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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구 역점사업] 성동구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한때 다른 자치구에 비해 주민들의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복지공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따라서 구는 민선자치가 시작된 이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을 새로 확보하거나 기존 시설을 증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부담이 커 구 재정만으로는 충당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구는 이같은 현실을 감안,관내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지난 96년부터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잡아온 중랑천 둔치내 국유하천부지의 축구 족구 농구 궁도장은 구의 ‘자린고비식 구정’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땅값과 공사비가 비싸 공간시설물을 설치하기 힘들자 하천부지를 주민들의 건강 및 여가공간으로 요긴하게 활용했다. 또 구의 새 청사가 들어설 ‘성동종합행정마을’ 건립공사가 경제난으로 차질을 빚자 2,200여평의 부지를 축구장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대체,지난 97년 6월부터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개방했다.이밖에 구는 청사 인근 시유지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던 시설물을 없애고 이곳에 인근 마장동 주민과 구청 직원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성동구의 생활체육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도 뚝섬 옛 경마장 안의 다목적경기장 건립이다.당초 LG 돔구장 건설이예정됐다가 건설계획이 무산되자 서울시는 이곳에 골프연습장을 세울 계획이었다.그러나 구는 ‘일부를 위한 시설’보다는 ‘대중을 위한 시설’이 더욱 값지다고 판단,이곳에 체육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시에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결국 구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곳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었으며 구는 공사가 끝난 지난 3월10일부터 이곳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31,700여평의 부지에는 축구장 농구장을 비롯해 2.5㎞의 산책로 등이 갖춰져 주민들의 새로운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는 2001년 6월 개관 예정인 금호동 ‘열린 금호교육문화관’은 초등학교교사(校舍)와 주민 편익시설을 합친 다목적 시설. 지난해 11월 지은지 37년된 금호초등학교를 재건축하면서 구릉지 경사면에위치한이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하 1∼3층에는 수영장 체육관 정보도서실,지상 1층에는 대규모 주차장,지상 2∼6층에는 금호초등학교가 들어서게 만들었다.특히 주민들이 이 건물의 시설들을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용하면서도 학생들의 수업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는게 장점이다.전국 최초로 지어지는 이 문화관은 그동안 주민들에게 폐쇄된 공간이었던 학교시설을 주민들의 문화·복지시설에 완벽하게 접목시킴으로써 ‘지역사회 개발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충주호 쓰레기 넉달째‘악취’

    무려 8,000여개의 마대에 담긴 쓰레기가 충주호 바로 옆에 4개월 이상 방치돼 있어 비가 올 경우 다시 호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주호 주변 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를 묻을 매립장 건설비 일부를 수자원공사가 부담해야 한다며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현재 충주호 주변에 쌓여 있는 쓰레기는 모두 2,188㎥.제천시 한수면 광혜리·물태리,청풍면 도하리,옥순봉주변 등 4곳에 1,077㎥,충주시 산척면 명서리·하천리와 동량면 조동리·포탄리 일대 6곳에 541㎥,단양군 단성면 장외리에 570㎥ 등 11곳에 나뉘어 야적돼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장마가 끝난 뒤 8월12일부터 11월17일까지 모두 4,822㎥의 쓰레기를 수거해 소각장에서 일부를 태우고 빈 병과 캔,비닐,스티로폼등은 마대에 담아 호수 옆에 쌓아 놓았다.수자원공사는 ‘상수원의 부유(浮遊)쓰레기 수거는 댐의 운영·관리기관이 담당하고,처리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라’는 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의 지침에 따라 수면 위의 쓰레기만수거하면 될 뿐 운반·처리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충주·제천시와 단양군은 쓰레기가 상류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충주·제천·단양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쓰레기 수거·운반·매립 등모든 책임이 충주호 전체를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에 있다며 맞서고 있다.쓰레기 매립장 건설비 가운데 충주호에서 발생한 쓰레기 매립에 필요한 면적을조성하는 데 드는 돈은 수자원공사가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주시는 수자원공사가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 13일 공문을 수자원공사에 보내 쓰레기를 처리할 책임이 수자원공사에 있으며,쓰레기를 처리하지 않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충주시는 지난 2일 입법예고된 호소(湖沼)안의 부유쓰레기 처리를 규정한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이 발효되더라도 이 쓰레기를 치울 책임이 역시 수자원공사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충주시는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의 내용을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 환경부의 해석이다.환경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호소에서 걷어낸 쓰레기는 관할지자체가 옮긴 뒤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또 처리하지 않을 경우 환경부 장관이 직권으로 처리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韓永成 댐관리부장은 “쓰레기를 매립장까지 운반하는 비용은 부담할 용의가 있지만 지자체 본연의 몫인 쓰레기매립장 건설비까지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다.
  • 전국 公共근로사업 모범사례

