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30초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40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롯데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66
  • 시흥시장 보궐 판세 안갯속

    오는 29일 치러지는 경기 시흥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수도권 지방선거 분위기를 미리 점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과 후보들의 기류를 종합하면 시흥시장 보선은 현재 2강1중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와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비서 출신인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선두를 다투고 있고,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로부터 시민후보로 추대된 무소속 최준열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어느 쪽도 승부를 예단하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박빙 속 우세’로 나왔지만, “안심은 금물”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에 일격을 당한 데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10% 포인트 차이의 열세가 예측됐기 때문이다.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함께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 수도권 선거라는 점에서 한나라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노 후보의 공약발표회에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급파된 점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노 후보의 공약을 집권 여당이 보증해 표심(票心)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스타급 중진 의원들을 총동원해 유세를 벌이는 한편 호남 출신으로 1980년대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노 후보의 이력을 부각시켜 젊은 유권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박빙 속 열세’로 보고 있다. 당초 후보로 확정된 백청수 전 시흥시장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후보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 바람에 후보 인지도 제고에 한 발 뒤처졌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김 후보가 시흥에서 빈민운동을 펼쳤던 고 제정구 전 의원의 적통(嫡統)을 이어받았고, 시흥을 대변한 경기도의원 출신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20~40대 연령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전례를 들어 초반 열세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인다. 민주당은 손학규·김근태·한명숙 상임고문 등 스타급 거물의 전폭적 지원 유세까지 보태 부평을 재선거와 함께 동반 승리를 이끈다는 각오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 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의 종이승차권이 다음달부터 없어진다. 서울시는 5월1일부터 수도권 전 노선에 종이 승차권 대신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1회용 교통카드 도입으로 연간 4억 5000만장가량 발급되는 종이 승차권의 제작비용(31억원·장당 6.8원)이 절감된다. 또 지하철 매표인원 약 800명이 승강장과 개찰구에서 제공하는 지하철 서비스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통카드는 지하철·전철 역사에 설치된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뒤 운임과 보증금(500원)을 투입하면 된다.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 1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보증금 500원을 돌려받는다. 하지만 잃어버리거나 이용자의 부주의로 훼손된 경우엔 보증금(500원)을 돌려받을 수 없다. 기계 조작이 익숙지 않은 노인이나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로 우대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김경호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종이승차권 발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역무 인력 축소를 통한 경영개선과 서비스향상을 위해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했다.”면서 “당분간은 종이승차권과 1회용 교통카드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이르면 9호선이 개통하는 때부터 종이승차권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길 그리섬 반장 “CSI, 영화로 나온다”

    길 그리섬 반장 “CSI, 영화로 나온다”

    길 그리섬 반장, 다시 볼 수 있을까? 전 세계에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 ‘CSI’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CSI는 지난 2000년 10월 방송을 시작해 CSI 뉴욕, CSI 마이애미 등의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매 시즌마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킬빌’ 등을 연출한 유명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과 연출에 참여한 에피소드(시즌 5-생매장 편)가 방영되기도 했을 만큼 제작자 사이에서도 평이 좋아 영화화에 대한 기대도 높았던 드라마다. 이중 가장 오랫동안 극의 중심을 차지했던 CSI 라스베이거스의 ‘길 그리섬’ 반장 윌리엄 피터슨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시즌 9를 끝으로 하차해 팬들을 아쉽게 했었다. 그러나 그는 이번 CSI 영화판의 총 제작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윌리엄 피터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CSI가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면서 “제작자측이 드라마의 저작권과 어떻게 하면 잘 만들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SI 시청자들이 원했던 것을 TV 시리즈에 모두 담기는 어렵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영화에서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피터슨은 극중 길 그리섬 반장이 뇌종양을 앓고 있었음에도 왜 죽지 않았는지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현재까지 CSI는 라스베이거스 시즌 9(총 191개 에피소드), 마이애미 시즌 7(총 153개 에피소드), 뉴욕 시즌 5(총 103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으며 국내에서도 지상파·케이블 TV를 통해 방영 중에 있다. 사진=윌리엄 피터슨(bosto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야, 남규리 대신 ‘리틀 김태희’ 투입

