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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내한 IOC평가단 활동은…시설·기후·안전 등 17개 항목 평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인 강원 평창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가단이 14일 한국 땅을 밟는다. ●16일부터 4일간 평창 검증 13일 프랑스 안시에 대한 현지 조사를 마친 평가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두 번째 도시인 평창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다음 달 2일부터 독일 뮌헨에 대한 조사로, 3개 후보 도시의 실사를 마무리 짓는 평가단은 오는 5월 18~19일 IOC 위원을 상대로 한 후보 도시 프레젠테이션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실사 보고서가 IOC 위원의 표심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것은 아니지만 자칫 후보 도시로서 흠집이 날 수도 있어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평가단은 첫날인 16일 경기장, 선수촌·숙박, 수송, 환경·기후 등 8개 주제를 놓고 유치위로부터 프레젠테이션를 받는다. 이튿날 경기장 시설을 방문한 뒤 18일 재정과 마케팅, 세관과 출입국 절차, 안전·보안 프레젠테이션 등 총 17개 항목에 걸쳐 평가하게 된다. ●14명 중 투표권 가진 위원은 3명 평가단은 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 위원, IOC 수석국장인 길버트 펠리(스위스)를 포함해 11명의 평가위원과 IOC 사무국 내 직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꾸려졌다. 평가단은 선수 출신이 주류다. 여성인 린드베리 위원장은 1963년 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페어에 출전한 피겨 출신이다. IOC 대표인 뉴질랜드의 배리 마이스터 IOC 위원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하키 금메달리스트였고 선수 대표로 참가하는 안젤라 루기에로 IOC 위원도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로 활약했다. 평가단 중에는 평가위원으로 평창에 다녀간 사람이 펠리 IOC 수석국장 등 8명이나 된다. 이는 평창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은 3명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는 끝났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는 끝났다

    세 번째 도전하는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강원도는 11일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IOC의 후보 도시에 대한 현지 실사가 시작된 가운데 평창은 프랑스 안시에 이어 14~20일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모든 준비를 끝내고 실사평가단에게 ‘보다 진전된 평창, 준비된 평창’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평창은 그동안 두번의 유치과정을 거치며 스키점프장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3개 경기장을 완공했다.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IOC본부호텔로 활용할 인터컨티넨탈호텔과 미디어촌으로 사용할 홀리데이 인 호텔도 완공, 운영중이다.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의지도 각별하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연내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10월부터 대관령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 등 올림픽 유치을 위해 필요한 교통망의 밑그림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개최지역을 올림픽특구로 지정해 면세점과 대형 쇼핑센터를 유치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시설을 평창에 설치하는 ‘더 베스트 오브 코리아(The Best of Korea) 평창’도 제시한다. 기간 중 실사단을 위한 다양한 환영 이벤트도 펼쳐진다. 실사단이 도착하는 14일 오후 5시 평창 대관령면 횡계로터리에서 주민 1000여명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장갑 등 선물을 전달하고 황병산사냥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시연한다. 17일 정선 진부면에서는 둔전평농악놀이 등으로, 18일 강릉에서는 전통 수문장 복장으로 실사단을 맞는다. 아이스하키 스틱과 오륜기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도 벌인다. 겨울올림픽 개최 의지를 담은 2018m의 사인벨트와 2018명이 참가하는 도민대합창도 선보인다. 첼리스트 정명화씨 등이 참여하는 ‘화이트 페스티벌’도 실사기간인 12~19일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남수 유치위원회 기획처장은 “전 국민의 성원과 지지 열기가 유치전에 큰 힘이 된다.”면서 “평창 만세를 외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첫키스 한 뒤 돌연 사망한 18세 소녀…사인은?

    영국의 10대 소녀가 남자친구와 첫키스를 한 뒤 심장마비를 일으켜 갑자기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첫 키스가 마지막 키스로 변해버린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18세 소녀 젬마 벤자민. 벤자민은 얼마 전 대학교에 다니는 남자친구인 대니얼 로스(21)와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를 나눴다. 로스의 증언에 따르면, 벤자민은 키스를 나눈 뒤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고 남자친구는 곧장 벤자민의 부모에게 연락했다.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와중에 부모와 구급대가 도착했고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벤자민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대학에서 필드하키와 수영선수로 활동한 벤자민은 곧 치를 학과시험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벤자민의 사인을 성인돌연사증후군(SDAS·Sudden Arrhythmic Death syndrome)이라고 밝혔다. 성인돌연사증후군은 심장에 문제도 없고 평소 건강을 유지한 성인이 아무 이유없이 돌연사 하는 케이스를 이르는 말이다. 현지 언론은 벤자민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낼 수 없는 상황이며, 영국에서는 해마다 500명이 이 증후군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진 청소년들 美 내슈빌 간다

