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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혁 ‘황후의 품격’ 하차, 연장 방송분 출연 無 “예정된 스케줄 때문”

    최진혁 ‘황후의 품격’ 하차, 연장 방송분 출연 無 “예정된 스케줄 때문”

    최진혁이 SBS ‘황후의 품격’ 연장 회차에 출연하지 않는다. 15일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연장 분량에는 배우 최진혁이 출연하지 않는다. 최진혁의 출연은 지난 14일 방송분이 마지막이었다. 최진혁은 드라마 촬영 종료 시점 이후 예정된 해외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일정 조율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현장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알렸으며, 약속된 출연 분량까지만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도 이후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안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드라마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당초 48회로 예정됐으나 최근 4회 연장을 결정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달환·이미도 측 “‘조들호2’ 하차 통보 받은 상황”

    조달환·이미도 측 “‘조들호2’ 하차 통보 받은 상황”

    배우 이미도와 조달환 측이 KBS2 드라마 ‘조들호2’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이미도, 조달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예정된 하차라고 알려졌지만, 예정된 하차가 아닌 하차를 통보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 출연 중인 배우 조달환, 이미도의 하차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조들호2‘ 측은“배우들도 본인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출연 당시 때부터 이 내용을 고지했다. 흐름상 자연스럽게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일단 두 배우가 드라마에서 하차를 하는 게 맞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난감하고 당혹스럽다”며 “처음 출연할 때부터 ‘몇 회까지 나온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었지만 이렇게 10회에서 중도하차 할 줄은 몰랐다. 중도 하차 이슈는 우리도 갑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조들호2‘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과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이 맞붙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희봉은 극중 국일그룹 국현일 회장 역을 맡아 악의 축으로 활약 중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리갈하이’ 측 “음주운전 김병옥, 촬영된 8회분 이후 하차”[공식입장]

    ‘리갈하이’ 측 “음주운전 김병옥, 촬영된 8회분 이후 하차”[공식입장]

    드라마 ‘리갈하이’ 측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병옥의 하차를 알렸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제작진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옥씨의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병옥은 12일 오전 1시경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김병옥은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 드린다”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JTBC 주말드라마 ‘리갈하이’에 출연 중인 배우 김병옥(57)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새벽 0시 58분쯤 경기 부천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씨를 적발했다. 김씨는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출동 당시 집으로 들어간 상태라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며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로펌을 창업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방대한’ 역에 출연 중이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시행에도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안재욱씨는 앞서 지난 9일 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출연 작품에서 하차했다. 뮤지컬 배우 손승원씨도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해 구속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출연작 하차

    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출연작 하차

    배우 안재욱(48)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출연 예정 작품들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안재욱은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16~17일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만 소화하기로 했다. 안재욱은 앞서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근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정원 탈북자 조사 폐쇄적… 혈세 쓰며 간첩 조작 못 하게 바꿔야”

    “국정원 탈북자 조사 폐쇄적… 혈세 쓰며 간첩 조작 못 하게 바꿔야”

