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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법사’ 돈치치 영입한 레이커스 8연승…댈러스 팬들은 “단장 해고하라!”

    ‘마법사’ 돈치치 영입한 레이커스 8연승…댈러스 팬들은 “단장 해고하라!”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뉴욕 닉스와 연장 접전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내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레이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코트의 마법사’ 루카 돈치치는 ‘킹’ 르브론 제임스와 63점을 합작하며 연승을 견인했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에 113-109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2위 레이커스와 동부 3위 뉴욕의 맞대결은 4쿼터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다. 레이커스가 4쿼터 종료 약 1분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와 게이브 빈센트의 연속 3점으로 99-96으로 앞서나가자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레이업 득점에 이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브런슨은 연장전에서도 팀 득점 선봉에 섰다. 그는 1차 연장 종료 1분 20여초를 남기고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의 발에 걸려 오른 발목을 크게 접질렀다. 브런슨은 발목 통증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07-107을 만든 뒤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레이커스는 브런슨이 코트를 떠나자 더 매섭게 공세를 이어갔다. 연장 후반 제임스가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제임스는 31점 12리바운드, 돈치치는 32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가 LA에서 펄펄 날던 시각,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은 댈러스 팬들은 그를 LA로 보낸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을 해고하라며 항의했다. 해리슨 단장 해고 시위는 매버릭스 경기가 아닌 미국프로하키(NHL) 경기에서 벌어졌다. 댈러스 팬들은 이날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AAC)에서 열린 NHL 댈러스 스타즈와 캘거리 플레임스와의 경기에서 “파이어 니코(Fire Nico)”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AAC는 댈러스 농구단과 아이스하키팀이 함께 사용하는 다목적 경기장이다. 이날 댈러스 매버릭스는 밀워키로 원정경기를 떠났고, 밀워키 벅스에 107-137로 패했다. 앞서 해리슨 단장은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고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오는 빅딜을 단행했지만, 데이비스는 댈러스 이적 첫 경기에서 고질적인 내전근 부상이 재발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어 최근 댈러스 주포 카이리 어빙마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댈러스는 위기의 수렁에 빠졌다.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팀 전력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농구와 아이스하키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댈러스 지역 전체 민심이 ‘반 해리슨’으로 결집하는 분위기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IT 강국임에도 외국 관광객에 불편한 접근성 초래”…서울의 실태 지적·개선 요구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IT 강국임에도 외국 관광객에 불편한 접근성 초래”…서울의 실태 지적·개선 요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4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 원인에 대한 지적 및 IT 선진국으로서의 서울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본 상임위 질의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지난달 게시된 언론보도(“지도, 교통앱 쓰기 불편해”, 점점 한국 등지는 일본인들, 머니투데이(2025.2.25.자)) 내용을 언급해,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일본 여행객들에 대한 방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으로 “2023년 일본인 관광객이 방한 외국인 중 21%인 232만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할만큼 큰 역할을 담당함에도 최근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현 실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불편한 접근성’이다”고 언급하며, “한국은 ICT 인프라가 세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광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어떤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선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일본 관광객을 포함해,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불편한 점은 구글맵(Google map)이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구글이나, 한국이 타 국가와 달리 네비게이션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으며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IT가 많이 발전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부족하다”며 현 실태의 문제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소하고자 중앙정부에 건의 및 호소 등을 여러 차례 했으나, 이에 대한 주요 이슈 및 보완 사항에 있어, 여전히 예전 안기부에서 허락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글 지도를 전반적으로 반영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으며,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대신 네이버 등을 활용해 외국어 지도 서비스를 어느 정도 활성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초창기이긴 하나 외국어 버전으로 4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의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네이버 지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유도도 계속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관광체육국의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고민은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단순히 접근성 문제만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콘텐츠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K팝, 전통 음식체험,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한국의 독창적 특성을 고려해서 이를 반영하고 제공하는 것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 외국인의 유입에 있어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에서 국제사업유치를 위한 ODA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2004~2018년까지 평창기념재단, 그리고 최근 동계아시안게임 이후에도, 네팔,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등 다양한 개도국의 선수들이 ODA 사업의 도움을 받아 선수로 출전할 수 있었다”며 그 의미를 전했다. 또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유치는 물론,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 ODA 사업 추진을 통해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스포츠지도자 훈련과정 및 동반자 프로그램 등 추진으로 2023년에는 자전거, 태권도, 아이스하키 등 60개 종목 200여 명의 스포츠 지도자 양성도 일궈냈다”며 ODA의 가치를 전했으며, 추후 추경에 대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넌지시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아이수루 부위원장님의 언급에 있어 좋은 제안이라고 밝히며, “서울이라는 도시도 이에 대한 역량과 관심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장은 아니나, 추후 추경에 대한 고민은 물론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개별관광객 맞춤형 편의 개선을 위해 관광체육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 뿐만 아니라, 관광친화적 인프라 구축이 현재로선 더욱 필요한 시점이며, 한국의 ICT 인프라가 훌륭하나, 관광안내 서비스에 제대로 연결시키지 않으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무용지물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분한 계획과 고민을 주문했다. 또한, ODA 사업이 국제 스포츠 행사에 있어 서울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민 또한 제안하며 질의를 마쳤다.
  • [이종수의 산책] 다시, 교육이다

