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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대체 무슨 이유?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대체 무슨 이유?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대체 무슨 이유?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수위 저하 원인은 무엇?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수위 저하 원인은 무엇?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수위 저하 원인은 무엇?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조사해보니 어떤 결과?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조사해보니 어떤 결과?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조사해보니 어떤 결과?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무엇?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무엇?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무엇?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무슨 이유?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무슨 이유?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무슨 이유?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왜?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왜?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왜?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결론 내린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결론 내린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결론 내린 이유는?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대체 왜?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대체 왜?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대체 왜?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끼 악어 통째로 ‘꿀꺽’, 괴물 악어 포착

    새끼 악어 통째로 ‘꿀꺽’, 괴물 악어 포착

    대형 악어가 새끼 악어를 꿀꺽하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5일 영국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사진작가 탄야 머랜스키-하팅거(32)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놀라운 광경을 촬영했다. 사진은 아프리카 최강의 포식자로 불리는 커다란 나일악어가 새끼 악어를 통째로 삼키는 동족상잔의 장면을 담고 있다. 탄야는 “이런 모습을 처음 봤다. 일부 전문가들 역시 지금까지 이런 광경 접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아프리카악어로 불리는 나일악어는 하천이나 호수에 살면서 물고기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때로 얼룩말과 물소 등 포유류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녀석들은 대부분 몸길이 5~6m까지 자라는데 큰 녀석은 7m에 이르기도 한다. 사진 영상=유튜브(CutShot Medi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왜 이런 일이?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왜 이런 일이?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왜 이런 일이?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도로 함몰과 관련 없다”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도로 함몰과 관련 없다”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도로 함몰과 관련 없다”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을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도로 함몰과 관련 없다” 그럼 누구 책임?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도로 함몰과 관련 없다” 그럼 누구 책임?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도로 함몰과 관련 없다” 그럼 누구 책임?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신천, 낙동강 만나 ‘물 좋아진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을 명품 생태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신천을 사람,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친수·문화 공간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신천의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낙동강 물을 하루 10만t씩 끌어와 하천 수량을 20만t으로 늘린다. 낙동강 물은 상류 가창정수장에서 침전과 소독을 거쳐 신천으로 내려보낸다. 낙동강 강정취수장에서 대봉교까지 15㎞ 넘는 구간에는 이미 관로가 묻혀 있어 대봉교에서 가창정수장까지의 6㎞ 남짓 구간에만 새로 관을 깔면 된다. 여기에다 시는 신천 주변에 우·오수 분리관을 설치해 생활 폐수 유입을 막는다면 손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청정 하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신천에 설치된 콘크리트 둑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고 물고기가 다니는 어도도 정비한다. 생태 습지도 복원해 생명력 있는 강을 만들 계획이다. 신천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봉교 앞 신천대로를 복개해 자연형 시민광장으로 조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쉽게 신천에 접근할 수 있고 화합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광장은 인근 김광석길과도 연계되는 효과가 있다. 둔치의 체육시설과 산책로, 자전거길을 재배치해 둔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막는다. 신천 역사를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된다. 가창정수장에 신천역사관을 설치한다. 조선 정조 때 대구판관이던 이서(1732~94)의 공덕비와 공룡 발자국 등 신천 주변의 유적을 자연 역사학습장으로 만드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대봉교 인근에는 뱃놀이 체험장을, 하류에는 옛 빨래터를 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개발 방향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천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원시 자연 캄차카 반도에 찾아온 야생의 여름

