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하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노동당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무회의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골든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80
  • 신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 재개

    신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 재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신안군의 다문화가족의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신안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4천여만 원을 들여 11가정을 선정, 1가정당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가정, 22명의 부부와 18세 미만 자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정나들이 위한 항공권 배부와 일정, 유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선정은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친정 나들이 지원 여부와 다자녀, 국적 취득, 교육 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7가정과 캄보디아 3가정, 중국 1가정 등 모두 11가정을 선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온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방문을 축하하며 남편과 자녀들에게 아내와 엄마의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교육과 한국 문화 적응 등의 지원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내년도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으로 기지원 여부와 다자녀, 국적 취득, 참여도에 앞서 지인 소개 결혼 성사 실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급식충·잼민이’ 만연한 아동 혐오…어린이들 “존중해주세요”

    ‘급식충·잼민이’ 만연한 아동 혐오…어린이들 “존중해주세요”

    아동권리보장원은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이하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은 2023년 어린이날·어린이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아동권리 침해·차별 용어를 파악하고 아동 존중의 올바른 용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아동권리를 침해하거나 어린이를 차별하는 용어로는 ‘○린이’, ‘잼민이’, ‘초딩’, ‘○○충(蟲)’등 호칭 관련 용어들이 다수 꼽혔다. ‘어린이’의 뒷부분을 딴 ‘○린이’는 ‘골린이’(골프 초보자), ‘요린이’(요리 초보자)처럼 어떤 부분의 초보자를 낮춰 부르는 표현이다. 어린이 존중용어사전은 이 표현에 대해 “우리사회가 어린이를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보기보다는 모든 영역에서 ‘초보자’이며 미성숙하고 어린 존재로 보는 편견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초보자’로의 순화를 권유했다. ‘잼민이’와 ‘초딩’이라는 표현에도 어린이를 얕잡아 보는 시각이 담겨 있으므로, 어린이나 초등학생으로 순화하거나 어린이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이 권장됐다. ‘급식충’, ‘진지충’ 등의 표현은 사람은 벌레에 빗대 극도의 혐오와 경멸을 드러내는 표현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동에 대한 비하표현은 아동을 권리주체로 존중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을 통해 아동을 어른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인식의 개선과 일상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린이 존중용어사전 자료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https://www.nc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들 “‘잼민이’ 표현 싫어요”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어린이를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2022년 3월 전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51명(70.2%)은 ‘잼민이’라는 단어가 어린이를 낮춰 부르거나 비하하는 단어라고 답했다. 잼민이는 온라인상에서 초등학생 등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이어 ‘급식충’(65.8%), ‘초딩’(51.0%)이 뒤를 이었다. 이런 단어가 사용되는 현상에 대해선 ‘어린이 중 유독 철이 없고 막말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란 답변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린이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린이를 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한 단어 같다’(23.4%), ‘이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난다’(16.0%) 등의 답변도 나왔다. 이런 용어를 쓰는 어른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 1위로 ‘어린이를 존중해주세요’(25.6%)가 뽑혔다. ‘어린이도 똑같은 사람입니다’(23.8%),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2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조사 결과 아이들은 어른들이 ‘어린이’를 미숙한 존재로 낮춰 보기 때문에 다양한 신조어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미숙한 사람을 빗대어 표현하는 단어 속에 아이들에게 가하는 언어폭력의 소지는 없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하하♥별, 깜짝 졸혼 선언? “여생은 각자”

    하하♥별, 깜짝 졸혼 선언? “여생은 각자”

    하하와 별이 여행 중 갑작스러운 ‘졸혼’을 선언했다. 20일 방송되는 ENA 여행 예능 ‘하하버스’에서는 여행 내내 달콤 살벌한 현실 부부 궁합을 보여주던 하하와 별 부부가 자신들의 미래를 둘러싸고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날 하하와 별은 ‘드소송’(드림, 소울, 송) 3남매가 문방구에 간 틈을 타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맞이했다. 아침햇살을 만끽하던 하하는 “이런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도와주고 아무것도 안 해줄 것”이라며 은퇴 후 귀촌의 꿈을 밝혔다. 이에 별은 “나는 서울이 좋다”며 하하의 귀촌 제안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하는 한적한 교외 지역에서 여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고 별은 “그럼 여생은 각자 알아서 보내자”며 쿨하게 말했다. 이에 질세라 하하는 “졸혼 버스를 만들자”고 제안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또 이날 두 사람은 정년퇴직 후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는 부부와 만나, 자신들의 미래를 비춰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방송인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與 “尹 대통령은 대학입시 전문가” 주장한 까닭은

