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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입장권, 9월 5일 판매 시작…개·폐회식 22만~150만원

    평창올림픽 입장권, 9월 5일 판매 시작…개·폐회식 22만~150만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이 다음달 5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개·폐회식과 경기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장이 발행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율은 70%다. VISA 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로 살 수 있다. 경기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원(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A등급)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원부터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22만∼150만원이다. 조직위는 “이전 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외 메가 이벤트의 입장권 가격을 고려했다”면서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절반 정도를 8만원 이하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입장권을 사면 올림픽 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 관련 전시관과 올림픽 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가 자가용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인천·김포공항, 서울·수원·대전·광주송정·부산 등 19개 KTX역에서 입장권 오프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보스턴 구단주 “요키 웨이 이름 바꿔야 할 적기”

    [MLB] 보스턴 구단주 “요키 웨이 이름 바꿔야 할 적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구장인 팬웨이 파크 앞에는 요키 웨이가 있다. 경기가 열리기 전이나 후 팬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그런데 보스턴 구단주 존 헨리가 17일 일간 보스턴 헤럴드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1933년부터 1976년까지 구단주였던 톰 요키의 인종차별 유산이 이 이름에 깃들어 있다며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헨리 구단주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거리 이름을 바꾸는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키는 야구명예의전당에 입회했으며 MLB로 통합해 출범할 때 마지막으로 보스턴을 합류시켰다. 그로부터 12년 뒤에야 재키 로빈슨이 피부색 장벽을 무너뜨렸다. 통합 뒤에도 보스턴은 유색 인종 선수가 뛰기에 불편한 구단으로 악명을 떨쳤다.헨리는 요키 트러스트가 벌이는 좋은 일들을 훼손하지 않고 나빴던 과거는 흘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키가 구단을 매각하면서 챙긴 7억 달러의 일부를 종잣돈으로 요키 트러스트를 만들었다. 대안으로는 은퇴한 슬러거들의 이름을 따 ‘데이비드 오티스 웨이’나 ‘빅파피 웨이’ 등이 좋겠다고는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과거에도 시 정부와 여러 차례 논의를 했는데 그들은 벌레통조림캔으로 보이는 것을 열고 싶어하지 않았다. 물론 같은 이름의 건물과 단체도 많다. 요키 재단이 이 도시에 해낸 많은 좋은 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우리 역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단언했다. 헨리 구단주는 나아가 구단은 거리 이름을 붙이거나 수정하는 데 끼어들 여지가 없다면서도 거리 이름이 다문화를 표방하는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도미니카공화국 커뮤니티를 포용해야 하는 것이 구단의 사명이란 점을 늘 되새기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상징물들을 재평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의 백인 우월주의자 난동도 남북전쟁 때 남군을 지휘했던 로버트 리 장군의 동상을 거꾸러뜨리려는 진보 성향 단체들의 움직임 때문에 촉발됐다. 미국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감독을 지냈고 명예의전당 입회자인 토니 덩기는 플로리다주 탬파 법원 앞에 세워진 리 장군 동상 철거에 앞장섰고 그의 행동은 MLB 레이스, NFL 버캐니어스, 북미아이스하키(NHL) 라이트닝 등 연고지 프로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요 포커스] ‘金, 金, 金’만 말고 스포츠 융복합 활용을/박영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장

