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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나눔] 혼잡통행료 돈벌이? 면학분위기 조성용?

    [생각나눔] 혼잡통행료 돈벌이? 면학분위기 조성용?

    캠퍼스 내 도로를 ‘지름길’로 활용하는 외부 차량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연세대가 고육책을 내놓았다. 지난달 1일부터 학교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 차량에 대해 통과비용을 기존 1500원에서 3000원으로 100% 올렸다. 적용시간대는 출퇴근 무렵인 오전 7시30분∼9시30분, 오후 6∼8시. ●외부인들 “대학이 돈벌이 치중” 그러자 비영리기관인 대학이 규정에도 없는 사실상의 ‘혼잡통행료’를 만들어 돈벌이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사유지인 학교 땅을 자기 편의를 위해 이용하는 외부인들에게 ‘시설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2002년부터 캠퍼스를 질러가는 자가용과 택시들을 대상으로 1500원의 통행료를 받아온 연세대가 100% 인상이란 초강수를 둔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지난해 버스중앙차로제가 실시된 이후 북문(연희동 쪽)에서 들어와 동문(금화터널 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크게 늘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북문 주변이 캠퍼스를 우회도로로 활용하려는 외부 차량들 때문에 극심한 정체를 빚어 지각하는 학생과 교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과 비용을 올린 뒤 손님을 태우고 학교를 관통하는 택시가 50% 가량 줄어 학교 주차수익에는 별 차이가 없다.”면서 “돈벌이가 아닌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방편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학교측 “외부차량 때문에 학생·교수 지각 늘어”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통행료가 3000원으로 오른 뒤 한 졸업생은 정창영 총장 앞으로 항의 e메일을 보냈다.1981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연희동에서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모씨는 “외부차량이 대학 면학 분위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단순 통과차량에까지 3000원을 물리는 발상이 최고의 지성 대학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연세대뿐만 아니라 서울대와 홍익대도 비슷한 문제로 2002년부터 학교 통과 차량들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정문으로 들어와 낙성대 쪽 후문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주차 비용 명목으로 1500원씩을 내야한다. 서울 강북의 번화가에 자리잡은 홍익대도 마찬가지. 홍익대는 학교를 30분 이내 단기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외부인들 때문에 고민해 오다가 2002년부터 이들에게 무조건 1500원씩을 받고 있다. ●서울대·홍익대도 돈받아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서울시 주차기획담당관실 박문규 과장은 “학교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캠퍼스 통과 차량에 주차비용이나 학교시설물 이용료를 물리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단순 통과자들에게 주차비용을 징수한다면 주차장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서울자치구·대학 ‘윈윈 협력’

    서울시 자치구와 관내 대학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 관악구 주민들은 6월부터 서울대 교수들로부터 명강의를 듣는다. 또 성북구는 관내 9개 대학과 조인식을 갖고 주민들이 도서관등 대학교의 일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인근에 살면서도 학교 정문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았던 과거에 비해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관악구-서울대 평생학습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서울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관악구 신림1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오는 6월1일부터 열리는 ‘관악열린대학’은 서울대 교수들의 특강(표)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전통음악의 멋’과 ‘문학병과 문학에 대한 풍문’ 등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과 품격에 걸맞은 주제를 선택했다. 강의에는 윤정일 사범대학장을 비롯,13명의 교수진이 3개월 동안 출연한다. 시민환경교실 프로그램, 관악구민을 위한 천문교실, 관악구 노인을 위한 운동 등 서울대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 과학문화재단 지원으로 주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도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컴퓨터 ▲어린이 ▲외국어 ▲문화강좌 ▲악기 ▲생활체육 등 6개 분야에 무려 65종류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강사정보는 관악구평생학습센터(gwanakic.go.kr)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9개대학 도서관 등 이용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지난달 29일 관내 9개 대학과 ‘관·학 공동협력협정’조인식을 갖고, 도서관 등 학교시설물 일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정에 참여한 대학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동덕여대·서경대·한성대·한국종합예술학교·고려대 병설 보건대·동방대학원대 등이다. 서찬교 구청장은 “우리 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대학교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이라면서 “이번 협정은 구민과 대학이 서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는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구청에서 추천한 지역주민 100명에게 도서관 출입증을 발급, 장서열람 등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려대가 주민들의 도서관 출입을 허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컴퓨터실과 어학실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학생이 고려대 이공계에 진학할 경우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덕여대와 한성대도 이르면 올해말부터 도서관·어학실·컴퓨터실 출입증을 발급받은 주민에 한해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동덕여대는 학교 주차지역에 주민들의 주차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제2교사가 준공되는 2006년 이후 학교를 전면 개방한다. 물론 성북구는 학교 인근에 문화·교통광장 등 대학이 요구하는 각종 교육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윈윈전략을 구사한다. 이동구 김기용기자 yidonggu@seoul.co.kr
  • “매물늘어 집값 안정” vs “분양가 상승 부를것”