    씨야, 남규리 대신 ‘리틀 김태희’ 투입

    그룹 씨야에 새로 투입된 멤버가 배우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규리의 팀 하차 소식을 전한 소속사 측은 21일 씨야에 새 멤버로 영입된 신인 지연을 전격 공개했다. 당초 티아라(T-ara)라는 그룹의 멤버로 준비 중이던 지연은 김태희를 쏙 빼닮은 외모로 관계자들로부터 ‘제2의 김태희’란 평을 듣고 있는 기대주. 현재 혜화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지연은 2008년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해 샤이니와 함께 스마트 메인 모델로 활동한 이력을 지녔다. 지연에 대해 소속사 측은 “167cm, 45kg의 체형에 노래, 춤 뿐 아니라 연기까지 수년 간 트레이닝 받은 준비된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소속사 및 각 팀의 멤버 간 관련 사항을 협의 및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 멤버를 보강한 씨야는 다비치와 함께 디지털 싱글 앨범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을 발표하며 5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남교육감 후보 도덕성 논란 예고

    충남교육감 후보 도덕성 논란 예고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끝나면서 후보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강복환 전 충남도교육감, 권혁운 전 천안용소초 교장, 김종성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장기상 전 도교육청 장학관, 김지철 전 도교육위원, 박창재 전 충남수석교사회장, 장기옥 전 문교부 차관 등 모두 7명이 등록했다. 지난해 오제직 전 교육감이 단독 출마, 당선됐다 비리혐의로 사퇴한 뒤 무주공산 상태여서 후보들이 난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거는 전직 교육감들이 선거 및 인사비리로 잇따라 중도 하차했고, 충남지역 학생들이 수능시험 전국 꼴찌로 나타난 뒤 치러지는 선거여서 어느 때보다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선관위의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강 후보는 1969년 1월 ‘입영기피’ 후 자수했다고 기록돼 있다. 강 후보는 특히 도교육감 재직시 승진인사와 관련,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03년 구속돼 2007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지난해 8월 사면복권됐다. 강 후보 측은 “당시 초등 교사들이 부족해 교사는 군대에 안갔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는 2000년 도교육감 선거시 경쟁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특정 시·군 교육청 인사권을 떼어 주겠다.’는 각서를 써 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낳았다. 강 후보 측은 “그런 직권남용 혐의는 검찰에서 아예 다루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선관위의 후보자 정보는 각 후보들이 직접 제출, 공개한 것이다. 김지철 후보는 1989년 8월 국가공무원법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후보는 전교조 초대 충남지부장을 지냈고, 전교조 창립주도 혐의로 구속됐었다. 김 후보 측은 “유일한 진보진영 후보로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같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강 후보, 김종성 후보, 김지철 후보 등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우결’측 “전진·이시영 하차, 확정된 것 없다”

    ‘우결’측 “전진·이시영 하차, 확정된 것 없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관계자가 16일 전진, 이시영 커플 하차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진과 이시영이 5월 ‘우결’을 하차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며 “전진이나 이시영 측에 하차를 통보한 적도 없으며 하차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시영의 측근 역시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게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설 이후 ‘우결’에 합류한 전진과 이시영은 최근 열애설까지 나돌며 주목 받은 인기 커플이다. 한편 최근 ‘우결’ 측의 프로그램 변화 방침에 따라 정형돈, 태연 커플은 5월 초 하차가 확정됐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은아ㆍ이재룡 SBS ‘좋은아침’ 하차

    정은아ㆍ이재룡 SBS ‘좋은아침’ 하차

    SBS 아침프로그램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의 두 MC 정은아와 이재룡이 동반 하차한다. 27일부터 진행되는 SBS 봄 개편을 맞아 정은아와 이재룡은 SBS ‘좋은아침’에서 빠지고 SBS 아나운서들이 후임 진행자로 나선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정은아와 이재룡이 함께 2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며 그 이유로 “경제 위기로 인해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한 내부 방침이다. 이 결정에 제작진도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은아는 1999년 1월부터 10년 넘게 ‘좋은아침’의 안방마님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8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재룡은 지난해 5월부터 정은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27일 방송부터는 SBS 배기환 아나운서와 SBS 여자 아나운서(현재 미정)가 후임 진행자로 나선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표팀 골게터 발굴 시급” 허정무호 월드컵예선 전력분석