    광진구 청소년들이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글로벌 문화체험과 나눔활동을 펼친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내슈빌시와 협의해 건대부고, 동대부속여고, 광양고, 대원여고 등 지역 내 4개 고교 1학년생 10명을 공개 선발해 청소년글로벌 체험단을 꾸렸다. 체험단은 오는 12~28일 먼저 방미하고, 7월 10일쯤 내슈빌 고교생들이 방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은 일반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는 것은 물론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학생들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밴터빌트 어린이병원과 기아구호단체에서 봉사활동 시간을 갖고 내슈빌시립도서관에 영문으로 번역된 한국문화도서 50여권도 기증, 한국의 문학을 미국에 알린다. 또 미국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 관람, 아이스하키 경기 및 내슈빌 교향악단 공연 관람, 라인댄스 교습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식사, 숙박 등 체재비는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에서 제공하며 중식·문화관람비는 내슈빌 자매도시위원회가 후원한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권만 부담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만큼 자매도시 방문을 통해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이상화 열애설 부인… “상엽이는 연인 아닌 친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22.이상 한국체대)가 동갑내기 아이스하키 선수인 이상엽(연세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상화는 5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상엽이와는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 어릴 적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온 친구 사이”라며 “우정이 너무 돈독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일부 인터넷 언론이 두 선수의 미니홈피에 게시된 사진과 글을 토대로 ‘빙상 커플’ 탄생을 거론한 데 대해 이상화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와 사진을 지우고 싶다”며 답답해했다.  이상화는 “추측성 기사가 난무해 기분이 나쁘다”며 “연인이 아니라고 밝히는 것 자체가 오히려 열애설을 일파만파 퍼지게 할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않아 속상했다는 이상화는 뜬소문에 마음이 더 무겁지만 신경 쓰지 않고 다시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6일부터 곧바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오늘의 동계 아시안게임]

    ■ 알파인 스키 남녀 슈퍼대회전(오후 2시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 리조트) ■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오후 4시 30분 알마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장) ■ 크로스컨트리 남녀 팀 스프린트(오후 1시 알마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장) ■ 프리스타일 스키 남녀 에어리얼(오후 1시 알마티 타바간 리조트) ■ 아이스하키 여자 토너먼트 한국-북한(오후 5시 30분 알마티 발루안 숄라크 스포츠팰리스) ■ 쇼트트랙 ●남녀 500m●여자 3000m남자 5000m계주 예선(오후 5시 아스타나 국립 실내사이클경기장) ■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오후 6시 5분 아스타나 실내스케이트장)
  • [오늘의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남녀 활강(오후 2시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 리조트)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오후 2시 알마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장) ■크로스컨트리 남녀 스프린트(오후 1시 알마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장) ■프리스타일 스키 남녀 모글(오후 1시 알마티 타바간 리조트) ■아이스하키 ●여자 토너먼트 한국-중국(오후 5시 30분 알마티 발루안 숄라크 스포츠팰리스)●남자 토너먼트 한국-타이완(오후 5시 30분 아스타나 카자흐스탄 스포츠팰리스) ■쇼트트랙 남녀 1500m(오후 5시 아스타나 국립 실내사이클경기장) ■스키점프 라지힐(K-125) 개인전(낮 12시 알마티 국제 스키점프장) ■빙속 ●여자 3000m●남자 5000m(오후 8시 아스타나 스케이트장)
  • [2011 동계아시안게임] 지도·나침반 들고 눈밭의 길 찾기

