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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Avenuel Summer)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난 30일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 축하차 불가리 부티크를 미리 찾은 가수 제시카는 독보적으로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탄생시키는 패셔니스타답게 제시카는 모노톤의 오프 숄더 톱과 팬츠를 매치한 모던한 룩에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의 주얼리와 워치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컬러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 더하여 한층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여름을 테마로 꾸민 이번 이벤트는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한 여름의 정취를 선물한다. 화려하게 만발한 꽃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불가리의 다채로운 컬렉션 경험하고 달콤한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한편 로마의 활기와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 이벤트’는 에비뉴엘 백화점 본점 불가리 부티크에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포토]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내린 대전 유등천의 모습

    [포토]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내린 대전 유등천의 모습

    대전에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유등천 인근 코스모스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31일 정오까지 대전과 충남에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28∼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산간이나 계곡을 방문한 사람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에 유의해야 하며, 농경지와 지하차도 침수 등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속보] 대전 지하차도 지나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속보] 대전 지하차도 지나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대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30일 물에 잠긴 지하차도를 지나던 행인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번 폭우로 대전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다. 이날 오후 5시 동구 판암동 소정지하차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A씨를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오후 8시 15분 숨졌다. A씨가 소정지하차도에 들어설 때 현장 진입은 통제 중이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소정지하차도를 전면 통제 중이니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A씨가 지하차도에 들어설 당시 현장에 통제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A씨가 통제된 지하차도를 걸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지하차도 참사’ 부산소방본부·중부소방서 압수수색

    경찰 ‘지하차도 참사’ 부산소방본부·중부소방서 압수수색

    경찰이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중부소방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6시30~7시부터 경찰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소방당국의 초동대처 상황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현장 출동 대원 등 소방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가 관할 동구청이 ‘통제 매뉴얼’이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과 사고 발생 초기 경찰과 소방당국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 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 50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 50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시간당 102mm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E동 출입구 통로에서 오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중호우로 아파트 1층이 완전 침수됐다. E동 정삼순(60) 통장은 “폭우에 큰 아들이 걱정돼 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국 어학연수 중 코로나19로 귀국해 1층 집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던 아들은 침대까지 물이 차오르자 2층 우리집으로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틀 전에도 아들 준다고 반찬을 싸가지고 왔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파트 5개 동 가운데 D동과 E동은 갑천이 물에 차올라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를 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물에 잠긴 주차장 차량 100여대 사이로 보트를 띄워 D·E동 주민 143명을 구조했다. 5층짜리 이 아파트 주민들은 2층으로 몰려와 구조될 때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폭우로 이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85 가구가 침수됐다. 서구 가수원동 모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는 침수돼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업무를 중단했다. 갑천 등 하상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대전역 등 지하차도는 출입이 금지됐다. 안영교 등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도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서둘러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폭우에 아들 걱정돼 갔다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종합2보)

    “폭우에 아들 걱정돼 갔다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종합2보)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시간당 102㎡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E동 출입구 통로에서 오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중호우로 아파트 1층이 완전 침수됐다. E동 정삼순(60) 통장은 “폭우에 큰 아들이 걱정돼 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국 어학연수 중 코로나19로 귀국해 1층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던 아들은 침대까지 물이 차오르자 2층 우리집으로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틀 전에도 아들 준다고 반찬을 싸가지고 왔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파트 5개 동 가운데 D동과 E동은 갑천이 물에 차올라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를 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물에 잠긴 주차장 차량 100여대 사이로 보트를 띄워 D·E동 주민 143명을 구조했다. 5층짜리 이 아파트 주민들은 2층으로 몰려와 구조될 때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 폭우로 이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85 가구가 침수됐다. 서구 가수원동 모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는 침수돼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업무를 중단했다. 갑천 등 하상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대전역 등 지하차도는 출입이 금지됐다. 안영교 등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도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서둘러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가 참변…대전 물폭탄에 피해 속출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가 참변…대전 물폭탄에 피해 속출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시간당 102㎡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E동 출입구 통로에서 오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중호우로 아파트 1층이 완전 침수됐다. E동 정삼순(60) 통장은 “폭우에 큰 아들이 걱정돼 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국 어학연수 중 코로나19로 귀국해 1층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던 아들은 침대까지 물이 차오르자 2층 우리집으로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틀 전에도 아들 준다고 반찬을 싸가지고 왔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파트 5개 동 가운데 D동과 E동은 갑천이 물에 차올라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를 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물에 잠긴 주차장 차량 100여대 사이로 보트를 띄워 D·E동 주민 143명을 구조했다. 5층짜리 이 아파트 주민들은 2층으로 몰려와 구조될 때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 폭우로 이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85 가구가 침수됐다. 서구 가수원동 모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는 침수돼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업무를 중단했다. 갑천 등 하상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대전역 등 지하차도는 출입이 금지됐다. 안영교 등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도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서둘러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시간당 103㎜ 하늘 뚫린 대전·세종·충남…물폭탄에 1명 사망·주택 침수(종합)

