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천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정년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영재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패륜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25
  • 이상욱 서울시의원 “납세태만액 60억원 강제추징필요” 엄정 대응 주문

    이상욱 서울시의원 “납세태만액 60억원 강제추징필요” 엄정 대응 주문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21일 제2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 회의를 통해 납세 태만에 대해 강제추징하는 등 엄중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납세태만으로 발생한 미수납액 60억원을 지적하며 “생활고에 시달려서 납부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있다. 하지만 ‘회피’를 위해 고의로 내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지방세법에 따라 지방세징수권 소멸 시효가 5년임을 악용해 개인 재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 폐업 후 5년간 미납금 처리를 하지 않는 등 시효를 경과시키는 작태는 눈감아줘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의원은 “납세를 못 할 만큼생활이 힘든 경우는 조사 과정에서 가려낼 수 있다. 하지만 고의로 내지 않는 이들은 강제집행도 불사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시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추진 방향도 설정해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물순환안전국은 “38세금징수과와 상의해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추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이후 질의를 통해 “시정 운영 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시행 후 미흡한 부분들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시민 혈세 낭비를 최소화해달라”고 덧붙였다.
  • 기후재난, 위기를 기회로···정부 ‘기후테크’에 145조 투자·일자리 10만 개 창출

    기후재난, 위기를 기회로···정부 ‘기후테크’에 145조 투자·일자리 10만 개 창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관련 기술과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기후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산업계에 위기가 아닌 또다른 기회로 전환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테크 산업의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했던 탄녹위 전체회의에 이어 올해 개최된 두 번째 전체회의다. 탄녹위는 2030년까지 기후테크 산업에 민·관 합동으로 약 145조원 규모까지 투자를 확대해 국내 기후테크 관련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1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에서 135조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기후테크란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연관 기술을 일컫는다. 기존에는 날씨 관측 등의 기술에 한정된 개념이었지만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카본(탄소), 클린(에너지), 에코(환경), 푸드(농식품), 지오(기후 관측 및 적응) 등 5대 분야로 확장됐다. 각 분야의 유망한 기후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국내 기후테크 기술의 해외 수출 규모를 100조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후산업규제혁신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후테크 관련 10만개의 신규 일자리 양성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탄녹위는 현재 실생활에서 시행 중인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21~2025년)’을 보완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도 의결했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 부응해 과학적 예측에 기반한 적응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대책에 따라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가 최초로 실시된다.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저감을 위해 재해취약주택 정비 및 거주자 이주지원 등 실효성있는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또 미래의 인구·에너지 사용까지 고려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및 읍·면·동 단위로 상세화한 기후변화 상황 지도를 고도화하고 소하천 범람에 대비한 설계빈도를 20년으로 상향해 홍수 대응력을 제고키로 했다.
  • 천안 청정지역에 ‘축구장 28개’ 폐기물매립장… 절대반대

    천안 청정지역에 ‘축구장 28개’ 폐기물매립장… 절대반대

    “천안 동면 폐기물매립장 철회하라”시의회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충남 천안 동면 지역에 축구장 28개 크기의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22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류제국 천안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A건설 계열사 B사가 천안 동면 수남리 일원에 설치 계획 중인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약 36만㎡ 규모에 매립 면적만 약 20만㎡”라며 “천안 5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2만5800㎡)의 7.8배로 축구장(7140㎡) 28개 크기”라고 설명했다. 지정폐기물은 석면·폐유·폐산·폐알칼리 등 산업폐기물 중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다. 매립장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천동초등학교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국의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는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이 만들어지면 침출수와 유해 물질은 산과 하천을 오염시켜 농지가 황폐해질 것”이라며 “매립장 설치계획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동면 전체 주민의 20%에 해당하는 400명이 참가했다.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시의원들도 참여해 매립장 설치 저지해 힘을 보탰다. 류제국 시의원은 “조상 대대로 농사 지어 온 땅. 주민 모두 매립장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과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결사반대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매년 잠수되는 특성 반영한 설계 이뤄져야”

