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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이 선정한 2005년 국내외 10대 뉴스

    ■ 국내 ●황우석교수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 ‘국보급 과학자’에서 ‘허풍 과학자’로 전락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파문은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몰아넣었다. 아직 완전히 조사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초라고 했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믿을 수 없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난치병 환자들은 다시 절망에 빠졌고 한국은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어떻게든 성과를 빨리 보여주려는 조급성과 과학자로서의 윤리 상실이 부른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안기부·국정원 수천명 불법도청 확인 7월 도청테이프 한 개의 내용이 폭로됐다.1997년 삼성측 인사들이 한 음식점에서 정치권과 검사에게 금품을 주려고 논의하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를 실마리로 국가정보기관의 불법도청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검찰이 국가정보원을 사상 처음으로 수색하는 등 다섯달 동안 수사를 벌여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 미림팀이 정·관·재·언론계 인사 수천명을 도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청 추방을 외쳤던 김대중 정부에서도 도청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이 구속됐다. ●정부, 8·31 부동산투기 억제대책 발표 연초부터 서울·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과 전국 땅값이 폭등해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졌다.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가격급등은 일반 아파트로까지 번졌고, 판교 신도시 광풍은 주변 아파트값을 끌어올려 연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11%(㈜부동산114 기준)를 넘어섰다. 결국 정부는 강력한 투기억제책이 담긴 ‘8·31대책’을 내놓기에 이르렀고, 연말부터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일부 투기억제 법률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12부4처2청의 국가기관을 수도권에서 충남 연기·공주로 옮기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법안이 3월2일 전격적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도 헌법소원에 휘말렸지만 헌법재판소가 합헌취지의 결정을 내리면서 법리논쟁이 일단락됐다. 여권은 청와대까지 옮기려던 당초 계획에서 다소 물러서긴 했지만 대통령선거 공약을 지킨 것으로 자평했다. 그러나 2007년 대선에서 정권이 바뀔 경우 재검토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청계천 47년만에 복원 ‘생태하천으로’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이 47년만에 복원돼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1958년 콘크리트로 복개되면서 땅속에 묻혔던 5.84㎞ 물길이 10월1일 따사로운 햇볕을 되찾아 물고기와 새가 노니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공사 비용을 뛰어넘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성공적 하천복원 사례로 외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도 오랜 단장 끝에 새롭게 문을 열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도심의 명소로 거듭났다. ●‘독도 영유권분쟁’ 한·일 감정대립 격화 일본 시마네현이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안을 상정하고 주한일본대사가 서울 한복판에 앉아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외교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었다.3월16일 시마네현은 일본 정부의 묵인과 국수주의자들의 응원 속에 조례를 통과시켰다.6월20일 한·일 정상들은 냉랭하게 만났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0월15일 신사참배를 강행했다. 한·일 양국의 감정대립은 격화됐고 연말로 예정됐던 양국 정상간 정례 ‘셔틀회담’도 결국 무산됐다. ●기생충알 김치등 중국산 먹을거리 파동 10월 중국산 김치에서 납 성분에 이어 기생충알까지 검출됐다는 당국의 발표로 중국산 식품 전체가 극도의 불신을 받았다. 검출된 알이 모두 미성숙란이어서 직접적인 위해를 끼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한때 한국과 중국은 외교마찰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11월에는 일부 국내산 김치에도 기생충알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먹을거리의 국민건강 위협이 심각하게 부각됐다. 또 중국산 어류에 이어 송어·향어 등 국내 양식 민물고기에서도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 ●한국축구, 월드컵 6회 연속 본선진출 한국축구대표팀이 6월9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대파하며 6회 연속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은 세계에서 9번째이고 아시아에선 최초다. 하지만 8월 초 열린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2무1패로 꼴찌를 기록한 데다 8월17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졸전 끝에 0-1로 맥없이 패배, 조 본프레레 감독이 경질되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새로 영입하는 진통을 겪어야 했다. ●‘여성 악법’ 호주제 2008년 완전 폐지 50년간 여성계의 숙원사업이던 ‘호주제 폐지’는 2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물꼬를 텄다. 헌재결정후 50일이 안돼 국회는 민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호주제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했다. 호주제는 여성권리의 신장, 한 부모 가족 증가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존속시켜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유림을 중심으로 거세게 일었다. 유예기간을 거쳐 호주제가 완전 폐지되는 2008년 1월부터는 가족 관계를 개인별로 관리하게 된다. ●과거사규명·사립학교법 여야의원 격돌 17대 국회는 ‘과거사 규명’과 ‘사립학교법’의 격랑 속에 여야간 극한 대립을 불러왔다. 여야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조사대상과 범위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는데 지난 9일 ‘반쪽 통과’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는 정면 충돌, 연말까지 급랭정국이 이어졌다. 한나라당의 장외투쟁, 종교계의 불복종운동, 사학재단의 신입생 모집 거부 경고 등으로 반발이 확산되자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불가’와 ‘단독 국회 개최’로 맞섰다. ■ 국제 ●카트리나 강타와 구겨진 미국자존심 8월29일 초강력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을 강타해 1306명이 숨지고 6644명이 실종됐다.‘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가 순식간에 물속에 잠겨 유령의 도시로 변하면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 꼬리를 문다. 피해를 키운 연방정부의 늑장 대응은 초일류국가임을 자임해온 미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특히 재난 대처 과정에서 첨예화된 흑백간 인종 갈등은 미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국제사회에 그대로 드러냈다. ●파키스탄 강진으로 7만5000명 사망 10월8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파키스탄 강진은 7만 5000명의 사망자,350만명의 이재민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낳았다. 재난 앞에서 카슈미르 관할권을 둘러싸고 앙숙 관계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은 국경을 개방, 구조작업에 나선 군인들을 오가게 했다. 그러나 영하 30도까지 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겨울이 닥쳐왔다. 이재민들에게 제공된 텐트는 대부분 겨울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어서 동사(凍死)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전세계 확산 비상 ‘21세기 흑사병’으로 불리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던 AI가 9월 이후 중국과 동유럽을 거쳐 서유럽, 중동, 미주로까지 번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결과 현재까지 AI로 숨진 사람은 73명.WHO는 특히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의 사람간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AI가 역병(疫病)이 될 경우 1억명 이상이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이슬람계 런던 연쇄 폭탄테러 이라크전에서 미국의 최대 우방인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7월7일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9·11테러 이후 4년만에 세계가 다시 테러공포에 휩싸였다. 출근길 런던 시민들로 붐비던 지하철과 2층버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5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다쳤다. 인명피해 못지않게 충격을 준 것은 테러범들이 영국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자생적인 이슬람계 이민 2세들이라는 점이다. 이후 테러용의자를 사살하는 과정에서 영국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프랑스 이민자들 ‘인종갈등’ 폭동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가 인종갈등으로 빚어진 폭동으로 불탔다.10월27일 파리 교외 무슬림 빈민가에서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10대 소년 2명이 감전사했다. 이후 3주 동안 무슬림과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사는 파리 외곽 지역에서 분노한 젊은이들의 방화가 들불처럼 번져나갔다.9000여대의 차량이 불탔고 약 3000명이 체포됐다. 이 소요사태는 이민자 2·3세의 사회통합문제, 실업, 빈부차 등 프랑스 사회가 안고 있던 모순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라크 주권정부 구성 행보 계속 혼란과 갈등이 노출되고는 있지만 주권정부 구성을 향한 이라크의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1월 제헌의회 선거를 통해 구성된 의회가 내놓은 새 헌법안이 10월 국민투표를 통과하면서 이같은 안정화 일정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치러진 총선 개표 결과 발표가 늦춰지면서 정파간 갈등과 혼돈이 초래되고 있지만 내년 1월 총선 결과가 나오면 총리 지명, 내각 구성 등 새 정부 출범을 향한 정치 일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교황 보수파 베네딕토 16세 즉위 4월2일 26년 동안 재임해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저는 전부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선종한 뒤 전 세계의 이목은 바티칸에 쏠렸다.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네번째 콘클라베가 열린 같은 달 19일 오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 새 교황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제 265대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 시절 ‘하느님의 충견’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데서 볼 수 있듯 대표적 강경 보수주의자로 평가돼왔다. ●자민당 과반의석… 고이즈미 개혁독주 우정민영화를 기치로 중의원을 전격 해산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도박’이 ‘대박’으로 나타났다.9·11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15년 만에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고 개혁 독주를 시작했다.‘제왕적 총리’가 된 고이즈미 우경화도 탄력을 받았다. 취임 후 다섯번째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가 하면 아소 다로 외상 등 극우 인사를 내각에 중용해 이웃나라인 한국·중국과 최악의 외교마찰을 빚고 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 세계경제 긴장 연초만 해도 배럴당 40달러 안팎에 머물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6월27일 사상 처음 60달러를 넘어섰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국 멕시코 만의 석유시설 피해가 생긴 8월 말에는 10월 인도분 WTI 가격이 70달러를 넘었다.3차 오일쇼크가 오리라는 우려는 이후 유가가 하락세로 안정되면서 다행히 기우로 그쳤다. 고유가 쇼크로 정신이 번쩍 든 미국을 비롯한 에너지 소비대국들이 원자력, 석탄, 에탄올 등 대체에너지 사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독일 첫 女총리 메르켈 ‘좌·우 대연정’ 9·18 총선 후 두 달여의 연정(聯政) 줄다리기 끝에 독일 총리직을 거머쥔 앙겔라 메르켈. 조기 선거 승부수를 던진 7년 집권의 게르하르트 슈뢰더를 꺾었다.36년 만이라는 좌·우 대연정의 수장을 맡아 독일병을 치유하고 제2의 라인강 기적을 이룰지 주목된다. 취임 첫 날을 해외순방으로 연 메르켈은 유럽연합 예산안을 막후 조정으로 타결시켜 국제 무대 데뷔전도 성공리에 치렀다. 동독 출신과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제2의 대처’로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7·9급 공무원 시험 완전정복] 관습법