    與 “尹 대통령은 대학입시 전문가” 주장한 까닭은

    수능을 5개월여 앞두고 벌어진 ‘쉬운 수능’ 논란으로 당정 간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입시 전문가’라며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방안’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은 검찰 초년생인 시보 때부터 수십 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면서 입시 비리 사건을 수도 없이 다뤄봤고, 특히 조국(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대입 부정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등 대입 제도의 누구보다 해박한 전문가”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일각에서 윤 대통령이 입시에 대해 뭘 아느냐는 식으로 폄하하는데 헛다리 짚는 것”이라며 “대학제도의 사회악적인 부분, 입시 제도 전반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의장은 “교과서에 없는 것을 내지 말란 게 아니라 공교육 교과과정에 있는 것으로 변별력을 갖추라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안 배운 것을 내지 말라는 것과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을 내라는 건 엄격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했는데, 대통령실은 다음 날 ‘출제 배제’ 대상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라고 정정한 바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도 이날 “대통령 발언은 수능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함께 해결하려는 취지”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이러한 여당내 발언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을 수사하면 경제 전문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을 수사하면 통치 전문가, 댓글 수사하면 인터넷 전문가, 버닝썬 수사하면 유흥 전문가(라는 말과 똑같은 소리다)”라며 방어 논리치고는 궁색하다고 비판했다.
  • 삼척시, 농공단지 기업에 물류비 50% 지원

    삼척시, 농공단지 기업에 물류비 50% 지원

    강원 삼척시는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생산품을 판매 또는 출하하는 과정에서 들어간 운송비의 50%이고,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까지 근덕, 도계농공단지에 등록한 36개 기업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시 경제과에서 받는다. 신청 시 물류보조금 신청서와 산업단지입주계약 확인서, 세무서 확정 신고 표준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 시가 물류비 지원을 위해 책정한 예산은 총 3억5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물류비 부담 완화를 통한 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벌구 “딘딘과 조현영, 진짜 사귀었다”… 당사자들 반응은

    벌구 “딘딘과 조현영, 진짜 사귀었다”… 당사자들 반응은

    래퍼 겸 방송인 딘딘(31)이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과거에 “사귀었던 사이”라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딘딘이 이상민과 함께 데뷔 10주년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현영, 슬리피, 작곡가 벌구, 배우 김영옥 등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이상민은 조현영에게 “딘딘이랑 동거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조현영과 딘딘은 유튜브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촬영한 바 있다. 이에 딘딘은 “중학교 때 만났다. 초중학교 동창 사이”라고 털어놨다. 딘딘과 8살 때부터 친구인 벌구는 “진짜 사귀었던 사이”라 주장했다. 딘딘은 “(사귄 기간은) 2주였다”며 “그냥 살며시 나한테 스며들었다. 옆자리에 앉다가 자연스럽게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현영은 “사귄 거 아니다. 뭐라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누가 헤어지자고 한 거냐’는 물음에 조현영은 “난 기억이 안 나는데, 딘딘이 찼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조현영은 또 ‘당시 손은 잡았냐’는 질문에 “그런 건 아무것도 안 했다. 그냥 시험 기간에 새벽에 몰래 탈출해서 김밥 사먹었다”고 했다. 그러나 딘딘은 “짝꿍이니까 둘이 앉아 있으면 손이 내려와 있지 않냐. 그러면 조현영이 손을 툭툭 치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헤어지고 싶어서 조현영한테 메신저로 ‘우리 헤어지자’고 보냈다”며 이유로는 “‘내 친구가 너를 좋아해’라고 보냈다”고 말했다. 딘딘은 당시 ‘그 친구가 누구야’라고 묻는 조현영에게 “‘벌구가 널 좋아해서 난 널 만날 수 없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 조현영이 벌구한테 전화해서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벌구는 ‘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조현영과 벌구도 사귀었던 거냐”며 황당해했다.
  • ‘수술설’ 우크라軍 총사령관 잘루즈니…푸틴은 행방 안다?

