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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제보자 35명 중 28명 “개인적 원한 오해”

    “새 정부가 들어서자 야당 국회의원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었죠. 하지만 저는 조용히 연구에만 전념하고 싶을 뿐 이제 제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2008년 5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대운하”라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이태(52) 박사는 12일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에 뛰어들기를 원하지 않고 잊혀져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연구원과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공익 제보자의 길을 걷고서도 스트레스와 주변인의 시선 때문에 음지에 남기를 선택한 이들의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다. 호루라기재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익제보자의 75%가 제보 1년 이내에 심각한 대인 기피증을 겪었고, 86%가 극한의 좌절감을 경험했다. 서울신문의 설문조사 결과도 공익 제보자 35명 중 28명이 공익 제보 이후 주변인들로부터 개인적인 원한이나 사적인 감정 때문이라는 시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공익 제보자들은 순수한 마음에서 한 공익 제보가 처음 취지와 달리 언론과 정치권 등에 의해 왜곡되는 것이 두렵고 공익 제보 이후 크게 변한 것 없는 현실에 실망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다. 하천 수질관리 전문가인 김 박사는 “국가출연기관으로서 연구원이 이전까지는 다양한 의사 결정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정책의 타당성을 검증했었는데 갑자기 대통령 개인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과학적 사실을 왜곡하려 했기 때문”이라면서 제보의 동기가 공명심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했다. 공익 제보를 해도 별로 바뀐 것이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고통의 추억도 이들을 ‘음지’에 가둬둔 데 한몫했다. 2002년 차세대 전투기(FX) 선정 과정에서 국방부 핵심 인사의 부당한 압력을 폭로한 조주형(61) 전 공군대령도 “언론에 공익 제보자의 힘든 사연이 공개될 때마다 공익 제보를 하기 어려운 사회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군 복무 중인 1990년 10월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고발했던 윤석양(49)씨도 “비슷한 이야기만 계속해도 변하지 않는 우리 사회와 언론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라고 마찬가지로 거절했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공익 제보자의 개인적 용기에 대해 우리 사회와 조직은 제보자들의 이해관계와 ‘의도’를 따지면서 여론몰이로 핍박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들이 여전히 세상에 나오기를 꺼리는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불신과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된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반영된 셈”이라고 진단했다.
  • 고환을 자유자재로 숨기는 수컷 하마 미스터리

    고환을 자유자재로 숨기는 수컷 하마 미스터리

    수컷 하마의 고환은 다른 동물처럼 겉으로 노출돼 있지 않고 복부 안쪽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심지어 하마는 고환을 조절해 신체 깊숙한 곳으로 숨길 수도 있는데 해당 이유에 대한 설득력 있는 분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비엔나 대학 수의학과 교수 크리스 왈저는 하마 고환이 신체 내부에 존재하면서 기동성까지 갖춘 이유를 “생존 본능으로 인해 ‘방어적 형태’로 진화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왈저는 유럽에서 수컷 하마 16마리의 거세 수술을 진행하며 이를 세부적으로 조사했다. 그는 “하마는 고환을 복부에서 무려 40cm 안쪽까지 숨길 수 있었다”며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어 초음파 검사 장비를 동원해서야 겨우 고환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왈저는 수컷 하마의 고환이 몸 속 깊숙이 숨겨져 있으면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원인을 생존습성에서 찾았다. 영역 다툼 등으로 수컷 하마끼리 싸움이 붙었을 때 그들은 서로의 고환을 공격한다. 수컷 하나가 다른 수컷의 고환을 이빨로 물어뜯으면 승부가 종료되는데 이는 패배자가 자손을 낳을 수 없도록 사전에 막는 역할도 한다. 이에 따라 수컷 하마들은 자연적으로 고환을 보호하려는 습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진화를 거듭하면서 점점 고환 위치가 몸속으로 이동했고, 스스로 더 깊숙한 곳으로 옮길 수 있는 기동성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한편 하마는 소목 하마과 동물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하천·호수·늪 등에 서식한다. 육지동물 중 코끼리, 코뿔소 다음으로 거대하며 몸길이 3.7~4.6m, 어깨높이 1.5~1.8m, 몸무게는 암컷이 1.5~2.7톤, 수컷이 2.2~4.5톤이다. 특히 입이 매우 커서 100~170cm까지 벌릴 수 있다. 큰 덩치로 행동이 느릿할 것 같지만 시속 40km의 빠른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온순한 생김새와 달리 매우 거칠고 사나워 아프리카에서 사자보다 무서운 맹수로 알려져 있다. 악어를 순식간에 두 토막 내고 바다에서 강으로 유입된 상어를 잡아먹기도 한다. 심지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아프리카에서는 하마로 인한 사망사고가 여러 번 발생했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두물머리를 조망하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수종사(水鍾寺)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8일 문화재청은 자연경관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수종사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종사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하천 경관을 볼 수 있고, 배경을 이루는 운길산 정상에서는 한강은 물론 서울 북동 지역의 산지 경관까지 조망할 수 있다. 두물머리는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곳이다. 조선 초기 학자인 서거정(1420~1488)이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지닌 사찰’이라 일컬었고, 인근에 생가가 있던 정약용(1762∼1836)은 수종사에서 지내던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에 비교하며 즐겨 찾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쪽지예산의 이유없는 항변/박찬구 논설위원