    정부가 ‘5·4대책’에서 양도세 과세 강화와 함께 기반시설부담금제를 통해 강력한 개발이익환수에 나서자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동산경기가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재건축조합 등은 중복부담과 함께 분양가 상승의 원인이 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보유세를 오는 2008년까지 2003년의 2배 수준으로 강화하고, 내년 중 양도세의 전면적인 실가과세를 추진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과세강화가 너무 급격히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양도세와 보유세 과세강화로 고가주택이나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와 집값 안정에는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임은 물론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보유세와 양도세 강화로 세원이 노출되면 가수요와 투기자가 줄어들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러나 정상적인 수요까지 위축시키는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급대책이 수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제와 강화된 개발이익환수제만으로는 집값·땅값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서초구 잠원동 B공인 이모 대표는 “정부는 모든 거래행위를 투기세력에 의한 것으로 보는 우를 범하고 있다.”면서 “과세강화가 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기여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공급대책이 더 아쉽다.”고 말했다. 기반시설부담금제도에 대해서는 반발이 특히 거세다.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소유대지의 10∼15%를 공원, 도로 등의 기반시설부지로 기부채납하고 있고 학교시설부담금을 별도로 내고 있다.”면서 “여기에 임대주택까지 의무건립하고 있는데 다시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하면 2중,3중의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재건련 회장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반시설부담금제는 결국 분양가에 전가돼 집값 상승이라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주택공급 감소로 인해 또다시 집값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설업체들도 기반시설부담금제 도입이 개발사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공택지 등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을 주택공사나 토지공사가 택지분양가격에 반영, 분양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개발시설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개발이익환수 피해가기 01년이후 동시분양 최다

    개발이익환수 피해가기 01년이후 동시분양 최다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6곳 30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4차 동시분양물량(10곳,2346가구)보다 31.6%(741가구) 늘어났다. 강남구 삼성동 차관아파트(AID아파트), 잠실시영, 강동시영1차 등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를 놓고 건설교통부와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AID 영동 차관아파트를 헐고 2070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12∼18평형 4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5∼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신천동 잠실시영 재건축 대림산업, 두산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가 모여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16∼52평형 6864가구 가운데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걸어서 3분,8호선 몽촌토성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인근에 잠실초등, 잠동초등, 잠실중, 잠실고가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공원, 롯데월드가 있다.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 일대 도곡주공2단지를 뜯어내고 25층 11개동 총 768가구 가운데 1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당초 4차 동시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5차로 연기됐다.23평형 149가구,32A평형 1가구,32B평형 4가구,32C평형 4가구이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2∼3분,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걸어서 5∼6분 거리다. 학교시설로는 대도초등,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단국공업고 등이 있다. ●암사동 강동시영1차 롯데건설은 강동구 암사동 414의 2 일대 강동시영1단지아파트를 헐고 총 3226가구 가운데 26평형 1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5∼6분이면 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인접, 강남과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명일초등, 고명초등, 명덕초등, 강일중, 신암중, 명일여중, 배재중·고 등이 있다. 편의 시설로는 시립고덕도서관, 경동종합시장, 한강시민공원, 명일공원 등이 있다. ●도곡동 도곡3차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도곡동 961 도곡연립2단지를 헐고 72가구 가운데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54평형 8가구,63평형 3가구,64평형 5가구,67평형 3가구,68평형 4가구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도곡중, 은광여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등이 있다. ●화곡동 화곡2주구 재건축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은 화곡2주구(제2주공, 영운, 양서3단지)를 재건축해 총 2517가구 가운데 5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4평형 430가구,32평형 64가구,38평형 1가구,41평형 6가구이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2∼3분 걸린다. 발산초등, 내발산초등, 화곡중, 화곡고 등이 근처에 있다. ●신천동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의 14 주상복합아파트 50∼88평형 213가구를 분양한다.5차 동시분양에 참여하거나 6월에 개별 분양할 예정이다. 일부 고층에서는 석촌호수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송파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및 잠실인터체인지로 진입할 수 있다. ●하중동 마포 서강자이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18의 2 일대 단독주택을 헐고 총 488가구 가운데 33∼60평형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5분 거리다. 단지가 강변북로입구에 있어 강변북로 이용이 쉽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서강초등, 신수중, 광성고, 홍익대 등이 있다. ●창전동 창전2차 쌍용스윗닷홈 쌍용건설은 마포구 창전동 141의 1 일대 지역조합아파트인 창전2차 쌍용스윗닷홈 635가구 가운데 2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25평형 101가구,32평형 44가구,45평형 72가구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서강초등, 신수중, 광성고를 통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과 농협하나로마트가 차량으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구변화 반영 저출산 맞춤형 학교 세운다

