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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도난마 한국경제’ 저자 국민대 정승일 겸임교수

    ‘쾌도난마 한국경제’ 저자 국민대 정승일 겸임교수

    “그러니까 보수지요.” 최근 경제개혁과 관련된 이슈를 담은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낸 국민대 정승일 겸임교수의 목소리는 의외로 담담했다. 이 책을 크게 다룬 기사들이 재벌이나 박정희에 우호적인 측면만 부각한 것 같지 않으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제도학파적 입장에서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와 한국경제를 다룬 이 책은 사실 껄끄러운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책의 핵심은 경제의 세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정부’‘재벌’‘노동’ 모두 ‘자유와 시장’에 현혹돼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박정희에 대한 반감 때문에 외려 더 종속적인 경제구조를 옹호하고 있고, 재벌은 사실 이데올로기 공세 외에는 별 쓸모도 없는 ‘자유와 시장’을 덥석 물었고, 노동은 신자유주의·재벌·비정규직의 함수관계에 대해 기초적인 이해조차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언론도 문제를 보탰다.‘연봉이 얼만데 파업이냐.’는 소리나 ‘부자를 적대시하는 정책 때문에 투자가 안 된다.’는 소리나 모두 한심한 얘기기는 매한가지다. 언론자유를 빙자한, 도를 넘어선 정부 욕해대기 역시 비판 대상이다. 이들의 주장은 정부와 관료집단이 금리 가지고 노닥거릴 게 아니라 일관되고 강력한 정책으로 광범위하게 경제에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 아래 북유럽식 사회적 타협 모델을 책 말미에 결론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당연한 귀결로 보인다. 이런 내용임에도 책을 다룬 기사는 약간씩 비틀렸다. 가장 크게 기사를 다룬 곳은 중앙일보와 문화일보. 기사 내용은 그나마 책에 충실한 편인데 제목이 튄다. 중앙일보는 ‘경제야, 경제야, 진보가 밥 먹여 주니’, 부제는 ‘재벌 총수가 미워 투기자본에게 재벌의 운명을 맡겨도 좋다는 발상까지’로 잡았다. 문화일보는 ‘신자유주의 경제개혁 저성장 불렀다’는 제목 아래 ‘박정희 경제성공은 자유주의 제한의 결과’,‘재벌은 현재까지도 우리 경제의 견인차다’,‘투자없이 효율성 개선으론 고용창출 한계’ 등을 부제로 배치했다. 그러나 이 책이 과연 진보와 현 정부(현 정부의 진보성 여부와는 별도로)만을 겨냥하고, 박정희와 재벌을 옹호만 하는 것인지는 의심스럽다. 물론 정 겸임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무래도 지금 정책을 만들어 내는데 대한 책임이 있기에” 현 정부가 비판의 대상이라고 했다. 그는 “‘관치’의 주역 격인 재경부가 외려 자유니, 시장이니 하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정부가 움직이기만 하면 ‘관치’ 운운하고 노사정위원회나 유럽식 사민주의 모델에 수시로 ‘빨간칠’을 해댄 쪽은 어느 쪽인지 모를 일이다. 정 겸임교수도 이를 감안한 듯 진보·보수로 꼽히는 신문 2∼3곳을 지목해 “아마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진보쪽은 재벌 옹호론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고, 보수쪽은 책의 맥락을 이해하고 있기에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 실제로 전혀 다루지 않았거나 다루더라도 간략하게 단신 정도로 처리한 경우가 많았다. 정 겸임교수는 “사실 합리성과 투명성이라는 시장의 원칙을 내세우는 측이 지금 경제학의 주류”라면서도 “그러나 합리성과 투명성에도 국적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그렇게 서구적 합리성과 투명성이 좋다면 나라를 들어다 그들에게 바치지 왜 우리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아둥바둥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론은 현실의 반영이고 그렇다면 이론에 국적이 없을 수 없는데, 미국식 자유시장이론만 배워서 우리나라에 갖다 붙이는 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비판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코드로 읽는책] 쾌도난마 한국경제/장하준·정승일 대담

    ‘성장하려면 국가의 강력한 개입이 필요하다.’ 지금 한국에는 시장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기업인, 관료, 정치인 할 것 없이 너도 나도 시장주의자를 자처하고 있다. 여기에는 재벌찬양론자도 재벌해체론자도 차이가 없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면 모두가 “No!”라고 외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과 교수와 정승일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코웃음을 친다. 이유는 “시장도 실패할 수 있으니까.”다. 경제를 마냥 시장에만 맡겨놓을 수는 없다는 것. 이들은 자유주의 열풍이 불어닥친 김대중 정부 이후 한국 상황을 살펴보며 저성장, 저투자, 고용 불안이 구조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 박정희 모델이 종속적이라고 비판하는 개혁주의자들이 전면에 나섰으나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불평등은 짙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경제 개혁이 제대로 일어나고 있지 않아서일까? 이들은 오히려 너무 잘 이뤄지고 있어서 나온 결과라고 역설한다. 정부가 맹신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시장주의)적인 경제 체제는 근본적으로 세계 금융 자본을 위한 시스템으로 저성장을 지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직도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 위해 성장을 거듭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몸에 맞지 않은 옷을 걸친 것이라는 부연. 그렇다면 현 정부는 왜 신자유주의를 선택했을까? 두 사람은 과거 체제의 문제점을 잘못 진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박정희 체제’가 시장주의와 거리를 둔 개발 독재를 펼쳤기 때문에 그 시대를 배척하기 위해 ‘시장주의가 곧 민주주의’라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덧붙여 박정희식 경제체제를, 비자유주의 또는 반시장적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시스템으로 평가한다. 이제는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국가가 경제에 개입해야 성장의 엔진을 다시 힘차게 돌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장하준·정승일 교수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유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재벌들에게도 노동시장 유연화에만 목을 매고 있을 것이 아니라, 고용 보장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주문한다. 노동 운동 진영에도 맞서싸워야 할 주적은 재벌이 아니라, 주주 자본주의 논리를 앞세운 신자유주의 물결이라고 충고한다.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를 대담무쌍하게 비판하고 있는 이들 두 교수가 여덟 차례에 걸쳐 한국 경제 현안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월간 ‘말’의 이종태 기자가 이를 책으로 엮었다.‘쾌도난마 한국경제’(부키 펴냄)다. 경제 용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98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0·26관련 김재규 ‘丈夫恨’ 자작시

    31일 강신옥 변호사가 공개한 ‘김재규 변호 접견록’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김 전 중앙정보부장이 직접 쓴 ‘장부한’(丈夫恨)이라는 자작시다. 원문은 ‘안하준령(眼下峻嶺)복백설(覆白雪)천고신성(千古神聖) 수감침(誰敢侵), 남북경계(南北境界)하처재(何處在), 국토통일(國土統一)불성한(不成恨)’으로 기록돼 있다. 해석하면 ‘눈 아래 준령 흰눈에 덮였네/천년묵은 신성을 누가 감히 침범하랴/남북경계가 어디 있느냐/국토통일을 이루지 못한 것이 한’이라는 내용이다. 강 변호사는 “1980년 2월 말쯤 김 전 부장을 접견갔을 때 오래전에 지은 시라면서 직접 접견노트에 적으면서 본인의 마음을 전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0·26에 대해 “유신의 심장에 야수의 심정으로 쐈다.”고 말한 김 전 부장의 심경과 이어지는 부분이다. 접견록에는 김 전 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이유에 대해 “현 유신체제와 긴급조치는 철폐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통령을 살해하는 수밖에 없다.”는 검찰 공판기록 내용도 있었다. 거사를 위해서는 강경한 발언과 월권적 행동으로 자신의 직언을 번번이 좌절시켰던 차지철 당시 경호실장도 살해할 수밖에 없었다는 진술도 기록돼 있었다. 10·26 사건 당일 연회자리에서의 마지막 대화는 “김영삼 당시 신민당 국회의원을 구속하라.”고 박 전 대통령이 지시하자 김재규 전 부장이 “각하, 김 총재는 이미 제적됐는데 사법처리까지 하면 이중조치가 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차 당시 경호실장은 “신민당 사람들이 까불면 전차로 밀어버린다.”라고 언급했던 것으로 나와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국의 경제침체는 美 우파정책 도입 때문”

