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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한수원 자사고 설립 사실상 무산 ‘반발’

    한국수력원자력㈜의 경북 경주 자율형사립고 설립계획이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전망이다. 30일 한수원에 따르면 자사고 학교법인 설립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했지만 끝내 성과를 얻지 못했다. 기재부는 다음달 초 한수원에 자사고 설립에 대해 반대 의견을 담은 공문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지난해 4월 자사고 설립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201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787억원을 들여 7만 1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9000㎡의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일반고 수준의 등록금과 기숙사 운영 및 우수 교사 유치로 빠른 시일 내 명문 사학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경주 자사고 설립은 2007년 11월 방폐장 착공식 때 대통령이 약속한 사항이다. 하지만 기재부가 제동을 걸면서 사업이 어려워졌다. 기재부는 자사고 설립이 한수원의 목적 외 사업이고 학생 수 급감, 현 정부의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및 자사고 축소 방침 등을 불가 이유로 들고 있다. 한수원의 자사고 설립 무산이 발표될 경우 지역사회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방폐장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로 약속한 사항을 시간만 끌다가 결국 파기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경주시와 지역 주민들은 “자사고 설립이 물 건너간다면 정부가 경주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롱하는 게 된다”면서 “정부와 한수원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한수원이 자사고 설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대교] 송자 前 교육부 장관 삼고초려해 영입…대표이사 회장 맡겨

    경남 진주 출신에 진주농고를 다니다 서울 서라벌고로 전학해 건국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강영중(65) 대교그룹 회장은 학연과 지연 등이 거의 없고 그룹이 성장하기까지 정치인 인맥을 형성하는 등의 이야기는 들린 적이 없다. 누구보다도 원칙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교그룹이 성장하기까지 유명인들과 인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문용린(67) 전 서울시교육감은 강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대교문화재단에서 2000년 초부터 2012년 8월까지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강 회장과의 긴밀한 관계는 강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봉암학원에서 2008년 7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이사로 재직하면서도 이어졌다. 송자(78) 명지학원 이사장(전 교육부 장관)은 강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잠시 떠나면서 ‘삼고초려’를 해서 회장으로 데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송 이사장이 회장직을 맡기 전 수년 전부터 강 회장으로부터 기회만 되면 대교에 와서 일해줄 것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07년 3월까지 대교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현재 강 회장이 오너로서 그룹 전체를 지휘한다면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들이 대교의 각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대교로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1년부터 대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영완(56) 대표이사는 SK브로드밴드 CS 대표이사 출신이다. 미디어사업 전문가로 대교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미디어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대교그룹의 스마트러닝 등 정보통신(IT) 서비스를 책임지는 오석주(53) 대교CNS 대표이사는 한국IBM 등에서 근무한 후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를 지낸 IT 분야 전문가다. 오 대표이사는 강 회장의 사업부문별 전문가 영입추진 계획에 따라 합류해 2010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청평 마이다스 골프클럽과 이천 마이다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대교D&S와 강원심층수의 대표이사를 지난해 3월부터 맡고 있는 최건(64) 대표이사도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영업 상무와 우리들리조트 대표 등을 지낸 이 분야의 전문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용만 회장 중앙대 이사로 선임

    박용만 회장 중앙대 이사로 선임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회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법인 이사에 새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 법인사무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건강상 이유로 사임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후임으로 이사 추천을 받아 참석 이사 9명 전원 찬성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사임한 박 명예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 16일까지다. 박 회장이 중앙대 경영에 참여하면서 두산가(家)의 대학 지배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 대학 한 관계자는 “최근 두산이 중앙대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장인 박 회장이 이사가 되면서 이러한 소문도 불식될 것”이라며 “두산이 드라이브를 거는 중앙대 구조조정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이 중앙대 경영에 참여하면서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직계아들 5형제 중 3, 4, 5남인 박용성, 박용현, 박용만 세 형제가 각각 이사장과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소멸시효 지났다”… 도가니 피해자들 국가배상 패소