    ‘쪽지예산’…. ‘쪽지’는 은밀하고 폐쇄적이다.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예산’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럼에도 해마다 예산국회에서는 쪽지 논란이 제기된다.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예산안을 최종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넘긴 증액·감액 의견을 다루게 된다. 문제는 증액심사 과정에서 생긴다. 정부 예산안에 없던 민원성 예산들이 끼어든다. 밀실 거래는 속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접수되는 쪽지는 해마다 많게는 4500건, 적게는 2000건에 이른다고 한다. 쪽지예산은 특정 지역구의 선심성 사업에 투입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부분이다. 길 닦고 다리 놓고 하천 정비하는 그런 예산들이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국토교통부 소관 SOC 예산의 지역별 증액 현황을 보면, 대구·경북 28.7%, 경기 23.4%, 부산·경남·울산 21.5% 등으로 나타난다. 여권 실세들의 지역구가 몰린 곳이다. 야당 유력의원도 혜택을 받는다. 여야가 ‘쌈짓돈’ 다루듯 밀실에서 주고받은 결과다. 쪽지예산의 항목은 주로 이익단체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숙원 사업이다. 해당 지역구 의원은 당장 욕을 먹더라도 지역구에 가면 박수와 환영을 받는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지난 2일 ‘TBS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서 “쪽지예산으로 언론에 나는 순간 10선(選)은 보장된다, 이런 말이 있어요”라며 정치권에서 회자하는 쪽지의 ‘위력’을 전했다. 모든 지역예산을 쪽지예산으로 치부하는 시각은 억울하다는 항변도 있다. 국회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일기’ 블로그에서 ‘지역 SOC가 곧 쪽지라는 비판은 성립할 수 있나요’라면서 무작정 낙인을 찍을 게 아니라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과 시·도 지방정부, 중앙정부, 시민주권, 이해관계자들의 예산이 의원실이나 예결위원을 통해 제기될 수밖에 없으며 이를 부인하면 국회의 예산심사권은 의미가 없다는 설명도 붙였다. 도매금으로 매도되는 억울함도 일부 있겠지만, 쪽지 관행을 방치해선 안 된다는 의견은 정치권에서도 나온다. 지난해 ‘쪽지예산 방지법’을 추진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예결위가 상임위 증액 의견을 대부분 무시하고 감액 의견만 모은 뒤 양당 지도부가 결정한 예산이나 일부 예결위원의 지역구 예산 같은 쪽지예산에 사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절차의 투명성과 예산의 타당성, 공개적이고 체계적인 심의가 결여되면 ‘예산 나눠먹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한강 이촌2지역서 낚시하면 벌금”