    [이종수의 산책] 다시, 교육이다

    솔직히, 교육으로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한두 번 되뇌어 본 게 아니다. 능력으로 치자면 인간은 타고나는 존재 같고, 성품으로 치자면 인간은 변하지 않는 존재 같기도 하다. 특히 이번 겨울은 우리가 엘리트 교육이라는 경로에 걸었던 믿음에 배신당한 시간이었다. 국민과 나라에 대하여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대통령이 느닷없는 계엄을 선포하고, 반대편 지도자들은 29회에 걸친 집요한 탄핵 작전으로 사태를 초래했다. 헌법재판에서 버젓이 상식 이하의 논리를 펴는 법률가들까지, 모두 한국에서 최고의 대학 과정을 나온 엘리트들이다. 탈진실의 시대, 철학적 언어로 표현하면 인식상대주의 시대에 이런 혼돈이 한국에만 있는 건 아니다. 트럼프는 갑자기 캐나다와 그린란드를 미국으로 편입시키고 파나마운하의 통제권을 회수하겠다는 의중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부르자 당사자는 ‘눈송이가 지옥불에서 유지될 확률’이라며 규탄했다. 미국 대학에 있는 캐나다 친구에게 전화해 보았더니 그는 나에게 ‘트럼프는 자신의 친구인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에게 캐나다 총리가 될 것을 권하는 정도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 본 적이 없는 대통령으로 세계질서를 더 해체하고 결과를 즐기며 구경할 사람’으로 전망했다. 이마저도 4년째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하면 평화로운 설전이다. 작년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1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세계가 이미 졸업했다고 여겼던 제국주의적 충돌이 부활하는 가운데 국내의 리더십이 흔들리니 많은 사람이 불안해한다. 벌거벗은 힘이 부딪치는 세상을 꿰뚫어 보고 대응하는 능력과, 국민을 섬기려는 무한한 성품을 함께 보유한 지도자가 우리에게 필요한 상황이니 그렇다. 이런 지도자와 후속 세대를 우리는 어떻게 키워 낼 것이고 그 책무는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아마도 경제는 학교를, 학교는 가정을, 가정은 사회구조를, 사회는 정치를 지목할 것이다. 정치는 또 여야 서로를 탓하지 않을까. 교육으로 모든 사람이 거듭나지 못하는 건 분명하다. 학교는 학원에 주도권을 빼앗겼고,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려다 선생님이 절망하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 그러나 교육이 그 희망을 포기할 때 다른 가능성은 더욱 없어진다. 절망하는 교육자는 그 절망의 깊이만큼 희망을 품고 땀 흘려 본 사람임을 방증하는 것이기에 그런 고백은 차라리 반갑고 아름답다. 다시 봄을 맞는 학교마다 입학식을 거행하고 새 학기를 시작한다. 나의 캠퍼스도 새로 들어올 신입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새내기 딴에는 이제 다 컸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눈에는 햇병아리 같다. 새 얼굴들을 기다리며 다시금 나는 생각하게 된다. 교육이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으로 좋은 사람들을 키워 낼 것인가. 교육 이전에 대학에 흐르는 담론과 대학 생활로 경험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양교육을 개선해 볼 생각이다. 전공과 관련된 역량의 성장은 각 전공에서 일차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정부에 기대하는 것도 크다. 정부 특히 교육업무를 이끄는 수장은 차별화 문항을 잡아내고 사교육 카르텔을 해체하는 것으로 교육개혁을 완수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교육을 이끄는 리더는 그 이상의 비전과 가치를 우리 사회에 던져야 한다. 어떤 교육을 우리 사회가 하고자 하는지 희망을 제시할 책무가 그에게 있으며, 그 메시지가 교육 현장에 퍼져야 한다. 또 자율과 창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 올해 교육부 예산이 104조원을 넘었지만, 실제 현장에 제공하는 자원은 턱없이 미흡한 수준이고 하향식 지표 채우기에 급급한 실정이라는 걸 파악하고 혁신해야 한다. 정부가 다 지원해 줄 수 없는 게 분명하다면 자율과 창의가 유일한 답이다. 자율의 부작용이 규제의 부작용보다는 훨씬 적고 바람직하다. 다시 봄이 왔다. 계절을 실어 나르는 지구만큼 부지런한 일꾼도 없는 듯하다. 그래서 고맙고 다시 희망을 품게 된다. 다시, 교육이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4월에 한국 디비전1 A로 복귀 최선![스포츠 라운지]

