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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늘 개막...한국 ‘金 1~2개’ 종합 15위 목표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늘 개막...한국 ‘金 1~2개’ 종합 15위 목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4일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로, 91개 나라 29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오는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국가체육장)에서 열린다. 이는 앞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도 열린 곳이다. 이로써 중국 베이징은 전 세계를 통틀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008년 하계 올림픽과 비교해 규모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시간 및 출연 인원들을 대폭 축소했다. 행사 시간은 100분 정도로 예상되며, 출연 인원은 4천 명 안팎으로 줄었다. 선수단은 나라 이름 중국어 표기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차례대로 입장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한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베이징 국립경기장처럼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사용했던 경기장이 활용된다. 2008년 수영 경기장이었던 국립 아쿠아틱 센터는 이번에 컬링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또 체조와 핸드볼이 열린 베이징 국립 실내경기장은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됐다. 농구가 열렸던 우커송 스포츠 센터에서도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2008년 테니스 경기가 진행된 장소는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으로 바뀌었다.경기 장소는 크게 베이징, 옌칭, 허베이성 장자커우로 나뉜다. 베이징에서는 빙상, 옌칭은 썰매와 알파인 스키, 장자커우에서는 알파인 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스키 종목이 펼쳐진다. 성화는 2일부터 중국 내 봉송이 시작돼 이날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4일 개회식에 앞서 지난 2일부터 일부 종목 경기가 시작됐으며, 대회 첫 금메달은 5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나온다. 한국 시간으로는 5일 오후 4시 45분에 경기가 시작돼 5시 30분 정도에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정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5일 밤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대헌(강원도청), 최민정(성남시청) 등 남녀 에이스들이 ‘금빛 질주’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올림픽 선수단 본진, 베이징 향하여

    올림픽 선수단 본진, 베이징 향하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났다. 윤홍근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74명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등 입국 절차를 밟고 선수촌으로 이동한다. 크로스컨트리, 루지, 쇼트트랙 대표팀이 먼저 베이징으로 떠난 가운데 본진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바이애슬론 등 선수 41명과 임원들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 7개 종목 가운데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걸쳐 총 64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한국의 메달밭으로 여겨지던 쇼트트랙에서 개최국 중국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목표를 금 1~2개 획득으로 다소 낮게 잡았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따냈다. 선수단 남녀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이 맡는다. 4일 개회식에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로는 곽윤기(쇼트트랙)와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이 선정됐다. 윤 단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4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기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훈련 시작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훈련 시작

    정진완(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휠체어 컬링 백혜진(왼쪽), 아이스하키 장종호(오른쪽)가 24일 경기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선서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 대표팀은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이날 기준 휠체어 컬링 등 6개 종목에서 29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속도, 그 원초적 욕망을 겨루다… 동계올림픽 최다 14개 걸린 ‘메달밭’

    하계올림픽에 육상이 있다면 동계올림픽에는 스피드스케이팅이 있다. 땅이 아닌 얼음 위에서 누가 가장 빠른지 대결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은 속도를 향한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 투영된 종목이다. 누가 가장 빨리 달리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갈리는 스피드스케이팅은 첫 번째 동계올림픽인 1924년 샤모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롱 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라고 부른다. 1994년 제17회 릴레함메르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구분하자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나누어 부른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뿐 아니라 아이스하키와 피겨 스케이팅의 모태 종목이기도 하다. 제1회 올림픽에서 남자 500m, 1500m, 5000m, 1만m, 올라운드 등 5개 종목으로 열렸던 스피드스케이팅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 남자 1만m, 여자 3000m, 남녀 팀 추월, 남녀 매스스타트 등 총 1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메달밭’ 종목이다. 전체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많다. 모든 스피드스케이팅 세부 종목은 타원형으로 구성된 400m 트랙 위에서 이뤄진다. 선수 2명씩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누가 더 빠른지 경쟁하는 단순한 규칙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작전 없이 최대한 빨리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단,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만 예외로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총 16바퀴를 돌면서 4바퀴, 8바퀴, 12바퀴, 16바퀴 순위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바퀴별로 포인트가 다른데 16바퀴 최종 순위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한국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으로 떠올랐다. 이상화와 모태범이 은퇴한 뒤에는 평창올림픽에서 차민규가 500m 은메달, 김태윤이 1000m 동메달, 김민석이 1500m 동메달 등을 목에 걸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의 경우 1500m에선 김민석,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의 메달 가능성이 높다.
  • 교사가 여중생 길들여 상습 성폭행…英 그루밍 성범죄자 ‘징역 6년’

