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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자립형 사립고’ 생긴다

    2007년에 대구에도 처음으로 자립형 사립고가 생길 전망이다. 29일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지역 고교들에 따르면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자립형 사립고를 현재 6개에서 2007년 20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대구에서도 4∼5개의 학교법인이 자립형 사립고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대구지역에서 교육부가 자립형 사립고 지정요건으로 내세운 학교운영비 가운데 재단 전입금 비율 20% 이상 고교(2004년 기준)는 계성학원(계성고)을 비롯해 상서학원(상서여정보고)경명학숙(경명여고), 회당학원(심인고), 경희교육재단(경상고·경상여고), 만강학원(대중금속공고) 등이다. 이 가운데 계성학원은 2007년에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한다는 원칙 아래 구체적인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현재 대구 중구에 있는 교사에는 기숙사가 없어 일단 등·하교가 가능한 대구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립형 사립고를 출범한 뒤 달서구로 교사를 이전한 뒤 전국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계성학원 관계자는 “내년에 자립형 사립고 전환을 신청한다는 계획 아래 재원 충당, 교원 수급 등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능인학원(능인고)과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선목학원(대건고·효성여고)도 자립형 사립고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자립형 사립고 운영에 연간 최소 1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기적인 재원확보 방안과 교원 구조조정 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006년 경제운용 계획] 관심끄는 정책들

    [][2006년 경제운용 계획] 관심끄는 정책들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경제운용계획 중에는 기업형 사회적 일자리, 공영형 혁신학교,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등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증권사를 통한 은행 입출금 부가서비스 이르면 2007년부터 증권계좌를 은행계좌처럼 쓸 수 있게 된다. 주식위탁계좌를 개설할 때 받은 증권카드로 모든 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를 사용,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도 개별 증권사가 특정 은행과 제휴를 맺어 사용이 가능했지만 영업시간에만 가능하고 일부 서비스는 안되는 불편이 있다. 주식위탁계좌가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이용대금과 지로요금의 결제계좌가 될 수 있다. 증권·신탁·선물 등 모든 금융투자업무를 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가 대표기관을 통해 결제, 송금, 수시입출금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보충형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자기영상공명장치(MRI), 특진 등 국민건강보험이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지원하는 보험이 많아질 전망이다. 현재 민간의료보험은 ‘암 진단시 몇천만원’식의 정액형이 주이며 고객들이 실제 낸 의료비를 보험금으로 주는 실손보험은 전체 민간의료보험시장의 10% 미만이다. 가입자의 손해(의료비)에 비례한 보험금 지급이어서 상품개발에 특정 질병 관련 통계가 필요하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이 갖고 있는 통계 중 개인진료기록을 제외한 정보를 민간보험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표준약관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형 사회적 일자리 간병인, 가사도우미, 공부방 보조교사 등 공익성만 강조된 사회적 일자리에 시장성을 가미, 기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예컨대 간병인의 경우 저소득층은 일부 예산을 지원해 싸게 쓸 수 있게 하고 중산층은 시장가격을 적용, 자체 수익원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예산 지원방식으로는 쿠폰제가 유력하다.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이나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은 법인세 감면 등 재정지원까지 받으며 영리성이 큰 기업은 정부의 인증만 부여된다. 내년에 60억원으로 시범사업이 실시되며 ‘사회적 기업지원에 관한 법률(가칭)’도 만들어진다. ●자율형 공립학교(공영형 혁신학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금을 부담하지만 운영은 자립형 사립고에 준하는 자율성을 갖는 학교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마치고 2007년부터 시·도별로 1개씩 시범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비는 교육감과 지방자치단체, 학부모가 3분의1씩 나눠 부담한다. 운영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이 될 인가권자와 협약을 맺은 학교법인, 종교단체, 비영리법인, 공모교장, 지방자치단체 등이 맡는다. 학생선발, 교직인사, 교과서 선택 등에 있어 자율성을 갖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 교육과정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외에는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학법’ 憲所제기

