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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도동’ 잡은 文… ‘스트롱 안보’ 洪… ‘勞心’에 구애 安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외연 확장을 꾀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안보 정책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일자리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민심 확보에 주력했다. ●文, 홍석현 만나 “내각 참여” 요청 상도동계 좌장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는 이날 각각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3당 합당으로 갈라졌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 진영이 다시 하나로 통합됐다”고 강조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아버지인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동교동계 원로 10여명도 이날 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 후보가 지난 12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홍 전 회장의 언론 인터뷰에서 뒤늦게 알려졌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내각 참여라든지 구체적인 자리에 대해 얘기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신혼부부를 위한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의 반값 임대주택 16만 5000가구 공급 등을 포함한 ‘신(新)중년 정책’을 발표했다. ●洪 “독도-이어도 함대 창설” 독트린 홍 후보는 ‘전략사령부’, ‘독도-이어도 함대’ 창설 등을 담은 ‘홍준표 안보 독트린’을 발표했다.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안보공약을 내세워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홍 후보는 “우리 안보의 목표로서 한반도 비핵화는 이제 무의미해졌다”면서 “북한이 핵 고도화를 이룬 지금 우리의 평화를 지켜낼 방법은 핵 균형을 이루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면서도 북한을 정상국가로 가정하고 협상, 대화, 경쟁하던 기존의 대북 정책 원칙인 상호주의는 과감히 폐기하겠다”고 주장했다. ●安 “4·19 이후 출생 첫 대통령 될 것” 안 후보는 최저임금법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안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고용률 70% 달성을 제1공약으로 내걸며 일자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면서 “양적 목표 중심의 일자리 정책보다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공약은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문 후보에 비해 질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특히 “제가 당선되면 우리 역사상 4·19혁명 이후에 출생한 첫 대통령”이라며 문 후보에 비해 젊은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 4050·자영업자 절망 크다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 4050·자영업자 절망 크다

    5년 전 회사를 그만둔 강모(44)씨는 퇴직금과 대출금 3억원을 몽땅 쏟아부어 서울 구로구에 반도체 부품 중개업체를 열었다. 직원은 자신과 부인, 처제 등 3명이 전부였지만 열심히 회사를 일구면 언젠가는 자리잡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도무지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다. 근근이 버텨 오던 강씨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터지면서 더는 버틸 힘을 잃었다. 중국 거래처 납품이 힘들어지면서 한 달에 한 푼도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씨는 “남들이 아무리 ‘대한민국에서는 사다리가 사라진 지 오래’라고 말해도 이를 악물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처제에게 말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힘없이 말했다.올해 ‘계층 상승 사다리 인식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대목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50대와 자영업자의 절망이 특히 심화됐다는 점이다. 자영업자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13년과 2015년 조사에서 비정규직은 물론 정규직보다도 계층 사다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소득이 정해진 월급쟁이와 달리 자영업자는 사업이 잘될 경우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노력해도 계층 상승이 어렵다”는 부정적 응답이 86.7%로 껑충 뛰었다. 정규직(82.6%)이나 비정규직(83.5%)을 크게 앞지른다. 2015년 조사 때는 자영업자의 부정적 응답(76.5%)이 정규직(83.2%)과 비정규직(86.4%)보다 월등히 낮았던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자신이 속한 계층이 “1년 전보다 하락했다”는 응답(17.8%)도 정규직(10.5%)과 비정규직(12.7%)보다 크게 높았다. 자영업자들의 좌절감이 커진 것은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를 중심으로 앞다퉈 창업에 나섰지만 ‘벌이’가 따라주지 않고 이는 ‘준비 안 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더 증폭시켰기 때문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분석했다. 올 2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52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 3000명 늘었다.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하지만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70%(395만명)가 종업원을 두지 않은 ‘나홀로 사장’이다. 이런 영세 자영업자는 고용시장에서 밀려나 ‘빚 내 창업’한 경우가 많다. 1인 자영업자의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중은 2012년 28.3%에서 지난해 45.3%로 급증했다. 100만원을 벌면 거의 절반(45만 3000원)을 빚 갚는 데 쓰고 있는 것이다. 이는 40~50대의 계층 사다리 악화와도 무관치 않다. 40대 중 사다리가 끊겼다고 답변한 비율은 2013년 76.6%에서 2015년 81.8%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86.1%까지 치솟았다. “열심히 노력하면 (비정규직 등) 나쁜 일자리에서 (정규직 등) 좋은 일자리로 옮겨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90.6%)고 답했다. 전체 평균 84.1%를 크게 웃돈다. “벤처·창업 활동을 통해 계층 상승을 이룰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40대는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많이 “아니오”(78.1%)라고 고개를 저었다. 50대 이상도 계층 상승에 대한 부정적 답변이 2013년 73.0%에서 올해 82.7%로 늘었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기 침체 때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계층이 자영업자이다 보니 좌절감이 확산됐다”면서 “40대의 경우 구조조정과 고용 불안 등을 다른 연령층보다 빠르게 체감하면서 계층 사다리가 더 끊어졌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응답자의 80.2%는 “공부를 통한 계층 상승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30대(81.9%)와 40대(84.1%)에서 이런 생각이 많았다. 그 이유는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지 않다”(69.4%)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렇듯 ‘개룡남’(개천에서 용이 된 사람)이 나오기 어렵다는 인식은 “소득 불평등이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져 경제성장을 가로막는다”(84.4%)는 우려로 이어졌다. 우리 사회의 공정성 정도를 점수로 매겨 달라는 질문에도 응답자들은 10점 만점에 4.4점만 줬다. 계층 상승(저소득층→중산층) 사다리 복구를 위해서라면 10명 중 6명(61.9%)은 “기꺼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년 전(53.3%)보다 늘었다. 구체적인 액수로는 월 평균 3만 8000원의 세금을 더 내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선출될 새 대통령에게도 ‘성장’(46.6%)보다 ‘분배’(53.4%)를 더 바랐다. 새 대통령이 계층 사다리 복원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써야 할 정책에 대해서도 “고소득층 세금 확대를 위한 중산층·서민 복지 확대”(5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는 “일자리 창출 통한 소득 증대”(26.8%), “사교육비·주거비·의료비 등 지출 부담 완화”(20.7%)가 차지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임금 상승률이 부동산과 금융 등 자산소득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한 데다 노동시장에서도 승자 독식 현상이 나타나면서 계층 상승 사다리가 점차 붕괴되고 있다”며 “‘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닌 ‘끊어진 사다리 잇기’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집중분석] 수출·수입 모두 증가 ‘침체의 터널’ 끝이 보인다

