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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언론인상’ 선우정·김경희… ‘상경인상’ 가삼현·윤웅섭 수상

    연세언론인회가 ‘2023 연세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우정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김경희 SBS 선임기자를 선정했다. 사학과 출신인 선우 국장은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도쿄 특파원,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김 선임기자는 1995년 SBS에 입사해 보도제작부장 등을 지낸 뒤 한국여성기자협회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상경·경영대 동창회도 오는 8일 ‘연세상경인의 밤 2023’ 송년 행사를 열고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최윤정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정수 제이에스앤에프 대표이사 회장, 박상은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다.
  • 워싱턴DC 근처 주택 커다란 폭발…‘소송 남발’ 한국계 용의자 사망

    워싱턴DC 근처 주택 커다란 폭발…‘소송 남발’ 한국계 용의자 사망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한 이층 주택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사망했다. 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오후 발생한 알링턴 이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폭발한 주택의 주인으로, 집안에서 30회 이상 조명탄 발사 소리가 들려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오후 4시 45분쯤 출동했을 때 집 내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처음에는 전화로, 나중에는 확성기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집안의 그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유씨는 한참을 대치하던 경찰이 체포영장을 진행하려고 접근하저 총을 발사했으며, 그 뒤 밤 8시 25분쯤 집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집 전체가 산산이 부서지며 무너졌다. 이 과정에 3명의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의 요청으로 30분 전쯤에 가스 공급을 끊었는데 어떤 폭발물이 쓰여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폭발 당시 집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펜 서장은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폭발 후 현장을 수색하는 과정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일부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비아 달튼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한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했다.사우스 알링턴에 거주하는 칼라 로드리게즈는 AP 통신에 3㎞ 떨어진 곳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고, 이웃 주민 밥 메인스는 “거실에서 TV를 보는 도중 마치 지진처럼 집 전체가 울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근처 10채 정도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의 귀가를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이와 관련해 제임스 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토대로 그가 소송을 남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게시물이 삭제된 유튜브 계정에 남아있는 동영상에서 제임스 유는 몇몇 패소한 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게시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을 ‘마녀’라고 불렀고, 해시태그에 반미 구호인 ‘F--- AMERICA’를 붙이기도 했다. 언어학자이자 정치운동가인 노암 촘스키의 글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테러리스트’도 인용했다. 그는 스스로를 ‘퇴임한 국제 통신회사의 정보 및 보안 책임자’라고 소개했으며, ‘그들에게 옳은 일을 할 모든 기회를 줬음에도, 미국의 위선과 부패, 사기, 음모만을 보았을 뿐’이라고도 적었다. 이웃인 알렉스 윌슨은 인터뷰에서 유씨는 은둔자였다면서 모든 창문을 알루미늄 호일로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윌슨에 따르면 몇 년전 해당 주택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유씨가 집을 보러온 사람을 칼로 위협해 쫓아내는 사건도 벌어졌다. 그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올린 게시글에서 이웃들의 활동에 폭언을 쏟아내며 “이것이 백인들이 다른 인종들을 7대1로 압도하며 미국에서 사치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말 올린 글에선 자신이 혐오 메시지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암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 전처와 뉴욕주 당국 등 10여명을 상대로 사기, 음모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달 뒤 연방 판사는 이들 소송이 “경솔하고 혼란스럽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유씨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현재 워싱턴DC 총영사관이 경찰과 접촉 중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링크드인(LinkedIn)의 자기 소개 글에 따르면 그는 1990년대 초반 버지니아주 크리스탈 시티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며 “미군 계약” 일을 도왔다고 했다. 또 조지 메이슨 대학 정보처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아너 소사이어티였다고 자랑했다. 노선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다녔으며 동물 입양을 돕는 자원봉사도 했다고 적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도 수시로 전화해 자신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한 건도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박형준 한국정책학회 회장

    박형준 한국정책학회 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행정학과·국정전문대학원)가 한국정책학회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 ‘2023 단국인’ 신종석·유기현