    최근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잇따라 내리는 권고안이 있다. 검찰총장이 검찰 조직을 대표해 공권력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들은 검찰총장의 사과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잘못한 사람과 사과하는 사람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문무일 검찰총장의 사과를 받았던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대표는 앞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구잡이로 때려 놓고 일방적으로 ‘미안하다’고 하면 그게 사과냐”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유우성(39)씨도 마찬가지다. 과거사위는 지난 8일 문 총장에게 유씨와 그의 동생 가려씨에 대한 사과를 권고했다. 과거 검찰이 국가정보원이 제시한 증거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크고, 간첩죄가 무죄 확정되자 보복성 추가 기소를 하는 등 공권력을 남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씨는 반문한다.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은 여전히 제자리에 있고 아직도 관련자 처벌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왜 현재의 검찰한테서 사과를 받아야 하느냐고. 서울신문이 만난 유씨는 여전히 국가와 싸우고 있었다. 다음은 유씨와의 일문일답.→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한 여행사에서 시간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패키지 상품을 팔죠. 아직 진행되는 재판들이 많아서 꾸준히 법원에 출석해야 하다 보니 일정한 직업을 가지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이전엔 건설 현장도 다니고, 시장에서 상하차 작업도 해 봤습니다. →어떤 사건들이 남아 있는지요. -2014년 간첩죄가 무죄로 확정되자 검찰이 이미 기소유예 처분받았던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보복성으로 추가 기소한 사건이 대법원에 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그대로 굳어지면 검찰이 책임질 일만 남았죠. 이외에 기록 조작에 가담한 국정원 간부 사건에서 피해자로서 증언하고 있고, 저를 간첩으로 몰고 간 언론에 대한 소송도 일부 남아 있습니다. ●사과는 나쁜 짓 한 사람이 해야 의미가 있어 →최근 전직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죠. 합당한 판결이었다고 생각하셨나요. -전혀요. 너무 관대한 판결이 내려져서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이 공권력을 남용해 간첩 조작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아랫사람들이 잘못했고 난 서명만 해서 잘 모른다’고 일관하는 것을 법원이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벌해야 하는데도 재판부는 관대한 형량을 내렸습니다. 심지어 함께 기소된 부하 직원은 집행유예로 풀려났고요.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판결이 아닙니다. 상급심에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사람들이 가한 피해만큼 처벌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에선 유우성씨가 잘못된 검찰권 행사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인정하면서 검찰총장이 직접 사과하라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기분이 어떠셨는지요. -이번 심의 결과는 그동안 있었던 다른 진상조사에 비하면 나아간 결과라고 봅니다. 과거사위도 강제성이 없고 당사자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었지만, 적극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탈북자 진술 증거에 대한 추가 검증 절차를 마련하라는 등의 제도 개선 권고안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못은 과거 검찰에서 하고, 사과는 지금 검찰에서 한다는 점이 씁쓸합니다. 정작 사건에 관여된 검사들은 감봉에 그쳤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검찰총장이 사과하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이 사과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을 겁니다. ●간첩 조작 사실 밝혀졌는데 폄훼 보도 여전 →사건 당시 정부가 증언에 나선 탈북자들에게 금품을 지급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죠.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났던 걸까요. -국민 혈세를 이용해 간첩 조작이 가능한 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국정원 신문 과정이 폐쇄적이고, 탈북자들이 외부의 조력을 구하기 쉽지도 않죠. 당시 재판에서 국정원에 유리한 진술을 해 준 탈북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됐다고 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탈북자들이 그런 제안을 쉽게 거부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과거사위가 권고한 것처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중앙합동신문센터)부터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2014년에 이름이 바뀌었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여전히 폐쇄적인 공간입니다. 외부와 차단돼 있고, 상주하는 변호사들도 사실상 공무원이나 다름없어 감시 장치가 없습니다. 인권센터 등 외부 인권기관의 변호사가 정기적으로 교대해 들어가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감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센터 안에서 탈북자들이 자유롭게 변호사도 선임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하고요. →현행 국가보안법도 바뀔 필요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간첩의 정의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보를 북한에 팔아먹는다면 간첩이 맞죠. 그런데 탈북자가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서 몰래 연락하고, 돈을 보내고, 두만강에서 만나기도 한다면, 그 사람도 간첩일까요? 현행법부터가 문제입니다. 국가보안법, 남북교류협력법, 형법에 관련 법이 제각각 있습니다. 앞서 말한 탈북자는 국가보안법에 따르면 간첩으로 처벌받고, 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벌금으로 끝납니다. 법 잣대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전히 유우성씨가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저를 간첩이라고 보도한 언론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처음 간첩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을 당시에 보수 언론에서는 저를 간첩으로 몰아갔고, 조작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도 신변잡기성 보도를 통해 저를 깎아내렸습니다. 예를 들어 ‘유우성은 왜 한국에 와서 개명했나’, ‘왜 유우성은 평범한 사람이라면서 유명인들과 사진을 찍을까’와 같이 사건과는 아무 상관없는 기사들이었죠. 그 당시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결국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쓰고 싶은 것만 쓰고, 인식하고 싶은 것만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탈북·이주민 정착 관심… 의학 지식 활용 꿈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탈북자들의 한국 정착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엔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민 문제도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만큼 정착민들을 도울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또 북한에서 공부했던 의학 지식도 활용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의대 진학을 시도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꿈까지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북한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바뀌길 바라시나요. -진짜 간첩이 있다면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보수적 국가 세력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간첩 조작을 이용해 자신들의 잘못을 덮어 버리는 관례를 수십년 동안 자행해 왔습니다. 사회를 마비시키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았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탈북자들을 간첩으로 둔갑시켜 증오를 심는 행위는 아주 큰 잘못입니다. 이번 정부에서 국가보안법을 개선하고, 간첩 조작도 강력하게 처벌하는 등 제동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 저를 비롯한 모든 국가 폭력 피해자들의 바람입니다. 다시는 간첩 조작으로 사회를 공포로 몰아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화교 출신으로 2004년 탈북한 유우성씨는 2011년부터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국내 탈북자 정보를 여동생 가려씨를 통해 북한 보위부에 넘겨준 혐의 등으로 2013년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가려씨는 재판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의 가혹행위로 거짓진술을 했다고 폭로했고, 국정원이 입수해 법원에 제출한 유씨의 북한·중국 국경 출입기록이 위조된 사실이 드러나며 유씨의 간첩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
  • 주거지, 어린이 보호구역에 지그재그 도로 설치 확대