    “소멸시효 지났다”… 도가니 피해자들 국가배상 패소

    영화 ‘도가니’의 실제 배경이 됐던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부장 강인철)는 30일 인화학교 피해자 7명이 정부와 광주시, 광산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인화학교 교사들의 성범죄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 소멸시효가 이미 지났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권이 성립된 것은 늦어도 2005~2006년쯤인데 소송은 소멸시효인 5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 제기됐다”면서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트라우마나 우울증 등이 발생한 것은 2011년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국가배상 청구권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9년 동료 학생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2명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학교법인이나 광주시 교육감 등의 조치가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거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원고 측 변호인들은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상해로 인정하지 않고 소멸시효가 지났다고만 판단해 유감”이라면서 “항소해 다시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국가가 반드시 했어야 할 일을 행하지 않았는데도 책임이 없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아쉬워했다. 피해자들은 2012년 3월 인화학교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부실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배상금 4억 4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앞서 지난해 광주지법은 인화학교 피해자들이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인화학교 행정실장, 교사 등 6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당시 재판부는 ‘민법상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멸시효는 3년이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이 해당 사실을 알게 돼야 소멸시효가 진행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적용해 일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과천외고 수업료, 학생 1인당 교육비 사용 환원에서 전국 6위

    과천외고 수업료, 학생 1인당 교육비 사용 환원에서 전국 6위

    과천외고 수업료가 학생 1인당 교육비 사용 환원에서 전국 6위, 경기권 3위로 나타났다. 학교알리미 2013학년도 예산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31개의 외고 중 수업료 대비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많은 외고 중 1,156만원으로 전국 6위, 경기권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업료를 학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수업료는 학부모로부터 받는 수입을 말하는 반면 교육비는 학교에서 학생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뜻한다. 즉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비용인 교육비의 사용이 높다는 것은 학생 중심으로 수업료를 사용한다는 것과 같다. 특히 과천외고는 민간 학교법인 영산학원에서 운영하는 사립외고임에도 과천시의 많은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근처 마사회에서 지원하는 승마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토론수업, 수요음악회, 재능기부, 90여 개의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근거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심화된 내용의 ‘신개념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정규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논술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한 방법으로 논술강좌를 개설했으며, 질 높은 논술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알찬 수업은 물론, 과천시에서 50%의 보조금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과천외고 관계자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사교육을 능가하는 공교육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방과후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 내에서 학교가 입증하는 교사들과 혹은 교수, 연구원, 강사들로부터 받는 방과후교육이 사교육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합위 민간위원 임기 만료 14명 연임위촉·4명 신규위촉

    대통합위 민간위원 임기 만료 14명 연임위촉·4명 신규위촉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제1기 민간위원 18명의 임기(1년)가 만료됨에 따라 한광옥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을 연임 위촉하고 4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대통합위가 2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4명은 이광자 서울여대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와 임정희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이사장,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채희문 소설가 등이다. 신임 위원 4명 중 채씨를 제외한 3명이 여성이어서 여성은 1기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통합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2기 위원회는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국민통합문화가 국민 생활 속에 확산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합위는 추석을 맞아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수원구치소장 최효숙◇고위공무원 전보△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최덕△법무부 보안정책단장 김학성△서울구치소장 경의성△성동구치소장 주경섭△대구교도소장 유승만◇부이사관 승진△전주교도소장 정병헌◇서기관 승진△법무부 분류심사과 하영훈<부소장>△서울남부구치소 백홍기△대구교도소 임형종△경북북부제1교도소 이우용△대전교도소 민현기<사회복귀과장>△서울구치소 최국진△서울남부교도소 최찬희△광주지방교정청 박삼재△광주교도소 김춘오◇서기관 전보△법무부 복지과장 김종욱△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오세홍△광주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김길성<교도소장>△서울남부 박광식△원주 김진구△영월 우희경△진주 정동규△경북북부제3 한응범△천안 김승만△공주 박광래△천안개방 조기룡△순천 박병일<구치소장>△대구 정운선△통영 노현태△충주 정영진<부소장>△수원구치소 김영식△인천구치소 박광채△광주교도소 한상교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정태옥◇서기관 승진△정책평가담당관실 허남식△창조행정담당관실 김인동△의정담당관실 김종범△인사기획관실 안병희△윤리담당관실 임영환△운영지원과 장동욱△창조정부기획과 김성규△협업행정과 최완규△공공정보정책과 박종철△조직기획과 정태옥△경제조직과 김창남△정보자원정책과 전상률△인사정책과 김대경 예종원△인력기획과 백구현△성과급여기획과 김수란△연금복지과 오순종△안전정책과 이재교 인석근△생활안전과 임경숙△재난협력과 이재한△비상대비정책과 이광희△자치행정과 박종옥△민간협력과 조현기△자치제도과 지영배△지역경제과 박진석△지역공동체과 신준호△교부세과 허남식△지방세정책과 박노원△지방세입정보과 박형우△국가기록원 표준협력과(사서) 조세구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서태열△문화융복합단장 오수학 ■서울여대 △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사회복지기독교대학원장·특수치료전문대학원장 겸임) 최석란△자연과학대학장(자연과학연구소장 겸임) 김정희△교무처장(교수학습센터장·교직지원실장 겸임) 노동윤△기획정보처장(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겸임) 김명주△사무처장(대학로캠퍼스장 겸임) 오승현△박물관장 한재준△국제협력단장 서홍란△에코캠퍼스추진사업단장 이은희△산학협력단장(연구지원실장·창업보육센터장 겸임) 류기현 ■건국대 ◇학교법인△이사장 비서실장 한길수◇서울캠퍼스△미래지식교육원장 남경두△대학원 부원장 권남훈△출판부장 이재철△체육부장 신동준 ■세종대 △사회과학대학장 이창길△자연과학대학장 이희원△홍보실장 한창완 ■BC카드 ◇선임△영업마케팅부문장 대행 여재성◇전보△사업지원부문장 원효성<실장>△마케팅기획 한정섭△발행프로세싱 김준△매입프로세싱 김진철△IT개발 박남규△IT운영 장성철
  • 가야대캠퍼스 골프장 조성 늑장 ‘분통’

