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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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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에 무너지고 비리 얼룩…교육계 왜 이러나

    ■ 성에 무너지고 교사들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학생 폭력조직인 일진회 회원이 전국에 4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하는 등 학교폭력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폭로해 사회 문제로 부각시켰던 현직 교사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학부모들을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28일 “학교폭력 전문가로 통하는 서울 J중 J교사가 지난 5월쯤부터 상담받기 위해 찾아온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학부모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신체적·언어적 성추행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지난 25일 한 회원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뒤 현재까지 회원·비회원 가운데 4명의 피해자를 확인했다.”면서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 A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당해 소송을 준비하면서 수차례 상담을 받았지만, 상담은 뒷전이고 낯뜨거운 얘기만 늘어놓다가 지난 6월 말쯤 식사 도중 ‘가슴을 만지고 싶다,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해 깜짝 놀라 이후 자리를 피했다.”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또한번 상처만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학부모 B씨는 “지난 5월쯤 상담을 하고 식사를 한 뒤 노래방을 가자고 해 의심없이 동행했는데 J교사가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심한 신체접촉을 시도했다.”면서 “놀라 뿌리치자 ‘가만 있어라, 누가 보면 어쩌려고 하느냐.’고 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B씨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밤늦게 ‘모텔에 가서 상담하자.’‘키스해도 되느냐.’는 등의 말을 했고, 항의하면 ‘위로하려고 그랬다.’고 변명을 했다더라.”면서 “자식 문제로 가슴이 찢긴 부모들을 또한번 죽이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J교사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늦은 시간까지 상담을 하다 보니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그런 모함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문제가 공개되면 자칫 피해자들이 또한번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상처받은 학부모들의 신뢰를 역이용해 자신의 욕구를 챙기는 행동이 계속돼서는 안된다는 점만은 분명하다.”며 강지원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했다. 강 변호사는 “정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피해학생 부모들이 없는 사실을 지어낼 이유가 없지 않느냐.”면서 “형사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와 함께 교육당국에 징계 및 파면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장이 워낙 큰 문제라 진상 파악이 우선”이라면서 “사실이라면 교직 전체에 대한 모독인 만큼 해임·파면등 중징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동부경찰서는 27일 육영재단이 주최하는 국토순례단에 참가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전 총대장 황모(43)씨를 구속했다. 현직 고교 교사인 황씨는 지난달 23일부터 13박 14일 동안 열린 육영재단 국토순례에서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여학생과 여대생 조대장 15명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의 가방끈을 고쳐 매줬을 뿐 추행한 것은 아니라며 범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용 이효연기자 utility@seoul.co.kr ■ 비리 얼룩지고 검찰이 늘어가는 대학비리를 막기 위해 교수 한 명이 일정 기간 수여할 수 있는 학위의 숫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키로 했다.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8일 지난해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의 일선 지검에서 실시한 대학비리 수사결과를 취합해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월부터 20개월 동안 전국의 대학을 상대로 교수채용 비리, 학위 부정수여, 공금 및 연구비 횡령 등을 집중 단속해 대학 관계자 87명을 사법처리했다. 이 가운데 학위과정에 있는 개업의들이 수업에 빠져도 눈감아주고 이들의 논문을 대신 써주는 등의 대가로 3억 6000여만원을 챙긴 원광대 한의대 한모 교수 등 29명이 학위를 부정 수여한 혐의로 적발됐다. 검찰은 일부 대학들과 개업의사들이 학위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석·박사 학위를 사고 파는 범죄행위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위 수요가 많은 의과대학에 전체 정원의 40∼50%를 집중 배정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교수 한 명이 한 학기에 수여할 수 있는 학위 숫자를 제한하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으며 학과별 석·박사 학위 정원을 별도로 정해 의학계열에 학위가 몰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선생님, 제 마음의 문이 열려요”

    “선생님, 제 마음의 문이 열려요”