    논란을 빚고 있는 사립학교법이 헌법소원 심판대에 올랐다.사립 대학과 사립 중ㆍ고교, 종교계 학원, 사학법인 이사장, 학부모와 학생 등 15명은 28일 개정 사립학교법의 위헌여부를 가려달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청구인단은 청구서에서 학교법인 이사진의 4분의 1 이상을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가 추천한 외부 인사로 충원하는 개방형이사제와 이사장의 친족은 이사진 정수의 4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한 조항, 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학교장 임기를 4년 중임으로 만든 조항 등 9개 조항에 대한 위헌 판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가로부터 일정한 보조를 받는다든지 관할청의 지휘ㆍ감독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학법인을 공법인화하는 수준의 법 제도는 결과적으로 재단법인의 사적 재산권을 보장하는 헌법정신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개방형 이사제에 대해 “사학법인에 대해서만 개방형 이사를 강제하는 것은 학교법인에 대한 합리적 근거없는 차별로써, 배분의 정의에 입각한 상대적 평등을 규정한 헌법 제11조 1항의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청구인단을 대리한 이석연 변호사는 “사학법은 헌법상 기본권 침해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질서 등의 기본이념을 훼손한다.”고 덧붙였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자립형 사립고 14곳 늘린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운영 학교가 2007학년도부터 현재 6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2년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현재 6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자사고의 제도화 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시범학교를 20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가톨릭사립학교법인연합회장인 천주교 수원교구청 이용훈 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자사고를 20개 정도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자사고는 매년 10억∼20억원 정도를 해마다 법인에서 출연해야 하기 때문에 포항제철 같은 기업에서 운영해도 어려움이 있어 얼마나 많은 자사고가 설립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천주교단을 비롯한 교계에서 자사고를 운영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6곳의 자사고 시범 운영은 2007년 2월에 종료되나 2년간 더 연장된다.6곳은 경북 포항제철고, 전남 광양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전북 상산고, 강원 민족사관고, 울산 현대청운고 등이다. 추가 지정될 14개 시범학교도 2007학년도부터 2년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 신청을 받아 내년 3월에 대상 학교를 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자립형 사립고 지정 요건을 갖춘 인문계 학교가 전국에 43개교라고 밝히고 있다. 자사고는 정부 지원없이 교원 인건비 등 필요한 예산을 등록금 수입과 재단전입금으로만 조달, 등록금이 일반 고교에 비해 3배 정도 비싸다. 이 때문에 자사고는 경제력이 되는 계층의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고 별도의 입학시험도 치러 ‘귀족학교’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자사고 문제는 한나라당에서 사학법 개정 때 동시 도입을 주장했으나 열린우리당에서 법 체계상 맞지 않다며 반대, 초중등교육법 개정 때 검토키로 논의가 유보된 상태다. 이에 앞서 자사고 제도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자립형 사립고 제도협의회’는 최근 ▲2007년 2월까지 돼 있는 시범운영기간을 2009년 2월까지 연장하고▲2007년 8월까지 제도화 여부 결정하고 ▲저소득층 학생도 들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도 확대하라고 건의했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중등종교사학 교사 “폐교선언 불복종” 전문대학장協 “신입생 모집 않을것”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개정 사립학교법 평가 토론회’를 열고 사학법 개정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위원장인 김한성 연세대 법학부 교수는 ‘개정 사학법의 헌법적 평가’라는 발제문에서 “우리나라 사학은 학교 운영자금의 대부분을 국가에서 받았으므로 재단이 운영을 독점해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종교의 자유 침해 주장에 대해서는 1989년 대법원 판결을 예로 들며 “종교단체에서 세우는 학교도 학교법인인 이상 교육법의 규제 대상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중등종교사학교사 대표자들도 이날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사학의 폐교 선언에 결코 따르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학교를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한국전문대학학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긴급 학장회의를 열고 헌법소원 제기와 법률 불복종운동,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지, 학교 폐쇄 등 한국사학법인연합회가 결정한 대정부 투쟁 계획을 적극 지지하고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전국교수노조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교수단체연대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법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진보 종교단체 ‘사학법 지지’ 확산 사립교장회 ‘신입생 거부’ 재확인