    허정무(53)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일 치른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분석하면서 ‘대형 공격수 부재’를 거듭 강조했다. 허 감독은 13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술발전위원회를 마친 뒤 “타깃형 공격수 부재 해결은 앞으로의 숙제”라면서 “정성훈(부산)은 K-리그에서 골을 넣고 있지만 대표팀에선 UAE와의 최종예선 이후 찬스를 못 살리고 있다. 유병수(인천), 이승렬(FC서울) 등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 조동건(성남)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이어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에서 각 팀의 공격을 도맡으면서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졌다.”면서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해서라도 공격수를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선홍(현 부산 감독)과 김도훈(성남 코치)과 같은 대형 스트라이커가 없다.”면서 “조재진(감바 오사카)과 이동국(전북)에게 기대했지만 이들이 주춤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회택(63) 기술위원장은 “지난 북한전 분석과 함께 최종예선 남은 3경기에서 이겨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6월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전 올인을 위해 대표팀 소집을 5월29일로 하루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UAE전에 앞서 2일 UAE 두바이에서 바레인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홍명보(40)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은 기성용(서울), 구자철(제주), 조영철(니가타) 등 프로선수들의 차출에 대해 “규정을 따르겠지만 프로팀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월드컵 기간이 K-리그 시즌 중이라 선수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어 대학선수들을 잘 다듬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선수든 (U-20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9월 어떤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인천지하철 2호선 6월 착공

    인천지하철 2호선 6월 착공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가 오는 6월 시작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인천지하철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이 8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173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6월 중 착공할 방침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오류동∼검단사거리∼주안역∼시청역∼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29.33㎞ 구간에 모두 27개의 정거장과 2곳(서구 오류동, 남동구 운연동)에 차량기지가 건설된다. 환승에 따른 접근성이 좋고 넓은 부지가 확보돼 있는 오류동∼왕길 지하차도와 백석초교∼공촌사거리, 남동구청∼인천대공원은 고가로 건설된다. 반면 옛시가지 등 주거밀집지역과 교통장애 요인이 큰 나머지 구간은 모두 지하로 건설된다. 2호선이 개통되면 신 개발지역인 서구와 남구지역의 교통난이 완화되고, 인천지역의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계한 도시철도망이 형성된다. 총사업비 2조 1649억원 가운데 1조 2989억원은 정부가, 8660억원은 시가 부담한다. 시는 지하철 2호선의 개통을 2014년으로 4년 앞당기기로 했다. 국가재정을 감안, 인천지하철 2호선 전 구간을 2018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검단신도시 등 서북부 개발계획 촉진에 따른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2014년 아시안게임 운영지원을 위해 사업기간을 단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차량을 철제차륜형 경전철로 확정하고 일부 구간에 대한 노선변경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신경민 교체’ 반발 MBC 기자들 제작거부

    MBC 보도국 취재 기자들이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 움직임 철회를 엄기영 사장 등 경영진에 요구하며 9일 낮 12시부터 무기한 취재 및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MBC는 이날 뉴스데스크를 스포츠뉴스를 포함시키고도 평소보다 15분가량 줄이는 등 TV 및 라디오의 각종 뉴스 프로그램을 단축 편성하는 한편, 부장급 기자와 제작 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의 기자를 중심으로 뉴스 프로그램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MBC 기자회 차장·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제작 거부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 기자회는 전날 밤 긴급 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해 찬성 74.4%(99명), 반대 18%(24명), 기권 7.5%(10명)로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한편 MBC 라디오국의 1990년대 이후 입사 PD 25명은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 김미화에 대한 회사의 교체 움직임에 반발해 전날부터 연가 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김미화의 하차가 확정될 경우 연가 투쟁은 라디오본부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중랑구 능산지하차도 새단장

    서울 중랑구가 밋밋하고 볼품없던 능산지하차도를 배꽃이 날리는 듯한 조형물과 야간조명을 단 화사한 지하차도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신내 IC 확대로 이용차량이 늘어난 능산로를 중랑구의 새로운 상징적 진입관문으로 조성하기 위해 능산지하차도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우림시장과 신내IC방면의 지하차도 양 출입구에 구를 상징하는 배꽃 조형물을 장식하고, 다양한 색을 내뿜는 발광다이오드(LED)등을 달았다.
  • 김미화 시사프로 하차 유보

