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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최측근 “러 전쟁 목표는 젤렌스키 축출…1월1일 50만명 추가 입대”

    푸틴 최측근 “러 전쟁 목표는 젤렌스키 축출…1월1일 50만명 추가 입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통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의 궁극적인 전쟁 목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축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 뿐 아니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정권 교체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 관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축출이 목표 중 하나라고 인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 정권을 (휴전) 협상에 밀어넣기 시작했는데 내년에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의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군사작전은 계속될 것이며, 목표는 우크라이나군의 무장해제와 현 우크라이나 국가의 신나치주의 이념을 포기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은 푸틴 대통령의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과 비슷하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 비무장화, 중립국 지위 등이 (전쟁) 목표”라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집권 중인 ‘반데라’ 정권의 축출은 분명히 선언되지 않았지만, 반드시 달성하고 달성해야만 하는 가장 중대하고 피할 수 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반데라 정권은 젤렌스키 행정부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합류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스테판 반데라에 빗대 신나치주의 정권이라고 비하하는 표현이다. 유대계 혈통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신나치주의자들로 가득 차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웃기는 일”이라고 답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전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축출 내지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의 위협은 지난 5월 소형 자폭 드론 2기가 크렘린궁 관저에 추락해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나왔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그런 공격을 시도할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어떤 개입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오데사 저널은 앞서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이번 발언을 전하면서 그가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인 오데사와 드니프로,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키이우를 점령하려는 러시아의 의도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더 많은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텔레그램에 “현재 종이 지도와 전자 태블릿에 노란색과 파란색(우크라이나 국기색)으로 표시돼 있는 오데사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드니프로), 하르코프(하르키우), 니콜라예프(미콜라이우), 키예프(키이우)는 일시적으로 점령한 다른 많은 도시들처럼 러시아의 도시들(이 될 것)”이라고 썼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어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언급하며 “러시아는 이를 거부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협상이 우크라이나(정권)의 항복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계획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2023년 1월 1일부터 50만 명이 러시아군에 계약 입대했다는 점을 공지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 ‘5,000,000,000’ 뷰…싸이 ‘강남스타일’ K팝 최초 위업

    ‘5,000,000,000’ 뷰…싸이 ‘강남스타일’ K팝 최초 위업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46·본명 박재상)의 대표곡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뮤직비디오가 공개 11년 만에 K팝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50억 뷰를 돌파했다. 30일 유튜브와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싸이의 공식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50억 25만 뷰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K팝 뮤직비디오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가 50억회를 넘어선 것은 ‘강남스타일’이 처음이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7월 발매된 싸이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싸이6甲(갑) 파트 1’ 타이틀곡으로 싸이에게 K팝 가수 최초로 7주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위라는 대기록을 안겨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단일 콘텐츠 중 최초로 10억 뷰, 20억 뷰를 돌파하면서 유튜브 조회수 집계 방식 자체를 바꾼 계기가 됐다. 역시 유튜브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도 K팝을 세계에 알린 싸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었다. ‘강남스타일은’은 11년째 꾸준히 높은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이며 지금도 각종 신기록을 만들고 있다. 2014년에는 조회수 20억회를 돌파했으며, 2017년과 2021년에는 각각 30억회, 40억회를 넘어섰다. 현재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다섯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됐다. 싱글 음원 자체도 큰 인기를 누렸다. ‘강남스타일’은 발매 당시 미국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2012년과 2013년 모두 빌보드 연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처음 1000만뷰를 달성했던 날 동료들과 크게 축하하며 5000만뷰를 꿈꿨었다”며 “꿨던 꿈의 100배만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개전 이래 최악의 러 공습에 우크라 30명 사망…폴란드 영공 위 날아가

