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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의 수난(외언내언)

    20여년전 창경원(지금의 창경궁)연못인 춘당지(춘춘지)물을 빼낸 적이 있다.이 연못이 생긴 뒤 첫 준설을 하게 된 것은 순전히 가물치 퇴치를 위해서였다.어디서 유입됐는지 포식성의 가물치란 놈들이 연못의 금붕어를 모조리 잡아 먹었기 때문.연못가 나뭇가지 위로 뛰어오른다는 괴력의 가물치가 연못의 생태계를 교란시킨 것이다. 외래 어종들이 우리 하천과 댐에서 토종들을 물리치고 민물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이들 무법자의 횡포가 더욱 심해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국립환경원이 전국 69곳의 하천과 호수를 조사한 결과 떡붕어 배스 블루길 이스라엘향어 초어등 8종의 외래어종이 67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이 외래종들은 식욕이 왕성하고 번식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이중 북미산블루길(일명 월남붕어)은 육식어종으로 토종인 피라미와 새우의 씨를 말리고 있을 정도다.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을 너무 먹어 치워서 팔당댐 수질오염까지 일으키고 있다.대식가인 배스와 함께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등장했다.일본원산의 떡붕어도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거의 모든 하천에서 발견되고 있다.72년 청평호·소양호에 24만마리가 방류됐는데 지금은 청평호 어종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내수면 자원개발을 위해 외국산 민물고기를 들여오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단백질 공급원으로 빨리 자라고 왕성하게 번식하는 어종을 선택해서 수입한 것이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뒤 경제성만 생각한 수입 어종들은 생태계 파괴의 화근이 되고 있다.이대로 방치하면 우리 하천의 토종들인 피라미 새우 붕어가 멸종될지도 모른다.그런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외래의 무법자」를 퇴치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깊은 생각없이 당장의 필요에만 맞춰 결정한 정책이 가져다 준 후유증이다.토착과 외래의 상충은 문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생태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 건설폐기물 대책 세워야(사설)

    건설폐기물 발생량이 한해 2천만t(토사제외)에 이르고 이중 10% 2백만t만이 신고처리되고 있다는 심각한 상황이 파악됐다.한국자원재생공사 의뢰로 아태환경경영연구원이 94년1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최초로 실시한 건설폐기물 실태조사 결과이다. 건설폐기물 문제는 사실상 지금 누구나 알아볼만큼 드러나 있다.수도권지역 농지·야산·도로주변등은 불법투기한 건축폐자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경기지역 개발제한구역에서는 논에 일부러 건설쓰레기를 매립한 뒤 이를 밭으로 전용하는 비리까지 만들고 있다.대형 건설업체에서도 불법처리를 하는 것이 관행처럼 돼있고 이때문에 또 불법처리 전문브로커도 생기고 있다.주변 황폐화라는 자연환경이나 미관상의 문제차원을 넘어선 것이다. 건축폐기물은 하천과 농토에 영향을 주고 토질과 지하수도 오염시킨다.더욱 심각한 것은 단열·내화용 자재들이 인체에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대표적으로 석면은 건축시부터 직접원인이 된다.건축노동자 폐암발생률이 정상인의 14배라는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우리 건물수명은 부실공사 폐단까지 겹쳐 대부분이 20년미만이다.따라서 이제부터 재개발사업을 해야 한다.이렇게 되면 폐기물의 양은 또 급격히 늘것이다.이번 조사에서도 2005년이면 연간 3천6백만t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국토보전과 환경오염축소,그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산업폐기물대책과 별도로 건설폐기물대책도 세워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대책의 방향은 자명하다.우선 매립지를 확보해야 한다.경기 화성군이 서신면 앞바다에 44만평규모 건축폐기물 전용매립장 조성계획을 갖고 있긴 하다.물론 이것으로 태부족이다.건설폐기물의 총량파악만이 아니라 종류별 발생량 산정도 해야하고 이에 따른 재활용업체 육성에도 나서야 한다.일본은 33평주택 재건축에 폐기물 50t이 나온다는 조사를 한 뒤 이를 2000년까지 반으로 줄이기 위한 「건설부산물대책행동계획(리사이클21)」을 시행하고 있다.그러니까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연구도 해야 하는 것이다.
  • 자연훼손 “주범”/건설폐기물 불법 투기 많다

    ◎아태환경경영연구원 국내 첫 실태조사/한해 1,800만t “눈속임”… 신고처리 200만t뿐/재활용 공단 조성·시설자금 지원책 등 시급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 건설폐기물의 대부분이 신고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으로 버려져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들은 정부차원에서 재활용등 적정처리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태환경경영연구원은 12일 계곡과 하천·농토에까지 마구 버려 자연훼손은 물론 토질·지하수까지 오염시키고 있는 건설폐기물에 대해 정부는 재활용산업의 육성을 비롯한 처리대책을 시급히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경영연구원은 환경부 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의뢰를 받아 94년1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건설폐기물의 실태조사와 재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건설폐기물발생량은 연간 콘크리트가 1천2백만t,폐아스콘 5백만t과 기타폐기물을 합해 2천만t(토사 제외)에 이른다고 밝혔다.또 건설의 활성화·대형화추세에 따라 폐기물은 해마다 늘어오는 2005년에는 3천6백만t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폐기물은 행위당사자가 발생량과 폐기방안을 마련,행정기관에 신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발생량에 비해 신고된 양은 10%정도에 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폐기물의 처리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폐기물을 직접 재활용하는 것과 재생을 거쳐 제품화하는 방법이다.그런데 재생재활용의 실적은 거의 없는 실정이고 신고된 폐기물의 경우도 직접활용방식인 매립·성토·공사장자체복구용등에 그치고 있다.그 나머지 90%에 가까운 엄청난 양이 토지의 형질변경이나 계곡·하천등에 불법으로 버려져 자연훼손과 토질 및 침출수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과 일본은 60년대말부터 건설폐기물 추이에 따른 재활용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독일등 유럽국가는 최근 연합프로젝트를 구성해 기술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건설폐기물의 발생량조차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야 겨우 조사연구에 착수하고 있는실정이다. 환경경영연구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건설폐기물의 종류별로 표준발생량을 산정해 재활용의 용도·방법·기술 및 처리체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폐기물 재활용업자의 적극적인 육성과 수요자의 재생자재에 대한 불신을 없애도록 하는 인식전환이 정부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재활용업자의 보호육성책으로 공급자와 수요자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정보체계의 구축과 폐기물의 처리책임을 수급인에게 한정함으로써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를 방지하고 오염자부담원칙에 따라 건설업체로부터 기금을 조성해 대형재활용공장의 단지조성과 처리시설의 자금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생된 자재는 공공시설공사에 우선 사용토록 권장하고 취득세·등록세 면제등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한편 예치금 또는 부담금을 통해 별도의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등이 제시됐다.
  • 사상 최악 겨울 가뭄/대형댐 수위 급감… 피해 전국 확산