    새해부터 한강 이촌2지역 이촌전망데크와 양화3·강서1지역 안양천 합류부∼마곡철교 하류 400m 구간에선 낚시가 금지된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나 보행로에서도 낚시가 원천 금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낚시금지구역 2곳을 추가 지정, 유예기간을 거쳐 7월부터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지구역에서 낚시하다 처음 적발되면 50만원, 2회 땐 70만원, 3회 땐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어분이나 떡밥을 사용해 하천을 오염시키는 경우 최고 300만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반면 마곡철교 400m∼방화대교 50m 구간은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한강 낚시금지구역은 28.28㎞(25개 구역)로 3.22㎞ 늘어났다. 잠실수중보 하류 한강기슭 57㎞ 가운데 49.6%에 해당한다.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 강서나 이촌 지역 일부 자전거도로나 보행로에서 낚시하는 통에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있었는데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원천적인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제된 곳이라도 낚싯대 3대까지만 허용되며 갈고리 모양 도구를 이용한 훌치기, 은어 포획, 떡밥을 이용한 행위, 쓰레기 투기는 금지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독자서비스국 부국장 겸 공보전략1부장 정치록△논설위원 정기홍△편집국 사회2부 선임기자 노주석△편집국 정치부 선임기자 이춘규<부국장급>△사업단 부단장 박현갑△사업단 투자개발부장 김철홍△경영기획실 인사부장 류기혁△논설위원 진경호△편집국 산업부장 최용규△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2부 부장급 박종덕△광고국 광고제작팀장 김영환△광고국 광고제작팀 부장급 이경수△제작국 제작지원부장 양승현<부장급>△편집국 편집2부 김은정△경영기획실 인사부 이장훈△경영기획실 재경부 윤상윤△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 이경옥△사업단 문화사업부 고은영△제작국 편집제작부 이현희<차장급>△경영기획실 총무부 김선희 △경영기획실 설비팀장 한명구△편집국 사회2부 한상봉△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박근성△광고국 영업2부 김윤근△사업단 BTL마케팅부 박홍규△온라인뉴스국 온라인뉴스부 신성은△제작국 윤전부 이남윤 서승필 서기석△제작국 기술관리부 CTP운용팀 백의철◇전보△편집국 국제부 차장 이창구△문화부 차장 최여경△온라인뉴스국 온라인뉴스부 의학전문기자 심재억 (2014년 1월 1일자) ■외교부 ◇국장 <국립외교원>△외교안보연구소 경제통상연구부장 신성원△기획부장 윤상수◇과장 <담당관>△기획재정 정병하△감사 김병권△창조행정 장서익△정보화 강근형△의전행사 박영서<과장>△동북아2 강상욱△동북아3 정영수△북미1 임상우△서유럽 김재휘△중동1 김은정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 박제국◇부이사관 승진△민원제도과장 김형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권준욱 ■국세청 ◇부이사관△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대지△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세환△국세청 김용준 이은항 신수원 최정욱 ■서울시 ◇과장급 <담당관>△사회혁신 배형우△인권 김태명△시민소통 김진만△기획 김태균△예산 한영희△평가 송정재△국제교류 정환중△여성가족정책 박종수△외국인다문화 윤희천△감사 강석원△경영감사 임동국△조사 권해윤<반장>△해외도시협력 이수연△도시재생추진 이정화△건설공정개선 한선희<과장>△경제정책 이해우△소상공인지원 배현숙△투자유치 김정선△민생경제 정광현△노동정책 이병수△복지정책 엄의식△희망복지지원 정진일△동물보호 박범△환경정책 강필영△친환경교통 강희은△체육진흥 오제성△재무 김홍기△학교지원 김영성△평생교육 김정호△주택정책 최경주△공원녹지정책 최현실△공원조성 오순환△생활보건 이상례△보도환경개선 송상영△도로계획 형태경△물재생계획 이진용△공공디자인 양용택△지구단위계획 김승원△공동주택 박경서△주거재생 안재혁△건강증진 유정애<협력관>△농수산식품공사 이재덕△서울메트로 양현모△시설관리공단 정경효<소장>△서부공원녹지사업 신시섭△동부공원녹지사업 이춘희△난지물재생센터 정흥순△강북아리수정수센터 박기석△광암아리수정수센터 이철해△서부도로사업 김만수△품질시험 최진선△남부도로사업 최동필△강서도로사업 변봉섭△남부도로사업 민승기△강서도로사업 이규상△농업기술센터 김영문△중부수도사업 안운길△북부수도사업 이종백△남부수도사업 전영석△강남수도사업 김광식△강동수도사업 원응연△구의아리수정수센터 오세영<직무대리>△시민봉사담당관 원권식△장애인복지정책과장 윤재삼△장애인자립지원과장 고경희△택시물류과장 김규룡△기후대기과장 최영수△생활환경과장 박희균△디자인정책과장 유보화△38세금징수과장 임출빈△교육격차해소과장 이해선△강서수도사업소장 이상래△서울시립대 교무과장 임원빈△서울시립대 기획담당관 박영헌△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기봉호△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이성규△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김동기△자원순환과장 최홍식△마곡조성담당관 한민희△한옥조성추진반장 윤호중<파견근무>△서울장학재단 김영기<관리장>△하천 한유석<지방기술서기관>△임창수<행정국>△구종원 변태순 김영란 전명수 박형중 강선섭 최원석 양완수 김혜정 조조익 이구석 박동석 김재진 김철수 정영준 심동섭 이종만 이인근 하종현 신중수 이계섭 국승열 권영찬<도시기반시설본부>△건설총괄부장 강홍기△도시철도설비부장 정찬웅△토목부장 노우성△도시철도토목부장 이은상△건축부장 이병석△도시철도공무부장 한동근<상수도사업본부>△경영관리부장 이대현△요금관리부장 이종욱<한강사업본부>△총무부장 서영관△운영부장 조원준△시설부장 차광재<서울시립대>△총무과장 성문식<인재개발원>△인재기획과장 박기용<서울역사박물관>△경영지원부장 김소영<구청>△관악구 이재철△구로구 이정휴△성동구 안대희△광진구 김홍길△동대문구 이덕기△도봉구 이재홍△강동구 김길남△송파구 박효석△서대문구 이명균△도봉구 이재홍△성동구 안대희△강동구 김길남△노원구 백종년<보건환경연구원>△대기부장 어수미 ■부산시 ◇2급△창조도시본부장 이종원△국방대 교육훈련 파견 김영환◇3급△감사관 김경석△기획재정관 김광회△안전행정국장 이갑준△복지건강국장 송근일△상수도사업본부장 성덕주△부산시 이병석 조성호△인재개발원장 김영기△문화체육관광국장 신용삼△건설방재관 우정종△대변인 이병진<교육훈련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안종일△지방행정연수원 박중문<부구청장 요원>△동래구 송성재△북구 정수현△연제구 정영노△사상구 이경희 ■대구시 ◇국장급△문화체육관광국장 서상우△세계물포럼지원단장 진용환△정책기획관 구본근△상수도사업본부장 권태형△총무인력과 김대권 김철섭 배기철 ■대전시 ◇3급 승진△인재개발원장 이중환△건설관리본부장(직대) 윤기호△정책기획관 정관성△총무과(고위정책과정 파견) 박용재◇3급 전보△문화체육국장 김상휘△상수도사업본부장 김영호△총무과 강철식(고위정책과정 파견) 이강혁(국방대 파견) ■울산시 ◇2급 승진△경제통상실장 허만영◇3급 승진△감사관(개방형) 이영우△기획관 정호동△총무과 장한연(교육파견) 임상진(교육파견) 김문규(전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도시국장 조한희◇3급 전보△안전행정국장 김선조△상수도사업본부장 이종환◇인사교류 <3급 전출·부구청장 요원>△중구 김지천△북구 곽상희 ■충남도 ◇3급 전보△경제통상실장 이필영△농정국장 김돈곤△환경녹지국장 채호규△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 공범석△공무원교육원장 정효영△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정병희△서산시 김영인△아산시 강익재△충남문화재단 파견 최운현△충남발전연구원 파견 추한철△공로연수 파견 김석중◇3급 승진요원 <직무대리>△복지보건국장 김현규△건설교통국장 이현우△해양수산국장 조한중△정책기획관 오세현<교육 파견>△지방행정연수원 이상영 조경연 맹부영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최중훈△강원테크노파크 행정지원실장 이태은△총무과 안계영 허해구(교육입교) 전용수(교육입교)△기획관 김한수△강원도의회 의사관 김두식△동계올림픽추진본부 건설추진단장 최기호<강원발전연구원>△정책연구위원 조광수△평생교육진흥원 설립추진단장 윤순근<직무대리>△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국장 최형규△문화관광체육국장 유재붕△농축산식품국장 고윤식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홍보비서실장 주정돈△감사실장 이명호△경영지원실장 오장수△기념사업실장 이성철◇스포츠산업본부△투표권사업실장 김인하◇경륜·경정사업본부△사업전략실장 김윤수△대전지점장 허정석△경정관리실장 선종채◇체육과학연구원△행정지원실장 이태현 ■KOTRA ◇처장 승진△조직망지원팀장 권용석△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김상묵△동남권KOTRA지원단장 전병제△공공조달팀장 김기중△암만무역관장 조은호△홍보실장 양국보△투자총괄팀장 노철△리야드무역관장 김형욱△취리히무역관장 한상곤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임용△ID본부장 성낙근◇1급 <승진>△해외사업1단장 이혜복△ID본부 생산처장 김기동<전보>△노사협력부 이종일 ■한국은행 ◇승진 예정 <1급>△법규실 이희원△비서실 정상돈△전산정보국 전경진△경제통계국 조용승△거시건전성분석국 신호순△통화정책국 김남영△외자운용원 강성경△경제연구원 정규일△감사실 신수용△전북본부 박진욱△북경사무소 오인석 ■한국도자기 ◇승진△부사장 민경혁
  • 비점오염 처리시설 실효성 미미