    [집중분석] 수출·수입 모두 증가 ‘침체의 터널’ 끝이 보인다

    한국호 장기 침체 터널 벗어나나우리 경제가 기나긴 ‘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와 회복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그 근거는 당초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경제지표들이다. 섣부른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아직 우세하지만, 최소한 경기 회복의 ‘마중물’ 같은 환경은 만들어졌다는 데 상당수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수출이다.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도 84억 달러로 석 달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특히 수입이 급증한 게 고무적이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의 오랜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제당국 수장들의 발언에도 희망이 묻어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 증가로 생산과 투자 심리 등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실물부문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이 우리 경제에 대해 “호전”과 ”회복”을 언급하는 것은 좀체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다. 지난 2월 상품수지 흑자(105억 5000만 달러)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84억 달러에 달했다. 2월 수출은 432억 달러(통관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늘었고, 수입도 361억 3000만 달러로 23.9% 증가했다.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3.7% 늘어난 48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우려됐던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도 수출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대중 수출에서 70% 이상이 중간재이고, 소비재는 5.6%에 불과하다”면서 “사드 보복이 전체 대중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내수를 떠받치는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조금씩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1∼2월 산업생산 합계가 앞선 2개월(작년 11~12월)에 비해 1.0% 증가한 가운데 특히 2월에는 소비가 4개월 만에 전월비 증가세(3.2%)로 돌아섰다. 2월 투자도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했다. 바클레이즈, HSBC, 씨티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은 “한국 기업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역대 최고 수준의 반도체 호황 등으로 전체 산업 생산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8일 ‘2017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보다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가 ‘바닥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수출 호조로 경제 성적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한은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당초 추계했던 0.4%에서 0.5%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0.5%)보다 높은 0.6~0.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서 성장률 상향 조정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는 게 KDI의 공식 입장이지만, 내부 기류에는 변화가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경기가 안 좋다고 예상했는데 반도체 생산 호조로 수출·투자가 좋아져서 예상보다 괜찮았다”며 “지난해도 4분기 성장이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에 올해 성장률도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0.4% 포인트 올린 바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내놓은 LG경제연구원도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3일 발표되는 한은의 경제전망 수정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최소한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경제지표에서는 온기가 돌기 시작했지만 체감경기는 냉랭하다. 일각에서는 반등을 가리키는 경제지표도 고유가와 기저효과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시경제 전체로 봤을 때 부분의 이익이 전체로 확산되는 ‘낙수 효과’가 많이 약화돼 있다”면서 “수출 대기업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내수에 의존하는 영세 자영업과 중소기업, 서비스업 등은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 수출 증가 효과가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신 이슈’ 서하준, 소개팅남으로 깜짝 등장 “여성 외모 본다” 솔직 고백

    ‘정신 이슈’ 서하준, 소개팅남으로 깜짝 등장 “여성 외모 본다” 솔직 고백

    배우 서하준이 ‘정신 이슈’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2 ‘정신 이슈’에서는 배우 서하준이 정준호와 정준호 아내의 소개로 두 여성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여성은 부스스한 머리에 수더분한 옷을 입은 ‘수진’이었고, 두 번째 여성은 깔끔한 외모에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보라’였다. 이는 한 사람이 분장만 다르게 해서 등장한 것으로, 외모에 따른 서하준의 반응을 보기 위한 설정이었다. 서하준은 첫 번째 여성에 비해 두 번째 여성에게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관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서하준은 그 이유에 대해 “두 번째 여성분이 얼굴이 예뻤다. 예쁘다는 건 자기 관리를 한다는 뜻이었고, 그 분이 말씀도 조곤조곤하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첫 번째 여성에 대해서는 “정준호 선배님이 자리를 뜨자마자 정준호 선배님에 대한 뒷담화를 해서 그 이미지가 급격하게 마이너스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번째 여성도 정준호의 뒷담화를 한 것에 대해 언급하자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서하준은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 게) 있구나”라며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소개팅녀 1인 2역을 맡았던 여성은 “아무래도 (더 예뻤던) ‘보라’를 더 관심 있게 봐주시는 눈빛이었다”고 말했다. 사진=KBS2 ‘정신 이슈’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리 역습에 대비하라] 기준금리 동결하며 가계빚 관리… LTV·DTI 다시 강화해야