    새 사립학교법에 종교계 전반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적인 종교·교사 관련 단체들이 잇따라 사학법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같은 법에 대해 사학법인연합회 등은 오는 28일 헌법소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실천불교 전국승가회 등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 기독교 소속 11개 종교단체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법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사학법 개정 지지 및 사학 폐교 반대 범종교단체 대표자선언’을 통해 “사학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학교가 민주화되기를 바라는 학생과 학부모, 온 국민의 바람과 함께하는 것은 진정한 종교와 교육의 의무”라며 “개정 내용은 상식적인 수준으로, 종교인이 먼저 나서서 도입하자고 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인척 이사 수를 줄이고 이사회 예·결산, 신임 교사 채용을 공개하자는 것이 종교의 자유와 건학 이념을 해친다는 일부 종교 사학재단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학생 교육권을 볼모로 한 학교 폐교와 신입생 모집중지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14개 기독교 교사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도 이날 오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방형 이사의 도입으로 건학 이념이 훼손될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바람직한 학교 경영을 통해 건학 이념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 사학에 대해서는 “학교교회는 사학법 개정의 빌미가 됐던 일부 기독교 사학의 비리를 기독교 전체의 허물로 받아들여 잘못을 빌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일부 기독교 학교의 허물로 고통을 받았던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최소한의 결정으로 새 사학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대학사립중고교장회 등은 오는 28일 대학과 전문대, 중·고교, 종교계 학교를 대표하는 사립학교 이사장 4명을 청구인으로 사학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낼 계획이다. 청구인측 대리인인 이석연 변호사는 “개방형 이사제와 학교법인의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하도록 한 조항 등에 위헌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이날 오전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조용기 회장을 만나 개정 사학법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었으나 조 회장측이 ‘약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사학25% 종단소속… 운영권 박탈 우려

    천주교·개신교 등 종교계가 개정 사학법 통과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각 종단들이 운영하고 있는 사학의 운영권이 박탈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 경우 사유재산권이 침해되고, 건학이념인 신앙교육도 위협받게 된다고 여기는 것이다. 기독교계 사학 349곳, 천주교계 82곳을 비롯해 6개 종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사학은 482곳으로 전체 사학의 24.4%를 차지한다. 특히 사학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개신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중심으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탄원, 헌법소원,‘사학수호 국민운동본부’ 설립,‘100만명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기총 관계자는 “개정안의 개방형 이사제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고 신앙교육을 말살하려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기총과 맞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산하 교단들의 이견에도 불구하고,19일 개정 사학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KNCC 관계자는 “종교계 사학의 공로는 인정되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기득권만 지키려는 경항이 컸고, 그 과정에서 개정안이 나왔다고 본다.”면서 “개방형 이사제가 선교 이념을 흔들 것이라는 주장은 너무 편도된 것이고, 건학이념을 해치지 않도록 시행령이 만들어지면 된다.”고 말했다. 천주교는 주교회의와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를 중심으로 ‘법률불복종운동’까지 외치며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천주교 관계자는 “개정 사학법은 신부·수녀가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는 사학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면서 “기존 법률에 의해서도 사립학교 문제를 충분히 시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학이 24개에 불과한 불교는 미온적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학 잇단 초강수… 학교대란 올까