    감사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감사연구원이 환경부의 수질개선 사업 중 ‘비점(非點)오염원’ 관리사업 실태를 점검한 결과, 사업 효율성과 실효성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29일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실태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비점오염 처리 시설의 경우 투자 대비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농지, 산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가리킨다. 연구원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 4대 강을 기준으로 단위사업 투자비 100만원당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감소량을 살핀 결과, 하·폐수 종말처리시설은 BOD를 평균 51.1g을 줄이는 반면 비점오염 처리시설은 약 8g에 불과했다. 연구원은 또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정한 ‘수변구역’을 상업, 관광, 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친수구역’ 지정도 가능하도록 한 법률상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하천 하류지역 주민들이 수질개선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매수한 토지에 대한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보고서는 “현재까지 비점오염원 관리만을 대상으로 한 감사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관리가 어려운 비점오염원에 대해서는 (정부의) 신중한 접근과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하늘을 뒤덮은 삼나무 숲, 전신을 감싸는 피톤치드.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섬 최고의 녹색 쉼터다. 전국의 자연휴양림 가운데 입장객 수가 가장 많고 휴양과 치유를 위한 제주 여행객은 반드시 찾는 명소다. 1997년 7월 개장한 절물휴양림은 300㏊(천연림 100㏊, 인공림 200㏊)의 국유림에 40~45년생 삼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서는 사계절 피톤치드가 쏟아진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 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살균성·방향성 물질로 삼림욕을 더 풍부하게 해 준다. 제주에 흔한 삼나무는 원래 감귤나무 등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다. 하지만 이곳의 삼나무 숲은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산책과 삼림욕 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 가고 있다. 산책로는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다. 또 해발 697m 절물 오름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 오름 정상에는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동네 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했을 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 내에는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과 더덕, 두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불쑥 나타난 한라산의 상징인 야생노루와 마주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은 생이소리길과 장생의 숲길이다. 생이소리길은 제주어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란 뜻이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목재 데크 길로 조성된 3.6㎞ 생이소리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원래 길이 777m 규모였던 생이소리길은 2009년 8월 이곳을 찾은 반 총장이 “제주 중산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과 산책 코스가 있어 정말 좋다”며 “다만 산책 코스 길이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길이를 좀 더 늘려 명품 산책로로 가꿨으면 좋겠다”고 제안, 3.6㎞으로 연장 조성됐다. 반기문 산책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생의 숲길 11.1㎞는 천연림의 곶자왈과 인공적으로 가꾼 삼나무 조림지 사이로 노면이 전부 흙길로 돼 있어 화산섬 제주의 땅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장생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6㎞ 지점에 수령 70~80년생인 고로쇠나무와 산벚나무가 사이 좋게 살을 맞대고 있는 연리목도 명물이다. 늠름한 고로쇠나무의 무릎 위로 산벚나무가 다소곳이 앉은 모양새다.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줄기가 중간에 만나 한 몸이 된 나무를 말한다. 각각 자란 나무가 오랜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진 나무로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해서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나무’ 또는 ‘부부나무’로 불린다. 이 때문에 장생의 숲길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이나 부부 탐방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지난해 11월 절물휴양림 주변에는 피톤치드가 더 강하게 뿜어 나온다는 편백나무 숲길이 새롭게 열렸다. 인근의 거친오름과 절물, 한라생태숲 숫모르 숲길을 잇는 ‘숫모르 편백 숲길’ 8㎞가 새로 개통됐다. 숫모르 편백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숫모르 숲길과 절물휴양림 개오리오름(견월악)의 편백나무림 30㏊ 구간의 특징을 살려 붙인 이름이다. 숫모르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자연림 2㎞를 지나면 절물휴양림 ‘족은개오리 오름’의 편백림과 삼나무림 등 2㎞ 구간을 지나게 된다. 이어 기존 장생의 숲길 2㎞ 구간을 지나 휴양림 북쪽 경계인 ‘진물굼부리’를 지나면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진입, 거친오름 둘레와 정상 숲길 2㎞ 구간까지 이르는 8㎞ 코스다. 노루생태관찰원 내 거친오름에서 뛰노는 노루와 시원한 주변 풍광을 즐기면서 노루 먹이 주기 등 생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화~금요일)에는 숲 해설가가 탐방객들에게 숲 체험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와 자연 부산물을 이용해 곤충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9시에는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명상 프로그램도 있다. 휴양림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은 저렴한 이용료(3만 2000원~10만 2000원)로 인기가 높다. 숲 속에 들어선 24석, 181석 규모의 세미나실에서는 피톤치드를 맞으며 각종 회의도 할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요즘 매년 태풍 등으로 쓰러진 삼나무를 대체할 ‘편백나무 갱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나무보다 피톤치드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 편백나무를 심어 장기적으로는 삼나무에서 편백나무로 수종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0만 9000여명이 절물휴양림을 찾았고 올해는 11월 현재 67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산림청과 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전국 130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방문객 수 1위를 기록 중이며, 내년에는 70만명 탐방객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 반한 시인 이해인 수녀는 시 한 수를 남겼다. ‘제주의 아름다운 숲 절물휴양림에서 나무들을 보며 길을 가다 보면, 우리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하늘을 안습니다. 둥글고 푸른 마음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으며 기도하는 기쁨을 감사드립니다.’ 양영태 제주도 절물생태관리사무소 담당은 “전국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진화하는 동물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진화하는 동물