    4월에 한국 디비전1 A로 복귀 최선![스포츠 라운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의 가장 큰 수확은 막내 김상엽(21·노스 아이오와 불스)의 놀라운 기량 발전이었다. 그는 8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아시안게임 뒤 미국으로 돌아간 김상엽과 24일 전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메달을 따낸 소감부터 묻자 그는 “목표는 금메달이었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대표팀은 내심 금메달을 노렸다. 결승 상대로 예상되던 최강 카자흐스탄과 예선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아쉽게 0-1로 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이없게도 예선에서 이겼던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그는 “경기 내내 치열하게 싸웠고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해서 더 아쉬웠다”며 “패배를 교훈 삼아 다음에는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출전을 이룬 뒤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1년 대명 킬러웨일즈, 2023년 하이원 등이 해체되면서 안양 한라 혼자서 겨우 실업팀의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해 4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서 강호 슬로베니아를 잡으며 돌풍을 일으킨 것도 잠시. 결국 최하위에 그쳐 그룹B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도 일찌감치 무산됐다. 젊은 피 수혈을 통해 세대교체 중인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 세대교체의 중심에 바로 김상엽이 있다. 그는 이번 대표팀에 포함된 해외파 3명 중 한 명이다. 4월 26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에서 우승해 그룹A로 승격하는 게 우선 목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스페인,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가 출전한다. 김상엽은 “아시안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강한 상대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분당중과 경복고를 거쳐 2023년 고려대에 입학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해외 무대 진출이 꿈이었다. 이를 위해 영어유치원까지 다닐 정도였다. 김상엽은 “국제 대회를 나갈 때마다 외국 선수와 소통하면서 그런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고 소개했다. 기회가 온 것은 2023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서다. 김상엽은 5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해외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미국 주니어(21세 이하)하키리그인 USHL과 NAHL 관계자들이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초대장을 보내왔다. 대학 1학기만에 미국으로 떠난 그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SHL에 입성(트라이시티 스톰)했다. 이후 NAHL 세인트클라우드 노르스멘를 거쳐 현재 노스 아이오와 불스에 소속돼 있다. 1년에 10경기도 뛰지 못하는 열악한 국내 환경과 달리 한 해 최소 80경기 이상 실전을 치르면서 기량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김상엽은 “거대한 덩치를 지닌 선수들과 매일 같이 경기하다 보니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알게 된 것 같다”며 “특히 어떻게 슛을 해야 골을 넣을 수 있는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 그는 오는 8월 테네시주립대에 입학하는데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리그에서 수준급 기량을 뽐내는 학교로 ‘꿈의 무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진출을 위한 통로이기도 하다. 다만 김상엽은 이번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치며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고민이 생겼다. 그는 “테네시주립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면 학업과 병행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다”며 “학업을 포기하고 프로 선수로 핀란드나 스웨덴,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할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군 복무를 위한 상무팀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엽은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동계 종목인 아이스하키의 대표팀 복원을 비롯해 상무팀 확대를 위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만큼 그에게는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일 거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2036서울올림픽 유치 지원 위해 대한체육회 중앙경기연맹 방문