    “한국의 경제침체는 美 우파정책 도입 때문”

    우리 경제가 투자부진과 실업에 시달리고 있는 원인은 좌파정책이나 반미주의가 아니라 미국식 자본주의라는 자유방임주의 정책을 ‘충실히’ 따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과 신장섭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기업집단과 경제정책’이란 논문을 25일 낙성대경제연구소가 주최하는 ‘중진국 함정 속의 한국경제’ 토론회에서 발표한다. 신 교수는 미국식 교육에 젖은 경제엘리트들이 신자유주의를 서투르게 도입, 한국경제를 망가뜨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기업집단 재벌’ 일부 긍정적 평가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각광받던 재벌은 IMF 위기 직후 ‘부채를 잔뜩 짊어진 문어발식 경영’이라는 부정적 문구와 동의어가 됐다. 이 때문에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가 재벌개혁이다. 신 교수는 그러나 재벌을 ‘기업집단’으로 개념화한 뒤 ▲초기자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내부거래 등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선진국에 비해 자본과 기술에서 열세에 놓인 후진국으로서는 그나마 있는 자본과 기술이라도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쓰는 게 ‘합리적 선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부거래를 악으로 규정하는 재벌개혁론과 달리 신 교수는 내부거래를 재벌의 ‘존재이유’로 파악했다. 재벌들에게 차관을 집중적으로 뿌려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갔던 박정희시대 프로젝트들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도 난점은 있다. 이 모델의 현실성을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재벌체제가 낳은 갖가지 부작용까지 모두 정당화할 수 있다. 신 교수 역시 내부거래가 지나치면 “새로운 사업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게 되고, 기업집단의 확장이 “정부와 특수관계에 바탕을 두면 해당 기업집단은 성장하더라도 국민경제는 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유착, 개발독재를 정확히 짚는 언급이다. 그렇다면 재벌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 신 교수는 우선 재벌 확장을 막는 각종 금융규제를 철폐해 산업금융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내부거래를 허용하되 주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일정 수준에 머물러야 하고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고 감사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슷한 논지를 펴고 있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가 ‘광범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주문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장 교수는 순환출자 대신 일본처럼 연기금, 노조, 하청업체 등을 통해 우호지분을 확보해야 성장 잠재력과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재벌확장 막는 금융규제 철폐 주장도 두 교수의 이런 논지는 자본시장 개방 이래 불거지고 있는 소버린 사태, 주주자본주의 바탕 아래 이뤄진 참여연대식 소액주주운동의 적합성,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고배당 행진,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문제 등 최근의 경제이슈들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문제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이런 주장이 자칭 ‘한국의 경제성장론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대목이다. 분배보다 성장이 우선이라던 몇몇 언론에 그의 주장은 아예 빠져 있거나, 포함됐더라도 재벌옹호론의 일면적인 모습에만 그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몸으로 빚은 ‘동양과 서양’

    국내 창작발레 활성화에 힘써온 두 중견 여성 안무가의 작품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세종대 장선희 교수는 21∼23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수묵’을, 충남대 조윤라 교수는 27∼28일 호암아트홀에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공연한다. 각각 조선시대 수묵화와 드뷔시의 동명 오페라에서 모티프를 얻어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야심작이다. ●장선희발레단 ‘수묵’ 잘 마른 한지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붓의 움직임처럼 텅 빈 무대를 자유자재로 수놓는 무용수들의 몸짓.‘수묵’은 동양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서양의 역동적인 발레로 치환해서 보여준다. 2막10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예술가의 불꽃 같은 삶과 예술혼을 때로는 물처럼 잔잔하게, 때로는 폭풍우처럼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로 펼쳐놓는다. 붓, 먹, 종이가 물을 만나면서 천변만화하는 과정과 신명, 천지인, 정중동, 태극, 여백 등 동양정신의 핵심 요소들이 어떻게 무대 위에 형상화될 것인지가 관심거리. 공연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화려한 면면도 눈길을 끈다. 소설가 이문열(황진이), 이인화(신시) 등 평소 문인들과의 작업을 즐겨온 안무가는 이번에도 시인 이문재에게 대본을 맡겼다. 여기에 창작국악과 영화음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원일과 일본의 조명디자이너 요시코 기타타니가 가세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영철·임혜경(유니버설발레단), 하준용(국립발레단), 김경신·이영찬·최문석(툇마루무용단), 허인정(장선희발레단) 등 국내 유명 발레단의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1만∼5만원.(02)3408-3280. ●조윤라발레단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벨기에 출신 작가 모리스 메테르 랭크가 쓴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유럽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교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 하지만 국내에서는 95년 소극장 오페라로 한차례 공연된 이후 거의 무대화되지 않아 일반인들에겐 생소하다. 형수와 시동생으로 잘못된 사랑에 빠지는 멜리장드와 펠레아스, 그리고 질투 끝에 배다른 동생이자 연적인 펠레아스를 죽이는 골로 등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질투, 죽음이 작품의 기둥줄거리. 안무가는 이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현대발레로 재구성해 지난 99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했고, 당시 호평에 힘입어 올해 우수 레퍼토리의 하나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무용평론가 문애령이 대본을 집필했고, 연극과 무용음악 양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태근이 음악을 맡았다.1만 2000∼3만원.(02)2263-468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신안군 수재집안서 두번째 장관 나왔다

    신안군 수재집안서 두번째 장관 나왔다

    “장산도 수재 집안에서 장관이 또 나왔네.” 장하진 여성부 장관의 집안 내력이 화제다. 장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장재식 전 민주당 의원의 조카. 전남 신안군 장산도의 만석꾼이었던 장씨 집안은 장관과 국회의원, 교수, 의사, 변호사, 공기업 사장을 여럿 배출한 호남의 명문이다. 장 장관의 할아버지인 병상씨 4형제는 모두 독립운동가. 병상씨는 독립운동 혐의로 투옥돼 광복이 되고 나서야 서대문형무소에서 출옥했다. 큰할아버지 병준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측근으로 상해임시정부에서 외무부장을 지냈다. 작은할아버지 홍재씨는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모진 고문 끝에 타계했다. 홍염씨는 도쿄유학생 사건 당시 프랑스로 망명한 뒤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나와 독립군으로 활약했다. 병상씨는 슬하에 4남2녀를 두었다. 맏아들인 정식씨는 전남대 의대 안과 교수였고, 장 장관의 아버지 충식씨는 한국은행을 다니다 도의원을 지냈다. 셋째인 영식씨는 한국전력 사장을 역임했다. 막내인 재식씨는 과거 호남 출신으로는 드물게 국세청 차장과 주택은행장을 역임한 조세와 금융전문가다. 장 장관의 형제와 사촌들은 학자가 많다. 특히 진보적인 경제학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동생 하성씨는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소액주주운동과 재벌개혁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여동생 하경씨는 광주대 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거친 막내 하원씨는 열린우리당 정책실장이다. 재식씨의 아들 하준씨와 하석씨는 각각 영국의 케임브리지대와 런던대 과학철학과 교수. 하준씨는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 1년 전에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돼 학계를 놀라게 한 주인공. 그는 한국인 가운데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사로도 꼽힌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경제플러스] 보광그룹 새회장 홍석규씨