    공공근로사업이 ‘실업대란’의 돌파구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2·4분기 중 집중키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공공근로사업 예산을 1조5,000억원에서 1조500억원을 증액한 2조5,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세부 추가 지원내역은 5만명의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해 2,552억원,3만5,000명의 고졸 미취업자를 위한 인턴사업에 948억원,지자체의 공공근로사업 7,000억원 등이다. 정부는 당초 한시적인 것일 뿐 안정된 직장으로 볼 수 없는 공공근로사업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를 대폭 확대키로 방침을 바꾼 것은 계속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인한 실업자 증가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공공근로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대도시 지역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고 고학력자 적합사업 발굴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행착오와 낭비적 요소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눈높이 낮추기를 적극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대구광역시수성구는 범어공원에 문화광장을 조성했다.하루 192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산책로 1.8㎞를 정비하고 편의·운동시설을 확충했다. 공원주변 순환로 8㎞를 새로 개설하고 자전거하이킹도로 및 문화공간 1,500평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화 했다. 인천광역시는 공공근로 대상자를 전문 분야별로 구분,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건축기능자 20명으로 팀을 구성,생활보호대상자및 소년소녀가장,장애시설,경로당을 개·보수했다. 부평구는 건축·토목·컴퓨터·화가 등 전문 분야 공공근로자 6명으로 팀을구성,건축물 현장지도와 점검을 담당케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초·중·고 학교시설물 개·보수에 공공근로자 640명을 집중투입,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초등학교 106개교를 비롯해중학교 67개교,고등학교 5개교 등 모두 192개교를 정비해 학생,학부모,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춘천·원주시와 화천군은 숲가꾸기사업의 부산물인 간벌목으로 톱밥을 생산,축산농가에 싼값으로 보급해 축산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 및 퇴비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충남 아산시는 하루 28명의 공공근로자를 건물 도색작업에 10일간 투입,충남 테크노파크 청사를 새롭게 꾸며 민원인들에 친근감을 줬다. 전주시는 전주천 및 삼천천변 둔치 19㎞를 개발,유채꽃밭으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고학력 공공근로자를 통해 취업희망 대졸예정자를 일제 조사정리해 이들에 대한 취업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각 지자체는 고학력 실업자 중 전산가능자를 도면 전산화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도로 및 교량,하천의 설계도와 시설물 위치를 전산화해 DB로 구축,앞으로 각종 공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金名承 mskim@
  • 자치단체 각종사업 용역 ‘남발’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선이후 각종 개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용역비만 날리는 등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용역 결과의 활용도조차 객관적으로 검증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5년동안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66건을 용역의뢰하면서 20억4,900만원을 썼다.한해 평균 15건에 4억900여만원 꼴이다. 군은 97년 군청사 이전계획을 세운 뒤 4억여원을 들여 설계까지 마쳤으나재원부족으로 청사이전을 무기한 연기시켜 예산만 낭비했다. 또 지난해 감천온천장 건립계획도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사업전망 불투명 등을 이유로 들어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바람에 설계비 1억3,500만원을 고스란히 날렸다. 한천제방 4차로 확·포장사업은 하천정비 기본계획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추진하다 경북도로부터 자연재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불가능 판정을 받아설계용역비 2억원만 날리는 등 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도 용역을 남발,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학술용역 32건 발주에 19억3,000여만원을 용역비로 지출하면서 3건만 입찰을 통해 발주했고 나머지 대부분 용역은 수의계약으로 의뢰해 유착의혹을 사고 있다. 시는 고급간부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 개발용역(용역비 3,700만원)과 민주주의 생활화를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용역(용역비 4,600만원) 등 자체 수행이 가능하거나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무까지도 외부 용역으로 처리,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또 96년∼98년 사이에 각각 의뢰한 광주권 관광종합개발계획(7,800만원)과관광안내지도 시안제작 용역(3,800만원),무등산권 보존과 이용에 관한 종합계획연구 용역(1억6,800만원) 등은 서로 중복되는 업무인데도 별개 용역으로 처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3년동안의 용역사업을 인터넷에 올려 시민들의 검증을 받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는 공무원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무분별한 용역 발주를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용역비 낭비가 심한 이유는 민선이후 각종 개발사업을 뚜렷한 계획성 없이 생색내기용으로 추진해 왔거나 공무원의 전문지식 부족에 따른 책임을 회피용으로 용역을 남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물의‘일생’·’물사랑’ 실천수칙

    오는 22일은 UN이 정한 제7회 세계 물의 날.‘물의 날’을 맞아 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이 소중한 물을 제대로 관리,이용하고 있는지,정부의 물관리에 대한 중장기 종합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특집으로 꾸며본다. ◆물과 지구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양은 약 13억 8,600만k㎥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이 중 바닷물이 96.5%인 13억3,800만k㎥이고,지하염수가 0.94%,염호수가 0.006%이며,나머지 2.53%인 3,500만k㎥만이 민물로 존재한다. 민물 가운데 68.7% 정도인 2,400만k㎥은 빙산·빙하 형태이고,지하수는 30. 15%인 1,000만k㎥ 정도며,나머지 1.15%인 100만k㎥가 민물호수나 늪,강,하천등의 지표수와 대기층에 분포하고 있다. ◆물의 탄생 과학자들은 약 46억년 전에 태양을 감싸고 있던 가스구름 속에서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의 별들이 생겨났고,최초의 지구는 뜨거운 가스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랜 세월 동안 이 가스가 냉각되면서 수소와 산소원자가 안개처럼 한 덩어리로 만났고,여기에서 생긴 수증기 안개가 수백년동안 끊임없이 비를 뿌려지표면이 식어가면서 단단한 층을 이루었다. 태초의 바다인 민물바다가 생겨났고 산들이 깎여 평야가 되고 이 평야는 다시 바다로 씻겨 들어가며 지각 변동으로 바다속에서 새로운 산이 솟구쳐 오르기도 했다. 태초의 바다가 만들어지는 동안 생명체의 바탕이 되는 유기물이 만들어졌다.이 유기물은 진화를 거치면서 최초의 가장 간단한 생명체의 탄생으로 이어졌다.이처럼 지구와 생명체의 탄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물이었고,이 모든 과정을 되풀이 한 것도 물이었다.물은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이고,지금도 여전히 모든 생명을 낳고 기르는 생명의 젖줄인 것이다. ◆물의 순환 지구탄생의 역사에서 물은 최초로 생긴 물질 중의 하나이다.과학자들은 지구가 생겨났을 때의 물이 한 방울도 더 늘거나 줄어들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그러나 물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지구의 물은 바다,대기,육지 사이에서 증발하고 비가 되어 다시 내려 대부분은 하천이나 강으로 흐르기도 하고 곧바로 증발하는 등 ‘물의 순환’을 되풀이 하면서 이동한다.지구에 1년간 떨어지는 물의 양은 총 11만3,000㎦ 정도다.얼음을 뺀 전체민물양의 1/4에 이르는 양이 매년 새 물로 바뀌는 셈이다. 대기중의 수분 모두(1만2,900㎦)가 한꺼번에 비가 되어 내린다면 지구의 표면은 25mm의 물로 덮이게 될 것이다.하지만 공기중 물의 총량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대기중의 수증기가 증가하면 증가한 양만큼 비,눈 또는 우박이 되어 반드시 지상으로 돌아온다.물이 이렇게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영구순환자원으로 부른다. ◆물과 사람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그 생명의 원천을 물에 두고 있다.사람도 마찬가지이다.몸속의 수분함량은 사람과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몸의 약 70%정도가 물이다.어린이 몸속에는 물이 더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적어진다.보통 사람은몸 속에 약 45ℓ의 물을 지니고 있다.그 중 약 2.75ℓ의 물을 날마다 갈아넣고 있다.몸 속의 물이 1∼2% 부족하게 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5%정도가 부족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며,12% 정도가 부족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물은 이산화탄소,산소,염분과 같은 생명에필요한 물질을 용해하고 분배하는 일을 한다.특히 인체에서는 혈액 순환,배설물 처리,근육 운동 등에 물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사람들이 물없이는 눈 한번 제대로 깜박일 수도 없을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물이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 '물사랑' 실천 25가지 수칙 1.화장실 변기의 누수를 막기 위해 수시로 물감 등을 이용해 테스트한다. 2.변기에 담배꽁초나 이물질을 넣지 않는다. 3.변기물통에 모래나 자갈을 채운 플라스틱 물병을 넣어 둔다. 4.샤워시간을 줄인다. 5.절약형 샤워꼭지나 유량 조절기가 달린 꼭지를 설치한다. 6.목욕시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하지 말고 샤워기를 틀어 적당량만 사용한다. 7.양치질 때에는 물을 틀어 놓고 하지 말고 칫솔에 물을 적신 뒤 컵을 이용한다. 8.면도 때에도 물을 틀어 놓고 하지 말고 세면기에 약간만 받아 놓고 면도기를 씻는다. 9.수도꼭지나 수도관의 누수를 철저히 점검한다.수도꼭지가 조금만 낡아도하루 최고 수백ℓ의 물이 새어 나간다. 10.자동식기 세척기는그릇을 많이 모아서 한꺼번에 가동한다. 11.세탁기도 빨래를 많이 모아서 한꺼번에 한다. 12.설거지를 할 때 물을 틀어 놓지 말고 받아서 한다. 13.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에도 물을 틀어 놓지 말고 받아서 한다. 14.먹는 물은 냉장고에 넣어둔다.수돗물을 받아 먹는 것보다 훨씬 절약된다. 15.누수는 24시간 쉬지 않고 이뤄지므로 수도꼭지 등의 누수여부를 수시로점검한다. 16.잔디 물주기는 정확한 시기를 맞춰서 한다. 17.물주기는 뿌리까지 적실 수 있도록 한번에 충분히 한다. 18.물주기는 날씨가 시원할 때 한다.이른 아침에 물을 주면 증발 방지는 물론 곰팡이균 번식도 막을 수 있다. 19.물주기를 할 때는 정확한 위치에 물을 주고 도랑 등으로 물이 새지 않도록 한다.특히 바람 부는 날에는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 20.나무를 심을 때는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다. 21.나무나 큰 식물에 물을 줄 때는 윗 덮개를 하여 수분의 증발을 막는다. 덮개를 하면 잡초 번식도 막을 수 있다. 22.보도 등은 물청소 대신 비로 쓰는 게 좋다. 23.세차 때에도 될 수 있으면 물을 쓰지 말고 비누로 닦아낸 뒤 마지막에만물로 헹군다. 24.아이들이 호스나 스프링쿨러 등으로 장난치지 못하게 한다. 25.실외의 호스관,꼭지,연결부 등의 누수를 철저히 막는다.
  • 우리나라 수자원현황·대책

