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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분량 실종에 결별→하차설 ‘솔솔’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분량 실종에 결별→하차설 ‘솔솔’

    ‘연애의 맛’으로 맺어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혼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고주원은 소개팅 상대인 김보미와 부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날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종미나 제주로드 2탄’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시 김종민 황미나는 2019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커플 잠옷을 입고 맥주 한캔을 나눠 마신 후 해가 밝기를 기다리며 잠자리에 들었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우리 노후에 제주도에 사는 거 어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방송 분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때문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하차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고주원 김보미, 정영주 김성원 커플이 새로 합류함에 따라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분량이 적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황미나는 TV조선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나이는 1993년생으로 1979년생인 김종민과는 열네 살 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동욱 조부 “손자에게 사과…‘효도사기’는 내 일방적 주장”

    신동욱 조부 “손자에게 사과…‘효도사기’는 내 일방적 주장”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효도 사기’를 했다고 지목했던 손자 신동욱에게 공식 사과했다.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95)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7일 입장발표문을 내고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신동욱)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달 2일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자 신동욱으로부터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보살펴달라는 조건 하에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는데,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고, 지난해에는 퇴거 통고까지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낸 입장발표문에서 그는 “큰 오해를 했다. 죽기 전 가족들이 날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논란이 불거진 뒤 신동욱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신동욱의 조부)와 거의 10년째 교류가 없었다. 지난해 재산 분배를 하겠다고 집에 오라고 하셨지만 형제들은 ‘재산포기각서’를 보냈다”면서 “재산 분배를 받으면 큰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오죽하면 포기했겠나”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갈등 때문에 의절한 자식들을 다시 불러 모으려고 배우인 손자 신동욱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당시 그들은 “아들(신동욱) 역시 할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지 않았고, 오히려 본인의 투병 와중에도 할아버지가 부르면 찾아가고 병원에 모셔다드리곤 했다”면서 “아버지(신동욱의 조부)도 재산을 목적으로 이번 일을 벌인 게 아니라 의절한 자식들을 부르기 위해 손자를 끌어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동욱의 조부 역시 “내가 재산 관리를 잘못할까 염려한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는 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동욱의 조부가 손자에게 사과하면서 둘 사이의 재산권 분쟁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부의 법률대리인은 “조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은 곧 취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욱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효도 사기’ 논란에 부담을 느껴 자진하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7시 33분부터 정상 운행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7시 33분부터 정상 운행

    설 연휴를 마무리하고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7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이 고장으로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비상제동 풀림 불능에 따른 열차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이상에 따라 승객들을 하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7시 33분쯤부터 2호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상이몽2’ 오늘(4일) 결방, 영화 ‘리틀 포레스트’ 대체 편성 [공식]

    ‘동상이몽2’ 오늘(4일) 결방, 영화 ‘리틀 포레스트’ 대체 편성 [공식]

    ‘동상이몽2’가 오늘(4일) 결방한다. 지난 1일 SBS는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결방된다”며 “그 시간에 설날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동상이몽2’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새로 합류하는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민수의 기소 사건이 알려지면서 본방송 강행 대신 특선영화 편성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제작진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 이로 인해 차량사고를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상대 차량 운전가와 승강이를 벌이며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민수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최민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는 “일반적인 교통사고다.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 가릴 것”이라며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행 등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서울에서 살던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친구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사계절을 보내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4일 결방 결정 “최민수 부부 하차는 논의 중”[공식입장 전문]

    ‘동상이몽2’ 4일 결방 결정 “최민수 부부 하차는 논의 중”[공식입장 전문]

    배우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되며 ‘동상이몽2’가 4일 결방하게 됐다. 1일 SBS 측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전파를 탈 예정이었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대해 “오는 4일 방송은 결방됨을 알려드린다. 그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 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최민수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의 혐의로 1월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자 최민수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던 중에 이런 일이 알려져 시청자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하지만 억울한 면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들어왔다. 동승자가 커피를 쏟을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내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다. 상대도 2초 정도 정지했다가 출발한 거로 봐서 사고를 인지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그냥 갔다. 그래도 기다렸다가 그 차 앞에 내 차를 세웠는데 시속 20~30㎞ 수준이었다. 이후 실랑이를 했는데 그쪽에서 내 동승자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못 하게 해주겠다’라는 등 막말을 했다고 해 나도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가 망가졌다는 주장과 관련해 최민수는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가 없다”면서 “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이하 SBS 측 입장 전문> 2월 4일(월)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결방 됨을 알려드립니다. 그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됩니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입니다.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2의 억만장자 대통령?” 슐츠 대선출마에 시큰둥한 미국