    [금요 포커스] ‘金, 金, 金’만 말고 스포츠 융복합 활용을/박영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장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기간 기자들의 카피라이팅 능력에 놀랐다. 예컨대 ‘신궁 코리아 이번엔 뉴로 피드백이다’, ‘뇌파 치료에 고성능 카메라까지 금맥을 캔다’ 등등. 앞엣것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KISS)이 양궁 대표팀의 심리 훈련에 뉴로 피드백 기술을 활용한 것, 뒤엣것은 KISS 영상분석센터가 GPS 칩셋을 활용해 여자하키 대표팀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 것을 다룬 기사였다.KISS는 올림픽 때마다 언론 보도를 거쳐 첨단 스포츠과학을 활용해 금메달을 따도록 돕는 엘리트 스포츠 전문기관으로 대중과 정책 결정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올림픽 시즌을 앞뒤로 미디어의 관심 덕에 새로운 스포츠과학의 발전을 알릴 수 있었던 것과 35년 역사를 갖는 스포츠과학 싱크탱크의 위상을 알리고 40명의 박사와 지원 인력이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메달 지원 스포츠과학팀’이란 고착된 이미지는 기관의 미래를 막다른 길로 몰아넣을 수 있다. 메달을 따는 데 도움을 주는 기관을 넘어 훨씬 다양한 활용 기회가 열려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도 스포츠과학은 퍼포먼스(경기력) 향상만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금메달을 따는 데 도움 되면 선(善)이었다. 여전히 유효한 명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 운운하는 현재의 과학혁명, 유통혁명, 생산방식의 변화 속에 여가생활도 변화를 맞고 있다. 질병 치료가 아닌 예방을 위한 과학적 운동생활 관리 혁신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스포츠과학은 융복합 시대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첫째, 가장 큰 변화는 융복합 운동 관련 서비스와 기기의 생산과 보급에의 활용이다. 산학협력단의 공학계열 교수들로부터 스포츠가 융복합 서비스의 가장 뜨거운 블루오션이란 말을 들은 지 오래다.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연구자나 개발자가 차츰 스포츠기술 개발 사업에 눈을 돌린다. 공학도들은 회로와 기계의 작동 원리를 스포츠에 적용하는 연구에 몰두한다. 스키, 골프 시뮬레이터가 놀이의 차원을 넘어 스포츠를 아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면 스포츠과학 전문가와의 협업이 절대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가 주도한 스포츠 융복합 운동, 측정 및 훈련 장비 개발 시도가 게임방 기기쯤으로 전락한 전례를 경계해야 한다. 반대로 성공 사례는 스포츠과학자의 역할이 커진 경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에 위임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ICT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시도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에 KISS 박사들이 합류했다. 컬링 ‘기문’을 개발하고, 스케이트의 마찰력을 계산하며 루지의 결선 순위에 영향을 주는 트랙 구간의 퍼포먼스를 측정하도록 제안하고 실행하는 데 스포츠과학자들의 노력이 결합됐다. 둘째, 의학자와 스포츠과학자의 협업이 노령화 시대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KISS는 신체 활동에 참여하거나 체력이 높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5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에 주목해 노인기 체력과 질환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셋째, 스포츠과학을 스포츠산업 발전의 토대로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의 수월성을 추구하는 수많은 소비자는 과학적으로 개발되고 입증된 장비와 시설, 측정 서비스나 운동 경험을 바랄 것이다. 어제보다 더 정교하고 빠르게 패스하는 것, 정해진 품새를 탁월하게 표현하는 것, 테니스의 백스트로크로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 골퍼가 비거리를 늘리고 버디를 잡는 것은 행복감을 주고 지갑을 기꺼이 열도록 만들 것이다. 이것이 스포츠산업이다. 국책연구기관들은 미래를 보고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쓴다. 스포츠과학도 과학이다. 하지만 지금껏 스포츠과학 진흥은 무관심 속에 표류했다. 미래에 어느 분야보다 새롭게 태어날 가능성을 국가가 활용하길 바란다.
  • 아직도… 때려서 공부시키는 자사고

    아직도… 때려서 공부시키는 자사고

    피멍든 채 밤 10시까지 반성문…피해 학생 부모가 신문고 민원학생 인권침해 82%가 사립…“대입 이유로 가혹행위” 지적 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을 뭉둥이가 부러질 때까지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행법상 학생 체벌은 불법 현행법상 학생 체벌은 불법임에도 ‘공부하는 분위기를 잡는다’는 등의 명분으로 교육현장에서는 심한 체벌이 사라지지 않는다. 16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따르면 시내 한 자사고 여교사가 지난 6월 하교 중인 학생 A군을 교실로 불러 ‘생활지도’를 이유로 신문지 여러 겹을 말아 만든 막대기로 허벅지 앞뒤를 30~50대가량 때렸다. 종이 막대기가 부러지자 다른 학생을 시켜 교무실에서 새 도구를 가져오게 해 계속 체벌했다. 종이로 만들었지만 강도가 있어 A군 몸에는 혈종(피멍)이 생기고 다리가 퉁퉁 부어올랐다. 이런 체벌 뒤에도 교사는 4800자 분량 반성문을 쓰게 해 A군은 오후 10시에야 하교할 수 있었다. ●청소 소홀 등 이유 매주 1~2명 체벌 이 교사의 체벌 사실은 A군 부모가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 접수를 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한 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를 경찰에 신고하고 학교 측은 그를 담임직에서 직위해제했다. 교사는 지난 5월 이후 청소를 소홀히 한 학생 등을 상대로 매주 1~2명씩 체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사는 “학급회의에서 학생들과 체벌에 대해 합의했고 A군을 때리기 전 학부모와도 통화해 체벌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하면서 “심하게 때린 데 대해 반성하고 상처받은 학생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교육청에 진술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는 대입 등을 목적으로 학생과 학부모 의지에 따라 진학하기 때문에 체벌 등 인권침해에 대처하는 방식이 미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전체 고교 중 사립고가 62.9%인데, 올해 서울교육청에 학생 인권침해 권리구제를 요청한 사건의 82.2%가 사립학교에서 발생했다. 하키채, 죽비 등 도구로 맞거나 주먹·발 등으로 구타당하고, 폭염에 운동장을 달리게 하는 경우, 셔츠만 입힌 채 겨울에 베란다에 서 있게 하는 가혹행위도 있다.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은 조희연 서울 교육감에게 “사립고등학교 학생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인권위 “부모에게 알렸어도 체벌 안돼”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운동부 코치가 선수들에게 체벌과 폭언을 했다면 부모에게 이를 알렸다고 해도 헌법과 유엔이 보장하는 인격권·신체의 자유 등을 침해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광주지역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는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선수들이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때리고 폭언하거나 기합을 주었다. 코치는 “체벌 강도가 강하면 학부모에게 전화로 양해를 구했다”고 해명했지만 인권위는 인정하지 않았다. 인권위는 해당 학교장에게 주의 조치와 운동부 코치에 대한 직무교육 시행을 권고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재희 기자의 메이저 in 마이너] “마이너스 연봉이면 어때” 플로어볼에 미친 사나이