    ◎목타는 남부… 중부로 북상하는 한해 실상/제한급수 그나마 다행… 섬지역 빗물로 목축여/큰비·눈 안 오면 내년 농사 지장… 공장 조단위기 겨울가뭄이 예사롭지 않다.김장조차 담그지 못했던 지난 해보다도 더욱 심하다.강수량이 지난 해보다 더 적기 때문이다.전남 남해안과 경북 포항은 지난 10월 격일제 급수에 이어 11월 중순부터는 삼일제 급수를 하고 있어,하루하루 먹을 물 걱정이 태산이다.지난 해를 무난히 넘겼던 강원도 속초시와 동해시도 올해에는 가뭄이 시작됐고,충청과 전북 내륙도 비상권에 들어섰다.2백㎜ 이상의 큰 강수가 없으면 내년 농사는 물론 제조업체마저 가동을 중단할 위기를 맞고 있다.전국으로 확산되는 겨울가뭄의 실상을 점검해 봤다. ▷전남 남해안◁ 3천2백여가구에 1만1천여명이 살고 있는 고흥군 도양읍은 요즘 마실 물까지 모자란다.지난 10월5일 격일제 급수가 시작될 때만 해도 김장 담글 일을 걱정했었다.그러나 삼일제 급수가 실시된 11월 12일 이후 사정이 더 급해졌다. 식수원인 풍남면 풍남리 강동제의 저수율은 18.5%.총 저수량은 16만여t으로 45일 뒤면 바닥을 드러낸다.주위가 온통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식수원의 개발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도양읍 금산식당의 주인 김병화씨(45·여)는 『허드레 물은 바다물을 길어다 쓴다』며 『이 곳 30여개 횟집마다 김장철을 맞아 물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장철 맞아 물걱정 “태산” 고흥군은 『3천5백만원을 들여 대형관정 한곳을 개발할 예정이나 수맥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며 『97년 주암댐 도수관로 매설공사가 끝나야 식수난이 해결될 것』이라고 사실상 속수무책임을 고백했다. 식수난에 시달리는 지역은 도양읍 이외에도 11개 시·군의 21개 읍·면·동이다.3만1천2백여 가구의 10만9천여명이 석달째 목이 탄다. 신안군은 79개 유인도 가운데 증도·소악도,신도,고사도와 평사도 등 17개 섬에 행정선을 동원해 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빗물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2천여 주민들은 두달째 4척의 행정선이 실어다 주는 물로 목을 축인다. 비교적 면적이 큰 신안군 지도읍,흑산·도초면의 주민 6천여명은시간제 또는 격일제로나마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10일부터는 무안군 무안읍과 완도군 노화읍 염등리 등 간이 상수도로 식수를 공급받는 1백2개 마을 5천4백여가구의 1만6천여명도 제한급수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의 강수량은 8백61.1㎜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해의 8백81㎜보다 20㎜가 적다.예년의 평균치 1천3백78.3㎜보다는 무려 5백17.6㎜가 적다.더구나 올 9월 이후의 강수량은 92㎜로 예년 2백66.6㎜의 34.5% 수준이다. 전남 47개 수원지의 평균 저수율은 27.6%로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광역 상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은 52.3%,수어댐 44.8%,동복댐 23.7%로 평균 40%선인 지난 해와 비슷하다. 대규모 댐의 저수율도 형편없다.장성댐 장성호의 저수율은 43.2%,담양호 26.1% 광주호 54.8% 나주호 26.7% 등 평균 30.6%이다.예년의 평균 74.6%에 크게 못 미친다. 전남도는 도의 예산과 시·군의 예비비 등 7억여원으로 고흥·영광·무안·진도·신안 등 가뭄지역에 대형 관정 19공을 개발키로 하고 양수기 16대·송수호스 1.9㎞·소방차 2대·급수차 4대 등 각종 장비를 확보했다. 또 환경부에 관정개발비 21억여원을 긴급 지원해 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건설교통부에는 주암댐∼고흥,주암댐∼목포간 도수관로 매설공사를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 동해안◁ 경북의 웬만한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이고 중·대형 댐마저 저수량이 크게 줄어 벌써부터 농민들이 내년 농사를 걱정한다. 특히 포항·경주·영덕 등 동해안 지역의 가뭄이 더욱 심하다.식수는 말할 것도 없고 공업 용수도 위협받는 형편이다. 올해의 평균 강수량은 7백59.8㎜로 예년의 평균 1천15.5㎜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해의 6백77.2㎜보다 고작 82㎜가 많다. 특히 지난 9월 이후의 강수량이 월 평균 26㎜밖에 안돼 겨울 가뭄으로는 사상 최악이다.안동댐 50.7%를 비롯,임하댐 40%,영천댐 42.4%,덕동댐 29.3%,운문댐 29% 등 5개 중·대형 댐의 평균 저수율도 38.3%에 그치고 있다. ○경주시 저수율 22% 불과 전국에서 가뭄이 가장 심한 경주시의 올해 강수량은 6백19.7㎜로평균 저수율이 22%에 불과하다.상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은 27.7%(4백10만t)밖에 안돼,앞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간은 1백일 남짓이다. 현곡면 남사지를 비롯한 59개 저수지는 대부분 고갈됐거나,그렇지 않더라도 저수율이 10%에도 못 미친다.형산강으로부터 취수하는 탑동 정수장도 수량이 크게 감소,하루 5천t을 줄여 2만5천t 밖에 공급하지 못한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등 저수지를 상수원으로 하는 포항도 목이 마르기는 마찬가지이다.구룡포읍의 상수원인 눌테지의 저수량은 35%로 하루 4천t밖에 생산하지 못해 5백여 주민들이 4개월째 제한급수를 받는다. 남구 오천읍과 동해면 주민 1만여명의 식수원인 오어지와 진전지의 저수율은 18∼36%로,지난 1일부터 하루 9시간씩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북구 흥해읍 칠포리 등 3만3천여가구에 하루 8천t씩 공급하는 곡강천 취수원도 수위가 4m에서 최근 2m로 떨어져 취수량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포항의 대단위 아파트들은 변기통에 벽돌을 넣어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절수운동을 펴고 있다.영천댐에서하루 12만여t의 공업용수를 받는 포철 등 포항철강공단의 업체들도 절수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동해안 북부◁ 속초시는 지난 7일부터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식수원이 마르자 29개 아파트단지의 9천1백62가구에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또 하루 3천5백t 이상의 수돗물을 쓰는 콘도와 연수원 7곳에는 물 공급을 전면 중단했으며 목욕탕 26곳과 세차장 42곳의 휴무일은 매월 1회에서 매주 2회로 늘렸다. 이는 하루 3만3천∼3만5천t의 물을 공급하는 상천 상수원의 수량이 급격히 줄어,10여일 후면 절대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속초시는 쌍천을 중장비로 굴착한 뒤 바닥에 비닐을 깔아 하천수의 누수를 최소화하는 한편 노학동 응골에 관정을 설치하는 등 물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흥업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수운동도 펴고 있다. ○목욕탕·세차장 주2회 휴무 동해시 역시 식수난이 불가피해지자 10일부터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물을 아껴쓰라고 호소하고 있다.계속된 가뭄으로식수원인 전천이 한달 전부터 바닥을 드러내고 옥계면의 주수천도 수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게다가 하루 2만t의 물을 공급하는 달발댐도 저수율이 80%에 불과해 큰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으면 조만간 제한급수나 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하다. 동해안 북부의 올 강수량은 7백33㎜로 예년 평균 1천1백60㎜의 60%선에 불과하다.특히 9월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속초에 내린 비는 1백57.9㎜로 예년보다 무려 2백㎜가 적다. ▷중부 내륙◁ ◎전주시 20개동 격일제 급수/충주댐 저수량 작년의 59% 전북 전주시는 11일부터 전체 40개동 가운데 20개동을 대상으로 격일제 급수를 실시한다. 전주천을 사이로 서쪽의 동·서 학동,동·서 완산동,평화동과 효자 1·2동은 짝수날에,동쪽지역의 남·서 노송동,우아동,인후 1·2·3동,풍남동,중노송동 등은 홀수날에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 이는 상수원인 완주군 상관저수지의 저수율이 49%로 내려가고 임실군 방수리 하천의 수위(만수위 1백95㎝)가 1백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부터11월까지 전주지역에 내린 비는 1백18㎜로 예년의 45%에 불과했다. 또 충북은 충주댐의 저수량이 크게 줄어 8일부터 방류량을 초당 97t에서 60t으로 줄였다.저수량이 15억8천7백만t(수위 1백30.52m)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16억8천6백만t(수위 1백31.99m)에 비해 5·9%인 9천9백만t(수위 1.47m)이 줄었기 때문이다. 충주댐 관리사무소는 올 연말까지 눈이나 비가 오지 않으면 새해에는 방류량을 더 줄여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올들어 1천3백14.4㎜로 지난해 1천1백18.4㎜에 비해 17.5%인 1백96㎜가 많았지만 57%인 7백50㎜가 지난 8월초부터 9월초까지 집중되면서 방류량을 늘려 물부족을 겪고 있다.
  • 준농림지역 식품접객업소 설치 제한