    30일 개막하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첫선을 보이는 이색 종목이 있다. 일반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스키 오리엔티어링, 밴디, 스피드 스케이팅-매스 스타트 등이다. 물론 개최국 카자흐스탄이 전략적으로 채택한 종목이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등이 강세인 카자흐스탄이 유사 종목의 수를 늘려 금밭을 일구겠다는 속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키오리엔티어링은 눈밭을 누비는 크로스컨트리와 비슷하다. 하지만 지도와 나침반까지 들고 길 찾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선수들은 크로스컨트리와 유사한 옷을 입고 가슴에 지도를 부착하고 읽으면서 달린다. 지도에는 스키 트랙의 상태, 경사도, 거리 등의 정보가 담겼다. 무려 8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남녀로 나뉘어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계주가 펼쳐진다. 카자흐스탄은 금메달을 독식할 것으로 자신한다. 저변이 넓지 않은 한국에서도 5명이 출전한다.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기대한다. 빠른 적응을 위해 지난 7일 선수단이 현지에 왔다. 대표팀은 대부분 스키 선수다. 유일하게 풋오리엔티어링에서 출발한 손윤선(29·국민대)은 스키 실력은 다소 뒤떨어지지만 지도 읽기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밴디는 ‘러시안 하키’, ‘하키 온 아이스’ 등으로 불리는 종목. 아이스하키와 축구의 특징을 고루 갖고 있다. 경기는 얼음 위에서 펼쳐지며 선수들은 스케이트를 신는다. 안면 보호 헬멧을 쓰고 스틱을 들고 뛴다. 여기까지는 아이스하키와 비슷하지만 경기장과 규칙은 축구와 비슷하다. 경기장은 아이스하키장보다 훨씬 큰 축구장과 비슷한 크기의 직사각형이다. 선수도 축구처럼 11명으로 구성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매스 스타트가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우르르 출발해 25(여)~35바퀴(남)를 돌면서 순위를 가린다. 남자부에서는 이승훈(23·한국체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SK(울산동천체)●동부-전자랜드(원주치악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5시 수원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크레인스(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 ■스키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 대부업체 10곳 “대출원가금리 37%”

    대부업체 10곳 “대출원가금리 37%”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원가금리는 얼마나 될까. 아파트 분양원가 산정처럼 객관성 있는 금리 폭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대부업체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10곳의 평균 대출원가금리(손익분기점)를 계산해 보니 37.1%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대출원가금리 산정에는 크게 조달금리, 대부중개수수료, 대손충당금, 직원 관리비 등이 고려됐다. 업계는 이를 근거로 내년에 최고금리가 기존의 44%에서 39%로 낮아지면 대형 대부업체도 절반 이상이 적자로 돌아선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금융당국은 업계의 조사 결과가 다소 과장됐다면서 부실대출 축소 등 자구책으로 업계가 금리인하에 대처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반박하고 있다. 27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부업체의 평균 원가금리는 37.1%로 조사됐다. 최고금리가 44%에서 39%로 인하되면 원캐싱, 웰컴크레디트라인, 동양캐피탈 등을 포함해 6개 업체의 적자가 예상된다. 최고금리가 49%였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10곳 중 한곳만 적자였다. 업계의 주장대로라면 국회에 발의된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최고금리가 30%로 낮아지면 9개 업체가 적자로 돌아선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 경우 대출원가가 37.1%인 러시앤캐시는 올해 11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6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다. 웰컴크레디트라인의 대출원가는 41.2%로 105억원의 순이익이 160억원의 적자로 전환된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최고금리가 낮아지면 중·소형업체의 줄도산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조달금리 인하를 위해 은행 차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융당국은 업계의 대출원가 산정이 다소 과장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9~10%에 해당하는 대부중개수수료를 낮추고, 부실 대출 관리를 강화해 대손충당금을 줄이면 최고금리가 39%로 인하돼도 적자로 전환되는 대형 대부업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와머니가 내년부터 대부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전화나 온라인 등으로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고금리를 연 33.9%로 인하키로 했고, 러시앤캐시가 부실가능성이 낮은 상위 10%의 우량고객에게 연 33.9%의 최고금리를 적용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선 대부업체에 건전한 대출을 유도하고 중개업자를 다단계로 이용하는 관행을 개선해 금리인하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조달금리 인하를 위한 규제 완화는 추후에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LG-SK(창원체)●전자랜드-동부(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인삼공사- KT(오후 5시 안양체) ■여자농구 KDB생명-신세계(오후 5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LIG손보-현대캐피탈(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한라-드래곤(오후 6시 안양실내빙상장)
  • 호화청사 짓고 비인기 종목 퇴출

