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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뷰] “주꾸미볶음 좋아요” 귀화 선수 마이크 테스트위드

    [스타뷰] “주꾸미볶음 좋아요” 귀화 선수 마이크 테스트위드

    “주꾸미볶음, 불고기비빔밥, 김치제육을 좋아합니다.” 경기 안양에 있는 한라 아이스하키단의 홈구장에서 지난 17일 만난 마이크 테스트위드(29·한국명 강태산)에게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음식 이름을 읊었다. 미국 출신이 먹기에는 너무 매운 음식들이 아니냐고 재차 묻자 그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시즌이 끝나고 여름 때 미국에 가 있으면 김치 생각이 절실히 나곤 했다”며 “한국에서 생활한 지 올해로 3년째인데 음식도 맛있고 이제는 여기가 고향이 된 느낌이다. 한국어 공부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한 뒤 빙그레 웃었다. 주꾸미볶음을 좋아하고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테스트위드는 지난해 3월 귀화를 해 진짜 한국인이 됐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태어난 테스트위드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한국까지 오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6살 때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어 왔다. 당시 테스트위드에게 처음으로 아이스하키를 가르쳐 준 사람이 부산 출신으로 미국에 입양돼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메달을 따낸 토비 도슨(38)이었다. 당시 아이스하키에도 재능을 보였던 도슨은 이웃에 살고 있던 테스트위드에게 종종 운동을 가르쳐 주곤 했다. 테스트위드는 스틱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가 도슨에게 아이스하키를 배웠고 그 매력에 푹 빠져 결국 프로 선수의 길을 택했다. “제가 지금 한국에 살고 있고 토비 도슨도 한국 모굴스키 국가대표 코치를 맡으면서 한국에 거주 중인 것이 무척 신기합니다. 요즘은 동계 시즌이고 도슨에게 최근 아기가 생겨 자주는 못 보지만 그래도 종종 시간이 되면 얼굴을 마주하곤 합니다. 만나면 아이스하키 얘기를 주고받거나 고향 소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하부리그인 아메리칸하키리그(AHL)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테스트위드는 에이전트의 권유로 2013년 안양 한라에 온 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그는 데뷔 시즌에 27골을 기록하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득점 랭킹 5위에 올랐으며 2014~15시즌에는 당시 팀 내 최다인 29골을 몰아넣었다. 한국·일본·중국·러시아팀 등 총 9팀이 참가한 아시아리그 2015~16시즌에는 지금까지 34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34골은 2005~06시즌 송동환(36)이 기록한 31골을 뛰어넘는 한라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이다. 테스트위드의 활약에 힘입어 한라도 승점 108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테스트위드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탐나지 않느냐는 물음에 손사래를 치며 “어떤 선수든 MVP를 받으면 영광이겠지만 나에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고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통합우승을 하는 게 더 큰 성취라고 생각한다”며 “개인 수상보다는 팀 성적만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은 올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주어 답했다. 테스트위드의 활약은 귀화를 통해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뒤에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4월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이스하키는 성적에 따라 국가별 등급이 나뉘는데 한국 대표팀은 당시 승리로 디비전1 그룹A(상위 두 번째 단계)로 승격했다. 세계랭킹은 5년 전보다 10계단이나 오른 23위가 됐다. 지난 12~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시아하키챌린지에서는 세계랭킹 11위의 노르웨이에 1-3, 15위 덴마크에는 0-2로 패배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위드는 당시 경기를 떠올리며 “덴마크까지 가는 것이 매우 긴 여정이었고 시차가 굉장히 컸음에도 이 정도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다른 강팀들과 싸워도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 귀화 선수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는 4명의 귀화 선수(브락 라던스키·브라이언 영·마이클 스위프트·테스트위드)가 뛰고 있으며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특별귀화 추천을 의결해 법무부의 최종 결정만 남은 에릭 리건(28·미국)과 맷 달튼(30·캐나다)까지 합류하면 파란 눈의 대표팀 선수는 총 6명으로 늘어난다. 귀화 선수의 증가로 한국 선수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테스트위드는 “나는 귀화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북미 출신인 선수들이 자국 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이나 자신만의 기술들을 한국 선수들과 공유하며 대표팀을 더욱 발전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귀화 선수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복수국적 선수 8명을 대표팀에 기용했고 이탈리아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와 미국 출신 선수 11명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이제 테스트위드의 눈길은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동계올림픽에 진출한 적이 없었던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국인 캐나다, 세계랭킹 6위 체코, 7위 스위스와 한 조에 속해 험난한 여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위드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당연히 출전하고 싶다. 아직 기간이 좀 남았는데 그때까지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테스트위드는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마지막 질문에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나의 플레이를 보면서 하키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부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선수로 남고 싶다”고 답하며 눈을 반짝였다. 강하고 큰 산이라는 의미가 좋아 자신의 한국 이름을 강태산(姜太山)으로 택한 테스트위드가 한국 아이스하키에 태산 같은 족적을 남길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마이크 테스트위드는 ▲1987년 2월 5일 미국 콜로라도 출생 ▲196㎝, 95㎏ ▲2006~2010년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1 콜로라도대학(134경기 44골 27어시스트) ▲2010~2013년 아메리칸하키리그(AHL) 애디론댁 팬텀스(161경기 32골 38어시스트) ▲2013~현재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136경기 94골 87어시스트 기록 중) ▲2015년 3월 체육 분야 우수 인재 특별귀화(한국명 강태산)
  • 한진수 여자하키 대표팀 감독 소강체육대상 지도자상 수상

    한진수 여자하키 대표팀 감독 소강체육대상 지도자상 수상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된 제8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17일 한진수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도자상 수상자로, 임형빈 추계학원 이사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재수가 망설여진다면 미국유학...해커스 GAC 해외대 입시 프로그램 ‘주목’

    재수가 망설여진다면 미국유학...해커스 GAC 해외대 입시 프로그램 ‘주목’

