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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게해에서 아침을] 3일동안 느껴보는 아테네의 향기

    아테네올림픽이 코앞에 다가왔다.고대 및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아테네에서의 올림픽 관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그러나 경기 못지않게 방문객들을 설레게 하는 게 아테네 관광. 첫째날 아테네 최고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를 본다.언덕 위에 왕관처럼 얹혀진 파르테논신전과 아크로폴리스의 기념비적인 입구 역할을 하는 프로필레아,가장 신성한 곳에 세워진 에렉테이온 등이 있다. 유일한 신축 건물인 아크로폴리스박물관에선 4번 방에 있는 6세기 소녀 조각들과 플랫폼에서 보이는 멋진 경치,8번 방에 있는 샌들을 고쳐 신는 니케,아티나에게 선물을 가지고 가는 모스코포로스(송아지 짐꾼)는 놓치지 말자. 이어 일년 내내 생동감이 넘치는 카페들이 늘어선 플라카와 아나휘오티카 사이를 산책하고,로마 시대의 아고라와 바람의 탑을 지나 모나스티라키 벼룩시장을 둘러본다.국립 고고학박물관의 유서깊은 소장품들을 살펴보고,저녁엔 아크로폴리스 밑의 플라카 또는 티시오에서 저녁식사를 하자. 둘째날 키클라데스 & 고대 그리스 미술관을 돌아본다.이곳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개인 소장 키클라데스 미술품이 있으며,인상적인 고대 그리스 예술품도 전시되어 있다.특히 기원전 2800년경의 키클라데스식 ‘모딜리아니’와 ‘술마시는 사람’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이어 비잔틴 & 기독교 미술관을 방문하고 콜로나키의 부티크와 카페를 둘러본다.저녁 때는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에서 저녁 공연을 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리카비토스 언덕에 올라가 아테네 전경을 내려다본다. 셋째날 그리스 최고의 미술관인 국립미술관에 간다.현대 그리스 미술과 조각은 물론,그리스 예술사가 시대별,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다.크기가 작은 비잔틴 이후 소장품으로부터 시작해 이오니아섬에서 기원한 에프타니시아파 화가들의 작품이 그리스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 판아티나이코 스타디오와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을 둘러본 뒤 클라카나 에르무에 들러 쇼핑을 즐긴다.아름다운 수공예품과 정교하게 만들어진 신발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저녁은 피레우스의 미크로리마노 항구 인근 해안에서 해산물로 해결한다. 우리나라에선 올림픽 기간 중의 아테네 여행상품이나 항공권이 오래 전에 동이 났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마련한 기회인 만큼,구석구석 돌아보며 그리스 과거 영광의 흔적들과 생동감 넘치는 현대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패키지로 여행을 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테네까지 왔다면 잠자리부터 알아보아야 한다.아테네엔 훌륭하면서 편안한 호텔이 많다.최고급은 390유로 이상 주어야 하지만,80∼300유로의 중·고급 호텔이나 80유로 이하의 호텔도 적지 않다.호텔등급은 그리스 관광청이 관리하는데, 최고급인 L등급과 1∼5등급까지 각각 A,B,C,D,E로 표기된다.정액 요금은 실제 지불하는 가격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호텔마다 프런트에서 가격을 흥정해보는 것이 좋다. 주요 호텔을 보면 최고급은 ‘안드로메다’(210-641-5000)‘아테네힐튼’(210-728-1000),고급은 ‘엘렉트라 팔라스’(210-324-1401)‘헤로디온’(210-923-6832),중급은 ‘아킬레스’(210-3222-707),‘알렉산드로스’(21-643-0464) 등이 있다.80유로 이하의 저렴한 곳으로는 ‘아크로폴리스 하우스’(210-322-2344)‘세실호텔’(210-321-7079)이 묵을 만하다. 외식은 아테네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다.넘쳐나는 레스토랑과 신선한 농산물,다양한 토속음식들을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즐길 수 있다.아테네 사람은 이른 아침과 늦은 점심,늦은 저녁식사(오후 10시 이후)를 즐긴다.특히 점심과 저녁은 주로 야외에서 2시간 이상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이곳 음식값은 15유로 이하의 저렴한 음식부터 40유로가 넘는 고급요리까지 다양하다.보통 16∼25유로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아크로폴리스 인근의 ‘필리스트론’(210-346-7554),타베르나의 ‘스트로피’(210-921-4130)는 20유로 안팎의 가격으로 쾌적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구운 치즈와 미트볼,시골식 소시지,여러가지 야채 및 다양한 메제데스(한 접시에 여러가지 소량의 음식이 나오는 전채의 일종) 등이 포함된다. 역시 타베르나의 ‘토 스테키 일리아’(210-342-2407)는 주머니가 가벼우면서 고기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식당이다.㎏ 단위로 판매하는 ‘파이다키’ 요리는 바싹 구운 고기 음식으로 찾는 손님이 많다.