    학교법인 대구학원이 경북 고령의 가야대캠퍼스에 추진 중인 골프장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대구학원은 2011년 6월부터 고령읍 지산리와 쌍림면 고곡리 일대 가야대 고령캠퍼스(1993년 개교) 부지 64만 5000㎡ 중 46만 8000㎡에 총 90억원을 들여 9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개장 예정이다. 골프장 예정지는 대구학원이 2003년 경남에 개교한 가야대 김해캠퍼스로 학교를 이전한 뒤 빈터로 남아 있다. 하지만 대구학원은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대구학원의 늑장 사업 추진 등으로 현재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신청에 대한 허가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이 다음달쯤 사업 인가를 하더라도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의 가야대 관계자는 “사업 인가가 난다고 해서 바로 착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세부 추진계획도 세워야 하고 최고 결정권자의 결재도 받아야 하는 만큼 착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고령 주민들은 대구학원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주민들은 “가야대 고령캠퍼스를 10년 넘도록 장기 방치해 일대가 우범지대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력 행사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가야대 캠퍼스 개발 지연에 따른 민원이 많은 만큼 골프장 조성 허가가 나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3월 충북 괴산에서 개교한 중원대는 캠퍼스에 13홀의 골프장을 갖추고 스포츠과학부 학생들과 골프 교양과목 수강생 등을 지도하고 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뉴스 플러스] 경희대 개방이사 첫 재학생 후보

    경희대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는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박지하(25·여)씨를 학교법인의 개방이사 후보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방이사제는 투명한 대학 운영을 위해 학교법인 이사회 정수의 4분의1 이상을 개방이사추천위에서 추천한 인사 가운데 선출하도록 한 제도로 2005년 도입된 뒤 재학생이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 교육부, 김문기 상지대 이사 승인 거부