    시간당 103㎜ 하늘 뚫린 대전·세종·충남…물폭탄에 1명 사망·주택 침수(종합)

    대전 192㎜·계룡 140㎜·세종 112㎜ 누적 강수량… 15시간 만에 도시 초토화대전 103가구·차량 55대 침수 피해장마 전선의 북상에 따라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진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집중 호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80㎜의 ‘물폭탄’ 폭우가 내리면서 감전 등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등 주택이 침수됐다. 선로가 잠기면서 KTX 등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돼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1시간 동안 103㎜·세종 52㎜ 물폭탄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1.5㎜, 계룡 139.5㎜, 논산 126.5㎜, 천안(성거) 118㎜, 세종(금남) 111.5㎜, 금산 104㎜, 천안 92.6㎜ 등이다.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천, 부여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에만 8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오전 5시 18분에 문화동에는 시간당 102.5㎜의 매우 강한 내렸다.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대전 문화동 197㎜를 기록했다. 밤사이 천안에는 시간당 48.5㎜, 세종에는 시간당 51.5㎜의 강한 비가 내렸다. 폭우에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아파트 28세대·주택 85세대·차량 55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현관문 앞에서 물에 잠긴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주민은 지병이 있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대전 아파트 지상 주차장 50대 차량 잠겨소방당국, 아파트 단전 조치… 감전 우려 또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0대가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이 견인 조치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감전 사고에 대비해 해당 아파트를 단전 조치했다. 인근 가수원동 한 골프연습장 지하실도 침수되면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중구 부사동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침수되면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업무가 중단됐다. 사업소 측은 업무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제2사업소로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있다.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 침수 피해기차 선로 침수·토사 유입 열차 지연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이 침수됐고, 주택 침수 85건과 도로 침수 7건, 캠핑차량 침수 4대 등 피해 접수가 잇따랐다.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원촌교·만년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선로가 침수되거나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대전 일대를 지나는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선·호남선·전라선 일반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한국철도 측은 이날 오전 4시쯤 고속철도 경부선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겼다. 침수 여파로 한때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 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10∼50분 지연됐다. 침수된 선로의 물이 빠지면서 KTX와 SRT 운행은 오전 9시쯤부터 정상화됐다. 일반선은 경부선 대전역∼옥천역 구간과 호남선 가수원역∼흑석리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상·하행 열차가 1개 선로로 함께 운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호남선과 전라선, 경부선 일반 열차는 여전히 1시간 이상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배수 작업을 하고 선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하느라 운행이 일부 늦어지고 있다”면서 “철도 이용객께서는 미리 열차 출발 시각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 5개 자치구와 시 전 직원을 소집해 비상 대응하고 있다.대전 하상도로 전 구간 전면 통제“하천 범람 우려, 주민 대피하라” 하상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대전역·동산·대동·원동·소정·만년 지하차도 출입을 막았다. 중구 안영교 인근, 서구 봉곡동 금곡교 인근 등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태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면서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시 14분쯤 천안 서북구 한 상가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2시 37분쯤 아산 염치읍 한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침수되는 등 충남에서도 수십여 건의 비 피해가 들어왔다.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갑천 유역은 한때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가 모두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금지됐다. 갑천 유역 제방 높이는 8.1m로, 갑천 대덕대교 턱밑까지 물이 차올랐다.세종, 급류 휩쓸린 화물운전자 고립 구조공주 마티터널 주변 토사 유출 통행제한 세종 전동면 하천 위 교량 위를 건너던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공주 반포면 마티터널 주변에 토사가 유출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행안부는 이날 새벽 호우경보가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등으로 확대 발효되면서 2단계로 비상단계를 올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통령님, 사람이 먼저 맞죠?” 부산 지하차도 유족 국민청원