    사학 잇단 초강수… 학교대란 올까

    사립학교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강조하는 정부의 입장과 달리 사학단체들은 사학운영의 자주성을 훼손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위헌소송 제기 등 법률투쟁은 물론 학교폐쇄 등 비교육적 처사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사학법 개정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내세우는 대응책이 학교대란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진단한다. ●정부지원 거부 가능한가? 사학들이 신입생 배정거부는 물론 정부 지원도 거부하기로 했다. 한국사립 중고교 법인협의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15일 “정부 지원을 일체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낙현 사무처장은 “정부가 사립학교 수업료를 통제하지 않는다면 막대한 지원 없이도 사학을 운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사무처장 주장대로 정부는 사학 세입의 67(고교)∼94%(중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학들의 이런 주장이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 성삼제 지방교육재정담당관은 18일 사학들의 정부지원 거부입장에 대해,“학교에서 교육청에 재정지원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를 안 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 경우 교육감 고시사항인 수업료는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만큼 법인에서 중단되는 정부지원 부문을 부담해야 하는데 그런 소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지원을 받지 않겠다면 법인부담금을 현재의 정부지원 비율만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학 단체에서는 이에 대해 수업료 자율화 요구로 반박하고 있다. 외국처럼 사학에 수업료 자율책정권을 주었다면 필요한 재원을 수업료에 반영해 충당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사학들은 1974년 고교 평준화 전에는 사립학교 수업료가 공립학교보다 많았는데 평준화 방침이후 사학의 수업료를 공립 수준으로 깎아 내렸다고 밝힌다. 실제로 정부는 당시 중학교 의무교육과 고교 평준화 시책을 위해, 다른 한편으로는 물가를 한 자릿수 이내로 맞추기 위해 수업료 인상을 통제했었다. 연합회는 “이처럼 정부책임으로 인해 생긴 재정결손을 정부가 매워주는 것이 이른바 재정결함 보조금”이라면서 “이런 국가지원은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수업료 부담을 줄여준 것이므로 학생·학부모에 대한 지원이지 사학에 대한 지원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결국 사학들이 ‘정부지원 거부’라는 카드를 내민 것은 이번 기회에 정부 교육정책의 근간인 평준화 정책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입생 모집거부 사학 단체들이 2006학년도 중·고교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조짐을 보이면서 ‘신입생들이 입학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중·고교 신입생은 내년 2월 초 각 시·도 교육청별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이를 위해 각 교육청별로 2006학년도 신입생 수용계획은 이미 일선 학교에 각각 통보된 상태다. 때문에 사학 단체들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겠다는 것은 내년 2월 컴퓨터 배정이 끝난 뒤 신입생 등록을 받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해당 교육청은 초중등 교육법에 따라 학교장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학교법인 이사회에 학교장의 해임을 요구하게 된다. 이사회가 이를 거부하면 이사회 임원 승인을 취소한 뒤 임시 이사회를 구성해 학교장을 새로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교육부는 사립학교들이 신입생 등록을 거부할 경우,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러한 법적 절차가 진행될 시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 신입생 배정을 2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학교폐쇄 사학 단체들이 개정 사학법에 반발해 내세우는 또 하나의 ‘카드’가 학교 폐쇄다. 아예 학교 문을 닫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폐쇄 권한은 시·도 교육감이 갖고 있다. 학교장이나 설립·경영자가 고의나 중과실로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하거나 교육청 명령을 여러 차례 위반했을 때 등에 한해 교육감이 벌로써 내리는 조치가 학교폐쇄다. 사학들이 주장하는 학교 폐쇄는 설립 폐지를 신청하겠다는 얘기다. 이 경우도 신청은 할 수 있으나 해당 시·도 교육감이 폐지여부를 결정하게 돼 의미가 없다. 만에 하나 사립학교들이 적극적인 저항 차원에서 새 학기부터 학생만 배정받은 채 수업을 하지 않거나 교문을 걸어 잠그고 학생들의 등교 자체를 방해할 수는 있다. 이 경우에는 시·도 교육청이 일단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단계적으로 학교장 해임 권고, 임원취임 승인 취소, 임시 이사회 구성, 새 학교장 임명 등의 순으로 법적 절차를 밟게 된다. 초중등교육법 위반으로 해당 학교법인에 대한 민·형사상 고발 조치도 이뤄진다. 최악의 경우 시·도교육감이 학교를 폐쇄하면 해당 학교의 재학생은 주변의 공립학교로 다시 배정한다. 박현갑·김재천기자 eagleduo@seoul.co.kr
  • “재산권 침해” “공공성감안 당연”

    새 사학법을 둘러싼 위헌 논란의 중심에는 헌법 제23조가 자리하고 있다. 헌법 제23조 1항은 사유재산권 보장을 규정하고 있으며,3항은 공공의 필요에 의해 재산권을 수용 또는 제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사립학교가 사학재단의 사유재산이라는 점은 합헌·위헌을 주장하는 쪽 모두 동의하고 있다. 단 새 사학법이 이같은 사학재단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목적과 제한 정도가 적합하느냐는 점에서는 첨예하게 대립한다. 황도수 변호사는 “사학법 논란이 헌법이나 법리적인 판단만으로 간단히 풀릴 문제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황 변호사는 “사학법에 의해 학교의 건물이나 토지 등 재산권을 형성하는 요인들이 사라지거나 변하지는 않는 만큼 재산권 자체의 논란은 핵심을 비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이사진의 4분의1 이상을 외부인사로 임명토록 한 개방형이사제를 어떻게 판단하는지가 위헌 시비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개방형이사제로 인해 학교법인의 인사·경영권이 과도하게 침해당했다면 위헌, 침해 정도가 공공성을 위해 인정할 수 있는 정도라면 합헌이라는 것이다. 이헌 변호사는 “개방형이사제가 사학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특히 본질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면서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어떤 경우라도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 37조에 배치된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의 재산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립학교가 갖는 공공성은 교육법을 통해 해결해야지 운영구조를 제한해서 고칠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진 변호사는 “사학의 공공성을 감안할 때 권리의 제한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개방형이사제는 재산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처럼 합헌을 주장하는 쪽은 이사진에 참여하는 외부인사의 숫자가 의결정족수인 과반수에 못미쳐 학교법인의 인사·경영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교육기관으로서 학교법인이 갖고 있는 공공성은 일반 재단 등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재산권을 제한하는 정도도 다를 수 있으며 단순비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학법 거부’ 탄원서 제출 결정 학생 배정거부땐 임원 승인 취소