    MBC가 8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5년 반 동안 진행한 개그우먼 김미화를 하차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가 “정부가 불편해하는 방송인을 교체하는 것”이라는 반발에 부딪치자 일단 유보했다. 당초 MBC 라디오본부는 이날 김미화를 진행에서 제외시키기로 하고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대체 가능한 진행자는 내부 인력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는 또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의 교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발이 거세지자 MBC 사측은 이날 밤 “김미화의 하차 방침을 일단 유보하고 9일 오후 다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성주 “‘명랑히어로’ 도중하차 서러웠다”

    김성주 “‘명랑히어로’ 도중하차 서러웠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MBC ‘명랑히어로’에서 중도하차 하게 돼 서러웠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8일 오후 서울시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단 한 번도 프로그램이 없어지기 전에 내가 먼저 잘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선언 후 프로그램에서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는 “MBC 직원일 때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아타기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명랑히어로’는 폐지되기 2주전에 제가 그만두게 됐다.”며 “프로그램 PD가 입사동기인데 저한테 정말 어렵게 얘기를 꺼냈다.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때 상황은 정말 심각했다. 서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얼마 전 라디오 DJ도 하차하게 된 김성주는 “어느 날 갑자기 라디오 PD가 그만두라고 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만약 제가 방송사에 소속된 상태였으면 다른 프로그램을 맡으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별종 일반인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Zoom in 서울] 세종대왕 동상밑에 한글기념관

    [Zoom in 서울] 세종대왕 동상밑에 한글기념관

    이르면 7월쯤 광화문 광장에 세워질 세종대왕 동상 아래 지하 차·보도에 ‘한글기념관(가칭)’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폐쇄한 세종문화회관 앞 지하 차·보도에 연말까지 한글기념관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 기념관을 세종대왕 동상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기념관 설립 사업은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함께 광화문 광장 공사현장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장이 세종대왕 동상 설치에 맞춰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만한 조형물과 기념관 조성을 제안하자 오 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구체화됐다. 시는 지난 1일 35억원가량의 추경예산을 확정하고 세종문화회관, 문화국, 도시계획국 등과 협의에 들어갔다. 현재 건축 설계, 전시품 수집, 도시계획 변경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앞 약 100m 길이의 지하차도(1613㎡)에 세워질 이 기념관을 ‘도로+갤러리’ 형태의 개방형 구조로 할지, 별도의 전시관으로 설계할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또 양쪽 출입구와의 접근성을 고려, 세종대왕 동상 밑에서 한글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글기념관에는 훈민정음을 비롯한 용비어천가,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등의 한글 간행도서 복제본이 비치된다. 한글 창제과정을 수록한 도표와 시대별 한글 문서 등도 선보인다. 한글 관련 서적뿐 아니라 다양한 서체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세종대왕 관련 조형물 등까지 대략 300~400점의 역사적 자료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의 조언을 받아 각 지역 박물관이나 개인 소장품 등을 수집하고, 이 수집품들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역사적 가치를 검증받기로 했다. 서울시 부두완 의원은 “해외에 있는 세종대왕 관련 문화재들을 반환받아 기념관에 소장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념관 설계에 60일, 공사에 9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가가 나면 공사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긴급발주를 신청한 뒤, 이르면 7월쯤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기념관이 들어설 지하 차·보도는 당초 도시계획 시설결정 때 도로로 허가됐기 때문에 문화시설을 설립하려면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문화국에서 도시계획 입안 변경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세부 계획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도시계획 변경 여부나 예산, 규모, 전시품 등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잠자던 뭉칫돈 깨어나, 수익찾아 꿈틀 렌터카 업체의 보험 ‘꼼수’ 국회의원들 김연아 짝사랑 G20 정상부인 ‘패션 배틀’ 선생님 12명 곗돈 부어 유럽 간 까닭 北 로켓 발사 주말이 D-데이? 한지혜 이태리서 뭐하나
  • [대한민국 극&극] 최대 지역구 서울 강남甲 vs 최소 지역구 경북 영천