    [한재희 기자의 메이저 in 마이너] “마이너스 연봉이면 어때” 플로어볼에 미친 사나이

    “유럽서 축구급 인기” 매력 끌려 매년 사비 1억 쓰며 보급 노력학교 클럽만 1000여개 성과 “亞게임서 국가 지원 받았으면” 그를 보면 보통 고개를 내젓는다. 플로어볼이라는 생소한 종목을 들여와 혼자 몸으로 14년째 전국을 돌며 보급에 힘쓴다. 국가 지원은 엄두도 못 내 연간 1억원쯤 사비를 쾌척하고, 대회가 많은 9~12월엔 휴일도 반납한다.김황주(44) 대한플로어볼협회 전무이사에게 ‘도대체 이걸 왜 하냐’고 묻자 너털웃음과 함께 “나도 의문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면서도 “마약 같다. 포기하지 못할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플로어볼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우연히 스웨덴 잡지를 보면서다. 그곳에서는 축구 못잖은 인기에다 운동 인구가 25만명이고 수도 스톡홀롬에선 8부 리그까지 꾸린다. 그는 이듬해 1월 스웨덴을 찾아가 경기를 관람했다가 흠뻑 빠졌다. 결국 국내로 돌아와 협회 설립을 이끌었다.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 전무는 “대학 때 아이스하키장 안전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키를 좋아하게 됐다. 그러던 차에 하키와 비슷한 플로어볼을 접했는데 할수록 참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아이스하키를 하다 퍽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데 플로어볼 공은 연성의 플라스틱 재질이고 23g으로 가벼워 위험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플로어볼 스틱은 4만~5만원이면 살 수 있어서 저렴하다. 운동장이나 잔디 등 어디에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초창기에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알음알음 팀을 짜 2005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에 나갔는데 일본에 2-17로 크게 졌다. 상대가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연습 더 해라”고 빈정거린 게 충격이었다. 유럽팀들에게 한 수 배우려고 나갔던 2006년 스페인 세계선수권에선 종목을 잘 몰라 오른손잡이면서도 왼손잡이 스틱으로 경기를 펼쳤는데 이를 특이하다고 여긴 스웨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힘들었지만 끈기로 버텼다. ‘국가대표 1세대’ 박종현(37) 코치는 여자친구 집에서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시험을 두 달 남기고 2008년 호주 아시아선수권에 몰래 나섰다. 결국 임용고시엔 탈락했다. 같은 1세대인 서경훈(33) 대표팀 주장은 2006년 입문 때 공익근무요원 신분에 국제대회에 나서기 위해 연차를 모두 쓰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2004년부터 5년여간 전국 160여개 학교를 돌면서 ‘찾아가는 플로어볼 교실’을 열어 학생들이 플로어볼을 즐길 수 있도록 알렸다. 김 전무는 “초창기엔 책으로만 접해 룰을 완전히 익히지 못하고 국제대회 때마다 엔트리를 못 채웠다”고 말했다. 이젠 한결 나아졌다. 2012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성인 선수는 500여명, 초·중·고교 선수는 1만 5000여명이다. 학교 클럽도 1000개를 웃돈다. 지난해 대한체육회 준가맹 단체 가입으로 매월 200만원씩 지원을 받았는데 9개 광역단체 조직을 갖춰야 한다는 새 가맹 조건 탓에 올해부턴 제외됐다. 여전히 국제대회 경비의 절반가량은 선수 스스로 충당한다. 목표를 묻자 김 전무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나라의 지원을 받으며 뛰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느 종목에는 본래 당연했던 게 플로어볼엔 굉장한 도전 과제로 여겨졌다. 글 사진 jh@seoul.co.kr ■플로어볼(floorball) 마룻바닥에서 스틱을 이용해 공을 놓고 득점을 다툰다. 보디 체킹(Body checking) 등 격한 몸싸움을 제재해 어린이나 여성들이 낀 경기가 가능하다. 50㎝ 높이의 보드로 둘러싸 5대5, 4대4, 3대3으로 인원과 경기장 규격을 조정해 즐길 수 있다. 국제대회는 가로 20m, 세로 40m 경기장에서 치른다.
  • NHL “모든 선수 평창 출전 불허”

    빌 댈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부커미셔너는 8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NHL과 계약한 모든 선수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허를 재확인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출전자들의 체재비, 보험료, 교통비를 지원하지 않는 데 따라서다. 팀당 1부 23명을 포함, 50명까지 계약할 수 있어서 31개 구단 선수 1550명이 자국의 참가와 무관하게 평창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처즈 블레이크 굴리예프 낯선 이름들 남자 200m 예선 1~3위