    “저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선생님의 학생이 된 것 같았어요. 팬티만 입고 함께 뒹굴며 장난치던 기억을 잊지 못할 거예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일부터 2박3일간 경기 안성시 금강면 안성수덕원에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열었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있거나 학업성적이 부진한 학생 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 24명이 담임교사나 학생부장 교사와 한 방에서 먹고 자며, 게임·봉사·체험활동 등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캠프였다. 학교부적응 학생과 부모가 참가하는 캠프는 있었지만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캠프는 드문 일이다. ●처음 열기는 힘들어… 동의를 얻어 참가하긴 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처음에는 캠프 참가 자체에 거부감을 보였다.A종고 3학년 최현기(18)군도 그랬다. 잦은 흡연이 문제가 된 최군은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참가하긴 했으나,“학교에서 보는 것도 지겨운 선생님과 함께” 2박3일을 보내야 하는 것이 마치 감옥처럼 느껴졌다.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 3만원 남짓 벌고 있기도 했는데 캠프라니, 짜증이 솟구쳤다. 그러나 선생님과 밥을 지어 먹고 함께 씻고 하면서 조금씩 표정이 밝아졌다. 성격·심리 검사 프로그램, 조별 프로젝트 게임, 제빵 체험 등을 함께 하면서 틈틈이 선생님과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담배는 얼마나 피우냐, 술은 얼마나 마시냐, 여자친구는 사귀어 봤냐….’평소와는 다른 선생님의 진솔한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 것. 최군은 “선생님과 함께해도 짜증나지 않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술 마시는 거나,PC방에서 노는 것보다 즐거웠고,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도 사라졌다.”며 좋아했다. ●한번에 안 되더라도 조그만 변화를 P공고 2학년 C군은 가출과 무단결석 때문에 징계를 받는 대신 캠프에 참가했다. 친구들이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데 가담했다가 구속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 캠프에 와서도 잘 입을 열지 않던 C군은 식사를 준비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변한 자신에게 스스로도 놀랐을 정도.“체험활동 중 선생님을 업어 드렸을 때 가장 기뻤다.”는 그는 “학교에 가서도 선생님과 밝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모든 학생이 단 2박3일에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아니다. 가출과 결석을 일삼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폭력에 가담했던 S중 2학년 S군은 마지막날까지도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아버지밖에 없는 가정환경에 좀처럼 말을 하려 들지 않던 S군은 “선생님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알아서 사실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담임 김모(28) 교사는 “처음에는 캠프도 안 오겠다고 버티더니 조금씩 이야기도 하고 승마 체험을 할 때는 활짝 웃기도 하더라.”면서 “단 한번에 활짝 열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변할 수 있다는 것 느껴” 캠프 마지막날인 11일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몰래 마련한 영상편지를 보면서 새로운 각오와 함께 캠프를 마무리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진지한 소감도 쏟아냈다. “음식에는 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듯 우리 인생에도 강약이 있죠. 학생일 때는 학생다운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걸 느꼈어요. 말썽 피우지 않고 착한 학생으로 졸업할 거예요.”(J고 3학년 Y양) 경기도교육청 양익철 장학관은 “학생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교사들도 느낀 점이 많다.”면서 “징계나 처벌보다는 앞으로 이런 캠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별인사를 하며 최현기군이 살짝 귀엣말을 했다.“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학교 재단을 만들어 우리 선생님을 모실 거예요. 그때까진 선생님한테 비밀이에요.” 안성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학교불량서클 4가지 유형

