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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과학기술 시대 이끌 ‘화성형 영재 키운다’···예비 초5~6학년 교육생 모집

    첨단 과학기술 시대 이끌 ‘화성형 영재 키운다’···예비 초5~6학년 교육생 모집

    화성특례시가 첨단 과학기술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화성형 영재교육’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성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예비 초등 5~6학년 및 동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시범 사업은 2026년 영재교육원 본격 개관 및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단계다. 화성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이음터 등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과학·정보 분야 단기 집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6학년도 기준 예비 초등 5~6학년이며, 부모가 화성시에 거주하는 경우 다른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1단계 온라인 접수(구글폼) ▲2단계 지필고사(12월 20일) ▲3단계 심층 면접(12월 27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 발표된다. 영재교육은 이달 말 발간 예정인 ‘화성이슈리포트 11월호 – 화성시 영재교육원을 디자인하다’에서 제시한 영재교육원의 기본 방향과 운영 모델을 기초자료로 삼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형 영재교육을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과 과학기술 기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현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형 영재교육은 지역 청소년 누구나 전문적 영재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기반으로 설계된 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자세히 점검하고, 화성이슈리포트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을 반영해 내년도 영재교육원 운영에 실질적인 피드백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서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전시회...내달 1일~6일, 15작품 전시

    부산서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전시회...내달 1일~6일, 15작품 전시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 지역 기업이 협업해 청년 디자이너들이 완성한 디자인 결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부산의 다양한 이슈를 창의적·디자인적 관점에서 해석한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는 대학생 디자이너 48명이 10개 팀을 구성해 7개월간 부산시, 대학교, 지역 기업, 전문 자문단과 협업해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시각·산업·환경디자인, 홍보영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료 분석·시장조사·기업 협의·워크숍·상담을 거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완성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 기업은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젊은 소비층의 눈높이에 맞춘 시장조사와 아이디어 도출 과정을 진행했으며, 기업 브랜딩·제품 개발·디자인 혁신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반영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일)부터 12월 6일까지, 6일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시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지역 기업과 협업해 청년 디자이너들이 완성한 디자인 결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부산의 다양한 이슈를 창의적·디자인적 관점에서 해석한 1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 부산은 디자인학과를 보유한 대학 17개, 관련 학과 121개, 재학생 5천400여 명을 갖춘 전국 상위 규모의 디자인 교육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부터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는 대학생 디자이너 48명이 10개 팀으로 구성돼 7개월간 ▲시 ▲대학교 ▲지역 기업 ▲전문 자문단(멘토단)과 협업해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 시각·산업·환경디자인, 홍보영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료 분석·시장조사·기업 협의·워크숍·상담(멘토링)을 거쳐 실제 적용 가능한 디자인 결과물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 본 프로젝트는 ▲시 ▲대학교 ▲지역 기업 ▲전문 자문단(멘토단)이 함께 참여해 추진됐으며, 참여팀들은 기업의 당면 과제부터 브랜드 구축(포지셔닝), 포장(패키지) 디자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창의적인 디자인 해법(설루션)을 제시한다. □ 특히 프로젝트에는 ▲삼진식품㈜ ▲㈜태성당 ▲㈜오랜지바다 등 7개 부산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업 브랜딩 및 제품 디자인 분야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 지역 기업은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젊은 소비층의 눈높이에 맞춘 시장조사와 아이디어 도출 과정을 진행했으며, 기업 브랜딩·제품 개발·디자인 혁신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인 제안을 반영했다. □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시, 대학, 지역 기업이 협업해 추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청년 디자이너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청년디자이너 협업 디자인프로젝트」는 학교·기업·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폭설 때 학생 안전사고 막는다’…용인시, 전국 최초 초중고 ‘맞춤형 제설 지도’ 제작