    ◎경기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고속도로변 등 포함/숙박업소는 면적 관계없이 규제 【수원=김병철 기자】 경기도의 준농림지역에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등의 설치가 제한된다. 경기도는 27일 준농림지역에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는 지침과 조례의 준칙안을 마련,남양주시와 양평군 등 준농림지역이 많은 20개 시·군에 시달했다.지난달 19일 국토이용관리법의 시행령이 개정돼 근거 규정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음식점 등이 제한되는 지역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 1,2권역 ▲상수원 보호구역 ▲고속도와 국도 등 도로와 철로변 ▲영농을 위해 보전이 필요한 지역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하천변 ▲집단거주 취락마을 ▲시장·군수가 환경오염 및 미풍양속 저해를 막기 위해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지역 등이다. 준농림지역에서 설치가 제한되는 식품 접객업소는 휴게 음식점,일반 음식점,단란주점,유흥주점 등이다.숙박업소는 여관과 호텔,휴양 콘도미니엄 등이다. 식품 접객업소는 시·군 실정에 따라 면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고 숙박업소는 면적에 관계없이 제한된다. 시·군은 이 도의 지침에 따라 실정에 맞게 제한 업소와 지역을 조례로 정하되 구체적 제한지역 및 대상안을 마련,주민대표와 환경 및 도시문제 전문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 서울 건우산악회(산하 파수꾼)

    ◎“주변부터 깨끗이”… 매일 새벽 마을청소/회원 30여명 유니폼 갖춰입고 녹색기수 앞장/첫째주 일요일은 이웃산 찾아 정화캠페인 『우리들은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의 취지를 신문을 통해 읽고 감동을 받았다.그래서 전회원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하는데 솔선해서 실천할 것을 다짐 했다』 서울 역삼동 건우산악회(회장 기호영)는 가정생활의 주변에서부터 나아가 전국토의 자연에 이르기까지 환경보존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기수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서울 역삼동 대모산에서 주민들까지 동참해 2백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대적인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환경캠페인을 가졌다.이자리에서 5개항의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첫째,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지키고 보호한다.둘째,내생활 주변부터 깨끗이 하고 온갖 폐기물로 인한 오염과 파괴를 방지한다.셋째,훼손되고 파괴된 자연이 즉시 복원될수 있도록 노력한다.넷째,인근 하천인 양재천을 아름답게 가꾼다.다섯째,아름다운 산하를 깨끗이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사명을 다한다는 것. 이들은 이름이 산악회이지 사실은 환경단체다.조직된 것은 불과 7개월 전인 지난 4월.서울신문의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기사를 읽고 『우리도 좋은일을 해보자』는데 뜻을 모아 15명이 출발했다는 것이다. 즉시 환경감시위원단체에 동참해 활동에 들어가자 주민들의 호응은 대단했다.현재 정회원은 30명이지만 이 지역주민들이 모두가 환경파수꾼으로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유니폼을 만들어 입고 매일새벽 동네 주변을 누비며 오물수거활동을 전개하자 이집 저집에서 자진해 모여들어 이제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도 변모해 있다. 이렇게 발전되자 건우산악회는 「내고장 아름답게 가꾸기」의 실천목표로 오염되고 있는 양재천·탄천·대모산·구룡산등 4개 지역을 선정해 매월 첫째주 일요일을 정화활동의 날로 정하고 다각적인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시야를 국토살리기에 돌리기로 했다.첫 활동으로 7월 셋째 일요일 수락산을 찾은데 이어 매월 셋째주는 먼곳의 산행에서 환경운동과 산불조심캠페인을 갖기로 하고 오는 19일에는 관악산을 택했다. 『우리는 미래의 자연보호자』라는 신념에서 후세의 생존터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들은 다짐한다.
  • 북,산림보호·육성에 뒤늦게 열올려

    ◎올 물난리가 직접적 계기… 산림산업 법적 근거 확충/「산 이용반 조직」 부녀자들 나무심기 동원/산불감시원들 배치… 야산개간 감독 강화 북한당국이 올하반기 들어 산림자원 보호와 육성에 눈을 돌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 7,8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가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사상최대의 물난리로 혼쭐이 난 뒤 산림보전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달았다는 것이다. 정무원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공업림경영소의 산림보호원들에게 산림조성 및 활용방안 강구를 촉구하고 있는데서도 북한당국의 이같은 기류가 감지된다.북측은 올여름 대홍수 이후 「정무원 결정」을 채택,산립보호사업에 대한 감독과 통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확충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북한당국은 최근 산림보호를 위해 「산림보호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이당위원회와 연계해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을 곳곳에 배치하는 한편 산간지역 주민들의 벌채와 야산 개간에 대한 감독 활동을 늘리고 있다는 북한 방송들의 보도가 이를 말해준다. 다른 한편으로 북한당국은 최근 광산지역등의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산 이용반」을 조직해 산림자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즉 각군 산림경영소에서 각 광산에 담당림을 할당해 부녀자들을 동원,나무심기와 가꾸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실 북한은 해방 이후 지금까지 산림보전보다는 경지면적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측이 60∼70년대에 걸쳐 집중적인 식목사업을 벌이는 동안 북한은 야산 개간등에 주력했던 것이다. 특히 지난 70년대부터 북한은 산비탈의 나무를 베어내고 다락밭을 만들어 옥수수를 심는 「새땅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왔다.50∼60년대 모택동 치하의 중국이 이른바 「대약진」운동을 벌이면서 대대적인 수목 벌채로 산야를 황폐화시킨 전철을 재연한 것이다. 그러나 두 사회주의체제의 대규모 벌채가 무모하기 짝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특히 이른바 「자연개조 5대방침」에 따른 북한의 무리한 경지확대는 산사태와 산지의 토사유실이라는 큰 부작용을 초래했다.이로 인한 토사가 강바닥에 쌓이면서 북한의 하천들은 대수롭지 않은 비에도 범람할 수밖에 없게 됐고 올여름 집중호우 때 그 부작용이 절정에 이른 것이다.
  • 흩뿌린 비료 흘러 수돗물 오염/발암물질 「트리할로 메탄」 검출

    ◎전상호 강원대 교수 「시민환경포럼」서 밝혀/생활하수·분뇨폐수 보다 나빠/수질 보전위해 영농방식 전환 시급 농작물에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비료가 상수도물에 발암물질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대 전상호 교수(환경학과)는 서울YMCA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환경포럼의 「한강유역 농업활동이 한강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전국 대부분의 수도물에 발암물질인 트리 할로 메탄(THM)이 20∼30ppb나 검출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전교수는 『발암물질의 함량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은 100ppb를 허용기준으로 하고 있어 아직 기준치에는 크게 미달되지만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는 10ppb로 규정하고 있어 이에 비하면 2,3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THM은 수도물의 염소소독에서 발생되는 물질이다.그러나 전교수는 물속에 비료성분이 많으면 수돗물에 발암물질이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즉 비료성분에 의해 부영양화로 유기물질인 플랑크톤이 생성되고 여기에 염소소독을 하면 합성작용에 의해 THM이 상승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근교농업방식이 집약적인 농업형태로 바뀌면서 여름장마가 오기전에 흩뿌린 비료의 상당부분이 비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로인해 비료에 의한 수질오염은 그지역의 생활하수나 가축의 분뇨폐수를 합친것 보다 훨씬 많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제일의 비료사용량을 보이고 있다.지난 93년의 통계를 보면 1㏊당 우리나라는 5백㎏으로 일본의 4백㎏,미국의 1백㎏에 비해 월등히 많은 실정이다. 전교수는 수질의 보전을 위해 영농방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질소와 인이 주로 투입되는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비료를 흩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골을 내서 주는 방식등 농업전문가의 적극적인 검토와 농민계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수는 또 팔당물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1급수라고 상수도 관계기관이 밝히고 있지만 비료성분을 조사하는 입장에서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기준하면 3급수 이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THM의 함량이 24ppb까지 올라간 적은 있으나 평균 12ppb로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공군본부/땅·하늘 누비며 환경보전 “철통 경계”(산하 파수꾼)