    2016 대학 입시의 막바지 일정이라 할 수 있는 대입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에 따라 목표대학 진학이 불투명해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미국유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미국유학이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한 재수, N수 대신 대학 레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낮은 내신/수능/영어성적에 관계없이 미국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커스 GAC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AC’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되는 대학 입학 준비 프로그램으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 미국대입 수능평가기관인 ACT(American College Test)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커스 GAC 수료생 전원은 University of Iowa를 비롯한 세계 상위 랭킹의 목표 해외대학교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명문 주립대인 Iowa State Univesity에 입학한 학생,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로 해외 거주 경험은 물론 영어의 기본기도 없던 학생의 The University of Iowa 합격 등 다양한 실제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유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낮은 내신/수능 성적을 받았지만 미국대학 진학이나 학점 인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커스가 ‘미국명문대 입시전략 설명회’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해커스 GAC 2월 조기 등록자에 한해 얼리버드 파격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며, 설명회 종료 후 진행되는 1:1 심층 무료 유학상담에서 상세한 안내까지 받아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설명회는 오는 17일(수), 20일(토) 해커스어학원 3별관 7층 HEP센터에서 개최되며, 신청과 자세한 내용 확인은 해커스유학 사이트(www.HackersUhak.com)와 전화 상담으로 가능하다. ‘해커스 GAC’는 낮은 내신/수능/영어성적으로도 미국 명문대 입학이 가능한 대표적인 입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가 다양한 합격생들의 구체적인 어드미션 사례를 비교해 합격전략에 대한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10여 개 상위권 대학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미국대학에 진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내신/수능/어학성적에 관계없이 입학고사와 서류 전형으로 해커스 GAC 과정 10개월을 이수하면, 세계랭킹 51위 해외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University of Glasgow, 2014 QS Ranking 기준). 이를 통해 대학 레벨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미국 주립대 Big 10 대학교 중 하나인 Iowa State University, 미국 동부 명문대학 George Mason University 등 상위권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해커스 GAC는 미국대학 진학은 물론 미국 학습문화에 빠르게 적응해 유학 성공률까지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명성이 높다. 영어권 국가 대학교육에 대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해커스와 ACT사의 엄격한 출결 관리 하에 해외 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영어 몰입식 교육을 진행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은 물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최대 39학점을 인정받아 전 세계 113개 연계대학교에 진학이 가능하고 총 18개의 교양과목을 선행 학습함으로써 미국대학 진학 시 유학기간(1년)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영국 명문 Oxford 대학교 출신 선생님의 ‘All Day Care’로 영어 프리젠테이션 및 영어 에세이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최소 8시간 학습을 지원한다. 또 미국 명문대 출신, 다년간의 어드미션 경력을 보유한 유학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돼 대학 지원 준비과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스타강사의 토플/아이엘츠/SAT 강의 무제한 제공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단기간 어학성적 고득점은 물론 해외 명문대 진학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해커스어학원은 토플/아이엘츠/SAT/GRE 강의 수강등록을 진행 중이다. 최신 교재와 해커스 스타강사의 검증된 강의력으로 명성이 높은 해커스는 지난 여름방학 수강신청에서 263개의 강의 마감을 기록한 만큼 원하는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발 빠른 등록이 필수다(해커스어학원 강남역/종로캠퍼스 토플 종합&단과강좌 2015.07~08 기준).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정봉섭(분당제생병원장)씨 모친상 14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1)781-6725 ●김원태(서울지방경찰청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봉수(현대자동차 차제서비스팀 그룹장)성수(선창산업 근무)만수(청와대 행정관)희자(한국마사회 근무)미경(서울시 투자유치팀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30-0297 ●이경근(SBS 정책팀 차장)씨 부친상 강태구(한국GM 팀장)씨 장인상 김양진(한성대 교직원)씨 시부상 13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53)250-7144 ●성주흥(연정원장)씨 별세 태용(건국대 철학과 교수)재용(전 영등포우체국장)화용(머니투데이 더벨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혜란(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씨 부친상 전명천(전 제일모직 천진법인장)씨 장인상 13일 건국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30-7902 ●오영호(KT CR협력실장)영채(농민신문 기자)영득(서울예술대 방송영상학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2)923-4442 ●인교정(자영업)교준(연합뉴스 소비자경제부 기자)교진(유한회사 전북전기 대표)씨 부친상 서정순(서울 서대문구 정책보좌관)씨 시부상 13일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발인 15일 오전 (063)247-8880 ●임종현(한국GM연구소 부장)도현(채널A 사회부 차장)지현(교사)씨 부친상 고만영(자영업)우근원(교사)씨 장인상 13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32)508-1340 ●장기주(GS스포츠 대표이사)씨 장모상 13일 울산 영락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2)272-1111 ●길회식(전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전 연세대 감독)씨 별세 1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87-1500 ●박재형(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재현(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00 ●정택균(경기경찰청 10기동대 3팀장)씨 장인상 13일 서울 은평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2)351-4444 ●이용욱(캠코 팀장)씨 부친상 13일 성남시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31)752-0404 ●이순원(성균관대 일반대학원장)경원(간성 종로약국 대표)씨 모친상 1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20분 (042)220-9870 ●강창갑(전 중앙일보 기자)씨 별세 현선(한화L&C 대리)씨 부친상 이동혁(대한상공회의소 사무처 과장)천강(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37
  • “첫 테스트이벤트 스키월드컵, 평창올림픽 여정의 시작”

    “첫 테스트이벤트 스키월드컵, 평창올림픽 여정의 시작”