    ‘폭설 때 학생 안전사고 막는다’…용인시, 전국 최초 초중고 ‘맞춤형 제설 지도’ 제작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95개교에 대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겨울철 눈이 내릴 때 대비해 용인시가 초·중·고교 주변 도로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제작했다. 제설지도는 학교별 진입로와 보도 상태, 접근 동선은 물론 학교 주변 시설물까지 파악한 내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초등학교 107곳(백암수정분교 포함), 중학교 53곳, 고등학교 32곳, 특수학교 2곳, 인가대안학교 1곳 등 총 195개교에 대한 학교별 통학로 정보가 들어가 있다. 지도에는 학교 앞 도로의 길이, 경사도, 염수분사장치‧열선 설치 여부, 캐노피(가림막) 유무 여부 등이 적혀 있고, 이를 토대로 한 도로 제설 우선순위, 제설작업 노선도 등이 담겼다. 용인시는 학교 주변 도로 195곳에 제설함을 배치한 데 이어 경사가 제법 있는 학교 주변 인도에 대해서도 인도 제설기 등을 동원해 눈을 치울 계획이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인도 제설을 시작한 용인시는 현재 인도 제설기 27대를 보유하고 있다. 용인시는 앞으로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횡단보도 등 교통·방범시설 등을 함께 넣은 ‘통합 학교 안심 지도’도 제작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에 제작한 학교 주변 맞춤형 제설지도는 눈이 많이 내릴 경우 학생들이 겪을 통학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 지도를 매뉴얼로 삼아 학교 앞과 주변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경기교육청 교육기자단 공감 콘서트 열려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경기교육청 교육기자단 공감 콘서트 열려

    임태희 “교육기자단 활동, 경기교육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 학생의 눈높이,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알린 제2기 교육기자단이 29일 공감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지난 8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 공감으로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는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화를 위해 기여한 교육기자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교육기자단 200여 명과 학부모 100여 명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콘서트는 ▲교사 댄스 공연 ▲수료증 수여 ▲교육기자단이 선정한 경기교육 10대 뉴스 상영 ▲정책 질의 및 제안 ▲2기 교육기자단이 3기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다. ‘미래를 향한 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는 학생기자단 150명과 교직원통신원 100명 총 25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기자단은 1,700여 건의 정책 기사와 학교 현장 소식을 교육기자단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oe_press)에 게재하며 경기도 곳곳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등 경기교육가족과 소통해왔다. 또한 경기교육 제1, 2, 3섹터의 실천 사례에 대한 정책브리핑과 현장 취재에 참여해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교육기자단이 선정한 경기교육 10대 뉴스에는 ▲경기공유학교 ▲교육활동 보호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구축 및 운영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경기미래교육과정 ▲인성․시민교육 강화 ▲미래대학입시 개혁 추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학생 지원 강화 ▲기초․기본학력 보장이 선정됐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의 정책 공감 소통 시간에는 경기미래교육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의 기사와 인터뷰, 영상 하나하나가 모여서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었다”면서 “2026년에도 교육기자단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마무리···건의 셋 중 한 건 해결

    이상일 용인시장,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마무리···건의 셋 중 한 건 해결

    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로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와 현안 등을 논의하며 올해 3개 구(區)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11월 12일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이날 처인구를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마쳤다. 이 시장은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수지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 기흥구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 처인구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 등 총 77개 단지 입주민 109명을 만나 소통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다룬 3개 지역별 안건은 수지구 45건, 기흥구 28건, 처인구 34건으로 총 107건에 달했다. 이중 수지구 18건(완료·진행 중), 기흥구 10건(완료·진행 중), 처인구 9건(완료·진행 중) 총 37건(35%)의 사안을 단기간 내 처리했다. 시장이 용인의 모든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진행하며 소통한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체제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시장은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한 바 있다.
  •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여기는 중국]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여기는 중국]