    ‘수술설’ 우크라軍 총사령관 잘루즈니…푸틴은 행방 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러시아 매체를 중심으로 사망설이 대두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해외 체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 등 러시아 매체와 오보즈레바텔 등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3일 자국 언론매체 전쟁 담당 기자, 군사 블로거 및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들과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잘루즈니의 소재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해외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앞서 지난달 리아 노보스티는 소식통을 인용,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지휘소에서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두개골 골절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쪽 보도에 따르면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지난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이날을 기점으로 그의 구체적인 근황 공개가 사라졌다. 4월 29일 유럽 내 미군을 지휘하는 크리스토퍼 카볼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과 회담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이 대중에 공개된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마지막 공개석상 모습이다. 현재도 18일 우크라이나 아버지의 날을 축하하는 게시글이나, 지난달 30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전화통화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은 공식 SNS에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나 공개석상에서는 좀처럼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수술설을 부인했고,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 지휘관들과 매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멀쩡’하다는 ‘사진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음모론은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전쟁 담당 기자들이 푸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소재에 관해 물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우크라이나 밖, 해외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르쉬킨 러시아 해외정보국 국장은 앞서 기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정보당국이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상태에 관한 최신 정보를 받고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소재에 관해 답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아, 아, 아, 알고 있다. 알 것 같다”는 등 말을 더듬었는데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푸틴 대통령에게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름만 들어도 덜덜 떨릴 정도로 무서운 존재”라고 비웃었다.
  • 세븐♥이다해, 7성급 호텔서 받은 ‘특급 서비스’

    세븐♥이다해, 7성급 호텔서 받은 ‘특급 서비스’

    신혼여행 중인 이다해, 세븐 부부가 호텔의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며 “두바이에서도 결혼 축하를 받을 줄 몰랐어요. 버즈알아랍의 세심한 케어는 감동이었답니다.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만들어 주신 깜짝 서프라이즈 정말 감사하고요. 초콜릿으로 만든 웨딩사진 액자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먹기 아까웠지만..)”이라고 글을 적었다.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두바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이다해와 세븐은 7성급 호텔의 특급 서비스에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황금빛의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은 이다해, 세븐의 결혼을 축하하는 풍선, 사진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1층과 2층 객실 곳곳에는 두 사람을 위한 서프라이즈가 준비돼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다해와 세븐도 신이 난 듯 객실 안을 돌아다니며 포즈를 취하는 등 만끽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지난달 6일 결혼식을 올렸다.
  • ‘짠돌이’ 트럼프 생일날 모인 지지자들 밥값 ‘먹튀’

    ‘짠돌이’ 트럼프 생일날 모인 지지자들 밥값 ‘먹튀’

    불법 국가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짠돌이’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마이애미 연방법원 인근의 한 쿠바 음식점에 들러 지지자들에게 음식을 사겠다고 하고 돈을 내지 않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은 베르사유라는 이름의 식당에 모여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크게 외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음식을 사겠다”며 화답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지자들이 주문을 시작하자 계산도 없이 식당을 떠났고, 지지자들은 직접 음식값을 내야 했다. 트럼프 측 대변인은 당시 그가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 등에 대한 언론 질의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짠돌이 억만장자?“경호원에게 숙박비 청구” 트럼프는 재임 중인 2019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탓을 하며 백악관으로 초청한 대학풋볼 전국 챔피언십 우승팀 클렘슨 타이거스에 햄버거와 피자를 제공해 푸대접 논란이 일기도 했다. 본인 경호원들에게 고액의 숙박비를 청구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보유한 숙박 시설에 대해 비밀경호국이 일반요금보다 많은 요금(한화 7억 4700만원)을 낸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과거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의 경우 특별경호국 요원들이 경호상의 목적으로 대통령 소유의 부동산을 이용할 때 따로 요금을 청구하지 않았었다.트럼프 대선캠프 “후원금 몰려” 트럼프 캠프는 기소 이후 지지자들의 후원금 85억원이 추가로 모였다고 밝혔다. 캠프는 “미국 국민들은 대선 유력 후보에 맞서 2024년 선거에 개입하려는 부패한 시도를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퀴니피액대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지지층 및 공화당 성향 유권자 5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4%포인트 뒤처져 여전히 소폭 밀리는 모습이었다. 트럼프는 연방법원 기소 인부 절차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무죄를 주장했고 기소를 마녀사냥으로 규정했다.
  • 에어서울, 아바타 촬영지 장자제 약 3년만에 운항재개