    리처즈 블레이크 굴리예프 낯선 이름들 남자 200m 예선 1~3위

    제림 리처즈(트리니드토바고), 네다니얼 미첼-블레이크(영국), 라밀 굴리예프(터키) 등 낯선 이름들이 남자 200m 예선 상위권을 점령했다. 리처즈는 8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 예선 7조에서 뛰어 20초05를 기록, 조 1위는 물론 깜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미첼-블레이크가 4조에서 뛰어 20초08로 조 1위와 전체 2위, 4조의 굴리예프가 20초16으로 전체 3위, 이 종목 올림픽 챔피언과 세계기록 보유자인 웨이드 판니커르크(남아공)가 3조에서 뛰어 20초16을 기록하며 전체 4위로 24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100m 결선에 올랐던 아카니 심비네(남아공)가 20초 26, 요한 블레이크가 20초39로 준결선에 합류했다. 일본의 18세 신예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는 1조에서 20초52로 2위를 차지해 준결선에 올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단일 대회 100m와 200m 모두 준결선에 오르는 쾌거를 일궜다. 판니커르크는 6일 오전 400m 예선과 7일 오전 400m 준결선, 8일 오전 2시 30분 200m 예선을 마친 뒤 9일 오전 5시 50분 400m 결선, 10일 오전 4시 55분 200m 준결선, 11일 오전 5시 50분 200m 결선에 나설 예정이어서 엿새 연속 스타팅 블록에 선다. 따라서 판니커르크는 예선부터 힘을 빼지 않고 다음날 400m 결선에 집중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 볼트가 이 종목 출전을 포기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판니커르크의 200m와 400m 더블 달성을 강력하게 견제할 재목으로 꼽혀온 이삭 마콸라(보츠와나)는 이날 예선 5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의료적인 문제가 있다며 출전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BBC는 이 소식을 전하며 그가 9일 오전 5시 50분 남자 400m 결선에 나설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다고 전했다. 마콸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식중독에 걸려 200m 예선에 나서지 못했다. 나와 같은 호텔을 쓴 선수 몇 명도 비슷한 증상을 앓고 있다”며 “빨리 회복해 (9일 열리는) 400m 결선에는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콸라는 19초77로 올 시즌 가장 빨랐고, 판니커르크는 19초84로 2위다. 따라서 그의 출전 포기로 판니커르크가 1995년 마이클 존슨(미국) 이후 22년 만에 남자 200m와 400m를 석권하는 대업을 이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스코 장애인하키팀에 썰매 전달

    포스코 장애인하키팀에 썰매 전달

    포스코는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에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국가대표 선수용 하키 썰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썰매업체 매시브블레이드와 함께 포스코의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과 스테인리스강 등을 이용해 장애인용 하키 썰매를 제작했다. 수입 썰매에 비해 3분의1 이상 가벼우면서도 충격 흡수가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국영 10초24…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100m 준결승 진출

    김국영 10초24…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100m 준결승 진출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인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 육상 단거리에서도 최초다.김국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5조 3번 레인에서 출발, 10초24를 기록했다. 저스틴 개틀린(미국, 10초05), 앤드루 피셔(바레인, 10초19)에 이은 조 3위였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는 각 조 3위까지 준결승 진출권을 자동으로 부여하고, 조 4위 이하 선수 중 기록 순으로 6명에게 추가로 준결승 출전 자격을 준다. 김국영은 조 3위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기록만으로는 공동 24위였다. 첫발을 내디딜 때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2번 레인의 캐스턴 블래드먼(트리니다드토바고)이 출발 직전 손을 들어 한 번 경기가 중단됐다. 이어 탠도 로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부정 출발을 해 실격을 당했다. 하지만 김국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세 번째 출발에서도 김국영은 0.107초의 놀라운 출발반응을 기록했다. 5조뿐 아니라, 전체 1위의 출발반응이었다. 쾌조의 출발로 30m까지 선두로 달리던 김국영은 이후 개틀린, 피셔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보폭을 넓히는 훈련으로 ‘속도 유지’에도 자신감이 있었다. 김국영은 4위 블래드먼(10초26)을 0.02초 차로 제치고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김국영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당했다. 2015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자신의 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10초48에 레이스를 마쳐 예선 탈락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10초37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는 ‘일인자’ 김국영은 지독한 메이저대회 징크스에 시달렸다. 하지만 런던 대회에서는 달랐다. 100m 한국 기록 보유자(10초07)인 김국영은 한국 최초로 단거리 메이저대회 준결승 진출이란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후 은퇴하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6조에서 10초07로 1위를 차지해 무난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볼트는 천천히 출발했다가, 50m 이후에 1위로 올라선 뒤 피니시 라인 근처에서 다시 속도를 낮추는 특유의 경기 운영을 했다. 100m 예선 전체 1위는 9초99를 기록한 훌리안 포르테(자메이카)가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들도 상당한 성과를 냈다. 김국영과 피셔를 포함해 7명이 준결승에 올랐다. 쑤빙톈(중국)이 10초03으로 4조 1위, 전체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셰전예(중국)도 10초1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의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10초05), 다다 슈헤이(10초19), 캠브리지 아스카(10초21)도 준결승에 나선다. 남자 100m 준결승은 6일 오전 3시 5분에 열린다. 결승전은 2시간 40분 뒤인 오전 5시 45분에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국영 5일 오전 100m 예선 中·日 포위에 맞서 외로운 질주

