등 다양한 응용 연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승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방대한 소나무 유전체 해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세계 식물 유전체 연구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산림 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환경 연구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월촌중 급식실 증축 예산 확보 힘써

    최재란 서울시의원, 월촌중 급식실 증축 예산 확보 힘써

    노후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위생 문제가 제기돼 온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신·증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월촌중학교 급식실 신·증축 사업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월촌중학교 급식실 건축은 사연이 깊다. 당초 급식실 신축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예산을 확보 지원했으나 학교 측이 체육관 건립을 우선으로 하며 급식실은 후 순위로 밀렸고 학생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기존 급식실의 노후화와 교실 배식으로 인한 비위생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8월 교육청에 사전기획용역을 긴급으로 요청, 착수했다. 이후 2023년 6월 공공건축 사전기획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고, 같은 해 8월 제6회 공공건축 심의에서 강당 하부 공간 활용과 유연한 배치 방안 검토 의견이 제시돼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됐다. 2024년 2월 재정투자심사와 3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으며, 5월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원안 가결됐다. 같은 해 9월 설계공모를 진행했고, 12월 설계용역 계약과 함께 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2025년 12월 설계가 완료됐고, 2026년 초 조달청에 의뢰해 공사를 계약할 예정이며, 4월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월촌중학교 급식실 및 학생식당 증축 사업은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상 2층, 연면적 2111.52㎡ 규모로 1층에는 급식실, 2층에는 학생식당과 특별교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 의원은 월촌중학교 체육관 건립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희 의원이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2년 7월,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민원을 접수한 이후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지난 4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사업 진행과정에 대해 보고받고, 11월 5일 학부모회와 함께 월촌중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최 의원은 “학교 부지가 협소하고 학생 수가 많아 체육관 1층 필로티 공간을 체육활동용으로 유지해야 했고, 급식실과 특별교실 재배치 과정에서 설계에 시간이 소요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 의원은 “설계 지연으로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편성 당시에는 검토 대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학교 측에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면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관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설계도 마무리되고 예산도 확보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급식실이 마무리될 때까지 면밀하게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양산 시작으로 시리즈 C 준비 본격화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양산 시작으로 시리즈 C 준비 본격화

    횡성 1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출하, 전고체전지 상용화 앞당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솔리비스는 11월 1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제1공장 준공식과 초도물량 출하식을 개최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신동욱 대표는 “고체전해질을 본격 양산함에 따라 전고체전지 대중화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며 “솔리비스의 고체전해질이 전기자동차, AI 로봇, 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체전해질은 이차전지의 가장 큰 과제로 꼽혀온 열폭주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한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 세계적으로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고체전해질 개발과 양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시제품이나 샘플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본격적인 양산 시점은 2027년 전후로 전망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솔리비스가 세계적 수준의 연속공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한 것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산업화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핵심 소재 국산화 측면에서도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횡성 1공장은 솔리비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3세대 습식합성 양산 플랫폼이 적용된 연속공정 스마트공장이다. 100건 이상의 전고체전지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공장은 입도와 이온전도도를 고객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설비 확장 역시 용이해 다품종 생산과 대량 생산을 동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연간 최대 42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완성했다. 솔리비스의 기술 경쟁력은 결정질계와 비결정질계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다양한 입도, 이온전도도, 조성으로 맞춤 설계해 파일럿 단계부터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역량에 있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가운데 최대 12mS/cm 수준의 높은 이온전도도를 구현해, 업계 다수 기업이 5mS/cm 이하 수준에 머무는 상황과 비교해 기술적 우위를 분명히 드러낸다. 여기에 고객 요구에 따라 물성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셀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습식 기반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재현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동욱 대표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고체전지 국책과제와 연구실을 운영하며 20여 년간 관련 기술을 축적해온 연구자 출신 기업가다. 2020년 솔리비스를 창업한 이후 R&D 중심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단계적 성장을 이어왔다. 2021년 R&D센터 설립과 시리즈 A 펀딩, 2022년 하남 파일럿 라인 구축, 2023년 주요 고객사 샘플 제공을 거쳐 2024년 1공장 착공과 시리즈 B·브릿지 펀딩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25년 1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생산이라는 실질적 양산 성과를 만들어냈다. 재무적 기반도 안정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솔리비스는 누적 4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 2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에 이어 2025년 2월에는 124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또한 2025년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돼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했으며, 79개 지원사 가운데 선정되며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솔리비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초기 운전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보증연계투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11월 18일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하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정책금융기관 차원에서 전략 기업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솔리비스는 양산 초기 단계에서 확보되는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수율과 성능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요구되는 다품종·고사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생산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횡성 1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체전해질은 글로벌 배터리 및 자동차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며, 신 대표는 내년 2분기 이후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양산 성과를 토대로 솔리비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우선 생산능력 확장과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해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를 추진해 공정 고도화와 설비 증설, 핵심 인력 확보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셀 메이커와 전기차 OEM, 소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고체전해질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공장 준공을 추진하며, 2공장은 1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대량 생산능력과 공정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 대표는 “횡성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출하는 고체전해질 양산 역량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증명한 출발점”이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양산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고체전지 상용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솔리비스가 구축한 양산 기반과 성장 전략은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솔리비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밀양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상 수상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밀양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이 ‘2025 밀양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남 밀양시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활용해 도심의 가로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자유로운 작품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금상을 수상한 백석예대 시각디자인전공 김면 학생은 경남 밀양의 아름다움을 빛과 선으로 표현하고자 했고, 밀양의 대표 건축물을 메인이미지로 선택해 전통을 잇는 도시의 미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을 연구하고 표현하는 시각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학부장은 “학생들이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교육 예산133억원 확보... 교육특구 명성 이어간다