    ●관습법 1. 의의 행정관습법이란 행정영역에서 국민(국민의 전부 또는 일부) 사이에 장기적·계속적 관행이 반복되어지고, 그 관행이 국민 일반의 법적 확신(정의감)을 얻어 법적 규범으로 승인된 것을 말한다. 법적 확신의 존재여부는 특정인이 아닌 일반인의 인식을 기준으로 한다. 관습법은 사실인 관습과 구별된다. 2. 행정관습법 성립의 어려움 유동적이고 다원화된 현대사회의 특성상 오늘날에는 행정관습법의 성립이 매우 힘들다고 할 것이다. 3. 성립요건 관습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 이와 관련한 견해에 법적확신설(법력내재설)과 국가승인설이 있다. 법적확신설은 관습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관행의 존재와 법적확신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견해이고, 국가승인설은 관행과 법적 확신의 존재 이외에 국가의 승인까지가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법적확신설(법력내재설, 국가승인불요설)이 통설ㆍ판례이다. 4. 관습법의 효력 행정관습법의 효력에 관하여는 (1)성문법이 없는 경우 보충적 효력만을 인정하는 견해(보충적 효력설)와 (2)성문법을 개폐하는 효력까지도 인정하는 견해(개폐적 효력설)의 대립이 있다. 보충적 효력설이 다수설ㆍ판례이다. 5. 관습법의 종류 (1)행정선례법 행정기관의 선례가 장기간 반복됨으로써 형성되는 관습법(훈령에 따른 행정사무처리에 관한 선례)을 말한다. 행정선례법의 인정은 행정에 대한 신뢰보호 관념의 기초를 이룬다. 우리 실정법도 국세기본법 제18조 제3항, 행정절차법 제4조 제2항 등에서 행정선례법의 존재를 명문으로 인정하고 있다. (2)민중적 관습법 민중사이의 오랜 관행에 의해 성립하는 관습법을 말한다. 민중적 관습법은 주로 공물·공수(公水)의 이용관계에 관하여 성립된다(입어권(관행 어업권 -수산업법 제40조), 관습상유수사용권(관개용수리권, 하천용수권, 음용용수권, 인수권) 등) ☞참고-입어권(入漁權) 입어권이란 ‘입어의 관행에 따른 권리(관행어업권)’를 말한다. 즉 입어권이란 일정한 공유수면에 대한 공동어업권 설정 이전부터 어업의 면허없이 그 공유수면에서 오랫동안 계속 수산동식물을 포획 또는 채취하여 옴으로써 그것이 대다수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시인될 정도에 이른 것을 말하고, 이는 공동어업권자에 대하여 주장하고 행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다투는 제3자에 대하여도 그 배제를 청구하거나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판례). 입어권은 관습법에 의해 인정되는 것으로, 행정행위(어업면허=특허)에 의해 상대방에게 설정되는 권리인 어업권과는 구별된다. ●문제 다음은 행정관습법에 대한 설명이다. 틀린 것은. (1)관습법은 성문법과의 관계에서 원칙적으로 보충적 효력을 갖지만, 혼인에 관한 관습법은 성문법에 대해 개폐적 효력을 갖는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다. (2)사실인 관습은 사회의 관행에 의하여 발생한 사회생활 규범인 점에서는 관습법과 같으나 사회의 법적 확신이나 인식에 의하여 법적 규범으로서 승인된 정도에 이르지 않은 것을 말한다. (3)국세기본법은 세법적용과 조세행정에 있어서 행정선례법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4)입어권(入漁權)은 민중관습법으로 행정법의 법원에 해당한다. ●출제의도 관습법이란 무엇이고 관습법과 사실인 관습의 차이, 관습법의 효력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한다. ●정답 및 해설 (1)틀림. 관습법은 성문법이 없는 경우에 성문법을 보충하는 효력만이 인정될 수 있고 이미 성문법이 제정되어 있는데 그 성문법과 다른 관습법이 인정될 수는 없다는 것이 우리의 다수설·판례이다.‘가정의례준칙 제13조와 배치되는 관습법의 효력을 인정하는 것은 관습법의 제정법에 대한 열후적ㆍ보충적 성격에 비추어 허용될 수 없다’(대판 83.6.14·80다3231) (2)옳음. 사실인 관습은 법적확신이 없는 상태이지만 관습법에는 법적확신이 있다. (3)옳음. 국세기본법 제18조 제3항은 ‘세법의 해석 또는 국세행정의 관행이 일반적으로 납세자에게 받아들여진 후에는 그 해석 또는 관행에 의한 행위 또는 계산은 정당한 것으로 보며, 새로운 해석 또는 관행에 의하여 소급하여 과세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4)옳음. 입어권이란 ‘입어의 관행에 따른 권리(관행어업권)’로 민중적 관습법에 해당한다. 정답 (1) 김욱 남부행정고시학원
  • 한강 동식물 한눈에 본다