    개전 이래 최악의 러 공습에 우크라 30명 사망…폴란드 영공 위 날아가

    러시아가 세밑인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감행한 개전 이래 최대 규모 공습에 적어도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하루 동안 러시아 미사일 122발과 무인기(드론) 36대가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공습이었다. 미사일 한 발이 폴란드 영공에 진입, 폴란드 전투기가 출격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현재까지 약 30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 3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린폼 통신은 수도 키이우에서만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자포리자에서는 8명이 사망했으며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에서도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르비우에서는 주요 기반 시설과 학교, 유치원 등 건물이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각지 피해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생존자를 찾고 있으며, 사상자 규모는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키이우의 한 건물 붕괴 현장에서는 8명이 잔해 아래 깔려 있다가 구조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부전선 마을 아우디이우카를 전격 방문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그는 “아우디이우카. 110기계화여단 ‘마르코 베즈루츠흐코’ 부대를 방문했다”며 “이곳은 최전방 가장 격전지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사들을 치하하고 사령관과 함께 방어 태세와 우리 군의 주요 요구사항을 점검했다”며 “올해 최전선에 복무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들 덕분에 국가 전체가 버틸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도네츠크시 북쪽에 있는 아우디이우카도 지난 10월 이후 러시아군의 거센 공세에 위협받고 있는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폭격하고 이 과정에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 영공을 한때 지나간 것과 관련,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려고 시도했을 뿐 아니라 일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도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전쟁의 중요성은 우크라이나를 넘어선다. 그것은 나토 동맹국 전체와 유럽 안보, 범대서양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밤사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다”면서 “전쟁이 2년 가까이 지속됐지만 푸틴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반드시 그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독재자가 거칠게 군림하는 것이 허용되면 미국이 직접적으로 (이 사태에) 끌려 들어갈 위험성이 커진다”면서 “역사는 자유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자를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가 새해에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방공 시스템을 보낼 수 없다”면서 “의회는 지체 말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패키지로 묶은 추가 예산안을 의회에 요청했으나 여야간 입장 차로 현재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러시아 미사일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에 진입해 폴란드 전투기를 출격시킨 일과 관련, 이날 야체크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 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필요시 기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폴란드 측에 “바이든 대통령이 이 문제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백악관이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 [열린세상] 미국 의회는 트럼프를 견제할 수 있을까/서정건 경희대 교수

    [열린세상] 미국 의회는 트럼프를 견제할 수 있을까/서정건 경희대 교수

    최근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케인ㆍ루비오 수정안은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벌어질 미국 외교의 혼란상을 가늠케 한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팀 케인과 공화당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오가 제안한 초당파적 법안에 따르면 어떤 미국 대통령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탈퇴하려면 미국 상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만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동맹을 파기하는 경우 미국 의회는 이행 비용을 일절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못 박고 있다. 1기 행정부 당시 동맹을 폄하하고 분담금을 강요했던 트럼프가 다가올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미국 글로벌 리더십의 핵심인 유럽과의 협력을 내팽개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의회의 대비책이다. 주한 미군의 규모와 관련해서도 유사한 조항이 미국 국방부 예산안에 포함돼 법률로 구비돼 있다. 하지만 이는 하원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원 수준의 케인ㆍ루비오 수정안처럼 강력한 의미를 띤다고 보기는 어렵다. 트럼프의 귀환을 막연히 걱정만 하기보다는 우리 외교가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례다. 케인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큰 버지니아주 출신이고 루비오 의원은 한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자주 방한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이 하루아침에 동맹을 파기한 적도 있다. 잘 알려진 대로 1979년 1월 1일 미국과 중국은 국교 정상화를 발표했다. 의회의 별도 승인 절차가 필요 없는 국교 수립 과정은 양국의 대사관 상호 설치로 충분히 가능했다. 그런데 당시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을 요구하는 중국 덩샤오핑의 뜻에 따라 1954년 이후 지속됐던 미국ㆍ대만 상호방위조약을 폐기했다. 당연히 대만을 지지하던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미국 의회는 크게 반발했고 연방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조약을 파기할 때도 미국 상원 3분의2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결국 연방 대법원은 정치적 문제라는 이유로 개입을 거부했다. 대신 미국 의회는 압도적 찬성으로 대만 관계법을 제정함으로써 대만과의 무기 거래 및 문화 교류의 길을 열어 둔 적이 있다.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과 전격적으로 핵 협상을 맺었을 때의 미국 의회 대응 역시 이란 핵 검토법이라는 법률 제정을 통해 사후 감독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외교를 둘러싼 미국 의회와 대통령의 관계는 이처럼 헌법과 법률, 정치와 외교라는 변수들이 얽혀 있는 가운데 예측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전 세계가 새해 미국 대선을 통해 트럼프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달 일본의 세미나에서 만난 한 자민당 의원 역시 트럼프가 낙선되기만을 기도하는 중이라고도 했다. 예측불허의 미국을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속내의 표출이었다.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앞서는 여론조사와 더불어 바이든의 유약한 이미지가 겹치면서 벌써 여기저기서 연구와 모임이 진행되고 정부도 대비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트럼프에게 쏠려 있지만 사실 트럼프 자신도 스스로의 행보를 예측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싶다. 그렇더라도 트럼프가 다시 집권할 때를 대비해 의회, 정당, 여론, 언론, 이익집단, 연구소 등 미국 정치가 가진 견제와 균형의 기능과 역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분석해 두어야 한다. 이들은 어느 정도 예측도 가능하고 접근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법적 차원을 넘어서는 대통령의 일방적인 외교 가능성이 남아 있으나 생각보다는 여전히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의 제왕적 대통령은 외교 분야에만 적용되는 표현이다. 게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아들 부시 전 대통령 모두 엄청난 저항과 초라한 퇴장을 경험한 바 있다. 달라질 미국에 대한 대비책을 하나씩 차분하게 준비하는 새해가 되길 기대한다.
  • “탈옥해 찾아간다”…피해자 협박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또 기소