    “제2의 억만장자 대통령?” 슐츠 대선출마에 시큰둥한 미국

    중도 노선을 표방한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빚에 허덕이는 미국을 구하겠다”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정치권은 물론 이미 도널드 트럼프라는 억만장자 대통령을 보유한 미국 시민들까지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슐츠 전 CEO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비책까지 마련했다. 슐츠 전 CEO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BS ‘60분’에 출연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양극단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우리는 21조 5000억달러(약 2경 2958조)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으나 양당은 서로 정쟁을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당신이 민주당원이든, 중도든, 자유주의자든, 공화당원이든 상관없다”면서 “당신이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어떤 당과도 이해관계가 없는 나는 그 아이디어를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 등 언론은 슐츠 전 CEO에 대해 “중도 노선에 해당하는 평범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논란이 되지 않을 정도의 온건한 단어들을 선택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슐츠 전 CEO는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400 달러도 안되는 돈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더 높은 임금을 받아야한다거나, 노조를 결성해야 한다거나, 무상 의료 보험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높은 교육비로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이는 슐츠가 ‘온건함’과 ‘포용’을 내세워도 자신이 속해있는 부유층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대중이 필요로 하는 의료보험정책인 ‘메디케어 포 에브리’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이고 미국적”이라고 비판했으며, 소득세의 최고 한계율을 높이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29세 초선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데스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 제안한 ‘부유세’에 대한 반응이 대표적이다. 코르데스 의원은 지난달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로 37%까지 떨어진 최고세율을 다시 높이겠다고 제안했다. 소득이 약 110억원이 넘는 사람에 대해 60~70% 세금을 물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슐츠 전 CEO는 이에 대해 “나는 민주당원을 존경하지만 그들의 견해가 대다수의 미국인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며 민주당과 거리감을 뒀다. 그는 민주당의 주요 후원자였다. 지난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당시 하차했던 이유는 “(트럼프를) 이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반(反) 트럼프 진영의 표를 나누어 결국 트럼프의 재선을 도와주는 길”이라고 지적하며 슐츠의 시도가 트럼프의 재선을 막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도 비상이 걸렸다. 슐츠 전 CEO의 출마 선언과 관련해 영업과 관련없는 질문을 건네거나, 출마에 반감을 품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의 직원들에게 불만을 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 체인 ‘바리스타 니드투노우’는 지난달 21~27일 주의사항에 고객이 슐츠 전 CEO의 책을 구매하길 원하거나 정치적 의견 충돌이 심화된다면 직원이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를 매뉴얼로 담았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첫 번째 경우에는 “(슐츠 전 CEO의 책은) 스타벅스에선 판매하지 않으며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답하라”고 돼 있으며, 두 번째 경우에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따뜻하고 포용적인 카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라”고 적혀 있다. 고객이 슐츠 전 CEO의 정치적 의도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그(슐츠 전 CEO)에게 달린 일이다”라고 답변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안희정은 유죄” 법원 안팎 가득 메운 시민들

    “안희정은 유죄” 법원 안팎 가득 메운 시민들

    위력에 의해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열리는 날,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청사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방청석 배부를 기다리기 위해 법정 입장 2시간 전부터 50명이 넘는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예정된 시각이 다가오자 100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또 안 전 지사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통로마다 20~30명의 시민들이 안 전 지사를 기다리고 있었다.오후 2시 17분 안 전 지사가 법원 주차장에 도착해 하차하자 기다리고 있던 여성 10여명이 “안희정은 유죄”라고 입을 모아 외쳤다. 이들 손에 들려있던 손바닥만한 빨간색 종이에는 ‘유죄’라는 검은색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안 전 지사는 이들을 무시한 채 멈추지 않고 법정 출입구로 걸어들어갔지만 건물 내부에도 같은 항의를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도 “안희정은 유죄”를 수차례 외치며 경비를 위해 배치된 경찰들 어깨 사이로 ‘유죄’ 카드를 들이밀었다. 정장 차림에 짙은 자주색 목도리를 하고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별다른 동요나 표정 변화 없이 법정 출입구로 들어갔다. “마지막일 수 있는데 김지은씨에 한말씀 해달라”, “도의적 책임만 인정하는 입장에는 변함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주차장에서 모여 있던 여성들이 법원 내부에서 대기하려 하자 경찰이 진입을 막는 일도 벌어졌다. 여성들은 “누구 명령으로 출입구를 막고 있나”, “책임자가 누구냐”, “안희정이 지나다니는 길이라서 이러는 건가“라면서 항의했지만 경찰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가 법정으로 들어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원 내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방청하러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 앞에는 통행을 막는 선이 쳐졌고 경찰들이 10여명씩 조를 지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법정 밖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은 방청객들로부터 판결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받으면서 때때로 환호성을 질렀다.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선고가 끝난 뒤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예고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 대구 수창청춘맨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 대구 수창청춘맨숀