    한때 ‘국제 나노재료 전문가’로 추앙받던 인물이 알고 보니 대형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중국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허위 경력과 조작된 실적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검증 시스템 부실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연구비 420억 유치했다던 ‘수석 과학자’의 실체 2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장쑤과학기술대에서 ‘수석 과학자’로 소개됐던 궈웨이(郭伟) 교수다. 대학 측이 지난 7월 배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는 ‘나노 구조 심층 이론 모델 창시자’이자 ‘SCI 논문 180편 이상’, ‘피인용 6000회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권위자였다. 심지어 국제협력 과제 18건을 주도하며 총 3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실적은 논문 단 1편… 그마저도 제자 논문에 ‘숟가락 얹기’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궈웨이가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은 단 1편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실질적인 기여는 전무했다. 문제의 논문은 올해 9월 학술지 ‘Materials’에 게재된 것인데, 제1 저자인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논문은 저와 외부 연구진이 작성했고, 졸업 요건 때문에 지도교수 이름을 넣었을 뿐입니다. 궈웨이와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조사 결과 궈웨이는 학생을 모집할 능력이 없어 학교 측에 ‘학생 배정’을 요청해 명목상으로만 지도교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 기관에서 보냈고, 궈웨이와의 연구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가짜 기업에 내부 유착 의혹까지… 결국 구치소행 드러난 정황은 궈웨이가 학술적 성과가 아닌 겉치레용 인맥과 허위 경력에 기대 지위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그가 등록한 관련 기업 상당수는 이미 폐업 상태였으며, 올해에만 학교 간부들과 공동으로 특허 6건을 신청한 사실도 밝혀져 내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학 측은 지난 18일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궈웨이를 즉시 해임했다. 현재 그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진장(镇江)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학계에서는 “도대체 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길래 이런 인물이 수석 과학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라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한때 ‘국제 나노재료 전문가’로 추앙받던 인물이 알고 보니 대형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중국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허위 경력과 조작된 실적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검증 시스템 부실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연구비 420억 유치했다던 ‘수석 과학자’의 실체 2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장쑤과학기술대에서 ‘수석 과학자’로 소개됐던 궈웨이(郭伟) 교수다. 대학 측이 지난 7월 배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는 ‘나노 구조 심층 이론 모델 창시자’이자 ‘SCI 논문 180편 이상’, ‘피인용 6000회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권위자였다. 심지어 국제협력 과제 18건을 주도하며 총 3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실적은 논문 단 1편… 그마저도 제자 논문에 ‘숟가락 얹기’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궈웨이가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은 단 1편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실질적인 기여는 전무했다. 문제의 논문은 올해 9월 학술지 ‘Materials’에 게재된 것인데, 제1 저자인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논문은 저와 외부 연구진이 작성했고, 졸업 요건 때문에 지도교수 이름을 넣었을 뿐입니다. 궈웨이와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조사 결과 궈웨이는 학생을 모집할 능력이 없어 학교 측에 ‘학생 배정’을 요청해 명목상으로만 지도교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 기관에서 보냈고, 궈웨이와의 연구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가짜 기업에 내부 유착 의혹까지… 결국 구치소행 드러난 정황은 궈웨이가 학술적 성과가 아닌 겉치레용 인맥과 허위 경력에 기대 지위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그가 등록한 관련 기업 상당수는 이미 폐업 상태였으며, 올해에만 학교 간부들과 공동으로 특허 6건을 신청한 사실도 밝혀져 내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학 측은 지난 18일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궈웨이를 즉시 해임했다. 현재 그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진장(镇江)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학계에서는 “도대체 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길래 이런 인물이 수석 과학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라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중국 장쑤성의 한 대학이 심각한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억 위안(약 6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주변의 아파트를 대규모로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불가능해지자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주택 매입을 선택한 이례적인 사례다. 3억 위안 투입해서 아파트 490세대 매입 29일 중국 언론 홍망에 따르면 중국광업대학 남호캠퍼스는 2억 9345만 위안(약 609억 7304만원)을 투입해 캠퍼스 인근 아파트 14개 동 490세대를 매입, 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신규 개발 부지가 없고, 주변 토지 공급도 이뤄지지 않아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은 13만 7634㎡ 규모의 기숙사 면적이 부족하며, 국가의 대학 정원 확대 기조까지 더해져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입 대상 아파트는 ‘인산관후·관산푸 C2 구역’이다. 총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동은 2024년 12월 31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채당 평균 매입 가격은 약 60만 위안(약 1억 25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단지 초기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반영된 가격이다. 전문가 “혁신적 대안” vs. 누리꾼 “관리 투명성 문제” 쉬저우시 도시계획연구원 리링 수석 플래너는 “중국광업대학이 자체 건설 대신 매입을 선택한 것은 고등교육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학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주택 재고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캠퍼스에서 7㎞ 떨어진 아파트를 기숙사로 쓰는 것이 현실적인가”, “가까운 신축 단지도 많은데 왜 가장 먼 곳을 골랐는지 의문”이라며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여기에 4000명 가까운 학생이 외부 아파트에 흩어져 생활하면 관리·보안·생활지도가 모두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대가 아닌 매입을 선택한 이유에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학교 측은 매입을 통해 심각한 기숙사 대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학생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여기는 중국]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여기는 중국]

