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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기간 조직위원회는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을 오가는 차량을 301만대 가량으로 내다보고 혼잡을 막는 데 온힘을 쏟아붓고 있다. 중소 도시의 열악한 도로 환경을 우려해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다. 산간 지역인 데다 대중교통이 다소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 기간엔 불편을 싹 없애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올림픽 관람을 위해 평창군과 강릉시를 방문한다면 ‘고(GO) 평창’ 어플리케이션(앱)의 설치를 권한다. 다음 주 공식 출시되는 ‘GO 평창’은 KT와 평창조직위에서 합심해 개발한 통합 올림픽 교통 앱이다. ‘GO 평창’을 이용해 경기장을 검색하면 어디에서 KTX나 고속·시외버스를 타고 강릉·평창에 도착한 뒤 어떻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까지 이동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코레일 앱이나 고속·시외 버스 앱과도 연계돼 있어서 ‘GO 평창’을 통해 곧바로 KTX·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인접 도시인 속초권, 원주권, 동해권에 숙소를 잡았을 때 이용하는 강원도 셔틀버스 예약도 가능하다. 더불어 경기 시간이 갑자기 바뀔 경우에도 ‘GO 평창’을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만약 승용차를 몰고 경기장을 방문할 때도 ‘GO 평창’의 내비게이션 모드를 이용해 경로를 찾으면 된다. 외국인을 배려해 영어 내비게이션도 운영된다. 올림픽 기간엔 일반 차량의 경기장 접근이 통제되기 때문에 평창·보광·강릉 등지에 퍼져 있는 환승주차장 8곳을 거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경로가 안내된다. 주차장은 승용차와 버스를 합쳐 1만 2300면 규모다. 이곳에 차량을 세운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셔틀버스 시간표도 ‘GO 평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역서 강릉역 KTX로 114분 이재명(54) 평창조직위 수송기획부장은 “앞선 올림픽에서 사용한 앱보다 한층 발전한 형태를 갖췄다.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요소를 모두 구비했다”며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앱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경기장을 찾아주고, 경기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편리한 기능을 수두룩하게 담았다.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게 빠르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진부역까지 80분, 강릉역까지 114분 뒤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할 경우 오전 6시~오후 11시 30분에 운행되고 강릉에서 돌아올 땐 오전 5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청량리역, 상봉역에서도 강릉행 KTX를 탈 수 있다.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편도 요금은 2만 2000원, 강릉역까지는 2만 7600원이다. 올림픽 앞뒤로 2월 한 달 동안 하루 51회 운행으로 증차된다. KTX를 이용하면 ‘당일치기 관람’도 충분하다. 다만 KTX 하차역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설상 경기장은 진부역 인근에 있는데 역 이름을 착각해 평창역에서 내리면 안 된다. 휘닉스(보광) 스노경기장에 가는 경우에만 평창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쇼트트랙·빙속·피겨·아이스하키·컬링 등 빙상 종목을 관람할 땐 강릉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 인근에 도착한 뒤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기차역 3곳(평창·진부·강릉), 버스터미널 4곳(정선·장평·진부·강릉)에서 출발해 각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셔틀버스는 개회식 하루 전인 새달 8일부터 폐회식 하루 뒤인 26일까지 운행될 계획이다.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종료 후 2시간까지 운행이 이뤄진다. 배차 간격은 보통 10~30분 단위지만 경기가 임박하면 5분 간격으로 촘촘해진다. 셔틀버스 600여대 중 44대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저상 버스로 준비했다.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내·농어촌 버스 150대도 무료 관중 셔틀뿐 아니라 개최도시 내 시내·농어촌 버스 150여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은 물론 관광지 이동을 위해 이용해도 된다. 편의를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KTX 역사를 지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무료 버스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22억원을 강원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대회 기간 택시 숫자도 많아진다. 강릉·평창·정선 지역엔 의무 휴무 택시가 하루 평균 503대씩 발생했는데 올림픽 기간엔 이를 없앴다. 며칠에 하루쯤 꼭 쉬어야 하는 3~6부제에 국한하지 않고 운전 기사가 자유롭게 운행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개최 시·군에서는 택시 1622대가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올림픽 전용 차로도 운영된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교통체증 때문에 관계자들이 경기에 늦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영동고속도로(강릉~대관령 IC)와 지방도 456호선(대관령 IC~월정삼거리), 국도 6호선(월정삼거리~태기삼거리)까지 59.4㎞구간이다. 전용차로에선 올림픽 차량과 버스의 통행만 가능하다. 일반 차량이 올림픽 전용 차도를 이용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림픽 전용차로 표지판이 설치되고 도로 노면엔 올림픽 마크를 그려 일반 도로와 구분한다. 시내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도 내려진다. 개최도시엔 새달 10~25일 차량 2부제가 실시되는데 강릉 동(洞)은 의무 지역이다. 어길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강릉 읍·면과 평창, 정선은 자율 시행이다. 더불어 도로가 협소한 평창 대관령면의 교통 체증을 없애기 위해 지역 주민 차량을 주차할 장소 2곳을 마련한다. 평소 시내에 주차돼 있던 500여대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설을 고려해 제설 작업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박웅재(59)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교통운영과장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평년의 2배인 중장비 476대와 염화칼슘 1만 4323t과 소금 6만 4696t을 준비했다”며 “예상을 뒤엎는 폭설 땐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올림픽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거듭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북 공동입장 때 한반도旗 9번 썼는데…野 “정체성 포기” 비난