    교육부, 김문기 상지대 이사 승인 거부

    교육부가 ‘사학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았다가 최근 학교로 복귀해 논란을 빚은 김문기 상지대 총장에게 제동을 걸었다. 교육부는 상지학원 이사회가 최근 김씨를 이사로 선임한 뒤 상지대 총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22일 정식으로 상지대 측의 임원취임 승인 신청을 거부했다. 동시에 김씨의 총장직 사퇴도 촉구했다. 교육부 측은 “학생들이 학교 건물을 점거하는 등 학내 반대가 심하고 대외적으로도 총장 임명을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학교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장 선임은 학교 이사회의 결정사항이지만 김씨가 부당한 행위로 실형 선고를 받았고 최근 검찰 수사까지 받아 정상적으로 총장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법인이 교육부의 촉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씨를 총장으로 임명할 때에는 즉시 감사를 시작하고 행정지도 등에 나서겠다”면서 “학교법인이 학교 발전과 안정을 위해 결단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김씨가 총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력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3년 부정 입학과 재단 사유화 등 사학 비리로 처벌받았던 김씨가 학교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2010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이사를 선임할 때 구 재단 측이 과반수를 추천한다’는 조항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씨 측근들은 교육부에서 파견한 채영복 전 이사장과 유재천 전 총장 등이 사퇴하자 이사회를 장악했다. 이어 상지대 이사회는 지난 14일 “구조개혁과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결국 김씨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상지대 총학 총장실 점거… 학내 갈등 재연

    김문기 전 상지학원 이사장이 상지대 총장에 선임되자 학생회가 이에 반발해 총장실을 점거하고 이사회는 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강행하는 등 학내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상지학원 이사회는 18일 강원 원주시 상지영서대에서 제8대 상지대 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학교법인 상지학원은 지난 14일 김 전 이사장을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대해 상지대 총학생회는 17일 오후부터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가는 등 반발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점거 농성에 앞서 낸 성명에서 “사학비리의 대명사적 존재로 불리는 그가 학문과 지성의 전당인 대학 수장이 되는 것은 역사 퇴행이고 사회정의 배반”이라며 “총장 선임 저지는 물론 교육계에서 영원히 퇴출당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상지학원 정상화 15만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지대 총동창회, 상지영서대 총동창회는 김 전 이사장의 상지대 총장 선임을 지지하고 나서 혼란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김 전 이사장은 교비 횡령 등 사학 비리로 1993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정정보도문] ‘상지대 김문기 이사장 시절 공금횡령 관련 정정보도문’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2014년 8월 19일 지방자치면 기사에서 “상지대 총학 총장실 점거…학내 갈등 재연”이라는 제목으로 ‘김 전이사장(김문기)은 교비 횡령 등 사학비리로 1993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지대학교 및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김문기씨는 공금횡령에 대하여 무죄판결(대법원 확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기사를 바로잡습니다.
  • 상지대 김문기 총장 선임에 상지대 총학생회 반발…“사학비리 전력 이사장”

    상지대 김문기 총장 선임에 상지대 총학생회 반발…“사학비리 전력 이사장”

    ‘상지대 김문기’ 상지대 김문기 총장 선임에 총학생회가 반발하고 있다. 상지대 총학생회가 재단 측이 김문기 전 상지학원 이사장을 이 대학 총장으로 선임한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학비리 전과자인 김문기는 김영삼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민정부 사정 1호’로 지목된 인물”이라며 “대학 발전을 저해하는 총장 선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이사회는 민주대학을 꿈꿔온 구성원들의 노력을 비민주적이고 반교육적인 행위로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총장 선임에 강력히 반대하며 총장실 점거와 교육부 항의 방문, 탄원서 제출, 1인 시위, 촛불 집회, 수업 거부, 동맹 휴학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상지학원은 지난 1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제228회 이사회를 열어 김문기 전 이사장을 총장으로 선출했다. 김문기 전 이사장은 교비 횡령 등 사학비리로 수감돼 지난 1993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듣는다] “원격의료는 지역병원 기능 강화… 민영화 아닌 공공성 차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듣는다] “원격의료는 지역병원 기능 강화… 민영화 아닌 공공성 차원”

