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차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고발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감면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상간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주노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59
  • 학교 비정규직, 3일부터 총파업…교육현장 혼란 막고자 대책 마련

    학교 비정규직, 3일부터 총파업…교육현장 혼란 막고자 대책 마련

    학교에서 급식·돌봄 등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 당국은 혼란을 막기 위해 대체 급식과 단축 수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은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파업 전 재협상을 통해 총파업을 막는 안이 거론됐다. 우선 실무교섭단이 연대회의와 접촉해 협상 가능성에 대해 타진할 예정이다. 협상이 결렬돼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지역별·학교별로 급식·돌봄 등에 관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급식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을 동원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학교에서 도시락·김밥·빵·떡·과일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한다. 학교 상황에 따라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하거나 단축 수업을 하는 방법도 고려된다. 형편상 도시락 마련이 어려운 학생은 미리 파악해서 별도 지원을 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경우에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직원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장애가 있는 학생의 통학버스 승·하차와 급식 등은 교직원·학부모 협조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에 5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파업을 앞두고도 정부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고 교육감 중에도 책임지고 교섭 타결과 문제해결에 나서는 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정부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국정과제를 이행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에 참여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 3개 노조 공동대표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연좌시위에 돌입했다. 연대회의 조합원은 9만 5000여명으로 전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66%를 차지한다. 이들이 파업에 참여하면 급식과 돌봄교실은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연대회의는 ‘9급 공무원 임금의 80%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기본급을 6.24% 인상하고, 이 밖의 다른 수당에서도 정규직과의 차별을 해소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교육공무직을 초중등교육법상 교직원에 포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부와 17개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교섭에서 기본급을 1.8% 올리되 다른 요구사항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연대회의는 “사실상 임금 동결”이라며 반발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15세 가우프 vs 39세 비너스…윔블던 최연소-최고령 ‘결투’

    15세 가우프 vs 39세 비너스…윔블던 최연소-최고령 ‘결투’

    승부는 냉혹하다. 꿈의 무대 1차전에서 맞붙는 상대 선수가 하필이면 자신이 존경해 마지 않던 우상이다. 우상이 뛰는 모습에 반해 테니스 라켓을 잡았던 15세 소녀는 이제 우상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최연소인 코리 가우프(왼쪽·15·미국)가 최고령인 비너스 윌리엄스(오른쪽·39·미국)를 1차전에서 만난다. 윌리엄스는 1980년생이고 가우프는 2004년으로 둘의 나이 차가 두 배가 넘는다. 세계 랭킹 격차는 더 크다. 윌리엄스가 44위, 가우프가 301위다. 비너스는 가우프가 태어나기도 전인 1997년 윔블던에 데뷔했다. 2000년, 2001년, 2005년, 2007년, 2008년 등 윔블던에서만 통산 다섯 번 우승했다. 이에 맞서는 가우프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윔블던에서 최연소 예선 통과를 기록한 차세대 주자다. 가우프는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졌는데 이겼다면 비너스가 다음 상대여서 더욱 아쉬웠다”면서 “윌리엄스 자매와 만나는 것은 제 꿈이었다”고 말했다.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인 권순우(22·CJ)는 남자단식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23·러시아)를 넘어서야 한다. 1m 98㎝, 87㎏나 되는 거구에서 뿜어내는 폭발적인 서브와 스트로크가 무시무시한 세계 9위 강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과천~송파 민자도로 사업 2027년 완공 예정

    과천~송파 민자도로 사업 2027년 완공 예정

    경기도 과천시 광역교통 개선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30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대로 대공원 입구와 위례신도시 자곡동을 연결하는 지하차도(12.17km)인 과천-송파 민자도로 사업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4562억원의 민자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민자사업 적경성 조사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또 2300억원이 투입되는 ■은 올해 안에 용역을 마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여 2022년까지 설계완료, 착공 후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720억원이 투입돼 대공원IC와 양재대로를 연결하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4.0km) 사업도 올해 안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설계를 마친 후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5,164억원을 투입하는 과천-이수간 지하차도(5.4km) 공사는 6월 중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마치고 7월 15일(월) 오후 7시에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전참시’ 통편집 “가장 슬픈 이별”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전참시’ 통편집 “가장 슬픈 이별”

