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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비 못내는 학생 학교·교육청서 지원

    교육부는 13일 급식비를 못내 급식이 중단된 부산 D중학교 사태와 관련,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진상파악에 나서는 한편 대책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예산으로 지원하든지 학교 예산이 없으면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행정자치부도 광역·기초단체장이 학교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지자체 학교급식 지원 교육부 ‘법적근거’ 추진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지방자치단체가 초·중·고교에 음식재료 등 학교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남과 나주시 등 자치단체들이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학교에 지원하는 데 대한 법적인 근거를 두기 위한 것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강남8학군 ‘테러’ 공포

    부동산값 폭등,사교육의 과열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서울 강남에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 8학군의 초등학생을 해치겠다는 익명의 협박편지와 전화가 3곳의 학교에 잇따라 배달되거나 걸려와 학교와 학부모·학생 등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3곳 가운데 한 학교는 이미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반면 다른 2곳은 “급식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편지와 전화를 받고도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8학군 학생이 싫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30분쯤 강남구 A초등학교에 이 학교 김모(60) 교장 앞으로 ‘백색침묵’이라는 송신자가 적힌 협박편지가 배달됐다고 밝혔다. A4용지 2장 분량에 프린터로 인쇄된 편지에는 “지방대 공대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제대한 지 2년이 됐는데 아직 취직도 못하고 있다.이 나라는 일류대만 찾는 세상이다.일류병을 고치기 위해 강남 8학군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죽이겠다.”고 적혀 있었다.또 “강남의 부동산 가격은 폭등하고 있고 정치도 불안하고 정치인은 부패했다.”면서 “국회의사당과 타워팰리스를 폭파하겠다.”고도 적었다.재정경제부와 한나라당 등 정부부처와 정당에 대한 비판도 담겨 있었다. 경찰은 편지의 소인이 찍힌 경남 마산에 수사인력을 급파,20대 중반의 남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부유층이 많은 강남지역의 불특정 다수에 대해 극단적인 불만을 가진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맞춤법이나 학교 주소 등이 정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비논리적이고 횡설수설하는 점으로 미뤄 정신이상자의 소행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학교엔 급식 독극물 협박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의 초등학교 교감회의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속속 보고됐다.서초구 B초등학교에는 지난달 31일 “급식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내용의 협박전화가 걸려왔고 또다른 학교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보낸 비슷한 내용의 협박편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선 학교들은 “외부로 알리지 말고 자체 단속을 잘하자.”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들은 ‘교내에 설치된 정수기의 사용을 중지시키고 학교급식도 일단 중단하니 도시락을 싸오라.’는 내용의 가정 통신문을 보냈다.또 집에서 식수를 가져올 것 등의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등·하교시간 조정 등 비상대책 검토 한국 국·공·사립 초·중·고교장협의회는 지난 1일 긴급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이상진 회장은 “교육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병리현상이 특정 지역에 대한 반감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진단,“일선 학교장들에게 학교와 지역 상황에 따라 학생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정 지역 학생에 대한 협박이 잇따른다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정 지역이나 계층을 향한 적개심이 놀라울 정도로 지나치다.”고 말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IMF사태 이후 분배구조가 악화되면서 빈곤층의 박탈감이 부유계층에 대한 적대감과 복수심으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빈부격차 문제를 완화할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유사 범죄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 유지혜기자 wisepen@
  • 학교식중독 예방 이렇게/ 관악구, 급식재료 전문가 점검

    “우리 지역에서는 학교 식중독 사고를 완전히 없애겠습니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8일 지역내 학교납품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올 상반기 전국의 학교와 회사 등 집단 급식소에서 발생한 79건의 식중독 사고로 5063명이 피해를 입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구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점검 가능한 지역내 6개 학교납품 식재료 공급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식중독 사고를 미리 차단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특히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각종 재료들의 유통기간과 허가제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정확한 판단을 위해 대상 제품을 수거,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이 발견되면 유통경로를 추적,영업정지 등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 [사설] 학교급식 왜 부실한가 했더니