    [금리 역습에 대비하라] 기준금리 동결하며 가계빚 관리… LTV·DTI 다시 강화해야

    미국의 금리 인상은 가계부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함께 우리 경제를 짓누르는 트릴레마(삼중고)다. 워낙 복잡하게 엉켜 있어 전문가마다 해법이 다르지만, 한국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융당국은 가계빚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계부채를 근본적으로 잡기 위해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다.서울신문이 19일 10명의 전문가에게 처방을 들어본 결과 7명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은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린 뒤 8개월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과거 미국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낮출 때 우리도 과감하게 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책 대응 폭이 너무 줄었다”며 “일단은 금리를 동결해 저소득 고위험 계층의 가계부채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경우 연말엔 미국과 역전돼 자본 유출이 일어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금리를 올려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자본 유출이 한·미 금리 차이에 따른 유출보다 더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금리 동결 전략… 실질적 인하 효과”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도 “과거에도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가 역전된 적이 있었던 만큼 기계적으로 미국을 따라가야 하는 건 아니다”며 “미국이 금리를 계속 높이는데 우리가 그대로 유지하면 실질적으로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동결도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은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면 가계부채가 더 증가하는 등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며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줘 가계부채 증가세에 제동을 걸고 정부는 그사이 부동산 거품을 빼는 등 적절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전문가들은 한은의 금리 인하 카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그간 우리는 경기가 안 좋아지는 게 확인돼야 금리를 찔끔 내리는 식의 통화정책을 반복한 탓에 효과가 없었다”며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선제적으로 시장 기대에 앞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 부양책을 쓸 수 있고 한은이 5~6월 한 차례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며 “가계부채가 양은 물론 질도 안 좋아지는 상황이라 생계형 대출은 부담을 완화해주고 부동산 대출은 조이는 이원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제는 LTV와 DTI 완화 기조를 접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시절인 2014년 8월 50~70%를 적용했던 LTV는 70%로, 50~60%인 DTI는 6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1년간 한시적인 조치였으나 2015년과 지난해 각각 연장됐다. 오는 7월 시한이 다시 끝나는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연초 부처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올해도 연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DTI 놔둘 거면 DSR 조기 전면 도입”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는 통화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금리를 내린다고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는 것도 아니고 금리를 올려도 경기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계부채를 총량적 규제로 관리하기 전 취할 수 있는 조치로 LTV·DTI 비율 강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기 전면 도입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DSR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신용카드 미결제액 등 모든 대출 원리금을 바탕으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9년까지 모든 금융권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등 여러 조치가 나왔지만 가계부채를 잡으려면 LTV와 DTI를 먼저 조절하고 금리 인상으로 가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보다 가계 부채가 더 심각”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한은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치인 국채 매입 프로그램 가동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원장은 “한은의 국채 매입은 경기 부양이 아닌 경기 방어 측면이 강해 다른 나라의 양적완화와 성격이 다르다”며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부담스럽겠지만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중앙은행이 단기 국채를 팔고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것)와 같은 적극적인 정책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해결할 때 온정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목소리도 나왔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일부 대선주자 공약과 같은) 한계가구 부채 탕감 등은 성실 상환자의 의욕을 저하하고 금융 기본원칙을 흔드는 일인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경기 침체보다는 가계부채가 더 심각하다고 보는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금리를 하루라도 빨리 올려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면서 “금리 인상 과정에서 이른바 ‘좀비기업’(한계기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6 MBC 연기대상’ 서하준 진세연,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자상 ‘깜짝 표정’

    ‘2016 MBC 연기대상’ 서하준 진세연,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자상 ‘깜짝 표정’

    ‘2016 MBC 연기대상’ 서하준과 진세연이 우수연기자상 특별기획 부문을 받았다. ‘2016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김국진, 유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연기자상 특별기획 부문 남자 후보에는 ‘몬스터’ 박기웅, ‘옥중화’ 서하준 최태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부문 후보에는 ‘결혼계약’ 김유리,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전혜빈, ‘몬스터’ 조보아, ‘옥중화’ 진세연 등이 올랐다. 그 결과 서하준과 진세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진세연은 ‘옥중화’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글썽이며 “‘옥중화’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9개월 동안 같이 고생한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수상소감을 전했다. ‘옥중화’에서 ‘명종’을 연기하며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서하준은 본인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깜짝 놀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불미스런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던 서하준은 “이 상은 제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상이 아니라, 받을 자격이 있는 연기자가 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받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 MBC 연기대상’은 영예의 대상과 ‘올해의 드라마상’, ‘베스트 커플상’ 등이 시청자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먼저 온라인을 통해 ‘올해의 드라마상’과 ‘베스트 커플상’이 지난 26일까지 시청자 투표를 진행했으며, 대상은 시상식 중 진행되는 시청자 문자 투표로 선정된다. 대상 후보는 ‘가화만사성’의 김소연, ‘쇼핑왕루이’의 서인국, ‘결혼계약’의 이서진 유이, ‘W’의 이종석 한효주, ‘옥중화’의 진세연 등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6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실제 커플 김소연♥이상우에 시선집중