    호화청사 짓고 비인기 종목 퇴출

    항상 그래 왔듯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다. 할 줄 아는 것도, 해온 것도 운동뿐이다. 하지만 생기는 잃어버린 지 오래. 체육관을 쩌렁쩌렁 울리던 파이팅 소리도 이젠 없다. 실업자가 됐기 때문이다. 용인시청은 예산이 없다며 새해부터 직장운동부 12개 종목을 해체하기로 했다. 핸드볼·배드민턴·역도 등 12개 종목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볼링·빙상·축구 등 10개 종목은 살아 남았다. 시는 “직장경기부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10개 종목만 유지하기로 했다. 용인시 학교체육과 연계된 종목,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종목을 남겼다.”고 했다. 연간 200억원 규모였던 운영비는 70억원으로 줄인다. 선수단 160명은 길거리로 내몰렸다. 막막하다. 다른 팀이나 직장을 알아볼 시간도 없다. 한 지도자는 “4월까지 유예 기간을 준다는 말이 있던데 어차피 임시 방편이다. 에이스 선수는 스카웃 제의를 받을 수 있어도 나머지는 당장 밥줄이 끊기는 것”이라며 울먹였다. 반발이 크자 시는 최근 지도자들을 불러 “종목을 다 살리려면 희생이 불가피하다. 팀마다 선수 정원을 줄일 수 있겠느냐. 몇 명을 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경전철과 호화 청사 건축 등으로 누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악화된 재정 상황에서 운동부를 없애며 숨통을 틔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장 필요한 공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예산이 없다. 운동부가 표시가 나서 그렇지 절대 1순위로 줄이는 게 아니다.”고 부인했다. 재정악화로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한 성남시청 역시 운동부를 쳐냈다. 15개 종목 중 3개 종목(하키·육상·펜싱)만 남는다. 시의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해체가 기정사실로 됐다. 올해 80억원이던 예산은 내년 25억원으로 준다. 86명이 실업자가 된다. 여기에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쇼트트랙)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준태(태권도) 등도 포함됐다. 직장운동부의 설립 취지는 ‘비인기 종목의 보호·육성’이다. 직원 1000명 이상의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직장운동부를 만들어야 하지만, 운영하지 않아도 강제조항이나 벌칙조항이 없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는 “지자체가 워낙 어렵다. 법인세 10% 감면 혜택 등 기업에도 유인책을 냈지만, 불경기라 팀 창단이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의 앙굴렘’ 꿈꾸는 춘천

    경춘선 철도와 ‘호반의 도시’로 기억되던 춘천의 대변신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 2002년 시작된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올해 마무리된다. 도시 부흥을 위해 공단, 대기업 유치 등에 힘쓰는 다른 도시와 달리 춘천은 처음부터 문화 및 콘텐츠 산업에 관심을 가졌다. 춘천시 지식산업과 관계자는 “호반관광도시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지 않으면서, 4계절 내내 큰 규모의 국제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라며 “문화 클러스터가 자리잡으면 관련 기업들이 저절로 모여들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춘천 서면 현암리와 금산리 일원에 자리잡은 문화산업단지의 핵심은 애니메이션이다. 춘천문화산업지원센터와 스톱모션스튜디오에서는 소규모 창작기업들이 내일의 미야하키 하야오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결과물이다. 단지 안에는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전시실, 3D 입체극장, 체험관 등에서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연간 방문객 수가 무려 15만명에 이른다. 애니메이션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강원애니고등학교는 산학 연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영상기획실습실, 영상스튜디오실, 방송기획실습실, 컴퓨터그래픽실 등을 갖춘 강원애니고는 졸업 후 곧바로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앙굴렘 만화축제를 꿈꾸며 시작된 ‘춘천 애니메이션 포럼’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춘천 애니메이션 포럼은 창작 애니메이션 및 기업유치 설명회, 3D영화제, 해외거장작품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으며 축제기간 중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의 해외수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이미 전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국제마임축제와 춘천인형극제 역시 애니메이션 도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 30분) 과테말라에서 살았던 헬렌 부부는 3년 전 온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다. 익숙지 않은 한국 생활.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부부는 그중에서도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등학생 남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교육을 위해서는 아빠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 하지만 아빠 역시 일이 바빠 남매에게 신경 쓰기 쉽지 않다. ●1대100(KBS2 오후 8시 50분) 가수 하하, 예심 고득점자 고원일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 석사모임, 단신 모델들, 행정고시 51회· 52회 합격자들, 평균 나이 65세의 실버합창단, 고대 아이스하키 동아리 ‘티그리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의국 사람들 그리고 60명의 예심 통과자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주홍글씨(MBC 오전 7시 50분) 이제 정말 끝내자고 혜란에게 말하는 재용. 재용은 경서를 협박하겠다는 혜란의 말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경서는 재용의 병원을 찾아가 하니를 돌봐달라고 부탁하려 하지만, 기자들이 몰려와 전하지 못한다. 영림은 혜란 몰래 재용에게 경서의 범행을 입증할 녹음기가 자신에게 있다며, 작품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을 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6살 규민. 유치원 가는 것이 무조건 싫다며 이핑계 저핑계 댄다. 말은 또 청산유수다.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살벌한 말대꾸. 일장연설로 요리조리 꼼수 쓰기 대장.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사연. 아이에겐 이유가 있었다. 과연 유치원을 거부하는 규민이는 달라질 수 있을까. ●세계 테마 기행(EBS 오후 8시 50분) 여성들이 목에 긴 링을 끼고 살아가는 ‘카렌족’은 미얀마의 소수민족이다. 미얀마가 영국에서 독립한 이듬해인 1949년, 카렌족은 미얀마 정부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군정의 핍박을 받아왔고, 이를 못 이겨 태국으로 와서 정착한 이들이다. 희망적인 내일을 꿈꾸며 사는 카렌족 소녀를 만나본다. ●멜로다큐 가족<눈 먼 할미꽃과 쌍둥이 형제>(OBS 오후 11시 5분) 앞을 볼 수 없는 정기복(77) 할머니는 최근 들어 귀도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할머니는 자신보다 12살 쌍둥이 손자들 걱정이 앞선다. 쌍둥이 형제 주희, 권희는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데…. 65세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친구 같은 할머니와 손자들의 아웅다웅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SK(전주체)●KT-인삼공사(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3시)●삼성-동부(오후 5시 잠실체)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오지 이글스(낮 12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 ■프로배구 ●남자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여자 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유도 KRA 코리아 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CC(울산동천체)●인삼공사-LG(안양체 이상 오후 3시)●오리온스-전자랜드(오후 5시 대구체) ■여자농구 신세계-우리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서울-제주(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아이스하키 하이원-오지 이글스(낮 12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 ■프로배구 남자●대한항공-LIG(오후 2시)●우리캐피탈-KEPCO45(오후 6시)여자●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인천도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LG(원주치악체)●삼성-전자랜드(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오지 이글스(오후 7시 안양실내빙상장)
  • “함께 뛴 후배들에게 메달 못 안겨 미안”