    취임 반년을 넘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정에서는 여전히 여유로움보다 초조함이 묻어났다. 보건·복지 분야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던 기초연금 논란이 겨우 수그러들자 의료 영리화 문제가 고개를 들었고, 지난 12일 정부가 보건의료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부터는 의료계와의 갈등이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의료 영리화로 공공보건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보건의료 투자 활성화 대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이 문 장관 어깨에 지워졌다. 문 장관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여러 투자 활성화 대책 중 가장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보건의료 사업”이라며 “의료 서비스의 질과 경쟁력이 커진 이상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료 서비스가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의료 공공성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는 문제에 대해선 “시스템을 확 바꾸는 개혁은 확신이 섰을 때만 가능하다”며 “지금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면 오히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만 올라갈 수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다음은 문 장관과의 일문일답. →정부의 ‘보건의료 투자 활성화 대책’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의료 민영화의 종합판’이란 말도 나오고 있는데. -우리 의료는 해외로 진출하는데, 외국은 들어오면 안 된다는 것은 이중 잣대다. 외국 병원이 들어와 국내 의료진을 고용하면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다. 의료비가 오를 수 있다며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 예를 들어 맹장수술을 A병원에서 받든, B병원에서 받든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면 같은 진료비를 내게 돼 있다. 외국 병원이 아닌 이상 어떤 병원도 예외는 없다.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넓힌다고 우리나라 의료 체계가 망가지는 것도 아니다. 대형 병원은 대부분 제약 없이 부대사업을 할 수 있는 학교법인이고, 의료법인은 전체 병원의 2%에 불과하다. 의료법인 가운데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병원이 많다. 이들 병원의 수익성도 고려해야 한다. 지역 병원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 의료 접근성에 문제가 생길 것이고 오히려 의료 서비스의 양극화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 →원격의료는 왜 서두르는가.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것도 지역 거점 병원의 1차 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실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환자가 병원에 가면 약만 타 온다. 원격진료를 하면 환자가 자신의 고혈압, 혈당 데이터를 놓고 의사와 주기적으로 상담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원격의료를 포기한다면 다른 선진국이 선점할 것이다. 보건의료 투자활성화 대책의 본질이 의료 민영화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의료의 공공성을 봐야지 상업적 측면만 보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의료 공공성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깨지지 않는다. 공공성 강화와 상업적 질을 도모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의료 서비스의 질과 경쟁력이 커진 이상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료 서비스가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민간보험 가입률이 유난히 높다. 건보료를 인상해 보장성을 대폭 높이면 건강보험료도 내고 민간보험료도 내는 이중고를 덜 수 있지 않은가.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 건강보험 시스템은 ‘저(低)부담 저보장’ 구조다. 보험료가 적은 대신 보장성도 많이 낮다. 사적 실비 보험이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면 좋겠지만 문제는 재정이다. 정부가 하지 않으려고 해도 고령화 때문에 건강보험 보장성은 저절로 올라가게 돼 있다. 하지만 보험료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보험료도 대폭 올리고 보장성도 대폭 올리기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렇게 갈 수 있지만, 지금은 신중해야 한다. 출산율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아마 우리 자식 세대는 지금보다 2~3배의 세금 부담을 져야 할지도 모른다. 통일 등 증세 요인이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는 한 증세 논의는 최대한 늦추는 게 좋다. 당분간은 건강보험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2007년부터 미지급된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6조원이 넘는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정부는 매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를 국고에서, 6%를 건강증진부담금에서 지원해야 한다. 합쳐서 20%를 지원해야 하는데 지금은 15%밖에 못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액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더 노력하겠다. →담뱃값은 얼마나 인상되나. -아직 얼마를 인상해야 하는지 논의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나온 것처럼 담뱃값 문제로 당정 협의를 한 적도 없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금연 효과를 보려면 담뱃값을 6000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많이 올려야 그만큼 효과도 크다. 좀 무리가 따를수도 있지만 500원보다는 더 크게 올려야 한다. 그래야 흡연율을 지금보다 10% 포인트 낮출 수 있다. 담뱃값을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올리자는 물가연동제는 실질적인 금연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담뱃값 인상에 소극적인 기획재정부에 복지부가 밀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절대 아니다. 부처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 →술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은 어떻게 논의되고 있나. -아직 공식적으로 정책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검토 단계에 있다. 우리나라는 술에 너무 관대하다. 범죄를 저질러도 술기운에 그랬다면 관용을 베풀기도 한다. 잘못된 음주 문화를 부추기는 이런 관행부터 바꿔야 한다. 술값이 오르면 역시 서민 생활이 힘들어진다고 하지만 많은 저소득층이 알코올 중독으로 낙오되고 있다.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해 알코올 중독 치료 재원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음주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건강보험 부과 체계는 언제쯤 개선할 생각인가.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는 다들 동의한다. 그러나 이를 얼마나 빨리 이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시각차가 있다. 과세 자료가 예전에 비해 많이 확보됐다고 하지만 소득 파악률은 다른 문제다. 지금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으로 일원화해 버리면 또 다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득이 파악된 사람, 즉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만 올라가게 된다. 이보다는 우선 피부양자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 직장가입자는 심지어 형제까지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납부할 능력이 되는데도 피부양자 자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피부양자 문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9월까지 방안을 내겠다고 했는데. -9월에 나오는 것은 복지부의 안이 아니라 건강보험 부과 체계 개선기획단의 권고안이다. 기획단이 권고하면 복지부가 이를 검토해 정책 방향을 정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안이 언제 나올지는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렵다. 기본 입장은 점진적이며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부과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부과되는 과다한 보험료를 줄여 나가고, 피부양자에게도 차츰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바꿔야 한다. 시스템을 확 바꾸는 개혁은 확신이 서야 가능하다. →당초 10월 시행을 목표로 했던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인데. -야당도 전향적으로 동의를 해 쟁점은 없는 사안이다. 그런데도 다른 이슈들 때문에 논의를 안 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사실상 연내 개편이 어려워져 이미 확보된 약 2300억원의 관련 예산도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초생활보장법의 뼈대는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각 급여마다 다른 지원 기준을 설정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하나의 기준에 따라 일곱 가지 급여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자활 의지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가 열심히 일해 빈곤에서 탈출하는 순간 급여가 모두 끊기는 시스템이다. 그렇다 보니 자활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법이 개정되면 각 급여마다 다른 지원 기준이 설정되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해도 의료급여 등 필요한 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 법률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논의되기를 희망한다. 정리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 요리·어학원 등 사설 학원도 외국인 유학생에 비자 발급