    그동안 줄기차게 의혹이 제기돼 왔던 중·고등학교 급식 비리의 실상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진상은 수사가 진행돼야 밝혀지겠지만 학교 측이 위탁 급식업체 계약을 빌미로 급식시설은 물론이고 급식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건물 개수를 강요했으며 5년간 수 천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학생의 건강을 담보로 학교 자산까지 늘리고자 한 학교측의 탐욕도 어이없거니와 교직원들의 야유회 찬조금에 룸살롱,성 접대,고스톱 판돈까지 챙겼다니 이게 과연 교육 기관의 행태인지,삼류 사기업의 행태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이런 비용을 지불하고도 수지를 맞추었으니 급식 식단이 부실해지고 학생들 사이에 불신이 높아진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문제는 이런 비리가 이곳 한 곳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현재 전면 직영 급식이 실시되고 있는 서울시내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고등학교는 특정업체와 계약을 맺는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위탁급식은 용이한 시설 확보 등 장점도 있으나 구조적으로 상업성이 개입돼 각종비리와 함께 값싼 식자재 사용 등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 등 문제점을 드러내 왔다.이런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은 위탁급식의 전면적 직영제 전환이다.이와 함께 학부모들의 식재료 검수 참여,재정의 투명성 확보등 건전한 운영 방안도 마련돼야할 것이다. 교육 당국은 어제 뒤늦게 직영 급식 병행 계획을 내놓았다.그러나 이는 2007년까지 희망 학교 261개교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전면 실시와는 거리가 멀다.급식도 교육인 만큼 투자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학교 급식이 실시되는 데도 학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현재의 급식 불신 상황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
  • 학교급식 비리 ‘악취’