    누치, 새코미꾸라지, 괭이갈매기, 날베짱이, 원앙, 민물가마우지…. 1000만이 사는 거대도시 서울의 한복판을 굽이쳐 흘러가는 한강엔 어떤 동·식물이 살까.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소장 권종수)가 최근 실시한 생태조사에 따르면 물고기 57종과 새 108종이 서식하고 있다. 사업소는 시민들이 난지·망원·양화지구 등 지역별로 어떤 특이한 물고기와 새들이 서식하는지를 알려주는 컬러 리플릿을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대표적인 물고기 15종과 철새 21종을 소개하고, 밤섬 등 생태공원 5곳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먼저 5만 1000평 규모의 유역을 대상으로 수변생태를 복원한 강동구 고덕지구에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190호 황쏘가리와 각시붕어, 흰꼬리수리가 발견된다. 둔촌동 습지에서는 하천 중·하류 맑은 물에 서식하는 대농갱이, 버들매치 등 이름만 들어도 우리나라 특유의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물고기와 새를 만날 수 있다. 잠실 수중보 아래에는 급한 여울목을 이뤄 회유성 어종이 많다. 몸이 긴 칼 모양으로 생긴 웅어와 은어, 두우쟁이, 가숭어 등이 손꼽힌다. 겨울철새인 검은머리흰죽지와 흰배지빠귀 등 희귀 조류들도 이곳에서 자주 눈에 띈다. 한강이 중랑천과 만나는 곳에는 참중고기, 새코미꾸라지 등 물고기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을 지닌 청둥오리와 보통 오리들에 비해 목이 가늘고 기다란 고방오리 등 새들이 나타난다. 또 여의도 개발로 몸살을 앓다 어렵게 제 모습을 되찾은 밤섬에 사는 물고기로는 황복과 경모치, 젓뱅어, 가시납지리를 들 수 있다.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와 324호 큰소쩍새,327호 원앙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쓰레기더미에서 생명의 땅으로 거듭난 난지도와 선유도에서도 마찬가지로 흔히 보기 어려운 물고기와 새들이 발견된다. 물고기로는 꺽정이와 강주걱양태, 점농어 등, 조류로는 꼬마물떼새, 큰재갈매기, 검은댕기해오라기 등이 있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에서는 ‘망둥이 5형제’로 불리는 풀망둑, 민물두줄망둑, 날개망둑, 갈문망둑, 민물검정망둑이 숨쉬고 있다. 중대백로, 쇠백로 등 새들의 날갯짓도 이곳이 자연의 보고(寶庫)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을 보여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국가환경계획 달성률 39%”

    지난 10년간 정부가 추진해온 국가환경계획(환경비전21)이 목표 대비 40%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관련 예산 확보가 미흡했던 데다, 목표치 자체가 현실성을 결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수립하는 환경계획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도록 하려면 연도별 이행현황 평가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환경운동연합 부설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 아주대 교수)는 8일 정부가 최상위 국가환경계획인 ‘환경비전21’(1996∼2005년)에 담은 목표치 가운데 69개 정량지표 항목을 대상으로 달성도를 분석한 결과,27개 항목(39.1%)만 달성됐거나 올해 말까지 달성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37개 항목(53.6%)은 당초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부부처가 진척 현황을 파악하지 않아 통계치를 확인하기 불가능했던 경우도 5개 항목(7.3%)에 달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10년 전,㎥당 6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 이하로 목표를 세웠으나 전국 60개 시·군 가운데 23개 시·군이 목표치를 초과했다. 전국 194개 하천구간의 수질기준 달성률은 95%가 목표였으나 실제 달성률은 36.3%에 불과했으며, 올해 말 음용수 수질기준 항목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120개로 늘리겠다던 목표도 결국 ‘구두선’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폐기물재활용률은 당초 목표치(25%)를 크게 웃돈 45.2%였으며,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도 하루 300g이 목표였으나 240g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올렸다. 시민환경연구소는 이처럼 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현실성을 결여한 과도한 목표 설정 ▲예산·세부추진전략 등 정책수단 확보 결여 ▲계획 달성 여부에 대한 중간점검의 미비 등을 꼽았다.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서울 이야기] (31) 문화도시의 건축물