    김국영 5일 오전 100m 예선 中·日 포위에 맞서 외로운 질주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5일 오전 4시 20분 외로운 질주에 나선다. 그가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전을 시작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스타팅 블록에 서면 유난히 외로워 보일 것은 세계육상에서도 변방인 아시아 선수로서 일본 3명, 중국 2명에 맞서 홀로 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국영은 개인 최고 10초07로 런던 기준 기록(10초12)을 당당히 통과했는데 올해 아시아 기록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당연히 목표는 한국 선수 첫 준결선 진출이다. 그는 출국에 앞서 “한국 트랙이 아직 달성하지 못한 ‘예선 통과’를 이루고 싶다”면서 “당장 한국신기록을 세우기보다는 10초1대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록에 초점을 맞춰서 뛰면 자연스럽게 예선 통과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만약 준결선 진출의 염원을 이루면 6일 오전 3시 5분 다시 트랙에 나선다. 아시아 1위인 10초04를 찍은 기류 요시히데(22·일본)는 런던 대회 출전권이 걸린 일본선수권에서 4위로 밀려나는 바람에 이번 대회 나오지 않는다. 당시 1위를 차지한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18)가 10초05의 개인 최고 기록을 앞세워 출전하고 10초08을 나란히 작성한 다다 슈헤이, 캠브리지 아스카가 100m 예선에 나선다.중국에서는 순수 아시아인 최초로 9초99를 뛴 쑤빙톈(28)과 개인 최고 기록이 10초08인 셰전예(24)가 나온다. 2년 전 베이징 대회 결선에 진출해 아시아인의 새 역사를 쓴 쑤빙톈은 올 시즌 10초06으로 아시아 랭킹 3위에 머물렀으며 중국이 주목하는 신예 셰전예는 올 시즌 10초09를 기록했는데 막판 스퍼트가 좋다. 이들 모두의 시즌 기록이 도토리 키재기여서 정말 흥미로운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김국영의 상승세가 5만 5000명이 운집한 런던 스타디움에서도 이어질지가 관심을 모은다.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아시아 기록(9초91) 보유자 페미 오구노데(카타르)는 런던 기준 기록을 넘지 못해 출전하지 못해 런던 대회 아시아 스프린터 대결은 한·중·일로 압축됐다. 김국영은 “중국에서는 이미 9초99를 뛴 선수가 나왔고, 일본에서는 10초0대를 기록한 선수가 많다”며 “아시아에서 그들과 함께 뛰고 경쟁하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조성준(KBS 하키 해설위원·전 남자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씨 모친상 2일 충북 금왕연합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043)883-4444 ●장인상(전 청와대 정보처장)씨 별세 선순자(전 강릉여고 재경동창회장)씨 남편상 영선(다문화tvM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호영·이종태(여의도순복음교회 파리선교사)씨 빙부상 1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영수씨 별세 동현(사업) 형구(중앙일보 기자) 남희(우리은행 세종신도시 센터)씨 부친상 박상원(선박안전기술공단 완도지부장)씨 빙부상 2일 오전 5시 전남 강진 산림조합추모관 3분향소,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61)430-5444 ●양성욱(SK SUPEX추구협의회 PR팀 부장)씨 장모상 이승재(재미교포)영재(위시본그룹 실장)씨 모친상 2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2)2019-4001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두산(잠실) LG-한화(대전) 롯데-SK(문학) NC-kt(수원) 삼성-넥센(고척·이상 오후 6시 30분)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스웨덴(오후 7시·강릉하키센터) ■농구 제7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상주실내체육관) ■테니스 한국선수권대회(오전 9시·순천팔마시립코트) ■양궁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오전 9시·광주국제양궁장)
  • [하프타임] 남자 아이스하키 전지훈련 돌입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7일 출국해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표팀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8일과 30일 러시아 대륙간 아이스하키리그(KHL) 소속의 어드미럴과 평가전을 치른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은 이어 8월 1일 체코 프라하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곳에선 13일까지 머물며 5회 평가전을 갖는다.
  •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된 文대통령…‘피겨퀸’ 김연아 만나 명함 받기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된 文대통령…‘피겨퀸’ 김연아 만나 명함 받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별도의 위촉장은 없었지만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퀸’ 김연아로부터 홍보대사 직함이 찍힌 명함도 받았다.평창 동계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문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70분간 열린 ‘G-200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행사에 참석해 국가 차원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우선 평창올림픽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손님맞이 준비 보고를 받았다. 이어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퀸’ 김연아로부터 ‘홍보대사 명함’을 받았다.문 대통령은 태블릿 PC에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하나 된 열정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작성해 유승민(IOC 선수위원),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최고경영자), 김연경(배구선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인사말을 통해 평창올림픽 준비위원들을 격려하고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밝힌 문 대통령은 이후 김연아·개그맨 정찬우와 함께 홍보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촬영은 조세현 사진작가가 전담했다. 문 대통령은 광장으로 이동해 영어로 된 평창(PYEONG CHANG)을 형상화하고 ‘하나 된 열정 평창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이 퍼포먼스는 드론을 이용해 영상 촬영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김연아·정찬우 등과 함께 감자전과 메밀전병 등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과 아이스슬레지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등을 비롯해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위 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평창이 지역구인 염동렬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교문위원인 조훈현 한국당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찬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광의 순간 평창롤림픽d-200 문재인대통령님과 김연아선수 행사중에 대본없이 셀카요청에 찰칵응해주신 대통령님감사합니다 당황한청와대분들껜 죄송 여러분 우리 하나가됩시다 의미있엇다 내인생에 대한민국만세 #대통령님 #문재인#정찬우 #김연아#평창올림픽 #화이트타이거즈 #하얀악마 @whitetigersfriends 모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넘어 베이징”… 아이스하키, 뜨거운 꿈