    에어서울, 아바타 촬영지 장자제 약 3년만에 운항재개

    에어서울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 장자제에 약 3년만에 노선운항을 재개했다. 에어서울은 16일 서울~장자제 노선(화·목·토) 운항을 1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운항 재개 첫 편인 RS811편은 낮 12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40분에 중국 장자제 허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자제 직항편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운항 재개 첫 날인 15일 현지에서 복항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장자제시 인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장자제 직항편 개설로 더욱 편리한 방문이 가능해졌다”며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장자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 ‘CFD 폭탄’ 피한 미래에셋…최현만 “고객동맹 선언 실천”

    ‘CFD 폭탄’ 피한 미래에셋…최현만 “고객동맹 선언 실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최근 초고위험 빚투의 일종인 차액결제거래(CFD)로 인해 불거진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피할 수 있었던 비결로 2년 전부터 지켜오고 있는 ‘고객동맹 실천’을 꼽았다. 최 회장은 16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 올린 대고객 서신에서 “최근 발생한 일부 증권업계의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2년 전 미래에셋증권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고 했다. 이 회사는 2년 전인 2021년 6월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열고 아무리 계열사 상품이라도 고객 가치 상승에 이바지하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주요 전략으로 고객 중심 투자와 위험 관리를 삼았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자산총액 기준 국내 최대 증권사임에도, 증권사에는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만 고객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는 CFD 상품을 판매하지 않았다. 반면 CFD를 취급한 13개 증권사들은 하한가 사태 직전까지도 앞다퉈 수수료를 인하하며 경쟁에 열을 올렸다가 고객들이 손실을 입자 그에 따른 수천억원의 미수채권을 떠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도 고객동맹 실천을 위한 진실한 마음가짐에 기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맞는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을 맞아 더 나은 고객 동맹 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 관점을 형성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투자 원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한국 자산에 편중된 투자에서 더 시각을 넓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는 여러 국가에 투자 대상을 분산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강석주 위원장,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장애인 사회참여 격려

    강석주 위원장,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장애인 사회참여 격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2일 서울 신서중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2023 이만수 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에 참석해 참여 선수단에 글로브와 유니폼 등 대회 기념품을 전달하며 발달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는 ‘두 팔 벌려 세상 속으로, 우리 함께 더 아름답고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발달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직접 선수가 되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기량으로 펼쳐 보였다. 본 티볼야구대회는 신서중학교(교장 손기서),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갑용), 헐크 파운데이션(명예회장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공동주관하고 서울서진학교와 서울애화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 팀이 승패를 떠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강 위원장은 “우리나라 발달장애인들은 25만여명에 달하지만, 스포츠를 경험한 비율을 3.5%에 불과한데, 티볼야구대회를 통해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참여자 모두 성취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와 같은 체육활동이 장애·비 장애를 넘어 다양하게 확대되어 장애의 장벽을 넘어 평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사생대회와 시상식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역량을 알리고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협회장과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최선자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강 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문래동 아트필드 갤러리를 시작으로 경복궁역 미술관 및 압구정동 갤러리 마노까지 이어지는 수상 작품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관람하길 바라며, 긍정적인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 장애인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분들과 가족 여러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기회의 확대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장애인들이 공존할 수 있는 가치 실현이 가능하도록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도도맘 “강용석, 강간 추가해야 합의금 커진다고… 추행 없었다”

    도도맘 “강용석, 강간 추가해야 합의금 커진다고… 추행 없었다”