    “자갈마당” 대구의 공공장소에서 자갈마당이라는 단어를 입으로 내뱉는 순간, 주변 분위기는 말 그대로 ‘갑분싸’로 빠져든다. ‘자갈마당’은 과거 서울의 청량리나 미아리, 부산의 완월동과 같은 대표적인 대구의 집창촌을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 이제는 거의 명맥이 끊긴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이 어둡고 숨겨진 '청소년 통제 구역'의 골목 앞에 대놓고(?) 예술 문화 공간이 하나 생겼다. 대구 수창청춘맨숀이다.상전벽해. 바로 이 거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자갈마당은 버스 안에서조차도 아이들의 고개를 황급히 돌려야 했던 ‘19금’ 가득 담긴 금기의 골목이었다. 그러나 원래 이 땅이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가슴 아픈 자리라는 사실은 지역 사람들도 잘 모른다.1894년 청일 전쟁 직후 일본군 통신대가 주둔하면서 대구의 개천들이 몰려 있던 현 달성공원 앞 습지 바닥에 대구읍성 철거 중에 나온 각종 자갈 및 흙들을 깔았고 이후 여기를 자갈마당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1909년이 들어서면서 자갈마당에 있던 기존의 일본 군대를 위한 공창지역 옆에 하급 노동자를 위한 본격적인 유곽지가 따로이 조성되면서 이 지역이 집창촌으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한다. 1910년 3월에는 오오이시(大石)상회가 대구 태평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 연초 제조공장을 설립하였고 해방 후 전매청의 이름으로 고스란히 자리는 남게 되었다.이후 전매청 대구연초제조창이 있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공구 상회, 달성공원, 기계부품공장 등이 193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자갈마당 주변은 대구 북구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며 번성가도를 달린다. 그러다 1999년 6월 한국담배인삼공사(현 KT&G) 대구연초제조창으로 사용되던 건물들이 노후화로 인해 줄줄이 폐쇄되면서 이 거리도 급속도로 쇠락의 운명을 맞게 된다. 수창청춘맨숀은 바로 강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던 옛 담배인삼공사 직원들의 수창동 관사를 2017년 12월부터 리노베이션한 곳이다. 이 장소에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 판매 공간도 아울러 마련하자는 의도로 가지고 실험적으로 조성한 문화공간의 또 다른 이름이 수창청춘맨숀이다.예전 전매청 관사를 둘러싸고 있던 붉은 색 담장은 허물어 현재 야외 전시장 및 주차 장소로 사용하고, 관사 내부 3층 아파트 규모 2개 동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창작 예술 센터와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 수창청춘맨숀의 또 다른 특성은 타 지역의 리노베이션 공간과는 달리 직접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게 하여 일반인들도 흥미를 지니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수창청춘맨숀에서는 현재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작품, 미디어 아트, 평면 회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수제 맥주 만들기, 패션화보 촬영하는 법, 다큐영상 제작법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수창청춘맨숀 활성화 성공 여부는 전국에 산재한 노후 도심 재개발 방향에 의미있는 방향성을 제공할 듯하다. <대구 수창청춘맨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슬럼화된 옛 집창촌 골목이 예술의 힘으로 살아나고 있는 현장. 세월이 바뀌었다.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과 함께. 젊은 공간. 3. 가는 방법은? - 대구 수창 초등학교 앞에 있다 - 시내버스 수창초등학교 : 300, 523, 808, 836, 939, 동구2, 북구2 - 지하철 달성공원역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 완전히 뒤바뀐 거리의 풍경.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아직은 좀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한 공간. 6. 꼭 봐야할 전시품은? - 과거 전매청 직원들의 구술 역사. 전매청 직원들이 살던 아파트의 흔적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마당갈비’, 북성로 돼지불고기 골목, 순대 ‘이모식당’, 돼지바베큐 ‘청춘을 파는 상회 서재점’, ‘부산설렁탕’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facebook.com/Suchangmansionofyouth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대구예술발전소, 달성공원, 삼성상회 옛 터, 서문시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거대 자본이 아닌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아직은 좀 더 많은 홍보와 작품 구성이 필요하다. 출발점은 분명 멋지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남동 지하차도 옆 경사로 재발견…“엘리베이터 타고 야경까지 즐겨요”

    한남동 지하차도 옆 경사로 재발견…“엘리베이터 타고 야경까지 즐겨요”