    교사가 여중생 길들여 상습 성폭행…英 그루밍 성범죄자 ‘징역 6년’

    영국에서 여중생을 정신적으로 길들여 상습 성폭행을 가한 전직 여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켄트온라인 등에 따르면, 켄트주에 있는 메이드스톤 여자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일하던 칼리 디어(46)는 지난 14일 캔터베리 형사법원에서 그루밍 성범죄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여자하키 선수 출신인 디어는 5년 전 해당 학교 재직할 당시 피해 학생에게 성적인 감정을 가졌다. 그는 학생에게 여러 차례 사랑한다고 말했고 평일이 되면 전화를 걸어 주말 내내 너무 보고 싶었다며 집착했다. 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수시로 불러 관계를 맺었다. 성폭행을 가하기 전에는 항상 의식처럼 사탕을 건넸다. 디어의 성적 학대는 학생이 졸업한 뒤에도 계속됐다. 그는 성관계를 맺으려 대학교까지 찾아갔고, 학생을 호텔 방에 가둬놓고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 심지어 디어는 학생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당황한 나머지 1만 파운드(약 1600만 원)의 돈을 송금해주겠다고 회유했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피해 학생은 어린 시절 디어에게 이런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학생은 “학대당한 영향으로 잠에서 깬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불안하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이 증언을 이어가는 동안 디어는 괴로워했다. 지난해 열린 재판에서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던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디어가 해당 학교에서 재직할 당시 저지른 6건의 성적 학대에 대해 모두 유죄를 평결했다. 이날 마크 위크스 판사는 “피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배심원단은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들어 유죄를 줬다”고 말했다.
  • 2018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전국 첫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

    2018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경기장에 전국 처음으로 강원도형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 된다. 강원도는 11일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와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등 강원형 메타버스 산업육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관련 민간기업 협의체인 ‘강원메타모스연합’이 최근 강원도에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공식 제안하며 구체화 되고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 시설인 아이스아레나와 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내 메타버스 전용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43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민간투자 비율은 약 80%에 이르고, 지방비는 국비를 포함해 20%(약 860억원) 이내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올림픽 레거시 시설을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R&D(연구개발), VP(비추얼 프로덕션·가상환경 조성기술), XR(확장현실) 스튜디오 등을 중심으로 전국 처음으로 메타버스 복합시설을 건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제안한 강원메타모스연합은 KT와 카카오 델(DELL) 등 대기업과 특허 법인, 디지털트윈·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8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이후에는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 마련이 어려운 점 등을 감안, 강원도는 올림픽 시설을 메타버스 전용 신사업 창출 기지로 탈바꿈 시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년간 60억원을 투입해 ‘메타버스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 K-강원’을 구축, 강원도와 시·군, 민간이 서로 연계 되는 메타버스 통합플랫폼도 구축한다. 스마트토이 연계 강원 메이커페이스 구축사업(사업비 62억원), 강원형 디지털 특화 서비스 개발(사업비 12억원) 등도 연내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기업과 국가공모사업 도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BTS 꿈의 무대도 일단 멈춤

    BTS 꿈의 무대도 일단 멈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미국에서 열리는 음악 및 영화 시상식 일정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그래미 작년에도 3월에 ‘지각 시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2년 연속 연기됐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제64회 시상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LA시와 캘리포니아주 당국자, 보건·안전 전문가, 아티스트들, 많은 파트너와 함께 신중히 고려하고 분석한 끝에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31일 시상식을 여는 것은 위험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BTS, 美로 출국하려다 취소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팬데믹 여파로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날짜를 옮겨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BTS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BTS는 장기 휴가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시상식 연기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레코딩 아카데미가 그래미 시상식 새 일정을 추후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장소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상식 개최지로 예정된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프로농구팀 두 곳과 아이스하키팀 한 곳이 사용하는 시설로 경기 일정을 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美 최고 독립영화축제도 차질 불가피 미국 최고의 독립 영화 축제 선댄스 영화제도 이날 시사회 등 모든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영화제는 엄격한 방역 지침을 적용해 오는 20일부터 열흘 동안 유타주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행사를 모두 열 계획이었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예상외로 높은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의료 안전을 한계 상황으로 몰고 있다”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관객들은 대담한 신작 영화와 XR(확장현실) 작업, 새로운 스토리텔러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도 선댄스 영화제는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상영을 병행했다. 앞서 할리우드비평가협회(HCA)도 오는 8일 예정됐던 제5회 필름어워즈 시상식을 2월 28일로 조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 시상식도 9일로 계획한 행사를 미루고 새 일정을 조율 중이다. AP통신은 “그래미 연기는 오는 2월 미국 배우조합상(SAG)과 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 일정 조정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그래미는 미루고 선댄스는 비대면…오미크론 덮친 새해 시상식