    강용석 변호사가 합의금을 타낼 목적으로 허위 고소를 종용했으며, 실제로 강간이나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은 없었다는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진술이 나왔다. 김씨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무고 교사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김씨는 “고소장에 묘사된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 변호사가 (당시 증권사 본부장이었던)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면 합의금 3억∼5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 사건 당시인 2015년 3월 A씨가 김씨를 맥주병으로 폭행한 것은 맞지만, A씨가 강제로 신체 부위를 만진 적은 없었다고 했다. 강 변호사가 ‘강간을 혐의에 추가해야 합의금이 커진다. 조금만 만져도 강제추행이다’라고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냐는 검찰 측 질문에 김씨는 “네, 기억난다”라고 답했다. 김씨는 강 변호사와 교제했던 사실을 인정하면서 A씨를 허위로 고소한 뒤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강 변호사와 헤어지고 난 뒤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했던 2015년 12월 당시 “강 변호사가 댓글을 고소하는 등 돈을 버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강 변호사의 무고 교사 의혹은 2020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강 변호사가 김씨에게 ‘강간했건 아니건 상관없다’, ‘(강간이) 살인 말고 제일 세다’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제기됐다. 이후 강씨에 대한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고, 이듬해 서울중앙지검은 강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 [자치광장] 행복한 공무원이 일도 잘한다/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자치광장] 행복한 공무원이 일도 잘한다/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공직사회를 떠나는 젊은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라는 문항에 ‘그렇다’고 답한 중앙·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은 45.2%에 이른다.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이직 의향은 46.8%로 1.6% 포인트 더 높다고 한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이유는 경직된 조직문화, 획일화된 업무처리 방식, 불필요한 문서작업 등 오랫동안 지적돼 온 문제들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상대적 박탈감이라도 느끼지 않는 수준의 보상이라도 줄 수 있다면 낫겠지만, 기초 지자체가 대단히 특별한 대책을 세우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정부 차원의 개선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취임 후 작은 것부터 하나씩 확실하게 바꿔 나가기로 했다. 먼저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외 배낭 연수를 확대했다. 지원 요건을 3년 이상 근무자에서 2년 이상 근무자로 완화하고 1인당 지원금은 최대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10년 이상 재직 시 적용되던 장기 재직 특별휴가는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 시 5일을 부여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30년 이상 재직 시 특별휴가도 20일에서 30일로 늘렸다. 올해부터는 기존 국·과장이 하던 보고를 실무 주무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보고방식도 개선했다. 또 취임 후 지금까지 매달 빼놓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원활한 소통이라는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구청장실 문턱부터 낮춘 것이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직원들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오랫동안 지속돼 온 조직문화를 단기간에 변화시키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는 이유는 조직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이 모여 최고의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얼마 전 한 직원이 구청장실로 찾아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30대 미혼 남성 비율이 50%를 넘겼고 여성을 합쳐도 30대 혼인율이 약 42%에 불과한 시대에 결혼 소식은 그저 반갑다. 결혼을 앞둔 직원 한 명 한 명에게는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가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기도 한다. 삶의 선배이자 민관을 모두 경험해 본 구청장으로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매력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며 함께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공정하게 인정해 줄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갖추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와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공직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지고 일할 맛 나는 일터가 되길 꿈꿔 본다.
  • 日, 잃어버린 33년 되찾았다… 닛케이 3만 3000선 돌파

    日, 잃어버린 33년 되찾았다… 닛케이 3만 3000선 돌파

    일본 닛케이지수가 3만 3000선을 돌파하며 거품 경제 시대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잃어버린 30년’을 딛고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뉴욕증시는 1년여 만에 최고가를 찍으며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을 주도했다. 13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3만 3018.65에 장을 마쳤다. 장중 3만 3127.36까지 찍는 등 1990년 7월 이후 33년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3만 3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자동차(5.05%)를 비롯해 소프트뱅크그룹(5.25%), GS유아사(4.63%),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3.70%) 등 자동차와 기술주, 배터리,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 상승의 이유로는 엔저를 비롯해 미중 갈등이 커지는 와중에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재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중국 봉쇄가 강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일본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3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2만 1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여 만에 ‘12만닉스’를 기록했다. 이차전지주도 강세를 띠며 ‘에코프로 형제’인 에코프로비엠은 5.40%, 에코프로는 8.24% 급등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54%,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종가는 각각 0.15%, 0.62%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는 미 뉴욕증시의 훈풍을 이어받은 것이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3% 오른 4338.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3% 오른 1만 3461.92에 각각 장을 마치며 지난해 4월 21일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4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5.00~5.25%)에서 동결할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낙관론이 확산된 것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7월에 다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워 증시의 추가 상승 여지가 좁아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증시는 박스권에서 조정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았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RM)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팬덤)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말했다. 뷔(김태형)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 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고 팬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BTS 팬들의 깜짝 광고도 화제가 됐다. 이날자 국방일보 1면 하단에는 진(김석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는 진의 팸던인 ‘김석진홍보팀’이 광고비를 내고 게재한 것으로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처음이다. 광고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입대 전 진의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 ‘Happy 10th Anniversary’라고 쓴 축하 인사가 쓰여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BTS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제이홉(정호석)이 입대해 BTS는 ‘군백기’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13일 강렬한 힙합곡 ‘노 모어 드림’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지난 9일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라는 팬송을 발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테이크 투’는 현재 전 세계 9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RM이 팬들을 만나고, 오후 8시 30분에는 BTS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 취·창업 하면 동작! 통합센터서 원스톱 지원 [현장 행정]