    원시 자연 캄차카 반도에 찾아온 야생의 여름

    EBS 1TV ‘세계테마기행’이 사람들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원시 자연의 땅 ‘캄차카반도’를 네 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캄차카반도는 러시아 극동에 있다. 주도(州都)는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이고, 면적은 37만㎢다.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이뤄진 반도는 활동 중인 화산들이 압도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아바친스키, 크라셰닌니코프, 크로노츠키, 우존을 비롯한 수많은 화산들이 대칭형의 봉우리를 자랑하며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화산 지역에는 아직도 활동 중인 칼데라와 하천과 유황온천이 포진해 있다. 웅장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도 있다. 남쪽에 위치한 쿠릴 호수의 연어와 불곰의 생존 본능부터 순록 유목민의 삶을 통해 엿보는 생활의 지혜까지, 캄차카반도의 원시 자연의 모습을 속속들이 담았다. 3일 첫 전파를 타는 ‘원시 자연의 땅, 캄차카 반도-제1부 캄차카의 여름, 불곰의 연어 사냥’ 편에서는 캄차카반도에 찾아온 야생의 여름을 세세하게 짚는다. 캄차카반도의 여름은 신비롭다. 연어는 알에서 깨어나 바다로 갔다가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찾아 강을 거슬러 오른다. 캄차카반도의 쿠릴 호수는 홍연어 떼들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태평양의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쿠릴 호수로 모이기 시작하고,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잡아먹기 위해 불곰들도 쿠릴 호수로 모여든다. 캄차카반도의 활기찬 여름과 대자연의 신비, 그리고 홍연어 떼로 붉어진 쿠릴호수와 연어 사냥에 나선 불곰들까지 야생의 신비를 제대로 접할 수 있다. 3~6일 밤 8시 50분 방영.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상과 현실 사이…푸드트럭 딜레마

    이상과 현실 사이…푸드트럭 딜레마

    서울시에 첫 번째 푸드트럭이 등장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푸드트럭 허용을 언급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서울시가 1000여개의 공원을 샅샅이 뒤진 결과 간신히 대상지 한 곳을 찾은 것이다. 청년 및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정책의 취지는 좋았지만 주변 상인들이 반발을 보이는 등 현실은 달랐다는 뜻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 커피와 음료, 토스트 등을 파는 푸드트럭 1대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연간 공원 사용료는 6만 8700원이고 공원 사용기간은 3년이다. 총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개월간 시의 2782개 공원 중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1677개를 제외하고 푸드트럭 운영이 가능한 1105개 공원을 점검했다. 공원에 기존 매점이 없고 그나마 주변 상인의 반발이 적은 곳은 서서울호수공원 한 곳뿐이었다. 시 관계자는 “연간 85만명이 이용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주변 지역 사람들이 반복해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우선 1호 푸드트럭이 탄생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제는 서울에는 푸드트럭이 들어설 공원이 더이상 없다는 점이다. 시는 공원 내 매점의 입점 계약이 끝나면 매점 대신에 푸드트럭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의 매점 주인 역시 서민이 많아 역차별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애초 정부는 2000여대의 푸드트럭과 6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8월 유원시설(놀이공원)에 이어 10월부터 도시공원과 하천, 체육시설 등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가능케 했다.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인구가 많고 시장성이 높은 서울의 성공 사례가 절실하지만, 번화할수록 주변 상인과의 갈등이 크다는 점이 딜레마다. 실제 시는 25개 자치구에 푸드트럭을 설치할 공원을 찾으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실적은 없다. 구 관계자는 “푸드트럭 대상지도 없을뿐더러 일자리 창출 효과도 생계형 노점트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공원뿐 아니라 문화시설 등으로 푸드트럭의 설치 대상지를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멸종 위기 Ⅱ급 붉은발말똥게, 다도해 소안도 서식지 첫 발견

    멸종 위기 Ⅱ급 붉은발말똥게, 다도해 소안도 서식지 첫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 생태조사 중 소안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붉은발말똥게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갑각 길이 28㎜, 너비 33㎜로 갑각 앞쪽과 집게다리의 집게가 붉고 발가락 마디 주위에 검은빛을 띠는 갈색 센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 서부와 서해 중부 이남의 연안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닷가·하구와 가까운 습지 등 서식 조건이 까다로운데 이들 지역이 개발로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2012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다도해에선 처음 확인된 소안도 서식지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마을에서 내려오는 인근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의 갈대숲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말똥게의 정확한 개체군 확인 및 생태적 특성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 숨은 시유지 619억원어치 찾아