    [대한민국 극&극] 최대 지역구 서울 강남甲 vs 최소 지역구 경북 영천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했다. 남의 지역구를 부러워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산 넘고 물 건너 찾아가 만나는 유권자가 여남은 명도 안 될 때, 시골 지역구 의원은 도시 의원이 부럽다. 그러나 15층짜리 거대한 아파트를 대하는 도시 의원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 한 동(棟) 한 동이 100가구, 200가구가 넘는, 그야말로 ‘표밭’이지만 도대체 ‘표심(標心)’을 제대로 만날 수 없다. 한 도시지역 의원은 29일 “농촌이나 산골은 좀 고생스럽더라도 찾아가기만 하면 유권자도 만나고 생색도 나지 않느냐.”고 말했다. 도시에서는 굳게 닫힌 아파트 철문을 열기 위해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 나오는 특별한 주문이라도 외워야 할 판이다.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그것이 노하우이고 당선의 열쇠”라고 말했다. 그래서 ‘철문 속의 표심’을 읽기 위해 편법에 불법까지 동원되기도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유권자 정보를 수집해 나이, 직업, 본적, 학력, 가족사항, 정치성향, 종교부터 활동모임 내역까지 세세하게 적은 리스트를 쥐고 있는 의원들도 있다. 그러나 ‘몸으로 뛰어야만 하는’ 산간지역 의원에게는 모든 것이 ‘배부른 투정’일 뿐이다. 여권의 한 중진의원은 “솔직히 말해 선거운동 기간 지역구를 한 바퀴도 못 돌고 끝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동 트고 해질 때까지 100가구를 찾아가기가 어려운 날도 있다고 한다. 논으로 밭으로 일을 나간 유권자를 찾아내는 일도 쉽지 않다. “도시에서야 ‘스펙’과 ‘경력’만으로 버티는 의원들이 많지 않으냐. 시골에서는 ‘발바닥’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는 의원도 있다. 저마다 다른, 그들의 ‘고충’을 들여다본다. ■ 서울 강남甲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역시 도시 지역이다. 서울 강남갑이 24만 3349명으로 가장 많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23만 2983명으로 두번째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미세한 지역구 조정이 있기 전까지는 해운대·기장갑이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유권자 밀도가 높은 도시지역이다 보니 두 지역의 공통점도 많지만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한 차이점도 있다. ●의정보고서 한번에 3000만~4000만원 공통점이라면 우편요금 부담이 벅차다는 것이다. 유권자가 많으니 가구 수도 많고 그만큼 의정보고서 발송비가 만만치 않다. 한나라당 이종구(강남갑) 의원은 11만 7864가구인 지역구에 의정보고서 한 차례 보내는 데 3000만~4000만원이 든다. 그러니 다른 지역구에서 1년에 2, 3차례 의정보고서를 발송하는 것과는 달리 1년에 한 차례만 발송하는 것도 버겁다고 했다. 이 의원 쪽 관계자는 29일 “국고에서 일정 부분 보조되는 부분도 있지만 의정보고서 비용이 항상 빠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서병수(해운대·기장갑) 의원도 “10만 가구가 넘다 보니 1년에 한 차례 이상 의정보고서 보내기는 정말 힘들다.”고 밝혔다. ●사람은 많지만 사람구경 하기는 힘든 곳 두 지역 모두 사람은 많지만 아이러니하게 선거 유세 때 모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파트 밀집지역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강남갑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이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때도 주말이면 주택가를 돌며 유세 행군을 벌였지만 ‘아파트 숲’에 싸인 동네에서 주민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의원은 “그저 아파트 안에서 ‘내 유세를 듣고 있겠지.’라는 기대감을 갖고 연설한다.”고 털어놨다. 유세 거점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도 유세를 듣는 청중은 20명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총선에서 선거를 도운 한 관계자는 “유동 인구는 많지만 이 의원의 유세에 관심없이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뿐”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 역시 아파트 밀집 지역인 해운대구의 미니 신도시인 센텀시티에서 유세할 당시를 회고하며 “사람 구경하기 힘든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 지은 아파트라 주차장이 모두 지하에 있다.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지하에서 바로 아파트로 올라가 버리니 참 막막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서 의원의 지역구는 아파트 밀집지역과 일반 주택지역이 혼재돼 유세 때는 평균적으로 200여명의 청중이 꾸준히 나온다는 전언이다. ●강남갑… ‘강남시민’의 자부심 두 지역의 차이점도 있다. 강남갑에는 중산층과 상류층이 많이 모여 있다 보니 유권자의 수준도 두드러진다. 학력과 소득, 문화 수준은 물론 주민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지방의 국회의원들이 지역 행사에 가면 ‘금배지’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강남갑은 예외다. 유권자들 상당수가 국회의원에 ‘꿀리지 않는’ 사회적 지위를 갖추고 있다. 그러니 국회의원에게 딱히 민원을 제기할 것도 많지 않다. 다만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아파트와 주택이 즐비하다 보니 종합부동산세나 재건축 사업 등에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많다. 그래도 국회의원이라면 수도 없이 밀려드는 경조사 참석 요청은 드문 편이다. 이 의원 쪽은 “참석해 달라고 하면 가겠지만 요청이 없으니 굳이 찾아 가기도 머쓱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기장갑… 지역구 안의 양극화 골치 해운대·기장갑은 특이한 지역구 중 하나다. 같은 지역구 안에서 ‘부자동네’와 ‘가난한 동네’가 확연히 구별된다. 센텀시티와 신시가지가 들어선 좌동·우동·중동은 아파트 가격도 서울 못지않다. 서 의원 쪽의 한 관계자는 “센텀시티 아파트값은 서울 서초동 못지않다.”고 전했다. 이곳은 벡스코가 위치한 곳으로 문화·체육 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고 해운대가 관광특구여서 전시와 컨벤션 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도 많다. 