    학교불량서클 4가지 유형

    ‘친구형, 선·후배 위계형, 성인 연계형….’ 학교폭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학교 불량서클의 유형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몇 달 동안 실시한 현장 방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분한 것이다. 지난 봄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번지면서 실시한 전면 조사다. 조사 대상은 생활지도 담당교사 800명과 학교폭력 경험 학생 800명 등 모두 1600명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면담조사했다. 교육부가 분류한 학교 폭력서클의 유형은 크게 4가지.‘친구형’은 ‘초보적인’ 수준이다. 친한 친구끼리 어울려 다니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등 비교적 사소한 일탈행위를 하는 유형이다.‘선·후배 위계형’은 ‘친구형’이 한 단계 발달된 형태다. 활동은 ‘친구형’과 비슷하지만 가입·탈퇴의 절차가 있는 점이 다르다.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선배의 지정을 받아 가입하지만 탈퇴하려면 구타를 당하는 등 적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학교·지역 연계형’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는 형태다.‘흑장미’‘TNT’ 등 서클 이름을 사용하고, 학교나 지역간 서클끼리 세력 경쟁이 대단하다. 이들은 서로 연합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교류하기도 한다. 지난 2월 ‘일락’(일일락카페)을 여는 등 집단으로 활동하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던 ‘일진회’도 이에 해당한다.‘성인 연계형’은 활동 범위가 성인으로 확대된 형태다. 어른 폭력조직원과 함께 어울리며 고급 술집을 다니고, 어른들의 하수인 역할을 한다. 한편 교육부가 이와는 별도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450개교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4.4%가 ‘(현재 다니고 있는)학교에 불량서클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를 당했을때 도움을 요청하는 대상으로는 부모가 32.8%, 친구나 선배 26.7% 등이었지만 선생님은 25.1%에 불과했다.26.5%는 아예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반면 불량서클을 없애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하는 집단으로는 선생님이 29.9%로 가장 많았다. 선생님이나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피해 학생을 도와줘야 한다는 응답도 42.9%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교사들의 관심을 가장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교사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교육부는 불량서클의 유형이 친구형에서 성인연계형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달 안에 불량서클 해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윤 학교정책과장은 “불량서클에 대한 성공적인 지도사례를 조사한 결과 전문가 상담이나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담임교사의 관심과 개별지도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왕따퇴치, 해외 벤치마킹하자”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 계획에 따른 학생들간의 상담·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집단따돌림 문제를 연구해 온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행하는 월간지 ‘교육마당 21’에 발표한 ‘외국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에서 호주·이탈리아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곽 교수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친구되기’‘또래 상담’‘또래 조정’으로 이루어지는 ‘또래 지지(peer support)’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포스터 공립학교는 ‘왕따 퇴치 프로그램’을 정식 교과과정으로 채택하고, 친구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중재하고 교사가 갈등해결 기술을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또래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베가 공립초등학교는 4∼5학년을 대상으로 폭력 반대 메시지를 담은 연극을 정식 교과과정으로 편성했다. 스페인은 10년 전 ‘SAVE’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연극·역할극·사례연구 등을 통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미 위험에 직면한 학생들을 위해 중재역을 하는 ‘또래 도우미’ 훈련을 시켰다.이탈리아는 1998년부터 학교폭력 상황을 가정한 뒤 문제를 조망하고, 저마다의 동기와 결과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극 활동을 중심으로 6년 동안의 중재프로그램을 실시했다.그 결과 이탈리아의 학교폭력 피해율이 59%, 가해율은 66.5%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 국가에서 ‘학교는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에 참여한 학생 수가 크게 줄었다고 곽 교수는 전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쪽지 통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지난 17일부터 수능 전문 사이트인 EBSi(www.ebsi.co.kr)를 통해 고학 1∼2학년생을 대상으로 기말고사 대비 특강을 하고 있다. 고1 대상으로는 국어(상)와 영어, 수학10-가, 사회1(지리), 사회2(일반사회), 국사, 도덕,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11과목 36편을 다룬다. 고2를 위해서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영어1, 영어2 등 24과목 78편을 강의한다. 한 과목당 보통 3편의 강좌로 구성되며, 고1의 수학10-가와 고2의 수학1·2는 6편으로 편성됐다. ●에듀토피아 중앙교육 씨사이트와 함께 기획한 ‘씨싸이트 적성검사’ 교재를 최근 출시했다. 한양대와 경희대, 홍익대, 인하대, 아주대 등 주요 대학이 올해 수시모집 1학기 전형에서 실시할 예정인 적성검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다양한 적성검사 평가 영역을 유형별로 분석해 학생들이 해당 유형에 익숙하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입시코리아(www.ipsi.co.kr)에 적성검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영상 강의도 개설했다. 일반 서점이나, 에듀토피아닷컴(www.edutopia.co.kr)에서 살 수 있다.1만 9000원.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 최근 기말고사 특강을 개설했다. 마무리 핵심요점 강의와 실전 문제풀이, 파이널 모의고사, 키워드 페이퍼 등 모두 4단계로 구성됐다. 각 강좌별로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스파르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영어 8종 교과서 온라인 강의도 제공한다. 학교에서 채택하는 영어교과서 13가지 가운데 채택률이 높은 8가지 교과서에 대해 강의한다. 문제집은 따로 살 필요 없이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나 자습서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영등포평생학습관 오는 30일까지 2005년 하반기 평생학습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모두 59개 강좌에 1340여명을 뽑는다. 개강일과 모집 인원은 강좌마다 다르다. 강좌는 꽃꽂이와 사진촬영 등 취미·교양 부문과 홈페이지 만들기, 포토샵 등 컴퓨터 부문, 영어회화와 토익 등 영어 부문, 종이접기와 글짓기 등 유치·초·중등 강좌 부문으로 나뉜다. 신청은 평생학습지원과 1층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02)2676-8884∼6 ●고덕평생학습관 오는 28일까지 여름 생태학교 초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1∼3학년 15명,4∼6학년 15명이다. 기간은 1∼3학년은 다음달 6∼7일,4∼6학년 다음달 13∼14일이다. 학습관 주변 산에서 다람쥐 놀이와 숲 속 보물찾기 등 자연체험 관찰학습을 하게 된다. 숲 해설가인 이재근씨가 강사로 나선다. 무료.(02)426-2018 ●경기도교육청 제2청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예방을 위해 제2청 학생선도위원회를 구성했다. 학생선도위원회는 학부모 대표와 의정부 YMCA, 의정부청소년상담센터 등 민간단체 및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됐다. 북부 8개 교육청 83개 고교생 생활을 지도하게 되는 제2청 학생선도위원회는 학생선도에 관한 자료 조사 및 분석, 학생선도 자문 및 현장지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사고] 광주 한마음걷기대회

