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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한의 종횡무애] 바보야, 문제는 남자야

    [조이한의 종횡무애] 바보야, 문제는 남자야

    한 대학에서 10년 정도 ‘미술과 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처음엔 남학생이 80~90퍼센트까지 갔다. 그들은 ‘야한 미술작품을 보는 건 줄 알았다’고 했다. 제목에 낚인 거다. 첫날부터 젠더 문제를 다룬다고 밝혔는데도 그만두는 남학생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남학생이 줄고 여학생이 대부분이 됐다. 또 있다. 강사법에 대비한 대학들이 교양수업을 대폭 없애면서 들을 게 없어져 버린 학생들이 수강신청 경쟁에서 밀려 어쩔 수 없이 들어왔다가도 젠더 수업인 걸 알면 포기했다. 그 무서운 수강신청 대란 속에서도 젠더 수업은 기피 대상이었던 것이다. 토론 시간에 학생들끼리 언성이 높아지는 일은 다반사고, 아예 ‘페미’들을 ‘박살’내 주겠다고 다짐하고 들어온 남학생도 있었다. 이 수업에 들어오는 여학생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게 왜 협박이 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 수업을 듣는다는 건 페미니스트일지도 모른다는 의미였고, ‘너도 페미니스트냐’라는 물음은 ‘너도 메갈이냐’라는 의심이었으며 그게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위협하는 협박이라는 걸 젊은 여성들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곧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남학생들의 더디거나 후퇴하는 행보에 비해 여학생들의 전진 속도는 놀라웠다. 페미니스트가 된 후 남친과 헤어지거나 예능프로도 즐겁지 않다며 슬퍼하긴 했지만 그녀들은 분명 달라졌다. 2016년부터는 학기가 끝나면 소모임이 하나씩 만들어졌다. 그들은 독서모임을 지속하고 이슈가 생길 때면 행동했다. 그렇다고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다른 학교의 수업에서도 여전히 학생들은 소문과 편견에 조심스러워했고 남학생들은 거의 전멸이며 수강하는 걸 비밀로 하기도 했다. 사회도 여전했다. 성폭행, 성희롱, 스토킹 사건들은 경미한 처벌에 그치거나 무시되다가 급기야 ‘n번방’ 사건이 터졌다. 여전히 여성에게 밤길은 위험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도 의심해야 하며 거리나 가정이나 안전하지 않았다. 학생들이 묻는다. “세상이 바뀔까요?” 그 질문 끝에는 변하지 않을 거라는 절망감이 묻어 있다. 하지만 세상을 좀 오래 산 나는 느낀다. 세상은 변하고 있으며 변했다는 사실을. 젊은 그녀들은 날카롭게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나이 든 나는 수시로 젊은 그들로부터 배우고 있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에 대한 공격도 거세졌지만 동시에 세상은 여성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는 것도 변화다. 이제 여성 혐오 발언을 공적인 장소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면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고 노래 가사도 바꿔야 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여성은 배워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아도 알아서 배운다. 문제는 남자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남자가 배우고 바뀌어야 한다. 하! 그런데 어쩐다. 전지전능한 신도 당나귀와 바보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다른 건 몰라도 배움은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것을!
  • ‘이태원 클럽’ 제주 확진자는 피부 관리사…접촉자만 138명

