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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위협해진 홍수, AI 활용 등 비구조물 대책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확대되면서 정부가 과학적 홍수 관리에 나선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지방·소하천에서 피해가 집중되자 인공지능(AI)·강우레이더·수자원 위성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구조물적 대책’을 강화해 피해 발생에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AI를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2025년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홍수에 취약한 전국 100곳의 지방하천에 홍수정보 수집 센서를 설치한 후 정보을 활용해 홍수예보체제(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98억원을 투자해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기습적인 폭우에 따른 돌발홍수는 ‘강우레이더’를 활용한다. 현재 하천 수위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읍면동까지 적용해 1시간 전에 예측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낙동강 유역에 적용한 뒤 2022년부터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수재해를 감시하는 수자원 위성 개발도 추진한다. 500㎏급 위성으로 시간이나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홍수와 가뭄 등 수자원 정보를 120㎞까지 하루 2회 관측할 수 있다. 홍수와 가뭄, 녹조 등 광역적 감시가 가능해 북한 접경지역 홍수 관리와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수자원 협력 등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그동안 도면으로 열람하던 홍수위험지도를 2021년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홍수위험지도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에 제공돼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비상대처 계획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올해 홍수 피해 현황을 분석해 첨단 홍수관리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과학적 홍수 관리 및 댐·하천 정비방안을 동시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삼성, 의료봉사·사랑의 밥차…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 보듬다

    삼성, 의료봉사·사랑의 밥차…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 보듬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수재민들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또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계열사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8월에는 경남 합천군·하동군, 전남 구례군·담양군·곡성군, 충북 충주시·영동군·음성군, 강원 철원군 등 18개 지역에서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삼성전자는 강원도, 경기도, 충북도의 피해 지역에서 이동식 세탁·건조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 13대를 운영했고 ‘사랑의 밥차’ 10대를 제공해 피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으로 이뤄진 삼성의료봉사단은 충북 음성군과 충남 천안시에서 수해 부상자 치료, 전염병 검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선연한 현장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4개 계열사 직원 450여명이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철원을 방문해 ▲침수가옥 청소 ▲세탁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용인과 평택에서는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복구 ▲축대 세우기 ▲토사 제거 등을 지원했고 충남 아산에서는 하천(곡교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큰비로 피해를 입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 송정동 등에서도 침수시설 및 침수가옥을 청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호우로 특히 피해가 컸던 화개장터를 찾아 토사 및 부유물 제거와 도로 청소 등을 진행했다. 삼성이 기부한 긴급 구호키트 3700여개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성동, 재난 대비 복지 사각 발굴 취약가구에 생계급여·의료급여 지원 성동구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적합 5만여 가구 중 중위소득 50% 미만인 1만 5455가구에 대해 생활실태 점검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신청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로 1인 가구를 포함한 522가구에 대해 생계급여, 의료 및 주거급여 등 맞춤형 급여를 연계했다. 264가구에는 서울형 긴급지원, 국가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 100ℓ 종량제 봉투 없앤다 미화원 안전 위해 새달부터 75ℓ로 대체 영등포구는 분리배출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00ℓ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중단하고 75ℓ짜리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100ℓ 종량제 봉투에 담는 폐기물의 무게를 25㎏ 이하로 권고한다. 하지만 압축해 버려질 경우 45㎏까지 늘어난다. 수거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척추질환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폐기물 압축기의 과도한 사용을 금지하고 배출무게 초과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동대문,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한국외대 연계, 영어 온라인 강의 진행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외국어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영어회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까지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운영 과정은 영어회화 초급A반, 초급B반, 중급반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 25일까지 15주 과정이다. 구민아카데미를 3분의2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은평, 태풍 대비 취약시설 점검노후주택 정비·비상 근무 연락망 운영 은평구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대형공사장과 노후 주택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했다. 그늘막을 묶어 두고 구청 선별진료소 천막을 철거했다. 또 넘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 등을 사전 조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천막 7곳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태풍이 물러갈 때까지 취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난 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 통제를 철저히 하고 복구 인력과 장비를 바로 구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서초, 블록체인 양성과정 모집 암호학·프로그래밍 등 이론·실습 구성 서초구는 ‘블록체인 선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블록체인 개발자로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블록체인의 이해, 암호학, 프로그래밍 기초 등 이론과 실습을 종합해 수업을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고 교육과정 수료생을 위해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입문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72명을 배출했고 22명이 기업 인턴으로 선발됐다. 중랑,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선정운영경비 100만원 지원·재능 나눔 참여 중랑구는 ‘2020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6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는 ▲1인 미디어 영상교육 동아리 ‘동부시장1인미디어영상단’ ▲시니어·장애인 합창 동아리 ‘모꼬지 힐링 합창단’ ▲통기타 연주 동아리 ‘통기타 로망스’ ▲플루트 앙상블 연주 동아리 ‘바람개비’ 등 6개 동아리다. 선정된 동아리는 운영에 필요한 경비 100만원을 지원받고 동아리별 특성에 따른 재능 나눔 활동 참여도 참여하게 된다.
  • 김경호 의원, 가평상담소서 상권 활성화 사업 정담회 개최