    남북 공동입장 때 한반도旗 9번 썼는데…野 “정체성 포기” 비난

    공동 응원 때 사용 사례도 많아 李총리 “입장 첫 장면에 태극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공동 입장 때 한반도기를 드는 것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6일 “태극기를 포기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우리나라 대표단이 태극기를 못 들고 입장하는 것을 이해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나 보수·진보 정권에 관계없이 역대 정부는 한반도기를 응원기와 단일팀 단기, 남북 공동 입장기로 드는 것에 북측과 합의했다. 지금은 암묵적인 룰처럼 여겨질 정도다. 남북 공동 입장은 유일한 분단국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인데, 각각의 국기(태극기·인공기)를 드는 것은 따로 입장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판단해서다.한반도기 사용 역사를 봐도 그렇다. 남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5년 마카오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07년 창춘동계아시안게임 등 모두 9차례 공동 입장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나란히 입장했다. 이견이 없었다. 평창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다면 2007년 이후 11년 만이자 10번째가 된다. 공동 입장을 제외하더라도 한반도기는 남북 공동 응원에서 사용됐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공동 응원에 나선 남북은 응원기로 한반도기를 처음 선택했다. 이어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고, 단일팀 선수단기로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북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이처럼 한반도기는 남북 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기자단 신년 오찬 간담회에서 “선수단 입장 첫 장면에 대형 태극기가 들어간다. (야당이) 그것을 모르고 있거나 알고도 무시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주최국이라서 맨 마지막에 입장할 때 한반도기를 들겠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태극기를 들면 북한이 인공기를 들 것이다. 우리는 태극기를 드는데 북한에 아무것도 들지 말라는 것은…, 그런 게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한반도기를 드는 게)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女아이스하키 감독 “단일팀 충격적…노력으로 따낸 선수들에게 큰 영향”

    女아이스하키 감독 “단일팀 충격적…노력으로 따낸 선수들에게 큰 영향”

    세라 머리(30·캐나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정부의 남북 단일팀 추진에 대해 “올림픽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게 충격적”이라고 말했다.미국 미네소타에서 가족들과 짧은 휴가를 마치고 16일 귀국한 머리 감독은 아이스하키가 조직력과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단체 종목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선수들이 노력과 실력으로 따낸 자리이고, 선수들 스스로 올림픽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북한 선수를 추가할 경우 우리 선수들에게 분명히 영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처럼 올림픽이 임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추가되면 조직력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북한 선수에게) 대표팀 시스템을 가르치는 데만 해도 한 달이 걸린다. 나 역시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부는 올림픽 엔트리 23명에 북한 선수들을 위한 특별 엔트리를 추가하는 방식이어서 우리 선수들의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단일팀 얘기가 나왔다가 무산된 경험이 있어서 이틀 전에 단일팀 얘기를 들었을 때도 믿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많은 카메라를 보니 단일팀 논의가 얼마나 진지하게 진행 중인지 알 것 같다”고 꼬집었다. 다만 “단일팀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우리 대표팀이 올림픽에 부진한 결과를 내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선수들에게도 훈련에만 집중하자고 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머리 감독은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직접 지켜본 북한 선수 중에서 “수비수 2명, 공격수 1명 정도는 우리 대표팀에 도움이 될 만한 수준이지만 우리 1∼3라인(주전급)에 들어올 만한 수준의 선수는 없다. 또 10명까지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어이없어했다. 그는 “만약 단일팀이 성사되더라도 나에게 북한 선수를 기용하라는 압박은 없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치 논리로 밀어붙인 남북 단일팀 구성이 암초를 만났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책임 소재 분명히 하자”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책임 소재 분명히 하자”