    인구변화 반영 저출산 맞춤형 학교 세운다

    내년부터 학교를 새로 지을 때는 지역의 인구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학교를 다녀야 하는 나이인 학령인구가 낮은 출산율로 빠르게 줄고 있다고 판단, 중복 투자를 막고 교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각 시·도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를 새로 지을 때 해당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를 활용해 신축 시점부터 개교 후까지 학생 수를 추정, 신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교육청은 공동주택 가구당 인원 및 규모, 실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살고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가 많다는 이유로 무작정 학교를 새로 짓는 일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 학생 수가 현재 권장하고 있는 35명을 넘더라도 학생 수가 줄 것으로 판단하면 학교를 짓지 않는다. 반대로 학생 수가 35명이 안 되더라도 인구가 늘 전망이라면 지을 수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2011년이 되면 지금의 4분의1인 92만여명이,15년 후인 2020년에는 140만여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도 2011년까지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지만 2020년에는 3분의1인 120만여명이 줄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소집하고 ‘학령아동 변화에 따른 중장기 학교설립 및 교원 수급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지역단위 인구 및 학령인구 감소 전망과 교육시설 및 인력 효율화 방안, 지방교육재정의 탄력운영 방안 등을 마련해 교육부에 내야 한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저출산에 따른 교육부문 종합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정석구 교육복지심의관은 “매년 180개교를 신설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인구변화를 고려하되 남는 학교시설은 병설 유치원이나 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신설학교 장애인 승강기 의무화

    신설 학교에 장애 학생을 위한 승강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기존 학교에도 무장애 학교시설이 확대 적용된다. 특수학급과 교육보조원이 늘어나는 등 특수교육 환경도 개선된다. 19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신·증·개축하는 학교는 장애학생 유무와 상관없이 ‘무장애 학교 설계기준’에 따라 승강기, 장애인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건물 형태나 동선 계획도 장애 학생을 고려해 지어야 한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현재 구로동 영풍고등학교(가칭)가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중에서는 올해 안에 마포구 동교초등학교를 비롯한 18개 학교에 51억원을 들여 무장애 편의시설을 갖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지방 ‘대단지아파트’ 분양 러시

    올 상반기에 17개 지방 대단지에서 2만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 예정인 대단지(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17곳에 2만 540가구로 조사됐다. 울산·충남이 3곳, 부산·대구·전남 2곳, 대전·광주·강원·충북·경남이 1곳씩이다. 한화건설의 대덕테크노밸리 2,3차 한화 꿈에그린은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9,10블록에서 33∼48평형 1358가구를 이 달에 분양한다. 두 블록 모두 학교시설과 인접해 있다.10블록은 외국인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 113-1 롯데캐슬 몰운대2차를 이 달에 분양한다. 강변로와 다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명지대교 준공(2008년)때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아미산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건물은 다대포, 을숙도,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도 볼 수 있다. 대림산업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 113의 33∼62평형 1060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상인역이 걸어서 3분이며, 구마고속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 남대구인터체인지가 차로 5분 거리이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송일초등, 장산초등, 영남고, 영남중, 대구상업정보고가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본리공원이 인근에 있다. 대우건설도 6월에 달서구 월성동 631일대 30∼56평형 1825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관공서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월성초등, 학산초등, 학산중, 대건중, 대건고가 있다. 신동아건설은 전남 여수시 학동 진남주공을 헐고 1830가구 중 24∼51평형 720가구를 다음 달에 분양한다. 전라선 여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은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여수 앞바다와도 인접해 있어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광주 북구 운암동 67-1일대 운암 주공2단지를 헐고 총 2752가구 가운데 45∼56평형 1251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접하고 있는 운암 주공1단지도 재건축추진 중이어서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교통은 서광주 인터체인지를 통해 차로 5분만에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북문로를 통해 광주 중심부와 바로 연결된다. 광주터미널도 차량으로 6∼7분 거리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내 공공도서관 내년까지 89곳 확충

    내년까지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의 수가 대폭 늘어 선진국의 절반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48곳, 내년에 41개의 공공도서관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해 개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의 공공도서관은 인구 100만명 당 6.1곳에 불과,2002년 기준으로 31.6곳인 일본 도쿄와 30.1곳인 프랑스 파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공공도서관 100곳 확충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까지 구립도서관의 분관 역할을 하는 400석 미만의 ‘작은 도서관’ 16곳을 건립하는 한편 동사무소 등 공공건물 12곳은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재개관 하기로 했다. 새로 짓는 학교나 기존 학교시설도 도서관으로 활용된다. 서초구 서일중학교 등 새로 짓는 초·중·고등학교 9곳에는 도서관·체육관·수영장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전북 145개 초·중·고교 증·개축