    허훈 서울시의원,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교육 예산133억원 확보... 교육특구 명성 이어간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교육특구 양천 조성을 위한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관내 학교 교육 예산 총 133억 3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 급식환경 개선, 체육활동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는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10조 9422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허 의원은 “내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2025년 본예산 규모와 비슷하게 타이트한 상황에서 학교별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덕분에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학교 예산을 편성 당시보다 15억 5천만원 증액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확정된 교육 예산은 총 133억 3300만원으로 본예산에만 ▲목동고 학생식당 공기순환시설 개선 1억 8000만원 ▲목동중 급식실 개선 3000만원 ▲목일중 급식실 개선 14억원 ▲목운중 급식실 환기개선 2억 5700만원 ▲서정초 냉난방 및 방송장비 개선 3억 9900만원 ▲신목고 화장실 개선 등 6억 5700만원 ▲신서중 급식실 개선 20억원 ▲관내 7개 학교 전자칠판 설치 5억 2500만원 등 117억 7600만원이 편성됐다. 본예산 외에도 허 의원이 학교와 직접 소통하며 추가로 예결위에서 증액한 예산은 15억 5600만원으로 ▲갈산초 운동부 시설개선 및 교내 캐노피 설치 9000만원 ▲계남초 통행로 시설개선 1억 500만원 ▲목동초 정화조 및 난간 위험시설개선 9000만원 ▲목동중 운동부 지원 및 조명시설개선 7500만원 ▲목동고 체력 향상 지원 및 통행로 시설개선 등 2억 1000만원 ▲목일중 화재위험시설개선 1억 9400만원 ▲봉영여중 체력 향상 지원 및 통행로 시설개선 2억원 ▲신목초 통신시설 및 급식환경개선 등 9700만원 ▲신서중 건강 체력 향상 지원 6000만원 ▲은정초 시청각실 바닥 공사 및 의자 교체 7500만원▲진명여고 체육관 누수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3억 6000만원이 추가됐다. 각 학교가 허 의원에게 요청한 세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틈날 때마다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님들을 자주 뵙고 꾸준히 소통하며 학교별로 꼭 필요한 예산을 챙길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이어왔다”면서 “학교에서 요청한 예산들이 잘 반영된 만큼 교내 시설개선 공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천이 교육특구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양질의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학교 예산 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승무원이 꿈이던 11살 막내딸…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선물