    서울의 한 사립고 교직원들이 급식을 맡고 있는 외부 위탁급식업체 사장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왔다고 급식업체 사장이 23일 주장했다. 서울 S급식업체 사장 김모씨는 지난 97년 말부터 5년간 서울 O고교에 급식을 제공하면서 이 학교 교장과 교감,행정실장,급식담당교사 등에게 수천만원의 금품과 향응 접대를 강요당했다고 23일 폭로했다.또 금품을 건네는 장면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와 녹취록,접대비 장부 등을 증거물로 공개했다. 김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씨는 97년 12월 서울 강남 B술집에서 교장과 교감,행정실장 등 5명에게 1000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것을 비롯,청담동 룸살롱 접대와 학교 행사 찬조금,교직원 야유회,용돈,휴대전화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모두 50여차례에 걸쳐 총 66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교직원들에게 제공했다. 김씨는 최근 “지난 7월에는 이 학교 급식담당 교사인 C씨가 학교 축제비용으로 요구한 500만원을 주지 않았다가 폭행까지 당했다.”며 C씨를 폭력상해 및 감금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배고픈 사람들은 언제나 제 이웃”/원주 밥상공동체 운영하는 허기복 목사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움츠러든 노숙자들의 모습이 더욱 안쓰러워 보인다.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은 언제나 제 이웃입니다.”‘쌍다리밑 작은 예수’로 통하는 강원도 원주시 허기복(許基福·48)목사.한끼 식사조차 해결 못하고 바닥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그는 희망의 등불이다.그가 운영하는 원주시 원동의 ‘밥상공동체’를 찾으면 언제나 허기와 한뎃잠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라하지만 아름다운 이 곳에는 요즘도 하루 평균 150여명이 찾아 배고픔을 해결한다.허 목사는 공동체가 꽤 알려져 독지가의 도움이 끊이지 않지만,이 곳을 찾아야만 하는 소외된 사람들이 줄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한다.그래서 그는 요즘 ‘0.5%나눔’운동에 동참할 사람들을 모으느라 동분서주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가난한 시절의 꿈 목사가 되어 경기도 부천의 어려운 농촌지역에서 태어난 허 목사는 늘 외상 쌀을 내 먹던 시절을 잊지 못한다.소작농이던 아버지는 술과 노름을 좋아해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다.다행스럽게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뒷날 신학대학에 진학,어려서부터 꿈꾸던 목사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서울 망우동을 거쳐 원주시 변두리 교회에 정착하면서 가난한 사람과의 삶이 시작됐다.독일 폰 헤퍼 목사의 ‘고난 받는 사람을 위해 사는 것도 순교’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가슴에 새기던 시절이다. IMF이후 허 목사는 거리에서 ‘밥한끼 얻어 먹게 해달라’며 매달리던 한 부랑자를 만나면서 지금의 밥상공동체를 만들게 됐다.허 목사는 “갈곳없이 거리를 방황하며 구걸하는 사람들이 모두 내 탓인것만 같아 견딜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들을 도울 방안을 궁리한 끝에 ‘원주 밥상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다행히 원주지역에서 학교 급식업소를 운영하는 한 독지가를 만났다.학교급식에서 남는 음식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이 허 목사의 뜻과 맞아 떨어진 것이다. 꽃샘 추위가 매섭던 98년 이른 봄 바람막이도 탁자도 없이 천막 하나에 의지한 원주천 쌍다리밑 ‘원주 밥상공동체’가 그렇게 문을 열었다. 이웃한 봉산동에 밥을 굶는 어려운 이들이 많고,근처에 불우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재래시장이 있어 이 곳을 택했다.쌍다리를 지붕삼아 따뜻한 밥한끼 해결할 수 있는 노천 무료 급식소가 생겨난 셈이다.초기에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얼마후 주위의 관심이 커지면서 상지대 한방병원과 원주보건소가 무료 건강검진까지 챙겨 주었다. ●쌍다리밑 둔치의 무료급식소 허 목사는 자연스레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역할까지 떠맡게 됐다.밥을 먹고 기운을 차린 부랑자 20∼30명씩을 데리고 공사장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일 자리를 찾아줬다.공사장에서도 젊은 목사의 헌신적인 양심을 믿어 이들을 일꾼으로 받아줬다. 그러나 출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쌍다리밑이 지역 불량배들의 본거지였던 까닭에 시비도 잦았고 싸움끝에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주변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뒷돈을 챙기기 위한 바람잡이가 아니냐.”“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아니냐.”“언제까지 예수인척 하나보자.”는 비아냥도 샀다. 98년 말에는 현재의 ‘원주 밥상공동체’인 원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어려운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시내 중심지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1000원씩의 모금 운동인 ‘천사운동’을 펼쳐 모은 돈 2000만원으로 부지를 매입해 가능했다. 허 목사는 이때부터 ‘사회선교 목사’활동에 전념했다.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한끼 밥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저녁을 못먹는 사람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갈곳 없는 사람들을 위해 태장동에는 잠자리까지 마련해주는 별도의 ‘노숙인 쉼터’를 만들었다.항상 15명 내외의 노숙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보다 나은 공동체 마련이 꿈 이후 원주역 앞에는 ‘제2급식소’를 차리고 치악산 밑의 개인땅 800여평을 지원받아 ‘농사모(농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만들었다.한겨울 땔감이 없는 사람을 위해 ‘연탄은행’1·2호점을 열고,중고서적을 무료 대여하는 ‘보물과 책마을’,부랑인·노숙자 귀향지원을 위한 ‘귀향안내소’등도 열었다. 최근의 허 목사는 빈곤층사람들이 좀더 나은 의료와 목욕시설 등을 손쉽게 이용하게 될 ‘그들이 주인되는 공동체’를 만들고 ‘0.5%나눔’에 동참할 독지가들을 모으는데 동분서주하고 있다.허 목사는 “가진것 없이 밑바닥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활짝 웃었다. 그의 연락처는 (033)766-4933.(www.babsang.or.kr)이다. 글·사진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학교급식 집단식중독 잇따라

    개학하자마자 일선 학교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잇따라 발생,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서울 C중학교 학생 5∼6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뒤 지금까지 86명의 학생이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에서 지난달 29일 17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뒤 30일 9명,지난 1일 30명,2일 15명이 발병했다.”면서 “치료와 함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J고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100여명이 집단으로 복통을 호소했으며,이중 30여명은 상태가 심각해 일찍 귀가시키기도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메트로 플러스 / 방학중 결식아동 식사제공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초·중·고 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을 받을 수 없게 된 결식아동들에게 아침·저녁식사를 제공한다.실사 결과 대상 학생은 총 189명으로 집계됐다.현물 외에도 원하는 경우 결식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주거지 인근 식당을 연결해주거나 농협상품권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 사회 플러스 / 부산 급식 고교생 241명 식중독