    ‘전참시’에서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최근 불거진 채무 논란으로 인해 통편집 된 가운데 이승윤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58회에서는 처음으로 단체 MT를 떠난 참견인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과 매니저, 스태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저마다 매니저, 스태프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한 참견인들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만연했다. 이 가운데 양세형은 유독 흥이 최고치에 오른 듯 입담과 재치를 과시하며 이영자 추천 맛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영자는 MT답게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자신의 행주산성 맛집으로 안내했다. ‘먹장군’ 이영자가 이들을 이끈 곳은 전 인원이 다 둘러앉고도 남는 대형 철판구이 집이었다. 엄청난 철판의 규모에 먼저 놀란 참견인들은 그 위에서 펼쳐지는 고기구이의 비주얼과 맛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특히 유병재 매니저는 “만성피로가 치료되는 맛”이라며 철판구이의 맛을 극찬했다. 철판구이는 물론이고 비빔국수까지, 식사를 마친 참견인들은 음식값이 걸린 운명의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음식값 결제의 명예는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양세형에게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한 배와 마음을 안고 이동하는 차 안, 이번 MT를 위해 이영자 매니저가 준비한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그는 ”다 같이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연예인들의 20대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라는 주제에 맞춰 당시의 히트곡들을 담아왔다. 이에 참견인들의 분위기는 더욱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런가 하면 유병재 매니저가 과거 매니저 MT 때 번지점프를 뛰었던 것을 언급하며 “당시 송 팀장님이 방송을 보고 자기가 갔었으면 무조건 번지를 했을 거라고 말했다”고 제보, 멤버들은 번지점프를 하러 이동했다. 도착 후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 이영자 매니저는 번지점프대 위로 향했다. 모두가 겁을 내는 사이 이승윤이 먼저 뛰겠다고 나섰다. 몇 번의 시도 끝에 그는 결국 과감하게 뛰어내리면서 완벽한 번지점프를 완성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이영자 매니저 차례였다. 두려움에 자리를 피했던 그는 이내 붙잡혔고, 점프대 위에 오르게 됐다. 매니저는 “마음으로는 뛰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발은 왜 뛰어야 하나 싶었다”고 두려움을 고백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진심으로 응원해 과연 그가 뛰어내릴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서 이승윤의 캐나다 출장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투머치토커 오 부장과 남다른 케미를 뽐낸 이승윤은 대화를 통해 둘이 동갑내기 친구임을 알게 되면서 ‘넘사벽 고구마 대화’를 완성 시켰다. 이 가운데 이승윤은 에지 워크 체험에 도전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눈앞에 비행기가 지나다닐 정도로 높은 전망대에 올랐다. 그는 인솔자의 말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에지 워크의 묘미를 즐겼다. 이승윤은 에지 워크에 대해 “캐나다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에지 워크였다. 꼭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길, 오 부장이 직접 공항까지 배웅해줬다. 전날 친구 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참견 영상이 끝나고 이승윤은 “제가 최근 들어서 이렇게 슬픈 이별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말을 길게 해도 이 친구는 다 들어 준다. 저 역시 이 친구가 이야기를 다 해도 재미있었다. 언제 이런 친구를 만나겠냐”며 마음을 고백했고 이어 “캐나다에 두고 온 또 다른 나”라고 밝혀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지난 2014년 말과 2015년에 두 차례에 걸쳐 빌린 60만원을 제때 갚지 않았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K씨가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었고 계속 전화를 걸자 차단하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소송을 걸고 K의 부모를 만나는 등 과정을 거친 뒤 돈을 받았으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라며 사과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 현재 당사자에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하고 퇴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현석 매니저 퇴사, 이승윤 “불편함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

    강현석 매니저 퇴사, 이승윤 “불편함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

    최근 채무 불이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퇴사했다. 이와 함께 이승윤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게 됐다. 27일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강현석은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했다”며 “또한 강현석은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으며, 당사에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하여 퇴직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니저의 전담 방송인 이승윤 역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방송인과 매니저 사이 나아가 친한 형-동생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8일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승윤은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강현석이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1월에 신용카드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약 60만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후 이 돈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강현석이 돈 지급을 미뤘고, 소송 등의 과정 끝에 강현석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아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준영, 혐의 부인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

    정준영, 혐의 부인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인정한 가수 정준영(30)이 추가로 기소된 준강간 혐의는 부인했다. 정준영과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최종훈(30)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준영의 변호인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병합된 사건 특수준강간 혐의의 공소 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른 피고인들과 불특정 여성에 대한 준강간을 계획한 적 없고,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으며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은 정준영이 2016년 최종훈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술을 마신 뒤 피해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특수준강간)로 추가 기소된 사건이 병합된 뒤 처음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생년월일과 직업 등을 물었다. 정준영은 직업을 묻자 “없습니다”라고 답한 후 고개를 숙였고, 최종훈도 같은 질문에 “무직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 측은 앞서 기소된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단계에서와 달리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추가 기소된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을 통해 다투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함께 재판을 받게 된 최종훈 측도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특히 최종훈은 아예 피해자와의 성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종훈의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들 중에 성관계를 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와 최종훈의 관계나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경위 등을 고려하면 의사에 반해 성관계한 것이라 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최종훈 측은 피해자와 강제로 신체접촉을 시도했다는 강제추행 혐의를 두고도 “피해자와 베란다에서 만난 기억은 있으나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며 부인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가수 유리의 친오빠 권모씨 역시 대부분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권씨 측 변호인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며 정준영과 비슷하게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공소 사실 역시 부인했다. 한편 정준영은 올해 3월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성접대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정준영은 당시 해외 일정 소화를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이후 정준영은 당시 소속사를 통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린다.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시인이여, 침을 뱉어라 - 도봉 김수영 문학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시인이여, 침을 뱉어라 - 도봉 김수영 문학관