    김경호 의원, 가평상담소서 상권 활성화 사업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25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경제기획관 소상공인과 관계자 및 상가번영회 임원이 모여 경기 가평군 북면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사업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부터 계곡 불법시설물 철거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다.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은 주로 북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생태 하천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체험을 제공하고 공동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계곡 성수기인 여름철 휴가 기간 내에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이 지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생태하천 프로그램 등은 코로나19 장기화할 경우 내년에 진행하고 계곡 상권 환경개선사업 등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김 도의원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기 위해 상인, 행정 모두가 하나 돼 움직여야 한다”며 “사업 성공을 통해 가평군의 복원된 계곡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김 의원이 가평군 북면 상가번영회 주민들과 꾸준한 논의를 통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작성해 공모사업으로 제출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해에 코로나까지”...충주시 공무원, 비상근무 중 과로로 쓰러져

    “수해에 코로나까지”...충주시 공무원, 비상근무 중 과로로 쓰러져

    집중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충북 충주에서 수해복구를 진두지휘하던 50대 공무원이 비상근무 도중 쓰러졌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A(57) 지역개발과장이 전날 오전 10시쯤 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사무실 직원이 발견했다. A 과장은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천 시설 수해복구를 총괄하고 있는 지역개발과는 폭우가 내린 지난 2일부터 하천 유실·범람 등 피해 상황 파악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20명의 직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왔다. 이에 더해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관리, 재난대책반 근무 등 과중한 업무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고유 업무 외에 코로나19, 호우, 폭염, 태풍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 체계가 지속하면서 공무원들의 피로가 상당히 누적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해 복구 막막한데… 물폭탄 예고에 떠는 광주·전남

    수해 복구 막막한데… 물폭탄 예고에 떠는 광주·전남

    49일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 지역 주민들은 이번 태풍이 지리산권에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를 뿌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25일 북상하는 태풍의 오른편에 놓인 광주·전남은 26~27일 지리산권에 100~300㎜의 집중호우와 초속 40~60m의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7~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터라 이번 태풍의 진로와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의 폭우로 유실된 하천 제방과 산사태 발생지 등이 겨우 응급 복구를 마쳤거나 복구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례·곡성·나주 등지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주택 등은 침수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풍을 맞아야 할 형편이다. 이번 물난리로 발생한 이재민 5000여명 가운데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도 318명에 이른다. 현재 지난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된 전남도 내 192개 하천 중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128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64곳은 복구 작업 중이다. 특히 산사태가 발생한 401곳 중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289곳에 그치고 나머지 112곳은 복구 중이다. 구례읍 양정마을 이장 전용주(56)씨는 “최근 물난리 피해 복구도 막막하기만 한데 태풍과 폭우까지 몰아친다니 눈앞이 캄캄하다”며 “일기예보를 주시하며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특별재난’ 이천시 호우 피해액 165억원 잠정 집계

    경기 이천시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금액이 1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전 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천시의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 105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0조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것이다. 이천시의 분야별 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공공시설은 도로 17개소, 하천 61개소, 수리시설 51개소 등 총 367개소에 피해액 147억원이며, 사유시설은 주택 63개소, 농경지·농작물 등 1281ha에 1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면 공공시설 복구비 중 지자체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되며,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엄태준 시장은 “수해복구에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군 장병과 공무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해를 입으신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통일부 “개성고려인삼 빼고 북한 기업들과 물물교환 계속 추진”(종합)

    통일부 “개성고려인삼 빼고 북한 기업들과 물물교환 계속 추진”(종합)