    ‘2023 단국인’ 신종석·유기현

    단국대 총동창회는 ‘2023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유기현 한광전기공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단국대 법학과 77학번인 신 총장은 2021년 배화여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K컬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자문위원, 한국법이론실무학회 및 한국법학회장, 국무총리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단국대 전기공학과 79학번인 유 대표이사는 2004년 회사 대표가 된 이후 전력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 숏패딩 안 입으면 “××”…교실 가르는 ‘패션 계급장’

    숏패딩 안 입으면 “××”…교실 가르는 ‘패션 계급장’

    “아이들끼리 ‘패딩 ××’(유행이 지난 롱패딩 등을 입고 다니는 것을 비하하는 말)라고 부른대요. 안 입고 다니다가 놀림받고 따돌림당할까 봐 별수 없이 사 줬어요.” 중학교 1학년 딸을 키우는 복모(41)씨는 한 달 넘게 이어진 딸의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달 말 N 브랜드의 40만원짜리 숏패딩을 사 줬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입는 해외 브랜드의 숏패딩은 38만~40만원, 소위 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 숏패딩은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대에 달한다. 복씨는 5일 “지난해에 구매해 딸이 입고 다니던 멀쩡한 롱패딩은 제가 입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허리쯤 오는 짧은 패딩이 청소년들의 방한 필수품이 되면서 브랜드뿐 아니라 패딩 종류에 따라 계급을 나누거나 유행이 지난 패딩을 비하하는 표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 10~20대가 자주 이용하는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숏패딩 판매액은 1년 전보다 145% 증가했다. 패딩 전체 판매액이 같은 기간 7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숏패딩이 유독 많이 팔린 것이다. 롱패딩에 이어 숏패딩이 새로운 ‘등골브레이커’(등골이 휠 정도로 부담이 가는 비싼 제품)가 됐다는 푸념도 나온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숏패딩을 사 달라고 졸라 고심 중인 신모(34)씨는 “가격이 70만원 정도던데, 한창 클 때인 만큼 길어야 2~3년 정도 입을 옷에 쓰기는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이런 현상은 혐오와 차별을 부추겨 청소년들에게 불안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브랜드 제품이 아닌 일반 패딩을 입었다는 이유로 혐오 표현을 들었다는 중학교 2학년 윤모(13)군은 “숏패딩도 아니고, 브랜드도 없다 보니 아이들이 무시한다”며 “차라리 교복처럼 겨울 패딩도 똑같은 것만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강모(17)양은 “어떤 친구들은 패딩 생산 연도까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옷차림으로 위화감이 조성되는 현실에 우려를 나타낸다. 인천의 한 중학교 2학년 담임 교사 이모(31)씨는 “반 아이들 25명 중 절반 정도는 브랜드 숏패딩을 입고 다닌다”며 “특정 브랜드가 아닌,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패딩을 입었다는 이유로 소외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지나칠 경우 또래를 혐오하고 낙인찍는 현상을 부추기고, 일부 아이들은 자괴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가정과 학교 내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층 2년마다 정신건강 검진… 감정노동자 트라우마센터 확대