    전북도교육청이 민자를 유치해 시설이 낡은 145개 초·중·고교 증·개축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840억원의 민자를 유치,35년 이상된 노후 학교 145개교를 정비할 계획이다. 1차 민자유치 대상학교는 올해 43개교,2006년은 50개교,2007년 52개교이다. 도교육청은 애초 노후 시설 증·개축을 위해 연·기금을 활용,380개교에 5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민간자본 유치로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사업 규모와 상환방식을 감안해 계획을 수정했다. 민간투자유치사업(BTL·Build-Transfer-Lease)은 학교시설 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하지만 재정 부족으로 시일이 걸리는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자본으로 우선 시행하고 원금과 이자 등을 장기 상환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교별 단위사업비를 확정한 후 입찰에 의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업제안서를 고시, 사전 적격심사제에 의해 시설사업 민간사업자와 시공자를 선정, 공사를 추진하고 건물 준공 후에 인도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금융권이나 건설업체, 개인 등이 민간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면서 “도내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참여자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강동구·교육청 “학교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학교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단순한 ‘학습 공간’에서 이웃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동구는 25일 강동교육청과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이같은 내용의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이 끝나면 학교는 어린이들이 스포츠나 취미활동을 즐기고, 학부모들에게는 가까운 문화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강동구는 우선 성내동 성일초등학교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복합건물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총 사업비 58억원이 들어간다. 연면적은 1300여평에 이른다. 복합빌딩 1층에는 길이 25m짜리 레인 6개를 갖춘 실내 수영장과 멀티미디어실,2층에는 에어로빅·헬스장, 컴퓨터실이 생겨 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3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정보 검색실,4층에는 100여평짜리 관람석이 마련된다. 강동구는 길동초등학교에 대해서도 3∼4월 용역을 거쳐 6월 안으로 복합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위해 예산 15억원을 책정했다. 기존 2층짜리 건물에 2층을 더 올리는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다. 이어 강일동 강동초등학교에 대한 청사진도 마련하고 있다. 신동우 강동구청장은 “학교를 스포츠 시설과 정보·문화시설이 어우러져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합된 지역사회 커뮤니티센터로 가꾸자는 취지”라면서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활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학교 신·증축에 민자유치

    인천시교육청은 30일 민간자본을 유치해 학교를 신축하거나 증·개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학교시설을 지은 뒤 교육청에 소유권을 이전하면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 건축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2006년∼2007년 새로 지을 인천시내 초·중·고교 48곳과 증·개축 대상인 인화여중과 강화여고 등을 민자유치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와 민간투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인 뒤 5월쯤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기고] 수도권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하나/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

    1987년 4월27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분당과 일산에 500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일사천리로 그해 11월에 첫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고 5년도 안 되어 신도시가 들어섰다. 그야말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졸속행정, 졸속건설의 대표작이었다. 그런데,10년 전에 완성된 분당과 일산이 아직도 경기도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아파트 값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분당과 일산이 완성된 이후 10년. 그동안 경기도에는 150만채의 아파트가 더 건설되었다. 분당에 아파트가 많은 것 같아도 10만채에 불과하니,150만채라면 분당 15개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그런데 과연 15개의 분당은 어디 있을까? 불행하게도 용인, 남양주, 김포, 화성 등의 산자락 논자락에 마구잡이로 널려있다. 도로, 철도는 고사하고 학교 등 교육시설이나 변변한 직장, 문화적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난개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만일 시계바늘을 10년 전으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늘어나는 주택수요에 맞춰 어차피 10년 동안 경기도에 150만채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면, 분당과 일산 같은 도시,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좋은 도시 15개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도로망과 철도망을 완벽하게 갖추고 학교시설은 물론이고 상업용, 업무용 빌딩도 많이 지어서 일자리를 늘리며 호수공원이나 중앙공원과 같은 널찍한 시민들의 휴식처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렇게만 했더라면 경기도 1000만명 중 600만명이 지금 그런 도시에 살고 있을 텐데…. 매일 겪는 출퇴근 시간의 고통도 자녀 교육 걱정도 덜 수 있었는데…. 이미 경기도만이라도 선진국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었는데…. 마구잡이로 파헤쳐진 남양주시의 경춘국도를 지나면서, 난개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시를 거닐면서, 나름대로 이 분야에 몸담아왔던 나로서는 주민들 앞에 속죄하며 무릎 꿇고 빌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두 가지 잘못된 생각이 있었다. 첫째로 수도권 과밀론자들의 생각이었다. 대규모 신도시를 만들면 지방에서 사람이 꾀어 들고 그렇게 되면 수도권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는 우려이다. 이들의 우려와 목소리가 너무 커서 분당, 일산 이후에는 대규모 신도시를 만들 수가 없었다. 집값은 올라가 주택은 지어야겠고, 대규모 신도시는 대규모 인구유입을 가져올 것 같고…. 그러니 준농림지를 이용한 소규모 민간개발이나 미니 신도시란 미명하에 소규모 공공개발을 수없이 반복해 온 것이다. 도로 하나 변변히 갖추지 못한 채…. 둘째로 대규모 개발은 대규모 환경파괴라고 생각하는 환경론자들의 역할도 컸다. 환경보호라는 명분을 앞세워 개발을 터부시하고 특히 국가가 시행하는 대규모 개발에는 목 내놓고 저항하는 환경론자들을 피하자니,10만평,20만평 규모로 잘게 썰어서 경기도내 수백 군데에 걸쳐 난개발을 추진했던 것이다. 앞으로 20년 후 과연 수도권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지난 10년간의 전철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수도권 전체의 미래 모습을 지금 이 순간 그려놓고 있어야 한다. 도로와 철도망은 어떻게 짜고 도시는 어디를 어떻게 개발하고 그 안에 학교와 직장은 어떻게 만들고 주민들의 휴식처와 문화공간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지난 2년동안 경기도는 각계 전문가들의 공동작업으로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계획이라는 20년후 청사진을 만들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만 너무 좋아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수도권 과밀과 지방과의 격차해소를 위해 행정수도 이전이나 공공기관 이전을 밀어붙이는 정부여당이 다시 한번 수도권 과밀론자와 환경론자들에 둘러싸여 수도권 난개발의 본질적인 문제를 애써 외면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10년 후에도 이런 후회를 다시 반복하면 안 되는데….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
  • 내년 1월 여의도·목동등 주상복합 761가구 공급

