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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수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교육청 예산 932억... 작년보다 42%↑”

    전철수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교육청 예산 932억... 작년보다 42%↑”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2018년도 동대문구에 서울시 예산 810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1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철수 의원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를 포함해 최근 4년간 동대문구에 서울시 예산은 2,392억 원,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506억 원이다. 연도별로 보면 9대 의회 첫해인 2015년에는 587억 원을 반영했다. 이후 2016년 721억 원, 2017년 657억 원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42% 증가한 932억 원 편성했다. 올해 편성된 주요 동대문구 관련 사업예산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분야는 산업경쟁력제고 분야로 268억 원이다. 이어 ▲주택·도시관리 144억 원 ▲행정 149억 원 ▲환경보전 136억 원 ▲도시안전 116억 원 ▲도로·교통 75억 원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위원으로 동대문구의 지역발전 예산 확보를 위해 진력을 다한 전 의원의 노력으로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 조성 및 운영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통시장은 현대화시설로 바뀌고, 배봉산과 홍릉 등 동대문구 공원의 정비로 공원녹지로부터 소외된 동대문구의 주민들은 공원녹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시설과 청소년수련의 기능 보강, 장평초, 장평중, 경희여고 에코스쿨 조성 및 전농동-배봉로 간 연결고가도로 건설, 노후 하수관로 교체 사업 등 동대문구의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답십리초, 홍파초 등 4개교 석면해체제거작업 35억 9000만원 ▲성일중 환경개선 17억 6천만원 ▲학교급식환경개선 13억 3000만원 등 총 34개교 87개 사업에 122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전철수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에는 안규백 국회의원과 함께 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동대문구민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지는 이번 예산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함으로써 살기 좋은 도시 동대문구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대문구 지역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첨단의 시대, 농업이 미래다… 뚝심 충남의 ‘3농 혁신’

    첨단의 시대, 농업이 미래다… 뚝심 충남의 ‘3농 혁신’

    “충남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 농정을 선도한다는 것은 충격이다. 전에는 우습게 봤는데 이제는 배워야 된다.”(양병우 전북대 교수)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민관 협치(거버넌스)를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그 씨앗이 뿌려졌다.”(김태균 경북대 교수) “충남은 농업정책을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송경환 순천대 교수)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 정책인 ‘3농 혁신’을 두고 지난 8월 17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특별 심포지엄에서 관련 학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3농은 ‘농어업 농어촌 농어업인’을 일컫는 말로 농어민이 농어업의 주체가 돼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생산, 유통, 소비의 모든 과정을 혁신해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 정책이다. 첨단 산업에 목을 매는 시대에 농어업이 잘돼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벌인 ‘역(?)발상’ 사업이다. 안 지사가 이끄는 충남도 민선 5·6기를 관통하는 이 정책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일부에서는 “‘창조경제’만큼이나 어렵다.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비아냥댔으나 전문가들이 이처럼 180도 다른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이병오 강원대 교수는 당시 심포지엄에서 “3농은 뛰어난 리더십과 열정으로 정착에서 성숙 단계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상공회의소 말고 농어업회의소!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초 아산시 농어업회의소가 만들어진다. 농민단체와 지역 농협 등 관계자 20명 안팎으로 짜인다. 농어민이 주도적으로 농어업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상공회의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임원도 스스로 뽑는다. 이미 예산군과 당진시는 지난해 말부터 각각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했다. 논산시, 서산시, 금산군 등도 설립을 한창 준비 중이다. 도는 내년 2월쯤 안 지사 취임 후 3농 정책을 이끌어 온 3농혁신위원회를 ‘충남도농어업회의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국 첫 설립이다. 이것이 시·군 회의소를 아우르면서 이른바 ‘3농 빅텐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에서 민간 주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 때마침 일부 국회의원이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에 나서고 있다. 추욱 도 농업정책과장은 “법이 제정되면 국비 등 지원 근거가 마련돼 회의소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농어민,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 3농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농업도 1·2·3차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도는 2011년 공주 충남연구원에 국내 처음으로 ‘충남도 6차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6차산업은 1·2·3차 산업을 아우르는 용어로 농어민 개인이나 법인이 생산에서 판매, 홍보까지 하는 것이다. 예컨대 인삼을 수확하면 중간 상인에게 넘기지 않고 농민이나 법인이 홍삼·흑삼 등으로 가공한 뒤 인터넷 직판장을 만들어 판매한다. 인삼 캐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권오성 센터장은 “3농 혁신의 하나로 벌인 사업인데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를 모델로 관련법을 제정해 전국 시·도에서 다 센터를 만들었다”며 “그래도 우리 센터가 지원한 기업이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매년 대상 등을 받는다”고 자랑했다.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영농조합이 대표적이다. 마을 부녀회원 30여명이 2012년 200만원씩 출자한 뒤 한과를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처음에는 시장 등에 내다팔았으나 센터의 지원으로 6차산업화하면서 몰라 보게 수입이 급증했다. 농산물 직판과 가공품 판매에서 체험관광까지 더해졌고, 종류도 조청과 매실엑기스 등으로 확대됐다. 판매망은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넓어졌다. 참여 주민이 5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부분 70세가 훌쩍 넘은 할머니다. 첫해 9400만원에 그쳤던 수입이 지난해 6억 6000만원으로 불어났다.●“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돈 더 확보해야” 도는 2011년부터 5조 67억원을 들여 5대 혁신, 50개 중점 사업으로 구성된 3농 정책을 폈다. 생산, 유통, 소비, 지역, 역량 등 5대 혁신 분야에서 각종 성과를 거뒀다. 경기미로 둔갑해 팔리던 충남쌀을 ‘청풍명월 골드’로 광역브랜드화해 가치를 크게 높이고 국내 처음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도 설립했다. 전국 첫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도시학교 논 만들기 등도 주목을 많이 받았다. 도는 지난 14일 보령 무창포 비채팰리스에서 3농 혁신 성적표를 발표했다. 도는 이날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농림어업 지역내총생산(GRDP)이 2010년 3조 6600억원에서 2015년 4조 6500억원으로 27.1% 늘어나 전국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소득은 2010년 2063억원에서 지난해 8285억원으로 4배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어가 소득은 3569만원에서 4707만원으로 증가했다. 유기농·무농약 면적 증가률도 전국 1위다. 2010년 3923㏊에서 지난 6월 6200㏊로 급증했다. 친환경 농업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졌다. 축산 분야에서도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 1등급 출현율이 2010년 79.5%에서 지난해 89.1%로 높아졌다. 바지락, 김, 굴, 해삼 등 충남의 대표 수산물 생산량은 2010년 3만 7958t에서 지난해 5만 5426t으로 46%나 늘어났다. 지난 8월 심포지엄에서는 지적도 있었다. 송경환 순천대 교수는 “보여주기식은 자제돼야 한다. 3농이 농민한테 어떻게 전달될까 더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돈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3농이 농어민 소득향상 등 많은 양적 성과를 냈지만 이런 외부 지적도 반영해 한층 더 내실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개선 공로’ 경원中서 감사패