    보광그룹은 20일 홍석규 ㈜보광 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관련 인사 29면 이하준 휘닉스PDE 부사장, 이화우 휘닉스벤딩서비스 부사장, 김준묵 한국문화진흥 겸 한국신문인쇄 부사장, 박문수 보광창업투자 겸 휘닉스개발투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 13000명 함께 뛴 한강마라톤 [완주자 명단]

    13000명 함께 뛴 한강마라톤 [완주자 명단]

    서울신문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하이서울 한강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시민과 마라톤 동호회원 등 선수 7000여명과 가족 6000여명 등 모두 1만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일대에서 펼쳐졌다. ‘뛰는 즐거움!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푸른 한강변을 달린 이날 대회는 42.195㎞의 풀코스와 21.0975㎞의 하프코스,10㎞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김광연(36·인테리어업)씨,여자 부문은 용향수(35·주부)씨가 각각 2시간44분10초와 3시간29분5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하프 코스에서는 박태국(37·회사원)씨와 장경자(43·주부)씨가 1시간19분6초와 1시간34분4초로 각각 남녀 1위를 기록했다.또 10㎞에서는 뉴질랜드 출신의 마크 보이어(32·서울국제학교 교사)가 34분31초,조선희(41·주부)씨가 41분57초로 가장 먼저 골인선을 밟았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대회사에서 “마라톤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푸른 한강과 녹색의 땅을 벗삼아 달리는 이번 대회가 시민의 건강과 마라톤의 열기를 더욱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은 “숨가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새로운 100주년을 준비하는 서울신문도 마라토너처럼 늘 진실의 편에 서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삼성전자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협찬하고,니베아·한진택배·동아오츠카·해태제과·경주콩코드호텔·농협·하이트프라임·청폐·마이미코리아·마미손·여행춘추·콩나물·딥스코리아·포토로·삼익전자공업·명성실업·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이 협력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완주자 명단 [풀코스] ▲김광연 ▲박태훈 ▲황문섭 ▲김진희 ▲강달용 ▲이광택 ▲고태평 ▲경기설 ▲안정호 ▲장자성 ▲장은익 ▲이혜복 ▲임근식 ▲김현곤 ▲정용태 ▲엄선종 ▲김학례 ▲이의신 ▲한정희 ▲고이섭 ▲고현석 ▲서승교 ▲권영찬 ▲황익현 ▲조정우 ▲이항우 ▲김종철 ▲정서성 ▲정진영 ▲문종호 ▲이남호 ▲김학신 ▲이청규 ▲장달수 ▲SCHENK Johannes ▲손낙성 ▲박세현 ▲이원재 ▲임종석 ▲오석환 ▲강동근 ▲손행섭 ▲박유환 ▲김희석 ▲이계홍 ▲유희종 ▲김상국 ▲이한기 ▲김주용 ▲함장성 ▲김택근 ▲박연호 ▲최찬집 ▲이상돈 ▲장용구 ▲민문기 ▲김학범 ▲박은석 ▲김종성 ▲임상규 ▲박서구 ▲임진승 ▲추인구 ▲이종두 ▲이재천 ▲김춘수 ▲임태립 ▲장준갑 ▲함찬일 ▲이상원 ▲이상희 ▲정원호 ▲정구충 ▲최창희 ▲박용철 ▲서호진 ▲송병선 ▲김진수 ▲김영동 ▲김남천 ▲김영석 ▲류택상 ▲김희봉 ▲김시창 ▲김종규 ▲김호윤 ▲최동식 ▲이병우 ▲심기성 ▲김태기 ▲전광수 ▲정진관 ▲김남수 ▲김창렬 ▲김종열 ▲문정복 ▲양성익 ▲이경열 ▲정선종 ▲최종진 ▲양섭 ▲윤복현 ▲박상민 ▲정재용 ▲이남수 ▲김성 ▲백승삼 ▲김용석 ▲노충식 ▲김승호 ▲김용식 ▲권영광 ▲최대식 ▲박정호 ▲배봉맹 ▲이수진 ▲김석근 ▲원대희 ▲정삼조 ▲양원희 ▲석병환 ▲유준호 ▲조충식 ▲정동호 ▲정선근 ▲김주면 ▲이종원 ▲박상대 ▲원종백 ▲송기복 ▲김영기 ▲이해석 ▲장순랑 ▲김관식 ▲김나한 ▲노을영 ▲류종관 ▲전창만 ▲이해승 ▲김재언 ▲이문희 ▲전욱진 ▲남호명 ▲최상만 ▲신만철 ▲김영수 ▲박두신 ▲박영식 ▲이경두 ▲소병선 ▲전명환 ▲이찬수 ▲채종국 ▲김창욱 ▲허남헌 ▲유철성 ▲김영춘 ▲김용석 ▲배장용 ▲정영수 ▲장호순 ▲강태구 ▲김현남 ▲전순영 ▲최상철 ▲임학기 ▲김희중 ▲이재우 ▲차재원 ▲신두식 ▲최봉우 ▲양승직 ▲강대봉 ▲홍문성 ▲김창성 ▲이완섭 ▲윤용준 ▲백인집 ▲이석형 ▲이철호 ▲오동수 ▲황의순 ▲김성학 ▲이복의 ▲이진희 ▲김용겸 ▲김경봉 ▲노성철 ▲장기영 ▲김경수 ▲권오용 ▲윤병오 ▲안영수 ▲손기웅 ▲한진성 ▲이종철 ▲송윤락 ▲배선태 ▲이강범 ▲이찬규 ▲김동균 ▲성무랑 ▲박종현 ▲안승진 ▲신재식 ▲박중현 ▲손동우 ▲이규선 ▲류현상 ▲차석군 ▲송동호 ▲박세범 ▲최대언 ▲김영근 ▲홍승범 ▲정지형 ▲김종만 ▲김형관 ▲김정남 ▲최성학 ▲문인식 ▲이철의 ▲조성국 ▲이한성 ▲이영환 ▲김일건 ▲김광범 ▲이원근 ▲정현준 ▲장수봉 ▲이호춘 ▲고영우 ▲김용수 ▲김선기 ▲김기석 ▲장근학 ▲이상돈 ▲이원경 ▲김경동 ▲김병건 ▲최근철 ▲박원요 ▲김도성 ▲장종근 ▲유인범 ▲오재만 ▲이정복 ▲김진환 ▲전갑선 ▲김진호 ▲진연우 ▲이건민 ▲소순범 ▲황춘성 ▲조희도 ▲장병권 ▲김용하 ▲배명규 ▲계용 ▲최지돈 ▲이귀범 ▲이종인 ▲이학준 ▲문광신 ▲석병준 ▲토슨핀터 ▲이용철 ▲김병성 ▲홍종식 ▲김주헌 ▲오윤식 ▲김의종 ▲길광철 ▲조재민 ▲최인철 ▲복종규 ▲김호곤 ▲원종식 ▲김태회 ▲정창현 ▲허민 ▲박준기 ▲신원기 ▲이승준 ▲김정선 ▲임영주 ▲고원택 ▲이훈기 ▲박철규 ▲임재흥 ▲이동수 ▲라태진 ▲이병헌 ▲이무형 ▲김희주 ▲윤지원 ▲최상식 ▲이행우 ▲한상용 ▲한도석 ▲김대성 ▲김동엽 ▲노철원 ▲이규락 ▲류기원 ▲전광주 ▲송주호 ▲용영중 ▲박영근 ▲박인 ▲김영준 ▲노영기 ▲홍정표 ▲이장규 ▲박상열 ▲홍석준 ▲홍형기 ▲김종학 ▲권혁철 ▲김우성 ▲김홍익 ▲우기성 ▲공명환 ▲권효상 ▲이한솔 ▲김기재 ▲최형길 ▲최교숭 ▲이동호 ▲양승현 ▲이영우 ▲권태칠 ▲권혁록 ▲박동윤 ▲김현팔 ▲현종환 ▲문경수 ▲김창우 ▲박재경 ▲이진욱 ▲박동기 ▲권수근 ▲정민영 ▲구윤회 ▲신동훈 ▲道無知 ▲이용빈 ▲이용경 ▲김현호 ▲우근헌 ▲공훈배 ▲정지환 ▲최규전 ▲김시종 ▲김형철 ▲이상주 ▲박상욱 ▲이재언 ▲김영화 ▲김춘석 ▲라남정 ▲이재곤 ▲황권오 ▲최장규 ▲서영석 ▲이광희 ▲황선규 ▲이상진 ▲박명순 ▲김병관 ▲박성근 ▲박문기 ▲윤찬규 ▲우승일 ▲이호준 ▲김상수 ▲안동규 ▲허병욱 ▲김용화 ▲정해식 ▲김대중 ▲안수일 ▲노석주 ▲이상용 ▲권영상 ▲구중일 ▲강대중 ▲안성길 ▲백성남 ▲노무근 ▲현정훈 ▲방현수 ▲이중철 ▲김진국 ▲윤행림 ▲이시명 ▲안재오 ▲김익환 ▲한경호 ▲유귀연 ▲서자원 ▲Schulte Allan ▲조백순 ▲김민성 ▲정기영 ▲김종선 ▲김봉현 ▲윤찬중 ▲이태동 ▲김용진 ▲김광섭 ▲강창훈 ▲장시영 ▲박용태 ▲정호연 ▲오도섭 ▲채광국 ▲강남식 ▲양민수 ▲김종만 ▲안병정 ▲유차원 ▲안중현 ▲박창식 ▲이달우 ▲백형식 ▲박중호 ▲김찬중 ▲김홍완 ▲김효곤 ▲김기표 ▲이철구 ▲심필섭 ▲김재홍 ▲박창범 ▲차은탁 ▲임성환 ▲임경호 ▲유명환 ▲송윤석 ▲문홍선 ▲하장수 ▲김명수 ▲윤준호 ▲서치종 ▲장선용 ▲김창균 ▲김문겸 ▲신상욱 ▲정세원 ▲임관수 ▲장길현 ▲김현철 ▲정수현 ▲최운식 ▲Christopher kennedy ▲신상철 ▲유정태 ▲이정주 ▲김정균 ▲이상원 ▲김종근 ▲김동운 ▲유영수 ▲유기석 ▲정형재 ▲안동준 ▲양준모 ▲이완희 ▲김광영 ▲박규엽 ▲이종만 ▲김영문 ▲강대경 ▲이호열 ▲전종호 ▲김범면 ▲윤성헌 ▲장석현 ▲김준환 ▲오석관 ▲배용일 ▲김필훈 ▲김홍일 ▲김희성 ▲이동춘 ▲김학철 ▲정희성 ▲고영진 ▲김진목 ▲한두현 ▲송하윤 ▲김정화 ▲문수길 ▲권준태 ▲황성우 ▲백광흠 ▲조현세 ▲이민흥 ▲조운제 ▲이경수 ▲박춘제 ▲박종호 ▲방청영 ▲김장태 ▲김학일 ▲정정우 ▲김향 ▲하동훈 ▲유한수 ▲전인국 ▲장상택 ▲금기면 ▲진종근 ▲이인규 ▲김용선 ▲조영철 ▲이종운 ▲남영진 ▲오규학 ▲황준 ▲윤일용 ▲김경수 ▲박노경 ▲송광윤 ▲김상남 ▲유제천 ▲이충영 ▲강왕렬 ▲송인대 ▲Shiota Ryosuke ▲장승현 ▲황규욱 ▲박홍식 ▲조한경 ▲김대원 ▲김현중 ▲이광식 ▲김말옥 ▲김유권 ▲신현봉 ▲이철하 ▲이근희 ▲조시형 ▲박정건 ▲조종현 ▲최동곤 ▲김재갑 ▲이대식 ▲윤창훈 ▲이제환 ▲양한성 ▲김원진 ▲이충호 ▲장강영 ▲김덕중 ▲문인천 ▲박종필 ▲신유순 ▲이제중 ▲류세현 ▲양정훈 ▲황의형 ▲이민수 ▲손유현 ▲신승원 ▲양창모 ▲장창부 ▲박종원 ▲김민규 ▲강현일 ▲조용철 ▲이태석 ▲이상훈 ▲백인섭 ▲채규훈 ▲손성규 ▲강의석 ▲김주호 ▲최철림 ▲이준희 ▲양연 ▲김동호 ▲하태석 ▲안경원 ▲강봉석 ▲김준환 ▲장재훈 ▲이성모 ▲이재복 ▲김충훈 ▲김국창 ▲용향수 ▲장영신 ▲유행애 ▲정현숙 ▲곽병희 ▲신선미 ▲장성자 ▲Vera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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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硏, 2류국가 탈피 10대 제언