    청년층 2년마다 정신건강 검진… 감정노동자 트라우마센터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범정부 차원의 ‘전 국민 정신건강 혁신 방안’은 인구정책처럼 정신건강정책도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하겠다는 일종의 위기 대응 선언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022년 기준 25.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1위이고, 삶의 만족도는 34위, 주관적 건강 상태는 최하위다. 우울·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진료받은 국민(치매 포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68만명에서 2021년 411만명으로 급증했고, 2018년 9만 9796명이었던 20대 우울증 환자는 2022년 19만 4322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국민의 정신건강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미국도 1960년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지역사회정신건강법을 승인하면서 정신건강 정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확대하는 중대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정신건강 혁신 방안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100만명 전문 심리상담 지원 대책은 영국 사례를 참고했다. 영국은 ‘근거기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IAPT)를 시행해 우울증·불안장애 환자의 50% 완쾌시켰다. 정부는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을 활용해 내년에 바우처 형태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 이후 ‘대상자 발굴-마음건강상태 평가-사후관리 연계’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기본적으로 자살시도자, 자살유가족,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원을 요청한 중·고위험군이지만 2026년부터는 일반 국민(2026~27년 총 36만명)이 포함돼 대국민 서비스로 거듭난다. 정부 관계자는 “이용자 수가 목표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선정 기준을 정하고, (소득수준에 따른) 이용자 차등 일부 본인부담 방안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24% 목표 2021년 기준 12.1%에 불과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2030년까지 24%로 끌어올린다. 일본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이 20.0%, 미국은 43.1%다. 10년에서 2년 주기로 단축한 정신건강검진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진단된 수검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연결해 준다. 카카오톡, 네이버에 정신건강 자가진단 사이트를 연계해 모바일로 정신건강을 자가검진할 수 있도록 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대응법과 상담·치료받을 수 있는 기관도 안내한다. 중대산업재해를 경험한 노동자, 콜센터 직원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직업 트라우마센터도 현재 14곳에서 내년에 23곳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전국 74개 고용센터를 통해 실직·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로, 취업 불안 등 스트레스 극복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대학 내 상담센터와 청년마음건강센터도 활성화하고 초·중·고교생 상담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교육부는 특히 교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내년부터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치료를 2년마다 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극단적 선택을 한 교원은 모두 144명으로, 최근 몇 년 새 급증했다. 국민 1600만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의무교육도 시행한다. ●정신질환자 ‘특화형 매입주택’ 공모 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자 지원은 ‘빨리 치료받게 하고, 퇴원 후 지역사회에 복귀’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8년 국민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거주 치료 실태조사’에서 중증정신질환자 375명 중 24.1%가 퇴원하지 않는 이유로 ‘퇴원 후 살 곳이 없어서’를 꼽았다. 정부는 자기 관리가 가능한 정신질환자를 위해 ‘특화형 매입주택’을 공모하고 있다. 지역 정신재활시설에 입소해 사회 복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구당 정신재활시설 최소 설치 기준도 마련한다. 다만 의무 사항이 아닌 권고여서 강제성은 낮다. 현재는 지방자치단체가 정신재활시설을 적어도 몇 개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조차 없어 전국 기초지자체 226곳 중 시설 미설치 지역이 105곳(46%)에 이른다. ●정신장애인 고용률 10.9→30% 추진 정신장애인에 특화한 장애인 일자리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10.9%인 정신장애인 고용률을 2030년까지 30%로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등록된 정신장애인 규모는 10만여명으로, 전체 중증정신질환자 65만명의 6분의1 수준에 그치는 탓에 대상을 더 확대하거나 정신장애인 등록이 수월하도록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험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시·군·구청장이 외래치료 지원을 결정하는 ‘외래치료지원제’를 활성화하고, 특히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쳤던 퇴원 환자는 본인이 동의하지 않아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정보를 연계해 외래 치료를 이어 가도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백종우 경희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중증정신질환자의 고용·주거 복지지원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지자체 지원이 중요한데, 지자체 거버넌스에 대한 언급이 상대적으로 없다”며 “정부 혁신방안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지역사회 인프라를 중점 강화해야 한다. 서울·경기 등을 제외하고는 지자체에 정신건강 담당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尹, 與지도부와 깜짝 오찬… 김기현에 힘 싣고 ‘비대위’ 선 긋나