    “모두가 좋아했으니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는 어정쩡한 책임 회피를 막아야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3주 남짓 남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녹색연합, 문화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평창동계올림픽반대 모니터링단, 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지속가능발전센터 등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철거하기로 했다가 지난해 8월 영구시설로 전환된 강릉 하키 센터의 활용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011년 개최 신청 당시 8조 8000억원에 불과했던 개최 비용이 2015년 13조 4000억원, 이듬해 말 14조 2000억원으로 늘어나 인구 400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인당 35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는 상황에 여전히 티켓 판매량이 66%에 그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형성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모든 정부 기능을 동원해 대회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북한이 참가해 한반도 해빙에 기여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민적 열기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하기로 했으니 하는 의무방어전’이라고 판단한다며 일방적인 세몰이와 ‘강원도는 가난해야 하느냐’는 밑도끝도 없는 지역감정 부추기기로 일관한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원회의 책임이라고 규정했다. 한국지속가능센터는 IOC가 올림픽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올림픽게임영향’(OGI) 보고서를 형식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성실하게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조직위원회의 수지타산을 따지는 경영평가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따른 종합적인 진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연합은 이미 가리왕산 복원 방침이 천명됐는데도 관련 부처와 강원도의 무책임 탓에 관련 예산조차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500년 된 자연림을 훼손해 단 사흘 경기를 개최하는 것도 문제라며 훼손 당사자인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6·25 참전용사 ‘임진강 아이스하키’ 재현

    6·25 참전용사 ‘임진강 아이스하키’ 재현

    6·25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 노병들이 당시를 회상하며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재현한다.국가보훈처는 15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캐나다의 6·25 참전용사 3명을 초청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방한하는 캐나다 참전용사는 데니스 무어(87), 클로드 샬랑(89), 존 비숍(89)으로 이들은 17일 가족과 함께 한국에 도착해 5박 6일간 머물며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6·25전쟁 당시 무어와 비숍은 캐나다군의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부대, 샬랑은 왕실 22연대 소속으로 참전했다.이들은 오는 19일 경기 파주 임진강 빙판에서 6·25전쟁 때 했던 아이스하키 경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캐나다 현역 장병이 이들과 팀을 이뤄 연세대·고려대 아이스하키 연합팀과 경기를 벌인다. 피우진 보훈처장이 직접 퍽드롭(시구)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이 임진강 아이스하키 경기에 나서는 것은 혹독했던 6·25전쟁 당시의 겨울 그나마 아이스하키가 있었기에 좌절하지 않고 싸울 수 있었다. 아이스하키의 종주국인 캐나다 장병들은 6·25전쟁 당시 얼어붙은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로 향수를 달랬단다. 이번 경기는 당시를 잊지 않으려고 기획됐으며 ‘임진 클래식’이라고 이름 붙였다. 한편 샬랑은 같은 날 주한 캐나다 대사와 함께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나선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女아이스하키 외 단일팀 없다”

    “女아이스하키 외 단일팀 없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이 여러 종목에서 추진된다는 관측과 관련해 여자 아이스하키에 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도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봅슬레이연맹에 등록된 북한 선수가 없다”면서 “선수도 없는데 단일팀을 논의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피겨 페어팀 단일팀 문제는 저희 자체로도 논의된 바가 없고,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서도 단일팀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피겨 및 봅슬레이 남북 단일팀 구성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으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도 “우리 선수들이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보통 단일팀은 5대5로 구성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이번에는 우리 선수 23명이 그대로 유지되고 ‘23명 플러스알파’를 가지고 논의하는 것”이라며 “선수교체가 자주 이뤄지는 아이스하키의 특성상 우리 선수들이 출전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문제를 선수들과도 상의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감독권을 저희가 가져오는 조건으로 협상할 것”이라며 “우리 감독이 북한 선수를 받아서 어느 경기에 어떻게 교체하면서 운영할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경우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지 여부에 대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개막식 공동입장이 합의되면 한반도기를 들게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일 IOC와 남북이 세세한 부분을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면서 “태극기와 인공기를 다 들고 들어오면 되지 않겠느냐는 말도 (IOC 회의 때) 함께 논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포토] 시선 사로잡는 치어리더의 눈부신 미모