    물이 우리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이미 자유재가 아닌공공재·경제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한 물에 대한 우리의 관리 및 이용현황과정부의 중장기계획을 알아본다. 풍부한 수자원의 확보가 물 부족 해결의 관건인 것은 분명하다. 정부에서는 앞으로의 용수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현재 건설중인 다목적 댐을 2001년까지 계획대로 완공하고,2011년까지 신규 수자원 약 51억㎥을 단계별로 개발해 물 부족을 해소하고 용수예비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현재 건설중인 수도권6단계 등 광역상수도를 2002년까지 완공하고 2011년까지 20여개의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건설하여 전국 급수보급률을 95%로 확대할 계획이다. 4개 공업용수도를 2001년까지 완공하고,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여개의공업용수도를 추가로 건설하여 안정적인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여름철에 물을 가두어 홍수를 조절하고 이 물을 각종 용수로 활용하는 다목적댐 건설은 수자원 확보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중요한사회간접자본 시설인 다목적댐의 건설에는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물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크게 증가,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완공 목표기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댐건설 공사를 적기에착공토록 하고,광역상수도 및 지방상수도는 상습 가뭄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풍부한 수자원 확보와 병행하여 물 수요관리도 물 부족에 중요한 대책이 된다.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 기존댐의 용수공급능력을 증대시키는 방안과 광역상수도간 연결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상류의 맑은물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공업용수는 강 하류에서 취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물값 인상을 통해 물의 과소비를 방지하고,노후수도관을 개량·교체하고 수도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사고예방과 물 손실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도 시설의 설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중수도시설 설치자에 대한수도요금 감면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절수형 수도기기의 개발과 보급에도힘쓰고 있다. 하수 및 폐수처리를 위한 시설확충이 맑은 물 공급의 근원적인 대책이므로,우선 상수원 상류 및 오염지천 주변지역에 중점적인 투자를 하고,중·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를 확대하여 유량부족으로 자연적 정화능력을 잃게 된 지천을 살릴 계획이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에 대한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여 오염물질이발생되는 첫단계에서부터 완벽히 처리되도록 하며,상수원 오염원에 대한 규제 및 감시능력을 강화하면서,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규제지역 주민에대한 지원제도를 강구한다. 수계별로 수량 및 수질에 관한 기초조사를 강화하고,정보의 공유활동을 통해 수량과 수질을 연계한 관리기능도 높힐 계획이다. 박성태- 우리나라 수자원 특징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274㎜로서 세계 평균 970㎜의 1.3배다.그러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연간 1인당 강수량은 약 2,755㎥으로서 세계평균 2만2,096㎥의 12%에 불과하다.강수량도 연도별,계절별,지역별로 변동이 심해 수자원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을 총량으로 환산하면 약 1,267억㎥에 이른다.이가운데 홍수시 바다로 유출되거나 증발되는 양을 제외한 실제 이용량은 전체의 24%인 301억㎥에 불과하다.이 이용량 중에서도 자연하천수 취수가 57%나되기 때문에 조금만 가물어도 물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물 공급능력은 연간 324억㎥으로 물 수요량 301억㎥에 비해 약 23억㎥의 여유량이 있고.용수예비율은 약 7.7%이다.그러나 2000년대에는 국민생활 수준 향상과 도시화 및 산업화의 진전으로 용수수요가 연평균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볼 때 2011년의 경우 현재 건설중인 용담,밀양 등 5개 댐을 계획대로 완공하더라도 물 수용량은 367억㎥,물 공급량은 약 347억㎥으로 물 부족량이 20억㎥에 이르고,용수예비율은 -5.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崔中根 수자원공사 사장 다목적댐을 경제부흥의 상징으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그러나 80년대 후반이후 환경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목점댐은 ‘필요 악’의 대명사로전락했다.그러면서 국내 물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관리하는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환경단체 등의 반발을무릅쓰고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다목적댐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崔中根 수자원공사 사장(59)을 만났다. ▒영월댐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환경 및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를 씻어 낼 수 있는 방안이 있습니까. 영월댐 건설은 수도권지역의 홍수조절과 물 수요량 확보를 위해 무척 중요한 사업입니다.그러나 환경단체 등 일부 국민들의 걱정을 묻어 둔 채 댐 건설을 강행할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 안전성 검증과 환경영향 평가작업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이 작업이 끝나는 8월 말쯤 환경부와 재협의를 거친 뒤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구조적으로 안전하고 환경피해가 가장 적은 댐을 만들기 위해 될수록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00년대 물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국내 수자원관리의 중추기관으로서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우리 국민에게 겨울가뭄을 아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고 의아해 할 것입니다.올 겨울 내내 눈과 비가 제대로 내린 적이 없었는데도 겨울가뭄을 체감하지 못한 데에는 공사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것을 알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댐이 없는 상황을 가정해 본다면 우리가 댐에서 누리는 혜택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나온다고 해서 마냥 안심하거나 무관심해선 안됩니다. 정부는 2011년까지 다목적댐 30∼40개를 만들어 용수예비율을 8.5%(96년 말기준 4.9%)로 끌어 올리고 댐용수 공급비율도 50%로 높일 방침입니다.광역·지방상수도 시설도 확충해 상수도 보급률을 95%로 높이고 광역상수도 공급비율도 65%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무조건 공급량을 늘려 부족한 물자원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은 잘못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적절하게 수요조절을 해나가는 정책 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우리 국민의 1인당 물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국민소득이 3만달러인 일본 국민은1인당 하루에 396ℓ의 물을 쓰는 반면 국민소득 6,000달러에 불과한 우리 국민은 409ℓ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세면이나 양치질때 물을 틀어 놓는 대신 받아서 하면 물 소비량이 훨씬 줄어듭니다.TV를 통한 대대적인 물절약 캠페인도 준비하고있습니다. ▒올 중점 사업계획은 무엇입니까. 내실경영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신규 투자때 수익성을 재분석하고 각종 사업의 투자시기도 재조정해 나갈 것입니다.용수 요금 현실화와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영혁신을 위한 고삐를 죄어 319명의 인력을 줄일 생각입니다.9개 수도사업장을 민간에 위탁하고 2개 자회사의 민영화작업도 매듭짓겠습니다. 박건승
  • 지구촌 물 위기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인간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이다.과거우리는 물을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재로 여겼지만 이제는 소중히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체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게 되며 개발과 관리를 위해 엄청난 투자비와 기간이 필요한 공공재가 됐다.우리가 겪고 있는 ,앞으로 겪어야 할 물의 위기와 지구촌의 물전쟁,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의 피해를 알아본다. 우리가 물로 인해 처음 맞게 될 위기는 물 부족현상이다. 지난 2월8일부터 5일 동안 유럽에서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할 최대과제를 논의하는 2개의 국제회의가 열렸다.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는 180여개국 대표 1,500명이 참가한 세계인구회의가,스위스의 제네바에서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주관으로 100여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물부족대책 국제회의가 열렸다.이번 국제 물회의에서는,앞으로 25년 후에는 중동에서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상당수 국가들이 물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구증가에 따른 물 사용량의 급증과 물자원의 지역적 편재라는 문제에서비롯되는 물위기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있다. 유네스코(UNESCO)와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25개 국가가 물부족사태를 겪고 있으며,2025년에는 34개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5년 전세계 52개국 약 30억명이 물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고 아부제이드 세계물회의 회장은 2050년 전세계 인구의 2/3가 물부족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도 하다. UN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활용가능한 물자원량은 630억㎥으로서,이를 국민 1인당 활용가능량으로 환산할 때,지난 90년 1,470㎥(55년 2,941㎥)로 이미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앞으로 적극적인신규 수자원개발과 물소비 억제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우리나라는 물기근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또 다른 위기는 오염에 의한 물의 위기다.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하천오염이 확산되고 있다.중국의 경우 전체 하천의 1/3이 오염되어 있고 주요도시와 촌락의 식수도 절반이상 부족한 상태다.미국도 하천의 40%가 농약폐기물 오염 등으로 수영 낚시 등이 불가능하며,유럽 특히 동구권 국가의 대부분은 산업폐기물,송유관 파손에 따른 오염 등으로 지표수 및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우리도 멀게는 낙동강 페놀사고에서 가깝게는 춘천호 유조차 추락사고에 이르기까지 물 오염,특히 상수원 오염사고가 빈번한 실정이다.한번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눈앞의 편리함이나 이익을 위해 우리 모두의 공동자산인 물을 함부로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다른 위기는 지구환경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이다. 자연적 요인과 인간활동의 결과에 의한 지구환경변화는 심각한 수준이다.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지구의 대기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그 영향으로 해양과 대기의 에너지 및 물의 순환과정에 변동이 생기며,지구온난화로 인해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이러한 현상들은 지구의 강수량,증발량 및 토양 함수량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세계 곳곳에서 엘리뇨와 라니냐의 영향으로 사막화,홍수,가뭄,산불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도 반복되고 있다. 엘리뇨,라니냐 등 기상이변으로 전세계가 입은 피해는 가히 천문학적이다. 지난 97년 엘리뇨에 의한 전세계 기상재해는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서 수개월 동안 계속된 삼림화재,남미 서부와 아프리카 동부의 기록적인 홍수,미국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를 강타한 돌풍 등으로 이어져,2만1,700명의 인명피해와 1억1,700만명의 이재민 발생,340억달러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98년에는 중국 양자강 대홍수와 중남미를 강타한 허리케인 ‘미치’등으로세계적으로 3만2,000명의 인명피해와 890억달러의 재산피해를 보았다. 이상기후 현상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며,지난 98년의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만도 인명피해 402명,재산피해 1조5,000억원에 이르며,복구비및 간접피해액은 무려 8조원에 이른다. 박성태 sungt@- 세계 곳곳 ‘물 싸움’ 최근 쿠르드 노동당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이 터키당국에 체포된 이후 티그리스강·유프라테스강 수자원을 둘러싼 터키와 시리아,이라크 세 접경국간의 ‘물분쟁 본격화 조짐’에서보듯이 국가간 물꼬 싸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석유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중동질서는 이제 ‘고갈 위기’를 맞고 있는 물자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물꼬싸움이 중동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전세계적인문제라는 것이다.이미 세계은행(IBRD)은 20세기의 국가분쟁의 원인이 석유에 있었다면,21세기 국가분쟁의 원인은 물부족에 기인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있다.더구나 석유와는 달리 물은 대체재가 전혀 없기 때문에 물이 초래할 재앙은 엄청날 것으로 예측된다. 물 전쟁은 두 나라 이상의 영토를 흐르는 강을 놓고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다.전세계 약 50개국에 걸쳐 214개의 강이 이처럼 두 나라 이상의 영토를 흐르고 있고,이러한 ‘다국적 강’ 유역에는 세계인구의 약 40%가 살고 있다.대표적으로 이스라엘,요르단,레바논,시리아를 흐르는 요르단 강을 둘러싼 당사국 들의 갈등을 들 수 있다.이외에도 나일강을 두고 이집트,수단,우간다의 이해가 대립되고 있으며,유프라테스강은 터키,시리아,이라크가,다뉴브강은 헝가리,슬로바키아가,갠지스강은 인도,방글라데시가,그란데강은 미국,멕시코가,헬만드강은 이란,아프가니스탄이,페루,에콰도르는 자루밀라강을 두고,프랑스,스페인은 카롤강을 두고,남아프리카 공화국,보츠와나는 초베강을두고 물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물 배분을 둘러싼 수리권 분쟁은 옛날부터 있어 왔다.특히댐건설이나 취수장 건립으로 인한 분쟁사례는 소양강,영산호,황강,용담댐 등의 사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세계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이같은 물 분쟁은 결국 물 부족현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물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을 입증하고 있다. 박건승- 인터뷰-李王雨 건교부 수자원심의관 “뉴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막연한 희망에 들떠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물부족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건설교통부의 李王雨 수자원심의관은 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부족하다며지속적인 수자원개발과 물수요관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물 공급능력은 연간 324억㎥로 수요량인 301억㎥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국민생활수준 향상과 도시화 및 산업화의 진전으로 물의 연평균 수요가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현재 건설중인 용담댐 등 5개 댐이 계획대로 완공되더라도 2011년에는 물 공급량은 347억㎥,물 수요량은 367억㎥으로 물 부족량이 20억㎥에 달한다. 李 심의관은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지역·계절별 편차가 심하다는 점에서 댐건설은 수자원 확보의 기본 대책이 된다고 설명한다.여름철 홍수기에 일년강수량의 3분의 2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간다. “댐은 일단 바다로 흘러가는 물을 가두어 가뭄이나 물이 부족한 때에 광역상수도 등을 통해 공급하기 위한 수자원 확보의 기본대책이다.또 홍수조절외에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환경을 고려,소규모 댐을 건설하자는 주장에 대해 “댐을 여러 개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몰면적이나 저수지 수면면적이 증가해 환경훼손이 심해진다”며 “건설교통부는 대규모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용수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중규모 댐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李심의관은 댐 건설외에 수요관리를 통한 물 절약과 보조 수자원의 개발을하나의 대안으로 꼽았다. “물값 현실화를 통해 물절약을 유도하고 노후수도관을 바꿔 누수로 인한 물낭비를 방지하며 중수도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경하
  • ‘문화 공공근로’에 우수인력 수두룩