    김진영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개선 공로’ 경원中서 감사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21일 서초구 경원중학교 교장 및 교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교육환경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경원중학교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경원중학교(교장 홍연화) 측은 “김진영 의원이 평소에도 본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며, 특히 올해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경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한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 의원은 “경원중학교에 그동안 노후 되고 수리가 시급한 시설물들이 있었는데, 이번 예산 투입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서울시 및 서초구와 협력하여 서초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 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원중학교뿐만 아니라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활동 및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서울시로부터 교육환경개선 예산확보, 학교급식환경 개선 지원 등 서초 관내 학생들을 위한 예산 및 지원들을 이끌어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찬민 용인시장 “100만 대도시 지속 가능한 희망 용인 만들겠다”

    정찬민 용인시장 “100만 대도시 지속 가능한 희망 용인 만들겠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지속가능한 희망 용인을 만들겠습니다.”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시의회 제22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 원의 내년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내년 예산안은 100만 대도시 행정환경의 안정적 정착, 채무상환 등으로 지연된 재정사업의 신속한 마무리, 교육·일자리·재난안전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정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희망 용인을 만드는 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된 행정환경을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정책 비전으로 ▲100만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인성 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존중과 공감의 신뢰 도시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 시정방향의 최우선 과제로는 100만 시민을 위한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을 꼽았다. 정 시장은 “현재 용인시가 직면하고 있는 지역불균형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 있는 도시발전의 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 특화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제2의 용인테크로밸리도 추진하고 동부지역에는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체류형 관광을 위해 자연휴양림에 이야기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체류형 산림교육센터도 건립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에서 전년대비 교육 분야 투자를 늘렸다”면서 “교육과 복지정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채무제로의 성과를 교육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노후학교시설 개보수비를 올해보다 49억원 늘어난 150억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매비 68억 원, 고3 학생 학교급식비 포함한 학교급식비 391억 원,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꿈이룸 미래학교에 10억 원 등의 교육 예산을 편성했다. 정 시장은 ”소득기준에 따라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했던 산모도우미를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뢰행정도시 구축도 강조했다. 재정위기, 행정 신뢰도 추락 등 취임 초 용인시가 직면해 있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남은 재원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하는 재정안정화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 시도한 500인 원탁토론회와 같은 시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행정행위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었을 때 침해받은 권익을 구제하는 옴부즈만 제도와 갈등예방해결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켜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초등생 ‘과일 간식’ 나온다

    초등생 ‘과일 간식’ 나온다

    내년부터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제철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정부는 앞으로 5년 안에 과일 간식 지원 대상을 모든 초등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 건강과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급식에 과일 간식을 도입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단계적으로 현실화되는 것이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5998개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에 주 1~2회, 연간 30회의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예산 158억 4000만원도 확보했다. 정부는 과일 간식이 활성화되면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가 내놓은 ‘2016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07년 11.6%에서 지난해 16.5%로 상승했다. 어릴 때부터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일 최소 400g 이상의 과일·채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어린이(6~11세)의 과일·채소 섭취량은 하루 352g, 청소년(12~18세)은 378g으로 WHO 권장량에 미치지 못한다.서정완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미각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과일 간식 시범사업을 한 결과를 보면 이용자 만족도가 꽤 높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10주간 전국 43개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에 주 3회, 총 30번의 컵과일을 제공했다. 1~2학년생 1585명이 대상이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돌봄전담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92.8%였다. 돌봄교실은 지금도 학생 1명당 월 3만원 안팎의 비용을 걷어 간식을 제공한다. 그러나 제공되는 간식은 빵, 과자, 우유 등 가공식품이 주류여서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 과일 간식은 학교급식과 별도로 제공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정규급식의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은 귤 한 알, 사과 1~2조각 등으로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지현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서기관은 “간식 시간을 미각 교육 기회로 활용하면 어린이 스스로 과일 섭취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은 2000년대 초부터 과일 간식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200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신선 과일·채소 프로그램’을 법제화했다. 초등학생에 주 2회 간식을 제공한다. 유럽연합(EU)은 2009년 2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학교 과일제도’를 도입했다. EU와 회원국이 예산을 반반 부담하고 6~10세를 지원 권고 대상으로 정했다. 과일 간식 확산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재정이다. 전국 초등학생 268만명에게 주 1회(2000원) 과일 간식을 제공하려면 연간 1768억원이 필요하다. 초·중등생 413만명으로 지원을 확대하면 2725억원이, 초·중·고교생으로 넓히면 3887억원이 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급격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2019년부터 초등 1·2학년, 2020년 1~3학년, 2021년 1~4학년, 2022년 1~6학년으로 지원 대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지만 예산당국과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보은군. 충북 첫 고교 무상급식 추진될 듯

    충북 보은군에서 도내 첫 고교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다.군은 관내 고등학교 4곳의 무상급식을 위한 삭품비, 운영비, 인건비 등 총 예산 6억5000만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의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있지만 군의회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강해 현재로서는 내년부터 실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무상급식 예산은 전액 군비로 편성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전액 군비로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며 “이를 계기로 도와 교육청이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지역은 초·중·특수학교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인건비와 운영비는 전액 교육청이 부담하고 식품비는 도(30.3%), 시군(45.4%), 교육청(24.3%)이 나눠 부담하고 있다. 내년에도 그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보은군 친환경 급식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일자리·용돈 생기고 건강은 ‘덤’… 노원구 ‘실버택배’ 메카로