    “대회 준비 기획에서 운영 단계로 진입 경기장 건설 순항… 기한 내 모두 완공” “이제는 대회 준비가 기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왔습니다.” 조양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사전 점검 대회)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은 평창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FIS 스키 월드컵 대회는 오는 6~7일 활강과 슈퍼대회전으로 나눠 강원 정선군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조 위원장은 “정선을 비롯해 경기장 건설이 순항 중이며 정해진 기한 내 모두 완공된다”면서 “이제 올림픽을 2년여 앞두고 계속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한국의 스키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 않느냐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잘못된 정보”라고 맞받았다. 조 위원장은 “현재 스키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그동안 한국에서 인기가 별로 없었던 종목에 대해서도 젊은이들이 많이 배우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선 “당연히 올림픽 정신에 따라 북한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은 조직위 차원에서 관여할 수 없고 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4~18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IOC가 동·하계 올림픽 이외의 행사에 올림픽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 위원장은 “국제 올림픽을 하면서 수준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강원도의 행사 강행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서울~강릉 1시간 12분… 강원도 교통 지도가 바뀐다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서울~강릉 1시간 12분… 강원도 교통 지도가 바뀐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로 수도권 접근성 높아져… 올림픽 경기장·진입 도로 공사 ‘속도’… 인프라 구축으로 영동권 문화·관광·물류 성장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새로 구축되고 있다. 당연히 각종 경기장도 건설된다. 외부와 단절된 산골마을과 낙후된 이미지의 강원 영동권이 서울 등 수도권과 1시간대로 연결돼 반나절 생활권으로 다가온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수와 관람객의 주요 수송 수단으로 활용된다. 서원주역에서 강릉역까지 120.7㎞에 이르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에는 모두 3조 9110억원이 들어간다. 내년 말에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 강릉까지 1시간 12분이면 간다. 현재 서울 청량리~원주~제천~ 동해~ 강릉을 운행하는 무궁화 열차가 5시간 47분 소요되니 무려 4시간 35분이 단축된다. 고속버스와 비교해도 빠르다. 현재 서울~강릉 간 고속버스는 2시간 40분이 걸리니 1시간 28분이나 빨라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시속 180~250㎞급 고속열차 덕분이다. 서원주~남강릉 신호장까지는 복선으로 이어지고 이후 남강릉~ 강릉역까지 9㎞는 단선으로 철길이 놓인다. 강릉 도심 구간인 강릉 청량동~교동 강릉역까지 약 3㎞ 구간은 지하로 건설된다.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의 최대 핵심 구간인 국내 최장 길이의 대관령터널이 지난해 말 관통돼 어려운 고비는 넘었다”면서 “나머지 구간의 철도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공사가 시작된 철길은 수도권~동해안을 잇는 횡축 철도망 연결로 강원 영동권 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강릉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 관광 활성화와 물류 수송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복선 철도가 완공되면 반나절 수도권 생활이 가능해져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중심으로 한 강원 영동권의 문화와 관광, 물류가 크게 성장하며 환태평양 시대의 중요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각종 도로 공사도 활발하게 진척되고 있다. 평창올림픽의 배후 도시인 정선과 평창의 국도도 크게 개선된다. 경기장 진입 도로는 모두 16개 노선이다. 9개 노선의 평균 공정률은 30%를 넘었는데 8개 노선도 공사에 들어갔고, 남은 1개 노선은 발주 중이다. 추가 7개 노선은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모든 진입도로는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 구간 145㎞와 중부고속도로 호법∼하남 구간 41㎞를 새로 포장하고 내년까지 안전시설물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촉박한 일정이지만 각종 올림픽 경기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설상 경기장 7개와 빙상 경기장 5개 등 12개가 필요하다. 강원도는 6개 경기장은 새로 짓고, 보광 스노 경기장과 강릉 컬링센터 2개는 보완해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 4곳을 활용하기로 했다. 신설 경기장은 2014년에 착공, 지난 1월 현재 평균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 해발 1561m 정선 가리왕산 중봉에 있는 알파인 경기장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곳에서 오는 6일 첫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국제스키연맹(FIS) 측은 지난달 알파인 경기장을 찾아 슬로프와 눈 상태 등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라며 만족해했다. 성공적인 대회에 청신호가 켜졌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각각 62%,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대와 관동대에 짓는 하키센터는 공정률 50%를 넘어서는 등 모든 경기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대부분 올해 말 완공될 전망이다. 보광 스노 경기장은 이미 지난해 11월 대회를 위한 2개 슬로프 조성을 완료했다. 개·폐회식장 등을 포함해 올림픽의 상징인 ‘올림픽 플라자’ 공사도 시작됐다. 올림픽 조직위는 다음달 말 실시설계를 끝내고 5월부터 본격 토목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9월 완공이 목표다. 국제방송센터(IBC)도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경기장과 운영센터 등을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런 인프라 구축 등으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분석한 평창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64조 9000억원이다. 경기장과 교통망, 숙박시설 등 올림픽 관련 투자와 소비지출에 따른 직접 효과가 21조 1000억원이다. 세계적인 겨울 관광지 부상 등 관광 효과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간접효과는 43조 8000억원으로 예측된다. 최 강원지사는 “애초 공사 기간이 빠듯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대회 준비를 진행했다고 자부한다”면서 “특히 FIS로부터 경기장에 대해 이례적인 찬사를 받으면서 모든 관계자들이 경기장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아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역대 최대 95개국 참가·金 102개… 하나 된 열정 타오른다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역대 최대 95개국 참가·金 102개… 하나 된 열정 타오른다