    ◎환경보천처 설립… 국토살리기 본격 캠페인 나서/스모그현상·대기오염 관측땐 즉시 신고체계 가동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공군의 전장병도 조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주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야 함은 물론 환경보전의 파수꾼으로서도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은 장병의 환경운동은 바로 국가의 생존터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환경교육장으로서의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공을 지키는 보라매의 용사들은 땅과 하늘을 누비는 폭넓은 환경파수꾼으로 활약하고 있다.공군은 3군에서 제일 먼저 환경운동에 앞장서 지난해 10월 환경보전처를 설치하는 한편 지난 2월6일에는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환경감시위원단체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국토 살리기에 나섰다. 공군은 예하 전부대에 1산·1하천가꾸기운동을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실시토록 하고 이날을 자연보호의 날로 지정했다.본부는 솔선해 충남 향적산·두계천·탑정저수지등 3개 지역을 지정해 깨끗하게 가꾸어나가기로했다. 이들은 현장캠페인·환경교육·오염현장감시등 3개 분야의 중장기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자연보호현장활동으로 올해 전반기 5만5천여명의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의 산과 하천에서 4백5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지난 여름 가뭄때 3천8백여명의 병력과 1천3백68대의 중장비를 동원,부산·광주 등 8개 지역 45만여평의 저수지에서 바닥에 쌓인 오물을 말끔히 수거함으로써 수질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이로 인해 저수능력을 향상시켜 가뭄극복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그뿐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전국 피서지 대청결운동과 추석절 쓰레기 버리는 행위 방지캠페인을 벌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부대내 환경오염 발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자체적으로 쓰레기소각로와 오·폐수처리장,소음방지시설등을 갖춰 『군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란 과거의 오명을 말끔히 씻었다. 깨끗한 공군,깨끗한 국토만들기에 앞장서는 공군을 만들기 위해 전장병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연보호활동을 보다 내실적이고 광범위하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공군기의 정비를 철저히 해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비행중 스모그현상이나 대기오염이 관측되면 즉시 연락해 대책을 강구하는 신고체제를 구축했다. 육지와 상공에서 항상 쾌적한 환경을 지키는 공군장병. 이들은 아름다운 산하를 가꾸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 일반사면/윤곽 드러난 대상 선정기준