    서울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대법원의 등기 전산자료 활용해 숨어 있는 시유지 619억원어치를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체비지 조사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30필지의 4만 6834.6㎡를 발굴했다.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토지의 보상을 돈 대신 다른 토지로 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사업자가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남겨둔 토지를 의미한다. 30필지 중에 도로가 25필지의 4만 5248.1㎡로 가장 많았고, 공원이 2필지(1028㎡)였다. 하천도 2필지 있었다. 구별로 총 12개구에서 체비지가 발견됐고, 서초구와 성동구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비싼 곳은 성동구 송정동의 한 도로(2만 517㎡)로 253억 7952만 9000원이었다. 대부분 시나 자치구 소유였지만 구로구 가리봉동에서는 2171만 5100원 상당의 국방부 소유 체비지도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토지대장을 일일이 들여다보면서 체비지를 찾았기 때문에 많은 곳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체비지 발굴로 시의 자산이 늘어날 뿐 아니라 향후 도시계획사업에 이용할 수 있는 땅이 늘어났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하남 구름, 알고보니 세제원액 거품 “도대체 왜 이런 일이?”

    하남 구름, 알고보니 세제원액 거품 “도대체 왜 이런 일이?”

    하남 구름 하남 구름, 알고보니 세제원액 거품 “도대체 왜 이런 일이?” 29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2교 방류구 일대에서 구름 형태의 물체가 하천 위를 떠다녀 시와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거품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국 확인 결과 문제의 물체는 인근 업체가 방류한 세제 거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천현동 소재 한 세제 소분업체 직원이 소분(小分)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세제 원액을 사업장 바닥에 흘렸고,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세제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됐다. 거품이 하천으로 유입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과 시는 바로 현장으로 출동, 하수도 준설차 펌프흡입기 등을 이용해 2시간 30분가량 거품 방제 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오전에 비가 많이 내려 하천 세제가 희석됐고 유속도 빨라 물고기 폐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혹시 모를 오염도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시는 하천이 오염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으면 해당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경안 국회 통과] SOC 등 세출 4750억 삭감… 메르스·가뭄 대책 4112억 늘려

    [추경안 국회 통과] SOC 등 세출 4750억 삭감… 메르스·가뭄 대책 4112억 늘려

    여야가 24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정부가 제출했던 11조 8278억원(세입경정 5조 6075억원, 세출증액 6조 2203억원) 중 세입경정은 2000억원 삭감되고 세출증액은 638억원 순감소한 액수다. 정부의 세출증액 6조 2000억원 중 4750억원이 깎인 반면, 4112억원이 증액돼 결과적으로 정부안보다 638억원 줄어들었다. 당초 전날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세출증액 부문에서 5000억원을 깎겠다고 했지만 이날 밤에 이어 24일 오전까지 진행된 예결특위 추경예산안조정소위에서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 세출 감액분 4750억원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2500억원,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올라온 사업 1810억원, 기타 440억원이다. 여야의 의견이 맞섰던 SOC 사업 예산은 정부가 당초 요구했던 1조 5000억원에서 1조 2500억원으로 약 17% 줄어들었다. 감액 재원에서 4112억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및 가뭄 피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쓰인다.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손실 지원에는 1500억원이 순증액됐다.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950억원 증액됐다. 여기에 감염병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208억원),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 관리 증액(50억원) 등 총 2708억원이 메르스 분야에 추가 배정됐다.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메르스로 피해를 본 병원 지원이 10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어난 것은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가뭄·장마 대책 예산도 지방하천 정비 10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60억원 등 160억원을 늘렸다. 서민생활 안정 분야에선 어린이집 교사 충원에 168억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에 61억원, 시·도 가축방역에 29억원 등 258억원이 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투자를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150억원, 도시철도 내진보강 100억원, 민자고속도로 토지매입비 50억원 등 300억원이 증액됐다. SOC 부문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화성 남양 하수관거 정비에 20억원, 서해선 철도복원에 200억원, 보성~임성리 간 철도건설에 100억원 등이 증액돼 반영됐다. 그러나 야당의 주장으로 편성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예산은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본회의 문턱에서 전액 삭감되는 바람에 ‘메르스 추경’이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했다는 반발도 나왔다. 복지위를 통과한 101억 3000만원의 예산이 막판 예결소위 논의 과정에서 날아간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번 메르스 예산이라고 했는데도 감염병 전문병원 예산이 이뤄지지 못한 점은 해도 해도 너무 지나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사 출신인 복지위 소속 김용익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플래카드를 든 채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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