    이인영 “제재 대상 회사인 것 알고 있었다”“다른 북한 기업들은 제재위반 소지 없다”국정원, 개성고려인삼 대북 제재기업 지목통일 24일 “개성고려인삼 철회” 국회 보고통일부가 유엔 제재대상이 아닌 다른 북한 기업과의 물물교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 대상으로 알려진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공사만 빼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런 이유로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를 제외한 북측 기업들은 제재 위반 소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회사를 제외한 다른 북한 기업들과의 교역 승인은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단체의 남북 물물교환 사업에 대해 “원천적으로 다시 되돌린다거나 철회 또는 백지화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위반을 피할 수 있는 물물교환 방식의 ‘작은 교역’으로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앞서 남측 민간단체인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은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등과 북한의 인삼술, 들쭉술 등을 남한의 설탕과 맞바꾸는 계약을 체결했고, 통일부는 해당 물품 반출입 승인을 검토해왔다. 개성고려인삼 ‘제재 대상’ 알고도 추진?“문제 알았지만 국정원 먼저 얘기했을 뿐” 이인영 “제재 대상 보도 있어서 숙지했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은 최근 정보위에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미국과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 노동당 39호실 산하기관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일각에선 통일부가 이 회사가 제재 대상일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도 당연히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와 관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오고 있다”면서 “다만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먼저 이야기했을 뿐이고,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국회 외통위에서 ‘개성고려인삼이 제재 대상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2017년에 제재 대상이 아니냐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숙지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장관 취임 후) 결재할 수 있는 대부분은 결재를 했는데, (민간 단체 측이) 승인 신청한 지가 좀 됐는데도 여태까지 승인하지 않았으면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재 대상 기업인데도 거래를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제재 대상이라면) 그것을 무시하고 추진할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전날 통일부의 비공개 업무보고가 끝난 뒤 통일부가 남북 물물교환 사업 대상 기업에서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를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와의 남북 물물교환 사업에 대해 “완전히 철회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는 최근 국가정보원이 국제사회 제재 대상 기업으로 판단한 곳이다.통일 “北, 대북제재·코로나·수해 ‘3중고’” “개성공단 재가동·남북철도 연결 준비”“북 호응시 북 개별관광도 적극 추진” 통일부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당 창건 75주년을 계기로 경제 성과 도출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수해 등 ‘3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올해 1∼6월 중국과 무역 총액은 4억 1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7.2%나 줄었고, 산업생산도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인도협력, 사회문화교류, 작은 교역을 통해 남북 간 협력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남북 생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방역, 공유하천 공동관리, 보건의료, 산림, 농업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일관되게 추진하며 민간단체와 지자체의 사업을 지원하고, 국제기구와 협력도 이어가겠단 구상이다. 또 이번 장마로 협력 필요성이 재확인된 임진강과 북한강 유역에서 재난 위험을 공동 관리하고, 향후 남북관계 복원 시 산불과 산림 병해충, 가축 전염병 등 재난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남북 경제협력을 위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남북 간 철도연결을 준비하고, 북측의 호응이 있으면 북한 개별관광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눈앞 캄캄”…물난리·코로나·초강력 태풍 북상에 광주·전남 초비상