    [서울 이야기] (31) 문화도시의 건축물

    한강 노들섬에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산 문제 등으로 건립시기가 연기됐지만 오페라 하우스는 아시아 문화예술의 교류거점,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예술거점이 될 전망이다. 또 한강을 중심으로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보여줄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수준의 건축물이 서울의 문화예술을 상징하고, 서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문화자원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서울시는 1차 국제설계공모전의 결과를 널리 알리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명박 시장도 서문에서 “21세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문화열풍이 불고 있고, 문화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서울은 세계일류의 문화도시, 동아시아의 문화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문화도시에 대한 열망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서울의 발전목표로 제시됐다. 서울시는 내년을 ‘문화의 해’로 선포하고, 문화도시의 기틀을 갖추고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담은 ‘비전2015, 문화도시 서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은 과연 우리에게 문화도시로 다가올 것인가, 문화도시에서 건축물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문화도시 서울 지난 10월1일에 복원 개통된 청계천을 찾은 사람들의 숫자가 58일 만에 1000만명을 넘었다. 대한민국 인구의 5분의1이 방문한 셈이다. 하루 평균 17만명이 방문하고,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도 25만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연말의 첫 주말인 12월 3일과 4일에 청계천 일대에서 ‘나눔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웃사랑 캠페인, 헌책나누기,‘천의 얼굴’ 사진촬영대회, 시민걷기대회, 전통 민속놀이-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청계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하천을 복개하고 고가도로를 설치해 최대의 교통수요를 담당하게 했다. 그런 곳에 물이 다시 흐르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됐다. 차량도로는 최소한으로 축소했다. 청계천 일대가 더 이상 서울의 교통요충지가 아니라, 축제의 장으로,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과거와는 너무나 다른 도시현상을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규모의 교통교차로가 있었던 시청 앞은 시민의 잔디광장으로 변모했다. 최근에 완공된 숭례문광장도 마찬가지이다.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넓히기만 했던 차도는 그 폭을 줄여서 ‘걷고싶은 거리’에 일조한다.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설치된 도심부의 지하도는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로 대체된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경쟁적인 무질서한 간판들이 질서 속에서 공존하여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참여한다. 북촌에는 더 이상의 개발이 저지되고 최소한의 용도변경 및 보수로 옛 모습을 보존한다. 한옥은 이제 생활하기 불편한 건물로 버려지기보다는 옛것에 대한 멋과 긍지로 그 존재의 가치가 전환된다. 잊혀진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종로타워 자리의 화신백화점)과는 달리, 시청본관은 서울의 근·현대사를 담을 역사전시관의 문화유산으로 남는다. 한강 또한 청계천처럼 더 이상 도시순환기능의 존재로서가 아니라, 도시생태성의 중심지로,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관광의 명소로 변모할 것이다. 도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빠른 자동차 위주의 도시가 느리게 걷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지향하며 변모하려 한다. 물리적 팽창을 가속화하는 신도시 개발의 경향에서 도시의 역사적, 장소적 의미를 되살리는 도심재정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도시의 효율성과 기능성에 대한 절대적인 논리가 역사성, 장소성에 대한 상대적 가치로 역전된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열리면서 더 이상의 양적인 생산이 도시의 활성화를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이 질적인 단계인 문화도시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도시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도시생활의 양식 또한 달라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주 5일 근무제 시행은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문화를 체험할 공간과 시간이 마련되어야 시민들이 문화를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 그리고 문화시민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문화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멀어지는 건축문화 도시의 공간구조가 바뀌고 시민의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서울은 점차 문화도시로 다가서고 있다. 그렇다면, 문화도시를 형성할 물리적인 대상인 건축물은 어떠한가. 얼마 전, 중앙박물관(구총독부) 철거와 더불어 한동안 화제의 대상이었던 용산 국립박물관이 완공돼 여러 TV채널에서 소개되었다. TV소개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우선 현장기자가 건물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한 후에 박물관 소장과 미술평론가와의 전문가의견, 그리고 일반관람객의 체험담을 들려준다. 이러한 소개는 비단 중앙박물관에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이기에 그리 주목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에게 관심거리가 되는 건물을 소개할 때에 건축가의 설명이 가장 우선시 되는 유럽의 경우와는 매우 상이하다. 마치 영화를 소개할 때에 영화감독의 설명이 불필요한 경우와 그리 다르지 않다. 우리사회에 있어서 건축가는 그 옛날 다보탑을 만들었던 무명의 석공처럼, 조선 백자를 만들었던 무명의 도공처럼 시대의 집단적 ‘기술인’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서울대 건축과 김광현 교수가 지적했듯이, 이러한 사회적 인식은 건축법의 첫머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의 경우는 “제1조, 목적:이 법은 건축물의 대지, 구조 및 설비의 기준과 건축물의 용도를 정하여 건축물의 안전, 기능, 환경 및 미관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규정해 건축의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에, 프랑스의 건축법은 ‘건축은 문화의 표현이다.’로 시작된다. 만약 건축이 문화적 대상이라면, 건축가도 문화인으로 인식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고, 건축이 단지 기술적인 대상이라면, 건축가는 기술인일 뿐이다. 건축이 기술적인 대상으로 인식되는 것에 턴키(Turnkey)방식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턴키방식은 시행자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는 제도로서 발주자의 관리와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시공의 비용절감과 공기단축의 장점이 있지만, 시공위주의 철저한 경제논리를 바탕에 두고 있다.IMF 이후로 설계공모전이 점차 턴키방식으로 운영되자 설계사무소는 대형화, 기업화되고 소규모의 사무소는 사라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자신의 이름을 건 건축가는 사라지고, 익명의 집단 속에서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건축의 대중화를 통한 문화적 건축 우리가 문화도시를 원한다면, 건축이 문화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축가가 기술인이 아니라 문화인으로 세상에 나와야 한다. 대중과 직접 대화하고 서로 교감을 가져야 한다. 건축은 대중과의 교감에서 문화의 영역에 다가서게 된다. 또 대중과 융화될 때 성숙해진다. 그리고 성숙된 건축문화가 문화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든다. 그리하면 작품의 질이 높아질 것이며, 대중의 필요를 작품에 반영할 것이다. 이것이 문화적 건축에 도달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백승만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계획부 부연구위원
  • 살인범 2년여만에 DNA로 덜미