    중국 장쑤성의 한 대학이 심각한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억 위안(약 6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주변의 아파트를 대규모로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불가능해지자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주택 매입을 선택한 이례적인 사례다. 3억 위안 투입해서 아파트 490세대 매입 29일 중국 언론 홍망에 따르면 중국광업대학 남호캠퍼스는 2억 9345만 위안(약 609억 7304만원)을 투입해 캠퍼스 인근 아파트 14개 동 490세대를 매입, 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신규 개발 부지가 없고, 주변 토지 공급도 이뤄지지 않아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은 13만 7634㎡ 규모의 기숙사 면적이 부족하며, 국가의 대학 정원 확대 기조까지 더해져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입 대상 아파트는 ‘인산관후·관산푸 C2 구역’이다. 총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동은 2024년 12월 31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채당 평균 매입 가격은 약 60만 위안(약 1억 25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단지 초기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반영된 가격이다. 전문가 “혁신적 대안” vs. 누리꾼 “관리 투명성 문제” 쉬저우시 도시계획연구원 리링 수석 플래너는 “중국광업대학이 자체 건설 대신 매입을 선택한 것은 고등교육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학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주택 재고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캠퍼스에서 7㎞ 떨어진 아파트를 기숙사로 쓰는 것이 현실적인가”, “가까운 신축 단지도 많은데 왜 가장 먼 곳을 골랐는지 의문”이라며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여기에 4000명 가까운 학생이 외부 아파트에 흩어져 생활하면 관리·보안·생활지도가 모두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대가 아닌 매입을 선택한 이유에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학교 측은 매입을 통해 심각한 기숙사 대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학생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영상) 단돈 40만원…17세 고등학생이 만든 ‘AI 로봇 교사’

    (영상) 단돈 40만원…17세 고등학생이 만든 ‘AI 로봇 교사’

    인도의 한 고등학생이 40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AI 로봇 교사’를 직접 개발해 화제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불란드샤르에 있는 한 고등학교 3학년생 아디티야 쿠마르(17)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칩셋을 탑재한 인공지능 교사 로봇 ‘소피’(Sophie)를 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전했다. 인도통신사 ANI가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공개한 영상에서 성인 여성의 형상을 한 소피는 “나는 AI 교사 로봇이다. 이름은 소피이고, 아디티야가 만들었다. 불란드샤르 시브차란 인터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힌디어로 자신을 소개한다. 소피는 세계 최고층 건물이나 인도의 첫 대통령·총리 등 일반상식 문제부터 ‘전기는 무엇인가?’ 같은 개념 설명, ‘100+92’와 같은 계산 문제까지 척척 해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디티야는 “로봇을 만드는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LLM을 활용했다”며 “현재는 음성으로만 대화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글을 쓰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약 2만5천 루피(약 40만원)의 제작비만으로 로봇을 완성했으며, 소피가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AI 교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과학 실험과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시설을 확충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7세 고등학생이 만든 ‘AI 로봇 교사’…제작비는 40만원