    “눈앞 캄캄”…물난리·코로나·초강력 태풍 북상에 광주·전남 초비상

    최근 폭우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제8호 태풍 ‘바비’가 다가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번 태풍은 지리산권에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홍수피해 복구 조차 끝내지 못한 구례·곡성 등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의 오른편에 놓인 광주·전남은 오는 26일~27일 지리산권에 100~300㎜의 집중 호우를 뿌리고 해안과 내륙에선 초속 40~6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광주와 전남은 지난 7~9일 집중 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터라 이번 태풍의 진로와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최근의 폭우로 유실된 하천 제방과 산사태 발생지 등이 겨우 응급 복구를 마쳤거나 복구가 진행 중인 곳이 수두룩한 탓이다. 현재 제방이 유실된 전남도내 192개 하천 가운데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128개에 그친다. 나머지 64곳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실된 도로 120곳은 이날 현재 3곳을 제외한 117곳의 응급 복구가 끝났다. 산사태가 발생한 401곳 중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곳은 289곳에 그치고 나머지 112곳은 복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구례·곡성·나주 등지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주택 등은 침수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풍을 맞아야 할 형편이다. 이들 지역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군인을 제외한 민간봉사자들의 발길이 사실상 끊겨 복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물난리로 발생한 이재민 5000여명 가운데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도 318명에 이른다. 구례읍 양정마을 이장 전용주(56)씨는 “최근 물난리 피해 복구도 막막하기만 한데 태풍과 폭우까지 몰아친다니 눈앞이 캄캄하다”며 “일기예보를 주시하며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의 길목으로 예보된 국토 서남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항에서도 주민들이 어선을 육지로 대피시키거나 목포항으로 피항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 5개군 5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전북도내 5개 군과 5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전북도는 지난 13일 남원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이어 이날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도내 5개 군이 추가로 선포됐다고 24일 밝혔다. 임실군 성수면·신덕면, 고창군 아산면·공음면·성송면 등 5개 면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피해액은 1379억원으로 집계됐다. 복구액은 피해액 2.2배인 302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단일 피해로는 10년 내 최대로 나타났다. 수해 피해 건수는 총 1만 7898건으로 공공시설 2289건, 사유시설 1만 5609건이다. 세부적으로는 도로·교량 235건(119억원), 하천 417건(348억원), 산사태 563건(445억원), 저수지·배수로 131건(87억원) 등이다. 인명 3명(장수 2, 순창 1)에 주택 990동(파손 32, 침수 958), 농작물 침수 6867ha, 가축 폐사 31만마리, 비닐하우스 32.4ha의 피해도 발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분양 하이라이트]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아지트’ 적용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3지구에 선보이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투시도)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동탄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나만의 아지트(Azit) 콘셉트가 적용된다. 홈오피스형 드레스룸 옵션을 선택하면 드레스룸을 책상과 책장, 서랍 등이 제공되는 홈오피스로 꾸밀 수 있어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 공간 또는 자녀들의 원격수업을 위한 학습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부영 창원 ‘마린애시앙’ 1000가구 8% 할인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마린애시앙’ 아파트를 이달 말까지 선착순 1000가구에 8% 할인 분양한다. 기존 분양가와 비교하면 주택형에 따라 2370만~3680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부영주택은 마린애시앙 입주자에게 시스템 에어컨 2대와 스마트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한다. 발코니도 무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월영만개’(月影滿開·달 그림자가 단지에 만개한다)라는 아파트 콘셉트에 맞게 단지 중앙에 달을 형상화한 대형 중앙광장(조감도)이 조성됐다. 축구장 3개 넓이로, 단지 한가운데서도 휴양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재건축 ‘더샵 수성라크에르’ 이달 공개 대구 수성구에 포스코건설의 첫 번째 더샵인 ‘더샵 수성라크에르’(조감도)가 이달 중 공개된다. 단지는 대구 수성구 지산동 1234번지 일원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산초, 지산중, 수성고 등이 인접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수성IC가 인접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수성못을 비롯해 수성유원지, 거목식물원, 수성랜드, 대구어린이대공원, 범어공원 등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한화 ‘포레나 순천’ 생활 인프라 탄탄 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순천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는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백강로를 통해 삼산로와 순천IC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 쉽다. NC백화점과 홈플러스,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의료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이 단지 가까이 있고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을 전망이다. 순천서천·삼산·봉화산 등 하천과 녹지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삼성·대림·현산 부산 ‘레이카운티’ 분양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연제구 거제2동 802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레이카운티’(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과 거제대로를 이용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카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거제초, 창신초, 거제여중, 거성중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사직동 학원가 이동이 용이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포토] ‘힐링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 마셔요

    [서울포토] ‘힐링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 마셔요

    23일 서울 노원구 중랑천 산책로를 찾은 시민이 ‘힐링 냉장고’에서 시원한생수를 꺼내 마시고 있다. 노원구청은 31일까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곳에 300㎖ 생수를 비치할 예정이다. 2020. 8.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속보] 서울 동북권이어 동남·서남권도 우산 못막는 호우주의보

    [속보] 서울 동북권이어 동남·서남권도 우산 못막는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강남·서초·강동구(동남권), 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구(서남권)다. 노원구 등 동북권에는 앞서 낮 12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이며, 하천 범람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제8호 태풍 ‘바비’가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시속 28㎞로 이동 중이며 다음 주 중 우리나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26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8호 태풍은 26일 오후나 밤 사이에 남해안에 상륙해 27일 내륙을 지나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고양·양주에 호우주의보…이천 등 7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22일 낮 12시40분을 기해 고양·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용인·화성·평택·오산·이천·안성·여주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폭우 때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송성한 소방교 눈물의 영결식