    서울신문 광주지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 추방실천 한마음 걷기대회’가 오는 25일 열립니다. 한마음 걷기대회는 학부모·학생·시민 모두가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 건전한 사회분위기 및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 2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T셔츠를 제공하며, 물과 가전제품 등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습니다. 걷기 코스는 광주월드컵경기장 남쪽주차장∼신암마을 사거리∼풍암저수지∼마재우체국∼서구문화센터∼송촌파인힐스 아파트∼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등으로 모두 4.2㎞ 구간입니다.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모이는 때·곳 25일 오전 8시, 서구 염주동 월드컵경기장 남쪽 주차장. ●후원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지방검찰청,KBS광주방송총국, 스포츠서울, 굿모닝서울. ●주관 광주광역시워킹협회. ●문의 서울신문 광주지사 (062)222-4090∼1
  • 마음놓고 학교가기 결의대회

    한국청소년육성회(회장 문상주)는 15일 오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경찰청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자진신고 운영 평가보고 및 마음 놓고 학교가기 범국민 결의대회’를 갖는다.
  • 학교폭력 피해자? 이럴때 의심!

    자녀가 옷이나 운동화를 자주 잃어버릴 때, 갑자기 친구나 선배라며 전화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때 혹시라도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용돈이 모자란다고 하소연하거나 좋아하던 음식에 손을 안댈 때도 비슷한 의심을 할 만하다. 경찰청은 13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펴낸 책자 ‘마음놓고 학교가기’를 통해 자녀가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11가지 방법을 소개했다.경찰은 몸에서 상처나 멍자국이 많이 발견돼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넘어졌다.”“운동하다 다쳤다.”고 얼버무릴 때, 갑자기 풀이 죽고 식욕이 떨어질 때, 아프다며 학교가기를 꺼릴 때, 난처해하며 선배나 친구들에게 자주 불려 나갈 때도 학교폭력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 책 4000부를 학교폭력이 가장 심각한 전국 중학교 2809개교와 일선경찰서, 관련부처, 청소년 NGO 등에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또 학교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올 12월15일까지를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했다. 한편 문용린(서울대 교수)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이 책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55만명에 이르고 가해학생은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문 교수는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이 570만 5000명이고 폭력 피해율이 남학생 13.2%, 여학생 5.8%인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 수는 남학생 38만명, 여학생 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문 교수는 “가해자 한 명이 평균 3명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는 조사결과를 적용하면 가해학생은 18만3000명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합치면 학교폭력 관련 학생이 73만명에 이르는 셈”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어린이 모의의회 학습효과 ‘A학점’

    어린이 모의의회 학습효과 ‘A학점’