    17세 고등학생이 만든 ‘AI 로봇 교사’…제작비는 40만원

    인도의 한 고등학생이 40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AI 로봇 교사’를 직접 개발해 화제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불란드샤르에 있는 한 고등학교 3학년생 아디티야 쿠마르(17)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칩셋을 탑재한 인공지능 교사 로봇 ‘소피’(Sophie)를 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전했다. 인도통신사 ANI가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공개한 영상에서 성인 여성의 형상을 한 소피는 “나는 AI 교사 로봇이다. 이름은 소피이고, 아디티야가 만들었다. 불란드샤르 시브차란 인터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힌디어로 자신을 소개한다. 소피는 세계 최고층 건물이나 인도의 첫 대통령·총리 등 일반상식 문제부터 ‘전기는 무엇인가?’ 같은 개념 설명, ‘100+92’와 같은 계산 문제까지 척척 해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디티야는 “로봇을 만드는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LLM을 활용했다”며 “현재는 음성으로만 대화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글을 쓰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약 2만5천 루피(약 40만원)의 제작비만으로 로봇을 완성했으며, 소피가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AI 교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과학 실험과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시설을 확충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그널’ 출연 배우 이문수,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시그널’ 출연 배우 이문수,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tvN 드라마 ‘시그널’ 등에 출연한 배우 이문수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76세. 29일 한국연극배우협회 등에 따르면 이문수는 전날 밤 경기 양평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22년 폐암이 발병해 병원에 오가며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89년 국립극단에 합류해 ‘시련’, ‘문제적 인간 연산’, ‘세일즈맨의 죽음’, ‘1984’, ‘갈매기’, ‘리어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와 영화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2010년 영화 ‘헬로고스트’와 SBS 드라마 ‘대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6년에는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2010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유족은 부인 윤세숙씨와 아들 이주몽씨, 며느리 이영화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다음 달 1일이다.
  • “피해자 어머니가 신고”…13살 남학생에게 반나체 사진 보낸 20대 교사

    “피해자 어머니가 신고”…13살 남학생에게 반나체 사진 보낸 20대 교사

    미국의 한 20대 교사가 10대 학생에게 부적절한 메시지와 영상 등을 보낸 혐의로 붙잡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예즈마르 앙헤아니스 라모스 피게로아(22)를 미성년자에게 음란물 등 유해 자료를 전송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라모스 피게로아는 한 사립 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해당 학교에 다니는 13세 남학생에게 휴대전화로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중순 피해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받은 경찰은 피해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라모스 피게로아가 휴대전화로 보낸 문자 메시지와 영상, 사진 등을 확보했다. 라모스 피게로아가 피해 학생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반나체 사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실은 라모스 피게로아와 피해 학생 사이에 신체적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다른 피해 학생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라모스 피게로아는 조사에서 해당 학생에게 문자 메시지와 사진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후 교도소로 이송돼 구금됐다.
  • “아특법 연장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을”

    “아특법 연장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종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특법 개정을 통해 사업 시기를 연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특법 연장’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료를 3년 앞두고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아특법 연장 등 지속가능한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정진욱 국회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류재한 지원포럼 회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특법 연장’을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이어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패널로는 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김경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이 참가했다. 류재한 회장은 “남은 사업 기간은 3년뿐이지만, 2024년 기준 지자체 보조사업 예산 투입률은 30%에 머물러 있고 사업의 구심점인 조성위원회는 2022년 이후 구성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아특법 연장, 국비 지원 확대, 전담조직 강화 등을 통해 사업을 중단 없이 완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글로벌 문화교류 허브로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욱 선임연구원은 “ACC, CGI센터, GCC, G.MAP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으로 문화생태계가 확장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성과를 확산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특법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훈 센터장은 “이 사업은 국가가 법적으로 책임을 명시한 유일한 국책 문화사업이다”며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5대 문화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특법에 규정된 국비 보조율 상향(50→70%)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운 교수는 “3.0시대 전환을 위해 국가와 광주시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사회 참여 기반을 체계화해 사업의 추진 동력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K-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AI시대 흐름에 맞춰 5대 문화권의 문화 동력 확장과 국가 주도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토론자, 참석자들은 “민·관·정이 힘을 모아 2028년 계획 종료를 앞둔 아특법을 개정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광주가 대한민국 문화분권의 상징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철학을 담아 시작된 국책사업”이라며 “아특법 연장을 통해 광주가 세계 문화를 연결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조례안’ 교육위 통과