    이성배 서울시의원, 2036서울올림픽 유치 지원 위해 대한체육회 중앙경기연맹 방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이 지난 26일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중앙 경기연맹에 방문, 서울시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 지원에 나섰다. 오늘 방문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함께해 여야가 한마음으로 서울시의 올림픽 유치도시 선정에 힘을 보탰고, 2036서울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장인 송경택 의원도 참석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서울시 체육 분야 명예시장인 최민호 선수도 방문에 함께하며 서울시의 올림픽 유치도시 선정을 위한 큰 힘을 보탰다. 방문단은 대한육상연맹, 대한유도회 등 30여 개 하계올림픽 종목 중앙경기연맹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여 최호정 의장의 서한을 전달하고,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하키협회, 대한탁구협회,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 총회(2.28 예정) 대비 서울시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의원은 “2036 서울올림픽은 잠실MICE사업 완공 이후 관련 시설을 활용하며 경제적으로도 이점을 가지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오늘 방문에서 일부 종목단체의 서울시 내 전용 경기장이 없다는 민원을 청취한 후 “2036하계올림픽이 서울에서 유치되면 복합시설을 통해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록 전용경기장을 제공해, 종목단체별 지원 및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가보자 대한민국! 2036서울올림픽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의원을 시작으로 최민호 서울시 체육 명예시장, 허미미 유도 국가대표, 이준승 손기정 기념재단 사무총장, 2036서울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송경택 위원장, 이효원 부위원장, 김규남 의원, 김길영 의원, 김혜지 의원, 옥재은 의원, 이상욱 의원, 이희원 의원, 박유진 의원, 아이수루 의원)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나 및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 이진규 회장 연임…2029년까지 서울시 하키 이끌어

    이진규 회장 연임…2029년까지 서울시 하키 이끌어

    이진규(53) 서울시하키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대 하키협회장 선거에서 당선했다. 당초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2023년 5월 공석이던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2029년 2월까지 앞으로 4년 더 서울시 하키를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한국체대 여자 하키부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서울시 하키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시가 전국체전 하키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서울시는 남자 고등부(용산고) 4강, 여자 고등부(송곡여고)와 남자 일반부(한국체대) 8강을 묶어 하키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2024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이 회장이 특별상, 한국체대 여자 하키부가 경기 부문 최우수단체상(여), 이금주 한국체대 여자 하키부 감독과 이대열 조교(코치)가 각각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당선 뒤 “서울시하키협회 관계자에 영광을 돌리고, 하키협회를 적극 지원해준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들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서울시 하키가 종합 1위에 올라서고 서울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인 천금 어시스트… PSG 23경기 무패

    이강인 천금 어시스트… PSG 23경기 무패

    이강인이 결승골을 배달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2로 제압했다. PSG는 최근 공식전 8연승과 더불어 정규리그 23경기 연속 무패(18승5무·승점 59점)를 달렸다. 2위 마르세유(46점)와 간격은 13점이나 된다. 이강인은 교체선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8분 추격골을 허용하며 2-1로 쫓기던 후반 40분 이강인이 이어준 패스를 아슈라프 하키미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강인이 리그 5호 도움(6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PSG가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이강인의 어시스트가 결승 도움이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단일 시즌 4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두 번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는 이날 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25골 16도움을 올린 살라는 두 부문 모두 EPL 전체 1위다. 2017~18시즌(32골 10도움)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공격포인트를 40개 이상 기록한 것이다. EPL에서 한 시즌 25골과 15도움을 동시에 달성한 것도 살라가 처음이다. 리버풀은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EPL 1위(승점 64점)를 질주하고 있다.
  • 이강인 결승골 배달, PSG는 리그 23경기 무패행진

    이강인 결승골 배달, PSG는 리그 23경기 무패행진

    이강인이 결승골을 배달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2로 제압했다. PSG는 최근 공식전 8연승을 포함해 정규리그 23경기 연속 무패(18승 5무, 승점 59)를 달렸다. 2위 마르세유(승점 46)와 승점 차이는 13점이나 된다. 이강인은 교체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추격골을 허용하며 2-1로 쫓기던 후반 40분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패스를 이어줬고 하키미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강인이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PSG는 후반 8분 하키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6분 뒤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강인 도움을 받은 하키미가 재차 세번째 골까지 넣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다시 내줬지만 한 골 차이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 ‘정 주고 내가 우네’…60년대 그룹사운드 보컬 ‘히파이브’ 한웅 별세