    최진혁 서울시의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매년 잠수되는 특성 반영한 설계 이뤄져야”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미래공간기획관 현안업무보고에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중 잠수교 전면 보행화 추진과 관련해 잠수교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잠수교 보행화 추진은 “한강이 지향해야 할 미래 모습”이라며, 서울이 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있어 정책 취지에 동감한다고 했다. 1976년 완공된 잠수교는 반포대교 하단부에 있으며, 서울시는 잠수교를 시민활동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행, 시민 참여형 축제 진행 등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열리고 있는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한 달 만에 6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발간한 ‘2020년 하천예보연감’에 따르면 잠수교는 1976년 개통 이래로 2020년까지 101차례 물에 잠겼고, 2020년에 2회에 걸쳐 완전 잠수했는데 2차 완전잠수는 약 232시간(8월 3일 6:40 ~ 8월 13일 00:10)에 달해 역대 최장잠수시간으로 기록됐다. 이에 최 의원은 한강 범람 시 시설물 파손, 침수 시 안전 위협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우려를 전하며 사업계획 수립 시 시민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추진을 강조했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통해 홍수나 장마(치수)기능을 저해하는 장치나 시설물 설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보행화에 따르는 안전장치 설치 등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누구나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한강을 만들어 한강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된 잠재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사업으로 공감한다”라며 “잠수교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우이천 그림그리기 대회’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우이천 그림그리기 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7일 도봉구 우이천에서 열린 ‘제6회 우리동네 우이천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석했다. 도봉구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쌍문1동 주민자치회 교육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몇 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돼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우이천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오늘 참석한 아이들이 우이천의 기운을 받아 큰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어 “아이들이 마을의 생태하천인 우이천을 주제로 그림 실력을 뽐낼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준 쌍문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그림그리기 대회가 쌍문1동의 대표행사로 지속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수상작들은 백운교 아래 우이천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도민 안전 위한 선제적 자연재해예방대책 촉구”

    서석영 경북도의원 “도민 안전 위한 선제적 자연재해예방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20일 제340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구적인 자연재해 피해방지대책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도내 홍수·산불·가뭄·우박·연안침식 등 자연재해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상황별 체계적 대응방안이 미흡한 현 상황을 지적했으며 도 차원의 상시 대응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올여름 지구온난화와 엘니뇨로 슈퍼태풍과 역대급 폭우가 예보되는 가운데,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지연에 따른 피해확대 우려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홍수피해가 발생한 경우 다음 해 3월 이전에 복구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포함한 재해복구시스템 전면 개선과 소하천 하상준설 지연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한 관리기준 강화 등 관련제도 정비를 촉구했으며, 주민들의 피해를 원상회복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재난지원금을 언급, 풍수해보험을 활용한 피해보상 확대와 상습피해지역 주민 부담금 일부를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동해안지역의 선제적 홍수대응을 위한 형산강 홍수통제소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지난 2018년 이후 형산강 범람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호우가 발생한 힌남노 태풍 내습 때 수위관측시설 등이 없어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하며, 형산강 유역 100만 인구와 국가기간산업, 신라 천 년 국가문화재 등을 보호하기 위한 독립적인 형산강 홍수통제소 설치를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 냉천과 신광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항사댐 조기착공을 요구했다. 현재 냉천 상류엔 수위조절시설이 없어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없는 실정으로 홍수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항사댐 건설이 유일하고 확실한 예방책임을 주장하며 경북도 차원의 대정부 설득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지진피해구제법’에 근거한 ‘국가지진방재교육관’의 포항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난 2017년 이후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절반이 경북에서 발생했음을 지적하고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의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가지진방재교육관의 조속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를 경북도에 주문했다. 서 의원은 도정질문을 마치며 “자연재해는 발생하기 전에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야 도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구적인 자연재해 피해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현장의 위험지역 등을 늘 확인하겠다”라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강한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 “못 찾겠다 악어꼬리”…영주 무섬마을 8일째 수색전