    내년 1월 여의도·목동등 주상복합 761가구 공급

    내년 1월 서울·경기도에서 주상복합아파트 761가구, 오피스텔 496실이 공급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내년 1월 서울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4곳 761가구, 오피스텔은 3곳 496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 달 분양물량(1178가구, 오피스텔 198실)에 비해 주상복합아파트는 35.39%(417가구) 줄어든 반면, 오피스텔은 150.5%(298실) 늘어난 것이다. LG건설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7일대 한성아파트를 헐고 주상복합 총 580가구 가운데 47∼79평형 250가구, 오피스텔 18∼28평형 350실을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인 여의도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오는 2007년 12월에는 지하철 9호선이 이어져 환승역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올림픽대로를 이용, 도심 및 강남으로의 진입이 쉽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윤중초등, 여의도초등, 윤중중, 여의도중, 여의도여고, 여의도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여의도백화점, 여의도 성모병원, 노량진 수산시장, 생태공원, 한강공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목동 406의10일대를 재개발해 주상복합 총 526가구 가운데 42∼91평형 3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인 목동역과 오목교역을 각각 걸어서 5분 안팎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이를 이용, 서울 외곽으로의 진입이 쉽다. 학교시설로는 목동초등, 서정초등, 양목초등, 목동중, 진명여고, 영상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백화점, 까르푸, 오목근린공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680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32∼68평형 102실을 분양한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선릉역,7호선 학동역을 이용하려면 걸어서 10분정도가 걸리지만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삼릉역(가칭)은 걸어서 5∼6분이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의 중심도로인 테헤란로와 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주위에 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삼릉공원 등 편의 시설이 있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아현동 614의1 일대를 재개발해 총 126가구 가운데 35∼37평형 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지역 일대는 현재 아현뉴타운으로 지정돼 재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강변북로 진입로가 인근에 위치해 도심 및 강남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천 아암고·원당중·마전중 공사중이라도 학교문 열것”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인천의 아암고, 원당중, 마전중 등 3개교가 공사지연으로 학교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송도신도시 아암고의 경우 설계비 경감에 따른 시공사 선정 지연으로 인해 공사가 당초보다 2개월 정도 늦게 시작돼 내년 3월 이전에는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구 검단구획정리지구내 마전중과 원당중도 학교부지 매입, 지반 정리, 지장물 철거에 따른 착공 지연으로 현재 4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학교는 동절기 공사문제와 조경공사 등에 대한 마무리가 늦어져 내년 5월은 되어야 모든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시교육청 관계자는 “택지지구내 신설학교는 학생수용 등 모든 여건상 개교일정을 늦추기 어렵다.”며 개교 강행 방침을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黨政靑‘한국형 뉴딜’…정부·민간 10兆 투입

    黨政靑‘한국형 뉴딜’…정부·민간 10兆 투입

    경기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뉴딜’ 정책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각종 연·기금의 민간부문 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민·관 합동 투자개발사업도 크게 늘어난다. 민간복합도시(기업도시) 건설을 비롯한 지역균형개발 사업도 2006년부터 본격화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당·정·청 경제워크숍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각 부처별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의 경기활성화 시책이 구체적으로 입안될 경우 내년도 종합투자 규모는 정부재정 2조∼3조원과 민간자본 7조∼8조원을 합쳐 10조원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6조 8000억원으로 책정된 새해 예산안 재정적자 규모도 10조원 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워크숍에서 ‘내년도 종합투자계획’을 발표,“내년 상반기 중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하반기부터 정부 예산과 연·기금, 공기업, 사모펀드, 외국자본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종합투자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특히 2006년 이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기업도시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 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136조 7000억원에 이르는 4대 연·기금 가용재원을 공공복지시설 및 학교시설, 공공임대주택 건설 투자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들 부문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BTL(Build-Transfer-Lease) 사업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BTL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20∼30년간 임대료를 보장받는 투자방식이다. 이 부총리는 이어 “(부동자금 흡수를 위해) 금융권 제3시장을 활성화해 벤처투자 붐을 다시 일으키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시장’은 증권거래소와 코스닥 등록여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장외거래시장으로, 정보통신(IT) 분야 소규모 벤처기업이 전체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행정수도 이전 대안책과 관련,“다음달 8일까지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히 여론을 수렴하고 당정 합동의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서 산업자원부는 ▲공기업의 대규모 신규투자 프로젝트 ▲중소기업 기술개발·설비투자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역균형발전 사업투자 등 모두 7조 1859억원 규모의 4대분야 36개 과제를 발굴, 내년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간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 건설교통부는 ‘복합도시개발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하고 내년 3월까지 하위법령을 정비한 뒤 2006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대학 학자금 대부제도를 크게 확대,1조원 규모의 연·기금 및 민간투자를 통해 전체 대학생 중 수혜 대상을 현행 28만명(13%)에서 48만명(20%)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과학기술부는 ‘초일류 국가 대형프로젝트’를 추진, 자기부상열차, 연료전지버스, 초고속 해상운송선박,LPG 버스, 해수담수화용 원자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잠재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된 각 부처별 개발정책에 대한 종합검토작업을 벌인 뒤 다음달 중 열린우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 종합투자계획 세부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국민 세 부담을 도외시한 무분별한 개발정책으로, 적자재정만 악화시킬 뿐”이라며 “새해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관련 입법과정에서 철저히 문제점을 따지겠다.”고 반발,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진경호 김미경기자 jade@seoul.co.kr
  • [‘한국형 뉴딜’ 주요 내용] 연기금등 총동원 SOC 집중투자