    서울시 자치구의회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모의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학습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3년전 부터 비회기 중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 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체험해보는 ‘모의의회’를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묵2동에 있는 신묵초등학교 5∼6학년 회장단 28명이 ‘초등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이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과 ‘초등학생에게 선행학습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띤 논쟁을 벌였다. 신묵초등학교 김형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어린이들의 휴대전화 사용에 관해 ‘긴급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옹호론과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반대론이 팽팽히 맞섰다. 어린이들은 실천사항으로 “적어도 학교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신묵초등학교는 3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모의 의회에 참여해왔다. 이날 회의를 참관한 오종관(중랑구 묵2동) 의원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고 자기 발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발언대에 서면 처음에는 떨고 말을 잘 못하지만 점점 발표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로구의회(의장 정달호)는 2일 오후 온수초등학교 30여명을 초청해 ‘제2기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은 이날 ‘초등학교폭력예방을위한조례안’과 ‘학교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조례안’을 의원 발의와 구청장 발의 형태로 상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의의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토론과 합의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학교폭력 확 줄었네”

    부산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스쿨폴리스제’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시범 운영에 들어가 한달을 맞은스쿨폴리스제에 대한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160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19건의 폭력사건을 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인성교육을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46차례의 강연과 144회의 교외지도 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범학교내 폭력과 학교 주변 폭력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으며, 당초 우려됐던 교사와 스쿨폴리스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의 전직 교장·교감 7명과 전직 경찰간부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스쿨폴리스는 교원·경찰 각 1명씩 2인 1조를 이뤄 7개 초·중·고교에 배치 돼 있다. 중학교에 배치된 김종군(64·전직교장)씨는 “경찰이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학생들이 경계했다.”면서 “전교생에게 스쿨폴리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고 학생들과 대화를 한 뒤 상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흥우 부산경찰청 스쿨폴리스 팀장은 “간담회 등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7월 말 시범실시가 끝나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평가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성지중·고생 학교폭력 모의재판

    성지중·고생 학교폭력 모의재판

    “급우 ‘허약한’을 자살로 몰고 간 집단따돌림에 유죄를 인정한다. 피고인 ‘나칠레’를 징역 3년, 피고인 ‘조패리’를 징역 2년, 집행유예 2년에 처한다.” 재판부가 학교폭력에 대해 엄중한 판결을 내리자 숨을 죽이며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3일 오전 대안학교인 성지중·고교 학생 15명은 서울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의 야외무대에서 친구, 학부모, 교사 등 6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교폭력을 주제로 ‘형사모의재판’을 열었다. 방청객들은 나칠레, 조패리 등 폭력을 암시하는 이름이 처음 소개될 때에는 웃음을 터뜨렸지만 자신들도 학교폭력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긴장 속에 재판을 지켜봤다. 이날 모의재판에서는 실제 법정과 다름 없이 검찰과 변호인, 검찰과 피고인간에 치열한 신경전과 법리논쟁이 벌어졌다. 일진회 회원인 피고인 나칠레 역을 맡은 정상기(20)군은 검사 역할의 차동환(19)군이 “자살한 허약한에게 침을 뱉고 때린 행위는 폭행치상죄에 해당하는데 인정하느냐.”고 날카롭게 신문하자 “때리지도 않았고 때리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억울하다.”라고 발뺌했다. 다른 가해자인 조패리 역의 박성환(19)군도 “나 말고도 허약한을 몇 대 안 때려본 학생이 어디 있느냐.”면서 “나칠레가 시켰을 뿐 나는 순한 양이다.”라고 진술해 집단따돌림와 학교폭력에 젖어 둔감해진 가해 학생의 내면을 보여줬다. 나칠레와 조패리의 변호인역을 맡은 김이레(19)양과 이종환(18)군은 “평범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장난이었다.”면서 “가해 의도는 없었다.”고 강변했다. 피고인측이 혐의 인정을 거부해 소강 상태를 보이던 재판은 허약한의 짝이었던 이쁜이 역할의 배혜원(19)양과 허약한의 어머니 역할을 맡은 박무임(57)씨가 등장하면서 극적으로 반전됐다. 단짝의 증언과 자살한 아들의 일기장을 읽어 나가면서 가해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 이날 검찰의 구형량은 두 사람 모두 징역 7년. 이윽고 재판부의 판결문 낭독이 시작됐다. 재판장을 맡은 김수용(19)군이 “집단 따돌림 문제를 청소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또래 관계의 유형으로 보기에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할 수 있고 급우를 자살로 몰고 가고도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변명만 늘어놓는 도덕적 상실과 가치관의 전도현상을 볼 때 애석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자 장내는 숙연해졌다. 재판부는 “집단 따돌림과 폭행은 분명한 범죄행위이며 우리 사회가 또 다른 허약한을 만들어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 마땅하다.”며 나칠레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조패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충분히 반성했을 것이므로 정상을 참작할 여지가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는 조패리의 참회의 절규 속에 끝났다. 연극 지도를 맡은 박진철(42)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무서움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경기지역 학교 2題] “학교안 CCTV 사생활 침해”