    야산에 고사리를 꺾으러 갔던 40대 여인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뒤 달아났던 범인이 DNA 검사에 의해 2년7개월만에 붙잡혔다.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8일 경기도 평택경찰서에서 윤모(40·평택시)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조모(당시 48세·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혐의(살인,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2003년 4월 초순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리 야산에서 혼자 고사리를 꺾고 있던 조씨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건현장에서 이렇다할 증거를 찾지 못하고 다만 조씨의 옷에 남아 있던 미세한 혈흔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분석을 의뢰했으나 감정결과와 일치하는 조씨 주변 인물들이 없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실패했다. 그 뒤 이 사건은 영원한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했다. 그러다 지난달 평택경찰서에서 윤씨를 다른 성폭력 범죄 혐의로 붙잡아 여죄를 조사하면서 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2년7개월 전 서귀포경찰서에서 보냈던 혈흔과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을 알아냈다.평택경찰서는 이같은 DNA 분석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이날 새벽 윤씨에게서 조씨 사건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윤씨는 지난 2001년 제주에 와 활어차 운전사로 일하던 중 바람을 쐬러 우연히 들른 곳에서 조씨를 발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심의관 金相植◇국장급 전보△홍보협력국장 洪炫善△제도개선심의관 鄭基昌 ■ 건설교통부 ◇팀장 전보 △물류혁신본부 공항개발팀장 張成豪△기반시설본부 하천환경팀장 金錫鉉△건설선진화본부 안전기획팀장 李容圭△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鄭海汶△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李漢世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금융사업단 금융리스크관리팀장 金翰準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 한화진△〃 지속발전연구실장 강상인△〃 환경관리연구실장 이병국△〃 기후변화연구실장 김용건△기획조정실장 강광규△〃 연구기획팀장 이영준△〃 연구혁신관리팀장 노태호△〃 정책동향연구팀장 김종호△환경평가본부 정책분석평가실장 유헌석△〃 환경영향분석실장 조광우△환경정보센터 정보분석관리팀장 황석준△〃 GIS연구팀장 전성우△〃 도서자료팀장 김윤희△행정지원실 관리과장 이범환 ■ 기능대학 △기획국장 嚴俊喆△운영지원국장 任勝淳△경영혁신팀장 沈載亨 ■ 한국동서발전 ◇전보(처장급)△발전처장 朱成哲△동해화력발전〃 全商起△당진화력본부장 鄭稻定 (부처장급)△감사실장 尹泰柱△기술전략〃 金恩基△산청양수발전처장 林漢奎 ◇승진(처장급)△경영지원처장 金炯華△당진화력본부 제1발전소장 孫永守△ 〃 제2발전소장 金有德△ 〃 건설소장 金銀會△울산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金在榮△일산복합화력발전처장 吳漢承 (부처장급)△사업처장 朴賢哲△기획처 부처장 尹華寔△당진화력 〃 申文圭△동해화력 〃 金禎南△울산화력본부 〃 文洪基△발전처 〃 金載煥△울산화력본부 〃 姜在權△당진화력본부 〃 朴慶修 孫信泳 鄭乘勳 黃仁供△호남화력발전처 〃 朴棕鉉△건설처 교육요원 朴相俊 ■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승진 △文榮哲 朴大慶 申旿湜 李在允 趙奉鎬◇상무승진△康又珪 高光乙 孔羲錫 權宅根 權輝坤 金 澈 金光洙 金光振 金起弘 金東哲 金柄泳 金尙奎 金相澈 金相澤 金相浩 金錫九 金成樂 金永成 金龍洙 金日千 金在燮 金正培 金正樹 金炯燁 盧重鎬 盧熙準 都鎭英 馬承錄 朴國鉉 朴根培 朴鍾烈 白承燦 邊忠熙 成益慶 孫泰雄 申元澈 安鍾善 安熙殷 尹起燮 尹汝鉉 尹椿鎬 尹泰聖 李東郁 李東仁 李武燮 李相龜 李相燁 李碩球 李定根 李廷鎬 李眞九 李浩哲 李洪九 李滉烈 林鍾萬 張鈗兆 張俊鉉 鄭相鉉 丁海奉 曺順鎬 崔盛宇 崔塋均 崔正一 崔鍾喆 崔昌淳 黃海淡
  • 녹색청정도시 환경대상에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 주최 환경대상을 수상한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서울신문사가 후원한 ‘제6회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녹색청정도시로 거듭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2일 영등포구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 문화관광, 주민자치 등 8개 분야 발표회에서 32개 기초단체가 사례를 발표한다. 인근 세화여고 등에 다니는 학생들이 악취는 물론, 모기가 많아 교복을 입고 등교하지 못한다고 항의할 정도였던 반포천은 이제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소금쟁이와 붕어, 실지렁이가 돌아와 서식하고 달뿌리풀, 개여귀, 갯버들, 갈대 등 식물들이 되살아난 1등급 하천으로 말끔하게 탈바꿈했다. 서초구는 반포천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유수지 체육공원 조성으로 영광을 안았다. 우면산에서 발원, 서초동∼반포천∼사당천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반포천은 한강 제1 지류였으나 복개공사 등으로 환경이 훼손되면서 모기가 들끓는 등 큰 문제점을 낳았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1994년 9월 반포천 물 맑히기 종합계획에 들어갔다. 먼저 유수지 대책부터 마련했다. 모두 87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거쳐 97년 7월 종합 정비공사를 시행, 지하철 7호선 유출 지하수를 끌어들이는 관을 부설했다. 이듬해 5월과 12월 1·2차 사업을 잇달아 매듭지었다. 1999년 IMF 경제난으로 일시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2년 11월 하류 물맑히기 타당성 조사가 재개돼 이듬해 6월 오수분리를 위한 하수관 연결공사를, 지난해 3월에는 3차 유수지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 6월엔 하수도로 버려지는 지하수 이용계획을 마련해 하루 3700t을 처리하는 정화시설 시험방류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어 12월 들어서는 유수지 마지막 단계인 4차 공사를 통해 바닥을 정비하고, 조경석 쌓기 등 마무리 정비에 힘을 쏟았다. 마침내 지난 10월에는 유수지 2만 3154평에 국제규역의 축구장. 농구장 4면,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각 8면 등 생활체육 11개 종목의 시설을 갖춘 종합운동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복원 전에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평균 110이나 되던 반포천의 수질은 1.97부터 높게는 6.23∼12.82으로 나타나는 등 2등급을 자랑하게 됐다. 정수처리를 하면 음용수로도 가능한 엄청난 변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역플러스] 정동진에 골프장 갖춘 레저시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일대에 강릉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패블비치는 강동면 정동진리 및 심곡리 일대 171만㎡에 15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27홀 규모의 골프코스와 콘도, 워터파크 등을 갖춘 패블비치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패블비치 관광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 협의 및 토지수용절차 이행 지원, 군도직선화 등 기반시설 지원, 하천수 이용허가 등 각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경주를 ‘역사문화특별시’로”