    [‘한국형 뉴딜’ 주요 내용] 연기금등 총동원 SOC 집중투자

    ■ 1. 재정경제 분야 재정경제부가 7일 당·정·청 경제워크숍에서 밝힌 ‘2005년도 종합투자계획’을 보면,60여년전의 케인스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칠 만하다. 그만큼 경기 부양을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돈을 쏟아붓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이날 “종합투자계획(한국형 뉴딜 정책)은 국민에게 정부의 강력한 경제활성화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인위적 경기부양 의지를 천명했다. 재경부가 꿈꾸는 시나리오는 한마디로 (1)정부가 솔선수범해 돈을 쓰면→(2)기업 및 개인의 수익이 늘어나게 되고→(3)그렇게 형편이 좋아지면 기업과 개인이 투자와 소비를 늘려 결국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이같은 정부의 ‘경기회복 처방전’에 동원될 재원에는 물론 정부예산과 연·기금, 공기업 자금 등이 직접적으로 포함된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민간자본과 외국자본을 유인하는 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렇게 마련한 돈을 ‘한국형 뉴딜(New Deal)정책’이란 이름에 걸맞게 사회간접자본(SOC) 등 각종 공공건설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이 투자할 수 있는 공공시설의 범위를 현행 36개에서 10개 더 늘려 46개로 넓히는 것도 이와 연계된 방안이다. 새로 추가된 민간 투자 대상 분야는 학교시설·보육시설·문화시설·공공청사·공공건설임대주택·공공보건의료시설·자연휴양림·노인의료복지시설·수목원 등이다. 재경부가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즉효 처방’은 연·기금의 투자 확대다. 재경부는 이날 “연·기금이 당장 굴릴 수 있는 돈이 40조원이 넘는 데도 투자 제한 법 규정에 묶여 경기 회복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장시간 설명하면서 현행 기금관리기본법을 고쳐달라고 여당에 촉구했다. 기존에는 ‘연·기금 투자확대=주식투자 허용’의 개념이었는데, 이날 재경부는 연·기금을 SOC에 투자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우선 122조 1000억원에 이르는 국민연금의 여유재원일부를 노인센터, 보육시설, 공공보건의료시설 건립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학연금 여유재원 4조 7000억원은 대학기숙사와 초·중·고교의 수영장 건설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연금 여유 재원 3조 8000억원은 공무원 연수시설, 지방관공서 등 공공청사 건립에, 국민주택기금 6조 1000억원은 공공임대주택과 문화시설 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2. 산업자원 분야 산업자원부는 국민소득 2만달러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에 기반을 둔 다양한 혁신주도형 신성장동력 창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산자부는 신성장 동력창출을 위해 밝힌 추진 전략에서 우선 4대 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투자활성화, 고용창출 확대, 산업고도화로 5% 이상 경제성장 유지와 강한 산업체질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4대 성장동력이란 차세대 성장동력의 세계시장 선점, 주력산업의 글로벌 TOP4 리더십 확보, 부품소재의 전략산업화, 신 재생 에너지 및 친 환경산업 육성이다. 산자부는 R&D 사업을 공모해 연구기획·공고·과제선정·평가·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4분기 중 자금을 지원한다는 등 2005년도 재정을 조기집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 공기업의 대규모 신규 투자프로젝트 추진 및 조기집행,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 자금조달 지원강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균형발전 사업 투자 확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융자 및 인프라 조성 확대 방침도 언급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3. 국토 균형발전 정부는 이날 워크숍에서 신수도권 발전 방안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충청권 의원들이 신행정수도건설의 대안이 나올 때까지 유보되어야 한다며 반박하고 나서는 등 추가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박명광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은 헌재 위헌 결정이 나올 때까지 국민 의견 수렴 미비 등 당,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건설교통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이 헌재의 위헌 결정으로 무산됐지만 수도권 발전방안과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 시책을 원칙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석 장관은 수도권 발전방안에 대해 “신행정수도 건설대안과 연계해 추진 내용 및 시기, 규제 완화 범위 등을 신축적으로 조정하겠다.”면서 “균형발전 추진 단계에 맞춰 규제를 단계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에 대해서는 “신행정수도 건설이 충청권만을 위한 사업은 아니었지만 사업 중단으로 경제적 혼란이 우려된다.”며 “충청권에 대한 국가균형발전 시책 보완 검토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국토 균형발전과 ‘전국 반일생활권’ 실현을 위해 2020년까지 남북 7개축, 동서 9개축 간선망(6160㎞)을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토를 종횡으로 연결하고 대륙철도와 연계되는 ‘사다리형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라선 및 경전선 복선 전철화를 조기 추진하고,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계하기 위해 부산∼저진간 철도(488㎞) 연결을 추진키로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4. 교육분야 정부의 교육 분야 ‘뉴딜 정책’ 핵심은 지방대학 강화와 수도권대학 특성화 등 고등교육 기회 균등을 통한 인적 자원 개발로 모아진다.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한 학자금 장기대부제도 도입도 주요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핵심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매년 2000억원씩 투자해 2012년까지 ‘두뇌한국(BK)21’ 사업을 계속하며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매년 2500억원씩을 들여 향토·문화산업 등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교육분야 ‘뉴딜’정책 발표자로 나선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대학 특성화 사업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올해 수도권 소재 73개 대학 중 27곳에 600억원을 지원한 ‘수도권 대학 특성화 사업’과 158개 전문대학 중 107곳에 1680억원을 지원한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을 평가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학자금 장기대부제도는 재경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1조원으로 추산되는 관련 재원을 연·기금과 은행, 개인 투자자로부터 조달하고, 학자금 대출채권 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융자방식을 도입해 학자금 장기 대부제도를 실시하게 되면 총 20만명의 학생들이 신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학자금 대부제도를 포함한 전체 대학생중 수혜비율은 13%(28만명)에서 20%(48만명)로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5. 과학기술분야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IT)부문에 2조원을 투입하는 ‘IT’뉴딜 계획을 선보였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고도화 ▲텔레매틱스(Telematics) 활성화 ▲국가 데이터베이스(DB)확충과 네트워크화 ▲소외계층·군부대·학교에 PC 보급 ▲이동멀티미디어 방송 등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2007년까지 2만명의 고용 창출과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텔레매틱스 사업은 2009년까지 7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국가 DB사업은 2005년 한해에만 1만 5000명의 고용창출과 8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도 2010년까지 10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조 8000억원의 부가가치와 2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장관은 “위성 DMB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지상파 텔레비전의 재송신 허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국채 발행과 ▲각 부처 사업비 중 일부를 연구·개발(R&D)투자로 전환하기로 한 방침 등을 재확인했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환경부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한 것처럼 정부가 신기술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등 민간의 신기술제품 개발을 유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국가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분야 대형 연구기관 설립·육성 등이 주요 정책과제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부동산 in]인천 5차 동시분양 4194가구 일반공급