    문화부문의 정보화 공공 근로사업이 고학력 실업 해소와 숙원사업 해결의일석이조효과를 거두고 있다.IMF사태하에서 피어나는 슬픈 ‘성공이야기’인 셈이다. 일반 공공 사업이 나무가꾸기,하천정비 등 단순 노무형인 것과는 달리 문화체육부의 정보화 공공근로사업은 영화자료 정리,한국 소개자료 정비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들이다.이 때문인지 지원자들의 대부분이 대졸자들이고 해외 유학파,연구원 출신 등 고급 인력도 적지 않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최근 영상관련 시나리오 DB구축,영상 관련 논문 DB구축,LP·CP 음반자료정리,극영화 필름 디지털화 등 종합영상자료 DB구축사업에 참여할 공공근로인력 331명을 선발했다.이들 중에는 프랑스에서 불문학,고미술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여성 2명과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딴 40대남자를 포함,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30여명에 이른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련 영문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는 240명 모집에 2,225명이 지원했다.지원자 중에는 석사 이상이 82명이나 된다.미국 댈러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컨설팅회사에서 근무하던 A씨(43),미 해군 미사일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국내 중견 해외방산부문에서 일하던 B씨(46),경영학 석사출신으로 정부 및 대기업 산하 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던 C씨(41) 등 쟁쟁한 경력을 자랑한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문화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재원과 인력이 없어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며 “이들의경력을 최대한 활용,숙원사업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공근로인력들에겐 업무에 따라 2만2,000∼3만2,000원의 일당이 월급여 형태로 지급된다.
  • [사설]유조차등 상수원 통행금지를