    그래미는 미루고 선댄스는 비대면…오미크론 덮친 새해 시상식

     BTS 후보 오른 그래미, 시상식 연기 선댄스 영화제는 대면 행사 전면 취소‘오징어 게임’ 오른 CCA 시상식도 조정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미국에서 열리는 음악 및 영화 시상식 일정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2년 연속 연기됐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제64회 시상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LA시와 캘리포니아주 당국자, 보건·안전 전문가, 아티스트들, 많은 파트너와 함께 신중히 고려하고 분석한 끝에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31일 시상식을 여는 것은 위험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팬데믹 여파로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날짜를 옮겨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BTS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BTS는 장기 휴가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시상식 연기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연기에 따라 BTS의 다음 공개 일정은 3월 서울 콘서트가 됐다. AP통신은 레코딩 아카데미가 그래미 시상식 새 일정을 추후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장소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상식 개최지로 예정된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프로농구팀 두 곳과 아이스하키팀 한 곳이 사용하는 시설로 경기 일정을 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의 독립 영화 축제 선댄스 영화제도 이날 시사회 등 모든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영화제는 엄격한 방역 지침을 적용해 오는 20일부터 열흘 동안 유타주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행사를 모두 열 계획이었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예상외로 높은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의료 안전을 한계 상황으로 몰고 있다”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관객들은 대담한 신작 영화와 XR(확장현실) 작업, 새로운 스토리텔러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도 선댄스 영화제는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상영을 병행했다. 앞서 할리우드비평가협회(HCA)도 오는 8일 예정됐던 제 5회 필름어워즈 시상식을 2월 28일로 조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 시상식도 9일로 계획한 행사를 미루고 새 일정을 조율 중이다. AP통신은 “그래미 연기는 오는 2월 미국 배우조합상(SAG)과 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 일정 조정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BTS 후보 오른 그래미 시상식, 오미크론 확산 탓 끝내 연기

    BTS 후보 오른 그래미 시상식, 오미크론 확산 탓 끝내 연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2년 연속 연기됐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5일(이하 현지시간) 제64회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일단 취소했고 새로운 일정을 나중에 발표하기로 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성명을 통해 “LA시와 캘리포니아 당국자, 보건·안전 전문가, 아티스트들, 많은 파트너와 함께 신중히 고려하고 분석한 끝에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31일 시상식을 여는 것은 위험이 너무 많다. 음악계 사람들과 관객, 시상식 제작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AP 통신은 그래미 시상식 새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프로농구팀 두 곳과 아이스하키팀 한 곳이 사용하고 있어 경기 일정을 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으로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미뤄져 비대면과 온라인이 하이브리드 결합된 형태로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재즈 키보디스트 존 배티스트가 11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돼 최다 기록을 남겼고, 올리비아 로드리고, 릴 나스 X,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등이 주요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앞서 선댄스영화제도 오는 20일부터 열흘 동안 유타주에서 비대면과 온라인 행사를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취소하고 모든 시사회와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성명을 통해 “예상 외로 높은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의료 안전을 한계 상황으로 몰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의 놀라운 확산세는 다음달 미국 배우조합상(SAG), 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 일정이 잇따라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8만명을 넘겨 자국은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의 95%가 오미크론 변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집에서 자가진단을 하는 미국인이 많고, 이 결과를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4일 11만 3000명으로 전날보다 1만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9월 델타 변이 유행 당시 최고치 10만 4000명을 넘겼고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해 1월 14만 2000명에 바짝 다가섰다. 전체 입원 환자 7명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환자이고 코로나 입원 환자 6명 가운데 한 명은 중환자로 집계됐다.
  • “목에 있는 점 이상해요” 하키팀 직원 살린 예비의대생의 눈썰미