    수원지역 중고생 10명 가운데 4명이 교내 폐쇄회로(CC)TV가 사생활을 침해하기 때문에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삼일상고 허진만 교사가 지난달 14∼28일 수원지역 중고교 학생과 교사 34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 274명 가운데 111명(40.5%)이 이같이 응답했다. CCTV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힘들 것이라고 답한 학생은 88명(32.1%)이었으며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학생은 75명(27.4%)이었다. 교사의 경우 68명 가운데 22명(32.4%)이 CCTV가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응답했으며 14명(20.6%)은 폭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CTV가 폭력 예방을 예방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CC TV가 학교폭력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건 아니다’,‘CCTV의 감시망을 피해 학교폭력은 이어질 것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폭력서클 가입시기 91%가 “중학교때”

    폭력서클에 가입해 다른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가해자 중 91%가 중학교 때 서클에 가입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올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로 설정된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에 파악된 가해학생 2452명, 피해학생 776명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가해 남학생 1357명과 여학생 1095명 중 68.1%가 폭력서클에 가입한 상태였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학교소식]

    ●40개 초중고에 폭력예방 CCTV설치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40개 초·중·고교에 CCTV(폐쇄회로)를 설치한다. 시·군별로는 고양시 17대, 남양주시 12대, 의정부 5대 이며 가평, 동두천, 연천지역은 학생·학부모·교사간 협의를 통해 CCTV 설치를 유보했다. 일선 학교에 설치되는 CCTV는 학교폭력 담당자들이 볼 수 있는 교무실내 모니터와 연결돼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된다. ●실업계 고교 411개 학생동아리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98개 실업계 고교의 학생동아리 411개를 선정, 모두 2억 3000여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학생동아리는 창업동아리, 디지털사진 연구반, 시각디자인 연구반 등 실업계 고교 교과내용과 관련된 연구 및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으로 동아리마다 연간 50만∼70만원씩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내축제 성황… 학생·학부모등 1200명 참가 경기도 포천종합고등학교는 지난 17일 학생과 교사, 졸업생, 학부모가 함께 한 ‘한내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200명이 참석, 학생들이 만든 비즈플라워, 숯공예, 비누공예 등 각종 전시회와 학교 풍물놀이패의 합주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서울여대 개교 44주년 기념식 서울여대는 20일 국제회의실에서 ‘제44주년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학생, 교수, 직원이 모두 참여해 본교 운동장과 중앙도서관 앞에서 발야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체육대회와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야외영화제 한마당 축제에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영화 ‘말아톤’을 관람했다. ●8명에 장학금·주요대학 특기자 전형 자격 광운대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영어 경시대회’ 지원자를 접수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한국인 고교생과 지난 3월1일 이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이다. 단 영어권 국가의 중·고교나 국제학교를 1년 넘게 다닌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예선은 다음달 6일 모의토익으로 치러지며 730점 이상 받은 학생 중 상위 득점자 30명은 12일 영작문과 회화시험을 치른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8명의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의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준다. 지원은 온라인(www.apply114.com)에서 할 수 있다. ●2006학년도 입시요강·대비요령 설명회 한성과학고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학교 체육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학교 소개는 물론 전성용 교무부장이 2006학년도 입시 요강과 탐구력·구술검사 대비요령을 설명한다. ●선유고등학교·화일초등학교 개교식 선유고등학교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개교식을 갖는다. 이진호 교장이 초대 교장으로 부임했으며 10학급에 학생수 305명. 교직원은 31명이다. 월계고등학교도 27일 노원구 월계동에서 문을 연다. 초대 교장은 김형주 교장이다. 화일초등학교도 25일 강서구 화곡동에서 개교식을 갖는다. 초대 교장은 윤식 교장이며,36학급에 학생 수 1200명이다. ●경찰청 여성소년과장 초청 강연 이화여자외고는 24일 본교 유관순 기념관에서 ‘21세기 여성지도자 초청강연’을 갖는다. 경찰청 이금형 여성청소년과장이 ‘21세기 여성지도자가 되기 위한 비전과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 [사설] ‘폭력 공화국’ 오명 벗을 때 됐다