    [자치단체장 25시] 일자리·용돈 생기고 건강은 ‘덤’… 노원구 ‘실버택배’ 메카로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앞 경로당. 아침부터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작업복을 입고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아파트 단지에 배달할 택배 물품을 분류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분류한 물건들을 체크해 기록하고 있었다. 민간 대형 택배 회사가 택배 물건을 경로당으로 실어오면 노인들이 이를 아파트 동별로 분류하고, 전용카트나 손수레를 이용에 직접 배달을 하고 있다. 주로 어르신들의 쉼터로 이용되는 다른 경로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전용카트·손수레 이용 동별로 배달 노원구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실버택배 사업’을 시작했다. 고령화 시대 노인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0년 관내 아파트 단지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해오던 것을 지난해 대형 택배 회사와 연계하고, 협동조합으로 새 출발을 했다. 현재 실버택배 회원으로 일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20여명이다. 대부분이 70세 이상이다. 5000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보통 하루에 50~60개 많으면 100개의 택배를 배달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대형 택배 회사들이 가가호호 방문해서 물건을 배달해야 하는데, 실버택배는 경로당에 물건을 한데 모아서 어르신들이 배달하는 ‘거점형 배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택배 회사는 줄어든 배달 비용을 노인에게 수당으로 지급하고, 무거운 물건은 옮기기 수월하도록 카트도 제공하고 있다. 실버택배에서 일하는 노인들은 한 달에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실버택배에서 근무하는 노인들은 매일 아침에 출근할 일자리가 생겼다는 데서 기쁨을 느끼고 있다. 올해로 4년째 근무하고 있는 이은호(77)씨는 “노인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나이가 들었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씨는 “첨에는 많아야 60개 정도 배달을 했는데 요령이 생기면서 100개도 배달하고 있다”면서 “매일 출근하다 보니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용돈까지 생기니 일석5조가 따로 없다”면서 웃었다. 본격적인 배달 업무는 보통 오전 10시쯤 시작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노인들은 대개 8시에서 9시 사이면 모두 출근한다고 한다. 일찍 출근해서 동료들과 함께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는 것이 큰 기쁨이다. 실버택배 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이승희 노원실버협동조합 이사장은 “장사를 하려고 하면 임대를 해야 하고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택배 일은 투자 비용이 없다”면서 “월급은 얼마 되지 않을지라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자기 직장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퇴근 시간은 보통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다.택배 일을 하면서 건강까지 좋아졌다는 노인들이 많다. 하루를 규칙적으로 보낼 수 있을뿐더러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택배 물품을 나르면서 저절로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임재경(75)씨는 “처음에는 좀 힘이 들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걸음 걷는 것도 수월해졌다”면서 “몸무게가 90㎏에 가까웠는데 일을 시작하고서는 체중이 83㎏로 줄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매일 물품을 체크하고 일지도 써야 하기 때문에 집중을 하다 보니 치매 예방에도 좋다”면서 “일이 없을 때도 사업장에 나와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안심할 수 있어 만족 주민들의 만족감도 높다. 구 관계자는 “낯선 택배 기사가 와서 물건을 배달하면 아무래도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있다“면서 “실버택배는 동네 주민인 어르신들이 동별로 도맡아 물건을 가져다 주니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한 사람이 물건을 배달하다 보니 얼굴을 익히게 돼서 어떨 때는 배달한 집에서 차를 대접하고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실버택배는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마을기업 사업에 선정되면서 5000만원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노원구도 5000만원을 지원해 시설을 개선하고, 차량을 구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사업 성과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사업비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현재 상계동 주공아파트에 한정돼 진행하고 있는 실버택배를 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원구를 크게 5개의 권역으로 나눠 한 지역당 3명의 담당자를 두고 택배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원구는 2015년 기준 노인 인구수가 6만 9000명으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노인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그만큼 노원구는 노인 일자리와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실버택배와 같이 다른 자치구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다. 아파트 단지의 안 쓰는 지하 방공호를 이용해 버섯을 키우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버섯은 습도와 온도가 핵심인데 아파트 지하 방공호가 버섯을 키우기에 알맞은 환경이라는 점을 착안한 것이다. 김 구청장은 “노인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버섯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키운 버섯은 장터나 바자회에서 팔아 수익을 남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버카페도 추가 오픈 예정 2010년 문을 연 노원구 중계동 ‘노원실버카페’의 인기도 계속 되고 있다. 다른 커피숍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마시면서 공연도 볼 수 있어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구에 따르면 누적 방문객은 2014년 8만 6417명, 2015년 8만 8546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9만 456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10년 당시 구는 예산 3억 5000만원을 들여 기존 영어과학공원의 경로당을 카페로 리모델링했다. 지상 1층, 면적 270㎡ 규모에 카페, 공연무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또 노인을 바리스타로 채용해 노인 일자리도 만들었다. 다음달에는 공릉동에 노원실버카페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을 중심으로 총 28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공익활동 사업인 노노케어(실버봉사단 등)와 공공시설 지원봉사(중랑천지킴이 등), 취약계층 지원봉사(장애인 돌봄사업) 등에서부터 학교급식 도우미까지 다양하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송재형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업체 절반, 식재료 편법 배송 드러나”