    ‘정 주고 내가 우네’…60년대 그룹사운드 보컬 ‘히파이브’ 한웅 별세

    196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사운드 히파이브(He5)의 리드보컬 한웅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0세. 연합뉴스는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의 말을 빌려 지난 15일 오전 11시 미국 브로드웨이 애너하임에 있는 힐겐펠드 모추어리에서 한웅의 장례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모친인 ‘연락선은 떠난다’를 부른 가수 장세정과 부친인 하와이안 기타리스트 조지한(본명 한두식)의 차남으로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졸업 후 드러머 유승만 등과 함께 1965년 그룹‘포가이스’를 결성했고 1967년부터 히파이브의 기타리스트 겸 리드보컬로 팀을 옮겼다. ‘초원’, ‘정 주고 내가 우네’, ‘메아리’ 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었다. 1971년 히파이브를 탈퇴하고 4인조 혼성그룹 ‘그린 애플’을 결성했고 같은 해 11월 ‘지평선’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활동했으며 1980년대에는 5인조 그룹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를 결성하기도 했다.
  • PSG서 입지 줄어든 이강인, 또 3-0에서 교체 투입…한국인 3명 챔스 16강행 진기록

    PSG서 입지 줄어든 이강인, 또 3-0에서 교체 투입…한국인 3명 챔스 16강행 진기록

    프로축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토너먼트에 한국 선수 3명이 동반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은 플레이오프 1, 2차전 모두 3-0으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는 등 파리 생제르맹(PSG) 내 입지가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브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합계 10-0으로 가볍게 토너먼트행을 확정한 것이다. 빅이어(UCL 트로피)가 숙원사업인 프랑스 명문 PSG는 13년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리버풀 또는 스페인 라리가 1위 FC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돼 난항이 예상된다. 이로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이강인까지 한국인 3명이 유럽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UCL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2011~12시즌 박주영(아스널), 박주호(바젤), 김인성(모스크바·이상 전 소속팀)이 UCL 16강에 올랐지만 박주영은 16강 2차전에서 교체로 6분을 뛰는 데 그쳤고, 김인성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004~25시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하에 박지성, 이영표가 에인트호번에서 UCL 4강을 밟았던 게 한국인 동반 진출의 시작이었다. 이어 2018~19시즌 손흥민(토트넘)과 정우영(당시 뮌헨), 2019~2020시즌 손흥민과 이강인(당시 발렌시아), 2022~2023시즌 손흥민과 김민재(당시 나폴리)가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고 2023~2024시즌 김민재(뮌헨)와 이강인(PSG)은 4강까지 진출했다. 지난 12일 1차전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도 후반 15분에야 투입됐다. 합계 6-0으로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파비앙 루이스의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 투입이었다. PSG는 이미 전반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가 연속 골을 넣었고, 비티냐가 후반 추가 득점한 상황이었다. 후반 19분 데지레 두에의 4번째 골이 나왔다. 이어 5분 뒤 이강인은 오른쪽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에게 전방 침투 패스를 찔렀다. 이어 하미키의 낮은 크로스를 누누 멘데스가 밀어 넣었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 세니 마율루까지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강인은 최근 들쭉날쭉하게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지난 16일 리그1 22라운드 툴루즈 원정에선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이 역시 리그 득점 1위 뎀벨레를 위한 로테이션이었다. 시즌 초반 ‘가짜 9번’ 역할을 도맡았던 이강인은 이 자리를 뎀벨레 등에게 빼앗기며 미드필더, 측면 공격 등을 돌아가면서 메우고 있다. 다음 일정은 24일 리그1 23라운드 올림피크 리옹 원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달에 “주전 경쟁이 치열할수록 기쁨이 커진다. 어떤 선수도 선발 자리를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벌인 이번 하얼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었다.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진 이번 대회에 모두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4일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직전 2017년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라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 장미란 제2차관은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국 환영 행사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과 컬링·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 선수단 약 80명이 참석한다. 남녀 싱글 동반 우승 성과를 일군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조기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당초 목표했던 성적을 초과달성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11개 정도로 예측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신설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6개 약속을 지키며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를 석권하며 한국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예상대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5년생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100m 우승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여자 팀 스프린트 우승도 합작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쇼트트랙과 더불어 메달 사냥을 주도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따돌리고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일궜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경희대), 하프파이프에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정상에 올랐고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승훈(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가 나왔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압바꾸모바를 앞세운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 계주에서도 준우승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냈다. 컬링도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남자는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9개 세부 종목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금메달 2개로 잡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빙속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을 재발견한 것이 큰 성과다. 이나현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5년생 이나현은 노원고 재학 중이던 2024년 1월 여자 500m 주니어 한국 신기록,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한국 빙속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조명을 받은 지 1년 만에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내년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다만 장거리 종목 세대교체 숙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만 36세 이승훈(알펜시아)이 여전히 대표팀 장거리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금자탑을 쌓았다. 우수한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국내 훈련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문제없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렇지만 ‘포스트 차준환’ 찾기는 한국 피겨의 당면한 과제가 됐다.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국제무대와 격차를 보였다.
  •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 누르고 동메달…여자는 카자흐에 져 4위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 누르고 동메달…여자는 카자흐에 져 4위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꿈은 사라졌지만 4회 연속 메달을 따내는 데는 성공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5-2로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007년 장춘 대회 동메달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동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7 삿포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동메달로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비록 전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혈투 끝에 일본에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홈팀 중국과의 대결에서도 영향이 있을까 우려됐지만 이같은 걱정은 기우였다. 유효 슈팅에서 40대22로 크게 앞섰고 파워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한국은 1피리어드 7분만에 중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피리어드 초반 오인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초반부터 스케이팅 흐름이 느려진 중국을 압도한 한국은 2피리어드 15분에 김상엽이 역전골을 터뜨린데 이어 종료 14초를 남기고 공유찬이 한골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3피리어드시작 2분 만에 중국에 실점하며 3-2로 쫓긴 한국은 그렇지만 중국의 연이은 반칙으로 인한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종민이 골을 넣은 데 이어 안진희가 쐐기골을 폭발하며 중국의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날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0-3으로 져 본선 3전 전패를 기록했다. 본선 4개 팀 중 유일하게 1승도 올리지 못한 한국은 여자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노렸지만, 1999년 강원, 2017년 삿포로와 같은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 피겨 프린스 차준환·샛별 김채연 金… 사상 첫 ‘동반 대관식’