반면 재송·반송·반여동은 수해민이나 철거민이 모여들면서 정착한, 정책이주지역이 많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다. 당연히 도로와 주차장, 상·하수도 등 도시 기반시설이 열악해 서 의원이 항상 관심을 두는 지역이다. 그는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곳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지역구 사무실도 이곳에 둬 낙후된 동네 사정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관심을 가지려고 했다. 하지만 마땅한 사무실을 찾지 못했다. 워낙 개발이 더딘 곳이라 규모가 작더라도 쓸만한 사무실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지역에 석대·반송·안평역 등 부산지하철 3호선이 2010년 개통되는 등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경북 영천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구는 경북 영천이다. 유권자가 8만 5759명에 그친다. 서울 강남갑과 비교하면 3분의1에 불과하다. 사람이 적다고 지역구 면적이 좁은 건 아니다. 1000만명 이상이 모여 사는 서울 면적의 1.5배나 된다. ●한 집 사이 30분 걸리기도 면적은 넓은데 유권자가 적다 보니 유권자 접촉에 들어가는 품이 만만치 않다고 이 지역 출신인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이 29일 귀띔했다. 국회 의정 활동을 위해 거처로 잡은 경기 고양시 집에서 출발해 영천에 도착, 지역구를 돌아보자면 분 단위로 촉박하게 일정을 잡아도 1박2일이 기본이다. 정 의원은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집을 직접 찾아 다니기도 한다.”면서 “한 집 들렀다가 옆집으로 이동하는 데만 30분씩 걸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발품을 팔다가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기도 했다. ‘영천지역 단일요금제’가 광활한 지역구 탐방에서 얻은 정 의원의 아이디어 작품이다. 당초 거리별로 버스 요금을 내야 했는데, 지난해 12월부터 단일요금제를 시행하면서 주민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55세 국회의원은 ‘청년뻘’ 영천에는 농가가 대부분이다. 주민은 주로 노년층이다. 40~50대가 각 읍·면·동의 청년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다. 그러다 보니 올해 55세인 정 의원은 ‘팔팔한’ 청년에 속한다. 그래서 정 의원은 ‘어르신’인 주민들에게 ‘정 의원님’이 아니라 ‘정 의원’으로 불린다. 정 의원은 “모두 옆집 살림을 훤히 알 정도로 인맥이 좁은 곳이라 국회의원이랍시고 존칭을 받는 게 더 어색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더 열심히 챙겨야 할 대소사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문중’ 챙기기다. ‘영일 정씨’ 문중을 비롯해 영천을 본관으로 하는 문중의 종친회에는 빠짐없이 찾아가 인사해야 한다. 대부분 혈연 관계로 엮여 있어 지역 주민들의 관혼상제도 빠뜨릴 수 없다. 다들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소홀히 여기면 “누구는 챙기고 누구는 빼먹었다.”며 서운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 대신 정 의원은 식사 대접과 화환 제공은 금물이라는 철칙을 갖고 있다. 주민들이 워낙 서로 잘 알다보니 유난히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하는 정치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난처한 민원에 미안함 느끼기도 여의도 국회에 특별한 의정 활동이 없으면 꼬박꼬박 영천을 찾는 정 의원에게 지역 의정보고회는 굵직한 정치포럼의 토론 때 보다 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 지역 주민 대부분이 전문 정치인에 버금갈 정도로 정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의정보고회를 열면 보통 200~300명씩 모인다. 표정들도 진지하다. 주민들의 집을 찾아가 보면 의정보고서를 순서대로 차곡차곡 모아 둔 곳이 제법 많다. 주민들의 민원도 많은 편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주민들은 곧바로 의원실에 전화를 건다. 한 주민은 최근 “아들이 실직했는데 정 의원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이니 주택공사나 토지공사에 취직시켜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정 의원으로서는 난처한 일이다. 그는 “주민들과 그만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부탁을 들어줄 수 없을 때 미안함을 느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 인구가 적어 좋은 점도 있다. 정 의원의 보좌관들은 우표값이 덜 드는 점을 꼽는다. 의정보고서를 발간하면, 이를 모든 가구에 한 부씩 발송해야 한다. 가구수가 적다 보니 한 부에 310원 정도 들어가는 우표값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우표값을 아낀 만큼 주민을 위해 더 유용한 곳에 쓸 수 있다는 게 정 의원 쪽의 설명이다. ●유권자 유출로 심각한 고민 최대 고민은 유권자들이 자꾸만 도회지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주민 수가 적고 고령화 되다 보니 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문화 생활을 누릴 공간이 전무하다. 신작 영화 한 편 보려고 극장을 찾아가자면 시외버스를 타고 대구까지 1시간이나 이동해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아예 대구로 생활 터전을 옮겨 떠나는 일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 의원은 이를 막기 위해 영천에 일반 및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대구와 영천을 잇는 대구선 복선 전철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민원은 발생한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지하철 역이나 경전철을 서로 자기 지역과 아파트 단지에 가깝게 설치하려고 민원을 제기한다. 하지만 영천 주민은 정반대다. “왜 우리 과수원에 전철이 지나가게 하느냐.”, “왜 우리 문중 산사에 철도를 설치하느냐.”라는 읍소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버스서 쫓겨난 치한 초산병 던져 분풀이