    # <폭포>, <풀>, <눈>, <거대한 뿌리> 등의 작품, 자유주의자 시인 “시작(詩作)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온몸으로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이다.” <산문, 김수영 전집, 민음사, 2003> 광화문 광장이다. 온갖 ‘말’이 넘친다. 이렇듯 말들은 하루 종일 세종대왕님 발아래에서 물고기 떼 지나가듯 흘러간다. 그래서 지금, 시인 김수영(1921-1968)을 찾아간다. 왜냐하면 그에게 ‘말’을, 무슨 ‘말’을,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 물어야 한다. 시인 김수영은 결코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그의 혀는 정확히, 그리고 주저 없이 시대의 금기(禁忌), 그 한 가운데를 꿰뚫었다. 일례로 4.19혁명 이후 그는 한국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는 시 한 편을 몇몇 신문사에 보낸다. 당연히 발표되지 못한다. 제목이 뜬금없다. ‘김일성 만세’. 물론 진짜 ‘김일성’하고는 하등의 연관도 없는, 요샛말로 제대로 ‘어그로(aggro : 도발, 공격을 뜻하는 aggressive에서 유래된 말)를 끄는 제목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서슬이 퍼렇다 못해 시커먼 작두날같은 분단의 시대 한 가운데에서, 조금도 머뭇거림없이 반대편 과녁 정중앙을 향해 그는 '말'을 쏘아 올린 것이다. ‘무슨무슨 주의의 노예가 될 수 없는 게 아니겠소?’라며 시인 신동엽(1930-1969)에게 자신의 속내를 보였던, 징집된 인민군에서조차도 도망쳐 나왔던, 오히려 <연꽃 (1961)>이라는 작품을 통해 사회주의자들의 맹목적성을 비판까지 하였던 김수영은 당연히 공산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그에게 공산주의자라는 1차원적 반공 이데올로기의 굴레가 죽을 때까지 덧씌워지는 순간이다. 폭포처럼, 팽이처럼 고독하게 양심의 자유를 거침없이 부르짖었던 ‘자유주의자’ 김수영을 만난다. 도봉구에 위치한 김수영 문학관이다.시인 김수영은 삶은 이러하였다. 1921년 11월 27일 종로구 관철동 158번지, 그러니까 정확히 현재 파고다 어학원이 있는 자리에서 태어났다. 선린상업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에서 연극 공부를 하기도 한 그는 1943년 중국 길림성으로 이주를 하였다. 해방을 맞아 서울로 돌아온 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서 공부를 하기도 한 그는 1950년에 진명여고와 이화여전을 나온 부인 김현경(1927 ~ )여사와 결혼을 하였고 서울의대 부속 간호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한다. 하지만 6.25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모든 일상은 무너진다.1950년 9월 의용군으로 강제 동원된 그는 한 달 만에 인민군 부대를 탈출하고, 거제 포로수용소에 수감된다. 1953년 석방 이후 미8군 수송관의 통역관, 선린상업학교 영어 교사, 평화신문사 문화부 차장 등의 일을 하다 1955년 6월 이후 번역과 양계를 하면서 본격적인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1968년 6월 16일 밤 11시 30분경, 인도로 돌진해 온 버스에 치여 이튿날 아침 8시 적십자 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시대를 온몸으로 갈아내며 피를 뿜듯 시를 뱉어내던 48년의 삶이 끝났다. # 육필 원고, 시를 쓰던 물품들이 고스란히김수영 문학관은 2013년 11월 27일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개관하였다. 원래 이 곳은 방학 3동 문화센터 건물로 사용하던 건물로 주변의 원당샘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 묘, 북한산 둘레길 등과 엮어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면서 새로이 리모델링되었다. 현재 김수영 문학관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 총 400평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데 1층과 2층은 김수영 문학관으로 사용되고 3층은 도서관 4층은 학술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나뉘어져 있다.현재 김수영 문학관에는 시인의 부인인 김현경 여사와 여동생 김수명 씨가 나누어 보관하던 시인의 유품을 제 1전시실과 제 2전시실로 나누어 보관 전시하고 있다. 제 1전시실에는 한국 근,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경험하며 이루어진 시 원고, 산문 원고, 저서, 번역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육필 원고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세상에 향해 ‘자유’를 외치던 시인의 거친 숨결을 느낄 수도 있다. 제 2전시실에는 시인의 일상유물을 전시하여 김수영의 삶의 궤적이 담고 있는 시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그가 시작 활동을 하였던 테이블과 여러 가재 물품 등은 지금도 생생히 시인의 삶과 함께 하는 듯하다. <김수영문학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시인 김수영을 안다 ★★★★☆ (★ 5개 만점) - 시인 김수영을 모른다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시인을 기리는 누구라도. 3. 가는 방법은?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32길 80 - 버스 130번, 1144번, 노원15번 정의공주 묘 하차 - 지하철 4호선 쌍문역 하차 2번 출구, 06번 마을버스 환승 김수영문학관 하차 4. 특징적인 점은? - 김수영 시인의 삶을 제대로 구현해 낸 문학관이다. 소장 및 전시 수준이 수준급.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제 1전시실의 육필 원고, 제 2전시실의 여러 일상 속 물건들. 7. 관람시 주의사항은? - 텍스트 위주의 문학관. 천천히 작품을 읽을 시간을 만들어 가면 좋다. 반나절.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kimsuyoung.dobong.go.kr/intro/information.a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함석헌 기념관, 둘리뮤지엄, 간송전형필 가옥, 원당샘 공원, 연산군 묘, 정의공주 묘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서울 시내에 있는, 작가를 기리는 문학관 중에서는 첫 손에 꼽히는 전시 수준이다. 둘러보는 수준이 아니라 김수영 도서관이라는 느낌으로 최소한 반나절의 시간은 필요하다. 거침없이 세상에 향해 침을 뱉어 내던 용기 가득한, 자유인 김수영의 삶의 흔적이 뜨겁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고준희, 감우성 기획사와 미팅 “계약 불발”