    尹, 與지도부와 깜짝 오찬… 김기현에 힘 싣고 ‘비대위’ 선 긋나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을 함께 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 주장 등이 나오자 김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4역’ 및 ‘대통령실 2기 참모진’과 상견례를 겸한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 총장은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 회동은 당 지도부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 등 혁신위의 요청에 답하지 않는 가운데 열린 만큼 대통령실이 ‘비대위’ 체제에는 선을 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혁신위는 7일 회의를 개최하고 ‘지도부, 중진, 친윤계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거듭 요청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관련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할 자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지도부에 힘을 실어 줬다는 해석에는 “나는 힘이 빠진 적이 없다”고 했다.혁신위의 험지 출마 압박에 당내 반발이 적지 않은 반면 인재 영입 대상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험지인 ‘경기 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 저는 가진 게 많아서 험지로 간다”며 “어떤 정치권이든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정치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부패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희생과 헌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제 유불리나 제 울타리만을 고수하는 생각은 나부터 버릴 것”이라며 험지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도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나’라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 생보·손보 협회장 모두 경제관료 출신

    생보·손보 협회장 모두 경제관료 출신

    경제관료 출신 인사들이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양대 보험협회 신임 회장 자리를 다 가져갔다. 생명보험협회는 5일 각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김철주(왼쪽)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도 이날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이병래(오른쪽)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손보협은 오는 20일 총회에서 이 부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한다. 김 신임 생보협회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재정경제부에서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을, 기획재정부에서 공공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손보협회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2회에 합격했다. 금융위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보험감독과장 등을 지냈고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쳤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위원회 사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생보협회장과 이 손보협회장 내정자 모두 서울대 동문이자 행시 출신으로 현 정부 경제라인 및 금융당국과 친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낙점된 최상목 후보자가 서울대, 행시 29기이며 차기 금융위원장 물망에 오른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서울대, 행시 33기다. 보험업계는 김 신임 생보협회장과 이 손보협회장 내정자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새 회계기준(IFRS17) 정착과 같은 과제를 풀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통 관료로서 경륜과 인맥이 풍부하다. 보험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부와 금융당국에 잘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이 나쁜 친오빠 처벌받게 하려고”…‘살인예고’ 자작극 벌인 동생

    “사이 나쁜 친오빠 처벌받게 하려고”…‘살인예고’ 자작극 벌인 동생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친오빠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오빠가 작성한 것처럼 온라인상에 자신에 대한 허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4단독 강희경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무고·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남 김해시의 한 주거지에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50차례에 걸쳐 자신에 대한 허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재학 중인 학교·학과를 올리고 ‘칼로 배때지 쑤셔서 죽이러 갑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 것처럼 스스로 글을 작성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묻지마 흉기난동’ 등 살인 예고와 관련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이었고, 실제로 이 글을 본 다수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주변에 대한 순찰 강화, 스마트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살인예고 시간에 A씨 집 주변에 형사 등을 동원해 경계했다. A씨의 자작극으로 이 기간 전국 경찰관 215명이 현장출동, 신변확인 및 신변보호, 거점 근무를 해야 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하지 못하고 경찰력을 낭비해야 했다. A씨는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면 출동한 경찰관까지 죽인다’는 등의 내용으로 경찰관을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불만을 갖고 있던 친오빠를 형사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오빠인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등 명의를 도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친오빠가 의심된다”, “아무리 친오빠지만 이런 위험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 등 허위 진술도 했다. 명예훼손·사기 혐의도…“죄질 좋지 않아” 이 외에도 A씨는 별건의 명예훼손과 사기 혐의로 기소돼 함께 재판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누군가 음란한 사진 등을 반복해 보낸다’는 취지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해당 사건 담당 수사관 C씨의 전화번호를 저장하고는 대학 선배에게 C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며 “C씨와 사귀는 사이인데 강제 성관계로 임신했고, 임신중절 수술까지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C씨는 A씨와 교제한 적이 없었고, A씨가 고소한 사건의 담당 수사관일 뿐이었다. 아울러 지난 7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업체에 계좌이체 해준다고 속인 뒤 음식 대금과 배달비 5만 950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는 경찰력을 낭비하고, 무고는 죄 없는 상대방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것으로 모두 엄히 처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범행 내용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허위광고 논란’ 여에스더, 입 열었다…“잘못 드러나면 책임질 것”