    삼성硏, 2류국가 탈피 10대 제언

    “‘배용준’‘사우나’‘성형수술’ 등 우리의 강점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관광 상품의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는 자원 개발이 절실합니다.” “일본 하키하바라(가전제품)가 관련 제품의 시험장이 되었듯이 우리는 IT(정보기술)를 적극 육성하고,한국을 세계적인 디지털 실험장인 일명 ‘디지털 칸(Khan,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3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우리나라의 2류 국가 탈피를 위해 제시한 10대 긴급 제언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캐피탈 8층 강당에서 관료,국회의원,경제 수장 등 80여명을 초청,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디지털,문화,관광,농업 등 전략산업을 창출할 것과 이를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전략산업 육성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디지털’로 개조,세계 디지털 기업의 연구소,시제품 생산 라인,마케팅 등을 유치해야 한다.또 경기활성화를 위해 투입되는 정부 재정을 사회간접 자본 등 건설부문에 투자하는 대신 IT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네오 뉴딜 정책’을 시행,기술주도형 중소기업을 많이 키워야 한다.이는 건설경기 과열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IT산업 육성 및 기술 주도형 중소기업 육성으로 이어진다. 또 문화 예술 관련 소프트웨어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이를 위해 소프트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한·중·일을 연결하는 문화협력체를 구성,고요함·인간미·신비함의 특성을 지닌 동양 문화를 ‘동양의 물결’(아시안 웨이브)로 승화,활용해야 한다. 관광산업도 활성화해야 한다.선진국의 관광산업 비중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10.7%인 반면 우리는 4%에 머문다.드라마 등 연예위주에서 관광,음식,쇼핑 등 각 분야로 한류 열풍 다원화를 유도해야 한다. ●제도·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대외개방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해외연수프로그램(가칭 신 신사유람단)을 시행하고 주요 지역별로 거점형 FTA(자유무역협정)를 우선 추진하는 한편 의료,교육,법률시장을 조기에 개방해야 한다. 또 정부는 개입주의적 입장에서 시장친화적으로 전환하고,국가업무의 지방 및 민간 이양 등 작지만 강한 정부를 구현해야 한다.규제개혁위원회도 명망가에서 전문가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김재우 벽산 사장,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최후림 새한정보시스템 사장,김종욱 우리금융지주 부회장,김종열 하나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사회는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이 맡았으며,김창곤 정통부 차관,김종률 열린우리당 의원,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우리당 386의원 모임 ‘신의정연구센터’ 전문경영인 초청