    주거지, 어린이 보호구역에 지그재그 도로 설치 확대

    도심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그재그 도로, 폭이 좁아지는 도로, 소형 회전교차로 등의 설치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설계기준인 도시지역도로 설계 가이드 및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오는 12일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도시 지역의 토지 이용과 교통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지역을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주거지역에는 보도와 차도 사이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상업지역에는 버스 승하차 대기공간을 확보한다.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차도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하는 파클렛,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의 안전지대 역할을 하는 옐로 카펫 등도 설치된다. 정류장 앞 보도를 차도 방향으로 확장한 버스 이용자의 대기공간 버스곶(Buscape)도 확대된다. 보행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리적 시설을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와 통행량을 줄이는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 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 지그재그 도로, 차로 폭이 좁아지는 도로, 소형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교통정온화 시설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보행자가 많은 주거지, 마을을 통과하는 일반국도 등에 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차량과 속도중심의 획일적인 기준으로 건설되던 도로에서 해당 지자체의 도시특성을 반영한 사람과 안전중심의 도로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3월 출시’ 쌍용차 코란도 ‘딥컨트롤’ 자율주행 기능 탑재

    ‘3월 출시’ 쌍용차 코란도 ‘딥컨트롤’ 자율주행 기능 탑재

    美자동차공학회 ‘레벨 2.5’ 자율주행 달성 쌍용자동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에 ‘딥컨트롤(Deep Control)’ 차량 제어 기술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감지해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기술을 말한다. 코란도에 적용된 딥컨트롤의 핵심은 ‘지능형 주행 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로 앞에 가는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차선을 따라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는 ‘레벨 2.5’ 수준의 제한적 부분 자율주행을 달성했다.미국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을 레벨 0∼5까지 6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레벨 2는 부분적 자율주행, 레벨 3은 제한적(조건부) 자율주행, 레벨 5는 완전 자율주행을 뜻한다. 아울러 신형 코란도에는 차량 후방과 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접근을 감지해 하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탑승객 하차보조’(EAF) 등과 같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적용된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종민♥황미나 결별설 이어 하차설? ‘연애의 맛’ 측 “사실 무근”

    김종민♥황미나 결별설 이어 하차설? ‘연애의 맛’ 측 “사실 무근”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연애의 맛’ 하차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이에 대해 부인했다. 8일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현재 출연진 별 분량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종민, 황미나 커플 분량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제작진이 인지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두 사람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결별설, 하차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최근 분량이 적었던 이유와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TV조선 ‘연애의 맛’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달달한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이 최근 방송에 출연하지 않자 두 사람을 둘러싼 결별설, 하차설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힌 만큼 어떤 모습으로 방송에 다시 출연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분량 실종에 결별→하차설 ‘솔솔’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분량 실종에 결별→하차설 ‘솔솔’

    ‘연애의 맛’으로 맺어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혼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고주원은 소개팅 상대인 김보미와 부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날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종미나 제주로드 2탄’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시 김종민 황미나는 2019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커플 잠옷을 입고 맥주 한캔을 나눠 마신 후 해가 밝기를 기다리며 잠자리에 들었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우리 노후에 제주도에 사는 거 어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방송 분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때문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하차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고주원 김보미, 정영주 김성원 커플이 새로 합류함에 따라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분량이 적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황미나는 TV조선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나이는 1993년생으로 1979년생인 김종민과는 열네 살 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동욱 조부 “손자에게 사과…‘효도사기’는 내 일방적 주장”