    정부가 추진 중인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주가 ‘경주역사문화특별시’로 승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종섭 서울대 교수는 경주경실련(공동대표 이성타·불국사 회주 스님)이 6일 개최한 ‘경주역사문화특별시 조성에 관한 시민대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경주는 국내 유일의 2000년 역사도시”라며 경주 보존의 특별성을 강조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정 교수는 “21세기 경주의 부활을 위해 경주역사도시 보존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경주에 대한 계획과 운영,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자.”며 “경주역사문화특별시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고도(古都)·역사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도시 보존 및 발전의 기본원칙은 문화유산의 보호와 주민의 안정된 생활”이라며 “국가가 재정을 부담하고 도로·하천·복지시설 등의 체계적 정비와 주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이 보존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황기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은 “경주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문화·전통을 보존·계승하는 한편 현대 경주인의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를 창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왕경·반월성·황룡사 등 문화유산의 발굴·조사·연구는 치밀하게 진행돼야만 세계유산의 위상을 손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주경실련 관계자는 “현재의 경주는 고도·역사도시 의미가 퇴색되고 방치돼 정체성 상실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이유택 송파구청장 ‘자랑스런 한국인상’

    이유택 송파구청장이 친환경 생태도시로 송파구를 탈바꿈시킨 공로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는 5일 이 구청장이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성내천 자연 하천조성’‘석촌호수 생태공원화’ 등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추진, 송파구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 석촌호수에는 60만포기의 수생식물을 심어 수질을 2급수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건천화된 성내천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하루 2만여t의 물을 흐르게 하고, 바닥에 수생식물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복원했다.
  •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치워야 하나, 그대로 둬야 하나.’ 서울 청계천변에 첫눈이 내리자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청계천 홍수 대책은 있었지만 폭설은 처음인 탓이다.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4일 오후 청계천을 찾은 시민 김정숙(37·여)씨는 “날씨가 추워도 청계천 구경에 나섰거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내린 눈을 말끔히 치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준기(37)씨는 “5.8㎞ 전 구간에 내린 눈을 치우는 데 필요한 비용이나 인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진입로 등 꼭 필요한 구간만 제설 작업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두는 것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계천 유지·관리 책임을 지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는 고민 끝에 부분 제설을 하는 데 그쳤다. 제설에 필요한 인원도 상당한 데다 제설 방법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4일 오전까지 내린 적설량 8.5㎝의 눈을 치우기 위해 동원된 서울시 공무원은 25명, 공익요원과 청소용역업체 직원 45명 등 모두 70여명이 동원됐다.4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철야 작업으로 눈을 치웠지만 진입로 30곳과 하천 징검다리, 청계광장∼삼일교 구간만 간신히 치울 수 있었다. 게다가 청계천 제설 작업에는 염화칼슘 등을 사용할 수가 없다. 수질오염 및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결국 빗자루와 넉가래를 이용해 눈을 쓸어담고 모래를 뿌리는 ‘고전적’인 방법을 이용했다. 청계천 관리센터 민병찬 시설부장은 “처음으로 눈이 내린 탓에 어디까지 제설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면서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부 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약 900m는 산책로까지 치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제설작업은 진행하겠지만 작업 범위는 시간이나 적설량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눈을 치운 청계천 구간 산책로는 군데군데 얼어붙어 산책나온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쳤고, 눈이 쌓여 있는 하류구간에서는 연인들이 눈싸움을 하며 휴일의 오후를 즐겼다. 한편 시는 겨울동안에도 청계천에 물을 계속해서 흘려 보낸다.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 떨어져 청계천 하류에 얼음이 얼게 되면 썰매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치워야 하나, 그대로 둬야 하나.’ 서울 청계천변에 첫눈이 내리자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청계천 홍수 대책은 있었지만 폭설은 처음인 탓이다.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4일 오후 청계천을 찾은 시민 김정숙(37·여)씨는 “날씨가 추워도 청계천 구경에 나섰거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내린 눈을 말끔히 치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준기(37)씨는 “5.8㎞ 전 구간에 내린 눈을 치우는 데 필요한 비용이나 인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진입로 등 꼭 필요한 구간만 제설 작업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두는 것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계천 유지·관리 책임을 지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는 고민 끝에 부분 제설을 하는 데 그쳤다. 제설에 필요한 인원도 상당한 데다 제설 방법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4일 오전까지 내린 적설량 8.5㎝의 눈을 치우기 위해 동원된 서울시 공무원은 25명, 공익요원과 청소용역업체 직원 45명 등 모두 70여명이 동원됐다.4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철야 작업으로 눈을 치웠지만 진입로 30곳과 하천 징검다리, 청계광장∼삼일교 구간만 간신히 치울 수 있었다. 게다가 청계천 제설 작업에는 염화칼슘 등을 사용할 수가 없다. 수질오염 및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결국 빗자루와 넉가래를 이용해 눈을 쓸어담고 모래를 뿌리는 ‘고전적’인 방법을 이용했다. 청계천 관리센터 민병찬 시설부장은 “처음으로 눈이 내린 탓에 어디까지 제설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면서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부 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약 900m는 산책로까지 치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제설작업은 진행하겠지만 작업 범위는 시간이나 적설량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눈을 치운 청계천 구간 산책로는 군데군데 얼어붙어 산책나온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쳤고, 눈이 쌓여 있는 하류구간에서는 연인들이 눈싸움을 하며 휴일의 오후를 즐겼다. 한편 시는 겨울동안에도 청계천에 물을 계속해서 흘려 보낸다.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 떨어져 청계천 하류에 얼음이 얼게 되면 썰매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시사 키워드] 국제환경분쟁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발생한 벤젠공장 폭발 사고로 독극물인 벤젠이 강물을 오염시켜 환경재앙을 부르고 있다. 특히 쑹화강에 유입된 벤젠은 하류 지역인 러시아의 아무르강으로 흘러들어 여러 도시들이 단수 조치를 내리는 등 국제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 벤젠 사고의 개요 11월 13일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시에 있는 중국석유 지린석화(石化)공사의 벤젠공장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벤젠이 쑹화강에 흘러들어 지린시 북쪽의 하얼빈시는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으며 벤젠 등 화학 물질은 길이 80㎞의 거대한 띠를 형성해 강 하류와 바다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도 비상이 걸렸다. 벤젠이 아무르강에 유입돼 러시아의 극동지역 도시들도 오염권 안에 들었기 때문이다.61만 명이 살고 있는 아무르강 유역의 도시 하바로프스크는 30일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물 공급이 중단되자 시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고 생수와 음료수를 사재는 등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동북부의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을 관통하는 쑹화강은 길이 1960㎞인 아무르강의 최대 지류다. 그러나 중국은 관광에 피해가 따를 것을 우려해 사고가 난 지 5일이나 지나서야 사고 사실을 알려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국제환경문제 환경문제는 이제 비단 한 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다. 땅과 바다로 지구가 붙어 있는 한 환경오염은 이웃국가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환경문제를 둘러싸고 각 국가간에 비용부담문제 등으로 분쟁과 갈등을 일으킨다. 또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자연자원 및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분쟁이 생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환경분쟁의 유형은 몇가지가 있다. 첫째는 환경오염물질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확산되는 것이다. 강물이나 바람 등 자연의 힘에 의해서 오염물질이 운반될 수 있고 인위적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두번째는 공유자원의 문제다.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공해(公海)나 하천, 남극 개발경쟁과 같은 문제다. 세번째는 한 국가의 환경규제나 환경정책이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선진국들의 환경규제는 후진국들보다 강하기 때문에 후진국은 선진국에 제품을 수출하기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무역분쟁이 생길 수 있다. ●국가간 환경분쟁 사례 ▲대기오염과 산성비 분쟁 1980년대에 유럽에서 산성비에 의한 삼림황폐화 및 문화재 부식 등의 피해 사례가 보고되자 1983년 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스웨덴이 제안한 SO2 배출량의 30% 감축안에 지지를 표명했다.1970년대 이후 캐나다 동부와 미국 동북부 지역의 산성비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논쟁이 시작돼 양국은 1991년 SO2등 산성비 유발물질을 삭감하자는 대기협정을 체결했다. ▲하천분쟁 전세계적으로 대략 200여개의 강과 하천을 두나라 이상의 국가들이 공유하고 있다. 요르단강은 요르단, 시리아, 이스라엘, 레바논이 공유하는 하천으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갠지스강은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이를 통과하는 국제하천으로 급격한 농업활동 증가, 산업개발로 수자원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잠베지강은 아프리카에서 4번째 큰강으로 나미비아, 앙골라, 보츠와나, 짐바브웨, 말라위, 탄자니아, 모잠비크, 잠비아 등 8개국에 걸쳐 흐르는데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수자원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 ▲산업폐기물 분쟁 이탈리아의 화학회사가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유해폐기물 8000드럼을 나이지리아의 항구도시 코코에 매월 100달러를 지급하고 보냈다. 나이지리아 정부의 항의로 이탈리아 정부는 1500만 달러를 들여 유독물 전량을 수거해 갔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환경오염은 국경이 없다. 환경 문제에서 우리나라의 최대의 적은 중국이다. 이미 중국의 대기오염과 황사로 피해를 보고 있다. 중국의 강물이 오염되면 서해가 오염돼 우리의 해산물 채취에 피해를 본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환경오염 물질을 대량 방출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이웃 나라들과 지린성 폭발사고와 같은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놓아야 한다. 또 중국 등 다른 나라에 의한 대기오염이나 해양오염 등의 문제도 대응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이웃 나라의 환경오염은 강건너 불이 아니다. 손성진 기자 sonsj@seoul.co.kr ■ 포인트 중국 지린성 벤젠폭발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이웃 나라들의 환경분쟁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서극의 ‘칠검’ 실감나는 39부작