    고준희, 감우성 기획사와 미팅 “계약 불발”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고준희와의 전속계약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고준희와 WIP와 미팅한 적은 있지만 고준희 씨 측에서 고사를 해 계약이 불발된 것으로 안다”며 “전속계약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고준희와 WIP가 미팅을 진행했으며 전속계약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고준희와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진 WIP는 감우성, 김민정, 박신아, 유인영, 정강희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고준희는 최근 방송됐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와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소속된 대화방에서 언급됐던 ‘뉴욕 여배우’라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그들에게 그게 오히려 나였는지 묻고 싶고 답답하다. 나였다면 왜 부르려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는 억울한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로 인해 고준희는 출연을 예정했던 드라마 KBS2 ‘퍼퓸’에서 하차를 하게 됐고 활동을 멈췄다. 24일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는 고준희와 관련된 루머를 만든 12명의 악플러가 적발됐고 현재는 전국 각 관할서로 이송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한 명은 해외 거주자로 기소중지 상태다. 2차로 16개의 아이디를 추적 중이며 파악되는 즉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KBS 진실과미래위 “朴정부, 공정·독립성 훼손 22건”

    KBS 진실과미래위 “朴정부, 공정·독립성 훼손 22건”

    박근혜 정권 시절 벌어진 언론 독립성 훼손 사례를 밝히겠다며 출범한 KBS 진실과미래위원회가 10개월간 활동을 종료하면서 결과 보고서를 내놨다. 위원장을 맡은 정필모 KBS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불미스러운 사태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과 신뢰가 바닥까지 무너져내렸다”며 “아프더라도 문제를 인식하고 자기성찰과 검증을 통해 다시 태어나자는 의미에서 이런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개월간(2018년 6월~2019년 4월) 활동은 진정한 사초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위원회 조사 보고서는 편성규약 무력화 시도, 외부 권력의 방송 개입, 여론전환용 ‘관제성’ 특집 프로그램, 부당노동행위와 부당 징계 등으로 구분했다. 위원회가 판단한 보도 공정성·독립성 훼손 사례 22건 중에는 ▲2008년 사장 선임에 청와대 개입 정황 ▲가수 윤도현이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하차한 데 국가정보원 개입 의혹 ▲세월호 참사 관련 모금방송 프로그램 축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을 덮기 위한 대통령 방미 성과 대대적 편성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22건 중 5건의 사례를 근거로 모두 19명에 대해 징계를 권고했다. 이 과정에서 조사 대상자들이 위원회 활동을 보복과 징계라고 비판하며 소송전으로 비화하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지배구조에 대한 지적도 있었지만 그것만 탓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특정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조직 문화의 획기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수색역세권 본격 개발·교통문제 해결… 삶의 질 높은 은평구로”