    우리당 386의원 모임 ‘신의정연구센터’ 전문경영인 초청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경제를 모르는 386’이라고 핀잔을 들었던 열린우리당 386의원들이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공동 세미나를 여는 등 ‘실물경제 살리기 올인’에 들어갔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그룹으로 분류되는 이광재·이화영·백원우 의원 등이 소속된 ‘신의정연구센터’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산은캐피탈 건물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한 10대 제안’ 세미나를 연다.세미나의 주제는 ‘돈을 벌자(Make Money)’이다. SERI의 윤순봉 부사장이 기조 발제를 하고,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열린우리당 김종률 의원,캠브리지대학 장하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이 세미나에서는 새롭고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로 구체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들이 제시될 예정이다.디지털·정보통신(IT)산업 강화,웰빙형 그린투어 발굴,농업벤처의 미래 등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행사를 앞두고 연구센터는 최근 전문경영인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계안의원을 회원으로 영입했다.1000원이라도 직접 돈을 벌어본 사람의 경험을 배워야 할 필요성 때문이라고 한다. 이광재 의원은 “센터의 고문인 강봉균 의원은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거시경제를 책임지고,김혁규 의원은 기업 소유주지만 경남도지사 경험이 더 많은 분이라,실물경제를 잘 아는 선배를 모셔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이계안 의원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신의정연구센터의 가입비가 1000만원으로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이계안 의원은 가입 제안을 받고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론자로 한나라당 원 의원이 참석하는 데 대해 연구센터 실무자는 “경제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신의정연구센터는 지난달 18일 창립총회를 공개한 것과 달리,13일 세미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원칙이다.실무자는 “SERI의 세미나에 항상 1000명 정도 참석하는데,장소가 협소해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세미나에는 SERI가 관리하는 경제CEO포럼에 소속된 전문 경영인 50명과 연구센터 소속 의원 15명 등 국회의원 4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문학이 머문 풍경]광주 황룡강과 시인 박용철

    [문학이 머문 풍경]광주 황룡강과 시인 박용철

    용아 박용철(1904∼1938).1930년대 영랑 등과 함께 ‘순수시’ 탄생을 이끌었던 시인이다.학창시절 ‘떠나가는 배’의 작자 정도로만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어디서 태어나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도 많다.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어등산 끝자락에 자리한 생가를 찾았다.구릉지 아래 꼿꼿이 선 아름드리 고목이 본채와 행랑·사랑채를 굽어본다.용아가 고고성을 울렸던 본채는 돌담으로 쌓은 석축 위에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다.사랑채는 최근 복원된 듯 붉은 황토벽이 드러나 보인다. 본채와 사랑채 사이엔 꽃과 나무들이 빽빽한 정원이다.지금은 앞에 큰 건물들이 들어서 시야를 가린다.사방으로 도로가 뚫려 여느 도심속의 외딴 민가쯤으로 보인다. 용아가 유소년기를 보냈던 일제 말기,당시엔 앞뜰에 서면 황룡강과 영산강이 흐르고 드넓은 농토가 펼쳐졌을 것이다. 그는 1904년 8월 이곳 솔머리 마을에서 대지주였던 박하준의 셋째아들로 태어났다.충주 박씨 씨족 마을이었던 터라 일가 친척들이 행랑채에 모여들었다.위로 두 형이 있었으나 모두 병약하여 집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집안 사람들의 기대와 축복속에 태어난 그가 1930년대 한국현대시사에 큰 획을 그은 ‘시문학파’ 주도자이다. 현재 그의 생가에 살고 있는 육촌 여동생 박숙철(69)씨는 “오빠가 요절한데다 너무 어린 시절이어서 그에 대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무튼 그는 당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서울과 일본 도쿄를 오가며 신식 교육을 받은 엘리트였다.수리와 어학에 뛰어났으며,전남 강진의 영랑 김윤식과 교류하며 문학도의 길로 접어든다. 그의 소년기에는 광주를 중심으로 장성,함평,담양,나주 등지에서 한말(韓末) 의병활동이 활발했다.그의 집에서 멀지 않은 어등산이 의병활동의 거점지였고,이들이 최후를 맞은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나라 잃은 설움과 갈곳 잃은 백성들의 처지를 뼈아프게 체험했을 것이다. 그는 1930년 영랑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을 결성하고 사재를 털어 ‘시문학’을 창간했다.이 잡지 창간호에 그의 대표작인 ‘떠나가는 배’,‘비 내리는 밤’ 등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길 생가를 찾아가려면 광주에서 송정리로 진입한 뒤 영광으로 이어지는 국도 22호선을 탄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막 지나 3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광주여대쪽으로 이어진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마을이 나타난다.마을 골목길로 300여m쯤 가면 구릉아래 초가지붕으로 꾸며진 아담한 생가가 나타난다.주변엔 황룡강과 어등산이 자리하며,송정리 일대는 떡갈비가 유명하다.이밖에 광주공원엔 김영랑과 더불어 박용철 시비가 세워져 있고,송정공원에도 박용철 시비가 있다.시내권을 거쳐 무등산과 그 밑자락의 식영정환벽당·소쇄원 등 가사문화권을 돌아 볼 수 있다. 글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아테네 2004] “봉주르~ 월계관”

    |아테네(그리스) 특별취재단|‘최후의 레이스만 남았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2시간7분20초)가 14년 마라톤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27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에 입성한다.이봉주는 이날부터 결전의 순간인 30일 0시까지 아테네 북쪽 파르티나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는다. 1990년 전국체전에서 2시간19분15초로 2위를 차지하며 고독한 마라토너의 길에 뛰어든 이봉주는 그동안 풀코스 31회 완주 등 지구를 네 바퀴나 도는 15만 8000㎞를 달려왔다.이제 남은 것은 운명의 42.195㎞. 현재 식이요법으로 마지막 몸 만들기중이다.지난 24일부터 쇠고기 등 지방만을 섭취했고,26일부터 시합 당일까지는 탄수화물만 먹게 된다.지구력의 원동력인 탄수화물을 가장 많이 비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따른 것.오인환 감독은 “봉주는 현재 지방질 식품만 먹어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진 상태”라면서 “최상의 몸을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오 감독은 또 “대전,중국 쿤밍,횡계,스위스 생모리츠,그리스 시바로 이어지는 고된 훈련의 와중에도 단 한차례 한 눈을 판 적이 없고,조그마한 부상도 없었다.”면서 “선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오르막이 절정에 이르는 33㎞ 지점이 최대 승부처임에는 틀림없으나 이 지점까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선두그룹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승부수를 띄우는 시점이 달라진다고 오 감독은 설명했다. 또 최근 아테네의 초저녁 날씨가 한여름과 초가을을 넘나드는 변덕스러운 현상을 보이고 있어 당일 날씨에 따라 코스 공략법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 감독은 특히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중도에 포기하는 남자선수들이 속출할 것”이라면서 “상대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랭킹 2위 지영준(23·코오롱)은 지난 11일 아테네에 들어와 시내에 캠프를 차려놓고 정하준 감독과 함께 마무리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지난 9일 이봉주가 1시간2분에 달린 ‘마의 15∼33㎞’ 구간을 최근 50분에 주파한 지영준은 아테네에서 차세대 에이스의 입지를 굳힌다는 결의에 차 있다. window2@seoul.co.kr
  • 국내 R&D투자 ‘속빈강정’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속빈 강정’이다.양적인 측면에서는 성장했으나,생산성 증대 효과는 턱없이 낮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의 하준경 과장은 11일 ‘R&D와 경제성장,논쟁과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하 과장은 1991년부터 2000년까지 10년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중 R&D의 지출비중을 1%포인트 늘렸을 때 경제의 장기성장률(생산성 증가율)은 0.16%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이는 미국이 GDP중 R&D 비중을 1%포인트 늘릴 때 경제성장률이 2.75% 높아지는 것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R&D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도 우리나라의 경우 10.9%로 미국의 40.2%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1991∼2000년 평균 2.42%로 미국의 2.59%와 대등한 수준이며,2001년엔 한국이 2.93%로 오히려 미국의 2.82%보다 높게 나타났다. R&D 투자 확대에도 불구,선진국에 비해 R&D 생산성 증대 효과가 저조한 것은 R&D 집약도가 낮아서가 아니라 R&D의 질적인 측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 과장은 지적했다. R&D 투입구조를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정부부담 비중이 낮고 대학 등 기초연구 부문 투자비중도 낮은데 반해 대기업의 비중은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개도국형 R&D 투입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2001년 제조업의 R&D 투자에서 상위 5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3.0%로 미국의 15.4%,일본의 21.3%에 비해 매우 높았다. R&D 투입의 기초여건이라 할 수 있는 이공계 교육면에서 우리나라의 학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이공계 비중은 약 40%로 미국의 18%대에 비해 훨씬 높지만 R&D 투자효과가 낮게 나타나는 것은 교육의 양보다 질적인 면에서 선진국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적인 투자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개혁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하류인생’ 어떤 영화