    송재형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업체 절반, 식재료 편법 배송 드러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강동2)의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학교급식 식자재 중 농산물 입찰에 참가하는 납품업체 상당수가 위생시설 및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한 업체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 부위원장이 요구한 2017년 8, 9월 학교식재료 납품업체 및 배송차량 자료에 의하면, 두 달 동안 낙찰받은 183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94개 업체가 자차가 아닌 지입배송차량을 이용하여 타 업체와 공동으로 식재료를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 9월 서울시 600여개 중·고등학교에 농산물을 배송하기 위해 동원된 538대의 배송차량 중 약 14%인 76대가 이에 해당한 것이어서 학교급식 위생에 여전히 허점이 많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현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한 회원사는 식재료 납품업체가 제3자에게 계약의 이행을 일부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낙찰 받지 아니한 업체가 다른 납품업체를 대신하여 수탁할 수 없도록 회원사 자격상실규정을 두고 있다. 송 부위원장은 “의혹이 제기된 업체가 전체 업체의 절반이 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 아니겠느냐”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위원장은 “업체 중에는 제대로 된 시설 투자 없이 친인척들로 명의만 많이 만들어 낙찰률을 높인 후에 타 업체가 대리하여 수탁하고 수수료만 챙기는 경우가 없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농산물 배송업체 K모 대표는 “배송차량에 대한 공동지분을 통해 합법적으로 공동배송하거나 영업용 화물을 계약하여 배송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정욱 사무총장은 “생계를 건 업자들의 고질화한 불법적인 관행을 교육청이 방치하고 있다. 부실한 식재료 납품업체를 배제하려면 각급 학교가 입찰기준 강화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우수관리업체 또는 해썹(HACCP) 인증업체에 한해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입찰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부위원장은 이번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를 통해 담당부서의 관리 소홀을 따지고 강력한 개선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송의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자료요구를 통해 부실 납품업체 차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 “서울미고 족벌사학 비위 전형” 집중 추궁

    서울시의회 교육위 “서울미고 족벌사학 비위 전형” 집중 추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생환·사진)는 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미술고등학교(학교법인 한흥학원)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그동안 학교 운영에서 발생된 각종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는 지난 수년간 학교회계비리, 급식비리, 인사비리 등 서울미술고등학교와 학교법인 한흥학원이 자행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황 파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 이행 상황, 그리고 향후 학교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질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당시 학교 비리의 중심에 있었던 이사장, 이사, 교장, 교감은 교육위원회의 증인 출석요구에 거부하여 불출석하고 이날은 학교 행정실장만이 출석하여 교육위원회의 감사에 응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8월 30일 서울시교육청의 서울미술고등학교에 대한 감사에서 드러난 방과후학교 운영상의 회계부정과 무허가 업체의 급식 납품 문제, 교육용 기본재산을 포함한 학교회계의 부실관리 문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탁업체 계약시 해당학교 장의 직계 존·비속 등과 계약체결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의 차녀가 등기이사로 되어 있는 특정회사와 방과후학교 위탁계약을 체결한 후 그 차녀에게 방과후총괄팀장이라는 직위를 부여하여 각종 상여금 및 강사료를 지급한 점, 그리고 학교 신용카드를 개인이 소지·사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한 점 등에 대해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의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기본자격 조차 갖추지 못한 학교장의 아들을 식재료 납품업자로 선정했고, 특히 그 아들이 운영하는 영농조합을 통해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한 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욱이 학교장의 배우자이자 학교법인의 이사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건물의 지하에 ‘학교 사료관’이라는 명목으로 임차료 및 각종 시설비를 학교회계에서 납부하는 등 사실상 학교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각종 업체가 학교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고 학교예산을 횡령하는 등 위법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교육용 기본재산 등을 부실하게 관리하였음은 물론 학교회계와 법인회계를 혼용했고 특히 학교 관용차량을 교장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족벌사학의 각종 비위사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학교행정실장은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과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임을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생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최근 교육청 종합감사에서도 밝혀졌듯이 학교법인 한흥학원과 서울미술고등학교는 학교장과 그 가족이 학교의 예산을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는 등 족벌사학으로서의 전형적인 비위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감사와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사학의 잘못된 관행과 비위행위를 바로잡고, 이사장과 학교장 그리고 행정실장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가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감사 이행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올바른 사학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에 대한 감사이행과 조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사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 날 증인으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한 서울미술고등학교 전 이사장과 이사, 학교장, 교감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중고 무상급식률 1위 세종대구 꼴찌

    초중고 무상급식률 1위 세종대구 꼴찌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무상급식 실시율 74% 전국 초·중·고교 학생의 74%가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상급식 실시율 1위 지역은 세종(88.4%)으로 나왔다.25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결과, 전국 초·중·고교생 579만 5000여명 가운데 429만 4000여명(74.1%)이 무상급식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상급식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에 이어 전남(88.0%), 광주(83.8%), 전북(82.6%), 강원(81.6%) 순으로 무상급식률이 비교적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55.3%)로 절반 정도만 무상급식 중이었다. 경북(57.0%), 울산(58.5%), 대전(63.8%), 경남(66.1%), 서울(74.5%)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급식비 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사무다. 교육청과 지자체 협의로 지원 대상과 범위,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 실정과 지자체·교육청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부담률이 크게 달라진다. 무상급식률이 50∼60%대에 그친 울산, 경남, 대구의 경우 교육청 부담률이 각각 85.0%, 82.2%, 77.9%였다. 반면 무상급식률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교육청 부담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44.2%로 나타났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4년 당시 도지사 시절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선언했던 경남의 경우 현재 재정 분담률이 교육청 82.2%, 지자체 17.8%(광역 3.6%, 기초 14.2%)다. 유 의원은 “교육의 목적과 급식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재정부담 주체가 고르게 분담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간 재정 격차나 교육환경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게 무상급식비 국고 지원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급식대란’ 피했다…학교비정규직 파업 유보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우려했던 학교급식 중단 사태도 일단 피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연대회의 측은 전날 교육부·교육청 대표단과 밤샘 협상을 벌여 큰 틀에서 합의했다. 양측은 학교 비정규직 장기근무가산금을 근속수당(2년차부터 적용)으로 전환하고 연간 수당 인상폭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이 되는 해에 근속수당을 4만원까지 끌어올리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에서 요구한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는 데도 동의했다. 연대회의가 파업 선언을 하면서 요구한 것은 ‘2년차부터 근속수당 연 3만원 인상’과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 반대’였다. 이번 합의로 큰 쟁점이 해결된 것이다. 통상임금 산정시간 조정은 교육 당국이 제시한 근속수당 도입·인상의 전제조건이었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26일 교섭을 재개해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 부문은 과거 주 6일 근무 시절 토요일 수업 등을 고려한 근무시간(243시간)을 주 5일제 시행 이후에도 관행적으로 통상임금 산정시간으로 적용해 왔다. 산정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임금도 줄 수밖에 없어 연대회의 측이 반대했다. 교육부는 조정된 산정시간을 당장 내년부터 적용하되 이 탓에 임금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노동자에 대해서는 243시간을 기준으로 보조수당을 지원한다. 교육 당국과 연대회의는 현재 체결 시점과 통상임금 산정시간 조정 뒤 토요일 근무자 수당 지원 문제 등 세부 사항 조정만 남겨 뒀다. 앞서 연대회의는 지난 6월 29~30일 한 차례 총파업을 벌였고, 25일부터 파업을 예정하고 있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여성노조가 꾸린 연대회의에는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약 9만명이 속해 있다. 이 가운데 40%가량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이어서 파업을 벌일 경우 급식대란이 우려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올해 임금협상 타결…“25일 총파업 유보”