    [부동산 in]인천 5차 동시분양 4194가구 일반공급

    오는 28일 청약을 받는 인천 5차 동시분양에 모두 4194가구의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인천5차 동시분양에는 5개 업체가 참여해 총 4588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41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달 초 청약접수를 했던 4차(2개 업체 329가구)보다 무려 13배 가까이 증가했다.논현택지지구 분양 물량과 간석동 이화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물량 등 대형단지들이 분양에 많이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2곳,계양구 1곳,남구 1곳,부평구 1곳에서 분양된다.20∼30평형대 중소형이 2884가구로 68%를 차지한다. 풍림산업이 학익동에서 40평형과 50평형대를,신동아건설이 간석동에서 40평형대를 공급한다.신영은 논현지구에서 40∼70평형까지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한다. ●논현지구 신영지웰 ㈜신영은 남동구 논현지구에서 지하2∼지상28층 10개동 36∼78평형 985가구를 분양한다.36평 460가구,48평 378가구,56평 120가구,72평 10가구,78평 17가구.200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48평형과 56평형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72평형은 전가구 펜트하우스로,78평형은 전세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되는 등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고급 단지로 공급된다. 논현택지지구는 77만평 규모로 총 1만 9000가구 정도가 들어선다.제3경인고속도로와 수인선 전철역 3곳이 지날 예정이다. ●학익동 풍림아이원 풍림산업은 남동구 학익동 535의3 일대 휴스틸 부지에서 25∼58평형 2090가구를 분양한다.25평 446가구,33A평 872가구,33B평 211가구,33C평 244가구,46평 221가구,58평 96가구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차로 15분 걸리며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 인터체인지(IC)와 경인고속도로 도화IC를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남동구 간석동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남동구 간석동 616의7 일대 이화아파트를 재건축해 25∼42평형 715가구 가운데 3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일반 분양물량은 25평 143가구,32평 80가구,33평 124가구,42평 8가구이다. 지하철 경인선 간석역을 걸어서 8∼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경원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이용이 쉽다.주안북초,석정초,인천남고,석정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으며,단지 맞은편에 홈플러스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되찾은 ‘수백억’ 초등학교 부지