    “못 찾겠다 악어꼬리”…영주 무섬마을 8일째 수색전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인근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환경 당국이 개체 포획을 못 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인 신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영주시는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첨단장비까지 동원해 악어 수색에 전력하고 있다. 20일 환경부, 경북 영주시 등에 따르면 시 환경보호과 기간제 근로자 4명은 문수면 무섬교 양안(兩岸) 3~4㎞ 구간을 비롯해 무섬마을 내성천 일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악어를 수색 중이다. 악어를 최초로 목격했다는 신고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접수됐다.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4명과 이들을 고용한 한 시민은 “길이 1m 크기 몸통쯤 되는 악어가 물 밖에 있다가 곧바로 내성천 수중으로 들어가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순식간에 개체가 사라져 목격 당시 신고자들이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은 없었다. 영주시는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에 곧바로 상황 보고를 하고 즉각 악어 포획을 위한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무섬마을 일대 4곳에 ‘안전 유의’ 현수막을 달았으며, 지난 15일에는 무섬교 주변에 폐쇄회로(CC)TV 5대도 설치했다. 현장에 야간 열화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 2대를 동원해 야간 수색까지 진행 중이다. 일각에선 목격자들이 수달을 악어로 착각해서 오인 신고한 것으로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목격자가 최소 5명이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필리핀 근로자들도 관계 당국에 “악어가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실제로 악어가 발견되면, 국내 하천에서 발견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영주 무섬마을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 3면을 휘감아 도는 물돌이 마을로, 전체 지역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관광지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때아닌 악어 소동으로 관광객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포획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장욱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단순 해프닝이라고 보기에는 목격담이 꽤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악어는 겨울철에 살아남기가 힘들기에 당분간 여름철에는 관광객과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의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2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안전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 금광연 위원장을 비롯한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은 보건·도시계획·교통·도로·환경·안전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객관적으로 청취하고 균형있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현장형 대안감사’로 호평받았다.도시건설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과 도시계획지역 시정조치 미이행 및 수백억 미이행강제부과금 누락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관행적 예산편성 및 과도한 불용액 발생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철저한 관리 감독 ▲하천복구사업 관련 부서 협업 부재 ▲동물관련 조례 개정 필요 및 관련 부서 인력부족 등 긴 호흡으로 집행부가 간과한 대목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건설적인 지적을 했다. 특히 집행부의 전세사기 피해 현황 파악 부재 및 대책 마련 부실이 도마위에 올랐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등 전세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 관련 부서는 하남 지역 전세 사기 피해실태와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정치권, 금융권, 지자체 등이 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하남시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전세사기 피해대책을 지적했다. 하남시 관내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 23건, 37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하남시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경종을 울리며 보다 적극적인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하남시가 지난 1년 동안 소관 업무를 추진하며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예산 낭비 사례를 비롯한 각종 정책적 미비점이나 오류를 적절히 지적하는 등 부족한 점들을 반성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 위원장은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기해주신 고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따가운 질책도 크게 듣고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제 ‘한강치맥’ 못 한다고?…서울시 “당장 금지 아냐”

    이제 ‘한강치맥’ 못 한다고?…서울시 “당장 금지 아냐”

    “이제 한강공원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못 한다고?” 서울시가 한강변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치맥’을 즐길 수 없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기존 도시공원과 어린이놀이터는 물론 하천 연변의 보행자길, 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등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강공원은 하천법의 적용을 받아 금주구역 지정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개정안에 ‘하천법에 따른 하천·강구역 및 시설’이 추가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된 것이다. 금주구역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시 “시민 공감대 있어야 금주구역 지정” 결론부터 말하면 당장 ‘한강치맥’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한강변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 역시 상위법인 개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른 조례 정비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시민들이 한강치맥이 당장 금지되는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도록 잘 홍보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안팎에선 금주구역에 음주 가능 시간을 별도로 지정하거나 일부 구역을 지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음주폐해 예방” vs “외국인도 찾는 K-문화” 한강공원 금주공원 지정 관련 논의는 지난 2021년 4월 한강공원에서 사망한 손정민씨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시는 음주폐해 예방 등을 위해 한강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검토했다. 당시 서울시가 시민 정책참여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온라인 시민토론을 실시한 결과 359건의 의견 중 195건(54.3%)이 금주구역 지정을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123건(34.2%) 정도로 집계됐다. 35건(9.7%)는 야간에만 음주를 금지하는 등의 절충안을 냈다. 한강공원 금주공원 지정을 놓고는 찬반이 엇갈린다. “사고 위험도 크고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지적과 “외국인들의 관광 코스이자,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다”는 의견이 맞선다.
  • 용산 흐르는 ‘만초천’ 재조명…용산역사박물관 세미나