    폭우 때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송성한 소방교 눈물의 영결식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2일 산사태 현장을 가다 순직한 고 송성한(29) 충북 충주소방서 소방교의 영결식이 21일 충주소방서에서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충청북도장으로 엄수됐다. 유가족과 충주소방서 직원, 이시종 충북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기인 황혜린 소방사는 고별사에서 “사고가 있던 그 날 서로 몸조심하자고 약속했는데 오빠(송 소방교)를 집어삼킨 시커 먼 급류를 바라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던 제가 한없이 무기력해진다”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연신 눈물을 쏟았다. 황 소방사는 이어 “생명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의 길을 숙명으로 여긴 당신은 영원한 소방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지사는 조사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도민을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임무 수행에 나섰다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생사의 갈림길에 선 도민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송 소방교의 살신성인 정신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송 소방교는 지난 2일 산사태 현장으로 출동하다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도로 침수 상황을 확인하다 갑자기 도로가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렸다. 그는 실종 17일만인 지난 19일 사고 지점에서 8.7㎞ 떨어진 충주시 엄정면 강배체험관 인근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송 소방교는 2018년 11월 충주소방서 구급대원에 임용됐고, 지난해 1월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 배치됐다. 순직 때까지 화재현장 200여 차례 출동, 500여 차례 구조·구급활동을 했다. 송 소방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 노원구, 하천과 산책로에 힐링냉장고 설치해 생수 제공

    서울 노원구, 하천과 산책로에 힐링냉장고 설치해 생수 제공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곳에 생수를 구비한 힐링냉장고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냉장고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300㎖ 생수 300개씩 총 600개가 비치된다. 날씨 상황에 따라 생수 보충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하천변은 5곳이다. 중랑천은 상계6·7동 창동교, 상계8동 중랑천 육교 인근, 당현천은 중계2·3동 어린이 교통공원과 한국성서대 옆 바닥분수 인근이다. 묵동천은 공릉1동 폭염 무더위 쉼터다. 산책로 3곳은 불암산 나비정원과 경춘선 불빛정원, 영축산 무장애 숲길이다. 냉장고 관리와 생수 공급은 힐링 냉장고 설치 지역 인근 마트에서 공급한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부터 폭염특보 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무더위 쉼터도 운영 중이다. 이용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다. 구청 인근 노블레스 관광호텔과 협력해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현재 3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인이나 1인 1실로 운영한다. 노인이 희망하면 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민 일상 활동에 제약이 많은데 미처 마실 물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이 요긴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멸종 위기 ‘꼬리명주나비’ 수원천서 발견

    멸종 위기 ‘꼬리명주나비’ 수원천서 발견

    경기 수원천 일대에서 사라졌던 꼬리명주나비가 복원사업 3년 만에 처음 발견됐다. 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어 보호나 복원이 필요한 ‘취약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3년 전부터 수원천 일대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5마리 이상의 꼬리명주나비를 확인했다. 꼬리명주나비는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하천 정비 사업 등으로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멸종이 우려됐다. 이에 수원시는 2017년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연안 쓰레기 몸살 ...집중호우로 2000여t 떠내려와  