    [포토] 시선 사로잡는 치어리더의 눈부신 미모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31번째 구단인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의 치어리더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팬 페스티벌(Vegas Golden Knights Fan Fest)’에 참석해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권 우승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지난 13일 평창동계패럴림픽 전초전 격인 2018 일본 국제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권 결승전에서 ‘강호’ 노르웨이를 6-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평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노르웨이, 체코, 일본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둬 자신감을 얻었을 뿐 아니라 메달권 진입도 밝게 했다. 대표팀은 평창에서 적어도 동메달 이상을 겨냥하고 있다. 김민석 동계체전 빙속 1500m 新 김민석(19·성남시청)이 14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8초47로 금메달을 땄다. 이승훈(30·대한항공)의 1분48초89를 0.42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김민석은 앞서 치른 매스스타트, 5000m와 함께 3관왕에 올랐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1500m와 팀 추월에 출전한다. 소통 사이트 ‘헬로 평창’ 이벤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민소통 캠페인 사이트 ‘헬로 평창’(www.hellopyeongchang.com) 이벤트 ‘솔직히 말해서’를 다음달 25일까지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가상현실(VR) 체험 등 콘텐츠를 본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댓글을 쓰면 된다. 추첨으로 문재인 대통령 기념 시계와 ‘명견만리’ 도서 세트, 올림픽 기념품을 선물한다.
  • ‘평창 성화’ 내일까지 서울 달린다

    ‘평창 성화’ 내일까지 서울 달린다

    북촌~서울성곽~잠실 경기장 17일 하루 쉰 뒤 경기 북부권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서울을 통과한다. 성화는 지난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봉송은 제주를 시작으로 영호남과 충청, 서울을 거쳐 강원까지 101일간 이뤄진다. 서울 성화봉송 2일차인 14일에는 145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성화는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출발해 북촌 한옥마을, 서울성곽,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지나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호돌이광장까지 29.2㎞를 이동했다. 이날에도 과거 스포츠 스타와 유명 연예인 등이 대거 나섰다. 88서울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차영철 사격 국가대표팀 코치, 임계숙 KT 하키선수단 감독 등이 참여했다. 2AM의 멤버 가수 정진운과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정경호 등도 성화 봉송 주자로 합류했다. 기업인 중에는 대한스키협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역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200m 구간을 달렸다. 이날 성화 봉송의 종점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저녁부터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3일차인 15일에는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출발해 강남구 코엑스몰과 영동고,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양재역, 예술의전당을 거쳐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성화가 봉송된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 한국계 미국인 출신인 프로농구 문태영 선수, 문형철 양궁 국가대표 감독, 구본찬·김우진·이승윤 양궁 국가대표 선수, 가수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배우 차승원 등 143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동작구 현충원 앞에서 출발해 남부순환로를 타고 서울대 입구를 지나 양천구 목동운동장 등을 거친 뒤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내 민속놀이마당까지 이동한다. 성화 봉송 주자로는 배우 박보검, 여자 아이돌그룹 마마무 등 141명이 참여한다. 앞서 서울 일정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마포구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출발해 월드컵경기장과 합정역 사거리,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체육관, 용산구 전쟁기념관, 중구 서울로7017을 거쳐 종로구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광화문에서는 ‘어가행렬 성화봉송’ 행사가 펼쳐졌다. 나흘간의 서울 일정을 마친 성화는 17일 하루 휴식한 뒤 18일부터 경기 북부를 돌게 된다. 고양, 파주, 연천, 의정부를 지난 뒤 경기와 강원의 최북단 지역을 거쳐 속초·춘천·원주·태백·삼척·동해·강릉 등 강원 전역을 훑을 예정이다. 이어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9일 평창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성화 봉송은 101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평창올림픽 남북 ‘이벤트성’ 봅슬레이 4인승 합동 훈련 이색 제안