    ◎단기형·벌금 등 경미한 법위반 우선/민생관련 「생활사범」도 포함/윤리의식에 저촉되지 않아야 헌정사상 최대규모에 이를 일반사면대상 선정작업이 18일 확정단계에 들어섰다. 민자당은 이날 정부와의 협의과정을 거쳐 정리한 사면대상 법률 41건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전과자의 멍에를 벗게 될 사람은 전체 국민의 20%쯤인 8백만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정은 그러나 사면단행시기를 명확하게 잡아 놓지 않은 상태다.현재로서는 11월초 발표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하지만 민자당의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11월중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다소 늦춰질 수도 있음을 시사한뒤 『그렇다고 해서 연말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반사면은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후반기 국정목표를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것이다.부연하면 문민정부 초기 개혁과정에서 「과거청산」에 주력했던 것에서 벗어나 「국민화합」의 기조아래 새출발하겠다는 뜻이다. 민자당은 이날 발표한대로 대상과 기준을 정해놓고 정부에 요청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내부적으로 정부측과 이미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사실상 결론이 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이제 수혜자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만 남아 있는 셈이다.그러나 워낙 엄청난 규모여서 시간이 적잖이 걸릴 전망이다. 민자당의 손학규 대변인은 이번 일반사면의 세가지 선정기준을 밝혔다.첫째 징역 5년이하의 경미한 법 위반사항,둘째 민생관련법 위반사항으로 「생활사범」이나 「우발적 행위」 등,셋째 윤리의식에 저촉되지 않는 법위반사항 등이다. 민자당이 정한 41건을 구체적으로 보면 민생과 관련한 거의 모든 범주를 망라하고 있다.형법 법무사법 등 법무관련 2건,내무 20건,국방 2건,재정경제 2건,통상산업 1건,농림수산 4건,건설교통 4건,문화체육공보 2건,환경 3건,보사 1건 등이다. 특히 경범죄처벌법,도로교통법,향토예비군설치법,수표법,소방법,식품위생법,대기환경보전법,수질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경미한 사범들은 모두 구제받게 된다.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나 잘못으로 전과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들이다. 일반사면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이 확정되더라도 국회의 동의절차를 밟아야 한다.하지만 야당도 적극 찬성하고 있어 통과의례에 그칠 전망이다. ◎이런 법규 위반자가 일반사면 받는다 ▷내무◁ ▲도로교통법­위반 전반 ▲전당포영업법­〃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제20조 위반(집회시간위반,국회의사당등 주요장소 금지위반,주요도로 집회금지위반),제21조 2호(허위신고),3호(참가배제자의 참가) ▲경범죄처벌법­위반 전반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제3조 제7호 위반(영업시간·조도·소음·시설등) ▲주민등록법­제21조 1항 (주민등록발급 연령에 이르러 발급통지를 받고 정당한 사유없이 7월이내에 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주민등록증 분실신고를 한 날로부터 80일안에 재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10만원이하 벌금 또는 구류,제21조 2항(주민등록을 2중신고하거나 주민등록증에 관해 허위사실을 신고신청한 사람,주민등록을 기피할 목적으로 기간안에 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사실조사를 거부·기피 또는 방해한 사람,주민등록증을 채무이행의 확보수단으로 제공한 사람 및 제공받은 사람,주민등록 전산처리규정을 위반하거나 주민등록사항을 누설한 사람)으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구대통령선거법­제12장 벌칙 제1백40조∼1백67조 ▲구 국회의원선거법­제1백52조∼1백83조 ▲구 지방의회의원선거법­제1백54조∼1백85조 ▲국민투표법­제99조(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3년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백50만원이하 벌금 및 7년이하 징역이나 금고,제1백조(다수인 매수 및 다수인 이해유도죄)로 5년이상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만원이상 2백50만원이하 벌금,제1백2조(투표자유방해죄)로 5년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만원이상 2백50만원이하 벌금 및 1년이상 10년이하 징역이나 금고와 5년이상 자격정지,제1백3조(군인에 의한 투표자유 방해죄)내지 1백21조(국민투표에 관한 범죄선동죄) ▲민방위기본법­제30조(소속대원에게 임무이외의 업무를 행하게 하거나 소속대원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사람등)로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제31조(전시·사변에 적당한 사유없이 교육 및 훈련명령을 위반한 사람)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제32조 6월이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 ▲인장업법­제8조(영업신고 또는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법에 규정된 금지행위를 한 사람)로 1년이하 징역 또는 30만원이하 벌금,제9조(신원의 확인 및 인명의 보존의무,대장의 비치의무 또는 보존의무,신고필증과 과료금 기준표 게시의무)로 20만원이하 벌금 또는 과료,제10조(인장의 부정사용혐의자의 신고의무,대장의 훼손 또는 신고의무)로 10만원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 ▲행정사법­제35조 1항(규정된 업무외 업무,사실의 누설금지의무,등록대여 금지의무)위반으로 3년이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 벌금,제35조 2항(위촉인으로부터 금품수수,부당한 업무개입금지의무,업무처리부의 비치·기재의무,사무소의 표시의무,출입검사를 방해·거부 또는 기피)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 ▲소방법­제백10조(소방차통행을 고의로 방해)와 제1백11조(소방용수시설을 손상·파괴 또는 처벌)위반으로 10년이하 징역 ▲지방공기업법­제81조(지방자치단체장의 예산승인,결산승인규정,업무감독규정에 의한 내무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명령)위반으로 1백만원이하 벌금,제82조(보고 및 검사규정에 의한 검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위반으로 50만원이하 벌금 ▲소하천정비법­제27조(소하천 부속 이전 또는 손괴로 유수지장 초래,무허가 소하천공사,무허가유수점용)위반으로 6월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제18조(무허가광고물 표시 또는 설치,규정을 위반한 광고물등의 표시 및 설치)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 벌금 ▲지적법­제46조2(대행업자의 지정을 받지 않은 지적 약도 등의 간행·판매)위반으로 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제47조(측량위반)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제48조(업무집행거부)로 50만원이하 벌금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제46조(위계에 의한 토지의 조사·측량에 착오를 일으키게 한 사람)로 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 ▲풍수해대책법­제48조 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2만원이하 벌금,제49조로 3만원이하 벌금,제50조로 1만원이하 벌금 또는 구류 ▷국방◁ ▲향토예비군설치법­제15조 벌칙 1∼12항에 위반되는 사항 ▲군형법­제40조 초령위반죄,제47조 명령위반죄,제74조 군용물분실,제79조 무단이탈. ▷통산◁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13조 1항(공장설립신고의무위반) 및 제20조 1·2항 (성장관리지역·자연보호지역내에서의 공장 신·증설,이전,업종변경행위 금지)위반으로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이하 벌금. ▷재경◁ ▲외국환관리법­제7조(외국환업무의 인가) 3·4·6항 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1천만원이하 벌금 ▲수표법­제67조(위법한 발행에 대한 벌칙)위반으로 50만원이하 과태료 ▷농림수산◁ ▲수산업법­제8조(면허어업)위반,제95∼98조 벌칙 ▲어항법­제27조 벌칙 5만원이하 벌금,사업시행과 관련 보고를 하지 않거나 공무원의 출입,질문 또는 조사를 거부한 사람 ▲어선법­제33∼38조 벌칙조항으로 3년이하 징역 내지 5백만원이하 벌금 ▲산립법­제1백23조 위반으로 20만원이하 벌금,제1백25조 5항 위반으로 5만원이하 벌금 ▷건설교통◁ ▲도시계획법­제4조(행위등의 제한)및 제21조(개발제한구역지정)위반,제90조 2항(특정시설 제한구역의 지정,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지정사항등)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 ▲건축법­제83조(강제이행금) 무허가건축물 1㎡당 과세시가표준액의 1백분의50에 해당하는 금액에 위반면적을 곱한 금액이하의 이행강제금을 1년에 2회이내의 범위안에서 당해 시정명령이 시정될때까지 반복부과 ▲철도법­제83조 3호 승차권 전매자에 대한 벌칙,89조 차내·역내에서 무허가 기부요청과 물품매매등에 대한 벌칙 ▲자동차관리법­제13조 1·8항 자동차말소등록 절차위반,제41조 5항 자동차의 검사위반,제71조(벌칙)∼75조(과태료)전반,49조 1항(자동차관리사업의 허가 등)위반 벌금 ▷문공체육◁ ▲출판사 및 인쇄소의 등록에 관한 법률­제6조(등록사항 부실기재)위반으로 10만원이하 벌금·과료 또는 구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제42조 체육시설의 등록 또는 신고의무사항 미준수 ▷환경◁ ▲대기환경보전법­제58조 3호 제15조3항에 의한 기기부착등 명령위반,제28조 1항 규정에 의한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아니한 사람 ▲수질환경보전법­제15조 3항의 규정에 의한 명령을 위반한 사람 ▲소음·진동규제법­제20조 1항에 의한 측정을 하지 않은 사람,제21조 1항에 의한 환경관리인을 임명하지 않은 사람,제40조 1항에 의한 작업시간조정등 명령을 위반한 사람 ▷보사◁ ▲식품위생법­제74∼77조 판매등 금지,영업의 제한,집단급식설치·운영위반,영업정지위반에도 계속 위반한 사람,식품위생관리인 또는 영양사를 두지 아니한 사람,식품기준표시를 아니한 사람,영업시설기준을 갖추지 아니한 사람,영업의 허가위반등으로 5년이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의 벌금내지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 ▷법사◁ ▲형법­제1백36조(공무집행방해) 1항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사람으로 5년이하 징역,제1백38조 법정 또는 국회의장(국회의장) 모욕으로 3년이하 징역이나 2만5천원이하 벌금 ▲법무사법­제27조(회칙등 준수의무) 법무사가 소속하는 지방법무사회 및 대한법무사협회의 회칙을 위반한 경우,제29조(징계처분) 법무사법위반 또는 이 법에 의한 대법원 규칙위반·소속 지방법무사회 회칙 또는 대한법무사회 회칙위반·법무사품위손상으로 소관지방법원장에 의해 견책·10만원이하의 과태료·2년이하의 업무정지
  • 새달 8백만명 일반사면/당정/41개법률 위반자·시국사범 포함

    ◎징계 공무원 4만7천명도 정부와 민자당은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11월중 대대적인 일반사면을 단행하는 한편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 대한 사면도 동시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번 일반사면에 도로교통법과 향토예비군법 등 생활사범과 함께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시국사범 일부까지 모두 41개 법률에 관한 가벼운 법범행위자를 포함시킬 방침이다. 일반사면 대상이 되는 법률은 경범죄처벌법과 건축업법 풍속영업규제법 국민투표법 주민등록법 민방위기본법 인장업법 전당포영업법 행정사법 소방법 지방공기업법 소하천정비법 옥외광고물관리법 지적법 공유토지분할특례법 풍수해대책법등이 포함된다. 대상은 95년 8월10일 이전에 일어난 생활범죄에 적용하되 법정형 장기 5년 미만의 징역이나 금고,자격정지,벌금,구류,과료 등과 같은 「공소시효 3년 이내」에 속하는 범죄로 제한함으로써 규모는 7백만∼8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징계가 사면되는 공무원은 지난 93년 2월25일 문민정부 출범 이전 비위를 범하거나,그비위로 징계나 처분을 받은 사람으로 국한시킬 계획이다.특히 징계처분을 받아 그동안 인사와 보수,서훈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각종 제한도 철폐할 방침이다.혜택을 보는 공무원은 지난 81년 사면 이후 징계처분된 4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일반사면령에 공무원 징계사면령을 포함,동시에 시행한다는 게 당정 방침』이라면서 『일반사면을 단행한 직후 민생 생활사범을 양산하는 법률 조항을 대대적으로 고쳐 선량한 주민을 전과자로 양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5개운하망 개발해야”