    아찔한 경사로 보행이 위험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지하차도 옆 오르막길을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한남동 지하차도 옆 계단에 15인승 엘리베이터 한 대와 육교 연결 교량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투입했다. 구가 처음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한 것은 2013년이었다. 계단 높이가 11m에 이르고 경사가 가팔라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자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공사로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엘리베이터에 올라 바라보는 한남동 경치가 상당히 좋다”며 “야관 경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엘리베이터를 지역 명물로 만들고 이태원, 한남동 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녹사평 보도육교, 북한남 보도육교 등 세 곳에 대한 이동 편의시설 설치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말 설계용역을 발주해 이르면 오는 5월 첫 삽을 뜬다. 성 구청장은 “이용률이 낮은 일부 육교를 제외하고 사실상 관내 모든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며 “어르신도 장애인도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보행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냄새난다’는 이유로 탑승한 여객기서 쫓겨난 美 가족 논란

    ‘냄새난다’는 이유로 탑승한 여객기서 쫓겨난 美 가족 논란

    한 살 된 아기를 데리고 휴가길에 오른 부부가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요시 애들러 가족은 마이애미애서 디트로이트로 향하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륙 전 승무원이 다가와 그들에게 하차를 요구했다. 다른 승객들이 애들러 가족에게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이 이유였다. 애들러 가족은 짐도 찾지 못한 채 비행기에서 쫓겨나 덩그러니 공항에 남겨졌다. 요시 애들러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ABC뉴스와 만나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우리를 쫓아낸 뒤 여객기 문을 닫고는 다시 탑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며 분개했다. 요시의 부인 제니 애들러는 “카시트와 유모차 등 모든 짐이 비행기에 있었다. 짐을 내려주겠다고 했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애들러 부부는 “악취라니 말도 안된다. 한번 맡아보라”고 승무원들에게 항의했지만 결국 비행기에 다시 오를 수는 없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ABC뉴스 취재진에게 “다수의 승객이 애들러 부부에게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제기해 비행기에서 하차시켰다”면서 당일 호텔 숙박비와 식비를 제공했으며 다음날 다른 비행기 예약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들러 부부는 “우리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비행기에서 쫓겨난 뒤 공항에서 행인들에게 냄새가 나는지 물어봤지만 아무도 그렇다고 대답하지 않았다”면서 “항공사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악취를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겨나는 일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 5월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스페인령 그란 카나리아 섬으로 향하던 비행기는 한 남성 승객에게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승객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회항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냄새가 난다며 흑인 여성을 내쫓기도 했다. 애들러 부부의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본인들은 몸에서 냄새가 나도 알지 못한다”고 비꼬았으며, 일부는 “향수 냄새도 지독할 때가 있는데 왜 그런 승객은 내쫓지 않느냐”며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애들러 부부는 아메리칸에어라인이 제공한 항공편으로 예정보다 하루 더 늦게 디트로이트에 도착했으며 짐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베이징 金신화’ 김경문 감독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베이징 金신화’ 김경문 감독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김경문(61) 전 NC 감독이 한국 야구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 김시진 위원장이 이끄는 기술위원회는 두 차례의 회의를 열어 최종 감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는데 그중 1순위로 꼽힌 사령탑 후보가 김 전 감독이었다. 김 전 감독은 KBO의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당시 사령탑이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올림픽 무대’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한국 야구지도자인 김 전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에 안정감을 높인 것이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프로야구 NC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 전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최종 수락한 뒤 코칭스태프 구성 등의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도하차한 선동열 전 감독의 뒤를 잇는 후임 감독의 당면 과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 중남미 강호들과 맞붙는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올림픽에 직행할 수 없다.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참가국들 중 최고 순위에 올라야 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속도 느려 속만 태운… 점유율 축구 계속 하시렵니까