    설상 - 알파인·바이애슬론·스키점프·스노보드 슬라이딩 - ‘썰매 3총사’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빙상 - 피겨·아이스하키·컬링 등 다양 ●개회선언은 현직 대통령·폐회는 신임대통령 2018년 2월 9일 이날은 지구촌 최대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세계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 강원도에 모이는 역사적인 날이다. 이날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강원 평창, 강릉, 정선 일대 눈·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질주와 함성이 세계 속으로 울려 퍼지게 된다. 3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기를 이어 간다. 올림픽 개막 선언은 현직 대통령이 하고, 폐막 선언은 새로 취임한 대통령이 하는 이색적인 대회다. 이날 강원도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개막식장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성화가 불을 밝히고 지구촌 겨울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 시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TV 시청자가 많은 유럽과 국내 사정 등을 감안해 결정될 예정이다. 88서울 하계올림픽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11시 30분에 끝났다. ‘하나 된 열정’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각국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95개국이 참가한다. 지금까지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참석한 88개국이 최고였다. 금메달 수 역시 사상 처음으로 100개를 넘긴 102개로 확정했다. 경기 종목은 기존 15개에 스노보드 빅에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여 혼성컬링, 알파인스키팀 이벤트 등 4개 종목이 추가됐다. 평창과 정선에서는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노보드 등 설상과 슬라이딩 경기가 열리고 강릉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경기가 열린다. 동계스포츠 종목은 크게 설상과 슬라이딩, 빙상으로 나뉜다. 설상 종목은 산속에서 속도를 겨루며 펼쳐지는 알파인 종목과 마라톤에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 스키를 신고 달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보다는 곡예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함께 치르며 스키 종목의 왕중 왕으로 일컬어지는 노르딕 복합, 스키를 신고 하늘을 나는 스키경기의 꽃인 스키점프, 두 발을 보드에 묶고 눈이 쌓인 경사면을 질주하면서 점프와 회전 공중묘기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스노보드가 있다. 또 얼음 트랙 위를 썰매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스릴 만점의 슬라이딩 종목에는 썰매 종목의 3총사인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이 있다. ‘1분의 질주’로 불리는 봅슬레이는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다. 이 경기는 썰매와 선수의 무게 총량에 제한을 둔다. 시속 130㎞에 이르는 스릴 만점의 썰매 루지는 선수가 썰매 위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며 시간을 겨루는 경기다. 1000분의1초까지 측정해 기록이 나오기 때문에 순발력과 스피드가 중요하다. 스켈레톤은 1인 썰매 종목이다. 루지와 달리 선수가 엎드려서 썰매 좌우 손잡이 가운데 편안한 손잡이를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은 육상 달리기 동작으로 출발하는 종목이다. 강릉에서 열리는 빙상종목도 다양하다. 마법의 빗질로 펼치는 ‘얼음 위의 체스’ 컬링을 비롯해 스케이트를 신고 음악에 맞춰 얼음 위에서 안무하는 피겨스케이팅,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펼치는 아이스하키가 있다.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스하키는 올림픽 폐막식 직전 피날레 게임으로 편성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가 높다. 불꽃 같은 스퍼트로 박진감이 넘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과 거침없이 얼음 위를 달리는 스피드 스케이팅도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대회 기간 선수, 임원 등 경기 관련자와 직접 경기를 관전하고자 찾는 관광객 등도 많이 참석할 전망이다. 선수단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패밀리, 각국 올림픽위원회, 국제 스포츠 관계자, 보도진 등 대회와 직접 관련된 인원만 5만여명에 이른다. 경기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이 평창과 강릉, 정선을 찾게 된다. ●패럴림픽 45개국 2만 5000명 참가 본 경기 이후 신체·감각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이를 극복하고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동계 패럴림픽이 열린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주최로 4년마다 올림픽이 끝나고 열린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은 12회 대회로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열린다. 45개국 선수와 임원 1700여명과 IPC 패밀리, 보도진 등 2만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종목, 80개 세부 종목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경기장은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하며 일부만 장애인 종목에 맞춰 시설을 변경하거나 수정한다. ●6일부터 28개 종목 테스트 이벤트 오는 6일 시작하는 28개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는 패럴림픽 종목 5개도 포함됐다. 2017년 3월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와 알파인스키·노르딕, 아이스슬레지하키, 파라스노보드 등이다. 노재수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장은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세계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비디오 게임 같은 몰입감…‘고프로’로 담아낸 아이스하키 경기

    비디오 게임 같은 몰입감…‘고프로’로 담아낸 아이스하키 경기

    액션 카메라 고프로에 담긴 생생한 아이스하키 경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26일 액션 카메라 업체 고프로(GoPro)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두워진 후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After Dark)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고프로는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액션 카메라로 스카이다이빙, 서핑, 스키 등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주변 풍경이나 경기 장면을 ‘1인칭 시점’으로 현장감 있게 촬영하는 데 사용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헬맷과 스틱에 장착된 고프로를 통해 생생하게 담겼다. 현란한 스케이팅부터 섬세한 퍽과 스틱의 움직임까지 1인칭 시점으로 담겨 있는 장면들은 마치 비디오게임을 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는 실제로 작년부터 고프로 측과 협약을 거쳐 경기 방송에 액션캠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영상=GoPr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강릉 경기장 공사 현장 점검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강릉 경기장 공사 현장 점검

    김종(앞줄 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경기가 열리는 강원 강릉시를 방문해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공사 현장을 관계자들과 점검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 [포토] 달아오른 경기장…‘산타걸들의 환호’

    [포토] 달아오른 경기장…‘산타걸들의 환호’