    ‘이태원 클럽’ 제주 확진자는 피부 관리사…접촉자만 138명

    의사·동료 등 2명 고열증세 보여내방객 127명에 자가격리 통보중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30대 여성이 제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피부관리사로 밝혀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 조사 결과 직장 동료 11명, 방문객 127명 등 모두 138명이 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A(14번 확진자)씨의 도내 접촉자가 127명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A씨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에 있는 ‘더고운의원’에 근무하는 피부관리사다. 해당 의원의 직장 동료는 11명으로, A씨의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긴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사와 동료직원 1명이 고열증세를 보였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동료 외에도 A씨가 근무하는 과정에서 직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내방객만 127명으로 알려졌다. 도는 해당 내방객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 통보를 하고 있다. A씨는 이달 2일 제주도를 떠나 5일 오전 0시 30분쯤부터 오전 6시까지 해당 클럽에 머무르다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로 돌아왔다. 이 클럽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 B(29)씨가 이달 2일 새벽 다녀간 곳이다. A씨는 7일 오전 8시 34분쯤 제주시 삼화지구 3단지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8시 56분쯤 제주영지학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했다. 그는 더고운의원에서 근무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제주중앙여고 버스정류장에서 342번 버스를 타고 6시 59분쯤 삼화부영1차아파트에서 하차했다. 다음날에도 비슷한 시각과 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이어 A씨는 오후 8시 30분쯤 지인의 자동차를 차고 귀가했다. 또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삼화지구의 한 식자재마트를 방문했다. A씨는 9일에도 오전 8시 31분쯤 제주시 삼화지구 3단지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8시 52분쯤 제주영지학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했다. A씨는 이어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방역당국에 자진 신고한 뒤 오후 4시쯤 지인의 자동차를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9일 오후 9시 최종 양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 그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는 입도 후 대부분의 시간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씨가 근무한 시간에 더고운의원을 방문했거나 A씨와 같은 시간에 버스에 탑승한 도민 중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즉시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태원발 제주 확진자는 병원 피부관리사,밀접접촉자 127명 자가격리 조치

    이태원발 제주 확진자는 병원 피부관리사,밀접접촉자 127명 자가격리 조치

    서울 이태원 킹클럽에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14번 확진자인 30대 여성은 병원에 근무중인 피부관리사며 의사 등 같이 근무하는 직원 2명이 발열 등 유증상을 보여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된다. 제주도는 1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A씨(30대 여성)의 역학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1차 공개된 A씨의 동선은 무증상 확진환자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동선 공개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일 2일 전인 5월7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9일까지다. A씨는 지난 2일 제주를 떠나 5일 새벽 0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머물렀고, 6일 제주로 돌아왔다. A씨는 7일부터 자신이 근무하는 더고은의원에 출근했다. 7일 오전 8시34분 삼화지구 3단지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제주영지학교에서 하차했다. 오후 6시30분 342번 버스를 타고 삼화부영1차아파트에서 하차했다. 8일에도 347번 버스를 타고 더고은의원에 출근했고, 오후 8시30분쯤 지인 차를 타고 귀가했다. 8시30분쯤 삼화지구 Y식자재마트를 방문했다. 9일에도 347번 버스를 타고 출근했고, 이태원클럽 방문자 자진신고 요청에 따라 오후 4시쯤 지인 차를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오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고은의원에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11명이며 이 중 의사 1명과 직원 1명 등 2명이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2시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과정에서 직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 127명의 병원 내방객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자가격리 통보가 이뤄졌고 1차 전화문진을 통해 의심 증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 근무일에 해당 의원을 방문했지만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일반 방문객의 전수 명단도 확보중이다. A씨는 이태원 킹클럽에 자신의 지인과 함께 방문했지만 지인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있으며 도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추가 로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A씨가 근무한 시간에 더고은의원을 방문했거나 A씨와 같은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이용한 탑승객 가운데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즉시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라디오 하차’ 이혜성 “가시 돋친 말에 상처, 시청자들에 위로”

    ‘라디오 하차’ 이혜성 “가시 돋친 말에 상처, 시청자들에 위로”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하는 심경을 전했다. 지난 8일 이혜성은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밤’)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혜성은 “‘설밤’을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마음은 무겁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여러분에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모두가 잠들 준비를 하는 시간이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이 시간, 낮에는 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밤에는 혜디란 이름으로 생활한 지 약 1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편이었고, 가시 돋친 말에 상처 받은 날 한결같이 감싸안아줬다”며 “이자리를 떠나도 ‘설밤’의 흔적은 내 일상 곳곳에 남을 것이다. ‘설밤’의 선곡들로 채워진 내 플레이리스트, 우연히 흘러나오는 로고송을 들을 때마다 흥얼거리는 내 모습, 새벽의 이 모습이 좋아서 밤새는 나의 모습들, 이곳에서 인생의 한 페이지를 꽉 채운 덕분에 나는 다시 단단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들을 때 ‘혜디한테 그러지 마요’ 그러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는데 그게 많이 기억 남을 것 같다”고 청취자들에게 감사를 덧붙였다.앞서 KBS는 지난 7일 이혜성 아나운서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던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혜성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각에서는 이혜성이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와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결혼 계획은 전혀 들은 바 없다. 현재로서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부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현무 연인 이혜성 아나운서, KBS에 사표 제출…결혼설 부인