    “수색역세권 본격 개발·교통문제 해결… 삶의 질 높은 은평구로”

    “북한산, 불광천 등 뛰어난 자연환경에 걸맞게 기반시설을 강화해 삶의 질 높은 은평구를 만들겠습니다. 수색역세권, 진관동 한문화체험특구, 불광천 문화방송의거리 등 도시에 문화를 입힌 세 개의 큰 축이 은평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겁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이번주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신설, 지역에 맞는 개발과 재생 등 은평의 미래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도시 계획 짜기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 경선부터 호되게 치러선지 그 순간부터 취임 1년간 쉼표 하나 없이 달려온 것 같다”면서 “지난 1년간은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의 토대를 닦으며 큰 틀을 잡았다면 이제는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들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은. “내가 잘 해내야 구민들의 삶을 살찌울 수 있다는 마음에 긴장감은 늘 팽팽히 서려 있다. 자원순환도시 조성, 컬처노믹스 은평 구현 등 큰 정책들은 틀을 짜 놓은 만큼 이제는 완급 조절을 하며 실행하는 데 방점을 두려 한다. 정책의 기반, 행정의 기반은 다진 만큼 이제는 수색역세권 개발, 교통 문제 등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성과로 꼽는 구정은. “전국 각지에서 유치를 염원했던 국립한국문학관이 은평구에 둥지를 틀게 했다. 구·시의원 시절부터 15년간 매달려 온 수색역세권(수색교~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 22만㎡ 부지) 개발 사업도 최근 서울시와 코레일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착수에 나서 감회가 남다르다. 민선 7기의 주요 기치로 내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조성’도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수거 등 구민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완전 지하화하기로 한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도 서북 3개 구(은평·마포·서대문구)의 협치·혁신 사례로 차질없이 추진돼 가고 있다.”-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둘러싼 일부 주민들의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 최근 주민 설명회 등을 계속 이어왔는데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다. 주민과의 소통 과정을 어떻게 자평하나.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광역자원순환센터가 들어설 진관동 아파트 단지 40곳 가운데 20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요구도 생생하게 들었다. 구민들의 걱정을 이해하고 우려를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만남과 대화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센터 건립을 반대하시다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된 분들도 다수 생겨났다. 지난 4월부터는 구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 하남의 폐기물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갈등조정심의위원회도 발족시키는 등 앞으로도 주민 설득에 끊임없이 노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이뤄지도록 이끌겠다.” -그간 수색역세권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는데 어떻게 구현됐으면 하나. “수색역세권 개발은 시의회에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할 때 아예 시에 담당 업무를 하는 서북권사업과를 만들어놨을 정도로 집중했던 사안이다. 1단계 DMC역 복합개발, 2단계 철도시설 부지 개발을 거쳐 업무공간, 문화관광·상업 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개발이 마무리되면 1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2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 수색역세권에 속해 있는 마포구와 은평구가 개발로 인한 경제효과를 함께 누리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짜임새 있는 개발이 이뤄지면 수색역이 남북 화해 시대를 맞아 통일의 관문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고양시 창릉을 3기 신도시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통일로 정체 등 은평구의 교통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데 대책은. “제2통일로 건설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시급한 이유다. 제2통일로를 구기터널까지 우선적으로 건설하는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수색로의 지하차도 향동~수색삼거리 구간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연장해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한 교통의 악영향을 최소화할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지난 4월 관계 기관의 예비타당성 조사 점검회의 결과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서북부 연장으로 들어서야 할 ‘기자촌 사거리역’은 2022년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서면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역 가운데 하나다. 문학관을 만들어놓고 역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현재도 한문화체험특구가 조성돼 한옥박물관, 사비나미술관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수년 내에 예술인마을, 통일박물관, 이호철문학관 등이 들어서 문화의 중심이 될 곳인 만큼 교통 시설 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다양한 행사로 ‘은평 40년’ 재조명… 구민 목소리 듣는다 오는 10월 1일은 서울 은평구가 개청 40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역의 성장, 발전사에 굵은 매듭이 지어지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아 구는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감해온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0년간 은평의 삶을 기록하는 ‘은평 스토리텔링 사진백서’ 제작 사업은 최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을 터전으로 살아온 구민들의 추억이 깃든 옛 사진을 기증받아 은평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생활사도 되돌아볼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역 활동가, 마을 기록가 등 이야기 수집단 20명이 구민 인터뷰를 통해 은평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옛 사진들을 캐낸다. 결과물은 10월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사진은 은평누리축제 낭독회와 전시회에서도 공유된다. 9월에는 동별 선수, 공연단, 자원봉사자 등 7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체육대회는 16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것으로, 체육 활동을 매개로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 간 소통·협력을 이루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대표 주민참여형 축제로 꼽히며 1만여명이 몰리는 ‘은평누리축제’(10월 3~5일)는 올해 10주년에 더해 개청 40주년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여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기도의회, 버스 운행중 자리이동 승객에 ‘과태료 부과’ 논란