    학교 비정규직, 올해 임금협상 타결…“25일 총파업 유보”

    교육 당국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올해 임금협상에 타결타결하면서 학교급식 중단사태는 피하게 됐다.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근속수당 인상과 임금체계 개편에 (교육 당국과) 합의했다”면서 “25∼26일 총파업은 유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벌이기로 했던 대규모 집회·행진도 취소됐다. 교육부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과 교육부·교육청 대표단은 전날 밤샘협상을 벌여 임금협상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 양측은 비정규직 장기근무가산금을 정규직과 같은 근속수당으로 전환하고 상승 폭을 연 3만원으로 현재보다 1만원 올리기로 했다. 또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는 해에 근속수당 상승 폭을 연 4만원으로 한 차례 더 인상하기로 했다. 양측은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는 데도 합의했다. 근속수당 도입과 인상은 학교 비정규직 쪽 요구였고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는 교육 당국이 제시한 근속수당 도입·인상의 전제조건이었다. 축소된 통상임금 산정시간은 당장 내년부터 적용된다. 다만 이 탓에 임금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게 된 노동자에게는 243시간을 기준으로 보조수당이 지원된다. 교육 분야는 주6일 일하던 시절 토요일 수업 등을 고려한 근무시간 243시간을 주5일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관행적으로 적용해왔다. 교육 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공식적인 협약체결 시점 등 ‘미쟁점 사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양측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는 26일 다시 교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 향토음식 레시피 책자로 만들어 학교에 보급