    기성용 중도 하차로 공격 전개 늦어 크로스 부진… 백패스 남발하며 자멸 융통성 없는 전술·베스트 11의 반복 감독 “스타일 유지” 갈등 불씨 남겨 의미 없는 점유율 축구, ‘벤투호’ 변해야 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불의의 일격을 맞고 짐보따리를 꾸린 축구대표팀이 변화의 기로에 섰다. 지난해 9월 부임 이후 벤투호를 지탱해 오던 ‘점유율 축구’는 카타르의 중거리 슈팅 한 방에 한낱 공염불로 전락했다. 지난해 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2-1승)을 시작으로 이어지던 11경기 무패(7승 4무)행진도 종지부를 찍었다. 벤투식 축구는 볼 점유율을 높여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측면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환으로 득점을 노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삐걱거렸고 결국 다섯 경기 만에 15년 만의 8강 탈락이라는 쓴 잔을 들고 말았다. ‘벤투식 축구’가 아시안컵에서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잇따른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심화된 가운데 특히 기성용(뉴캐슬)의 중도 하차가 가장 큰 원인이다. 기성용은 벤투 감독의 ‘점유율 축구’의 출발점이었다. 대표팀이 4-2-3-1 대형에서 공격을 전개할 때는 좌우 풀백이 사실상 측면 날개의 역할을 맡고, 좌우 날개 공격수는 중앙 쪽으로 파고들어 중원의 공격 숫자를 늘리는 효과를 낸다. 양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는 빠르고 정교한 패스로 수비벽을 허물어 원톱 스트라이커에게 공을 배달했다. 기성용은 이 같은 반시계 모양의 전술 움직임에서 시곗바늘의 중심 역할을 했다. 중원에서 빠르고 송곳 같은 대각선 패스로 좌우 풀백이 측면 돌파를 하는 데 시발점 역할을 했다. 그러나 기성용이 조별리그 1차전도 마치지 못하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자 공격 전개 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졌다. 황인범(대전)으로 공백은 메웠지만 기대만큼의 ‘기성용식 패스’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벤치에서 미드필더들에게 측면 빈 곳으로 크로스를 부지런히 요구했지만 자신감이 떨어진 선수들은 짧은 패스만으로 공을 지키는 데 급급했고 백패스만 연발했다. 그러다 보니 빌드업에 속도가 떨어지고, 벤투호는 템포를 타지 못한 비효율적인 공격 전개로 스스로 무너진 꼴이 됐다. 벤투호의 아시안컵은 ‘불운’ 속에 막을 내렸지만 오는 3월 A매치를 비롯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시작되는 9월 이전까지 중대하고도 심각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특히 다섯 경기 동안 특별한 변화 없이 지루하게 반복되는 전술, 융통성없는 ‘베스트11’ 구성 등 사령탑으로서의 자질 변화도 이 요구에서 비켜갈 수 없다. 축구에서 승부는 점유율이라는 ‘과정’이 아니라 득점이라는 ‘결과’가 좌우한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카타르전을 비롯해 이번 대회 공격 작업이 효율적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앞으로도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유지할 생각”이라고 강조해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벨 설치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벨 설치

    경남 김해시는 25일 어린이집 통학 차량안에서 잠자는 아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전체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안심벨) 설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시는 김해지역 전체 어린이집 607곳 가운데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 472곳으로 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통학차량 512대에 1대당 2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지원해 이달 말까지 안심벨 설치를 마무리한다. 잠자는 어린이 확인장치인 안심벨은 차량 운행을 마쳤을 때 차량 안에 잠든 아이가 없는지 최종 확인 하도록 하는 장치로, 시동을 끄고 2분안에 차량 맨 뒷자석에 부착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꺼진다.시는 이번에 시비를 지원해 설치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벨 장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에 맞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성능을 취득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벨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채인묵 서울시의원, 금천구 지역 예산 555억,서울시교육청 예산 126억 7천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채인묵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결위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금천구 지역 예산을 사회 전반 분야에 효율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마무리 된 제28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2019년도 금천구 관련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총 83개 사업에 555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총 89개 사업에 126억 7천만원이 편성되었다고 채의원은 밝혔다. 채인묵 의원은, 올해 편성된 금천구 관련 사업 예산 중 사회교육복지 분야에 ▶ 남부여성발전센터 내 여성발전센터 운영 1억 3천 4백만원, ▶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운영 9천만원, ▶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비 1천 2백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2억 3천 5백만원이 지원되고, 교육복지 분야에 ▶ 시립청소년시설 기능보강 사업비 2억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보전 분야에 ▶ 독산동 대림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35억 ▶ 호암산 자락 진입로와 관악산 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 정비 12억 1천 4백만원 ▶ 안양천 하천생태 복원 및 녹화 사업비 9억 2천 7백만원 등 총 28개 사업에 약 121억 1천 5백만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는 ▶ 가산디지털역 혼잡도 개선 사업비 22억 5천 8백만원 ▶ 디저털 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 건설 사업비 23억 3천 6백만원 등 총 23개 사업에 114억 6백만 원이 반영됐다. 도시 및 주택 관리 분야는 ▶ 독산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 사업비 45억 9천 1백만원 ▶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비 4억 8천 3백만원 등 총 6개 사업에 63억 2천만 원이다.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비 18억 5천만원 ▶ 서서울미술관 건립 사업비 14억 8천 1백만원 등 총 6개 사업에 43억 1천 6백만 원이 배정됐다. 산업경쟁력제고 분야는 ▶ G밸리 문화복지센터 조성 사업비 64억 5천 1백만원 등 총 5개 분야 80억 6천만 원이 반영됐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 금천소방서 신설 사업비 52억 8천만원 ▶ 박미 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대 사업비 44억 5천 2백만원 등 총 6개 사업에 118억 1천 2백만 원이 배정됐다. 일반행정 분야는 ▶ 가산디지털밸리 와이파이 설치 사업비 7억 등 총 5개 사업에 10억 4천 5백만원이 반영됐다. 교육 분야는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 두산초 강당겸체육관 시설증개축 사업비 14억 5천 7백만원 ▶ 정심초 후관동외벽개선 사업비 5억 5천 2백만원 ▶ 안천중 본관동외부창호개선 사업비 7억 8천 7백만원 ▶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본관동복도바닥개선 사업비 2억 3천 8백만원 등 총 89개 학교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에 126억 7천만원이 배정됐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금천구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바탕은 서울시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기찬 의원을 비롯해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구의원 등의 도움이 컸다”고 밝히면서 “현장 속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에 불합리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이 효과를 본 덕이고, 앞으로도 반영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교육청 포함 서울시 예산 945억 확보