    부산연안 쓰레기 몸살 ...집중호우로 2000여t 떠내려와  

    부산 연안과 하천 등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유례없는 긴 장마철 내린 집중호우와 제5호 태풍 ‘장미’ 영향 등으로 낙동강 유역 하천·하구와 무인도 등지에 2550t가량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한해 동안 부산시 등이 처리한 쓰레기 4123t의 절반이 넘는 양이다. 올해 부산지역 7∼8월 강수량은 1112mm로 작년 같은 기간 강수량보다 597mm나 많이 내렸다. 이들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에만 14억4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구·군과 해양수산청,해양환경공단 등과 함께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벌인다.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신속한 정화 활동을 통해 해변 경관회복과 바다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이달 초부터 해양환경관리선(118t)과 청소선,어선,수거 차량 ,매일 1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쓰레기 440t(해양 278t,하천·하구 162t)을 수거 처리했다. 시는 매년 4000~5000t 의 바다 ·하천·하구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시비 등 47억4천4백만원의 처리비용을 편성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하지만 시는 해양 쓰레기 처리에는 1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돼 중앙부처에 추가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현재 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올해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로 낙동강을 통해 부산 연안으로 유입된 초목류와 생활 쓰레기는 해양오염뿐만 아니라 어선 운항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수질오염과 바다 생태계 훼손을 막을 수 있게 구·군과 관련기관에서는 신속히 쓰레기 수거에 동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야구장 도비 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 및 민원상담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야구장 도비 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 및 민원상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도의원은 지난 12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정희시의원 및 의정부시청 관계자 그리고 민원인을 차례로 만나 녹양 야구장 도비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회와 하천(폐천)부지 매입에 관한 민원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회의에서는 녹양 야구장 공사에 따른 도비지원과 의정부시 매칭 예산, 녹마 족구장 보수 공사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의정부시 체육행정 현안 사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백석천변 호국로 1112번길 하천(폐지) 부지에 50여 가구가 수십년간 하천부지 점용료를 납부하며 살아 가고 있는데 하천(폐천)부지를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민원 사안에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최경자 도의원과 최정희 시의원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산 집행을 통해 최고의 시설로 조성되어 한수이북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자부할 수 있는 구장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경기도 하천과 담당 부서와 해당 민원 사안에 대해 논의와 질의 답변을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홍수에 바다로 간 플라스틱, 해양생물에겐 ‘죽음의 먹이’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홍수에 바다로 간 플라스틱, 해양생물에겐 ‘죽음의 먹이’

    지난 16일 중부지방 장마는 역대 최장기간이라는 ‘54일’ 기록을 세우고 끝났습니다. 2013년의 49일 장마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중부지방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장마 역시 지난 6월 10일에 시작돼 지난달 28일까지 49일이나 이어졌습니다. 역시 1998년의 47일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동안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대한 경고는 계속 있었습니다. 잦아지는 여름 폭염과 겨울 혹한이 대표적이지만 ‘여름에 덥고, 겨울이 추운 건 당연하지’라는 반응을 보였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랬던 사람들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올해 장마를 보고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됐다고들 합니다. 많은 인명, 재산 피해를 일으킨 올해 장마는 이제 끝났지만, 물난리 때문에 하천과 바다로 떠내려오는 온갖 쓰레기들은 또 다른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홍수 때마다 하천으로 떠내려오는 쓰레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각종 플라스틱류입니다. 강으로 떠내려온 페트병이나 비닐들은 바다까지 흘러 들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햇빛과 바닷물로 인해 손톱보다 작은 조각들로 부서지게 됩니다.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원래 크기보다 작게 부서진 플라스틱이나 미세플라스틱은 바닷새나 거북, 물고기들이 먹잇감으로 착각해 삼킵니다. 해양생물들은 뱃속에 플라스틱을 가득 채운 채로 죽게 됩니다. 몇 년 전 바닷새와 바다거북의 시체에 플라스틱이 가득 차 있는 사진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해양연구소, 노르웨이 해양과학기술연구원, 독일 환경학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바다 생물들이 삼킨 플라스틱 조각들이 몸속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환경과학의 최전선’ 8월 19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중북부 유럽의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북부 풀마갈매기’의 약 93%가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삼킨다는 통계에 주목했습니다. 연구팀은 북부 풀마갈매기 위액과 똑같이 만든 용액이 담긴 실험용 접시에 플라스틱 조각들을 넣은 다음 시간에 따른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을 위액에 담근 뒤 8시간, 1, 2, 4, 8, 14, 21, 90일에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플라스틱은 14일째 될 때부터 서서히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플라스틱을 만들 때 포함되는 가소제, 항산화제, 자외선안정제, 난연제, 방부제 등 15종류의 첨가제들이 위 속에서 서서히 녹아 나오는 것입니다. 실제 바닷새들이 삼킨 플라스틱은 모래주머니에서 갈려 더 잘게 부서지면서 플라스틱 속 유해물질이 더 쉽게 방출되고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일단 체내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은 배출되지 않고 농축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오래간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중부지방의 긴 장마와 이번 연구 모두 인간이 생각 없이 행한 작은 행동들이 생태계에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해 줬지만,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심어 주기도 했습니다. 자연은 정복 대상이 아닌 공존 대상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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