    “탈옥해 찾아간다”…피해자 협박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또 기소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 모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이영화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모욕, 강요 혐의로 이모(31) 씨를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구치소에서 같은 호실에 수용된 한 유튜버에게 “탈옥 후에 피해자 집에 찾아가 보복하겠다. 보복 가능성을 피해자가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해당 유튜버에게 출소 후 이런 내용을 방송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유튜버는 출소 후에 이 씨가 보복 발언을 했다고 방송하고, 방송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에서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이 씨의 보복 협박 발언을 알게 되면서 불안에 떨었다. 이 씨는 또 구치소 내에서 다른 방 수용자에게 들리도록 피해자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 다른 수용자에게 “방을 깨겠다. 징벌가자”고 위협해 3차례에 걸쳐 14만원 상당의 접견 구매 물품을 반입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방을 깨겠다’는 수용자가 규율을 위반했다고 신고해 호실 내 수용자가 모두 조사 대상이 되게 하겠다는 수용 시설 내 은어다. 현재 이 씨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가 구치소에 면회를 오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검찰은 이 재판에 이번 보복 협박 혐의 등을 병합해 재판해 달라고 청구할 예정이다.
  •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 총동문회 발대식 개최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 총동문회 발대식 개최

    올댓뷰티아카데미(대표 최지형)가 지난 27일 엘레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학교 총동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서경대 총동문회 발대식은 수강생들이 대학 생활 및 향후 사회생활에서 선후배 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뷰티업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뷰티아카데미 업계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댓뷰티아카데미 출신 수강생 중 2024학년도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합격생과 학부모, 재학생, 그리고 올댓뷰티 운영진과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장을 가졌다. 동문회 닉네임 ‘올뷰서플(올댓뷰티 서경대 피플)’ 소개를 시작으로 서경대 합격을 축하하는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합격자 배출에 기여한 올댓뷰티아카데미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선후배 축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진행됐으며 해당 영상들은 추후 올댓뷰티아카데미 유튜브 공식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뷰 영상에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합격자에게 듣는 ‘합격 꿀팁’과 재학생에게 듣는 ‘서경대학교 학교생활’, 학부모들의 ‘입시 서포트 노하우’, 강사들의 ‘합격생 배출 강의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입시 및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올댓뷰티아카데미 최지형 대표는 “서경대 동문회 발대식은 수강생들이 향후 대학 생활에서 서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보다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훌륭한 인재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며 “서경대에 합격한 올댓뷰티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진전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올댓뷰티아카데미 서경대 동문의 학업과 소통, 그리고 취업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댓뷰티아카데미 부문장 한옥규 전무는 “올댓뷰티아카데미는 이번 행사 외에도 향후 수강생과 수료생을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올댓뷰티아카데미만의 교육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미용학원 올댓뷰티아카데미 학원은 강남, 신촌,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수원, 광주, 일산, 노원, 천안 등 총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7년 연속 서경대 수시전형 실기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에스테틱, 헤어 등 미용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용학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서경대 입시 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대문구 자활기업 행복플러스 전국 최우수 선정

    서대문구 자활기업 행복플러스 전국 최우수 선정

    서울 서대문구 자활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가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경영은 물론 매년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여,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으로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우수자활기업 공모’에서 양곡 배송 및 유통 업체인 행복플러스가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플러스’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시작된 서대문구 인정 자활기업으로 ‘공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갑니다’란 비전 아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지속 가능성, 자활기업 법인화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최우수 4개와 우수 6개의 자활기업이 선정됐다. 행복플러스는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통합, 사회적 가치 확산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행복플러스는 송풍시설이 완비된 190㎡ 규모의 물류 창고, 1t 차량 9대, 지게차 2대 등을 갖추고 학교급식 양곡 배송 및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자립 자활을 위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양곡 배송 차량의 중복 운행 최소화하고, 골목 배송 시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활용, 양곡 상하차를 위한 전기 지게차 도입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학교급식 양곡 배송 자치구가 2015년 서대문구 1곳에서 현재 서울시 15개 구로 확대됐다. 매출액도 2021년 3억 2000만 원에서 2022년 4억 4000만 원, 2023년 5억 3000만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 임시경 대표는 “앞으로 외식산업 진출을 통한 고용 확대와 구성원 소득 증대, 서대문지역자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인력 추가 고용,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참여 비율 확대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행복플러스의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지상부 통합개발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 제안·채택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지상부 통합개발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 제안·채택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준, 동작1)는 지난 22일 제3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 통합개발을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는 2·3·4·7호선과 경원선·경의선·경인선·경부선·경춘선·중앙선의 일부인 101.2㎞의 철도가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변 지역주민은 소음, 분진 등의 환경 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로 인해 지역이 단절되어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저하하며, 지상철도 주변 지역은 도시개발에서 소외되어 도시 슬럼화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에 설치된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 꼭 필요하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불분명해 지역주민의 고통은 나날이 심화하고 도시는 계속 노후화되어가고 있으며 한정된 도시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특별위원회는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서울시의 보다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 통합개발을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고, 지난 22일 본의회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가 철도 지하화, 역사 부지 및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를 포함한 사업대상범위, 사업시행자에 지방공사 추가, 사업절차, 건폐율 및 용적률 등 인센티브 부여 기준, 예산확보방안 등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하고 즉시 시행할 것과 사업비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철도 지하화 관련 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운영할 것을 건의하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특별위원회의 이번 건의안 제안으로 지상철도 지하화가 서울시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해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내일은 유니콘”…용산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최종 선정