    아이스하키팀 댈러스 스타스의 치어리더들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시카고 블랙호크스를 상대로 열린 경기에서 골을 넣자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아이 신나! 아빠 더 신나! 온가족 녹는 아이스 천국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아이 신나! 아빠 더 신나! 온가족 녹는 아이스 천국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동지를 전후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강원 산간마을들은 한낮에도 영하권을 맴도는 추위로 강물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엘니뇨현상으로 한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코끝이 매운 한파로 돌변하며 한겨울을 즐기려는 겨울 마니아들을 들뜨게 한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부터 태백 눈축제, 정선 고드름축제까지 해발 700m 안팎 고산지대 강원 산간 자치단체마다 겨울 눈·얼음 축제준비로 바빠졌다. 방학을 맞아 새해 벽두부터 열리는 강원 산골 겨울축제장을 찾아 신나는 겨울을 즐겨 보자. ●눈축제 태백 ‘추워서 더 신나는 설원 속 동화나라’를 주제로 태백산 눈축제가 열린다. 23회째를 맞은 태백산 눈축제는 새해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동안 중앙로, 황지연못 등 태백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눈축제의 백미인 초대형 눈 조각을 태백산도립공원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 세워 분위기를 돋운다. 눈 조각 작품은 태백산도립공원 40점과 태백시내 중심지 일대 눈 조각 41점 등 모두 81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눈미끄럼틀, 눈미로, 이글루카페 등 각종 눈체험 시설도 만들어져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중앙로 인근 공영주차장에는 아마추어 시민들이 조각한 눈 조각이 함께 전시돼 소박한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줄 각종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태백산도립공원의 대형 눈 미끄럼틀, 은하수터널 소원엽서 쓰기,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눈으로 연탄 만들기, 태백 역사촌 만들기, 설피, 고로쇠 스키체험 등이 펼쳐지고 황지연못에서는 스노캔들과 스탬프미션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시린 손과 발을 녹이면서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한 ‘이글루 카페’와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대형 연탄화덕구이 체험은 물론 고랭지 김치가 버무려진 향토 먹거리타운의 ‘김치 삽겹살구이’는 태백산눈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당골광장 내 상설무대에는 ‘사랑이’, ‘청정이’, ‘환희’ 등 눈축제 캐릭터 댄스공연과 7080 포크가수 및 밴드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눈과 얼음을 이용해 진기록에 도전하는 ‘태백 스타킹’, 관객 참여 ‘즉석 노래방’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눈꽃 등반대회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 1월 31일 아침 9시에 당골광장과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해 천제단과 문수봉을 경유,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눈꽃 등반대회에 참가하면 최고의 설경인 태백산 눈꽃과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흰 눈 덮인 주목을 만날 수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눈축제 서막을 알리는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이 이미 이달 4일 황지연못에서 열려 시내를 밝혔다”면서 “새해 초, 많은 관광객이 눈축제장을 찾아 태백산 정기도 받고 좋은 추억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드름축제 정선 첩첩 산골 강원 정선군이 올겨울부터 고드름을 테마로 한 ‘정선고드름축제’를 선보인다. 정선아리랑·레일바이크·정선 5일장에 이어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지는 셈이다. 새해 1월 8일부터 117일까지 열흘 동안 정선 읍내 한복판을 흐르는 조양강 일대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경기 개최지인 정선군은 고드름 축제를 발전시켜 올림픽 때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눈과 얼음,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겨울축제 위원회’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개·폐막식 공연을 마련한다. 축제는 눈썰매장, 얼음축구, 고드름 스튜디오, 판타스틱 아이스파크 등 9개 체험프로그램과 고드름 테마길, 대형 눈사람 조형물, 얼음성 무대 등 6개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를 위해 조양강을 가로질러 쌓은 폭 5m, 길이 200m의 물막이 둑 양쪽에 고드름 테마길이 만들어진다. 고드름 사이에 LED 전구를 장식해 야간에 조양강과 고드름을 배경으로 오색 불빛이 반짝이는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고드름 테마길 곳곳에는 포토존도 만들어진다. 즐길거리로는 슬라이딩 눈썰매장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썰매는 100m의 눈길과 100m의 얼음 평지로 만들어진다. 얼음에서 스릴을 더 느끼도록 설계됐다. 평소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조양강 고수부지에는 6m 길이의 대형 황토벽돌 화덕 2기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각종 즉석 구이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화덕은 80개팀이 동시에 구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주변에는 참나무와 연탄도 준비해 놔 언제든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40~50m 떨어진 정선읍내 5일장에서 각종 육고기와 생선, 감자, 고구마, 냉동 찰옥수수 등을 구입해 축제장에서 손수 구워 먹도록 한 것이다. 고드름축제를 정선아리랑, 정선 5일장과 접목시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체험관광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입장료 5000원은 아리랑 상품권으로 바꿔줘 정선 5일장 등 지역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면서 “다양한 겨울축제 가운데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 “눈과 얼음의 고장 대관령에서 진짜 겨울을 느껴 보세요.” 국내 최고 눈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해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평창에서 24회째를 맞는 올겨울 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면, 횡계시가지변, 송천 일대가 주 무대다. 세계와 국내 유명 건축물을 본뜬 초대형 눈 조각과 캐릭터 눈 조각, 미끄럼틀, 인공암벽 등을 조성한 스노 파크가 눈에 띈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시연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비롯해 눈썰매장, 눈 미로, 겨울 레포츠와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올림픽파크를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로고와 경기 종목을 다이내믹하게 형상화한, 길이만 100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최장 눈 조각이 만들어진다. 대형 눈 조각은 행사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 민속촌을 축제장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스노 빌리지도 관전 포인트다. 5~6m급 중대형 눈 조각 30개 동으로 만들어진다. 해마다 테마와 구성을 달리해 대관령 눈꽃축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눈으로 만든 동굴 속에서 따듯한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스노 카페도 선보인다. 실내를 얼음 조각으로 꾸며 놓고 얼음 커피잔, 얼음 테이블, 얼음 의자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눈조각 스노 키즈 파크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얼음 미끄럼틀 등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무료로 운영된다. 작은 양초들을 눈꽃터널 안에 설치해 놓은 스노 캔들 터널도 만들어진다. 새해 소원을 빌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초들이 평창 관광 사진전과 함께 전시된다. 축제장 다리 구조물을 활용한 눈꽃 조명 다리도 볼만하다. 축제기간 인근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세계 3대 겨울 축제의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본뜬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도 열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들은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한 접근성과 함께 주변에 오대산국립공원,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대관령 선자령, 능경봉, 대관령 삼양목장, 하늘목장 등이 위치해 축제는 물론 스키와 산행을 함께 즐기는 연계 관광코스로도 일품”이라고 말했다. 정선·태백·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최명희 강릉시장