    춘천호 유조차 추락사고는 우리의 상수원이 오염 위험에 얼마나 무방비상태인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비슷한 사고가 만약 팔당호에서 일어났더라면수도권의 2,000만 주민이 꼼짝없이 ‘기름물’을 먹어야할 ‘식수대란’을겪어야 했을 것이다.유조차가 아니라 황산이나 염산,페놀 등 유독물질 운송차량이 추락한다면 어떻게 될까?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 팔당호를 가로지르는 양수대교나 용담대교를 대형 유조차나 유독물질 운송차량들이 아무런 제한없이 통행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추락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형편이다. 2만ℓ짜리 유조차 1대가 팔당호에 추락할 경우 팔당호 면적 36.5㎢의 5.5배를 오염시킬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오염을 제거하고 식수를 다시 공급할 수있게 될 때까지 시민들이 겪어야 할 고통과 피해는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춘천호 추락사고로 유출된 3,000여ℓ의 기름을 제거하는데도 한달 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팔당호만의 문제가 아니다.전국의 상수원 보호구역 중 비슷한 사고 위험을안고 있는 도로가 128곳 11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상수원은 물론 하천의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이런 위험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우선 팔당호와 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전국의 주요 상수원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유조차와 유독물질 운송차 등 특정차량의 통행을 금지시켜야 한다.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덜 위험한 지역으로 우회시켜야 한다.우회도로가 없을 경우에는 철도수송 등의 비상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유조차와 유독물질 운송차량의 통행제한을 둘러싸고 관계부처간에 힘겨루기만 계속하고 있을 일이 아니다.설마 그런 엄청난 사고야 일어나겠느냐는 안이한 생각으로 적당히 넘기려해서는 안된다.조심해서 통행해달라고 정유사의 자율협조에 맡겨두어서 될 일은 더 더욱 아니다. 또 거리상으로는 다소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상수원으로 연결되는 하천 주변의 교통시설 개선도 시급하다.급커브를 없애며 미끄럼방지시설 등을 하여추락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속도 제한이나 과로운전 금지 등 규제를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다.상수원 오염의 위험이 큰 교량이나 도로 신설은 철저한 환경영향평가로 가급적 억제하는 근본적인 대책도 필요하다.엄청난 재난을 막기 위해 통행규제에 따른 불편이나 비용은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 동두천시 신천 산업·축산폐수에 ‘질식’