    피겨 프린스 차준환·샛별 김채연 金… 사상 첫 ‘동반 대관식’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 하얼빈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아시아 최정상임을 알리는 대관식의 장이 됐다. 남자 피겨 싱글 차준환(24·고려대)은 남자 피겨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고, 여자 피겨 싱글에서는 김채연(19·수리고)이 세계랭킹 1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챙겼다. 차준환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쇼트를 9.72점 차이로 앞선 우승 후보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총점에서 앞질렀다. 여자 싱글 김채연은 처음으로 출전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무결점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맥을 캔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도 금빛 사냥을 이어 갔다. 김채연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9.07점, 예술점수 68.49점을 합해 147.5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88점과 합해 총점 219.44점을 받은 김채연은 개인 최고점(기존 208.47점)을 갈아치우며 세계랭킹 1위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총점 211.90)를 앞섰다. 김채연은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산점까지 착실히 챙긴 반면, 사카모토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플립 착지 순간 크게 넘어지며 점수를 잃었다. 김채연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카모토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며 “그래도 한 번쯤은 사카모토를 이겨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이겨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 이후 8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김서영(19·수리고)은 전날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점프 실수를 반복하며 7위(총점 150.54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전 목표했던 종합순위 2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을 금메달 6개 차로 앞선다. 폐회식이 열리는 14일엔 아이스하키와 컬링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 한국 피겨 대관식 된 하얼빈…차준환·김채연, 일본 우승 후보 상대로 모두 역전승