    2016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실제 커플 김소연♥이상우에 시선집중

    ‘2016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부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홀 에서는 ‘2016 MBC 연기대상’이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유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은 연기 대상만큼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가 직접 뽑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앞서 MBC는 총 8쌍의 후보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이필모-김소연,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옥중화’의 서하준-진세연‘ ’W(더블유)‘의 이종석-한효주, 김의성-이시언,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남지현,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이성경 등이다. 특히 김소연과 이상우는 실제 연인으로 이어져 가장 주목받고 있는 후보 중 하나다. ’가화만사성‘에서 각각 봉해령, 서지건 역을 맡아 비극적인 운명으로 얽힌 남녀를 연기한 김소연 이상우는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9월 양측 소속사는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올해 드라마상에는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쇼핑왕 루이‘ 옥중화’ ‘W(더블유)’등 총 다섯 개 드라마가 후보에 올랐으며 대상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늘(30일)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되는 ‘2016 MBC 연기대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사회, 소득 재분배로 ‘행복한 노동’ 찾아야” [동영상]

    “한국 사회, 소득 재분배로 ‘행복한 노동’ 찾아야” [동영상]

    소득수준에 비해 노동조건 매우 열악 GDP 성장 신화 끝… 결과의 평등 필요 “균등한 기회뿐 아니라 소득의 재분배를 통한 결과의 평등까지 보장하는 공정사회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장하준(53)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23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초청으로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한 ‘더불어 함께, 대한민국 경제’ 강연의 주제는 결국 ‘행복의 경제학’이었다. 장 교수는 “강연 준비를 할 때는 대통령 탄핵은 생각도 못 했지만 강연 내용이 정치적 상황과 맞아떨어진다”며 “정치적 계기를 통해 나라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의 신화를 깨뜨리는 데 강연 전반부를 할애했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근원에는 1960~1990년대 경제의 기적이 있다고 장 교수는 진단했다. 당시 1인당 연평균 소득 성장률이 6%였는데, 이는 12년마다 소득이 2배 늘어나는 굉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성공한 산업화를 통해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혜택이 있었지만 고도성장의 효과가 워낙 커서 ‘소득만 높으면 된다’는 그릇된 신화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말하는 소득은 행복과 사랑을 반영하지 못하고 특히 여성의 가사노동이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제 아내가 ‘낮에는 뭐하냐’는 소리가 하도 어이없어서 아이들한테 ‘너희 학교 가고 나면 스위치 끈 로봇처럼 누워 있다’고 말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세계적으로 GDP의 30% 정도를 가사노동이 차지하지만 국민소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평균 9~10시간 일하지만 은퇴는 73세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늦고 고용 불안은 높다며 소득수준과 비교하면 노동환경이 열악하다고 밝혔다. 하다못해 자영업자의 3분의1도 자기 착취를 통해 근근이 살아가는 ‘생계형’으로,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설명했다. 결국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종말에 다다랐다며 이제는 공정성을 통해 행복한 노동과 소득 증가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성을 담보한 제대로 된 복지국가 건설이 장 교수가 내놓은 해법이었다. 보호무역이나 대형마트 규제 같은 선별적 보호는 체계적이지 못해 모든 국민을 공정하게 보호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진보에서 주장하는 무상복지란 공짜가 아니라 공동 구매일 뿐이며, 보수가 지향하는 선별적 복지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면서 “시민권에 바탕을 둔 보편적 복지로 진정한 공정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과 의료, 경제활동을 보장받아야 진정한 복지국가라고 결론지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장하준 교수 ‘사회적 경제’ 내일 연대 특강

    장하준 교수 ‘사회적 경제’ 내일 연대 특강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의 책으로 유명한 장하준(53)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오는 23일 연세대에서 특강을 한다. 21일 서울 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강연 주제는 ‘더불어 함께, 대한민국 경제’로 초청자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이다. 장 교수는 특강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사회적 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협의회는 이번 장 교수의 강연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 부활과 상생의 경제를 통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을 앞으로 지방행정의 방향으로 설정하게 된다. 사회연대경제란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통해 양극화, 빈곤, 복지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강연은 무료. 김 구청장은 “이번 장하준 교수의 강연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경제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하준, 의외의 반전 취미 ‘SNS 사진보니..몸짱남’

    서하준, 의외의 반전 취미 ‘SNS 사진보니..몸짱남’

    배우 서하준이 의외의 반전 취미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서하준을 “소문난 클러버”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서하준은 “에라 이젠 모르겠다”며 탁상 위에 올라가 클럽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서하준은 호루라기를 불며 클럽 음악에 맞춰 춤 솜씨를 발휘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MC들이 서하준의 근육질 몸매가 담긴 SNS 사진을 보며 ‘허세’라고 지적하자 그는 “절대 그런 것이 아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서하준은 최근 종영한 MBC ‘옥중화’에서 열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찬성여론이 완충… 탄핵 때와 다른 금융시장