    종교계가 개정 사립학교법과 관련해 대통령의 거부권을 촉구하는 공동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종교지도자협의회는 16일 낮 서울 조선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이렇게 결정했다.그러나 개신교가 추진해온 ‘사학수호 국민운동본부’ 결성과 ‘1000만명 서명운동’, 헌법소원 등은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평화방송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우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부ㆍ여당의 행동을 종교탄압으로 보고 학교를 더 이상 운영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당장 신입생 모집을 거부하고 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성급하겠지만 시간을 두고 충분히 우리 의사를 반영한 뒤 추진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배정은 초중등교육법상 교육감의 권한이며 법인에게는 이를 거부할 권한이 없다.”면서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사학단체들이 학생배정을 거부하면 해당 법인의 임원취임 승인을 최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을 비롯한 50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입법권에 저항하는 한나라당과 사학재단의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면서 “한나라당은 국회로 돌아가지 않으려거든 당장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사학재단은 폐교 방침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반성부터 해야 하며, 신입생 배정 거부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이 국민을 계속 협박한다면 법적 조치는 물론 이 정치인들의 퇴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천 김미경기자 patrick@seoul.co.kr
  • [시사 키워드] 사학법 개정

    학교재단 이사에 외부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지난 12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40, 반대 4,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이 통과된 뒤에도 진보적 교육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사학재단들은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포인트 사학법 개정안의 내용은 무엇이고 왜 개정을 하게 됐을까. 일부 사학의 비리 때문에 사학 전체를 규제하는 것은 위헌성은 없을까. ●사학의 현실 사학법 개정은 계속 터지고 있는 사학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부 사학재단은 학교 설립 규정에 미달하는 부실한 학교를 세워 투자를 하기는커녕 학교 돈을 갖은 방법으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학교를 영리 또는 치부의 수단으로 여긴 것이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이 발간한 ‘임시이사 대학 실태와 개선방안’에 따르면 사학비리는 교비 유용이나 횡령 등 회계 부정, 이사회나 대학의 부당 운영, 설립자 사망 이후 유가족들간의 이권다툼 등의 유형이 있다. 경북외국어테크노대 설립자는 학생 등록금 통장 등에서 교비 118억원을 빼돌려 61억여원은 대구외국어대 설립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7억원은 마음대로 썼다. 세종대의 경우 호텔 운영 회사에 100% 출자로 수익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배당이익금을 학교법인에 환원하지 않았고 법인 이사장 등은 이 회사와 출자회사의 회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4년간 보수 명목으로 37억 9800만원을 챙겼다. 이 대학 법인은 공장부지를 매입하면서 교비 54억 8600만원을 부당 집행했다. 지난 7월 한중대로 이름을 바꾼 동해대의 경우 설립자가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고 기자재를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학교 예산 204억여원을 횡령해 빌라구입 등 개인 용도로 쓰거나 자신이 세운 건설회사 등의 운영비로 사용했다. 물론 이런 비리는 사학비리의 일부분일 뿐이다. ●사학법 개정안의 내용 사학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른바 ‘개방형 이사제’다. 사립학교 재단 이사진 가운데 일정 비율을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초ㆍ중ㆍ고교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에서 추천해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학재단 전체 이사 정수 7명 이상 가운데 학교 구성원이 추천하는 이사의 비율을 4분의1 이상이 되도록 했다. 즉 이사정수가 7명이면 2명,9명 또는 11명이면 3명을 해당 학교의 교사나 학부모로 채우는 것이다. 감사도 2명 중 1명을 학교구성원이 추천하게 돼 있다. 반면 친족 이사의 비율을 현행 이사 정수 3분의1 이내에서 4분의1 이내로 줄였다. 사학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학교는 물론 다른 사학의 학교장을 겸직하지 못한다. 사학법인을 설립할 때는 재산 출연 결과를 반드시 증명해야 하며, 예산은 학교장이 편성해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의 자문을 거친 뒤 이사회에서 의결을 하게 된다. 학교 회계 예ㆍ결산 사항을 관할청에 보고하는 것은 물론 공시 제도도 도입됐다. 파면 또는 해임된 재단 임원은 파면의 경우 5년, 해임의 경우 3년 동안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했다. ●왜 반대하나 전교조 등의 단체는 사학법 개정안이 사학비리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이라고 환영한다. 그러나 사학재단에서는 일부 사학의 비리 때문에 대다수 건전한 사학의 운영권이 제약받는다며 반발한다. 사학법인들은 학교운영 주체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우리 헌법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학교법인과 학교장의 역할이 배제되면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의 집단 이기주의가 확산돼 심각한 공교육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개방형 이사제는 사유권을 침해하는 독소 조항이라고 지적한다. 사학은 설립자 개인의 재산을 출연해 학교를 운영해왔고 국·공립 학교와는 건학이념과 운영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간 분야의 운영에 국가가 개입해 민주주의의 기본인 개인의 소유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봐야 할까 사학재단들도 사학의 비리를 몰아내야 한다는 데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학법 개정안은 외부 인사가 사학 운영에 일부 참여해서 비리가 있는지 감시를 할 수 있게 해서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이다. 개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보면 임원 가운데 4분의1이 외부 인사로 들어간다고 해서 사학의 운영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일반 기업이나 다른 조직에도 사외이사가 활동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이 있다. 교육은 교육이기 때문에 건전하고 맑아야 한다. 개인이 학교재단을 설립했다고 학교 운영을 개인이 좌우하는 것에는 찬성하기 어렵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과 교사이기 때문이다. 손성진 기자 sonsj@seoul.co.kr
  • 직원·졸업생등도 평의원 선임