    “대통령님, 사람이 먼저 맞죠?” 부산 지하차도 유족 국민청원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 갇혔다가 숨진 3명의 유족이 부산시와 정치권에서 제대로 된 설명과 위로가 없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2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통령님! 사람이 먼저죠? 맞죠?’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의 삼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부산 시내에서 3명이 익사했습니다. 대통령도 아시는 길일 겁니다. 부산역 옆 부둣길로 가는 지하차도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부산이 하루아침에 세워진 도시가 아닌데 도시 한가운데서 사람이 물에 빠져 죽었답니다. 부산시장 대행, 민주당 부산시당과 면담한 녹취가 있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대통령님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글을 마쳤다.3시간 동안 2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려 부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 23~24일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는 시민 3명이 갇혔다가 끝내 숨졌다. 호우경보가 발표되면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는 통제하라는 안전 매뉴얼이 지난해 2월 이미 지자체에 전달됐는데도 부산시와 동구는 이를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상 특보 발효 전 감시원을 배치하라는 지침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는 청원인이 제공한 녹취파일에 청원인이 사고 직후 조카가 숨진 사실을 들었을 때의 황망함과 장례식 후인 27일 부산시청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민주당 부산시당 등을 찾아가 하소연한 정황이 담겼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민주당 부산시당에 찾아가 “부산시장(권한대행)을 찾아갔지만, 당연히 안 만나줬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부산에 내려왔는데 가장 큰 피해를 본 유족들의 이야기도 듣지 않고 뭘 보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우경보에도 매뉴얼대로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은 것은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라며 “이렇게 시스템이 무너지도록 놔둬놓고 사고가 났는데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다. 나라가 바뀌라고 민주당을 찍어줬는데 바뀐 게 무엇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규모는 다르지만, 시스템이 무너진 것은 세월호와 똑같다”며 “민주당은 그런 부분에서 책임을 가져야 하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부산시당에서도 지난주 금요일 관련 성명을 냈고 유족들이 원하는 진상규명 등을 위해서 당에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유족은 부산시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사정이 담긴 언론 보도 후 사고 나흘 만에 뒤늦게 입장표명을 한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을 만날 수 있었다. 유족들은 부산시 면담에서 “큰 것을 바란 것이 아니다. 수습부터 장례까지 전부 유가족 힘으로 진행했는데 책임 있는 사람이 찾아와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주며 위로해주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다”고 말하며 부산시를 찾아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부산시 측은 면담에서 진심 어린 사과나 철저한 진상 규명 약속 대신 “시가 할 수 있는 건 정해져 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유족분들이 소송하면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유족들은 실망감과 분노를 드러냈다. 현재 유족들은 부산시와 동구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다. 유족이 올린 국민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된 뒤에 일반에 공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 이소정 앵커에 “하차” vs “응원” 맞서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 이소정 앵커에 “하차” vs “응원” 맞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KBS ‘뉴스9’에서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는 논평을 한 이소정 앵커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16일 이소정 앵커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보도가 나간 직후 소설 ‘시선으로부터’(정세랑)에 나오는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는 구절을 소개하며 “누군가의 죽음이 살아남은 이에겐 돌이킬 수 없는 가해가 된다는 의미다. 이 문장이 수없이 공유됐다는 건 그만큼 공감하는 마음이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의 무게는 피해자가 짊어지게 됐고 피해자 중심주의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려하던 2차 가해도 범람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고통을 염두에 두고 진실을 찾아가는 것.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품격이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이소정 앵커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7일 ‘KBS 뉴스9 이소정씨 하차 청원’이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이소정 앵커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29일 트위터에는 ‘#KBS_이소정_앵커를_지지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단 트윗이 올라오고 있다. 2018년 녹색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했던 신지예 여성신문 젠더폴리틱스 연구소장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원순 성추행에 침묵하지 않은 KBS 이소정 앵커를 지지한다”라면서 “이소정 앵커가 불이익을 받는다면 한국 사회는 여성을 두번 죽이는 거다”라고 적었다. KBS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에도 “이소정 앵커를 지지합니다” 등 이소정 앵커를 응원하는 글이 이틀간 110개가 넘는 지지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판은 28일 이전에 하루에 대략 10개 정도의 글이 올라왔었다. 한편 이소정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1만 9594명이 참여한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4년간 뭐하다 이제 와서” 박지희 아나운서, 결국 tbs 하차