    올해 도봉구에 창업센터 건립, 김근태 기념도서관 건립,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등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도봉구에 서울시 본청 예산 726억 9천4백만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218억 6천만원을 각각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예산은 전년도 453억 9천만원에서 60.2% 증액된 금액으로, 특히 도시안전관리분야와 도로·교통분야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도시안전관리분야는 전년도 보다 10배 증액된 51억 9천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봉1천 풍수해저감사업 14억원, 도봉구 중랑천 체육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 및 환경개선 10억원, 119안전센터 재건축 9억원 등으로 안전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다. 도로·교통분야는 5배 이상 증액된 77억 5천8백만원 편성됐다. 4호선 쌍문역 3번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20억원, 도봉로 지중화 16억원,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확충 10억원 등 21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택·도시관리분야에는 창동 환승주차장 부지 유상이관 대금 납부 134억원, 동북권창업센터 건립 48억원,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 27억원 등 15개 사업에 총 267억 1천4백만원이 편성됐다. 환경보전분야에는 창동2,3동과 쌍문3동 일대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40억원, 초안산근린공원과 쌍문근린공원등 동네뒷산 공원조성 29억원, 방학로5길 외 3개소 사각형거 보수보강 20억원 등 30개 사업에 총 164억 6백만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분야에는 전년도에 이어 50+캠퍼스 건립을 위해 87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진흥분야는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13억원, 세그루 패션디자인고등학교 시설 복합화 지원 10억원, 도봉서원 보존·정비 6억원, 도봉 문화특화지역 조성 6억원 등 8개 사업에 총 42억 9천7백만원이다. 일반행정분야에는 쌍문2동 커뮤니티 공간 운영지원 16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2억원 등 5개 사업에 총 18억 4천4백만원이 확정됐다. 교육복지분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지원 10억원 등 2개 사업에 총 10억 7천3백만원이 편성됐다. 산업경쟁력제고분야는 로봇과학관 건립 4억원, 도시형 제조업 지원 2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1억원 등 3개 사업에 총 7억 4천4백만원이다.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218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신방학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3억 5천만원, 초당초등학교 체육관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운동장 조성 2억 9천8백만원, 선덕중학교 교실환경개선 2억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방송장배개선 9천만원 등 10개 초·중·고등학교에 19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원 의원은 “제10대 의정활동을 통해 구청과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봉구는 서울시 예산 지원이 중요하므로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하는 현안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공동주택 정비사업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를 융·복합 개발하고, 북부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해 경제와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하고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안전한 부천만들기, 숨 쉬는 환경조성 등 7개 정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공영주차장 민·관 공동개발… 원도심 주차장 대폭 확충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민간 소규모 공동주택 정비사업지역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사업단지 내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공공임대주택,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시범단지로 200가구 미만의 여월동 정우연립을 비롯해 심곡본동, 원미동에 있는 정비구역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1곳당 100면가량 주차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로써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비 50%가 절감되고, 민간조합은 주택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지 활용에 따른 토지임대료 수익으로 월 400만원가량 예상된다. 사업 성과와 주민 호응도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0곳에 1200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2416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전통시장 주변 등 33곳에 공영주차장 3334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소사본1-1구역과 소사3구역, 송내1-1구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도 256대 주차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역~소명지하차도 경인선 상부에 250억원을 들여 주차장 204면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심과 북부 균형발전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 융·복합개발, 북부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경제와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만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문화생활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유수지와 상동호수공원 등 인접 시설을 연계한 친수공간도 마련한다.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주변은 융복합 연구개발(R&D)과 첨단지식산업, 스포츠시설,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일터와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직주일체형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기업체 263개 신설, 일자리 2502개 창출, 연간 37억~41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연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사업시행 실무협약 체결과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북부지역에는 친환경복합단지를 마련한다.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산업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공원·녹지와 친수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로 꾸며진다. 특히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주민공람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뮤직타운 조성 등 문화예술에 산업 옷을 입히다 부천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한다. 음악 콘텐츠 제작, 유통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수도권 음악기업과 창작자들을 유입해 경기 서부권 최대 음악 산업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고 웹툰융합센터에 게임캐릭터 사업시설과 이-스포츠(e-sports)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게임과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한다.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전문기업과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게 콘텐츠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모이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축제를 넘어선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집에서 건강통합서비스를…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국정전략인 포용적 복지국가를 이루고 지역 실정에 맞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고령사회와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노인 통합 돌봄 선도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와 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오는 3월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공모에 지원하고 6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통신사 연계 통합플랫폼 구축 부천시는 범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대에 힘써 지금까지 1774개소 6704대를 설치했다. 1㎢당 설치 대수는 124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41억 1000만원을 투입해 CCTV를 늘리고 성능을 개선한다. 범죄취약지역과 통학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위급할 때 누를 수 있는 비상벨, CCTV 위치 확인을 돕는 조명 안내판을 설치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소방서·통신사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특화단지 조성… ‘그린시티 부천’ 올해 부천시는 누구나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기와 물·녹지 세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를 2018년 47㎍/㎥에서 2022년까지 42㎍/㎥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낮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위트리(WeTr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토부와 함께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국가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매연 없는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최고의 무공해차인 수소차와 수소차충전소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심 속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여월천 2.12㎞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덕산초교에서 오정휴먼시아단지에 이르는 오정 시민의강을 조성한다. 역곡천도 소하천 정비를 통해 도심속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7월 10개광역동 추진… 행정혁신 마무리 2016년 전국 최초로 구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한 부천시가 이번에는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한다. 건축신고와 도로관리·청소 등 생활민원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되며 보건복지서비스가 확대돼 편리해진다. 특히 광역동별 행정수요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기업민원 해결 등 지역실정에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는 동 청사 공간은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자치공간으로 제공된다. 잉여인력은 복지·현장업무에 재배치해 행정조직 효율을 높인다. 폐지되는 동에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6강 바레인전에서 ‘기성용 세리머니’ 선보인 선수들