    최근 한 인기 개그맨이 방송국 후배들에게 건방지다고 ‘원산폭격’을 시키면서 각목 등으로 때려 경찰에 입건됐다. 후배 한 사람은 전치 6주의 상처까지 입었다고 한다. 방송국 옥상과 분장실에서 여러 차례 폭행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우발적인 다툼으로 보기도 어렵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도 문제지만 폭력을 조직 사회의 필요악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크게 우려된다. 우리 사회는 폭력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주변의 폭력에 대해 무감각한 일면도 있다. 조직폭력은 말할 것도 없고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 등도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운동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로부터 폭행당했다는 고발도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온다. 주위에 폭력이 없는 곳이 없다. 국회에서도 폭력사태가 빚어지고 시위현장에서도 폭력은 여지없이 등장한다. 어느 집단이나 이름 뒤에 ‘폭력’이라는 수식어만 붙이면 이미 익숙한 용어가 돼 버리고 만다. 최근 정부가 학교, 조직, 사이버, 정보지 폭력을 4대 폭력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에 돌입한 것도 폭력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다. 경찰의 통계에서도 살인, 강도, 절도 등 주요 범죄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보다 적은데, 폭력은 일본의 10.4배, 독일의 3배, 미국의 1.7배나 된다고 한다. 급한 민족성이나, 그릇된 음주문화 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하다는 데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제 폭력을 미화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 사법 당국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국민 모두가 폭력의 감시자가 돼 ‘폭력 공화국’의 오명을 씻어야 한다.
  • 피해자 고소·처벌의사 없어도 ‘사이버폭력’ 형사처벌 추진

    앞으로 사이버상의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에 대해서는 오프라인에서와 달리 피해자의 고소나 처벌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형사처벌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교원평가제와 연계, 교사들의 근무성적 평정에도 반영된다. 정부는 교육부와 법무부, 행자부 등 14개 관계부처 장관 및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찬 총리 주재로 ‘4대폭력 근절대책추진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학교폭력과 관련, 상담자원봉사자 4000여명을 투입해 교내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503개 학교의 취약지역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부산지역 7개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쿨폴리스제에 대해 교원단체와 학생·학부모 및 관계부처가 공동평가를 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된다.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사설 정보지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전국 248개 경찰관서에 ‘허위정보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정보지 폭력’을 범죄신고보상금 지급대상 범죄로 지정해 단속이 강화된다. 이 총리는 “사설정보지 내용을 역추적해 직무 관련 정보를 사설정보지 등에 제공하는 공무원은 파면을 포함해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상의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의 폭력행위를 반의사불벌죄 및 친고죄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법무부와 정보통신부 등이 금년 말까지 협의해 내년 초 입법여부를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사이버 폭력과 함께 형법상 명예훼손 등에 대한 친고죄 배제 문제도 함께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자녀학대 부모 강제교육·친권 박탈 등 추진

    앞으로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는 강제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양육의사가 없는 부모의 경우 친권을 박탈하고 해외 교포가 국내아동을 입양하게 되면 내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정부는 3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5년 아동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범부처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어린이를 상대로 성범죄를 할 경우 가해자의 관련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취업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또 빈곤아동 대책과 관련, 저소득 편부모 가정에 대해 월 5만원씩 아동양육비를 지급하되 향후 지원대상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빈곤아동 가정의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자격 부여 등을 위해 주택공급 관련 규칙도 개정하기로 했다. 학대부모에 대한 강제적인 교육이나 상담은 아동학대예방센터를 통해 우선적으로 시행하되 아동복지법 개정 때 이같은 의무규정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전문연구단’을 운영하며 소년범 수사시 전문가 참여제도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급식 대상자 발굴을 위한 학교별 긴급지원 상담창구 운영 ▲저소득 미숙아·선천성 기형아 의료비 지원 확대 ▲내년중 의료급여 지원대상을 차상위계층 12세 미만 아동에서 18세 미만까지 확대 ▲2008년까지 보육지원 대상을 전체가구평균 소득의 절반 이하 가구로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부양수당의 단계적 인상 ▲가정위탁아동의 상해보험 가입 및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등도 추진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독자의 소리] 보호관찰소는 ‘수용기관’ 아니다/노청한