    부산 시내 고등학생 241명이 학교급식과 오염된 지하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식중독에 걸렸다.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낙동고 학생 142명이 25일 오후 학교급식을 먹고 난 뒤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브니엘고 학생 99명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이들은 다행히 증세가 약해 2명만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사회 플러스 / 초중고 영양사 2006년 교사직 전환

    정부와 민주당은 18일 현재 지방보건직인 초·중등학교 영양사를 2006년 3월부터 영양교사로 전환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교육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학교급식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영양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영양사를 국가공무원인 영양교사로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 메트로 플러스 / ‘학교건강 지킴이’ 합동교육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중·고등학교별로 ‘학교건강 지킴이’를 선발,11일 발대식을 갖고 합동교육을 실시했다.2650-3422.
  • 울산 학교급식 납품업자들 젖소고기 ‘한우’속여 공급

    울산지역 학교급식 납품업자들이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시교육청이 경찰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낙찰가격이 예정가의 50%를 밑돈 저가입찰업체가 납품한 쇠고기를 수거해 축산기술연구소(경기도 수원시)에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결과 11일 밝혀졌다. 검사결과 D초등학교 등 9개교 가운데 8개교는 모두 젖소고기가,1개교는 한우와 젖소고기를 섞은 제품이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와 젖소 고기는 맛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데다 고기를 잘게 썰어 납품하기 때문에 눈으로 봐서도 판별할 수 없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납품용 쇠고기 낙찰가는 ㎏당 1만여원에 낙찰되는 데 반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만여원이어서 납품업체가 손해를 보지 않고는 한우고기를 납품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급식 납품이 최저가 입찰제로 이뤄짐에 따라 납품업자들이 한우고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하고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값싼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납품해 왔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클로즈업 / KBS2TV ‘추적60분’

    지난 3월말 서울과 경기 지역 12개 중·고교생 1500여명이 급식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전체 식중독 가운데 학교급식이 원인인 환자의 비중은 1996년 19.4%에서 2001년 66%로 급증하고 있다.이번주 KBS2 ‘추적60분’은 ‘잠입취재 학교급식이 위험하다’(오후 9시50분)편이다.취재 결과 상당수의 급식업체의 조리현장은 최소한의 위생관념마저 찾아보기 힘들었다.단가를 맞추기 위해 정식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저질 식재료들을 들여오는 것이 보통이었고,일명 ‘찔찔이’라는 저질고기를 사용하는 사례도 상당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 1월 춘천에서 급식비 리베이트 문제가 발단이 되어 일어난 살인사건을 통하여, 학교측이 학생들의 급식비를 일정량 빼돌리면서 급식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까지 받는 이중착복 사례도 고발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비정규직 차별 정부가 더 심해