    신동욱 조부 “손자에게 사과…‘효도사기’는 내 일방적 주장”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효도 사기’를 했다고 지목했던 손자 신동욱에게 공식 사과했다.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95)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7일 입장발표문을 내고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신동욱)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달 2일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자 신동욱으로부터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보살펴달라는 조건 하에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는데,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고, 지난해에는 퇴거 통고까지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낸 입장발표문에서 그는 “큰 오해를 했다. 죽기 전 가족들이 날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논란이 불거진 뒤 신동욱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신동욱의 조부)와 거의 10년째 교류가 없었다. 지난해 재산 분배를 하겠다고 집에 오라고 하셨지만 형제들은 ‘재산포기각서’를 보냈다”면서 “재산 분배를 받으면 큰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오죽하면 포기했겠나”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갈등 때문에 의절한 자식들을 다시 불러 모으려고 배우인 손자 신동욱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당시 그들은 “아들(신동욱) 역시 할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지 않았고, 오히려 본인의 투병 와중에도 할아버지가 부르면 찾아가고 병원에 모셔다드리곤 했다”면서 “아버지(신동욱의 조부)도 재산을 목적으로 이번 일을 벌인 게 아니라 의절한 자식들을 부르기 위해 손자를 끌어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동욱의 조부 역시 “내가 재산 관리를 잘못할까 염려한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는 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동욱의 조부가 손자에게 사과하면서 둘 사이의 재산권 분쟁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부의 법률대리인은 “조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은 곧 취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욱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효도 사기’ 논란에 부담을 느껴 자진하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7시 33분부터 정상 운행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7시 33분부터 정상 운행

    설 연휴를 마무리하고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7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이 고장으로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비상제동 풀림 불능에 따른 열차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이상에 따라 승객들을 하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7시 33분쯤부터 2호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상이몽2’ 오늘(4일) 결방, 영화 ‘리틀 포레스트’ 대체 편성 [공식]

    ‘동상이몽2’ 오늘(4일) 결방, 영화 ‘리틀 포레스트’ 대체 편성 [공식]

    ‘동상이몽2’가 오늘(4일) 결방한다. 지난 1일 SBS는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결방된다”며 “그 시간에 설날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동상이몽2’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새로 합류하는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민수의 기소 사건이 알려지면서 본방송 강행 대신 특선영화 편성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제작진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 이로 인해 차량사고를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상대 차량 운전가와 승강이를 벌이며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민수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최민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는 “일반적인 교통사고다.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 가릴 것”이라며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행 등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서울에서 살던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친구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사계절을 보내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4일 결방 결정 “최민수 부부 하차는 논의 중”[공식입장 전문]

    ‘동상이몽2’ 4일 결방 결정 “최민수 부부 하차는 논의 중”[공식입장 전문]

    배우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되며 ‘동상이몽2’가 4일 결방하게 됐다. 1일 SBS 측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전파를 탈 예정이었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대해 “오는 4일 방송은 결방됨을 알려드린다. 그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 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최민수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의 혐의로 1월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자 최민수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던 중에 이런 일이 알려져 시청자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하지만 억울한 면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들어왔다. 동승자가 커피를 쏟을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내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다. 상대도 2초 정도 정지했다가 출발한 거로 봐서 사고를 인지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그냥 갔다. 그래도 기다렸다가 그 차 앞에 내 차를 세웠는데 시속 20~30㎞ 수준이었다. 이후 실랑이를 했는데 그쪽에서 내 동승자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못 하게 해주겠다’라는 등 막말을 했다고 해 나도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가 망가졌다는 주장과 관련해 최민수는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가 없다”면서 “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이하 SBS 측 입장 전문> 2월 4일(월)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결방 됨을 알려드립니다. 그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됩니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입니다.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2의 억만장자 대통령?” 슐츠 대선출마에 시큰둥한 미국