    전현무 연인 이혜성 아나운서, KBS에 사표 제출…결혼설 부인

    방송인 전현무씨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는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8일 KBS 등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는 7일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향후 활동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약 1년간 진행한 KBS쿨FM(89.1㎒)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의 진행을 맡았다. 전현무씨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와 관련해 결혼 준비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현무 측은 이를 부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차별 발언 논란’ 정영진, ‘싱글벙글쇼’ DJ 제외

    ‘성차별 발언 논란’ 정영진, ‘싱글벙글쇼’ DJ 제외

    오는 11일부터 개편되는 MBC FM ‘싱글벙글쇼’가 당초 내정했던 진행자 정영진 대신 아나운서 허일후를 임시 진행자로 결정했다. 8일 MBC에 따르면 ‘싱글벙글쇼’는 앞서 새 DJ로 정했던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정영진 대신, 아나운서 허일후가 맡는다. 이에 따라 허 아나운서는 새 진행자인 배기성과 당분간 방송을 이끌어 간다. MBC 라디오 본부는 이날 “‘싱글벙글쇼’ 진행자로 내정한 방송인 정영진씨를 둘러싼 최근 여러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진행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MBC 라디오는 33년간 ‘싱글벙글쇼’를 함께 진행한 강석·김혜영이 하차하고, 가수 배기성과 정영진을 공동 진행자로 발탁했다. 그러나 이후 정씨가 2017~2018년 EBS TV ‘까칠남녀’에서 했던 발언이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DJ로서 부적절하다는 청취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씨는 “남성들이 주로 데이트 비용을 내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매춘과 다르지 않다”는 등의 발언을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의견제시 처분을 받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부 오해 받을 만큼 33년 찰떡호흡 “이제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갈 거예요”

    부부 오해 받을 만큼 33년 찰떡호흡 “이제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갈 거예요”

    라디오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 방송 투혼도방송 게시판엔 “아쉽다”는 반응 봇물새 DJ엔 가수 배기성·팟캐스터 정영진시사 풍자 라디오의 원조격인 MBC FM 대표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68)과 김혜영(58)이 함께 진행한 지 33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강석과 김혜영은 각각 1984년, 1987년 ‘싱글벙글쇼’에 합류한 뒤 30여년간 매일 정오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하며 라디오계의 전설로 불렸다. 현존하는 단일 라디오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로, 2005년과 2007년 각각 MBC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상을 받았다. 강석은 이날 감사패를 받으며 “‘싱글벙글쇼’를 오래 하게 될 줄 몰랐다.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이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영광이고 원없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서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영은 감사패를 품에 안고 “항상 이날이 올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당당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니까 뭉클뭉클 옛 추억이 떠오르며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될지 큰 숙제”라며 울먹였다. 이어 “마음이 슬프고 괴로워도 (자리에) 앉으면 웃음으로 변하는 마술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청취자분들의 말 한마디, 미소 하나, 문자메시지 하나하나가 살과 피가 되어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33년 동안 연습한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73년 10월 8일 첫방송을 시작한 ‘싱글벙글쇼’는 그동안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이 거쳐 갔다. 특히 강석은 ‘돌도사’ 등의 시사 코미디 코너에서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 성대모사를 곁들이며 사랑을 받았다. 부부라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각종 콩트에서 사회 이슈를 유머 있게 다뤘고, 소시민들의 대나무숲 역할도 톡톡히 했다. 김혜영은 1988년 결혼식 날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마지막 방송인 10일까지는 고별 특별방송을 한다. 두 사람의 하차 소식에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아쉽다”는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11일부터는 가수 배기성과 팟캐스트 방송인 정영진이 DJ석에 앉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헌재 “어린이 통학버스에 보호자 동승 조항은 합헌”

    헌재 “어린이 통학버스에 보호자 동승 조항은 합헌”