    참여정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내세웠다.그러나 비정규직 차별은 아직 정부내에 많이 남아 있다.민간 부문에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기에 앞서 공공 부문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3월 노동부 업무보고 때 공공부문 차별철폐를 지시했다.정부는 뒤늦게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철폐에 나섰다.그러나 어느 부처도 공공부문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갖고 있지 않았다.기획예산처가 각 부처에 공문을 보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 조사를 4월 19일까지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마감보다 한달이 더 지난 26일까지도 아직 취합이 안되고 있다.정부의 비정규직에 대한 몰이해와 인식 부족 때문이다. ●노동부, 집안사정도 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가 파악돼야 하는데 어느 누구도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다.각 부처에서도 비정규직이 몇명인지조차도 모른다. 공무원 조직과 직제를 총괄하고 있는 행정자치부도 모르고,공무원의 임금 등 예산을 관리하는 기획예산처도 모른다.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옹호에 나서야할 노동부조차도 실태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노동부는 집안사정조차 제대로 모른다.노동부 자체의 비정규직을 포함,예산과 직제를 총괄하고 있는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은 노동부의 비정규직 실태에 대해 “모른다.다른 국장에게 물어 보라.보고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직접 관련있는 부처에서도 이 지경이니 기타 부처에서는 전혀 관심조차도 없다. 기획예산처는 이달 말까지 학교,지방자치단체,군인,경찰을 제외한 203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한다.노동부 역시 6,7월 민간부분과 공공부문에 대한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자체 조사한 결과와 기획예산처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규모를 파악한 뒤 비정규직 근로자 개인별로 학력·근속연수 등에 있어서 차별이 있는 지 등을 심층조사할 계획이다.이 조사가 마무리되면 노동부,행자부,기획예산처가 주관이 돼 8월 중에 정부 차원의 비정규직 공공부문 종합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 박인상 의원이 최근 노동부 산하 6개 기관의 비정규직 실태를 확인한 결과 비정규직의 비율이 19.2%나 됐다.10명중 2명이 비정규직인 셈이다.이와 별도로 공공연맹과 국가인권위원회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과천청사 비정규직 월45만여원 불과 공공부문 비정규직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린다.‘철밥통’들의 멸시와 따돌림 속에 사회적 냉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과천청사 모 부처 비정규직의 하루 일당은 2만 6889원.공휴일·일요일 등을 제외하고 160일을 일하면 월 43만 2000여원을 받는다.여기에 국민연금 1만 5500원,산재보험과 고용보험 7250원 등 2만 2750원을 더 받으면 월 평균 급여가 45만 4750원에 불과하다.노동부가 정한 월 최저임금 51만 4150원에도 턱없이 모자란 액수다. 비정규직의 서러움은 급여뿐만이 아니다.정규직들의 온갖 수발을 다 들어주고 있다.청사 및 공원관리,식당조리,민원서류발급 등 정규직 공무원이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따르면 비정규직 예산은 ‘재료비’에 속한다.비정규직 근로자는 재료처럼 쓰인다는 말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대표적인 직업군은 정보통신부의 위탁집배원,노동부의 직업상담원,교육부의 학교급식시설 영양사 등이다. 특히 영양사의 경우 정규직의 50%에 불과한 임금을 받고 있으며 근속인정이 안돼 복리후생면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방학중에는 무급이며 연차휴가·연차수당도 없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들은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어느날 갑자기 ‘용도 폐기’로 그만둘 지 모른다. 민주노총 주진우 비정규사업실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경우 정부가 직제와 예산을 통제하고 있어 편법으로 양산된다.”면서 “정부 스스로가 비정규 사용을 제한하고 간접고용에 있어서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 차별을 제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초중고 급식소 소독기 설치 지원

    서울시는 12일 초·중·고교의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전체 1221개 학교급식소에 소독기를 설치키로 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대책은 학교,학부모,교육청,자치구,시민단체 공동 협의로 마련된 것이라 효과에 기대를 모은다. 우선 시와 자치구별로 ‘학교급식개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교급식의 개선방안과 자율적인 위생점검방안,집단급식운영실태 평가 및 지원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분석·관리하도록 했다.시 위원회는 복지여성국장과 교육청 행정과장,서울지방식약청 식품감시과장,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구의 경우 자치구 보건소장과 학교대표,위탁업소대표 등 8명이 분야별 협조체계를 구축토록 했다.또 학교별로 학부모와 식품위생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건강 파수꾼(일명 학교건강지킴이)’을 운영하기로 했다.파수꾼은 시와 자치구에서 1200여명을 선발,하루 2차례씩 조리사,식자재,청결상태 등 학교급식 전반을 점검한다. 시는 현재 일반 음식점에만 융자 지원하는 ‘시설개선자금’을 학교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자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식품진흥기금관리조례’를 개정,연리 1∼3%의 저금리로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1221개교의 학교급식소에 30만원 상당의 소독기와 미생물 간이검사 배양기 등을 설치키로 하는 등 위생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학교급식 식중독 막자”양천구, 시스템 설치비 지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양천구가 식중독예방시스템을 도입한다. 양천구는 7일 “학교급식을 실시 중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식중독예방시스템 설치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4억 7000여만원의 교육예산을 배정한 것을 비롯,앞으로 4년 동안 모두 4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식중독예방시스템은 식품의 가공·제조 단계별로 미생물 위해 요소를 파악,관리하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따라 급식의 전 과정을 전산관리하는 체계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예산규모 18위인 양천구의 교육재정보조금 규모는 무려 4위.추재엽 구청장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인 교육에 대한 투자인 만큼 학부모들이 크게 반긴다.”며 주민 반응을 전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NGO / “학교급식 직영화 식중독 사고 막자”108개 시민단체 법개정 추진