    세계 대도시는 저마다 공원과 동물원을 갖췄다. 이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나들이 공간 역할을 한다. 서울대공원 또한 1984년 개원해 전국에서 즐겨 찾는 곳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을 포함한 복합 공원이다. 그 역사를 돌이켜 보면 10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대한제국 말 순종 3년(1909년)에 개원한 창경원 시절을 합쳐서다. 동물원의 사회적 역할도 시대 상황에 따라 바뀌어 왔다. 우리는 ‘동물원’ 하면 먼저 육지 동물 가운데 최고의 덩치를 자랑하는 코끼리나 초원의 신사 기린 혹은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와 원숭이, 곰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러 희귀한 동물을 모아 전시하면서 그저 관람객에게 보여주기만 하던 고전적인 기능을 뛰어넘어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동물원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동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 본다. 동물원의 기원은 야생동물을 단순 수집·사육하던 고대 이집트, 중국 주나라의 원시적 형태에서부터 출발한다. 근대적 동물원의 시초는 유럽 여러 왕조들이 궁궐 정원에 각종 희귀 동물을 가둬 놓고 감상하는 데서 유래했다. 한때 유럽에서는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데려온 원주민들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후 산업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상업적인 동물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북미에서 가장 먼저 개원한 것은 1874년 필라델피아동물원이다. 그러나 유럽 동물원의 역사는 훨씬 빠르다. 1752년 오스트리아 빈 쇤브룬동물원 개원을 첫머리로 1774년 스페인 마드리드동물원, 1793년 프랑스 파리동물원, 1828년 영국 런던동물원 등 30여곳이 문을 열었다. 이후 1847년부터 일반에 공개되면서 런던 시민들이 ‘런던 주얼로지컬 가든’(London Zoological Garden) 대신 간단히 ‘주’(zoo)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 말이 동물원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굳어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1909년 일본에 의해 건설된 ‘창경원’이다. 지금은 원래 궁궐의 모습으로 복원돼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되찾았지만 한때는 이 궁궐 정원에 코끼리, 기린, 호랑이 등을 사육·전시할 수 있는 우리를 짓고 벚나무를 심어 동물원으로 개조했었다. 옛 보루각 터에 동물원을 건설하고 춘당대에 식물원, 명정전 및 각 전각엔 박물관을 배치했다. 국운이 내리막길을 걷던 무렵이라 일본에 의해 저질러진 문화 말살 정책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왕조를 상징하는 궁궐에 짐승을 기르는 우리를 짓고 동물원을 건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에 이곳은 일본에 의해 건설된 동물원을 구경하려는 백성들로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벚꽃이 활짝 필 즈음에 한번쯤 가 볼 만한 서울의 명소였다. 그래서 ‘창경궁’이라는 이름보다 ‘창경원’이 우리의 귀에 익숙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 근대화 시기인 1970년대 중반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창경궁 복원 계획을 세우면서 서울 근교에 동물원을 새로 만들어 창경원에 수용했던 동물을 이동시키는 서울대공원 건설 공사를 벌였다. 재미있는 일화는 계획 당시엔 66만~99만㎡(20만~30만평) 규모로 동물원을 건설하려 했으나 북한 평양 ‘중앙동물원’이 꽤 크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전면 수정에 들어갔다. 그래서 규모가 크게 늘어나 면적이 242만㎡(73만평)에 이르게 됐다. 대공원 전체 면적은 자그마치 913만 2000㎡(276만평)나 되는 세계적인 공원으로 거듭났다. 한편 지구 환경은 인구 급증과 산림·하천 훼손으로 한층 나빠졌다. 최근엔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린 극지방 얼음 탓에 해수면 상승 속도가 2배나 빨라졌다고 한다. 결국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이르는가 하면 아프리카 고릴라, 남극의 황제펭귄 등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갈라파고스 섬의 산호초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동물원의 기능은 자연스럽게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보전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이 점차 파괴되고 있어 그대로 방치하면 멸종할 지경에 이르자 동물원에서 잘 보호해 막아 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동물원이 ‘노아의 방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동물학자들의 주장이다. 나아가 자연환경은 원래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간이며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넘겨줄 의무가 있다는 것을 동물원에서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동물원은 이제 더 이상 희귀한 야생동물을 철창에 가둬 놓고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보전’과 관람객에 대한 ‘교육’을 하는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엔 크고 작은 동물원 12곳과 수족관 7곳이 있다. 해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방문객은 300만명을 웃돈다. 전국적으로는 어림잡아 연간 1500만명 이상이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한 차례 이상 방문한다.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통계에 따르면 1년에 동물원을 다녀가는 사람은 7억여명이다. 그래서 동물원마다 방문객들에게 흥미뿐 아니라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 애쓰는 것이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원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증식해 개체 수를 늘린 다음 원래의 서식지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증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뤄져 야생동물에게도 인공수정을 적용한다. 그 결과 코끼리, 코뿔소를 대상으로 이미 인공수정을 이용한 번식에 성공해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지 않아도 번식시킬 수 있다. 코끼리와 같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대동물에게 이는 매우 실용적인 번식 기술이다. 이뿐만 아니다. 혈통 좋은 수컷의 정자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어 수컷이 수명을 다해 죽더라도 동결 보존한 정액으로 후손을 이어 가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정란 이식 및 정자, 난자 등의 보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물은 죽어 없어졌지만 그 동물의 정자와 난자 같은 생식세포를 특수 냉장고에 보존하는 소위 ‘프로즌 주’(frozen zoo)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의 동물원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추세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동물원도 마찬가지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곰, 늑대, 여우 등 원래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오다 멸종에 이른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동물을 보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는 점이다. 원종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의 동물 맞교환을 여섯 차례 거쳐 곰, 스라소니, 늑대, 호랑이 등 우리나라 고유의 종을 확보했다. 그 가운데 곰은 해마다 번식에 성공해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용으로 보내기도 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백산 여우 복원 프로젝트에도 서울대공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우리나라 민물 거북류의 하나인 남생이 대량 증식에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금개구리, 맹꽁이 같은 양서류의 증식에 대한 연구도 한창이다. 야생동물의 분자생물학적 분석, 인공수정, 호르몬 분석에 대한 연구 성과가 머지않아 실용화 단계에 이를 것이다. 앞으로 야생동물의 질병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서식지 조사 등 그 활동 영역을 차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vetinseoul@seoul.go.kr
  •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 퀘벡의 정취에 빠지다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 퀘벡의 정취에 빠지다