    충남 향토음식 레시피 책자로 만들어 학교에 보급

    게국지, 박속낙지탕, 인삼쌈장 등 충남 향토음식 레시피가 일선 학교에 보급돼 학교급식 식단이 더욱 풍성해졌다.충남도는 107개 전통음식 표준 레시피를 개발해 만든 책자를 조리가 가능한 도내 590개 초·중·고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향토음식이지만 양념이 어떤 비율로 할 때 가장 맛 있는지를 수없이 시연해 레시피를 표준화했기 때문에 음식마다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며 “학생들이 충남 고유의 정취가 배인 건강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게국지 등 전국적 유명세를 떨치는 것도 있지만 낙지채소비빔밥, 쌈밥&빠금장, 연근시래기밥, 호두산채비빔밥, 된장라면, 갑오징어고추장찌개 등 덜 알려진 향토음식이 수두룩하다. 방풍나물무침, 우렁이살오이무침, 장똑똑이, 삼치살호두강정 등 자주 먹지 않는 음식도 있다. 물론 한우무국, 청포묵무침, 주꾸미채소볶음, 양념닭갈비찜, 삼치된장조림 등 비교적 낯익은 음식도 포함됐다. 각각의 향토음식에 알맞는 식단도 내놓았다. 예컨대 서산·태안 향토음식인 게국지는 마늘밥, 우엉잡채, 감태구이, 딸기를 한 상에 내면 제격이란 것이다. 천안 특산품을 활용한 호두산채비빔밥은 부추달걀국, 우리밀호두과자, 앵두 등으로 한 끼를 꾸렸다. 박속낙지탕은 보리밥과 한우버섯불고기, 인삼쌈장은 연잎밥과 애호박된장국, 장똑똑이는 강황쌀밥과 꽃게매운탕 등을 함께 묶었다. 도는 지난해 11월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 10명으로 ‘학교급식 건강식단 TF팀’을 만들어 이 레시피를 개발했다. 250여쪽 분량의 책은 식단 사진을 곁들인 향토음식 표준 레시피에 음식에 얽힌 옛 이야기와 식재료 재배과정 등을 담아 무료하지 않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1兆 시대…‘도시 인프라·일자리·복지’ 세 토끼 잡는 광주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1兆 시대…‘도시 인프라·일자리·복지’ 세 토끼 잡는 광주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 성장보다는 도로·교통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집행할 것입니다.”조억동(61) 경기 광주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증진·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 토박이인 조 시장은 광주시의회 의장 등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취임 초부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교육투자 지원 등 친환경 명품도시의 기틀을 다졌다. 2010년에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 12년째 시장으로 재임하며 광주시를 수도권 최고 중소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 →광주시가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았는데.  -시는 지난달 5일 2017년 2회 추경으로 126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해 1조 552억원으로 예산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중앙부처로의 발빠른 행보와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에 따른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증가, 체납액 책임징수제 운영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 성장보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로·교통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이다.  →민선 6기 7대 분야 56건 공약 중 38건이 완료됐는데.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7대 분야, 56개 공약을 준비했다. 민선 6기 3년차를 맞은 현재는 60%에 이르는 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에는 대부분의 공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시스템 구축과 역세권 신도시 개발,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 분야 등은 민선 6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강선의 개통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시기를 같이할 경우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광주역 인근 47만 5545㎡ 일대에 상업·업무·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혁신거점도시의 조성과 역과 시청 사이에 위치한 경안1지구와 송정지구 개발사업이 큰 진척을 보이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은 잘되고 있나.  -인재 양성은 지역 발전에 가장 기본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는 교육정책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장이 됐을 때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생각으로 전국 최초로 시 세입의 5%를 교육경비로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2007년 교육경비 지원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840억여원을 지역 내 48개 초·중·고교에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경비는 91억원으로 첫해 대비 53%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립유치원부터 중학교 전 학년에 걸친 무상급식과 안정적 급식지원을 위한 급식설비 설치 사업에 19개교 3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3년간 일자리 2만여개를 어떻게 만들었나.  -우리 시는 매월 1회 권역별로 열리는 채용행사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행사를 통해 2014년 5653명, 2015년 7022명, 2016년 8044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8500명 취업을 목표로 세웠으며 7월 말 현재 4270명이 민간 기업에 입사했다. 2018년까지 취업자 수를 18만 1200명까지 늘리기 위해 다양한 고용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시청 2층 로비에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대규모 물류단지, 패션아웃렛이 완공되면 9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만 2000명이 입주하는 태전지구 등 교통·인프라 대책은.  -태전지구는 2019년 말까지 2만 2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태전지구 교통 대책으로 태전지구 입주 시기인 이달 말까지 담안교 하부 교량을 신설하고 직리천변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와 고산지구 내부도로 조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를 신설키로 했으며 32번(광주시내∼잠실역, 2대 증차)과 32-1번(오포금호APT∼모란역, 1대 증차) 버스를 증차하고 1005번 버스와 660번 버스가 태전지구를 경유하도록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3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 쌍령1초교는 인근 1100여 가구 거주자 자녀 200여명과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쌍령1지구 1425가구 입주자 자녀 500여명 등 700여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가 쌍령동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 2663가구 입주민 자녀 500여명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중복 규제해결이 선결 과제인데.  -좋은 기업을 유치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최근 경기도에서 공개한 규제지도를 보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이 광주다. 시 전체는 팔당특별대책지역 Ⅰ권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여기에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도 있어 6개의 규제를 한꺼번에 적용받는 곳도 있다. 팔당특별대책지역 권역이면 하수처리구역 외에서는 거주지가 제한되고 면적 800㎡ 이상 건물을 짓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고 곳곳이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산업단지는 물론 공동주택조차 짓기 쉽지 않다. 이처럼 2중·3중 심지어 6중 규제 탓에 고부가가치 산업이 유입되지 못하고 영세 공장만 난립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곤지암 프레시푸드·한울·학동·방도 등 총 4곳의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하지만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산업단지 입지를 제한하는 환경부의 방침 탓에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산단 입지 규제인 환경부 고시를 개정하기 위해 국무조정실과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에 우리 지역의 실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와 직접 소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살충제 달걀’이 경기 광주에서 처음 나왔는데.  -‘살충제 달걀’이 광주에서 최초 발생된 이래 우리 시는 식품안전 긴급 특별 대책을 세우고 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는 현재 6개 농장에서 60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지난 8월 16일 전체 농장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마쳤다. 이번에 검사를 마친 광주시 6개 농장은 모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로, 1년에 1회 이상 항생제, 살충제 검사 등을 받고 있으며 이번 긴급 검사에서도 최초 발생 농장을 제외하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2회 추가 검사를 했으며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경기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달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는 별도로 4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224개 식품 제조, 가공,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출 달걀이 사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3선 시장으로서 남은 임기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한때 격무와 일에 지쳐 기가 소실돼 고생했다. 한동안 술을 끊고 운동을 했다. 주로 걷기운동을 한다. 주위의 우려와 격려로 모두 회복됐다. 9개월 정도 남았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7대 분야 56개 공약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뛸 것이다. 민선 4기·5기·6기 시장으로서 인구 35만명·예산 1조원의 수도권 최고 자족도시로 우뚝 선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넓은 고을 광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3농’ 혁신 정책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착한 값 국민속으로

    ‘3농’ 혁신 정책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착한 값 국민속으로

    박병희 충남도 농정국장은 28일 도 농정의 근간은 ‘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 정책인 ‘3농 혁신’도 정성에 뿌리를 뒀고, 그것이 사회적 약자인 농업인에게 깊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충남의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는 박 국장은 “농민 스스로 생존력을 기를 수 있는 ‘자조금’을 확충해 농업조직체가 자생할 때 진정한 농정이 완성된다. 그리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다짐했다.박 국장은 “아직은 행정적 지원 없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다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지역 농협끼리 충분히 비용 절감과 판로 다각화를 위한 통합물류체계를 이끌 수 있지만 시스템화가 안 됐다는 것이다. 그는 “전국 최초인 분야가 많아 개척자처럼 일했다. 그래서 정답이 없었고, 학교급식은 정부 소관 부처도 안 정해져 지원받기 어려웠다”며 웃었다. 이어 “충남은 혼자 1t트럭을 끌고 도매시장에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농업인 조직화도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꾸준히 설득해 힘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정은 ‘3농 혁신’이 토대다. 박 국장은 “농업·농촌·농업인이 깨끗한 환경에서 부가가치를 높여 잘살고, 국민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촌을 휼륭한 휴식공간으로 돌려주려는 것이 3농”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농산물 유통 혁신이라고 보고 우선적으로 손을 댔다”고 말했다. 다만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가끔 인근 상권과 마찰을 빚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생산은 물론 유통, 가공, 소비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로컬푸드를 발전시켜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과 영양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자연 그대로 담은 ‘충남 오감’ 세계로