    평창올림픽 남북 ‘이벤트성’ 봅슬레이 4인승 합동 훈련 이색 제안

    평창동계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봅슬레이에서 합동훈련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북한은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중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등 세 종목만 국제연맹에 가맹돼 있어 당연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에 등록된 선수도 없는 마당에 허황된 제안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탈리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IBSF 회장은 대린 스틸 미국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남북 선수 둘씩이 탑승하는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테스트 주행을 지도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테스트 주행을 함께 한다는 것이어서 이벤트성 제안에 불과하다. 이 제안을 맨먼저 전한 AP통신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오는 20일 IOC 주재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 ‘평창 회의’에서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틸 회장은 “이 계획은 실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난 남과 북의 어떤 협력이든 이를 지원하는 제안을 좋아한다. 스포츠는 그것을 위한 위대한 장”이라고 평가했다. 페리아니 회장이 스틸 CEO를 끌어들이려는 것은 북한과 미국의 최근 첨예했던 미사일 긴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IOC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남북의 모든 협력을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으로 여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북한에서 활동하는 봅슬레이 선수가 있긴 한건지도 모르는 판국에 북한의 대회 출전 규모도 정해지지 않아 두 사람이 시선 끌기 차원에서 제안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따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장웅 北 IOC위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고려중”

    장웅 北 IOC위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고려중”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했던 장웅 북한 IOC 위원은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IOC에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장 위원은 로잔 방문을 마치고 13일 평양으로 귀국하기 위해 경유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이미 상정된 제안이기 때문에 IOC에서 고려 중이다. 그건 어디 한 쪽에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IOC 국제빙상올림픽위원회에서 다 함께 (논의) 하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은 또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북한 측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건 내가 대답할 일이 아니다. 나는 IOC를 대표해 평양에 가있는 사람이다. 그런 내부 문제는 이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오지 않겠느냐. 그 사람들이 할 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런 권리가 없다. IOC는 조언을 받기 위해 나를 찾는 것이다”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단 규모에 대해서도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장 위원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을 거쳐 8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도착했다. 그는 10일 IOC 본부를 방문하고 11일 바흐 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IOC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북한으로 귀국했다. IOC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북한 올림픽위원회 등 관계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북한의 참가 종목과 선수단 규모, 국가·국기 사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北, 15일 예술단파견 실무접촉 제의…대표단에 현송월

    北, 15일 예술단파견 실무접촉 제의…대표단에 현송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통일부는 13일 “북측이 오늘 점심 무렵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 통지문을 남북 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대표단의 단장에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지명했으며 대표로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제시했다. 담당하는 직책을 고려해 이같은 명단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측은 예술단 파견과 관련한 여러 가지 실무적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협의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 후 회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추진과 관련해서는 우리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에서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합의하고,구체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을 열어 논의하기로 했으며,이후 통일부는 12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방문단 가운데 먼저 예술단 부분을 떼어내 협의를 제의했고,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 일단 분야별 실무회담 형식으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난민 소녀·결혼 이주 다둥이맘과 함께 30년 만에 서울 지나가는 올림픽 성화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난민 소녀·결혼 이주 다둥이맘과 함께 30년 만에 서울 지나가는 올림픽 성화

    어느 나라나 그렇듯 수도에서의 성화 봉송은 각별한 의미를 품는다. 국민들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얼마나 절실하게 바라고 담보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13~16일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서울 봉송은 103㎞ 구간에 걸쳐 600여명이 나눠 옮긴다. 첫날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부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들어 나른 뒤 14일 광화문을 출발해 북촌 한옥마을, 대학로, 서울성곽, 흥인지문(동대문), 신설동, 왕십리, 서울숲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달린다. 잠실 주경기장 남문 입구에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국내 첫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된 김윤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등 선수 출신 체육회 직원 5명이 성화를 건네받아 1988년 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굴렁쇠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잠실주경기장 센터 서클을 향해 내달린다. 이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인라인하키 선수 8명이 스틱으로 그린 환영 아치를 통과해 김지용 선수단장과 박종아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에게 건넨다. 두 사람은 호돌이 광장으로 이동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이 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현정화·양영자에게 성화를 넘긴다. 이어 양궁 기보배, 유도 최민호가 봉송하며 이날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법무부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 12월 가족과 함께 국내로 이주한 크뇨퍼 퍼(14)양은 14일 오전 박미형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소장과 함께 봉송에 참여한다. 경기 안산에서 네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장예진(본명 트롱티비치응아)씨, 경기 이천 축산농장에서 일하는 네팔 노동자 스레스타 쿠마르 두루버, 강원 원주에서 공부하는 세네갈 유학생 세네 파파도 주자로 함께한다. 15일에는 ‘몬주익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참여한다. 서울 봉송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1981년 독일 바덴바덴에서 서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날 태어나 30년 전 대회 개회식에 등장했던 굴렁쇠 소년 윤태웅이 평창 개회식에 깜짝 등장할지도 새삼 궁금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HL은 안 와도…NHL 5544 경기 뛰어본 그들이 온다