    “4년간 뭐하다 이제 와서” 박지희 아나운서, 결국 tbs 하차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에 tbs 하차 결정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향해 “4년 동안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나서게 된 건지 궁금하다”면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프리랜서 박지희 아나운서가 결국 tbs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tbs는 28일 “8월 편성 개편을 앞두고 열린 tbs TV 편성위원회에서 박지희 아나운서 건도 함께 논의되었고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에서 보조 진행을 맡았던 박지희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인터넷에 등록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서 박원순 전 시장 고소인을 향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지희 “발언 사과”한다면서 ‘피해 호소인’ 사용 당시 팟캐스트에서 박지희 아나운서는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 전 시장의)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 왜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4년 동안 그러면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피해자 고소의 순수성을 문제삼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이다.이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박지희 아나운서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더 룸’의 출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유튜브 ‘이동형TV’에 출연해 “비난할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가서 말했으면 고통의 시간이 줄었을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는 사과드린다”라며 “산발적으로 퍼지는 보도로 피해 호소인이 상처를 또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지만 여전히 ‘피해 호소인’이라고 피해자를 지칭했다. “뒤에 숨어 있다” 이동형, YTN라디오 계속 진행 한편 당시 비슷한 발언으로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들었던 이동형 작가는 여전히 YTN라디오에서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박지희 아나운서의 문제 발언이 있던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라이브 방송에서 “미투 사건은 과거 있었던 일을 말 못 해서 밝힌다는 취지로 신상을 드러내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향해 “피고소인(박 전 시장)은 인생이 끝이 났는데 숨어서 뭐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는) 뒤에 숨어 있으면서 무슨 말만 하면 2차 가해라고 한다”면서 “4년씩 어떻게 참았는지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게 이상한가”라고도 해 피해자에게 신상을 드러내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다 추행이 되는 건지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이상하다고 말하면 2차 가해니 말하지 말라는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다.이 같은 논란에 정찬형 YTN 사장은 지난 20일 사내 공지글을 통해 “심의에 저촉될 사안이 발생하지 않고 문제 파장이 커지지 않도록 유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고소 사건 피해자의 인권을 중시해야 하고, 더불어 사자 명예훼손 등의 위험이 있는 고인과 유족의 인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는 법리적인 측면”이라며 “유죄추정은 재판 없는 처벌을 정당화할 우려가 있다. 증거에 의한 유죄 입증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동형 작가에 대한 조치는 언급이 없었고,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일(29일) 새벽 중부지방 집중호우 “중대본 비상근무 돌입”

    내일(29일) 새벽 중부지방 집중호우 “중대본 비상근무 돌입”