    승무원이 꿈이던 11살 막내딸…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선물

    꿈 많던 11세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7일 김하음(11)양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양측 신장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하음양은 지난 8월 잠을 자던 중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한 뒤 증상이 지속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뇌수막염으로 진단했고, 같은 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하음양이 다시 깨어나기만을 바라며 간호를 이어갔지만,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어렵다는 설명을 들은 뒤 장기기증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가족은 “사람을 좋아하고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가 다른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간다면, 그것이 하음이가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선물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기증을 결심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난 하음양은 1남 1녀 중 막내로,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던 밝고 다정한 아이였다고 한다.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했고, 여행을 좋아해 비행기를 타고 여러 나라를 다닐 수 있는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최근 하음양의 사연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는 사실과 함께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하음양의 어머니 양아름씨는 “너를 먼저 보내서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며 “하늘에서는 하음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엄마는 하음이가 남기고 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원도심 학교,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원도심 학교,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에서 ‘교육 혁신을 통한 원도심 학교 발전과 지역 상생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김성수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대비되는 원도심 학교의 학생 수 급감 및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원도심 학교의 위기는 단순한 개별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문제”라고 규정하며, 원도심 학교가 지역 상생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논의의 포문을 열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수연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원도심 학교를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닌 지역을 살리는 ‘핵심 공공 인프라’로 재정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은 학교와 지자체, 지역 사회가 결합한 구조적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구체적인 대안들이 쏟아졌다. 학부모 패널인 김문정 신평초 운영위원장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극심한 인프라 격차가 결국 학부모들의 탈 원도심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노후시설 개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확충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학교 측 패널인 남한고등학교 정미영 교감은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강조하며,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사례처럼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진로·체험 중심의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패널인 오도환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은 학교를 교육ㆍ문화ㆍ돌봄이 융합된 지역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교육 정책을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문구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원도심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중 ‘경기공유학교’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면서, 해당 사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지자체와의 긴밀한 맞춤형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은 이날 토론을 갈무리하며, “오늘 제기된 노후시설 개선과 학교의 지역 커뮤니티 거점화 방안이 말 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관련 조례 제ㆍ개정과 예산 확보 등 의정 역량을 집중해 원도심 학교가 지역 중심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과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 경제노동위원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과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과 하덕호 협력국장, 오성애 교육장(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장(군포의왕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양평교육지원청), 그리고 이현재 하남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직업계고 정책… 현장과 더 가까워져야”