    용산 흐르는 ‘만초천’ 재조명…용산역사박물관 세미나

    냇가에 덩굴이 무성하다 해 이름 붙여진 만초천(蔓草川). 인왕산 서쪽과 남산 남서쪽에서 각각 발원해 삼각지 인근에서 합쳐진 뒤 한강으로 합류하던 하천이다. 현재는 만초천 본류 구간 대부분이 복개돼 시민 접근과 활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용산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하천(下川)이 된 하천(河川), 만초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용산역사박물관의 첫 세미나로, 용산 기반 연구모임인 ‘용산_집’(Yongsan_Zip)과 공동 기획했다. 용산_짚은 용산공원을 비롯해 용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 중이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부 만초천 상부의 다양한 도시 경관 영상 소개, 2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3부 참가자 자유토론 순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부분 구간이 용산을 관통하고 있는 만초천의 역사적·지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만초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유지용수 공급, 차질 없게 해달라”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유지용수 공급, 차질 없게 해달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12일 제3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림천 유지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 4월 관계부서와 도보로 도림천 하류구간 3번째 현장점검을 다녀왔다. 현장점검을 다녀온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도림천 유지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발언에 나섰다. 박 부위원장은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 및 침수 예·경보제 시행을 통한 서울시의 풍수해 대비책으로 촘촘함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 사안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림천의 경우 특히 하류 구간의 하천 폭이 넓어 유속이 느려지면서 토사 및 침전물 퇴적이 많아 수질이 악화, 악취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유지용수 부족의 문제점을 피력했으며, 현재 도림천의 유지용수는 영등포 정수센터 공업용수시설로부터 하루 약 1만 3000t을 공급받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오는 2025년 해당 시설의 폐쇄가 예정돼 있어 향후 유지용수 공급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를 나타냈다. 박 부위원장에 따르면 관련 부서에서 도림천에 한강 원수를 그대로 유지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검토안대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설계용역을 착수, 2024년 말에는 공사를 착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부위원장은 “오는 2025년 유지용수 공급이 중단되기 이전에 그 시급성을 고려해 시의적절한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보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악취 온상’ 익산 왕궁축사단지,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 바뀐다

    ‘악취 온상’ 익산 왕궁축사단지,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 바뀐다

    악취 근원지로 여겨졌던 전북 익산 왕궁 축사단지가 친환경 생태단지로 탈바꿈한다. 대표적인 오염 지역에 대한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익산시가 시범 사업지에 선정되면서 환경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최근 자연환경 복원 시범 사업지로 전북 익산과 충남 서천, 충북 청주 등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사와 제련소 운영 등으로 오염됐던 부지의 생태를 복원하고, 자연형 하천 및 생태학습장, 근대역사 문화공간 등을 만들어 관광산업으로 연계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선 익산 왕궁 축산 밀집 지역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은 돼지와 닭, 한우 등 수십만 마리의 가축을 키우던 곳이다. 축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와 가축 분뇨로 인근 익산·완주 지역주민들과 대학교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것은 물론 새만금 수질의 고질적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011년부터 2000여억원을 들여 200개가 넘는 축사 매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매입률은 91%로, 올해 안으로 축사 전량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전북지방환경청은 최근 자연환경 복원 매입지에 대한 기본 구상 용역을 시작했다. 전북도는 환경청 용역에 맞춰 기본계획 용역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4년간 2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도의 생태문명원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방환경청 등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는 ‘뉴 에덴 프로젝트’ 사업도 이번 자연환경 복원 사업과 접목될 가능성이 있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 콘월 폐광지역에 조성한 친환경 대형 실내 정원이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영국을 방문해 에덴 프로젝트 도입을 논의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조성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에 익산 왕궁이 포함된 만큼 정부 지원을 끌어낼 명분을 확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은 이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환경부와 협의하고 용역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축사 단지가 친환경 생태 단지로…악취 근원지 자연환경복원 시작됐다