    김대일 경북도의원,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조례안’ 교육위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김대일 도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17개 중 6개가 경북에 위치하고, 국가유산의 약 15%가 이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러한 풍부한 문화유산은 교육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학교 간 프로그램 격차와 예산 제약 문제로 인해 체험 교육의 지속성과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학교 교육 과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조례에는 교육감의 책무 규정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과의 협력 체계, 유관기관 연계, 홍보와 행사 운영,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곧 경북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교육 자원으로 활용되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 “7월에도 공휴일” 여름 ‘황금연휴’ 기대에 들썩…‘7월 17일’ 공휴일 지정 눈앞

    “7월에도 공휴일” 여름 ‘황금연휴’ 기대에 들썩…‘7월 17일’ 공휴일 지정 눈앞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제헌절은 18년만에 공휴일이 돼 7월 말 ‘황금연휴’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제헌 헌법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이듬해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나 참여정부 들어 주5일제가 시행되자 경영계를 중심으로 공휴일을 줄여달라는 요구가 고개를 들었고, 이에 공휴일이었던 식목일은 2005년, 제헌절은 2007년을 마지막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최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논의가 급물살을 탔고, 이재명 대통령은 제77회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정신과 국민주권 정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면서 논의에 힘을 실었다.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내년 7월에는 17일과 뒤이은 주말까지 3일간의 연휴가 생겨난다.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7월 말에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헌절 연휴와 여름방학이 맞물리면서 ‘황금연휴’를 누릴 수도 있다.
  • “몸에 구더기 들끓어”…부인 욕창 방치해 숨지게 한 육군 부사관, 군검찰 송치

    “몸에 구더기 들끓어”…부인 욕창 방치해 숨지게 한 육군 부사관, 군검찰 송치

    부인의 몸에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상처를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이 군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수사단은 26일 A 상사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기갑부대 소속인 A 상사는 아내가 지난 8월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몸에 욕창이 생겼는데도 약 3개월간 병원 치료나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 상사의 부인은 온몸이 오물로 덮이고 구더기가 가득한 수준에 이르러서야 지난 17일 병원에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일산 서부경찰서는 전직 지원교육 중이던 A 상사를 긴급 체포해 군사경찰에 신병을 넘겼다. A 상사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군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가 향 피워 심각한 상황인 줄 몰랐다” 주장앞서 JTBC는 A 상사의 아내가 오물과 뒤섞인 채 소파에 기대 있는 모습을 담긴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진을 제보한 유족은 “변 덩어리들도 눌어붙어 있었고, 진짜 ‘사람이 썩었다’는 표현밖에 없었다. 오른쪽 겨드랑이에는 구멍이 생겼고 종아리는 패일 정도로 딱딱하게 썩어 구더기가 모여 있었다”고 처참한 상황을 설명했다. A 상사는 “아내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지 몰랐다. 바닥에 음료수를 쏟은 줄로만 알았다”며 “평소 아내가 머리 아플 정도로 페브리즈를 뿌리고 인센스 스틱을 피워서 죽은 지 몰랐다”고 주장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이 부부는 1988년생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으로 올해 결혼 10년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아들 군대 보낸 이재용…해군 임관식에 삼성·대상가 집결