    “제2의 억만장자 대통령?” 슐츠 대선출마에 시큰둥한 미국

    중도 노선을 표방한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빚에 허덕이는 미국을 구하겠다”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정치권은 물론 이미 도널드 트럼프라는 억만장자 대통령을 보유한 미국 시민들까지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슐츠 전 CEO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비책까지 마련했다. 슐츠 전 CEO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BS ‘60분’에 출연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양극단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우리는 21조 5000억달러(약 2경 2958조)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으나 양당은 서로 정쟁을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당신이 민주당원이든, 중도든, 자유주의자든, 공화당원이든 상관없다”면서 “당신이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어떤 당과도 이해관계가 없는 나는 그 아이디어를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 등 언론은 슐츠 전 CEO에 대해 “중도 노선에 해당하는 평범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논란이 되지 않을 정도의 온건한 단어들을 선택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슐츠 전 CEO는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400 달러도 안되는 돈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더 높은 임금을 받아야한다거나, 노조를 결성해야 한다거나, 무상 의료 보험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높은 교육비로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이는 슐츠가 ‘온건함’과 ‘포용’을 내세워도 자신이 속해있는 부유층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대중이 필요로 하는 의료보험정책인 ‘메디케어 포 에브리’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이고 미국적”이라고 비판했으며, 소득세의 최고 한계율을 높이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29세 초선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데스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 제안한 ‘부유세’에 대한 반응이 대표적이다. 코르데스 의원은 지난달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로 37%까지 떨어진 최고세율을 다시 높이겠다고 제안했다. 소득이 약 110억원이 넘는 사람에 대해 60~70% 세금을 물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슐츠 전 CEO는 이에 대해 “나는 민주당원을 존경하지만 그들의 견해가 대다수의 미국인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며 민주당과 거리감을 뒀다. 그는 민주당의 주요 후원자였다. 지난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당시 하차했던 이유는 “(트럼프를) 이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반(反) 트럼프 진영의 표를 나누어 결국 트럼프의 재선을 도와주는 길”이라고 지적하며 슐츠의 시도가 트럼프의 재선을 막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도 비상이 걸렸다. 슐츠 전 CEO의 출마 선언과 관련해 영업과 관련없는 질문을 건네거나, 출마에 반감을 품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의 직원들에게 불만을 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 체인 ‘바리스타 니드투노우’는 지난달 21~27일 주의사항에 고객이 슐츠 전 CEO의 책을 구매하길 원하거나 정치적 의견 충돌이 심화된다면 직원이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를 매뉴얼로 담았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첫 번째 경우에는 “(슐츠 전 CEO의 책은) 스타벅스에선 판매하지 않으며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답하라”고 돼 있으며, 두 번째 경우에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따뜻하고 포용적인 카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라”고 적혀 있다. 고객이 슐츠 전 CEO의 정치적 의도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그(슐츠 전 CEO)에게 달린 일이다”라고 답변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안희정은 유죄” 법원 안팎 가득 메운 시민들

    “안희정은 유죄” 법원 안팎 가득 메운 시민들

    위력에 의해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열리는 날,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청사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방청석 배부를 기다리기 위해 법정 입장 2시간 전부터 50명이 넘는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예정된 시각이 다가오자 100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또 안 전 지사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통로마다 20~30명의 시민들이 안 전 지사를 기다리고 있었다.오후 2시 17분 안 전 지사가 법원 주차장에 도착해 하차하자 기다리고 있던 여성 10여명이 “안희정은 유죄”라고 입을 모아 외쳤다. 이들 손에 들려있던 손바닥만한 빨간색 종이에는 ‘유죄’라는 검은색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안 전 지사는 이들을 무시한 채 멈추지 않고 법정 출입구로 걸어들어갔지만 건물 내부에도 같은 항의를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도 “안희정은 유죄”를 수차례 외치며 경비를 위해 배치된 경찰들 어깨 사이로 ‘유죄’ 카드를 들이밀었다. 정장 차림에 짙은 자주색 목도리를 하고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별다른 동요나 표정 변화 없이 법정 출입구로 들어갔다. “마지막일 수 있는데 김지은씨에 한말씀 해달라”, “도의적 책임만 인정하는 입장에는 변함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주차장에서 모여 있던 여성들이 법원 내부에서 대기하려 하자 경찰이 진입을 막는 일도 벌어졌다. 여성들은 “누구 명령으로 출입구를 막고 있나”, “책임자가 누구냐”, “안희정이 지나다니는 길이라서 이러는 건가“라면서 항의했지만 경찰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가 법정으로 들어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원 내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방청하러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 앞에는 통행을 막는 선이 쳐졌고 경찰들이 10여명씩 조를 지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법정 밖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은 방청객들로부터 판결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받으면서 때때로 환호성을 질렀다.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선고가 끝난 뒤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예고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 대구 수창청춘맨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 대구 수창청춘맨숀