    “목에 있는 점 이상해요” 하키팀 직원 살린 예비의대생의 눈썰미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소속 캐나다 하키팀 ‘밴쿠버 커넉스’의 한 직원이 경기를 관람하던 한 예비 의대생 덕에 목숨을 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나디아 포포비치는 지난해 10월 23일 밴쿠버 커넉스와 시애틀 크라켄의 NFL 경기를 보러 갔다. 그녀는 경기 도중 커넉스 직원인 브라이언 해밀턴의 목 뒤에 있는 이상한 점들을 발견했다. 나디아는 브라이언의 목 뒤에 있는 점들이 종양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를 브라이언에게 알렸다가 그가 곤란해질 것을 염려한 나디아는 ‘목 뒤에 있는 점이 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의사에게 꼭 진찰을 받으세요’라는 메모를 몰래 그에게 전달했다. 브라이언은 메모를 본 후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목 뒤에 있는 점이 악성 흑생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를 모두 제거했다. 이후 커넉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나디아를 찾았다. 시애틀에 거주하던 나디아는 마침 커넉스와의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들를 예정이었고 브라이언과 재회했다.커넉스 구단은 지난 2일 트위터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브라이언의 영웅인 나디아를 찾았다. 브라이언은 나디아를 직접 만나 목숨을 구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면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생명을 구한 나디아를 꼭 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커넉스 구단은 나디아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며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브라이언은 “목 뒤에 있던 종양은 내가 입고 있던 옷이나 장비에 가려져 쉽게 보기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나디아가 이를 발견했고, 내 목숨을 살렸다”고 전했다. 그녀는 올해 가을 의대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미 몇 군데의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도 받은 것으로 전했다. 나디아는 “의대 진학을 위해 노력하던 중 놀라운 일을 했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 “시도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 롯데·신세계 총수의 ‘그레츠키’ 인용

    “시도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 롯데·신세계 총수의 ‘그레츠키’ 인용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You miss 100% of the shots you don‘t take)” 유통업계 최대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가 3일 신년사에서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명언을 동시에 인용했다. 유통업계 양대 산맥인 두 총수가 약속이나 한 듯 공교롭게 같은 인용구를 써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그레츠키는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대 득점인 2857포인트를 올리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평정한 인물이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에서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면서 그레츠키의 말을 인용했다. 신 회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면서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정용진 부회장도 그레츠키를 언급하며 “아무리 좋은 계획도 한 번의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면서 “실패해도 좋다. 그 안에 배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원년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면서 “이제는 실천이고 진정한 싸움의 시작이다. 우리의 목표는 ‘제2의 월마트’, ‘제2의 아마존’이 아닌 제1의 신세계”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롯데와 신세계 두 수장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라는 의미에서 임직원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은 ‘계획이 즉각적으로 열심히 수행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 “변화를 빠르게 읽고 성장의 기회를 잡아 적극적으로 실행해 우리의 성장 스토리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방역·외교 보이콧 악재 뚫고 니하오~ 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