    KHL 소속도 13명… 올림픽 3연패 도전 한국과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서 만나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캐나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캐나다 아마추어 아이스하키를 관장하는 ‘하키 캐나다’는 12일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 25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평창 대회에 불참하면서 세계 1위 캐나다는 NHL을 경험한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 지난 다섯 달 동안 모두 5개 대회에서 75명을 테스트했다. 대표팀 평균 나이는 31세다. 25명 가운데 NHL에 버금가는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소속 선수는 13명이다. 지난달 채널원컵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선수도 포함됐다. 골리 3명 등 대표팀 25명의 NHL 출전 경기 수를 합치면 무려 5544경기나 된다. 지난달 한국전에 나섰던 수비수 크리스 리가 1980년 10월생으로 최고령이다. 그보다 한 달 늦은 크리스 켈리는 NHL 경험을 가장 많이 쌓았다. 그는 2010~11시즌 NHL 보스턴 브루인스에서 스탠리컵을 들어 올리는 등 통산 833경기를 치렀다. 현재 캐나다 대표팀에서 NHL 경력과 이름값에서 최고로 꼽히는 데릭 로이(738경기)를 비롯해 르네 보크(725경기), 맥심 라피에르(546경기)가 NHL 500경기 이상 출전 경험이 있다. 숀 버크 캐나다 단장은 “이 선수들이 캐나다를 자랑스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창올림픽에서 대이변을 꿈꾸는 개최국 대한민국은 공교롭게도 캐나다와 2월 18일 오후 9시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체코(6위), 스위스(7위), 캐나다와 함께 A조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달 채널원컵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2-4로 졌다. 그러나 크게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2피리어드 10분까지 2-1로 리드하고 종료 32초를 남기고 한 점 차 승부를 펼치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이 대회에서 3전 전패했지만 한국은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강호와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해 하루 4∼5시간씩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9 대 1, 5 대 0 ‘나가노 대첩’… 이토록 통쾌한 국가대표