    ‘허위광고 논란’ 여에스더, 입 열었다…“잘못 드러나면 책임질 것”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58)씨가 최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에 대해 “잘못이 드러나면 응당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며 문제 될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여씨는 5일 에스더포뮬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발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에스더포뮬러의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심의를 공식적으로 위탁한 기관인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거친 광고물임을 분명히 밝힌다. 저는 에스더포뮬러 창립 이래 늘 이름 알려진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원칙과 도덕에 입각한 준법 경영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전직 식약처 과장인 고발인에 대해서는 “이미 수년 전 식약처를 나와 현재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에 유료상담 및 자문을 하는 행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며칠 전 제가 의사의 신분을 활용해 소비자를 속였다는 고발을 한 것이며, 이에 대해 저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발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대부분은 소비자분들께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던 매거진의 일부 문구다. 이는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라며 “소비자분들께서 오인하시지 않도록 저희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는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과 관계가 없다는 고지를 명확히 해왔으며, 매거진 운영이 법률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건강기능식품협회의 공문 또한 받고 진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수사와 관련해 여씨는 “에스더포뮬러는 고발 수사에 대해 성실하게 협조하겠다. 저희 잘못이 드러난다면 물론 응당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해당 고발 건에 대해 수사 당국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으며, 결과에 따라 고발인에 대한 합당한 법적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저희 임직원 모두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크고 작은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저희들의 진정성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로 극복할 수 있었다. 에스더포뮬러는 이번 고발과 관련해 진실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식약처 전직 과장은 여씨가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스더포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다며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차례 고발인 조사를 한 뒤 지난달 주소지 관할 등에 따라 수서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당 광고의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 추대

    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 추대

    창원상공회의소 5대 회장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재호(63) ㈜무학 회장이 후보로 추대됐다.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 추대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에서 최 회장을 5대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추대위원회는 이날 지역 경제계 미래를 도모하려면 상공인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공유하며, 최 회장을 5대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추대위원회는 창원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 제4대 부회장단·감사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후보로 추대된 최 회장은 경상고와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해대학교 정치경제학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창원대 대학원에서는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회장은 학군장교(ROTC 20기) 출신으로 지난 1985년 무학에 입사해 기획실장,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08년 무학그룹 회장 겸 무학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추대위원회 추대대로 이달 중순 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아닌 관례적인 합의 추대 방식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그동안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이끌 수장 선출 과정에서 분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합의 추대를 선호해 왔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이달 12일 의원 선거 후 19일 치러진다. 의원 선거는 창원상의 일반 회원에서 선출하는 의원 100명과 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단체로 구성된 특별의원에서 선출하는 특별의원 20명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13일에는 의원 당선인이 공고되고 3일간 5대 회장 입후보 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19일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뽑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상의 중 회원사·회비 규모가 가장 크다. 이를 이끄는 회장직은 경남 경제계를 대표하는 자리로, 창원상의 회장은 당연직으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도 함께 맡는다. 새 회장 임기는 이달 20일부터 3년간이다.
  • 홍순범 교수·윤홍균 원장과 함께하는 ‘집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홍순범 교수·윤홍균 원장과 함께하는 ‘집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청소년 정신건강 및 건강한 양육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강인 ‘2023 집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이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유튜브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관계자는 6일 “2023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3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각 지역의 학부모님들을 만났다. 연말을 맞아 전국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의 1부에는 ‘엄마의 첫 공부’저자인 홍순범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의 강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자존감 수업’·‘사랑 수업’ 저자인 윤홍균 원장(윤홍균정신건강의학과)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와 더불어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23 집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의 사전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학생들도 유튜브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채널에서 14일 오후 6시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는 청소년에게 익숙한 모바일 매체를 통해 365일 24시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인재영입 이수정 ‘험지 출마’ 선언…김기현 “끊임없이 혁신”

    인재영입 이수정 ‘험지 출마’ 선언…김기현 “끊임없이 혁신”