    ◎세종연,“교통난 완화·물류비 절감 효과”/서울∼수원 수원∼안산 서울∼전곡 광주∼평택 서울∼춘천 우리나라가 21세기 동아시아의 물류기지가 돼 세계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광평·경수·수안·경전·경천등 수도권지역 5개 운하망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도권의 주요하천들을 확장준설하고 터널로 연결시키면 2천5백t급 바지선(길이 1백10m,폭 11.5m)의 운항이 자유로워져 중량화물의 70%,전체 물동량의 25% 이상을 담당할 수 있게 돼 수도권의 교통혼잡과 오염문제 및 물류비용 문제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종연구원(이사장 주명건)은 17일 「수도권 운하망의 개발구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운하망 개발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부운하와 경평운하에 이어 서울과 수원을 잇는 경수운하,수원 안산간의 수안운하,서울과 전곡간의 경전운하,광주와 평택을 잇는 광평운화 및 서울과 춘천간 경춘운하를 합쳐 수도권의 운하망 개발에 따른 전망을총체적으로 다룬다. 수도권 운하망 개발구상에 따르면 경수운하는 길이 7.2㎞의 터널을 건설,안양천을 황구지천과 연결하고 한강물을 수원쪽으로 역류시킨다는 것이다.수안운하는 안산쪽으로 흐르는 동화천을 황구지천과 연결시켜 한강물을 서해로 흘려보내고 시화 방조제에 갑문을 설치,외해와 연결시킨다. 또 경전운하는 한탄강으로 흐르는 신천과 중랑천을 연결,두개의 갑문을 만들고 임진강과 한탕강에 댐을 건설해 연간 11억t이상의 1급수를 수도권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광평운하는 경안천과 진위천을 연결하는 10.3㎞의 터널을 만들고 이동저수지 하류에 높이 11m의 갑문을 세우고 경춘운하는 청평댐에 갑문을 만들고 북한강을 준설정비한다는 것이다.
  • 팔당호 유입 하천/대장균 과다 검출/가평천 등 9곳 조사

    【수원=김병철 기자】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드는 북한강과 남한강지천의 하천에서 1백㎖당 최고 1억6천만마리의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남한강의 양평대교와 여주대교부근,북한강의 가평천·조종천·묵현천 등 9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팔당 유입하천의 병원성 세균분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지난해 8월 남한강 양평교 아래 강물에서 1백㎖당 최고 1억6천만마리의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연 평균 1천1백90만여마리의 대장균이 나왔다.여주대교 아래 강물에서는 최고 9천2백만마리,연평균 1천1백90만마리의 대장균이 검출됐다. 북한강지천인 가평천에서도 1백㎖의 하천수에서 최고 3백50만마리(연평균 87만4천마리)가 검출됐으며 가평 조종천에서는 최고 1백60만마리,남양주 묵현천에선 54만마리의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 다행히 살모넬라와 콜레라 등 전염성이 강한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 30% 이상 수해농가 보상/김 대통령 복구비 충남에 집중 투입

    【공주=이목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13일 상오 충남 공주시 우성면 상서리에서 인근마을주민등 70여명과 함께 「가을걷이」 행사를 한뒤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등 수해지역을 시찰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여름 수해와 관련,『정부는 복구소요액 6천6백억원중 국고로 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2정도를 충남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제까지는 50%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에 대해서만 정부가 보상을 했으나 이번에는 30%이상 피해를 입은 영세농가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새로 마련된 재해구호및 복구지원 기준에 따라 조속한 시일안에 피해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훼손된 도로·하천등 공공시설과 농경지의 항구적인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김용태내무·최인기농림수산장관등 수행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불확실한 지역으로 어디로 갈지 모르며 지금도 1백만 군대중 70% 이상을 일선에 배치하고 있다』면서『따라서 안보의식에 있어 한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천편입 땅 보상 특혜의혹/H그룹 회장 소유

    ◎주변보다 3배 비싸게 매입/야당의원 폭로 서울시가 하텅으로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을 하면서 H그룹 조모회장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화갑 의원(국민회의)은 11월 서울시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92년 H그룹 조모회장 소유의 마포구 상암동 토지를 주변의 편입토지 보상가보다 3배나 많은 액수로 보상해 주고 매입했다」고 폭로했다. 한의원은 이날 「조회장 소유의 마포구 상암동 487의 152,264,265 토지는 92년 7월에 편당 2만5천2백45원에 보상함으로써 87년 9월에 평당 8천1백84원에 보상한 487의 153 토지에 비해 3배나 높게 보상해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 골프장 개발 수익사업인가/신동식 논설위원(서울논단)

    골프장 허가가 다시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이미 전국적으로 1백19개소를 허가하여 전국 5개 직할시나 9개도에 골프장 없는 곳이 없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자치단체가 재정확충을 위해 앞다퉈 골프장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개중에는 1개군 1골프장을 만들어 수입을 늘려야겠다고 밝힌 도도 있고 산림 울창한 곳 3개소를 짚어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자치체도 있다. 골프장은 지금 영업중인 곳 91개소나 건설중인 곳 40여개소중 상당수가 크고 작은 말썽을 빚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서도 그 개발을 쉽게 생각할게 아니다. 허가 받아놓고 아직 착공하지 않은 69개소 중에도 그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민원이 적지 않다.물론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조작된 민원도 있지만 골프장을 단순하게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로 허가되는 체육 운동시설 개념이나 수익사업수단으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무조건 거부 안되지만 골프장 개발조성 그 자체를 맹목적으로 적대시 하거나 죄악시하는 태도는 물론 바람직스럽지 못하다.쓸모없는 야산 불모지같은 곳을 골프장으로 개발하는 것은 국토의 이용도 내지 생산성 향상이라든가 자연환경 보호관리차원에서도 바람직한 측면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골프장의 피해를 필요이상으로 과장하는 태도도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골프장 건설로 상당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간 골프장이 들어선 마을중에는 우물이 줄고 개울물이 오염되어 축산이나 농업에 피해도 있어 왔다. 최근에는 골프장마다 나무와 잔디에 뿌려대는 갖가지 농약으로 새로운 환경파괴를 우려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환경부가 할수없이 밝힌 경우만 해도 그 농약 살포 실태는 심각하다. 골프장 농약 살포량이 해마다 느는 것은 물론 그 종류도 94종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는 소나무 솔잎 혹파리나 솔나방 제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포스팜액제,지오릭스등 맹독농약이 포함돼 있다. ○환경평가를 제대로 이 맹독농약은 동식물등 여러 생명체뿐 아니라 인체에도 그 피해가 커서 일반 농가에서는 접할수도 없게 한정 판매하는 농약이다.골프장에 살포된 농약은 그 골프장에만 잔류하는 것이 아니다. 골프장 나무와 풀에 살포된 농약은 바람을 타고 상당한 거리까지 날아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대기호흡하는 생물체에 영향을 미친다. 토양에 스며든 독성 농약은 빗물에 씻겨 하천 수서생물에 피해를 주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다. 따라서 환경평가를 제대로 해야 한다.우리보다 수십배나 많은 수의 골프장을 갖고 있는 일본에선 큰 문제가 없는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수익과 비용 따져봐야 자연생태학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프장이 들어선 산지나 구릉지 토양은 거의가 사질토이다. 잔디를 입힌후 물을 자주 주지 않으면 여름에도 잘살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런 곳에 우리 토양에는 생소한 외국산 잔디까지 심어 무리하게 푸르름을 유지하려고 과다한 비료를 주고 농약까지 살포하며 많은 지하수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골프장 한곳 면적을 18홀 기준으로 약 30만평으로 잡고 있는데 그 곳에 뿌리는 비료와 농약, 지하수를 생각해보라. 그 양이 얼마나 엄청날 것이며인근 마을에 누적되어 생태계에 작용할 것임은 상식적으로도 가늠할수 있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영국같은 초지가 자연적으로는 유지될수 없다는 것이 생태학자들의 결론이다. 골프의 종주국인 영국도 원래 식물재배가 어려운 황무지 초지에서 하던 골프가 농경 가능지를 잠식하면서 부터는 그 개발규제를 아주 강하게 하고 있다. 비료와 농약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기준에 위반하면 그 제재가 대단하다. 골프장으로 인한 수익과 자연 피해및 오염으로 치를 비용을 계산해보는 지혜를 시·도가 갖기 바란다.
  • 지자체 골재채취 무분별 허용/재정확보 “급급”… 올 백65건