    ‘사조 영웅전’으로 이름을 날린 김용 말고도 양우생, 고룡, 와룡생 등의 이름에 친숙한 사람이라면 열혈 무협 팬임에 틀림없다. 이 가운데 ‘신필(神筆)’ 김용과 더불어 중국 신무협 소설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 양우생의 ‘칠검하천산’을 드라마로 만나게 됐다. 케이블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새달 1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오후 9시40분에 39부작 무협 시리즈 ‘칠검’을 내보낸다.. 이번 시리즈는 서극이 추진하고 있는 ‘칠검하천산 프로젝트’의 하나다. 중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소설 ‘칠검하천산’을 영화, 드라마, 게임, 만화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장르로 만들고자 하는 것. 최근 여명, 견자단 등이 주연한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제작비 120억원에 제작기간 3년이 걸렸던 이번 시리즈는 내년 초 중국, 일본 방영에 앞서 한국에서 한발 먼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양우생이 누구야?’라는 생각이 드는 시청자라면, 임청하가 주연했던 ‘백발마녀전’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되겠다. 솔직히 영화 ‘칠검’에 실망했던 팬들이라면 이번 드라마에 기대를 걸 만하다. 영화는 워낙 방대한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구겨 넣었기 때문에 원작의 재미를 잃고 ‘7인의 사무라이’,‘황야의 7인’을 무협식으로 모방했다는 느낌만 남게 했다. 드라마 ‘칠검’은 1956년부터 1년이 넘게 연재됐던 이야기를 대부분 녹였다는 것 외에 액션 리얼리즘을 추구한다는 것도 특징이다.‘와호장룡’,‘영웅’ 등은 와이어 액션이나 컴퓨터그래픽(CG) 등으로 무술 장면이 시각 효과 쪽으로 기울어졌던 게 사실. 서극은 이 두 가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사실에 가까운 무협 액션을 창조하고자 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처음 시도된 HD 프로젝트로, 그동안 무협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화질 화면이 담겨 있다. 서극이 제작을,‘용등사해’,‘신첩혈쌍웅’의 곽요량 등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연걸의 뒤를 이어 황비홍을 연기한 조문탁이 ‘초소남’(영화에서 견자단이 맡았던 역)을 맡았다. 이야기는 만주족이 중원을 지배하기 시작한 청나라 초기가 배경이다. 청나라 조정은 한족의 반란을 막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는 자를 처벌한다는 법령을 만든다. 명나라 장군이던 ‘풍화연성’은 민족을 배반한 채 여기에 앞장을 서고, 변방에 있는 무장 마을까지 마수가 뻗친다. 바로 이 무장 마을을 구하기 위해 7명의 무사가 뭉친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검 자체 또한 중요한 캐릭터다. 검과 무사와의 관계, 특히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검의 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검이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명재 은평구 부의장 “불광천 관리 전담팀 둬야 효율적”

    이명재 은평구 부의장 “불광천 관리 전담팀 둬야 효율적”