대부분의 메뉴를 15유로 이하로 즐길 수 있다. 귀족적인 분위기에서 지중해식 음식을 즐기려면 아크로폴리스 아래의 ‘필 파울’(210-342-3665)에 가면 된다.신고전주의 저택에서 즐기는 현대식 지중해 음식은 맛과 함께 운치가 만점이다.특히 옥상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백만달러짜리 경치로 꼽힌다. 쇼핑족에게 아테네는 매력덩어리다.특히 가장 북적대는 쇼핑가인 에르무의 신다그마에서 모나스티라키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걷게 되면 솟구쳐 오르는 소비욕구를 참을 수 없게 된다. 이 거리는 평당 신발수가 세계 어느곳보다 많은 곳.정교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신발들이 모여 있다. 최고급 부티크는 주로 콜로나키 주변에 퍼져 있는데,루이뷔통,펜테루다키스,불가리를 포함한 유명 디자이너 및 보석숍이 늘어서 있다.아테네의 거의 모든 동네에서 열리는 시장,즉 ‘라이키’에선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야채,가정용품 등을 아주 싸게 살 수 있다.가장 큰 라이키는 싱구루 바로 뒤,라구미치가 고가 도로 양편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아테네 상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그리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연다.늦은 점심식사와 낮잠을 즐기는 아테네인 특유의 습관에 맞춰진 영업시간이다.단 백화점은 평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한다. 노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있다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인들이다.몇년 전 그리스 정부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이트클럽의 야간 영업을 엄격히 규제하려고 했으나 거의 폭동에 가까운 반대로 무산됐을 정도다. 아테네엔 다양한 종류의 바와 공연장,클럽이 있다.록과 재즈에서부터 그리스 팝과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유념해야 할 것은 밤문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옷을 깔끔하게 차려입어야 한다는 것.반바지에 샌들,티셔츠를 입고 웬만큼 괜찮다는 업소에 들어가려고 했다간 십중팔구 문전박대를 당하기 쉽다. 클래식이나 오페라,무용 등이 보고 싶으면 그리스 국립극장(210-522-3242)이나 메가론 아테네 콘서트홀(210-522-3242)을 찾아보자.세계적 수준의 연주자와 가수,최상의 음향시설이 갖춰진 곳이다. 대중적인 월드 뮤직바인 ‘알라바스트론 카페’(210-756-0102),‘하프 노트 재즈클럽’(210-921-3310)은 클래식 재즈와 포크음악,켈트 음악 등 수준급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아테네엔 부드러운 사교장에서부터 역동적인 나이트클럽까지 모든 종류의 바가 존재한다.야간에 열리는 바들은 보통 첫 음료 가격을 포함해 7유로 이상의 입장료를 받는다.이밖에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클럽과 동성애자 해변 ‘리마나키아’,달빛 아래 감상하는 야외영화관도 한여름 밤의 흥취를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들이다. ●세관 및 환전 EU 안에선 더이상 면세 규제가 존재하지 않지만 마약 수색을 위해 불시 검색이 이루어질 수 있다.아테네에선 유로와 달러가 통용된다.1유로는 1450원 정도.현지 공항이나 호텔에서도 환전은 가능하지만 원화 환전은 제한이 많으므로 인천공항에서 미리 환전해가는 게 좋다. ●기후와 환경,시차 아테네는 지중해성 기후로 쾌청한 날씨에 여름엔 고온 건조하다.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8월엔 수은주가 섭씨 40도까지 솟구칠 때도 있다.때문에 열기 가득한 낮보다는 밤에 오히려 거리에 생동감이 넘칠때가 많다.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 ●교통 지하철,버스와 트롤리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아테네 중심가를 힘들이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다.일일 정액권(2.9유로)을 구입하면 24시간 동안 버스,트롤리,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택시의 기본요금은 0.75유로로 비교적 싼 편이지만,잡는 것이 만만치 않다.목적지가 같으면 합승도 가능한데,탔을 때의 요금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내릴 때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에서 뺀 뒤 기본요금을 더해 지불하면 된다.올림픽 기간중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이미 25년 전 모습을 감춘 궤도전차인 트램도 운행할 예정.아테네 중심부와 남부 해안을 잇게 된다. ●주요 전화번호 대한민국 대사관(210-698-4080),한인회(210-323-3330),현지 여행사 서울여행사(210-963-5078),피라밋여행사(210-331-8487). 글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사진 아테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종교단신]