    4월27일자 1면 톱 ‘범죄 피해경험이 범죄 부른다’ 기사를 관심을 갖고 읽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최근 펴낸 ‘소년범의 범죄화 과정 및 보호방안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특종으로 ‘청소년기의 범죄 피해경험이 경험으로만 머물지 않고 가해를 학습시킴으로써 범죄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는 요지이다. 끊이지 않고 대물림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군대내 가혹행위 등과 무관하지 않은 유용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사에서는 이 보고서가 “전국 9개 보호관찰소에 수용돼 있는 소년범 1000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밝히고 있다. 시의성 있고 심층 분석한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옥에 티’가 있어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소년원은 수용기관이지만 보호관찰소는 수용기관이 아니다. 그러므로 수용하고 있는 청소년이 아니라 보호관찰하고 있는 청소년이라고 표현해야 옳다. 우리나라에 보호관찰제도가 도입된 지 벌써 16년이다. 전국 35개의 보호관찰소에서 연간 15만명에 이르는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대상자에 대한 법 집행업무를 맡고 있는 데도 열독률이 높은 신문사가 형사사법체계의 중심축인 보호관찰제도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니 섭섭하기 짝이 없다. 다른 언론사도 ‘보호관찰’을 ‘보호감찰’로,‘보호관찰관’을 ‘감찰관’으로, 심지어 보호관찰과 각종 명령을 집행하는 업무를 보호관찰 공무원이 아닌 경찰이 맡고 있다고도 했다. 형사사법 절차의 근간에 어긋나는 내용이다. 그때마다 시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도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부정확한 기사로, 전국에서 주·야간 범죄 예방을 위해 진력하는 보호관찰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될까 걱정된다. 노청한
  • 학교·조직·사이버·정보지등 4대폭력 꼼짝마!

    대검찰청은 29일 학교폭력ㆍ조직폭력ㆍ사이버폭력ㆍ정보지폭력 등 4대 폭력을 근절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개 정부 부처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조직폭력 대책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5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대적 단속 활동을 편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정상명 대검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검찰과 경찰은 물론 국정원과 교육부,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등 7개 정부 부처와 시민단체까지 참여, 각각 해당 폭력범죄를 전담하기로 했다. 학교폭력과 조폭의 연계는 교육부가, 조폭의 금융ㆍ증권ㆍ환치기 범죄는 재경부가 단속하며 국정원은 해외 범죄 조직과의 연계 차단, 조폭들의 유흥업소 상납금 갈취 등 치안 분야는 경찰이 맡고, 주가조작ㆍ기업인수합병(M&A) 등 지능적ㆍ시장지향적 범죄는 검찰이 담당한다. 대검찰청은 조폭사범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국세청과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관계기관과 함께 조폭 근절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경남교육청 실무지침 파문

    경남도교육청이 2002년 학내 자살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한 실무지침을 내려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장학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모두 298쪽 분량의 ‘학생 생활지도 길라잡이’라는 자료집을 2002년 2월 발간해 배포했다. 자료집 제1부 학교폭력 발생원인과 지도방안에 실린 부록에서 ‘집단따돌림이 빚은 교내 자살사건에 대한 대처방안’이란 제목을 통해 자살사건의 축소와 은폐를 지시하는 실무지침을 담아 충격을 주고 있다. 자살사건 대처방안에는 한 여고생이 화장실에서 음독자살한 장면을 사례로 제시했다. 대처방안을 통해 병원관련팀, 학부모 위로팀, 보상해결팀, 언론사법기관 통제팀, 장례준비팀, 기밀유지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토록 했다. 병원관련팀에 대해서는 사법상 복잡한 절차를 피하기 위해 숨진 상태라도 후송중 숨진 것으로 한다고 역할을 적었다. 학부모위로팀은 친분있는 학부모와 친척으로 구성한다고 돼 있다. 보상해결팀은 기관장과 지역유지 등으로 구성하고 피해학생 가계와 친인척 성분을 파악해 냉철한 마음으로 협상에 임한다, 언론사법기관 통제팀은 보도와 수사로 인한 학교측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장례준비팀은 가급적 화려하게 지내주고, 기밀유지팀은 수사기관이나 언론기관이 손쓰기 전 유서, 일기장, 편지 등을 찾아 사건해결에 불리한 내용을 정리해 둔다고 사건 은폐를 지시하고 있다. 창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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