    축사 단지가 친환경 생태 단지로…악취 근원지 자연환경복원 시작됐다

    악취 근원지로 여겨졌던 전북 익산 왕궁 축사단지가 친환경 생태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표적인 오염 지역에 대한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익산시가 시범 사업지에 선정되면서 환경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최근 자연환경 복원 시범 사업지로 전북 익산과 충남 서천, 충북 청주 등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사와 제련소 운영 등으로 오염됐던 부지의 생태를 복원하고, 자연형 하천 및 생태학습장, 근대역사 문화공간 등을 만들어 관광산업으로 연계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선 익산 왕궁 축산 밀집 지역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은 돼지와 닭, 한우 등 수십만 마리의 가축을 키우던 곳이다. 축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와 가축 분뇨로 인근 익산·완주 지역주민들과 대학교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것은 물론, 새만금 수질의 고질적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00여억원을 들여 200개가 넘는 현업축사 매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매입률은 91%로, 올해 안으로 현업축사 전량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전북지방환경청은 최근 자연환경 복원 매입지에 대한 기본 구상 용역을 시작했다. 전북도는 환경청 용역에 맞춰 기본계획 용역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4년간 2천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도의 생태문명원 조성사업과 연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방환경청 등은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는 ‘뉴-에덴 프로젝트(Eden Project)’ 사업도 이번 자연환경 복원 사업과 접목될 가능성이 있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 콘월지역 폐광지역에 조성한 친환경 대형 실내 정원이다. 에덴 프로젝트팀은 영국을 넘어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13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영국을 방문해 에덴 프로젝트 도입을 논의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조성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에 익산 왕궁이 포함된 만큼 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명분을 확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은 이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용역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이 최우선’…이재준 수원시장, 침수 피해 잦은 곳 찾아 현장 점검

    ‘안전이 최우선’…이재준 수원시장, 침수 피해 잦은 곳 찾아 현장 점검

    이재준 수원시장이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 의지를 다졌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3일 침수 피해가 잦은 고색사거리와 고현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침수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6월과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긴 곳이다. 서호천의 수위가 상승해 고현초 인접 수로와 오목천로 하수관의 만관으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현초 인근 주택가에서 침수 피해를 본 22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장치를 점검·설치했고, 고현로11번길과 고색로54번길 일원의 공공하수도를 준설했다. 또 현재 고현초 운동장과 주변 수로 경계부에 80cm 높이의 월류방지벽을 설치하고 있고, 이달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집중 호우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주말을 활용해서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은 “이 지역은 지대가 낮아 물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준설차를 배치해 배수로를 확보하고 노후화된 하수관을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여름에 준설차를 상시 계약해서 집중호우 예보가 오면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간을 가리지 말고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고색사거리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일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가 쏟아져 고색 지하차도와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던 지역이다. 시는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고색지하차도의 노후화된 배수펌프 2개를 교체했고, 고색사거리 일원에 불법으로 성토했던 토사를 제거해 빗물이 하천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길이 250m의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 쓰레기와 흙으로 막혔던 우수전(빗물받이) 36개를 준설했다. 시는 현재 침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던 수인선 상부 수로 박스의 담수 기능용 날개벽을 철거했고, 하류부 물이 흐르는 구거(하천보다 규모가 작은 4~5m 폭 개울)의 토사를 준설하고, 불법 적치물을 정비했다. 이 시장은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증축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면 안 된다”며 “다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광대가 놀던 재인폭포 ‘명승’ 된다

    광대가 놀던 재인폭포 ‘명승’ 된다

    수십만년 전 분출된 용암이 만든 경기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13일 지정 예고됐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재인이란 고려와 조선 때 광대 일을 하던 사람을 뜻하는 말로 폭포의 이름과 관련해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하나는 마을 원님이 재인의 아내를 탐내 재인에게 폭포에서 줄을 타라고 명을 내린 후 줄을 끊어 죽였다는 설화, 또 하나는 절벽에서 외줄타기를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안 재인을 못 믿은 사람들이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가 재인이 줄을 타자 끊어버려 죽였다는 설화다. 어느 쪽이든 누군가의 아내가 등장하고 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재인이 추락하는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현무암이 침식하며 만들어진 주상절리, 하식애(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계곡 사면에 형성된 절벽)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2020년에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폭포의 소(땅바닥이 패어 물이 고인 곳)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 야생생물 돌상어 등이 서식하고 주변에 수리부엉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관찰돼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30일의 예고 기간에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 [포토] 황어의 역주행