    취·창업 하면 동작! 통합센터서 원스톱 지원 [현장 행정]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청년·어르신 관련기관 한곳 모아“업무 공간 외 세무·경영 상담까지‘노량진벨리’로 성장 가능성 충분” “동작구에서 청년 취업가를 위해 공간을 지원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더 환경이 좋습니다. 중앙대와 숭실대, 총신대 등 동작구에만 3곳의 대학이 있는 만큼 인력도 풍부합니다.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노량진벨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곳입니다.”(방재희 IT 스타트업 대표)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문을 연 동작취업지원센터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취업자 대표 5명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작취업지원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앞으로 발전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서다.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방 대표는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앞서 가는 창업의 메카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동작취업지원센터에 대해 “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업무 공간 외에 세무·경영·법률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효율이 높은 공간”이라며 웃었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동작구 각지에 흩어져 있던 취·창업지원 관련 기관을 모두 통합해 한자리에 모아 문을 연 곳이다. 총면적 1660.5㎡에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와 동작50+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한민국동작㈜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노량진동 메가스터디타워 건축 당시 기부채납으로 받은 공간을 모두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취업 관련 기관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동작구가 유일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날 청년대표로 참석한 방 대표를 비롯해 중장년·어르신을 대표해 참석한 동작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동작구에서 취·창업 지원을 받은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더 많은 이들이 지원 혜택을 볼 수 있고, 기존에 지원받던 분들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구청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주민센터와 여성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흩어져 있는 기관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셨다”면서 “관련 기관을 동작취업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동작취업센터를 통해 단기적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과 여성,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이들이 실질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예감이 어쩐지”… 기출문제 ‘복붙’ 중간고사 출제 제주 교사 2명 경징계?

    “예감이 어쩐지”… 기출문제 ‘복붙’ 중간고사 출제 제주 교사 2명 경징계?

    제주도교육청은 중간고사 시험에 기출문제를 ‘복붙’(ctrl+c, ctrl+v) 출제한 도내 모 중학교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학교법인에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앞서 제주시 A중학교 중간고사 수학 시험에 기출문제가 출제됐다는 민원에 대해 지난달 10∼31일 사안 조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조사 결과 지난달 3일 실시된 A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 2·3학년 수학 교과 시험에서 2학년은 26문항 중 7문항, 3학년은 26문항 중 13문항이 기출문제로 확인됐다. B교사는 자신이 출제를 맡은 13문항을 모두 기출문제로 냈고, C교사는 자신이 출제를 맡은 18문항 중 7문항을 기출문제로 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에 따르면 시판되는 참고서의 문제나 이전에 출제된 문제를 그대로 출제해선 안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출문제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문제와 비교해보니 객관식 보기 번호까지 그대로 나오는 등 기출문제들이 다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난 2021∼2022년 수학 시험 문제도 검토해봤으나 기출문제가 적게는 1문항에서 많게는 3문항 정도 확인돼 문제를 삼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시험에 낸 교사 2명에 대해 학교법인 측에 최대 감봉까지 가능한 경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학교(기관)에 대해 주의 처분하고 A중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교장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직접 경고 조치하고, 부위원장인 교감에 대해서도 학교법인에 경고를 요구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처분 기준상 기출문제 재출제에 대해 최대로 요구할 수 있는 수위가 경징계”라며 “사립학교여서 징계 수위는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요구보다 낮은 징계가 결정되면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학생의 문제 제기로 기출문제가 출제된 사실을 파악한 A중학교는 지난달 15∼16일 수학 교과 재시험을 치렀다. 특히 이들 기출문제를 그대로 베껴 출제한 해당 교사들은 학생들을 차별하고 인권 침해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한 교사는 수학문제를 못 풀면 인근 학교를 빗대며 “특수학교 출신이냐”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문제가 클 경우 공립학교는 교육청에서 직접 조사를 할 수 있지만, 사립학교는 권한이 없어 학교재단에서 조사·징계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고 교사가 해명힌 것과 관련해서는 “사건이라는게 모두 과거에 일어난 일이 아닌가요” 되물으며 “늦어도 이달 내에 인권침해 감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력 시사했다. 한편 이와 관련 해당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예감이 어쩐지 이렇게 넘어갈 것 같더라”면서 “아이들 설문조사 링크로 받았던데 받는 형식 자체가 아이들 참여가 저조할 수 밖에 없는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 찰스왕 생일 리허설 중 ‘풀썩’…무더위에 털모자 英근위병들