    한국 피겨 대관식 된 하얼빈…차준환·김채연, 일본 우승 후보 상대로 모두 역전승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 하얼빈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아시아 최정상임을 알리는 대관식의 장이 됐다. 남자 피겨 싱글 차준환(24·고려대)은 남자 피겨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고, 여자 피겨 싱글에서는 김채연(19·수리고)이 세계랭킹 1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챙겼다. 차준환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쇼트를 9.72점 차이로 앞선 우승 후보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총점에서 앞질렀다. 여자 싱글 김채연은 처음으로 출전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무결점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맥을 캔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도 금빛 사냥을 이어 갔다. 김채연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9.07점, 예술점수 68.49점을 합해 147.5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88점과 합해 총점 219.44점을 받은 김채연은 개인 최고점(기존 208.47점)을 갈아치우며 세계랭킹 1위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총점 211.90)를 앞섰다. 김채연은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산점까지 착실히 챙긴 반면, 사카모토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플립 착지 순간 크게 넘어지며 점수를 잃었다. 김채연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카모토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며 “그래도 한 번쯤은 사카모토를 이겨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이겨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 이후 8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김서영(19·수리고)은 전날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점프 실수를 반복하며 7위(총점 150.54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전 목표했던 종합순위 2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을 금메달 6개 차로 앞선다. 폐회식이 열리는 14일엔 아이스하키와 컬링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컬링에서는 한국 남자·여자 대표팀이 각각 결승에 올라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연장혈투 끝에 일본에 져 결승진출 좌절…14일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연장혈투 끝에 일본에 져 결승진출 좌절…14일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연장 혈투 끝에 일본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4강전에서 연장 슛오프 끝에 일본에 3-4로 역전패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14일 오전 11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 지난 7일 조별예선에서 5-2로 낙승한데다 이날 경기에서도 1피리어드 초반 2-0까지 앞서다 당한 역전패라 더욱 아쉽기만 했다. 1피리어드 초반 빠른 스케이팅으로 일본 진영을 압박하던 한국은 3분12초만에 안진휘가 선취점을 얻으며 기세를 올렸다. 4번의 유효슈팅만에 얻은 선취점이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일본의 반칙으로 얻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김상엽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렇지만 일본의 반격도 거세 1피리어드 종료 38초를 남기고 고바야시 토이의 만회골을 얻어 맞았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피리어드 5분30여초만에 김시환이 일본 선수의 퍽을 가로채 골로 연결하며 3-1까지 달아났다.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한국은 권현수의 반칙으로 2분퇴장 상황에서 이소가이 소타의 만회골을 얻어맞았고 3피리어드 종료 1분15초를 남기고 일본의 엠프티넷 상황에서 나카지마 쇼고의 극적인 골을 허용하며 3-3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0분 연장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양팀은 슛아웃에 들어갔다. 한국은 안진휘, 김상욱, 공유찬이 모두 실패한 반면 일본은 다카기 겐타와 스즈키 겐타 형제가 연이어 한국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날 열린 여자부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한국은 확연한 기량차를 확인하며 0-6으로 완패했다. 역대 국가대표간 한일전 전적도 12연패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일본전 패배로 본선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11시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배…카자흐 이겨야 동메달 가능성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배…카자흐 이겨야 동메달 가능성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기량차를 확인하며 완패했다. 역대 국가대표간 한일전 전적도 12연패를 기록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0-6으로 졌다. 전날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이날 일본에도 패하면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아이스하키는 한국을 포함한 5개팀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올라 중국, 일본과 풀리그를 펼쳐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3승1패를 기록하며 4승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에 이어 조별 예선 2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기량차를 확인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시아챔피언십에서도 일본에 0-12로 대패한 바 있다. 세계랭킹 7위로 올림픽에만 자력으로 4차례 출전하는 등 아시아권 정상인 일본을 상대로 한국은 체력전을 바탕으로 선수비 역습 전략을 펼쳤다. 그렇지만 우월한 개인기와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한국을 공략한 일본을 상대하기 버거워 보였다. 한국은 전반 10분 47초와 15분 12초, 일본의 공격수 유키타 루이의 개인기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줬다. 18분 17초엔 스피드를 살린 와지마 우메카에게 한점을 더 얻어 맞으며 1피리어드를 0-3으로 뒤졌다.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초반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박종아의 패스를 받은 이은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리 선바에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2피리어드 4분 49초 마에다 스즈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는데 이어 일본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우메카에게 실점하며 0-5로 점수차가 벌어져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한국이 기량차를 확인하며 일본에 완패했지만 목표로 했던 ‘첫 메달’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잡으면 골득실차에 따라 동메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여자 아이스하키, 중국에 아쉬운 패배…13일 일본과 본선 2차전