    임진강 수계 오·폐수 발생량의 46%를 차지하는 신천 유역의 산업·축산폐수 발생량이 생활하수 발생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축산폐수는 질소 인 등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오염물질을 대량 포함하고 있어 생활하수보다 오염부하(負荷)가 훨씬 높다.이 때문에 임진강 한탄강 등 임진강 수계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동두천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북부지역 상수원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시를 흐르는 신천의 지난해 하루 평균 오·폐수 발생량은 생활하수 4만2,900여㎥,산업폐수 5만8,300여㎥,축산폐수 2,700여㎥로 산업·축산폐수 발생량이 생활하수 발생량보다 1만5,000여㎥ 가량더 많다. 임진강 한탄강 영평천 포천천 문산천 신천 등 임진강유역 6개 하천 가운데산업·축산폐수가 생활하수보다 더 많이 배출되는 곳은 신천 한 곳 뿐이다. 임진강 한탄강 영평천 문산천은 산업·축산폐수 발생량이 생활하수 발생량의 20%를 밑돌고 있으며,포천천은 산업·축산폐수가 생활하수의 66%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천은 이 때문에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임진강 1.3ppm,포천천3.1ppm,한탄강 1.6ppm,영평천 2.3ppm보다 최소 3배 이상 높다.96년 43.9ppm,97년 22.6ppm,지난해 11.3ppm으로 매년 50% 가량 떨어지고 있으나 수질기준 등급 중가장 낮은 5급수(8∼10ppm)보다 더 나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신천은 효촌천 상패천 청담천 등 지류에 섬유·피혁·도금 등 소규모 불법악성 폐수배출업소가 밀집해 있고,곳곳에 규제대상 규모 이하의 축산농가들이 산재한 데다,임진강 수계 전체의 하수처리율이 30%로 전국 평균(55%)에크게 못미쳐 수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 산업폐수과 관계자는 “신천의 수질이 개선된 것은 최근 IMF 영향으로 상당수 공장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경기가 회복돼 공장들이 조업을 재개할 경우 수질이 예전처럼 다시 악화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외언내언] 영화 ‘쉬리’

    잘 만들어진 국산영화 한 편이 전국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개봉된지 열흘 만에 1백만명 관객동원이라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영화제목은‘쉬리’.얼핏 보기엔 외화 제목 같지만 ‘쉬리’는 국내의 1급수 청정 하천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물고기 이름이다. 우아한 자태로 헤엄치는 것 같지만아무리 빠른 물살도 끝까지 거슬러 역류하는 앙칼진 승부근성을 지니고 있다.‘쉬리’란 한 특수군단이 내건 통일작전 암호이며 아무리 거센 물살도 역류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밀첩보원들의 목숨을 건 활약상이 전편에 펼쳐진다. 영화 ‘쉬리’의 성공은 ‘서편제’이후 최대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더구나 우리의 햇볕정책 이후 남북문제를 다룬 소재의 탁월성과 무제한의 제작비 투입이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공수해온 최첨단 무기, 총기와 함께 신소재 액체폭탄인 CTX를 둘러싼 탈취와 추적은 폭파직전에 이르기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한다.여기에다 종전의 국산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종 고난도 폭파장면과 변화무쌍한 촬영의 역동성,편집·연출 기술이 완성도를 성취하여 홍콩영화나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간다는 평을 듣는다.또 상식선에 그치지 않고 영화 속에 숨겨진 역할의 이중성과 의외성을 때맞춰 돌출시킴으로써 새로운 감동과 재미,관객이 스스로생각하고 해답을 얻게 한다는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이 영화를 만든 강제규감독은 ‘은행나무 침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영화를 가장 영화답게 만드는 스타일리스트’로서 이번에도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으로 관객이 외면하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끝없는 경쟁 속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다.스크린 쿼터제의 냉엄한 시장논리는 국제기준에도 흔치 않은 제도지만 국내 팬을 사로잡고 국제시장을석권할 명작을 내놓는다면 아무리 거센 통상압력과 제도라도 맥을 못추는 법이다.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이 어쩌면 한국 영화부흥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던지면서 침체했던 우리 영화계가 술렁이는 분위기다.‘한 편의 영화가 한 나라의 영화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영화평론가 김종원씨의 말이 옳기를 바란다.결국은 ‘좋은 영화’는 관객이 절대로 외면하지 않고 직배영화도 자연스럽게 물리치는 힘이 된다는 교훈을 이 영화는 확인시키고 있다./이세기 논설위원
  • [골프대중화 길은 먼가 9] 외국 사례