    ●‘제1회 청소년 인권캠프‘ 새달 9~11일 원불교 인권위원회(위원장 이경우변호사)는 새달 9∼11일 ‘제1회 청소년 인권캠프 다움터’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한다.‘인권으로 이야기 하자’는 주제아래 인권 나무만들기,모의재판,인권 발표회,인권 바로알기 등으로 진행된다.비용은 전액무료.캠프가 끝난 뒤에는 ‘다움터’라는 청소년 인권동아리를 결성,인권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모임을 계속한다.전국의 중·고교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02)813-3318,(02)815-3460. ●한기총·KNCC, 8·15기념 공동예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김순권 목사)는 새달 15일 오후 3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8·15기념 공동예배를 개최한다. 공동예배에서는 KNCC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위원장 강영섭 목사)이 합의한 ‘공동기도문’과,한국교회의 연합정신 및 자기반성을 내용으로 한기총과 KNCC가 공동 작성한 결의문이 낭독될 예정이다. ●‘제6회 만해축전’ 새달 12일부터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 선생의 민족정신과 예술혼을 기리는 제6회 만해축전이 새달 12∼15일 설악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백담사만해마을,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로 만해 서거 60주기에 맞춘 행사는 만해대상 시상식,학술세미나,만해축전 전국고교생 백일장,시인학교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만해시인학교 백일장,‘만해사상과 통일문학’,백담계곡 전국하프마라톤대회,대동씨름대회도 열린다.(033)462-2304.
  • [하프타임] 송종국 부상 올림픽출전 ‘먹구름’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와일드 카드’ 송종국(페예노르트)의 올림픽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네덜란드에서 팀 훈련을 받고 있는 송종국은 28일 “훈련 중 왼쪽 장딴지 근육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전해왔다. 김 감독은 본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일단 송종국의 몸 상태를 지켜본다는 생각이나 최악의 경우 엔트리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진다.송종국은 올림픽팀의 아테네 입성에 앞서 다음달 1일 프랑스 파리에서 합류할 예정이었다.
  • [하프타임] 이천수 귀국… 28일 올림픽팀 합류

    스페인에서 습관성 어깨 탈구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올림픽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27일 귀국했다.이천수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부터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올림픽팀에 합류한다.이천수는 지난 12일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에타 홈구장에서 몸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 [하프타임] 박찬호 허리 이상무… 복귀 실낱 희망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구단은 27일 허리 전문의 야밀 클린 박사가 박찬호(31)의 허리에는 이상이 없고,계속 던질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구단은 박찬호가 하루나 이틀 안에 텍사스나 애리조나에서 불펜 피칭을 재개할 것이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하프타임] 클린스만, 독일대표팀 새사령탑에

    90년대를 풍미한 독일 축구스타 위르겐 클린스만(39)이 27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루디 푀일러 전 독일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2006독일월드컵까지 ‘전차군단’을 이끌기로 독일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독일 축구 사상 최연소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은 독일 간판스타 출신인 올리버 비어호프를 코치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하프타임] 기아, 유남호 감독대행 체제로

    프로야구 기아는 김성한(46) 감독을 총감독으로 임명,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유남호(53) 수석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긴다고 26일 발표했다.지난 2001년 8월 기아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최근 팀이 5연패를 당해 5위로 처지는 등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유 대행은 지난 1982년 해태 코치,85년 청보 코치를 거쳐 90년부터 2000년까지 해태에 몸담았고,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활약하다 올해 기아에 복귀했다.
  • [Seoulites]15㎞를 마라톤 출근 ‘울트라 공무원’