    [자치단체장 25시] 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60) 강원 강릉시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올인하고 있다. 평창·정선에서 이뤄지는 스키 등 설상경기 외에 스피드스케이팅·아이스하키·피겨·컬링 등 모든 빙상경기가 강릉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올림픽파크를 조성해 5개 경기장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올림픽을 위한 특구사업, 도시재생사업, 전철 도심 지하화 사업 등이 동시다발로 이뤄지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기까지 2년 남짓, 도심지역뿐 아니라 외곽지역까지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올림픽 업무 전담을 위해 2개 국 5개 과까지 신설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제일 강릉’의 명성을 다시 찾고 세계 속의 도시로 우뚝 자리잡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최 시장과 하루를 함께했다. 지난달 23일 최 시장의 일과는 현장 중심으로 짜였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강릉에서 마무리된 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강릉종합체육관에서는 ‘성공 체전 기념 선수·자원봉사자 해단식’이 열렸다. 체전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경찰·소방·교육청 파견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뒤풀이 행사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체전의 뜨거웠던 열정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 가기 위해 올림픽 자원봉사 활동과 스마일 캠페인 확산 등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자”면서 “동계올림픽을 강릉 발전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아직 철골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등 어수선한 건설 현장이지만 교동과 포남동에 걸친 64만 1000㎡ 규모의 대단위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각종 경기장이 장대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종합운동장, 문화예술관 등 기존 건물이 있는 구역도 있지만 경포호수 쪽으로 이어지는 소나무가 자생하는 야산 전체가 동계올림픽 경기장 공사 현장이다. 멀리 경포호가 바라보이는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아이스아레나경기장)은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철골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이다. 안효윤 도시재생과 주무관은 “올림픽파크는 기존 종합운동장 외에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경기장 대부분이 들어서는 곳으로 아이스하키 1(남자)경기장과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이 새로 건설되고 컬링경기장은 기존의 실내빙상장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에서 탁구경기장과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장 등으로 활용된 실내빙상장은 이달 중 업체 선정 과정을 마치고 컬링장 리모델링 공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파크에는 경기장 외에 1000석 규모의 다목적 올림픽 아트센터도 들어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게 될 아트센터는 연내에 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올림픽파크를 벗어나 가톨릭관동대 캠퍼스 내에 건립되는 아이스하키 2(여자)경기장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장을 옮겨 다니며 진입도로 건설현장도 함께 돌아봤다. 최 시장은 현장 실무자들에게 “공사기간이 촉박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2017년 초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기 전까지 완공을 서둘러 달라”면서 “올림픽 이후 경기장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올림픽 유산으로 미래세대에까지 남길 건축물이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있던 권경동 올림픽운영과 주무관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113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실천협의체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스마일캠페인을 펼치는 등 문화운동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경포지역에 대단위 호텔과 콘도미니엄 3곳이 추가로 건립되고 오죽헌 인근에는 전통한옥마을이 만들어져 IOC 위원 등 주요 외국인 손님들이 머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오후 4시에는 전철 시내구간 지하화 현장을 찾았다. 원주~강릉 간 철길이 도심 지하를 지나는 구간이다. 강릉시내를 관통해 교동 강릉역사까지 2.78㎞가 지하화된다. 시내구간에 남대천이 가로놓여 있는 데다 ‘예국고성’ 문화재까지 있어 조심스레 굴착작업을 해야 하는 난공사 구간이다. 1.16㎞ 구간은 실드공법(땅속 굴착)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최 시장은 “도심 구간이어서 소음과 진동, 분진 없이 지하 굴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내년 7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철길 시내구간 지하화와 함께 2017년 말까지 원주~강릉 간 전철이 모두 마무리되면 강릉~서울 거리는 1시간 12분이 걸려 기존보다 4시간 35분이나 단축될 예정이다. 서울~강릉 간 고속버스 운행시간(2시간 40분)보다도 1시간 28분 빠른 셈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시속 180~250㎞급 고속열차가 운행돼 1시간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최 시장은 “동계올림픽이 성공 개최되고 복선 철도 등 인프라가 완공되면 강릉은 문화와 관광, 물류 등이 크게 성장해 명실공히 환동해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면서 “제일 강릉의 명성과 함께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이스하키 경기중 쏟아진 ‘28815개’ 사랑의 테디베어 (영상)

    지난 6일(현지시간) 북미 아이스하키 웨스턴 하키리그(WHL) 경기가 열리던 캐나다 캘거리 스코티아뱅크 새들돔 경기장. 홈팀 캘거리 히트맨의 한 선수가 상대팀 골문에 퍽을 멋지게 넣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링크 안으로 수많은 테디베어 인형을 던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 9000명의 관중은 총 2만 8815개의 테디베어 인형을 링크 위에 던져 순식간에 경기장은 테디베어로 가득찼다. 경기보다 더 큰 감동을 자아내는 이 행사는 WHL 소속 캘거리 히트맨과 팬들이 벌이는 전통적 이벤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의 이름은 '테디베어 토스'(Teddy bear toss). 매년 12월 관중들은 팀의 첫 골이 터지는 순간 가지고 온 인형을 경기장에 던진다. 이렇게 모인 인형은 모두 지역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돼 차가운 빙상장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된 셈. 현지언론은 "이번 행사에서 총 2만 8815개의 인형이 모여 2002년에 세워진 종전기록(2만 5214개)을 넘어섰다" 면서 "지금까지 50여곳 자선단체에 총 29만 8000개의 인형이 기부됐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역에 설치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조형물

    서울역에 설치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조형물

    서울역 앞을 지나던 한 시민이 8일 공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조형물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을 영화 속 슈퍼히어로처럼 표현한 높이 2.8m, 너비 1.2m의 이 조형물에는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대회 일자 등도 소개돼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공개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특수 누리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특수 누리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대한민국에 없던 크루즈 스카이풀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12월 18일 분양▶강릉시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로 12월 10일 착공식 개최 강원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을 겨냥한 위락시설과 도로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집값이 뛰고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분양형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번지 구 코리아나 호텔부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를 12월 18일 분양한다. 이 호텔은 연면적 4만3903.62㎡,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84㎡~115.41㎡,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약 4만석에 이르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의 스포츠 콤플렉스와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파생되는 특수 효과가 기대된다. 올림픽 이후로도 빙상스포츠의 명소로서 많은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강릉시 김남인 도시재생과장은 “관광숙박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부족한 숙박시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투자협정을 통해 신속한 투자와 개발로 올림픽 이전에 숙박시설 조성을 마치기로 하고 호텔 신축을 위해 동계올림픽특별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관광객의 숙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지역의 분양형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조언한다. ▶강릉시 ‘2017년 관광도시’ 선정, KTX개통 등 잇단 호재 가득 ‘스카이베이 경포’가 들어서는 강릉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2017년)의 관광도시’에 강원도 내 최초로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잠재가능성이 큰 도시를 지정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내수시장 진작, 자생적 발전기반 등을 육성하도록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에 힘입어 강릉시는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실행계획을 통해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로써 현재 1500만명에 달하는 연간방문객수를 보다 크게 늘린다는 것이 강릉시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동해고속도로 연장,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양양공항 중국인 단체관광객 120시간 무비자 및 개항공항 지정, 국제노선 확대로 강릉으로의 교통망이 확충 될 전망이다. 여기에 현재 공사중인 청량리-강릉 간 KTX선 역시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를 운행하는 첫번째 고속열차로 기존 KTX선에 투입된 열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KTX-산천이 투입돼 관심을 모은다. 신형 KTX-산천 이용시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50여분에서 1시간 내외로(※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4시간 이상 크게 단축돼 향후 더 많은 유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고급 부대시설, 전 객실 조망권 보장…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각종 개발 호재로 벌써부터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강릉시에서 12월 18일 분양되는 ‘스카이베이 경포’에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된다. 이용객들은 스카이풀에서 와인과 칵테일 등 음료를 마시며 수영을 즐기고 경포의 푸른 하늘과 동해 바다, 경포호의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낭만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 호텔은 전 객실의 조망권을 보장하며, 경포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된다. 이에 호텔 전면부에서는 시원스레 펼쳐진 경포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후면으로는 경포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 또한 마련된다. 오너를 위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갖춘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534개의 다양한 객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등 차별화 된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또한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인데, 이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여기에 2015년 시공능력평가 1위의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운영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전 세계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면적 또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 분양관계자는 “동해안과 경포호수 조망권의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옥상 야외수영장 등 호텔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든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상품성이 워낙 우수하다 보니 투자문의를 위해 전화는 물론 직접 방문까지 하는 수요자도 많다”고 전했다. ‘스카이베이 경포’의 시설은 물론 입지, 루브르호텔그룹의 브랜드파워와 한국자산신탁의 신뢰도와 아울러 투자자들에게도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을 넘어, 나아가 싱가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처럼 한국의 랜드마크 호텔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12월 10일 착공식이 개최되는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7년 완공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에 서울 분양홍보관이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강릉 분양홍보관이 동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특수에 KTX까지… 호재 많은 강릉시에 호텔 들어선다