    주말·찬성여론이 완충… 탄핵 때와 다른 금융시장

    정치 이슈 =악재가 일반론이지만 “불확실성 줄어 큰 요동 없을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후 처음 열리는 12일 주식시장은 별 동요가 없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미국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얘기다. 탄핵과 같은 극단적인 정치 이슈는 금융시장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게 일반론이지만 박 대통령은 예외가 될지 주목된다. 탄핵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찾을 수 있는 선례가 많지 않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내 첫 탄핵 사례는 2004년 3월 12일의 노 대통령 때다. 당시 노 대통령 탄핵은 오전 11시 55분쯤 가결돼 증시에 곧바로 큰 충격을 줬다. 코스피가 장중 47.88포인트(5.5%)나 폭락했다. 장 후반 들어 낙폭을 다소 만회했지만 그래도 큰 폭(-2.43%)의 하락장을 피하진 못했다. 지수선물도 한때 5% 이상 급락해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3.44%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원이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2004년과 같은 혼란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이라는 시간이 완충 역할을 하는 데다 국민의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탄핵이기 때문이다. 갤럽이 지난 6~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은 81%, 반대는 14%로 나타났다. 반면 노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반대가 65%, 찬성이 31%로 양상이 달랐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단 측면에서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정치권이 하루빨리 화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경제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워터게이트 파문으로 탄핵 직전 하야한 닉슨 전 대통령 사례가 있다. 닉슨 전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한 1974년 8월 9일 다우지수는 0.97%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분석을 보면 워터게이트가 터진 1973년 3월부터 1년간 다우지수는 19.1%나 하락했다. 하지만 워터게이트보다는 당시 세계경제를 덮친 1차 석유 파동의 영향이 더 컸다. 탄핵이 대외 신용도를 떨어뜨리고 외국인 자본 유출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2000년 필리핀(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 탄핵 직전 사임)과 2001년 인도네시아(압두라만 와힛 전 대통령 탄핵) 탄핵 정국 당시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이들 국가의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지난 8월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신용등급 추가 강등을 경고받고 있지만, 정치 이슈가 아닌 재정수지 악화가 주된 원인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최근 지속된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탄핵 가결로 멈출 것으로 보인다”며 “헌법재판소가 가급적 빨리 탄핵 심판을 끝내 시장에 남아 있는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해야 경제 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비디오스타’ KCM “교통사고 당시 가슴근육 때문에 살았다”

    ‘비디오스타’ KCM “교통사고 당시 가슴근육 때문에 살았다”

    ‘비디오스타’에서 가수 KCM이 위험천만했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1회는 ‘심장폭행! 달콤한 깡패들’ 특집으로 각 방면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는 스타 5인 서하준, 우지원, KCM, SF9 로운, 장영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과거 겪었던 교통사고 일화를 공개한다. 녹화에서 KCM은 교통사고 당시 보통 사람이면 쇄골이 부러질 충격을 가슴 근육 덕분에 버텨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CM은 “가슴 근육이 에어백 역할을 해줬다”며 가슴 근육 자부심을 드러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KCM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기절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KCM은 “녹화 시간이 길어 피곤한 상태에서 고음을 내지르니 순간 정신을 잃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하준, 우지원, KCM, SF9 로운, 장영란 등 다섯 스타가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늘 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옥중화 종영’ 서하준 “짧고 굵게 많이 배워, 시청자분들께 감사” 겸손한 소감

    ‘옥중화 종영’ 서하준 “짧고 굵게 많이 배워, 시청자분들께 감사” 겸손한 소감

    배우 서하준이 ‘옥중화’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일 서하준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껏 ‘옥중화’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언급했다. 그는 “6개월이란 시간 중간에 투입되긴 했지만 짧고 굵게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가는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서하준은 극 중 명종 역을 맡아 드라마 중반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감정 선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힘을 믿고 기세등등했던 악의 축 윤원형(정준호 분)-정난정(박주미 분)의 세력을 통쾌하게 척결해 나가는 과정은 연신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드라마 흥행에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하준은 2013년 임성한 작가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SBS ‘내 사위의 여자’에 이어 3년만에 ‘옥중화’로 성공적인 MBC 복귀를 알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한편 첫 사극 도전에도 연기로 실력을 입증한 서하준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 사진=서하준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옥중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명장면 BEST6로 돌아본 51부 대장정