    “다들 돌았다(?)고 합니다.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말이니 더 더욱 기쁘지요.” 날마다 1시간40분 걸리는 15㎞ 거리를 뛰어서 출근하는 ‘울트라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청 도시정비과 이원오(42) 주임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배낭을 메고 마라톤 복장으로 달려 출근한다.오전 6시40분 집을 나서면 보통 8시20분쯤 일터에 도착한다.퇴근 땐 시간이 일정치 않은 데다 날이 어두워져 뛰진 못하고 버스를 탄다. 이 주임은 구청 안에서는 달리는 울트라맨으로 통한다.그는 이사하기 전에는 인라인스케이팅으로 출퇴근했을 정도의 운동 마니아로 꼽힌다. 2년 전 송파구 마천동에서 지금 집으로 옮겨간 뒤 처음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다 마라톤에 맛을 들이고부터는 42.195㎞ 풀코스를 8차례,하프코스를 20차례 뛰었다. 주말이면 한 달에 한 차례 꼴로 대회에 나가는 그는 대회가 없는 날에도 직장 동아리,울트라마라톤동호회 동료들과 한강·탄천·성내천 등을 돌며 연습에 매달린다.최근에는 부인까지 합세,울트라 부부가 됐다.“공부도 건강해야 할 수 있는 법”이라며 두 딸과 인라인을 즐기기도 한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100㎞ 울트라마라톤에 이어 오는 12월 두 번째 도전장을 낼 생각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주임은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30분 이상만 달리면 힘든 것도 잊고 무아지경에 이르러 도착하고 나서야 다 왔구나 느낀다.”면서 “때때로 찾아오는 무기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뒤 살이 10㎏ 넘게 빠지는 등 건강이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처음엔 출근한 뒤 오전 내내 졸리기도 했다고 귀띔했다.그러나 지금은 비가 내려 마라톤 출근을 하지 못하는 날에 오히려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아예 좌우명을 ‘잘 먹고 잘 뛰자’로 내건 그는 신조대로 오는 9월 강화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311㎞ 한반도 횡단 울트라 대회에서 뛸 계획이다. 내친 김에 내년 초에는 일주일 동안 최남단 땅끝마을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655㎞ 국토종단 마라톤에 나선다.다음 목표는 2006년쯤 사하라 사막마라톤 출전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하프타임] ‘폭행’ 물의 정수근 징계

    프로야구 롯데는 26일 새벽 부산 해운대에서 행인 3명과 시비를 벌이다 방망이를 집어던진 혐의로 입건된 정수근에게 벌금 300만원과 무기한 근신 조치를 내렸다.지난 17일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목 부상으로 2군에 머물고 있는 정수근은 이날 쌍방 합의로 풀려났지만 롯데는 구단 이미지 실추에 따른 책임을 물어 자체 징계를 내렸다.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정수근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Seoulites]15㎞를 마라톤 출근 ‘울트라 공무원’

    [Seoulites]15㎞를 마라톤 출근 ‘울트라 공무원’

    “다들 돌았다(?)고 합니다.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말이니 더 더욱 기쁘지요.” 날마다 1시간40분 걸리는 15㎞ 거리를 뛰어서 출근하는 ‘울트라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청 도시정비과 이원오(42) 주임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배낭을 메고 마라톤 복장으로 달려 출근한다.오전 6시40분 집을 나서면 보통 8시20분쯤 일터에 도착한다.퇴근 땐 시간이 일정치 않은 데다 날이 어두워져 뛰진 못하고 버스를 탄다. 이 주임은 구청 안에서는 달리는 울트라맨으로 통한다.그는 이사하기 전에는 인라인스케이팅으로 출퇴근했을 정도의 운동 마니아로 꼽힌다. 2년 전 송파구 마천동에서 지금 집으로 옮겨간 뒤 처음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다 마라톤에 맛을 들이고부터는 42.195㎞ 풀코스를 8차례,하프코스를 20차례 뛰었다. 주말이면 한 달에 한 차례 꼴로 대회에 나가는 그는 대회가 없는 날에도 직장 동아리,울트라마라톤동호회 동료들과 한강·탄천·성내천 등을 돌며 연습에 매달린다.최근에는 부인까지 합세,울트라 부부가 됐다.“공부도 건강해야 할 수 있는 법”이라며 두 딸과 인라인을 즐기기도 한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100㎞ 울트라마라톤에 이어 오는 12월 두 번째 도전장을 낼 생각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주임은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30분 이상만 달리면 힘든 것도 잊고 무아지경에 이르러 도착하고 나서야 다 왔구나 느낀다.”면서 “때때로 찾아오는 무기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뒤 살이 10㎏ 넘게 빠지는 등 건강이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처음엔 출근한 뒤 오전 내내 졸리기도 했다고 귀띔했다.그러나 지금은 비가 내려 마라톤 출근을 하지 못하는 날에 오히려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아예 좌우명을 ‘잘 먹고 잘 뛰자’로 내건 그는 신조대로 오는 9월 강화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311㎞ 한반도 횡단 울트라 대회에서 뛸 계획이다. 내친 김에 내년 초에는 일주일 동안 최남단 땅끝마을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655㎞ 국토종단 마라톤에 나선다.다음 목표는 2006년쯤 사하라 사막마라톤 출전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하프타임] 이신바예바 장대높이 또 세계新