    개방형 이사제와 관련, 일본의 사립학교법에는 ‘학교법인의 평의원 중에서 기부행위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를 선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평의원은 학교 법인의 직원, 졸업생, 기타 기부행위자 가운데 선임된다. 실제로 와세다 대학 정관을 보면 법인에 총장을 포함해 14명의 이사를 두는데 이사는 평의원회에서 선임한다. 총장을 뺀 13명의 이사는 법인 소속 교직원 가운데 10명, 교직원이 아닌 동문 가운데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사립학교법은 이사정수의 4분의1 이내로 친족이사 비율을 제한했으나 일본은 ‘임원 중에는 각 임원에 대해 그 배우자 또는 사촌 이내의 친족이 1명을 초과해 포함돼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고 학생의 수업료와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순수한 의미의 사립대학인 영국 버킹엄대학의 경우 대학운영의 실질적 권한은 대학집행이사회에 있다. 대학집행이사회는 당연직 4명과 임명직 35명 이내로 최고 39명의 인사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대학의 구성원이 아닌 외부인이 절반을 넘는 20명이고 행정직원 2명과 학생 3명도 참여하고 있다. 또 대학집행이사회의 장은 대학의 교원이나 행정직원 또는 학생이 아닌 자로서 이사회의 구성원이나 구성원이 아닌 자 중에서 임명하게 돼 있어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제3자적 지위에 있는 자가 이사회의 장을 맡고 있는 셈이다.이밖에 교육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에는 19명의 이사 가운데 6명의 동문이 포진해 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학재단 정부지원 크게 의존

    사립 초·중·고 학교법인의 재단전입금이 대부분 2%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사학 재단은 교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료 등 법정의무부담금조차 내지 않고 정부지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교육인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81개 사립 초·중·고교 가운데 2004년 세입 총액에서 법인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2%를 밑도는 학교가 85.4%인 1432곳이었다. 재단전입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곳이 7.9%인 133개교였고, 재단전입금이 학교 세입의 20%를 넘는 학교는 2.1%인 36곳에 불과했다. 이는 상당수 사학법인들이 학부모의 등록금과 정부지원금에만 의존해 학교를 운영, 국·공립 학교와 재원조달에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사립학교 재단이 부담해야 하는 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 재해보상 부담금 등 법정 의무부담금조차 규정대로 내지 않은 곳이 91.3%인 1535개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0개 사립학교는 재단으로부터 법정부담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받은 학교는 8.7%인 146개교에 불과했다. 사립 초·중·고 재단이 내야 할 법정부담금은 모두 1722억원이나 실제 납부액은 21.9%인 377억원에 그쳐 부족액 1345억원은 결국 국고 등으로 충당되고 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학법인, 휴교 않기로