    방역·외교 보이콧 악재 뚫고 니하오~ 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

    ‘폐쇄통로’로 코로나 감염 방지 주요국 정상·NHL 불참 먹구름 대회 종목 체험장은 인산인해 시민 “성공적 마무리 자신 있다”‘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인 베이징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의 시선이 중국을 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5개국에서 2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월 4일부터 17일간 베이징(北京)과 옌칭(延慶), 장자커우(張家口) 등에서 열전을 펼친다. 베이징은 하계올림픽(2008년)에 이어 동계올림픽도 여는 세계 첫 도시가 된다. 한 나라의 수도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두 번째다. 베이징은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08년 하계올림픽, 201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7년 주기로 국제 규모 스포츠 행사를 마련해 ‘아시아 중심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고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해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대와 염려가 교차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3일 살펴봤다. 각국 대표단을 가장 먼저 맞이할 베이징 서우두 공항 입구에는 ‘Together for a Shared Future’(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이 적힌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문구와 달리 선수와 운영진은 물론 각국 기자와 정부 관계자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일반인과 완전히 분리된 통로와 차량을 통해 선수촌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 올림픽 방역의 핵심인 ‘폐쇄루프’다. 해외에서 온 이들이 이동하고 머무는 공간을 마치 거품을 덮어씌운 것처럼 격리시켜 해외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려는 의도다.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와 스태프에게 격리를 면제하지만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은 3주간 격리하도록 했다. 선수진은 경기장과 훈련장만 다닐 수 있고 매일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장도 선수와 취재진, 관람객의 이동 통로를 따로 배치해 접촉을 막았다. 경기 티켓도 중국 본토 거주자에게만 판매해 외국 관광객은 아예 입장할 수 없다. 중국 정부는 올림픽 성화도 개막 직전 사흘만 봉송하기로 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성화가 달리는 구간도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세 곳으로 한정했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베이징 냐오차오 스타디움도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한 상태다. 지난해 8월 열린 도쿄올림픽 때보다 한층 더 강력한 방역 정책이다.대회 준비가 긴장 속에서 차분히 이뤄지고 있지만 베이징 시내 곳곳에선 올림픽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 해도 베이징은 가로등을 절반만 켤 정도로 전력난이 심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크게 나아졌다. 올림픽 개최를 알리는 조형물과 플래카드, 조명이 곳곳에 설치돼 분위기를 띄웠다. ‘베이징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왕푸징을 비롯한 도심에는 어김없이 기념품 판매점이 마련됐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대회 마스코트로 얼음 옷을 입은 판다를 형상화한 ‘빙둔둔’(氷墩墩)이다. ‘빙’은 얼음을 뜻하고 ‘둔둔’은 중국에서 아이를 부를 때 흔히 쓰는 애칭이다. 주요 쇼핑몰마다 올림픽 종목 체험장이 마련돼 가족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초등학교들도 겨울 스포츠 특별 체험 활동을 펼쳐 올림픽 기대감을 한껏 살렸다. 베이징 중심상업업무지구(CBD)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미국 등 서구국가들의 관계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자신이 있다. 2008년에 이어 베이징에서 또 한 번 세계인의 축제를 연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올림픽에는 스키와 빙상,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에 109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2018년 평창 대회(102개)보다 7개가 늘었다. 다만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아이스하키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안전을 이유로 선수들을 보내지 않기로 해 흥행에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행사인 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이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것도 악재다. 러시아와 북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를 받아 국가 자격으로 나올 수 없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선수 도핑을 도운 러시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국가 자격 출전이 금지됐다. 북한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징계를 받았다. 전체주의 성향의 북한 체제 특성상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할 리 없다. 미국과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중국 인권 문제를 내세워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것도 갈등을 키운다. 중국은 2008년 하계올림픽 때만 해도 조지 W 부시 당시 미 대통령 등 80여명의 정상이 참석해 국가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개막식 전날 중국중앙(CC)TV가 서우두 공항에 취재진을 보내 시시각각 도착하는 정상들의 전용기를 따로 소개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는 주요국 정상 방문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스포츠 외교’가 실종될 전망이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정상화 넘어 더 큰 도약 발판 마련할 때”

    신동빈 롯데 회장, “정상화 넘어 더 큰 도약 발판 마련할 때”

    “용기 있는 도전으로 가장 앞선 곳에서 미래를 준비하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임직원에게 이렇게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역설했다. 그는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어서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면서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 회장은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학연과 관계 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면서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도전에는 빠르고 정확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탈바꿈해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웨인 그레츠키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라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베이징올림픽도 안 간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스하키 스타 선수들이 아예 불참하면서 베이징올림픽 흥행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NHL 노사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합의했다. NHL 노사는 지난해 7월 노사단체협약 합의 사안으로 2022 베이징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에 참석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정규리그 일정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지면 올림픽 참가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뒀다. NHL은 2021~22시즌 정규리그 50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지속과 오미크론 영향으로 연기됐다.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아마추어팀과 NHL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0일 전까지 올림픽 불참을 결정하면 벌금 같은 금전적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 NHL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불참했다. NHL은 당시 정규리그 일정 등을 표면적인 이유로 삼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NHL의 별도 스폰서 대우에 대한 요청을 거절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NHL은 중국이 13억 인구의 큰 시장인 만큼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코로나19 변수로 두 차례 연속 올림픽에 불참하게 됐다.
  • NHL, 평창 이어 베이징도 불참…올림픽 흥행 타격 불가피