    장윤정 경기도의원 “직업계고 정책… 현장과 더 가까워져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에 참석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 정책이 보다 현실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과 고교 지역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교 취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윤정 의원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취업 관련 진로인식 조사와 관련해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는 직업교육의 실질적인 성과와 한계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졸업 후 취업 현장을 경험한 졸업생 일부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보다 충실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직업계고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실습처 발굴과 현장실습 기회 확대의 필요성, 직업계고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내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홍보 강화 방안 등도 주요 의견으로 제시됐다. 장윤정 의원은 “직업교육은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 의원은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27년까지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2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와 관련해 “수능 만점자 중 한 학생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학생의회 활동 등 토론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며 “청소년 대상 의회 체험 활동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교육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이미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토론·표결 등 모의 의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학교’”라며 “서울시의회사무처는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지방자치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26년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2025년 청소년 시의원 후보자 125명과 투표인단 407명을 모집해 온라인·현장투표를 거쳐 총 322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80명(초5~6학년)으로 청소년 시의원을 구성해 의원연수, 상임위원회 활동, 본회의 등 실제 의정 절차를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같은 기간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2225명을 모집해 636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찾아가는·찾아오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포착]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포착]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시아군 고위장성이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 파닐 사르바로프 국장(중장급)이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남부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사르바로프 중장은 자기 차량인 흰색 기아 소렌토 차량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는데, 실제로 문짝이 날아가고 크게 파손돼 폭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게 한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해 여러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그중 하나는 이 범죄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의해 조직적으로 저질러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르바로프 중장의 살해 소식을 즉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AP통신 등 외신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세 번째 러시아군 고위장성 사망 사건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가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었다. 또한 지난 4월에도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이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현지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전체적으로 찢겨 있고 크게 불탄 흔적이 보이는데, 이번 상황과 비슷하다. 숨진 사르바로프 중장은 1969년 출생으로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체첸전과 시리아전에 참전했으며 용기훈장, 조국공로훈장, 군사공로훈장 등을 수훈했다.
  •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시아군 고위장성이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 파닐 사르바로프 국장(중장급)이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남부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사르바로프 중장은 자기 차량인 흰색 기아 소렌토 차량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는데, 실제로 문짝이 날아가고 크게 파손돼 폭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게 한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해 여러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그중 하나는 이 범죄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의해 조직적으로 저질러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르바로프 중장의 살해 소식을 즉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AP통신 등 외신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세 번째 러시아군 고위장성 사망 사건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가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었다. 또한 지난 4월에도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이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현지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전체적으로 찢겨 있고 크게 불탄 흔적이 보이는데, 이번 상황과 비슷하다. 숨진 사르바로프 중장은 1969년 출생으로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체첸전과 시리아전에 참전했으며 용기훈장, 조국공로훈장, 군사공로훈장 등을 수훈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관광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관광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 관광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가려진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열렸다. 관광객 수 증가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수익성 악화와 산업 체질 문제를 동시에 짚으며, 서울 관광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서울시의화와 사단법인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마이스리더스포럼이 공동 주관한 ‘2025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약 3시간가량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서울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행정·관광업계·시민사회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울뉴스통신, 뉴스보고, 대한일보, 뉴스로드 등 언론이 미디어 후원으로 함께해 논의의 공공성과 확장성 또한 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진홍석 회장(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현장 축사 메시지를 전했으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서면 축사를 보냈다. 이날 사회는 정혜진 사무국장(한반도 평화관광 협회)가 맡았으며, 좌장인 진홍석 회장(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진행으로 심창섭 교수(가천대학교)의 발제 그리고 총 7명(박정록 상근부회장(서울시 관광협회), 이강수 과장(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문화관광과), 윤혜진 교수(경기대 관광개발경영학과), 나효우 부회장(한반도평화관광협회), 이슬기 박사(한국마이스협회), 김진만 회장(한국관광유람선업협회), 이민희 출입기자(서울시의회 상주기자단 문체위 출입)의 패널 간 열띤 토론 진행이 이어졌다. 먼저 본 토론회를 공동 주최·주관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관광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삶, 지역경제를 함께 끌어가는 정책 영역”이라며 “이제 서울 관광은 ‘얼마나 많이 오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 가능한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오늘 토론회가 서울 관광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진홍석 회장은 환영사에서 “외래 관광객은 2000만명 시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업계는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되고 문을 닫는 업체가 늘고 있다”며 “관광이 제조업 이후 국가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아 주제 발제에 나선 심창섭 가천대학교 교수는 ‘서울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서울 관광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짚었다. 심 교수는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산업 내부의 체질은 회복되지 않았다”며 “지금의 서울 관광은 외형적 회복과 산업적 지속 가능성 사이에 심각한 간극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발전지수에서도 관광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적자원과 노동시장’이 강조되고 있다”며 “인재 유입과 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없이는 관광의 질적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 교수는 서울 관광의 방향성으로 고부가가치·체류형·분산형 관광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 관광은 특정 지역과 콘텐츠에 집중된 ‘과밀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생활권 관광, 지역 연계 관광, 주민 참여형 관광 모델을 통해 관광의 혜택이 도시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각 분야 전문가 7인이 참여해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관광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여전히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먼저 박정록 상근부회장(서울시 관광협회)은 토론의 첫 포문을 열며 단기 이벤트 중심 정책이 반복되며, 현장이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박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은 관광객을 더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관광업이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강수 과장(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문화관광과)은 한강 관광을 서울 관광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강은 관광 자원이면서 동시에 시민의 생활 공간”이라며, 무리한 상업화나 단기 성과 중심 사업은 오히려 지속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한강 관광은 단계적 실증과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한 검증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혜진 교수(경기대 관광개발경영학과)는 관광 정책의 기준을 ‘관광객’이 아닌 ‘시민’으로 옮겨야 한다고 제언했다. 무엇보다 관광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영향 평가와 시민 참여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광 성과를 숫자가 아닌 시민 체감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효우 부회장(한반도평화관광협회)은 서울 관광이 가진 역사·평화·스토리 자산의 활용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서울은 단순한 소비형 관광지가 아니라, 이야기를 품은 도시”라며, 의미와 가치 중심의 콘텐츠형 관광이 서울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슬기 박사(한국마이스협회)는 MICE 산업을 서울 관광의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선 통합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MICE는 단순한 행사 유치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산업”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장기 전략과 지역 관광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만 회장(한국관광유람선업협회)은 한강 관광 논의와 관련해 보다 직설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그는 “한강 관광은 잠재력이 큰 만큼 실패 비용도 큰 영역”이라며, 과거 수상 관광 사업들이 수요 예측 실패와 적자 구조로 반복 좌초된 사례를 짚었다. 김 회장은 “한강 관광은 상징이 아니라 사업”이라며, 사전 수요 검증과 단계별 도입, 실패 시 철수 기준까지 포함한 현실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을 진행한 이민희 출입기자(서울시의회 상주기자단)는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전망과 달리 현장에서는 수익성 악화와 인력난, 규제 문제 등 구조적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 거버넌스 전반의 소통 부족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 기자는 서울시 관광재단과 협회, 행정과 업계, 언론 간 교류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책의 설계·집행·평가 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 3시간 반가량의 토론회가 막을 마무리하며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오늘 언급된 다양한 업계 분야의 지적과,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이 서울시 관광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 토론과 공론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 관광이 단순한 회복 국면을 넘어,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전환의 기로에 서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 자리로 평가된다. 아이수루 의원은 “오늘 토론회로 제기된 문제들을 정책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실제 제도 개선과 정책 설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시민의 삶과 산업의 지속성을 함께 담아내고, 정책 전환의 실질적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 또한 밝혔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교폭력 실태와 제도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교폭력 실태와 제도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교폭력 실태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파주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갈수록 사법화·행정화되어가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진단하고, 처벌 중심 대응 체계가 갖는 한계를 넘어 피해 회복과 관계 개선을 중시하는 회복적 정의에 입각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이용욱 의원은 “현재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은 사소한 갈등조차 법적 분쟁으로 비화되는 교육의 사법화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 과정에서 정작 피해 학생의 치유와 가해 학생의 진정한 반성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교사들은 행정 업무와 소송 부담에 시달려 교육 본연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라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의 전환: 처벌 중심의 사법화를 넘어, 공정성과 교육적 기능 회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피해율 증가, 초등 저연령화 심화, 사이버폭력 확산 등을 제시했다. 그는 “20년간의 제도 변화에도 피해 해결감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의 과도한 사법화로 교원의 소진, 공동체 신뢰 붕괴·학부모 간 갈등 심화, 학생 성장의 기회 박탈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방향으로 회복적 정의 기반 접근, 초기 개입 제도화, 화해중재단 확대, 절차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등을 제안했다. 김희진 변호사(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는 “학교폭력 대응은 아동 권리에 기반하여 예방적이고 비처벌적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지나친 변호사 개입이나 법률적 접근보다는 교육과 상담 전문가의 역할을 강화해 사법 절차와 교육적 지도를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익환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2025년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의 피해 응답률은 2.4%로 전국 평균(2.5%)보다 다소 낮지만, 학교 밖 폭력(31.4%)과 사이버 폭력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다”라고 분석했다. 김 장학사는 “경기형 학교폭력제로센터를 통해 사안 조사부터 법률 지원,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프로그램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수 파주경찰서 경감은 “학교폭력 문제는 가정 내 교육 부재와 자존감 하락 등 사회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라고 밝혔다. 유 경감은 “가장 좋은 해결책은 학교장 자체 해결과 화해 중재이며, 무엇보다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박경란 문산수억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사소한 오해도 즉시 신고와 법적 다툼으로 이어져, 아이들이 화해하고 성장할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가해자 처벌보다 내 아이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관계 회복”이라며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용욱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논의된 것처럼 학교폭력 대응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아닌 학생들의 온전한 회복과 성장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안해주신 화해 중재 활성화, 전문성 강화, 피해 학생 보호 등의 정책적 대안들이 경기도 교육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 심권호, 몰라보게 야윈 얼굴…“53년 모태솔로” 결혼 도전