    이르면 내년부터 요리나 한국어 학원 등 일정 수준을 갖춘 사설 학원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이 가능해진다. 우수 외국 교육기관이 국내에 진출하면 최대 400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내년부터 질 높은 교육 시스템과 외국인 유학생 관리 능력을 갖춘 민간 학원에 대해서도 유학생 사증(D-4)을 발급해 주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한류 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와 어학 등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교육부 측은 “중국 등 주변국의 고등교육, 직업 연수 수요를 국내에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공계의 경우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기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완화해 유치가 쉽게 했다. 글로벌 수준의 외국 교육기관 유치 방안도 제시됐다. 경제자유구역의 외국 대학 밀집 공간에 국내외 대학의 프로그램이 자유롭게 운영되는 국제적 대학촌이 조성된다. 중국 선전의 ‘집적지구 프로그램’이 모델이다. 외국 대학이 경제자유구역에서 단독으로 국내법인을 세우거나 국내 대학과 함께 합작법인 등을 설립해 진출하는 것도 허용된다.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교육기관 설립은 외국 학교법인만 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다만 안정적인 학습권과 질적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적 평판이 높은 외국 대학에 한해 철저한 심사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학력을 인정해 주는 사내 대학도 현재 기업 단독으로만 설립이 가능하지만 기업 공동 설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동일 직종의 타 회사에 재직하는 근로자 입학도 허용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대안학교 ‘팔렬중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대안학교 ‘팔렬중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학창시절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방치와 무관심 속에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대안학교가 한 번의 실수와 방황으로 제도권에서 이탈한 학생들에게 참다운 학창시절을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에 위치한 기숙사형 인가 대안학교인 ‘팔렬중고등학교’는 경쟁이 아닌 공생과 상생의 이치에 근거를 둔 ‘살림의 교육’을 꽃피우는 곳이다. 학교법인 이화학원과 지역주민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1963년에 설립한 기독 사립학교로, 2010년 대안교육분야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며 2011년부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 중이다. 팔렬중고등학교는 ‘자유, 사랑, 평화’라는 기독교 건학이념 아래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한다. 다양한 체험활동 및 특기적성활동,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감한 시설 투자 및 환경개선 교육 등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중 ‘국토 순례’는 끈기와 인내심을 기르고 자신의 미래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2011년 지리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2012년 해남 삼남길, 2013년 제주 올레길로 이어진 국토순례는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살아 있는 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테마소풍, 악기캠프, 답사여행, 봉사활동,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감성교육, 노작교육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의 튼튼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책임지도제, 방과후 진로적성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과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팔렬중고등학교 관계자는 “팔렬과 함께하는 모든 학생들이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교육을 통해 평생토록 행복하고 보람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전교사가 참여하는 저녁활동을 비롯해 3년 담임제 등을 도입해 모든 교직원은 학생 개개인이 즐겁고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팔렬중학교는 오는 8월 23일과 9월 27일에 2015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팔렬고등학교 입학설명회는 9월 27일, 11월 1일 진행된다. 입학설명회는 팔렬중학교 음악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안내 및 입학설명회 참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llyeol.com) 또는 전화(033‐435‐6324)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덕률 대구대 총장 첫 직선 연임