    “자갈마당” 대구의 공공장소에서 자갈마당이라는 단어를 입으로 내뱉는 순간, 주변 분위기는 말 그대로 ‘갑분싸’로 빠져든다. ‘자갈마당’은 과거 서울의 청량리나 미아리, 부산의 완월동과 같은 대표적인 대구의 집창촌을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 이제는 거의 명맥이 끊긴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이 어둡고 숨겨진 '청소년 통제 구역'의 골목 앞에 대놓고(?) 예술 문화 공간이 하나 생겼다. 대구 수창청춘맨숀이다.상전벽해. 바로 이 거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자갈마당은 버스 안에서조차도 아이들의 고개를 황급히 돌려야 했던 ‘19금’ 가득 담긴 금기의 골목이었다. 그러나 원래 이 땅이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가슴 아픈 자리라는 사실은 지역 사람들도 잘 모른다.1894년 청일 전쟁 직후 일본군 통신대가 주둔하면서 대구의 개천들이 몰려 있던 현 달성공원 앞 습지 바닥에 대구읍성 철거 중에 나온 각종 자갈 및 흙들을 깔았고 이후 여기를 자갈마당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1909년이 들어서면서 자갈마당에 있던 기존의 일본 군대를 위한 공창지역 옆에 하급 노동자를 위한 본격적인 유곽지가 따로이 조성되면서 이 지역이 집창촌으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한다. 1910년 3월에는 오오이시(大石)상회가 대구 태평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 연초 제조공장을 설립하였고 해방 후 전매청의 이름으로 고스란히 자리는 남게 되었다.이후 전매청 대구연초제조창이 있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공구 상회, 달성공원, 기계부품공장 등이 193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자갈마당 주변은 대구 북구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며 번성가도를 달린다. 그러다 1999년 6월 한국담배인삼공사(현 KT&G) 대구연초제조창으로 사용되던 건물들이 노후화로 인해 줄줄이 폐쇄되면서 이 거리도 급속도로 쇠락의 운명을 맞게 된다. 수창청춘맨숀은 바로 강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던 옛 담배인삼공사 직원들의 수창동 관사를 2017년 12월부터 리노베이션한 곳이다. 이 장소에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 판매 공간도 아울러 마련하자는 의도로 가지고 실험적으로 조성한 문화공간의 또 다른 이름이 수창청춘맨숀이다.예전 전매청 관사를 둘러싸고 있던 붉은 색 담장은 허물어 현재 야외 전시장 및 주차 장소로 사용하고, 관사 내부 3층 아파트 규모 2개 동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창작 예술 센터와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 수창청춘맨숀의 또 다른 특성은 타 지역의 리노베이션 공간과는 달리 직접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게 하여 일반인들도 흥미를 지니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수창청춘맨숀에서는 현재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작품, 미디어 아트, 평면 회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수제 맥주 만들기, 패션화보 촬영하는 법, 다큐영상 제작법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수창청춘맨숀 활성화 성공 여부는 전국에 산재한 노후 도심 재개발 방향에 의미있는 방향성을 제공할 듯하다. <대구 수창청춘맨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슬럼화된 옛 집창촌 골목이 예술의 힘으로 살아나고 있는 현장. 세월이 바뀌었다.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과 함께. 젊은 공간. 3. 가는 방법은? - 대구 수창 초등학교 앞에 있다 - 시내버스 수창초등학교 : 300, 523, 808, 836, 939, 동구2, 북구2 - 지하철 달성공원역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 완전히 뒤바뀐 거리의 풍경.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아직은 좀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한 공간. 6. 꼭 봐야할 전시품은? - 과거 전매청 직원들의 구술 역사. 전매청 직원들이 살던 아파트의 흔적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마당갈비’, 북성로 돼지불고기 골목, 순대 ‘이모식당’, 돼지바베큐 ‘청춘을 파는 상회 서재점’, ‘부산설렁탕’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facebook.com/Suchangmansionofyouth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대구예술발전소, 달성공원, 삼성상회 옛 터, 서문시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거대 자본이 아닌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아직은 좀 더 많은 홍보와 작품 구성이 필요하다. 출발점은 분명 멋지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남동 지하차도 옆 경사로 재발견…“엘리베이터 타고 야경까지 즐겨요”