    심권호, 몰라보게 야윈 얼굴…“53년 모태솔로” 결혼 도전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53년 모태솔로임을 고백하며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심권호는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성공한 심현섭에 이어 심권호의 결혼을 돕는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심권호는 “20살 때부터 여자가 생기면 무조건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아직 그런 사람이 없지만, 언제든 생기면 바로 결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애 시점에 대해서는 “29살 때 몇 달 정도 만난 게 전부였다. 정식으로 사귄 것도 아니었다”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연애 경험이 적었던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여자와 제대로 대화를 나눠봤다”며 “여자라고 인식하는 순간 말이 안 나온다. 아예 그런 개념을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와는 일대일로 있으면 제압할 수 있는데, 여자는 앞에만 있어도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여성과의 전화 통화만으로도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심권호는 최근 야윈 얼굴로 근황이 전해지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운동선수들은 은퇴 후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해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며 “나는 먹는 양 자체가 줄었을 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먹을 때는 또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심권호는 세계 최초로 두 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슬링계의 전설로,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이다. 그러나 은퇴 이후 야윈 모습 등을 이유로 건강 이상설과 생활고 루머에 시달려왔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학교자치는 민주주의의 뿌리, 교육행정 통제 벗어나 학교 구성원에 권한 돌려줘야”