    찰스왕 생일 리허설 중 ‘풀썩’…무더위에 털모자 英근위병들

    영국에서 찰스 2세 국왕의 생일 행사를 연습하던 근위병들이 무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기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에서는 근위병 1400명 이상이 동원돼 오는 17일 예정된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군기분열식은 버킹엄궁 등에서 왕의 공식 생일을 축하하는 260여년 전통 행사로 기마병, 군악대 등이 동원된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이지만 전통적으로 공식 생일 행사는 6월에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찰스 3세가 즉위하고 처음 열리는 것인 만큼 이전보다 규모가 커졌다고 영국 매체는 전했다.근위병들은 모직 군복과 털모자를 쓴 채로 폭염에 시달려야 했다. AP통신은 최소 3명의 근위병이 정신을 잃고 땅바닥으로 쓰러졌다고 했다. 이날 런던 최고 기온은 30도를 찍을 것으로 예보됐다. 실제로 EPA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땡볕 아래 군악대 중 한명이 트롬본을 손에 든 채 휘청이다 결국 땅에 쓰러졌다. 또 다른 근위병이 다리를 엇갈린 채 땅바닥에 드러누운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 중 일부는 들것에 실려 나가기도 했다.이날 리허설에는 윌리엄 왕세자도 참석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리허설 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더위 아래 참가해준 모든 근위병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힘겨운 환경이지만 여러분 모두 훌륭한 일을 해줬다”고 말했다.
  • ‘동남아 선수 비하’ 울산 사과… 전북·사살락 “인종차별 반대”(종합)

    ‘동남아 선수 비하’ 울산 사과… 전북·사살락 “인종차별 반대”(종합)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주장단이 동남아시아 선수를 비하하는 방식의 농담을 주고받아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실명이 거론된 태국 출신 사살락 하이쁘라콘과 그가 몸담았던 전북 현대가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북 현대 모터스FC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며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내용의 구호 ‘NO ROOM FOR RACISM’(인종차별을 위한 자리는 없다) 이미지를 게시했다. 울산 현대 주장단의 발언에 실명이 언급된 사살락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북 현대를 해시태그하며 같은 이미지를 올렸다. 이번 논란은 전날 울산 현대 이명재(29·부주장)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자 이규성(29·부주장)이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는 댓글을 남긴 것에서 비롯됐다. 이명재의 비교적 까만 피부색을 두고 동남아 선수라고 놀린 것으로 보이는 이 발언에 부적절하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따랐다. 논란의 발언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용우(29·부주장)는 이명재의 사진에 “사살락 폼 미쳤다”는 댓글을 달며 K리그에서 4개월간 뛰었던 사살락의 실명을 언급했다. 이명재는 “코봉이 나라를 빛내고 와라”라고 받아쳤다. 외모에서 비롯된 박용우의 별명을 부르면서 그가 최근 국가대표에 발탁된 일을 언급한 것이다. 울산 현대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매니저 A씨도 “사살락 슈퍼태클(슈퍼태클)”이라고 적었다. 이명재는 “봤제 1년에 한 번”이라고 답하며 호응했다. 네티즌들이 댓글로 비판을 이어가자 이명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사과나 해명은 하지 않아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박용우는 12일 사과문을 올렸다. 박용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소셜미디어에서 팀 동료의 플레이 스타일, 외양을 빗대어 말한 제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았을 사살락 선수 그리고 모든 팬, 주변인들에게 죄송하다”며 “선수 특징으로 별칭을 부르는 옳지 못한 언행으로 벌어진 이 일에 대해 반성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인종차별이나 비하를 의도하고 내뱉은 말이 아니었지만, 제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고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소속팀인 울산 현대 측은 구단 공식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울산 현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속 인원을 대상으로 모든 형태의 차별 근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살락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면밀히 파악해 빠른 시간 내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선수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윤리강령’에 “K리그 모든 구성원은 인종 피부색, 민족, 국적, 사회,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의견이나 기타 의견,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지위, 성적 지향 기타 원인을 이유로 경멸적이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언동을 해서는 안되며 타인의 존엄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구단에 대해 2000만원 이상 제재금 부과, 선수 10경기 이상 출장 정지와 1000만 원 이상 제재금 부과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