    NHL, 평창 이어 베이징도 불참…올림픽 흥행 타격 불가피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스하키 스타 선수들이 아예 불참하면서 베이징올림픽 흥행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NHL 노사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합의했다. NHL 노사는 지난해 7월 노사단체협약 합의 사안으로 2022 베이징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에 참석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정규리그 일정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지면 올림픽 참가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뒀다. NHL은 2021~22시즌 정규리그 50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지속과 오미크론 영향으로 연기됐다.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아마추어팀과 NHL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0일 전까지 올림픽 불참을 결정하면 벌금 같은 금전적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 NHL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불참했다. NHL은 당시 정규리그 일정 등을 표면적인 이유로 삼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NHL의 별도 스폰서 대우에 대한 요청을 거절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NHL은 중국이 13억 인구의 큰 시장인 만큼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코로나19 변수로 두 차례 연속 올림픽에 불참하게 됐다. NHL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부터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까지 모두 출전했다.
  • 최철원 “베테랑처럼 맷값 폭행 보도, 85%는 과장”

    최철원 “베테랑처럼 맷값 폭행 보도, 85%는 과장”

    1인 시위를 하던 50대 화물차량 기사를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2000만원을 보낸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장본인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가 “폭행 관련 언론보도는 85% 과장과 허구로 나온 것이고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된 허구”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 대표는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지위 확인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 최종변론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나 같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국민을 속 시원하게 해 줬다면 다행이지만 내가 두들겨 패고 돈을 던져 줬다는 건 허구”라면서 “1대에 200만원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돈을 던져 준 적도 없고 돈은 온라인으로 송금해 줬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 자신의 협회장 인준이 거부된 일과 관련해 “인준 거부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농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체육회는 사회적 물의 전력을 이유로 최 대표에 대한 협회장 인준을 거부했다. 맷값 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최 대표는 영화 ‘베테랑’ 속 안하무인 재벌 2세의 모델로 알려졌다. 최 대표의 협회장 인준 여부에 대한 법원 선고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 “맷값 폭행, 80~90% 과장·허구”…최철원, 10년 지나 항변한 이유

    “맷값 폭행, 80~90% 과장·허구”…최철원, 10년 지나 항변한 이유

    1인 시위를 하던 50대 운수 노동자를 “한 대에 100만원”이라며 야구방망이로 때린,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당사자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인준 거부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농간이라며 “내가 한 행위에 대해 80~90% 이상 떳떳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철원 “인준 거부는 대한체육회장 농간 때문” 최 대표는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회장 지위 확인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과 관련해 최종 변론을 마친 뒤 “인준이 거부된 것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농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17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전영덕 경희대 체육대학 동문회장을 62대 20의 압도적인 표차로 누른 결과였다. 그러나 최 대표의 회장 당선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그는 화물차량 기사를 때리고 ‘맷값’이라며 2000만원을 건넨 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인물이기 때문이었다. “1대에 100만원” 1인시위 노동자 폭행…유죄 판결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 대표는 2010년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50대 운수 노동자를 불러다 “한 대에 100만원이다”라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십수대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회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해주지 않는다며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피해자를 사무실로 불러 무릎을 꿇게 한 채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한 대에 100만원”이라며 10대를 때렸다. 피해자가 “더 이상 못 맞겠다”,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한 대에 300만원”이라며 3대를 더 때리고서 ‘맷값’으로 1000만원권 수표 2장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최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고, 2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했고,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등의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석방됐다. 이 사건은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유아인 분) 캐릭터의 모티브 중 하나가 됐다. 최철원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과 허구”최 대표는 “‘맷값 폭행’ 관련한 언론 보도는 85% 과장과 허구로 나온 것”이라며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과 허구”라고 반박했다. 그는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나 같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국민들을 속 시원하게 해줬다면 다행이지만 내가 두들겨 패고 돈을 던져줬다는 건 허구”라며 “1대에 200만원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돈을 던져준 적도 없다. 돈은 온라인으로 송금해줬다”고 덧붙였다. 女배구 ‘쌍둥이 학폭’→체육계 폭력 근절 여론 높아져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최 대표 회장 인준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여론의 역풍을 의식해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의 과거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최 대표에 대한 반대 여론도 커졌다. 결국 체육회는 2월 16일 ‘사회적 물의’를 이유로 최 대표의 인준을 최종 거부했다. 최 대표는 이에 반발해 서울동부지법에 회장 지위 확인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잇달아 제기했다. 가처분 신청은 지난 5월 기각됐고, 본안 소송과 관련한 최종 판결은 내년 2월 10일에 내려진다. 법원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주면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다시 새 회장을 뽑아야 한다. 최철원 “억울했지만 10년간 침묵…떳떳하게 살았다”최 대표는 “3년 전부터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맡아달라는 아이스하키인들의 의견을 많이 들었지만 고사했다. 나보다 능력 있고 큰 기업을 운영하며 재력 있는 분이 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맡아달라는 얘기를 계속 들어서 어렵게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1년 1월에 했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는 지난해 12월에 했다”며 “그런데 체육회로부터 연락이 와서 인준을 지금 올리지 말고 체육회장 선거가 끝난 뒤에 올리면 이기흥 회장의 임기가 시작하자마자 인준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기흥 회장이 당선된 뒤에 얘기가 달라졌다”며 “이기흥 회장이 소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인준을 거부했다. 사실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오긴 싫었지만 나를 지지해준 많은 분이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맷값 폭행’ 판결에 대해 최 대표는 “내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내가 구속되고 벌을 받아야 해결된다는 조언을 받아서 유죄 판결받으려고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것”이라며 “억울했지만 대응하지 말고 10년 동안 말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서 10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한번 만들어진 내용은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는다”며 “그렇다고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나는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가 한 행위에 80∼90% 이상 떳떳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떳떳하게 얼굴 들고 산다”며 “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법원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릴 경우 항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항소는 검토를 더 해봐야 한다. 회장 공백기가 더 길어지면 협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분이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쇼트트랙 남녀 5장씩 확보… 팀킴, 올림픽자격대회 5승 2패 분투