    “내일은 유니콘”…용산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최종 선정

    서울 용산구가 2024년 용산 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해, 지난 20일 최종 1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신규 입주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개별 업무공간으로 구성된 독립실은 10개 기업 선정에 58개 기업이 지원할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독립실(2인실, 4인실)에는 ▲딥앤그로우 ▲디핀아트 ▲에코카우 ▲주스이앤이 ▲수푼 ▲바이너리벗 ▲와이낫 ▲위시스트 ▲밤빗 ▲마인드브이알 등 10개 기업이 배정될 예정이다. 개방형 공간에는 셀파트너, 인메종뮤츠 2개 기업이 입주한다. 이번에 선정된 총 12개 기업 중 식품제조업 1개와 패션업 1개 기업을 제외하면 나머지 10개 기업이 IT업종일 만큼 청년들의 IT분야에 대한 창업 선택이 두드러졌다. 신규 입주기업은 1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공간에 입주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관리비를 지원받는다. 회의실,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4년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를 축하하며 입주기업 간 창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개소한 용산 청년창업지원센터(용산구 서빙고로 17)는 용산구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 운영하며, 지역 내 예비창업팀과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과 함께…송파구, 올림픽공원 새해맞이 행사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과 함께…송파구, 올림픽공원 새해맞이 행사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송파구가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행사 ‘2024 새해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림픽공원 망월봉은 탁 트인 능선에 올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봉우리다. 송구영신을 위해 매해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도심 속 해맞이 명소다. 이곳에서 열릴 ‘2024 새해맞이 한마당’은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공연무대와 체험 부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겨울 새벽 추위에도 망월봉에 오를 주민들을 위해 풍물놀이, 성악, 축가 등으로 이뤄진 문화예술공연부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내년인 갑진년은 동방의 수호신 ‘청룡’의 해로, 서울 동쪽에 자리한 송파구와 관련이 깊다. 이에 구는 망월봉 언덕 위에 30m 폭의 대형 LED를 설치해 하늘로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을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먼저 본 공연으로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유일 탈놀이인 송파산대놀이의 앞선 마당 길놀이로 흥겹게 포문을 연다. 이어 남성 성악 앙상블 ‘이프론프티’가 무대를 이어받아 힘차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공연 도중 우리 주변 이웃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올해의 주인공인 용띠 구민부터 경찰, 소방, 문화예술단체, 환경공무관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쓰는 숨은 일꾼들의 영상 편지가 상영된다. 이윽고 오전 8시 쯤 새해 첫 해가 떠오르면 행사의 화룡정점인 희망의 종 타종이 진행된다. 이어 뮤지컬배우 서도진씨의 열정적인 축가가 울려 퍼지며 해맞이의 대미를 장엄하게 장식한다. 본행사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주민들을 기다린다. ▲타종 체험 ▲소원지 쓰기 ▲신년 휘호 써주기 ▲타로 및 사주보기 등 새해 기대감 가득한 활동들과 함께 귀여운 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구는 안전한 인파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경찰·소방인력, 자율방범대 등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올해에는 낙상의 위험을 차단하고자 안전봉까지 추가 설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푸른 용의 비상하는 기운으로 구민 모두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중국 “성탄절 ‘고요한 밤’ 아니라 한국전 장진호 전투 승리일” 왜 강조하나