    어린이 통학버스에 운전자 외의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타도록 한 법률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헌재는 학원 운영자 황모씨 등이 도로교통법 53조 3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기각(합헌) 결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헌재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동승 보호자는 승하차 시뿐만 아니라 운전자만으로 담보하기 어려운 ‘차량 운전 중’ 또는 ‘교통사고 발생 등의 비상 상황 발생 시’ 어린이 등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담보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헌재 “어린이 통학버스에 ‘운전자 외 보호자 동승’ 규정은 합헌”

    헌재 “어린이 통학버스에 ‘운전자 외 보호자 동승’ 규정은 합헌”

    어린이 통학버스에 운전자 외의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타도록 한 법률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헌재는 학원 운영자 황모씨 등이 도로교통법 53조 3항이 위헌이라고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기각(합헌) 결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항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사람은 통학버스에 보호자를 함께 태우고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학원과 태권도장을 운영한 청구인들은 이 조항이 영업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그러나 헌재는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며 합헌으로 판단했다. 헌재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동승 보호자는 승·하차 시 뿐만 아니라 운전자만으로 담보하기 어려운 ‘차량 운전 중’ 또는 ‘교통사고 발생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 어린이 등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담보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에게 어린이 등을 보호할 의무까지 부과하는 것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에 부족하므로 별도 동승 보호자를 두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본 입법자의 판단이 불합리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호자 동승 조항이 작동한 뒤인 2018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법 조항이 효과가 있었던 점도 판단 근거가 됐다. 헌재는 “어린이나 영유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조절하거나 바꿀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엄격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싱글벙글쇼 강석·김혜영 33년만 하차에…청취자들 “아쉽다”

    싱글벙글쇼 강석·김혜영 33년만 하차에…청취자들 “아쉽다”

    시사 풍자 원조·서민들 대나무숲 역할송해 등 거쳐…새 DJ에 배기성·정영진MBC 라디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민들의 대나무숲 역할을 해낸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과 김혜영이 공동 진행 33년 만에 하차한다. MBC는 봄 개편에서 ‘싱글벙글쇼’ DJ를 팟캐스트 진행자로 유명한 정영진과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으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강석과 김혜영은 36년간 ‘싱글벙글쇼’로 소시민들과 호흡하며 라디오계의 전설로 불렸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MBC 라디오국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상을 받았다. 현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최장수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하다. 1973년 10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싱글벙글쇼’는 시사 콩트의 싹을 틔운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특히 강석은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 성대모사를 재치있게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사 풍자 라디오 프로그램의 원조 격으로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이 DJ를 거쳤고 강석과 김혜영이 각각 1984년, 1987년 합류하며 오늘날 ‘싱글벙글쇼’가 완성됐다. 두 사람은 평일은 물론 주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라디오를 진행했다. 특히 김혜영은 1988년 결혼식 날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상징인 두 진행자가 교체되면서 ‘싱글벙글쇼’는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새 진행자로 발탁된 배기성은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온 것처럼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수 강수지는 ‘원더풀 라디오’ DJ로 합류한다. 오후 8시 5분 편안한 음악으로 이른바 ‘불청(불타는 청춘)세대’를 대표한다는 각오다. 50년 전통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작사가이자 예능인인 김이나가 맡는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FM4U의 감성적인 음악전문 방송 ‘꿈꾸는 라디오’ DJ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오토바이 날치기 뒤쫓다 허망한 죽음…한국인 피해도 빈번