    홍덕률 대구대 총장 첫 직선 연임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는 21일 제563회 이사회를 열고 전원 합의로 홍덕률(57) 전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홍 총장은 대구대가 지난 1994년 총장 직선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연임하는 직선 총장이 돼 22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 [부고]

    ●정준철(한국분체 전무)준호(일산 정발고 교사)씨 모친상 정혜경(메트라이프생명)표정희(일산 대화중 교사)씨 시모상 이춘규(서울신문 정치부 선임기자)박명수(대한항공 정비본부)씨 장모상 18일 일산 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31)910-7444 ●이헌(국민은행 부행장)권(사업)윤(사업)씨 모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2227-7550 ●김영만(기아자동차 전무)영식(무림페이퍼 부사장)영호(동신씨엔씨 전무)씨 부친상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31)787-1501 ●최웅일(전 남도일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70-0034 ●나중구(자영업)중복(자영업)중수(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 팀장)씨 모친상 18일 김천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054)435-4321 ●김수섭(법무법인 나라 변호사)씨 부친상 17일 포항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4)245-0428 ●임승택(농협 안양시지부장)씨 모친상 17일 천안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41)585-4000 ●배태주(배경민수학학원 원장)태규(신한카드 상무)은숙(두원공대 교수)씨 모친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072-2091 ●이용곤(학교법인 세방학원 설립자)씨 별세 정연(미래교육연합 고문)문연(학교법인 세방학원 이사장)무연(서일대 교수)성언(서일대 홍보과장)계연(농협은행 대리)씨 부친상 한지광(K.R상역 대표)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010-2631 ●박상수(전 KBS 심의실장)금령(KR산업대표)씨 부친상 18일 전남 무안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1)454-9340
  • 교황 방한기념 저소득층 각막 이식 지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천주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은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데도 진료비·수술비가 없어 시술을 주저하는 이웃들에게 각막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학원 측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로서 최저 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초쯤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식수술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할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80년대 중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 1423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준 데 이어 2000년 초에도 1360명에게 같은 형식의 무료 개안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인 김영국 신부는 무료이식수술과 관련, “교황 방한과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가톨릭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mc.or.kr/eye)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258-797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교황 방한기념 저소득층 각막 이식 지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천주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은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데도 진료비·수술비가 없어 시술을 주저하는 이웃들에게 각막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학원 측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로서 최저 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초쯤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식수술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할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80년대 중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 1423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준 데 이어 2000년 초에도 1360명에게 같은 형식의 무료 개안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인 김영국 신부는 무료이식수술과 관련, “교황 방한과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가톨릭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mc.or.kr/eye)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258-797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법원 “협력병원 의사 교수 임용 해지는 부당”

    협력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를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가 대학들에 내린 임용계약해지 요구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이승한)는 10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남차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과 연계된 사립대학 학교법인 5곳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옛 사립학교법은 본분에 배치되는 행위를 한 사립학교 교원에게 징계 처분을 하도록 규정했고, 또 이 법에 의해 준용되는 국가공무원법은 사립학교 교원이 업무 외에 영리 목적의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했다. 교육부가 이런 법령에 근거해 협력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를 교원으로 임용해서는 안 된다며 임면권자인 각 대학에 임용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이번 사건 소송이 제기됐다. 재판부는 “교원임용계약 해지를 징계의 한 종류로 볼 수 없고 교육부가 처분서에 징계를 언급하지도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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