    행정안전부는 29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8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배수펌프장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산사태 우려지역과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호우특보 발표지역에서는 지하차도·둔치주차장과 산간계곡에 대한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행안부는 특히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동천 범람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를 이용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며 중부와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전북·경북북부에 50~100㎜, 서울경기‧강원영서남부‧울릉‧독도에 20~6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원일 김유진 커플, 식당서 실신한 남성 구조...구조대원에 인계

    이원일 김유진 커플, 식당서 실신한 남성 구조...구조대원에 인계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프리랜서 피디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도운 사실이 전해졌다. 28일 동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원일 김유진 커플은 전날 밤 10시쯤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도와 구조대원에 인계했다. 이날 해당 식당을 방문한 남성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발작 증세를 보인 뒤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원일 셰프가 나서 A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옷의 단추를 푸르는 등 A씨가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도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A씨를 주무르며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A씨를 살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미하게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 직원 B씨는 “A씨 지인들도 취한 상태라 우왕좌왕한 상황에 이원일 셰프가 능숙하게 도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김유진 PD와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김유진 PD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원일은 자신의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부산 지하차도 참사 수사전담팀 구성…본격 수사착수

    경찰, 부산 지하차도 참사 수사전담팀 구성…본격 수사착수

    경찰이 3명이 숨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참사 원인과 책임을 가리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편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방청 형사과장이 팀장, 광역수사대장이 부팀장을 맡고, 광수대,피해자보호팀, 법률검토팀 과학수사팀, 동부서 형사팀 등 총 71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인명피해가 발생한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하차도 내부에 빗물이 가득 찬 원인 규명과 사전 통제를 하지 않은 지자체 공무원의 과실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하차도 관리와 통제를 맡은 부산 동구청이 이번 참사 전 지하차도 통제 매뉴얼이 있는데도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정황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내린 지난 23일 오후 10시 18분쯤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불어난 물에 순식간에 잠기는 바람에 승용차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3명이 숨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폭행 범죄 후 헤엄쳐 월북…임태훈 “해병대는 억울”

    성폭행 범죄 후 헤엄쳐 월북…임태훈 “해병대는 억울”

    2017년 6월 탈북해 남한 생활 3년째를 맞던 김 모씨(24)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자 월북했다. 김씨는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다. 북한은 재입북 탈북민 김씨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 당국 및 경찰 등에 확인된 내용을 종합하면 김씨는 지인의 자동차를 빌려 17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로 이동했고, 18일 오전 2시20분쯤 택시를 타고 강화군 강화읍의 한 마을에 하차했다. 이 때 지인인 유튜버 김진아 씨(채널명 개성아낙)에게 월북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군경은 강화도의 한 배수로에서 김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했고, 가방에는 약 5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한 영수증 외에 물안경과 옷가지들이 있었다. 김씨는 배수로를 통해 한강으로 빠져나간 뒤 헤엄쳐 북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3년 전인 2017년에도 개성에서 한강을 수시간 헤엄쳐 강화도로 탈북했다. 이 사건과 관련 군 경계태세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범죄인 인도요청을 해야 한다면서 이 책임을 해병대에 물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3년 전에도 헤엄쳐 탈북…범죄인 인도요청 해야 임태훈 소장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월북한) 김씨는 개성 출신이고 교동도를 통해서 귀순한 이력에다 김포에서 거주했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서 월북하기 쉽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센서나 열상감시장치(TOD), CCTV 카메라가 있지만 결국 관측을 하는 것은 사람이다”며 “지금처럼 습도가 매우 높고 비가 자주오는 시기에는 고장이 잦는 등 여러 가지 관측이 어려운 측면들이 맞물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군 경계를 뚫고 북으로 넘어간 배경을 나름대로 풀이했다. 임 소장은 “해병대의 병력이 굉장히 적다”면서 “육군 17사단과 해병대가 강화도 지역, 서해안 쪽을 맡고 있는데 해병대는 상륙군이지 돌격군이지 방어군이 아니다. 육군 인원이 적으니까 해병대를 거기에 우격다짐으로 끼워넣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임 소장은 “해병대 보고 책임 다 지라고 하면 억울하다. 이때까지 사건이 계속 벌어졌는데 수도군단 너희는 뭐 했냐라는 지적은 사람들은 잘 안 한다”며 “해병대가 북한군도 봐야 되지만 탈북민들이 이 지역에서 전단지 살포하는 것도 예의주시해야 되는 등 피로도가 매우 높아졌을 개연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범죄인 인도요청을 저희 정부가 해야 된다”며 “최근 동해 쪽으로 넘어온 사람들도 범죄를 저질러서 우리가 송환시킨 적이 있기에 북한도 정상 국가라면 이 범죄인 인도에 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 이소정, 박원순 극단적 선택 언급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 이소정, 박원순 극단적 선택 언급