    원하던 영화를 작심하고 찍어서일까? 21일 개봉하는 ‘하류인생’(제작 태흥영화)은 임권택감독의 개성과 체취가 물씬 풍기는 액션물이다.도식화의 위험을 무릅쓰고 말한다면 그 세계는 거칠고 야성스러운 것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싸움이라면 가견이 있는 ‘의리파 고교생’ 태웅(조승우)이 건달에서 해결사,영화제작사 부장,미군 부대 시설물 건설공사 군납업자 등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축으로 50년대 후반∼70년대의 탁류(濁流)를 헤쳐간 다양한 ‘하류 인생’을 그린다. 태웅은 자유당과 결탁된 정치깡패 ‘재룡이파’의 방해공작으로 친구 승문(유하준)아버지의 선거유세장이 난장판이 된 것에 격분해 단신 복수극을 벌인다.태웅은 이 무용담으로 명동파에 들어가게 되고 파란만장한 세파를 헤치며 살아간다.영화는 그 과정에 3·15부정선거,4·19혁명 등 당대의 굵직한 사건들을 오버랩시키고 승문의 누나인 (김민선)과의 사랑과 결혼이라는 잔잔한 멜로 요소도 포갠다. 김추자의 노래 ‘님은 먼곳에’를 다양한 형태로 변주하면서 은은히 깔아놓은 것을 비롯,영화에는 당시 분위기를 재생하려는 노력이 역력하다.크고 거친 액션이 두드러져,세련됨이 가득한 현대에 임권택이란 장인의 손으로 빚은 ‘거친 미학’이 역설적으로 더 돋보인다.하류인생들이 좌충우돌하는 삶은 그래서,웃기면서도 가슴 아리다. 물론 에피소드의 나열만으로 이어가다보니 평면적이고 밋밋하게 보여지기도 한다.그러나 “혜옥씨와 결혼하기로 합의봤는데 허락해주세요.”라는 태웅의 촌스러운 대사 등 영화 속에 배어있는 순박함과 그것이 자아내는 웃음은 분명 부정못할 미덕의 요소이다.순수했던 태웅이 권력과 유착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에 담긴 메시지가 살아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건달이면 건달답게 놀아야지.정권에 빌붙어서 그 힘믿고 까부는 놈은 죽어도 싸.”라는 태웅의 말은 영화 속에서 태웅에게 고스란히 돌려진 화살이자,지금 현실에서도 유의미한 비판이다. 이종수기자˝
  • 사다리 걷어차기/장하준 지음

    “선진국들은 자신들이 경제발전을 도모하던 시기엔 보호관세와 정부보조금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켜 놓고 정작 지금에 와선 후진국들에 자유무역을 채택하고 보조금을 철폐하라고 강요한다.과거 자신들은 여성,빈민,저학력자,유색인종에 대해선 투표권조차 주지 않았으면서 지금은 후진국들에 민주주의가 자리잡지 못하면 경제가 발전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경제학) 교수는 자신의 저서 ‘사다리 걷어차기’(원제 ‘Kicking away the Ladder’,형성백 옮김,부키 펴냄)에서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을 위한 선진국의 경제처방을 정면으로 반박한다.보호무역주의를 바탕으로 성장한 선진국들이 이제 와서 일방적인 세계화를 강조하는 태도는 자신이 밟고 올라온 사다리를 스스로 걷어차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2002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 책은 지난해 제도경제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뮈르달상’을 받은 화제작이다. 저자는 먼저 무역·투자자유화 논리에 숨어 있는 선진국의 이기주의적 의도를 고발한다.특히 영국의 성장신화 속에 감춰진 은밀한 역사를 파헤친다.저자에 따르면 ‘자유무역국가 영국’의 이미지는 완전히 허구다.영국은 중세 이후 13∼14세기까지만 해도 유럽 대륙의 여러 나라보다 경제력이 떨어졌다.그런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유치산업 보호정책을 펼쳤다.당시 영국의 주력 산업은 양의 원모와 ‘짧은 옷감(short cloth)’이라 불린 모직 옷감을 수출하는 것이었다.에드워드 3세 시절의 ‘국산품애용운동’ 이래 영국의 모직업은 꾸준히 발전해 엘리자베스1세 시대엔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영국의 산업혁명은 바로 이같은 모직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식민지 국가들은 말편자의 못도 만들지 못하게 하라.”는 영국 정치가 대(大) 피트의 말은 영국이 얼마나 철저하게 보호주의정책을 펼쳤는가를 짐작케 한다. 그러나 영국은 19세기 경제 최강국의 자리에 오르자 자유무역의 장점을 역설하고 나섰다.저자는 영국의 곡물법 폐지 등 일련의 조치를 농업상품 및 원자재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유럽대륙의 산업화를 저지하려는 ‘자유무역 제국주의’적 행위라고 비판한다.이런 위선적 행태는 물론 영국에만 특유한 게 아니었다.‘근대 보호주의의 모국이자 철옹성’으로 불린 미국은 발명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등의 절차적 수단을 통해 외국인의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았다.미국 역시 선진국 대열에 오르자 영국과 마찬가지로 자유무역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처럼 자기 편한대로 왔다갔다하는 ‘박쥐외교’를 비판한다.나아가 선진국들이 내세우는 ‘글로벌 스탠더드’도 금과옥조로 여기지 않는다.우리와 비슷한 단계에서 선진국들이 어떤 정책과 제도를 썼는지를 살펴보고 현재의 여건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1만 2000원. 김종면기자˝
  • 여수대 4년 이끈 경주사나이 퇴임

    경상도(경주) 출신으로 전남 여수대에서 4년간 학교발전을 위해 힘쓰다 오는 4월7일 퇴직하는 김하준(64) 총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2000년 4월 교수들의 투표로 총장에 선출된 그는 여수대를 명실상부한 광양만권 중심대학으로 육성하는 데 헌신한 인물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재임중 교육부에서 46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립대에서는 최대 규모의 체육관과 최신식 산학협력관,수해양관,공학관,수산 증·양식센터,학생생활관 등을 마련했다. 또 교내 인터넷 시스템과 평생교육용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등 5개국 18개 대학과 교수 및 학생교류,국내 최초의 산·학·연·관(産學硏官) 공동체인 ‘전남동부권 산업기술지원 협력단’ 조직 등에도 헌신했다. 김 총장의 업적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단과대학이었던 여수대를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킨 일.김 총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여수대는 2000년 산학연 컨소시엄 전국 최우수 대학,2002년 교육인적자원부 내부혁신추진실적 우수대학,2003년 지방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전남 5개국립大 3년내 통폐합 추진