    사학법인, 휴교 않기로

    한국사립 중·고교 법인협의회(회장 김하주 영훈학교법인 이사장)는 12일 개정된 사학법의 위헌 여부를 가릴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법률효력정지가처분신청도 내기로 했다.2006학년도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고 학교를 폐쇄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하루 휴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 회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회장단은 사학법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전원사퇴했다. 협의회는 새 사학법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이를 따르지 않기로 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재의요구와 거부권 행사도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대처키로 했다. 교육부는 사학법인들이 집단 행동을 하면 지도감독권을 발동, 학교운영의 정상화를 꾀하고 이러한 시정명령을 듣지 않으면 임원 취임 승인 취소와 임시이사 파견 등으로 대처키로 했다. 이사장 및 학교장 고발과 해임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갖고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반발,13일 명동과 서울역 거리규탄 집회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에 돌입해 16일 오후 학부모 단체 등과 연계해 서울시청이나 서울역 앞에서 촛불시위를 겸한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했다. 사학법 개정을 환영하는 단체들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반대 움직임에 대응하기로 했다. 사학법 개정 국민운동본부는 14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단체들의 헌법 소원이나 폐교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도 15일 서울 여의도 사학법인연합회 앞에서 한나라당과 사학법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이사 4분의1 외부인사에 개방

    사학법 개정안 통과로 사학운영에 적지않은 변화가 일 전망이다. 예전에 비해 많이 투명해졌다고는 하나 일부 재단에서는 여전히 이사장 중심의 족벌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개방형 이사제 도입이 재단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개방형 이사는 학교법인 이사의 4분의 1을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위원회에서 2배수로 추천하는 사람 중에서 이사회에서 선임하게 된다. 이 법 시행시점인 내년 7월1일 이후 결원이 생기는 때부터 충원한다.개방형 이사가 이사회에 들어감에 따라 재단의 일방적 학교 운영 행태도 제약받게 된다. 예컨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순환보직 근무기준을 무시하며 서울에 있는 교원을 같은 재단내 지방에 있는 학교로 전보시키는 사례 등은 사라질 수 있다. 재단내 수익사업체 운영권을 경영능력과 관계없이 친인척에게 맡기는 일방적 의사결정 관행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는 이런 과정에서 가족간 다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재정운용의 투명성도 높아질 수 있다.현재 임시이사가 선임된 20곳의 대학들에서 일어났던 교비 유용이나 횡령 등 회계 부정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대신 학생의 학습권 지원과 관련된 예산운용은 강화될 전망이다.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개조하고 현대식 정보화 도서관이나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학습권에 관한 안건을 다른 안건보다 우선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내부 감사기능도 강화돼 이사회를 열지도 않았는데 열었다고 허위 보고하는 등의 행태도 근절될 전망이다. 학교운영위원회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재단의 의사결정 구조가 부분적이나마 개방됨으로써 일부 학교에 따라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학교 운영위가 활성화될 수 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한국외국어대 총장에 박철 교수

    한국외국어대 신임 총장에 박철(54) 스페인어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이사장 이남주)는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 한신학원 이사장에 박성진씨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박성진 전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구정이삭]