    “어떤 자살은 가해” KBS 이소정 앵커 발언청와대 국민청원 “공영방송 중립성 훼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KBS ‘뉴스9’을 진행하는 이소정(44)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이 앵커가 뉴스에서 했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발언을 언급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KBS 뉴스9 이소정씨 하차 청원’이란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전 8시 기준 1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KBS 뉴스9의 이소정씨는 공영방송의 앵커의 역할을 함에 있어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 형태의 가해였다’고 말을 함으로써 현재 경찰에서 확인하고 있는 사안임에도 소설의 한 문구로 시청자를 확증편향에 이르도록 하여 방송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 앞서 이 앵커는 지난 16일 KBS 뉴스 9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소설가 정세랑 ‘시선으로부터’의 내용 가운데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라는 문장을 소개했다. 이 앵커는 해당 문구를 소개하면서 “누군가의 죽음이 살아남은 이에겐 돌이킬 수 없는 가해가 된다는 의미”라며 “이 문장이 수없이 공유됐다는 건 그만큼 공감하는 마음이 많았다는 뜻이다. 진실의 무게는 피해자가 짊어지게 됐고 피해자 중심주의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려하던 2차 가해도 범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앵커는 “4년간 뭐 하다 이제 와 그러냐는 한 방송인의 발언이 논란이 됐고, 한 현직 검사는 팔짱 끼면 다 성추행이냐는 비아냥을 보내기도 했다. 피해자의 고통을 염두에 두고 진실을 찾아가는 것.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품격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원인은 “이 앵커는 조사 중인 사안임에도 박 전 서울시장 뉴스에서 피해 호소인의 입장을 첫 꼭지에 다루고 마지막 꼭지에 (정세랑씨 소설의) 한 문구를 인용했다”면서 “한 문구만을 들어내어 사용하여 마치 모든 사안이 결론이 난 것처럼 시청자가 생각하도록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시장의 임기 중에 발생한 고소인의 성추행 고소와 사망 경위는 경찰 등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이를 마치 결론이 난 것처럼 방송해 사법부의 판단이 이르기 전에 결론을 내리고 고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 공영방송으로써 중립성을 지켜야 함에도 방송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KBS 뉴스9의 기자 출신의 메인 앵커 이소정씨의 하차를 청원한다”고 적었다.친문 커뮤니티 “이 앵커 하차 국민청원 동의 부탁” 독려 방송이 나간 뒤 친문·친여(親與)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과 트위터 등에서는 해당 방송 내용을 알리며 이 앵커의 하차와 KBS 뉴스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27일 오후 4시쯤 이 앵커 하차에 대한 국민청원이 사전동의 심사를 통과하자 클리앙에는 “이소정씨 하차 국민청원이 정식으로 국민청원에 등록됐다”며 “많은 동의와 공유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와 이용자들의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소정 앵커는 지난 2003년 KBS 기자로 입사해 작년 11월부터 뉴스 9을 진행해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진입은 유연, 규제는 촘촘… 자율주행차 ‘레벨3’ 가속페달