    전남대 등 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가 2일 ‘연합대학 체제’구축을 선언했다. 이는 학생수 감소와 재정난 등으로 존폐의 기로에 선 지방대학이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주립대처럼 ‘1대학-다(多)캠퍼스 체제’로의 전환과 대학간 통폐합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져 교육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아직 신입생 확보난을 겪지 않고 있는 국립대가 대학별 특성화 학부 육성쪽으로 가닥을 잡아 사정이 더 다급한 사립대 및 전문대간의 통폐합 또는 대학간 ‘빅딜’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전남대를 비롯해 목포대,순천대,여수대,목포해양대 등 지역 5개대 총장들은 2일 전남대에서 모임을 갖고 ‘광주·전남지역 국립대학 연합대학체제 구축을 위한 총장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연합대학체제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대학간 역할 분담 ▲광주·전남지역 국립대 육성에 공동 노력 ▲발전계획 수립 및 육성 방안 실천을 위한 일정 금액 출연 ▲각 대학이 동수로 참여하는 실무추진위 구성 등 5개항에 합의했다. 김하준 여수대 총장은 “1대학-다캠퍼스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교육계 및 지역사회의 합의도출이 필요하다.”면서 “이르면 1년,늦어도 3년 내에 ‘미국 대학식’ 모델을 연구해 시설공동 사용,교수 및 학점 교류 등 실천 가능한 것부터 차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한 대학으로 통합되면 대학명칭은 ‘전라대 제1캠퍼스,제2캠퍼스…’등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을 위해서는 ‘광주·전남 국립대 설치령’ 등 법적·제도적 정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구성원간에 통폐합 합의가 이뤄지면 교육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4학년도 대학 모집정원은 65만여명으로 고교 졸업예정자 57만여명을 웃돌고 있으며,재수생 8만여명을 합해야 겨우 정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대한민국 24시] 논산 육군훈련소

    “제대하면 이쪽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 군대생활이 괴로울 때마다 군인들이 내뱉는 말이다.군에 갔다온 사람이면 대부분 현역시절 이 말을 되뇌였던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런 군대생활이 시작되는 첫 관문이 바로 훈련소다.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는 국내 육군 사병의 절반을 배출해온 요람이다.창설 51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총 600여만명이 이곳을 거쳐 ‘멋있는’ 군인으로 탈바꿈했다. 일부 고위층 아들들이 군 면제 문제로 말썽을 빚기도 하지만 분단국가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대한민국 남자라면 대부분이 다녀가야 하는 이곳은 “군대를 갔다와야 사람이 된다.”고 자위하는 보통 사람들의 말처럼 ‘사제 물’이 잔뜩 든 얼뜨기 청년을 ‘진짜 남자’로 만들어주는 곳인지도 모른다. ◆ “몸 조심 하거라.”=지난 12일 낮 12시 육군훈련소.정문 앞을 지나쳐 거슬러 올라가자 ‘입영장정 주차장’이란 입간판이 서 있는 도로에서 기관병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입영자 차량을 주차장으로 유도하느라 바빴다.훈련소정문에서 700m쯤 떨어진 입소대대 방향으로 머리를 ‘빡빡’깎은 입영자들이 줄지어 걸어갔다.더러는 밀어버린 머리가 쑥스러운지 모자를 쓰고 있었다.좁은 인도가 입영자와 가족,친구,애인들로 가득 메워졌다.못다한 얘기를 나누는 이들의 얼굴에는 곧 닥쳐올 ‘회색빛 청춘’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는 빛이 역력했다. 입소식 시간은 오후 1시.이날은 서울지역 장정들이 입소하는 날이다.입소대대 정문에서 연병장까지 이어지는 400m 길이의 도로도 끼리끼리 걸어가는 입영자와 가족들로 가득하다. 일부 입영자는 도로 옆 숲속으로 들어가 가까운 이들과 대화하며 이별을 준비했고,추석을 며칠 앞두고 입대하는 아들을 위해 송편 등을 싸온 가족도 눈에 띄었다.연병장 위에 있는 연무회관 앞도 안타까운 얼굴을 맞댄 입영장정 가족들로 붐비고 있었다. 연무회관 앞에서 만난 김길성(46·회사원·양천구 신월동)씨는 “추석을 며칠 앞두고 아들을 보내는 마음이 오죽하겠느냐.”고 안타까워하면서 “그렇다고 아들을 군대에 안 보낼 수도 없고,없는 사람이야 몸으로 때울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비아냥거렸다.때때로 불거져 나오는 고위층 자녀들의 군면제 문제를 겨냥하는 듯했다. 김씨 부부는 아들과 헤어지는 게 못내 아쉬운지 연무회관 탑 앞에서 즉석사진을 한방 찍었다.등에 ‘향군○○○’이라고 적힌 조끼를 걸친 여자 사진사는 “한방에 3000원”이라고 연신 외쳐대며 호객행위를 했다. 단출하게 애인과 함께온 한 청년은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는 말을 아느냐.”는 질문에 빙긋 웃기만 한다.괜히 물었나 싶다.두 사람은 곧 ‘재수없게….’라는 뜨악한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나중에 육군훈련소의 한 간부는 “열에 아홉은 헤어진다.”고 귀띔했다. 친구들과 함께 온 한 입영자가 공익근무요원 친구를 보며 “얘는 ‘장군의아들’이다.”고 놀리자 “너는 오죽이나 못났으면 ‘어둠의 자식’이냐.”고 맞받는다.친구들은 군 면제된 사람을 ‘신의 아들’이라 부른다는 세간의 농담을 주고받으며 입소하는 친구의 굳은 표정을 펴주려고 애썼다. 입소식이 시작되면서 장정들이 연병장으로 모였다.군악대가 이들을 반겼다.군기가 채 잡히지 않아 오합지졸이다.가족과 친구,애인은 연병장을 둘러싼 스탠드에 앉아 입소식을 지켜봤다. 입영장정들이 경례를 붙일 때마다 스탠드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30분 정도만에 입소식이 모두 끝나고 “부모님께 경례”에 이어 “우향 우,부대 앞으로….”라는 구령과 함께 ‘대한민국 군인’으로 거듭난 입영자들이 부대쪽으로 걸어가자 가족과 애인들은 참았던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쳤다. ◆ 파리 날리는 훈련소 앞 상가=입소대대 앞에는 10여개 상가가 들어서 있다.이발소,음식점 등 입영자들에게 필요한 점포들이 늘어서 있으나 입소식이 끝나자 ‘개미 한마리’안 보일 정도로 거리가 한산하다. 입소대대 앞에서 30년간 천안이용원을 운영해온 주인 김쌍옥(64)씨는 “20여년 전만 해도 입소 날에는 이발소 앞에 입영자들이 늘어서 종업원을 여러명 두고도 정신없이 머리를 깎았는데 요즘은 5∼6명밖에 안된다.”면서 “장사가 안돼 잇따라 문을 닫는 바람에 입소대대 앞에는 우리 이발소만 남았다.”고 말했다. 역시 30년간 입소대대 앞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육일관’ 주인 임효무(60)씨는 “예전에는 입영하는 청년들이 입소식 전날 이곳에 와 잠을 잤기 때문에 아침에 손님이 많았은데 지금은 거의 없다.”면서 “이곳 상가 대부분은 입소하는 날만 문을 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임씨는 “그나마 논산에서 가까운 대전,충남북,전북 등에서 입영하는 날은 여관,식당,이발소 할 것 없이 모두 공치는 날”이라고 푸념한다. 교통이 좋아져 입영자들이 입소 당일에 오기 때문이란다.매주 월·목요일로 정해진 입소일 전날부터 훈련소 인근 호텔이나 여관에서 자는 신병은 극소수다.외환위기 이후로는 면회까지 중지돼 “장사가 더 안된다.”고 상인들은 볼멘소리를 한다. 그래서 입소 전날 신병들이 묵던 여관과 민박집은 대부분 사라졌다.70년대 30여 가구가 몰려 있던 연무대 삼거리의 ‘색시집’도 지금은 10여 가구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예전에는 입영하는 친구의 ‘총각딱지’를 떼주는 장소로 곧잘 애용됐던 곳이다. ◆ ‘피(P)가 나고 알(R)이 배고 이(I)가 갈리는 뺑뺑이 6주.그래도 국방부시계는 돌아간다.=‘우향 앞으로 갓’‘뒤로돌아 갓’‘받들어 총’….갖가지 구령소리가 연병장에 메아리친다.제식훈련을 하는 신병들의 이마에는 벌써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신병들이 움직일 때마다 연병장 위로 먼지가‘풀풀’ 날리고 카키색과 밤색이 알록달록 그려진 훈련복엔 흙먼지가 누렇게 묻었다.조교의 구령에 맞춰 훈련에 열중하는 신병들은 어느새 군기가 바짝 들어있었다. 유격장에는 ‘○○○번 훈련병 도하준비 끝’이라는 신병들의 구호가 들려온다.이어 줄에 매달린 신병이 쏜살같이 미끄러지면서 강으로 떨어졌다. 한 훈련병은 “입소 후 사제복을 부모님께 부칠 때는 가슴이 아렸지만 고된 훈련이 시작되고서는 그럴 겨를조차 없다.”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사격장에서는 사격예비 훈련인 ‘PRI’가 계속됐다.‘엎드려 쏴’ 등 구령에 맞춰 총을 들고 일어섰다 엎드리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사이에 온 몸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가고 있었다. PRI가 제대로 안되면 두 손으로 총을 머리 위로 쳐들고 줄지어 오리걸음을 걷던 이른바 ‘얼차려’라는 게 지금은없어졌지만 입에 단내가 날 만큼 ‘뺑뺑이’를 돌기는 마찬가지다.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들도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말하는 듯했다. 논산 이천열기자 sky@ ■육군훈련소 어제와 오늘 육군훈련소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1일 창설됐다.당시 이름은 ‘육군 제2훈련소’.제주도로 이전돼 56년 해체됐지만 50년 대구에서 창설된 제1훈련소가 있었기 때문에 ‘제2’라는 꼬리표가 붙었다.지난 99년 2월 이름이 육군훈련소로 바뀌었지만 세간엔 ‘논산훈련소’나 ‘연무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름도 그렇지만 훈련소 시설과 신병들의 생활여건도 많이 변했다.특히 식사의 질은 몰라보게 나아졌다.밥은 마음껏 퍼먹을 수 있고 우유,과일,주스등도 나온다.“밥은 꽁보리에 무얼 섞었는지 모르고 국은 소금물에 무청을 넣은 것 같았는데 군내가 지독했다.”는 70년대나,“밥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식기를 돌로 쳐서 억지로 늘렸다.”는 50년대 노병들의 회고담은 전설이 됐다. 빨래도 예전에는 속옷은 물론 군복까지 신병이 직접 빨았으나 요즘은 군복과 모포 등은 훈련소내 세탁공장이 맡는다.훈련받는 6주간 신병은 ‘금연’이다.창설 초기 ‘화랑’ 등이 지급됐지만 요즘 군대에서는 돈으로 나온다. 훈련병 막사도 슬래브에서 파란 기와에 빨간 벽돌 집으로 바뀌고 있다.훈련소에 신세대에 맞게 PC방과 헬스장 등도 갖춰져 완전 ‘호텔급’이다. 군내부도 폐쇄적이던 예전과 달리 부모 초청 병영체험 훈련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훈련소는 지난 상반기 어머니 초청 행사에 이어 오는 25∼27일 ‘아버지와 6·25 참전용사 초청 병영체험 훈련’ 행사를 갖는다.그러나 제식훈련과 총검술,사격훈련,행군 등 훈련강도는 그대로다. 논산 이천열기자
  • KDI 새원장 ‘3파전’