    4일 하오5시30분 경기도 화성(華城)군 오산(烏山)읍 권리에 사는 한(28)모란 사나이는 수원(水原)을 떠나 동탄(東灘)으로 가는「버스」가 오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 옆자리에 앉은 미모의 여자손님을 더듬는등 온갖 추태를 부리다가 승객들에게 떠밀려「버스」에서 강제 하차당했다. 『내 마음대로 재미 보는 데 무슨 참견이냐』며 근처 약국으로 뛰어들어간 이 청년은 마침 손님에게 팔기 위해 내놨던 초산 1병을「버스」안으로 던져 승객 13명이 중화상을 입는 참사를 빚었다. -제 얼굴에나 끼얹지. <오산> [선데이서울 72년 6월 18일호 제5권 25호 통권 제 193호]
  • 대성-승리 ‘음악중심’ MC 하차

    대성-승리 ‘음악중심’ MC 하차

    빅뱅 멤버 대성과 승리가 오는 28일을 끝으로 지난 1년 여간 진행했던 MBC ‘쇼 음악중심’의 MC자리를 내놓는다. 지난해 5월 탑에 이어 MBC ‘쇼!음악중심’ MC로 발탁됐던 대성과 승리는 1년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빅뱅이 본격적으로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보다 현지 활동에 집중한다. 또 멤버들의 솔로활동을 위해 불가피하게 MC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멤버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성과 승리는 함께 MC를 맡았던 솔비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으며 진행자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대성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그 동안 즐거웠던 순간도 있었고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토요일에는 당연히 MBC ‘쇼!음악중심’에 가야 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슬퍼진다.”고 아쉬운 마음을 대신했다. 승리는 “1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다. 그동안 멋진 한국의 가수들과 노래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며 “다음 번에는 MC가 아닌 가수로 멋지게‘쇼!음악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중훈, KBS 4월 개편 희생양?