    여자 아이스하키, 중국에 아쉬운 패배…13일 일본과 본선 2차전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본선 첫 경기에서 잘 싸우고도 중국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눈물을 흘렸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홍콩, 태국, 대만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올라 중국, 일본과 풀리그를 펼쳐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카자흐스탄(4승)에 이어 B조 2위(3승1패)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첫 경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13일 오전 11시 일본과 본선 2차전을 치르고 14일 오전 11시에는 카자흐스탄과 본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개최국 중국과의 경기에서 경기력 면에서 뒤지지 않고 잘 싸웠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결승골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거세게 중국을 압박하며 몰아부쳤으나 순간적인 역습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그렇지만 한국은 2피리어드 시작 5분 44초만에 엄수연이 상대방의 실수를 가로채 그대로 퍽을 골문에 집어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여러 차례 중국을 몰아붙이며 슛을 날렸지만 세밀한 부분이 아쉬웠다. 3피리어드에서도 많은 움직임을 가지며 중국의 공세를 막아낸 한국은 8분 38초에 팡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한국은 막판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중국을 압박했지만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앞서 열린 일본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4-0으로 승리했다.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엽 등 3명 해트트릭으로 키르기스스탄 맹폭…결승 진출 놓고 13일 한일전 가능성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엽 등 3명 해트트릭으로 키르기스스탄 맹폭…결승 진출 놓고 13일 한일전 가능성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맹폭하며 4강에 올랐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8강전에서 김상엽 등 3명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0-0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눌렀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13일 오전 11시 일본-태국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전력상 일본의 승리가 예상돼 조별 예선에 이어 또 다시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지난 7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5-2로 승리한 바 있다. 조별 예선 A조 2위(4승 1패)로 8강에 오른 한국은 B조 1위로 오른 키르기스스탄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로 구성된 A조 6개 팀이 모두 8강에 오르고 B조 1위와 C조 1위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카자흐스탄에 밀려 은메달을 딴 바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유효슈팅에서 55대 11로 앞설 정도로 기량차이가 벌어지면서 한국이 경기를 압도했다. 1피리어드에서 경기 시작 2분 47초 만에 강민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맹폭한 한국은 5골을 추가로 넣으며 6-0으로 1피리어드를 앞선 채 마쳤다. 전열을 늦추지 않은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서도 시작 2분 35초만에 김시환의 골을 시작으로 폭풍 공격을 퍼부었고 무려 11골을 집어넣으며 17-0까지 달아나 승부를 일찌감치 정리했다. 3피리어드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공략한 한국은 3점을 추가하며 20점을 쌓았다. 김상엽이 3골 4도움, 강민완이 3골 3도움, 이총민이 3골 등으로 맹활약했다. 주장 김상욱도 1골 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조별 예선에서 한국이 보여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력을 보면 일본을 넘어 결승전에서도 충분히 카자흐스탄을 잡고 금메달을 노려볼만하다”고 전망했다.
  • ‘육탄’ 아이스하키… 男대표팀 8강행!

    ‘육탄’ 아이스하키… 男대표팀 8강행!

    男아이스하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골리 이연승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10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예선 A조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육탄으로 골문을 방어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 1-2로 역전패해 A조 2위가 된 한국은 11일 오후 5시 B조 1위 키르기스스탄-C조 1위 홍콩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하얼빈 연합뉴스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카자흐에 종료 1분 30초 남기고 골 허용하며 패배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카자흐에 종료 1분 30초 남기고 골 허용하며 패배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A조 최종 5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1-2로 패했다. 승점 11을 쌓은 한국은 5전 전승의 카자흐스탄(승점 15)에 이어 2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11일 오후 5시 B조 1위 키르기스스탄-C조 1위 홍콩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로 구성된 A조 6개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고 B조와 C조 1위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8강부터 토너먼트로 메달을 가린다. 사실상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은데다 한국이 1피리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아쉬운 판정이 나오며 패배를 당했다. 카자흐는 최근 2개 대회를 포함해 아시안게임 남자부 역대 최다 4회 우승에 빛나는 전력을 보유한 강팀이다. 한국은 2017년 삿포로 대회때도 결승에서 카자흐를 만나 은메달에 그친 바 있다.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으로선 플레이오프에 앞서 전력을 가늠해 볼 기회였는데 3피리어드 체력이 떨어진 시기 잇따른 파워플레이 실점이 아쉬웠다. 한국은 1피리어드 11분 8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총민과 남희도의 패스를 받은 강윤석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3피리어드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만 두 차례 실점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4분여 공유찬의 크로스 체킹 반칙으로 2분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카자흐의 아르템 리코트니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종료 1분 34초 남긴 상황에서 다시 김시환이 2분 퇴장 반칙을 하면서 로만 스타첸코에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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