    한남동 지하차도 옆 경사로 재발견…“엘리베이터 타고 야경까지 즐겨요”

    아찔한 경사로 보행이 위험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지하차도 옆 오르막길을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한남동 지하차도 옆 계단에 15인승 엘리베이터 한 대와 육교 연결 교량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투입했다. 구가 처음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한 것은 2013년이었다. 계단 높이가 11m에 이르고 경사가 가팔라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자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공사로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엘리베이터에 올라 바라보는 한남동 경치가 상당히 좋다”며 “야관 경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엘리베이터를 지역 명물로 만들고 이태원, 한남동 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녹사평 보도육교, 북한남 보도육교 등 세 곳에 대한 이동 편의시설 설치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말 설계용역을 발주해 이르면 오는 5월 첫 삽을 뜬다. 성 구청장은 “이용률이 낮은 일부 육교를 제외하고 사실상 관내 모든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며 “어르신도 장애인도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보행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냄새난다’는 이유로 탑승한 여객기서 쫓겨난 美 가족 논란

    ‘냄새난다’는 이유로 탑승한 여객기서 쫓겨난 美 가족 논란

    한 살 된 아기를 데리고 휴가길에 오른 부부가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요시 애들러 가족은 마이애미애서 디트로이트로 향하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륙 전 승무원이 다가와 그들에게 하차를 요구했다. 다른 승객들이 애들러 가족에게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이 이유였다. 애들러 가족은 짐도 찾지 못한 채 비행기에서 쫓겨나 덩그러니 공항에 남겨졌다. 요시 애들러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ABC뉴스와 만나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우리를 쫓아낸 뒤 여객기 문을 닫고는 다시 탑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며 분개했다. 요시의 부인 제니 애들러는 “카시트와 유모차 등 모든 짐이 비행기에 있었다. 짐을 내려주겠다고 했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애들러 부부는 “악취라니 말도 안된다. 한번 맡아보라”고 승무원들에게 항의했지만 결국 비행기에 다시 오를 수는 없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ABC뉴스 취재진에게 “다수의 승객이 애들러 부부에게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제기해 비행기에서 하차시켰다”면서 당일 호텔 숙박비와 식비를 제공했으며 다음날 다른 비행기 예약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들러 부부는 “우리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비행기에서 쫓겨난 뒤 공항에서 행인들에게 냄새가 나는지 물어봤지만 아무도 그렇다고 대답하지 않았다”면서 “항공사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악취를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겨나는 일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 5월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스페인령 그란 카나리아 섬으로 향하던 비행기는 한 남성 승객에게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승객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회항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냄새가 난다며 흑인 여성을 내쫓기도 했다. 애들러 부부의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본인들은 몸에서 냄새가 나도 알지 못한다”고 비꼬았으며, 일부는 “향수 냄새도 지독할 때가 있는데 왜 그런 승객은 내쫓지 않느냐”며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애들러 부부는 아메리칸에어라인이 제공한 항공편으로 예정보다 하루 더 늦게 디트로이트에 도착했으며 짐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베이징 金신화’ 김경문 감독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베이징 金신화’ 김경문 감독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김경문(61) 전 NC 감독이 한국 야구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 김시진 위원장이 이끄는 기술위원회는 두 차례의 회의를 열어 최종 감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는데 그중 1순위로 꼽힌 사령탑 후보가 김 전 감독이었다. 김 전 감독은 KBO의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당시 사령탑이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올림픽 무대’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한국 야구지도자인 김 전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에 안정감을 높인 것이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프로야구 NC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 전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최종 수락한 뒤 코칭스태프 구성 등의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도하차한 선동열 전 감독의 뒤를 잇는 후임 감독의 당면 과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 중남미 강호들과 맞붙는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올림픽에 직행할 수 없다.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참가국들 중 최고 순위에 올라야 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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