    경기도의회가 ‘안전 운행’을 위해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례를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민주·오산2)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4일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는 승객이 승하차하기 전에 차량을 출발하는 버스 기사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 개정안을 두고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내 노선버스의 경우 입석 자체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좌석을 옮기는 행위 등을 막을 근거가 없는데다 버스운전기사 역시 운전을 하면서 모든 승객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상위 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도 버스 기사가 승객의 이동행위를 제한할 권한이 없어 상위법에 근거 없는 조례가 성립 가능한지도 논란 거리다. 일각에서는 버스 정차 전 이동하는 승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면 출퇴근길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러한 지적에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조 의원은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을 수정할 뜻을 밝혔다.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버스가 정차하기 전에 이동하는 경우 과태료 3만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되, 승객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별도 시행규칙으로 정해 차내 혼잡도가 과밀한 시간대에는 제외하도록 손질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승객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규정은 상위법에 없지만, 공익을 위한 것이고 공공성이 있다면 지방의회에서부터 조례로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또 “안전을 위해 승객들에게 버스 정차 전 이동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계도하거나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과태료 부과 규정을 두려는 것이지 처벌이 목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7월 9∼16일 예정된 제337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민희-전현무-설리, 공개연애가 ‘득보다 실’ 된 스타들

    김민희-전현무-설리, 공개연애가 ‘득보다 실’ 된 스타들

    네티즌들이 공개연애가 득보다 실이 많았던 것 같은 스타로 배우 김민희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공개연애가 득보다 실이 많았던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민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3,128표 중 644표(20.6%)로 1위에 오른 김민희는 지난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알게 된 홍상수 감독과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유부남이었기에 불륜 비난이 쏟아졌고, 팬들마저 등을 돌리기도 했다. 2위로는 487표(15.6%)로 MC 전현무가 선정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알게 된 모델 한혜진과 데이트 중인 사진이 공개돼 연애를 인정했지만, 결별 후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3위에는 484표(15.5%)로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꼽혔다. 설리는 f(x) 태업 논란이 있었던 2014년 6월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의 지갑 속 투샷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해 팬들의 분노를 샀다. 결국 f(x)를 탈퇴했다. 이 외에 가수 현아, 남태현, 하니, 수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운전대 못 잡고 상담받으며 고통의 나날 생업 중단 뒤 법개정 청원 나서 20만 동의 축구클럽은 체육시설 아니라 관리 ‘사각’ 운영자에게 책임 물을 수 있게 달라져야“아이 잃고 부모들은 한 달을 뛰어다녔습니다. 대통령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약속하셨으니 꼭 지켜주세요.” 아버지 정우석(47)씨는 담담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씨는 지난달 15일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 때 초등학교 1학년이던 막내아들을 잃었다. 그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40일을 돌이켜보며 “살가운 막내를 떠나보내고 나니 자동차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더라”면서 “심리상담을 받을 만큼 부모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지만 안전규정 강화와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이 어머니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규정을 강화해 달라”며 올린 글은 지난 21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모들의 끈질긴 노력이 이끌어 낸 성과다. 당시 사고는 초등학생 5명을 태운 축구클럽의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카니발 차량과 사거리에서 충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생 2명은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축구클럽 차량 운전자 A(23)씨는 제한속도 시속 30㎞ 도로에서 85㎞로 달렸다. 아이를 잃은 이후 부모들의 삶은 뒤바뀌었다. 고 김태호군의 부모는 생업을 중단하고 사고 전말을 담은 전단지를 돌렸다. 매일 경찰을 찾아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단체를 찾아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부모들의 노력 덕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6400여대에 대한 첫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아이들을 태운 ‘노란차’는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2015년 1월 시행된 세림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가 함께 타고, 좌석 안전띠를 매게 하며 승하차 때도 안전을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태권도 등 체육시설의 버스에는 보호자 동승 의무가 적용되는 반면 축구클럽은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차량도 운전자 이외의 보호자가 탑승할 의무가 없었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사고 뒤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은 해당 규정을 유치원·학교 등 기관 중심이 아니라 교육·문화 등을 목적으로 한 어린이 운송차량 모두에 적용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부모들은 해당 축구클럽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이 사고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차량 운전자가 자주 바뀌어 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30대 이상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책임보험을 들고 운전은 20대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사고 차량 일부 좌석에 머리 받침대가 없는 등 관리도 소홀했다고 주장한다. 정씨는 “이번 사고 한 달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데, 운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사고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더라도 운영자를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큰아들이 동생 유찬이를 보고 싶어 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진다”며 “우리 아이가 떠났다고 운전자만 탓할 게 아니라 전국 수만대의 노란차들이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 부모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 부모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며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2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게시된 ‘축구클럽에서 축구한다고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청원 마감을 하루 앞둔 이 날 오전 11시 현재 20만 5000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자신을 이번 사고로 숨진 A(8)군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글에서 “(사고 스타렉스 차량 운전자는) 3년 전에 면허를 따고 올해 1월에 제대해 초보운전인데, 알바로 고용해 운전을 시켰다”며 “24살짜리한테 운전을 시키면서 30살부터 적용되는 책임 보험에 가입했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많은 부모가 현실을 모른 채 아이들을 노란 차에 태우고 있다”며 “이번 사고 피해 부모들은 어린 생명에 대한 안전대책과 근거법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최우선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A군의 아버지 김모(37)씨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5명은 지난 20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축구클럽 통학 차량은 ‘세림이법(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며 “이 땅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 셔틀버스는 모두 같은 법 아래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세림이법’은 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당시 3세) 양이 통학 차량에 치여 숨진 것을 계기로 마련된 개정 도로교통법이다. 이 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통학버스에 어린이·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를 함께 태워야 하며 어린이·영유아가 안전벨트를 매도록 해야 한다. 또 보호자는 어린이·영유아가 승·하차할 때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는 사고 당시 운전자 B(24)씨 이외에 다른 보호자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세림이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관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저녁 8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통학용 승합차가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초등생 A군 등 2명이 숨지고 대학생 행인 등 5명이 다쳤다.
  • 섀너핸 美국방 대행 가정 흑역사로 사퇴