    진입은 유연, 규제는 촘촘… 자율주행차 ‘레벨3’ 가속페달

    ⑧자율주행차로 본 규제 완화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는 역설적이다. 자동차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전인미답의 신세계를 열어젖히려면 각종 규제를 푸는 게 상식적이다. 하지만 반대로 아직 기술력과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를 막으려면 또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 이런 점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의 방향성은 ‘외유내강’이다. 자율주행 시대로 진입하는 장벽은 유연하게 낮추되 안전과 관련한 세부적인 부분에선 규제를 더욱 촘촘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가 어떻게 뿌리내리게 될지 현재 상황을 짚어 보고, 해외 선진국들의 자율주행차 규제는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알아본다.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를 이해하려면 먼저 자율주행 기술 단계부터 살펴봐야 한다. 각 나라 기관별로 다양한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건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의 6단계(레벨 0~5) ‘주행 자동화 레벨’이다. ‘레벨 0’은 순수하게 운전자가 운전하는 단계, ‘레벨 1’은 일부 시스템이 주행을 돕는 단계, ‘레벨 2’는 차량이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유지하며 속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단계다. ‘레벨 3’부터는 운전자가 아닌 시스템이 운전을 주도한다. ‘레벨 3’는 자동 차선변경 등 시스템이 운전을 주도하고, 운전자는 필요시에만 개입하는 단계, ‘레벨 4’는 운전자 탑승하에 시스템이 운전을 주도하는 단계, ‘레벨 5’는 운전자 없이 순수하게 시스템이 운전을 100% 담당하는 단계다. 현재 출시되는 신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 2’ 수준이며, ‘레벨 3’ 상용화 단계 진입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선진국보다 한발 빠른 한국의 자율주행차법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도로 운행을 위한 법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올해 5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 자율주행차법은 ▲5년마다 자율주행 기반 교통 물류 기본계획 수립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자율주행 안전구간 지정 ▲시범운행지구 내 운영자의 인적·물적 손해 배상을 위한 책임보험 가입 의무 ▲필요 시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배제 인정 ▲정밀도로지도 구축 및 무상 지원 근거 마련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근거 마련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유상 운송 사업 허가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 법의 제정으로 자동차 기업과 연구소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극 뛰어들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조성됐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안전 기준을 규칙으로 신설하면서 이달 1일부터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출시와 판매도 가능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운전석이 없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임시 운행 허가 요건을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시스템이 주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주행차로를 변경하는 자동차로 변경 기능, 운전자 하차 후 스스로 주차하는 기능 등 추후 개발·적용될 기술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완화로 기우는 美·유럽… 표준화 속도 더딘 中 미국의 자율주행차법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서로 다르다. 연방정부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구성과 신뢰성 등 차량 성능을 규제하고, 주정부는 운전자 개인의 역량과 관련한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방정부의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은 차량의 충돌 발생 가능성과 충돌 시 차량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런데 규정이 워낙 구체적이어서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 규정이 완화되길 바라고 있다. 미국 33개 주정부는 지난해 8월 자율주행차 규제 법률을 제정했다. 그런데 주정부별로 규정이 서로 달라 일부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 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제작과 운행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주정부와 민간에 지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기술 혁신과 안전 확보를 위한 권고 사항을 만들어 민간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15개의 성능 지침을 비롯해 안전점검 평가 결과 의무 제출을 자발적인 제출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럽은 기존 규제를 더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자율주행법 최종안을 확정한 상태다. 주요 내용은 ‘레벨 3’에 대한 안전 기준으로 우리 국토부가 마련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적용 시점은 내년 1월부터로 우리보다 6개월 정도 늦지만,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는 우리보다 빠른 편이다. 현재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와 유럽도로교통연구자문위원회(ERTRAC)는 자율주행 기술의 표준화와 로드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법제 정비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테스트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시대로 진입하면 할수록 변화하는 노동시장 구조에 대처하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국내 자율주행 법규와 규제 정비 방향은 궁극적으로 유럽과 궤를 같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해 6월 자율주행차 정의와 규제안을 도로교통법에 새로 담았다. 자율주행 장치를 사용법에 따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을 운전 행위로 규정하고, 자율주행 장치의 사용법을 알아야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율주행차 운전자에 한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일본 정부와 기업, 학계는 내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쿄올림픽을 자율주행차 실용화 시점으로 정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요타는 전반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닛산은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카메라 기술을, 부품 업체 덴소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전담한다. 무인자동운전 이동 서비스와 트럭 대열주행 시스템에 대한 실증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인대열주행은 2022년까지 도쿄와 오사카 구간에서 사업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중국은 2016년 ‘전동자동차 과학기술계획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지방정부들도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 업체인 바이두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내 23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중국은 자동긴급제동장치 감속도와 충돌 경고 시간과 같은 기준이 한국·유럽과 많이 달라 기술의 세계 표준화에 발맞추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속보] 집중호우로 3명 숨진 부산, 나흘만에 또 호우주의보