    옥중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명장면 BEST6로 돌아본 51부 대장정

    약 7개월에 걸쳐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마지막 방송을 단 2회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던 ‘옥중화’의 주역 진세연-고수-김미숙-정준호-박주미-서하준 6인의 캐릭터별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진세연 : 사이다 옥녀의 정점! 41회 ‘살벌 사주풀이’ 41회, 옥녀(진세연 분)는 정난정(박주미 분)이 보낸 자격에 의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옥녀는 오히려 정난정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려 찾아가는 담력을 드러낸다. 정난정과 맞대면한 옥녀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그에게 살벌한 사주풀이를 선물한다. 옥녀는 “하루 아침에 부와 권세를 모두 잃고 천수를 누릴 기회마저 잃게 될 것이다. 마님을 향한 세상의 분노가 두려워 종국엔 마님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 것”이라고 정난정의 참담한 미래를 예언했고, 희대의 악녀 앞에서 주눅들기는커녕 화끈한 선전포고를 날리는 사이다 옥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 고수 : 백성을 위한 외지부의 길! 44회 ‘절절 변론’ 44회, 태원(고수 분)은 양반을 살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전옥서에 수감된 소년인 언놈(박준목 분)을 변호하기 위해 직접 송사에 나선다. 그는 송사 과정에서 언놈이 누명을 썼으며, 이 사건의 배경에 피의자 정만호(윤용현 분)의 추악한 전횡이 깔려있음을 폭로하며 활약한다. 그러나 정만호가 정난정의 사촌이라는 점 때문에 재판은 피의자 쪽으로 급격하게 기운다. 이에 태원은 “법은 어째서 정만호에게만 관대한 것입니까? 법과 나라는 어디 있다가 언놈이에게 장 50대를 칠 때만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입니까?”라며 절규했고, 이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박히며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 김미숙 : 절대악녀의 최후! 49회 ‘바짓가랑이 애원’ 49회, 문정왕후는 아들 명종(서하준 분)이 진심통(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틈을 타, 살생부를 만들어 대윤세력은 물론 옥녀와 태원까지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짜고 즉각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의식을 회복한 명종이 “선위(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문정왕후는 급격히 무너져 내린다. 문정왕후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명종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주상 이 어미가 잘못했습니다. 부디 선위의 뜻을 거둬주세요. 어미가 주상을 보위에 올리기 위해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어미의 평생을 이렇게 허망하게 만드실 수는 없습니다”라며 울며 애원한다. 절박한 어미의 심정과 탐욕에 휩싸인 절대권력자의 심정을 오가는 문정왕후의 처절한 오열은 그야말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 정준호 : 윤원형의 재해석! 11회 ‘핵꿀잼 감방 라이프’ 11회, 윤원형(정준호 분)은 문정왕후의 눈 밖에 나 전옥서에 수감되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윤원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권세가의 모습을 내려놓고, 전옥서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윤원형이 감방 동료들의 사식을 얻어먹게 돼 기분이 좋아져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가, 이를 헛소리라고 여긴 감방 동료들에게 되려 발길질을 당하는 장면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동시에 그간 여타 드라마에서 극악무도한 악인으로만 묘사됐던 윤원형 캐릭터의 색다른 해석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 박주미 : 소름 끼치는 악녀 눈빛! 29회 ‘옥녀 살해 협박’ 29회, 정난정은 옥녀와 지독한 악연을 이어갔다. 옥녀와 성지헌(최태준 분)의 사이를 의심한 정난정의 딸 신혜(김수연 분)가 옥녀를 납치한 것. 정난정은 자신의 집 창고에 감금된 옥녀의 모습에 “네 년과 나도 참 모진 악연이구나”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얼음장같이 차가운 눈빛으로 옥녀를 내려다보며 “사사건건 내 앞길을 막는 널 그냥 둘 수 없구나. 여기서 그만 끝내자”라며 강한 살의를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정난정의 독기가 극에 치달았고, 그의 살벌한 눈빛은 시청자들을 오금저리게 만들었다. ▶ 서하준 : 눈물과 절규의 콜라보! 33회 ‘만취 오열’ 33회, 명종은 술에 취해 문정왕후를 찾아가 자신이 선대왕 독살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명종은 눈물을 뚝뚝 떨구며 “소자가 언제 형님을 해하여 왕위에 오르게 해달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죄 없는 상궁나인들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보위를 지켜달라고 했습니까? 도대체 이 자리가 무엇이길래 그런 참담한 짓까지 저지르셨냔 말입니다”며 절규한다. 자신의 보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것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 그리고 모진 어미를 향한 원망 등 혼란스러운 감정이 뒤엉킨 명종의 안타까운 오열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 ‘옥중화’ 49회에서는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을 필두로 한 소윤세력이 대윤을 역모로 몰아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세우고, 이에 옥녀와 명종이 ‘선위’ 카드를 꺼내며 이들의 권력싸움이 극으로 치달았다. 이에 피 튀기는 이들의 전쟁이 누구의 승리로 돌아가게 될 지, ‘옥중화’의 결말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5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50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장관비서관(부총리비서실장) 최상대△정책기획관 이계문△국제금융협력국장 김윤경△대외경제국장 진승호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담당관 강주엽△항공정책과장 김영국◇서기관 승진△기획담당관실 이두희△비상안전기획관실 박광일△지역정책과 이지혜△도시정책과 오현석△주택건설공급과 전상억△토지정책과 최아름△해외건설정책과 문현규△수자원정책과 송윤석△교통정책조정과 이성주△물류정책과 박준상△지적재조사기획단 사업총괄과 박금해△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총괄과 이용직△산업입지정책과 박기범△주택건설공급과 조재훈△공항정책과 윤종빈△도로정책과 오송천△철도정책과 박진호△철도건설과 이원돈△국토정보정책과 이하준△공간정보진흥과 김영욱△자동차운영보험과 심금숙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기획조정관실 농업빅데이터팀장 조용빈△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이경숙 ■국민연금공단 ◇지사장 전보△춘천지사장 이정수◇부장 전보△기획조정실 최희정△홍보실 윤영섭△정보화본부 정일호△정보시스템실 이혜선△정보시스템실 김성중△정보시스템실 박훈갑△서울북부지역본부 이태갑△서울북부지역본부 이화일△성북강북지사 이호경△성남지사 최병섭△부평계양지사 유근진 ■해양환경관리공단 ◇상임이사 신규 임용△해양보전본부장 최진용 ■KBS △전략기획실 그룹마케팅총괄국장 지현탁◇제작본부 라디오센터△라디오센터장 이경우△R프로덕션1담당 이제원△R프로덕션2담당 신원섭△R한민족프로덕션담당 김우석 ■한국연구재단 ◇승진△경영관리본부장 최철원△국제협력센터장 신숙경△경영실장 최연수△유럽·아프리카협력실장 김종덕◇전보△홍보실장 김한기△기초연구총괄실장 김기형△미래전략사업실장 한상덕△교육기반지원실장 권기환△산학협력지원실장 최태진△국제협력기획실장 이종안△미주·아시아협력실장 이길승△정책연구혁신센터장 장경수△기획조정실장 안화용△정책연구위원 조순로 라상원 박대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이창훈 추장민 김종호 문난경△연구위원 현윤정 하종식 김태윤△전문연구원 최영웅△선임전문원 김영인△선임행정원 송은상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승진△책임연구원 서형석 최정남 유영찬 백진현△선임연구원 류명선 금은영 문영미 ■TV조선 △정치부장 배성규 ■아시아투데이 △정치부장 이은호△문화스포츠부장 최영재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직무대행△PBS사업본부 임일우 ■미래에셋대우 ◇본부장 전보△초대형투자은행추진단 본부장 채병권◇부서장 전보△초대형투자은행기획팀장 이종학△초대형투자은행상품개발팀장 강세현 ■현대해상 ◇본부장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홍사경
  • 옥중화 박주미, 진세연에 끈질긴 반격 “호랑이 아가리에 먹이 물려준 것”