    [여기는 베트남] 오토바이 날치기 뒤쫓다 허망한 죽음…한국인 피해도 빈번

    ‘오토바이의 천국’이라는 베트남,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오토바이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호치민에서는 60대 베트남 남성이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을 뒤쫓는 과정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또이째는 호치민 경찰이 지난달 30일 오토바이를 타고 휴대폰을 훔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10대 소년 두 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호치민시 혹몬구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G(63,남)씨는 휴대폰을 손에 쥔 채 오토바이를 운행 중이었다. 하지만 순식간에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이 다가와 G씨의 휴대폰을 낚아챘다. G씨가 날치기 일당의 오토바이를 바짝 뒤쫓자, 이들은 G씨에게 최루 스프레이를 뿌렸다. G씨는 순간 균형 감각을 잃으면서 길옆에 놓인 배수관과 크게 충돌했다. 땅에 떨어지면서 큰 충격을 받은 그는 곧 의식을 잃었다. 그사이 날치기 일당은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G씨는 인근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추적 수사 끝에 17살 소년 2명을 체포하고, 더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 날치기에 의한 한국인 피해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14일 호치민 4군에서는 그랩바이크(오토바이 호출서비스)를 이용한 한국인 남성 A(39)씨가 오토바이 날치기로 현금 1억 동(한화 523만 원), 휴대폰 2대, 신용카드, 신분증이 들어 있는 가방을 도난당했다. 당시 그랩바이크 하차 직후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이 접근해 A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은 차도와 인도 구분 없이 순식간에 다가와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 가방 등을 눈 깜짝할 사이 날치기해 달아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소지품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크게 다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주의가 당부 된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김유진PD, 극단적 선택 후 회복 중…가족 “허위사실 법적대응”(종합)

    김유진PD, 극단적 선택 후 회복 중…가족 “허위사실 법적대응”(종합)

    극단적인 선택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PD가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김유진 PD가 이날 오전 3시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이원일 셰프에게 최초 발견돼 구급차로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으나 현재는 일반병실로 옮겼다. 김유진PD의 사촌오빠는 김유진PD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일반병실에 입원해있다”며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대응할 예정이다. 추후 정리되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유진PD의 친언니는 SNS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민·형사 법적대응을 할 것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또 “김유진PD는 학폭의 가해가자 아닌 언어폭력의 피해자”라며 폭로글을 게시한 이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담긴 사진 등도 함께 공개했다.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8월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며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 마디 없었고, 그 이후로 잊고 살아왔는데 최근 A가 TV에 출연하면서 그 때 피해 기억이 되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A가 김유진 PD라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논란이 불거지자 각각 자필 사과문을 남겼으나 김유진 PD 사과문의 일부 구절이 다시 논란이 됐다.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발언이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는 것. 결국 두 사람은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김유진 PD는 극단적 시도 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비공개 SNS 계정 글에서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이원일 셰프가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에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께서 믿어 주셨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학폭 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뒤 의식불명”

    “‘학폭 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뒤 의식불명”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했다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나온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유진 PD의 외사촌 오빠는 “김유진 PD가 오늘 오전 3시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가족들에게 발견돼 구급차로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면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김유진 PD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였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김유진 PD가 비공개 소셜미디어에 남겼다는 심경글도 전달했다. “이원일과 가족에 피해 가지 않기를” 이원일 셰프도 팔로우하고 있는 이 계정에 김유진 PD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유진 PD는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 다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 마디 없었고, 그 이후로 잊고 살아왔는데 최근 A가 TV에 출연하면서 그 때 피해 기억이 되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A가 김유진 PD라는 추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됐다.김유진 PD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의 일부 구절이 다시 논란이 됐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도 초등학교 시절 김유진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김유진 PD는 극단적 시도 전에 남긴 걸로 추정되는 비공개 글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에서 그는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원일 셰프가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에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께서 믿어 주셨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라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비투비 육성재 5월 11일 입대 “다시 만날 날 꿈꾸며” [전문]

    비투비 육성재 5월 11일 입대 “다시 만날 날 꿈꾸며” [전문]

    비투비 육성재가 오는 11일 입대한다. 3일 육성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고민하다가 너무 깊은 고민과 생각과 거리가 멀기에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런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예뻐해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가도 예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겨 전혀 걱정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라며”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육성재는 군입대에 앞서 SBS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했다. 또한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쌍갑포차’의 경우,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져 모든 촬영은 지난 2월 종료됐다. 다음은 육성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성재입니다. 우선 어제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멜로디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고민하다가 너무 깊은 고민과 생각과는 거리가 멀기에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이뻐해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가도 예쁨 받을 수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수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 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만 가기전에 꼭 멜로디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방도 하구, 슬슬 맏형들도 나오고,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같이 볼날이 오겠죠. 지금까지도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라며 6성재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시내버스정류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