    중국 “성탄절 ‘고요한 밤’ 아니라 한국전 장진호 전투 승리일” 왜 강조하나

    중국 관영 매체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을 6·25 한국전쟁 주요 전투인 ‘장진호 전투 승리의 날’이라고 선전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관영 베이징TV는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은 ‘고요한 밤’이 아니라 장진호 전투에서 승리한 날”로 기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들(군인들)이 피와 생명을 바쳐 신중국의 평안한 밤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관변 언론인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도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는 장진호 전투 승리 기념일”이라고 밝혔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12월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일대에서 벌어진 작전이다. 중국이 한국전에 참전한 지 약 한 달 만에 벌어진 전투로 영하의 추위 속에서 유엔군과 중공군이 싸웠다. 중국은 한국전쟁을 미국의 침략에 대항하고 조선을 지원하기 위한 전쟁이란 뜻의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르며 특히 장진호 전투를 중요하게 여긴다. 중공군은 장진호 전투에서 동사자를 포함해 3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내는 등 상당한 손실을 입었지만, 자국의 승리로 보고 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장진호 전투에 대해 “이 전투 동안 적군은 연대 전체에 해당하는 미군 2만 4000명을 포함해 3만 6000명의 병력을 잃었다”면서 “월튼 워커 미 8군 사령관이 사고로 트럭이 전복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딘 애치슨 미국 국무장관은 장진호 전투의 결과를 ‘미군 역사상 가장 긴 후퇴’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마 대변인의 장진호 전투에 대한 설명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한 연설 내용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지난 100년 동안 미국은 많은 위협과 도전에 직면했지만 언제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세계를 선도해 왔다”며 “미 해병대 1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 12만명의 인해전술을 돌파하는 기적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중공군은 장진호 전투로 유엔군을 북한 동북부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사망자는 더 많았다. 게다가 워커 사령관은 장진호 전투가 아니라 의정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한국전쟁은 중국군과 미군이 싸운 유일한 전쟁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당국은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전쟁을 국가적 자부심의 상징으로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다. 또 온라인 민족주의가 고조되고 서구 문화적 가치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말라는 당국의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는 인구의 5%에 해당하는 68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살고 있지만,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은 아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중국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성탄절 축하를 하지 말라는 통지문을 보냈다.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있는 성리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중국 전통 명절을 장려하고 성탄절에 학교에서 서로에게 선물을 주거나 교실을 장식하는 것을 피하라”고 했다. 중부 허난성 위저우에 있는 또 다른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대신 시를 낭송하고 수필을 써서 1893년 12월 26일에 태어난 고 마오쩌둥 주석의 탄생을 기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 드론쇼 구경하며 새해 소원 빌어 보세요

    드론쇼 구경하며 새해 소원 빌어 보세요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드론 쇼가 전국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31일 자정을 전후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드론 2000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자정 3∼4분 전부터 드론을 띄운 뒤 하늘에서 2024년 앞두고 카운트 다운 숫자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후 자정이 넘어가면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축하하면서 청룡을 드론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날 국내 최대 규모 기록인 2000대 드론 쇼가 펼쳐진다”면서 “광안리 해변에 대형 청룡이 나타나 미래로 향하는 모습으로 새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도 이날 오후 7시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서 드론 아트쇼를 연다. 드론 아트쇼에는 350대의 드론이 동원돼 수성못 상공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새해 희망과 기원을 담은 메시지도 선보인다. 경북 구미시도 같은 날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4 새해 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대북타고, 카운트다운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상공에서 500대의 드론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드론 아트쇼’를 펼치며 밤하늘을 수놓는다. 일출 명소인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는 내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 때 드론 1000대를 동원한 대규모 ‘드론쇼’를 진행한다. 인공지능과 무선 통신·제어, 센서, 자율 주행 등 최첨단 ICT(정보통신) 기술이 집약된 드론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인텔의 드론 1218개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드론쇼는 지역 축제·기업 행사 등에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불꽃축제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드론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밤하늘이라는 무한한 도화지에 빛을 이용해 상상하는 모든 것을 그려 낼 수 있다. 잔해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화재 위험도 없기 때문이다.
  • 농산물 도매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로봇이 운반…스마트해지는 가락시장 미래