    쇼트트랙 남녀 5장씩 확보… 팀킴, 올림픽자격대회 5승 2패 분투

    베이징동계올림픽엔 15개 세부 종목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각 종목 출전 쿼터를 결정하는 대회들이 파행을 겪으면서 개막을 50일 남겼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전이 확정된 종목은 몇 되지 않는다. 다만 베이징올림픽도 직전 대회인 소치올림픽 때와 비슷한 규모의 선수단이 구성될 것이라는 게 대한체육회의 전망이다. 우선 지난 8월과 11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나란히 탈락해 베이징행이 틀어졌다.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남녀 각 5장의 전 종목 쿼터를 확보했다. 한국은 남녀 1000m, 1500m에서 각각 최대인 3장씩에 이어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도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500m에서는 1장이 모자란 남녀 2장씩만 얻었다. 올림픽 전 종목에 출전하면서 쿼터를 꽉 채우지 못한 건 2014년 소치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평창올림픽에서 팀킴 덕에 인기 종목이 된 컬링은 혼성과 남녀 종목에 각 10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다.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 1~6위가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개최국 중국의 자동 출전으로 남은 3장의 출전권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 대회에서 정해진다. 결과는 대회가 끝나는 오는 18일 확정된다. 풀리그 결과 1위가 쿼터에 합류하고, 2~4위 간 플레이오프를 거친 2개 나라가 베이징행 막차를 탄다. 이미 혼성에서 탈락한 한국은 15일 현재 여자부 팀킴이 5승 2패를 달리고 있지만 남자부는 1승 4패에 그쳐 비상이 걸렸다. 남녀 각 5장의 종목 쿼터가 걸린 피겨스케이팅은 페어와 아이스댄스, 팀 종목을 제외하고 남녀 싱글에서 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별 쿼터일 뿐 출전 엔트리는 두 차례의 국내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다. 차준환(고려대)과 유영(수리고)이 지난 5일 의정부에서 열린 1차 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1위에 올라 베이징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차전은 내년 1월 7~9일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의 랭킹 포인트를 종합해 매스 스타트와 팀 추월을 포함한 남녀 각 7개 세부 종목의 출전자가 확정된다. 매스 스타트 랭킹 4, 5위에 오른 이승훈과 정재원은 베이징 출전을 약속받았지만 ISU의 공식 발표가 난 건 아니다. 오는 24일 일괄 발표된다. 스키도 내년 1월 17일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스노보드 등 5개 세부 종목의 출전권을 확정 발표한다. 지난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18개월간의 각종 대회 포인트를 종합한다.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4월 2020~21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랭킹 포인트와 세계선수권 성적을 합산해 쿼터를 확정했다. 한국은 나라별 기본 쿼터 남녀 1장에 포인트에 따른 1장씩을 더 가져왔다. 대한스키협회는 이를 포함해 세부 종목 전체 15~21장(남 12, 여 9)의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메달이 11개나 걸린 바이애슬론은 코로나19 탓에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지 못한 전 시즌과 올 시즌 17개 대회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세계 랭킹 1위부터 20위까지 6~4장씩 차등 분배했다. 20위 밖으로 밀린 한국은 12장 범위에서 나라당 남녀 2장씩 배분하는 개인별 쿼터에 도전한다. 내년 1월 16일 쿼터가 확정된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한 티모페이 랍신, 예카테리나 아마쿠모바를 비롯해 남자부 김영규·최우진, 여자부 김선수·문지희 등이 유력하다.  
  • 기부금 1달러 5000장 허겁지겁 주워담은 교사들… “미국판 오징어게임” 비판 쇄도