    [포토] 황어의 역주행

    12일 강원 강릉 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에서 황어들이 거센 물살을 헤치며 상류로 거슬러 오르고 있다. 황어는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하기 위해 하천으로 올라오는 회귀성 어종이다.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며, 우리나라는 동해 전 연안에서 흔하게 보이는 편이다. 북상할 수록 많아져서 강릉이나 양양 쯤 가면 아주 흔하다.
  • 광주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로 만든다

    광주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로 만든다

    광주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상화되어버린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지역은 지난 2018년 역대 최장 폭염(36일, 최고기온 40.1℃), 2020년 역대 최장 장마(54일, 여름철 강수량 1471.3㎜)에 이어 2022년 역대 최장 가뭄(227.3일, 누적강수량 평년 대비 60%) 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재난 상황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짧은 기간 반복되고 있는 가뭄과 홍수, 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우선 가뭄 대책으로 물길 연결(워터그리드)을 골자로 하는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한급수 위기를 맞아 구축한 5만t 규모의 영산강 비상급수체계를 오는 2026년까지 430억원을 투입해 10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강변여과수 10만t 개발, 농업·생활용수 연계 11만t 개발 등 하루 약 30만t 이상의 대체수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긴급누수탐사에 30억원, 노후상수관 정비에 997억원, 블록시스템 정비에 356억원 등을 들여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6년까지 집중 추진, 현재 5.7%인 수돗물 누수율을 2026년까지 2.5% 미만으로 낮춘다. 홍수 대책으로는 지방하천, 상습침수지역 등 홍수취약지구 12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우산지구, 문흥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등 상습침수지역 4개소에는 769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운정천, 용전천 등 6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축조 등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노후하수관로 중점관리지역인 서방천 배수구역과 용봉나들목(IC)·공구의 거리에는 빗물펌프장 등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홍수 감시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도시침수예상지도를 고도화하고, 2026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하수도시설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염 대책으로는 열섬 완화지역 10개소를 발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중심의 폭염 대응을 넘어 근본적으로 ‘도시의 열을 낮추는’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폭염 취약지역을 분석해 도심 쿨스팟 및 바람길 5개소, 시원한 도시사업(가칭) 5개소 등 총 10곳을 선정, ‘기후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폭염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과 행동요령 안내, 현장근로자, 고령층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폭염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특히 984명의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가 독거노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안부전화를 통해 생활환경을 살피고, 폭염취약계층 1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중심의 무더위쉼터를 학교 등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가뭄·홍수·폭염은 광주의 대표적인 기후재난”이라며 “지난 1년 시민들과 함께 가뭄을 극복했던 경험을 키워 일상이 된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안심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 발의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 발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 6)이 9일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해 즉시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서울시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재건축단지,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대상지 등으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9.2%에 달한다. 삼성, 청담, 대치, 잠실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에 해당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으로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가 개최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또다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 가이드라인’을 변경했으며 법정동 기준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도록 한 것을 ‘행정동, 법정동 등 행정경계, 개발사업구역 등 지역여건, 도로·하천 등 물리적 특성, 생활권역 등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으며, 필지별로 고시’하도록 세분화했다. 현재 법정동 기준으로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범위가 넓어 연관성이 먼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고, 거주할 수 없는 업무 및 상업 시설 소유주 또한 대상에 포함돼 불편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부동산 거래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고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이 개정되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토지거래허가구역 경계를 지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재지정이 이뤄졌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의 경우, 가이드라인이 개정됐지만 명확한 설명 없이 투기수요 유입 우려를 이유로 재지정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받고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변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며 현실성있는 필지별 핀셋 지정 제안으로 정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언급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가 아닌 현재도 핀셋 지정은 가능하다며 용산정비창처럼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만 골라내거나, 투기 우려가 없는 지역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허가구역 경계 설정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지금이라도 서울시가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경계를 재설정해 구역 지정에 대해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 “민원 걱정에 침수위험지구서 제외된 주거지역 수해입어”