    농산물 도매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로봇이 운반…스마트해지는 가락시장 미래

    손가락 하나로 전날 밤에 주문한 채소·과일을 다음날 새벽에 신선 상태로 배송받을 수 있는 시대다. 이처럼 신선식품 소매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몸을 맡긴 지 오래다. 반면 도매시장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상태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다.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이 그것이다. 출범식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며 “온라인상에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000억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 비용을 7000억원 절감해 그 혜택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이 활성화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또 유통 단계가 기존 3단계에서 1~2단계로 축소돼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동남권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도 현대화를 넘어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 도매시장 위기…직거래·이커머스에 밀려 전통적 도매시장의 위기는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입고부터 사후관리까지 물류 전 과정을 일괄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도입해 물류 기반 시설의 디지털화가 늦은 도매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공영도매시장을 통해 농산물이 유통되는 비율은 2003년 78.4%에서 2020년 58.1%로 20.3%포인트 감소했다. 거래물량 역시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최근 가락시장 5개년(2018~2022년) 거래물량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를 기록했다. 2018년 244만t이었던 거래물량은 2022년 232만t까지 줄었다. 생산자-소비자 직거래와 이커머스 시장 등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가락시장의 성장 둔화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 동안 국내외 유통 환경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빠르게 변화 중이다. 이에 비해 가락시장은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시설현대화사업과 더불어 ▲시스템 기반 유통환경 변화 대응 ▲빅데이터 기반 유통정보 서비스 확대 ▲공동물류 체계 구축을 통한 물류 체계 선진화 전략을 통해 가락시장을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전자송품장제’ 가락시장 혁신 첫 단추농수산물 도매 흐름 실시간 파악 가능 그 첫걸음으로 ‘전자송품장제’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지난 11월부터 시범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농수산물을 출하하는 출하자는 도매시장에 상품을 보낼 때 품목과 수량이 적힌 송품장을 제출한다. 그동안은 이를 손으로 적어 종이로 보냈다. 도매시장도 종이 송품장을 받아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상품 출하 단계부터 데이터 수집이 느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전자송품장제가 구축되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 방식으로 출하자가 품목과 수량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게 된다.이는 단순히 입력 방식이 간편해지는 수준을 넘어 농수산물 도매 유통 흐름이 혁신적으로 바뀌는 도화선이 된다. 전자송품장 정보가 입력되면 화물차량 운전자의 GPS를 통해 농수산물의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추적된다. 반입 예정 물량 또한 집계된다. 당일 농수산물 수급 상황이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것이다. 수급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되면 특정 시장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반입물량 조절이 가능해져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물리적인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농수산물을 실은 차량이 도착하는 순간 하역 작업이 바로 이뤄져 하역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게 된다. 이는 시장 혼잡도 개선으로 이어져 유통·물류 비용 절감에 큰 보탬이 된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 사업가락시장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 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유통정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 도매시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등 유통정보를 고도화하고 관련 콘텐츠의 다양화·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민의 가락시장 이용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공사는 올해 3월부터 새로운 가격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5월부터는 가락몰 소매가격을 제공하고, 상장예외품목 거래 동향정보 제공 서비스도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홈페이지 ‘종합시황정보’를 통해 제공되는 고·중·저 가격정보는 품목별 전체 가격 분포를 보여줌으로써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류 정보 실시간 파악해 교통체증 완화반입량 예측해 가격폭락 예측·완화 가능 빅데이터 플랫폼은 시장 유통정보뿐만 아니라 물류 관련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축적·공유해 명절 성수기 등에 발생하던 가락시장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락시장에는 매일 농수산물 약 7500t이 반입되는데, 차량의 구체적 정보와 국토교통부 교통정보 등을 융합·분석하면 어떤 차가 어디에서 얼마만큼의 물량을 싣고 가락시장으로 들어오는지, 이를 통해 당일 가락시장 내 반입될 물량이 총 얼마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매 시간에 맞춘 물류 일정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인근 지역의 교통대란도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출하자 역시 반입(예정)량 등의 데이터를 근거로 출하 여부를 판단해 물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일정 부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공동물류체계 선진화 추진 순항파렛트 이송·물류로봇 등 도입 준비 공사는 ‘공동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물류 체계 선진화’를 위해 ▲공동물류 도입 로드맵 연구 및 시범사업 실시 ▲전품목 파렛트(pallet·상품적재용 깔판) 하차거래 추진 ▲물류장비 총량제 및 안전검사 의무화 등을 추진, 농수산물의 거점 물류 기지화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동물류 시범사업은 2024년 완공될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을 테스트베드로 선정하고 최근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 순항 중이다. 또 물류 자동화를 통한 도매시장 운영 효율화도 준비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물류센터 효율화를 위해 현재도 AMR·AGV·디팔레타이저 등 물류로봇과 자동화 창고, 로봇 소터(분류기) 등 많은 자동화 물류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신규 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락시장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파렛트 이송 ▲물류 이송 ▲작업자 추종 로봇 등 3종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올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검증해 향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공동배송지 입체적 복합개발 추진공사 “온·오프라인 물류거점화 목표” 공사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공동배송장 부지의 활용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완성되면 시장 중앙부에 부지 면적 약 9만 4000㎡ 규모의 나대지 형태 공동배송 주차장이 조성된다. 공사에서는 이 부지를 단순히 주차장으로만 활용하는 것은 가락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부지의 가치적 측면에서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올해 공동배송장 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 공동배송장 부지를 입체적으로 복합개발하는 안을 마련했다. 1층은 고객 풀필먼트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용 시설 등 스마트 공동배송장으로 구성하고, 2층은 소분·가공·전처리 등 상품화 시설과 집하·배송 시설을 배치, 3층부터는 대형 구매자, 유통기업, 벤더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안이 도출됐다. 내년도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신장식 공사 현대화사업단장은 “공사 임직원들 모두 더 이상 가락시장의 변화를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전자송품장은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변화의 첫 단추”라고 말했다. 또 “향후 가락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 공동배송장 입체개발 등을 통해 물류 풀필먼트 하드웨어 구축과 전자송품장, 스마트마켓 구축 등을 통한 시스템-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구축을 통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물류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물류를 거점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2개 9000원 ‘金사과’에 화들짝… 관세율 0% 바나나·망고·자몽 냠냠