    수백억원대를 호가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금싸라기’ 땅을 놓고 벌인 땅 소유자와 교육청간 송사에서 법원이 교육청의 손을 들어 “학교를 지어야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성백현)는 L씨가 자신의 잠원동 땅 3000평(1만 562㎡)에 초등학교 건립계획을 세운 서울시 강남교육청을 상대로 낸 시행계획 취소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며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문제의 땅은 원래 초등학교 부지였고,학교 설립 지연 가능성은 있었지만 토지 매입 당시 수년간 학교 설립 계획이 없다는 내용도 아닌 것으로 판단돼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L씨는 2001년 4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97억원에 문제의 땅을 매입했다.땅을 매입한 L씨는 2001년 7월 ‘존치기간을 1년으로 하고 학교시설사업 시행 3개월전 자진철거와 원상회복’을 조건으로 가건물을 짓고 골프용품점,학원 등 업체에 임대를 한 뒤 2002년 5월에는 행정소송 끝에 ‘2005년 3월 학교가 들어서니 3개월전 자진철거한다.’는 조건으로 골프연습장을 지었다. 강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 계획했던 예산이 확보되자 사업기간을 2008년 12월까지로 한 초등학교 건립 사업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L씨는 “재산상,영업상 불이익은 물론 임차인들의 손해와 시설 철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초등학교 신설로 얻는 이익보다 크다.”며 지난해 10월 소송을 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학교·보육시설 민간투자 허용

    내년부터 민간투자사업 대상이 현행 35개에서 42개로 늘어나고 ‘공모 인프라 펀드’의 설립요건도 대폭 완화돼 개인 투자자들도 민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자사업 대상에 학교시설과 아동보육시설·노인요양시설·보건의료시설·공공청사·군 주거시설·공공임대주택 등 7개를 추가,현재 산업기반시설 위주로 돼 있는 대상시설을 생활기반시설까지 확대했다.법 명칭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민자사업체의 주식·채권에 대해 소수의 기관투자가만 참여해 왔지만 앞으로는 개인 투자도 가능하도록 공모방식의 인프라펀드 설립 및 운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현행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상의 뮤추얼 펀드와는 달리 동일회사에 대한 투자제한을 없애고 투자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허용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경영지배를 목적으로 한 투자도 가능토록 했다.자산운용사의 자본금은 현행의 3분의1 수준인 30억원으로 낮췄으며,자본금의 30%까지 차입 허용 및 신주발행도 허용했다.출자자의 환매신청은 금지하되 주식시장 상장을 의무화해 개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펀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은 펀드의 설립요건을 자본금의 경우 100억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데다 차입과 신주발행,투자대상 주식의 의결권 등을 모두 제한하고 있다. 예산처는 “공모 인프라펀드의 설립요건 완화로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여유자금의 장기 투자처로,개인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처 및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분양을 미뤘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여기에는 가을이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라는 점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지방 대도시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 분양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란 점도 한몫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는 노른자위 단지가 많다.수도권에서는 동탄신도시 1단계가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물량이 쏟아진다.지방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실수요자라면 노른자위를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 ●얼마나 분양되나 12일 부동산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9곳,6만 4382가구이다.이달 물량(73곳,4만1869가구)보다 53.8%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482가구,경기 45곳,2만 1419가구,인천 12곳,7225가구 등 수도권이 2만 9000여가구이고,지방에서는 56곳,3만 5256가구이다. ●이 곳을 눈여겨 보자 서울은 9차 동시분양으로 6곳,4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10월6일부터 청약접수가 이뤄진다.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22가구 가운데 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일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많아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지역에서는 화성 동탄 1단계가 단연 주목의 대상이다.대우건설,우림건설,월드건설,신도종합건설,쌍용건설,경남기업,㈜반도,한화건설 등 8개 업체가 모두 6456가구를 10월 중순 분양한다.당초 10월 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었으나 추석연휴 때문에 늦어지게 됐다.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성공여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회복여부나 건설경기 연착륙을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4∼75평형 총 3000여가구이며 해안가 인근에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UN공원,부산시민회관,메가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운산초등,용호중,예문여고 등 학교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청권에서는 LG건설이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101 일대에 33∼57평형 총 1875가구를 분양한다.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로 인근에 아산신도시와 북수지구,불당지구의 개발을 통해 아산 배방지역 주변은 신흥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지방 아파트는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해야 한다.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안좋지만 조금 있으면 지방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전례에 비춰볼 때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1년 가까이 후행한다.따라서 분양가를 따져보고 실수요 위주의 청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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