    섀너핸 美국방 대행 가정 흑역사로 사퇴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달 미 국방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된 패트릭 섀너핸(왼쪽) 국방장관 대행이 전처와의 가정폭력 사건으로 구설에 오르면서 18일(현지시간) 돌연 자진사퇴했다. 갑작스러운 섀너핸 대행의 사퇴에 미 국방부의 리더십 부재가 우려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전했다. ●“前부인에 폭행 등 상처 들춰질라” 자진 하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훌륭하게 일해 온 섀너핸 대행이 인준 절차를 밟지 않고 가족에게 더 시간을 쏟기로 했다. 그의 뛰어난 봉사에 감사한다”면서 지명 철회 소식을 전했다. 신임 국방장관 대행에는 ‘중국통’으로 알려진 마크 에스퍼(오른쪽) 육군장관이 임명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기인 에스퍼 신임 대행은 오랜 기간 중국의 군사력에 관심을 쏟아 온 인물로 알려졌다. ●美·이란 긴장 중에 국방부 리더십 부재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이 장관 임명을 앞두고 검증 작업의 일환으로 섀너핸 대행의 9년 전 가정폭력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USA투데이 등의 보도 후 나온 것이다. 섀너핸 대행은 지난해 말 경질된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대행으로 올 1월부터 일했다. 이란과의 핵갈등, 북한 비핵화 협상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 갑작스런 지명 철회의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후임에 ‘중국통’ 에스퍼 육군장관 임명 섀너핸 대행은 이날 성명을 내 “장관 인준 절차를 이어 가면 세 아이가 우리 가족사의 아픈 시기를 다시 떠올려야 하고 상처를 다시 들춰 내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내게는 가장 우선”이라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WP는 섀너핸 대행이 2010년 항공사 보잉의 부사장 시절 전처 킴벌리 조딘슨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고, 경찰은 킴벌리를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했으나 이듬해인 2011년 당시 17세이던 아들 윌리엄 섀너핸이 킴벌리와 거친 말싸움을 벌이다 야구방망이로 그녀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로 입건됐다. 섀너핸 대행은 당시 아들의 행동이 정당방위였다는 주장을 담은 문서를 전 부인 측에 전달하는 등 윌리엄 구명에 힘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 단독 MC 발탁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 단독 MC 발탁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가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의 새 MC로 발탁됐다. 1998년부터 방송된 ‘팝스 인 서울’은 아리랑TV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대중가요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케이팝 한류 붐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스트레이 키즈는 차세대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주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필릭스는 첫 단독 MC를 맡은 ‘팝스 인 서울’에서 그동안 무대를 통해 보여줬던 댄스, 랩 등 음악적 재능 외에 숨겨진 끼와 입담, 진행 능력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팝스 인 서울’의 새 얼굴 필릭스는 다음달 1일 방송부터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팝스 인 서울’ MC였던 사무엘이 최근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했다. 사무엘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의 소 제기를 하고 향후 독자 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양다리 논란 남태현 ‘비디오스타’ 출연.. 제작진 “최대한 편집” [공식]