    자연 그대로 담은 ‘충남 오감’ 세계로

    3년 전 인도네시아 정부는 “충남산 배만 자카르타항에 들어오라”는 결정을 내렸다. ‘지중해 과실파리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생산된 (먹는) 배 중 충남산만 수도에 있는 항구의 입항을 허용한 것이다. 이 해충은 과실에 치명적이어서 나라마다 국제 이동을 막고 있었다. 다른 한국산 배는 수라바야항으로 수출해야 했다. 이 항구는 한국에서 300㎞를 더 가야 했고, 운송 기간도 10일로 자카르타항보다 3일이 더 걸렸다.●국내선 충남산 배만 자카르타항 이용 수출 곽점식 충남도 주무관은 28일 “수라바야로 가려면 운송비가 컨테이너당 300만~400만원이 더 든다”며 “온난화로 배 생산지가 북상해 충남이 주산지로 떠오른 데다 품질이 좋아 현지에서 인기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가 중국산 배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며 수입을 중단했다. 그해 25억원어치의 충남산 배를 수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가 나지 않는 열대지역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배, 그중에도 충남산의 인기는 뜨겁다. 천안 성환배, 아산배를 앞세운 충남은 국내 배 수출량의 33%를 차지한다. 충남 농산물의 인기가 국내외에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충남도가 농업을 조직화하고 농산물 유통 혁신에 앞장선 덕이다. 도는 가장 먼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선도적이고 스펙트럼이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품질관리부터 홍보와 판매까지 농민을 적극 지원한다. 충남 농산물은 신뢰성이 훨씬 커졌고 판매량도 급증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도에서 3농 정책을 시작하면서 도내 농업 짜임새가 견고해졌다”며 “특히 농민 소득을 깎아 먹는 농산물 유통에 혁신을 이루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3농’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 정책으로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을 말한다.●서천쌀 할랄식품 인증 취득·해외 마케팅 지원 지난 4월 충남 서천쌀이 말레이시아에 수출됐다. 13t(2600만원어치)에 불과하지만 이 나라 시장을 처음 뚫었다는 데 의미가 적잖다. 그것도 할랄식품(율법으로 허용된 이슬람교도 음식)으로 인정받았다. 말레이시아는 끈기 없는 안남미를 주로 생산해 ‘초밥’용으로 서천쌀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쌀은 품질이 비슷한데도 값이 비싸 서천쌀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충남도는 품질관리에 철저한 서천쌀이 수출되도록 할랄식품 인증 취득과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도는 서천산뿐 아니라 충남 쌀의 미질을 친환경 재배와 품질관리로 높였고, 이는 대표 브랜드 ‘청풍명월 골드’ 쌀이 5년 연속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뽑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충남도는 2014년부터 홈플러스, 이마트, GS리테일에 ‘충남 오감’이란 브랜드로 농산물을 납품한다. 도내 56개 농협과 손잡고 3795개 농가에서 생산하는 9개 품목의 판로를 확보한 것이다. 개인 농민이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기는 쉽지 않다. 금산 깻잎, 부여 토마토, 천안 오이, 당진 감자 등 충남 대표 농산물을 내놓았다. 지난해 3개 할인점에서 485억원어치의 오감 농산물이 팔렸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추가됐다. 내년부터는 기존 9개에 양송이버섯, 양파, 상추가 오감 농산물로 포함돼 판매된다. 혁신은 물류비 절감이다. 농협마다 계약하던 물류회사를 한 회사로 통합해 효율성이 커졌다. 서은숙 도 주무관은 “100억원어치 농산물을 팔면 물류비로 10억원이 들어갔는데 지금은 일괄처리해 7억 5000만원만 든다”고 말했다. 게다가 57개 농협 농산물을 한꺼번에 다뤄 없어서 못 파는 품목이 없다. 서 주무관은 “농협과 농민을 하나로 묶고 한 물류회사가 일괄처리해 씨알이 큰 걸 좋아하는 영남, 작은 걸 선호하는 충청 이북지역을 모두 만족시키고 농산물도 다 팔 수 있다”며 “농민 소득이 20% 이상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충남 농사랑에선 지난해 농산물 103억원어치가 판매됐다. 개장 첫해인 2014년 24억원, 2015년 65억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기록이다. 도 산하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면서 눈부시게 성장했다. 1만 5000여 충남 농가가 참여하고 직접 생산한 2500개 품목을 판매한다. 김이 가장 많이 팔린다. 쌀과 곶감 등도 인기다. 충남도의 품질관리는 깐깐하다. 농가 방문도 주저하지 않는다. 농민을 상대로 포장 디자인 등을 컨설팅해 상품성을 높이고 무료로 웹페이지도 제작해 준다. 쇼핑몰 정회원 소비자만 1만명을 훌쩍 넘겼고, 추석 등 명절 기획전 때는 상품이 달릴 정도다. 지난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 모든 학교급식에 향토 농산물 공급 윤은기 진흥원 과장은 “다른 지역 쇼핑몰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수수료가 없어 농민 소득도 10%는 높아졌다”고 자랑했다. 2011년 당진에 학교급식센터가 지어졌다. 초·중학교 밥상에 모두 지역 농민이 생산한 채소와 고기 등 식재료를 올리는 건 전국 처음이다. 지역 농민이 손수 가꾼 친환경 농산물을 어린 학생들이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농 789명이 참여해 의미도 있다. 급식센터는 예산군 등 충남 10개 시·군으로 늘었고, 내년에 서천군 등 4개 시·군이 더 건립하면 도내 모든 시·군이 센터를 갖추게 된다. 충남도는 지난해 6000여개 품목으로 짜인 국내 첫 식재료 표준코드를 개발했다. 중구난방인 식재료명과 식품 설명을 통일해 코드화했다. 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 코드번호로 재료를 주문해 빠르고 편하다. 도는 각 학교에 게국지 등 향토 음식을 급식으로 제공하도록 레시피도 보냈다. 이세영 주무관은 “세종시가 우리 식재료 표준코드와 수·발주 시스템을 쓰고 싶다고 해 허용했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 초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를 개장한다. 이것도 전국 처음이다. 윤용민 주무관은 “1호점은 논산 농민이 중심이지만 당진 등 다른 시·군도 출향 인사가 많은 대도시에 광역직거래센터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급식 영양사들에 수억 상품권 로비…풀무원·CJ계열사 적발