    ◎60%가 상수원 지역… 하천오염 부채질 지방자치단체들이 취약한 재정의 확충을 위해 하천의 골재 채취를 무분별하게 허용,전국의 골재채취 사업의 60%이상이 상수원 보호구역이나 상류등에서 이뤄져 하천의 자정능력을 떨어뜨리고 식수원 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민주당 원혜영의원이 10일 전국의 지방환경청등에서 입수,제시한 한 자료에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1백65건의 골재채취사업 가운데 60.5%에 해당하는 1백건이 상수원보호 구역안이나 상수원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골재채취량도 20t트럭 1백3만8천대분인 2천76만t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6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7건,경북 26건,충북 13건,경남 10건,경기 8건,대구 6건,전북 5건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 합천군 용주면 성산,고품,용지,손목리 일대의 연면적 1백92만여㎡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지난해 3월부터 이뤄지고 있는 골재채취는 내년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골재채취량도 2백19만t에 이를 전망이다. 또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일대의 상수원보호 구역에서도 지난9월까지 4만1천t의 골재채취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원의원은 『그동안 1급수를 유지하던 낙동강 상류의 수질이 2급수로 떨어진 것은 골재채취의 영향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골재채취 허가를 막기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환경평가 기능이 강화돼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 9일 상임위(국정감사 중계)

    ◎“한국중공업 「재벌예속 민영화」 없을것”/해안밀입국 중국교포 1백90명 검거­국방위/발전설비 일원화 해제 단계별로 추진­통산위 ▷국방위◁ ○…2군사령부에 대한 감사에서 중국인 조선족의 해안 밀입국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이철 의원(민주)은 『해안선을 통해 밀입국한 중국교포들이 군의 해안선 경계작전에 의해 적발되는 경우가 드문게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차단대책을 주문. 구자춘 의원(자민련)도 『2군사령부는 영·호남권 해안지역도 관할하고 있지만 해안 밀입국자에 대해 취약함을 노출했다』고 주장하고 『특히 북괴공작원이 중국계 조선족 밀입국자로 가장해 침투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 나병선 의원(국민회의측 민주)은 『문민정부들어 해안선을 따라 구축돼 있는 철조망을 수거했다』면서 『현재 해안선을 따라 배치된 해안감시장비의 배치현황은 어떠하며 운용상 문제점은 무엇이냐』고 질의. 조성태 2군사령관은 답변에서 『현재 전방 못지않게 긴장속에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지난 5월 이후 해안을 통한 중국교포 밀입국자를 9차례에 걸쳐 1백90명을 검거했으며 지난달 9일에는 중국에서 뱀 8t을 밀수하는 밀수선을 잡은 바 있다』고 밝혔다. 조사령관은 또 『군부대가 대부분 5대강 수역내에 주둔하고 있어 환경보전 활동에 책임의식을 갖고 「1부대 1산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재난 지원활동을 위해 군단장 책임하에 재해통제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답변했다. ▷통상산업위◁ ○…한국중공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은 한국중공업 민영화 문제,발전설비 일원화 해제 및 발전시장 개방에 따른 수주확보대책,사우디 담수설비공사 부실문제등을 집중 추궁했다. 성무용·허화평·김채겸 의원(민자)등은 『한중의 민영화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민기업적 성격을 유지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발전설비업체로 계속 육성될 수 있는 쪽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이수강 사장은 『민영화 문제는 정부가 산업연구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특정재벌이 경영권을 일방적으로 장악하지 않는 방향의 민영화안을 올해안으로 확정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발전설비 일원화 해제조치도 정부가 경쟁력 강화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있기 때문에 갑자기 경영이 악화되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며 『사우디 담수설비공사문제는 당초예상보다 순이익폭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전체공사는 이익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위◁ ○…농림수산 위원회의 이날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연합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농어촌 생활용수 오염에 대한 대책과 전국 수맥도 작성 현황 부진,농어촌 생활개선과 소득 증대 등 대단위 사업의 공사지연 이유 등을 집중 추궁. 민자당 이강두 의원은 『지하수 개발이 최선의 가뭄대책은 될 수 없다』며 『지표수개발 등 항구적인 가뭄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새정치 국민회의 김장곤 의원은 『영산강 2지구 등 5개지구 대단위 사업의 공사기간이 최고 14년까지 연장되는 과정에서 설계변경 등으로 모두 1천4백억원의 국고가 손실되고 연간 2조6천억원 가량의 농어가 소득이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질책. 민자당 정창현 의원은 『농조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수리시설물 1만여개소 가운데 36%가 60년대 이전에 설치된 노후시설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다』고 밝히고 『더늦기전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 ▷문화체육공보위◁ ○…공보처에 대한 감사에서는 통합방송법 제정문제가 핫이슈였다. 야당의원들은 입법예고된 통합방송법이 현행 방송법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전혀 개선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더욱 노골화한 것이라고 몰아붙였다.그러나 야당측은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면서도 법 제정의 근본문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달지 않았다. 이에 반해 여당의원들은 통합방송법을 충분한 의견수렴끝에 나온 것으로 긍정평가하면서 『정부는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지도 않으며 각 방송사도 자율성을 누리고 있다』고 반론을 전개했다. 박종웅·강용식 의원(민자)은 『방송환경변화에 따라 정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통합방송법을 이번 국회에 제출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다만 위성방송 허가절차를 비롯,정보통신부와 완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CATV 차질과 같은 제2의 시행착오가 우려된다』고 걱정했다.특히 박의원은 『전체적으로 대통령령으로 넘긴 것이 41군데로 너무 많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방송법의 문제점 18가지를 조목조목 지적했고 오인환 공보처장관도 『연구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 5일 상위(국감중계)