    옥중화 박주미, 진세연에 끈질긴 반격 “호랑이 아가리에 먹이 물려준 것”

    MBC ‘옥중화’의 박주미가 진세연에 끈질긴 반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지난주 방송에서 진세연의 신분을 파악함과 동시에 그녀를 위기로 몰아넣으려 했으나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끊임없이 반격을 가하며 부단히 애썼지만 오히려 반전의 상황을 맞이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옥녀(진세연 분)의 신분을 확실히 알아내기 위해 과거 가비와 도망친 종사관 이명헌의 행방을 쫓았다. 이어, 가비가 낳은 아이가 누구의 아이냐며 포박해온 이명헌을 추궁했으나 그가 입을 열지 않는 탓에 명종(서하준 분)에게 직접 이명헌의 정체를 밝혀 역모를 조작하려 했다. 또, 명나라 교역단이 인삼 거래를 하러 온다는 옥녀의 거짓 음모를 깨달은 난정은 이 국면을 활용해 옥녀에게 큰 손해를 입히려 했지만, 윤태원(고수 분)의 도움으로 옥녀가 위기를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명종이 이명헌의 증언을 받아내 난정의 악행을 밝혀내려 하자, 난정은 사색이 된 얼굴로 “호랑이 아가리에 먹이를 물려준 것이나 다름이 없지 않습니까”라고 탄식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계속해서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는 진세연을 반격하기 위해 역습을 준비했지만, 도리어 자신이 위기의 국면을 맞이했다. 엎치락뒤치락 끈질긴 접전을 벌이며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옥중화’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팅커벨 소유? “쇄골 근처 점 닮았다” 서하준 눌렀다

    ‘복면가왕’ 팅커벨 소유? “쇄골 근처 점 닮았다” 서하준 눌렀다

    ‘복면가왕’ 팅커벨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팝콘소녀’에 대항하는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무대에서는 팅커벨과 피터팬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듀엣으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팝페라 가수 카이는 “숲 속의 꽃향기가 났다. 봄 향기가 느껴져서 가슴이 뛰었다”고 두 사람의 보이스를 극찬했다. 투표 결과 팅커벨이 피터팬을 69대 3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피터팬은 가면을 벗었고 배우 서하준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팅커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B1A4 신우는 팅커벨을 ‘S’로 시작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일 거라고 예상했다. 네티즌들 또한 팅커벨이 씨스타 소유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티즌들은 “노래 듣자마자 소유인 것을 알았다” “쇄골 근처의 점이 소유와 같다”,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비슷해”등의 주장을 펼쳤다. 한편 네티즌은 여러가지 정황과 근거를 들어 2라운드 진출자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 네티즌 추측을 종합해보면 팅커벨은 ‘소유’, 에펠탑은 ‘이진성’, 암행어사는 ‘홍대광’, 우비소녀는 ‘박진주’로 예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제정책 ‘오락가락 신호’ …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경제정책 ‘오락가락 신호’ …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가계빚 우려에 대출 옥죄기식… ‘구성의 오류’ 현상마저 발생 지난달 실업률이 11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청년실업률은 9.4%로 1년 전보다 1.5% 포인트나 오르며 9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올 들어 다섯 번째 월별 기록 경신이었다. 실업에 대한 사람들의 위기감이 한껏 고조됐다. 이에 정부는 “실업률이 높은 것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늘어난 데 따른 통계상의 이유이고 청년 취업자 수는 증가세에 있다”고 국민 체감과 동떨어진 설명을 했다. 정부 정책의 핵심 중 하나는 신뢰다. 믿음이 있어야 정책이 먹히고 국민들이 따른다. 정책 사령탑의 역할을 강조하고 일관된 분석과 판단을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정부 경제팀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 재건축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17일 유 부총리는 “강남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설정하는 것을 포함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흘 전과 다른 말을 했다. 이른바 ‘구성의 오류’ 현상도 보이고 있다. 구성의 오류는 한쪽의 합리적인 판단이 다른 쪽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빚어내는 모순되는 상황을 말한다. 정부가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게 대표적이다. 금리를 낮추면 가계부채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정부는 가계부채를 잡겠다며 부동산 대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한국의 재정 확대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부 대응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유 부총리는 지난 9일 “재정정책은 할 만큼 다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월까지 전년 대비 21조원 가까이 더 많은 세금이 걷혔다. 수도권 대학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에 대비해 세금을 아껴 둬야 한다는 등의 설명은 없고 한은의 통화정책 역할을 강조하려다 보니 말이 꼬인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겨울에 여름옷을 입고 있으면 안 된다’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완화했다”면서 “시장 상황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유연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우조선 1년째 소용돌이… 서로 떠미는 정부·채권단