    시민단체사이에서 학교급식을 직영급식체제로 의무화해 수시로 발생하는 후진국형 학교 식중독사고를 예방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서울환경운동연합,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등 10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이하 급식법개정연대)를 결성,교육부와 국회를 향해 학교급식법을 개정토록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식중독 사고예방과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와 학교가 책임지는 ‘교육으로서의 급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를 위해 학교급식법에 직영급식 원칙과 안전한 우리 농산물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급식 확대실시 이후 식중독 발생환자수가 96년 2800명에서 2001년 6400명으로 늘어났으며,전체 식중독환자 가운데 학교급식환자의 비중은 96년 19.4%에서 2001년 66.3%까지 증가한 점을 직영급식이 시급한 이유로 들고 있다. 급식법개정연대는 일단 96년 민간투자 위탁급식을 명시한 급식법을의원입법을 통해 개정키로 하고 현재 민주당 이미경 의원 등과 접촉,6월중 국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같은 학교급식법개정 추진에 대해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은 소극적이며 급식협회 등 이해단체는 반대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가급적 직영급식을 권장하지만 직영급식을 의무화하기 보다는 학교현장에서 급식운영방식을 자율결정하는 현행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현재 직영급식은 80.8%,위탁급식은 19.2%이다. 급식협회 관계자도 “식중독이 직영급식으로 예방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직영급식방법은 학교장과 직원들이 급식문제에만 매달리게 해 학교운영 소홀은 물론 식자재 구매과정의 부정 등 여러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급식법개정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여성단체연합 이경숙 대표는 “학교급식은 가정에서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밥상머리교육’의 하나로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 투자 급식위탁업자들에게 맡기는 한,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제공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노주석기자 joo@
  • 학교급식 모두 직영 추진 / 교육부 “식중독 줄이게… 전환땐 재정지원”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최근 초·중·고교의 식중독 사고가 위탁급식에서 많이 발생했던 것과 관련,학교급식 운영형태를 점진적으로 완전 직영급식으로 전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이같은 내용의 개선지침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전달했다.현재 직영급식은 80.8%,위탁급식은 19.2%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서 위생사고가 발생하면 계약을 해지,직영급식을 검토하도록 주문하는 한편 계약이 끝났을 때도 직영급식으로 바꾸도록 했다. 전환때에는 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특히 학교와 학부모가 희망해 위탁급식을 계속할 경우 교육청은 ‘위탁급식 순회점검 직원’을 배치해 위생감독과 급식의 질 개선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부인은 市의원 남편은 區의원 지역발전 ‘부창부수’/ 지방자치 사상 첫 부부의원 김명숙·김화형씨