    급식 영양사들에 수억 상품권 로비…풀무원·CJ계열사 적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급식 영양사를 상대로 수억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건넨 대기업 계열사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학교 영양사들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한 푸드머스와 10개 가맹사업자, CJ프레시웨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푸드머스에는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푸드머스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전문으로 하는 CJ 계열사 중 하나다. 푸드머스와 10개 가맹사업자는 식자재 납품을 위해 2012년 6월부터 4년간 수도권 148개 학교 영양사들에게 학교별로 최대 2000만원 등 총 4억 7491만원 상당의 백화점·마트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CJ프레시웨이는 2014년 5월부터 2년간 전국 727개교 영양사들에게 2974만원 상당의 CGV 영화 상품권을 제공했다가 들통이 났다. 이들은 식자재를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영양사들에게 얘기한 뒤 실제 행동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머스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200만원 이상이면 매출액의 2%, 500만원 이상이면 3%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했다. 비용은 10개 가맹사업자와 절반씩 부담했다. CJ프레시웨이는 판매촉진 대상 품목 35개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1회 이상 사용하고 그 식단과 후기를 제공하면 CGV 상품권 2매를 지급했다. 가공 식재료는 학교별로 매달 입찰을 통해 최종 납품업자가 정해진다. 학교 영양사가 입찰 공고에 사용되는 현품설명서(주문서)를 작성한다. 공정위는 이때 영양사들이 현품설명서에 특정 제품의 이름을 적도록 함으로써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가 낙찰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이다. 공정위는 푸드머스에는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CJ프레시웨이에는 시정명령만 내렸다. 그 이유에 대해 공정위 측은 로비 규모가 크지 않고 가맹점이 대부분 영세사업자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용 식재료 시장은 2015년 기준 3조원 규모로 이중 가공 식재료가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7월부터 학교급식용 가공 식재료 제조업체 중 CJ프레시웨이, 대상, 푸드머스, 동원F&B 등 4개 대기업을 상대로 불공정 관행을 조사해왔다. 지난해 4월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주관으로 정부가 시행한 학교 급식분야 생산·유통실태 점검의 일환이었다. 학교급식 가공 식재료 시장은 CJ프레시웨이(10.2%), 대상(9.5%), 푸드머스(7.6%) 등 이들 대형 4개사가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먼저 조사가 마무리된 대상에 5억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동원 F&B에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의 로비는 영양사가 품질과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위가 계속되면 상품권 비용이 식재료 가격에 전가돼 학교·학부모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업체로부터 급식 납품 로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대형 식품업체 4곳이 학교급식 영양사 등에게 상품권을 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적발됨에 따라 25일 시·도 교육청과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조사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급식 관계자가 업체로부터 상품권 등을 받았는지 각 교육청이 철저하게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엄중하게 조치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런 사례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급식 담당자와 식품제조·납품업체 관계자에 대해 비리 예방 교육을 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명희 서울시의원, 가동초 도서관-학생식당 확장 개관 축하

    이명희 서울시의원, 가동초 도서관-학생식당 확장 개관 축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명희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 2동에 위치한 가동 초등학교의 글샘터 및 학생식당 개관식에 참석하여 학교의 오랜 숙원이던 도서실과 학생식당이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그동안 가동초 학생식당은 장소가 협소하여 전학년이 식당을 사용하지 못하고, 4개 학년은 교실로 식사를 가져가 먹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예산 부족으로 확장공사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올해 도서실은 본관 이전계획이 확정되어 식당을 넓힐 수 있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식당 확장이 요원했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이명희 의원의 주선으로 1억 5천만 원의 서울시비를 확보하여, 여름방학 동안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개관하게 된 것이다. 조병래 가동초등학교장에 따르면 1990년도에 개교한 가동초등학교가 학급 수가 늘면서 도서실이 밀려나 식당 한 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식당과 도서실이 제 구실을 다할 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제 다시 어린이들이 새롭게 단장한 글샘터와 식당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되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전교생이 함께 식당에서 따뜻한 밥을 먹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가슴 뭉클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서울시 교육복지 민관협의회 위원과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 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명희 의원은 어린 학생들과 어울려 점심 식사를 시식하면서 식당 시설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급식비 교부, 교육청으로 일원화”

    이정훈 서울시의원 “급식비 교부, 교육청으로 일원화”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12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학교급식 행정 간소화 방안’에 따라 학교급식비 교부기관을 서울시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데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무상급식은 해마다 그 대상을 확대하여 2017년 현재 공립초, 국·공·사립중학교, 초등인가 대안학교 학생 63만2,000명을 대상으로 약 5천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나, 그동안 급식비 교부와 관련해서 교육청 분담금은 교육지원청에서, 시·자치구 분담금은 자치구를 통해서 각각 교부됨에 따라 행정업무의 비효율성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특히 이정훈 의원은(더불어민주당, 강동1) 지난 제27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무상급식비 지원금처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당시 이정훈 의원은 무상급식 사업기간과 학교 회계연도가 불일치하여 발생하는 문제, 급식예산 교부기관(교육청, 서울시, 자치구)의 다원화로 인한 문제, 친환경 무상급식비 예산항목의 복잡성으로 인한 문제 등으로 일선 학교에서의 학교급식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고, 업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처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합의에 대해 이정훈 의원은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었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번 조치로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식단개발과 식재료 안전에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측면에서 학교급식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이정훈 의원은 “이번 조치로 인해 학교급식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대해 학교급식 행정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행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적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주 서울시의원 ‘식품안전-식생활 교육’ 간담회 가져

    문형주 서울시의원 ‘식품안전-식생활 교육’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지난 7일 서울시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영양교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식생활교육연대(대표 조은주)와 각 학교 영양교사들이 참석하여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을 주제로 학교급식의 올바른 교육방안과 식생활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육부가 2017년도 주요정책의 일부로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을 강화하도록 발표했고,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기본방향에도 식생활 교육 강화를 제시하여 영양교사의 교육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통계 2014」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하루에 필요한 채소·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비율(1일 500g이상)은 38.3% 정도이며, 그 중 초등학생이 21.8%로 가장 낮고, 중·고등학생이 24.5%로 그 뒤를 잇고 있어 ‘식생활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양교사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영역별 활동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급식시간 전·후 시간 등을 활용한 방송 교육 및 순회교육과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 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2017 서울 친환경급식 한마당」을 개최하여 ‘샘킴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내가 꿈꾸는 학교밥 UCC 경연대회’ 등 친환경급식을 위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문형주 의원은 “학교급식 또한 교육의 일환으로써 학생들의 편식교정 등 바람직한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급식을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먹거리교육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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