    “불광천 살리기에 앞서 현재의 불광천이라도 제대로 관리합시다.” 서울 은평구의회 이명재(응암1동) 의원의 요즘 관심사는 은평구청에 불광천 관리 전담팀을 두는 것이다.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불광천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은평구를 관통하는 불광천은 많을 때는 하루에 5만∼6만명이 찾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웰빙공간이다. 산책하다가 어깨가 부딪힐 정도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불광천을 이용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애완견을 동반하는가 하면 과속으로 인라인을 타기도 한다. 음식물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그때 그때 구청에서 단속과 계도에 나서지만 불광천 관리 업무가 분산돼 있어 이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은 쉽지 않다. 실제로 애완견 출입에 대한 계도와 하수 시설물은 하수과가, 녹화사업 및 꽃길 조성은 공원녹지과가, 청소업무는 청소행정과가, 노점상은 도시정비과가, 노숙자는 사회복지과가 맡는 등 불광천 관리업무는 7개과에 걸쳐 있다. 이 부의장은 “불광천 살리기 사업을 시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구 입장에서는 이에 앞서 우선 있는 불광천만이라도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7개 부서에 나뉘어 있는 불광천 관리업무를 전담팀을 구성,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강남·서대문·송파·광진·강북·양천구 등 6개 구청이 하천팀을 두고 있다는 사례까지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이달 초 145회 임시회에서도 5분 발언을 통해 불광천 관리 업무의 일원화를 주장했다. 반응은 좋은 편이다. 구민들은 물론 구청에서도 긍정적으로 업무 일원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불광천을 이용하면서 누구나 보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불광천은 총 길이가 9.83㎞로 유역 면적만 20.72㎢에 달하는 대표적인 도심 하천 가운데 하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연천 군남에 임진강 홍수 조절지

    연천 군남에 임진강 홍수 조절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본류에 홍수조절지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군남홍수조절지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돼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남홍수조절지 규모는 높이 26m, 길이 656m이며 700만t의 홍수 조절 능력을 갖춰 임진강유역 홍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홍수조절 기능 외에도 북한의 황강댐 건설로 인한 하류하천의 불규칙한 물 흐름을 개선하고, 북한이 예고 없이 댐 물을 방류해도 하류지역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임진강은 유역의 3분의2가 산림이 황폐한 북한 지역에 있고 댐, 저류지 등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시설이 없어 해마다 대규모 피해를 겪었다. 지난 9월에는 북한측이 갑작스럽게 물을 내려보내는 바람에 하류 주민들이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보기도 했다. 건교부는 계단식 어도와 인공습지 등 환경친화적 시설을 설치하고 생태학습장, 물 문화관 등을 조성해 지역의 환경·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약 415억원을 지원해 복지문화 및 공공시설 등에 투자토록 했다. 건설 뒤에는 주민소득 증대와 생활기반 조성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매년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연천 군남에 임진강 홍수 조절지

    연천 군남에 임진강 홍수 조절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본류에 홍수조절지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군남홍수조절지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돼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남홍수조절지 규모는 높이 26m, 길이 656m이며 700만t의 홍수 조절 능력을 갖춰 임진강유역 홍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홍수조절 기능 외에도 북한의 황강댐 건설로 인한 하류하천의 불규칙한 물 흐름을 개선하고, 북한이 예고 없이 댐 물을 방류해도 하류지역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임진강은 유역의 3분의2가 산림이 황폐한 북한 지역에 있고 댐, 저류지 등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시설이 없어 해마다 대규모 피해를 겪었다. 지난 9월에는 북한측이 갑작스럽게 물을 내려보내는 바람에 하류 주민들이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보기도 했다. 건교부는 계단식 어도와 인공습지 등 환경친화적 시설을 설치하고 생태학습장, 물 문화관 등을 조성해 지역의 환경·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약 415억원을 지원해 복지문화 및 공공시설 등에 투자토록 했다. 건설 뒤에는 주민소득 증대와 생활기반 조성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매년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헌인릉 오리나무숲 생태 보전지역 지정

    서울시는 23일 서초구 헌인릉(獻仁陵)주변 오리나무 숲 일대 1만 7000여평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가 관리하는 생태계보전지역은 모두 9곳이 됐다. 서울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야생 동·식물의 포획과 이식, 하천의 구조 변경, 토석 채취 등 생태계에 해를 미칠 수 있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번에 지정된 헌인릉 주변 오리나무숲 일대는 지하수가 풍부하고 토심이 깊어 서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오리나무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 또 곳곳에 물웅덩이와 소규모 수로가 있어 물봉선·삿갓사초·애기나리·둥굴레·붓꽃 등 다양한 습지성 식물이 자라고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다구리·제비·꾀꼬리·박새 등도 출현하고 있다. 시는 서초구와 협의해 임시 관리방안을 마련한 뒤 향후 3년간 생태 변화를 정밀 관찰해 종합 관리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02년 지정된 방이동 생태계보전지역(1만 6050여평) 주변 962평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방이동 생태계보전지역은 1만 7820여평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한강 밤섬 ▲방이동 습지 ▲둔촌동 습지 ▲암사동 습지 ▲진관내동 습지 ▲고덕동 습지 ▲청계산 원터골 낙엽활엽수군집 ▲탄천 등 8곳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한편 헌인릉은 조선 제3대 태종의 능인 헌릉(獻陵)과 제23대 순조의 능인 인릉(仁陵)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성북천 ‘꼬마 청계천’으로 복원

    성북천 ‘꼬마 청계천’으로 복원

    성북천 2.68㎞가 2008년까지 복원된다. 성북천은 청계천과 만나는 지천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새 명소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청계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2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에서 동대문구 신설동 청계천까지 성북천 복개구간 1.5㎞와 개거구간 2.18㎞를 복원하는 계획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개구간을 복원하는데만 894억 4500만원이 든다. 성북구에 따르면 성북천이 시작되는 한성대역에는 ‘물고기 광장’이 들어선다. 콘크리트벽을 허물고 상류의 빛을 찾아 이동하는 물고기를 응용, 자연성 회복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성북구 신청사 앞에 휴식공간인 ‘분수광장’을 세우고, 대광중·고교 등 학교 밀집지역에 체험 공간인 ‘교육의 장’을 만든다. 자연하천을 체험할 수 있는 ‘여울’과 더불어 금잔화, 큰고랭이, 송악, 범부채, 무늬둥글레, 진달래 등 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또 천변 산책로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100∼150m마다 보도계단을 만든다.200m마다 징검다리·징검여울도 설치한다. 항상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루종일 5738t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성북천을 주민들이 거닐면서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북천은 2003년 6월 시범구간 134m를 복원한데 이어 지난 8일 2단계 구간(255m)공사에 들어갔다.3단계 구간에 자리, 철거중인 삼익맨션, 삼선상가, 삼선상가 C동은 내년말까지 복원이 끝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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