    [속보] 집중호우로 3명 숨진 부산, 나흘만에 또 호우주의보

    행정안전부는 전남·경남·부산·울산 등 4개 시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오후 4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대본 가동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도록 했다. 또한 급경사지, 비탈면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주택 및 저지대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한발 빠른 주민대피를 요청했다. 아울러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하천 범람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의 침수피해 방지와 산간 계곡 및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산은 23일 3시간여 동안 2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려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가 난 지 나흘 만에 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현재 중구 대청동 관측소 기준으로 24㎜ 비가 내렸다. 동래구 세병교·연안교·수연교 하부 도로, 북구 덕천배수펌프장-화명생태공원 구간 도로,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 등 8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낙동강 구포대교 수위는 2.16m로 홍수주의보 기준 4m보다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6시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부산에는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19로 생계 위협 받는 경륜 선수들 대리운전·막노동·택배 상하차 일해

    코로나19로 생계 위협 받는 경륜 선수들 대리운전·막노동·택배 상하차 일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륜 경기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하면서 선수들이 생활고에 직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은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코로나19로 경륜 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선수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륜·경정법 제16조 손실보전준비금을 통한 최소한의 선수 생계비 지원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륜 선수들은 경주에 출전해야만 임금을 보전 받는 구조인데 코로나19 창궐 이후 단 한 경기도 열리지 않아 지난 5개월간 선수들에게 지급된 수당은 1인당 시범경기 2회에 228만원, 대출금 300만원이 전부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본부의 지침에 따라 2주 단위의 출전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당이나 지원은 전무하다. 5개월간 생계 유지를 위해 530만원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불규칙한 임금 체계로 인해 개인 신용대출마저 어렵다. 이 때문에 경륜 선수 상당수는 건설현장 막노동, 택배 상하차, 대리운전 등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륜본부는 2014년 국정감사에서 손실보전준비금의 과다적립을 지적받았고. 이듬해에 100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박 장관에게 “지금도 공단에 약 553억원의 손실보전준비금이 쌓여 있는데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경륜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지원을 하는 것도 경영 건전화를 위한 방법”이라며 “선수 생계 지원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호우 피해에 무거운 책임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최근 집중 호우로 3명이 사망사고와 관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변 권한대행은 27일 오전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세 분이 돌아가신 것에 대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와 구·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명피해가 난 지하차도 침수 관련 사고 원인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8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시와 구·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비 피해 복구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점검하고 지하차도와 펌프장 등 침수 예방시설과 산사태 위험지 현장 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10일과 23일 두 번이나 집중호우 피해를 본 동천 인근 주민에 대해서도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충분히 지원하라고 했다. 인명피해가 난 지하차도 사고를 막기 위해 호우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향후 기상 상황을 보면서 차량 통행을 재개하도록 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사태 등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도 재정비하도록 했다. 변 권한대행은 26일 2차 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원 연관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시는 3000여 명으로 추산하는 외국 선박 수리업체 종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변 권한대행은 이와함께 부산항 입항 외국 국적 선박 출입자에 대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제도를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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