    올림픽 특수에 KTX까지… 호재 많은 강릉시에 호텔 들어선다

    역대 최저수준의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강릉시로 투자수요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강릉시를 선정했다. 이로써 강릉시는 올림픽 등 다양한 컨텐츠를 융합한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릉시 측은 연간 1500만명의 연간방문객수를 크게 늘린다는 포부다. 여기에 현재 공사중인 청량리-강릉 간 KTX선 역시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를 운행하는 첫 번째 고속열차로 기존 KTX선에 투입된 열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KTX-산천이 투입돼 관심을 모은다. 신형 KTX-산천 이용시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50여분에서 1시간 내외로(※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4시간 이상 크게 단축돼 향후 더 많은 유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처럼 강릉시가 각종 호재로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강릉의 대표적 명소 경포대에서 올 12월 국내에 없던 크루즈 스카이풀 호텔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번지 구 코리아나 호텔 부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를 12월 분양한다. 이 호텔은 연면적 4만3903.62㎡,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115㎡,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된다. ▶ 개발호재 가득한 강릉시에 들어서는 명품 호텔, 스카이풀 등 고급 설계 적용 각종 개발 호재로 벌써부터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강릉시에서 오는 12월 분양되는 ‘스카이베이 경포’에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된다. 이용객들은 스카이풀에서 와인과 칵테일 등 음료를 마시며 수영을 즐기고 경포의 푸른 하늘과 동해 바다, 경포호수의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낭만적이고 색다른 경험 할 수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 호텔은 전 객실의 조망권을 보장하며, 경포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된다. 이에, 호텔 전면부에서는 시원스레 펼쳐진 경포의 넓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후면으로는 경포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 또한 마련된다. 오너를 위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갖춘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534개의 다양한 객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등 차별화 된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 또한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 인데, 이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운영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전 세계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면적 또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강릉 문화 올림픽종합특구 지정 특수효과까지 기대… 투자 수요 관심 쏠려 강릉시는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빌더스개발과 호텔 신축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릉시 도시재생과장은 “관광숙박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부족한 숙박시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릉지역은 향후 관광객의 숙박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투자가치가 높아 분양형 호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약 4만석에 이르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의 스포츠 콤플렉스와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파생되는 특수 효과가 기대된다. 올림픽 이후로도 빙상스포츠의 명소로서 많은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스카이베이 경포’ 분양관계자는 “동해안과 경포호 조망권의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옥상 야외수영장 등 호텔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든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상품성이 워낙 우수하다 보니 투자문의를 위해 전화는 물론 직접 방문까지 하는 수요자도 많다”고 전했다. 12월 분양을 앞둔 ‘스카이베이 경포’의 시설은 물론 입지, 루브르호텔 그룹의 브랜드파워와 한국자산신탁의 신뢰도와 아울러 투자자들에게도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을 넘어, 나아가 싱가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처럼 한국의 랜드마크 호텔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7년 완공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에 서울 분양홍보관이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강릉 분양홍보관이 동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명예의 전당/임창용 논설위원

    4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기억 한 토막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 받아쓰기 첫 시험을 보았다. 모두 10문제였는데 30점을 받았다. 내가 쓴 3개의 단어에 빨강 색연필로 동그라미가 ‘예쁘게’ 쳐져 있었다. 틀린 단어에 쳐진 빗금은 적어도 내 눈엔 보이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자 한달음에 집으로 달려가 어머니께 시험지를 내밀었다. 어머니의 노기 띤 눈빛에 난 몹시 당황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그때 이후 사회적 관계와 경쟁의 의미를 배운 것 같다. 뛰어남은 상대적이라는 것, 누군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타인으로부터 승인받고 존경과 칭찬의 대상이 됐을 때 우리는 흔히 명예를 얻었다고 한다. 존경과 승인도 결국은 남보다 뛰어날 때 받는 것이고, 결국 명예도 경쟁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일찍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명예를 중요한 가치로 여겼고, 생활의 목적으로 삼았다. 동시대를 풍미했던 스토아학파에서는 명예를 건강, 부(富)와 더불어 가장 높은 선에 이르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다. 사람들이 명예를 중시하면서 이를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통해 기념하려고 만든 것이 ‘명예의 전당’이다. 그렇다 보니 도덕적 가치를 중시한 예전의 의미보다는 한 분야에서 쌓은 뛰어난 업적에 비중을 두는 쪽으로 명예의 의미가 약간은 변질된 감이 있다. 명예의 전당이라는 말은 ‘위대한 미국인 명예의 전당’에서 처음 쓰였다고 한다. 뉴욕시립대 중 하나인 브롱크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세워진 이 명예의 전당에는 선정된 인물들의 흉상이 놓여 있다. 1900년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등 29명이 처음으로 헌액돼 현재 102명이 명단에 올라 있다고 한다. 이후 명예의 전당은 주로 스포츠, 예술 등 특정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의 ‘야구 명예의 전당’, 미국 스프링필드 ‘NBA 명예의 전당’, 캐나다 토론토의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이 유명하다. 음악 분야에선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유명한데, 지난 4월 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가 70대 중반의 나이에 입회해 화제가 됐다. 박인비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사실상 예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어 데뷔 9년 만에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을 모두 채웠다. 데뷔 10년차가 되는 내년에 10경기 이상 출전하면 10년 이상 활동 요건을 갖춰 가입이 완료된다. 박인비는 가입 포인트를 모두 채운 뒤 “오늘은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녀의 명예의 전당 가입 예약은 박세리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박세리도 9년차인 2004년 명예의 전당 가입 점수를 채웠고 이듬해 요건을 갖춰 가입했다. 박인비 선수가 내년에 거뜬히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기를 기대한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추신수 1억원 ‘연타석 기부 홈런’