    양다리 논란 남태현 ‘비디오스타’ 출연.. 제작진 “최대한 편집” [공식]

    남태현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아이돌 데빌즈’ 특집에는 남우현, 켄, 남태현, 린지가 출연한다. 이들은 뮤지컬 ‘메피스토’ 팀으로 구성된 멤버들이다. 이날 ‘비디오스타’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남태현이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 앞서 남태현은 전 연인 장재인의 폭로로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대중의 질타를 받은 남태현은 결국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남태현은 “상처 받은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 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나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비디오스타’ 제작진은 남태현 출연 분량에 대해 “통편집은 어려우나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준희, 승리 카톡방 여배우 루머 후 근황 ‘여전한 미모’

    고준희, 승리 카톡방 여배우 루머 후 근황 ‘여전한 미모’

    고준희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배우 고준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초록색 모자와 체크무늬 셔츠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한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고준희의 여전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고준희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오랜만이다”, “빨리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루머는 루머 일 뿐”, “더 예뻐졌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는 최근 승리 카톡방 여배우라는 루머로 인해 검토 중이었던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소음저감공사, 법적분쟁 가나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소음저감공사, 법적분쟁 가나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공사가 4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발주처인 성남시가 결국 계약해지를 결정해 시공사와 법적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당 공사는 분당∼수서간 도로 벌말지하차도 인근 498m 구간에 아치 형태의 파형(물결모양)강판 구조물을 씌우는 것으로 2015년 7월 기공식을 가졌지만 착공도 못 하고 있다. 시는 시공사 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CG)에 12일 공사계약 보증이행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대로 오는 9월 7일까지 공사를 마치든지 아니면 계약금(해당 공사를 포함해 950억원)의 40%를 시에 지급하라는 취지다. 9월 7일까지 완공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계약금의 40% 납부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증기관은 시에 해당 금액을 낸 뒤 시공사에 구상권을 행사하게 돼 사실상 공사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간 셈이다.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성남 분당구 아름삼거리~벌말지하차도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복개 구조물로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구간 1.59㎞ 가운데 801m 구간에는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 거더 공법이, 498m 구간은 아치 형태의 철근콘크리트 보강 파형강판 공법이 적용된다. 시는 인근 주민들이 겪는 교통소음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 총사업비 1800억원 중에서 950억원을 시공사에 지급해 계약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파형강판 공법에 대해 시공사 측이 안전성을 문제 삼으며 계약과 달리 공법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 단가를 맞춰나가려고 신기술 공법을 트집 잡는다는 일각의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입찰 당시 진흥기업 등 3사는 성남시 공사예정가격의 72% 수준의 최저가 비용을 제시해 낙찰됐다. 이 관계자는 “대한토목학회에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 검증을 받은 뒤 설계에 반영했고 시공사 측의 문제 제기에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성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2017년 같은 시기에 이뤄진 검증에서도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시공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9년 5월에는 성남시, 시공사, 서영엔지니어링 등 설계사, 신기술보유사인 픽슨,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안전성 검토회의’를 개최해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을 재검증했다. 시는 계약 해지와 함께 관련법에 따라 시공사들에 벌점을 부과하고 부정당업체로 지정해 공공기관 공사의 입찰참여를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라 공사 지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시공사에 강력히 물을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 관계자는 “건설법은 계약 체결한 뒤 3개월 이내에 설계도서 검토를 하게 돼 있어 법규에 따라 신기술인 파형강판 공법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설계도서 검토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했다가 과징금과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회삿돈을 들여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차례 발주했고 상당수 기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며 “다른 공법으로 공사를 할 경우 추가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시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시공사 측은 보증기관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시가 계약해지를 하면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 관계자는 “4년간 허송세월한 데 대해 시공사뿐 아니라 성남시도 분명히 책임이 있는 것 같다”며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잘잘못을 가려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음주단속 걸리자 도망한 40대, 가드레일 들이받고 숨져

    음주단속 걸리자 도망한 40대, 가드레일 들이받고 숨져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40대 운전자가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 의왕 고천동의 한 도로에서 마티즈 차량을 운전하던 A(46)씨가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위해 A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대기 중인 순찰차가 곧바로 따라붙었지만 A씨 차량은 서울방면 1번 국도를 따라 과천봉담고속도로로 진입했고, 톨게이트까지 무시하며 7㎞ 남짓을 내달렸다. 한참을 달아나던 A씨는 20분 뒤 차량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는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