    ●서울 금천구 구청과 보건소 민원실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추천한 수화통역사는 연말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전에는 구청 민원실에서, 목·금요일 오전에는 보건소 민원실에서 청각장애인에게 민원업무 안내를 한다.(02)890-2355∼9.●서울 강서구 28일(금) 방화1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혼 장애인들의 이성교제를 지원하는 ‘장애인 숨겨진 보석찾기’행사를 연다. 남녀 각 10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복지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02)2661-0670∼3.●서울 성동구 보건소 11월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5층 보건교육실에서 ‘당뇨교실’을 운영한다.3일(목)에는 당뇨 환자에게 알맞은 열량의 식단을 알려주고, 직접 시식해보는 기회를 갖는다.4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무료 체지방 검사도 해준다.(02)2286-7033.●서울 동대문구 11월21(월)∼22일(화)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중미산천문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별자리 캠프를 연다. 천체관측법 교육 및 별자리관찰 실습, 숲생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오는 31일(월)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02)2127-4251.●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자를 11월1(화)∼15일(화)까지 모집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7평의 사무실에 행정 장비와 법인이나 공장설립 등에 관한 정보와 법률자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업체 수는 4곳이며 6개월에서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02)2289-1572.●서울 마포구 망원1동 소재 망원 월드컵시장이 17일(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새로 문을 열었다. 아케이드가 설치됐고 간판 및 좌판이 정비됐다. 보행이 편리하도록 통로를 정비하는 한편 소방도로 진입로, 우수관로 등 기반 소방시설도 정비했다.(02)322-6757.●경기 성남시 21일(금)까지 야탑동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2005 성남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IT 제품·우수발명품 등이 소개된다. 수출상담회·채용박람회·구매상담회 등도 마련된다.(031)729-3832.●인천 남동문화원 29일(토) 경기도 화성 일대 문화유적에 대한 답사를 실시한다. 오전 8시30분 남동구청을 출발해 정조대왕 융건릉, 화성 창용문, 연무대, 장한문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40명)으로 모집한다. 참가비 1만원.(032)431-1717.●경기 과천시 31일(월)까지 시 청소년상담실 위탁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위탁 대상은 경기도 내에 주 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까지.(02)3677-2217.●경기 부천시 31일(월)까지 시립 ‘범박 어린이집’을 운영할 단체나 법인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보육을 목적으로 한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법인, 비영리법인, 영유아 보육 관련 단체, 시설운영자 자격을 갖고 있는 개인(60세 이하) 등이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032)320-2364.●경기 시흥시 11월 말까지 만 60세 이상 노인, 희귀 난치성 질환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031)310-3551,310-3567.
  • [인사]

    ■ 재정경제부 ◇국장급 파견 △농림부 투융자평가통계관 朴東植■ 정보통신부 ◇과장 전보 △전파방송정책국 전파방송총괄과장 曺奎照△정보통신정책국 기술정책팀장 柳秀根■ 산업자원부 ◇과장 전보 △전력시장 張洪淳△제품안전정책 裵昇鎭△자본재표준 金世鎭△산업기기표준 尹鍾九 ◇과장 승진 △지역혁신지원담당관 朴眞圭 ◇서기관 △전력산업 權奎燮△산업기술개발 崔亨起△전기소비자보호 金容旴△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李映勳 廉澤眞■ 법제처 ◇이사관 승진△경제법제국장 諸廷富△행정심판관리〃 鄭泰容◇부이사관 승진△법령해석관리단 경제법령해석팀장 成俊煥△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韓英洙■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지역산업진흥실장 朴龍植■ 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 △경영혁신실장 尹在梁 △경영지원〃 全星秀 △경영혁신팀장 직대 柳泳勇 △경영평가팀장 安景燦 △지식정보〃 崔慶和 △홍보〃 申熙涉 △기획예산〃 李孟圭 △대외협력〃 朱正敦 △총무〃 崔范鎭 △인력관리〃 吳將壽 △노사협력〃 丁埈聲 △기념관장 洪柱勛 ◇경륜운영본부 △경리과장 朴映俊 △선수관리〃 辛光二 ◇경정운영본부 △지원과장 직대 韓淙奎■ 수협은행 ◇지점장 전보 △화곡동 李元珠△장안평 金龍夫△공릉 李相焄■ MBC △드라마국 부국장 金南元△〃 1CP(책임프로듀서) 崔昌旭△〃 2CP 張根洙△〃 3CP 韓熙△〃 4CP 李昌燮△예능국 부국장 安祐廷△〃 1CP 方星根△〃 2CP 宋承鍾△〃 3CP 金晶煜■ 학교법인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白秀瓊△재단본부 인제발전 TFT팀장 禹鍾敏■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 이규화△광고국장 김동원△논설위원 박재권
  • 고황재단 자산운용본부장에 이중효씨

    이중효 안건회계법인 상임고문은 최근 학교법인 고황재단(경희대) 자산운용본부장 겸 동서신의학병원 행정부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본부장은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고, 경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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