    기부금 1달러 5000장 허겁지겁 주워담은 교사들… “미국판 오징어게임” 비판 쇄도

    학교 기부금 가져가는 행사였지만 비판 커져“교육 재정 부족이 만들어낸 교사 모독” 언급“저소득교사가 돈을 두고 싸우는 오징어게임”동영상 SNS에서 1100만뷰… 주최측 사과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교사 10명이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서 1달러짜리 지폐 5000장을 줍는 대로 교사가 속한 학교에 기부금으로 주는 행사가 열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사들이 엎드려 허겁지겁 돈을 줍는 장면이 확산되면서, 만성적인 교육 재정 부족이 만들어낸 ‘교사 모욕’이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미국판 오징어게임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CNN은 지난 11일 아마추어 하키 게임을 앞두고 벌어진 ‘대시 포 캐시’(Dash for Cash) 이벤트에서 10명의 현지 교사들이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달러 지폐 5000장을 셔츠와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퍼져 빈축을 샀다고 전했다. 취지는 교사들이 교실 개선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교사들이 엎드려 지폐를 줍도록 한 것이 “슬펐다”는 지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졌다. 해당 동영상은 SNS에서 1100만뷰를 넘었고,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이라는 평가와 함께 “역겹다”, “굴욕적이다”, “부끄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시민은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판타지 드라마로 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이 숨겨진 섬에서 3850만 달러를 차지하려 게임을 한다. 청중은 VIP이고 목표는 더 나은 삶’이라고 한뒤, ‘대시 포 캐시는 미국의 실생활로 저임금 교사들이 아이스링크에서 5000달러에 무릎을 꿇고 게임을 한다. 관객들이 보고 있고 목표는 아이들을 위한 연필 구입’이라고 비교했다. 에린 힐리 사우스다코타주 하원의원은 CNN에 “교사들은 교실 개선에 필요한 돈을 모으는 장면은 우리 (교육) 시스템이 진정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우스다코타주 교육협회 관계자도 “교사들이 교실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아이스링크를 기어 다니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지역의 아마추어 하키팀은 31명의 교사에게서 지원을 받아 10명의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택했다며 “이 일로 인해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우스다코타주의 교사 연봉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 내달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개최…中 전역에 생중계

    내달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개최…中 전역에 생중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중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중 연예인 컬링 교류전’이 다음달 16~17일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스타미디어와 CCTV 서울지사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4개팀, 중국에서 4개팀이 출전, 이틀 동안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가수팀-패션모델팀-미인대회출신팀-국가대표 선수출신팀이 참가하는 한국은 가수팀 인순이를 비롯, 방송인 레이디제인 등 유명 연예인과 패션모델 등이 총 출동한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노는 언니 2’ 등에서 활동중인 유도 국가대표 김성연을 비롯해 태권도 김다솔, 레슬링 신정경, 필드하키 서정은 등이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중국에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명 인플루언서 등으로 4개 팀이 꾸려졌다. 삼성지펠냉장고 광고 모델을 비롯해서 JTBC2의 드라마 ‘말괄량이 길들이기2’ 등에서 활동중인 청천 등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국에서는 CCTV, 중신망, 인민망, 심천TV, 동방TV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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