    16강 바레인전에서 ‘기성용 세리머니’ 선보인 선수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에서 ‘캡틴’ 기성용을 위한 감동의 세리머니를 잇따라 선보였다. 부상으로 아시안컵에서 하차한 기성용은 사실상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23일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반 43분 첫 골을 성공시킨 황희찬(함부르크)은 골 세리머니 도중 황인범(대전)을 불러 나란히 섰다. 황희찬은 10개의 손가락을, 황인범은 6개의 손가락을 펴 카메라에 보였다. 펼친 16개의 손가락은 기성용의 등 번호인 16번을 의미했다. 기성용은 한국의 두 번째 세리머니에도 등장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딩골을 터뜨린 김진수(이상 전북)는 벤치로부터 기성용의 16번 유니폼을 받아 번쩍 들어 관중에게 보였다.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또한 유니폼을 건네받아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은 열흘이 넘도록 재활에 집중했지만, 결국 부상이 악화하며 21일 두바이를 떠났다.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이시여 이렇게 끝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뜻의 메시지를 올리며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했다. 선수들의 이날 세리머니는 오랫동안 대표팀 주장 자리를 지키며 팀의 기둥 역할을 한 기성용에게 보내는 감사인사이자 존경의 표시였다.황희찬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기성용에 대해 “정말 존경하는 선수”라며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성용이 형 생각이 더 나서 인범이와 경기장에서 바로 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손흥민도 “형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아픈 상황에서도 훈련하고 뛰려고 노력하신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런 세리머니도 감동적이지만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제일 좋은 선물은 우승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진수도 “(부상 하차가) 얼마나 큰 상처이고 아픔인지 알고 있어서 성용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려고 했다”며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기성용 세리머니‘와 함께 2골을 만들어낸 한국은 바레인에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희찬 선제골 때 손가락 16개, “성용이형, 봐요” 25일 카타르전 때는?