    “민원 걱정에 침수위험지구서 제외된 주거지역 수해입어”

    지방자치단체들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지정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주거지나 상가지역을 제외해 일부 지역에서 침수피해를 입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심지 침수예방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에 침수 예상지역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검토를 충실히 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지자체는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해 행안부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친다.감사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말까지 지정된 369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142개 지구에서 침수예상 지역인 주거 및 상가지역을 제외하고 도로와 하천만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위험지구에는 지하건축물을 세울 때 출입구 방지턱을 높히거나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해야하는데 주거와 상가지역에선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제외한 것이다. 제외된 142개 지구 가운데 201년 8월 울산 남구, 지난해 9월 경북 포항 남구와 충북 증평군 등 3개 지역에는 실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설정돼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면 피해를 입지 않았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지자체가 침수예방을 위한 정비사업 계획을 낼때 위험도 등에 따른 투자 우선 순위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사업 대상이 잘못 선정된 사례도 다수 드러났다. 올해 국비 지원이 들어가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26개 지구 중 14개 지구는 투자우선순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고 관악구 반지하 주택에서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난 것을 계기로 이번 감사에 착수했다. 다만 감사원은 서울시가 10월 대심도 빗물 배수 터널을 중심으로 한 폭우 대비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한 것을 들어 이번 감사대상에선 제외했다. 또 감사원은 지자체 침수예방 시설의 운영현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시민 79.3%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에 찬성”

    박춘선 서울시의원 “시민 79.3%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에 찬성”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수변감성도시 서울, 동네 하천 주변 정비에 관한 시민 여론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에 걸쳐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에 대한 온라인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은 5월 말 마무리됐다. 본 조사는 크게 ▲동네 작은 하천의 인지도에 대한 조사 ▲하천의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 ▲하천관리 만족도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조사 ▲하천정비사업의 중점사업과 기능에 대해 이뤄졌으며 분석을 통해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동네 작은 하천 관리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동네 하천의 인지도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3%가 거주지 주변 하천을 잘 알고 있으며, 응답자의 48.3%는 주 1~2회 산책 및 운동의 목적으로 하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하천관리 상태에 있어서는 67.6%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26.5%는 편의시설의 부족, 19.8%는 볼거리가 없음을 지적했다. 개선순위로도 응답자의 24.7%는 편의시설 확충을 들었으며, 이밖의 시민 중 22.9%는 생태환경복원, 19.1%는 수질개선을 들어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의 대표 정책 중의 하나인 ‘수변감성도시 서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3%가 찬성한다고 답해, 많은 시민이 하천정비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사업에 대해서 시민들은 시민 휴식공간 증대 및 접근성 개선 (40.8%), 운동 및 산책로 확보(26.4%), 생태보전(19.8%)의 순서로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이용의 편의성 증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으나 하천의 생태보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중점을 둘 하천 기능으로 환경(수질보전) 51.4%, 문화(공연 축제) 15.0%, 치수(홍수 조절) 14.8%로 나타났으며, 수변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하천 기능에 대한 선호도는 안전적, 생태적, 연결적, 심미적, 정체성, 사회적 기능 순으로 나타났으나 편차가 크지 않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을 찬성하는 이유로서 생활공간에 자연친화적 공간 형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으며(63.7%), 향후 하천 관리 정책방향 설정 시 중요 요인으로는 하천 기능의 제고(환경의 새로운 가치창출, 34.8%)를 들었다. 또한 지역 하천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생태계복원과 하천 주변 랜드마크 설치 순으로 응답했다.시민 여론조사를 의뢰했던 박 의원은 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한강뿐만 아니라 동네 작은 하천의 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가 높음을 확인했다”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하천 주변 편의시설 정비, 랜드마크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에 대한 요구도 등을 잘 반영해 정책 방향에 녹여내야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