    “함께 뛴 후배들에게 메달 못 안겨 미안”

    254번째 A매치였다. 올림픽 3번과 아시안게임 4번. 15년 대표 생활이 이 한 경기로 매조지됐다. 25일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의 아시안게임 3·4위전. 메달 말고도 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한국 하키의 전설이 떠난다. 이날이 대표 생활 마지막 경기였다. 하키 대표팀 맏형 여운곤 얘기다. 올해 37세. 지난 1995년 처음 태극 마크를 달았다. 강산이 한번 바뀌고, 반쯤 또 바뀔 동안 대표팀을 지켜왔다. 축구로 치면 홍명보가 아직 선수 생활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제 떠난다. 더 이상 태극마크 단 여운곤을 볼 수 없다. ●올림픽 3번·AG 4번 대표팀 맏형 3·4위전. 사실 힘 빠지는 경기였다. 한국 하키팀의 애초 목표는 금메달이었다.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에도 모두가 기대한 건 당연히 우승이었다. 평소 관심도 없고 지원도 모자란다. 그래도 큰 국제종합대회가 돌아올 때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결과물은 크다. 지난 23일 파키스탄과의 준결승이 아쉬웠다. 1-1로 비긴 뒤 연장에서도 승부를 못 가렸다. 승부치기에 돌입해서도 팽팽했다. 양쪽 모두 실수 없이 4-4까지 갔다. 마지막 5번째 슈터로 나선 게 여운곤이었다. 하키 대표팀 조명수 감독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베테랑을 찾았다. 그만큼 신뢰가 컸다. 그러나 실수가 나왔다. 왼쪽 골망을 보고 강하게 때린 게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다. 상대 마지막 슈터는 골을 성공시켰다. 졌다. 3회 연속 금메달 획득 목표가 날아갔다. 팀원 모두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여운곤은 이런 후배들을 다독여 이날 경기에 나섰다. 자신을 추스르기도 힘들었지만 힘을 내야 했다. 이유가 있다. “지금 하키를 시작한 어린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메달을 따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운동할 수 있으니까요.” 여운곤은 작은 지원이라도 계속 유지되려면 메달을 따고 안 따고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겨야 했다. 그래서 억지로 자신과 팀원들을 일으켜 세웠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관심·지원 없이 기대 큰 현실 아쉬워 인도는 껄끄러운 상대였다. 아시아 하키 강국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국제대회에 많이 참가하면서 선수들 수준이 높아졌다. 그에 비해 한국은 올해 내내 국제경기를 거의 못 치렀다. 국내팀을 연습 상대 삼아 훈련을 마쳤다. 그래도 한국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인도는 움츠리면서 기회를 노렸다. 서로 점수가 안 났다. 한국은 인도의 밀집수비를 좀체 못 뚫었다. 그러다 후반 단 한번 역습을 허용했다. 0-1. 오히려 한골을 줬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한국은 패배했다. 대회 4위.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주저앉았다. 입술을 한일자로 다문 여운곤이 그 사이를 돌아다녔다. 등을 두드리고 일으켜 세웠다. “괜찮다. 괜찮아.”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15년 대표 선수 생활이 이렇게 끝났다. 여운곤은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했다. “다만 후배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선배로서 마지막으로 작은 선물이라도 주고 싶었는데….” 하키 전설의 눈가가 붉었다. 광저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광저우]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 오후 6시 5분●세단뛰기 결승 오후 6시 10분●800m 결승 오후 6시 25분●창던지기 결승 오후 7시 20분 ■체조 리듬 단체 결승 오후 4시 ■바둑 ●남자 단체 예선 5경기 오전 10시 30분●여자 단체 예선 5경기 오전 10시 30분●남자 단체 예선 6경기 오후 4시●여자 단체 예선 6경기 오후 4시 ■레슬링 ●남자 자유형 120kg급 결승 오후 7시 15분●〃96kg급 결승 오후 6시 20분●여자 자유형 결승 48kg급 오후 8시 10분 ■다이빙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 오후 6시●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오후 8시 30분 ■핸드볼 여자 준결승 한국-일본 오후 1시 ■롤러 ●여자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오후 3시●남자〃 오후 4시 50분 ■하키 남자 동메달 결정전 오후 3시 ■축구 남자 동메달 결정전 한국-이란 오후 4시 30분 ■배구 여자 준결승 1경기 오후 7시
  • 반짝 스포트라이트 女하키… 통한의 銀