    정지권 서울시의원, 시내버스정류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

    정지권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지난 4월 개최된 293회 서울시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로변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로변 정류소의 정차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대, 혹서 및 혹한을 피할수 있는 정류소 설치 및 운영기준 마련, 정차범위내 설치제한 시설물에 ‘가로변 화단’을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 등이다. 시내버스 정차범위 확대는 현행 버스표지판 또는 승차대로부터 ‘10미터이내’로 되어 있는 것을 ‘20미터이내’로 확대함으로써 승하차시 안전사고 예방과 정류소 주변 보행권 확보 등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며 ‘20미터이내’에는 승하차를 방해하는 시설물 등의 설치가 제한됨으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혹서 및 혹한을 피할 수 있는 정류소 설치는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대중교통 이용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중 하나가 기후여건이란 점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대폭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류소 정차범위내 설치하지 못하는 시설물 항목에 ‘가로변 화단’을 추가함으로써 정류소에 정차하지 못한 버스에서 승·하차 하는 시민들이 기 설치된 화단으로 뛰어 내리거나 화단과 버스 사이를 위험하게 지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가한 것으로 정류소로부터 20미터 가량은 화단을 없애고 보도를 설치해 안전한 승·하차 여건 개선이 가능하게 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가로변 시내버스정류소의 개선과 시민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주변 정비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고 개선된 시내버스정류소와 그 주변 일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대폭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평소 성동구 주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 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직접 몸으로 확인하면서 이 문제는 성동 구민만의 불편이 아니고 서울 시민전체의 불편일 것이라고 생각해 조례에 반영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서울시는 조례 개정과 동시에 시내버스정류소와 관련된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서울시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복일자리, 원스톱 지원… 코로나에도 고용유지 으뜸 광진

    행복일자리, 원스톱 지원… 코로나에도 고용유지 으뜸 광진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워지는 것 못지않게 고용 한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5000명 줄어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5월(24만명)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시 휴직자는 160만 6000명으로 사상 최대치다. 올해 2분기에는 실물 경제와 고용에 미칠 충격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업을 앞둔 청년층에 몰아치는 고용 한파는 더욱 매섭다.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이후의 고용 안정에 사활을 걸고 나선 이유다.28일 구에 따르면 광진구 구의2동에 사는 주민 이모(26)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에 몰두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쉽지 않던 취업 시장의 문은 더욱 굳게 닫혀 버렸다. 막막한 심정에 빠져 있던 이씨의 눈에 띈 것은 바로 광진구에서 추진하는 행복일자리사업이었다. 지난달 26일 이 사업을 신청한 이씨는 광진구청 가족쉼터에 위치한 ‘광진형 소상공인 고용유지지원센터’에서 접수와 상담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러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시 취업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갔다. 이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일자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특히 구민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더욱 뜻깊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처럼 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구민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은 총 4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생활임금 지급 기준을 조건으로 1일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채용 분야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점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센터 지원 ▲민원실 방문객 발열 체크·손소독 ▲동서울터미널 하차장 발열 측정 지원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업무이다. 구의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지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던 지난 2월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형 일자리를 긴급 추진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2020상반기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에 100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한 것. 시급성을 고려해 사업운영지침 특례를 적용해 신규 채용이 아닌 기존 대기자를 우선 선발했고 지난달 2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구의2동에 사는 주민 양모(50)씨는 “넉 달이라는 근로기간이 짧다면 짧지만 가뭄의 단비처럼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긴급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우선 구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가 쉽고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는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을 운영하고 은행, 보증재단, 구가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구청 주차장에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만 발급받으면 대출이 가능하고 저신용등급자도 1000만~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구는 또 대출받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금 소진 시까지 이자, 보증 수수료 없는 특례 대출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4월부터 7월까지 신청한 신규 대출자에게 1년간 무이자를 제공하고 기존 대출자에게도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는 ‘광진형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무급휴직자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사업과는 별도로, 근로자가 아닌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매달 50만원씩 2개월간 총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더불어 구는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활동비 1개월분을 선지급했다. 이번 지급 금액은 1인당 최대 27만원(월 30시간 근로 기준)으로 총 4억 1603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 구는 청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는 정책도 마련했다. 요식업계 청년 소상공인이 만든 도시락을 구매한 후 급식지원이 필요한 긴급복지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취약계층 20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절벽은 물론 기존 일자리도 사라지는 심각한 상황에서 자치구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작은 일자리라도 신속하게 추진해 생계를 유지하고 경제활동이 이뤄져야 실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코로나19에 큰오빠 잃어” 임종 지키지 못한 워런 의원