    추신수 1억원 ‘연타석 기부 홈런’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1억여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에 나선다. 추신수 선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6일 오전 10시15분부터 10시45분까지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1억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온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체육 유망주 및 환아 다섯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할 성금은 추신수 선수의 기부와 함께 스포츠용품 전문회사 나이키에서 의류를 지원하며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추신수 선수는 부인 하원미씨와 함께 참석해 야구 꿈나무 김신호(19·부산동의대 1)군과 미래의 레슬링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영철(17세·전남체고 2)군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후원금은 김군과 신군 외에 도움이 필요한 인재양성아동 및 환아를 지원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추신수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받으며 하키 선수의 꿈을 키우고 대학에 합격해 내년 초 입학을 앞두고 있는 두효정(19, 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학과 입학 예정)양이 깜작 방문해 추 선수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명예는 ‘비’… 기록은 ‘고’

    명예는 ‘비’… 기록은 ‘고’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시즌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미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는 ‘베어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예의 전당(이하 HF) 가입을 예약했다. 세계 랭킹 1위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박인비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6위(12언더파 276타)에 올라 시즌 평균 타수 1위를 확정, 베어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LPGA 투어 HF에 가입하려면 해당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HF 포인트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 2점, 그 외의 일반 투어 대회 우승 때는 1점, 올해의 선수 또는 평균 타수 1위에 1점씩이다. 박인비는 최종전 이전까지 메이저 7승(14점), 일반 대회 10승(10점)을 수확했고 2012년 평균 타수 1위, 2013년 올해의 선수에 올라 1점씩을 보태 총 26점을 얻은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하면서 모자랐던 나머지 1점을 보탠 박인비는 2016시즌까지 투어를 뛰어 햇수 조항을 만족시키면 2007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HF에 가입하게 된다. 박세리는 2004년 27점을 채운 뒤 투어 10년째인 2007년 6월 HF에 헌액됐다. 박인비는 그러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13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박세리는 LPGA HF에 가입하면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자동 가입됐지만 2014년부터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일반 투어 대회 15승 이상 또는 메이저 2승 이상이라는 승수 조항에는 부합했지만 40세 이상 또는 은퇴 5년이 지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나이 조항은 충족시키지 못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이 대회 공동 7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최우수선수(MVP) 격인 ‘올해의 선수’를 가장 어린 나이에 움켜쥐며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신고했다. 1997년 4월 24일생인 리디아 고의 나이는 이날 현재 18세 7개월이다. 앞서 시즌 상금 1위도 일찌감치 확정한 리디아 고는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세계 랭킹에서도 0.009점 차로 박인비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의 MVP 수상은 LPGA 투어뿐 아니라 미국 4대 프로스포츠와 미국프로골프(PGA)를 통틀어서도 최연소 기록이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웨인 그레츠키는 19세, PGA 투어의 타이거 우즈는 21세 때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또 신인상 수상 이듬해 올해의 선수에 오른 것도 20년 전인 199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리디아 고는 또 한 시즌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켜 2년 연속으로 보너스 100만 달러를 챙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개막 15연승´ 골든스테이트보다 무서웠던 불스

    ´개막 15연승´ 골든스테이트보다 무서웠던 불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 역사 창조를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5~16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를 클레이 톰슨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118-105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워리어스는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내달리며 1948~49시즌 워싱턴 캐피털스, 1993~94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25일 홈으로 서부콘퍼런스 14위 LA 레이커스를 불러들여 NBA 최초의 개막 후 16연승에 도전한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 급격히 하향세이고 전력 차가 워낙 현저해 돌출 변수만 안 나오면 새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개막 후 15연승을 달리는 동안 상대 팀보다 216점을 더 따낸 반면,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는 15경기를 치르며 상대 팀보다 263점이나 더 따냈다고 전하며 당시 72승(10패)의 전설을 쓴 불스가 훨씬 더 경이로운 팀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 속하는 다른 종목의 개막 후 연승 기록을 살펴보면 북미프로풋볼(NFL)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007년 16연승을 기록했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는 1993~94시즌 토론토 메이플스와 2006~07시즌 버펄로 사브리스가 10연승을 한 것이 최다다. 메이저리그 야구에서는 1884년 세인트루이스 마룬스가 20연승을 한 기록이 있다. 양대 리그 제도가 도입된 이후만 따지면 1982년 애틀랜타와 1987년 밀워키가 개막 후 13연승을 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전반 한때 50-51로 역전을 허용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2분08초를 남기고 톰슨의 3점슛으로 53-51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을 64-58로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3분5초 전 해리슨 반스의 덩크슛으로 10점 차를 만든 뒤 한 번도 10점 이하로 간격을 좁혀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스티븐 커리는 이번 시즌 개인 최저인 19득점만 기록했지만 아예 4쿼터를 통째로 쉰 결과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3점슛을 29개 던져 15개나 적중하는 확률 높은 외곽포 공격으로 1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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