    박중훈, KBS 4월 개편 희생양?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이 방송 4개월 만에 폐지된다. 26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박중훈쇼’은 4월19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박중훈의 이름을 내건 쇼가 4개월 만에 폐지되는 이유는 4월 KBS 개편의 영향이 크다. 4월 KBS 프로그램들이 상당 부분 개편될 것이라는 게 KBS 홍보팀 측의 설명이다. ‘박중훈쇼’의 폐지는 개편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 형식을 수정하려는 제작진의 제안을 박중훈이 거절하면서 결정됐다. 제작진은 박중훈 단독 MC 형식에서 여러 명의 보조 MC 형식으로 바꿔보자는 방안을 내놨지만 박중훈이 이를 거부하고 하차 의사를 밝힌 것. 지난해 12월14일 첫 방송을 한 ‘박중훈쇼’는 첫 회부터 배우 박중훈의 인맥을 활용, 장동건 김태희 안성기 김혜수 등 굵직한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면서 주목 받아왔다.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시 첫 회 11%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1월부터 드라마 ‘천추태후’가 편성되고 ‘박중훈쇼’가 1시간 뒤로 밀리면서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6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1년 365일 쉬지 않고 가동되는 신체의 엔진, 심장. 심장에는 ‘동방결절’이라 불리는 전기발전소가 있다. 우리의 심장은 이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의 자극으로 끊임없이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이 발전소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너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뛴다면 우리 몸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연하는 모두의 전송을 받으며 짐을 챙겨 회사를 떠난다. 한편 준하로부터 비로소 태환의 일을 듣게 된 원우와 선자 부부는 오히려 연하의 방황을 부채질한 자신들이 한스러울 뿐이다. 그러나 이런 가족의 근심은 아랑곳없이 이혼하겠다고 소란을 떠는 창하가 준하는 철없고 성가시기만 하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희정은 남편이 카드 값으로 큰 돈을 긁어버리자 홧김에 명품 가방을 구입한다. 하지만 정작 가방을 들고 갈 데가 없는 처량한 아줌마 희정은 명품 가방에 순대나 넣고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가방이 찢어지고 만다. 고교동창인 방송국 PD 성민과 마주친 희진은 빵집 알바생인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순결한 당신(SBS 오전 8시30분) 병원으로 옮겨진 단비를 정밀검사한 후 의사는 아기의 심장박동이 약하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서 상태가 계속되면 수술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한쪽에 서 있던 미진을 발견한 희숙은 “네가 저렇게 만들었냐.”며 멱살을 잡고, 희숙을 뿌리치던 미진은 순희를 보자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며 태도를 바꾼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앞으로 3~4일 파도가 계속될 거라는 기상예보.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고명수 선장은 귀환을 결정한다. 조기 귀환 결정에 선원들도 풀이 죽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옥돔 조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며칠 후 파도에 부서진 배를 수리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선원들, 또다시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는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프랑스 파리 남서쪽의 작은 도시 프와티 시 당국이 한국인 설치미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프랑스 지방도시가 외국인 작가를 내세워 개인전을 열도록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립 미술학교인 보자르와 시립 갤러리 등에서 동포 설치미술작가 하차연씨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 [서울플러스] 외대앞역 등에 주차단속 카메라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다음달 1일부터 주요 불법 주정차 구간인 외대역 지하차도, 천호대로 진입로, 동아제약 앞 무학로 등 5곳에 무인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에 나선다. 차량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어도 5분을 초과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음달 6일부터 6월30일까지 주차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차 실태조사도 벌인다. 교통지도과 2127 - 487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