    “여성의 섬세함은 물론 카리스마까지 갖춰 의정활동을 잘 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김화형 서울 서대문구의원) “남편이 권유해 같은 길을 가게 됐습니다.”(김명숙 서울시의원) 서울 서대문구의회 김화형(51) 의원과 서울시의회 김명숙(43) 의원은 우리 지방자치 사상 첫 부부 의원이다.이들 부부는 의정활동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어 다른 의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부부는 요즘 지난해 선거 때 공동공약으로 내세웠던 북성초등학교의 재건축을 실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이들은 당시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학교를 재건축해 주차장과 종합스포츠센터를 짓는 방법밖에 없다고 외쳤었다.당선되자마자 남편은 구청의 설득에 나섰고, 부인은 서울시와 교육청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남편은 “혼자서 이 일을 시작했더라면 어떻게 되고 있을까 간혹 생각한다.”면서 “성사가능성이 80%쯤 돼 조만간 주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약을 지켜본 다른 의원들은 “부부가 손발을 맞춰 지역의일을 추진력있게 밀고나가는 걸 보면 솔직히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부 의원 탄생 스토리는 부부 의원이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땀을 흘려야 했다.두번째 구의원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은 첫번째 도전인 1998년에는 쉽게 배지를 달았으나,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남편은 그때나 지금이나 태권도 학원을 경영하고 있으며,부인은 당시 20년째 공기업을 다니던 직장여성이었다.첫 선거 때 부부는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10분씩 교대해 마이크로 연설했다.부인의 탁월한 재능을 깨달은 남편은 부인에게 다음선거에 직접 출마할 것을 권유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막상 부부가 출마하자 어려움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부부가 다 말아먹는다.’는 원색적인 비난에서부터 ‘남편이 구의원인데,부인이 더 높은 시의원이란 게 말이 되느냐.’는 등 별의별 얘기가 다 나왔다.게다가 부인은 한나라당으로 기호 1번을 배정받았는데,남편은 ‘나’번을 배정받아 자칫 남편이 낙선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당시 한나라당 바람이 거센데다,부인의 인기가 상한가여서 남편의 지역구인 북가좌2동에서는 경쟁자인 ‘가’번 후보가 덩달아 강세를 보인 것이다.사실 지방선거 때 광역후보 1번이 강세인 곳에서는 ‘가’번이,2번이 강세이면 ‘나’번이 혜택을 많이 봤다. 결국 이들 부부는 극약처방을 썼다.남편은 부인을 선거구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했다.남편의 지역구에서 상대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부인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셈이었다.그럼에도 부인은 남편의 첫 선거운동 때 주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덕인지 압도적인 표차로 광역의원을 따냈다. ●부부의원의 애환 요즘 부부는 자신의 일에 날이 갈수록 신이 난다.남편은 “구의원을 해보니 너무 힘이 없고 한계를 많이 느껴 도덕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부인의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면서 “시와 구에서 각각 활동하다 보니 상호보완이 돼 일하기가 한결 낫다.”고 했다.시의원은 지역의 세세한 정보에 어둡기 쉬운데 이런 정보들은 남편이 제공한다.또 구에서 못하는 것은 시의원인 부인이 나서 해결하고,시의원의 몫인데 안되는것은 남편이 넘겨받아 처리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부부가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다 보니 생계에 현실적 어려움이 느끼고 있다.남편은 태권도 학원을 사범에게 거의 맡겨놓고 있다.경조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할 수 없이 남편의 지역구에서 경조사가 있으면 부부 공동으로 부조한다.또 시의원의 업무가 많다 보니 부인이 가정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어 걱정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초선인 부인의 열정은 남다르다.최근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학교급식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남편은 시의회가 열릴 때마다 부인이 밤을 지새우며 공부한다고 귀띔했다.그것이 그에게는 불만이다. 이처럼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부인을 보면서 남편은 시의원에게는 꼭 보좌관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부인에게 “대충 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리면 “어설프게 알고 질의하면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들에게 당하기 일쑤”라며 고삐를 늦추지 않는단다. ●“사회에서는 내가 먼저,집에서는 남편이 우선” ‘부창부수’가 가능한 것은 남편의 배려와 외조가 있기 때문일 게다.이들 부부는 이론적으론 쉽지만 현실적으로는 불편이 많다고 털어놓는다.특히 지역행사에서 누구부터 소개해야 하는지 주최측이 늘 고민한단다. 이에 부인은 “집에서는 남편이 하늘이지만 공식석상에서는 시의원이 우선이 아니냐.”며 웃는다.남편도 “충분히 공감하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고 맞장구를 친다. 남편 김화형 의원은 27살에 야간고,37살에 전문대를 마치고 방송통신대까지 졸업한 만학도다.부인 김명숙 의원은 방송통신대를 거쳐 경기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이들 부부는 오늘도 지역발전이란 꿈을 한 베개에서 꾸고 있다. 글 조덕현기자 hyoun@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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