    경기도 수원에서 자취를 하는 취업준비생 최진(26)씨는 최근 마트에 갔다가 사과 2개에 9000원이 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씨는 “과일을 좋아하고, 건강을 위해 챙겨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트에 종종 가는데 바나나는 3000~4000원이면 한 송이를 살 수 있어 요즘은 사과 대신 사 먹는다”고 말했다. ●작황 부진에 사과 56% 등 가격 급등 작황 부진으로 사과와 배 등 국산 과일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한시적으로 관세율 0%를 적용하는 할당관세 영향으로 저렴해진 바나나와 망고, 자몽 등 수입 과일에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한 바나나와 망고, 자몽의 도매가격이 약 한 달 만에 일제히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망고 23%·자몽 17% 가격 내려 12월 상순(1~10일) 도매가격 기준으로 바나나는 지난달보다 9%, 망고와 자몽은 각각 23.5%, 17%씩 하락했다. 특히 망고는 지난달 ㎏당(도매가격) 1만 1461원으로 평년 가격(1만 1007원)보다 높았으나 이달 상순 8763원으로 하락했다. 소매가격 역시 지난달 6065원에서 이달 상순 5210원으로 14.1% 싸졌다. 사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8% 증가하고, 배 역시 20.6%가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델몬트, 돌코리아 등 수입업체들도 할당관세 기간 동안 납품가격을 11~14% 인하하고 유통업계에서도 최대 33%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라 수입 과일값은 더 내려갈 전망이다. ●유통업계도 수입 과일 할인 행사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국산 과일 수급이 좋지 않은 만큼 못난이 과일 등 토종 과일 산지 물량을 발굴하는 동시에 할당관세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아이들의 합창 [서울포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아이들의 합창 [서울포토]

    촛불을 든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다. 세계 곳곳이 전쟁의 포성으로 시끄러웠던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 이날 세계 모든 곳에 용서와 사랑이 더욱 깃들길 바란다.
  • 이재명 “고요한 밤 헛되지 않도록”…정치권 이색 성탄 메시지 주목

    이재명 “고요한 밤 헛되지 않도록”…정치권 이색 성탄 메시지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고단한 삶을 견뎌낸 우리 국민의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년 성탄절에는 한해를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셨다면 어디로 가셨을까. 민생경제의 한파로 가장 고통 받는 이들, 가장 소외된 이웃들부터 찾아 결국 우리 모두를 어루만지셨을 것”이라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국가는 한파를 맨몸으로 견뎌낼 국민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장 낮은 곳에서 호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다짐을 밝혔다.한편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잇달아 성탄절 메시지를 내놓는 가운데 유머를 담은 게시글들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얼굴에 손으로 이른바 ‘볼하트’를 만들며 성탄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했다. 김 의장은 건장한 남성의 몸에 얼굴을 합성한 산타 그림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 ‘진표 TV’에 올리기도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손으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성탄절 되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24일 본인의 얼굴을 산타의 몸에 합성한 게시글을 SNS에 올리며 성탄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산타 모자를 착용한 채 손으로 얼굴 받침을 한 사진을 올리며 “성탄절이 그 언제보다 즐겁고 신나길 바라며, 색다른 크리스마스카드 만들었다”고 적었다.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성탄절 메시지에 동참했다. #책방지기 #평산책방산타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산타복장을 입은 사진을 같이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2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만 7000명의 ‘좋아요’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 세르비아 부정선거 규탄시위 격화…경찰, 투석전 맞서 최루탄 쏘며 진화 안간힘