    이상훈 서울시의원 “학교자치는 민주주의의 뿌리, 교육행정 통제 벗어나 학교 구성원에 권한 돌려줘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행정 중심의 수직적 체제에서 벗어나 학교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학교 운영의 실질적 주체로 서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전·현직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자치는 학생이 스스로 학교의 일원이라 느끼고 학교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길이 열려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오늘 토론회는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민주주의를 체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김승규 전 서울 삼정중학교 교사는 “민주시민은 단순히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의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사고하는 존재”라며 “민주시민교육은 관계와 경험을 조직하는 교육이어야 하며, 학생자치는 민주적 삶을 실제로 살아보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경석 창원명곡고 교사는 “학교 자치의 핵심은 민주적 리더십과 학교운영위원회의 혁신”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직접 학교장을 선출하는 교장선출보직제 도입과 더불어, 학교운영위원회를 ‘학교자치위원회’로 전환하여 구성원의 자치기구를 법제화하고 실질적인 의결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승문 전 울산광역시 교육연수원장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비대한 조직을 슬림화하고 권한을 과감히 학교로 이양해야 한다”며 교육행정 체제의 대대적인 혁신을 주장했다. 또한 “교사가 교육과정 디자이너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2026년에는 학생회·학부모회·교사회를 법제화하고 최소한의 학생자치 시간을 정규 교육과정 내에 필수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자치 사례 발표에 나선 강현정 서울 월천초 교사는 “학생자치회, 교직원회, 학생보호자회가 ‘따로 또 같이’ 소통하며 학교의 주요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든 ‘학교자치협의회’와 ‘3주체 TF’ 운영 사례를 공유해 소통과 협력의 학교 공동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학교자치는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제안된 학교 자치기구 법제화 등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녀 원하는 대학 붙더니 복권 1등 당첨된 男 “2년 전…” 놀라운 사연

    자녀 원하는 대학 붙더니 복권 1등 당첨된 男 “2년 전…” 놀라운 사연

    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던 한 남성이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받게 됐다. 2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1회차 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고, 회사에서도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회사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출근해 일을 하게 됐고, 일을 마무리한 뒤 퇴근하는 길에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샀다”며 “스피또복권은 집에 와서 긁어봤는데 그중 1등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멍해졌고 ‘정말 5억이 맞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다시 확인했다. 그 순간 2년 전 돌아가시기 전 ‘딸을 잘 부탁한다’고 하셨던 장인어른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A씨는 “아직 당첨 사실은 아내에게 알리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 당첨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부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