    러시아 육상의 ‘새별’ 옐레나 이신바예바(21)가 26일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리치유니온국제육상대회에서 4m89에 걸린 바를 뛰어넘어 러시아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24)가 지난 5일 국제육상연맹(IAAF) 슈퍼그랑프리대회에서 세운 종전기록(4m88)을 1㎝ 끌어올렸다.3주 만에 갈아치운 세계기록.
  • [하프타임] 최희섭 4경기만에 안타기록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출전,8회초 총알 같은 2루타를 쳐냈다.지난 21일 뉴욕 메츠전 이후 4경기 13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한 이날 최희섭의 성적은 볼넷 1개를 포함,3타수 1안타.타율은 전날 .266에서 .267로 약간 올랐다.플로리다는 2-6으로 역전패했다.
  • [하프타임] 주니어양궁, 세계선수권 우승

    한국 주니어양궁대표팀이 25일 영국 닐레스힐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 남녀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와 중국을 각각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하프타임] 中, 아시안컵 조1위 8강행

    중국이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4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쉬 윈룽의 결승골에 힘입어 중동의 강호 카타르를 1-0으로 꺾고 2승1무(승점 7)를 기록,조 1위로 8강에 올랐다.지난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바레인이 인도네시아를 3-1로 제압하고 중국에 이어 조 2위(1승2무·승점 5)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로써 8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우즈베키스탄(C조) 일본(D조)을 포함,4개국으로 늘었다.
  • [하프타임] 희섭 무안타… 병현 트리플A 4실점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23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6회말 대미언 이즐리 대신 1루수로 기용돼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랐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은 종전 .270에서 .269로 조금 떨어졌다.플로리다는 4회와 5회 제프 코나인과 알렉스 곤살레스가 각각 3점포 한 방씩을 터뜨려 10-8 승리를 낚았다.한편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 추신수는 아칸사스 트레블러스와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트리플A 포터컷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 재활 등판한 김병현은 3이닝 6안타 1볼넷으로 4실점했다.
  • [하프타임] 암스트롱 17구간도 우승… 독주체제

    랜스 암스트롱(32·미국)이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17구간에서도 우승,사상 첫 6연패를 향해 박차를 가했다.암스트롱은 23일 산악코스로 유명한 17구간(204.5㎞)에서 6시간11분52초에 골인,거의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한 안드레아스 클로덴(독일)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종합 1위를 지켰다.
  • [하프타임] 이승엽 5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승엽은 23일 후쿠오카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다이에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사이토 가즈미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펜스 상단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때려냈다.이후 매트 프랑코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타율 .240을 유지했고,롯데는 4-6으로 졌다.
  • [하프타임] 암스트롱 16구간 1위 선두굳히기

    랜스 암스트롱(32·미국)이 22일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투르 드 프랑스) 16구간(15.5㎞)에서 39분41초를 기록,라이벌 릴리 율리히(40분42초)를 1분1초 차로 제치며 우승했다.암스트롱은 전날 15구간 우승에 이어 16구간마저도 1위에 올라 종전 1분25초 앞서 있던 2위 이안 바소와의 격차를 3분48초로 벌리며 사상 첫 대회 6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 [하프타임] 미아 햄, A매치 150골 위업

    여자축구 슈퍼스타 미아 햄(32·미국)이 22일 미국 미네소타 블레인에서 벌어진 호주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1분 동점골을 뽑아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지난 5월 9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통산 149호골을 넣은 이후 2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한 햄은 이로써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150골(258회 출장)의 위업을 달성했다.햄은 지난 1991년과 99년 여자월드컵 및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 [하프타임] 올림픽 여자배구 쿠바에 역전패

    한국 올림픽여자배구대표팀이 2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그랑프리대회 3차 예선 첫경기에서 노장 장소연과 구민정이 분전했지만 쿠바의 월등한 높이와 파워에 밀려 1-3(25-21 23-25 14-25 22-25)으로 역전패했다.지난 1차(방콕),2차(마닐라) 예선에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한 한국은 이로써 중간 성적 1승6패로 12개팀 가운데 5개팀이 나서는 결승라운드(이탈리아)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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