    8월8일 군산 보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후임 후보가 김중수(55) 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장,이계식(54)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장하준(40)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3명으로 압축됐다. KDI가 소속돼 있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연구회는 지난 29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번 원장 선출에 응모한 5명 가운데 이들 3명을 원장 후보로 결정했다. 김중수 원장은 KDI를 거쳐 청와대비서관,OECD 초대 공사,조세연구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물.추진력과 업무능력,리더십을 갖춰 가장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KDI 출신인 이계식 교수는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으로 정부조직 개혁을 주도하는 등 행정관료 경험이 있어 대(對) 부처 관계,정책조망능력 등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이 교수는 강봉균 전 원장과도 원장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장하준 교수는 민주당 장재식 의원의 아들로 이번 원장직 응모 후보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리다. 장하진 여성개발원장이 장 교수의 사촌누나로 이번에 장 교수가 KDI원장에 선임될 경우 사촌남매가 주요 정부출연연구원장직을 맞는 이례적인 일이 될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사회연구회는 오는 8월6일 12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어 이들 3명의 후보로부터 각각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을 얻은 최다득표자를 원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최광숙기자 bori@
  • [씨줄날줄] 빨치산

    이병주는 지난 1970년대 중반 소설 ‘지리산’을 통해 이현상,이태,하준수, 정순덕 등 역사의 그물에 잡히지 않은 채 잊혀진 빨치산들을 모두 되살려냈다.해방 이후 1955년까지 극단적인 좌우익 대결과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빨치산 1만여명이 ‘굶어죽고 얼어죽고 맞아죽었지만’ 남과 북 모두로부터 따돌림당한 존재가 됐다.이들은 남에서는 ‘공비(共匪)’로,북에서는 ‘ 미제의 스파이’로 몰려 승자가 써내려간 역사의 행간 사이로 사라졌다. 이념이 아닌 의분(義憤)에서 빨치산을 조명한 이병주는 ‘지리산’에서 빨치산 단어 뒤에는 ‘산 사람’이라는 가치중립적인 단어를 괄호 속에 표기했다.‘지리산’에 이어 이태의 ‘남부군’,조정래의 ‘태백산맥’,김원일의 ‘겨울골짜기’등을 통해 빨치산의 존재는 과거 이데올로기 일변도의 시각에서 많이 중화됐었지만 여전히 ‘빨갱이’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작가들은 이현상과 이태,하준수와 박태영 등이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지리산 골짜기를 헤매며 찾고자 했던 ‘삶의 방정식’에 대해 함께 고뇌하며 답을 구하려고 했다. 어떤 이는 ‘죽음의 방정식’으로,어떤 이는 ‘삶과 죽음의 중간지대’로 빨치산들의 행적을 규정했다.하지만 분단의 현실만큼이나 빨치산들이 찾고자 했던 방정식도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가 23일 “시종일관 이회창 후보 흠집내기를 하는 민주당은 정책여당이 아니라 빨치산 집단 같다.”고 말했다가 국회가 밤늦게까지 파행을 거듭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이념의 덧칠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현실 탓이리라.문학평론가 김용직은 “정치는 스포츠도,장난도,로맨스도 아니다.냉엄한 현실일 뿐이다.”라는 말로 오도된 이념에 물들어 희생을 감수한 빨치산을 단죄했다.이 총무가 이 말을 기억했더라면 빨치산이라는 단어를 쉽게 사용할 수는 없었으리라. 빨치산(partisan)의 어원은 당원,동지를 뜻하는 ‘parti’에서 비롯돼 지금은 유격대원,게릴라를 일컫는다.빨치산이 조국 해방전쟁의 첨병역할을 한 공산권에서는 우군으로,자유진영에서는 적군으로 분류됐다.언제쯤 우리 말도 이념의 색채를 벗어던지고 원색을 되찾을 수 있을까. 우득정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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