    아들 군대 보낸 이재용…해군 임관식에 삼성·대상가 집결

    지호씨, 미국 국적 포기하고 9월 입대통역 장교로 임관…삼성가 첫 장교 배출이재용, 계급장 달아주며 “수고했다”임세령 대상 부회장 등 참석해 눈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 지호(25)씨가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친가인 삼성가와 외가인 대상가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참석해 지호씨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지호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지켜봤다. 이 회장의 어머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동행했다. 가족석에 앉은 이 회장은 다른 임관 후보생 가족들과 인사하기도 하고, 임관식을 지켜보며 미소짓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사장은 스마트폰으로 임관식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지호씨는 복수 국적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 9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가량의 훈련을 마친 지호씨는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삼성가에서 군 장교 배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호씨의 입대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 회장은 아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지호씨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 후 같은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호씨는 통역 장교로서 한미 연합훈련 등 다양한 통역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3박 4일간 휴가 후 다음 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복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는다.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DMZ의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활용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DMZ의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활용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는 지난 27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 의원, 서광범 의원, 김옥순 의원, 이채명 의원, 김시용 의원 등이 참석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는 DMZ와 그 배후지 지역을 하나의 공동자산(커먼즈)으로 보고,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지역 주민 참여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배후지 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준환 회장은 “이번 연구에서는 고양·김포·연천·파주 등 접경지 배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진행해, 실제 주민들이 바라는 DMZ의 미래 방향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수요를 면밀히 살펴봤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DMZ와 배후지를 하나의 공동자산으로 바라본 점에서 이번 연구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 회장은 “연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주민 의견과 제안된 조례를 향후 DMZ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면밀히 검토·반영하겠다”며, “관광 개발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어 배후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후속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의 윤여창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공유자산 관리에 있어 주민 참여, 숙의, 공공성 강화를 중심 가치로 삼았다”며, “경기도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자산을 공동의 자원으로 간주하고 지속가능한 활용·관리를 위한 제도화의 필요성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에는 공유자산의 범위를 규정하는 부분, 지속적인 조사와 평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전문가 참여 협치기구 설립, 용도 관리 및 활용 원칙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DMZ와 같이 규제가 큰 지역에서는 다층적 거버넌스 모델 구축하여 비정치적·생태 중심 공동관리가 단계부터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DMZ 생태·평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토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DMZ 토론회 개최, 강원도 접경지역과도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제4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개최...AI 기반 디지털 의정체계 본격 추진

    경기도의회, 제4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개최...AI 기반 디지털 의정체계 본격 추진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1월 28일(금) 11시, 중회의실 1에서 「2025년도 제4회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경기도의회 정보화 주요사업 및 AI 기반 디지털 의정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디지털 의정위원장, 문승호(더민주, 성남1) 부위원장, 권혁성(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위원, 정주환(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위원, 김여섭(모두싸인 이사) 위원 등 내·외부 위원 총 7명의 디지털 의정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10월 「경기도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가 전부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회의로, 기존 정보화위원회가 디지털 의정위원회로 명칭과 역할이 확대된 후 개최하는 첫 정례 회의다. 의회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개 안건이 보고됐다.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결과에 따른 AI 의정플랫폼 구축 계획, ▲경기도의회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의정지원 서비스 추진 계획, ▲의회 홈페이지 챗봇 ‘소원AI’ 구축 완료 보고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AI 의정플랫폼 구축 계획은 원스톱 의안처리, 자료요구서 자동 작성, 회의 영상 실시간 자막 처리, 직원 대상 AI 어시스턴트 등 의원·직원 모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의정지원 서비스는 모바일 의원 신분증, 증명서 발급, 출입인증, 민원·일정 통합관리 등 의정활동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구축을 완료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챗봇 ‘소원AI’ 시연도 진행됐다. 소원AI는 의회 회의록과 홈페이지 정보를 기반으로 24시간 자동 응답 기능을 제공해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겸 위원장은 “올해는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디지털 전환의 기본 방향을 마련한 기간이었다”라며 “내년부터는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는 단계로 본격 진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의정플랫폼 구축, 모바일 의정지원 서비스, 챗봇 소원AI 운영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방식과 도민의 의회 이용 환경을 함께 변화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정보화 예산 및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모바일 서비스 등 디지털 의정 인프라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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