    황희찬 선제골 때 손가락 16개, “성용이형, 봐요” 25일 카타르전 때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함부르크)이 골 세리머니를 위해 황인범(대전)을 불러 나란히 서자고 했다. 황희찬은 10개의 손가락을, 황인범은 6개의 손가락을 펴 카메라에 보였다. 둘이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전반에 펼쳐 보인 16개의 손가락은 햄스트링을 다쳐 조별리그를 마친 뒤 이틀 전 소속팀으로 돌아간 기성용(뉴캐슬)의 등 번호인 16번을 뜻했다.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은 열흘이 넘도록 재활에 집중했지만, 결국 부상이 악화돼 두바이를 떠났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하던 기성용의 대표팀 하차에 선수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바레인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기성용 선배는 팀의 중심이었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선배였다”며 “선배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기성용은 김진수의 연장 전반 추가시간 2분 결승골 세리머니에도 등장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이상 전북)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딩골을 터뜨린 김진수는 벤치에 물러나와 있던 황희찬으로부터 기성용의 16번 유니폼을 받아 번쩍 들어 관중에게 보였다.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유니폼을 건네받아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조별리그에서 손쉬운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려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황희찬은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기성용에 대해 “정말 존경하는 선수”라며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성용이 형 생각이 더 나서 인범이와 경기장에서 바로 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갑내기 황인범, 김민재와 기성용의 방을 찾아가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형을 대회에서 못 본다는 생각에 슬프고 힘들었다. 좀 더 얘기하고 싶은 생각에 찾아갔는데 형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책임감이나 마인드 등 와닿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아내 뱃속의 아기에게 뜻깊은 선물을 한 김진수도 “(부상 하차가) 얼마나 큰 상처이고 아픔인지 알고 있어서 성용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기성용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손흥민도 “형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아픈 상황에서도 훈련하고 뛰려고 노력하신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리머니도 감동적이지만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제일 좋은 선물은 우승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은 이어 열린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제친 카타르와 25일 밤 10시 4강 진출을 다툰다. 대회 처음으로 두 골을 기록했지만 낯뜨거운 경기력을 보였고, 연장 접전을 펼친 데다 이틀 밖에 쉬지 못해 여러 모로 버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진수 연장 결승골… ‘바레인 악몽’ 잠재웠다

    김진수 연장 결승골… ‘바레인 악몽’ 잠재웠다

    황희찬, 전반 43분 기선잡은 선제골 후반 32분 알로마이히에 동점골 허용 연장전 헤딩 추가골…2-1 진땀 승리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바레인을 힘겹게 따돌리고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고지를 밟았다. 벤투 감독은 취임 후 11경기 무패(7승4무) 행진을 어렵사리 이어갔다. 한국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16강전에서 전반 43분 황희찬(함부르크)의 선제골을 후반 32분 상대의 동점골로 까먹고 끌려가다 연장 전반 인저리타임 때 터진 수비수 김진수(전북)의 헤딩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2-1로 따돌렸다. 1996년 대회 이후 7회 연속 8강행에 성공한 한국은 23일 새벽 2시 현재 정해지지 않은 또 다른 16강전 카타르-이라크의 승자와 오는 25일 밤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약체 바레인을 상대로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토트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하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바레인에 빠른 공격 이후 벼락같은 슈팅을 허용하는 등 초반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공 점유율은 80% 가량 가져오면서도 경기 초반 바레인이 4개의 슈팅(유효슈팅 1개)을 날리는 동안 한 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전반 25분이 돼서야 황인범(대전)이 프리킥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답답함이 잠시 깨진 건 전반 43분. 손흥민에서 출발해 이용(전북)을 거친 공이 황의조에게 연결되던 도중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오자 문전에 버티고 있던 황희찬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25경기 만에 뽑아낸 황희찬의 3호골. 그러나 승부가 기우는 듯 했던 후반 32분 마흐드 알후마이단의 왼발 슈팅이 홍철의 몸을 맞고 나온 뒤 모하메드 알로마이히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골대 윗쪽에 꽂아 바레인은 순식간에 균형을 다시 맞췄다. 조별리그를 무실점으로 버틴 벤투호의 첫 실점 순간이었다. 바레인의 ‘침대 축구’가 펼쳐지던 연장 전반 결승골은 교체 투입된 수비수 김진수가 뽑아냈다. 그는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웅크리고 있다가 몸을 날려 미사일같은 헤딩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신고한 김진수는 2014년(남아공)과 2018년(브라질) 등 지난 두 차례의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도중하차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박주호(울산)의 ‘대타’로 벤투호에 승선했던 설움을 이날 마수걸이골로 말끔하게 씻어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SKY 캐슬’ 조병규, 차기작에 쏟아지는 관심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SKY 캐슬’ 조병규, 차기작에 쏟아지는 관심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SKY 캐슬’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병규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조병규가 오는 3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tvN 측 또한 “조병규가 극 중 강성모(김권 분)의 어린 시절로 출연한다.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역은 앞서 정유안이 캐스팅됐으나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 조병규는 최근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차민혁(김병철 분)과 노승혜(윤세아 분) 슬하의 쌍둥이 형제 중 동생 차기준 역을 맡아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7일의 왕비’, ‘돈꽃’, ‘라디오 로맨스’, ‘시간’, ‘SKY 캐슬’과 영화 ‘소녀의 세계’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조병규 외에도 갓세븐 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 등이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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