    북아메리카에서 대서양으로 흐르는 하천 중 최대의 수계(水系)를 이루는 세인트로렌스강은 캐나다 퀘벡주를 관통한다. 퀘벡주 유역은 영국과 프랑스 간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던 곳. 하지만 퀘벡은 아직까지 프랑스 문화와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0분 KBS 1TV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캐나다 최대의 무역항을 자랑하는 도시 몬트리올과 ‘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을 지닌 퀘벡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다. 나이아가라폭포보다 30m나 더 높은 곳에서 물이 떨어지는 몽모랑시 폭포의 위용 있는 자태도 만나 본다. 노트르담 바실리카 성당은 몬트리올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씩 꼭 들르는 곳이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북미에서 손꼽히는 최대 규모의 성당인 노트르담 바실리카 성당은 내부의 장식들이 화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성당 안의 파이프오르간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오르간으로 파이프 수만 7000개에 이른다. 미사에 참여하면 관광객들은 이 파이프오르간의 아름답고 웅장한 소리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1976년 올림픽 개최지였던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공원이자 휴식처로 사용돼 왔다. 특히 사이클 경기장을 개조해 만든 바이오돔은 북미와 남미 대륙 다섯 지역을 대표하는 동식물 1000여종과 토양, 환경 등을 재현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소가 됐다.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 도시 퀘벡. 퀘벡주 안에서도 가장 프랑스적인 정취가 풍기는 도시인 이곳에는 곳곳에 성벽과 군사 요새가 남아 있다. 또 프랑스와 영국이 벌였던 아브라함 평원전투가 있었던 아브라함 평원은 프랑스와 영국의 전투와 퀘벡의 역사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또 다른 도시 리비에르뒤루에서는 요즘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산타 퍼레이드가 한창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인원만 무려 1만 5000명. 피에로부터 꼬마 산타, 미녀 산타, 할아버지 산타까지 참가해 퍼레이드가 한껏 고조될 무렵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즐거운 댄스 타임이 펼쳐진다. 1912년 세계 최대의 해난 사고로 1400명의 사망자를 낸 타이타닉호에 이어 2년 뒤 세인트로렌스강에서는 또 한 번의 참담한 해난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선과 충돌 후 14분 만에 배는 침몰했고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침몰한 배에서 인양된 각종 물품을 전시하고 있는 엠프레스 오브 아일랜드 박물관에서 당시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같이의 가치] 성북, 정릉천 산책로 계단 없애 경사로 설치