    9 대 1, 5 대 0 ‘나가노 대첩’… 이토록 통쾌한 국가대표

    국제 대회에서 이렇게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는 스포츠팀이 우리나라에 있을까.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잇달아 크게 물리치며 마침내 결승전에 진출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을 2개월가량 앞두고 치른 실전 리허설에서 ‘금빛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쌓았다.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2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8 일본 국제 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 플레이오프에서 일본을 5-0으로 다시 눌렀다. 앞서 예선전에선 일본을 9-1, 8골 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국은 13일 체코를 2-1로 이긴 노르웨이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예선전에서 1골4도움을 올리며 일본전 대승을 이끈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32)이 이번에도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은 1피어리드에서 2-0으로 앞섰고 2피어리드 1골, 3피어리드에서도 2골을 추가했다. 5명의 선수가 한 골씩 넣는 고른 활약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 세계 최고의 골리인 유만균(44)도 일본을 상대로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2001년 장애인 아이스하키 첫 국제 경기에서 일본에 0-13으로 탈탈 털렸던 한국 대표팀이 17년 만에 일본을 한 수 가르치는 입장으로 올라섰다. 특히 평창패럴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의미를 더한다. 평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8개국(A조 캐나다·노르웨이·스웨덴·이탈리아, B조 미국·한국·체코·일본) 가운데 4개국이 서로 경기력을 탐색하며 간을 봤다. 우리나라는 평창패럴림픽에서 만날 상대를 차례로 격파해 자신감을 부쩍 끌어올렸다. 앞선 예선전에서 패럴림픽에서 같은 조인 체코를 4-1로 눌렀고 일본을 두 차례나 압도했다. 여기에 세계 랭킹 4위인 노르웨이를 연장 승부 끝에 3-2로 이겼다. 노르웨이는 평창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놓고 다툴 후보다. 우리나라가 같은 조인 우승 후보 미국(세계 랭킹 2위)을 잡는다면 A조 2위로 예상되는 노르웨이(세계 랭킹 4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다. A조에서는 캐나다(세계 랭킹 1위)와 노르웨이의 실력이 스웨덴이나 이탈리아를 뛰어넘는다. 우리나라는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알파인스키·휠체어컬링)만을 땄다. 평창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에 대한 ‘깜짝 금메달’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女아이스하키팀에 北 선수 6~8명 증원 요청…IOC 20일 결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이 테이블 안건에 올랐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2일 남북 단일팀 추진을 인정하면서 “북한 선수가 단일팀에 포함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전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엔트리 증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총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인 새러 머리 감독이 맡고, 북한 선수 6∼8명을 단일팀에 추가하는 등 세부적인 계획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평창회의’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 자리에서 북한 선수단 규모와 남북한 공동 입장, 단일팀 구성, 국기·국가 사용 여부 등이 논의된다.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다면 올림픽에선 사상 최초이며 1991년 탁구와 청소년 축구 단일팀 구성 이후 27년 만이다. 반발도 만만찮다. 당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취지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림픽을 1∼2년 남겨 놓고 논의를 했으면 모르겠지만 대회 첫 경기(2월 10일)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라는 것은 아이스하키라는 단체 종목의 특성과 상황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몇 명이 됐든 북한 선수가 들어가면 팀워크가 흔들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자기 북한 선수를 끼워 넣으라는 것은 우리 선수들에게 정치를 위해 들러리를 서라는 말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단일팀이 결성되면 총감독은 새러 머리 한국대표팀 감독이 맡도록 하겠다. 북한 선수 2∼3명이 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장도 “회의 후 귀국하면 22일이고, 아이스하키 경기는 2월 10일부터 열린다. 북한 선수들이 일찍 팀에 합류한다고 해도 선수끼리 손발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아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엔트리는 23명이다. 만약 북한 선수 6∼8명이 가세한다면 한국 선수가 출전 시간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년간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고 훈련해 온 한국 선수들의 꿈을 빼앗는 셈이다. 엔트리를 확대해 줘도 문제는 남는다. 아이스하키는 체력 소모가 극심해 스케이터가 빙판에 나서면 50초 정도 뛰고 교체된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뛸 수 있는 팀이 무조건 유리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격돌하는 일본과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이를 수용할지도 의문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정부, 北에 ‘평창 실무회담’ 15일 개최 제의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할 실무회담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12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회담 시기와 장소를 이같이 제의하며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 북한이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고위급 회담 개최 6일 만에 실무회담이 열리게 된다. 북한은 천 차관과 급을 맞춰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단장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우리 측 대표단은 천 차관 외에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과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으로 구성했다. 정부는 지난 9일 고위급 회담 종료 후 북측이 특별한 제안을 해오지 않자 먼저 실무회담 일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도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논의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주말에도 연락 채널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무회담에서는 북측의 선발대 파견 문제를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 방문단 규모, 방남 경로, 숙소, 경비 부담 문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평창올림픽 개회식 공동 입장과 공동 응원, 단일팀 구성 여부에 대한 추가 협의도 있을 전망이다. 남북은 실무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만나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27일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추진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평창에서 북한 선수단 20명 본다…일본보다 한 수 위 종목은?

    평창에서 북한 선수단 20명 본다…일본보다 한 수 위 종목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0여명의 북한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주요 종목은 일본보다 한수 위인 피겨 페어와 여자 아이스하키 등이 될 전망이다. 북한은 동계패럴림픽까지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남한 선수단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여권에 따르면 북한은 2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평창 올림픽에 파견할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는 정부 측 전언이라며 “북측이 남북고위급 회담 접촉과정에서 ‘선수단 규모가 20명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북한 선수단은 평창행 티켓을 확보했다가 올림픽 참가를 포기해 차순위인 일본에 티켓이 넘어간 피겨 페어와 함께 남북 단일팀 구성 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등을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 때문에 한국 선수단 규모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북한도 잘 알고 있었다”며 “북한이 ‘와일드카드를 받든지 해서 남측 선수단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고 말했다.또 “북측은 동계 패럴림픽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고 설명하면서 ‘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도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예전과 달리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북한 수뇌부가 아닌 북한 협상 대표단이 전권을 갖고 협상에 임하는 분위기였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과거보다 더 챙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 우리측 협상 대표단의 인상”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빛 예열…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