    “코로나19에 큰오빠 잃어” 임종 지키지 못한 워런 의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에 나섰다가 중도 하차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빠를 잃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워런 상원 의원의 큰오빠인 도널드 리드 헤링이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86세의 헤링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지 약 3주 만에 오클라호마주 노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런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의 큰오빠 돈 리드가 21일 저녁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졌다”며 “오빠를 돌본 의료진과 일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워런은 “손을 잡아주거나 ‘사랑한다’고 한 번 더 얘기할 가족이 없고, 그를 사랑한 우리가 서로 가까이 할 장례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돼 힘들다”며 임종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헤링은 19세 때 공군에 입대해 B-47과 B-52 폭격기를 몰고 베트남전에서 288번의 전투 임무를 수행한 퇴역 중령이다. 수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헤링은 지난 2월 폐렴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재활센터로 옮겨졌다. 한편 워런 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과 함께 한때 유력주자로 부상했지만 지난 2월 첫 경선이 시작된 후 부진을 면치 못하자 지난달 5일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원일 셰프 방송 중단…김유진과 2차 사과 “단어 선택 사죄”

    이원일 셰프 방송 중단…김유진과 2차 사과 “단어 선택 사죄”

    이원일 “방송활동 모두 중단”김유진 “평생 찾아뵙고 사죄”예비 부부 이원일(41) 셰프와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김 PD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에게 다시 사과했다. 이 셰프는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시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피해자분들이 과거 기억 때문에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했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을 떠나’라는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이들은 SNS 자필 편지를 올려 사죄했지만, 사과문 중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표현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셰프는 “예비 아내가 한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이라며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PD도 사과문에서 자신이 한 잘못을 열거하면서 “상처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말보다는 제 모든 잘못을 하나하나 모두 나열하고 인정하는 것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사죄를 드릴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평생 상처 드린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고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초등학교 시절 김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 셰프와 김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 ‘60일간 미국 이민제한’ 트럼프 서명…“외국인 혐오” 논란

    ‘60일간 미국 이민제한’ 트럼프 서명…“외국인 혐오” 논란

    트럼프 ‘이민 일시중단’ 행정명령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을 이유로 한 ‘이민 일시중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윗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면서 이민 중단 방침을 밝혀 큰 논란과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 바로 직전에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우리의 경제가 다시 열리는 상황에서 어떤 출신 배경을 가졌든 간에 미국인 실업자가 최우선권을 갖게 되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60일 동안 영주권 발급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이민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전진함에 따라 우리는 더더욱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이민 중단은 미국 시민의 중대한 의료 자원을 보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명령은 오직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개인들에게만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팬데믹 이용해 지지층 결집” 비판 거세 이번 행정명령으로 당장 전 세계 각국에서 영주권 발급을 희망하던 이민 준비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취임 이후 반 이민 드라이브를 걸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다시 한 번 ‘국가 봉쇄’를 외침으로써 대선 국면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역풍도 거세다.이번 발표는 국토안보부 등 주무 부처 당국자들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준비 없이 발표됐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행 준비가 미처 되지 않은 정책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인사들과 비영리 정치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에 대해 “국가를 분열시키는 외국인 혐오적 시도”이자 코로나19 대응 부실 책임으로부터 관심을 분산시키고자 하는 포석이라고 맹비판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어젠다를 가속하기 위해 파렴치하게도 대유행을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유진PD “학교 폭력 논란, 사실 여부 떠나 진심으로 죄송” [전문]

    김유진PD “학교 폭력 논란, 사실 여부 떠나 진심으로 죄송” [전문]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가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22일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김유진 PD가 직접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원일 셰프는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원일 셰프는 현재 김유진PD와 함께 출연 중인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 하차 의사를 밝히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유진 PD 또한 “저와 관련된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 분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은 제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해 사죄하겠다”면서 “직접 대면하기 화나시겠지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학창 시절 김유진 PD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작성자는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이원일 셰프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입니다.먼저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또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원일 올림 다음은 김유진 PD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유진입니다.우선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지금은 저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습니다.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저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죄송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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