    원희룡 “어떤 희생과 헌신도 마다하지 않아”강승규 “대통령도 혁신위 성공하기 바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희생’ 요구에 당 지도부가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인재 영입 대상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5일 험지인 ‘경기 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두고 혁신위와 지도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음에도 김기현 대표는 “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이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수원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제 기억 속에 모두 있다”며 “제 연고지는 뻔하다. 제가 사는 곳 아니면 학교 정문 앞 아니면 후문 앞”이라고 밝혔다. ‘수원정’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는 “당내에서 조정할 것”이라고만 했다. 이 교수는 혁신위 활동에 대해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 저는 가진 게 많아서 험지로 간다”며 “어떤 정치권이든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정치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부패한다”고 지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희생과 헌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험지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제 유불리나 제 울타리만을 고수하는 생각은 나부터 버릴 것”이라고도 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도 SBS라디오에서 ‘대통령도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기를 바랄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본다”고 했다. 혁신위는 7일 회의를 개최하고 ‘지도부, 중진, 친윤계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거듭 요청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혁신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4역’과 ‘대통령실 2기 참모진’과 상견례를 겸한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 총장은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혁신위 언급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 순천향대 고은희 교수 저서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 선정

    순천향대 고은희 교수 저서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 선정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컨버전스디자인학과 고은희 교수의 저서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 : 성공한 창업가의 7가지 디자인 마인드’가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 문 사회과학 분과 추천도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학술 서적 2986종 중 학술 도서로서 가치가 높은 추천 도서 390종을 총 10개 분과에 걸쳐 선정했다. 고 교수의 저서는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기업가 정신이 디자인 마인드와 일치한다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책에는 ‘스타트업 디자인 씽킹’을 △이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 △연습, 디자인 마인드는 어떻게 습득하는가? △검증, 디자인 마인드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가? 등 3단계에 걸쳐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이를 7가지 디자인 마인드로 정리했다. 저자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디자인 마인드의 필요성과 스타트업 비즈니스에서 디자인 씽킹을 활용하는 방식을 익히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금오공대와 통합 NO”… 경북대 학생들 ‘학과 점퍼’ 시위

    “금오공대와 통합 NO”… 경북대 학생들 ‘학과 점퍼’ 시위

    국립대인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통합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경북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대 학생 수십명은 5일 대학본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벗는 방식으로 통합 반대 의사를 밝혔다.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두 학교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대 학생들은 “두 대학이 통합되면 교명이 바뀔 수도 있다” 등의 주장을 하며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또 통합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거나 사회관계망(SNS)에 공개 대화방을 개설해 통합을 막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북대 대구캠퍼스 자유게시판에는 시위 동참을 호소하며 총장실이 있는 본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놓아달라는 당부의 글도 올라왔다. 앞서 경북대와 금오공대는 2007년에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적이 있다. 2008년에는 경북대와 상주대(현 경북대 상주캠퍼스)가 국립대 경쟁력 제고 등을 내세워 통합했다.
  • 롱패딩 입으면 ‘패딩 XX’…한파에도 ‘숏패딩’ 입는 이유는