    “평창 넘어 베이징”… 아이스하키, 뜨거운 꿈

    정몽원(62·한라 회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의 ‘아이스하키 사랑’은 별나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시설을 판매하는 기업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이유로 1994년 만도 위니아(현 안양 한라)팀을 꾸리면서 낯선 아이스하키와 우연히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며 이제 ‘아이스하키 마니아’로 변신했다.중요 국제 대회 때마다 경기장에 동행해 손수 선수들이 마실 물병을 준비한다. 경기를 앞둔 선수 한 명 한 명과 주먹을 부딪치며 응원을 보탠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따른 외환위기 때 계열사가 매각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연간 수십억원을 쏟아붓는 팀을 끌어안은 일화는 유명하다. 이름만 걸쳐둔 일부 체육종목 수장들과 달리 정 회장은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도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일 남짓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그는 단순히 코앞에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데 그치지 않고 이후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원대한 꿈’을 털어놓았다.정 회장은 “한국 아이스하키의 성장이 올림픽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지원과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평창대회와 달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의 자력 진출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백지선·세라 머리 감독에게 평창대회 이후까지 감독 체제를 유지하도록 제안했고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 펼쳐지는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에서도 반드시 살아남도록 하겠다”며 “(승격과 강등을 오가는) 엘리베이터 팀이 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 전용 링크를 건립하고 평창대회를 치르는 강릉하키센터의 사후 활용에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6개인 남자 고등학교 팀을 10개까지 늘리고, 여자 18세 이하 대표팀을 창설할 계획도 내비쳤다. 해체 위기에 빠진 상무 아이스하키단이 계속 존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자신의 임기인 2020년까지 저변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지속 가능한 아이스하키 발전의 토대를 일구겠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과 관련해 정 회장은 강한 어조로 “선수를 보호하지 않는 협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까지 진전된 게 없다”며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안을 갖고 대한체육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을 통해 우리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국가대표팀 주장 한수진(30)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우리가 고민한다고 변화될 것은 없습니다.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게 걸맞은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협회가 선수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전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후원

    LG전자는 앞으로 1년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팀과 피겨 스케이트 차준환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의 광고 모델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등장시킨 바 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도 후원하고 있다.
  • 딸 낳았다고…시집 식구에게 폭행 당한 인도 여성

    딸 낳았다고…시집 식구에게 폭행 당한 인도 여성

    가족 폭력에 시달리는 인도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는 최근 SNS를 통해 공분이 이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인도 펀자브주 파티알라에서 찍힌 것으로,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하키 스틱으로 폭행을 당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에 나뒹굴지만, 남성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충격적인 점은 영상 속 남성이 여성의 시동생이었다는 사실이다. 힌두스탄타임스는 폭행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대해 여성이 딸을 출산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참금 문제로 인한 갈등도 거론됐다. ※ 영상에는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WATCH: Woman beaten up brother-in-law & friends in Punjab‘s Patiala allegedly for giving birth to girl&over dowry demands, 2 arrested(14/7) pic.twitter.com/d0mpjl0EO6— ANI (@ANI_news) 2017년 7월 15일인도에는 우리나라의 ‘예단’처럼 신부가 현금이나 고가의 예물 등을 신랑 측에 주는 ‘다우리’(Dowry)라는 결혼 지참금 풍습이 있다. 고대 상류계층에서 생겨난 이 문화는 19세기 말 이후 사회 각 계층에 퍼지는 과정에서 악습으로 전락했다. 지참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성이 폭행 혹은 살해당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인도 전역에서 8233명이 결혼 지참금으로 인한 갈등으로 살해됐다. 이런 일들을 막고자 인도에서는 지난 1983년에 지참금 금지법이 발효됐지만, 지참금 관련 사건 사고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여름 흘린 땀만큼, 겨울 평창은 뜨겁다