    금빛 예열…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

    다음달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갈고닦은 바를 세계인 앞에 마음껏 펼쳐 보인다.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D-30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단엔 긴장감과 기대감이 엇갈렸다. 이젠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얘기엔 낯빛이 어두워졌다가도 승리를 거두는 ‘달콤한 순간’을 떠올릴 땐 미소가 살짝 반짝였다. 매서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쇼트트랙 대표팀은 기초 체력 훈련을 거의 마무리하고 빙판에서의 속력을 올리는 데 애쓰고 있다. 무뎌졌을지 모르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도 바쁘다. 선수촌 훈련장은 에어 펜스를 갖춰 시원스럽게 속도를 끌어올리며 최종 담금질을 하기에 좋은 여건이다. 김선태 총감독은 “개막식 다음날인 2월 10일 남자 1500m에서 잘 풀리면 나머지도 좋은 기운을 받을 것”이라며 “꼭 메달을 따고 넘어가야 하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선수들과 (계주 도중) 부딪히지 않기 위한 세밀한 전략을 다듬는 데 주력 중”이라며 “(올림픽이라는) 마침표를 잘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곽윤기(29)는 “여태까지 대표팀 중 가장 훌륭한 후배들을 만났다. 편안함을 느낀다”며 “남자 팀이 여자 팀에 비해 기대를 덜 받는다지만, 그럴수록 나중에 큰 기쁨을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남자 아이스하키팀은 지난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으로 승격한 기세를 몰아 평창에서도 ‘기적’을 일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현재 인원 37명 중 조만간 25명을 추릴 예정이다. ‘아이스하키의 히딩크’ 백지선 감독은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열심히 훈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거스 히딩크 감독께서 한국 축구에 좋은 결과를 쏟아냈듯이 나도 결실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성(33)은 “조별 리그를 뚫으면 다음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열심히 해 2002 한·일월드컵 때처럼 놀라운 성적을 올리겠다”며 힘주어 말했다.컬링 대표팀도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라이언 프라이(40·캐나다)를 선생님으로 모셔 족집게 과외에 한창이다. 그는 “캐나다를 꺾겠다”며 올림픽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 팀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오는 13~24일엔 캐나다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를 뛰며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탄탄한 호흡을 뽐내는 여자 국가대표 ‘팀 킴’(Team Kim)은 멘탈 프로그램인 미술 심리치료 수업을 따로 받았다고 털어 놨다. 김민정(37) 감독은 “선수, 심지어 자매조차 크게 다른 성향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받았다”고 설명했다. 감독부터 주장을 가리키는 ‘스킵’ 김은정(28), 김경애(24·서드), 김선영(25·세컨드), 김영미(27·리드), 김초희(22·후보)까지 모두 김씨여서 ‘팀 킴’이란 별칭을 얻었다. 실제 김영미와 김경애는 자매다. 김 감독은 “메달을 기대해도 좋겠다는 말씀을 당차게 드린다”고 강조했다.프리스타일스키 에어리얼은 현실적으로 평창에서 메달을 바라기 어렵다는 게 내부 평가다. 그러나 조성동 감독은 “지금 준비한 난이도에서 감점 없이 깔끔하게 완결하도록 애쓰겠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길 수 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바흐 “北참가,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

    바흐 “北참가,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9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이라면서 “남북한 고위급회담 결과와 관련된 공식 보고서와 제안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IOC는 “양측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단 규모와 선수들이 사용할 국가 명칭, 국기 등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웅 북한 IOC 위원은 10일 밤 8시(한국시간)쯤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 홀로 도착해 취재진의 질의에 어떤 답도 하지 않은 채 본부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바흐 위원장을 만나 북한 선수단 규모와 참가 종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IOC는 북한 참가와 관련해 “문을 열어 놓고 있다. 북한의 (종목별) 참가 신청 마감을 연장하는 조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심사는 IOC가 얼마나 많은 ‘와일드 카드’(특별 출전권)를 줄 수 있느냐다. 종목별 국제경기연맹(IF)과 논의해야 하고 다른 국가와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종목별로 1~2명 선수를 허용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국제빙상연맹(ISU)에 평창올림픽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권을 일본에 넘긴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가 구제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스키, 노르딕 스키에서도 와일드 카드가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여자 아이스하키 등 단체 종목은 형평성 논란으로 어려울 듯하다. 이에 따라 선수단 규모는 2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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