    ◎“국방과학기술 민간에 단계적 이전”­국방과학연소장/“남해안 적조예방·피해보상책 세우라”­농림수산위/저가낙찰 따른 통신선 부실공사 추궁­통신과학위 ▷재정경제위◁ ○…감사2반(반장 정필근)의 광주국세청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호남권의 열악한 경제사정에 맞는 세정을 당부하면서 세무조사의 형평성과 덕산그룹 부도에 따른 이 지역 중소기업 지원대책등을 집중추궁했다. 유준상 의원(국민회의)은 『광주·전남북등 호남권의 지역총생산은 전국의 11.1%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올 7월말까지 관내 세수실적이 1조6천1백72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3.6%나 증가했는데 이는 지나친 「세금 쥐어짜기」가 아니냐』고 따졌다. 임춘원 의원(신민)도 『올들어 광주청은 법인세조사 1백11건에 2백98억원을 추징했고,기업체수가 2배에 이르는 PK(부산·경남)지역을 관장하는 부산청은 99건에 2백45억원을 추징했다』면서 「무리한 세무조사」라고 가세했다. 박명근(민자)·이경재·박태영(국민회의)·장재식 의원(민주)은 『덕산그룹의 부도에 따른 지역경제위축과 피해업체에 대해 광주청의 지원대책과 그동안의 실적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정필근 의원(민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징세위주의 세정보다는 조세정책 차원에서 보호 또는 지원위주의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정남 광주국세청장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지원과 관련,『향후 2년간 명백한 세금탈루혐의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한편 납기연장,환급세액의 조기처리,납세담보완화 등 관계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건설교통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수도권 신도시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지적했다. 조진형·정영훈 의원(민자)은 『신도시를 지나치게 고밀도로 개발하고 도로·공원·녹지 등 공공기간시설보다 상업용지를 과도하게 지정,땅장사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상두 의원(민주)은 『토개공은 신도시 가운데 일산을 주거환경 1위로 분석했는데 도서관 하나,문화센터 하나 없는 도시를 어떻게 주거환경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효계사장은 『분당 「주택전람회단지」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주거환경을 피할 수 없어 차원 높은 미래의 주거모델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호화주택건설이 아니냐는 지적에 따라 주택규모를 축소조정했고,되도록 외국산 자재를 사용치 않도록 건설업체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교육위◁ ○…부산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국민학교 급식비리와 학원폭력 근절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구천서(민자)·박석무(민주) 의원 등은 『부산지역 35개 국교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급식 비리가 적발돼,교장 15명과 직원 20명 등 모두 35명이 주의 또는 경고처분을 받았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방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은 연구인력부족 및 질저하,무기연구 개발체계의 개선방안,한·미간 미사일양해각서 폐지문제등을 집중거론했다. 이건영 의원(민자)은 『ADD의 제2 도약여부는 21세기초 자주국방을 이룩할 수 있느냐와 직결돼 있다』면서 『낙후된 ADD의 도약을 위해 통수권적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 임복진 의원(국민회의)은 『국방비의 2.8%에 불과한 연구개발비로 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난센스』라면서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초까지 ADD의 첨단기술개발 실적이 대단히 미흡하다』고 개탄. 의원들은 또 ADD는 국방과학기술 가운데 필요한 기술은 민간기업에 이전하고,첨단무기개발등 국책과제수행에 집중투자할 것을 이구동성으로 촉구했다. 여야의원은 이밖에 『지난 79년 체결된 한·미간 미사일 양해각서는 사정거리 1백80㎞이상 미사일개발을 규제,국제적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보다 더 가혹하게 기술개발을 막고 있다』면서 이 각서의 폐지를 건의하라고 촉구. 배문한소장은 『97년부터 2001년까지 국방중기계획수립시 국립과학연구소의 중점추진분야를 재정비할 방침』이라면서 『중점추진과제 이외에는 업체주도로 단계적으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소장은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국가와 기술협력을 하고 러시아 등에서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연구개발투자의 30%를 핵심기술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핵심기술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 ○…경남도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엄청난 피해를 내고 있는 남해안 적조문제를 집중거론했다. 최욱철·이길재·김영진 의원(민주) 등은 『이번 남해안 적조는 지난 7월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 때 유화처리제를 지나치게 사용했고,오염된 하천폐수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적조예방과 피해보상대책을 물었다. 이강두 의원(민자)은 지난 8월 도내 기선권현망어선들이 조업구역을 위반해 전북 해상 등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앞으로 예방대책을 따졌다. 답변에 나선 김혁규지사는 『적조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하수와 산업폐수의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안해역 종합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하수종말처리시설을 하루빨리 확충하고 적조연구 전담기구와 함께 적조피해 보상기준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어 『바다의 기름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유조선전용항로를 지정하고 해양오염방제기구를 일원화해주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감사에서 의원들은 불법농지전용과 수해복구 지연문제 등을 추궁한 뒤 예산군 신원지구와 삽교천 등 수해지구를 직접 둘러봤다. 박경수 의원(민자)은 『지난 3년동안 여의도의 20배인 농지 1천4백26만7천평을 불법전용해 쌀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농지를 호텔과 향락시설 등으로 불법전용하는 행위방지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이규택 의원(민주)은 『관계 행정당국의 늑장조치로 수해가 더 커졌는데도 두달이 지나도 복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며 『이처럼 수해복구가 늦어지는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 심대평 지사는 『불법농지전용을 일삼는 공무원은 엄중문책하고 모범공무원은 승진·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베풀어 관계직원을 관리하는 한편 불법전용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순찰을 강화해 농지전용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 『수해지구에 대해 임시복구는 마쳤으나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지원기준 및 복구액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도로·제방 등의 항구적인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겨울이 되기 전에 주택 등 시급부분부터 복구작업을 끝내 수재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신과학기술위◁ ○…경북체신청과 한국통신 대구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체신청의 적자해소 방안과 통신선로 공사 등의 저가입찰에 따른 부실공사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조영장 의원(민자)은 『경북체신청의 94년도 재정자립도가 51%에 불과하다』고 전제,『재정 확충을 위해 우편요금의 단계적인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우편요금을 인상할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다. 김기도 의원(민자)은 『한국통신 대구본부의 수입금 불납 결손처리는 줄고 과오납금이 늘어나는 것은 가입자의 잘못은 줄어 들고 전화국의 잘못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전화국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박근호 의원(민자)은 『집배원의 이직률이 93년 3.8%에서 94년 6.1%로 증가했다』며 집배원의 이직에 따른 충원과 개선대책을 묻고 한국통신이 발주한 선로공사의 저가낙찰이 통신장애로 이어질 경우에 대한 손해배상 대책을 추궁했다. 김충현 의원(민주)은 『오는 97년 체신공사가 설립돼 우정·금융사업이 이관될 경우 경북 체신청의 적자보전 방안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 “독성” 이끼벌레… 전국 강·호수에 확산

    ◎대청호·영산강·팔당댐·주암댐 등서 발견/취수관 막고 물고기에 치명타/우무질의 미세한 개체… 가두리양식장에 번져 호수에 나타나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태형동물(이끼벌레)이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생태계 변화가 우려된다.또 물체에 붙어서 번식하는 고착성 동물인 이물체가 확산될 경우 상수도 취수관등 취·배수로를 막아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태형동물은 올여름 대청호를 비롯한 충북 일원의 강 하천에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영산강,팔당댐,주암댐,옥정호 등지에서도 발견됐. 이동물은 우무질의 미세한 개체가 모여 여러모형의 큰 군체를 이루며 물체에 붙어 번식한다. 군산대학교 김영길 교수(수주병리학과 어병진단학교실)는 민물고기가 태형동물에 닿으면 죽어버리는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두리양식장등의 그물에 대량으로 붙어 물흐름을 막아 산소 결핍으로 폐사하는 피해가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교수는 「내수면 가두리망에 착생하는 총담이끼벌레의 생태와 구제에 관한 연구」에서 전북 임실군 영암면 옥정호의 가두리양식장에 번져있는 태형동물의 피해를 관찰한 결과 이스라엘 잉어와 금붕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잉어,금붕어,메기 등 3종의 민물고기를 태형동물에 1분간씩 접촉시켰는데 금붕어는 20분후부터 죽기 시작해 1시간40분만에 전부 폐사했으며 이스라엘 잉어도 길이 7㎝미만은 모두 죽었다.그리고 태형동물과 접촉된 부분에는 충혈되면서 점액이 생겼고 특히 금붕어의 경우는 대부분 아가미에서 심한 출혈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메기에는 전혀 이상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점액층이 얇고 비늘이 작은 민물고기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반면 점액층이 두꺼운 종류에는 영향이 크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인체에 해로운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밖에 태형동물은 선진국의 경우 송수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 우석대 서지은 교수(생물학)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3종의 태형동물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이물질이 아니라 본래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본다』고주장하고 『다만 물흐름이 빨랐을때는 크게 번창하지 못하다가 댐건설등으로 유속이 완만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교수는 이들 물체가 오염된 수질에서는 자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공해와는 무관하며 그반면 상수도 취수관등 송배수관에 붙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관을 막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것으로 내다봤다. 서교수는 1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일본등 선진국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예로 들면서 우리 정부와 학계도 현재처럼 부분적으로 발생한 지역에만 관심를 쏟을 것이 아니라 시급히 전국의 내수면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다각적인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토록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내수면 태형동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연구를 해온 전문가가 없다는 아쉬움이 학계의 공통된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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