    한여름 흘린 땀만큼, 겨울 평창은 뜨겁다

    지난 6일 오후 2시 대명 아이스하키단의 홈구장인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뒤쪽엔 축축하게 젖은 경기복과 장비들이 늘어져 있었다. 선수들이 벗어 놓은 것들이다. 외투를 걸쳐서야 견딜 만한 링크에서 훈련했는데도 모두 땀에 절었다. “죽을 것 같다”고 되풀이하며 힘겹게 유니폼을 벗던 국가대표 오현호(31·대명)에게 ‘원래 이러냐’고 물었다. “50분만 훈련해도 몽땅 젖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어 “햇볕에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슬 정도다. 예전에 말리지 않은 옷을 다시 입고 훈련을 하기도 했는데 그러면 피부병까지 생긴다”며 웃었다.한낮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요즘 동계종목 선수들은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금 얼마나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가에 따라 겨울 성적이 달라진다. 선수들은 저마다의 방식대로 훈련에 열중한다. 특히 올여름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선 마지막 비시즌 훈련 기간이기 때문에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또 다진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오현호, 이영준(26), 김범진(30·이상 대명)도 태릉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팀 훈련 주간을 맞아 동료들과 비지땀을 흘렸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지도자 출신인 케빈 콘스탄틴(59·미국) 신임 감독은 훈련장을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선수들을 몰아붙였다. 팀을 두 조로 나눠 펼친 연습 경기 도중 몸싸움을 ‘연습 수준’으로만 하는 게 포착되자 불같이 화를 내며 중단시켰다. 그는 직접 선수들과 몸을 부딪혀 시범을 보여 주기도 했다. “아이스하키는 전쟁이다.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봐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 빙상 훈련을 끝낸 뒤 자리를 옮겨 이어진 팀 미팅은 아까와 달리 토론회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콘스탄틴 감독은 직접 편집한 지난 시즌 경기 영상을 틀어 주면서 선수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선수들이 “이런 상황에선 어떤 플레이를 하는 게 옳으냐”고 묻자 감독은 손짓 발짓을 섞어 자세한 답변을 내놨다. 몸을 단련하는 것뿐 아니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아이스하키 아이큐(IQ)’까지 향상시키고 있었다.오현호는 이렇게 털어놨다. “감독님은 맹목적으로 그냥 열심히 하라고 강조하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게 열심히 하는 것인지를 알려주신다. 시스템 안에서 열심히 하니깐 효과가 좋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더 빠른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명 선수들은 이번 여름을 국내에서만 보낼 계획이지만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부분 세계 각지로 전지훈련을 나선다. 올림픽을 얼마 남기지 않은 때여서 조금이라도 나은 훈련 환경을 찾아 떠나는 사례가 예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다른 때처럼 올해도 캐나다 캘거리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빙상장 시설이 좋은 곳이어서다. 철저한 관리로 빙질을 유지하는 데다 해발 1034m에 위치해 공기저항이 적어 기록도 잘 나온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여름철마다 모여들기 때문에 주말에 서로 연습 시합을 뛰어볼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스키·스노보드 선수는 눈이 내린 곳을 찾기 위해 해외로 나선다. 여름에도 눈밭이 있는 미국이나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 가며 실전 감각을 잃지 않게끔 하고 있다. 컬링 대표팀은 투어 대회에 나서기 위해 8~9월 일본과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주할 듯한 팀들이 많이 나오는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중간에 국내에서 카자흐스탄 대표팀과의 합동훈련도 갖는다. 장반석(35) 컬링대표팀 감독은 “동계올림픽 경기 수준의 대회에 한번이라도 더 참가해 기량을 가다듬기 위해 해외에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여름 훈련으로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외국행 비행기를 탄다. 기존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속한 각 구단에서 팀 훈련을 이유로 차출을 꺼렸지만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인 만큼 대승적으로 협조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7월 27~31일)와 체코 프라하(7월 31일~8월 14일)에서 현지 클럽팀과 연습 경기를 갖고 기량을 점검한다. 한라 아이스하키단의 김창범 부장은 “동계올림픽의 해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대표팀 차출을 거들었다. 차출된 선수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외국인 용병도 예년보다 더 선발했다”며 “차출로 인해 팀 훈련을 현재 9명으로만 하고 있지만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더운 날씨에 똑같은 훈련을 반복하면 지칠 수도 있어 다른 종목으로의 일탈을 감행하는 선수도 숱하다.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22)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의 저수지에서 수상스키를 연마하고 있다. 이상호는 “기존 체력 훈련만 반복하기보다 운동 감각을 깨우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며 웃었다. 수상스키에도 턴 동작이 있는데 스노보드를 탈 때와 비슷하단다. 대명 아이스하키단의 경우 구단 사무실 바로 앞 복도에 탁구대와 다트 기계를 들여다놓았다. 콘스탄틴 감독이 부임하면서 두 가지를 설치해 달라고 구단에 부탁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탁구를 꾸준히 하면 손목 스냅이 좋아져 하키 스틱을 제어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그만이다. 빠른 탁구공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니까 동체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도 꽤 짭짤하다. 다트는 집중력 향상에 좋다. 선수들의 반응은 뜨겁다. 훈련 뒤 탁구대와 다트 기계 앞은 항상 북적거린다. 심지어 두 시간씩 탁구를 치다 귀가하기도 한다. 대명의 주장 김범진은 “탁구를 통해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좀더 친해지는 시간을 쌓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콘스탄틴 감독은 “훈련할 땐 정말 집중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웃고 즐기는 문화를 가꾸면 좋겠다”며 웃었다. 또 “동양에서 음과 양의 조화를 강조하는 것처럼 업무와 즐거움이 음과 양처럼 조화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모굴스키의 최재우(23)는 올여름부터 복싱을 배우고 있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던 도중 트레이너에게 부탁해 시작한 뒤로 주 3회가량 꾸준히 한다. 최재우는 “웨이트 훈련만 계속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복싱을 섞으면 좀더 재미있게 훈련하게 되는 것 같다”며 “매번 복싱 훈련을 마칠 때쯤엔 헉헉대곤 한다. 확실한 유산소 운동”이라고 덧붙였다.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김마그너스(19)는 비시즌 때마다 롤러를 타는 훈련에 열심이다. 스키에 바퀴가 달린 형태의 장비에 올라타 막대를 손에 쥐고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이다. 크로스컨트리와 유사한 자세로 진행되기 때문에 훈련 효과가 만점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여름은 선수들에게 남다른 각오를 불어넣게 만든다.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의 마음으로 절실하게 훈련에 임하게 된다. 그렇다고 리듬을 깨뜨릴 만한 ‘특단의 조치’를 갑자기 끼워 넣어서도 안 된다. 이석규(41)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큰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변화를 주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지금까지 해 온 것을 유지하면서 훈련 때마다 조금 더 집중해야 내년 2월에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최재우는 이런 말로 마음을 다졌다. “생각을 비우고 운동에만 열중하려고 한다. 주어진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약 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된다면 나 자신에게 훈련하느라 고생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소형 SUV ‘한 지붕 싸움’… 수입 SUV ‘자존심 싸움’