    [같이의 가치] 성북, 정릉천 산책로 계단 없애 경사로 설치

    성북구 정릉천 상류 산책로가 ‘착한 산책로’로 거듭났다. 성북구는 보행 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를 정릉천 상류 쪽에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09년 늘푸른교회~정릉시장 사이에 조성된 400여m 산책길을 북한산 초입인 청수2교까지 1.35㎞ 늘렸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하천에 대해 실시한 인권 영향 평가 결과를 설계에 반영했다. 당시 평가위는 보행 약자의 접근권 차원에서 산책로 계단을 경사로로 바꾸고 폭우 등에 따른 비상대피 시설 기준을 노약자 등으로 삼아 줄 것을 권고했다. 이렇게 구는 인권 취약 계층인 장애인, 노약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너비 1.5~2m, 길이 1.8㎞에 이르는 산책로를 완성했다. 특히 정릉771교~만덕사 입구 85m 구간에는 보행로가 없어 마을버스 등 차량과 주민이 섞여 다녀야 해 사고 위험이 있었는데, 산책로 조성으로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게 됐다. 구는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가로등 기둥이 아닌 난간 기둥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구를 설치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물길을 따라 걷거나 휴식을 취하며 힐링과 건강 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인권영향 평가를 바탕으로 친환경·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다”며 “북한산 이용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하는 무장애 산책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경기 쓰레기 분리수거로 172억 아꼈다

    경기도는 지난 1년간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정책을 통해 예산 172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 정책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원순환 100%를 실현하자는 목표로 도와 31개 시·군이 추진한 대표 환경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쓰레기 분리수거 운동을 통해 재활용품 21만 6000t을 팔아 126억원을 벌었다. 이 재활용품을 쓰레기로 소각했을 경우 들어가는 비용 15억원도 절약할 수 있었다. 농촌 폐비닐 수거사업으로 31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재활용품 수거로 172억원의 수익증대와 예산절감 성과를 올렸다. 또 야산이나 하천,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1만 2000t을 수거해 처리하고 강력한 단속으로 무단투기 과태료를 전년보다 2487건 많은 8144건에 부과했다. 단속을 강화한 덕에 종량제 봉투 판매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106억원 증가한 1055억원을 기록했다. 도는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수원, 화성, 용인, 시흥, 이천, 양주, 안성, 포천, 의왕 등 9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수원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거하지 않는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을 통해 종량제 봉투 사용률을 높이고 재활용품 수거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올렸다. 시흥시는 단독주택지역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안성시는 재활용률이 낮은 농촌 지역에 재활용품을 수거·보관할 수 있는 농촌집하장 168곳을 설치해 지난 1년간 2040만원의 운영수익을 올렸다. 도는 내년부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 성과를 시·군 종합평가 시 주요 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녹조방지 수질대책 발표

    녹조방지 수질대책 발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하천 관리 및 녹조문제 대토론회’에서 김진원 한국수자원공사 댐유역관리처부장이 수질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 확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본상] 수산 강창도씨, 구이·찜으로 활용 가능 ‘건조 메기’ 개발

    [본상] 수산 강창도씨, 구이·찜으로 활용 가능 ‘건조 메기’ 개발

    학창 시절부터 수산업에 관심을 갖고 내수면 양식(메기)을 시작한 전문 양식업자다. 매운탕으로만 사용하던 메기의 용도를 확장하기 위해 구이, 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연 건조 메기를 개발하고 있다. 합리적 경영과 기술 습득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출하 시기를 조정해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지역 자율어업 활동과 봉사 활동에 참여해 하천 청소, 불법 어업 계도로 생태계 보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 [대상] 농업 이성철씨, 국내 첫 농산물 앱 개발… 젖소 선발대회 최우수

    [대상] 농업 이성철씨, 국내 첫 농산물 앱 개발… 젖소 선발대회 최우수

    천안연암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수원대 생활과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기도4-H(지·덕·노·체)연합회 회장 및 한국4-H중앙연합회 사업국장을 맡고 있다.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경지를 이용한 조사료 재배와 자가 조사료 배합 기술로 생산비 25% 절감을 이끌어 내고 친환경 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 대회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독거노인 집 수리, 마을 하천 정비, 꽃길 가꾸기, 영농과제포 조성 및 수확물 불우이웃 돕기 등의 봉사 활동을 벌여 왔다.
  • 수자원공사, 하천 녹조문제 해결 팔 걷었다