    대우조선 1년째 소용돌이… 서로 떠미는 정부·채권단

    연내 자본잠식 해결 못 하면 침몰 정부 ‘통상 분쟁’ 염려해 소극적 채권단은 ‘출자 전환’ 법리 논쟁 업계 “현대重·삼성重까지 위험” “정부 나서야” “산은 책임” 분분 대우조선해양 처리 방안을 놓고 정부 부처, 채권단, 조선업계가 사분오열하는 양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한목소리를 내기보다 각각 산업 논리와 금융 논리를 펴는 데 여념이 없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출자전환’(대출을 자본으로 전환) 법리 논쟁에 빠져 있다. 조선업계도 “정부가 빅3 프레임에 매몰돼 조선업 장기 로드맵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빅2도 위험하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는 사이 대우조선은 1년 전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 수주난에 노조 반발까지 이중고를 맞았다. 지난해 10월 22일 정부는 서별관회의를 통해 대우조선에 4조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 3조 2000억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대우조선은 지난 6월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올해 말까지 지속되면 상장 폐지된다. 상반기 순손실 규모는 1조 1895억원이다. 올해 신규 수주는 13억 달러에 그친다. 대우조선은 17일 “올해 설비지원 부문 분사를 포함해 총 3000명을 내보내고, 해양플랜트 비중을 줄이면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에서는 “대우조선이 물 먹는 하마가 됐다”면서 비관적 전망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대우조선을 살리려면 채권단 대신 정부가 전면에 나서라고 주장한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학과 객원교수는 “경제부총리, 경제수석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짜내도 모자랄 판”이라면서 “통상 분쟁을 염려하기 전에 조선업을 포함한 한국 경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 전문가인 강유덕 한국외대 교수도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부가 나서서 기업 구조조정을 했다”면서 “통상법에 위배되지 않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설령 통상 분쟁으로 비화되더라도 패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SK하이닉스 사태가 대표적이다. 2001년과 2002년 채무 재조정에 따른 보조금을 불공정 무역으로 간주한 미국, 유럽, 일본이 상계관세 조치를 취했지만 WTO 분쟁해결기구를 통해 한국은 일부 승소 판정을 이끌어 냈다. 익명을 요구한 통상법 전문 변호사는 “조선은 수출·수입의 관점에서 보기에 애매한 측면이 있다”면서 “설사 통상법 위반 소지가 있더라도 상대국이 자국 수출에 영향을 끼쳤는지 객관적 증거를 대기가 어렵다”고 조언했다. 1년 전 채권단이 대우조선 지원 근거로 내세운 흑자 전환, 100억 달러 이상 수주 실적 등의 전망이 전부 틀렸기 때문에 이제라도 리스케줄링 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준 산업연구원 박사는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려면 어떤 식으로든 연말 자본 확충은 불가피하다”면서 산은 책임론을 거론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도 “대우조선을 살릴 계획이라면 채권단에 손실을 전부 떨어내고 가벼운 몸집으로 회생을 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복면가왕 우비소녀, ‘아담 체구+가창력’ 박진주 벤? “성대가 칼날 같은 분”

    복면가왕 우비소녀, ‘아담 체구+가창력’ 박진주 벤? “성대가 칼날 같은 분”

    ‘복면가왕’의 새 출연자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타이틀을 위한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과자집’ 이선빈,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 서하준, ‘누가 밀었나 피사의 사탑’ 김학도, ‘억울하옵니다 미스 춘향’ 이지혜 등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으나 가면을 벗었다. 이 중 발군의 실력을 뽐낸 복면가수는 단연 ‘우비소녀’였다. ‘과자집’ 이선빈과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열창한 그는 판소리, 성악 등 장르 불문하고 완벽하게 소화해내 판정단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장혁은 “성대가 날카로운 칼날 같은 분이다”고 평가했고 김구라는 “‘팝콘’ 오늘 위기다. 이분이 ‘팝콘소녀’에게 물 뿌린다”며 가왕 교체를 예상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아담한 체구와 뛰어난 발성을 근거로 배우 박진주 김슬기 심은경, 가수 벤, 개그우먼 김다래 등으로 ‘우비소녀’의 정체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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