    소형 SUV ‘한 지붕 싸움’… 수입 SUV ‘자존심 싸움’

    하반기 들어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쏟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두는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이 지난 6년간 10배정도 규모가 커지고 연평균 성장률이 40%를 웃도는 등 폭발적인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SUV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생활 패턴이 레저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세단 못지않게 모델이 세분화되면서 부문별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하반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한 지붕 집안싸움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코나와 스토닉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서 격돌한다. 이전까지 소형 SUV 시장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르노삼성자동차의 QM3가 주도한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달 13일 첫 소형 SUV인 코나를 출시했다. 기아차도 이달 스토닉을 선보이면서 업계 지각변동을 기대 중이다.코나와 스토닉은 한 핏줄이긴 해도 특징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코나는 스토닉에 비해 엔진 성능과 크기 등에서 앞선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와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한편 스토닉은 국내 시판 중인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했다. 2060만원부터 시작하는 티볼리 디젤보다 싸다. 동력 성능은 티볼리보다 높고 연비는 비슷한 수준이다.고성능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G70과 기아차의 스팅어가 격돌한다. 지난달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단 4.9초밖에 걸리지 않아 가장 빠른 국산차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제네시스의 첫 독자 모델인 제네시스G70을 선보인다.기존 EQ900와 G80이 에쿠스와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를 변형했다면 제네시스G70은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걸고 처음 자체 개발한 스포츠형 세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의 제네시스 브랜드에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승부한다”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아우디 등 독일 3사와 경쟁할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소형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와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각각 출시를 준비 중이다. 11월 출시 예정인 신형 벨로스터는 기존의 비대칭 3도어와 함께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유지한다. 지난해 가을 공개됐지만 스토닉으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신형 프라이드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에서 역시 최대 격전지는 SUV다. 포문을 여는 것은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다. 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성인 7명이 탑승할 수 있고, 3열에도 190㎝ 키의 성인이 탈 수 있는 공간을 지녔다.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원격제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올가을 선보이는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는 쿠페형 지붕라인 등으로 디자인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도 채택했다. 벤츠와 BMW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도 볼거리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 총 5종의 신차를 쏟아 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SUV다. 뉴 GLA는 기존 GLA의 부분 변경 모델로 엔진 라인업을 확장하고 인테리어와 디자인,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중형 SUV인 더 뉴 GLC 350 e 4매틱은 벤츠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이지만 최소의 연료를 소비하고 최소의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세단에서는 벤츠의 대표 모델 더 뉴 S클래스와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4인승 카브리올레 더 뉴 E클래스를 선보인다. BMW는 다음달 부분 변경한 4시리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X3와 GT를 출시한다. X3는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까지 줄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GT는 BMW그룹의 최신 엔진을 탑재했으며 머리 위 여유 공간을 넓혀 세단의 안락함에 쿠페의 아름다운 선을 더했다는 평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볼보도 9월에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해 수입차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테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테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29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건물 붕괴로 매몰된 차 안의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강릉소방서 주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하나인 강릉하키센터가 폭발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강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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