    골프 대중화는 골프가 시민의 일상 생활속에 얼마나 가까운가에 달렸다.선진 외국에서 골프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인식돼 있다. ‘골프왕국’ 미국에서는 골프장의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1만5,000여개의골프장 가운데 70%나 되는 공용퍼블릭코스가 마을 단위에 한 곳이상 마련돼있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오락장이다. 켄터키주의 경우 1년에 300달러만 내면 주내 9개의 공용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학생은 100달러고 노년층은 대부분 무료다.SBS해설위원 김재열씨는 “클럽하우스는 결혼식장이나 마을행사장으로 이용되고 골프장은 피크닉 장소로 개방돼 있다”며 “골프장 입구가 두곳이라 주말만 되면 정장차림의 결혼식 하객과 반바지 차림의 골퍼들이 줄을 짓는다”고 말했다. 또 골프장은 맞벌이부부가 많은 미국사회에서 청소년의 탈선을 막는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학생들은 방과후 교사와 함께 골프장에서 클럽활동을 하고방학중에는 골프장에서 마련한 골프강습에 참가한다. 하지만 골프장은 아무리 허름하더라도 막대한 건설비용이 들기 마련.한국골프다이제스트 배석우회장은 “골프장 내에 고급주택을 지어 일반에 분양해비용을 충당한다”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도입할 만한 방안이라고 제의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파3(130야드) 9홀 골프장과 퍼팅만 할 수 있는 18홀 그린코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캐나다의 토론토 종합경기장에는 스타디움 외벽주위에 둘러진 잔디 곳곳에 홀컵이 마련돼 있다.일본에도 하천 주변 고수부지 잔디에서 퍼팅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영국에서는 추수철만 지나면동네 골프장이 농부들로 북적인다.이들 국가에서 골프가 시민과 친숙한데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골프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자체 경영 1위 경남도·안동시·양구군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특별시 및 도 단위에서는 경상남도가,시단위에서는 안동시,군 단위에서는 양구군이 각각 경영을 가장 잘한 것으로나타났다.구 단위에서는 최우수 기관이 선정되지 못했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지난해 서울 등 16개 시·도 등 248개 전국 광역 및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수익사업,세외수입,공사·공단운영 등 5개 분야사업을 평가한 결과,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최우수 단체는 재정인센티브제에 따라 행자부 장관 표창과 시책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광역은 3억원,기초는 2억원을 각각 받게 된다. 경남의 경우,본청 정원의 17.2%를 감축,전국 평균 10.3%보다 훨씬 높은 자체구조조정을 단행하고 172개 동 가운데 50개 동을 통·폐합해 연간 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 지난해 9월 투자유치과를 신설,8억6,300만불의 외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IMF 사태라는 어려운 여건 아래서 경영행정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지난해 하회마을의 입장료 수입,공유재산 임대사업과 화훼재배 등으로 45억8,800만원의 경영수입을 올렸다. 양구군은 부존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하천골재 채취사업을 벌이고 조롱박 가공판매 및 햅쌀 조기생산 판매 등으로 33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지역이미지를 고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새로운 사업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평택시,도시 기반시설 대폭 확충

    평택시는 11일 중·장기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계획을 확정,올해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300억원을 들여 서탄∼청북∼오성∼팽성읍을 연결하는 19. 4㎞의 도로개설사업을 올해 시작해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또 148억원의 사업비로 흔치고개∼도일동간 2.3㎞,동막∼마산리간 2.1㎞,동막∼흔치고개간 1.2㎞의 도로를 신설하고 고덕면 궁안교∼신장동 등 6개 구간의 도로 확·포장사업도 올해 시작한다. 오는 2002년까지는 국도 45호선을 우회하는 동고∼양성간 19.97㎞ 도로를건설하고 지난 93년 착공한 팽성∼안중간 13.58㎞ 폭 8.5m 도로를 내년말 완공한다. 시는 이와함께 통복·신대·세교동일대 하천부지와 재래시장일대 10만5,000여㎡에는 유통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합정동 종합운동장 인근 3만3,000여㎡에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하고부락산에는 조각공원을,덕동산 원평동 팽성읍 이충동에는 생활체육공원을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사업에 1,000억원이상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우선 순위를 정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택l金丙哲kbchul@
  • 인천시, 내년 6월까지 장수천‘생태하천’조성

    인천시 남동구 장수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내년 6월까지 장수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꾸고 하천 인근을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태하천 조성구간은 인천대공원 호수부근 주차장에서 수현교까지 780m이며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없애고 돌망태 통나무 등을 쌓아 자연적인 하천으로 꾸며진다. 또 하천인근 1만9,400㎡는 연못과 습지 등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고하천을 따라 산책로(150m)도 조성된다. 인천l金學準hjkim@
  • 파주시, 건강식품 관광단지 만든다

    경기도 파주시(시장 宋達鏞)는 10일 대규모 약용작물 전문재배단지와 건강식품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법원읍 웅담리와 직천리 일대 30만평을 사업예정지구로 확정,올부터오는 2002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집단재배 및 가공판매시설은 물론 스포츠 위락시설도 함께 갖춰 독특한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년까지 재배농가와 공동으로 누에·구기자·땅두릅·황기 등 약용작물을 심는 한편,농가실정에 맞게 산채류,버섯류,유실수,과채류,가축류 등 차별화된 작물 재배를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기술교육과 농사지도 등은 시가맡는다. 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누에,버섯 등의 재배시설과 찜,즙,건조분말 등 농산물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마을진입로와 하천 정비 등 마을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마을에 진입하는 8㎞ 도로변에는 벚나무를 심고 인근 비학산 등에는4㎞의 등산로와 산책로와 함께 1.2㏊ 규모의 뽕밭을 조성한다. 시는 특히 마을에 민박시설을 갖춘 농사체험장과 1,500평 규모의 야영장을조성하고 눈썰매장,롤러스케이트장 등 휴게·위락시설도 갖춰 가족단위 수도권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적절히 활용해 나가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자연친화적인 관광지 조성을 통해 오지마을 농가소득원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21세기 영농정보 한눈에

    21세기 정보화 시대는 전통산업인 농업마저도 새로운 모습을 강요한다.유전자공학을 응용한 첨단영농 뿐아니라 기상정보나 농어촌 지형 등 농업기반에대한 폭넓고 신속한 정보가 요구된다.이와 관련,농어촌진흥공사는 대한매일후원으로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의 공사 교육원에서 ‘농업기반 정보기술설명회’를 갖고 21세기 선진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金成勳 농림부장관 등 정·관계 농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농지정보시스템과 농어촌지형 정보시스템,수문기상 정보관리시스템,농어촌 경관변화 예측시스템 등 그동안 농진공이 개발한 30여종의 첨단 정보시스템이 선보인다. 컴퓨터로 전국 농어촌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농어촌지형 정보시스템은 컴퓨터에 전국 농어촌지형을 도면과 함께 수록,지형지목 면적 경사도 배수상태 등을 한눈에 제공한다.농지지번도 정보시스템은전국의 농지별로 지번 면적 소유자 지목 등을 수록해 놓았다.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설계자동화시스템이나 하천 유역의 폐수배출업소들을 관리·감독하는 등 수질보호를 위한 농업용수수질 정보종합관리시스템도 소개된다.陳璟鎬 kyoungho@
  • 경제부처 기능재조정 싸고 신경전