    세르비아 부정선거 규탄시위 격화…경찰, 투석전 맞서 최루탄 쏘며 진화 안간힘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 세르비아 총선 과정에서 나타난 집권당의 부정 의혹을 규탄하는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AFP통신은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24일(현지시간) 수도 베오그라드 시청에 난입하려다 오후 10시쯤 경찰에 진압됐다고 보도했다. 야권 지지자들은 이날 저녁 깃대와 돌, 계란 등을 이용해 시청 청사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시청 주변은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사무실, 시청, 시의회 등 관공서 밀집지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진압 도중 경찰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시위대 일원인 ‘가해자’ 35명을 체포했다고 직접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시위에 대해 “혁명이 아니라 국가 기관을 무력으로 장악하려고 한 시도였다”며 “모든 게 해외에서 선동해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위가 일어나는 동안 베오그라드 시청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며 시위대를 “깡패들”이라고 비하하고 그들이 원하는 국가 전복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시위대가 다치지 않게 최대한 조용히, 부드러운 대응을 하고 있다”며 “평화로운 시위를 위해 집회에 온 사람들은 보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했다고 AFP는 전했다. 시위대 일부는 “부치치는 푸틴”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야권 연합은 이날 경찰이 베오그라드 시내 전역을 가득 메웠고 빌딩 옥상까지 점령했다고 비난했다. 세르비아에서는 지난 17일 실시된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 커지고 있다. 치열한 선거전 동안과 선거 당일에조차 여러가지 부정과 불법행위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선거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성격이 짙었던 총선에서는 집권 ‘세르비아진보당’(SNS)이 48.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집권당이 미등록 유권자를 불법적으로 투표에 참여시키고 서명을 위조하는 등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때마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모니터 요원으로 구성된 국제선거감시단은 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세르비아 총선을 살핀 결과 투표 매수 등 일련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매표행위와 투표함 바꿔치기 수법도 포함됐다. 야당 후보들에 대한 언론의 왜곡 보도 등 부당한 차별,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선거운동 내내 관여한 사실 등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세르비아 시민 수천 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이틀간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주요 야권 인사 7명은 총선 무효화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일부 지역 투표소에 한해 재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인해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을 희망하는 세르비아에서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세르비아 야권연합은 21일 EU 각 기관과 주요 공직자, 정부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세르비아의 총선 결과를 인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EU 집행위원회에도 부정선거에 대한 조사를 당부했다.
  • 메리 화이트크리스마스… 어둠 밝히는 천사들의 합창

    메리 화이트크리스마스… 어둠 밝히는 천사들의 합창

    세계 곳곳이 전쟁의 포성으로 시끄러웠던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 이날 세계 모든 곳에 용서와 사랑이 더욱 깃들길 바란다. 촛불을 든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 감히 프러포즈를 거절해?...절벽 아래로 밀어 살해한 남친

    감히 프러포즈를 거절해?...절벽 아래로 밀어 살해한 남친

    프러포즈를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를 30m 절벽 아래로 밀어버린 끔찍한 사건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튀르키예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니자메틴 그루수(42)를 뒤늦게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월 6일 튀르키예 북서부에 위치한 차나칼레의 절벽 끝에서 벌어졌다.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이곳에서 그루수는 여자친구인 예심 데미르(39)에게 반지를 내밀려 청혼했다. 그러나 이후 데미르는 절벽아래로 떨어져 결국 사망했으며 이에대해 그루수는 불행한 사고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데미르가 자신의 청혼을 받았들였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가지고 차로 간 사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는 것. 이에대해 그루수는 "벼랑 끝에서 청혼하면 낭만적일 것 같아 그 장소를 선택했다"면서 "모든 일이 갑자기 일어났다"고 밝혔었다. 이렇게 데미르의 죽음은 그대로 묻히며 사건은 종결될 것 같았으나 이에 대해 의심을 품은 피해자 가족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다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 가족은 데미르가 그루스와의 관계를 끝내겠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청혼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으며, 여기에 공황발작 증세도 있어 벼랑 끝에 다가간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의 진실은 곧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깨진 안경과 스피커를 발견했으며, 이를 두 사람이 다툰 흔적으로 추측했다. 또한 청혼 당시 건넸다는 반지 역시 데미르가 아닌 용의자 그루수의 주머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그루수는 데미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는 구금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에서는 최근들어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 살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시민단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여성 393명이 남성에 의해 살해됐으며 올해에도 최근까지 376건의 여성 살해사건이 벌어졌다. 
  • 한은 금리 인하 놓고 엇갈린 전망, ‘내년 2분기’vs‘3분기 이후’

    한은 금리 인하 놓고 엇갈린 전망, ‘내년 2분기’vs‘3분기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내년 2분기가 유력하다는 전망과 3분기 이후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나뉘었다.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은 다음 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골드만삭스·BNP파리바·JP모건·씨티)은 지난달 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와 BNP파리바는 내년 2분기부터 물가가 목표 수준(2%)에 가까워지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중 세 차례에 걸쳐 0.75%포인트를 인하하는 데 이어 후년 중에 0.25%포인트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5년 말에는 기준금리가 현재 3.50%에서 2.50%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내년 6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한은은 미 연준보다 빨리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보고서에서 미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을 내년 3월로 앞당겼다. JP모건은 한은이 내년 3분기와 4분기에 0.25%포인트씩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후년에도 0.5%포인트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이 시장 기대보다는 늦게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본 것이다. 씨티는 JP모건과 거의 비슷한 시각이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내년 10월까지 지연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내 채권전문가의 과반수는 다음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2일 발표한 ‘2024년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내년 1월에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8%로, 전월(30%)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반면 1월에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 비율은 전월(13%)보다 5%포인트 감소한 8%에 그쳤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로 환율이 하락할 거란 응답도 증가했다. 내년 1월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전월 20%에서 22%포인트 증가한 42%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미국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3회 연속 동결된 가운데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 및 내년 중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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