    수자원공사, 하천 녹조문제 해결 팔 걷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하천 녹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공은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하천 관리 및 녹조문제 토론회’를 열고 산·학·연 전문가 및 환경,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하천의 녹조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 이후 우리나라 하천의 물관리 환경이 변화돼 다목적댐과 보를 관리하고 있는 수공이 댐이나 보의 안전뿐만 아니라 하천수질과 녹조문제에 대해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댐·보의 체계적 관리에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토론회는 최계운 수공 사장과 물 환경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민경석 경북대 교수는 “장기적으로 녹조 발생을 유발하는 질소, 인 유입을 막는 사업에 물이용부담금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정부차원의 정책 전환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재영 대전대 교수는 “우선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해 4대강사업 이후 실제 하천환경의 변화가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고, 이후 그에 적합한 수질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은 “정부는 녹조가 발생해도 수처리를 강화해 수돗물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식수원에 불안해하고 있다”며 “물전문 공기업인 수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계운 사장은 “수공은 다목적댐과 보 관리자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큰 하천의 수량과 수질, 녹조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공은 댐↔보 연계운영을 통한 수량·수질 동시 관리,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예측, 댐·보 시설물의 상태감시 및 점검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물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로 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공 12일 대하천관리 토론회 개최

    수공 12일 대하천관리 토론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14 대하천 관리 및 녹조 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녹조 문제에 대응하고 댐, 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과 이영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민경석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허재영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및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하천의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벌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셋값 고공비행…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주목’

    전셋값 고공비행…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주목’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66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기록(65주 연속 상승)을 갈아 치웠다. 특히 서울은 전주에 비해 0.16% 오르며 67주째 상승했다. 이처럼 전셋값이 ‘고공비행’을 그치지 않자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일정 기간 임대료만 내면서 새 아파트에서 안정적으로 살다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받을지를 결정할 수 있는 아파트다. 특히 임대료 인상률이 5% 내로 제한돼 전세금 상승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임대료 역시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상당 기간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도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주택 가격이 상승세일 경우 분양을 받을 때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런 장점을 지닌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들이 전국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다. 제일건설은 이달 중 전북 군산 미장지구 A-3블록에서 ‘군산 미장지구 제일 풍경채’(조감도)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79~84㎡ 총 871가구 규모로 4Bay와 2면 개방형 등 일부 가구에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실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만으로 구성됐다. 군산 미장지구는 새만금과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혜 지역으로, 지구 내에 중심상업지구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군산시청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우체국, 군산의료원, 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주택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용지 A-12블록에서 ‘남해 오네뜨 2차’를 분양 중이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봉리 테크노폴리스 A-12블록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1층, 전용 69㎡, 75㎡, 84㎡ 총 759가구로 구성된다. 남해 오네뜨 2차는 전체 동의 1층을 비운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보행 동선과 안전, 사생활 침해 등을 최소화했으며 중앙광장 등 단지 내 녹지공간 및 식재 확보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회의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 편의도 높였다. 가화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서 ‘가화만사성 정관타운’을 분양 중이다. 전용 59~84㎡로 총 560가구 규모다. 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홈플러스, 병원, 관공서, 학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5분 거리에 있다. 신도시 내 초등학교 8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가화만사성 정관타운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이 우수하다. 입주자의 선호도에 따라 방을 2개 또는 3개로 선택해 시공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도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 중흥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RM-10블록에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8개동, 전용 59~84㎡ 총 1660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전 가구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채광과 통풍이 좋다. 전 가구 발코니 확장이 포함되어 공급되며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하천 등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또 커뮤니티 시설인 ‘클래시안 센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사계절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에서부터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호랑이에 물린 사육사 끝내 숨져

    호랑이에게 물려 중태에 빠졌던 과천 서울대공원 사육사 심모(52)씨가 사고 발생 2주 만에 끝내 숨졌다. 8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오전 2시 24분쯤 사망했다. 심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대공원 호랑이숲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여우사에 임시로 머물고 있던 호랑이들에게 사료를 주러 갔다가 실내 방사장을 빠져나와 관리자 통로에 앉아 있던 시베리아산 수컷(3)에게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졌다. 이 호랑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과 대치하다가 30여분 만에 제 발로 우리 안으로 들어가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보상과 장례 절차, 비용 지원 등을 놓고 유족과 협의하고 있다. 시는 안전행정부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각각 순직과 공무상 사망이 인정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또 시장 표창 및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유족이 희망할 경우 서울대공원장(葬)을 치를 계획이다. 아주대병원에 마련된 영안실 지원을 위한 인력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과 함께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가칭)’를 만들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호랑이가 방사장을 나서게 된 경위와 정확한 책임소재를 가려 조만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경기 고양시 쥬쥬테마동물원에서 물개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물개는 오전 3시 30분쯤 동물원에서 약 3㎞ 떨어진 덕양구 내유동의 한 초등학교 근처 작은 하천에서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물개를 포획해 동물원으로 돌려보냈다. 2년 3개월 된 수컷으로 몸무게가 20㎏ 정도 나가는 이 물개는 지난 9월 우루과이에서 들여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강 수계댐 저수율 23%P ‘뚝’

    겨울철 가뭄으로 하천과 저수지 수량이 줄어들면서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수질관리 취약시기인 내년 4월까지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갈수기 수질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갈수기는 하천의 유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여름철 가뭄과 겨울철 적설·결빙으로 발생한다. 현재 전국 17개 다목적 댐의 저수율은 평균 54%로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동강 수계댐의 저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포인트나 낮았다. 환경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조류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환경부 본부와 유역환경청, 각 시·도에 갈수기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질오염원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조류 모니터링을 늘리고, 녹조현상이 심해지면 가용 수량 범위 내에서 댐·보의 방류량을 조정하는 등 조류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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