    롱패딩 입으면 ‘패딩 XX’…한파에도 ‘숏패딩’ 입는 이유는

    “아이들끼리 ‘패딩 XX’(유행이 지난 롱패딩 등을 입고 다니면 이를 비하하는 말)라고 부른데요. 별 수 있나요. 안 입고 다니면 놀림당한다는데 사줘야지.” 중학교 1학년 딸을 키우는 복모(41)씨는 한 달 넘게 이어진 딸의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달 말 숏패딩을 구매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입는 브랜드의 제품이 38만~40만원인데 품절된 터라 5만~10만원의 웃돈까지 줘야 옷을 살 수 있었다. 복씨는 5일 “딸이 입고 다니던 멀쩡한 롱패딩은 제가 입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브랜드·종류·디자인 따라 계급 나뉘는 숏패딩 청소년들 사이에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숏패딩이 방한 필수품이 되면서 브랜드만 아니라 패딩 종류에 따라 계급을 나누거나 유행이 지난 패딩을 비하하는 표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학부모 커뮤니티 등에도 ‘자녀는 숏패딩을 입고, 부모는 자녀가 입던 롱패딩을 입는다’는 토로가 적잖게 눈에 띈다. 실제로 10~20대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숏패딩의 판매액은 1년 전보다 145% 증가했다. 패딩 전체 판매액이 같은 기간 7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숏패딩이 유독 많이 팔리고 있다. 숏패딩 가격에 우는 부모들 “경제적 부담” 아이들이 선호하는 숏패딩의 가격은 30만원 이상이고, 해외 브랜드의 경우에는 100만원대에서 300만원대까지 높아진다. 이른바 롱패딩에 이어 숏패딩이 새로운 ‘등골브레이커’(등골이 휠 정도로 부담이 가는 비싼 제품)가 됐다는 푸념이 나오는 이유다. 숏패딩을 사달라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신모(34)씨는 “가격이 70만원 정도더라”라며 “한창 클 때인 만큼 길어야 2~3년 정도 입을 텐데 부담스러운 지출”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혐오와 낙인찍기…트라우마 우려” 이런 현상은 혐오와 차별을 부추겨 청소년들에게 불안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브랜드가 아닌 패딩을 입었다는 이유로 혐오 표현을 들어야 했던 중학교 2학년 윤모(13)군은 “숏패딩도 아니고, 브랜드도 없다 보니 아이들이 무시한다”며 “차라리 교복처럼 똑같은 외투만 입고 다니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고등학교 1학년 강모(17)양은 “어떤 친구들은 제품 생산 연도까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며 “오래된 패딩을 입고 있어 그런 질문에 부끄러운 감정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고작 옷차림으로 위화감이 조성되는 경우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다. 인천의 한 중학교 2학년 담임 교사 이모(31)씨는 “반 아이들 25명 중 절반 정도는 브랜드 숏패딩을 입고 다닌다”며 “숏패딩을 입지 않는 친구들이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또래를 혐오하고 낙인찍는 현상을 부추기고, 패딩을 착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괴감과 트라우마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가천대·길병원·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헬스케어,차세대 디지털 병원·대학 구축 협약

    가천대·길병원·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헬스케어,차세대 디지털 병원·대학 구축 협약

    가천대학교와 가천대 길병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헬스케어가 4일 경기도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바이오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반 차세대 디지털 병원 및 대학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클라우드 계약학과를 설립해 첫 수시 신입생을 선발에서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천대는 대학 교육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학사시스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길병원과 함께 의료 데이터 기반의 연구 분석 환경 구성, 연구용 AI 모델 생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위례신도시에 첫 분원인 가천대서울길병원(가칭)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착공 단계부터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IT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차세대 디지털 병원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가천대 서울길병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디지털 병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IT 인프라 전환 ▲일하는 방식의 혁신 ▲디지털 의료 서비스 제공 ▲병원-대학 간 의료 데이터 연계를 통한 연구 고도화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가천대 서울길병원과 가천대학교에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IT 인프라를 제공하며, 카카오헬스케어는 병원의 스마트 솔루션 구축 및 의료빅데이터분석에 필요한 기술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 수석부총장은 “가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학과 병원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 및 교육 체계를 더욱 향상시키고 대학의 의료 빅데이터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길병원의 환자 안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IT 기술을 병원 환경에 선도적으로 도입해왔으며, 가천대서울길병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헬스케어의 고도화된 IT 기술이 병원과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세상에 선보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국립부경대·한국해양대 통합 논의…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되나