    1년 전쯤 일이다. 지난해 8월 열린 유럽하키선수권 대회엔 검은 머리 한국인 선수 6명이 뛰고 있었다. 아시아선수권이 아닌 유럽선수권에서다. 더구나 6명 모두 한때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들이었다. 뭐가 잘못된 걸까. 어떤 이유로 이들은 유럽선수권에서 뛰게 되었을까. 해답은 간단했다. 한국에서 하키로 먹고살기가 힘들어 아제르바이잔으로 귀화했다. 어려서부터 나이먹도록 배운 건 하키 하나였다. 그러나 뛸 팀이 없었다. 한국에 하키 여자 실업팀은 딱 5개다. 연봉은 2000만~3000만원 수준이다. 자리는 모자라고 자리를 차지해도 사는 게 만만치 않다. 고민하던 이들의 마지막 선택은 이름조차 낯선 나라로의 이적이었다. 그게 우리 하키의 현실이다. 큰 국제대회가 다가오면 모두가 으레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그리고 그 시기만 지나면 잊어버린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있는 2년 사이클로 무한 반복되는 흐름이다. 그래도 한국 여자하키는 여전히 강하다. 총알같이 빠른 특유의 스피드와 악착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1998년 방콕 대회 뒤 12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렸다. 24일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렀다. 중국은 2002년과 2006년 대회 우승팀이다. 경기 초반부터 중국이 파상공세에 나섰다. 한국은 끈기 있게 버티며 기회를 노렸다. 골대 근처에서 집중 수비를 펼쳤다. 틈이 생기면 양쪽 코너라인을 따라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경기는 백중세였다. 전·후반 시간을 다 쓰고 연장까지 치렀지만 0-0,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메달 색깔은 승부타에서 갈렸다. 한국은 처음 나선 김은실이 득점에 실패했다. 강하게 때린 스트로크가 골대 왼쪽 상단을 맞고 튀어나왔다. 이후 실수 없이 4명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했지만 중국은 5명이 모두 골을 집어넣었다. 4-5. 한국 패배였다. 금메달은 중국에 넘어갔다. 중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 기록을 세웠다. 경기가 끝난 직후, 선수들은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괜찮다.”고도 했다. 환경이 열악해도 선수들은 씩씩하다. 임흥신 감독은 “그저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제 앞으로 2년 동안 하키는 또다시 배고픈 스포츠다. 광저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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