    정부조직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 등 주요 경제 부처들 간에기능 재조정을 둘러싸고 신경전이 한창이다.이들 부처들은 각자 영토 확장또는 영토 지키기를 위해 청와대 등에 자기 부처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막판 로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현행처럼 예산청을 산하에 두되 자체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기획예산위와 예산청의 통합에는 반대한다. 경제정책국 중 거시경제조정 기능은 그대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그 대신 경제정책국 중 정보과학과,지역경제과와 산업경제과 내의 다른 정책조정기능은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국민생활국 업무를 공정위에 넘길 수는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기능과 집행기능을 금감위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다.이를 위해 재정경제부가 갖고 있는 금융정책과 관련한 법률 제정·개정권 및 금융기관 인·허가권을 금감위로이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도 감독기관이 정책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름을 금융부로 할지 현 금융감독위원회 형태를 유지할지 여부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경부 국민생활국의 소비자정책 기능이 공정위로 넘어와야 한다고 주장한다.개발 초기에는 공급이 수요를 창조하기 때문에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경부에 소속돼 있었지만 시장경제가 궤도에 오른 마당에는수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야 한다는 것이다.경쟁정책 목적이 소비자의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소비자정책은 반드시 경쟁정책의 주무 부처인 공정위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같은 맥락이다. ▒통상기능의 주도권을 놓고 지난해 외교통상부와 ‘혈전’을 치렀던 산업자원부는 “통상업무는 역시 우리 몫”이라고 목청을 높인다.한 고위관계자는 “외교통상부가 왜 (산자부 몫인) 투자유치사절단을 보내느냐.통상교섭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업무영역을 자꾸 넓히려하는 것”이라며 “통상교섭은 외교통상부가총괄하더라도 통상진흥정책은산자부가 주관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지난해 문화관광부와 지루한 힘겨루기를 벌였던 마사회 이관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지난해 정기국회에서 문화관광부 산하의 마사회를 농림부로 환원토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 직전까지 갔다가 제동이 걸린 데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등 산업기술 관련 3개 부처 통합설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애써 무시하려는 분위기다. 그러나 정부경영진단조정위가 이들 3개 부처 기능을 통합하면서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와 산자부의 산업정책국 등을 단순화하며 정통부의 우정사업을 별도로 분리한다는 등 구체적인 안까지 소문으로 나돌자 긴장을 늦추지않고 있다. ▒지난해 말 건교부 경영진단 중간평가 결과 1차 정부조직 개편때부터 거론되었던 물관리,도로 유지보수관리,하천관리,교통영향평가,지적업무 등이 대폭 타 부처로 이관되거나 민간에 이양될 수도 있다는 설이 나돌자 건교부 공무원들은 좌불안석이다.[경제과학팀]
  • 오염 심한 물 지하여과 통해 식수로

    수질 오염이 심한 부산 마산 창원 등 낙동강 하류지역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표류수(表流水)를 하천에서 50∼300m 떨어진 곳의 지하에 오랫동안 체류시킨 뒤 지층의 정화능력을 이용해 오염물질과 독소를 제거한 뒤 취수한 물을 가리킨다.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는 1870년대부터 하천 변에 충적층이 잘 발달돼 지하수 양이 많고 홍수 때 범람 가능성이 적은 지역에서 강변여과수를 취수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95년 3월 부산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낙동강 본류의 강변여과수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이룡(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용산(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월하(경남 창녕군 부림면 월하리) 현창(〃이방면 성리) 용당(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물금지구(〃 물금면 물금리) 등 6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이어 97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3억8,500만원을 들여 낙동강 본류 이룡지구에서 강변여과수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벌였다.또 96년 12월부터 20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산지구(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룡지구에서 지름 25㎝,깊이 40m의 취수정 5개와 관측정 40개를 뚫어 조사한 결과,수질이 낙동강 원수보다 좋고 수량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질은 낙동강 원수에 비해 질산성 질소,망간 이온 함유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미 분해돼 물에 녹아 있는 용존 유기탄소(DOC),미생물에 의해 분해 가능한 유기탄소(BDOC),철 함유량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질산성질소는 10.81ppm으로 낙동강 원수(2.11ppm)의 5배 이상,망간은 0.11ppm 으로낙동강 원수(0.04ppm)의 2배 이상으로 분석됐다.반면 철 이온은 0.13ppm으로낙동강 원수(0.75ppm)보다 낮았다.DOC와 BDOC도 각각 0.43ppm과 0.97ppm으로낙동강 원수의 3.49ppm과 1.14ppm보다 낮았다. 강변여과수는 유기물에 의한 오염도를 나타내는 DOC가 여러 여과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80% 가량 감소하고,철 망간 등 용해성 물질도 오랜 체류시간동안 흡착되거나 침전 또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6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실시한 총 17회의 검사에서 먹는 물 기준 45개 항목 가운데 일반세균,대장균,철,망간을 제외한 4개 항목만 기준치를 웃돌았다. 환경부는 강변여과수 수질이 염소 소독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상태로,소규모 도시에서는 정수처리만으로도 충분히 식수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강변여과수를 개발할 때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주변 토지의 경작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낙동강 하류지역의 하루 수돗물 수요량 200만t 중 100만t은 합천댐에서 취수하고 나머지 100t은 강변여과수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룡지구 10만t,용산지구 12만t,월하지구 19만t,용당지구 11만4,000t,현창지구 8만t,물금지구 7만∼8만t 등 60만t 가량을 취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환경부와 별도로 자체 예산 7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대산면 갈전리 낙동강 변에 취수정 1곳을 설치해 하루 1,500t 가량의 강변여과수를 대산면에 공급하고 있다.또 50억원을 들여 하루 1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강변여과수 정수장을 설치,내년부터 식수로 공급할 계획이다.5만t 규모의 강변여과수 정수장 실시설계에착수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수돗물 24만t을 모두 강변여과수로 충당할 방침이다. 환경부 金鍾天 수도정책과장은 “수질오염사고에 매우 취약한 낙동강 하류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경제성,기존 정수장과의 연계 가능성,개발 시급성,지층조사 등을 거쳐 강변여과수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월드컵개최 서울·인천·경기 기반시설확충 ‘공조’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가 도로건설 등 기반시설확충과 관광상품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월드컵에 대비한 각종 사업을 3개 시·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경우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는 물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광역관광루트 개발과관광마케팅 전략수립,관광상품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경우 투자 비용을 대폭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있을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3개 시·도는 오는 9월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인 수도권행정협의회 실무회의에서 이같은 월드컵 공동 준비 및 성공추진 전략에 합의한 뒤 구체적인 사업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로확장 및 가로정비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코스를 선정한 후 3개 시·도가 역할을 분담해 공동 추진한다.한강의 하천정비 및 둔치개발도 연계성이 있는 만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관광산업은 서울의 고궁과 각종 위락시설,경기남부의 화성행궁,용인 에버랜드·민속촌,경기북부의 판문점을 비롯한 안보·생태관광지,인천의 송도·월미도 등 해양관광자원을 패키지화하는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숙박시설도 관광코스에 따라 호텔간 체인망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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