    국립부경대·한국해양대 통합 논의…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되나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내년 공모를 앞두고, 부산지역 국립대학교인 국립부경대와 한국해양대가 통합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산대·부산교대에 이어 다시 한번 국립대 간 통합이 추진되면서 부산은 물론 다른 지역 대학 구조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대는 5일 임시 교무회의를 열고 해양대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해양대학교가 교직원, 조교 등 4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부경대에 전해 온 데 따른 조치다. 해양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86%가 타 대학과 통합에 찬성했고, 통합 대상 대학으로는 부경대가 76%로 1순위에 꼽혔다. 해양대는 6일 통합 논의와 관련한 공식 의견을 부경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대학의 통합이 성사되면 입학 정원 5000명, 재적학생 2만 8000여명으로 부산지역에 규모가 가장 큰 부산대를 넘게 된다. 해양수산과학 분야 특성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부경대는 국내 첫 수산 특성화 대학인 국립 부산수산대와 국립 부산공업대학의 통합으로 탄생한 대학이다. 해양대는 해기사 양성 등 해양·항만분야 인재 육성에 특화된 대학이다. 부경대 관계자는 “두 대학이 해양·수산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특화된 인프라를 갖췄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통합하면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대학 통합 논의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대학 혁신 노력의 하나로 풀이된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에 세계적 대학을 육성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선정된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30대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는데, 그 중 부산대·부산교대, 강원대·강릉원주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가 통합을 전제로 선정됐다. 모두 국립 간 또는 국립과 공립간 통합이다. 비록 정부가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게 아니고, 대학 통폐합이 선정 평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대학가에서는 글로컬 대학 사업이 ‘살아날 만한 대학만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지방 대학 간의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지역 국립대인 경북대와 경북 국립대인 금오공대가 현재 통합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두 대학 간의 통합 논의가 불발된 뒤로 16년 만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글로컬대학 10곳 중 4곳이 통합을 전제로 선정된 사실을 “국립대학, 지방대학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체 구조조정, 혁신방안을 마련하면 힘을 실어주겠다는 교육부의 메시지”라고 풀이하면서 도내 국립대학과 도립대학 간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장태엽 한국외대 교수, 한국음성학회 회장에 선출

    장태엽 한국외대 교수, 한국음성학회 회장에 선출

    한국외국어대학교 ELLT학과 장태엽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음성학회 가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장태엽 교수는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음성처리 전공으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5년간 음성학 및 음성 공학의 융합학문 발전에 공헌한 학자로 국가영어시험 자동평가시스템 개발 연구 및 제주교육도시 자문 등을 수행하였고, 현재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1935년 창설된 조선음성학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음성학회(The Korean Society of Speech Sciences)는 2009년 대한음성학회와 한국음성과학회를 통합하여 음성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출범하였으며, 음성학, 음운론, 음성공학, 음성의학, 언어치료, 인지과학, 말장애 등 음성의 이론적 연구와 실제적 응용에 관련된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국내외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음성학회는 음성 언어 자료의 조사와 수집, 국내외 관련 학계와의 학술 교류, 자격시험 시행과 자격증 발급을 통한 음성과학 관련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한양대, 2023 교육혁신 컨퍼런스 개최....‘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빅 퀘스천 탐색’

    한양대, 2023 교육혁신 컨퍼런스 개최....‘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빅 퀘스천 탐색’

    한양대학교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2023년 교육혁신 컨퍼런스’를 열었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빅 퀘스천(Big Question) 탐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래 사회의 ‘대학이 알아야 할 7가지 변화와 대체 불가능한 대학 만들기’라는 주제로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 초학제적 인문학과 빅 퀘스천, 미래 연구자 양성을 위한 빅 퀘스천 기반 연구활동, 생성형 AI시대의 대학 교육 등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철학과 이상욱, 생명과학과 최제민, 경영학부 차경진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한양대학교가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혁신의 핵심인 ‘질문중심학습(Question Based Learning, 이하 QBL)’이 공유돼 주목받았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질문하는 교수와 답하는 학생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QBL은 한양대학교의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승환 한양대학교 IC-PBL교수학습센터장은 “지난달 학생을 대상으로 질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 ‘애스크톤’ 대회에 이어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관계자들에게 한양대학이 추진하는 질문 중심 교육혁신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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